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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호 기자, 세월호 생방송 진행 중 고개 떨구고 눈물

    이상호 기자, 세월호 생방송 진행 중 고개 떨구고 눈물

    검경합동수사본부가 실종자 카톡을 조사한 결과 10시 17분까지 선체 안에서 실종자가 마지막 카톡 메시지를 보냈다. 10시 17분 마지막 카톡에는 ‘기다리라는 안내방송 이후 다른 안내방송 안 해준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침몰하는 배 안에서 기다리라고 안내방송만 했을 뿐 탈출 안내는 없었던 것으로 드러난 것. 승객들에게 탈출하라는 방송을 했다는 선장의 진술과 배치된다. 마지막 카톡을 보낸 10시 17분에는 침몰한 세월호가 거의 90도 가까이 누워있었고 선체 대부분은 이미 물에 잠겨있는 상황이었다. 최초 침몰 신고가 전남소방본부에 들어온 뒤 한 시간 반이나 지난 뒤였는데 기다리라는 지시 이후 아무런 안내가 없었던 것. 세월호 10시 17분 마지막 카톡 내용이 공개되며 앞서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의 오열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기자는 25일 밤 11시부터 팽목항 방파제를 배경으로 고발뉴스 팩트TV와 함께 합동 생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아이들은 9시 40분에 마지막 사진을 보냈다. 배가 침몰 중이라며 어른들의 세상에 사진을 보내며 호소했다. 그러나 선장은 이미 탈출했다. 저 아이들은 말 잘 듣고 착해서 기다린 죄 밖에 없다”며 오열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내 구명조끼 입어” 세월호 침몰 당시 객실 동영상 보니.. ‘안타까워’

    “내 구명조끼 입어” 세월호 침몰 당시 객실 동영상 보니.. ‘안타까워’

    ‘내 구명조끼 입어’ 세월호 침몰 당시 4층 객실 상황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지난 27일 JTBC ‘뉴스9’은 세월호 사고의 희생자인 故 박수현 군이 찍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동영상은 침몰 당시 4층 객실 상황이 담긴 것으로 박수현 군의 아버지가 허락해 전파를 탄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동영상에는 학생들이 배가 기울자 “나 진짜 죽는 거 아냐” “엄마, 아빠, 내 동생 어떡하지”라고 말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선실에서 대기하라’는 안내방송만을 따르며 불안에 떨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학생들은 극한의 위기 상황에서도 서로의 구명조끼를 챙겨주며 “내 구명조끼 입어”라고 말하고 있어 뭉클함을 주고 있다. 네티즌들은 “내 구명조끼 입어, 저 상황에 남을 챙기는 아이들”, “내 구명조끼 입어.. 선장 선원들과 너무 다른 학생들”, “내 구명조끼 입어, 눈물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JTBC(내 구명조끼 입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희생자 유족 대표단, 침몰 당시 객실 내부 영상 공개

