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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불러주세요”… SH 사명 바꾸고 공공디밸로퍼로 변신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불러주세요”… SH 사명 바꾸고 공공디밸로퍼로 변신

    “그동안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미리내집’ 등 주택공급은 물론,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도시개발 사업을 통해 업무의 외연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습니다. 이번에 사명을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바꾸면서, 다양한 개발사업을 수행하는 전문 공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명확히 하려고 합니다.”(황사하 SH공사 사장)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사명을 바꾸고, 공공디밸로퍼로서 역할을 강화한다. 주택 공급을 중심으로 추진하던 사업영역을 다양한 개발 사업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SH는 11일 오후 2시 강남구 본사 대강당에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출범식 및 비전 선포식’을 열고 새로운 사명과 미션·비전을 공식 선포했다. SH 관계자는 “주거 복지 향상은 물론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발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역할과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종환·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오 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서울시는 재개발·재건축 정상화, 역세권 고밀 개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용산국제업무지구처럼 도시경쟁력과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오늘 출범하는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는 이런 서울의 공간 변화와 혁신을 현장에서 실현해나가는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5월 19일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SH는 법인명 변경을 위한 정관 개정, 법인 등기, 유관기관·임대주택 입주민 안내 등 후속 절차를 진행했다. 개정 조례는 도시의 개발·정비, 시민 복리 증진과 주거 생활 안정, 지역 경제 발전 및 지역 개발 활성화 등을 설립 목적에 추가해 기관의 역할과 정체성을 명확히 했다. SH는 현재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용산국제업무지구 ▲미리내집 등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H는 사명 변경과 함께 새로운 목표와 비전도 선포한다. 새 목표는 ‘시민 복리 증진과 주거 생활 안정에 이바지하고 지역 경제 발전 및 지역 개발 활성화에 기여’, 새 비전은 ‘시민이 행복한 매력도시 서울을 만드는 도시 전문 공기업’이다. 기존 브랜드인 ‘SH’는 유지한다. 오랜 기간 축적된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해 대시민 소통 ·홍보 시 기관의 새로운 명칭과 병행해 사용할 계획이다. 황 사장은 “시민 주거 안정과 서울의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현대성우그룹 대학생 서포터즈 ‘현대성우 챌린저스’ 6기, 발대식 마쳐

    현대성우그룹 대학생 서포터즈 ‘현대성우 챌린저스’ 6기, 발대식 마쳐

    12월까지 활동.. 참신하고 젊은 콘텐츠로 모빌리티 산업 관련 대중적 소통 앞장 현대성우그룹이 지난 10일 대학생 서포터즈 ‘현대성우 챌린저스’ 6기의 발대식을 성료했다. ‘현대성우 챌린저스’는 현대성우그룹의 핵심 가치인 ‘도전주의’를 대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실현하는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0년 출범 이래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개최된 발대식에는 현대성우그룹 관계자와 최종 선발된 현대성우 챌린저스 6기 멤버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챌린저스 개별 소개 ▲현대성우그룹 소개 ▲활동 가이드 안내 ▲단체 사진 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으로 활동의 시작을 알린 현대성우 챌린저스 6기는 오는 12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현대성우그룹 제품소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등 현대성우그룹 관련 미션을 수행하며 카드뉴스, 홍보 영상, 기획기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챌린저스가 제작한 콘텐츠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에 업로드되어 자동차 부품 및 모터스포츠 부문 등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대한 대중적 소통과 알리기에 기여할 예정이다. 서포터즈 전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프로필 촬영, 실무자 멘토링, 기념 선물 등이 제공된다. 또한 미션을 성실히 완료한 챌린저스에게는 수료증, 포상금 등 다양한 혜택이 함께 주어진다. 현대성우 챌린저스 관계자는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대학생 여러분들이 특별한 성장의 기회를 얻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챌린저스 6기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마음껏 펼치고 현대성우그룹과의 시너지가 발휘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1987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현대성우그룹은 지주회사인 ‘현대성우홀딩스’를 중심으로 브레이크 디스크 및 엔진 부품, 제네시스 G90 등에 탑재되는 알로이휠을 생산하는 ‘현대성우캐스팅’, 자동차 배터리 전문 기업 ‘현대성우쏠라이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997년부터는 모터스포츠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을 창단 및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한국대학스키연맹을 공식 후원하는 등 비인기 스포츠 및 문화예술 후원으로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 무더운 열대야에 지쳤다면 종로구 ‘안전숙소’

    무더운 열대야에 지쳤다면 종로구 ‘안전숙소’

    종로구가 폭염으로부터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무더위 안전숙소 3곳을 도입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11일 종로구에 따르면, 약 8000명의 저소득가구와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에어컨 설치 또는 냉방용품을 지원했다. 무더위 시작 전인 지난달말까지 중증질환자나 70세 이상 주민 등 40여가구에 추가로 벽걸이형 에어컨 설치를 끝냈다. 특히 취약계층을 열대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정오까지 이용할 수 있는 ‘무더위 안전 숙소’ 마련했다. 동대문호텔(창신동), 쎈츄럴관광호텔(장사동), 독립문호텔(교북동) 등 3개소다. 안전숙소는 9월까지 폭염특보시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르신이나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고령가구를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2인 1실을 기준으로 1박당 숙박비 9만원을 최대 10일까지 구에서 지원한다. 무더위쉼터는 구청·동주민센터 18개소, 경로당·복지관 49개소, 쪽방 상담소 3개소, 금융기관 32개소 등 관내 102곳에서 운영한다. 쪽방 주민과 노숙인 보호를 위해 시설 입소 안내, 냉방 용품 지원 외에도 방역, 순찰을 진행하고 야간용 목욕시설 이용권도 지급한다. 홀몸 어르신이나 만성질환자 가정은 방문간호사, 주민활동가가 직접 방문과 전화 등으로 안부를 확인한다. 경로당에는 에어컨 세척·교체를 지원하고 냉방비를 지급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무더위 안전 숙소 도입으로 폭염과 열대야에 취약한 주민들이 쾌적하게 이번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 SH 사명 바꾸고, 개발사업 드라이브

