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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시각] 모든 경제행위를 규율할 순 없다/전경하 경제부장

    [데스크 시각] 모든 경제행위를 규율할 순 없다/전경하 경제부장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인 고투몰에는 ‘현금가 1만원’을 붙여 놓은 가게들이 있다. 소비자가 신용카드를 내면 부가가치세를 더해 1만 1000원을 결제한다. 카드 수수료가 매출액의 1%도 안 되는데 카드를 쓰면 10%를 더 내야 한다. 그래서 주말이면 만원권을 손에 든 고객들이 제법 보인다. 1만원에 살 수 있는데 나중에 지불한다고 1만 1000원을 내고 싶지는 않기 때문이다. 정부가 매출 10억원 이하 사업자이면 매출액의 1.3%(음식숙박업은 2.6%)를 세금에서 깍아 주지만 가게 주인들은 매출의 정확한 노출이 더 두려운 모양이다.최저임금 인상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어려움을 호소하자 다양한 방안이 강구되고 있다. 이 가운데 카드사가 받는 수수료를 더 내리거나 소비자와 가게 주인의 계좌를 연결해 수수료가 아예 없는 결제방식(소상공인페이)을 도입하는 안이 많이 거론된다. 정부는 소비자의 소상공인페이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사용 금액의 40% 소득공제라는 카드를 내놨다. 카드는 사용자가 이익을 누리고 있다는 것을 말해 주는 정책이다. 카드를 쓰면 각종 할인에 부가서비스도 따라온다. ‘외상이면 소도 잡아먹는다’는 속담이 아니어도 가계의 소비구조가 카드에 맞춰져 있어 그때그때 돈을 쓰는 소상공인페이가 활성화되기는 쉽지 않다. 그래도 카드 수수료는 연회비 형식이건 추가 지불이건 사용자가 내는 것이 맞다. 수익자 부담 원칙이다. 이참에 모든 카드를 현금과 차별 없이 받아야 한다는 카드의무수납제를 완화하자. 일자리안정자금이나 소상공인페이니 하는 새로운 대책을 만들거나 홍보하지 말고 세금 안내도 매출 신고를 제대로 했을 때의 장점을 홍보하자. 돌려받을 세금조차 없어도 소득을 제대로 신고하면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의 지급 대상이 될 수 있다. 행여 불운한 일로 취약 위기 가족이 되는 상황에서도 정보가 있기에 정부의 지원이 보다 쉽다. 0원이라도 세금을 신고하는 것은 사회보험에 보험료를 내는 것과 비슷하다. 카드의무수납제는 정부가 모든 경제행위를 규제하면서 시장을 왜곡시킨 대표적인 사례다. 현금 1만원을 낸 소비자와 신용카드로 1만원 긁은 소비자는 가게 주인을 상대로 다른 경제행위를 했는데 가게 주인에게 같은 대우를 강제한 것이다. 세상의 많은 경제행위를 정부가 ‘감 놔라 배 놔라’ 일일이 간섭할 수는 없다. 규율하기보다 수익자 부담과 취약 계층 보호라는 원칙을 지키며 시장의 흐름을 꼼꼼히 관찰하면 답이 보일 수 있다. 그러면 시장의 흐름을 긍정적으로 끌어가기도 쉽다. 임대소득 통계도 그렇다. 2002년부터 시작된 상가임대소득 통계는 꾸준히 개편되고 있지만 모집단 대비 표본 비율이 중대형 상가와 소규모 상가는 각각 1%도 안 된다. 두 상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주요 수요층이다. 조사 대상 상권도 핵심 상권 위주로 구성되다 보니 전체 현황을 알기도 어렵다. 임대료가 올라 원주민이 살던 지역을 떠나는 ‘젠트리피케이션’ 심화로 임대료 상승 등에 대한 원성이 높다. 하지만 제대로 된 통계가 없다 보니 정책이 제대로 나오기도, 효과를 발휘하기도 쉽지 않다. 전통 시장에서 쓴 카드 금액까지 구분해 내는 시스템을 갖춘 정부가 왜 이 통계에서는 이리도 허약한지 의아하다. 못한 것이 아니고 안 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조물주 위에 건물주’ 현상에는 정부의 책임이 크다. 규율하려 들지 말고 관찰하라. 민간에만 빅데이터를 활용한 산업을 촉구하는 정부가 아닌 빅데이터에 기반한 정책을 펴는 정부를 보고 싶다. lark3@seoul.co.kr
  • [서울포토] ‘인천공항 안내도 하고 사진도 찰칵!’

    [서울포토] ‘인천공항 안내도 하고 사진도 찰칵!’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자율주행과 음성인식, 상호작용 기능이 강화된 2세대 안내로봇 ‘에어스타’ 시연회를 열고 있다. 에어스타는 완전한 자율주행, 음성인식 기능과 인공지능 등 각종 첨단 ICT 기술이 접목된 안내로봇으로, 인천공항공사가 작년에 시범적으로 도입했던 1세대 지능형 로봇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디자인부터 내장센서까지 모두 새롭게 개발한 2세대 로봇이다. 지난 6월부터 인천공항 터미널 내에서 시범운영 중인 에어스타는 8월 14일부터 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출국장, 면세지역, 수하물수취대 등 여객들을 위한 안내가 많이 필요한 곳 위주로 제1, 2여객터미널에 각각 8대, 6대 투입될 계획이다. 2018.7.11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경찰, 여름 피서지 몰카 범죄에 ‘무관용’ 강력 대응

    경찰청은 여름 휴가철 기간인 다음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해수욕장, 계곡 등 전국 휴양지 78곳에 여름경찰관서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간 경찰관 534명과 의무경찰 436명 등 970명의 경찰 인력이 투입된다. 유명 휴양지 등 범죄가 빈발하는 지역에는 지역경찰과 의무경찰 부대가 동원된다. 경찰은 자릿세 갈취, 주취폭력, 절도 등 피서지 주요 범죄를 집중 단속하고, 피서지 교통관리, 물놀이 구조활동 지원, 미아 보호 활동도 벌일 계획이다. 또 여성청소년 수사·형사·지역경찰 합동 ‘성범죄 전단팀’을 꾸려 피서지에서 자주 발생하는 불법촬영(몰카), 강제추행 등 성범죄도 집중 단속한다 경찰은 해수욕장 탈의실, 화장실 등 위주로 몰카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벽면·천장 구멍 등 몰카 설치 흔적이나 선정적인 낙서를 발견하면 시설주에게 개선 조치를 권고할 예정이다. 성범죄 신고 보상금 제도에 대한 안내도 적극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청소년 대상 성폭력 사건과 조직적·반복적 성폭력 사건은 최대 2000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일반 몰카 신고에 대해서도 100만원 이하의 보상금을 준다. 경찰 관계자는 “성범죄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최지우 신랑은 훈남에 30대의 IT업계 종사자”

    “최지우 신랑은 훈남에 30대의 IT업계 종사자”

