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안내
    2026-06-21
    검색기록 지우기
  • 종식
    2026-06-21
    검색기록 지우기
  • 병자일
    2026-06-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1,857
  • 한방진료 실손 필요한 질환은? “근골격계, 치매, 파킨슨, 당뇨 순”

    한방진료 실손 필요한 질환은? “근골격계, 치매, 파킨슨, 당뇨 순”

    근골격계 질환의 한방 진료 실손보험 보장 필요성이 가장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치매와 파킨슨, 당뇨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명예교수는 21일 성균관대에서 열린 ‘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 창립 2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보건복지부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에 등재된 질환 중 26개 주요 질병을 대상으로 선정한 뒤 시장조사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에 의뢰해 진행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들은 실손보험의 한방보장 강화에 대한 기대효과로 의료비 부담 경감, 치료 선택권과 의료 접근성 향상, 양방 치료와 보완 및 시너지 효과 등을 꼽았다. 우려점으로는 의료남용 가능성, 보험료 인상으로 인한 가계 부담 증가, 양방 진료와의 갈등 심화 등이 거론됐다. 실손 보험의 보완점으로 ‘약관 안내 및 절차 개선’(4.16), ‘한의보장 확대’(3.89) 등이 꼽혔다. 최은실 소장팀 “고령층 맞춤형 보장 설계 필요”배순영 소비자원 전문위원팀, 고령층 면접 진행‘근골격계 통합치료 등 패키지형 보장’ 등 의견“현행 5세대 실손, 고령자에 실질적 혜택 부족”‘소비와 가치 연구소’ 최은실 소장팀은 ‘근골격계 통증 환자의 한·양방 의료 서비스 선호와 효과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고령층·만성질환자의 실질적 의료 이용 실태에 기반한 보장 설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 소장팀에 따르면 최근 2년 이내 근골격계 통증을 경험한 20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60대 이상의 실손 비가입(가입 후 해약 포함) 비율이 32.5%로 전체 평균 19.3%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고령층은 경제적 문제 등으로 실손보험이 더 필요한데도 가입하지 않거나 해약을 해 의료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게 최 소장팀 설명이다. 배순영 한국소비자원 전문위원 등은 ‘제5세대 실손의료보험 한방진료 보장에 대한 소비자 인식 연구’에서 고령층을 대상으로 표적집단면접(FGI)을 진행한 뒤 근골격계 질환 통합치료 등 패키지형 보장, 노후 특화 실손 모델 개발 수요가 높았다고 밝혔다. FGI는 60~70대 시니어 8명을 대상으로 대면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행 제5세대 실손보험은 고령자에게 실질적 혜택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질환 초기에는 실손 여부와 무관하게 치료를 시작하지만 회복기에는 실손 보장이 치료 지속 여부를 좌우한다”는 의견도 나왔다고 한다.
  • 도쿄 ‘지브리 미술관’에서 다시 만난 어린 날의 추억