    SH 사명 바꾸고, 개발사업 드라이브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사명을 바꾸고, 개발 사업으로 역할을 확대한다. SH는 11일 오후 강남구 본사 대강당에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출범식 및 비전 선포식’을 열고 새로운 사명과 미션·비전을 공식 선포한다. SH 관계자는 “주거 복지 향상은 물론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발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역할과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종환·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지난 5월 19일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SH는 법인명 변경을 위한 정관 개정, 법인 등기, 유관기관·임대주택 입주민 안내 등 후속 절차를 진행했다. 개정 조례는 도시의 개발·정비, 시민 복리 증진과 주거 생활 안정, 지역 경제 발전 및 지역 개발 활성화 등을 설립 목적에 추가해 기관의 역할과 정체성을 명확히 했다. SH는 현재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용산국제업무지구 ▲미리내집 등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H는 사명 변경과 함께 새로운 목표와 비전도 선포한다. 새 목표는 ‘시민 복리 증진과 주거 생활 안정에 이바지하고 지역 경제 발전 및 지역 개발 활성화에 기여’, 새 비전은 ‘시민이 행복한 매력도시 서울을 만드는 도시 전문 공기업’이다. 기존 브랜드인 ‘SH’는 유지한다. 오랜 기간 축적된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해 대시민 소통 ·홍보 시 기관의 새로운 명칭과 병행해 사용할 계획이다. 황상하 SH 사장은 “사명 변경을 계기로 서울시의 유일한 개발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더 명확히 하고, 시민 주거 안정과 서울의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민방위 경보 ‘사각지대 막는다’...서울 성동구 내 사이렌 신설

    민방위 경보 ‘사각지대 막는다’...서울 성동구 내 사이렌 신설

    서울시가 성동구와 협의를 거쳐 민방위 경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왕십리도선동 공공복합청사 옥상에 신형 경보사이렌 1대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경보사이렌이 신설된 왕십리도선동은 지난 2023년 성동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실시한 ‘민방위 경보 가청률 조사’에 따라 난청 지역으로 확인된 지역 중 하나다. 당시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로 인해 서울시 일대에 사이렌이 울리던 중 일부 지역에서 청취가 어렵다는 민원이 접수 된 바 있다. 구는 민방위 경보음 난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체 가청률 현장 조사 결과를 토대로 경보사이렌 관리주체인 서울시와 신규 설치를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이후 지역 내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한 탓에 경보 수신이 어려웠던 왕십리도선동 일대가 신규 설치 대상지로 선정됐다. 성동구가 보유한 사이렌만 총 7개다. 민방위 경보사이렌은 민방공 사태나 대형 재난 발생 시 경보 방송과 대피 안내, 긴급 상황 전달 등에 활용된다. 평상시에는 산불예방, 태풍 예보, 하천 범람 경고 등 계절별 안전 정보 전파에 활용된다. 또 구는 마장동 등 아직 난청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사이렌 추가 설치를 위해 서울시와 협의 중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민방위 경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난청 지역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 ‘노잼 도시’ 충주의 꿀잼 도시로의 젊은 변신