    지난달 29일 깜짝 결혼식을 올린 톱스타 최지우(43)의 신랑은 연하의 IT업계 종사자인 것으로 알려졌다.3일 연예계에 따르면 최지우의 신랑은 30대의 직장인으로, IT업계에서 일하고 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최지우 씨의 신랑은 훤칠한 키의 전형적인 훈남으로 신부보다 어리다”고 귀띔했다. 앞서 최지우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신랑에 대해 “1년여간 교제한 평범한 직장인”이라는 간단한 정보만 공개해 궁금증을 키웠다. 최지우가 연애한다는 사실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상황에서 결혼식을 올려 많은 이들이 깜짝 놀랐고, 신랑에 대한 궁금증이 높았다. 최지우 역시 자신의 팬카페에 결혼 소식을 알리면서 신랑에 관해서는 소개를 하지 않았다. 그는 “참석하시는 가족들과 공인이 아닌 그분께 혹시나 부담될까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미리 알리지 못해 죄송하다”고만 했다. 소속사는 “결혼을 앞두고 최지우 씨에게 여러 차례 신랑에 대해 질문을 했으나 웃음으로 답하면서 ‘평범한 직장인’이라고만 말했다”고 전했다. 최지우는 결혼식에 관한 정보도 공개하지 않고 조용히 비공개 웨딩을 치렀다. 식후 석 장의 웨딩사진을 공개하는 것으로 결혼식을 마무리했다. 물론, 신랑은 제외하고 본인만 찍힌 사진이다. 연예계에 따르면 최지우는 3월29일 오후 5시30분 서울 송파구 롯데 시그니엘 호텔 76층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 호텔 홈페이지에 소개된 화려한 결혼식장이나 레스토랑이 아니라 별도의 작은 스튜디오 공간을 예식장으로 꾸며서 말 그대로 작은 결혼식을 올렸다. 식장에는 총 40석이 마련됐으며 가족만 초대했다. 별도의 청첩장이나 예식장 안내도 없었기에, 당일 시그니엘 호텔을 찾은 사람이라도 최지우의 결혼식이 열린다는 사실을 알 수 없었다. 예식은 작은 교회 결혼식처럼 소박하게 치러졌다. 단상에 꽃이 놓여있고 그 앞에 하객들 의자가 놓인 형태였다. 성악가의 축가 정도가 별도의 코너로 마련됐으며, 여느 연예인 결혼식과 달리 일체의 협찬 없이 치러졌다. 예식 후에는 하객들이 식장 옆 식당에서 식사했고, 최지우와 신랑은 하객들에게 인사하면서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최지우는 결혼에 앞서 연예계 지인들에게도 알리지 않아 결혼식에 대한 보안이 유지됐다. 소속사에도 결혼식 하루 전에야 알렸을 정도다. 결혼식에 연예계 동료는 참석하지 않았으며, 소속사 관계자도 소수만 예식 사진 공개를 위해 참석했다. 최지우와 친한 한 배우는 “우리도 기사를 보고 알았고 너무 깜짝 놀랐다”며 “조용하게 치르고 싶어서 연락을 안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최지우는 예식 후 소속사를 통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게 잘 살겠다. 여러분이 주신 사랑 항상 기억하면서 배우로서 변함없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우는 3월31일 신혼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12월 tvN 4부작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 출연했으며, 결혼 후에도 연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연합뉴스
  • 조권, SNS에 직접 쓴 글 “내가 왜 희생양이 돼야 하냐” 억울함 토로

