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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관저에 택시 18대 호출女 무혐의 처분 이유

    대통령 관저에 택시 18대 호출女 무혐의 처분 이유

    새벽 시간대 대통령 관저로 택시 18대를 부른 30대 여성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고의가 아닌 ‘택시 호출 시스템 문제’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26일 “택시를 부른 당사자와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하는 두 군데를 중점적으로 수사한 결과 특별한 문제는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시스템 오류로 발생한 문제이지 구체적인 범죄혐의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설명이다. 지난 5일 오전 2시 30분부터 4시 20분까지 5~10분 간격으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택시 18대가 호출되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택시들은 호출을 받고 대통령실 관저로 향하다 경찰에 제지됐다. 범인으로 지목됐던 30대 여성 A씨는 우버(UT)를 활용해 출발지를 대통령 관저 주변으로 설정하고 택시를 호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택시 배정에 실패하자 시스템상 다른 택시가 대통령 관저 주변으로 여러 차례 다시 배정되면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 택시 기사들도 “승객 호출을 받고 내비게이션 안내를 따라갔다”고 진술했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택시를 호출했다가 빈 차를 잡아타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당한 사태에 대통령 관저를 경비하는 202 경비단의 경계를 강화하는 등의 조치가 있었고 일부에서는 북한의 소행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조 청장은 “택시가 잡히든 안 잡히든 하나로 결론이 나야 하는데 추가로 (택시가) 자꾸 배정됐다”고 말했다.
  • “펑크 난 자전거, 찾아가 수리해 드립니다”

    “펑크 난 자전거, 찾아가 수리해 드립니다”

    광주 광산구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자전거 활성화 정책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고장 난 자전거를 수리할 곳이 주변에 없거나 멀어서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의 자전거 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서비스는 3월부터 주 3회 운영되며 광산구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공동주택 등 거점을 정해 순회하며 이동수리센터를 열 계획이다. 자전거 수리전문가 2명이 현장에서 체인, 기어, 브레이크 등을 무료로 점검하고 자전거 바퀴 구멍(펑크) 등 경정비 위주로 무상·실비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동주택은 300세대 이상을 기준으로 신청을 받아 운영 장소를 선정할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 서비스가 시민의 자전거 이용 편의 제고는 물론 고장 등의 이유로 방치된 자전거 재이용을 촉진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명품길추진단 자전거친화팀(062-960-4108)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광산구는 시민의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자전거 이용 환경 질적 수준 제고 ▲자전거 이용자 중심 편의시설 조성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 개선 ▲지난해 개인형 이동장치로 보장을 확대한 자전거보험 지속 시행 등 다양한 자전거 친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강동 ‘사람 그물망’ 촘촘… 숨은 위기가구 찾아낸다

    강동 ‘사람 그물망’ 촘촘… 숨은 위기가구 찾아낸다

    서울 강동구가 집주인과 공인중개사, 이웃 등 모든 주민을 복지사각지대를 지우는 주체로 만드는 위기가구 발굴시스템을 만들었다. 송파 세 모녀 사건 발생 10년을 맞아 다시 한번 복지 그물망 강화에 나선 것이다. 강동구는 올해부터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인(人)플러그 사업’을 서울 최초로 시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인플러그 사업은 공인중개사와 집주인이 복지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할 수 있도록 하는 사람 중심의 복지 안전망 구축 사업이다. 먼저 임대차 계약 시 공인중개사가 집주인에게 위기가구 발굴 사업을 안내한다. 이후 집주인이나 공인중개사가 세입자 집에 우편물이 쌓이거나 월세가 체납되는 일이 발생하면 동주민센터에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 이동민 강동구 부동산정보과장은 “지역 사정을 잘 아는 공인중개사의 참여가 위기가구 발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플러그 사업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지역 내 공인중개사, 집주인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8월 공인중개사협회 강동구지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3개 동(성내동·천호동·길동)에서 시범 운영을 마쳤다. 올해는 강동구 모든 지역의 1257개 공인중개사가 인플러그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구는 지난 14일에는 우리동네 시니어 발굴·돌봄단의 발대식도 가졌다. 이날 성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발대식에는 52명의 참가자가 모여 앞으로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들은 지역 내 주거취약지역 위주로 배치돼 순찰과 탐문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고 복지 정보를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활동은 복지위기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 물품을 전달하는 ‘돌봄’과 지역 내 모든 가구를 방문하며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는 ‘발굴’로 나눠 진행된다. 이 밖에 구는 ‘위기가구 발굴 신고포상금 제도’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 제도는 위기가구를 발견한 주민이 동주민센터나 카카오톡 채널 ‘위기가구 찾고, 지역화폐 받고!’를 통해 신고하면 5만원의 포상금을 서울페이로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지난해 9월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포상금 지급 금액과 대상을 확대하기도 했다. 신수정 강동구 복지정책과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관심”이라면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주변의 숨은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 “전북 A중 유리” “의포족 재도전”… 의대 증원에 고액 컨설팅 꿈틀

