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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나푸르나 실종 100일째…“교사 추정 시신 2구 발견”(종합)

    안나푸르나 실종 100일째…“교사 추정 시신 2구 발견”(종합)

    지난 1월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한국인 교사로 추정되는 시신 2구가 실종 100일째인 25일 발견됐다. 26일 주네팔 한국대사관 등 외교당국은 “현지시간 25일 오후 3시쯤 사고 현장을 모니터링하던 주민 수색대장이 사고 현장 인근에서 시신 2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시신은 눈사태가 난 장소 인근에서 순찰 활동을 해온 민간순찰대에 의해 발견됐으며, 헬기로 카트만두 병원으로 이송해 신원 확인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시신 발견 당시 안개가 끼고 비가 내려서 본격적인 시신 수습은 26일 오전 진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현장 부근 비가 내리는 등 현재 기상이 좋지 않아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 시신은 수습 후 군용 또는 민간 헬기로 인근 포카라를 경유 수도 카트만두 소재 국립 티칭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주네팔대사관은 사고지역을 관할하는 현지 카스키 경찰청에 신속한 시신 수습 등을 요청한 상태다. 앞서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은 지난 1월 17일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데우랄리 산장(해발 3230m)에서 하산하던 도중 네팔인 가이드 3명(다른 그룹 소속 1명 포함)과 함께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다.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실종된 4명은 이모(56·남), 최모(37·여), 김모(52·여), 정모(59·남) 교사다. 다른 그룹 소속 네팔인 가이드의 시신은 지난 2월 말 발견됐고, 한국인과 동행한 네팔인의 시신은 지난 22일 발견됐다. 사고 직후 시작된 한국 구조팀과 네팔 군경은 대규모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기상악화로 어려움을 겪었다. 사고 현장에 엄청나게 쌓인 눈과 얼음과 함께 이어지는 눈사태로 수색은 1월 24일 잠정 중단된 바 있다. 이후 네팔 민간구조전문가, KT 정보통신기술(ICT) 구조대 소속 네팔 요원 등이 수색을 시도했으나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그러다가 4월 들어 눈이 녹기 시작하면서 실종자 발견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국가 봉쇄 조치로 본격적인 수색은 여전히 재개되지 못했지만, 인근 마을 주민들이 매일 현장을 살펴보며 실종자를 찾고 있었다. 사고 현장 인근 도시 포카라에는 현재 충남교육청 관계자 3명과 실종자 가족 1명이 머물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손보협회, 성남 사회복지시설 방문… 새희망힐링펀드와 긴급구호품 전달

    손보협회, 성남 사회복지시설 방문… 새희망힐링펀드와 긴급구호품 전달

    손해보험협회는 23일 김용덕(앞줄 왼쪽 세 번째) 회장과 임직원이 경기 성남시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안나의 집’을 방문해 코로나19 위기 극복 차원에서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금융권 공동 새희망힐링펀드와 함께 4000만원 상당의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손보협회는 저소득 중증환자 의료비 지원과 청년 스타트업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손보협회, 성남 노숙인 시설 방문… 새희망힐링펀드·긴급구호품 전달

    손보협회, 성남 노숙인 시설 방문… 새희망힐링펀드·긴급구호품 전달

    손해보험협회는 23일 김용덕(앞줄 왼쪽 세 번째) 회장과 임직원들이 경기 성남시 사회복지시설 ‘안나의 집’을 방문해 코로나19 위기 극복 차원에서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금융권 공동 새희망힐링펀드와 함께 4000만원 상당의 긴급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손보협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이곳에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화훼농가 돕기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안녕? 자연] 남극 해빙서 최초로 미세플라스틱 발견…사라지는 청정지역

    [안녕? 자연] 남극 해빙서 최초로 미세플라스틱 발견…사라지는 청정지역

    남극 바다 해빙에서 역사상 최초로 미세플라스틱 조각이 발견됐다. 전문가들은 인간이 만들고 퍼뜨린 오염물질이 지구상에서 가장 청정하다고 알려진 지역에서도 발견됐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호주 타즈매니아대학 산하의 해양 및 남극 연구센터 연구진은 2009년 남극에서 길이 1.1m, 폭 14㎝의 빙상코어(ice core)를 채취해 타즈매니아대학 연구실에 보유해왔다. 빙상코아는 빙상을 원통형으로 굴삭한 것으로, 주로 수㎞ 두께의 빙상퇴적물을 연구하기 위해 얻는 시료를 의미한다. 연구진은 해당 빙상코어를 저장고에서 꺼내 처음으로 분석을 시도한 결과, 빙상코어 내에서 폭 5㎜ 이하의 플라스틱 조각 14종, 96개가 발견됐다. 여기에는 비닐봉지의 원료로 널리 이용되는 폴리에틸렌도 포함돼 있었다. 이밖에도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테르 등 섬유 성분도 확인됐다. 연구진은 북반구 극지방의 해빙이나 남극의 바다 수면 샘플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된 사례는 있지만, 남극의 해빙에서 미세플라스틱 조각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구를 이끈 해양 및 남극 연구센터의 안나 켈리 박사는 “우리는 지난 1년간 연구원 또는 실험실 내에서 샘플(남극 빙상코어)을 오염시킬 만한 그 어떤 것도 존재하지 않는 상태에서 관찰을 거듭했고, 그 결과 남극의 해빙에 미세플라스틱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최초로 확인했다”면서 “미세플라스틱의 크기가 작으면 작을수록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남극 해빙에서 발견된 플라스틱 조각들은 일반적으로 남극 바다에서 발견되는 것보다는 크기가 큰 편이었다. 일반 바다 쓰레기처럼 이리저리 흘러 다니며 잘게 부숴질 수 없었기 때문”이라면서 “다만 잘게 부서진 초극세사(microfibre) 합성 섬유들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보아 관광객이나 연구진들의 옷이나 장비로부터 떨어져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남극 해빙에서 발견된 미세플라스틱이 해당 지역에 서식하는 크릴 등 작은 플랑크톤에 먼저 영향을 미치며, 향후 플랑크톤을 먹고 사는 다른 해양 동물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해양환경 분야 저명 학술지인 ‘마린 폴루션 불리틴’(Marine Pollution Bulletin) 최신호에 게재됐다. 사진=123rf.com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손 위의 VIP석… 세계 최고의 무대