    희생자 유족 대표단, 침몰 당시 객실 내부 영상 공개

    세월호 침몰 당시 객실 내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마지막 모습과 대화가 담긴 전체 영상을 희생자 유족들이 공개했다. 침몰 사고 희생자 유족대표단은 29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와스타디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4분 29초간의 객실 내부 영상을 틀었다. 아이들은 서로를 걱정하며 구명조끼를 친구에게 양보하는 등 앞다퉈 탈출한 선원들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영상을 보면 학생들은 최덕하(안산 단원고 2)군이 119 상황실에 처음 침몰 사실을 알린 16일 오전 8시 52분쯤 4층 객실에서 ‘아, 기울어졌어’라고 하다가 ‘다 안정되고 있어’, ‘어 아까보단 괜찮아졌어’라고 말했다. 얼마나 위험한 상황인지 알지 못한 듯 시종일관 웃으며 서로에게 농담을 던진다. 오전 8시 57분쯤 잠시 끊긴 동영상은 오전 8시 59분쯤 다시 촬영됐다. 이때 아이들이 구명조끼를 찾아 입는 모습이 담겼다. 한 친구의 구명조끼가 없는 것을 인지하자 다른 학생들은 친구를 챙기면서 ‘내 것 입어’라고 말한다. 아이들은 여전히 천진난만하다. 침몰 시작 10분쯤 지나 휴대전화가 터지지 않자 아이들이 불안해하기 시작했고 가족에게 마지막 말을 남겼다. 한 학생은 “엄마,아빠 사랑해요. ○○씨 아들이 고합니다. 이번 일로 죽을 수 있을 것 같으니 엄마, 아빠 사랑해요. ○○(동생)아 으 너만은 제발 수학여행 가지마. 오빠처럼 되기 싫으면. 알았지? 제발 살려줘 마지막이야”라고 말했다. 또래끼리 함께 있어 든든했는지 시종일관 웃음기를 잃지 않았지만 한마디 한마디에 진심이 가득 담겼다. 다른 학생도 “엄마, 아빠 사랑해요” 등 가족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남기는 걸 잊지 않았다. 아이들은 “현재 위치에서 절대 이동하지 마시고 대기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방송이 나오자 오히려 “갑판에 있는 애들은 어떻게 되는 거야”, “선생님들도 다 괜찮은 건가” 하며 교사와 친구들을 걱정한다. 영상에 담긴 모습은 여기가 마지막이다. 영상에 비친 내부는 이미 기울대로 기울어 아이들이 복도벽을 바닥인 것처럼 기대어 누운 자세로 있다. 휴대전화 주인인 A군은 23일 시신으로 발견돼 26일 안산 모 장례식장에서 발인됐다. 아이들이 구명조끼를 입고 대기하던 상황에서 선장과 선원 대다수는 이미 탈출에 성공했다. 안내방송만 제대로 했다면 여러 아이들이 살 수 있었을 거라는 지적이 나온다. 안산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합수부, 세월호에서 보낸 마지막 카카오톡 공개

    합수부, 세월호에서 보낸 마지막 카카오톡 공개

    검경합동수사본부가 실종자 카카오톡 메시지를 조사한 결과 10시 17분까지 선체 안에서 실종자가 마지막 카톡 메시지를 보냈다. 해당 카톡에는 ‘기다리라는 안내방송 이후 다른 안내방송 안 해준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침몰하는 배 안에서 기다리라고 안내방송만 했을 뿐 탈출 안내는 없었던 것으로 드러난 것. 승객들에게 탈출하라는 방송을 했다는 선장의 진술과 배치된다. 수사팀은 10시 17분 마지막 카톡이 실종된 단원고 학생이 보낸 것으로 보고 정확히 누가 보냈는지 조사 중이다. 확보한 카톡 메시지 내용들을 토대로 선장 등 승무원의 혐의 입증에 주력할 방침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마지막 순간, 서로 챙기는 학생들..

    마지막 순간, 서로 챙기는 학생들..

    지난 27일 JTBC ‘뉴스9’은 세월호 사고의 희생자인 故 박수현 군이 찍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배가 기울자 “나 진짜 죽는 거 아냐” “엄마, 아빠, 내 동생 어떡하지”라고 말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선실에서 대기하라’는 안내방송만을 따르며 불안에 떨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학생들은 극한의 위기 상황에서도 서로의 구명조끼를 챙겨주며 “내 구명조끼 입어”라고 말하고 있어 뭉클함을 주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월호 마지막 카톡 10시 17분 “기다리라고만 하고 말이 없어..” 안타까운 외침

    세월호 마지막 카톡 10시 17분 “기다리라고만 하고 말이 없어..” 안타까운 외침

    ‘세월호 마지막 카톡 10시 17분’ 세월호가 침몰한 지난 16일 오전 10시 17분 선체 내부에서 보낸 마지막 카톡(카카오톡) 메시지가 확인됐다. 검경합동수사본부가 실종자 카톡을 조사한 결과 10시 17분까지 선체 안에서 실종자가 마지막 카톡 메시지를 보냈다. 10시 17분 마지막 카톡에는 ‘기다리라는 안내방송 이후 다른 안내방송 안 해준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침몰하는 배 안에서 기다리라고 안내방송만 했을 뿐 탈출 안내는 없었던 것으로 드러난 것. 승객들에게 탈출하라는 방송을 했다는 선장의 진술과 배치된다. 마지막 카톡을 보낸 10시 17분에는 침몰한 세월호가 거의 90도 가까이 누워있었고 선체 대부분은 이미 물에 잠겨있는 상황이었다. 최초 침몰 신고가 전남소방본부에 들어온 뒤 한 시간 반이나 지난 뒤였는데 기다리라는 지시 이후 아무런 안내가 없었던 것. 수사팀은 10시 17분 마지막 카톡이 실종된 단원고 학생이 보낸 것으로 보고 정확히 누가 보냈는지 조사 중이다. 확보한 카톡 메시지 내용들을 토대로 선장 등 승무원의 혐의 입증에 주력할 방침이다. 네티즌들은 “세월호 마지막 카톡 10시 17분 너무 안타깝다”, “세월호 10시 17분 마지막 카톡 보니 또 다시 분노가..”, “세월호 마지막 카톡 10시 17분, 구조하기 충분한 시간이었는데.. 비통하고 미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n 뉴스 캡처(세월호 마지막 카톡 10시 17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실종자 마지막 카카오톡 메시지 보니 ‘기다리라는 말만..’

