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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녀 1명당 15만원·월세 17% 공제… ‘13월의 보너스’ 꼼꼼하게 챙기세요

    자녀 1명당 15만원·월세 17% 공제… ‘13월의 보너스’ 꼼꼼하게 챙기세요

    수능 응시료·대입 전형료 ‘교육비’연금 공제 한도 600만원으로 늘어신용카드 대중교통비 80%로 상향맞벌이 부부 ‘최적의 절세’ 안내도 국세청이 15일부터 홈택스(www.hometax.go.kr)에 2023년 귀속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개통한다. 연말정산을 흔히 ‘13월의 보너스’라고 하지만 누군가에겐 추가 세금 고지서다. 실제로 2022년 귀속 근로소득 신고자의 68.6%는 평균 77만원을 돌려받았지만 19.4%는 평균 106만원가량을 토해 냈다. 해마다 달라지는 소득·세액공제 항목을 꼼꼼히 챙겨야 하는 까닭이다. 월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주택의 기준시가가 기존 3억원 이하에서 4억원 이하로 확대됐다. 총급여 7000만원 이하 무주택 가구주의 세액공제율은 10%에서 15%로, 총급여 5500만원 이하는 공제율이 15%에서 17%로 뛰었다. 지난해 월세를 한 번이라도 낸 직장인이라면 홈택스에 ‘주택임차료 현금영수증’ 발급 신청을 하는 편이 좋다. 월세 세액공제 대상자에 해당하면 지출 증빙 없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대상자가 아니어도 현금영수증 소득공제 30%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셰어하우스에 살면서 가구주와 월세를 나눠 내는 사람도 본인 부담금의 15%를 공제받을 수 있다. 조부모와 함께 사는 손자녀에 대해 지금까지 ‘직계비속 기본 공제’만 가능했는데, 올해부터는 ‘자녀 세액공제’(1명당 15만원)가 추가 적용된다. 본인이나 자녀 등 기본공제 대상자를 위해 지출한 수능 응시료와 대학입학전형료는 올해부터 교육비로 간주해 15% 세액공제된다. 연금 계좌 납입 세액공제 한도는 나이와 관계없이 400만원(퇴직연금 포함 700만원)에서 600만원(900만원)으로 확대됐다. 고향사랑기부금은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된다. 10만원 초과 500만원 이하 금액은 15%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로 쓴 대중교통 요금의 소득공제율은 40%에서 80%로 상향됐다. 도서·공연·영화관람료 공제율은 30%에서 40%로, 전통시장 사용액 공제율은 40%에서 50%로 10% 포인트씩 확대됐다.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고령자·장애인·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소득세 감면 한도는 연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높아졌다. 감면 기간은 취업일로부터 3년, 감면 세율은 70%다. 청년은 5년간 소득세 90%가 감면된다. 맞벌이 부부가 부양가족 공제를 받을 때 통상적으로 둘 중 급여가 많은 사람에게 몰아주는 것이 유리하다. 하지만 의료비 지출액은 총급여액의 3%, 신용카드 사용액은 총급여액의 25%를 초과해야 공제되기 때문에 이때는 급여가 적은 사람이 공제받는 게 더 유리하다. 국세청은 이런 혼선을 방지하고자 맞벌이 부부를 대상으로 최적의 절세 조합을 안내하는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를 오는 18일 제공한다. 맞벌이 부부뿐만 아니라 형제자매도 이용할 수 있다. 형제자매가 부모를 중복으로 공제 신고하면 연말정산 이후 되레 가산세를 낼 수도 있다. 연 총소득에서 필요경비 등을 뺀 연 소득금액이 100만원을 넘는 부양가족은 인적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근로소득만 있을 땐 총급여가 500만원을 넘지 않아야 150만원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연말정산을 잘못했더라도 정정할 기회가 있다. 출생신고를 하고도 부양가족 등록을 못 해 공제 혜택을 받지 못했을 땐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기간에 소득·세액공제를 신고하거나 빠트린 항목을 추가할 수 있다. 추가 환급금은 7월에 나온다. 올해 시행되는 각종 제도는 내년 연말정산에 적용된다. ▲신용카드 사용액 증가분(상반기 20%, 하반기 10%)에 대한 100만원 한도 내 추가 공제 ▲월세 세액공제 소득기준 연 7000만→8000만원 확대 ▲둘째 이상 자녀 공제액 15만→20만원 확대 등이 대표적이다.
  • “골목상권 살리고 재개발 신속 추진… 성북, 명품 도시로 만들 것” [2024 새해 포부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골목상권 살리고 재개발 신속 추진… 성북, 명품 도시로 만들 것” [2024 새해 포부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난개발 막고 문화·녹지 공간 조성신월곡1구역 47층 아파트 들어서‘완판’ 성북사랑상품권 610억 발행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구석구석 발굴단’ 통해 맞춤 복지‘메타버스 현장 구청장실’도 운영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은 민선 8기 구정의 열쇳말로 ‘함께’, ‘변화’, ‘성장’을 제시했다. 민선 7기 도시 발전에 대한 주민의 염원을 파악하고 이와 관련한 도시 기반을 구축한 이 구청장은 민선 8기에서 주민이 체감하는 결실을 만들며 한 단계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우선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편차 없이 골고루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골목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작업을 올해도 이어 나간다. ‘현장 구청장’으로 불릴 만큼 현장에서 주민을 만나는 일에 애정이 많은 이 구청장은 올해도 삶의 현장을 부지런히 찾을 예정이다. ‘구청은 민생의 최전선’이라는 각오로 구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구정을 펼쳐 온 이 구청장을 지난달 28일 만나 새해 계획에 관해 물었다. 다음은 이 구청장과의 일문일답.-구민의 오랜 염원인 재개발·재건축 진행 현황과 새해 추진 계획은. “성북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24개 구역의 재개발·재건축 정비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중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구역은 장위뉴타운, 길음뉴타운 등을 포함해 21곳이다. 장위4구역, 길음역세권을 포함한 6곳은 현재 공사 중이다. 장위10구역은 사랑제일교회를 구역에서 제외하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무분별한 난개발은 막고 균형감 있는 도시 발전을 위해 체계적인 도시 계획을 세워 고품질의 문화·복지·녹지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비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동시에 문화예술교육센터, 도서관, 키움센터, 가족센터 등 주민 밀착형 생활 문화 인프라를 조속히 구축해 ‘주거 명품 도시’로 도약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서울의 마지막 성매매 집결지인 ‘미아리 텍사스’가 있는 신월곡1구역 이주도 시작됐는데. “신월곡1구역은 2009년 1월 정비 구역 지정을 시작으로 2011년 11월 성북2구역과 결합 개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16년 4월 결합 정비 구역으로 지정됐다. 조합 내홍 등으로 정비 사업이 장기간 지연됐으나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갈등 조정을 위한 간담회 등 중재 자리를 만들어 사업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그 결과 2020년 8월 사업시행계획인가, 2022년 12월 관리처분계획인가가 고시됐다. 각고의 노력 끝에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이주가 시작됐으며 약 35%가 이주했다. 지하 6층~지상 47층 아파트 2244가구와 오피스텔 498실, 생활형 숙박 시설 198실 등이 들어선다. 내년 하반기 착공이 목표다.” -지역 경제를 살리는 일은 새해에도 중요한 사안일 듯한데 대책은. “코로나19 2차 대유행으로 지역 경제가 타격을 입었을 때 장위·석관·월곡 지역을 중심으로 맞춤형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 적이 있다. 성북사랑상품권은 발행할 때마다 신속하게 ‘완판’되고 평균 8개월 이내 사용률이 100%에 육박할 만큼 주민과 지역 상인의 반응이 좋다. 새해에도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610억원 규모로 상품권을 발행해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낮은 이율로 융자해 주거나 브랜드와 특허·상표를 출원할 때 드는 비용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사업도 이어 갈 예정이다.”-2023년에는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취약계층을 보살피는 데 힘을 쏟았다. “성북구는 2022년 10월부터 지역 사정에 밝은 구민 122명을 ‘구석구석 발굴단’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집중 캠페인 기간은 물론이고 평소 수시로 주택가 우편함에 ‘성북구가 도와드립니다’라고 적힌 복지 상담 안내 스티커를 부착한다. 이 스티커를 보고 삶의 고민이 있는 주민 당사자뿐만 아니라 어려운 세입자를 위해 도움을 요청하는 임대인 등 총 57건의 신고·제보가 접수됐다. 즉각적으로 복지 상담을 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이 이웃을 세심히 살피고, 위기 가구가 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복지망을 강화하겠다.” -주민과의 대표 소통 창구인 ‘현장 구청장실’의 2023년 운영 성과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7회에 걸쳐 ‘현장 구청장실’을 개최했다. 총 2만 5800여명의 주민이 현장에 참석했고 현장 구청장실을 유튜브로 시청한 사람은 15만 3000여명에 달한다. 2023년에는 기존의 ‘동별 구청장실’에 더해 새롭게 시도한 ‘주제별 구청장실’을 운영했다. 주제별 현안을 토론하는 방식으로 이를 통해 다양한 정책 제안이 나왔다. 어린이집으로 찾아가는 발달 치료사 지원, 노인 인구 증가에 대비하는 생산적인 어르신 일자리,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통합 플랫폼 마련 등이다. 하반기에 진행한 20개 동별 현장 구청장실에서는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주민을 위해 ‘영상 제안’ 코너도 새로 시도했다.” -새해 ‘현장 구청장실’이 또 한 번 진화한다고 들었다. “새해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메타버스 현장 구청장실’을 새롭게 시도하려고 한다. 실사에 기반한 구청장실과 구청장 아바타를 온라인 공간에 구현하고, 현실과 연계할 수 있는 현장 구청장실 행사장도 구축할 계획이다. 앞으로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난 소통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
  • 선 넘는 유튜버들… 골치 아픈 정치권 [여의도 블라인드]

