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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 전광판/새 정보산업으로 각광(해외 경제)

    ◎일 업계 전자분야 불황속 연 30% 고성장/빌딩에서 열차까지… 뉴스·광고신속 전달/최근 청색발광기술 실용화… 색깔 더욱 다양 현대는 정보화시대다.세계의 정보사업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21세기는 정보산업이 주도할 것이라고 미래학자들은 예측한다.일본은 이같은 정보산업의 중심지이다.일본의 정보산업은 비약적으로 발전해왔다.전광판 부분도 그중의 한 분야이다.새로운 뉴스와 다양한정보를 대중에게 신속하게 전달하는 전광판은 최근들어 새로운 정보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옥외전광판은 세계 주요 도시에서 신속한 뉴스와 각종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서울등 한국의 주요도시에도 각종 뉴스와 정보를 전해주는 전광판들이 화려한 빛을 발하고 있다.일본의 옥외전광판은 더욱 대중화되어 도쿄의 밤을 각종 전광판들이 화려하게 수를 놓고 있다. ○우동가게도 이용 전광판은 도쿄의 큰 빌딩이나 주요거리에만 설치된 것은 아니다.뒷골목의 조그만 우동가게나 생선회집의 광고도 전광판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전광판의 수요가 많아지면서 전광판기술도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일본의 대표적인 전광판전문기업인 아카미(적견)전기는 이같은 전광판 기술개발을 리드하고 있다.발광반도체(LED)전광판 전문메이커인 아카미전기는 지난봄 세계 최초로 다양한 색을 낼 수 있는 새로운 기술개발에 성공했다.종래의 전광판 색깔은 적색과 녹색의 두가지 색과 이들의 혼합색만을 낼 수 있었다.그러나 아카미전기는 청색을 추가 적·녹·청 3색을 바탕으로 다양한 색을 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아카미전기는 청색을 만드는 반도체의 배합비율 및 전류·주파수 제어기술 등으로 청색의 실용화에 성공했다.더욱이 올가을부터는 청색의 주간사용도 가능하게 되어 다양한 색으로 주·야간 사용이 가능한 최첨단 전광판이 탄생하게 된다. 아카미전기는 또 옥외용 LED전광판으로는 세계 최초로 영상화를 실현했다.영상시스템을 채택할 경우 TV방송·VTR 등의 표출이 가능하며 화면위로 자막표현도 할 수 있다. ○아카미전기가 개발 아카미전기가 개발하는 최첨단 전광판은 사용시간이 현전광판의 두배인 10만시간으로 거의 반영구적이다.현재의 네온사인이나 멀티비전에 비해 수명이 5∼10배나 길기 때문에 수리비용이 거의 들지않는다. 더욱이 네온은 야간밖에 사용할 수 없는 반면 LED전광판은 주간에도 사용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높은 광도로 5백m거리에서도 선명하게 자막과 영상이 보인다. LED전광판은 이같은 장점으로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일본의 전자업계가 「불황」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광판업계는 연평균 30%의 신장을 보이고 있다. ○서울신문등도 운영 아카미전기의 전광판은 일본의 주요 도시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서울의 중심에 있는 서울신문,부산의 부산일보,대구의 매일신문,대전의 대전일보등 전국 10개 언론사의 뉴스속보판이 아카미전기 제품이다. 아카미전기는 옥외 전광판에만 머물지 않고 공항·버스터미널 등의 실내안내판과 신간선 열차의 광고에도 진출하고 있다. 이회사의 아카미 마사후미(적견정문)전무는 『정보산업의 발전과 함께 정보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전광판 산업의 전망은 밝다』고말한다.그는 최첨단 전광판 제작을 위한 기술혁신과 기술개발 투자를 강조한다.일본기업은 각부분에서 세계 최첨단을 지향하고 있다.
