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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힙지로 가실 땐 ‘케이뱅크역’서 내리세요

    힙지로 가실 땐 ‘케이뱅크역’서 내리세요

    12월부터 을지로4가에 함꼐 표기지하철역에 인터넷은행명은 처음 서울 지하철 2·5호선 을지로4가역이 오는 12월부터 ‘케이뱅크 을지로4가역’으로 병기된다. 인터넷전문은행(인뱅) 이름이 역사명에 들어가는 것은 처음이다. 케이뱅크는 서울교통공사와 을지로4가역 역명 병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8년 말까지 3년이며, 역내 안내 표지와 전동차 방송, 노선도 등에 ‘케이뱅크’ 명칭이 함께 표기된다. 서울교통공사의 역명 유상 병기 사업은 2016년부터 시행된 광고형 제도다. 기업이 일정 금액을 내면 역명에 자사명을 붙일 수 있다. 을지로4가역 낙찰 금액은 약 4억 6000만원으로, 부역명은 최대 2031년까지 유지될 수 있다. 앞서 IBK기업은행(을지로입구역), SC제일은행(종각역), KB금융지주(샛강역), KDB산업은행(국회의사당역), 우리금융지주(명동역), 신한금융지주 계열사(여의도역·을지로3가역) 등이 같은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을지로4가역은 2·5호선 환승역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 핵심 거점이자 ‘힙지로’로 불리는 상권의 중심지다. 케이뱅크는 본사가 위치한 지역의 상징성을 살려 브랜드 노출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인뱅 중 유일하게 자체 브랜드 ATM을 운영하며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서울 지하철 45개 역사에서 입출금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 “외부음식 허용” 스타벅스서 ‘떡볶이 파티’? 이젠 안 된다

    “외부음식 허용” 스타벅스서 ‘떡볶이 파티’? 이젠 안 된다

    그간 외부 음식을 반입해 섭취하는 것을 제재하지 않았던 스타벅스가 방침을 바꿔 매장 내에서 외부 음식 취식 전면 금지 조처를 내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전날부터 전국 매장에서 외부 음식 및 음료의 취식을 금지했다. 스타벅스는 전국 매장에 “매장 내에서는 준비된 메뉴를 이용해달라”는 문구와 함께 외부 음식의 취식을 제한한다는 안내문을 비치했다. 다만 영유아의 이유식 섭취는 허용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모든 고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스타벅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외부 음식 및 음료 취식 제한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스타벅스는 냄새가 나지 않는 외부 음식에 한해 취식을 허용해왔다. 커피를 판매하는 곳을 넘어 문화 공간을 제공한다는 스타벅스의 철학에 기반한 방침이었다. 다만 피자나 치킨 등 냄새로 인해 다른 고객 및 매장 운영에 불편을 끼칠 수 있는 음식은 취식을 제한해왔다. 이에 따라 외부에서 구입한 빵이나 샌드위치 등을 가져와 스타벅스에서 주문한 커피와 함께 먹는 고객들이 종종 있었다. 그러나 이를 악용한 일부 고객의 ‘민폐’ 행위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해에는 한 매장에서 고객들이 떡볶이와 김밥을 접시째 들고 와 커피와 함께 먹고 있는 모습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와 이같은 행위를 놓고 ‘진상이냐 아니냐’를 따지는 논쟁이 일었다. 당시 SNS에 올라온 목격담에 따르면 이들은 매장 직원의 주의를 받고서 그릇을 들고 매장 밖으로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다 마신 음료와 쓰레기는 제대로 치우지 않은 채 자리를 떠 뭇매를 맞았다. 스타벅스를 자주 찾는 고객들 사이에서는 이처럼 외부 음식 취식이 허용된 스타벅스에서 테이블에 음식을 흘리거나 냄새를 풍기는 등의 행위로 불쾌함을 느꼈다는 이야기가 적지 않다. 또한 외부 음식을 매장에 가져와 음료는 주문하지 않고 음식만 먹은 뒤 떠나는 고객들도 종종 있었다.
  •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60만명 돌파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60만명 돌파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관광 활성화, 농특산물 판매 촉진을 위한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자가 6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2022년 9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가입자에게는 전남 도내 관광지와 숙박, 음식점, 전통시장 등 할인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남사랑도민증’이 발급된다. 전남도는 그동안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 확대를 위해 향우회 대상 도정 설명회와 정책 비전 투어 개최, 도-시군 서포터즈 모집 캠페인, 서포터즈 신규가입자 추천인 경품 지급 이벤트, 전국 대표축제 참여 홍보 등 전방위적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 22개 시군의 지속적 협조와 도내 상인연합회, 숙박업협회 등 7개 협회와 업무협약 등을 통해 할인가맹점 수도 연초 230여 개에서 846개까지 늘리며 서포터즈 혜택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모집과 홍보 등 양적 성장과 더불어 서비스와 혜택 확대 등 질적 성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말까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통합 플랫폼(앱)’을 구축해 서포터즈 가입과 할인가맹점 정보 제공, 도내 축제·행사 안내, 도정 소식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편의성을 증진할 계획이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앞으로도 도-시군 협력을 더욱 강화해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가 지역발전과 상생의 마중물이 되도록 힘쓰겠다”며 “더 많은 서포터즈들이 전남을 방문해 다양한 혜택을 받도록 인센티브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과 할인가맹점 정보는 공식누리집(https://namdo2.jeon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담양군, ‘제1회 전라남도 명품관광지 디카시(詩) 전시회’ 개최