    선 넘는 유튜버들… 골치 아픈 정치권 [여의도 블라인드]

    손님으로 가장해한동훈 쫓아 라방언론들 몰려들자근접촬영 몸싸움음란·막말 논란에경호위험까지 겹쳐與 ‘보수표 잃을라’총선 앞 규제 눈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전국 순회 행보를 이어 가는 가운데 정치권은 정치 유튜버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당 지도부의 비공개 식사 일정을 몰래 라이브 방송으로 송출하는가 하면 근접 촬영과 차량 따라붙기 등으로 위험천만한 일도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 위원장은 부산 방문 첫날인 지난 10일 자갈치시장의 한 식당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저녁을 먹었습니다. 국민의힘은 해당 저녁 식사에 대해서는 현장 취재를 삼가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손님으로 가장한 한 유튜버가 해당 식당에 자리를 잡고 한 위원장의 도착부터 여과 없이 라이브 방송으로 송출했고 이를 본 유튜버와 기성 언론이 몰리면서 또다시 치열한 취재 경쟁이 붙었습니다. 한 위원장의 전국 순회 목적은 유권자를 만나는 것이지만 유튜버에게 둘러싸여 인사도 제대로 못 하거나, 한 위원장과 ‘셀피’를 찍으려던 시민들이 유튜버에 막혀 뒷걸음질칠 때도 있습니다. 멀리서 찍은 화면을 보여 주는 국민의힘 공식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와 차별화하려 현장의 유튜버들은 근접 촬영 경쟁을 벌이는데 이런 자리다툼이 소란이 되기도 하고 안전사고가 벌어질 위험도 있습니다. 결국 한 위원장이 방문하는 지역의 시도당별 신년인사회 행사장에는 ‘개인방송 유튜버와 스트리머(BJ) 출입 금지’라는 안내가 붙었고 국민의힘은 사전 협의된 언론만 출입할 수 있도록 방이나 사무실을 별도 브리핑 룸으로 잡기도 합니다. 하지만 당 차원의 ‘유튜버 규제’는 힘들다고 합니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여권 지지자를 기반으로 움직이는 이른바 ‘우리 편’, 즉 보수 성향이 많습니다. 여권의 한 인사는 “유튜버가 물어보는 질문에 답을 피하거나 반응하지 않는다면 소위 ‘프락치’라고 오해받을 수 있다”고 할 정도죠. 하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습격한 김모(67)씨가 이 대표의 예정 행선지를 사전 답사했던 게 수사 과정에서 드러나면서 경호 위험은 남의 일이 아닙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유튜버들이 몇 명씩 모여 차량을 대절하고 기사를 고용해 조직적으로 움직인다”며 취잿거리가 있든 없든 무작정 따라붙는 상황을 걱정했습니다. 여기에 음란·막말 방송 문제가 겹치면서 국회에서는 ‘유튜버 등록제’ 법안이 발의됐지만 서버를 해외로 옮기는 등 추적만 힘들어질 수 있다는 반론도 있습니다.
  • 남산1·3호 터널 오늘부터 도심 진입 때만 통행료 부과

    남산1·3호 터널 오늘부터 도심 진입 때만 통행료 부과

    서울시가 15일부터 남산 1호, 3호 터널 외곽(강남) 방향의 혼잡통행료는 징수하지 않고, 중구 등 도심 방향만 징수한다. 14일 중구 남산 1호 터널 요금소에 안내문이 붙어 있다.
  • 신데렐라의 나쁜 언니들 이야기는 계속된다

    신데렐라의 나쁜 언니들 이야기는 계속된다

    ‘신데렐라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요 계모와 언니들에게 구박을 받었더래요’. 신데렐라의 이야기에서 언니들은 왕자님과 유리구두, 계모에 밀려 주목받지 못하는 존재다. 그런 언니들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올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에 선정된 창작오페라 ‘3과 2분의 1 A’는 사연이 궁금한 언니들의 사연을 풀어낸 작품이다. 지난 11~12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선보인 울산문수오페라단의 ‘3과 2분의 1 A’는 신데렐라의 발 사이즈를 제목으로 한 창작오페라다. 자정이 되기 전에 무도회장을 빠져나온 신데렐라가 두고 온 유리 구두의 주인을 찾는 과정에서 언니들이 품었던 솔직한 욕망을 그려냈다. 작품의 주된 관심은 욕망이다. 신데렐라를 찾아 왕비로 삼으려는 왕자의 욕망, 딸들을 신분 상승시키려는 엄마의 욕망, 거기에 신데렐라의 두 언니의 신분 상승의 욕망이 얹어진 잔혹 동화다. 자기 발을 잘라내서라도 구두 사이즈에 맞춰 없는 것을 가지려 하는 두 언니의 욕망을 통해 현대인들의 타인에 대한 질투와 허용으로 점철된 욕망에 대해 들여다보게 한다. 오페라로 재탄생한 신데렐라 이야기는 다 아는 이야기를 다르게 돋보이게 했다. 첫째 언니는 메조소프라노 강연희, 둘째 언니는 소프라노 김미실, 엄마는 메조소프라노 서미선, 신하는 바리톤 이병웅이 맡았다. 앙상블 역시 성악가들로 이뤄져 남다른 소리를 자랑했다. 여기에 신데렐라와 왕자는 각각 무용수 강혜림과 서보권이 맡아 신비로운 매력을 더했다. 욕망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욕망하고 내가 가질 수 없다면 너도 가져선 안 된다고 하는 자매들의 말은 인간의 솔직한 내면을 건드린다. 남들이 잘 되면 축하는 하지만 내심 속상하고 내가 행복할 수 없다면 같이 불행해야 마음이 조금 더 놓이는 진솔한 이야기가 담겼다. 자매들은 결국 왕자의 짝이 되지 못하지만 악인들은 보통 나쁜 결말을 맞는 것과 달리 ‘3과 2분의 1 A’에서는 결말을 닫아두지 않는다. 대신 “미친 자매의 이야기는 계속됩니다”라고 안내하며 반전을 선사한다. 인류 역사를 보면 나쁜 사람은 꾸준히 있었고 착해졌으면 진작 착해졌어야 할 세상이 안 그런 현실을 잘 반영했다. ‘3과 2분의 1 A’를 포함해 올해 창작산실에서는 3편의 오페라가 선정됐다. 2월 23~24일에는 글로벌아트오페라단의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3월 8~10일에는 대전오페라단의 ‘이상의 날개’가 선보일 예정이다.
  • 창원시민 축구단 ‘창원FC’ 슬로건 공모