    조권, SNS에 직접 쓴 글 “내가 왜 희생양이 돼야 하냐” 억울함 토로

    ‘경희대 아이돌 특혜’ 의혹에 휩싸인 조권이 소속사 입장 발표에 이어 직접 해명에 나섰다.7일 오후 그룹 2AM 출신 가수 조권(30)이 SNS를 통해 석사 학위 논란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논란이 된 언론 보도에 규탄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조권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년 동안의 노력의 결과로 학부를 졸업하고 대학원 석사과정에 입학하는 영예를 얻었고 석사 과정의 경우에도 대학 생활과 마찬가지로 성실히 임하고 노력했지만, 졸업 후 돌아온 결과는 무척 당혹스럽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이 글을 쓰며 해명해야 하는 상황이 온 것에 대해 굉장히 마음이 안 좋다”라며 “루머와 가십거리는 연예인이 가진 당연한 숙명이나 이런 설명까지 드려야하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기만 하다”고 덧붙였다. 조권은 장문의 글을 통해 자신의 학교생활을 설명하면서, 학교 측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냈다. 조권은 “현재 학과 교수님들 간 여러 음모와 갈등이 있는 것으로 대충 알고 있다. 내부의 부정부패를 뿌리 뽑겠다는 명목의 시작된 권력 다툼이 결국 자신의 학생들과 학교를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 계신거 아닌가”라며 “저는 심지어 그 교수님들의 수업도 열심히 들은 학생이고 제자다. 인기를 안고 사는 연예인의 숙명은 최소한의 권리도 가질수 없는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어떻게 이런 식으로 화제를 만들어 이렇게 상처를 주시나. 졸업하려면 수천만 원을 들여서 졸업공연 해야 한다니? 최종 논문 심사 때 졸업 공연에 관한 포스터와 팜플렛을 지참하여 참석했을 때 당시 심사 교수님들 중 어느 분도 제게 비 논문학위(졸업공연)의 학과 내규에 대해서 말씀하신 적이 없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덧붙여 “행정 부서에 관련 확인 서류를 제출할 때도 졸업 공연에 관한 학과 내의 내규가 있다는 사실도 그것에 어긋난다는 안내도 받지 못했다. 그 사실을 알았다면 저는 당연히 내규를 충족하는 공연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권은 “저는 2017년 학교에서 제출해주신 졸업에 관한 의무를 다 지켰다고 생각했다. 학교측 으로부터 전달 받은 데로 성실히 졸업 관련해 준비를 했을 뿐이다”라며 “누가 봐도,기자님과 교수님들의 포커스는 학교의 더 깊숙한 내부에 관련된 부분인 것 같은데 오늘 뉴스만 봐도 왜 제가 희생양이 되어야 하냐”며 거듭 억울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다음은 조권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조권입니다. 저는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학과에 09학번으로 입학하여, 연예인이라는 신분으로 완벽하진 않았어도 모든 학생분들과 마찬가지로 학업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누구보다 성실하게 노력하였습니다. 4년동안의 노력의 결과로 학부를 졸업하고 대학원 석사과정에 입학하는 영예를 얻었고 석사과정의 경우에도 대학생활과 마찬가지로 성실히 임하고 노력했지만 졸업 후 돌아오는 결과는 저도 무척 당혹스럽습니다. 대학원 생활에서 저의 학업에 대한 부분을 성실함으로 인정해주시는 교수님도 계셨고,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해도 인정 해주지 않으시는 교수님도 계셨습니다. 소위말해 학생이 아닌 연예인의 잣대로 평가하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런 개인적인 직업의 특수함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많은 교수님들, 원우생분들은 감사하게도 저를 좋아해주셨어요. 저는 나름 연예인이라는 특수성을 벗겨내고 성실함을 인정 받았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저는 저의 연예인이라는 특수성으로 저의 노력과 열정이 가득했던 대학시절을 절대 더럽히고 싶지 않습니다. 보통과 똑같다 생각했습니다.학업에 열중하고 성실했던 학생이라면 누구나 공감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가 경희대학교,대학원을 졸업하여 학위를 받은 것에, 연예인이라는 특수성으로 얻은 결과물이 아니라 학교측에서 저한테 주신 과제를 열심히 이행 하였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며 해명 해야 하는 상황이 온것에 대해 굉장히 마음이 안좋습니다. 포스트모던음악학과 학부과정도 성실하게 마쳤으며, 그 성실성과 학구열을 인정받아 학부 재학 중에 한 번은 과수석 장학금을 받은 적도 있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대학원 졸업과 관련해서는 경희대학교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의 경우 학위논문과 비논문학위(졸업공연) 두 가지의 방법 중에 졸업 인증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졸업공연으로 비논문학위를 신청하여 졸업하였고, 논문 심사일에도 심사에 참석하였습니다. 최근에 발생한 사건으로 인해 연예인이라는 직업상의 특혜에 대한 내용들을 전해 들어 알고 있습니다. 루머와 가쉽거리는 연예인이 가진 당연한 숙명이나 이런 설명까지 드려야하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기만 합니다. 현재 학과 교수님들간 여러 음모와 갈등이 있는 것으로 대충 알고 있습니다. 내부의 부정부패를 뿌리 뽑겠다는 명목의 시작된 권력 다툼이 결국 자신의 학생들과 학교를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 계신거 아닌지요? 저는 심지어 그 교수님들의 수업도 열심히 들은 학생이고 제자입니다. 인기를 안고 사는 연예인의 숙명은 최소한의 권리도 가질수 없는 것인가요? 어떻게 이런식으로 화제를 만들어 이렇게 상처를 주시는지요.. 졸업 하려면 수천만원을 들여서 졸업공연 해야한다니요..? 최종 논문 심사 때 졸업 공연에 관한 포스터와 팜플렛을 지참하여 참석했을 때 당시 심사 교수님들 중 어느 분도 제게 비논문학위(졸업공연)의 학과 내규에 대해서 말씀하신 적이 없었습니다. 행정 부서에 관련 확인 서류를 제출할 때도 졸업 공연에 관한 학과 내의 내규가 있다는 사실도 그것에 어긋난다는 안내도 받지 못했습니다. 그 사실을 알았다면 저는 당연히 내규를 충족하는 공연을 했을 것입니다. 2016년도 공연으로 졸업한 학생분 전임교수 였던 교수님이 만드신 내규는 저도 지금 들어보니 학교 행정,그리고 그외 교수님들께도 공유되지 않은 내규라고 하시더군요. 참고로 2017년 졸업당시 저의 전임교수님은 2016년도 전임교수님이 아니셨습니다. 그리고 수천만원 안들여서 한 공연은 엉터리 공연인가요..?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 홈페이지에서도 관련 내규 확인이 불가하고.,논문공개발표 신청과 비논문학위를 신청할 때조차 학과 내규에 관한 사항이 안내된 것이 없습니다. 홈페이지에 공지되어 있는 비논문학위 신청의 자격에 부합하여 비논문학위(졸업공연)로 신청한 것입니다.저 뿐만 아니라 다른 대학원생들조차 내규 여부에 대한 사실을 모르고 있던걸로 알고있습니다. 공표된 내규가 있었다면 당연히 알았겠죠. 전 저의 2017년 학교에서 제출해주신 졸업에 관한 의무를 다 지켰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대학원 재학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학업 생활을 해왔습니다. 마지막학기 때 논문학위와 비논문학위 중 선택해서 졸업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비논문학위로 선택할 수 있는 자격요건이 충족되기에 저에게 더 맞는 방법을 선택하였습니다. 뉴스 인터뷰에서의 기존 졸업공연으로 졸업한 학생분의 경우 까다로웠다고 진술했던 내규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학사 공지 게시판의 학위논문 신청과 비논문학위 신청서만 게시되어 있었고, 비논문학위 신청 자격여부 외에 졸업공연에 과난 내규는 공지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엔 심사 당일에 계셨던 전임교수님들과 행정부서에서도 잘 모르고 있는 학과 내규라는게 존재할 수 있는 것인지요? 버스킹이라는 타이틀이었고,버스킹은 자유롭게 공연을 하는것 입니다.저는 수천만원을 들이지 않았기에 화려하게 공연을 하진 못했습니다. 졸업심사 발표당시, 교수님들께 프리젠테이션 진행중 공연 날짜에 대한 양해를 부탁 드렸고, 그 누구도 이렇게 하면 졸업을 못한다 라는 말씀없이, 추후에 교수확인용으로 영상제출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5/6 sns 부산 사진은 5/5에 가서 이미 다녀온후 업로드한 사진이며, 경희대 노천극장에서 공연을 한것은 사실이고 , 조작된 영상은 아닙니다. 8000석이나 되는 노천극장에서,조명과 큼직한부분을 사용하지 않고,소규모공연으로 교수님 제출용으로 공연을 하여 학교에 대관문의를 해야하는 부분은 인지를 잘 못하고 있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저와 함께 석사과정을 공부했던 다른 대학원생들조차 내규 여부에 대한 사실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학과 내에서 모든 대학원생들이 공공연하게 알고 있는 공표된 정식 내규가있었다면 제가 바보가 아닌이상 내규데로 수천만원을 들여 졸업준비를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전 학교측으로부터 전달 받은데로 성실히 졸업관련해여 준비를 했을뿐입니다. 학교 열심히 다니는것은 학생의 당연한 의무이지, 열심히 다녔다고만해서 졸업 한 것이 아닙니다. sbs 8시뉴스로 기사내신 기자님, 2016년도 졸업학생분의 동의도 없이 공연영상을 함부로 사용하고, 수천만원까진 안들였다는데 학교도 모르는 정확한 내규가 도대체 무엇인가요.? 학교 동기분들한테 제보가 저한테도 왔고,내규가 없다는 교수님의 녹취록,뉴스에보도된 졸업생분이 기자님이 너무 부풀려서 뉴스보도를 했다는 캡쳐본도 다 가지고 있습니다. 누가봐도,기자님과 교수님들의 포커스는 학교의 더 깊숙한 내부에 관련된 부분인것같은데 오늘 뉴스만 봐도 왜 제가 희생양이 되어야 합니까.. msg 추가해서 기사 쓰시는 기자님, 대중분들은 자극적 기사만보고 보이는데로 반응할 수 있을진 몰라도, 정말 다른건 몰라도,저의 대학교,대학원 시절 동기들과 제가 열심히 수업 들었던 교수님들은 연예인이 아닌 학생으로서 성실히 학교에 최선을 다했다라는걸 누구보다 잘 알아주실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저의 지난 대학시절이 한순간으로 엉터리, 조작으로 되어버린 부분에 너무나 고통스럽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고개숙여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흥업소 소방안전 단속 나선 강남

    유흥업소 소방안전 단속 나선 강남

    서울 강남구가 지역 내 유흥업소의 소방안전시설을 단속한 결과 위법 사항이 대거 적발돼 시정조치했다고 23일 밝혔다.구는 주로 심야 시간에 영업하는 유흥시설이 겨울철 화재에 취약할 수 있다고 보고 지난 1개월간 지역 내 81개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구청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기획 단속을 벌였다. 그 결과 25개 업소에서 피난통로에 지장물을 설치하거나, 비상구 앞에 장애물을 세워 놓는 식으로 식품위생법 소방안전시설 관련 규정을 49건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제천 화재 참사에서 피해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2층 여자사우나의 경우 비상구 통로에 목욕도구 선반이 설치됐고 비상구는 잠금 상태로 돼 있어 피난이 불가능했던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신사동 A유흥업소는 화재 대피 때 필요한 지하 비상구에서 1층의 비상구로 올라가는 계단 앞에 객실을 만들어 놓고 비상 통행을 막아 놨던 것으로 드러났다. B유흥업소의 경우 비상구 앞에 주류박스와 쓰레기, 테이블 등 통행 지장물을 쌓아 놓고, 철재 비상계단에는 전날 쓰다 남은 각얼음을 뿌려 놓아 화재 발생 시 대피가 불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15개 객실 중에 객실마다 있어야 하는 피난 안내도가 부착된 객실은 하나도 없었고, 비상용 휴대조명등이 있는 객실은 4개뿐이었다. 구는 이번 단속 결과에 따라 관련 법을 위반한 유흥업소 업주 22명에게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리고, 업주 3명은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으로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소액 채무탕감, 삶을 바꾸다] 치매 노모 모시며 쌓인 2000만원 빚 절반 탕감·10년 상환으로 새 삶의 빛