    도쿄 ‘지브리 미술관’에서 다시 만난 어린 날의 추억

    처음 만난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었다. 이 영화가 개봉한 2002년 당시에는 일본의 음악(J-POP)과 애니메이션 열풍이 우리나라를 휘감고 있었기에 일본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일본어 공부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던 작품이었다. 일본어 선생님도 이 작품을 꼭 보라고 권해 주셨다. 혼자 신촌에 있는 개봉관을 찾아가 이 작품을 관람했다. ‘애니메이션으로 일본어를 공부하겠다’는 원래 목적을 잊어버리고 스토리와 감성, 색감에 빠져들었다. 분명 어디선가 본 적 있는 화면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기억이 나지 않았다. 영화관을 빠져나올 무렵 해답을 찾았다. 바로 어린 시절 텔레비전에서 본 만화 ‘빨강머리 앤’이었다. 지브리 스튜디오의 처음과 현재2025년 3월, OpenAI의 Chat GPT가 이미지를 지브리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변환하는 기능을 선보이면서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지브리 열풍이 불었다. Open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이미지 변환요청 때문에 GPU가 녹아내릴 지경이다’라고 언급할 정도였다. Chat GPT의 지브리 스튜디오 지식재산권(IP) 침해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지브리 작품에 대한 전 세계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이 얼마나 대단한지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1985년 6월 15일, 애니메이션 감독이자 애니메이터인 미야자키 하야오, 애니메이션 감독 타카하타 이사오, 프로듀서 ‘스즈키 토시오’ 세 사람이 ‘천공의 섬 라퓨타’를 제작하기 위해 출판사 ‘도쿠마 쇼텐’의 투자를 받아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톱 크래프트’를 인수한 것이 지브리 스튜디오의 시작이었다. ‘지브리(Ghibli)’라는 이름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제안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비행기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이탈리아 군용정찰기 이름인 ‘Ghibli’를 회사 이름에 붙이고 싶어 했다. 특히 ‘Ghibli’의 의미가 ‘사막에서 불어오는 열풍(熱風)’이므로 ‘애니메이션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겠다’는 포부를 담고 싶었다고 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Ghibli’ 원래 발음이 ‘기블리’인데도 미야자키가 ‘지브리’로 발음하면서 ‘지브리 스튜디오’가 되었고, 나중에는 발음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았지만 이미 ‘지브리’로 굳어져 버린 뒤였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전 세계 사람들은 ‘지브리 스튜디오’로 부른다. 미야자키 하야오와 타카하타 이사오는 지브리 스튜디오 설립 이전에도 ‘미래소년 코난’(1978), ‘빨강머리 앤’(1979),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1984)를 성공시키면서 거장의 반열에 올라 있었다. 그리고 1985년 지브리 스튜디오 설립 이후에는 ‘천공의 성 라퓨타’(1986), ‘마녀 배달부 키키’(1986), ‘이웃집 토토로’(1988), ‘추억은 방울방울’(1991), ‘붉은 돼지’(1992), ‘귀를 기울이면’(1995), ‘모노노케 히메’(1997)까지 제작한 대부분 작품을 흥행시켰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베를린 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 최초로 최고상인 ‘금곰상’을 수상했고, 이 수상으로 애니메이션은 아동용 만화영화를 넘어 예술성과 작품성을 갖춘 독립된 장르로 인정받게 되었다. 지브리 스튜디오는 이후에도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 ‘벼랑 위의 포뇨’(2008)부터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2023)까지 수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그들이 쓰는 애니메이션의 역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도쿄 지브리 미술관JR을 타고 키치조지역에 내렸다. 원래 계획은 20분 정도 이노카시라 공원을 가로질러 지브리 미술관으로 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점심때부터 내린 비 때문에 일정이 계속 지연된 데다가 비를 뚫고 공원을 가로지를 자신도 없어 결국 택시를 탔다. 사실 지브리 미술관에 대한 기대는 크지 않았다. 그저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들을 전시하고 안내하는 장소 정도로만 생각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기대 이상이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미술관이라고 하기에는 크지 않은 공간이지만, 지브리 스튜디오의 세계관이 구석구석 녹아 있었다. 영상 전시실에는 미공개 단편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으며, 미야자키 하야오의 제작실을 그대로 옮겨 놓은 공간에서는 지브리 캐릭터들의 탄생과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직원들의 친절함과 잠시도 쉬지 않고 구석구석 계속해서 관리하는 모습이었다. ‘어쩌면 그들 역시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을 보고 자란 세대이기에 방울방울 추억 속에 있는 지브리 캐릭터에 대한 사랑으로 여기에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 도쿄 ‘지브리 미술관’에서 다시 만난 어린 날의 추억 [한ZOOM]

    도쿄 ‘지브리 미술관’에서 다시 만난 어린 날의 추억 [한ZOOM]

    처음 만난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었다. 이 영화가 개봉한 2002년 당시에는 일본의 음악(J-POP)과 애니메이션 열풍이 우리나라를 휘감고 있었기에 일본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일본어 공부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던 작품이었다. 일본어 선생님도 이 작품을 꼭 보라고 권해 주셨다. 혼자 신촌에 있는 개봉관을 찾아가 이 작품을 관람했다. ‘애니메이션으로 일본어를 공부하겠다’는 원래 목적을 잊어버리고 스토리와 감성, 색감에 빠져들었다. 분명 어디선가 본 적 있는 화면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기억이 나지 않았다. 영화관을 빠져나올 무렵 해답을 찾았다. 바로 어린 시절 텔레비전에서 본 만화 ‘빨강머리 앤’이었다. 지브리 스튜디오의 처음과 현재2025년 3월, OpenAI의 Chat GPT가 이미지를 지브리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변환하는 기능을 선보이면서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지브리 열풍이 불었다. Open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이미지 변환요청 때문에 GPU가 녹아내릴 지경이다’라고 언급할 정도였다. Chat GPT의 지브리 스튜디오 지식재산권(IP) 침해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지브리 작품에 대한 전 세계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이 얼마나 대단한지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1985년 6월 15일, 애니메이션 감독이자 애니메이터인 미야자키 하야오, 애니메이션 감독 타카하타 이사오, 프로듀서 ‘스즈키 토시오’ 세 사람이 ‘천공의 섬 라퓨타’를 제작하기 위해 출판사 ‘도쿠마 쇼텐’의 투자를 받아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톱 크래프트’를 인수한 것이 지브리 스튜디오의 시작이었다. ‘지브리(Ghibli)’라는 이름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제안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비행기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이탈리아 군용정찰기 이름인 ‘Ghibli’를 회사 이름에 붙이고 싶어 했다. 특히 ‘Ghibli’의 의미가 ‘사막에서 불어오는 열풍(熱風)’이므로 ‘애니메이션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겠다’는 포부를 담고 싶었다고 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Ghibli’ 원래 발음이 ‘기블리’인데도 미야자키가 ‘지브리’로 발음하면서 ‘지브리 스튜디오’가 되었고, 나중에는 발음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았지만 이미 ‘지브리’로 굳어져 버린 뒤였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전 세계 사람들은 ‘지브리 스튜디오’로 부른다. 미야자키 하야오와 타카하타 이사오는 지브리 스튜디오 설립 이전에도 ‘미래소년 코난’(1978), ‘빨강머리 앤’(1979),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1984)를 성공시키면서 거장의 반열에 올라 있었다. 그리고 1985년 지브리 스튜디오 설립 이후에는 ‘천공의 성 라퓨타’(1986), ‘마녀 배달부 키키’(1986), ‘이웃집 토토로’(1988), ‘추억은 방울방울’(1991), ‘붉은 돼지’(1992), ‘귀를 기울이면’(1995), ‘모노노케 히메’(1997)까지 제작한 대부분 작품을 흥행시켰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베를린 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 최초로 최고상인 ‘금곰상’을 수상했고, 이 수상으로 애니메이션은 아동용 만화영화를 넘어 예술성과 작품성을 갖춘 독립된 장르로 인정받게 되었다. 지브리 스튜디오는 이후에도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 ‘벼랑 위의 포뇨’(2008)부터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2023)까지 수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그들이 쓰는 애니메이션의 역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도쿄 지브리 미술관JR을 타고 키치조지역에 내렸다. 원래 계획은 20분 정도 이노카시라 공원을 가로질러 지브리 미술관으로 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점심때부터 내린 비 때문에 일정이 계속 지연된 데다가 비를 뚫고 공원을 가로지를 자신도 없어 결국 택시를 탔다. 사실 지브리 미술관에 대한 기대는 크지 않았다. 그저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들을 전시하고 안내하는 장소 정도로만 생각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기대 이상이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미술관이라고 하기에는 크지 않은 공간이지만, 지브리 스튜디오의 세계관이 구석구석 녹아 있었다. 영상 전시실에는 미공개 단편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으며, 미야자키 하야오의 제작실을 그대로 옮겨 놓은 공간에서는 지브리 캐릭터들의 탄생과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직원들의 친절함과 잠시도 쉬지 않고 구석구석 계속해서 관리하는 모습이었다. ‘어쩌면 그들 역시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을 보고 자란 세대이기에 방울방울 추억 속에 있는 지브리 캐릭터에 대한 사랑으로 여기에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 “급식카드 강탈…허탈해” 6년 선행 결국 중단한 뷔페 사장님 어쩌다