    실종자 마지막 카카오톡 메시지 보니 ‘기다리라는 말만..’

    검경합동수사본부가 실종자 카카오톡 메시지를 조사한 결과 10시 17분까지 선체 안에서 실종자가 마지막 카톡 메시지를 보냈다. 해당 카톡에는 ‘기다리라는 안내방송 이후 다른 안내방송 안 해준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침몰하는 배 안에서 기다리라고 안내방송만 했을 뿐 탈출 안내는 없었던 것으로 드러난 것. 승객들에게 탈출하라는 방송을 했다는 선장의 진술과 배치된다. 수사팀은 10시 17분 마지막 카톡이 실종된 단원고 학생이 보낸 것으로 보고 정확히 누가 보냈는지 조사 중이다. 확보한 카톡 메시지 내용들을 토대로 선장 등 승무원의 혐의 입증에 주력할 방침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월호 침몰 순간 선체 내부 공개 ‘안타까워’

    세월호 침몰 순간 선체 내부 공개 ‘안타까워’

    JTBC는 지난 27일 세월호에서 희생된 단원고 학생의 부모님이 학생의 휴대폰 메모리 카드에서 찾아내 제보한 동영상을 내보냈다. 단원고 학생이 119에 첫 신고를 했던 오전 8시52분, 학생들은 “쏠리는 거 장난 아니야”, “야 누가 구명조끼 좀 꺼내와 봐”, “나 진짜 죽는 거 아냐?” 등 위험을 인지하지 못한 채 장난 섞인 대화를 주고받고 있다. 침몰이 시작한 지 16분이 지났지만 학생들은 여전히 안내방송에 따라 객실에 남아 있다. 한 학생은 “엄마, 아빠 아빠 아빠 아. 내 동생 어떡하지?”라며 가족을 떠올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전 9시6분, 객실에는 “단원고 학생 여러분 및 선생님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안내 말씀드립니다. 현재 위치에서 절대 이동하지 마시고 대기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방송이 울려 퍼진다. 몇몇 학생들이 “무슨 일인지 말을 해줘야지”, “구명조끼 입으란 거는 침몰되고 있다는 소리 아니야?”라며 탈출을 생각하기도 하지만 그때마다 재차 “현재 위치에서 이동하지 말라”는 안내방송이 나온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JTBC 세월호 동영상 공개, 침몰 순간 학생들 대화 고스란히..“나 진짜 죽는 거 아냐?”

    JTBC 세월호 동영상 공개, 침몰 순간 학생들 대화 고스란히..“나 진짜 죽는 거 아냐?”

    ‘JTBC 세월호 동영상 공개’ 세월호가 침몰하던 16일 오전 8시52분부터 15분 동안 단원고 학생들이 머물던 4층 객실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됐다. JTBC는 지난 27일 세월호에서 희생된 단원고 학생의 부모님이 학생의 휴대폰 메모리 카드에서 찾아내 제보한 동영상을 공개했다. JTBC는 학생들의 목소리를 음성변조 처리하고 모자이크 처리한 정지사진으로만 동영상을 구성해 공개했지만 사고 당시 4층 객실 상황을 생생히 느낄 수 있다. 공개된 JTBC 세월호 침몰 동영상에 따르면 단원고 학생이 119에 첫 신고를 했던 오전 8시52분, 학생들은 “쏠리는 거 장난 아니야”, “야 누가 구명조끼 좀 꺼내와 봐”, “나 진짜 죽는 거 아냐?” 등 위험을 인지하지 못한 채 장난 섞인 대화를 주고받고 있다. 침몰이 시작한 지 16분이 지났지만 학생들은 여전히 안내방송에 따라 객실에 남아 있다. 한 학생은 “엄마, 아빠 아빠 아빠 아. 내 동생 어떡하지?”라며 가족을 떠올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세월호가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 교신을 시작한 오전 9시6분, 객실에는 “단원고 학생 여러분 및 선생님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안내 말씀드립니다. 현재 위치에서 절대 이동하지 마시고 대기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방송이 울려 퍼진다. 학생들은 안내방송을 주의 깊게 들은 뒤 “네”라고 대답한다. 몇몇 학생들이 “무슨 일인지 말을 해줘야지”, “구명조끼 입으란 거는 침몰되고 있다는 소리 아니야?”라며 탈출을 생각하기도 하지만 그때마다 재차 “현재 위치에서 이동하지 말라”는 안내방송이 나와 학생들의 탈출 의지를 막는다. JTBC 세월호 동영상 공개를 접한 네티즌들은 “착한 학생들... 말 잘 들은 것밖에 없는데”, “JTBC 세월호 침몰 동영상 공개 보니 너무 속상하다”, “JTBC 세월호 동영상 공개 보니 안타깝다. 차라리 안내방송이 안 나왔더라면...”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28일 오전 8시 세월호 탑승자는 476명으로 추정되며 사망자 188명, 생존자 174명, 실종자 114명으로 집계됐다. 사진 = JTBC(JTBC 세월호 동영상 공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월호 침몰 당시 생생히 담긴 음성 공개 ‘안타까워..’

