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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로의 아침] 다시 ‘을사년’스러울 순 없다

    [세종로의 아침] 다시 ‘을사년’스러울 순 없다

    ‘을씨년스럽다.’ 날씨가 요즘 사회 분위기처럼 끄무레하고 스산할 때 흔히 쓰는 말이다. 이 말의 연원이 된 건 1905년 을사년(乙巳年)이다. 조선과 일제 간에 을사늑약이 체결된 뒤 백성들이 뼈아픈 그날의 원통함을 ‘을사년스럽다’로 표현했는데, 이게 날씨에 차용돼 ‘을씨년스럽다’가 됐다고 한다. 이런 기막힌 사실을 알게 된 건 2018년이다. 당시 문화재청(현 국가유산청)이 서울 덕수궁 주변에 ‘고종의 길’을 조성하며 세운 안내판에 이 내용이 적혀 있었다. ‘고종의 길’은 이름 그대로 고종이 1896년 2월 ‘아관파천’ 때 지나간 길을 재현한 것이다. 명성황후 시해사건 이후 신변의 위협을 느낀 고종이 황급히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했는데, 이때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길이다. 이런 사연을 100년이 지나 안 게 부끄러웠으면서도, 한편으론 늦게나마 사실(史實)을 제대로 인지한 것에 다행스러워했던 기억이 여태 선연하다. 내년이 을사년이라서 새삼 오래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건 아니다. 현 시국이 당시와 닮아 보여서다. 을사늑약이 빚어진 원인은 다양하다. 일반적으로는 서세동점(西勢東漸)의 국제 정세가 가장 중요한 외적 요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일제의 국권 침탈 앞에서 국내 정치인들의 대응이 분열되고, 그 와중에 고종이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 주지 못하는 등 내적 요인 역시 국권 피탈의 한 원인이 됐다. 이는 역사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더 위로는 임진왜란 때도 그랬고, 가까이로는 한국전쟁 때도 그랬다. 임진왜란이 발발하기 직전엔 나라의 안위는 나 몰라라 한 채 동인과 서인으로 갈려 당파 싸움을 벌였고, 한국전쟁 이전엔 좌우가 나뉘어 격렬하게 대립했다. 어쩐지 데자뷔가 느껴지지 않는가. 어릴 때는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란 표현에 떨곤 했다. 머리가 조금씩 크면서는 다행히 이런 장난질에 놀아나지 않을 수 있었다. 요즘은 다르다. 현 정세에서 진심으로 위기감을 느낀다. 일전에 미국의 뉴욕타임스지가 한국의 시위 문화에 관해 쓴 적이 있다. 시위 현장에 등장한 깃발들의 해학적인 표현을 두고 어수선한 시국을 유머로 승화하고 있다며 칭찬하는 뉘앙스의 내용이었다. 개인적으로도 그랬다. 시위 현장을 보며 예부터 우리 선조들이 지배계층을 조롱할 때 흔히 썼던 탈춤 문화가 자연스레 오버랩되기도 했다. 한데 뉴욕타임스가 이 기사에서 전제한 걸 잊어선 안 된다. “위험한 시국인데도”란 표현이다. 실제 우리는 위험하다. 군의 사기는 바닥을 훑고, 지휘부는 쑥대밭이 됐다. 이를 두고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똥별이 떨어졌다”고 표현했다. 평소 박 의원의 촌철살인에서 청량감을 맛보곤 했는데, 이번 표현에선 경솔함이 느껴졌다. 똥별이 된 건 그들 문제다. 누가 똥별이 되건 국민은 상관없다. 하지만 국방의 수뇌부가 사라진 건 전혀 다른 문제다. 농담이나 정치 공세의 영역으로 가벼이 넘길 사항이 아니다. 순망치한이라고, 수뇌부가 궐위됐으니 차상급자가 지휘하면 될 테지…. 유사시에 그게 통하겠나. 적전분열이 외려 더 현실적인 표현 아닐까.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도 마찬가지다. 이미 수뇌부가 줄줄이 구속됐다. 나라에 변고라도 생기면 누구를 중심으로 뭉쳐 대응할까. 평소 국방과 치안에 대비가 철저했다 해도, 현재의 우리는 허약하다. 120년 전 을사년 때처럼 누군가 마음만 먹으면 결딴나기 십상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평소 “국민만 보고 간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지금이 정확히 그때다. 정치인, 법률가, 군인이 아닌 백성의 눈을 보시라. 진영은 갈렸지만 이 사태가 서둘러 매조지되길 바라는 간절함은 모든 백성의 눈에 똑같이 매달렸지 않은가. 이제 상황은 정치에서 사법의 영역으로 내려섰다. 윤 대통령의 전공 분야다. 공세적이든 주도적이든 상관없다. 이 사태를 빠르게 결자해지해 달라. 자꾸 미뤄 봐야 ‘법꾸라지’ 소리밖에 듣지 못한다. 손원천 문화체육부 선임기자
  • 인천 8개 자치구 ‘현금 없는 버스’ 새달 시행

    인천시는 다음 달 1일부터 강화·옹진군을 제외한 8개 자치구에서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가 준공영제를 적용 중인 194개 노선, 1962대다. 교통카드가 없는 승객은 버스에 비치된 교통카드를 구매하거나 요금 납부 안내서로 계좌 이체할 수 있다. 시는 2009년부터 시내버스 운송원가 대비 적자를 시 예산으로 지원하는 준공영제를 시행 중이다. 시는 현금이 아닌 교통카드 승차를 통해 시민 편의와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자 2022년부터 3차례에 걸쳐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시범 운영했다. 이 기간 인천 시내버스의 현금 승차 비율은 2022년 1월 1.68%에서 올해 10월 0.086%로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고령층의 현금 이용률이 높고 대체 교통수단이 열악한 강화군 62개 노선(41대)과 옹진군 14개 노선(18대)에는 도입을 늦췄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하철 등 대체 교통수단이 여의찮고, 노인층의 현금 이용이 많은 강화·옹진 지역 등의 노선은 추후 이용객 모니터링을 거쳐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책꽂이]

    [책꽂이]