    “급식카드 강탈…허탈해” 6년 선행 결국 중단한 뷔페 사장님 어쩌다

    경남에서 한 뷔페 프랜차이즈 지점을 운영하며 결식아동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해온 업주가 6년 동안 지속해온 선행을 중단하겠다고 밝혀 화제다. 그 이유가 동급생의 급식카드를 빼앗아 식당에 오는 학생들 때문이라는 사실이 전해지며 네티즌들의 공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식아동 무료 이용 시켜주던 쿠우쿠우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빠르게 확산했다. 해당 게시물에 올라온 2장의 사진에는 스시·롤 전문 뷔페 프랜차이즈인 쿠우쿠우의 한 경남 지역 지점에서 결식아동에 식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안내문과 이를 중단한다는 안내문이 각각 담겼다. 먼저 원래 가게 앞에 세워져 있던 안내판에는 “결식아동 꿈나무 카드 컬러풀 드림 카드 그냥 안 받을랍니다. 얘들아 그냥 삼촌·이모가 밥 한 끼 차려준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와서 밥먹자”라는 말로 시작하는 결식아동이 눈치 보지 않고 와서 무료로 뷔페를 맛보도록 한다는 방침이 적혀 있었다. 그러나 최근 해당 매장은 ‘결식아동지원카드(급식카드) 사용에 대한 안내문’이라는 새 안내판을 걸고 종전 방침을 중단한다고 알렸다. 업주는 새 안내문에서 “2019년부터 지역 내 결식아동 지원에 대해 급식카드를 지참한 아이들은 무상으로 식사를 제공해왔다. 그런데 최근 동급생 아이의 급식카드를 강탈해 매장으로 와 제게 적발된 사례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6년이라는 시간 동안 단 한번도 아이들에게 식사 제공하는 것에 대해 거리낌이 없었고 기쁜 마음”이었다면서 “하지만 위와 같은 사태로 인해 많은 허탈감이 들고 실망감이 든다. 앞으로 저는 개인적으로 아동·독거노인 지원센터 등 봉사단체에 개인적으로 기부·봉사할 예정이며 매장 내 급식카드 무상식사 제공은 중단한다”고 밝혔다. 업주는 그러면서도 그간 매장을 이용해왔던 결식아동에 대한 따뜻한 안내의 말도 잊지 않았다. 그는 “매장에 오랜 기간 방문해주셨던 저의 안면이 있으신 가족분들은 개인적으로 매장 내 대표자 명함으로 연락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결식아동 급식카드를 빼앗는다니 정말 말이 안 나온다”, “싹수가 노랗다 못해 아주 썩었다”, “선의를 악용하는 인간들 때문에 선의가 사라진다”, “실망감 가득한 와중에도 다른 방법으로 도우시려는 사장님 진짜 대단하다” 등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 화물차 운전자, 휴대전화 보다 교통신호수 치어···1명 사망