    담양군, ‘제1회 전라남도 명품관광지 디카시(詩) 전시회’ 개최

    전남 담양군은 오는 26일까지 담양관광정보센터에서 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가 주최하는 ‘제1회 전라남도 명품관광지 디카시(詩)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디카시(詩)’는 ‘디지털카메라’와 ‘시(詩)’의 합성어로, 사진과 시가 결합된 문학 장르다. 짧은 시어와 이미지를 통해 일상에서 발견한 순간의 감동과 사유를 표현하며, 지역 문화와 관광 자원을 알리는 창의적 매체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들은 제1회 문화관광해설사 전남 명품 관광지 디카시 공모전에서 당선된 60여 점으로 22개 시군의 사계절 변화와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담양군의 당선작으로는 남혜경 해설사의 ‘죽녹원 숨결’, 노은희 해설사의 ‘소쇄한 틈’, 전선희 해설사의 ‘삶이 담긴 죽녹원’ 등 총 3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전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군은 전시를 찾은 군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전시 안내 및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제 관광지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전남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디카시로 담아낸 이번 전시회가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자원과 예술적 감성을 결합한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담양의 문화관광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의견 수렴을 넘어 정책 결정까지’···수원특례시, 제7기 시민예비배심원 발족

    ‘의견 수렴을 넘어 정책 결정까지’···수원특례시, 제7기 시민예비배심원 발족

    이재준 시장 “시민배심원 역할 중요, 현명한 판단 바란다” 제7기 수원 시민예비배심원이 1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공식 발족했다. 오리엔테이션은 시민배심법정 소개 영상 상영, 대표 시민예비배심원 위촉장 수여, 시민배심법정 운영 안내, ‘참여적 의사결정 제도와 시민배심원제’를 주제로 한 김희경 변호사 특강 등으로 이어졌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1일까지 공개 모집을 통해 신규 114명, 연임 36명 등 150명으로 제7기 시민예비배심원을 구성했다. 최연소 예비배심원은 19세, 최고령은 77세다. 수원시가 2012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정한 ‘수원시 시민배심법정’은 시정 주요 시책, 갈등이 예상되거나 발생한 현안 등에 대해 시민이 함께 지혜를 모아 성숙한 합의를 끌어내고, 그 결과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소통 프로그램이다. 의견 수렴을 넘어 ‘숙의’를 통해 시민이 바람직한 대안을 모색하고, 정책 결정에 반영하도록 하는 공론의 장이다. 시민예비배심원은 시민배심법정을 개정할 때 시민배심원으로 참여하는 후보 집단이다. 시민배심법정이 열리면 시민예비배심원 중에서 배심 사안별로 무작위 추첨을 해 시민배심원 후보자 30~40명을 구성하고, 제척·기피·회피 과정을 거쳐 무작위 추첨으로 10~20명을 최종 선정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배심법정은 시민 참여의 영향력과 결정력이 큰 제도인 만큼, 시민예비배심원의 역할이 무척 중요하다”며 “시민배심법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해당사자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광진구, 아차산 등산로 ‘보이는 소화기·응급구급함’ 설치

    광진구, 아차산 등산로 ‘보이는 소화기·응급구급함’ 설치

    서울 광진구는 지난달 아차산 토요한마당과 등산로 일대에서 지역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산로 안전시설 설치 및 산불 예방 교육 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산불 등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아차산 등산로 주요 구간을 선정해 보이는 소화기 15대, 응급구급함 3개, 산불진화장비함 1개가 설치됐다. 설치 지점은 아차산 동행숲길 입구, 관광정보 게시판 옆, 숲속놀이터 등 시인성이 높고 시민 이용이 많은 구간이다. 응급구급함에는 기본 구급용품과 응급 대처요령을 함께 비치했다. 산불진화장비함에는 등짐펌프 등 현장 대응 장비를 구비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가 가능하다.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문 강사가 산불의 주요 원인과 예방 행동요령,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법을 상세히 안내했다. 이어 광진소방서 소속 소방관이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진압 요령을 시연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가을철 건조기를 앞두고 주민들과 함께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현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안전시설의 기반을 확대해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광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캄보디아 당국 “관광객은 안전…온라인 사기 피해자와 구분해 달라”