    ‘노잼 도시’ 충주의 꿀잼 도시로의 젊은 변신

    알려지기로 충북은 ‘노잼’ 이미지가 강한 지역이다. 사는 이들은 엉뚱하면서도 재밌는데 풍경은 그네들 표현으로 ‘영 거시기’하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어딘가 사람들을 잡아끄는 강렬함이 덜하다는 표현이겠다. 그 충북에서도 ‘노잼 도시’ 수위를 오르내리는 충주에 요즘 ‘MZ’들의 발걸음이 늘고 있다고 한다. 악어봉 같은 걸출한 인증샷 명소가 개방됐고, ‘단군 이래 처음으로’ 충주와 괴산, 경북 문경 등 내륙의 오지를 잇는 철도가 개설됐기 때문이다. 사실 하나하나 따져 보면 충주엔 근사한 여행지가 꽤 많다. 좀처럼 하나로 꿰어지지 않았을 뿐이다. 이제 수도권에서 충주 가기가 한결 수월해졌으니 곳곳이 명소로 발돋움할 일만 남았다. ●충주호 악어섬 보이는 인증샷 명소 북적 요즘 인증샷 좀 찍는다는 사람들 사이에서 핫스폿으로 꼽히는 곳이 있다. 충주의 악어봉이다. 충주호 조성 당시, 물에 잠긴 산자락이 꼭 먹이를 쫓아 물로 뛰어드는 악어를 닮았다고 해서 악어섬, 그 섬을 조망할 수 있다고 해서 악어봉이라 불렀다. 악어봉을 사진으로 처음 접한 건 2011년쯤으로 기억된다. 당시 국적 항공사의 ‘대한민국 어디까지 가 봤니’라는 광고 시리즈에 등장하면서다. 물론 그 장소를 발견한 건 그 이전이다. 수몰민인 이 지역 출신 사진가가 2000년대 초반 물에 잠긴 고향 언저리의 풍경을 사진으로 기록한 이후 항공사의 TV 광고에 등장할 정도로 유명해졌다. 역시 사진은 힘이 세다. 월악산국립공원에 속한 악어봉은 예부터 출입 금지 지역이었다. 당시 악어봉으로 오르는 들머리엔 출입 금지, 과태료 부과 등 엄포성 문구를 적은 현수막이 요란하게 내걸렸었다. 이는 그만큼 알음알음 찾는 이들이 많았다는 방증일 테다. 관광안내책자에 나오는 명소이면서도 실제 들어가 볼 순 없는 모순적인 상황은 한동안 이어졌다. 악어봉의 문이 열린 건 지난해 9월이다. 공식 개방돼 이제 누구나 떳떳하게 악어봉을 오갈 수 있다. 지역 주민 신모씨에 따르면 “개장식 날에 전쟁이라도 난 것처럼 북새통을 이뤘다”고 한다. 지금도 주말이면 주차 장소가 부족해 인근 호반 도로가 주차장이 되는 일이 다반사다. 충주시에 따르면 올가을쯤 임시 주차장부터 조성할 예정이라니 조만간 주차 숨통이 트일 수도 있겠다. 악어봉 탐방로는 편도 900m다. 오를 때는 줄곧 오르막, 내려올 땐 줄곧 내리막이다. 들머리는 ‘게으른악어’라는 카페다. 현재는 이 카페 주차장이 사실상 악어봉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다. 주차장에서 악어 모양의 육교를 건너면 곧바로 등산로다. 악어봉엔 작은 악어봉(448m)과 큰 악어봉(559m)이 있다. 탐방로 중 전망이 트인 장소에 이름을 붙인 건데, 사실 작은 악어봉은 쉼터 구실만 할 뿐 전망으로는 큰 악어봉에 견주기 어렵다. 악어봉의 위치가 절묘하다. 보통은 새의 눈으로 보는 풍경, 그러니까 ‘항공뷰’가 멋지기 마련이다. 악어봉은 다르다. 조금 고도가 높으면 ‘악어섬’의 모양새가 흐트러지고, 낮으면 주변 풍경에 가린다. 그러니까 악어 형상이 제대로 드러나는 위치에 정확히 자리잡은 거다. 악어봉은 이른 오전에 방문하길 권한다. 불볕더위 탓에 낮엔 움직이기가 버겁다. 무엇보다 아침 8시쯤만 돼도 충주호에 물결이 일기 시작한다. 탐방로는 악어봉에서 끝난다. 그 너머는 여전히 출입 금지 지역이다. 그러니 오로지 악어봉만을 위해 이 산길이 조성된 셈이다. 길을 찾는 건 어렵지 않다. 다만 탐방로 곳곳에 바위, 노출된 나무뿌리 등 위험 요소들이 많으니 꼭 등산화를 착용하길 권한다. 아울러 살모사 같은 뱀을 봤다는 목격담이 자주 들리는 곳이니만큼 늘 주의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충주~괴산~문경 철도 생겨 관심 급증 충주는 내륙의 분지다. 사방을 준수한 산들이 둘러치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고갯길인 하늘재(계립령) 등 유명한 고갯길이 충주 경계에 몰려 있는 이유다. ‘기차’라는 개념이 낯선 동네이기도 하다. 단군 이래로 충주에서 괴산을 지나 새재를 관통해 경북 문경까지 가는 기찻길은 없었다. 그 오지를 넘는 철길이 지난해 말 개통한 중부내륙선이다. KTX이음이 이 노선에 본격 투입되면서 경기 판교에서 문경까지 1시간 30분 만에 닿게 됐다. 그 덕에 그동안 접근하기 어려웠거나, 한물간 여행지 취급을 받던 여행지들이 속속 다시 세상에 이름을 알리고 있다. 조선시대 왕의 온천이었다는 수안보 온천, 조선시대 화가 김홍도가 연풍현감으로 재직하며 ‘모정풍류’라는 그림을 남긴 괴산 수옥정과 수옥폭포 등이 대표적이다. 각각 수안보온천역, 연풍역이 생기면서 새삼 주목받고 있다. 중부내륙선은 하루에 편도 네 번 운행한다. 기차 시간에 맞춰 각 지역의 시내버스가 각 역에서 수안보 온천, 수옥폭포 등 대표 관광지까지 연결한다. 하지만 그 외 여행자가 원하는 여행지까지 돌아보기는 사실상 어렵다. 가장 좋은 건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투어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예컨대 충주의 경우 충주문화관광재단에서 ‘감성 시티 투어’를 운용하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에 관광버스를 타고 각각 수안보온천역과 충주역을 출발해 중앙탑 공원, 수안보 온천, 미륵대원지 등 유명 관광지를 돌아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새로 역이 생긴 수안보 온천은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 용출 온천이다. 별다른 시추 과정 없이도 지하 250m에서 온천수가 펑펑 솟는다. 수안보 온천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자체가 온천수를 관리하는 중앙 집중 방식을 고집한다. 덕분에 관광객들은 온천 구역 내 어디서나 양질의 온천수를 즐길 수 있다. 성봉채플 등 사진 찍기 좋은 명소도 수안보 온천 내에 있고, 수주팔봉 같은 캠핑 명소도 지척이다. 충주는 삼국시대부터 전략 요충지였다. 잠자고 나면 땅의 주인이 바뀌었다. 뭐, 그 정도로 고구려, 백제 신라가 치열하게 대립했다는 뜻이다.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중앙탑), 고구려비(이상 국보) 등 당시 유산이 꽤 많이 남아 있다. 탄금호 하류 쪽의 중앙탑사적공원은 ‘중원문화의 꽃’ 중앙탑을 중심으로 조성된 복합 공원이다. 탄금호를 따라 중앙탑과 조각 작품, 조형미술 작품 등이 어우러져 있다. 중앙탑공원은 밤에 찾으면 더 좋다. 경관 조명이 켜지면서 낮과는 사뭇 다른 별세계가 펼쳐진다. 고구려비 전시관도 멀지 않다. 미륵대원지와 하늘재, 월악산 송계계곡은 서로 가까이 붙어 있어 묶어서 돌아보면 된다. 미륵대원지는 흥미로운 절터다. 미륵대원처럼 이름 뒤에 ‘원’자가 붙은 곳은 대개 여행자가 숙식을 해결하던 곳, 즉 역원의 역할을 담당하던 절집이다. 조선시대엔 국가가 역원을 운영했지만 고려 때는 절에서 담당했다. 이런 절집엔 대개 ‘기골이 장대한’ 불상이 서 있기 마련인데 미륵대원지에도 10.6m에 달하는 미륵불(충주 미륵리 석조여래입상, 보물)이 조성돼 있다. 10년간의 보수 정비를 마치고 2023년 8월부터 다시 홍진의 인간들을 맞고 있다. 하늘재로 불리는 계립령(鷄立嶺, 525m)은 충주와 경북 상주를 잇는 고개다. 삼국사기에 이름이 등장하는 ‘우리나라 제1호 고개’다. 저 유명한 문경새재보다 무려 1000년이나 먼저 조성됐다. 짙은 숲 그늘을 따라 자박자박 산책하기 좋다. 충주는 ‘반려동물 친화’를 표방한 도시다. 이 덕에 충주 도심에 ‘피카디리 애견호텔’ 등 반려동물을 돌보는 공간들이 꽤 늘었다. 피카디리 애견호텔의 경우 반려동물만 남긴 채 퇴근하지 않고 직원이 야근하며 돌보는 것으로 알려진 업체다. 입소문이 나면서 찾는 이들이 많다. 충주 도심 ‘관아골 저잣거리’ 앞에 있다. 숙소는 수안보 온천 일대에 무수히 많다. 요즘엔 충주역 쪽에 젊은층을 겨냥한 깔끔하고 가성비 좋은 숙소가 많이 들어섰다. 중부내륙선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듯하다. ‘가을호텔’ 등이 알려졌다. 수안보 온천 일대에는 먹거리도 풍성하다. 대표적인 건 꿩 요리다. 이 일대 어딜 가더라도 꿩 조형물을 흔히 볼 수 있을 정도로 지자체에서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감나무집, 대장군 등이 알려졌다.
  • 강동, 건강 취약층 안전한 여름나기 지원