    세월호 침몰 당시 생생히 담긴 음성 공개 ‘안타까워..’

    JTBC는 지난 27일 세월호에서 희생된 단원고 학생의 부모님이 학생의 휴대폰 메모리 카드에서 찾아내 제보한 동영상을 내보냈다. 단원고 학생이 119에 첫 신고를 했던 오전 8시52분, 학생들은 “쏠리는 거 장난 아니야”, “야 누가 구명조끼 좀 꺼내와 봐”, “나 진짜 죽는 거 아냐?” 등 위험을 인지하지 못한 채 장난 섞인 대화를 주고받고 있다. 침몰이 시작한 지 16분이 지났지만 학생들은 여전히 안내방송에 따라 객실에 남아 있다. 한 학생은 “엄마, 아빠 아빠 아빠 아. 내 동생 어떡하지?”라며 가족을 떠올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전 9시6분, 객실에는 “단원고 학생 여러분 및 선생님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안내 말씀드립니다. 현재 위치에서 절대 이동하지 마시고 대기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방송이 울려 퍼진다. 몇몇 학생들이 “무슨 일인지 말을 해줘야지”, “구명조끼 입으란 거는 침몰되고 있다는 소리 아니야?”라며 탈출을 생각하기도 하지만 그때마다 재차 “현재 위치에서 이동하지 말라”는 안내방송이 나온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JTBC 동영상, 침몰 15분 세월호 내부 기록 ‘분통’

    JTBC 동영상, 침몰 15분 세월호 내부 기록 ‘분통’

    JTBC는 지난 27일 세월호에서 희생된 단원고 학생의 부모님이 학생의 휴대폰 메모리 카드에서 찾아내 제보한 동영상을 내보냈다. 단원고 학생이 119에 첫 신고를 했던 오전 8시52분, 학생들은 “쏠리는 거 장난 아니야”, “야 누가 구명조끼 좀 꺼내와 봐”, “나 진짜 죽는 거 아냐?” 등 위험을 인지하지 못한 채 장난 섞인 대화를 주고받고 있다. 침몰이 시작한 지 16분이 지났지만 학생들은 여전히 안내방송에 따라 객실에 남아 있다. 한 학생은 “엄마, 아빠 아빠 아빠 아. 내 동생 어떡하지?”라며 가족을 떠올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전 9시6분, 객실에는 “단원고 학생 여러분 및 선생님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안내 말씀드립니다. 현재 위치에서 절대 이동하지 마시고 대기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방송이 울려 퍼진다. 몇몇 학생들이 “무슨 일인지 말을 해줘야지”, “구명조끼 입으란 거는 침몰되고 있다는 소리 아니야?”라며 탈출을 생각하기도 하지만 그때마다 재차 “현재 위치에서 이동하지 말라”는 안내방송이 나온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월호에서 보낸 마지막 메시지는..

    세월호에서 보낸 마지막 메시지는..