  • 한글 로마자 표기/남­북,단일안 합의/어제 파리서

    【파리=박강문특파원】 남북한이 통일된 한글 로마자 표기법을 쓰게 됐다. 16,17일 파리에서 열린 한글의 로마자 표기법 통일을 위한 제5차 남북한회의에서 양측은 최종적으로 단일안에 합의했다.이 문제가 제기된지 7년만에 이루어진 남북한의 통일이다. 이에 따라 자음중 ㄱ·ㅋ·ㄲ은 K·KH·KK,ㄷ·ㅌ·ㄸ은 T·TH·TT,ㅂ·ㅍ·ㅃ은 P·PH·PP,ㄹ은 R로 적게 됐다.모음 ㅏ·ㅓ·ㅗ·ㅜ·ㅡ·ㅣ는 A·EO·O·U·EU·I로,ㅐ·ㅖ는 YAE·YE,ㅟ·ㅢ는 WI·YI로 쓰게됐다.85년 11월 국제 표준화기구(ISO)가 남북한 양측에 각각 한글로마자 표기법안을 제출해 주도록 요청함으로써,남북 단일안을 위한 접촉의 필요성이 대두돼,87년5월 모스크바 첫 회의이래 이번까지 5번의 회의가 진행돼 왔다. 현재 한국은 아시아경기대회와 올림픽을 치르면서 한글을 로마자로 적을때 표음위주 방식인 매퀸·라이샤워식을 채택하여 도로표지판과 안내판등에 사용했으나,앞으로 얼마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새 통일안 방식으로 전환하게 된다. 이번 회의의 남측대표는▲정수웅 공업진흥청차장(단장) ▲임충식 공진청 사무관 ▲최진용 문화부 어문과장 ▲송기중 정신문화연구원교수 ▲유경희 정보산업표준원 원장,북측은 ▲홍인택 규격위원회 위원장(단장)▲심광호 규격위원회 통역 ▲리덕선 주불대표부 서기관이었다.
  • 민방위 급수시설/식수원으로 개방/전국 2천여곳… 73만t 생산규모

    ◎1천여만명 활용가능/내무부,이달중 2백6곳 우선개방 내무부는 13일 전국 44개도시지역의 2천5백90개 민방위급수시설가운데 수질이 좋은 2천1백18개 지하수의 물을 지역주민들의 식수원으로 전면 개방키로 했다. 내무부는 이 가운데 수질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판명된 2백6개소를 이달중으로 개방하고 나머지 1천9백12곳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중인 수질검사가 끝나는대로 개방순위를 정하기로 했다. 내무부는 개방된 비상급수시설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저수조·급수탑·급수대·안내판 등을 설치해 관리를 철저히 하는 한편 주변에 휴식공간·체육시설 등을 마련해 시민공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미 수질이 우수한 것으로 판명된 급수시설 가운데 「안산약수」로 불리는 대전시 대덕구 시설의 경우 지하 1백50m에서 끌어올리는 지하암반수로,수소이온농도가 ph7.8로 인체내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효과까지 있어 하루 평균 2천5백여명의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방위급수시설이란 지난 75년 민방위가 창설되면서 비상시에 대비,설치한 것으로 현재 전체 급수시설에서 지하 1백m의 자연수를 하루 72만9천t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같은 수량은 한사람당 하루 80ℓ 사용을 기준,1천만명에게 공급할 수 있는 규모여서 식수로 본격 활용되면 전국민이 먹고 남을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 예술의 나라서 읊은 “한국의 시”

    ◎파리 「시의 집」서 「한국시의 밤」 처음 열려/김승희씨,「오감도」「초혼」등 9편 낭송/불 동양어대 이병주교수의 시사강의도 파리에 「시의 집」(메종 드 라 포에지)이라는 것이 있다.시내 한복판인 제1구의 레 알 지하철역에서 랑뷔토 거리쪽 출구로 나온뒤 안내판을 따라 몇 발짝만 걸으면 한 건물의 2층에 있는 「시의 집」에 이르게 된다.「집」이라고 하지만 객석 1백50석 정도의 소극장처럼 꾸며진 방이다. 「시의 집」은 파리시의 문화진흥정책에 따라 80년대초부터 운영되고 있는데 시와 관련된 갖가지 행사가 거의 매일 열리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한국시의 밤」이 28일 열렸다.이날밤 행사는 「시의 집」(원장 미셸 드 몬)과 파리한국문화원(원장 조성장)이 함께 마련한 것이었다.