    다른 방식으로 먹기(메리 I 화이트·벤저민 A 워개프트 지음, 천상명 옮김, 현암사) TV나 스마트폰을 켜기만 하면 먹방, 맛집 탐방 등 요리와 관련한 콘텐츠가 홍수를 이룬다. 비슷한 콘셉트임에도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이유는 음식과 요리 과정에서 묻어나는 개인의 고유성과 정체성 때문이다. 문화 인류학자인 엄마와 역사학자인 아들이 보는 음식 이야기는 같은 듯 다른 느낌에 재미를 더한다. 책은 독특한 식재료나 음식을 다루지 않는다. 일상에서 흔히 보는 특별할 것 없는 것들을 통해 음식이야말로 아주 오래된 사회적, 문화적 산물이자 매개체임을 깨닫게 한다. 356쪽, 2만 2000원. 100가지 물건으로 보는 우주의 역사(스텐 오덴발드 지음, 홍주연 옮김, 스테이블) 미 항공우주국(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에서 근무하는 과학자인 저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블롬보스 동굴에 있는 기원전 7만 1000년에 그려진 황토 그림부터 제작에만 24년, 108억 달러(약 15조 7593억원)가 투입된 제임스웹우주망원경(JWST)까지 인류가 지구상에 등장한 뒤 우주를 이해하기 위해 사용한 도구 100개를 골라 그 속에 담긴 재미있는 이야기를 풀어낸다. 여기에 등장하는 도구 100개가 현대 수학과 과학의 기초가 됐으며, 우주탐험의 초석이 됐다는 점을 깨닫고 새삼 놀라게 될 것이다. 304쪽, 1만 9800원. K-컬처와 새로운 한류 정경(배기형 지음, 사우) 1990년대 말 드라마를 시작으로 움튼 한류는 이제 음악, 영화 등 문화 상품을 중심으로 한 K콘텐츠를 넘어 한국 사회의 역사, 사회적 의미까지 포함한 K콘텍스트로 확장하고 있다. 방송영상 분야 국제 교류 담당자로 30년 동안 한류 한가운데 있었던 저자가 말레이시아 사례를 통해 K콘텐츠가 어떤 방식으로 현지에서 향유되고 재창조되는지 보여 준다. 저자는 한류는 지역의 문화적, 사회적 맥락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되고 수용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고 말한다. 356쪽, 2만원. 처음 공부하는 석유·가스 산업(오성익 지음, 매일경제신문사) 에너지 전문가인 저자가 동해 심해가스전 개발, 일명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해양유전에 대한 지식과 개발 순서는 물론 필요한 기술과 장비, 시추 시 위험 요소 등 석유개발 산업의 알파부터 오메가까지 꼼꼼히 안내한다. 이와 함께 현재 세계 경제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7대 초대형 글로벌 석유 기업과 국내 기업들의 사업성, 사업 분야까지 분석해 준다. 300쪽, 2만원.
  • [단독] 계엄 날 ‘국회 통제’ 사복경찰 최소 97명… ‘체포조’ 의혹 증폭

    [단독] 계엄 날 ‘국회 통제’ 사복경찰 최소 97명… ‘체포조’ 의혹 증폭

    ‘계엄군 진입’ 수소충전소에만 60명영등포경찰서 형사 81% 국회 출동경찰 “우발적 상황 대비 차원 배치방첩사에 형사 10명 명단만 전달”檢, 정치인 체포 형사 지원 여부 수사MBC 등 주요 방송사에도 6명 투입 12·3 비상계엄 사태로 ‘국회 봉쇄’가 이뤄진 경위를 두고 수사가 계속되는 가운데 당시 국회 일대에 100명 가까운 사복경찰이 투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계엄군들이 국회로 진입했던 통로 주변에 60명이 배치됐다. 경찰이 정치인 등을 체포하려는 국군방첩사령부를 지원하거나 계엄군의 국회 출입을 도운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경찰은 “우발 상황 대비를 위한 차원”이라는 입장이다. 26일 서울신문 취재와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실이 제출받은 경찰청 자료 등을 종합하면 지난 3일 계엄 사태 당시 국회 주변에 배치된 전체 사복경찰은 최소 97명이었다. 영등포경찰서 정보과(20명)와 형사과(77명) 경찰이 배치됐다. 영등포서 형사과 95명 중 81%가 국회 인근에 동원된 것이다. 위치별 구체적 인원을 보면 지난 3일 오후 11시 30분쯤부터 국회 1문 인근에 영등포서 형사 30명이 대기했다. 4일 0시 17분부터는 국회 수소충전소 인근에 60명(국회 1문 경력 19명 이동), 국회 앞 국회의사당역 4번 출구 인근에 6명이 투입됐다. 또 3일 오후 11시 3분부터 2시간여간 영등포서 정보과 경찰 총 20명도 국회 인근에 배치됐다. 특히 국회 주변에 있던 사복경찰의 60%(60명)가 대기하던 국회 수소충전소 인근은 4일 0시 40분 계엄군 50여명이 진입했던 통로다. 경찰은 “형사들은 방첩사를 만나지 않았다”고 했지만, 대기 위치가 겹쳐 계엄군 등 병력이 국회 안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경찰이 동원됐다는 의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 밖에도 4일 오전 1시 50분쯤 서울 마포구의 MBC 등 주요 방송사 주변에도 마포경찰서 소속 경찰 6명이 배치됐다.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방첩사령부의 요구로 이른바 ‘정치인 체포조’에 형사들을 동원했는지를 수사 중이다. 이를 의식하듯 국수본 관계자는 이날 긴급브리핑에서 “방첩사 요청에 따라 ‘단순 안내’를 위해 비상소집된 형사 10명의 명단만 전달했다”면서 “현장에 있던 다른 형사들은 체포에 대한 인식이 없었고 길 안내와 우발 대비 차원으로 배치돼 수갑을 소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방첩사가 ‘체포’를 언급했지만, 정치인이 아닌 ‘계엄법 위반자’ 체포라고 이해했다”고 밝혔다. 수소충전소 앞에 형사를 집중 배치한 건 “국회 담장이 무너질 것 같다는 이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용 의원은 “형사·정보과 소속 다수 경찰 인력이 동원된 정황이 드러난 만큼 실제 배치 목적과 업무 등을 철저히 파악해 ‘정치인 체포 대기’나 ‘국회 출입 통제 조력’ 여부를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검찰이 국수본을 압수수색하자, 우종수 국수본부장 등 4명은 지난 24일 ‘참고인 신분인데 사실상 피의자로 조사하고 압수수색한 건 위법 소지가 있으니 취소해 달라’며 서울중앙지법에 준항고장을 냈다.
  • 내년부터 조손가족도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입소 가능