    서울 강동구는 건강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폭염 대비 취약계층 방문 건강 관리’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강화된 관리 체계는 독거어르신, 만성질환자, 장애인, 폐지 수집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는 25명의 방문간호사를 통해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방문 건강 관리를 시행하고 있으며, 여름철에는 활동 범위를 폭염 대응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방문간호사들은 가정 방문, 전화 모니터링을 통한 건강 상태 확인, 응급 대처 교육,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집중적으로 시행하며 무더위쉼터 안내, 어르신 안전숙소 연계, 폭염 예방 물품 지원 등 지역자원과 연계한 보호조치를 병행한다. 또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문자 안내를 통해 행동 요령을 신속히 전달하고, 현장 대응을 한층 강화해 위기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도 비상근무 인력을 배치해 상시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최정수 강동구보건소장은 “강동구만의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현장 대응 체계를 통해 건강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농협 1110곳 무더위 쉼터 운영 허술… 온열질환 사망 대부분 농민인데 ‘무방비’

    지역농협 1110곳 무더위 쉼터 운영 허술… 온열질환 사망 대부분 농민인데 ‘무방비’

    “무더위 쉼터요? 우리 농협은 안 하고 있습니다.” 10일 금융권과 지역농협들에 따르면 올해 이른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고령 농민들을 주로 조합원으로 둔 전국 지역농협 1110개소의 무더위 쉼터 운영이 중구난방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폭염 국면에서 농민을 위한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의 리더십이 실종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 관계자는 “농협중앙회는 본래 농민조합원을 위해 존재하는 조직인 만큼 농민들이 특히 취약한 폭염 대응은 농협중앙회 차원의 적극적인 리더십 아래 일사불란한 선제 대응이 중요한데 정부의 다른 무더위 쉼터 업무협약 파트너들과 달리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아쉽다”고 지적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 4월 농협중앙회 및 주요 시중은행 등 10개 기관과 ‘무더위 쉼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들 기관의 영업·판매점 7820곳을 무더위 쉼터로 추가 지정했다. 농협중앙회가 파트너로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제로 지역에선 발 빠르게 쉼터를 개방한 시중은행들과 대응 속도가 대비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은 지난달 전 영업점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물과 냉방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농협중앙회의 금융계열사인 NH농협은행도 전날인 9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무더위 쉼터 운영을 시작했다. 하지만 정작 읍면 단위에 촘촘히 분포된 지역농협 중엔 농협중앙회가 통일된 지침을 내리지 않은 탓에 무더위 쉼터가 마련되지 않은 곳이 많다. 지역농협은 각 조합장이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구조로, 중앙회 지침 없이는 전국 단위로 일사불란한 대응이 어렵다. 서울신문이 확인한 결과 전남, 전북, 경남, 경북 등 지방의 상당수 농협조합들은 올해 폭염과 관련해 “집행부인 농협중앙회로부터 무더위 쉼터 운영과 관련해 지시 공문이나 안내를 받은 적이 없다”고 답했다. 다만 일부 지역조합은 자체적으로 창고 등을 개방해 노인 조합원들에게 임시 쉼터를 제공하고 있고, 제주도 등 일부 지역은 도청의 요청으로 무더위 쉼터를 가동하고는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폭염에 가장 취약한 고령 농민들의 피해는 실제 통계로 확인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11년 온열질환 감시체계 도입 이후 사망자의 약 3분의2가 60세 이상 고령자로, 주로 논밭에서 작업하던 도중 발생했다. 지난 8일에도 충남 공주에서 논일을 하던 90대 노인이 숨지면서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8명으로 늘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폭염 대책과 관련해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무더위 쉼터가 실제로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즉각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 소비쿠폰 문자에 URL? 누르면 털립니다

    소비쿠폰 문자에 URL? 누르면 털립니다

    “소비쿠폰 안내 문자에 인터넷 바로가기 주소(URL)가 있다고요? 그거 100% 사기입니다.” 정부가 이달 중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정부·카드사·은행 등을 사칭한 문자 결제 사기(스미싱) 피해가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는 소비쿠폰과 관련한 안내 문자에 인터넷 주소(URL)를 일절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 안내 문자에 링크가 담겨 있거나 발신처가 불분명할 경우, 클릭하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악성 링크를 누르면 개인정보나 금융정보가 탈취될 위험이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소비쿠폰 신청이나 카드 승인 안내를 가장한 가짜 문자가 대량 유포될 가능성이 높다”며 “비대면 신청 페이지에 스미싱 주의 문구를 삽입하고, 은행과 지자체 주민센터에서도 오프라인 안내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14일부터 통신사 명의로 ‘스미싱 주의 문자’를 사전 발송하고,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네이버·카카오·토스 등)와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스미싱 예방 메시지를 안내할 예정이다. 스미싱 피해가 의심되면 한국인터넷진흥원 118상담센터를 통해 24시간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전남도, 9월 개통될 목포∼보성 구간 남해선 점검