    화물차 운전자, 휴대전화 보다 교통신호수 치어···1명 사망

    휴대전화를 보며 운전하던 화물차 운전자가 교통안내를 하는 신호수를 치어 숨지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신호수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화물차 운전자 A씨는 전날 오후 1시 30분쯤 광주광역시 남구 양촌동에서 1톤 화물차를 몰다 40대 신호수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교통 신호수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화물차 운전자 A씨는 휴대전화를 보면서 차를 몰다가 미처 신호수를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김영기 경기도의원, 고천2초 교명 재심의 요구 주민간담회 개최

    김영기 경기도의원, 고천2초 교명 재심의 요구 주민간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김영기 의원(국민의힘, 의왕1)은 19일 경기도의회 의왕상담소에서 가칭 고천2초등학교(예정)교명과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고천행복지구 예비학부모 15여명과 함께 교명재심의 요청 및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 예비학부모들은 ‘오봉산초등학교’로 결정된 교명이 지역 정서나 학부모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교명 공모에 대한 안내와 홍보가 부족해 참여 기회를 얻지 못한 주민들이 많았으며, 이의제기에 대해서도 형식적인 회신만 돌아왔다며 절차의 공정성과 참여 기반 확대를 요구했다. 김영기 의원은 “학교명은 단순한 명칭을 넘어 지역사회의 상징이며,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며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은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를 통해 확인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교육지원청에 직접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김영기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관련 절차와 기준에 따라 업무를 진행해 온 것으로 이해하고 있으나, 이번 사안은 지역사회 신뢰 형성과 공감대 형성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고천행복지구 예비학부모들의 입장이 성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교명 문제 외에도 ▲통학로 안전 확보 ▲불법 주정차 단속 ▲대형 차량 운행 제한 ▲환경오염 우려 등 지역 내 생활 밀착형 민원도 함께 논의됐다. 김 의원은 “관계 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주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간담회 직후 김 의원은 의왕교육지원센터를 방문해 교명 재심의를 요청하는 주민 건의문 1,332장을 공식 제출하고, 예비학부모들의 뜻이 행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경기도의회 의원들은 지역 상담소를 주민의 입법·정책 관련 건의 사항, 생활 불편 등을 수렴하고 관계 부서와 논의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경기도의회 의왕상담소(의왕시 왕곡로10 덕우빌딩 503호, ☎ 031-477-7745 ) 평일 10:00~18:00 운영된다.
  • 이승로 성북구청장, 민원직원과 소통…“공무원이 웃어야 구민도 웃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 민원직원과 소통…“공무원이 웃어야 구민도 웃는다”

    서울 성북구는 지난 18일 구청 통합민원실에서 ‘구청장과 함께하는 민원담당 공무원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민원 공무원의 고충을 듣고 함께 고민하는 ‘민원공무원이 구청장에게 바란다’를 주제로 열렸다. 이날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민원 근무복을 입고 민원행정 최전선에서 대민 업무를 처리하는 담당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 구청장은 ‘체험 삶의 현장’ 현장구청장실에서 민원인들과 소통하고 느꼈던 경험을 직원들과 공유하며 민원 공무원의 마음에 공감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민원공무원이 웃어야 구민도 웃을 수 있다”라며 “민원공무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관 차원에서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는 올해 장애인 편의기능이 탑재된 무장애 순번대기시스템을 도입하고 2층 민원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구청사 내외에 안내표지를 곳곳에 추가 배치하는 등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민원실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 구청장은 “소통의 자리를 통해 직원들의 고충이 해소되고 근무 여건이 개선될 때 민원서비스의 질도 향상된다고 생각한다”라며 “지금까지도 너무 고생 많으셨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민원인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통해달라”고 당부했다.
  • 좋은땅출판사, ‘파티. 여행. 레저.를 즐기는 순간’ 출간

    좋은땅출판사, ‘파티. 여행. 레저.를 즐기는 순간’ 출간

    - 바쁜 일상 속 잊고 있던 소중한 순간과 관계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따뜻한 감성 에세이 좋은땅출판사가 독자들의 일상에 즐거움과 자유를 불어넣어 줄 책 ‘파티. 여행. 레저.를 즐기는 순간’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파티. 여행. 레저.를 즐기는 순간’은 제목 그대로 ‘즐기는 삶’에 대한 감각적인 안내서이자, 독자 스스로 자신의 즐거움을 발견해가도록 이끄는 에세이다. 이 책은 단순한 여행기나 파티 후기의 나열이 아닌, ‘삶을 놀이처럼’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말하고 있다. 저자는 파티, 여행, 레저라는 키워드를 통해 우리에게 묻는다. “당신은 마지막으로 자신을 위해 진심으로 웃은 순간이 언제였나요?” 해당 질문은 독자들에게 곧바로 감성적 울림을 전하며, 이 책이 단순한 오락적 콘텐츠가 아님을 암시한다. 특히 일과 인간관계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진짜 나’를 찾기 위한 힐링의 여정을 제시한다.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을 담아낸 사진과 간결한 문장들은 독자들로 하여금 마치 한 편의 아트북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특히 “우리가 잃어버린 즐거움은 늘 가까이에 있다”는 문장은 이 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를 잘 보여준다. ‘파티. 여행. 레저.를 즐기는 순간’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나를 위한 ‘작은 파티’를 열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책으로, 삶을 다시 한번 즐겁게 살아보고 싶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새로운 영감을 전해줄 것이다. ‘파티. 여행. 레저.를 즐기는 순간’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 이학수 경기도의원, “무상교육은 약속이었다”…만5세 유아 학비 경감 대책 촉구