    [소액 채무탕감, 삶을 바꾸다] 치매 노모 모시며 쌓인 2000만원 빚 절반 탕감·10년 상환으로 새 삶의 빛

    정부가 빚에 떠밀려 벼랑 끝에 서 있는 시민들의 빚을 탕감해 주기로 했다. 1000만원 이하 빚을 10년 이상 못 갚고 있는 소액장기 채무자들이 대상이다. 저신용·저소득 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이자부담 완화, 장기연체자 재기 지원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만든다는 ‘포용적 금융’의 실현을 위해서다. 소액장기채무자들의 채무를 ‘완전 면제’해 준다는 내용이 처음 들어간 문재인 정부의 채무탕감 정책이 이전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긍정적인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국민행복기금 등 과거 정부의 채무 경감 정책의 성공적 사례와 역사적 배경, 해외의 다양한 빚 탕감 정책, 정책의 우려와 제언 등을 상하 시리즈로 짚어 봤다.쉰한 살의 총각인 황성현씨의 올해 소원은 결혼도, 재산을 불리는 일도 아니다. 직장 15분 거리 요양병원에 모신 여든넷 노모를 다시 집으로 모셔오는 일이다. 노모는 중증 치매를 수년 전부터 앓고 있다. 말기암인 큰형이 치매 아버지를 모셨지만 병원비, 부모의 치료비와 생활비까지 대느라 저축은 바닥을 드러냈다. 형과 아버지는 지난해 나란히 세상을 떠났다. 하지만 그동안 신용카드 돌려막기로 생활비·병원비를 충당했던 탓에 빚은 대형 눈덩이처럼 남았다. ●“빚 조정되니 열심히 일할 의욕 커져” 원래 황씨는 대기업 계열사 구내식당 조리사였다. 하지만 치매인 어머니를 2015년 처음 집에 모시면서부터는 정시 출근하는 직업을 가질 수가 없었다. 간간이 밤에 대리운전을 했지만 병원비도 모자랐다. 더욱이 두어 시간에 한 번씩 집을 뛰쳐나가곤 하는 어머니를 찾느라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허둥지둥대기 일쑤였다. 집을 나간 어머니는 아들에게 ‘장안대 앞’이라며 공중전화를 뚝 끊고 연락이 두절되곤 했다. 하루종일 뒤져 찾고 보면 장안대가 아닌 장안대 소개 간판이 붙은 곳이었다. 화도 못 냈다. 그 흐릿한 정신 속에서도 아들이 사준 공중전화 카드비가 아까워 1초 만에 있는 곳만 말하고 끊는다고 어머니가 설명한 탓이다. 노모 부양으로 진 카드빚 1000여만원은 이자에 연체 이자까지 합쳐져 두 배 가까이 불어났다. 황씨는 2016년 어머니를 요양병원에 모신 뒤 덤프트럭 운전을 시작했다. 국민행복기금를 찾아갔다. 행복기금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측은 채무 원금과 이자 등을 50%가량 면제하고, 남은 빚은 10년 분할상환하도록 했다. 그는 “수백만원을 탕감하고 나머지 빚도 분할상환이라는 도움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한 줄기 빛 같은 소식이었다”고 말한다. 황씨는 트럭을 몰면서 빚을 모두 청산했다. 성실하게 빚을 모두 갚자 캠코는 지난해 10월 일자리도 소개했다. 현재 그는 경기도 한 기초자치단체 시설관리공단 청소차 운전사다. 한 달에 받는 돈은 160만원. 이 중 절반가량을 노모 병원비로 쓰고 나머지는 차곡차곡 모으고 있다. 다만 이번 달에 기간제 계약이 종료되는 게 아쉬운 점이다. “빚 2000만원이 조정되자 열심히 일할 의욕으로 몸이 가벼워졌어요. 올해는 더 돈을 많이 벌어서 어머니를 다시 모셔오는 게 목표입니다. 지금 업무를 계속할 수 있다면 더 열심히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IMF 때 180도 변한 삶… 스리잡도 부족 “어렸을 적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사고로 우리 가족의 삶은 180도 변했습니다. 점점 불어나는 빚, 집안 곳곳에 붙어 있는 빨간 차압 딱지와 함께 평생을 살아갈 것 같았죠. 하지만 4년 전 ‘이자 삭감, 원금 분할상환’이라는 소식을 접한 뒤 문득 제가 이 빚을 해결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재욱(30·가명)씨는 2013년부터 부모의 빚을 갚고 있다. 유년기까지는 은행원이던 아버지 밑에서 별 어려움이 없었다. 하지만 외환위기 이후 부친이 은행에서 명예퇴직한 뒤 가세가 조금씩 기울었다. 정씨가 중학교 2학년이 되던 해, 아버지가 화장실에서 낙상 사고를 당했다. 정씨는 “이후 아버지가 힘 쓰는 일을 하기 어려운 몸이 된 데다 어머니도 아버지 간호를 하느라 일에 전념할 수 없게 됐다”면서 “결국 부모님이 운영하던 과일가게가 문을 닫게 되면서 가난이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후 은행빚 상환은커녕 병원비와 생활비를 감당하기도 쉽지 않았다. 빚은 이자가 붙어 불어났다. 정씨는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대학 진학은 포기한 채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면서 “오후엔 도시락집 포장 아르바이트, 저녁엔 PC방 아르바이트, 주말엔 식당 아르바이트 등 ‘스리잡’을 뛰었지만 10대 학생이 벌 수 있는 돈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회상했다. . 군 제대 뒤에는 식당과 백화점 매장 등에서 일하고 새 가정까지 꾸렸지만 부모의 빚은 여전히 그의 어깨를 짓눌렀다. 2013년 초 그는 지하철 광고판에서 국민행복기금 포스터를 보게 됐다. ‘이자 삭감, 원금 분할상환.’ 부모의 은행빚은 원금은 4800만원이었지만 10년 동안 7000여만원의 이자가 붙어 1억 2000만원으로 늘어난 상태였다. 국민행복기금은 채무조정 심사로 대출원금 50%를 삭감하고 이자를 통째로 감면했다. 정씨는 “한 달에 20만원씩 10년 동안 갚아야 하고 세 번 연체되면 모든 게 취소된다고 해서 이 돈부터 갚고 있다”고 말했다. 정씨는 빚을 4년 6개월여 꾸준히 갚아 이제 곧 반환점을 돈다. 정씨는 “5년만 지나면 나도 남들처럼 살 수 있다는 꿈을 꾼다”면서 “막장 드라마 같았던 내 인생이 해피엔딩 영화처럼 느껴진다”며 미소를 지었다. ●신불자 과거 털고 복지 상담사 된 청년 “죄송합니다. 신용불량자는 은행 계좌 개설이 어렵습니다.” 20대 직장인 박승우(29·가명)씨는 7년 전 ‘그날’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한다. 여자친구와 커플통장을 만들러 갔다가 면전에서 거절당했다. 박씨는 “창피함에 얼굴이 확 달아올랐다”고 회상했다. 박씨는 자신도 모르게 신용불량자가 돼 있었던 것이다. 2007년 대학에 진학한 그는 아버지의 보증으로 학자금 대출 300만원을 받았다. 2년 뒤, 입대하기 전까지 900만원을 받았다. 입대할 때 학자금 대출 상환유예신청을 해야 했는데 이를 몰랐다. “당시 은행에서 아버지가 사는 집 주소로 안내 서류를 보냈다고 하더라고요. 저와 어머니는 알코올중독자였던 아버지와 따로 나와 살던 시절이죠. 서로 왕래가 없었기 때문에 은행의 안내도 모르고 입대했습니다. 한때 아버지를 원망했지만, 꼼꼼하지 못했던 제가 바보처럼 느껴집니다.” 900만원의 등록금은 3년간 연체 이자가 불어나 원금의 두 배인 약 1800만원이 되었다. 박씨는 평일엔 학교에서 근로학생 아르바이트를, 주말이면 식당이나 술집에서 일을 하며 돈을 모았지만 월세와 생활비, 대출이자를 내기도 빠듯해 원금을 갚을 수가 없었다. 그러다 2013년 11월, 국민행복기금 정책을 학생지원과에서 들었다. 심사에서 이자를 감면받았고 원금의 약 90%만 갚도록 지원을 받았다. 그때부터 매달 약 22만원씩 3년을 꼬박 갚았다. “마침내 지난해 말 모든 빚을 상환했는데, 그 기쁨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었죠. 여자친구가 지갑을 선물해 주며 ‘이젠 돈을 잘 모으라’고 하더라고요.” 2015년 2월 졸업한 박씨는 현재 한 지자체의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상담업무 등을 맡고 있다. 그는 “과도한 빚을 지고 혼자서 앓는 사람들이 많은데 정부 지원으로 본인이 안정을 찾고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 선순환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제천 화재참사 재발 방지 위해 경기도 지자체 적극 안전점검 나선다.