    “전북 A중 유리” “의포족 재도전”… 의대 증원에 고액 컨설팅 꿈틀

    “전북의 A중학교로 전학 간 이후에는 특목고나 자사고로 진학하고 이후 전북대·원광대 의대를 노리면 가능성이 높습니다.” 26일 서울 강남구의 한 입시 컨설팅 업체. ‘예비 중2를 위한 의대 입학’을 문의하자 이런 답이 돌아왔다. 학원 관계자는 “정부가 지역인재전형 60% 비율로, 지방을 중심으로 의대 정원을 늘린다는 방침이라 미리 중학교 때 전학 가는 게 좋은 방법”이라며 “일생일대의 다시 오지 않을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공의 집단사직 등 의사들의 반발에도 정부가 의대 입학 정원 확대 입장을 고수하면서 서울 강남과 목동을 비롯한 전국의 학원가에서는 고액 입시 컨설팅이 성행하고 있다.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생명을 위협받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는 와중에 일부 학원가에서 의대 진학이라는 ‘욕망’을 자양분 삼은 과도한 돈벌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업체들은 중학교 때부터 의대를 위한 지방 유학을 권유하거나 법적 상한선을 넘긴 고가의 금액을 제시하면서 심층 상담을 유도했다. 특히 온라인 상담과 방문 상담 등을 혼합한 ‘패키지’ 컨설팅의 경우에는 비용이 400만원(3~4회 상담 기준)까지 치솟기도 한다. 또 다른 입시 컨설팅 업체는 “정부가 의대 정원 배분만을 남겨 놓은 상황이라 의대 정원 확대는 확정됐다고 봐야 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10년이 지난 직장인들의 문의도 많아졌다”며 하루라도 빨리 방문 상담을 받을 것을 권유하기도 했다. 이 학원이 제시한 요금은 1시간에 50만원 수준. 서울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의 상한 금액(1시간 30만원)을 넘는 액수이지만 업체는 “미래를 위한 과감한 투자”라고 말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입시 컨설팅 업체 수가 많지 않았던 지방에도 이제는 의대 정원 확대를 계기로 업체가 새로 문을 열거나 입시 학원에서 컨설팅 분야를 새로 개설하기도 했다. 의대 입시 컨설팅을 새로 시작한다고 알린 부산의 한 학원은 상담에서 “의대 증원 전에는 의대 진학이 어렵다고 판단해 포기한 학생이라면 생활기록부도 다시 보완해야 한다”며 “고2까지는 내신, 고3 때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맞추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고액 입시 컨설팅은 사교육비 부담을 늘리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2022년 초중고 사교육비 통계에 따르면 고3이 진로·진학 컨설팅에 부담한 비용은 평균 108만원이다. 대부분 1~2회 컨설팅에 이 정도 비용을 지출하는 것을 고려하면 1회에 50만원이 넘는 돈을 내는 셈이다. 교육부는 다음달 4일까지 전국 40개 대학으로부터 2025학년도 의대 정원에 대한 수요를 제출받을 예정이다. 대학별 정원이 확정되면 대학마다 유불리를 따지는 컨설팅 등이 더 성행할 가능성이 크다.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는 “정원 확대 이후에는 기존 자료가 무의미해지기 때문에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정보를 더 얻어야 할 필요성이 커질 것”이라며 “대학별 의대 정원이 확정되면 사교육 업계는 더 들썩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 “전북 A중학교로 전학을”…의대 증원에 고액 입시 컨설팅 성행

    “전북 A중학교로 전학을”…의대 증원에 고액 입시 컨설팅 성행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고수하자“중학교 전학” “생기부 보완” 컨설팅 꿈틀‘1인 300만원’…법적 기준 넘긴 고액 컨설팅도 “전북의 A중학교로 전학 간 이후에는 특목고나 자사고로 진학하고, 이후 전북대·원광대 의대를 노리면 가능성이 높습니다.” 26일 서울 강남구의 한 입시 컨설팅 업체. ‘예비 중2를 위한 의대입학’을 문의하자 이런 답이 돌아왔다. 학원 관계자는 “정부가 지역인재전형 60% 비율로, 지방을 중심으로 의대 정원을 늘린다는 방침이라 미리 중학교 때 전학 가는 게 좋은 방법”이라며 “일생일대의 다시 오지 않을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공의 집단사직 등 의사들의 반발에도 정부가 의대 입학 정원 확대 입장을 고수하면서 강남과 목동을 비롯한 전국의 학원가에서는 고액 입시 컨설팅이 성행하고 있다.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생명을 위협받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는 와중에 일부 학원가에서 의대 진학이라는 ‘욕망’을 자양분 삼은 과도한 돈벌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업체들은 중학교때부터 의대를 위한 지방 유학을 권유하거나 법적 상한선을 넘긴 고가의 금액을 제시하면서 심층 상담을 유도했다. 특히 온라인 상담과 방문 상담 등을 혼합한 ‘패키지’ 컨설팅의 경우에는 비용이 400만원(3~4회 상담 기준)까지 치솟기도 한다. 또 다른 입시 컨설팅 업체는 “정부가 의대 정원 배분만을 남겨놓은 상황이라 의대 정원 확대는 확정됐다고 봐야 한다. 고등학교 졸업한 지 10년이 지난 직장인들 문의도 많아졌다”며 하루라도 빨리 방문 상담을 받을 것을 권유하기도 했다. 이 학원이 제시한 요금은 1시간에 50만원 수준. 서울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의 상한 금액(1시간 30만원)을 넘는 금액이지만, 업체는 “미래를 위한 과감한 투자”라고 말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입시 컨설팅 업체 숫자가 많지 않았던 지방에도 이제는 의대 정원 확대를 계기로 업체가 새로 문을 열거나 입시 학원에서 컨설팅 분야를 새로 개설하기도 했다. 의대 입시 컨설팅을 새로 시작한다고 알린 부산의 한 학원은 상담에서 “의대 증원 전에는 의대 진학이 어렵다고 판단해 포기한 학생이라면 생활기록부도 다시 보완해야 한다”며 “고2까지는 내신, 고3 때는 수능 최저기준을 맞추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고액 입시 컨설팅은 사교육비 부담을 늘리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2022년 초·중·고 사교육비 통계에 따르면, 고3이 진로·진학 컨설팅에 부담한 비용은 평균 108만원이다. 대부분 1~2회 컨설팅에 이 정도 비용을 지출하는 점을 고려하면, 1회에 50만원이 넘는 돈이 지출되는 것이다. 교육부는 다음달 4일까지 전국 40개 대학에 2025학년도 의대 정원에 대한 수요를 제출받을 예정이다. 대학별 정원이 확정되면 대학마다 유불리는 따지는 컨설팅 등이 더 성행할 가능성이 크다.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는 “정원 확대 이후에는 기존 자료가 무의미해지기 때문에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정보를 더 얻어야 할 필요성이 커질 것”이라며 “대학별 의대 정원이 확정되면 사교육 업계는 더 들썩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 영등포구, 선유도서관 문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