    캄보디아 당국 “관광객은 안전…온라인 사기 피해자와 구분해 달라”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학생이 고문당하다 숨진 사건과 관련해, 캄보디아 당국과 현지 관광 전문가들이 “일반 여행자와 온라인 사기에 연루된 피해자는 구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캄보디아는 관광객에게 안전한 나라”라며 이번 사건이 자국 전체의 치안 문제로 비치는 것에 우려를 표했다. 이번 발언은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캄보디아 내 한국인 안전을 위한 외교적 총력 대응”을 지시한 이후 현지에서 나온 반응으로 풀이된다. 13일 현지 매체 프놈펜포스트에 따르면, 캄보디아 한국인 관광 가이드협회 셈 속헹 회장은 “캄보디아는 일반 관광객에게 전혀 위험하지 않다”며 “최근의 사건들은 대부분 온라인 불법 구직 광고나 국제 사기 조직과 연관된 사례”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달에도 한국 관광객들과 함께 열흘간 전국을 여행했지만, 모두가 ‘캄보디아는 생각보다 안전하다’고 말했다”며 “불행하게도 피해자들은 관광객이 아니라 온라인에서 알게 된 사람을 만나기 위해 입국한 경우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 지도부가 관광과 범죄 사건을 명확히 구분하지 못한 점은 유감”이라며 “한국 정부가 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기 수법과 고수익 불법 구직 제안의 위험성을 적극적으로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캄보디아 왕립학술원 국제관계연구소 킨 피아 소장도 “이번 사건을 캄보디아만의 문제로 단정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가 자국민에게 해외에서 온라인 사기를 경계하도록 안내해야 한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적 압박은 양국 관계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이런 범죄는 국경을 넘나드는 국제 조직범죄로, 개별 국가의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캄보디아와 한국이 정보 공유와 국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피아 소장은 “사기, 납치, 고문, 살인 사건은 캄보디아의 이미지와 관광산업에 심각한 타격을 준다”며 “캄보디아 정부가 범죄 근절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국가의 평화와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내무부 대변인 터치 속학은 “이번 사건은 복잡한 국제 범죄 조직의 결과이지, 캄보디아 사회 전체의 문제로 확대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건이 양국 관계를 흔들어선 안 된다”며 “캄보디아 역시 이 같은 범죄의 피해자”라고 말했다. 이어 “캄보디아 국민도 해외에서 유사한 온라인 사기의 피해를 겪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국민이 고수익 일자리 사기의 전형적 수법을 인식하고 스스로 예방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속학 대변인은 또 “캄보디아는 주요 국제공항과 국경 출입국 지점에 온라인 사기 주의 안내문을 게시했으며, 범죄 은닉처를 제공한 적이 없다”며 “한국과 정보 공유 및 기술 지원 등 모든 형태의 국제 협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 캄보디아 당국 “관광객은 안전…온라인 사기 피해자와 구분해 달라” [여기는 동남아]

    캄보디아 당국 “관광객은 안전…온라인 사기 피해자와 구분해 달라” [여기는 동남아]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학생이 고문당하다 숨진 사건과 관련해, 캄보디아 당국과 현지 관광 전문가들이 “일반 여행자와 온라인 사기에 연루된 피해자는 구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캄보디아는 관광객에게 안전한 나라”라며 이번 사건이 자국 전체의 치안 문제로 비치는 것에 우려를 표했다. 이번 발언은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캄보디아 내 한국인 안전을 위한 외교적 총력 대응”을 지시한 이후 현지에서 나온 반응으로 풀이된다. 13일 현지 매체 프놈펜포스트에 따르면, 캄보디아 한국인 관광 가이드협회 셈 속헹 회장은 “캄보디아는 일반 관광객에게 전혀 위험하지 않다”며 “최근의 사건들은 대부분 온라인 불법 구직 광고나 국제 사기 조직과 연관된 사례”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달에도 한국 관광객들과 함께 열흘간 전국을 여행했지만, 모두가 ‘캄보디아는 생각보다 안전하다’고 말했다”며 “불행하게도 피해자들은 관광객이 아니라 온라인에서 알게 된 사람을 만나기 위해 입국한 경우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 지도부가 관광과 범죄 사건을 명확히 구분하지 못한 점은 유감”이라며 “한국 정부가 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기 수법과 고수익 불법 구직 제안의 위험성을 적극적으로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캄보디아 왕립학술원 국제관계연구소 킨 피아 소장도 “이번 사건을 캄보디아만의 문제로 단정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가 자국민에게 해외에서 온라인 사기를 경계하도록 안내해야 한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적 압박은 양국 관계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이런 범죄는 국경을 넘나드는 국제 조직범죄로, 개별 국가의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캄보디아와 한국이 정보 공유와 국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피아 소장은 “사기, 납치, 고문, 살인 사건은 캄보디아의 이미지와 관광산업에 심각한 타격을 준다”며 “캄보디아 정부가 범죄 근절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국가의 평화와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내무부 대변인 터치 속학은 “이번 사건은 복잡한 국제 범죄 조직의 결과이지, 캄보디아 사회 전체의 문제로 확대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건이 양국 관계를 흔들어선 안 된다”며 “캄보디아 역시 이 같은 범죄의 피해자”라고 말했다. 이어 “캄보디아 국민도 해외에서 유사한 온라인 사기의 피해를 겪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국민이 고수익 일자리 사기의 전형적 수법을 인식하고 스스로 예방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속학 대변인은 또 “캄보디아는 주요 국제공항과 국경 출입국 지점에 온라인 사기 주의 안내문을 게시했으며, 범죄 은닉처를 제공한 적이 없다”며 “한국과 정보 공유 및 기술 지원 등 모든 형태의 국제 협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 노원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돌봄 선도 도시