    지난해 말 29명의 인명을 앗아간 제천 화재 참사의 재발 방지를 위해 경기도 지자체가 다중시설에 대한 소방점검을 하는 등 자체 안전점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안양시는 오는 26일 겨울철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민·관합동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숙박, 목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269개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안양시는 숙박·목욕협회 안양시지부 회원과 공무원으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했다. 이번 제천 인명 피해의 주요 원인이 됐던 비상구 개방, 유도등 점등, 피난 안내도 부착 등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중점 점검한다. 구획된 실마다 소화기 및 비상벨 설치, 액화석유가스·전기 안전점검 실시, 적정 조명도 유지, 환기를 위한 시설이나 창문 설치 여부 등도 점검할 계획이다. 자가 점검 체크리스트 등을 배부해 영업주 스스로 화재 예방에 대한 주의와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고, 현장 안전교육도 병행해 실시한다. 군포시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맞줘 다음 달 5일부터 3월말까지 다중이용시설, 대형공사장 타워크레인 등의 위험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2~4일에는 소방서와 합동으로 지역 내 대형목욕장, 대형판매시설, 요양원 등 다중이용시설 6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제천 참사의 원인을 분석, 이에 대해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건축물의 구조부재와 마감재 변위. 비상구와 자동출입문 등 피난통로 점검, 누전차단을 위한 전기점검, 가스 누출 등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여러 곳에서 대형공사가 진행 중인 의왕시의 김성제 시장은 최근 공사장에서 타워크레인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자 지역의 주택건설현장을 방문해 타워크레인의 시설을 점검했다. 행정안전부는 2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전국 29만여개소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매년 진행되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는 정부와 지자체, 민간전문가, 국민들이 참여해 우리 사회 전반의 안전실태를 집중 점검 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가상화폐거래소 ‘코미드’ 개장 첫날 홈피 다운

    가상화폐거래소 ‘코미드’ 개장 첫날 홈피 다운

    가상화폐거래소 ‘코미드’의 홈페이지가 개장하기도 전에 다운됐다.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접속이 폭주한 것으로 추정된다.5일 오전 9시 서비스 개시를 예고했던 코미드(http://www.komid.co.kr/)의 홈페이지는 오전 9시 20분 넘어서까지 열리지 않다가 급기야 30분쯤부터 웹사이트 접속을 아예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코미드 측은 서비스 지연과 관련한 어떠한 안내도 하지 않아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 가상화폐 거래소 ‘코미드’ 9시 정식 서비스 개시 코미드에서는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 이더리움클래식, 라이트코인 등 5개 가상화폐를 거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전안내도 없이… 애플, 배터리 교체 접수중

    전날까지 홈피 안내문조차 없어 국내 집단소송 참여 24만명 넘어 애플코리아가 2일부터 국내에서도 배터리 교체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공식적인 사전 안내가 전혀 없어 소비자들의 원성이 이어지고 있다. 애플코리아 측은 이날 “각 애플 공인 애프터서비스(AS) 업체의 휴무가 끝나는 오늘부터 국내에서도 배터리 교체를 인하된 비용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이폰6 이상 사용자가 개별 AS 업체를 방문하면 현재 교체 비용인 10만원에서 6만 6000원 인하된 3만 4000원에 배터리를 바꿀 수 있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본사에서 구체적인 지침이 없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서비스 시작 시점 등에 관해 일절 함구하다가 갑자기 통보하듯 배터리 교체에 들어가는 것은 “너무 무성의하다”는 지적이다. 애플코리아는 전날까지도 홈페이지에 어떤 안내문도 올리지 않았다. 무상 교체가 아닌 교체비용 할인만으로 소비자 불만을 만회하려 하는 것도 ‘오만’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미국, 이스라엘, 프랑스 등 5개국에서 애플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추진 중인 가운데 국내에서는 이날 오전 기준 소송 참여 의사를 밝힌 소비자가 24만명을 넘어섰다. 소송을 진행 중인 법무법인 한누리 조계창 변호사는 “집단소송 참여자도 배터리 교체는 가능하다”고 밝혔다. 조 변호사는 “배터리 교체 비용을 지원받았다고 해서 소송을 제기할 자격이 사라지거나 권리를 포기했다고 볼 수는 없다”면서 “다만 소송이 진행되면 청구액이나 손해액을 산정할 때 배터리 교체 사실이 참작될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애플, 안내도 없이 “한국 아이폰 배터리교체 오늘 시작”

    애플, 안내도 없이 “한국 아이폰 배터리교체 오늘 시작”

    아이폰 성능 조작 파문과 관련해 애플이 2일부터 국내에서 배터리 교체비용을 할인해 신청접수를 받는다.애플코리아 관계자는 “각 애플 공인 AS업체의 휴무가 끝나는 이날부터 국내에서도 배터리 교체를 인하된 비용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이폰6 이상 사용자가 개별 AS업체를 방문하면 현재 교체비용인 10만원에서 6만 6000원이 인하된 3만 4000원에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다. 그러나 무상 교체가 아닌 교체비용 할인은 소비자들이 입은 피해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애플코리아 홈페이지에는 서비스 개시 시점이 게재되지 않아 국내 소비자에 대한 안내가 ‘성의없다’는 비판이 주를 이룬다. 애플이 구형 아이폰 성능 조작을 인정한 이후 애플을 상대로 소송이 제기됐거나 추진 중인 국가는 미국을 포함해 이스라엘, 프랑스, 한국, 호주 등 5개국으로 늘었으며, 건수로도 15건에 이른다. 이 가운데 프랑스에선 소비자단체에 의해 형사소송이 제기됐다. 국내 집단소송 참여 의사를 밝힌 소비자는 20만명을 넘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공기관 채용정보 한자리에