    손 위의 VIP석… 세계 최고의 무대

    그간 무대 공연의 자부심을 지켜 온 네덜란드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RCO)가 ‘온라인 빗장’을 풀었다. 세계 오페라계 꿈의 무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는 정상급 성악가가 총출동하는 온라인 갈라 콘서트를 무료로 진행한다. 모두 코로나19 광풍이 빚은 공연계의 큰 변화다. RCO는 지난 4일 오케스트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신규 코너를 만들어 지난 공연 실황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세계 대부분의 공연장이 문을 닫은 가운데 영상으로나마 클래식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공연 전체 영상 공개를 결정했다. RCO는 빈 필하모닉·베르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세계 최정상급 악단으로 손꼽히면서도 두 단체에 비해 온라인 서비스에는 인색한 편이었다. 유튜브 채널은 주로 공연 일부 편집본이나 연주자 인터뷰 및 홍보 영상 등으로 채워 왔다. 하지만 RCO는 ‘코로나 셧다운’이 길어지자 지난 4일부터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4시(한국시간 오후 11시)에 과거 공연 실황 전체 영상을 1편씩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타계한 마리스 얀손스 지휘의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5번을 시작으로, 지휘자 안드리스 넬손스와 함께한 라흐마니노프 ‘교향적 무곡’과 지휘자 세묜 비치코프가 이끈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등 총 6편의 연주 영상을 공개했다. 각 영상은 연주에 참여한 수석 연주자들이 자가격리 근황과 함께 10분가량 지휘자와 연주곡에 대한 소개를 먼저 진행한 뒤 과거 공연 실황 영상을 이어 가는 형식으로 구성했다. 명장 사이먼 래틀이 상임지휘자로 활동하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LSO)도 ‘온라인 실황’ 대열에 합류했다. LSO는 지난달 모든 국내외 일정을 중단하면서 그간 공연 실황 영상을 담은 ‘올웨이스 플레잉’을 마련, 매주 2편씩(목·일) 유튜브 채널에 제공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조성진이 피아노 협연자로 참여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연주 실황을 공개했고, 19일에는 래틀이 직접 지휘한 번스타인 전주곡 ‘푸가와 리프’ 연주 영상을 공유했다. 연주 영상은 모두 실시간 스트리밍 형식으로 제공하지만, 영상이 공개된 당일에는 일정 시간 게시가 유지된다.온라인 공연의 선두 주자인 베를린 필하모닉은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무료 개방한 ‘디지털 콘서트홀’ 시청 기간을 한 달 연장했다. 앞서 베를린 필하모닉은 한 달 구독료 14.90유로(약 2만원)인 디지털 콘서트홀 서비스를 지난달 31일까지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지만, 코로나 사태가 더욱 악화하자 서비스 기간을 이달 말까지로 추가했다. 세계 오페라 공연의 대명사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Met)는 오는 25일 특별하고 화려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집에서’(At Home)라는 이름의 이 공연에는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와 러네이 플레밍, 테너 요나스 카우프만 등 세계 정상급 성악가 44명이 참여하지만, Met 무대에 오르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모두 러시아와 프랑스, 스위스, 미국, 라트비아, 독일 등 각자 머무르고 있는 자택을 무대 삼아 스마트폰 등 카메라 앞에 서서 노래와 연기를 펼친다. 전체 공연은 Met 음악감독 야니크 네제세갱이 캐나다 몬트리올 자택에서 총지휘한다. 공연은 이날 오후 1시(한국시간 26일 오전 2시) Met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공연은 3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Met는 이와 별개로 매일 지난 공연 1편씩을 홈페이지에 제공해 23시간 공개하는 ‘나이틀리 오페라 스트림’도 운영하고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RCO도 메트도 내 손안에...영상으로 만나는 최고의 무대