    내년부터 조손가족도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입소 가능

    내년 1월부터 조손가족도 한부모가족 복지시설에 입소할 수 있다. 2027년부터는 조손가족 실태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조손가족에 대한 사회적 수요, 변동 요인을 정책에 반영한다. 정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조손가족 아동의 안정적 양육·성장 지원방안’ 등의 안건을 상정·논의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조부모와 미혼 손자녀로 구성된 조손가족은 약 11만 8000가구이며 이중 조부모와 미성년 손자녀로 구성된 가구는 4만 5000가구다. 정부는 우선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입소 대상에 조손가족을 포함하도록 지침을 개정한다. 이곳에 입소한 조손가족은 아이돌봄 서비스 등 자녀 양육, 상담 등을 지원받게 된다. 한부모가족 복지시설은 현재 양육지원형 38개소, 생활 지원형 47개소, 일시 지원형 9개소 등 전국에 모두 94개소 있다. 조손가족이 거주할 수 있는 고령자복지주택도 공급을 늘려(연 1000호→연 3000호) 입주 기회를 확대한다. 이와 함께 정기적인 실태조사 등을 통해 조손가족에 대한 현황을 파악한다. 정부는 현행 ‘한부모가족 실태조사’의 부가 조사에 ‘조손가족 실태조사’를 추가해 2027년부터 3년 주기로 시행하기로 했다. 또 조손가족 학생에게 학교장 추천으로 방과후 학교 자유수강권을 지원하고, 가족센터와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를 연계해 상담을 제공해 학업과 심리·정서 지원도 강화한다. 한편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조손가족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사회보장급여(기초연금 등)를 신청하는 조손가족의 정보를 본인 동의하에 가족센터로 연계한다. 내년부터 정보 연계에 동의한 조손가족은 가족센터로부터 먼저 연락을 받아 상담 등 필요한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 정부는 내년 3~4월 전국 가족센터 중심 지역사회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취약·위기 조손가족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조부모의 심리·정서 지원도 확대한다. 여성가족부는 가족센터 온가족보듬사업을 통해 조부모 양육 교육 등 맞춤형 사례관리와 생활 도움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손가족의 건강 상태가 악화하는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할 때 긴급 일시 돌봄, 활동 지원, 정서 지원 등 생활 도움 서비스를 지원한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4년 우수의정대상’ 수상

    김혜영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4년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이 지난 19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 제16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 우수의정대상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지방의원을 심사·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 상은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한 의원을 발굴하고 격려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김 의원은 올해 7월부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으로 제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활동을 시작했고 지난 11월 진행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기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서울시 집행부서를 향해 ▲서울시 홍보대사 선정 기준 및 보수 지급 기준 부재 문제 ▲시지정문화유산 관리등급 지속적 하락 문제 ▲서울시체육회 소속 지도자와 선수들 사이에 만연된 갑질, 폭행 문제 ▲다국어 관광안내 표지판 외국어 표기오류 지속적 발생 문제 등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고 ▲서울시립미술관과 서울역사박물관 내 공공예식장 예식환경 개선 요구 등의 건의사항을 제안하면서 집행기관의 위법·부당한 행정을 예방하고 시민 편익 증진에 이바지하는 등 올 한 해 동안 지방의원 본연의 업무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김 의원은 “지방의원 본연의 업무를 묵묵히 수행해온 것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측에서 그동안의 공로를 높이 평가해 주시고 이렇게 귀한 상까지 주시니 무척이나 감사할 따름”이라며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보다 낮은 자세로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서울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힙’도 ‘안전’도 모두 챙긴 마포

    ‘힙’도 ‘안전’도 모두 챙긴 마포

    서울 마포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2024 안전문화대상’에서 전국 지방자지단체 1위를 차지하며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구는 이번 수상으로 특별교부세 3억원도 확보했다. ‘안전문화대상’은 안전문화 형성에 기여한 우수기관(단체)과 유공자에게 정부 포상을 시상하고 안전 문화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안전 분야 최고의 상이다. 마포구는 지난해 3월 ‘안전마포 핫라인’을 구축했다. 이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출동과 부상자 구조, 사고 확산 방지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 위해 관계 기관과 마련한 비상연락 시스템이다. 협약에는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마포구와 마포경찰서, 마포소방서, 육군56사단 마포대대, 서울시 서부교육지원청, 한국전력공사 마포용산지사, KT서대문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 등이 함께했다. 마포구는 지역 내에서 화재, 도로 함몰 등의 사고가 발생했을 때 즉시 ‘안전마포 핫라인’을 가동해 관계 기관과 재난 상황을 실시간 공유하고 긴밀한 협조를 통해 대형화, 복합화될 수 있는 재난에 신속히 대응했다. 다중인파밀집에 대한 안전관리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마포 레드로드는 핼러윈과 연말연시 10만명에 가까운 인파가 밀집하는 관광 명소다. 마포구는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 행정안전부와 마포경찰서, 마포소방서 등으로 구성된 현장 상황실을 레드로드에 설치하고 합동 현장 점검을 펼쳐 안전사고를 방지했다. 또 선제적으로 도입한 AI 인파밀집관리시스템이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안내방송을 송출하며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안전문화대상 대통령상 수상은 ‘안전만큼은 과잉 대응이 최고의 방법’이라는 신념으로 마포구와 관계 기관, 주민이 합심하여 만든 뜻 깊은 성과”라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마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내년 1월 1일, 일출 조망 명소 ‘서대문 안산’에서 해맞이 행사 열린다