    전남도, 9월 개통될 목포∼보성 구간 남해선 점검

    전남도는 10일 목포 보성 구간 전남 남해선의 정식 개통에 앞두고 열차 시승 및 운행 상황을 사전 점검했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철도 유관기관 관계자 등은 이날 목포역을 출발해 신보성역까지 이동하며 시설 상태와 운행 안정성, 정차 편의성 등을 살폈다. 전남 남해선은 목포 임성에서 보성까지 총연장 82.5㎞ 구간으로, 지난 2002년 첫 삽을 뜬 이후 무려 20년 이상 걸린 대규모 국가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조 6459억 원에 달하며, 여객과 화물 운송이 모두 가능한 복합 철도 노선이다. 그동안 광주를 경유해 2시간 16분이 소요됐던 목포∼보성 구간 이동 시간이 1시간 3분으로 대폭 단축돼 지역 간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 철도 서비스에서 소외됐던 전남 서남권의 영암, 해남, 강진, 장흥과 인근 완도, 진도 등의 주민들도 철도를 이용해 서울·부산 등 대도시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전남남해선은 오는 8월 말까지 종합시험운전을 마친 후 보완 사항을 개선해 9월 말 정식 개통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이번 시승 점검을 통해 개선 사항을 국토부와 관계기관에 건의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층과 교통약자를 고려해 열차 운행 횟수 증편과 신설역 유인화 운영, 역사 내 안내체계 정비 등을 공식 건의하기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남해선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전남의 균형발전과 남해안 관광경제를 이끌 새로운 성장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철도 정차 지역을 중심으로 관광자원과 산업단지를 연계할 교통망 확충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 “실내·실외 옷 일일이 구분해서 세탁하는 아내, 정상인가요?”

    “실내·실외 옷 일일이 구분해서 세탁하는 아내, 정상인가요?”

    세탁기로 빨래를 할 때 빨랫감을 분류하는 방식은 저마다 다르다. 모든 빨래를 한꺼번에 넣고 세탁기에 넣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색깔별로 또는 속옷이나 수건만큼은 따로 돌리는 사람도 있다. 실내에서 입는 옷과 실외에서 입는 옷을 철저히 구분해서 세탁하는 방식은 어떨까. 싱가포르의 한 남성은 아내의 빨랫감 분류 방식을 이해할 수 없다며 온라인 게시판에 질문을 남겨 화제가 됐다. 지난 7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싱가포르 질문 게시판에 ‘아내가 실내용 옷과 실외용 옷을 구분해서 세탁한다. 이게 정상인가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을 올린 A씨에 따르면 그의 아내는 세탁물을 ▲자신의 실외용 옷 ▲자신의 실내용 옷 ▲남편의 모든 옷 ▲침대 시트 등으로 구분해서 세탁하고 있다. 아내는 A씨의 옷도 실외용과 실내용을 구분해서 빨기를 원했으나 A씨가 그럴 필요 없다고 주장해 A씨의 옷은 실내·실외용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세탁하고 있었다. 다만 아내가 A씨의 옷을 자신의 옷과 일부러 구분하길 원했는지, 아니면 A씨가 실내·실외용을 따로 분류하지 않겠다고 해서 남편 옷을 따로 세탁했는지는 명시하지 않았다. A씨는 아내가 빨랫감 구분에 지나치게 예민하다고 여기고 있었다. 그는 “한번은 침대 시트를 세탁할 때 실수로 셔츠 한 장이 들어갔는데 아내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유독 화를 냈다”고 전했다. A씨는 아내의 엄격한 빨랫감 분류 때문에 빨래가 비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의 집 세탁기 용량은 10㎏인데 아내가 빨랫감 분류를 너무 세분화해 세탁기를 한 번 돌릴 때 겨우 5~6장의 빨랫감만 돌린다는 것이다. 반면 A씨는 최대한 세탁기를 가득 채워 세탁하려고 한다. 빨래를 말리는 것도 마찬가지다. A씨 부부는 실내 건조를 하는데, A씨가 당장 빨래를 하고 싶어도 아내가 워낙 자주 빨래를 하기 때문에 그 빨래가 다 마르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A씨는 아내의 이러한 빨래 습관을 2년간 참아 왔다고 덧붙였다. “양말·속옷 한번만 입고 버리는 아내” A씨는 옷과 관련된 아내의 특이한 습관이 또 있다고 전했다. A씨 아내는 한번 입고 버리는 일회용 속옷을 일상에서도 입고 다녔고, 양말도 한번 딱 신고 버렸다. A씨는 새 양말 20~30켤레가 종종 택배로 배송되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고 했다. 누리꾼들은 대체로 A씨 아내의 행동이 정상 범주에서 벗어나 있다는 반응이었다. 빨랫감 분류는 어느 정도 이해할 만해도 양말이나 속옷을 일회용으로 쓴다는 건 지나치다는 지적이다. 한 누리꾼은 A씨 아내가 강박 장애의 일종인 ‘오염 강박’을 앓고 있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강박 장애는 통제 불가능한 강박사고와 강박행동을 갖고 있고, 그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질병이다. 오염에 대한 강박이 대표적인 사례인데, 오염에 대한 공포로 과도하게 닦거나 손을 씻는 경우다. 강박 장애는 전 세계적으로 인구의 약 2~2.5%가 평생 한 번 이상 겪는 흔한 병이다. 많은 이들이 아내와 이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대화해 보는 게 좋겠다고 조언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을 고려해보라는 조언도 있었다. 한 누리꾼은 아내를 위해 소형 세탁기를 따로 마련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올바른 빨랫감 분류 방식은 사연 속 남편은 아내의 빨랫감 분류 방식이 지나치다고 여겼지만, 빨랫감은 어느 정도 구분하는 것이 세탁의 효과나 세탁물 보존 측면에서 좋다. 일단 색상별로 분류하는 게 좋다. 적어도 흰색 옷은 따로 세탁하는 편이 안전하다. 색이 진한 옷과 함께 빨면 색이 물들 가능성이 있다. 수건은 먼지가 많이 발생할 수 있어 수건끼리 따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 다른 세탁물에 먼지가 옮겨 붙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섬유유연제는 수건의 흡수력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쓰지 않는 것이 권장된다. 가능하다면 오염도에 따라 분류하는 것도 좋은 세탁법이다. A씨 아내처럼 실내용과 실외용을 구분해서 세탁하는 것이 오염도에 따른 분류다. 실내용과 실외용 옷을 일일이 구분하지는 않더라도 심한 얼룩이 졌거나 땀에 흠뻑 젖은 운동복, 또는 병원체 오염이 우려되는 병원 근무복 등은 따로 세탁하는 편이 좋다. 심한 얼룩이 진 옷을 애벌빨래 없이 세탁하면 남은 얼룩을 지우는 게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옷감 표면이나 세탁기 내부에 얇은 막처럼 형성된 바이오 필름은 세탁세제로도 쉽게 제거되지 않는데, 그 결과 박테리아나 세균이 가정용 세제에 내성을 일으키기도 한다. 따라서 병원 근무복은 가정용 세탁기 대신 특수 제작된 산업용 세탁기를 사용해야 한다. 의류에 안내된 세탁 유의사항을 확인해 세탁망이나 세탁기의 섬세모드, 중성세제 등을 구별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 4명 숨진 금산 기러기공원, 매년 사고 반복 ‘위험지역’