    노원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돌봄 선도 도시

    서울 노원구는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급증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노원형 통합돌봄’은 의료·복지·주거·건강을 하나로 잇는 생활밀착형 모델이다. 돌봄이 필요한 모든 주민이라면 누구든 거주지에서 건강하게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일상 속 통합돌봄’이 목표다. 사전준비를 위한 ‘통합돌봄 사업공유회’가 지난달 말 열렸다. 사업공유회에서는 핵심 과제로 ▲‘노원형 틈새돌봄’으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 ▲돌봄대상자의 사례관리 연계 강화 및 예비 통합돌봄대상자 관리 ▲지역주민 중심의 돌봄리더 양성 및 모니터링단 운영 ▲보건·복지 통합돌봄 네트워크 구축 등이 제시됐다. 노원구는 복지시설, 보건의료 단체, 요양시설 등과 협약을 맺고 다층적이고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사업의 시범운영에 따라 건강보험공단 노원지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병원, 복지관 등 24개의 통합안내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30여 개의 서비스 제공기관과 협력체계를 맺고 있다. 내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과 맞물려 더 많은 유관기관과의 협약과 전달체계 개편을 통해 서비스의 분절성을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 내년 1월 돌봄 전담부서를 신설할 계획이다. 유사한 사업을 한데 모으고, 관련 업무를 전담부서로 이관해, 행정 효율과 돌봄서비스의 시너지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통합돌봄은 단순 복지를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돌봄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똥줍킹’ 노원 반려인의 펫티켓 한마당

    ‘똥줍킹’ 노원 반려인의 펫티켓 한마당

    서울 노원구가 오는 25일 마들스타디움 축구장에서 반려동물 문화축제 ‘노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즐겨요’(노원반함)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배려의 시작, 펫티켓 약속’을 주제로 열린다.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참여하며 공존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됐다. 메인무대에서는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잘 알려진 설채현 수의사가 토크콘서트를 연다. ‘건강한 반려생활’을 주제로 돌봄 방법과 펫티켓 실천 방안을 전한다. 행사장 중앙에서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박진감 넘치는 독스포츠 쇼, 펫티켓 운동회가 이어진다. 운동회에 이어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구호에 맞춰 참가자들이 똥 모양 스티커를 주위 모으는 ‘노원 똥줍킹’ 이벤트가 펼쳐진다. 모두 25개의 체험·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올해는 견생네컷, 캐리커처, 위생미용 등 인기 부스를 확대했고, 반려동물 건강, 행동 관련 1대1 상담도 진행된다. 노원반려동물문화센터 ‘힐링하시개 댕댕하우스’ 부스에서는 유기 입소견을 소개하고 입양 절차를 안내한다. 체급별로 이용할 수 있는 반려견 전용 놀이터도 마련되고,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피크닉존과 푸드존도 운영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반함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리며 공존의 가치를 나누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노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걷고 활 쏘고… 중구서 느끼는 충무공 숨결

    걷고 활 쏘고… 중구서 느끼는 충무공 숨결

    20~24일 이순신 생가·궁도 체험 서울 중구가 충무공 이순신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도보투어와 활쏘기 체험 프로그램(포스터)을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1.3㎞를 90분간 걸은 뒤 약 30분간 활쏘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중구는 25일 ‘제1회 이순신 축제’를 앞두고 18일부터 24일까지를 ‘이순신 위크(week)’로 지정했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명보극장 앞 이순신 생가터 표지석에서 출발해 조선시대 무과 시험장인 훈련원공원까지 걷게 된다. 도보투어에서 전국 최대 건어물 도매시장인 중부·신중부시장을 둘러볼 수 있다. 훈련원공원에서는 궁도협회 소속 전문 강사가 활쏘기 체험을 돕는다. 중구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포스터 QR코드나 중구 체육관광과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하루 3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월·수·금은 오전 10시부터, 화·목은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 아울러 오는 20일 훈련원공원에서 충무초 30명을 대상으로 ‘소년 이순신 무과시험 체험’도 열린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역사와 전통을 토대로 미래로 나아가는 ‘이순신 탄생지, 중구’의 도시브랜드를 굳건히 세워가겠다”고 말했다.
  • ‘AR 새우’ 푼 마포, 엄빠랑 요리하새우