    공공기관 채용정보 한자리에

    인사혁신처는 공무원 채용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2017 공직박람회’가 6~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고 4일 밝혔다.이날 박람회에는 중앙행정기관뿐만 아니라 헌법기관, 자치단체, 주요 공기업 등 총 67개 기관이 참여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국회사무처와 한국인사행정학회가 새롭게 참여했다. 우선 기관별 부스를 마련해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동시에 지역인재, 공채, 소방직, 경찰직, 군인, 외무공무원 등 직종별로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 공직 선배와 1대1멘토링을 받을 수도 있는데 5·7·9급 공채, 7·9급 지역인재 등 총 5개 분야 공직 선배들이 1대1상담을 해 줄 예정이다. 수험생활 관리와 시험별 준비 노하우, 과목별 학습 전략 등 수험준비 관련 내용과 공직 업무 및 처우 등 공직생활 전반에 관한 상담이 가능하다. 아울러 인사처 공무원이 면접특강도 운영한다. 면접 준비에 투입되는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고 올바른 면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고졸 및 균형채용에 대한 안내도 예정돼 있다. 지방인재 채용목표제와 지역인재 7·9급 추천제도, 장애인·저소득층 등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채용제도를 안내할 계획이다. 지방인재로 합격한 선배 공무원과 1대1 상담도 할 수 있다. 9급 모의시험을 치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국어, 영어, 한국사, 선택과목 2과목 등 총 5과목에 대한 수험생 본인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다. 김판석 인사처장은 “공직박람회를 통해 수험생활과 공직 업무에 대한 정보를 얻고 어떤 분야가 자신에게 맞는지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공직에 관심 있는 수험생과 일반인 등 많은 사람이 참여해 유익한 정보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땅끝… 치유의 길 걷다

    땅끝… 치유의 길 걷다

    이 땅의 끝인 전남 해남. 그 끝자락에 산 하나가 불끈 솟았습니다. 달마산입니다. 산꼭대기에는 공룡의 등줄기를 닮은 수많은 암릉들이 촘촘하게 박혀 있습니다. 이 모습 덕에 ‘남도의 금강산’이라 불립니다. 산의 높이라야 489m 정도에 불과하지만, 크기에 견줘 장엄하다는 인상을 갖게 되는 것도 이 때문이지요. 달마산 아래 달마고도가 최근 새로 조성됐습니다. 산자락 7~8부 능선을 따라가는 트레일입니다. 달마고도는 대체로 유순합니다. 일부 구간을 빼면 푹신한 흙을 밟으며 걷습니다. 그러니 산꼭대기의 암릉을 오르내리는 등산로가 ‘정복의 길’이라면 달마고도는 ‘치유의 길’이라 부를 수 있겠습니다.남도 금강산’ 달마산, 수많은 암릉들이 촘촘히 박혀 왜 달마산일까. 전해오는 옛이야기를 되짚어가면 불교의 남방도래설에 맥이 닿는다. 오래전 인도 우전국 왕자 금인(人)이 불교를 전하기 위해 땅끝을 찾았다. 사자포구에 내린 그의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건 달마산이었다. 그는 이를 “1만명의 부처님이 앉아 있는 형상”이라며 상찬했다. 현재의 이름은 중국 선종의 초조인 달마대사의 법명에서 따왔다. 미황사 주지인 금강 스님은 “동국여지승람, 미황사 상량문 등에 달마산이 ‘달마대사의 법신이 상주하는 산’이라고 적혀 있다”고 했다. 중국 송나라 때 사자포를 찾은 상인들이 배에 싣고 온 달마대사의 법신을 달마산에 묻었다는 게 이야기의 요지다. 여기서 법신은 육신만 뜻하는 단어가 아니다. 달마대사가 입었던 가사, 썼던 발우, 몸에서 나온 사리 등을 뜻하기도 한다. 그 가운데 무엇이 달마산에 깃들었는지는 알 수 없다. 트레킹에 앞서 달마고도의 제원부터 살핀다. 전체 길이는 약 18㎞다. 완주하려면 예닐곱 시간은 족히 걸린다. 미황사를 기준으로 절반은 동남쪽, 절반은 서북쪽 산사면을 따라 조성됐다. 미황사 왼쪽으로 도는 구간이 대부분 새 길이고 오른쪽은 천년숲길 등 기존의 길이 군데군데 섞여 있다. 코스는 모두 4개다.달마고도는 건설 장비의 도움 없이 온전히 사람의 힘으로만 조성됐다. 곡괭이와 삽으로 땅을 파고, 지게를 져 돌 등의 자재를 날랐다. 매일 40여명의 인부가 동원돼 꼬박 250일 동안 작업을 벌였다. 금강 스님은 이 같은 조성 과정에 대해 “사람이 산에 깃들기를 바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정복의 욕망으로 달마산을 찾지 말고, 치유를 위해 찾으라는 것이다. 그러니 “티베트 사람들이 수미산 꼬라(탑돌이)를 돌 듯 달마산을 한 바퀴 돌면 그 자체가 수행”일 터다. 달마고도는 좌우로 긴 타원형이다. 적당히 걷다 다른 경로로 돌아올 수 없는 구조다. 한 바퀴를 완주하거나 걸었던 길을 되짚어 돌아오는 방법밖에 없다. 시간에 쫓기는 외지인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불리한 여건이다. 달마산 양쪽의 산사면을 잇는 지선 공사가 끝나면 상황이 다소 나아질 듯하다. 달마고도 4개 코스, 미황사~관음암~노지랑골~도솔암달마고도의 들머리는 미황사다. 창건 연대가 신라시대까지 거슬러 오르는 고찰이다. 달마산의 암릉들을 병풍처럼 두르고 섰다. 대웅보전의 단청 빠진 공포와 배흘림의 늙은 기둥이 절집의 만만찮은 내력을 웅변하고 있다. 기둥을 떠받친 주춧돌엔 게와 거북이 새겨져 있다. 경상(불경과 불상)을 싣고 해남 사자포구(땅끝)에 닿은 인도 돌배 설화의 상징물이다. 설화의 내용은 이렇다. 돌배가 오던 날, 의조 스님은 꿈을 꾼다. 스스로를 인도의 왕자라 밝힌 금인이 나타나 “소에 경상을 싣고 가다 소가 누워 일어나지 않는 곳에 성상을 봉안하라”고 일렀다. 돌배에서 나온 검은 소는 달마산 어귀에 이르자 한바탕 울음을 운 뒤 쓰러졌다. 그 자리에 들어선 절집이 미황사다. 달마고도 1코스는 미황사 일주문 옆에서 시작된다. 숲길과 임도를 따라 1㎞쯤 가면 거대한 너덜지대가 나온다. 달마산의 기암들이 허물어져 내린 흔적이다. 너덜지대 주변엔 나무가 없다. 사방이 트였다. 자연이 안배한 풍경전망대다. 달마고도를 통틀어 이런 너덜지대가 20여곳이나 된다. 칼날 같은 암봉 사이에 뿌리를 내린 몇 그루 단풍들의 자태도 곱다. 회색 바위를 배경 삼은 덕에 빛깔이 한층 더 도드라진다. 2코스 중간의 관음암터에 이르면 작은 못이 나온다. 온통 바위투성이인 산에서 만나는 연못이 퍽 이채롭다. 달마고도를 설계한 권경익씨는 “달마고도 주변에 절터와 연못이 각각 십여곳에 이른다”며 “이는 달마산의 생명력에 대한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달마산 동남쪽 사면, 그러니까 타원형 코스의 왼쪽 끝자락까지는 완도 쪽 풍경이 펼쳐진다. 반면 달마산 서북쪽 사면으로 돌아서면 진도 일대의 풍경이 눈에 담긴다. 3코스는 노지랑골 사거리부터 편백나무숲을 지나 몰고리재까지 연결된다. 4코스는 몰고리재에서 다시 미황사로 이어진다. 내년 1월부터는 주말마다 트레킹 가이드가 배치된다고 한다. 이들의 해설을 들으며 걷는 재미가 쏠쏠할 듯하다. 이정표는 코스 곳곳에 잘 세워진 편이다. 다만 1코스 중간의 삼거리엔 이정표가 없다. 삼거리에서 왼쪽은 송촌마을, 위쪽은 달마산 등산로다. 잘못하면 엉뚱한 방향으로 갈 수 있다. 달마고도는 가운데 길로 가야 한다. 아울러 이정표의 붉은 화살표는 등산로, 파란 화살표는 진행 방향, 검은 화살표는 하산 방향을 각각 표시한다. 안내도에 적혀 있지 않으니 꼭 기억해 둬야 한다.땅끝마을, 힘차고 아름다운 해돋이 4코스에 도솔암으로 빠지는 샛길이 있다. 달마산 암릉 꼭대기에 아슬아슬하게 걸린 암자다. 달마고도 노선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풍경의 보고인 만큼 빼놓지 말고 돌아보길 권한다. 차로도 도솔암 근처까지 갈 수 있다. 달마고도를 내처 걸은 뒤에 느긋하게 찾아도 좋겠다. 도솔암에 올라서면 땅끝과 다도해가 주르륵 펼쳐진다. 달마산의 장대한 암릉들도 눈에 담을 수 있다. 땅끝마을은 당연히 찾아야 할 해남의 아이콘이다. 땅의 끝에서 맞는 해넘이 풍경도 곱지만, 그보다 해돋이 장면이 더 힘차고 아름답다. 땅끝마을 뒤는 사자봉이다. 정상에 세워진 전망대까지 모노레일을 타고 오를 수 있다. 전망대 주변에 땅끝탑과 산책로 등이 조성돼 있다. 송지면 엄남리 해안에서 땅끝마을을 거쳐 사구리 해안까지 가는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중 하나다. 드라이브 코스 주변에 송호해변, 땅끝관광지, 사구미해변, 땅끝조각공원 등 명소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한 곳만 더 덧붙이자. 최근 두륜산 대흥사를 찾는 이들이 부쩍 많아졌다. 현직 대통령이 사법시험을 준비하던 공간이 있어서다. 하지만 해당 선원은 현재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됐다. 스님들의 동안거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내년 1월 중순쯤 동안거가 해제되면 다시 열린다. 글 사진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61) →가는 길:도솔암 주차장은 송지면 마봉리에서 도솔암 이정표를 따라 3㎞ 정도 오르면 나온다. 주차장에서 도솔암까지는 800m 정도. 잰걸음으로 15분 정도 걸린다. 미황사(533-3521) 대웅전이 전면 보수 공사에 들어간다. 시작 시점은 조만간 정해질 예정이다. 해남까지 내려가서 고풍스러운 미황사 대웅전을 못 본다는 건 여간 아쉬운 일이 아니다. 달마고도를 걸어 볼 계획이라면 서두르는 게 좋겠다. →맛집:해남 읍내 천일식당(536-4001)은 80년을 이어온 떡갈비로 소문난 집이다. 땅끝회관(536-3366) 진일관(532-9932) 등은 한정식으로 이름났다. 이학식당(532-0203)은 삼치회로 입소문 난 집이다. 송촌마을 입구의 매화식당(536-9595)은 소박한 백반집이다. →잘 곳:유선장여관(534-2959)은 고풍스러운 한옥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대흥사 들머리에 있다. 땅끝비치(534-1002)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정한 굿스테이 업소다. 땅끝마을 언덕에 있다.
  • 규모 5.0 이상 지진때 TV에서 경보음 울린다