    창원시민 축구단 ‘창원FC’ 슬로건 공모

    재단법인 창원FC가 창원FC 슬로건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새롭게 출발하는 창원FC 이미지를 구축하고 명문구단으로 비상하려는 창원FC 방향을 알릴 효과적인 슬로건을 발굴하고자 마련했다. 창원FC를 향한 시민 관심과 공감대를 높이고 ‘시민과 함께하는’ 구단 이미지를 확립하겠다는 뜻도 있다.창원FC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1명당 1건 응모할 수 있다. 공모 신청서는 창원시 누리집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하고 나서, 공고문에 안내된 페이지(시민참여-창원시민e랑-공모전-창원FC 슬로건 공모) 또는 우편, 방문(주소 창원시 성산구 비음로 97, 창원FC 사무국) 등으로 기간 내 내면 된다. 재단법인 창원FC는 오는 25일까지 슬로건 응모작을 접수하고 나서 내부 심사와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2월 중 수상작을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입상작 시상금은 총 100만원(최우수 1건 50만원, 우수 2건 각 25만원)이다. 선정된 작품은 향후 (재)창원FC 누리집과 각종 홍보물 제작, 다양한 매체 홍보 등에 활용한다. 재단법인 창원FC 이사장인 홍남표 창원시장은 “슬로건은 축구단 비전과 그 가치를 지키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창원FC가 비상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재단법인 출범 첫 해 창원FC 비전은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구단’이다. 목표는 ‘활력있는 경기, 발전하는 선수, 지속가능한 구단, 행복한 시민’으로 정했다. 창원시는 대한축구협회 라이센싱 규정에 따라 2021년부터 재단 법인화 절차를 진행해왔고, 지난 10일 출범 절차를 마무리하는 재단법인 설립등기를 완료했다.
  • 비공개 행사 몰카, 근접촬영 경쟁 위험…선 넘는 유튜버에 정치권 고심 [여의도 블라인드]

    비공개 행사 몰카, 근접촬영 경쟁 위험…선 넘는 유튜버에 정치권 고심 [여의도 블라인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전국 순회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정치권은 정치 유튜버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당 지도부의 비공개 식사 일정을 몰래 라이브 방송으로 송출하는가 하면 근접 촬영과 차량 따라붙기 등으로 위험천만한 일도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 위원장은 부산 방문 첫날인 지난 10일 자갈치시장의 식당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저녁을 먹었습니다. 국민의힘은 해당 저녁 식사에 대해서는 현장 취재를 삼가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행사마다 취재진과 유튜버에 둘러싸여 부산 유권자의 손을 잡기가 힘들었기에 시민과의 만남을 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손님으로 가장한 한 유튜버가 해당 식당에 자리를 잡고 한 위원장의 도착부터 여과 없이 라이브 방송으로 송출했고, 이를 본 유튜버와 기성 언론이 몰리면서 또다시 치열한 취재 경쟁이 붙었습니다. 국민의힘 당직자는 “(해당) 유튜버가 오토바이를 타고 갔는지, 무작정 (지도부를) 따라가니 방법이 없다”고 답답해했습니다. 한 위원장의 전국 순회 목적은 유권자를 만나는 것이지만, 유튜버에게 둘러싸여 인사도 제대로 못 하거나, 한 위원장과 ‘셀피’를 찍으려던 시민들이 유튜버에 막혀 뒷걸음질 칠 때도 있습니다. 멀리서 찍은 화면을 보여주는 국민의힘 공식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와 차별화하려 현장의 유튜버들은 근접 촬영 경쟁을 벌이는 데 이런 자리다툼이 소란이 되기도 하고, 안전사고가 벌어질 위험도 있습니다. 결국 한 위원장이 방문하는 지역의 시·도당별 신년인사회 행사장에는 ‘개인방송 유튜버와 스트리머(BJ) 출입금지’라는 안내가 붙었고, 국민의힘은 사전 협의된 언론만 출입할 수 있도록 방이나 사무실을 별도 브리핑룸으로 잡기도 합니다. 하지만 당 차원의 ‘유튜버 규제’는 힘들다고 합니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여권 지지자를 기반으로 움직이는 이른바 ‘우리 편’, 즉 보수 성향이 많습니다. 여권의 한 인사는 “유튜버가 물어보는 질문에 답을 피하거나 반응하지 않는다면 소위 ‘프락치’라고 오해받을 수 있다”고 할 정도죠. 하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습격한 김모(67)씨가 이 대표의 예정 행선지를 사전 답사했던 게 수사 과정에서 드러나면서 경호 위험은 남의 일이 아닙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유튜버들이 몇 명씩 모여 차량을 대절하고 기사를 고용해 조직적으로 움직인다”며 취잿거리가 있든 없든 무작정 따라붙는 상황을 걱정했습니다. 여기에 음란·막말 방송 문제가 겹치면서 국회에는 ‘유튜버 등록제’ 법안이 발의됐지만, 서버를 해외로 옮기는 등 추적만 힘들어질 수 있다는 반론도 있습니다.
  • 도심 방향만 혼잡통행료만 징수되는 남산 1,3호터널 [서울포토]

    도심 방향만 혼잡통행료만 징수되는 남산 1,3호터널 [서울포토]

    서울시가 15일부터 서울 남산 1호, 3호 터널의 도심 방향만 혼잡통행료 징수를 하루 앞둔 14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 1호 터널 요금소에 도심 방향만 혼잡통행료를 징수하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 “월급 루팡 중”…출장 신청 후 카페 왔다는 ‘9급 공무원’

    “월급 루팡 중”…출장 신청 후 카페 왔다는 ‘9급 공무원’

    출장 신청서를 제출하고 식당과 카페 등을 돌아다녔다고 밝힌 9급 공무원이 논란이다. 이 공무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게시글을 올리며 동료들의 인적사항과 민원인의 건축허가 관련 서류까지 그대로 노출시켰다. 14일 SNS 등에 따르면 자신을 9급 공무원으로 소개한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출장 신청서 화면을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신청서를 보면 경기도 B시청 C과 소속으로 돼 있는 A씨는 지난 12일 하루 동안 출장을 가겠다고 신청했다. 출장을 가겠다는 A씨는 “월급 루팡 중”이라며 “출장 신청 내고 주사님들이랑 밥 먹고 카페 갔다가 동네를 돌아다녔다”고 적었다. 또 그는 개발제한구역 내 건축 사안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공문도 함께 촬영해 올렸다. A씨는 ‘보내는 이’가 B시청으로 돼 있는 문서들과 함께 “짓지 말라면 좀 짓지 마라”며 “왜 말을 안 듣는 것인가. 굉장히 공들여 지어놓은 것들 어차피 다시 부숴야 하는데”라고 했다. 또 A씨는 “아니 무슨 맨날 회식을 하느냐”며 팀 회식 안내문을 찍은 사진도 함께 올렸는데, 이 안내문에는 ‘받는 사람’의 소속과 실명이 그대로 모두 노출됐다. 허위출장에 따른 근무지 이탈과 출장비 부당수령 등이 사실일 경우 징계가 가능한 사안이다. 한편 공무원의 SNS 활동을 둘러싼 ‘기강 해이’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9월에는 한 8급 공무원이 자신이 근무하는 행정복지센터에서 맥주캔을 찍어 올린 사진으로 근무 중 음주가 논란이 됐다. 해당 공무원은 품위유지 의무 위반으로 견책 징계를 받았다.
  • [추신] 맹비난 받은 ‘비상구 치마녀 그림’ 논란의 전말, 진실은요