    영등포구, 선유도서관 문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서관이 10개월간의 새 단장을 마치고 소통, 공유, 창작이 가능한 새로운 복합 문화시설로 거듭난다. 개관한지 15년이 지난 선유도서관은 곳곳이 노후되고, 프로그램실이나 청소년을 위한 전용공간이 없었다. 이에 구는 지난해부터 도서관은 책의 공간이라는 기존의 관념을 허물고, 도서관을 소통과 체험, 창작이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창작과 취미 공간, 문화향유 공간 등을 구상했다. 지상 1~5층으로 이뤄진 선유도서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각 층마다 정체성을 살렸다. 1층은 안내와 어린이 자료실, 전시·체험 공간 사이의 벽을 허물고 개방형으로 조성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책과 놀이, 만남이 이뤄지고 독서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3층은 트윈세대(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3학년)를 위한 감성 충전소인 ‘사이로’로 꾸며졌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상상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도서문화재단 씨앗이 10억원의 기금을 투입해 전국에서 여섯 번째이자 서울시 최초로 조성된 공간이다. ‘사이로’는 아이들이 새로움을 경험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준비된 재료를 이용해 상상한 것을 구현할 수 있는 메이킹존, 책을 만들 수 있는 스토리존, 제과 베이킹존, 안락한 소파에서 만화나 영화를 볼 수 있는 평상존 등이 조성돼 있다. 4층 종합자료실은 상상력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키워드로 만나는 전시코너’, 자기주도적으로 창작물을 만들 수 있는 ‘패시브 코너’ 등이 마련됐다. 5층에는 멀티 콘텐츠존과 갤러리, 휴식공간,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선유도서관이 일상 속 문화와 예술을 위한 거점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구는 재개관을 맞이해 어린이를 위한 공연형 북토크, 그림책 전시, 체험형 전시, 작가 초청 강연 등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선유도서관 리모델링을 통해 공부하는 공간, 조용한 공간이었던 도서관이 이제는 창작과 소통의 공간이자 문화 향유 공간으로 거듭나는 변신을 기대해 달라”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구민들의 삶에 행복을 더해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 용산구, 자동차 과태료·범칙금 줄이기 집중 안내

    용산구, 자동차 과태료·범칙금 줄이기 집중 안내

    서울 용산구가 다음달 자동차 과태료·범칙금 줄이기 집중 안내의 달로 정하고 차량 소유주 의무사항을 적극 알린다. 고물가 불경기 주민 부담을 줄이려는 취지다. 구는 차량 소유주 및 예비 소유주가 의무사항을 숙지 할 수 있도록 동 주민센터 직능단체 회의 시 안내, 구·동 소셜네트워크, 디지털 게시판, 알림톡(구정소식 문자 알림) 등을 통해 안내한다고 26일 밝혔다. 구청 2층 민원실에서는 차량 등록·이전 신고한 민원인에게 안내문을 배부해 소유주가 차량 등록증과 함께 보관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달 기준 용산구를 사용본거지로 등록한 차량 수는 7만 4550대다. 지난해 1년간 차량 신규·이전 등록 민원 처리 건수는 1만 1899건,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 정기검사 미이수 등 차량 소유주 의무사항 미이행으로 부과한 과태료 및 범칙금 부과 건은 5573건이다. 금액은 9억원이 넘는다. 자동차 소유자는 의무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단 하루라도 미가입 일수가 발생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자동차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운행할 경우 적발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또 자동차 정기(종합)검사는 차의 성능을 확인해 주민 안전을 확보하는 의무 사항이다. 검사 유효기간 만료일 전후 31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를 받지 않거나 검사 기간 경과 후 받게 될 경우 최고 6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와 함께 법인(단체)의 사용본거지, 상호 등이 변경되면 등기일로부터 30일 이내 자동차 등록사항을 변경해야 한다. 이를 알지 못해 신고가 늦어지면 소유하고 있는 차량 수대로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밖에 차량 매매(15일 이내), 상속(6개월 이내) 이전 등록, 폐차 후 말소 신고(1개월 이내)를 하지 않을 시 최고 50만원의 범칙금과 과태료가 부과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과태료·범칙금 부과를 방지해 차량등록 창구에서 직원들과 주민이 마찰을 빚는 사례를 해소하고자 한다”며 “주민 체감형 과제를 발굴해 구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북구 “응급의료 체계 유지로 진료 공백 최소화”

    성북구 “응급의료 체계 유지로 진료 공백 최소화”

    정부가 의사 집단행동에 대한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서울시 성북구가 26일 구청장 주재로 긴급재난안전 대책회의를 열고 응급의료체계 유지와 진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비상진료체계 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구의 모든 간부가 참석해 관내 의료기관의 파업 현황을 점검하고 성북구 재난안전대책본부의 활동사항을 점검했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의대정원 증원 추진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확산하는 분위기에서 성북구에 소재한 병원에서도 입원·수술 등 진료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면서 “응급의료체계 유지, 진료 공백 최소화 및 환자불편 최소화를 위해 성북구 공직자 모두가 총력대응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는 지난 23일 성북구 비상보건의료대책본부를 성북구 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 개편한 바 있다. 본부장은 성북구청장으로 하며 23일부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한다. 보건소 진료시간도 평일 20시까지 연장해 응급의료체계의 유지와 진료공백 최소화에 만전을 기했다. 이와 함께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관련 회의를 지속해 가고 있다. 한편 문 여는 의료기관 정보는 응급의료정보센터 E-GEN(www.e-gen.o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유선 안내는 다산콜센터(120), 보건복지콜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소방청), 건강보험공단(1577-1000), 심평원(1644-2000) 콜센터에서 할 수 있다.
  • ‘목포형 대중교통’ 시범운행 시작

    ‘목포형 대중교통’ 시범운행 시작

    전남 목포시가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해 17년 만에 전면 개편된 시내버스 노선의 시범운행을 26일 시작했다. 노선 개편 용역과 공론화 과정을 거쳐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한 목포시는 공공성과 효율성을 반영, 총 14개 노선을 8개 노선으로 축소했다. 박홍률 시장과 공무원들로 구성된 안내요원들은 시범운행 첫날인 26일 출근길에 주요 환승 거점 정류장 등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버스를 타기 위해 대기 중인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또 시민들과 함께 버스에 탑승해 개편 노선과 버스 내부 사항을 점검하고 노선 개편에 따른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박 시장은 “노선 개편과 관련한 다양한 시민 의견을 검토한 뒤 노선 조정 등을 추진하겠다”며 “개편 노선이 빠르게 정착돼 오는 7얼부터 안정적인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이 가동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KB국민은행, 경기푸드뱅크에 2억 원 기부

    KB국민은행, 경기푸드뱅크에 2억 원 기부

    취약 계층에게 신선한 농·축산물 지원 예정KB국민은행이 경기도 내 사회 취약계층의 따뜻한 밥상 차리기를 돕기 위해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경기광역푸드뱅크)에 2억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26일 KB국민은행 김진삼 부행장, KB국민은행 서영익 부행장, 오병권 경기행정1부지사,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강기태 회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서희홀에서 진행됐다. 경기광역푸드뱅크는 KB국민은행이 전달한 기부금으로 취약계층이 가장 선호하는 물품인 신선한 농·축산물을 구입해 전달할 예정이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KB국민은행의 나눔의 손길로 도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밥상을 차릴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경기도 또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1개 광역지원센터와 83개 시·군 푸드뱅크·마켓으로 구성된 푸드뱅크 체계를 활용해 2023년 역대 최고 규모인 720억 원의 기부 물품을 지원했다.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기부식품 지원이 필요한 도민은 경기나눔푸드뱅크 누리집(https://kg1377.or.kr/) 또는 대표전화(031-294-1377)를 이용해 세부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 중랑구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의료공백 최소화 위해 총력 대응