    RCO도 메트도 내 손안에...영상으로 만나는 최고의 무대

    그간 무대 공연의 자부심을 지켜온 네덜란드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RCO)가 ‘온라인 빗장’을 풀었다. 세계 오페라계 꿈의 무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는 정상급 성악가가 총출동하는 온라인 갈라 콘서트를 무료로 진행한다. 모두 코로나19 광풍이 빚은 공연계의 큰 변화다.유튜브 속으로 들어온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RCO는 지난 4일 오케스트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신규 코너를 만들어 지난 공연 실황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세계 대부분의 공연장이 문을 닫은 가운데 영상으로나마 클래식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공연 전체 영상 공개를 결정했다. RCO는 빈 필하모닉·베르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세계 최정상급 악단으로 손꼽히면서도 두 단체에 비해 온라인 서비스에는 인색한 편이었다. 유튜브 채널은 주로 공연 일부 편집본이나 연주자 인터뷰 및 홍보 영상 등으로 채워왔다.하지만 RCO는 ‘코로나 셧다운’이 길어지자 지난 4일부터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4시(한국시간 오후 11시)에 과거 공연 실황 전체 영상을 1편씩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타계한 마리스 얀손스 지휘의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5번을 시작으로, 지휘자 안드리스 넬손스와 함께 한 라흐마니노프 ‘교향적 무곡’과 지휘자 세묜 비치코프가 이끈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등 총 6편의 연주 영상을 공개했다. 각 영상은 연주에 참여한 수석 연주자들이 자가격리 근황과 함께 10분가량 지휘자와 연주곡에 대한 소개를 먼저 진행한 뒤 과거 공연 실황 영상을 이어가는 형식으로 구성했다. 베를린필, 디지털 콘서트홀 무료 공개 연장 명장 사이먼 래틀이 상임지휘자로 활동하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LSO)도 ‘온라인 실황’ 대열에 합류했다. LSO는 지난달 모든 국내·외 일정을 중단하면서 그간 공연 실황 영상을 담은 ‘올웨이즈 플레잉’을 마련, 매주 2편씩(목·일) 유튜브 채널에 제공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조성진이 피아노 협연자로 참여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연주 실황을 공개했고, 19일에는 래틀이 직접 지휘한 번스타인 전주곡 ‘푸가와 리프’ 연주 영상을 공유했다. 연주 영상은 모두 실시간 스트리밍 형식으로 제공하지만, 영상이 공개된 당일에는 일정 시간 게시가 유지된다. 온라인 공연의 선두주자인 베를린 필하모닉은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무료 개방한 ‘디지털 콘서트홀’ 시청 기간을 한 달 연장했다. 앞서 베를린 필하모닉은 한 달 구독료 14.90유로(약 2만원)인 디지털 콘서트홀 서비스를 지난달 31일까지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지만, 코로나 사태가 더욱 악화하자 서비스 기간을 이달 말까지로 추가했다.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앳홈’ 갈라 콘서트 개최 세계 오페라 공연의 대명사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Met)는 오는 25일 특별하고 화려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집에서’(At Home)라는 이름의 이 공연에는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와 러네이 플레밍, 테너 요나스 카우프만 등 세계 정상급 성악가 44명이 참여하지만, Met 무대에 오르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모두 러시아와 프랑스, 스위스, 미국, 라트비아, 독일 등 각자 머무르고 있는 자택을 무대 삼아 스마트폰 등 카메라 앞에 서서 노래와 연기를 펼친다. 전체 공연은 Met 음악감독 야니크 네제세갱이 캐나다 몬트리올 자택에서 총 지휘한다. 공연은 이날 오후 1시(한국시간 26일 오전 2시) Met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공연은 약 3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Met는 이와 별개로 매일 지난 공연 1편씩을 홈페이지에 제공해 23시간 공개하는 ‘나이틀리 오페라 스트림’도 운영하고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유튜브로 만나는 국립발레단 ‘안나 카레니나’·‘허난설헌’

    유튜브로 만나는 국립발레단 ‘안나 카레니나’·‘허난설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모든 공연을 중단한 국립발레단이 유튜브로 관객을 찾아간다. 국립발레단은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 발레단 유튜브 채널에서 과거 공연 실황 전막을 상영하는 ‘KNB 리플레이’(RE:PLAY)를 진행한다. 각 공연 상영은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되며, 상영 시간에만 무료로 볼 수 있다.첫 상영작은 2017년 초연한 창작발레 레퍼토리 ‘허난설헌-수월경화’다. 국립발레단 단원들이 안무가로서 발돋움을 하기위한 프로그램 ‘KNB 무브먼트 시리즈’에서 발탁, 2015년 이후 한국적 소재의 작품을 꾸준히 발표해 온 솔리스트 겸 안무가 강효형의 안무작이다. 조선 중기 천재 여류 시인 허난설헌의 시를 바탕으로, 국악과 발레가 만나 ‘수월경화’라는 시에 등장하는 잎, 새, 난초, 부용꽃 등을 무용수의 움직임으로 표현했다. 첫선을 보인 해에 콜롬비아 보고타 마요르 극장에서 공연, 국립발레단의 첫 중남미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뤘다. 같은 해 9월 캐나다 토론토 포시즌 센터와 오타와 국립역사박물관의 초청을 받기도 했다. 18일 오후 3시 상영작은 수석무용수 신승원이, 19일 오후 7시 상영작은 수석무용수 박슬기가 무대를 꾸민다. 애초 오는 22~26일 공연 예정이던 ‘안나 카레니나’도 유튜브를 통해 전막 실황이 공개된다. 국립발레단은 코로나19로 공연을 취소하는 대신 24~26일 하루 1회씩 3회 상영한다.2017년 초연한 ‘안나 카레니나’는 스위스 취리히발레단 예술감독이자 안무가인 크리스티안 슈푹이 안무를 맡았다. 러시아 문호 톨스토이의 명작 ‘안나 카레니나’를 발레 무대로 옮긴 작품으로, 박슬기와 수석무용수 김리회, 솔리스트 한나래의 각기 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다. 상영 회차별 캐스팅은 추후 공지되며, 국립발레단은 5월에도 온라인 상영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코로나 성금 위해… 존 댈리·미셸 위, 골프 대신 온라인 포커