프랑스 국립동양어대학 이병주교수의 「한국시사」 강의가 있은 뒤,이상의 「오감도」(오감도)제1호와 「아침」 등 5편,김소월의 「초혼」1편,김승희씨의 「유서를 쓰며」 「배꼽을 위한 연가1」 「달걀 속의 생」 등 3편이 낭송되었다. 객석은 두 나라 사람들로대충 자리가 채워져 모양새가 괜찮은 편이었다.노영찬대사 내외와 피아니스트 백건우 윤정희부부가 나왔고 앙드레 파브르교수(국립동양어대학교수)등 한국에 관심있는 이들이 모습을 보였다. 무대에는 배경으로 고전시가 「청산별곡」을 쓴 한글병풍이 쳐지고 중앙에 마이크가 놓였으며 한쪽에는 책상,다른 한쪽에는 돗자리 하나가 깔렸다.이 돗자리에는 재불국악인 변규만씨가 정악연주 차림으로 앉아 대금으로 배경음악을 깔기도 하고 낭송 사이사이 간주도 넣었다.김승희씨가 중앙 마이크 앞에 서서 한국어로 시 한편을 낭송하고 나면,책상을 앞에 하고 한켠에 앉은 프랑스인 낭송전문가가 같은 작품을 불어로 낭송했다. 이 행사는 한국의 시문학을 프랑스에 소개한다는 데 그 의의가 있는 것이었지만,우선 이 자리에 참석한 이들의 관심은 언어를 달리했을 때 시의 음성적 전달이 얼마나 가능하냐에 쏠렸다.마침 안식년을 맞아 파리에 온 문학평론가 김치수교수(이대·불문학)는 이날의 시낭송을 듣고 『이제까지 들어본 것중 가장 잘 맞아떨어진 낭송회였다』면서 『불어 번역이 아주 좋고 낭송도 훌륭했다』고 말했다. 가능성을 이날 저녁에 보게 되었다. 시 번역은 서강대 최현무교수와 프랑스 출판사에 근무하는 그의 부군이 했다.이 부부는 이미 이청준 이문렬 조세희 이균영 등의 소설을 불역하여 출판하는 등 프랑스에 한국문학을 소개하는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날 프랑스인의 불어역시 낭송은 속도와 고저를 다양하게 구사하여 드라마틱하게 들리는 것이 인상적이었으며 우리가 흔히 접해오던 이른바 「낭송조」의 고정관념을 되돌아보게 하는 것이었다.가령 「오감도」가운데 『제2의 아해가 무섭다고 그리오.제3의 아해가 무섭다고 그리오.제4의 아해가…』 같은 부분은 속도를 「점점 빠르게」하여 증폭되는 공포를 표현하고 있었다. 「시의 집」 운영 또한 관심을 가질만한 것이었다.규모는 크지 않지만 알차다는 느낌이었다.지난 한해 시낭송과 강의 등 행사가 2백50여회 열렸다고 한다.올해 1년치 행사 계획표를 보면 8월 한달과 월요일을 빼고는 행사가 없는 날이 없다.무대를 제외한 벽면을 이용해서는 전시회를 연다.입장은 유료이며 「시의 집 친구들」이라는 이름의 회원을 모집하여 연회비를 받는다.회비는 개인회원 1백프랑(약1만5천원),후원회원 5백프랑 이상이다. 「시의 집」에서의 첫 한국문학행사는 낭송을 통한 우리 작품의 소개라는 새로운 길을 시험한 것이었다.메시지의 발신자와 매개체라는 측면에서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 민원실/“주민의 안방”으로 꾸민다/95년까지

    ◎1천5백억 들여 시설 개선/컴퓨터·안내판·아가방등 설치/창구직원 친절봉사 교육 연장/내무부,표준시설 20항목 기준표 시달 전국 일선 행정기관의 민원창구가 올해부터 대민친절봉사를 위한 갖가지 시설을 갖춘 민원실로 대폭 개선된다. 이와 함께 민원창구를 찾는 민원인들이 누구든지 즐거운 마음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친절봉사운동도 대대적으로 전개된다. 내무부는 1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민원실 시설환경개선 및 친절봉사계획」안을 마련,올해부터 95년까지 각 시·도별로 지역특성에 맞게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올해에 총 5백69억9천2백4만원을 들여 각 시·도·군·구·읍·면·동사무소의 민원실 시설환경을 개선해 나가도록 하고,93년부터 95년까지 3년 동안에는 9백52억4천9백36만원을 들여 모든 민원실의 시설을 은행정도의 민원실 수준으로 끌어올려 국민들의 민원창구 이용에 편의를 주도록 할 방침이다. 내무부는 이를 위해 이 기간안에 민원실에는 ▲종합안내판 ▲냉·온방시설 ▲도서비치대 설치 등 10가지와 ▲민원자동번호접수기 ▲장애자 편의시설 ▲아가방 ▲민원안내 컴퓨터 ▲민원인 물품보관함 등 10가지를 설치하도록 하는 전국민원실 표준시설 기준표를 만들어 각 시·도에 내려보냈다. 특히 민원실 시설은 대도시보다 군단위 이하의 일선 행정기관이 더 낙후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농·어촌 읍·면사무소의 민원실에 대한 시설을 우선적으로 개선하도록 했다. 