    ‘AR 새우’ 푼 마포, 엄빠랑 요리하새우

    17~19일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상의 새우 잡고 가족 친목 도모불꽃놀이 대신 친환경적 드론 쇼 “전통과 문화, 참여와 환경 아울러” 서울 마포구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가족 친화형, 친환경 축제로 변신한다. 마포구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일대에서 ‘제18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매년 10월 셋째 주, 김장철을 앞두고 열리는 새우젓축제는 질 좋은 새우젓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마포구는 물론 서울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가족 친화 상설프로그램인 ‘엄빠랑 축제가자’를 새우젓축제에 더했다. 구는 어린이들도 축제를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활용, 축제 현장에서 가상의 새우를 잡는 ‘새우잡기 증강현실(AR) 게임’과 ‘누가누가 새우처럼 허리 잘 꺾나 림보’, ‘새우목걸이&바닷속 슬라임 만들기’, 어린이 타투와 네일아트 등이 준비됐다. 17일에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새우젓 김장 담그기’가 열려 한국 전통 발효음식의 깊은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다. 18일에는 ‘반려견 스포츠 대회’가 개최되고,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시간을 담은 사진 전시와 브루마블로 떠나는 마포 여행 프로그램, 마포구 반려동물 정책 안내 부스 등은 축제 내내 만나볼 수 있다. 또 19일 ‘엄빠랑 요리하새우’ 쿠킹클래스에서 새우젓 요리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이 밖에 어린이 환경뮤지컬과 자가발전 비눗방울 체험부터 구민의 날 기념식과 마포구민 건강걷기대회, 제2회 효도밥상 마라톤 대회, 싱잉볼 명상 및 요가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구민과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한다. 지난해 새우젓 축제에선 3일간 약 6억원어치의 젓갈이 판매됐다. 축제에는 새우젓 산지로 유명한 강경, 광천, 보령, 소래, 신안, 부안의 8개 업체가 참여한다. 산지와 상품의 질에 따라 새우젓 가격의 차이는 있으나, 평균 시중 판매가격보다 10~15%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 마포구와 결연한 전북 고창군, 전남 신안군, 전남 곡성군, 경북 예천군, 경남 남해군, 충남 청양군, 인천 옹진군 등의 16개의 특산물 장터도 함께 운영된다. 2023년부터 시작한 새우젓축제 먹거리 장터 다회용기 사용도 유지한다. 또 올해는 대기오염과 미세먼지, 중금속 방출 등 심각한 환경 공해를 유발하는 불꽃놀이 대신 친환경 대안으로 급부상 중인 ‘드론라이트쇼’를 준비해 장엄한 빛의 향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전통과 문화, 참여와 환경을 아우르는 이번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케데헌 김밥·떡볶이·빈대떡…송파 “외국인들과 요리 체험”

    케데헌 김밥·떡볶이·빈대떡…송파 “외국인들과 요리 체험”

    서울 송파구는 주한 외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 음식문화를 체험하는 ‘코리안푸드 쿠킹클래스’를 오는 15~16일 이틀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식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들을 위한 송파구 코리안푸드 쿠킹클래스는 세계적으로 한식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며 외국인들에게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행사에는 벨라루스, 일본, 러시아, 미국, 스페인, 인도, 필리핀, 중국, 멕시코, 헝가리, 슬로바키아, 이탈리아 등 총 20개국 출신의 외국인 48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메뉴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주인공이 먹어 K푸드 아이콘이 된 김밥을 비롯해 떡볶이, 빈대떡 등 3가지 음식으로 구성했다. 수업은 가락몰 4층 쿠킹스튜디오에서 약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첫날은 ‘한국 음식의 맛’의 저자이자 한국약선전문가협회 대표인 김보경 셰프가, 이튿날에는 각종 방송에서 활약해 인지도가 높은 독일 출신 다리오 조셉 리 셰프가 맡았다. 참여자들은 요리에 앞서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받고, 김밥과 떡볶이, 빈대떡을 차례로 직접 만들고 맛보게 된다. 구는 쿠킹스튜디오 앞에 색다른 체험존도 마련했다. 왕의 진지를 만드는 주방을 뜻하는 ‘수라간’ 포토존과 조선시대 궁궐의 전문 조리사인 ‘숙수’의 의상을 착용할 수 있는 이벤트 공간을 마련해 재미를 더한다. 또 수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인력도 투입한다. 사회자가 진행을 맡아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통역하고, 참여자 소통에 불편이 없도록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가능한 송파관광서포터스를 배치해 강의실 안내부터 수업 보조까지 세심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요리수업으로 한국의 음식문화를 즐겁게 체험하고 배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컬처의 세계화 흐름에 발맞춰 송파구만의 창의적인 문화 체험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찰,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3차 소환 통보