    4명 숨진 금산 기러기공원, 매년 사고 반복 ‘위험지역’

    지난 9일 물놀이하던 20대 4명이 숨진 충남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기러기공원은 매년 사고가 반복되는 위험지역으로 확인됐다. 금강 상류 지역인 공원 곳곳에는 ‘물놀이 금지 구역’, ‘물놀이 사망사고 발생지역’을 알리는 안내판과 현수막이 설치돼 있었다. 이런 이유로 사고가 발생하기 이틀 전 소방 당국의 합동 조사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충남도와 금산군 등에 따르면 사고 구역은 수심이 깊은 지점은 진입하지 못하도록 부표와 구명조끼가 설치돼 있고 안전요원도 배치돼 있다. 몇 년 전 입수객이 물살에 떠내려가다 구조된 바 있고, 지난달에는 인근 제원에서 다슬기를 잡던 나들이객 2명이 숨지기도 했다. 반복되는 수난 사고에 지자체가 구간마다 안전요원을 배치했지만 사고를 막지 못했다. 금산군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본부를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매일 2~3명 운용하고 있다. 사고 당시 2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됐지만 1명은 순찰 중이었다. 사고 당일 안전요원은 경찰에서 “아이들이 입수금지 구역에 들어가 물놀이해 수영하면 안 된다고 계도 차원에서 한 차례 경고했다”며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들은 강물이 겉보기와 달리 유속이 빠르고 수심이 급변하는 위험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한 주민은 “강가는 물이 얕고 모래가 뽀얗게 보이지만 물살이 거세고 중간 지점부터 갑자기 깊어진다”며 “수심이 6m에 달하는 곳도 있어 수영을 잘하는 사람도 빠져나오기가 힘들다”고 전했다. 박 모 씨는 “전부터 익사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위험한 곳이라 주민들도 물놀이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전날 오후 6시 19분쯤 원골유원지에서 물놀이하던 20대 4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수색에 나서 약 4시간 만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했으나 숨졌다. 발견 당시 이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다. 경찰은 수영에 미숙한 상태로 구명조끼 없이 물놀이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들은 대전의 한 중학교 동창으로, 화장실을 다녀온 한명이 친구들이 사라졌다며 신고했다.
  • 경북 포항시, 포항사랑카드 재발급 독려…“유효기간 확인하세요”

    경북 포항시, 포항사랑카드 재발급 독려…“유효기간 확인하세요”

    경북 포항시가 최초 발행한 포항사랑카드 유효기간이 도래하면서 재발급을 독려하고 있다. 10일 포항시는 2020년 9월 처음 발행한 포항사랑카드 유효기간이 올해 8월 만료되면서 원활한 사용을 위해 재발급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시는 8월에 유효기간이 도래하는 기명 포항사랑카드 대상자에게는 재발급 문자를 발송해 안내할 예정이다. 무기명 포항사랑카드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거리 현수막,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판매대행 금융기관(166개소) 홍보 등으로 적극 안내한다. 모바일 앱 iM샵 또는 iM뱅크 14개 영업점을 방문하면 재발급 후 잔액 이전할 수 있다. 영업점에 방문할 때는 신분증 및 기존 포항사랑카드를 지참해야 한다. 9월 1일부터는 희망할 경우 환불 신청도 할 수 있다. 환불 시에는 구매 혜택금(선할인액)을 제외한다. 김현숙 경제노동정책과장은 “포항사랑카드 유효기간 연장으로 사용의 연속성을 보장하고, 시민들의 소비를 촉진시켜 침체된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포항사랑상품권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중구, 첫돌 맞은 AI 챗봇시스템 ‘부응이’

    중구, 첫돌 맞은 AI 챗봇시스템 ‘부응이’

    서울 중구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챗봇 카카오톡 채널 ‘부응이’의 출시 1주년을 맞아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톡 채널 ‘부응이’는 지난해 7월 시작한 24시간 부동산 상담 서비스다. 부동산 관련 거래신고 안내, 전세사기 예방, 부동산 계약 시 유의사항, 중개수수료 및 이사비 지원 등 유용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지난 6월에는 ‘부응이 2.0’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한 뒤 이달초 채널 가입자가 3000명을 넘어섰다. 부동산중개사무소 정보 조회, 조상땅 찾기, 개별공시지가 조회 및 이의신청 방법, 부동산 복지 통합 신청, 서울 부동산시장 월간동향 제공 등 생활밀착형 부동산정보를 강화했다. 중구는 ‘부응이’ 1주년을 기념하여 다음달 1일까지 빈칸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톡에서 ‘서울 중구 부동산정보과’ 또는 ‘부응이’를 채널을 추가한 후, 채팅 화면 하단의 이벤트를 눌러 퀴즈를 풀면 된다. 이벤트 참가자 중 100명에게 커피쿠폰 1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부동산 정보뿐만 아니라 남산자락숲길 스마트 안내지도 등 다양한 생활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부응이를 유용하게 활용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 동네서 무료로, 양천구 ‘서서울호수공원 어린이물놀이장’ 15일 개장