    이학수 경기도의원, “무상교육은 약속이었다”…만5세 유아 학비 경감 대책 촉구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19일 열린 2024회계연도 경기도교육청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만5세 유아 무상교육 무산과 관련해 사립유치원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지적하며, 경기도교육청에 자체 예산 편성과 선제적 대책 마련을 강하게 촉구했다. 정부는 올해부터 만5세 유아 무상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히며, 사립유치원 유아에게는 월 11만 원 수준의 지원을 예고했다. 그러나 개학 직전까지도 구체적인 예산 집행 계획이나 안내가 없어 현장과 학부모 혼란이 커진 상황이다. 기존의 한시적 지원금 3만1천 원도 삭감되면서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은 여전히 해소되지 못한 상황이다. 이학수 의원은 “지역 현장에서 만5세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타 연령대보다 더 많은 교육비를 부담하고 있다는 하소연을 자주 듣는다”며 “정책 집행의 공백 속에서 도교육청은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마주하며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번 추경 심사에서 사립유치원 만5세를 위한 한시적 지원금 3만1천 원이 상임위 논의를 통해 복원된 것은 긍정적”이라며 “그러나 이는 단발적 조치일 뿐, 정부가 예고한 ‘사립유치원 월 11만 원 무상교육’이 현실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도교육청이 자체적으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국가 정책이 조정되는 과정에서 현장의 혼란이 크다면, 도교육청이 보다 선제적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제는 교육청이 책임지고 도민에게 신뢰를 보여줘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이학수 의원은 “이제는 기다릴 것이 아니라, 교육청 차원의 책임 있는 실행력과 선제적 정책 제안을 보여줘야 할 때”라며,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만5세 유아들도 차별 없는 교육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은 도민의 눈높이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대책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 괴산군 청천면에 노인회장 이름 딴 길 생겼다

    괴산군 청천면에 노인회장 이름 딴 길 생겼다

    충북 괴산군의 한적한 농촌 마을에 특별한 이름을 가진 길이 등장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괴산군 청천면 사담1리에 ‘차정순 길’이 생겼다. 지역 주민들이 마을을 위해 사유지를 내놓은 사담1리 노인회장 차정순(78)씨를 기리기 위해 붙인 것이다. 사담마을 안쪽으로 진입하는 도로는 오랫동안 주민들의 고민거리였다. 도로 폭이 좁아 차 한 대가 간신히 지나갈 수 있었고, 마주 오는 차량이 있으면 후진이나 일시 정지가 불가피했다. 커브까지 심해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기도 했다. 이를 잘 알고 있던 차씨는 자신의 땅 27㎡를 군에 기증해 도로 확장의 마중물이 됐다. 차씨 선행으로 폭이 4m 내외였던 마을 진입로(길이 26m)는 폭이 5m가 됐다. 차씨는 “차도 잘 못 들어오고, 농기계도 지나가기 어렵고 해서 땅을 내놨다”라며 “내가 조금 내어주면 다 편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따뜻한 나눔에 감동해 해당 도로를 ‘차정순 길’로 부르기로 뜻을 모았다. 사담1리 마을 주민들은 진입로 입구에 차정순 길 안내판도 세웠다. 도로 확장 공사에 나선 괴산군은 조속한 시일 내에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청천면 관계자는 “이름 없던 시골길에 이웃을 위한 나눔의 정신이 새겨진 셈”이라며 “차씨는 노인회장으로 마을 어르신들을 잘 챙기고 청천면 사물놀이 회장도 맡아 마을 행사를 빛내주는 등 다양한 선행을 펼치고 있다”고 칭찬했다.
  • 장맛비 예고, 전국에 ‘산사태 위기 경보’ 발령

    장맛비 예고, 전국에 ‘산사태 위기 경보’ 발령

    전국에 장맛비가 예고된 가운데 전국에 산사태 위기 경보가 내려졌다. 산림청은 20일 오전 8시를 기해 전국 17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산사태 위기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이뤄져 있다. 기상청은 오늘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2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비는 중부 지방과 전라권,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된다. 강원 중·남부 내륙과 세종·충청 북부에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린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 내륙, 대전·충남 남부, 전북은 최대 150㎜ 이상,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 세종·충남 북부, 충북, 광주·전남 북부는 최대 120㎜ 이상이다. 산림청은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강우 전망 등을 종합해 산사태 위기 경보를 상향 발령키로 했다. 최현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 경보가 상향 발령되면서 산지 인접 주민들은 안전안내문자, 재난방송, 마을 방송 등에 귀를 기울여 달라”며 “지방자치단체는 대피 명령 시 마을 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복지·문화·교통… 마포살이 생활정보를 한 권에