    코로나 성금 위해… 존 댈리·미셸 위, 골프 대신 온라인 포커

    리디아 고·케빈 나 등 골프선수 다수 참가남녀 골프계에서 장타로 정평이 난 ‘악동’ 존 댈리(왼쪽·54)와 ‘새댁’ 미셸 위(오른쪽·31)가 골프장이 아닌 포커 게임 테이블에서 카드 솜씨를 뽐낸다. 14일(한국시간)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존 댈리와 미셸 위 등 골퍼들이 온라인 포커 게임 대회에 출전한다고 보도했다. 카지노 및 리조트 업체 MGM이 16일 온라인으로 주최하는 이 대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자선 행사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 재미교포 케빈 나·대니얼 강을 비롯해 지미 워커, 크리스티 커,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등 미프로골프(PGA) 투어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대회는 트위치와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된다. 시청자 대상으로 모은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일시 해고되어 생계가 어려워진 MGM 직원들의 가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PGA 투어에서 300야드 시대를 연 댈리는 메이저 대회 2승을 포함해 PGA 투어 5승을 거뒀다. 하지만 코트 안팎에서의 기행으로 ‘악동’으로 불렸다. 남성 골퍼 못지않은 시원한 장타를 앞세워 LPGA 투어 통산 5승을 거둔 미셸 위는 지난해 8월 미프로농구(NBA) 전설 제리 웨스트의 아들 조니와 결혼했고 올해 방송해설가로 데뷔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궐련 대신 신종 전자담배, 금연과 건강에 도움 안돼

    궐련 대신 신종 전자담배, 금연과 건강에 도움 안돼

    신종 전자담배를 이용하는 흡연자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전자담배와 일반 담배(궐련)를 함께 피우는 사례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경우 발암물질에 노출되는 정도가 궐련만 피는 사람과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10일 ‘2019년 흡연자들의 흡연행태 변화’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국립보건연구원은 만 19세 이상 흡연자와 비흡연자를 담배사용 유형별로 단독사용(궐련, 궐련형 전자담배, 액상형 전자담배 각각 단독사용), 이중사용(궐련+궐련형 전자담배, 궐련+액상형 전자담배, 궐련형+액상형 전자담배), 삼중사용(궐련+궐련형 전자담배+액상형 전자담배)으로 나누고, 모두 3004명을 대상으로 2019년 3~4월 1차 설문조사 후 5개월 뒤인 9월에 이 가운데 779명을 대상으로 담배사용 유형 변화를 다시 조사했다. 그 결과 1차 조사 때보다 2차 조사때 궐련이나 전자담배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371명에서 223명으로 줄었으나, 궐련 단독 사용자의 28% 정도는 전자담배를 혼용하는 흡연 행태를 보였다. 궐련과 전자담배를 함께 피우는 비율이 늘어난 셈이다. 특히 궐련과 궐련형 전자담배, 액상형 전자담배를 혼용하는 삼중 사용자는 1차 조사 때 146명에서 2차때 311명으로 2배 정도 늘었다. 궐련과 전자담배를 함께 사용한 흡연자의 소변 내 니코틴과 발암물질은 궐련 단독 흡연자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니코틴 의존도는 궐련만 피는 사람, 궐련형 전자담배만 피는 사람, 액상형 전자담배만 피는 사람 사이에 별 차이가 없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신종 전자담배도 궐련과 비슷한 수준의 중독성이 있고, 궐련과 신종 전자담배를 혼용해도 발암물질 노출 등에서 궐련 단독 사용자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서울포토]주한네덜란드대사관, 서울의료원 의료진에게 튤립 전달

    [서울포토]주한네덜란드대사관, 서울의료원 의료진에게 튤립 전달

    요안나 도너바르트(Joanne Doornewaard) 주한 네덜란드대사가 8일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의료진들에게 튤립 꽃다발을 선물하고 있다. 주한네덜란드대사관에서 서울의료원 의료진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튤립 7천송이(꽃다발 1000개)를 준비했다고 서울의료원은 밝혔다. 2020. 4.8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월드피플+] 공주옷 입은 英 우체부…코로나19 재앙 속 ‘웃음 배달’