내무부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각 시·도에서 민원실 시설환경 상태를 자체적으로 점검,개선계획을 세운 것이기 때문에 해당지역의 특성에 맞는 민원실을 꾸미게 될 것』이라며 『오는 95년말에는 모든 일선 행정기관의 민원실이 안방처럼 편안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바뀌게 된다』고 말했다. 내무부는 이와 함께 민원관계 공무원들의 대민친절봉사운동도 적극 펴나가기 위해 친절봉사 요령책자를 발간,연중교육을 시키기로 했다. 특히 민원창구 공무원들에 대한 승진·전보 등에서의 우대제도 등을 강구,창구직원들이 긍지를 갖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도 마련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자원봉사대원의 채용을 크게 늘리고,농촌지역에선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두어 일반민원 이외에도 농기계 수리와 가전제품 수리업무까지 맡도록 할 방침이다. 내무부의 이같은 방침은 지난해 10월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한시적으로 펼친 「민원봉사 1백일 운동」을 전개한 결과 민원인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어 세워진 것이다.
  • 민자 실설지구당 공천 어떻게 돼가나

    ◎대구는 교통정리… 서울은 혼전양상/대구동 김복동·수성 박철언씨 확정적/서울 구로병 3파전… 도봉병은 4인 각축/부산 강서 YS의중 안밝혀 「안내판도」 민자당은 당초의 공천일정을 다소 늦춰 증·분구된 13개 선거구와 사고지구당 등 모두 15개 지역구는 공천을 전제로 1월초에서 중순사이에 조직책을 선정한뒤 1월말에 나머지 지역구와 함께 일괄공천한다는 내부방침을 정해놓고 있다.그러나 분구지역을 비롯해 이미 공천이 확실시 되는 지역구의 출마예상자들은 당수뇌부에 하루빨리 공천을 매듭짓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독촉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번 기초의회 및 광역의회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후보조정 등으로 조직이 이완되거나 분규를 겪고 있는 대다수 의원들도 가급적이면 빨리 선거체제로 전환해 조직을 정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강재섭기획조정실장을 팀장으로 하는 공천실무준비팀은 이미 지난주부터 시내 모호텔 등에서 지금까지 조사한 각종 여론조사 등을 토대로 공천후보자들을 상당부분 압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천실무준비팀에서는 출마예상자들의 득표기반,야당 및 무소속후보들과의 경쟁력,상대적 강·약점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당선가능성을 가장 중시,우선순위를 정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요구와 준비작업 등에도 불구하고 계파간의 이해관계 때문에 민자당의 공천작업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될지는 불투명하다. 계파간의 이해는 다름 아닌 대권후보조정문제이다. 민주계에서는 대권후보가 총선전에 결정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따라서 민주계에서는 총선전에 김대표가 후보로 결정되지 않을 경우 탈당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여러차례 표명한 바 있다. 반면 민정·공화계는 조기공천과 함께 대권후보는 총선후 전당대회에서 경선을 통해 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당헌·당규상 내년 3월 총선을 치른뒤 5월의 전당대회에서 대권후보를 결정하는 것이 마땅하고 또 그렇게 하는 것이 노태우대통령의 임기후반 통치권 누수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등의 논리에서이다. 