    [추신] 맹비난 받은 ‘비상구 치마녀 그림’ 논란의 전말, 진실은요

    <편집자주> ‘추가로 신문에 내주세요’를 줄인 ‘추신’은 편지의 끝에 꼭 하고 싶은 말을 쓰듯 주중 지면에 실리지 못했지만 할 말 있는 취재원들의 이야기를 담습니다정부 비난 쇄도한 ‘비상구 치마女 그림’알고 보니 정부 아닌 언론사 자체 제작정부 “전문가 협의·국민 공모 거쳐 결정”허은아 “세금 녹는 소리” 정부·국힘 비판정부 “세금 낭비 없어…신규 유도등 적용”대피소 정비사업 일환 비상구 표지판 논의日 ‘바지 입은 男’ 픽토그램 국제 표준 등재‘시대변화 반영·알기 쉽게’ 韓 표준 구상 건물에 들어서면 정전이 돼도 항상 환하게 위기 시 탈출 방향을 알려주는 비상구 유도등을 볼 수 있습니다. 국제 표준으로 정해진 픽토그램(그림과 문자를 합친 합성어)에는 사람이 문밖으로 달려 나가는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비상구 유도등에 여성 도안을 추가하는 방안을 정부가 검토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나갔습니다. 이후 한 여성 정치인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세금 녹이는 소리’라며 서민 분노를 자극하는 표현으로 정부·여당을 비판했습니다. 온라인상에선 정부에 대한 비난 여론이 그야말로 활활 타올랐습니다. ‘치마 입은 여성’ 제목·그림에 여론 발칵허 “세금 장난, 할 게 없으면 가만히 있어”행안·소방 입장문 “정부안 아닌데 억울”‘언론사 제작’ 女그림에 “성차별” 줄댓글 파장은 키운 건 두 가지였습니다. 먼저 지난 11일 한 경제지가 비상구 그림에 ‘치마를 입은 여성도 넣는다’라는 다소 단정적인 제목과 함께 해당 언론사 그래픽팀이 도안을 추정해 ‘치마를 입고 긴 머리가 바람에 날리는 가슴이 있는 여성’을 그려 넣은 픽토그램을 자체 제작해 기사에 함께 실은 것이었죠. 여성성을 강조한 픽토그램에는 특별한 설명이 없었고 이 ‘이해돕기용’ 언론사 비상구 여성 픽토그램을 보고 많은 이들은 정부가 실제로 구상한 픽토그램이라고 연상, 착각한 듯 정부 비판의 표적이 됐습니다. 두 번째는 현 여당인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출신으로 최근 탈당한 허은아 전 국회의원(개혁신당 창당준비위원장)이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금 녹는 소리가 들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이었습니다. <br>허 위원장은 “할 게 없으면 가만히라도 있어야 한다. 국민 세금 갖고 장난하면 안 된다”면서 “비상구 마크를 보고 남자만 대피하라고 생각하는 사람 아무도 없다. 시민들 가르치려 들지 말고 생각이란 것을 좀 하라. 전형적인 우리 정치를 병들게 하는 엘리트 정치의 풍경이다. 시민들은 비상구 마크가 어떻니, 누가 무슨 맨투맨 티셔츠를 입었니 관심도 없다”라고 정부와 여당에 날을 세웠습니다. ‘누가 무슨 맨투맨 티셔츠’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부산에서 입은 후 주문 폭주 사태를 빚었던 맨투맨 티셔츠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온라인에는 비상구 유도등에 여성 그림을 검토했다는 이유로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을 겨냥한 비난의 화살이 마구 쏟아졌습니다. 소방청은 비상구 유도등을 설치 유지·관리하는 주무부처입니다. 상당수 네티즌들은 언론사가 자체 제작한 ‘치마 입고 긴 머리 날리는’ 여성 픽토그램을 보고 댓글에 “치마를 입어야 여성이라는 건 고정관념” “머리카락 길고 치마 입어야 한다는 발상부터가 전근대적이다” “머리를 길게 휘날리고 치마를 입어야 여잔가” “성별 없는 픽토그램에 굳이 머리카락, 가슴, 치마라니 여성폭력 범죄나 잡으라” “여자는 바지 안 입나, 세금 쓸 곳이 그렇게 없느냐” “치마 입은 여자 자체가 성차별적인데 세금 빼돌리려는 로비 수작 아니냐” 등 정부 비판에 음모론으로까지 번졌습니다.여기에 정치인의 ‘세금 낭비’ 발언까지 추가된 후속 보도가 잇따르며 정부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불처럼 번지자 행안부와 소방청은 “여성 상징 픽토그램은 정부의 시안이 아니며 (언론사가) 임의로 제시한 것으로 사실과 다르며 세금 낭비도 없다”는 내용의 공동 보도설명자료를 전날 오후 배포, 진화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해당 언론사에 “언론사의 ‘자체 제작 여성 픽토그램’이 국민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킨다”라며 항의도 했지만 달라진 건 없었다는 전언입니다. 행안부와 소방청은 “비상구 유도등 도안 변경은 구체적인 변경 사항이 결정된 바 없다”면서 “추후 디자인을 변경하더라도 기존 설치된 유도등을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신규 설치되는 유도등에 적용될 예정으로 예산 낭비 우려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존 비상구 유도등을 뜯어내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도 아니고, 민간 건물에 있는 것을 실제로 교체를 함부로 할 수도 없는데도 ‘세금 낭비’라고 지적하는 데 대해 동의할 수 없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국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비상구 등 관련 시설을 정비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비상구 유도등 女추가 검토했다”“구체적 변경사항은 결정된 바 없어”“전문가 협의·국제표준 문제 해결해야”국민 공모·선호도 조사 등 최소 6개월 13일 서울신문 종합 취재 결과, 일부 언론이 행안부와 소방청이 “비상구 표지판에 여성 도안을 추가한다는 계획은 검토한 적도 없다”고 보도한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행안부와 소방청은 비상구 유도등 디자인 변경에 대해 실제 논의한 것이 맞습니다. 설명자료에서도 구체적으로 사항이 결정되지 않았을 뿐 논의 자체가 없었다는 얘기는 없죠. 다만 아직 실무부서 담당 공무원들조차 제대로 검토가 안 됐을 만큼 아이디어 공유 차원에서 나온 설익은 얘기들이 마치 완성된 듯 비치면서 일이 커진 겁니다.여성 도안 추가의 필요성 등에 대한 전문가들과의 협의는 물론 국제 표준화 작업에 문제가 없는지도 확인해야 하는 등 할 일들이 수두룩한 상황에서 ‘상상의 픽토그램 난타전’부터 터져 나온 거죠. 행안부 관계자는 “비상구 유도등에 여성 도안을 추가하는 문제는 전문가들과 협의해 결정할 사항으로 실제 도안은 국민 공모와 선호도 조사를 거쳐야 해 최소 6개월 이상 걸리는 작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만약 여성 도안 반영이 최종 확정되면 실제 예산 반영은 내년쯤 가능하다고 하니 비난의 대상이 된 ‘픽토그램 정부안’은 현재로서는 ‘없다’가 팩트가 되겠죠. 좀 더 들어가 볼까요. 비상구 유도등 개선 얘기는 사실 안전 주무부처인 행안부가 민방위용·화학사고용·산불용·지진해일용·풍수해용 등 용도와 시설 쓰임이 복잡하게 얽힌 전국 4만 3000개 이상의 대피소들을 위급 상황에서 시민들이 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 공동 활용하는 일원화 작업을 올해 상반기에 추진하려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현재 대피소는 행안부(이재민 주거시설·민방위 대피소), 산림청(산사태 취약지역 대피소), 환경부(화학사고 대피소) 등 3개 부처가 각각 운영하고 있죠. 행안부 관계자는 “대피소를 공동 활용할 수 있으면 그렇게 통합 정비를 하고, 신규 복합 대피시설이 필요하면 만드는 방안을 논의하면서 이름과 표지판 교체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면서 “재난 대비 비상구 표지판 역시 같은 맥락에서 시대 변화를 반영하고 친절한 안내 등을 고려하는 과정에서 논의 대상에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52년 전 日 ‘백화점 화재 참사’ 이후비상구 픽토그램 제작·세계표준 활용정부 “시대변화 반영 개선 작업 의미세계 공감대 있으면 韓 건의 긍정 검토” 현재 비상구 유도등에 있는 ‘사람’ 픽토그램은 52년 전 일본에서 발생한 큰 화재 사건 이후 만들어진 건데요. 1972년 5월 13일 일본 오사카시 센니치 백화점에서는 118명이 대형 화재로 숨졌는데 당시 글자(한문)로만 돼 있던 비상구 등 ‘비상구 표시를 분간하기 어려워 피해가 컸다’는 판단에 따라 만들어졌습니다. 이 픽토그램은 ‘바지를 입은 남성이 뛰어가는 곳에 비상구가 있다’는 뜻으로 공모를 거쳐 일본 정부가 비상구 유도등 도안을 자체 제작해 국제표준협회(ISO)에 제안, 전 세계가 표준으로 활용하고 있죠. 횡단보도 주변이나 보도 등에 과거에는 없던 ‘여성과 아이’를 보여주는 표지판이 들어선 것도, 대중교통에 ‘임산부’ 그림과 좌석이 등장한 것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시대 변화에 맞춰 이런 작은 개선 작업이 모여 나온 결과라는게 행안부의 판단입니다. 비상구 유도등 픽토그램도 같은 연장선상에서 보고 있고요. 실제 여성과 노약자 등을 표지판에 명시하는 추세는 해외에서도 쉽게 사례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2007년 오스트리아 빈은 할아버지만 표시하던 버스 경로석에 할머니 그림을 추가했습니다. 스위스 제네바는 2020년 시내 500개 횡단보도 표지판 가운데 250개 표지판 그림을 남성에서 여성으로 바꾸기도 했죠.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변화하는 시대 흐름을 고려해 국제 표준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세계적인 공감대가 있으면 한국 정부가 좋은 안을 내어 건의하는 것도 국익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해 볼 만하다”는 입장에 공감을 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부의 취지 자체가 나쁘다고 보이지는 않는데요, 일단 ‘더 급한 일도 많은데 비상구 유도등이 문제냐’는 세금 낭비 우려와 ‘그래서 어떤 여성 픽토그램을 만들 것인지’에 대한 세간의 이목이 쏠린 만큼 정부가 앞으로 어떻게 진행해 나가는지 지켜보겠습니다.
  • 축구공 차듯 발길질…노인 무차별 폭행한 10대 영상에 네티즌 ‘분노’