    [월드피플+] 공주옷 입은 英 우체부…코로나19 재앙 속 ‘웃음 배달’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가 암울한 이때, 외출금지령으로 발이 묶인 시민들에게 웃음을 배달하는 우체부가 있어 화제다.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의 한 도시 우체부가 유니폼을 벗어 던지고 다양한 옷차림으로 마을을 돌며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염병으로 매일같이 사람들이 죽어 나가는 난리통에 잉글랜드 사우스 타인사이드 주민들은 웃을 일이 별로 없다. 정부 권고에 따라 출퇴근이나 생필품 구매를 위한 외출 말고는 밖에 나갈 수도 없다. 특히 학교가 문을 닫는 바람에 꼼짝없이 집에 갇힌 아이들은 좀이 쑤신다.그러던 어느 날 이 지역에서 우체부로 일하는 존 맷슨(39)이 치어리더 복장을 하고 나타났다. 덥수룩한 수염을 기른 그가 난데없이 치어리더 옷을 입고 나타나자 주민들은 배꼽을 잡았다. 한 번은 고대 로마의 검투사 ‘글래디에이터’ 분장을 하고 배달에 나섰다. 유니폼을 벗어 던진 이유에 대해 우체부는 “모든 것이 불확실한 때다. 자가격리에 들어간 주민들이 가족 이외에 만나는 유일한 사람이 당신이라면 아마 웃음을 주기 위한 노력을 마다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며 “나를 반기는 사람들을 보면 나 역시 즐겁다”고 말했다. 그가 담당하고 있는 배달구역의 한 주민은 “우체부가 지금의 상황이 어둠과 파멸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긍정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라면서 “국가의 명맥을 유지하고 생명을 살리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여전히 밖에서 그들의 업을 이어가고 있는 사람에게도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예”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빨리 다음 복장을 보고 싶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국 노팅엄셔 맨스필드 우드하우스 마을 역시 우체부 글렌 월턴 덕에 활기를 띠고 있다. 재앙 같은 상황 속에 웃음을 잃은 사람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방법을 고심하던 이 우체부는 ‘타이거 마스크’를 쓰고 마을을 돌았다. 반응은 뜨거웠다. 복면을 쓰고 나타난 우체부를 본 주민들은 처음에는 깜짝 놀라다가도 이내 깔깔거리며 재밌어했다. 그가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공주 안나 복장으로 나타났을 때는 여기저기서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고, 아이들은 창문에 걸터앉아 손을 흔들었다. 우체부는 1일 BBC에 “사람들은 더는 인사를 건네지 않았다. 모든 것이 암울하고 우울한 분위기를 바꾸고 싶었다. 주민들이 웃는 걸 다시 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이 다시 웃고 있었다. 정말 보기 좋았다”라며 흐뭇해했다. 사실 그도 코로나 난리통에 아내, 10개월 된 딸과 떨어져 지내고 있다. 외근이 잦은 탓에 전염병이 옮을까 걱정됐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유니폼을 벗어 던지고 주민들에게 한줄기 웃음꽃이 되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우체부는 이제 유니콘과 강아지, 슈퍼히어로 등 다음 의상을 준비하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포토] UFC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 근육질 몸매 ‘멋진 사이드킥’

    [포토] UFC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 근육질 몸매 ‘멋진 사이드킥’

    UFC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가 최근 자신의 SNS에 장기인 사이드킥 시리즈 사진을 선보였다. 셰브첸코는 자신의 사이드킥을 주특기라고 언급했다. 탄탄한 근육질 몸매와 흠잡을 곳없는 자세와 멋진 킥이 챔피언의 카리스마를 느끼게 한다. 한편, 셰브첸코는 지난 2018년 UFC 231에서 요안나 예드제칙을 판정승으로 꺾으며 플라이급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셰브첸코는 MMA 19승 3패, UFC 8승 2패를 기록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그우먼 허안나 자매상...네티즌 위로 “힘내세요”

    개그우먼 허안나 자매상...네티즌 위로 “힘내세요”

    개그우먼 허안나가 자매상을 당했다. 지난 26일 TV리포트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허안나의 언니가 세상을 떠났다. 친언니를 잃은 허안나는 충격과 슬픔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허안나의 SNS 최근 게시물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등 댓글을 달며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빈소는 경기도 시흥시 시화병원장례식장 특실 2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8일 오전 9시 30분이다. 한편, 허안나는 지난 2009년 KBS 24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이후 KBS 2TV ‘개그콘서트’, tvN ‘코미디 빅리그’ 등에서 활약했다. 2010년과 2014년엔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웹툰 ‘망원동 짐승녀’의 작가이기도 하다. 허안나는 현재 tvN ‘코미디 빅리그’의 ‘야만다’ 코너에 출연 중이다. ‘코미디 빅리그’은 다음주 화요일 녹화를 재개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수찬 “트로트 맛깔나게 부르는 법? 3가지만 지키세요”

    김수찬 “트로트 맛깔나게 부르는 법? 3가지만 지키세요”