    경찰이 체포적부심사를 통해 풀려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게 세번째 조사를 위한 소환을 통보했다. 13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 전 위원장의 공직선거법·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변호인을 통해 출석을 요구했다. 이 전 위원장 측 임무영 변호사도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경찰로부터 출석 요구가 왔으며, 조서 열람까지 약 3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라 안내받았다고 밝혔다. 이 전 위원장의 출석일은 양측 조율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임 변호사는 “이 전 위원장의 국정감사 증인 출석과 제 재판 일정이 겹치지 않는 날을 정해 출석 일자를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자택 인근에서 체포된 이후 4일 법원의 석방 명령이 나올 때까지 2차례 조사를 받았다. 이 전 위원장은 보수 유튜브나 자신의 SNS를 통해 정치 중립 의무를 위반하는 발언을 하고,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저지하는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경찰은 이 전 위원장 체포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적법한 법 집행 절차였다고 재차 강조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체포영장은 경찰 단독으로 (발부)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절차에 따라서 집행했고, 법원에서도 체포의 적법성과 필요성을 인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찰 관계자는 이 전 위원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공소시효가 10년이기에 체포의 긴급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지위를 이용한 것이 드러나지 않으면 공소시효 6개월이 적용된다”며 “지위를 이용했는지 알아보려면 수사를 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 비행기서 비상구를 화장실로 착각, 벌컥 열었다가…황당 사고 결말은? [핫이슈]

    비행기서 비상구를 화장실로 착각, 벌컥 열었다가…황당 사고 결말은? [핫이슈]

    비행기 기내에서 비상구를 화장실로 착각하고 열었던 승객이 거액의 손해배상금을 내게 됐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저장성(省) 취저우 공항에서 청두로 향할 예정이던 에어차이나 CA2754편에 탑승한 승객 장 씨는 이륙을 기다리던 중 기내 화장실을 찾아 나섰다. 비행기 탑승이 난생처음이었던 이 승객은 비상구 문을 화장실로 착각해 열었고 이로 인해 비상탈출 슬라이드가 펼쳐졌다. 해당 항공편은 안전 문제로 즉시 취소됐고 장 씨는 현장에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비행기 탑승이 처음이었고 당시 주변에 승무원이 없었다”며 실수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에어차이나 측은 항공편 취소에 따른 승객 보상비용과 항공기 수리 등 총 11만 위안(한화 약 2200만 원)의 손실이 발생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최근 열린 재판에서 재판부는 에어차이나의 손을 들어줬다. 장 씨가 비행기 탑승이 처음이었더라도 승객으로서 좌석에 비치된 안전 수칙 안내문을 제대로 숙지하지 않은 점을 지적한 것이다. 장 씨는 기본적인 주의 의무 소홀에 대한 책임으로 에어차이나가 제출한 손해액의 70%인 7만 7000여 위안(약 1550만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다만 재판부는 손해액의 30%는 승무원 배치 및 안내가 부족했던 항공사 측에 있다고 판결했다. 현지 법률 전문가는 “이번 판결은 승객과 항공사가 기내 안전에 대한 책임을 공동으로 져야 한다는 취지를 반영한다”면서 “이는 과거 모든 책임을 항공사에만 묻는 방식에서 벗어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해석했다.
  • 경기도 가평군 남이섬?···김동연-반크, ‘생성형 AI 오류’ 공동 대응