    검경합동수사본부가 실종자 카카오톡 메시지를 조사한 결과 10시 17분까지 선체 안에서 실종자가 마지막 카톡 메시지를 보냈다. 해당 카톡에는 ‘기다리라는 안내방송 이후 다른 안내방송 안 해준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침몰하는 배 안에서 기다리라고 안내방송만 했을 뿐 탈출 안내는 없었던 것으로 드러난 것. 승객들에게 탈출하라는 방송을 했다는 선장의 진술과 배치된다. 수사팀은 10시 17분 마지막 카톡이 실종된 단원고 학생이 보낸 것으로 보고 정확히 누가 보냈는지 조사 중이다. 확보한 카톡 메시지 내용들을 토대로 선장 등 승무원의 혐의 입증에 주력할 방침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월호 침몰 당시 영상 공개, 당황한 아이들 방송만 믿어..

    세월호 침몰 당시 영상 공개, 당황한 아이들 방송만 믿어..

    JTBC는 지난 27일 세월호에서 희생된 단원고 학생의 부모님이 학생의 휴대폰 메모리 카드에서 찾아내 제보한 동영상을 내보냈다. 단원고 학생이 119에 첫 신고를 했던 오전 8시52분, 학생들은 “쏠리는 거 장난 아니야”, “야 누가 구명조끼 좀 꺼내와 봐”, “나 진짜 죽는 거 아냐?” 등 위험을 인지하지 못한 채 장난 섞인 대화를 주고받고 있다. 침몰이 시작한 지 16분이 지났지만 학생들은 여전히 안내방송에 따라 객실에 남아 있다. 한 학생은 “엄마, 아빠 아빠 아빠 아. 내 동생 어떡하지?”라며 가족을 떠올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전 9시6분, 객실에는 “단원고 학생 여러분 및 선생님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안내 말씀드립니다. 현재 위치에서 절대 이동하지 마시고 대기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방송이 울려 퍼진다. 몇몇 학생들이 “무슨 일인지 말을 해줘야지”, “구명조끼 입으란 거는 침몰되고 있다는 소리 아니야?”라며 탈출을 생각하기도 하지만 그때마다 재차 “현재 위치에서 이동하지 말라”는 안내방송이 나온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월호 침몰 당시 내부 영상 보니 ‘어른보다 나은 아이들..’

    세월호 침몰 당시 내부 영상 보니 ‘어른보다 나은 아이들..’

    지난 27일 JTBC ‘뉴스9’은 세월호 사고의 희생자인 故 박수현 군이 찍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배가 기울자 “나 진짜 죽는 거 아냐” “엄마, 아빠, 내 동생 어떡하지”라고 말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선실에서 대기하라’는 안내방송만을 따르며 불안에 떨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학생들은 극한의 위기 상황에서도 서로의 구명조끼를 챙겨주며 “내 구명조끼 입어”라고 말하고 있어 뭉클함을 주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JTBC 세월호 동영상 공개 “전 국민을 울려버린 마지막 15분”

    JTBC 세월호 동영상 공개 “전 국민을 울려버린 마지막 15분”