    축구공 차듯 발길질…노인 무차별 폭행한 10대 영상에 네티즌 ‘분노’

    중고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10대가 노인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하는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져 공분이 일고 있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부터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 등에 10대 남성이 노인을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유됐다. 영상을 보면 건장한 체격의 10대가 흰머리가 희끗희끗한 노인에게 허리 태클을 시도해 넘어뜨린다. 이어 10대는 축구공을 차듯 발길질하고 주먹을 휘둘렀다. 노인은 아이의 행동을 막아보려고 하지만 전혀 상대가 되지 못하는 모습이다. 결국 노인은 10대의 발차기를 맞은 후 정신을 잃고 바닥으로 쓰러졌다. 반항해보지만, 전혀 상대가 되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얻어맞았으며 10대의 마지막 발차기를 맞은 후엔 정신을 잃고 그대로 바닥으로 쓰러졌다. 영상에는 여성의 웃음소리와 “대박” 등의 소리가 함께 담겼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신상 공개해라”, “엄벌에 처해야 한다”, “소년이고 뭐고 죗값을 똑같이 받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장모씨는 연합뉴스에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10대 아이들이 60대 할아버지를 폭행하는 영상을 올린 걸 보고 충격을 받아 언론에 제보했다. 요즘 폭행, 촉법소년 등의 문제가 많아 알리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폭행을 가한 10대는 고등학생 A군으로 밝혀졌다. 폭행을 당한 노인 B씨는 70대 경비원으로 학생의 처벌을 원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 0시쯤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상가에서 벌어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B씨는 A군으로부터 사과받아 폭행 사건 접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경찰조사에서 “(A군이) 자신에게 사과했으며, 다시 사과할 예정”이라며 “학생의 처벌을 전혀 원치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폭행 사건에 대해 더 이상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아 했다”며 “추후 사건 접수 안내를 하고 나서 현장 종결했다”고 말했다.
  • ‘역대급 위기’ 中 관광...셀카 찍어 인스타에도 못 올리는데 누가 여행가고 싶을까? [이철의 차이나 핀홀]

    ‘역대급 위기’ 中 관광...셀카 찍어 인스타에도 못 올리는데 누가 여행가고 싶을까? [이철의 차이나 핀홀]