    복지·문화·교통… 마포살이 생활정보를 한 권에

    “이 책 한 권이면 마포살이 끝!” 서울 마포구가 2023년 처음으로 발행한 ‘마포사용설명서’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마포사용설명서는 생활민원 안내부터 맞춤형 행정정보, 관광명소와 지역축제, 주요 공공시설 현황 등을 담은 종합 생활 안내서다. 구는 생활민원, 복지·교육, 관광·문화, 청년·일자리·경제, 출산·건강, 교통·안전 등 구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4개 파트로 구성해 구민이 마포 생활 중 꼭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정판에는 올해 기준으로 200여개 분야의 민원정보, 보조사업 등의 내용을 최신화했다. 이와 함께 마포순환열차버스, 맘카페, 마포 반려동물 캠핑장,  레드로드 버스커 페스티벌, 실뿌리복지센터 등 30여개의 신규 정보를 추가로 수록했다. 또 부록으로 수록된 16개 동별 지도에 새롭게 추가된 효도밥상 급식기관과 공영주차장, 황톳길 등의 현황을 담았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개정판에는 달라진 마포의 모습과 새로운 정보를 담아 구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양천 “어르신, 반려식물 키우며 우울 날리세요”

    양천 “어르신, 반려식물 키우며 우울 날리세요”

    서울 양천구가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반려식물 보급사업’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반려식물을 키우며 우울감과 외로움을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저소득층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등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434명이다. 실내에서 관리가 쉽고 공기정화와 관상 효과가 뛰어난 관엽식물 6종 중 한 가지를 참여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선택한 식물은 이달 가정으로 전달된다. 식물이 전달된 뒤에도 지원은 이어진다. 원예치료사가 개별 방문하거나 집합교육으로 분갈이, 가지치기 등 식물관리요령을 안내하는 ‘원예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오는 10월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반려식물을 주제로 시, 수필, 그림, 사진 등의 작품을 만들고 이를 전시하는 ‘반려식물 동행예술제’를 개최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반려식물을 키우는 활동이 어르신들의 고독감과 우울감은 줄이고 성취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연결망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발굴·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지방시대] ‘옛것’과 ‘새것’

    [지방시대] ‘옛것’과 ‘새것’

    전북이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천만 영화부터 유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까지 전북을 주요 촬영지로 쓰고 있다. 단 1970~90년대 시대극과 한옥마을 등 ‘옛것’이 필요할 때 특히 인기가 높다. 올해 최고 흥행을 거뒀던 OTT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전주시 팔달로 전북예술회관, 한옥마을 인근에서 촬영됐다. 옛 도심인 이 일대는 드라마의 시대적 배경에 어울리는 건물 등으로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창과 정읍의 학교도 배경으로 나왔다. 최근에는 한 방송국의 청춘 로맨스 드라마가 전주를 촬영지로 택했다. 버스안내양을 주인공으로 한 이 드라마의 시대적 배경 역시 1980년대다. 드라마 ‘당신의 맛’과 최초 한국 숏폼드라마 ‘구미호, 운명의 짝’도 대부분 전북에서 촬영됐지만, 전주한옥마을 등이 중심이었다. 전주시에는 영화종합촬영소가 있다. 아카데미를 수상한 영화 ‘기생충’이 촬영되면서 관심을 받았다. 극 중 넓은 잔디밭을 보유한 저택이 전주영화종합촬영소에 지어졌다. 넷플릭스 최고 흥행작 중 하나인 ‘오징어 게임 2’도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세트장에서 일부 분량이 촬영됐다. 또 ‘은밀하게 위대하게’, ‘수사반장 1958’, ‘서울의 봄’, ‘군도’, ‘수리남’, ‘노량’ 등 많은 흥행작 역시 전주영화종합촬영소를 거쳤다. 전주시는 쿠무 필름스튜디오와도 협업해 영화·드라마 산업을 확장하려고 노력 중이다. 전북이 작품 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관광객들이 찾는 장소가 된 점은 기분 좋은 일이다. 그러나 시대극을 위해 인위적으로 지어진 촬영소가 아닌 전주 도심이 1980~90년대 배경이 된다는 사실은 그리 반갑지만은 않다. 노후, 낙후와 같은 이미지만 강조되는 것 같다는 걱정도 앞선다. 그만큼 전주가 발전을 멈춘 게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든다. 물론 과거 느낌을 담아내기 위해 간판과 전단지 등 현재의 흔적을 지우고 시대에 어울리도록 상당한 컴퓨터그래픽(CG) 작업이 들어간다. 하지만 도로 전체를 바꿀 순 없다. 예스러움이 남아 있어야 그 시대를 표현하는 것도 자연스럽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역시 전북의 이미지에 대해 “시군이 보유한 다채로운 역사적 가치와 관광상품이 있지만, 자차 없이는 다니기 어렵고 MZ세대를 위한 핫플레이스 등 현대적인 랜드마크가 부족한 게 사실”이라면서 아쉬움을 토로한 바 있다. 작품 촬영 배경으로 자주 등장하는 1990년대 이전 전북은 인구 200만명이 넘는, 가능성이 풍부한 지역이었다. 그러나 30년이 흐른 지금은 변화가 크게 와닿지 않는다. 도청 소재지인 전주마저 도시보다 시골이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곳이 됐다. 백화점이 하나 있고 코스트코는 수십년째 입주를 못 하고 있다. 도시 관문인 전주시외버스터미널은 과장을 보태자면 흉측할 정도로 노후됐다. 국제회의를 치를 만한 마땅한 장소도 없다. 지난해 열린 국제한인비즈니스 대회를 위해선 전북대 운동장에 대형 에어돔을 설치했다. “대규모 컨벤션 하나 없어 중요 회의나 행사를 다른 도시에 다 빼앗긴다”며 매번 볼멘소리를 입에 달고 사는 공무원들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 간다. 물론 비수도권이 공통으로 안은 인구 감소와 도심 공동화 현상이 하루아침에 천지개벽하기란 만무하다. 그러나 조그만 변화가 누적되면 언젠가는 눈에 띄는 발전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전북만의 예스러움도 중요하지만 최첨단 도시 이미지, 즉 ‘새것’도 갖춘 전북의 모습을 보고 싶은 마음이다. 설정욱 전국부 기자
  • 이란 체류 국민·가족 20명 정부 제공 버스로 투르크메니스탄 대피