    경기도 가평군 남이섬?···김동연-반크, ‘생성형 AI 오류’ 공동 대응

    “AI 오류 잡으면 인센티브 도입 등 반크와 협업 추진” 지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경기도와 관련된 잘못된 정보를 찾아 바로잡는 ‘글로벌 AI 대사’를 양성하는 등 새로운 공공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13일 경기도청에서 박기태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 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 단장과 연구원 등 10명과 함께 ‘생성형 AI 속 경기도 자료 오류 대응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AI 기술이 생성한 경기도 관련 오류 사례로, 현 강원도 춘천시 남이섬을 경기도 가평군 남이섬이라고 답변하거나 경기도의 광교 청사 이전 연도를 2016년, 2023년 등 제각각으로 안내하는 경우 등이 소개됐다. 또 기후행동 기후소득이나 버스 환승제도, 청년정책 등 경기도 정책에 대한 서술 오류, 경기도 문화유산의 이미지를 변형하거나 역사적 맥락이 축소되는 사례도 다수 확인돼 시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크는 ▲경기도 공식 누리소통망(SNS), 누리집, 앱을 통한 AI 오류 신고 캠페인 전개 ▲AI 오류 신고보상시스템 도입 ▲도내 대학·연구기관의 AI 관련 학과 및 민간기업과 협력 모델 구축 ▲경기도형 AI검증 플랫폼 및 AI 오류 아카이브 구축 등을 내놨다. 특히 생성형 AI 오류를 모니터링하는 ‘글로벌 AI대사’ 양성사업을 제안하며, 청소년·청년 중심의 민간 참여 프로그램 확대도 함께 제의했다. 김 지사는 “반크가 도에서 같이 할 수 있는 좋은 제안을 많이 해주었는데 함께 했으면 좋겠다. AI 오류는 경기도청이나 공공기관이 아니라 일반 도민들이 찾으면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도 고려해 봤으면 한다”며 “오늘 회의를 계기로 실·국별로 구체적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을 만들어서 협력하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우리나라 외교관이 2천 명밖에 안 된다. 경기도가 최초로 경기도민들을 글로벌 AI대사로 양성해 전 세계에 잘못 퍼진 AI 관련 오류를 발견하고 시정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생성형 AI 시대의 정보 신뢰도 확보와 윤리적 활용 기반 마련을 위해 반크와 협력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특히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데이터 클라우드소싱 기반의 오류 탐지 시스템과 경기도형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을 통해 행정 혁신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와 반크는 그동안 ‘독도의 날’ 간담회(2021년), ‘청소년·청년 기후대사’ 양성 협약(2024년) 등 협력을 이어왔다.
  • 반려가족과 함께하는 가을 힐링 반려동물 문화축제 노원 반함

    반려가족과 함께하는 가을 힐링 반려동물 문화축제 노원 반함

    서울 노원구가 오는 25일 마들스타디움 축구장에서 반려동물 문화축제 ‘노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즐겨요’(노원반함)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배려의 시작, 펫티켓 약속’을 주제로 열린다.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참여하며 공존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됐다. 메인무대에서는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잘 알려진 설채현 수의사가 토크콘서트를 연다. ‘건강한 반려생활’을 주제로 돌봄 방법과 펫티켓 실천 방안을 전한다. 행사장 중앙에서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박진감 넘치는 독스포츠 쇼, 펫티켓 운동회가 이어진다. 운동회에 이어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구호에 맞춰 참가자들이 똥 모양 스티커를 주위 모으는 ‘노원 똥줍킹’ 이벤트가 펼쳐진다. 모두 25개의 체험·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올해는 견생네컷, 캐리커처, 위생미용 등 인기 부스를 확대했고, 반려동물 건강, 행동 관련 1대1 상담도 진행된다. 노원반려동물문화센터 ‘힐링하시개 댕댕하우스’ 부스에서는 유기 입소견을 소개하고 입양 절차를 안내한다. 체급별로 이용할 수 있는 반려견 전용 놀이터도 마련되고,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피크닉존과 푸드존도 운영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반함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리며 공존의 가치를 나누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노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국내 골프장 캐디 10명 중 8명 성추행 경험…신체 폭행도 13%

    국내 골프장에서 근무하는 캐디 10명 중 8명이 성추행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부분의 캐디가 반발이나 비하하는 발언을 듣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손솔 의원(진보당)이 13일 공개한 골프장 경기보조원 노동자 인권·안전 실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8.2%가 고객으로부터 성희롱 피해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손 의원이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과 함께한 조사는 올해 9월 22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골프장 경기보조원 9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고객으로부터 겪는 인권 침해 행위 중 반말·비하 발언 경험은 97.8%에 달했고 성희롱 발언 88.2%, 욕설과 폭언 75.3%, 성추행 67.7%, 물건 던짐 61.3%, 신체적 위협 32.3%, 신체 폭행 12.9%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골프장 사업주가 고객으로부터 인권 침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인 문구 게시나 음성 안내를 취하고 있는지에 대해 44.1%가 아무 조치가 없다고 답했다. 산업안전보건법 제41조는 고객의 폭언 등으로 인해 건강 장해가 발생할 경우 사업주는 업무의 일시적 중단 또는 전환, 휴게 시간의 연장, 건강 장해 관련 치료 및 상담 지원을 하도록 하고 있다. 폭언이나 폭행, 성희롱을 알린 후 사업주가 취한 조치로는 아무 조치가 없다(44.1%), 그냥 참으라고 하거나 방관함(26.9%), 고객에게 사과하라는 응답(2.2%) 등 73.2%가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은 골프장 내에 안내 문구를 게시하고 예약 시 전화로 응대하는 경우 음성으로 안내, 건강 장해 예방 관련 교육을 하도록 매뉴얼을 마련하고 있다. 골프장 위험 요소와 안전사고에 대해 4점 만점으로 물은 결과 홀 사이 간격이 가까워 날아오는 공에 맞는 사고가 3.48점, 코스 내 단차로 인한 발목 부상 우려가 3.32점, 폭우와 폭설 시 카트 미끄러짐 사고 3.2점, 같은 팀 내에서 공에 맞는 사고 3.06점, 고객의 클럽에 맞는 사고 3.01점 순으로 조사됐다.
  • 장수군, 전국 첫 ‘민원 진행상황 알림 서비스’ 도입