    <12>외국인 여행자가 사라진 중국(2)中, ‘코로나 봉쇄’ 해외여행 금지하자주민들 국내여행 올인..호텔요금 급등베이징 찾은 외국인 자금성 관람 난항“더 이상 중국 ‘가성비 관광지’ 아냐”서구 SNS 차단·반간첩법로 우려 커져수십년간 누적된 불만 코로나 계기 폭발 (1편에서 이어집니다.) 일반적으로 중국의 국제 여행사들은 인바운드(외국인 입국) 여행 상품 가격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호텔과 자동차 등 핵심 자원에 ‘정기 가격 프레임워크 계약’을 체결한다. 숙소를 놓고 보면 보통 연말쯤이면 다음해 협력 호텔들의 목록과 이들과 합의된 고정 가격표가 나온다. 양측이 협력 계약을 맺으면 여행사는 1년간 합의된 가격으로 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 호텔업자가 갑작스런 수요 증가 등을 이유로 가격을 마음대로 올릴 수 없다. 이를 통해 여행사는 패키지 상품 가격을 예측 가능한 범위에서 관리할 수 있다. 그런데 ‘전염병 3년’은 중국 국내 관광산업의 온라인화를 가속화했다. 호텔 업계는 운영 수입을 극대화하고 재고를 유연하게 조절하고자 OTA(Online Travel Agency·온라인 여행사)와 국내외 여행 플랫폼에 기대기 시작했다. 중국 정부의 엄격한 방역 때문에 해외로 나가지 못하는 중국인들이 국내 관광으로 발길을 돌리면서 현지 호텔의 수요가 급증했다. 당연히 숙박 가격도 빠르게 치솟았다. 이제 많은 중국 호텔이 해외 여행사와 저가로 연간 가격 계약을 맺기를 꺼리고 있다. 일부 호텔은 연간 가격을 제공하지만 별도 조건을 추가한다. 호텔은 “합의된 가격은 특정 기간이나 날짜까지만 적용한다. 이를 초과하면 가격을 재협상해야 한다”고 명시한다. 이들에게 OTA나 여행 플랫폼 등 새로 ‘비빌 언덕’이 생겼기에 과거처럼 해외 여행사에 매달리지 않는다. 이런 흐름은 호텔의 이익을 늘려주지만 인바운드 여행사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상품 가격 책정이 힘들어진다는 것을 뜻한다. 미국이나 유럽 기준으로 중국은 장거리 여행지다. 항공료 하나 만으로도 중국 여행 상품 가격이 낮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호텔 가격까지 급등하면 해외 여행사의 중국 판촉 활동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 여기에 코로나19 방역을 계기로 주요 관광지에서 온라인 실명제 예약 발권이 본격화돼 인기 관광지 티켓 자원을 확보하기가 더 힘들어졌다. 이제 인바운드 여행사는 중국 국내 여행사들과 명승지 온라인 입장권 확보 경쟁까지 펼쳐야 한다.지난해 여름 베이징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은 중국 관광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자금성을 방문하기가 힘들었다. 인바운드 여행사가 자금성 입장 티켓을 구하기 어려워져서다. 베이징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관광지에 들어가기가 힘들어지자 중국 관광업계에서 아예 해외 관광객을 기피하는 흐름도 생겨났다. 업계 실무자들은 수백명의 외국인이 베이징까지 와서 일부 명승지에 들어갈 수 없는 현실에 한숨짓고 있다. 인바운드 관광 공급망 단절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면 앞으로 이 사업을 계속 진행할 수 있을지 전망하기 어렵다고 우려한다. 대부분 유럽지역 국가는 1인당 소득이 높지만, 이곳 국민들 역시 우리와 마찬가지로 ‘가성비’를 기준으로 해외 여행지를 고르는 경향이 강하다. 독일인에게 한국이나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는 큰 차이가 없다. 모두 독일과 멀리 떨어져 있어 어디를 가도 ‘비싼 관광지’다. 이 때문에 독일인들은 아시아 지역을 여행하기로 결심하면 가급적 돈을 적게 쓸 수 있는 방법과 경로를 찾고 싶어한다. 관광업계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인에게 인기가 높던 중국은 이제 더 이상 아시아 여행의 첫 번째 선택지가 아니라고 한다. 중국의 관광 가성비가 과거에 비해 많이 낮아진 탓이 크다. 중국을 자주 방문하지 않은 이들은 놀랄 수 있지만 요즘 베이징에서 스타벅스 커피 한 잔을 마시면 도쿄에서 같은 용량의 음료를 마실 때보다 대략 10위안(약 1800원)가까이 비용이 더 든다. 지금의 중국은 우리의 생각만큼 물가가 저렴한 나라가 아니다. 그래서 독일인들은 중국 여행지를 검색하면서 태국(6.24%)과 일본(5.17%), 말레이시아(4.94%), 베트남(4.74%) 등 주변 국가도 함께 찾아본다. 일본과 태국이 중국의 강력한 경쟁국으로 떠올랐다. 안타깝지만 한국은 독일인이 선호하는 아시아 관광국가 목록에 들어있지 않다.중국 인바운드 여행의 또 다른 문제는 해외 관광객의 연령 구조다. 세계관광협회(WTTC)가 발표한 중국 관광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중국을 찾는 해외 여행객은 60~80세가 주를 이룬다. 예전부터 중국이 젊은이들의 선호 여행국은 아니었다.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산 이후 해외 이동이 제한되면서 중국 여행 충성도가 높은 중장년층 이상 수요가 빠르게 감소했다. 젊은 여행객이 중국에 관심이 크지 않은 이유는 중국에 대한 반감이 커진 탓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중국의 관광자원이 젊은 해외 여행객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하기 때문이다. 중국은 세계적 유적지와 특색 있는 자연 환경을 두루 갖췄지만, 관광지 방문과 지역 음식 맛보기로 이어지는 ‘20세기식’ 상품 구색을 그대로 유지해 MZ세대의 흥미를 끌지 못한다. 요즘 말로 ‘힙한’ 맛이 떨어진다. 실제로 중국 관광 상품은 필자가 처음 중국에 온 1990년대와 비교해도 거의 달라지지 않았다. 서구세계의 젊은이들이 중국에 오면 어떤 느낌을 받을까? 유럽의 다수 이동통신사들은 중국 해외 로밍을 제공하지 않는다. 모바일 인터넷 사용부터가 녹록치 않다. 중국에서는 거의 모든 결제가 즈푸바오(알리페이)나 웨이신즈푸(위챗페이) 등 모바일 수단으로 이뤄지는데, 절대 다수 외국인은 사용하지 않는다. 중국이 사실상 ‘현금없는 사회’이다보니 중국 위안화를 환전해 가져가도 결제가 힘들다. 비자나 마스터카드를 받지 않는 상점이 열에 아홉이다보니 신용카드를 가져가도 무용지물일 때가 많다. 어지간한 해외 인터넷 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은 만리방화벽에 차단돼 있다. 구글 같은 검색 엔진이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미디어(SNS), 서구의 주요 메일과 뉴스 서비스도 막혀 있다. 중국에서 만든 틱톡조차 접속이 되지 않는다. 젊은이들이 관광지에 가서 흔히 하는 일은 셀카를 찍어 인스타그램이나 카카오톡 등 SNS에 올려서 지인들과 공유하는 것인데, 이 역시 중국에서는 불가능하다. 서구매체들이 다소 과장한 측면이 있기는 하지만 ‘사진 한 장 잘못 찍어 올렸다가 중화인민공화국 반(反)간첩법에 저촉돼 처벌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이러니 전 세계 젊은이들이 굳이 중국을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들까. 이렇게 해외 여행객들의 ‘중국 외면’이 장기화되자 인바운드 관광 가이드들이 대거 직업을 바꿨다. 2023년 기준 전문 외국어 투어 가이드 복귀율은 40% 미만이며, 많은 실무자들은 업계를 영원히 떠났다고 한다. 당분간 베이징 인바운드 여행 전문 외국어 관광통역안내사 시험 응시자가 세 자릿수를 넘지 않을 것이며, 응시자의 합격률도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여행사들은 예측한다. 장기적으로 인바운드 투어 전문 외국어 여행 가이드의 인재 풀이 빠르게 고갈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혁개방 당시만 해도 여행 가이드가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것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다. 중국 관광업의 역대급 위기를 들여다보면 언뜻 중국 관광업 내부 문제로 보인다. 그러나 이를 단순히 관광 산업만의 문제로 봐선 안 된다는 것이 필자의 판단이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언급된 문제들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어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도 이 문제들은 마찬가지였다. 그래도 중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문전성시를 이뤘다. 그렇다면 ‘코로나 3년’을 계기로 뭔가 근본적인 변화가 생겨났다고 봐야 한다.필자의 생각은 이렇다. 상대국 국민의 가치나 입장을 배려하지 않는 중국의 권위적이고 고압적인 태도에 서구세계의 불만이 수십년간 누적됐다가 미중 갈등 심화를 계기로 그간의 불쾌감과 짜증이 임계치를 넘어 폭발한 결과라고. 코로나19 팬데믹은 폭발을 촉발하는 방아쇠 역할을 했다. 앞으로 미국이나 유럽의 관광객이 예전처럼 중국을 대규모로 방문하는 일은 많지 않을 것이다. 대신 서방과 중국 간 갈등 구도에서 벗어나 있는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나 중동·아프리카, 남미 등 글로벌 사우스(남반구 저개발국) 출신 관광객이 이들의 빈 자리를 조금씩 대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필자는 지난해 12월 한국을 방문했다가 연말에 베이징으로 돌아왔다. 이제 한중 간 셔틀 항공기에서도 한국인의 수가 확연히 줄었다. 과거와 달리 서구인들은 쉽게 찾아보기도 힘들 정도가 됐다. 베이징 공항의 국제선 청사도 한산하기 이를 데 없다. 이는 단순히 관광객만 감소한 것이 아니다. 기업인의 왕래도 급감했다는 의미로 해석해야 한다. 사람의 교류가 없으면 사업 간 협력도 생각할 수 없기에 앞으로 중국과 서구세계 간 경제 협력의 간극도 더욱 커질 수밖에 없어 보인다.
  •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즐기기 ‘A to Z’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즐기기 ‘A to Z’