이같은 양측의 입장은 현재로서는 거의 타협의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민자당은 우선 증·분구된 곳만이라도 조직책을 선정하겠다는 방침이나 이 역시 계파의 지분 등을 둘러싸고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정치권에서는 김대표등 민주계측이 여러번 언급한 바와 같이 내년 1월초 김대표가 노대통령과 만나는 자리에서,또는 노대통령과 김대표,김종필·박태준대표가 함께 만나는 등의 형식으로 대권후보에 대한 조정을 거친뒤에야 정치일정의 가닥을 잡아 본격적으로 공천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13개의 분·증구지역은 현재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한 6∼7곳은 사실상 후보내정상태이며 서울과 경기지역의 4∼5곳은 치열한 혼전양상을 거듭하고 있다는 후문. 우선 대구동과 수성의 분구지역은 노태우대통령의 처남인 김복동국제문화연구소장과 처고종사촌인 박철언전체육청소년부장관이 거의 확정적으로 공천발표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 특히 박전장관은 지난해 11월부터 분구를 겨냥,지역기반다지기를 착실히 해왔고 김씨도 박준규국회의장(대구동)의 양해하에 지역구를양분,충실히 관리해와 최종 교통정리도 이미 끝난 셈. 대구달서을은 박태준최고위원의 비서실장인 최재욱의원의 낙점이 기정사실화된 인상.최의원도 주말마다 지역구에 내려가 행동반경을 대폭 넓히는 등 「표밭훑기」를 계속. 그러나 대구지역의 경우 공천이 확실시되는 강재섭기조실장이 어느 지역을 맡느냐에 따라 현역지구당위원장들의 지역구 조정이 불가피할 듯. 부산 강서는 민주계 몫인 만큼 송두호·노흥준의원(이상 전국구)과 홍인길대표비서실차장이 치열한 경합을 펼치고 있으나 김영삼대표가 아직 의중을 내비치지 않고 있어 「안개판도」가 계속될 전망. 더욱이 민정계에 대한 배려차원에서 신상우의원이 장성만전국회부의장에게 자신의 지역구인 북을을 내주고 대신 강서로 옮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혼전양상은 꼬리에 꼬리를 물듯. 서울의 분구지역도 지역적 특성 때문에 김배지 지망생들이 대거 몰려 가장 치열한 경합양상을 보이고 있다. 구로병의 경우 이태형정조실부실장과 김동인의원(전국구)이 이미 사무실을 내고 「공천은 자신의몫」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5공과의 화해차원에서 최명헌전의원에게 돌아갈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어 아직 유동적. 특히 이부실장은 서울 상대동기회의 전폭적인 재력지원과 이지역 호남인구분포도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는 눈치. 도봉병도 혼전양상은 마찬가지. 양경자의원(전국구)이 여성계의 배려를 읍소하며 공천을 강력 희망하고 있으며 배성동·홍성우전의원이 당선가능성을 내세우며 이에 가세,최근 들어서는 백영기씨(전통일민주당위원장)도 강력하게 도전장을 내고있어 경합은 더욱 치열. 경기 수원시 권선을은 남평우 전민정당위원장과 치과의사인 이호정씨가 맹렬히 활동하고 있으나 막강한 재력을 앞세운 남위원장이 한발 앞서있는 상황.또 부천중분구지역은 이형기 전민정당위원장과 홍영의대성병원장,김길홍 전통일민주당위원장이 공천을 향해 대시중. 과천·의왕은 국책연구원장을 맡고 있는 3선의 이동진의원(전국구)이 유력한 가운데 월계수회의 신영순의원(전국구)과 김정숙 전민정당위원장,박제상현지구당부위원장 등이 경합을선언. 경남 창원은 이규효 전건설부장관과 김종하전국민당총무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으나 사조직을 가동시키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전장관이 보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 신설구역인 대전 대덕은 현역 이린구의원이 선택함에 따라 독립선거구가 된 충남 연기에선 임재길청와대총무수석과 민주계의 박희부씨가 한판 승부를 벌일 채비.