    JTBC 세월호 동영상 공개 “전 국민을 울려버린 마지막 15분” JTBC ‘뉴스9’가 세월호 침몰 당시 긴박한 상황을 담은 15분짜리 동영상을 최초로 공개해 시청자와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뉴스9’에서는 단원고등학교에 다니던 고 박수현 군의 아버지 박종대 씨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전날 아들의 발인을 마친 박종대 씨는 아들의 유품인 휴대폰에서 복원한 15분 분량의 동영상을 제보했다. 이 영상에는 세월호가 침몰하는 15분 동안 선내에서 학생들이 주고 받은 대화와, 선내 안내방송한 내용 등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영상 속 단원고 학생들은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가 배가 기울자 “아 기울어졌어”, “쏠리는 것 장난 아니다”, “자꾸 이쪽으로 쏠려서 못 움직인다”, “나 진짜 죽는 거 아니냐”며 외쳤다. 특히 학생들은 “현재 위치에서 절대 이동하지 마시고, 대기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방송만 믿고 자리를 지키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 배가 기운지 10분이 넘어가는 상황에서 아이들은 불안해하며 서로에게 구명조끼를 챙겨줘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침몰하기 시작한 지16분이 지나고 “엄마 아빠 내 동생 어떡하지”라며 가족들을 걱정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박종대 씨는 “진상 규명을 위해 이 영상을 JTBC 측에 건넸다. 아들의 영상이 개인 소장용이 아닌 진실 규명의 자료가 되길 바란다”면서 “내가 알기론 세월호 침몰 사고 접수시간은 16일 오전 8시 58분이다. 하지만 아들의 동영상을 살펴보면 오전 8시 52분, 이미 배는 기울었다. 사고 경위 등에 대해 정부가 발표한 것 중 오락가락한 부분이 많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박종대 씨는 사고 당일인 지난 16일 오전 7시쯤 이미 배가 기울어진 것 같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그는 “아들의 휴대폰에는 당일 오전 6시 26분과 1시간 뒤인 오전 7시 37분 찍은 사진이 있다. 배 난간과 선내 조명을 찍은 사진”이라며 “당시부터 배가 기울어져 있었던 것 같다. 수평이 맞지 않는다. 아들은 평소 사진찍는 걸 좋아했다. 생전에 의미 있는 사진을 찍어왔는데 이날도 무언가를 말하고 싶어 찍은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박종대 씨는 동영상과 함께 아들에게 보내는 영상편지도 전했다. 그는 “아들아 얼마나 춥고 깜깜했니. 기도하고 또 빌었다. 하지만 결국 이렇게 되고 말았다. 놓지 못했던 희망의 끈과도 이제 이별해야 되는구나”라고 말하곤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JTBC 세월호 침몰 동영상 공개에 네티즌들은 “JTBC 세월호 침몰 동영상 공개, 어른들이 잘못했다. 너무 슬프다”, “JTBC 세월호 침몰 동영상 공개, 오늘 비도 오는데 눈물이 앞을 가려 일을 못할 정도”, “JTBC 세월호 침몰 동영상 공개, 아이들을 구해야 할 선장은 속옷만 입고 탈출해버리고 너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JTBC 세월호 침몰 동영상 공개 “엄마 아빠 내 동생 어떡하지…” 아버지 영상편지까지 “전 국민이 울었다”

    JTBC 세월호 침몰 동영상 공개 “엄마 아빠 내 동생 어떡하지…” 아버지 영상편지까지 “전 국민이 울었다”

    JTBC 세월호 침몰 동영상 공개 “엄마 아빠 내 동생 어떡하지…” 아버지 영상편지까지 “전 국민이 울었다” JTBC ‘뉴스9’가 세월호 침몰 당시 긴박한 상황을 담은 15분짜리 동영상을 최초로 공개해 시청자와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뉴스9’에서는 단원고등학교에 다니던 고 박수현 군의 아버지 박종대 씨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전날 아들의 발인을 마친 박종대 씨는 아들의 유품인 휴대폰에서 복원한 15분 분량의 동영상을 제보했다. 이 영상에는 세월호가 침몰하는 15분 동안 선내에서 학생들이 주고 받은 대화와, 선내 안내방송한 내용 등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영상 속 단원고 학생들은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가 배가 기울자 “아 기울어졌어”, “쏠리는 것 장난 아니다”, “자꾸 이쪽으로 쏠려서 못 움직인다”, “나 진짜 죽는 거 아니냐”며 외쳤다. 특히 학생들은 “현재 위치에서 절대 이동하지 마시고, 대기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방송만 믿고 자리를 지키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 배가 기운지 10분이 넘어가는 상황에서 아이들은 불안해하며 서로에게 구명조끼를 챙겨줘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침몰하기 시작한 지16분이 지나고 “엄마 아빠 내 동생 어떡하지”라며 가족들을 걱정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박종대 씨는 “진상 규명을 위해 이 영상을 JTBC 측에 건넸다. 아들의 영상이 개인 소장용이 아닌 진실 규명의 자료가 되길 바란다”면서 “내가 알기론 세월호 침몰 사고 접수시간은 16일 오전 8시 58분이다. 하지만 아들의 동영상을 살펴보면 오전 8시 52분, 이미 배는 기울었다. 사고 경위 등에 대해 정부가 발표한 것 중 오락가락한 부분이 많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박종대 씨는 사고 당일인 지난 16일 오전 7시쯤 이미 배가 기울어진 것 같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그는 “아들의 휴대폰에는 당일 오전 6시 26분과 1시간 뒤인 오전 7시 37분 찍은 사진이 있다. 배 난간과 선내 조명을 찍은 사진”이라며 “당시부터 배가 기울어져 있었던 것 같다. 수평이 맞지 않는다. 아들은 평소 사진찍는 걸 좋아했다. 생전에 의미 있는 사진을 찍어왔는데 이날도 무언가를 말하고 싶어 찍은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박종대 씨는 동영상과 함께 아들에게 보내는 영상편지도 전했다. 그는 “아들아 얼마나 춥고 깜깜했니. 기도하고 또 빌었다. 하지만 결국 이렇게 되고 말았다. 놓지 못했던 희망의 끈과도 이제 이별해야 되는구나”라고 말하곤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JTBC 세월호 침몰 동영상 공개에 네티즌들은 “JTBC 세월호 침몰 동영상 공개, 아이들을 놔두고 도망가버리 선원들은 천벌 받을 것”, “JTBC 세월호 침몰 동영상 공개, 아이들의 아우성이 들리는 것 같다. 제대로 화면을 보지도 못하겠어”, “JTBC 세월호 침몰 동영상 공개, 선장이 조금만 도와줬어도 이런 참사는 빚어지지 않았을텐데. 너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JTBC 세월호 침몰 내부 동영상 공개…시청자 눈물바다 “나 진짜 죽는 것 아니냐…”