    2024강원청소년올림픽이 오는 19일 개막한다. ‘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Grow Together, Shine Forever)’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 내달 1일까지 14일간 평창, 강릉, 정선, 횡성 일원에서 열린다. 1988년 서울하계올림픽,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한국에서 열리는 3번째 올림픽이자 아시아에서 열리는 첫 동계청소년올림픽이다.우크라이나 청소년도 아프리카 대륙도 ‘우리 함께 빛나자’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79개국의 만 15~18세 1803명이 출전해 빙상, 설상 등 7개 경기 15개 종목 81개 세부 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 한국은 출전국 가운데 가장 많은 102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다음은 미국(101명), 독일(90명), 캐나다(78명), 이탈리아(77명), 스위스(71명), 일본(69명), 프랑스(66명) 순이다.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청소년 44명도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낸다. 나이지리아, 튀니지, 케냐, 알제리,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동계스포츠 불모지인 아프리카 국가들도 참가한다. 각국 선수단은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선수촌에 입촌한다. 스피드·피겨 스케이팅·쇼트트랙·아이스하키·컬링은 강릉, 스키점프·썰매·바이애슬론은 평창, 프리스타일 스키와 스노보드는 횡성, 알파인 스키와 듀얼 모굴은 정선에서 각각 치러진다. 모든 경기시설은 평창올림픽 시설을 활용한다. 대회 마스코트 ‘뭉초’는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가 눈싸움하며 놀던 눈 뭉치가 뭉초로 탄생했다는 스토리를 갖고 있다. 개막식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우리 함께 빛나자(Let Us Shine)’를 주제로 한 개막식은 19일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과 평창돔에서 이원으로 열린다. 인기 종목인 컬링은 20일부터 폐막일까지 강릉 컬링센터에서 진행된다. 믹스팀 금메달 결정전은 25일 오후 6시, 믹스더블 금메달 결정전은 내달 1일 오후 4시로 예정됐다. 쇼트트랙은 20~22일 남녀 개인전, 24일 혼성 계주로 나눠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먼저 티켓이 매진된 피겨 스케이팅은 27일부터 폐막일까지 이어진다.“나도 올림픽 스타”…눈맛·손맛 사로잡는 메타버스 이번 대회 기간 문화 공연과 체험, 먹거리 이벤트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개막부터 폐막일까지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와 올림픽기념관, 강릉하키센터, 정선 하이원 스키하우스,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는 문화와 스포츠를 체험하는 ‘페스티벌 사이트’가 운영된다. 강릉 경포해변에 차려진 바닷가 갤러리에서는 국내외 19개 팀과 작가가 제작한 미술작품이 전시되고, 평창 대관령 트레이닝센터에서는 강원 문화유산 전시회가 열려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디지털로 변환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27~28일 평창돔체육관과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는 K-컬쳐 페스티벌이 열린다. 27일에는 김희재·박군·조명섭·양지은·홍지윤, 28일에는 제로베이스원·베베·비비지·다이나믹듀오 등이 각각 무대에 오른다.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는 1500㎡ 규모의 메타버스 체험관에서 입체 인식, 거리·공간 인식, 가상 세계 시각화, 생성형 AI 등의 메타버스 기술 원리를 체험할 수 있다. 가상 세계로 안내하는 ‘로비’와 ‘메타버스 기술관’, ‘메타버스 스포츠관’으로 이뤄졌다. 19일 정식 오픈하고 오전은 사전 예약제, 오후는 자유 관람으로 운영된다.
  • ‘용산 참모’ 총선행으로 국제법무·미래전략기획 등 대통령실 조직 조정

    ‘용산 참모’ 총선행으로 국제법무·미래전략기획 등 대통령실 조직 조정

    국제법무비서관실·미래전략기획관실 폐지주진우, 장성민 총선 출마 계기 조직 조정 오는 4월 총선 출마를 위해 용산 대통령실 참모들이 현직에서 물러나면서 대통령실 조직이 일부 조정됐다. 국제법무비서관실은 폐지돼 법률비서관실에서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실패 이후 해체 순서를 밟고 있던 미래전략기획관실은 장성민 미래전략기획관의 전날 사직으로 공식적으로 사라졌다.12일 대통령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기존 국제법무비서관실은 법률비서관실 산하로 이동해 ‘국제법무팀’ 개념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진우 전 법률비서관이 부산 해운대갑 출마를 위해 용산을 떠나고 새 법률비서관으로 이영상 전 국제법무비서관이 자리를 옮기면서 이같은 변화가 생겼다. 대통령실 내부의 층별 안내도에는 ‘법률비서관실(국제법무)’라고 병합 표기된 상태다. 장 전 기획관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 시한에 맞춰 11일 0시를 기점으로 사직했다. 이미 장 전 기획관과 함께 일하던 미래전략기획관실 구성원은 엑스포 유치 불발 이후 사실상 해체된 상태였다. 유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대통령실에 파견됐던 부산시·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 소속 직원들은 기능 상실로 부처로 복귀하고 지난 12월 사무실을 비웠다. 일부 언론에서 유치 실패 이후 장 기획관이 ‘대기 발령’ 상태였다고 보도했으나 그간 장 기획관은 국무회의 등에 참석하며 미래 전략 관련 업무를 지속해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장 전 기획관은 서울 등 수도권 험지를 가리지 않고 출마하겠다는 계획이다. 장 전 기획관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국민이 원한다면 서울 종로를 포함해서 어디든지 험지를 마다하지 않고 가겠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정치를 하겠다는 사람이 요람이나 양지를 찾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 “둘째도 출산용품교환권 받을 수 있어요” 은평구 지원 대상 확대

    “둘째도 출산용품교환권 받을 수 있어요” 은평구 지원 대상 확대

    서울 은평구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팔을 걷었다. 서울 은평구가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다자녀 출산용품교환권’ 지원 대상자를 기존의 셋째 자녀 이상에서 둘째 자녀 이상 출산 가정으로 확대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출산용품교환권’은 출산 후 자녀 양육 등에 필요한 용품을 교환할 수 있는 상품권이다. 은평구는 2009년부터 ‘서울특별시 은평구 출산장려 및 다자녀 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지역 내에서 출생한 셋째 이후 출생아 가정에 15만 원 상당의 출산용품교환권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조례가 개정돼 올해부터 지원 대상이 둘째 자녀 이상 출산 가정으로 확대된다. 지원 대상은 둘째 이후 출생아의 보호자다. 신생아 출생일로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은평구에서 신생아와 동일 세대원으로 주민등록이 돼있고, 실제 거주하면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에 주민등록상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 각 동주민센터 또는 은평구청 가족정책과로 전화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구는 출산 장려 및 다자녀 가정 지원을 위해 ▲임산부 및 영유아 가정을 위한 아이맘택시 서비스사업 ▲서울엄마아빠택시 사업 및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 ▲출생 순위에 따른 첫만남이용권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다자녀 출산용품교환권이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를 낳고 기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저출생 대응 정책을 통해 출산‧양육‧돌봄 존중 문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공영주차장 정보 등 제공 ‘종로Pick’ 앱 공개

    공영주차장 정보 등 제공 ‘종로Pick’ 앱 공개

    서울 종로구가 주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스마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일 ‘종로Pick’ 애플리케이션(앱)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종로Pick’은 지역 문제 및 민원 해결에 중점을 두고 개발한 앱이다. 공영주차장 주차현황 확인, 스마트 번호표 발권, 정화조 청소 신청 등 67가지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용자들은 종로구와 서울시의 공영주차장 정보를 한곳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안으로 경로 안내 기능까지 추가될 예정이다. 연 1회 이상 실시하는 정화조 청소도 간편하게 할 수 있고 종로구 부동산정보과 등을 찾는 민원인도 실시간 대기인 숫자를 확인하고 스마트 번호표를 발급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종로구에서 여는 각종 행사나 교육 정보를 알아볼 수 있다. 전입신고 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전입자 안내 가이드’도 볼 수 있고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관광콘텐츠 정보를 제공하는 ‘종로산책’도 이용할 수 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스마트한 종로 생활을 뒷받침해 줄 ‘종로Pick’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꾸준한 앱 기능 개선으로 주민 삶에 편리함을 더하는 데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용산, 구청 알바 대학생과의 소통… “청년정책 수립·구정에 반영”

    용산, 구청 알바 대학생과의 소통… “청년정책 수립·구정에 반영”

    서울 용산구가 지난 4일 용산구청 북카페에서 ‘2024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로 근무하게 된 용산구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아르바이트 참여자 40명이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과 구에서 추진하는 청년정책 등에 관해 다양한 의견과 폭넓은 주제로 자유롭게 진행됐다. 평소 학생들이 박 구청장과 구정에 대한 궁금증을 허심탄회하게 묻고 답하는 자리였다. 간담회에 앞서 아르바이트 근무 시 유의 사항을 안내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장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용산구에서 추진 중인 청년정책활동 지원과 청년정책거버넌스 활성화 사업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부터 박 구청장의 MBTI나 정치 입문에 대한 궁금증까지 일반적인 간담회와 달리 1시간을 훌쩍 넘길 정도로 열기를 더했다. 특히 “구에 대학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 있냐”는 한 학생의 질문에 박 구청장은 “대학생 아르바이트 간담회가 대학생과 소통하는 유일한 기회일 것”이라며 “여러분의 의견이 청년정책 수립과 구정 운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간담회 시간 중 준비한 질문을 못 한 학생들에게는 추후 박 구청장이 직접 유선으로 소통을 이어 갈 예정이며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통해 소통의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베트남 유학생 4명을 포함해 이번에 선발된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40명이다. 이들은 용산구청, 동주민센터, 키움센터 등에서 일하게 된다. 만근 시에는 용산구 생활임금을 적용받아 최대 135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이번 겨울방학 20일 동안 진행된다. 방학 기간 대학생들에게 구정 업무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 ‘칠링 이펙트’ 대신 ‘위축 효과’로 쓰세요