    최근 방송계에 트로트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미스터트롯’에서 넘치는 끼와 가창력으로 사랑받은 김수찬(26)이 트로트 잘 부르는 비법을 공개했다. 그는 트로트를 맛깔나게 부르는 핵심 요소로 절제미와 흥, 강약 조절을 꼽았다. 그는 “트로트를 발라드처럼 부르시는 분들도 계신데, 트로트는 끊어줄 때 끊어주고 뺄 때 확실히 빼주면 트로트의 맛이 산다”면서 “길게 끌지 말고, 흥이 넘치게 부르는 것이 트로트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가장 기본적인 덕목은 못 불러도 화끈하게 부르는 자신감”이라고 덧붙였다.특히 님진, 송대관, 김연자, 주현미 등 트로트 가수들의 특징을 그대로 잡아낸 ‘성대모사 신동’으로도 화제를 모은 그는 “선배님들의 공연 모니터링을 자주 하는데, 선배님들마다 마이크 잡는 법부터 무대 매너가 각각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한번은 공연장에서 김연자 선배님의 와이파이 창법을 따라했다가 소리가 제대로 안나 음향 감독님이 당황했던 적도 있다”고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김수찬은 기라성같은 대선배들이 포진한 트로트계에서 인사성 밝고 예의바른 후배로 통한다. 그는 선배들의 사랑을 받는 비결에 대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신곡 홍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대기실, 공연장, 라디오 녹화장 입장과 동시에 선배님들의 신곡을 부르면서 입장하곤 하는데, 히트곡은 워낙 익숙하지만 덜 알려진 신곡을 연습해서 불러드리면 다들 좋아하신다”고 말했다. 그는 “일단 선배님들과 눈이 마주치면 맥락없이 장소를 불문하고 노래를 불러드리는게 나만의 비결”이라면서 “현숙 선배님이 춤까지 춰 주시면서 가장 잘 받아주시는 편”이라고 말했다. 글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영상 문성호·김형우·김민지 기자 sungho@seoul.co.kr
  • ‘하트시그널 시즌3’ 박지현 향한 男 시그널...이가흔 논란 속 등장 [종합]

    ‘하트시그널 시즌3’ 박지현 향한 男 시그널...이가흔 논란 속 등장 [종합]

    ‘하트시그널 시즌3’가 베일을 벗었다. 박지현을 둘러싼 천인우, 임한결의 삼각 관계와 학폭 논란에 휩싸인 이가흔의 등장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25일 첫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에서는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한 출연진 6명의 모습이 그려졌다. 천인우, 정의동, 임한결, 이가흔, 서민재, 박지현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첫 인사를 나눴다. 이날 가장 주목을 받았던 사람은 마지막에 모습을 드러낸 박지현이었다. 세 남자 모두 박지현에게 호감을 드러낸 것. 이들 가운데 천인우는 저녁 요리를 하는 박지현을 돕기 위해 애쓰는 모습도 보였다. 박지현을 본 김이나 작사가는 “정오의 쨍한 햇살을 연상시키는 ‘클래스가 다른 미소’의 소유자”라고 표현하기도 했다.이날 선택의 시간에 천인우와 정의동은 박지현을 택했다. 하지만 임한결이 박지현 대신 이가흔을 선택하며 패널들에게 혼란을 가져왔다. 박지현과 이가흔은 천인우를 선택했으며, 서민재는 임한결을 택했다. 방송 이후에는 출연진들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한 번 불거졌다. 앞서 이가흔은 학폭 논란에 휩싸인 바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학폭 논란이 불거진 또 다른 출연자인 천안나는 1회에 등장하지 않으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방송에 앞서 제작진은 이와 같은 출연진들의 논란과 관련 “여러 채널로 사실관계를 확인했고 출연자들과 관련한 일각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방송 이후에도 논란이 사그러들지 않으면서 앞으로의 방송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핵잼 사이언스] 주둥이에 톱날이…멸종위기종 신종 톱상어 2종 발견

    [핵잼 사이언스] 주둥이에 톱날이…멸종위기종 신종 톱상어 2종 발견

    마치 톱처럼 특이한 주둥이를 가진 대표적인 멸종위기종 톱상어(sawshark)의 신종이 발견됐다. 최근 영국 뉴캐슬 대학 등 공동연구팀은 신종 톱상어 2종을 발견했다는 연구결과를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학술지인 플러스 원(PLoS One) 최신호에 발표했다. 몸길이가 1m 정도로 작은 톱상어는 머리와 주둥이가 위아래로 납작하다. 특히 주둥이가 검처럼 납작하고 긴데, 여기에 수많은 이빨이 마치 톱처럼 나있어 톱상어라는 재미있는 이름이 붙었다. 연구팀에 따르면 신종 톱상어는 모두 아가미구멍이 6쌍인 플리오트레마(Pliotrema) 속(屬)으로 각각의 이름은 '플리오트레마 카제'(Pliotrema kajae)와 '플리오트레마 안나'(Pliotrema annae)로 명명됐다. 한때는 남아프리카, 호주, 일본 등의 바다 등지에서 볼 수 있었던 톱상어는 그러나 사람들의 무분별한 포획과 생태계 파괴로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 지금은 멸종위기에 놓여있다. 이번에 확인된 두 종의 톱상어 역시 안타깝게도 모두 죽은 채 발견됐다. 플리오트레마 카제는 마다가스카르의 박물관에서, 플리오트레마 안나는 탄자니아 잔지바르의 어부가 잡은 물고기였기 때문이다. 곧 모두 어획으로 잡혀 시장과 박물관행으로 운명을 달리한 셈.논문 저자인 앤드류 템플 연구원은 "인도양 서부 지역은 생물 다양성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지만 널리 연구되지 않고 있다"면서 "특히 이 지역에 적어도 50만 명의 영세한 어부들이 닥치는대로 어업을 하기 때문에 이같은 신종 물고기가 발견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톱상어는 지난 2015년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캠퍼스 연구팀의 연구결과 야생에서 처녀생식을 한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돼 학계의 관심을 모았다. 단성생식으로도 알려진 처녀생식은 난자가 수컷의 정자를 수정하지 않아도 배아상태로 변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톱상어의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해 암컷이 짝짓기 할 수컷을 찾기 힘들자 종족 번식을 위한 필사적인 진화의 전략으로 풀이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효창동 흉기살인 50대 “기억 안나…분노조절장애”