    이란 체류 국민·가족 20명 정부 제공 버스로 투르크메니스탄 대피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이란에 체류하던 국민과 가족 20명의 대피를 지원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간) 오전 이란 테헤란을 출발한 우리 국민 18명과 이란 국적 가족 2명 등 20명은 다음날 늦은 오후 투르크메니스탄 국경검문소에 도착했다. 외교부는 “정부의 이번 대피 지원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 지속 등에 따른 이란의 영공 폐쇄로 민항편 등 가용한 이동 수단이 없어 이란 출국이 어려운 상황에서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의 일환으로 신속히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란 체류 교민들은 정부가 지원한 임차 버스를 이용해 테헤란에서 약 1200㎞ 거리를 이동했다. 쉬지 않고 달리면 꼬박 16시간쯤 걸리는 거리를 주이란대사관 직원이 인솔했고, 본부에서 조윤혜 외교부 해외안전실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 대응팀이 투르크메니스탄에 파견돼 비자 업무, 숙소와 귀국 항공편 안내 등 영사 조력을 제공했다. 무사히 대피한 이란 체류 국민과 가족들은 정부가 제공한 교통편으로 투르크메니스탄 국경에서 수도 아시가바트로 이동했다. 현지 체류 비용은 각자가 부담한다. 일부 국민은 이후 한국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은 해당 국가의 여행경보가 지난 17일부터 3단계(출국 권고)로 격상된 점을 고려해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대사관의 안내에 따라 신속히 출국해 주실 것을 강력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또 “이 지역을 여행하고자 하는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 또는 연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28일부터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 1550원으로 인상

    28일부터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 1550원으로 인상

    오는 28일 첫차부터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인상된다고 19일 서울시가 밝혔다. 시에 따르면 28일 첫 차부터 지하철 기본요금이 성인 교통카드 기준 현 1400원에서 1550원으로 150원 인상될 예정이다. 서울을 비롯해 인천, 경기, 코레일 등의 수도권 전철도 동일하게 요금이 조정된다. 서울시는 공청회, 서울시의회 의견청취,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 지하철 요금 조정을 위한 의견수렴 절차를 마쳤다. 당시 지하철 요금을 150원씩 두 번에 걸쳐 총 300원 인상을 결정했다. 1차로 2023년 150원 인상을 결정했고 2차 인상 시기를 논의해왔다. 일반요금 인상폭은 150원이나, 청소년·어린이는 기존 할인비율을 유지하는 수준으로 일반요금보다 소폭 인상키로 했다. 청소년은 현 800원에서 900원으로, 어린이는 500원에서 550원으로 조정된다. 자세한 요금 정보는 서울교통공사 등 지하철 운영기관 홈페이지 안내문과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20주년 기념 ‘모의의회 경연대회’ 개최...6월 23일부터 신청 접수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청소년의회교실 실시 20주년을 맞아 ‘2025년 경기도의회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소년의회교실은 경기도의회가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한 이후 현재까지 도 내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 운영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청소년의회교실에는 그동안 480개 학교(단체), 16,600여 명이 참가하였으며, 매년 참가학교 수가 늘어나고 있다. 이번 20주년 기념 경연대회는 그 의미를 더해 청소년들이 정치 참여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인 토론 경험을 통해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실질적인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경연대회 참가자격은 2022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청소년의회교실에 참가한 학교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6월 23일부터 7월 4일까지 2주간 신청을 받는다. 초등부 4개 팀과 중고등부 4개 팀 등 총 8개 팀을 선정해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 신청팀이 8개를 초과할 경우, 제출된 시나리오의 사전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 진출팀을 선정한다. 경연대회는 8월 말 개최 예정이며, 학교 교육 및 청소년 관련 주제 또는 지역 현안 중 하나를 안건으로 선정해 25분 내외로 안건 상정, 찬반 토론 등 본회의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과 참가 학생, 지도교사에게는 경기도의회의장상과 경기도교육감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김진경(더민주, 시흥3) 의장은 “청소년의회교실 2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의회는 청소년의회교실 뿐 아니라 미래의 주역인 도내 청소년들에게 의회를 더욱 알리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연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의회 누리집(www.ggc.go.kr) 또는 담당 부서(의사담당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정선 와와버스 승객 ‘쑥쑥’…“완전공영제 효과”