    규모 5.0 이상 지진때 TV에서 경보음 울린다

    15일 발생한 경북 포항 지진처럼 앞으로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면 방송사업자는 TV로 경보음을 송출해 지진 발생 사실을 즉시 시청자에게 알려야 한다.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열린 전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재난방송 및 민방위경보방송의 실시에 관한 기준’ 개정안을 보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등 방송사업자는 재난방송을 요청받은 즉시 재난 종류와 발생시간, 발생지역, 발령 기관 등의 정보를 담아 재난방송을 해야 한다. 또 민방위 경보나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는 긴급 재난 때는 중간 확인과정을 배제하고 기존 자막과 다른 형식을 활용해 재난 상황을 알린 뒤 경보음도 송출해야 한다. 외국인을 위한 영어 안내도 방송에 포함해야 한다. 방통위는 “앞으로 행정예고와 규제심사 등을 거쳐 재난방송 관련 고시 개정을 12월 중에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교통공사 일본어 잔재·어려운 한자…철도용어 쉬운말로 바꾼다

    부산교통공사는 일본어 잔재나 어려운 한자어로 된 철도용어를 쉬운말로 바꾸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교통공사는 먼저 쉽게 바꿔야 할 용어 140개를 선정하고 이를 대체할 표준화 용어를 마련했다. 일제 강점기 순사가 사무를 맡아보던 곳을 일컫는 주재소는 파견분소나 관리소로, 열차 차량을 세는 단위를 말하는 량은 칸으로 바꾸기로 했다. 운행시격은 운행간격으로, 행선지는 가는 곳이나 목적지로 순화하기로 했다. 열차 운행과 관제 설비를 통제하고 지시하는 것을 의미하는 운전사령은 운전 관제로, 차량을 이동하거나 분리 또는 연결하는 것을 말하는 입환은 열차 재배열로 대체하기로 했다. 개찰구는 표 내는 곳으로, 타행운전은 무동력 운전으로, 역행운전은 동력운전으로, 퇴행운전은 후진운전으로 바꾼다. 이밖에 공차(빈 차), 촉지도(점자안내도), 공전(헛돌기), 지장물(장애물), 열차다이아(열차운행도표), 스크린도어(승강장 안전문)도 바꿔야 할 철도용어로 꼽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민주당 ‘공공기관 근무 모집 문자’ 진위 논란

    “정부부처 파견은 파악한 적 있어” 한국당 “기회균등은 거짓” 비난 더불어민주당이 당직자들과 비례대표 순번 대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공공기관 근무 희망자를 신청받았다는 보도와 관련, 민주당은 “보도 내용과 같은 문자를 보낸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문화일보는 25일 민주당이 지난 7월 총무조정국 명의로 부국장급 이상 당직자와 비례대표 순번 대기자들에게 ‘공공기관이나 정부 산하기관으로 갈 의향이 있는 분들은 내일 낮 12시까지 회신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민주당은 공식 입장 자료를 내고 “5월에 청와대 파견 희망자와 6월 말에 정부 부처 파견 희망자 의사를 파악한 적은 있다”면서 “정부부처와의 인사 교류 차원에서 부처에서는 수석 전문위원이, 당에서는 관련 담당자가 각각 파견을 가는 형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당직자가 공기업에 파견 근무로 간 사례는 없다”면서 “공기업 인사는 논공행상이 아니라 전문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라는 대통령 지시를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민주당이 보낸 문자에는 ‘정부기관 등으로의 파견근무를 희망하는 당직자는 지원 신청을 해 달라’는 표현이 사용됐다. 또 ‘파견근무 기간은 1년이며, 파견근무는 순환보직으로 운영된다’는 안내도 포함됐다. 민주당 이춘석 사무총장은 “청와대와 정부부처 파견 희망자를 파악하기 위해 문자를 보낸 적은 있지만 공공기관은 아니다”라며 “현재까지 당에서 청와대로 6~7명, 정부부처 순환보직으로 2명 정도가 파견근무를 갔다”고 설명했다. 김현 대변인은 “당직자가 공기업이나 정부 산하기관에 파견근무로 간 사례는 없다”면서 “낙하산 인사라는 규정은 온당하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야당은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자유한국당 정태옥 원내대변인은 “문재인 정부는 기회균등을 이야기하지만 이번에 보여 준 낙하산 인사 시도는 이것이 거짓말이었음을 보여 준다”면서 “정부기관 채용비리 조사를 지시하기 전에 대통령이 속한 당의 비리부터 제대로 조사하라”고 지적했다. 바른정당 이종철 대변인은 “채용절차를 멀쩡히 두고 ‘보낸다’는 생각 자체가 어떻게 가능한가. 이런 사람들이 적폐 청산을 외치며 전임과 전전임 정권을 향해 사정의 칼을 휘두르고 있는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 대표가 직접 국민께 해명하고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국민의당 김철근 대변인은 “고대 전쟁의 전리품을 나누듯이 공개적 희망자를 받는다면 어느 국민이 수긍하겠느냐”면서 “문 대통령의 공공기관 취업 관련 비리 엄벌 지시가 민주당에도 적용되는지 아니면 당직자들만 치외법권 구역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T맵 독주 막아라” KT·LGU+ 도전장