    효창동 흉기살인 50대 “기억 안나…분노조절장애”

    설 연휴 흉기 살인 50대변호인 “분노조절장애…정신감정 요청”여자친구, 오열하며 진술 “내가 다 봤다” 길거리에서 커플에게 흉기를 휘둘러 남성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50대 첫 재판이 열렸다. 20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이대연) 심리로 열린 배모(54)씨의 살인 및 특수상해 혐의 1차 공판에서 배씨는 “흉기로 찌른 사실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배씨 측 국선변호인은 “피고인은 평소에 분노조절 장애가 있었고, 이번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도 스스로를 통제할 수 없는 분노가 발생해 매우 격앙된 상태였다. 이후 경찰조사 과정에서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하면서 행위 자체는 인정했다. 하지만 당시 피고인은 심신장애 상태였다” 말했다. 배씨는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났던 피해자하고 어깨를 부딪히는 일이 생겼고, 저를 비웃는 것 같아 극도로 화난 상태에서 집으로 돌아가 부엌에 있는 흉기를 집어 들고 다시 나왔다”며 “당시 흉기를 쥐었던 부분까지만 기억한다”고 말했다. 배씨는 설 연휴 기간인 지난 1월 26일 자정 서울 용산구 효창동에 있는 자신의 집 앞을 피해자들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일부러 피해자 A씨의 어깨를 2차례 밀치며 시비를 걸었다. 이후 피해자들이 돌아가자 배씨는 자신의 집 부엌에서 흉기를 집어 든 뒤 이들이 걸어간 방향으로 쫓아가 A씨와 몸싸움을 하다 A씨를 찔렀다. 이날 재판부는 배씨가 “당시 제가 흉기를 들고 있었다고 하는데 피해자들이 도망가지 않은 것이 이상하다”는 취지로 말하자, “피해자의 당시 태도나 피해자 측을 비난하는 소리는 하지 마라. 도망가지 않고 대응할 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재판 내내 울음을 그치지 못한 여자친구 B씨는 “피고인이 ‘흉기로 찔렀는지 안 찔렀는지 기억하지 못한다’고 하는데 저는 그 말을 하나도 믿지 않는다. 너무 명백한 사실을 거짓으로 감형 받으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제가 봤다”고 말했다. 한편 배씨 측 국선변호인은 배씨가 정신적 장애로 고통을 받아왔다며 정신감정을 요청했다. 2차 공판기일은 다음 달 6일로 정해졌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애니멀 과학+] “나도 상어랍니다”…주둥이에 톱날 가진 신종 ‘톱상어’ 발견

    [애니멀 과학+] “나도 상어랍니다”…주둥이에 톱날 가진 신종 ‘톱상어’ 발견

    날카로운 이빨이 한줄로 늘어서있는 특이한 주둥이를 가진 대표적인 멸종위기종 톱상어(sawshark)의 신종이 발견됐다. 최근 영국 뉴캐슬 대학 등 공동연구팀은 2종의 신종 톱상어를 발견했다는 연구결과를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학술지인 플러스 원(PLoS One) 18일자에 발표했다. 몸길이가 1.5m 정도로 작은 덩치의 톱상어는 머리와 주둥이가 위아래로 납작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주둥이가 검모양으로 납작하고 긴데, 여기에 나있는 수많은 이빨이 마치 톱처럼 보인다고 해서 톱상어라는 이름이 붙었다. 연구팀에 따르면 신종 톱상어는 모두 아가미구멍이 6쌍인 플리오트레마(Pliotrema) 속(屬)으로 각각의 이름은 '플리오트레마 카제'(Pliotrema kajae)와 '플리오트레마 안나'(Pliotrema annae)로 명명됐다.한때는 남아프리카에서부터 호주의 바다 등지에서 볼 수 있었던 톱상어는 사람들의 무분별한 포획과 생태계 파괴로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 현재는 멸종위기에 놓여있다. 특히 톱상어는 지난 2015년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캠퍼스 연구팀의 연구결과 야생에서 처녀생식을 한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돼 학계의 관심을 모았다. 단성생식으로도 알려진 처녀생식은 난자가 수컷의 정자를 수정하지 않아도 배아상태로 변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톱상어의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해 암컷이 짝짓기 할 수컷을 찾기 힘들자 종족 번식을 위한 필사적인 진화의 전략으로 풀이됐다. 안타까운 점은 이번에 발견된 두 종의 톱상어 모두 살아있는 상태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안나의 경우 탄자니아 잔지바르의 어부가 잡은 물고기에서, 카제는 마다가스카르의 박물관에 잘못 전시된 채 발견됐기 때문이다.   논문 저자인 앤드류 템플 연구원은 "인도양 서부 지역은 생물 다양성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지만 지금까지 널리 연구되지 않고 있다"면서 "특히 이 지역에 적어도 50만 명 이상의 영세한 어부들이 닥치는대로 어업을 하기 때문에 이같은 신종 물고기가 발견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아직도 안 쓰세요?’…손 씻을 때 꼭 비누 써야하는 이유