    중랑구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의료공백 최소화 위해 총력 대응

    서울 중랑구가 보건의료재난 위기 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중랑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정부의 의사 증원 발표에 따른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 및 근무지 이탈이 본격화되면서 23일 오전부터 보건의료재난 위기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됐다. 이에 구는 지난 7일부터 운영되던 ‘비상보건의료대책본부‘를 23일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하고 그 역할과 조직을 확대해 운영 중이다. 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류경기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상황관리총괄 ▲비상진료대책 ▲대외협력 ▲행정 및 자원 지원 ▲홍보대책 등 5개 실무반과 6개 부서로 구성됐다. 본부는 의료계 파업 상황에 맞춰 단계별 대책을 수립하고 대응해 나간다. 현재는 지역 내 의료기관의 파업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파업으로 인한 환자 불편 신고 등 민원 사항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 개원의 파업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비상진료대책을 강구하고 중랑구 의사회 및 중랑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구는 지난 23일부터 보건소 평일 근무 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해 운영하고 있으며, 중랑구보건소 누리집(홈페이지)에 평일 야간과 주말에 운영하는 병원 및 약국을 안내하는 등 의료공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의료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구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비상진료대책 가동뿐 아니라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의료공백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의료공백 막아라’ 마산의료원 27일부터 진료시간 연장

    ‘의료공백 막아라’ 마산의료원 27일부터 진료시간 연장

    경남 마산의료원이 ‘연장진료’를 시행한다.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막고 도민 의료서비스 이용 불편 최소화와 상급종합병원 진료 부담 완화를 꾀하기 위함이다. 26일 경남도는 이달 27일부터 마산의료원 진료 시간이 평일 기준 오후 5시 30분에서 오후 8시까지 연장하고, 토요일에도 오후 12시 30분까지 진료한다고 밝혔다.마산의료원은 진료 공백 장기화 대비해 자체적으로 비상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도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 응급실 기능도 24시간 유지하고 있다. 구병열 경남도 의료정책과장은 “도내 공공의료기관인 마산의료원과의 긴밀한 비상진료 협력체계를 유지해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말미암은 도민 불편이 없도록 필수 진료 기능 유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달 23일 보건복지부가 의사 집단행동에 대한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하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총력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총괄반, 비상진료대책반, 현장조치반 등 3반 8팀 실무반으로 구성했다. 주요 임무는 비상진료대책 추진과 지원, 응급의료이송 협조, 유관기관 지원, 도민 홍보·안내 등이다. 24시간 응급상황실, 시·군 보건소, 소방, 응급의료기관, 경찰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누리집과 콜센터를 통해 비상진료기관·야간휴일 진료기관 등도 적극적으로 안내한다. 이와 관련해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의료인 집단행동 비상진료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고 응급의료기관뿐 아니라 민간병원 응급실과도 유기적인 협조 관계를 구축해 빈틈없이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의사가 환자를 방치하고 집단행동을 벌이는 것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집단행동이 국민적 호응을 얻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며 “의료인들은 하루빨리 환자 곁으로 돌아와 정부와의 협상을 통해 문제를 풀어가야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의료인에게 당부했다.
  • 시민불편 초기 대응… 은평구 의료대란 재난체제 운영

    시민불편 초기 대응… 은평구 의료대란 재난체제 운영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서울 은평구가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은평구는 지난 6일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발표에 따른 의사 집단행동과 보건의료 재난위기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비상진료계획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현재 차질 없는 응급실 운영과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응급의료기관과의 협조를 지속하고 있다. 은평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3일 오전 8시 재난위기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지휘부와 6개 실무반을 편성해 대응에 박차를 가했다. 구민 문의 접수와 안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황실(02-351-8640~1)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서울시도 상황실(02-2133-9310)을 운영한다. 구는 의료계 동향을 계속 파악하면서 병의원 진료 현황 등 정확한 의료정보를 구민들에게 전달하고, 재난위기 단계에 맞춰 대책을 강구해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26일 오전 9시 재난안전대책 회의를 주관하여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의사 집단행동 관련으로 구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하며 ”지역 보건의료체계 유지를 위해 적극 대응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응급실·병의원 정보와 야간·휴일 소아 경증 환자를 진료하는 달빛 어린이병원 현황은 ‘응급의료포털’ 누리집(e-gen.or.kr)과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서대문구 재난안전본부 구성…의료계 파업 대응

    서대문구 재난안전본부 구성…의료계 파업 대응

    서울 서대문구는 의료계 파업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운영 기간은 이날부터 상황이 종료 때까지다. 이 기간에 구는 구청장, 부구청장, 안전건설국장, 보건소장으로 지휘부를 구성하고 ▲상황총괄반 ▲의료방역반 ▲자원지원 및 구급구조반 ▲행정지원 및 자원봉사반 ▲재난홍보반 등 5개 실무반을 운영하며 총력 대응한다. 특히 상황총괄반은 구청 6층에 설치된 상황실에서 주말을 포함해 24시간 가동되며 나머지 4개 반은 각 사무실에서 기능을 유지한다. ‘상황총괄반’은 인명 피해 및 구조인력 투입 현황 파악하고, 응급의료기관 상황 및 비상연락망 점검 등 재난현장 수습상황을 총괄 관리한다. ‘의료방역반’은 감영병 예방 관리를 위한 방역체계 가동 준비와 사상자 및 부상자 현황 파악 관리, 입퇴원 환자 병원 파악 관리 등을 맡는다. ‘자원지원 및 구급구조반’은 응급이송체계 유지, 응급조치 및 복구에 필요한 인적 물적 자원 동원 등을 맡는다. ‘행정지원 및 자원봉사반’은 자원봉사 인력과 필요 물품 및 기자재를 확보하고 ‘재난홍보반’은 재난상황별 국민행동요령과 관내 응급실 운영 병원 등을 안내한다. 구는 보건소를 중심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비상진료반을 운영하며 추가 상황이 발생하면 이를 주말과 공휴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응급의료체계 유지와 진료공백 최소화로 구민 건강을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구민들에게 관내 24시간 응급실 운영 병원과 야간·휴일 진료 가능 의원을 안내하는 한편 상급종합병원인 신촌세브란스병원 대신 가까운 일반 병·의원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 좋은 반려인 되는 법? 서초동물사랑센터 물어봐!