  • 휘발유·등유값 새달 자유화/동자부

    ◎기준가의 3%이내 차등 허용 오는 9월1일부터 휘발유와 등유의 가격이 자유화된다.그러나 자유화 초기에 예상되는 가격의 급등이나 급락을 막기 위해 당분간은 정부가 매달 내부적으로 기준가격을 정해 3% 이내의 가격변동만을 허용할 방침이다.기준가격은 국내 정유사의 제조원가와 수입품의 국내 도착가격을 감안해서 책정한다. 따라서 현재 1ℓ당 4백77원에 팔리는 휘발유의 경우 상하 14원31전의 범위에서,소비자가격이 1ℓ당 2백16원인 등유는 상하 6원48전의 범위에서 정유사나 주유소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각 주유소나 석유부판점은 소비자가 알기 쉽도록 가로·세로 1m 크기의 가격안내판을 반드시 게시,휘발유와 등유의 판매가격을 표시해야 한다. 동력자원부가 27일 발표한 석유류가격 자유화계획에 따르면 「석유류제품의 최고판매가격 고시」에서 휘발유와 등유를 제외시켜 가격통제 대상에서 제외하는 한편 현재 정유회사에만 허용하고 있는 석유류 수출입도 자유화했다. 이밖에 정유회사의 주유소 소유를 금지하고 있는 81년3월14일의 이른바「3·14 조정명령」이 해제돼 주유소 소유에 관한 규제가 완전히 사라진다.주유소의 거리제한도 현 수준의 절반으로 완화돼 서울의 경우 7백m 이내에서 3백50m 이내로,시·읍지역 1㎞ 이내에서 5백m 이내로,기타 농촌지역은 2㎞ 이내에서 1㎞ 이내로 각각 줄어든다. 동자부는 석유류가격 자유화에 따라 담합에 의한 가격폭등이나 덤핑으로 인한 폭락·세금탈루등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동자부와 서울시 및 각 시·도,대한석유협회등 민간협회등에 소비자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관련부처 및 기관이 합동으로 현장점검반을 편성,단속을 강화하며 ▲주유소·대리점·정유회사등 각 유통단계별로 매일의 판매가격을 일주일마다 보고토록 하며 ▲모든 판매업자에 판매기록부를 비치토록 했다.
  • 피서지 30곳 안내전화 설치

    ◎내무부,오늘∼15일 숙박·교통문의 응답/라디오로 방송도 내무부는 3일부터 15일까지 해운대 설악산 경포대등 전국 주요 피서지 30곳의 행락인파및 숙박 교통 주차정보 등을 안내방송 안내전화 등으로 국민들에게 알리는 「피서지일일상황안내제」를 실시키로 했다. 내무부는 이를위해 KBS 제1라디오의 「오후의 교차로」프로그램이 끝날무렵인 하오2시40분쯤 매일 생방송으로 일일 상황을 알리는 한편 시·도별로도 주요피서지 진입길목에 상황 안내판을 설치,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피서지별 안내전화번호는 다음과 같다. ▲부산=해운대(051­741­9288) 광안리(〃­758­5227) 송정(〃­743­9236) ▲대구=팔공산(053­954­0005) ▲인천=송도(032­865­0011(교)144,155) ▲광주=무등산(062­527­0761) ▲경기=남한산성(0342­43­6610) 신륵사유원지(0337­84­9660) ▲강원=설악산(0392­34­7077) 경포대(0391­40­4550) 망상(0394­34­3266) 낙산(0396­670­2315) 송지호(0392­31­3460) ▲충북=송계계곡(0443­42­1302)화양〃(0445­32­4347) ▲충남=대천(0452­30­3520) 만리포(045­70­2349) 계룡산(042­823­4004) ▲전북=변산(0683­84­1048) 지리산 뱀사골(0671­32­3453) 덕유산(0657­22­3175) ▲전남=명사십리(0633­53­5727) 지리산 화엄사(0664­781­0353) ▲경북=송도(0562­46­0011) 금오산(0546­52­2534) 불영계곡(0565­82­5996) ▲경남=상주(0594­63­2609) 통도사(0523­82­7005) 용문목(0599­32­3004) ▲제주=함덕(064­83­8004).