    JTBC 세월호 침몰 내부 동영상 공개…시청자 눈물바다 “나 진짜 죽는 것 아니냐…”

    JTBC 세월호 침몰 내부 동영상 공개…시청자 눈물바다 “나 진짜 죽는 것 아니냐…” JTBC ‘뉴스9’가 세월호 침몰 당시 긴박한 상황을 담은 15분짜리 동영상을 최초로 공개해 시청자와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뉴스9’에서는 단원고등학교에 다니던 고 박수현 군의 아버지 박종대 씨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전날 아들의 발인을 마친 박종대 씨는 아들의 유품인 휴대폰에서 복원한 15분 분량의 동영상을 제보했다. 이 영상에는 세월호가 침몰하는 15분 동안 선내에서 학생들이 주고 받은 대화와, 선내 안내방송한 내용 등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영상 속 단원고 학생들은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가 배가 기울자 “아 기울어졌어”, “쏠리는 것 장난 아니다”, “자꾸 이쪽으로 쏠려서 못 움직인다”, “나 진짜 죽는 거 아니냐”며 외쳤다. 특히 학생들은 “현재 위치에서 절대 이동하지 마시고, 대기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방송만 믿고 자리를 지키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 배가 기운지 10분이 넘어가는 상황에서 아이들은 불안해하며 서로에게 구명조끼를 챙겨줘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침몰하기 시작한 지16분이 지나고 “엄마 아빠 내 동생 어떡하지”라며 가족들을 걱정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박종대 씨는 “진상 규명을 위해 이 영상을 JTBC 측에 건넸다. 아들의 영상이 개인 소장용이 아닌 진실 규명의 자료가 되길 바란다”면서 “내가 알기론 세월호 침몰 사고 접수시간은 16일 오전 8시 58분이다. 하지만 아들의 동영상을 살펴보면 오전 8시 52분, 이미 배는 기울었다. 사고 경위 등에 대해 정부가 발표한 것 중 오락가락한 부분이 많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박종대 씨는 사고 당일인 지난 16일 오전 7시쯤 이미 배가 기울어진 것 같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그는 “아들의 휴대폰에는 당일 오전 6시 26분과 1시간 뒤인 오전 7시 37분 찍은 사진이 있다. 배 난간과 선내 조명을 찍은 사진”이라며 “당시부터 배가 기울어져 있었던 것 같다. 수평이 맞지 않는다. 아들은 평소 사진찍는 걸 좋아했다. 생전에 의미 있는 사진을 찍어왔는데 이날도 무언가를 말하고 싶어 찍은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박종대 씨는 동영상과 함께 아들에게 보내는 영상편지도 전했다. 그는 “아들아 얼마나 춥고 깜깜했니. 기도하고 또 빌었다. 하지만 결국 이렇게 되고 말았다. 놓지 못했던 희망의 끈과도 이제 이별해야 되는구나”라고 말하곤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JTBC 세월호 침몰 동영상 공개에 네티즌들은 “JTBC 세월호 침몰 동영상 공개, 지옥이 따로 없다. 선원들이 조금만 도와줬어도”, “JTBC 세월호 침몰 동영상 공개, 너무 슬프다. 하늘나라에서는 울지 말거라”, “JTBC 세월호 침몰 동영상 공개, 화가 나고 너무 분통이 터져서 가슴이 답답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침몰 당시 영상에 담긴 마지막 음성.. ‘안타까워’

    세월호 침몰 당시 영상에 담긴 마지막 음성.. ‘안타까워’