    좋은 반려인 되는 법? 서초동물사랑센터 물어봐!

    서울 서초구는 서초동물사랑센터에서 다음달 8일부터 반려동물을 키우는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각 프로그램 접수는 26일 시작했다. 서초동물사랑센터는 2018년 설립돼, 반려견 교육프로그램, 문화교실 운영 및 유기견 입양 지원 등 올바른 반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봄을 맞아 새로운 반려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인기 프로그램인 ‘반려견 아카데미’는 문제행동교육반과 산책교육반 신규 참여자를 모집해 반려견의 사회성을 높이고 문제행동 해결책을 제시한다. 또 올해는 기존 반려견 아카데미 수강생들의 요청으로 ‘반려견 아카데미 심화반’을 새롭게 개설했다. 구 관계자는 “기존 수업이 반려견의 사회성을 높여주기 위한 것이었다면, 심화반은 반려인에 주목해 보호자에게 반려견 보디랭귀지 이해, 문제행동 분석 방법 등을 교육한다”면서 “반려견과 함께하며 타인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는 모범적인 반려인을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반려견 아카데미를 수강한 반려인 A씨는 “우리 강아지가 기본 사회성은 가지고 있지만, 좀 더 깊은 이해와 행동분석을 위해 심화반이 개설되길 바랐다”면서 “올해 8주간 심화반이 운영된다고 하니 기대되고, 꼭 수강하려 한다”며 반가워했다. 상세한 정보는 서초동물사랑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4월부터는 ‘찾아가는 반려견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해 반려견 훈련사가 아파트 단지 등 반려견 문제로 주변 주민들과 갈등을 빚는 곳을 직접 찾아간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반려견 교육 방법 및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반려인 행동 예절도 안내해 일상생활 속 건전한 반려문화 정착에 힘쓸 예정이다. 이외에도 센터에서는 ‘독 피트니스’ 강좌를 열어 반려견 건강을 챙기고, 펫로깅(반려견과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행사를 통해 환경보호와 반려인 인식개선에도 앞장선다. 또 반려동물을 잃었을 때 인도적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구민에게 장례비용 30% 할인을 지원하고, 반려인이 느끼는 상실감 극복을 위한 ‘서리풀 무지개 모임’도 하반기에 운영하는 등 반려인의 마음도 세심하게 돌볼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모두 건강하고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성숙한 동물 친화 도시 서초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24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자원봉사자 1200여명 모집

    2024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자원봉사자 1200여명 모집

    전남도가 오는 5월 개최하는 ‘2024년 제53회 전국소년체전 및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 자원봉사자 1200여명을 모집한다. 26일부터 3월 15일까지 총 19일간 신청을 받는다. 광주·전남 거주자 만 18세 이상(2006년 5월 1일 이전 출생자) 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자원봉사 누리집(jn1365.or.kr)으로 신청하거나 활동지역 시· 군 자원봉사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등 기본 소양 교육 후 배치된다. 주요활동 내용은 △종합상황실 △개회식 지원 △홍보지원 △의료지원 △경기운영 지원 △경기장 안내소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게 된다. 자원봉사자에게는 자원봉사활동 시간 인정, 유니폼, 기념품, 활동실비, 우수봉사자 포상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허강숙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 “청소년 선수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비상할 수 있는 기회와 도약의 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며 “‘으뜸전남 자원봉사! 함께날자 감동체전!’을 위해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오는 5월 25일부터 28일(4일간),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5월 14일부터 17일(4일간)까지 주 개최지인 목포시와 도내 22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된다.
  • 봄기운 풍기는 제주 올레길 걸으러 올레? [두시기행문]

    봄기운 풍기는 제주 올레길 걸으러 올레? [두시기행문]