    [건강을 부탁해] ‘아직도 안 쓰세요?’…손 씻을 때 꼭 비누 써야하는 이유

    손 씻기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가장 손쉽고 정확한 방법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손을 자주 씻고, 오염된 손으로 코나 입 등을 만지지 않는 것으로도 상당한 예방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하는 가운데, 단순히 물로 헹구는 수준의 손 씻기는 큰 효과가 없다는 사실이 실험을 통해 입증됐다. 최근 영화 '겨울왕국'에서 ‘안나’ 목소리 역을 맡았던 배우 크리스틴 벨은 자신의 SNS에 다양한 손 씻기 방법을 시험한 뒤 전후 사진을 공개했다. 크리스틴 벨이 공개한 사진들은 글로점(glo-germ)으로 불리는 손 씻기 교육용 로션을 바른 뒤 비누의 사용 여부와 손 씻는 시간에 따라 글로점이 얼마나 잘 씻기는지를 자외선 촬영한 것이다. 사진에서 손을 뒤덮고 있는 흰색이 바이러스 등 이물질을 의미하는데, 역시 흰색 물질이 완벽히 씻겨져 내려간 것은 비누를 이용해 30초 동안 손을 씻었을 경우다. 뒤이어 비누를 이용해 각각 15초, 6초 정도 씻을 경우, 손등의 이물질은 대체로 씻겨져 내려가지만 손가락과 손가락 사이에는 여전히 흰색 물질이 남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충격적인 것은 비누로 손을 씻지 않았을 때 결과다. 그저 물로 헹구듯 비누를 사용하지 않고 손을 씻을 경우 오염물질이 거의 씻기지 않는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비누를 쓰지 않고 6초 정도 씻어도 결과는 비슷했다. 전문가들은 비누와 물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손 소독제를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 다만 알코올(에탄올)이 70% 이상 함유된 손 소독제를 사용하는 것이 바이러스의 보호외막을 파괴해 빠르게 없애는 방법이다. 또 손을 지나치게 많이 씻어 손이 건조해졌다고 해서, 손 소독제를 이용하기 전 핸드크림을 바르는 것은 옳지 않은 방법이다. 전문가들은 핸드크림이 만든 장벽 때문에 손 소독제가 피부에 숨어있는 바이러스를 죽이지 못할 수 있다면서, 먼저 손 소독제를 사용하고 건조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핸드크림을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하트시그널 시즌3’ 제작진 “출연자 논란, 사실과 달라” [전문]

    ‘하트시그널 시즌3’ 제작진 “출연자 논란, 사실과 달라” [전문]

    ‘하트시그널 시즌3’ 출연자들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는 가운데, 제작진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16일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 제작진은 “일반인 출연자 이슈와 관련해 지난 며칠간 여러 채널을 통해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 그 결과 일각의 주장들은 사실과 달랐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하는 한 여성이 대학 재학 시절 후배들에게 막말과 고함 등 인격 모독 등을 해 자퇴한 동기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이 빠르게 유포되면서 여성의 이름이 천안나이며 천안나가 졸업한 대학교와 사진 등 정보가 밝혀졌다. 지난 15일에는 ‘하트시그널 시즌3’ 포스터 속 네 번째 남성이 클럽 버닝썬을 드나들었으며 마약 혐의도 있다는 글이 공개됐다. 해당 남성의 이름이 김강열이며 모델 출신으로 ‘무신사’에서 모델 활동을 하며 현재는 의류사업가로 활동하는 것으로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현재 직장과 학교 등 일상에 복귀하여 생활하고 있는 일반인 출연자들이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입을 수 있다. 출연자와 관련된 내용은 균형감 있게 봐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면서 “방송 전 출연자들과 관련한 여러 가지 논란이 있는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하트시그널 시즌3’ 제작진 공식입장 ‘하트시그널’ 제작진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일반인 출연자 이슈와 관련해 지난 며칠간 여러 채널을 통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였습니다. 그 결과 출연자들과 관련한 일각의 주장들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한 출연자의 경우 원문 게시자를 통해 확인하려고 하였으나 원문이 이미 삭제되고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학교 관계자와 해당 루머에 피해자인 것으로 등장하는 당사자 등을 통해 논란이 사실과 다름을 확인하였습니다. 또 다른 출연자의 경우에는 본인은 물론이고 함께 학교를 다녔던 다수의 동창들을 통해 사실과 다르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원문의 게시자는 찾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직장과 학교 등 일상에 복귀하여 생활하고 있는 일반인 출연자들이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출연자와 관련된 내용은 균형감 있게 봐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제작진은 방송 전 출연자들과 관련한 여러 가지 논란이 있는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시청자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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