    JTBC는 지난 27일 세월호에서 희생된 단원고 학생의 부모님이 학생의 휴대폰 메모리 카드에서 찾아내 제보한 동영상을 내보냈다. 단원고 학생이 119에 첫 신고를 했던 오전 8시52분, 학생들은 “쏠리는 거 장난 아니야”, “야 누가 구명조끼 좀 꺼내와 봐”, “나 진짜 죽는 거 아냐?” 등 위험을 인지하지 못한 채 장난 섞인 대화를 주고받고 있다. 침몰이 시작한 지 16분이 지났지만 학생들은 여전히 안내방송에 따라 객실에 남아 있다. 한 학생은 “엄마, 아빠 아빠 아빠 아. 내 동생 어떡하지?”라며 가족을 떠올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전 9시6분, 객실에는 “단원고 학생 여러분 및 선생님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안내 말씀드립니다. 현재 위치에서 절대 이동하지 마시고 대기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방송이 울려 퍼진다. 몇몇 학생들이 “무슨 일인지 말을 해줘야지”, “구명조끼 입으란 거는 침몰되고 있다는 소리 아니야?”라며 탈출을 생각하기도 하지만 그때마다 재차 “현재 위치에서 이동하지 말라”는 안내방송이 나온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JTBC 세월호 침몰 당시 내부 영상 공개

    JTBC 세월호 침몰 당시 내부 영상 공개

    JTBC는 지난 27일 세월호에서 희생된 단원고 학생의 부모님이 학생의 휴대폰 메모리 카드에서 찾아내 제보한 동영상을 내보냈다. 단원고 학생이 119에 첫 신고를 했던 오전 8시52분, 학생들은 “쏠리는 거 장난 아니야”, “야 누가 구명조끼 좀 꺼내와 봐”, “나 진짜 죽는 거 아냐?” 등 위험을 인지하지 못한 채 장난 섞인 대화를 주고받고 있다. 침몰이 시작한 지 16분이 지났지만 학생들은 여전히 안내방송에 따라 객실에 남아 있다. 한 학생은 “엄마, 아빠 아빠 아빠 아. 내 동생 어떡하지?”라며 가족을 떠올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전 9시6분, 객실에는 “단원고 학생 여러분 및 선생님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안내 말씀드립니다. 현재 위치에서 절대 이동하지 마시고 대기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방송이 울려 퍼진다. 몇몇 학생들이 “무슨 일인지 말을 해줘야지”, “구명조끼 입으란 거는 침몰되고 있다는 소리 아니야?”라며 탈출을 생각하기도 하지만 그때마다 재차 “현재 위치에서 이동하지 말라”는 안내방송이 나온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월호 동영상 공개…선장, 팬티만 입고 허겁지겁 “진짜 너무하네”

    세월호 동영상 공개…선장, 팬티만 입고 허겁지겁 “진짜 너무하네”

    세월호 선장 이준석(69)씨가 탑승객을 두고 급히 탈출하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담긴 영상이 28일 공개됐다. 해양경찰청은 이날 사고 현장에 처음으로 도착한 목포해경 소속 경비정 123정 한 직원이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은 9분 45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지난 16일 오전 9시 28분 58초부터 11시 17분 59초까지 주요 장면을 중간중간 찍은 것이다. 영상에는 이준석 선장이 속옷만 겨우 입은 채 해경의 도움을 받아 세월호에서 빠져나오는 장면이 담겨 있다. 조타실을 빠져나온 이준석 선장은 오전 9시 35분쯤 경비정이 도착하자 먼저 구조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준석 선장이 구조될 당시 세월호는 절반 정도 기울어져 있었다. “배가 많이 기울어 탈출하기도 어려웠다”는 이준석 선장의 진술은 거짓으로 드러났다. 이 영상에는 탑승객들이 세월호 밖으로 헤엄쳐 탈출하는 장면과 구조 과정 등이 생생하게 담겼다. 구조정이 도착하면서 찍은 첫 화면에는 선실 밖에 탑승객이 보이지 않았다. ‘선실 안에 대기하라’는 안내방송을 탑승객들이 믿고 기다리다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배가 침몰하기 직전인 11시 17분에 찍은 마지막 영상에는 바다에서 구조한 탑승객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한 후 헬기 이송 대기 중인 급박한 모습에 담겨져 있다. 이 탑승객은 안타깝게도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이 영상은 검경 합동수사본부에 넘겨져 중요한 수사자료로 활용되고 있어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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