    장수군, 전국 첫 ‘민원 진행상황 알림 서비스’ 도입

    전북 장수군이 군민에게 필요한 행정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서비스를 도입해 관심을 끈다. 장수군은 군민들이 보조사업 신청과 관련 신청 시기를 놓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보조사업 ‘똑똑 알림톡 서비스’를 전국자치단체 중 최초로 지난달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장수군은 지난 2월 고향사랑기금을 재원으로 군민 불편 해소와 행정 신뢰도 제고를 위한 알림톡 서비스 도입을 추진했다. 이후 6개월간 관련 부서 협의와 시스템 연계 기술 검토를 거쳐 전 직원 교육도 완료했다. 8월 한 달간 시범 운영에 이어 지난달 1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똑똑 알림톡 서비스’는 카카오톡 알림톡을 활용해 군민에게 필요한 행정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체계로 보조사업의 신청부터 선정, 보조금 지급 결과까지 전 과정을 안내하는 것은 장수군이 전국 최초다. 이는 지난달 15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프라인 민원의 진행 상황 안내 체계 개선”을 지시한 데 따른 선도적 시행이다. 해당 서비스로 군민들은 농업·축산·산림·복지·보건 등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보조(지원)사업의 신청, 선정, 보조금 지급 결과는 물론 진정·서신 민원 처리와 인허가 민원 진행 현황까지 단계별로 카카오톡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최훈식 군수는 “보조사업 ‘똑똑 알림톡 서비스’ 전국 최초 시행은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군민 중심 행정서비스의 출발점이다”며 “군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안전하게 전달해 군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인 즐겨 찾는 ‘이곳’ 택시 충격 행각...“7배 바가지에 목 조르고 뺨 때려”

    한국인 즐겨 찾는 ‘이곳’ 택시 충격 행각...“7배 바가지에 목 조르고 뺨 때려”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한 관광객이 불법 택시를 이용했다가 정상 요금의 7배에 달하는 바가지요금을 청구당했다. 택시 기사는 승객을 폭행한 뒤 도주했으나, 이후 재범 사실이 드러나 처벌받았다. 8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해외 관광객에게 정상 요금의 약 7배에 달하는 금액을 청구한 42세 여성 택시 기사 칼라이바니가 무면허 택시 영업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칼라이바니는 지난 9월 중국인 관광객 2명을 태울 당시 60링깃(약 2만원)을 제시했지만, 운행 도중 요금을 836링깃(약 28만원)으로 올렸다. 정상 요금은 약 120링깃(약 4만원)이었다. 관광객들이 과도한 요금 지급을 거부하자, 칼라이바니는 차량 문을 잠근 뒤 승객의 목을 조르고 뺨을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인근 호텔 직원의 도움으로 간신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 칼라이바니와 남성 공범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현장을 떠났다고 한다. 몇 주 뒤인 9월 22일, 말레이시아 도로교통부가 공항 제2터미널에서 실시한 불법 호객행위 단속 과정에서 칼라이바니가 재차 적발됐다. 그녀는 입국장에서 필리핀 관광객에게 다가가 자신의 불법 택시 서비스를 제안하고는 인근에 대기시켜둔 렌터카로 안내하다가 적발됐다. 관계 당국은 조사를 위해 해당 차량을 압류 조치했다. 10월 7일 치안판사 법원에 출석한 칼라이바니는 호객 행위와 무면허 택시 영업 혐의를 인정했다. 법원은 그녀에게 5000링깃(약 169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검찰은 더 무거운 처벌을 요구했다. 칼라이바니가 2023년 9월 같은 범죄로 4000링깃(약 135만원)의 벌금을 낸 전력이 있음에도 “전혀 반성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검찰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이런 불법 행위가 “주요 관광지로서 말레이시아의 명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두 자녀를 홀로 키우는 칼라이바니는 법원에 선처를 호소했다. 그녀는 3000링깃(약 101만원)밖에 없는 어려운 형편에서 아픈 자녀를 돌보고 투석 치료를 받는 어머니를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고 후 그녀는 벌금을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 내 불법 호객행위는 말레이시아에서 끊이지 않는 골칫거리로 자리 잡았다. 당국은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무허가 운전자를 경계하고, 공식 공항 택시나 차량 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것을 거듭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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