    내년 1월 1일, 일출 조망 명소 ‘서대문 안산’에서 해맞이 행사 열린다

    서울 서대문구는 내년 1월 1일 일출 조망 명소인 관내 안산(鞍山) 봉수대 인근에서 서대문문화원 주관으로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산 봉수대에서는 일출은 물론 방향에 따라 경복궁, 인왕산, 동대문,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남산서울타워 등 서울의 다양한 전경을 조망할 수 있다. 이날 오전 6시 30분 서대문구청 뒤편 안산 ‘만남의 광장’ 입구에는 참여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차와 핫팩이 준비된다. 이곳에서 출발하면 조명 설치로 밝아진 무장애코스와 안전 요원들이 참가자들을 해맞이 장소로 안내한다. 약 20~30분 안산을 오르다 보면 무악정을 거쳐 헬기장에 이른다. ‘무악정’에서는 선착순 500명에게 15자 내외의 가훈이나 새해 소원을 캘리그래피로 적어 주는 행사가 진행된다. ‘헬기장’에서는 대북 공연이 펼쳐지고 새해 소망을 외친 뒤 북을 쳐 보는 ‘소원성취 대북타고’ 이벤트도 열린다. 또한 새해 덕담을 나누고 포토존에서 대형 복조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이어 헬기장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봉수대에서 이날 오전 7시 47분으로 예상되는 일출 시간에 맞춰 ‘희망의 해오름 만세삼창’을 하며 해돋이를 감상한다. 이번 행사는 사전 안전 점검, 안전 펜스와 안전 통제선 설치, 인파 밀집에 따른 상하행 동선 분리, 구급차와 의료진 배치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 또한 서대문경찰서, 서대문소방서, 서대문구보건소 등과 함께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한다. 기상청 날씨누리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 서울 서대문구 날씨는 최저 기온 영하 4도에 맑음으로 예보돼 있어 일출을 조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 안산 해맞이 행사가 새해 첫날 가족, 이웃과 덕담을 나누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내년을 활기차게 여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야생동물 ‘로드킬’ 저감…관리 지역 100개 구간 추가 선정

    야생동물 ‘로드킬’ 저감…관리 지역 100개 구간 추가 선정

    정부가 야생동물 찻길 사고(로드킬) 예방을 위한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26일 도로교통 안전 및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제3차 동물 찻길 사고 저감 대책(2025~2027)’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로드킬 저감 대책은 지난 2020년 첫 수립해 당시 사고 다발 상위 50개 구간이 선정됐다. 추진 전인 2019년 1197건이던 사고 발생 건수는 이후 3년(2021~23년)간 연평균 346건이 발생해 사고 발생 건수가 71% 줄었다. 정부는 제3차 대책에 앞서 국립생태원 조사를 통해 사고 다발 상위 100개 구간을 새로 선정하고 구간별 맞춤형 예방대책을 마련했다. 경기 양평과 강원 횡성, 전북 남원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동물 찻길 사고 예방시스템을 설치한다. 도로에 출현한 야생동물과 시간 등 다양한 정보를 AI 기술로 분석해 200m 전방에 설치한 전광판에 실시간으로 표출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방식이다. 국립공원공단 등이 민간기업과 지난해 10월 한려해상 국립공원 도로(남해)에 시범 설치한 결과 585건의 동물이 출현했으나 단 한 건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울타리가 없어 야생동물 진입이 가능한 59개 구간에는 1.5m 이상 높이의 유도 울타리를 설치하고 울타리 연속 설치가 어려운 4개 구간은 고라니 등 발굽 동물이 싫어하는 ‘노면 진입 방지시설’을 바닥에 설치해 도로 접근을 막기로 했다. 마을 인근 등 51개 구간은 사고 다발 구간 시작점 직전에는 야간에도 인식이 가능한 발광다이오드(LED) 주의 표지판을 설치하고, 13개 구간은 차량 속도 감속을 유도하기 위한 구간단속 카메라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사고 다발 구간 위치 정보를 내비게이션 업체에 제공해 운전자에게 음성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도 추진한다. 한편 환경부는 동물 찻길 사고 조사 대상을 고라니 등 기존 포유류·조류에서 양서·파충류까지 확대하고 두꺼비 찻길 사고가 많은 3개 구간에는 이동 통로와 울타리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 [단독] 계엄 당일 밤 ‘국회 봉쇄’ 투입된 사복경찰 최소 97명…‘체포조’ 지원이냐 국회 통제냐

    [단독] 계엄 당일 밤 ‘국회 봉쇄’ 투입된 사복경찰 최소 97명…‘체포조’ 지원이냐 국회 통제냐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봉쇄’ 지시를 내린 책임자와 위법성 여부를 두고 수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당일 국회에 사복경찰이 100명 가까이 투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계엄군들이 국회로 진입한 통로였던 국회 내 의원회관 앞쪽의 ‘국회 수소충전소’ 인근에는 전체 사복경찰 중 60% 가량이 배치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서울신문 취재와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실이 제출받은 경찰청 자료 등을 종합하면 지난 3일 오후 11시 30분부터 국회 주변에 배치 사복경찰은 최소 97명이었다. 당시 최대 32개 부대가 투입된 기동대와 별개로 영등포경찰서 정보과 소속 경찰 20명과 형사과 소속 77명이 배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영등포경찰서 형사과 현원이 95명임을 고려하면 전체 영등포서 형사 중 81%가 국회 주변 배치에 동원된 것이다. 특히 지난 4일 오전 0시 40분 계엄군 50여명이 국회에 진입했던 ‘국회 수소충전소’ 인근에는 20여분 전부터 영등포경찰서 형사 60명이 배치돼 있었다. 국회를 둘러싸고 있던 전체 사복경찰 중 60%에 가까운 인력이 이곳에 모여 대기한 것이다. 당시 국회가 전면 통제된 상황에서 계엄군 등 병력은 국회 안으로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경찰들을 동원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서울경찰청이 용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3일 오후 11시 30분쯤부터 국회 1문 인근에 영등포경찰서 형사 30명이 배치됐고, 4일 0시 17분쯤을 기점으로 국회 수소충전소 인근에 60명(국회 1문 경력 19명 이동), 국회 앞 대로에 위치한 국회의사당역 4번 출구 인근에 6명이 투입됐다. 다만 이들은 총기나 실탄을 소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영등포경찰서 정보과 소속 경찰들은 3일 오후 11시 3분부터 2시간여간 최종 20명이 국회 인근에 배치 완료됐다. 이 밖에도 4일 오전 1시 50분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MBC 등 주요 방송사 주변에도 마포경찰서 소속 경찰 6명이 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비상계엄 관련 지시를 받은 것이 아니라 국회와 주요시설 주변 우발상황에 대비하고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용 의원은 “형사·정보과 소속 다수 경찰 인력이 동원된 정황이 드러난 만큼 실제 배치 목적과 업무 등을 파악해 ‘정치인 체포 대기’ 및 ‘국회 출입 통제 조력’ 여부를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내란 혐의를 수사하는 검찰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의 요청에 따라 주요 정치 인사를 체포하기 위한 ‘체포조’에 강력계 형사들을 지원한 게 아닌지 들여다보고 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최근 국수본과 영등포경찰서, 국방부 조사본부 등을 압수수색했다. 당시 영등포경찰서 강력팀 형사 10명 명단이 방첩사에 제공됐지만, 경찰은 ‘체포조 개념으로 명단을 제공한 게 아니라 단순 길 안내 역할로 이해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우종수 국수본부장 등 4명은 이날 ‘압수수색 관련 처분이 위법사유가 있으니 이를 취소해달라’는 취지로 법원에 준항고장을 제출했다.
  • 공무원 드레스코드? 매달 ‘한복’ 입고 출근하는 날 생긴다