    제주의 봄은 특별하다. 일대를 노랗게 물들이는 유채꽃과 사랑과 기품을 상징하는 매화꽃들이 향연을 이루며 오는 이를 반긴다. 특히 3월 중순이 넘으면 제주의 왕벚나무는 개화를 시작한다. 이 시즌이 다가오면 가족과 친구 그리고 연인과 여행 계획을 짜고 제주로 향한다. 이때의 올레길은 어느때보다 아름답고 매력적이다. 굽이굽이 멋들어진 제주의 길과 꽃송이들의 조화는 눈과 마음이 즐겁고 건강도 챙길 수 있다. 지난해 사단법인 제주 올레 하반기 조사를 통해 완주자 572명을 조사한 결과 10명 중 9명이 재완주 도전 의사를 밝혔으며 97.2%는 완주 후 정신적 건강이 87.2%는 신체적 건강이 좋아졌다 응답했다. 특히 30대 이하의 경우 우울감과 스트레스 감소를 경험했다고 나타났다. 이렇듯 팔색조 같은 제주 올레의 봄이 시작되었다. 어디로 떠나도 활력이 넘치고 즐거운 봄 향기 가득한 올레 코스 3곳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올레길 1코스시흥리 정류장을 시작으로 광치기 해변으로 향하는 제주 올레길 1코스는 15.1km로 제주올레에서 가장 먼저 열린 길로 오름과 바다가 이어지는 오름, 바당 올레이다. 1코스의 시작은 말의 머리처럼 생겼다하여 붙혀진 이름인 말미오름으로 시작한다. 소를 방목하는 곳으로 풀을 뜯는 소를 마주할 수도 있고 정상에 오르면 성산일출봉과 우도를 비롯한 들판과 바다가 한눈에 보인다. 그 뒤 새알을 닮은 알오름의 풍경을 감상하며 종달리의 마을을 지나며 보이는 돌담길과 옛 소금밭을 볼 수 있다. 돌담과 들판을 구경하다 보면 어느덧 해변에 다다르게 된다. 시흥해안도로를 따라 오조리로 향하는 길은 평탄하며 휠체어와 유모차도 갈 수 있는 가볍게 걸을 수 있는 해안길이다. 해안길을 걷다 보면 성산일출봉과 우도의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중간중간 준치(반건조오징어의 제주방언)을 널어놓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중간스탬프 지점인 목화휴게소에서는 준치를 직접 구워서 판매하고 있으며 유명 프로그램에 촬영되어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명소가 되었다. 휴게소에서 잠시 여유로운 시간을 갖고 다시 해안길을 따라 이동 하다 보면 조개죽으로 유명한 맛집 시흥 해녀의집을 만날 수 있다. 해녀의집 옆으로는 희귀 조개류를 전시하는 조가비박물관도 있어 잠시 쉬어가기 좋다. 계속되는 해안길을 따라 성산갑문 그리고 성산항을 지나 성산일출봉으로 향하는 길은 평소 보지 못했던 성산일출봉의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성산일출봉을 지나 만나는 수마포해안은 태평양 전쟁 때 태평양 전쟁으로 패배하여 일본 본토로 접근해오는 미군과 연합군에게 저항 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살특공대부대의 동굴진지18개가 위치한 곳으로 현재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있다. 수마포해안을 지나 성산일출봉의 바닷길을 따라 광치기해변으로 가는길 모르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곳에 잊지 말아야 할 제주의 아픔이었던 4·3사건의 희생자를 기리는 표석이 있다. 무고한 양민 400여명이 무참히 살해 되었던 장소인 터진목 4·3유적지다. 뼈아픈 역사의 현장이 표식도 없이 방치된 채 왕래자들 발길과 거친 파도로 인해 유실되고 도로확장이라는 미명 아래 역사의 현장마저 도로에 편입되어 사라진 것을 유족들이 보존하고자 추모비를 설치했다. 이곳을 지나친다면 잠시 묵념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도착 지점인 광치기해변을 마지막으로 제주 올레 코스가 마무리가 된다. 광치기해변은 펄펄 끓던 용암이 바다와 만나 빠르게 굳으며 형성된 지질구조가 특징이며 썰물 때 보이는 드넓은 암반지대가 성산일출봉 함께 아름다운 비경을 만들어낸다. 용암 지질과 녹색 이끼가 연출하는 장관은 어느곳에서 보기 힘든 풍경으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사진 명소로 유명하다. 올레 1코스는 오름부터 이어지는 밭 뷰로 보이는 야생화가 봄의 시작을 알리며 도착지점인 광치기해변 인근으로는 광활하게 펼쳐져 있는 유채꽃을 볼 수 있다. 봄의 향기를 맡으며 사진 찍기도 좋으며 편안하게 휴식하며 힐링 하기도 좋은 곳이다. 해안길을 걷다보면 먹거리를 판매하는 식당가들이 있으며 특히 성산일출봉 인근으로 맛집과 카페가 즐비해 있으니 식사를 해결하기 편한 코스이며 오름길을 제외하곤 힘든 구간은 없어서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걸을 수 있다. 올레길 10코스제주올레공식안내소에서 하모체육공원까지 향하는 제주 올레길 10코스는 15.6km로 화순금모래해수욕장에서 시작해 썩은다리와 황우치해안, 산방연대, 송악산을 지나 대정읍에 위치한 하모까지 이어지는 해안올레이다. 시작점인 화순금모래시장은 소금막 해변 백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고 뒤로는 산방산이 서있으며 가파도, 마라도, 형제섬이 한눈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해변이다. 해수욕장의 모래는 검은빛으로 부드럽고 고우며 야외수영장이 설치되어있어 해수욕과 담수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다. 해변길을 지나 만나는 썩은다리 탐방로는 용암이 아닌 용암재가 쌓여서 만들어진 곳으로 바위사이에 낀 용암재가 마치 썩은 듯이 보여 붙여진 이름으로 막상 탐방로에 오르면 화순의 해안 절경과 아름다운 길을 볼 수 있다. 탐방로를 따라 이어지는 숲길이 너무나도 매력적이며 산방산을 코앞에 볼 수 있는 용머리해안을 지나게 된다. 용머리해안은 용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수 천만년 쌓인 사암층 암벽의 절경을 볼 수 있는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니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한번 둘러봐도 좋을 것 같다. 특히 용머리해안이 위치한 사계리에는 유채꽃이 많아 사진명소로 유명한 곳이다. 사계포구부터 송악산 주차장까지 이어지는 길은 사계 해변길은 유모차와 휠체어 이동이 가능한 평지로 독특한 암석해안으로 유명하다. 또한 송악산 화구에서 분출된 화산재와 그곳에서 파도와 바람에 의해 침식된 물질이 인근 해안으로 밀려와 쌓여서 형성된 지층이 생기고 간조, 만조를 반복하다 상대적으로 약한 퇴적층이 파도에 자갈과 모래 등의 마식작용으로 돌개구멍이 생긴다. 이를 마린 포트홀(marine pothole)이라 하고 간조가 되는 시간에 사계리 해변에서 볼 수 있다. 이곳에 사계란 해안변을 따라 형성된 깨끗한 모래와 푸른물이 어우러지는 명사벽계(明沙碧溪)를 일컫는 말이다. 사계해변을 지나 마주하는 송악산은 마그마에서 생성된 화산으로 두개의 단일화산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곳이이다. 송악산 둘레길을 걸으며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절벽길을 걸으면 마음이 평온해지는 기분이다. 둘레길을 걷다 보면 수세에 몰린 일본이 제주도를 저항 기지로 삼고자 지었던 일제 동굴진지를 볼 수 있다. 송악산을 지나 섯알오름으로 향하는 길은 무성하게 자란 억새밭이 장관을 이룬다. 섯알오름에 도착하면 볼 수 있는 알뜨르비행장은 제주 다크투어리즘(참혹한 참상이 벌어졌던 역사적 장소나 재난.재해 현장을 돌아보는 여행)의 성지로 일본군이 제주도민을 동원하여 건설한 군용 비행장이다. 중일전쟁이 발발하고 일본이 이 비행장을 전초 기지로 삼아 약700km가 떨어진 중국의 난징을 폭격하기 위해 오무라 해군 항공대의 많은 전투기를 ‘알뜨르’에서 출격시켰다. 