    지난해 다듬어 써야 할 말 1위로 ‘칠링 이펙트’가 꼽혔다. 과도한 규제나 압력으로 말과 행동이 위축되는 현상을 뜻하는데, ‘위축 효과’로 바꾸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가장 잘 다듬어진 말로 꼽힌 것은 ‘솔로 이코노미’를 바꾼 ‘1인 가구 경제’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지난해 쉬운 우리말로 다듬은 외국 용어 67개를 11일 안내했다. 이 용어들은 지난해 3~11월 18차례 전문가 논의와 국민 수용도 조사를 거쳐 선정했다. 쉬운 우리말로 바꿔 써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던 용어는 ‘칠링 이펙트’였다. ‘멀웨어’, ‘생크추어리’, ‘콜 포비아’ 등도 쉬운 우리말로 바꿔 써야 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국립국어원은 각각 ‘악성 프로그램’, ‘동물보호구역’, ‘통화 기피증’을 고친 우리말로 내놨다. 가장 잘 바꿨다고 답한 단어는 ‘1인 가구 경제’로 응답자의 92.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여러 경제활동을 의미하는 ‘솔로 이코노미’를 알기 쉽게 다듬었다는 반응을 얻었다. 이 밖에 ‘멀웨어’를 손질한 ‘악성 프로그램’, ‘아트 테크’를 바꾼 ‘예술품 투자’ 등이 잘 다듬어진 말로 선정됐다. 다만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무라벨’과 같이 자주 쓰는 외국 용어일수록 ‘우리말로 바꿀 필요가 적다’고 답했다. 국립국어원은 이를 두고 “어려운 외국 용어가 우리 언어생활에 정착되기 전에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공공성이 높거나 국민생활과 밀접한 용어 가운데 낯선 외국 용어를 언론계, 학계, 대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새말모임’에서 논의해 다듬는다. 지금까지 바꾼 말들은 국립국어원 홈페이지(www.korean.go.kr)의 ‘다듬은 말’에서 찾아볼 수 있다.
  • 벤츠 ‘AI 음성 비서’ 직접 체험한 한종희

    벤츠 ‘AI 음성 비서’ 직접 체험한 한종희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 개막 둘째 날인 10일(현지시간) 독일 완성차 업체 메르세데스벤츠 부스를 찾아 인공지능(AI) 음성 비서를 체험했다. 2017년 하만 인수 이후 전장(차랑용 전기·전자장비) 사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최고경영진이 벤츠의 ‘미래 기술’에 주목하면서 두 회사의 협업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부회장은 이날 오후 1시 50분쯤 여태정 전장사업팀 부사장 등 삼성전자 임직원들과 함께 벤츠 전시관을 찾았다. 한 부회장은 벤츠 직원의 안내를 받아 생성형 AI와 첨단 소프트웨어(SW)에 기반한 음성 비서 ‘MBUX 가상 어시스턴트’ 기능을 보여 주는 우주선 모양의 모듈(My MBUX)로 이동한 뒤 조수석에 앉아 벤츠 직원으로부터 5분여간 설명을 들었다. 벤츠가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 ‘MB.OS’에서 실행 가능한 음성 비서는 운전자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상황에 맞는 제안도 할 수 있는 기술이다. 탑승자의 운전 스타일과 기분에 맞춰 작동하는 기능도 갖췄다. 한 부회장은 이후 CLA 클래스 콘셉트카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직접 운전석에 앉아 보기도 했다. 자동차가 이동 수단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개인 공간으로 변화하면서 삼성전자도 성장 가능성이 큰 전장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번 CES에서 “자동차 중심의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처음으로 하만과 함께 공동 부스를 꾸린 데도 이러한 배경이 깔렸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도 기자간담회에서 전장 시장을 ‘엘도라도’에 비유하며 새로운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찾겠다고 했다. 장 사장은 “자동차가 IT의 옷을 입으면서 차 한 대당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전기를 보관했다가 일정량씩 내보내는 역할을 하는 부품) 3000개가 들어가던 게 자율주행 전기차에는 1만 5000개가 들어간다. 시장이 5배 커지는 셈”이라며 “전장 카메라용 하이브리드 렌즈(플라스틱과 유리 렌즈를 결합한 것)를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황성우 삼성SDS 사장은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와 협업 툴 ‘브리티 코파일럿’을 소개하며 “실시간으로 시연할 수 있는 수준의 기업은 세계적으로 많지 않다”고 자신했다.
  • 모발 관리하는 ‘AI 두피 스캐너’… 계단 오르는 ‘사각형 배달 로봇’

    모발 관리하는 ‘AI 두피 스캐너’… 계단 오르는 ‘사각형 배달 로봇’

    AI 적용해 최적 패션 스타일 추천공기주입식 조끼, 감정 상태 측정GPT 등 거대언어모델 무료 공급도 “모발이 가늘고 두피 민감도가 높게 나왔습니다.” 뷰티·헬스케어 스타트업 ‘비컨’의 박민석 대표가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의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 파크’에서 인공지능(AI) 두피 스캐너로 기자의 두피를 촬영한 뒤 모니터 화면에 뜬 결과를 보여 주며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인터넷 연결 상태가 좋지 못한 탓에 분석 결과가 나오기까지 15초 정도 걸렸지만 보통은 스캐너를 두피에 갖다 대면 곧바로 결과값이 나온다고 한다. 모낭 밀도, 모낭당 모발, 피지, 민감도, 굵기, 모발량 등 다양한 항목으로 세분화돼 사진과 함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이 AI 기술은 사용자의 두피·모발 상태에 맞는 샴푸도 추천해 준다. 2020년 삼성전자 사내 벤처 프로그램 C랩에서 분사한 박 대표는 “전 세계 두피 데이터 40만건을 모았다”면서 “데이터가 많을수록 정확도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찾은 유레카 파크에는 혁신 기술·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들이 빼곡하게 모여 있었다. ‘유니콘’(기업 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을 꿈꾸는 스타트업 중심에는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육성한 벤처 기업들이 즐비했다. 삼성전자가 ‘C랩 아웃사이드’(외부 스타트업 대상 프로그램)로 육성한 ‘스타일봇’은 AI를 적용해 집 안의 의류 이미지를 기반으로 패션 스타일을 추천해 주는 기술을 선보였다. 개인이 촬영한 의류 이미지를 자동으로 분석해 가상의 마네킹에 입힌 뒤 AI 딥러닝 기술과 사용자의 취향을 기반으로 화면을 통해 최적의 스타일을 안내해 주는 식이다. 멘탈헬스케어 스타트업 ‘돌봄드림’은 공기주입식 조끼를 선보였다. 조끼에 공기를 불어넣어 압박이 되면 안아 주는 느낌을 줘 심리적으로 안정이 된다는 게 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심박수, 호흡 등의 생체 정보를 통해 조끼를 입은 사람의 감정 상태와 스트레스를 모니터링하는 기술도 공개했다. AI 포털 서비스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 역시 C랩 아웃사이드 소속으로 오픈AI의 ‘GPT-4’, 구글의 ‘팜2’, 앤스로픽의 ‘클로드2’ 등 거대언어모델(LLM)을 무료로 공급하는 AI 플랫폼 ‘뤼튼’을 전시했다.현대자동차가 육성한 스타트업이 모인 제로원 전시관에서는 4개의 바퀴가 달린 사각형 형태의 배달 로봇 ‘M2’ 두 대가 수평을 유지한 채 바퀴를 유연하게 움직여 계단을 오르내리는 모습을 시연하자 관람객들이 일제히 박수를 보냈다. “낯익은 현대차와 기아의 로고를 보고 들어와 봤는데 어떤 기업이냐”고 묻는 외국인 관람객도 있었다. M2는 2020년 현대자동차그룹의 사내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지난해 3월 독립 기업으로 분사한 스타트업 ‘모빈’이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로봇이다. 대학 캠퍼스나 아파트 단지 내와 같은 ‘라스트마일’(배달 과정에서 소비자에게 가는 최종 단계)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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