    공무원 드레스코드? 매달 ‘한복’ 입고 출근하는 날 생긴다

    정부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한복 입는 날’로 지정해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들의 한복 착용을 장려한다. 또한 박물관, 미술관, 해외문화원 등 공공시설의 안내 직원들에게는 한복 근무복을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제1차 전통문화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전통문화를 현대화하고, K컬처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으로 마련됐다. 우선 매달 한복 입는 날 외에도 3·1절, 광복절 등 국경일에 한복을 ‘옷차림 약속(dress code)’으로 지정해 공직사회에서 한복 착용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한복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매년 10월 세 번째 주를 ‘한복문화주간’으로 지정해 한복 입기를 적극 장려한다. 이와 함께 전통문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책도 발표됐다. 전통 장인을 중심으로 한 공방·소기업을 성장 단계별로 지원하고, 청년 창업기업과 전통문화 선도기업을 발굴해 세계 진출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또 전통문화기업에 특화된 금융·투자 제도를 신설하고, 연구개발(R&D) 지원도 확대한다. 문체부는 이러한 기본계획을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해 전통문화를 고부가가치 한류 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정부와 지자체, 민간이 함께 협력해 전통문화를 글로벌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주택 공동명의로” 프러포즈급 발언 이어간 중년배우 커플 ‘화제’

    “주택 공동명의로” 프러포즈급 발언 이어간 중년배우 커플 ‘화제’

    배우 김일우가 박선영과의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김일우는 지난 25일 방송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 배우 박선영과 크리스마스 기념 강릉 데이트를 함께했다. 이날 김일우는 강릉 명소인 월화거리 등으로 박선영을 안내했고, 거리 한복판에 있는 ‘소원 물고기’에서 각자의 소원을 적었다. 이때 김일우가 ‘SY(선영), 내 인생의 로또♥’라고 적자, 이를 지켜보던 김종민은 “거의 프러포즈 아니냐”며 감탄했다. 박선영도 흐뭇해하면서 “만약 내가 로또 1등에 당첨이 되면 강릉에 오빠와 공동명의로 주택을 살 것”이라며 “거기서 카페를 하든, 같이 관리를 하면 되잖아”라고 말해 김일우의 광대를 승천시켰다. 이날 김일우는 박선영과의 사이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시장 데이트를 하던 도중 상인들이 김일우와 박선영을 부부 사이로 오해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에 김일우는 “진짜 그렇게 보이나?”라며 “선영이랑 같이 서 있으면 내가 봐도 부부로 오해할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아울러 글램핑장에서 식사하며 대화를 나누던 도중 2024년 가장 잘한 일이 무엇인지 물어본 박선영에게 김일우는 “너 만난 거”라고 답하면서 “너랑 만나서 함께한 이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네”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 외에도 김일우는 섬세한 로맨티시스트 면모를 뽐냈다. 그는 박선영과 함께하는 시간을 위해 직접 데이트 장소를 찾는 사전 답사까지 했다. 그뿐만 아니라 김일우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트리를 직접 챙겨오거나, 술을 마시지 못하는 박선영을 위해 뱅쇼까지 준비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김일우는 ‘신랑수업’에서 타고난 패션 감각부터 깔끔한 살림꾼 면모, 수준급 요리 및 베이킹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최근엔 박선영과 달콤한 중년 로맨스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미래지향적 모습으로 진화한 ‘더 뉴 K8’… 상품성도 높여

    미래지향적 모습으로 진화한 ‘더 뉴 K8’… 상품성도 높여

    기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 K8이 더욱 고급스럽게 진화했다. 기아는 지난 9일 ‘더 뉴 K8’(이하 K8)의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계약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K8은 기아가 2021년 4월 첫 출시 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디자인을 더욱 고급화하고 차급에 걸맞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신규 편의 사양을 추가로 적용했다. K8의 디자인은 기아의 최신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해 미래지향적인 모습으로 진화했다. 전면부는 기아의 새로운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반영한 주간 주행등과 정교한 수직적 조형으로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센터 포지셔닝 램프가 시각적으로 연결되며 차폭을 강조한다. 후면부는 신규 범퍼 디자인으로 풍부한 볼륨감을 구현했으며, 하단부 크롬 장식과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램프 중앙부 수직 조형이 적용된 리어 콤비 램프로 전면부와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아울러 K8에는 구입자가 선택할 수 있는 3가지 패턴의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와 헤드램프 에스코트 기능에 패턴 점등을 더한 ‘다이내믹 에스코트 라이트’가 적용돼 차량 승하차 시 빛의 움직임으로 탑승객을 맞이하고 배웅한다. K8의 실내는 새로운 소재로 고급감을 높이고 수평적인 공간감과 우아한 조형미를 강조했다. 탑승객의 손이 닿는 크래시 패드 상단부와 무릎이 닿는 콘솔 하단 측면부에 부드러운 느낌의 소재를 적용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양쪽에 적용돼 실내 공간을 더 넓어 보이게 하는 다이내믹 앰비언트 라이트는 과속 안내, 어린이 보호구역 진입, 음성인식, 웰컴·굿바이 등 다양한 상황에서 운전자와 교감하듯 점등된다. 콘솔에는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듀얼) ▲지문 인증 시스템 ▲이중 사출 인쇄 방식 컵홀더 커버 ▲열선 및 자외선(UV-C) 살균 기능이 포함된 양문형 콘솔암레스트 등을 신규 적용했다. 아울러 쿠션과 시트백의 공기주머니를 제어해 최적의 착좌감은 물론 컴포트 스트레칭 기능으로 편안한 이동을 돕는 에르고 모션 시트가 동승석에도 적용됐다.
  • [김동률의 아포리즘] 대한민국 군은 한국인을 절망케 한다