    “T맵 독주 막아라” KT·LGU+ 도전장

    자율주행차 시대를 앞두고 KT와 LG유플러스가 손잡고 모바일 내비게이션 ‘원내비’를 출시하면서 SK텔레콤의 ‘T맵’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간 이동통신 3사가 각개전투를 벌였다면 2, 3위 업체가 협력해 1위에 대항하는 체제가 됐다. 내비게이션 서비스로 축적된 지리 및 운행 정도가 자율주행차 운행의 핵심 빅데이터가 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이용자가 적은 두 기업이 공동전선을 꾸린 것이다.KT와 LG유플러스는 20일 양사의 기존 내비게이션 서비스였던 ‘KT내비’와 ‘U+내비’를 통합한 ‘원내비’를 출시했다. 복잡한 교차로에서 진로 변경을 할 때 동영상으로 양편의 혼잡 상황을 보여 주는 ‘교차로 안내’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위성항법장치(GPS)의 민감도를 높여 운전자가 경로를 이탈해도 신속하게 길 안내를 받을 수 있게 했다. 길 이름이 아니라 ‘세종문화회관을 지나서 바로 우회전하세요’처럼 주요 시설물 중심의 음성 안내도 제공한다. 특정 시간에 목적지에 도착하려면 언제 출발해야 하는지 알려 주는 타임머신, 최저가 주유소 안내, 블랙박스, 전국 1만여개 교차로의 실사 사진, 운전 중 자동응답 기능, 맛집 정보 등도 제공한다. 가입 통신사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KT와 LG유플러스 가입자는 데이터 요금이 무료다. 기존 사용자는 앱을 업데이트하면 원내비로 바뀌고, 앱스토어 등에서 내려받을 수도 있다. 이날 SK텔레콤은 다른 통신사 고객에게 ‘T맵’을 개방한 지 1년 만에 전체 이용자 중 KT, LG유플러스 등 다른 통신사 가입자의 비중이 2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전체 월 사용자 1000만명 중 200만명 이상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올해 안에 음성인식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사용자가 목소리만으로 내비게이션을 조작하는 기능이 담긴다”고 말했다. 그간 통신사의 이미지를 높이려는 부가상품이었던 내비게이션이 자율주행차의 핵심 장치로 급부상하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지리 정보, 실시간 운행 정보, 교통 정보 등 데이터가 많을수록 자율주행차는 더 완벽하게 주행하고 만일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아직은 월 1000만명이 이용하는 T맵의 독주 체제로 LG유플러스와 KT의 월 이용자는 합해서 400만명 정도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통합으로 고객 기반을 늘리는 한편 실사용 데이터를 대거 축적함으로써 향후 차량용 플랫폼 고도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광주시 29일 ‘2회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

    광주시 29일 ‘2회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

    경기 광주시는 29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2회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구직자의 취업과 구인업체의 인력수급 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브람스생활건강, 제이케이푸드 등 관내 12개 기업에서 사무와 생산직종 등 68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구인업체와 구직자간 현장 채용면접 외에도 구직기술 향상과 취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직업전문상담사와 1:1 맞춤형 취업컨설팅도 진행된다. 아울러 이력서사진 무료촬영 등 부대행사와 청·장년고용지원금, 새일여성 인턴제 등 다양한 취업지원제도에 대한 안내도 함께 실시된다. 이번 행사에는 구직을 희망하는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신분증, 이력서를 지참하여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일자리센터(760-0019)로 문의하면 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광주시, 25일 시청에서 2017년 상반기 채용박람회

    경기 광주시는 오는 25일 시청 2층 로비에서 ‘2017년 상반기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를, 구인 기업에게는 맞춤형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직접 참여 기업과 간접 참여 기업 등 총 50개 구인업체가 참여하며 직접 참여 기업에서는 현장면접 후 151명을 채용한다. 특히, 이번행사는 취약계층의 취업지원을 위해 동우농산이 성분도복지관과 연계하여 생산분야에서 장애인 3명을 채용하고, 광주무한돌봄센터에서는 실직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구직자를 현장에서 발굴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취업전문 상담사의 1:1 맞춤형 취업컨설팅,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이미지 캐리커처 등 부대행사와 취업성공 패키지, 장년고용지원금, 경력단절여성 취업상담 등 다양한 취업지원제도에 대한 안내도 한다. 채용박람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신분증, 이력서를 지참하여 행사장을 방문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일자리센터(☎031-760-0019)로 문의하면 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쿠슈너 가족기업 중국서 ‘황금비자’ 장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이민정책을 표방하며 관련 제도를 강화하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의 가족기업이 중국 베이징에서 대대적인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7일 WP에 따르면 쿠슈너의 가족기업인 ‘쿠슈너 컴퍼니즈’가 6일 중국 베이징 리츠칼튼 호텔에서 개최한 투자설명회에서 “더 늦기 전에 쿠슈너 컴퍼니즈의 뉴저지 부동산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투자이민비자(EB-5), 이른바 ‘황금비자’를 받으라”고 홍보했다. 사회자는 뉴저지 부동산 프로젝트를 상세히 소개하는 홍보 영상을 방영했으며 ‘50만 달러 투자하고 미국으로 이민 오세요’라는 광고 문구가 담긴 홍보 팸플릿도 배포했다. 홍보 팸플릿에는 ‘뉴욕 맨해튼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6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설명도 나와 있다. 쿠슈너의 누나인 니콜 쿠슈너 마이어는 “쿠슈너 집안은 미국에 이민 와서 열심히 일해 돈을 벌었으며 당신들도 그렇게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특히 “조기에 투자하면 예전 규정을 적용받을 수 있다”며 규정이 강화되기 전에 빨리 투자를 서두르라는 안내도 잊지 않았다. 현재 미국은 EB-5 비자의 부작용을 의식해 최소 투자액을 50만 달러(약 5억 7000만원)에서 135만 달러(약 15억 3000만원)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WP는 기자들이 행사장 맨 뒤쪽에 자리잡았으나 설명회 도중 주최 측이 갑자기 “외신기자가 있으면 행사의 안정성이 위협받는다”며 기자를 쫓아내고 인터뷰도 막았다고 전했다. WP는 이번 일이 쿠슈너 일가의 대중국 사업의 문제점에 대한 논란을 다시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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