  • 교통표지판 엉망… “체증” 부채질

    ◎내용 틀리고 위치선정 잘못도 수두룩/지시방향 가면 엉뚱한 곳에/낡은 안내판 수리 안해 운전자 큰 불편 전국의 자동차 대수가 1백70만대를 넘어서고 서울만도 1백만대를 돌파하는 등 도시 교통난이 극심한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전국주요간선도로의 교통표지판과 도로표지판이 잘못돼 있어 혼잡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해마다 늘어나는 외국관광객들이 안내지도만 가지고 손수운전으로 관광을 하기는 불가능한 실정인 것을 물론,다른 지방에서 온 운전자나 심지어 그 도시에 사는 운전자들까지 잘못된 표지판을 보며 길을 찾느라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심한 경우 교통사고까지 일으키기 일쑤다. 가장 극심한 교통난을 겪고 있는 서울의 경우 길을 안내하는 표지판이 2천10개,차량의 진행방향ㆍ진행방법 및 보조기능을 맡은 교통표지판이 2천4백38개,주의ㆍ규제ㆍ지시ㆍ경고ㆍ위험ㆍ금지 등을 알리는 교통안전표지판이 5만5천7백25개 등 6만여개의 각종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이 표지판 가운데 상당수가 적절한 위치에 세워져 있지않거나 표기가부실하여 제구실을 못하고 있으며 관리 소홀로 망가졌거나 훼손된 표지판이 한달평균 1천5백여개에 이르고 있고 제때에 수리ㆍ보수가 되지않아 운전자들에게 더욱 큰 불편을 주고 있다. 서울에서 가장 번잡한 광화문 네거리의 경우 종로쪽에서 서울역으로 가려할때 서울역쪽으로 좌회전을 금지하는 표지판만 있을뿐 우회전한 뒤 종합청사앞에서 되돌아 시청앞∼남대문을 거쳐 서울역으로 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표지판이 없다. 이 때문에 운전자들은 이곳에서 우회전을 하더라도 으레 바깥쪽 차선을 따라가다 세종문화회관앞 지하차도를 통해 U턴하기 일쑤이나 지하차도로 나온 차량은 시청쪽으로 직전이 금지돼 있다. 이곳의 경우 지하차도가 나오기 전에 중앙차선쪽으로 길을 잡아 종합청사 앞 1,2차선으로 U턴해야 하나 맨끝선인 8차선에서 우회전한 차가 1,2차선으로 차선을 바꾸려면 직진차량들의 통행을 가로막아야하고 사고의 위험도 크다. 병목현상이 심한 서울시내 한강다리가운데 교통안내 표지가 가장 허술한 곳이 한남대교 남쪽끝의 경부고속도로와 신사동 네거리로 갈라지는 부분이다. 이곳은 원래 왕복 6차선이었던 길을 가변차선을 운용하면서 각각 3차선과 4차선으로 만들어 놓았으나 가변차선이 끝나는 것을 알려주는 표지판이 없어 항상 교통체증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시내쪽에서 경부고속도로에 진입하려면 4차선만을 따라가야만 하는데도 이를 알려주는 표지가 전혀없어 고속도로 입구에서 차량이 엉켜 혼잡을 더하고 있다. 운전자가 교통표지판을 보면서 진행하는 동안 갑자기 처음 목표했던 지명이 없어지고 엉뚱하게 중간지명이 튀어나와 당황하는 일도 적지않다. 동대문에서 광화문쪽으로 갈때 교통표지판에는 마포ㆍ서대문ㆍ광화문 등의 이름이 순서없이 표기되어 있다. 3호터널에서 신세계백화점쪽으로 가다보면 우회전표지판에 퇴계로라고 적혀있으나 반대쪽에서 올때는 좌회전 표지판에 왕십리라고 서로 다른 지명이 적혀있다.