강제 징용으로 만들어진 이 곳은 제주도민이 회생된 아픔이 남겨진 곳이며 집단학살이 자행된 장소이기도하다. 일제 고사포진지와 지하벙커 등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아름다운 제주의 속에서 가슴 아픈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곳이다. 섯알오름과 알뜨르비행장을 지나 제주의 아름다운 돌담과 밭길을 걸으며 마음을 치유하고 하모로 향한다. 자생하는 백년초도 만나보며 숲길을 걷다보면 하모해수욕장을 만날 수 있다 멜(멸치의 제주방언)이 많이 잡혀 멜케해수욕장이라고도 불리는 하모해수욕장은 한적하게 여행을 즐기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다. 하모의 작은 해수욕장을 지나 하모리에 도착하며 제주 올레 10코스가 마무리된다. 10코스는 사계리 용머리해안 인근과 송악산 인근에 아름다운 유채 꽃밭과 사진을 남기기 좋으며 해안절경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코스이다. 제주의 아름다운면과 아픈 상처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코스로 마라도, 가파도를 가까이 볼 수 있고 산방산과 오름 군락, 비단처럼 펼처진 한라산의 비경도 감상할 수 있다. 사계항 인근에 식당이 많아 선택폭이 넓으며 시작점과 도착점에도 먹거리가 많아 식사를 해결하는데 어려움은 없다. 총 길이가 길어 오래 걸릴 수 있지만 사계 유채 꽃밭부터 이어지는 송악산 둘레길 까지만 걸어서 제주의 봄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올레길 18코스관세라운지X관덕정분식부터 조천만세동산까지 향하는 제주 올레 18코스는 19.7km로 제주시의 도심과 오름 그리고 바당길을 고르게 감상할 수 있는 코스로 중간에 제주의 4.3의 아픔 사라진 마을까지 볼 수 있는 올레길이다. 시작은 간세라운지인 관덕정분식에서 시작하여 제주시의 도심을 통과하며 제주의 옛 길과 아름다운 벽화마을 지나게된다. 옛 제주의 선비들이 학업을 닦은 공간인 장수당 귤림서원을 지나쳐 없는 것이 없는 대표시장인 동문시장을 지난다. 동문시장은 규모도 크고 특히 귤, 특산품, 횟감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사람 냄새나는 동문시장을 지나 제주의 옛 주막 느낌이 나는 ‘김만덕 객주터’를 지나게 된다. 김만덕은 양인의 딸로 태어나 거상으로 성장하여 흉년이 들었던 1794년의 제주에 전 재산을 털어 사들인 곡식으로 빈민을 구휼한 훌륭한 분으로 정조로부터 의녀반수의 벼슬까지 받았다고 한다. 현재 객주터는 향토음식을 판매하는 곳으로 운영되며 역사적 실체를 재현하고 몸국 맛집으로도 많이 알려져있다. 김만덕객주터를 지나 제주항 연안여객터미널을 지나 건입동에 도착하면 다시 한번 거상 김만덕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김만덕의 얼이 살아 숨쉬는 건입동은 형형색색 아름답게 그려진 벽화가 인상적인 곳이다. 건입동에 위치한 사라봉은 고은 비단을 뜻하며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열 곳을 선정한 영주십경 중 사봉낙조에 해당하는 오름이다. 사봉낙조는 붉은 노을을 의미하며, 정상에 올라 붉게 물든 바다를 보면 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제주 거주민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으로 바로 옆 별도봉 산책길과 연계하여 산책하다 보면 제주 바다의 시원한 비경을 볼 수 있다. 사라봉, 별도봉을 지나 언덕을 내려오면 안타까운 사연이 있는 잃어버린마을 곤을동을 만날 수 있다. 북한의 지령을 받은 남노동원당과 제주도당이 주도하여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방해하기 위해 행했던 만행, 무고한 시민들만 피를 보고 가족을 잃었던 안타까운 사건인 4.3사건의 최대의 피해지는 곤을동이었다. 1949년 1월 4일 불시에 들이닥친 반란군에 의해 가옥이 전소되고 많은 주민들이 회생당했다. 용천수 흐르는 마을로 반농반어로 생계를 꾸리던 주민들의 생활터전은 그렇게 없어져갔고 마을터만 덩그러니 남아있다. 곤을동에 피어나는 유채꽃은 더욱 애잔한 마음을 들게하는 느낌이다. 아픔의 역사를 뒤로하고 화북포구로 향하는 길은 비석이 가득한 거리를 지나며 고즈넉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특히 화북마을에 들어서면 용천수가 나오는 곳을 활용하여 목욕탕과 빨래터, 놀이터 등이 만들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현재도 이용이 가능한 곳으로 이색코스로 방문하기 좋다. 화북 조용한 마을을 지나 검은모래해변으로도 유명한 삼양해수욕장을 만날 수 있다. 모래에 철분이 함유되어 있어 검은색을 낸다고 하며 잘고 검은 모래로 찜질을 하면 신경통, 관절염, 피부염 등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먼 거리까지 해변이 깊지 않아 남녀노소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해수욕장을 떠나 아름다운 해안길인 세비코지도 만나볼 수 있는데 인적이 드물어 흐트러짐 없는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낚시꾼들에게는 명포인트로 알려져 있어 언제 방문해도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세비코지의 코지는 해안가의 인접한 ‘곶’ 지대를 뜻한다. 해안길을 걷다 보면 보이는 닭머리의 형상을 하고 있는 닭모루(닭머르)도 구경할 수 있다. 현무암과 억새풀이 가득하여 바다와 조화롭게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다. 닭머루를 지나 탄탄한 돌탑과 호수처럼 고요한 바다가 있는 신촌마을의 대섬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이다. 18코스의 도착지점인 조천만세동산이 있는 조천마을의 용천수(피압면 대수층의 지하수가 누출되어 그 압력으로 땅에서 솟아나는 물) 탐방길은 옛 제주의 모습과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곳이다. 현재 전체 식수의 98%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는 제주, 그 중에서도 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 용천수이다. 조천리는 용천수가 가장 많은 마을로 20여개의 용천수가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벽화들도 함께 볼 수 있어 좀 더 시간내어 둘러봐도 좋을만한 곳이다. 조천마을을 끝으로 제주 올레 18코스가 마무리가 된다. 봄에 찾는 18코스는 사라봉부터 별도봉 산책길을 가다보면 빨갛게 물든 동백꽃들을 만날 수 있고 벚꽃나무들이 줄지어 있어 하얀 눈이 내리듯 벚꽃 잎 떨어지는 아름다운 길을 걸을 수 있다. 잃어버린 마을 곤을동을 지날 때에도 푸른빛 바다와 조화롭게 넘실거리는 유채꽃을 만날 수 있다. 닭모루에는 금빛 향연의 억새밭과 해안길 유채밭이 아름답다. 올레 18코스는 코스의 길이가 상당히 길지만 그만큼 볼거리가 다양해서 지루하지 않고 걸을 수 있다. 여유로운 시간이 있다면 전체를 다 둘러보아도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사라봉부터 시작하여 닭모루까지 걸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 같다. 시작지점인 관덕정분식에서 제주의 모닥치기(여럿,다함께라는 제주방언)를 맛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삼양해수욕장 근처와 닭모루, 신촌포구에 식당들이 모여 있다.
  • 한국인 최초 여성 선장, 국내 첫 여성 도선사 됐다