    동네서 무료로, 양천구 ‘서서울호수공원 어린이물놀이장’ 15일 개장

    서울 양천구는 무더운 여름철 아이들이 도심 속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서서울호수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서울호수공원 문화데크광장에 조성되는 물놀이장은 지난해 신월동 지역에 처음으로 선보인 대규모 물놀이 공간이다. 주거지와 가까이에 있고, 호수를 바라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끌었던 이곳에 올해는 시설과 프로그램을 더 확대했다. 물놀이장에는 수심 120㎝ ‘대형 풀장’ 1동과 50㎝ 깊이의 ‘유아풀’ 2동 외에도 워터슬라이드, 분수 터널, 물 바구니 등 다채로운 놀이시설이 설치돼 연령별 안전하고 재미있는 물놀이가 가능하다. 주말에는 마술 공연과 가족이 함께하는 물총게임 등 흥미로운 이벤트도 펼쳐진다. 이용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도 강화됐다. 파라솔은 30개로 늘리고, 돗자리 무료 대여와 함께 샤워 텐트, 탈의실, 물품 보관소 등 편의시설을 두루 갖췄다.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해 실시간 운영 정보와 공지사항 안내 등 양방향 소통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문자격을 갖춘 안전관리 요원과 간호 요원도 현장에 배치했다. 물놀이장 이용 요금은 무료이며, 온라인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어린이들과 가족 등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질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 남구서 원룸 전세사기 의혹…지자체 진상조사

    대구 남구서 원룸 전세사기 의혹…지자체 진상조사

    대구에서 20억원대 원룸 전세사기 의혹이 제기돼 관할 기초지자체가 진상조사에 나섰다. 10일 대구 남구 등에 따르면 최근 원룸 임대인 A씨에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는 세입자들의 민원이 잇따라 제기됐다. 이에 남구는 민원인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전세사기 피해지원 신청 방법과 절차 등을 안내하고 있다. A씨는 남구와 수성구 등 대구 지역에 건물 여러 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경찰도 해당 사안에 대한 고소장 등이 접수되면 정확한 경위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 김동연 “새 정부 추경, 경제와 민생 살리는 ‘산소호흡기’”

    김동연 “새 정부 추경, 경제와 민생 살리는 ‘산소호흡기’”

    김동연, 10일 ‘새 정부 추경예산 대응 민생경제 점검 회의’ 주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와 새 정부가 추진하는 추경 예산이 민생을 살리는 ‘산소호흡기’가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10일 경기도청에서 ‘새 정부 추경예산 대응 민생경제 점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새 정부가 31조 8천억 원의 추경을 확정한 데 대해 “민생 회복과 재정정책 정상화의 첫발을 새 정부가 신속하게 뺀 것이다. 아주 시의적절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신년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경제와 민생의 ‘산소호흡기’와 ‘긴급 수혈’이 필요하다고 얘기를 했는데 새 정부가 출범 한 달 만에 31조 원의 추경을 확정했다. 경기도의 생각과 일치하는 금액이어서 더 반갑다”며 “경기도가 여기에 맞춰서 함께 시너지효과를 냄으로써 도민들과 국민 민생 돌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실·국장들에게 ‘추경 효과를 도민이 체감하고 민생에 활기가 돌 수 있게끔 선제적이고 꼼꼼하게 뒷받침해 줄 것’과 ‘추경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도의 민생회복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줄 것’을 지시했다. 특히 민생 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속도가 중요하다. 민생 회복 소비쿠폰 신청에 차질 없이 뒷받침하고 도민들이 혼란이 없도록 안내를 단단히 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소상공인 힘내GO카드를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비즈플러스카드로 확대한다고 한다”며 “중앙정부에서 경기도가 한 정책에서 받아서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민생뿐만 아니라 복지정책 또 사회적경제 여러 가지 면에서 경기도가 하는 여러 정책이 새 정부 정책에 반영이 돼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업체당 최대 500만 원까지 활용할 수 있는 경기도의 소상공인 힘내GO카드를 확대해 최대 1천만 원의 이용 한도가 부여된 비즈플러스카드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김 지사는 “앞으로도 경기도가 국정 제1 파트너로서 중앙정부에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더 나아가 새로운 사각지대를 먼저 발굴해서 좋은 성과를 보여줌으로써 중앙정부가 또 채택해서 전국적으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오는 21일부터 신청 및 지급을 시작하는 민생 회복 소비쿠폰의 신속하고 원활한 지급을 위해 전담조직(TF)을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전담 조직은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복지국이 주관하며 사업총괄, 집행관리, 현장 대응 등 5개 반 20명으로 구성된다.
  • “살수차·그늘막 추가 확대” 광주시 폭염피해 대책 강화