  • “일방통행ㆍ버스전용차선제 실시를”/설날 고속도 교통대책 토론회

    ◎단거리 구간은 진입로 차단토록/철도와 연계성 고려… 국도이용 권장 고속도로의 교통운영을 효율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공개토론회가 19일 교통전문가 및 교수ㆍ학생ㆍ시민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장에서 열렸다. 교통개발연구원이 주최하고 건설부와 한국도로공사가 후원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특히 설날을 앞둔 시점에서 「특별수송기간의 고속도로교통운영 효율화방안」이 발표돼 눈길을 끌었으며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이 있었다. ▷고속도로소통방안◁ 중부ㆍ경부고속도로 가운데 한 노선을 일방통행으로 하거나 대중교통수단인 버스의 전용차선제를 채택하는 방법이 있다. 중부선을 일방통행시켰을때 경부선 하행선은 교통량이 하루 6만8천대에서 5만4천대로 감소돼 서울에서 대전까지의 평균소요시간이 지난 추석때의 8.2시간에서 6.2시간으로 단축되며 중부선은 6만4천대에서 7만8천대로 차량은 늘어나나 일방통행이기 때문에 평균소요시간은 8.6시간에서 6.8시간으로 단축된다. 경부선 또는 중부선의 하행 2차선에버스 등 대중교통수단만을 이용할 수 있게 하면 마이크로버스를 포함한 대중교통수단 2만5천대가 이용,대전까지 4시간30분에 주행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경우 대중교통수단이 아닌 승용차 등은 서울에서 대전까지 16∼20시간이 걸려 승용차 소유자의 저항이 클 것이다. 또 경부선의 서울∼판교구간의 한남대교입구와 반포인터체인지를 제외한 나머지 인터체인지를 교통상황에 따라 통제하는 방안이 있으며 단거리구간의 교통량을 국도로 전환시키기 위해 서울에서 수원까지 주요 인터체인지를 통제하면 설날 하루전의 예상통행량 12만8천대의 8%인 약 4천5백대의 교통량이 줄어들 것이다. 이밖에 국도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방안도 있다. 안양ㆍ오산ㆍ평택의 국도 1호선과 구리ㆍ이천의 국도 3호선 등 경기도내 주요지역의 교통신호를 귀성객중심으로 조작함으로써 국도의 교통소통이 원활해지고 교통용량도 커지는 효과를 노릴 수 있다. 인천 광명 수원 안양지역의 귀성객들은 인천∼안산∼온양구간의 국도 39호선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토론◁ ▲원제무교수(서울시립대)=고속도로의 소통대책은 차량의 공간분산도 중요하지만 시간분산도 중요하다. 이용객이 같은 시간대에 집중되지 않고 분산될 수 있도록 고속도로이용 정보가 이용자들에게 원활히 전달되는 것이 필요하다. 또 도로와 철도 등의 연계성을 고려하지 않고 별도로 대책을 세우는 것은 불합리하다. ▲이재열과장(치안본부 교통지도과)=당국의 대책과 더불어 이용자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명절기분에 따른 음주,난폭운전과 체증구간에서의 끼어들기가 없어지면 소통은 휠씬 원활해진다. ▲안종관과장(서울시 교통지도과)=고속도로 통행권예매제가 필요하다. 명절 1주일전쯤 이용자들에게 날짜와 3시간단위의 진입시간이 기록된 통행권을 미리 팔아 통행량을 예측할 수 있으면 대책을 세우기도 편해진다. ▲최동욱씨(교통전문가)=고장차량이 교통체증을 더욱 심각하게 만든다. 현재는 고속도로상에 비상정비소나 비상전화가 부족한데다 정비소나 전화의 안내판도 부족해 고장차의 수리나 견인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 또 고속도로출구 안내표지판도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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