    정선 와와버스 승객 ‘쑥쑥’…“완전공영제 효과”

    강원 정선군이 5년 전 농어촌버스(와와버스) 완전공영제를 도입한 뒤 이용객 수가 두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정선군에 따르면 연간 버스 이용객 수가 완전공영제 시행 첫해인 2020년(7월) 53만명, 2021년 66만명, 2022년 78만명, 2023년 87만명, 2024년 93만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4월까지 이용객 수는 29만명이다. 정선군은 버스 완전공영제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정선군은 버스 완전공영제 도입 뒤 교통 수요를 분석해 노선을 개편하기도 했다. 특히 전통시장과 병원, 관공서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경유하는 노선을 확대해 주민들의 편의를 제고했다. 또 버스의 정시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간 위치 안내 서비스를 시행했고, 무료 환승제도도 도입해 이용객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했다. 오세준 정선군 교통관리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이용객 데이터를 활용한 노선 고도화, 관광 연계 교통망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교통복지를 더욱 튼튼히 하겠다”고 말했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학교 아리수 음수대, 아이들 위한 시설 맞는가”

    이영실 서울시의원 “학교 아리수 음수대, 아이들 위한 시설 맞는가”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16일 제331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서울아리수본부 업무보고에서, 학교 아리수 음수대 사업의 근본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전면적 개선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지금까지도 학교 현장에서 외면받고 있다”며 “정수기 대비 낮은 만족도, 위생관리 미흡, 접근성 부족 등 핵심 문제가 반복 지적되고 있음에도 실질적 개선은 전무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현재 추진 방식에 대해 “음수대 설치 개수 늘리기에만 급급해 정작 학생들의 이용률과 만족도는 뒷전”이라며 “여러 대 설치해도 관리 부실로 오히려 아리수에 대한 부정적 인식만 확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경제성 문제다. 이 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일반 정수기보다 비용 대비 효과가 떨어져 학교 현장에서 자체 정수기 설치를 선호하는 상황”이라며 “서울시는 이 사업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위생관리 체계의 공백도 심각한 수준이다. 이 의원은 “일상적 위생관리 책임이 불분명해 학교 현장에서 방치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직접 정수기 설치를 요구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이 의원은 구체적 개선 방안도 제시했으며 “한 대를 설치하더라도 학생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아리수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설로 만들어야 한다”라며 “음수대 앞 디지털 안내화면 설치 등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학생들의 인식 개선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아리수본부는 사업의 양적 확대가 아닌 질적 혁신과 체계적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아이들의 건강과 신뢰를 지키는 것이 진정한 공공서비스”라고 재차 강조했다.
  • “이 책 한 권이면 마포살이 끝!” 마포사용설명서 출간

    “이 책 한 권이면 마포살이 끝!” 마포사용설명서 출간

    “이 책 한 권이면 마포살이 끝!” 서울 마포구가 2023년 처음으로 발행한 ‘마포사용설명서’ 개정판을 다시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 마포사용설명서‘는 생활민원 안내부터 맞춤형 행정정보, 관광명소와 지역축제, 주요 공공시설 현황 등을 담은 종합 생활 안내서다. 구는 생활민원, 복지·교육, 관광·문화, 청년·일자리·경제, 출산·건강, 교통·안전 등 구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4개 파트로 구성해 구민이 마포 생활 중 꼭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정판에는 올해 기준으로 200여 개 분야의 민원정보, 보조사업 등의 내용을 최신화했다. 이와 함께 마포순환열차버스, 맘카페, 마포 반려동물 캠핑장, 마포누구나운동센터, 스터디카페 ‘스페이스’, 레드로드 버스커 페스티벌, 실뿌리복지센터 등 30여 개의 신규 정보를 추가로 수록했다. 또 부록으로 수록된 16개 동별 지도에도 새롭게 추가된 효도밥상 급식기관과 공영주차장, 황톳길 등의 현황을 담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초판 발간 당시 큰 호응을 보며 구정 정보 제공의 중요성을 느꼈다”라며, “이번 개정판에는 달라진 마포의 모습과 새로운 정보를 담아 구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