    [김동률의 아포리즘] 대한민국 군은 한국인을 절망케 한다

    꼭 십년 전이다.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 군모에 군복을 입은 선수들이 등장했다. 메이저리그 2014 시즌 개막경기였다. 류현진이 등판했다. 경기는 미국은 물론 국내에도 생중계됐다. 이날 홈팀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들은 모두 얼룩무늬 미 해군 전투복을 입었다. 중계 도중 잠깐잠깐 샌디에이고항에 정박 중인 미 태평양함대의 항공모함, 구축함의 위용도 보였다. 많은 국내 팬들은 의아하게 생각했다. 경기 당일 진행자, 해설자도 영문을 몰라 제대로 설명도 못 하고 그냥 넘어갔다. 그러나 사정을 아는 나는 부러웠다. 이날 선수들의 군복차림에는 군을 대하는 미국인들의 마음이 상징적으로 나타나 있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개막 첫날 모든 팀들은 연고지 부대의 군복을 입고 등장한다. 군에 대한 지극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 위해서다. 카메라는 틈날 때마다 초대된 해군 수병들이 관중석에서 즐겁게 맥주를 마시는 모습을 비춘다. 어린아이들이 모래장난을 하고 있는 외야석도 보여 준다. 이유는 간단하다. 당신들이 있어 우리는 오늘 야구도 즐기고 아이들도 평화롭게 놀고 있다는 메시지다. 군에 대한 미국인들의 사랑은 상상이 가지 않을 정도다. 유학 시절 나는 ‘veteran’ 즉 재향군인이라고 새겨진 모자를 쓴 많은 예비역들을 만났다. 쇼핑센터에서, 골프장에서, 그들은 자신들이 한때 군인이었다는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럴 만하다. 미국의 쇼핑몰이나 놀이동산, 커피점 등 웬만한 업소에서는 예비역들에게 할인해 준다. 레스토랑에서 군인 가족이 식사를 하면 일정 부분 할인해 주고 덤으로 디저트도 제공한다. 그뿐만이 아니다. 옆 테이블 손님들이 눈을 찡긋하며 대신 계산을 해 주고 나가는 경우도 종종 있다. 공항에서도 마찬가지. 탑승시간이 다가오면 항공사 직원이 큰 소리로 외친다. 노약자, 임산부, 어린아이는 먼저 탑승하라는 안내가 일반적이다. 미국은 현역, 제대군인에게까지 우선 탑승 편의를 제공한다. 미국은 의무제가 아닌 지원병 제도다. 미국인들은 직업으로 군을 택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국을 위해 봉사하는 군인들에게 무한한 존경과 감사를 보낸다. 눈을 돌려 우리를 보자. 우리는 군인을 무시하고 때로는 ‘군바리’라고 경멸한다. 왜 그럴까? 누구는 군부독재를 경험한 ‘트라우마’라고 한다. 그러나 그렇게 핑계 대기에는 시간이 많이도 흘렀다. 군에 대해 신뢰와 존경을 보내야 할 때가 왔다고들 한다. 간간이 휴가 나온 장병을 위해 누군가가 치킨 백 마리를 쐈다는 뉴스 등이 등장한다. 드디어. ‘군바리’의 시대는 가고 ‘존경받는 군인님’의 시대가 왔다고 했다. 착각이었다. 이번 불법 비상계엄을 둘러싼 고급 장성들의 저열하고 비겁한 행태는 한국인들을 절망케 하고 있다. 분노를 넘어 불쌍하다는 느낌까지 든다. 우리는 오랫동안 권력에 굴종하는 군을 ‘정치군인’이라며 경멸해 왔다. 그리고 민주화와 함께 그런 시대가 가고 존경받는 군인들의 시대가 온 것으로 짐작해 왔다. 그러나 이번 사태를 지켜보면서 대한민국의 군인들은 권력에 빌붙어 기생하는 집단으로 전락했음을 알게 된다. 군은 용기와 명예를 먹고 사는 조직이다. 그래야만 국민의 존경을 받는다. 대한민국의 장군들은 그저 X별에 불과하다. 6년 전 작고한 존 매케인 미 상원의원이 떠오른다. 미 대선에 공화당 후보로 나와 버락 오바마에게 패했다. 오바마의 약점을 물고 늘어지라는 참모들의 강권을 거부했다. 비열한 방법으로 이기기보다는 깨끗한 패배가 낫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다. 패배 직후 오바마를 칭송하며 깨끗이 승복해 지켜보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줬다. 매케인이 존경받는 것은 이 때문만은 아니다. 해군사관학교를 나온 매케인은 월남전에 전투기 조종사로 참전했다. 전쟁 중 포로로 잡혀 6년 가까이 갇혀 지냈다. 당시 월맹군 수뇌부는 대를 이어 미 태평양함대 사령관 출신인 매케인의 아버지와 할아버지를 의식해 특별대우, 나아가 석방을 권했으나 그는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 돼지우리 감옥에서 6년 가까이 갇혔다가 종전 후 풀려났다. 장군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알게 해 주는 예다. 대한민국 군이 한국인을 절망케 하고 있다. 김동률 서강대 교수(매체경영)
  • 태양광 LED 표지 설치… 양천 안양천 밝아졌다

    태양광 LED 표지 설치… 양천 안양천 밝아졌다

    서울 양천구 안양천이 밝아졌다. 양천구는 노후된 목재 데크, 안전표지, 주차장 노면 등을 대폭 정비해 이달 말부터 새롭게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최우선적으로 제거하고 불편 사항을 함께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안양천 전 구간 내 50곳에 ‘태양광 LED 안전표지’를 설치한 것이다. 안전표지는 ▲자전거·보행자 전용 도로 ▲자전거 속도 제한 ▲차량 진입 금지 ▲호우 시 통행 금지 ▲추락 주의 ▲하천 내 금지 사항 ▲하천 내 주의 사항 ▲안양천 종합 안내도 등 8개 종류다. 노후 시설도 새단장했다. 먼저 손상된 목재 데크 상판 총 2387㎡를 천연 목재로 교체하고 목재 난간은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도록 높이를 낮췄다. 실개천 주변 데크 쉼터 2곳에는 관목과 초화류 약 6600본을 심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꼼꼼하게 발굴해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방문객 뚝, 상가는 텅텅… ‘퍼펙트 스톰’ 공포가 휩쓴 성탄 특수