    한국인 최초 여성 선장, 국내 첫 여성 도선사 됐다

    국내 첫 여성 도선사가 탄생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부산해수청)은 부산항에 국내 첫 여성 도선사가 배치돼 27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첫 여성 도선사로 이름을 올린 구슬(37)씨는 이번에 국내 항에 배치된 도선사 26명 중 최연소이기도 하다. 구씨는 한국해양대를 졸업한 뒤 국내 선사에서 항해사로 근무했으며 2018년부터는 외국 선사 선박에서 선장으로 일했다. 그는 한국인 최초 여성 선장에 오른 뒤 도선수습생 시험까지 한 번에 붙었다. 부산해수청은 “이번 여성 도선사 탄생은 우리나라 해양 교육 기관에서 여성들에게 문호를 개방한 지 30여년만”이라며 “도선사 시험 제도가 생긴 이후 최초여서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도선사는 무역항에 입출항하는 선박이 안전하게 항로를 운항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전문 인력으로 선박에 탑승해 키를 잡고 부두에 접안시키는 작업을 지휘한다. 도선사가 되기 위해서는 6000t 이상 선박 선장으로 3년 이상 근무해야 한다. 우리나라에는 올해 11월 말 기준 전국 항만에서 242명이 근무 중이다. 류재형 부산해수청장은 “국내 첫 여성 도선사의 탄생을 축하한다”며 “국내 첫 여성 도선사로서의 부담감이 크겠지만 부산항에 입출항하는 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 100년 韓탁구의 스매싱… 만리장성 ‘진땀’

    100년 韓탁구의 스매싱… 만리장성 ‘진땀’

    국내에서 처음 열린 세계탁구선수권(단체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회의 흥행과 운영, 성적 등 대부분의 측면에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25일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부산 벡스코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결승을 끝으로 열흘 동안의 열전을 마쳤다. 한국 탁구 100주년을 맞아 더 의미가 있었던 이번 대회는 흥행 면에서 대성공이었다. 24~25일 남녀 결승전 티켓이 일찌감치 매진되는 등 열흘 동안 3만 명 이상이 경기장을 찾았다. 입장 수입도 10억원을 훌쩍 넘겼다. 전 세계에서 몰려든 탁구 팬 덕분에 벡스코 인근 백화점은 지난해 대비 6배가량의 매출을 올렸고, 해운대 지역 호텔은 비수기임에도 90% 이상의 예약률을 보였다. 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은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은 “숫자로 가늠할 수 없는 탁구의 가치를 이번 대회를 통해 증명해냈고, 전 세계에 전파했다”고 총평했다. 경기 진행과 안전 관리 등 운영 면에서도 훌륭했다는 평가다. 2025년과 2026년 세계선수권대회 개최국인 카타르와 영국이 이번 대회 조직위에 “매뉴얼을 공유해달라”고 요청했을 정도였다. 또 경기 시간 한꺼번에 수천명이 몰렸지만 큰 혼잡은 없었다. 동선 안내 등을 맡은 자원봉사자 900명의 헌신 덕분이었다. 김택수 조직위 사무총장은 “한국이 처음 개최하는 이번 세계선수권이 전 세계 탁구 팬들에게 역대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가 되게끔 만들고 싶었다”며 “부산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탁구와 세계 탁구의 위상이 한 단계 더 도약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성적도 나쁘지 않았다. 남녀팀 모두 예선에서 조 1위로 무난하게 16강에 진출했고, 남자팀은 대회 4연속 동메달, 여자팀은 8강까지 주어지는 2024 파리올림픽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다만 홈 관중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도 한국 탁구의 숙원인 ‘세계 최강’ 중국을 꺾지 못한 건 아쉬움으로 남았다. 남자팀은 이번 대회에서 한 경기(매치)도 내주지 않고 준결승에 올라온 ‘만리장성’ 중국에 매치 점수 2-3으로 아쉽게 역전패하며 분전했다. 하지만 여자팀은 ‘에이스’ 신유빈(단식 세계 8위)이 왕이디(2위)에 맥없이 지는 등 매치 점수 0-3으로 완패했다. 현정화 조직위 공동집행위원장은 남자팀에 대해 “지난 10여 년 동안 전 세계 어느 팀도 중국과 이렇게 흥미진진한 경기를 해본 적이 없었다”고 칭찬했지만, 여자팀에겐 “남자팀에 비해서 득점원 등 기술력에서 많이 떨어진다.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 복잡한 강서농수산물도매시장, 길 찾기 쉬워진다

    복잡한 강서농수산물도매시장, 길 찾기 쉬워진다

    서울 강서구는 대규모 판매시설인 강서농수산물도매시장 주소의 세분화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소의 세분화는 여러 건물이 한 개의 주소만 사용하는 시설물에 도로명 주소, 건물번호 등을 새로 부여하는 것이다. 그동안 도매시장에는 상가별 세부 주소가 없어 주민 및 상인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이에 구는 지난해 4월 도매시장 내 주소 세분화에 나서 이달 완료했다. 구는 먼저 현장조사 후 관계기관과 수차례 협의하고 주민 의견 수렴, 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시장 내 신규 도로명으로 ‘강서도매시장로’와 ‘시장도매인로’를 부여했다. 시장 내 18개 건물에 고유의 건물번호, 점포 588곳에 상세주소를 부여했다. 예를 들어 수협공판장은 강서도매시장로 130, 청과물동은 강서도매시장로 65 등으로 주소가 부여됐다.도로명 주소, 건물번호, 상세주소 정보를 담은 기초자료(DB)를 구축하고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 주소안내시설물을 설치했다. 기초자료는 향후 드론, 자율주행로봇 배송을 위한 주소정보 구축에 쓰인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주소 세분화로 이용 편의성을 높인 강서농수산물도매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자율주행로봇, 드론 등 무인배송을 위한 3차원 주소정보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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