    “살수차·그늘막 추가 확대” 광주시 폭염피해 대책 강화

    광주시가 폭염피해를 막기 위한 긴급 대응에 나섰다. 강기정 시장은 이례적인 장마 조기 종료와 폭염 장기화에 따라 살수차 2배 확대, 그늘막 추가 설치, 야외근로자 보호조치 이행 등 폭염대책 추가 방안을 발표했다. 강 시장은 10일 오전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폭염대응 추진사항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하는 폭염 대응 대책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광주시 16개 관계부서와 5개 자치구 부구청장이 참석, 폭염 대응 강화 대책을 공유하고 자치구의 폭염대응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폭염대응 점검 회의에서는 관계부서와 자치구에 온열질환 예방체계 강화, 폭염 취약계층인 고령농업인·독거노인·공사장 야외근로자 등에 대한 꼼꼼한 대책 추진과 적극적인 대시민 홍보를 주문했다. 강 시장은 점검회의를 마친 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찾아 야외근로자 폭염 보호조치 이행 상황을 살폈다. 앞서 전날인 9일에는 도시철도 건설현장에서 온열질환에 취약한 야외근로자 폭염 대비 근로환경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광주시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5월 수립한 ‘폭염 종합대책’과 함께 ‘폭염 대응체계 추가 강화 방안’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폭염 대응체계 추가 강화 방안은 생활환경 개선, 폭염 민감계층 집중 보호, 대시민 홍보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우선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살수차’를 당초 계획 대비 2배 늘려 투입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요 간선도로 20개 구간 노선 226㎞를 대상으로, 하루 평균 약 20대의 살수차량을 투입해 살수작업을 벌인다. 당초 계획에는 하루 평균 약 10대의 살수차량을 운행하기로 했으나 2배 확대한 것이다. 계림동, 치평동, 봉선동 등 폭염 취약지를 중심으로 주요 보행로와 횡단보도 등에 대형 파라솔형 그늘막도 추가 설치한다. 당초 91개소를 설치할 계획이었지만, 40개소를 추가해 총 131개소를 설치한다. 이에 따라 올해 여름 광주지역에서 운영되는 그늘막은 기존 679개소를 포함해 총 810개소로 늘었다. 광주 종합버스터미널, 금남로 일원 환승거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설치된 쿨링포그, 클린로드도 상시 가동한다. 폭염 취약 분야 근로자 보호를 위한 대응에도 적극 나선다. 지역 건설업체 약 2500곳에 ‘2시간 작업, 20분 휴식’, ‘충분한 물 마시기’ 등 폭염 행동수칙을 담은 시장 서한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앞서 시 발주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휴식시간 부여 여부와 그늘막 등 휴게환경 조성 여부 등에 대한 확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폭염 민감대상자인 독거노인, 쪽방주민, 기저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현장 보호 활동을 추진하는 등 보호대책을 강화한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쿨 타올, 쿨 마스크, 부채 등 보냉물품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폭염은 사전 대비와 올바른 행동 요령 숙지가 중요한 만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홍보도 강화한다. 광산구 일부 지역에서 운영 중인 ‘양심 생수 냉동고’를 전역으로 확대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폭염 행동수칙이 부착된 얼음 생수를 이용함으로써 폭염 행동 수칙을 안내한다. 광주시는 또 유동인구가 많은 전통시장, 터미널, 공원 등에서 시민들에게 생수를 나눠주며 폭염 행동수칙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전광판, 마을방송, 문자 등을 통해 기상 상황과 폭염 행동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같은 강화 방안 운영을 위해 재난관리기금 5억원을 즉시 투입하고, 행정안전부에 요청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6억2000만원이 교부되는 대로 지속 투입할 방침이다.
  • 자동 냉난방·미세먼지 차단·공공 와이파이… 울산 도심 스마트 버스정류장 운영

    자동 냉난방·미세먼지 차단·공공 와이파이… 울산 도심 스마트 버스정류장 운영

    자동 냉난방과 미세먼지 차단 등의 기능을 갖춘 스마트 버스정류장이 울산 중구 도심에 운영된다. 울산시는 국토교통부 ‘거점형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하나로 중구 도심에 설치한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중구청앞, 동원1차·에일린3차,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함월고등학교, 성안입구 등 5개소에 설치됐다. 스마트 정류장은 폭염, 한파 등 기후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융합한 지능형 공공쉼터로 조성됐다. 스마트 정류장은 실시간 온·습도 감지 및 자동 냉난방 체계, 미세먼지 감지·차단 기능, 공공 와이파이와 휴대전화 충전, 실시간 버스 정보 안내, 인공지능(AI) 기반 감시카메라(CCTV)와 비상벨 등의 기능을 갖췄다. 시는 지난달 중구지역 교통 거점과 유동 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정류장을 설치하고 이달 초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 안정성과 이용 편의성을 점검했다. 이어 시는 연말까지 교통·에너지·편의·데이터 등 4개 분야에서 총 14개 지능형도시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능형도시 서비스의 핵심”이라며 “극한 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공 공간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울산 굿즈 스토어’ 확대… 울산시, 고부가가치 관광 기념품 ‘육성’

    ‘울산 굿즈 스토어’ 확대… 울산시, 고부가가치 관광 기념품 ‘육성’

    울산 굿즈 스토어가 기존 1곳에서 4곳으로 확대된다. 울산시는 고부가가치 관광 기념품 육성을 위해 관광 기념품 공모전 제도를 개편하고, 공식 판매점을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시는 올해부터 관광 기념품 공모전을 ‘일반’과 ‘프리미엄’ 2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시상작은 기존 20점에서 12점으로 축소하고, 심사 방식은 전문가(70%)와 시민(30%)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심사기준의 경우 일반 분야는 ‘상품성’, 프리미엄 분야는 ‘작품성’에 배점을 강화해 ‘구매 가능한 제품’과 ‘고급스럽고 특색있는 제품’을 모두 육성하기로 했다. 시는 또 관광 기념품 판매점을 기존 태화강 국가정원 안내센터 1곳에서 울산박물관·암각화박물관·태화강역 3곳을 추가해 총 4곳으로 늘렸다. 이는 관광객들이 기념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판매점 명칭은 ‘울산 굿즈 스토어’로 정했다. 판매점에서는 반구대 암각화 머그컵 등 지역성을 담은 기념품 22종과 올해 공모전 수상작 12종 등을 판매한다. 시는 온라인 쇼핑몰인 ‘울산몰’에도 ‘관광스토어’을 신설해 판매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손쉽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이와 함께 오는 9~10월 중 온·오프라인으로 관광기념품 도록을 배포하고, 울산관광 누리집과 주요 행사 홍보 공간(부스) 등에서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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