    방문객 뚝, 상가는 텅텅… ‘퍼펙트 스톰’ 공포가 휩쓴 성탄 특수

    고환율·고물가·고금리 속 길어지는 내수 부진에 비상계엄·탄핵 쇼크까지 겹치면서 연말·크리스마스 특수가 자취를 감췄다. 소비심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크게 위축됐고 자영업자 폐업 규모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한국 경제가 퍼펙트 스톰(다발적 악재에 따른 경제적 위기 상황)에 직면한 가운데 경제의 풀뿌리 격인 중·소상공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25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는 ‘크리스마스 명소’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은 한가한 모습이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모여들긴 했지만 골목마다 발 디딜 틈 없이 인산인해를 이루던 이전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명동 거리의 관광통역안내원은 “계엄 직후엔 방문객이 눈에 띄게 줄었고 지금은 계엄 직후보단 낫지만 그래도 인파는 예년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고 말했다. 국내 대표 관광지 제주도 역시 직격탄을 맞았다. 따뜻한 겨울 날씨와 순백의 한라산을 찾은 관광객으로 북적였던 이전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슈퍼엔저’로 가뜩이나 내국인 방문이 줄어든 상황에 설상가상 계엄의 영향으로 주요 국가들이 한국을 여행주의국으로 지정하면서다. 서귀포시 중문에서 대형 식당을 운영 중인 A씨는 “계엄 여파로 국내 관광객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 발길이 거짓말처럼 끊겼다”고 한숨을 쉬었다. 모든 지표는 최악을 향하고 있다. 일단 소비가 경기를 받쳐 주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 대비 12.3포인트 하락한 88.4로 팬데믹 당시였던 2020년 3월 이후 최대 하락폭을 보였다. 계엄은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더욱 위축시켰는데 이달 첫째 주(2~9일) 전국 소상공인 외식 사업장의 신용카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다. 코로나19 이후 삶의 동력을 회복하지 못한 자영업자들의 삶이 부서지고 있다. 폐업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노란우산 폐업공제금은 올 들어 11월까지 1조 3019억원 지급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소상공인의 은행 빚을 대신 갚아 주는 신용보증재단 대위변제금은 2022년 5076억원에서 올 들어 10월까지 2조 578억원으로 4배 가까이 급증했다. 텅 빈 상가는 늘어만 간다. 2분기 8.01%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전국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3분기 소폭 하락했지만 정부의 대출 규제 직전 반짝 타올랐던 부동산 경기 영향일 뿐 계엄 쇼크가 있는 4분기는 악화할 것이 확실시된다. 부동산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12월(20일 기준) 경공매 절차에 들어간 수도권 상가는 1806곳으로 팬데믹이 본격화한 2020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배 가까이 늘었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금리 인하기에 정부가 대출 규제를 강화하고 대출 금리를 인상하면서 시장이 급격히 위축됐다”며 “상가 공실률에 선행하는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 12월 올 들어 처음 1000건 아래로 뚝 떨어진 것을 감안하면 4분기 상가 공실률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비상계엄 여파 탓이 크지만 지난 9월부터 본격화한 정부의 가계부채 정책이 유동성을 악화시켜 경기침체를 부추겼다는 비판이 나온다. 여기에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하면서 국내 경기 부양의 ‘골든타임’도 놓쳤다는 지적까지 제기된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부 교수는 “내수 부진에 고환율, 정치 불안까지 겹쳐 부정적 상승작용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통화정책 완화와 함께 대출과 투자, 소비가 진작됐어야 하는데 가계부채 문제에만 집중한 정부가 돈의 흐름을 막으면서 경기 회복으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말했다.
  • 디지털세상 ‘눈먼자’들에 ‘안내견’을…“디지털포용법 제정 시급”

    디지털세상 ‘눈먼자’들에 ‘안내견’을…“디지털포용법 제정 시급”

    디지털 세상에서 휴대전화 앱을 이용해 택시를 부를 수 없거나 키오스크를 사용해 음식 주문을 하기 힘들다면 눈이 먼 것과 같은 어려움을 느낄 수 밖에 없다. 노령인구가 늘어나는 시대에 디지털포용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민간 영역에서도 커지고 있다. 한국디지털포용협회(회장 송민호)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호텔인나인에서 ‘디지털포용사회 비전 및 미션, 그리고 협회의 역할’을 주제로 2024 송년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조창원 디지털포용언론인포럼 대표가 ‘디지털포용사회 개념 및 사회적 논의에 대한 성찰’을 주제로 발표했다. 조 대표는 디지털 포용의 사회적 의미를 짚어보고, ‘눈먼 자들의 도시’에서 디지털 유토피아로 나아가기 위한 시대정신을 제시했다. 이어 김원제 디지털포용협회 부회장은 “디지털포용법안 심층분석 및 시사점” 발제를 통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디지털포용법안들을 분석했다. 김 부회장은 디지털역량 함양, 이용환경 보장, 포용적 활용 촉진 등 법안의 핵심 내용을 설명하면서 법 제정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발제 후에는 김대희 OBS 기자, 권종수 브이리스브이알 대표, 한수진 유컴패니언 회장이 참여한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자들은 디지털 포용사회 실현을 위한 정부, 기업, 시민사회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송민호 회장은 협회 설립 경과와 디지털포용뉴스 창간 등 그간의 활동을 보고했고, 김원제 부회장은 2025년 학술사업, 교육사업, 협력사업 등 신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송민호 회장은 “2024년은 협회 기반 구축에 집중했다면, 2025년에는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디지털포용법 제정과 함께 관련 정책이 활발히 실행되어 우리 사회가 디지털 포용사회로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잘못 송금된 2000만원 멋대로 쓴 20대 ‘벌금형’

    잘못 송금된 2000만원 멋대로 쓴 20대 ‘벌금형’

    자신의 은행계좌에 잘못 송금된 돈을 개인적 용도로 쓴 2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1단독 김샛별 판사는 횡령 혐의로 기소된 A(24)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16일쯤 B씨가 착오로 송금한 2000만원을 자신의 생활비와 채무 변제에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B씨로부터 송금받은 돈을 보관하던 중 착오 송금 사실을 안내하는 은행의 문자메시지를 받고도 멋대로 돈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판사는 “범행 경위와 피해 정도 등에 비춰 봤을 때 사안이 가볍지 않다”며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고 피해자에게 피해액을 변제한 뒤 원만히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 “차고지 가야 해서 못 가요”… 차고지 핑계 택시 승차거부 줄어든다

    “차고지 가야 해서 못 가요”… 차고지 핑계 택시 승차거부 줄어든다

    내년부터 서울 택시기사들의 음주운전 관리가 강화되고, 차고지 복귀를 이유로 한 승차거부가 줄어들 전망이다. 서울시는 택시 안전운송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이런 내용으로 ‘택시 여객자동차운송사업 개선명령’을 개정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선명령 개정안에는 ‘음주측정기를 통한 음주여부 기록 제출’ 항목이 신설됐다. 구체적으로 ‘운송사업자는 소속 운수종사자의 음주 여부 측정 결과를 ’운수종사자 음주여부 확인대장‘에 기록보존하고, 서울시장이 요청하는 경우 이를 제출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위반시 운송사업자는 과징금(1차 120만원·2차 240만원·3차 360만원) 또는 사업일부정지(1차 20일·2차 40일·3차 60일) 처분을 받는다. 기존에도 운송사업자가 운수종사자의 음주 여부를 상시 관리했지만, 시장의 요청이 있을 때 기록 제출을 의무화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처분 규정을 둬 더욱 철저히 관리한다는 취지다. 차고지 복귀를 이유로 한 승차 거부도 줄어들 전망이다. 개정안에서 ‘차고지 밖 교대금지’ 항목이 삭제됐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택시 근무 교대를 정해진 차고지에서만 할 수 있었다. 때문에 원거리에 차고지가 있을 경우 택시기사들의 불편이 컸다. 일부 기사들은 차고지 회귀를 위해 승차거부를 해야 하는 등의 부작용도 발생했다. 또 ‘택시 외부표시’ 항목과 관련해 대형택시 택시표시등을 루프(지붕) 중앙뿐 아니라 차량 전면 상단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차고가 높은 일부 대형택시는 표시등을 루프 중앙에 달면 상부 구조물에 닿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이밖에 서울개인택시조합에 속하지 않은 개인택시기사가 사용할 수 있는 외부표시 스티커도 생긴다. 시는 해당 표시 규격을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GPS 기반 앱미터기 의무 설치 규정도 추가했다. 시 관계자는 “이미 GPS 기반 앱미터기는 설치율이 거의 100%이나 설치 의무를 명확히 하는 차원에서 개선명령에 명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법인택시조합, 개인택시조합,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등 업계 의견 수렴을 거쳐 개선명령 개정안을 확정했다.
  • 올해 ‘제야의 종’엔 1만 5000시민이 함께 퍼포먼스

    올해 ‘제야의 종’엔 1만 5000시민이 함께 퍼포먼스

    올해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는 시민 1만 5000명이 퍼포먼스에 직접 참가한다. 서울시는 오는 31일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종로구 보신각 일대에서 ‘2024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주도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꾸며진다. 제야의 종 타종 순간 1만 5000명의 시민이 착용한 발광다이오드(LED) 팔찌에서 빛이 퍼진다. LED 팔찌는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선착순 무료 배부한다. 동시에 보신각 뒤로 지름 30m짜리 ‘자정의 태양’이 뜬다. 보신각 사거리 중앙에서는 하늘 높이 빛을 쏘아 올려 인류의 공존과 번영을 기원하는 ‘빛의 타워’, 타종 소리의 잔향을 담은 사운드와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사운드 스케이프’가 펼쳐진다. 33번의 타종에는 올 한해 우리 사회에 희망을 전한 시민 영웅들이 참여한다. 39년째 쌀 나누기 봉사를 이어온 신경순씨, 45년간 700회가 넘는 헌혈을 실천한 이승기씨, 추락 직전 운전자를 구한 박준현 소방교 등 시민대표 11명과 서울시 명예시장 배우 고두심씨, 김성근 전 야구감독 등이 함께한다. 타종 전 오후 11시 15분부터 35분간 보신각 앞 사거리 각 방향에 설치된 무대에서 한국 전통 음악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세계에 알리는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타종 후에는 K팝 유명 밴드들이 새해 축하공연을 한다. 시는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시와 종로구는 직원과 교통관리요원, 안전관리요원 등 800여명의 안전인력을 투입한다. 경찰과 소방 등 관련 기관에서도 별도 인력을 지원한다. 응급 의료 인력이 상주하는 의료부스 4동과 한파쉼터 4동을 설치한다. 늦은 시각 귀가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한 교통대책도 시행한다. 보신각 주변을 경유하는 버스 노선은 31일 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임시 우회하고 행사장에 가장 근접한 종각역은 31일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무정차 통과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종각역, 광화문역 등 인근 8개 역사에 평소의 4배 이상인 119명의 직원을 배치해 질서 유지와 1회권 발급기 등 편의시설 이용 안내 업무를 한다.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과 행사장 주변을 경유하는 45개 시내버스 노선은 모두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시는 원활한 도로 소통을 위해 행사장 인근에 불법 주·정차한 차량을 집중 단속하고 현장 계도에 응하지 않으면 즉시 견인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보행자 안전을 위해 31일 낮 12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종각 인근 공공자전거 대여소 15개소를 임시 폐쇄한다. 민간에서 운영하는 공유 개인형이동장치·전기자전거도 31일 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보신각 일대에서 반납·대여가 불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유튜브 ‘서울시’와 ‘라이브 서울’에서 생중계로 볼 수 있다. 행사 관련 모든 정보는 ‘스토리인서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회승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올해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시민이 주인공이 돼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의 위상에 걸맞게 모든 분이 안전하고 즐겁게 새해를 맞을 수 있게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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