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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물경제통 강경식씨 “낙점 1순위”/총리 고건씨 내정­개각 전망

    ◎통일안보팀 유임… 사회팀 유동적/김광일·이원종씨 입각 제외 확실 고건 명지대총장이 신임 총리로 내정되자 이제 관심은 경제부총리다.청와대 고위관계자는 『후임 경제부총리는 바로 업무를 시작할 수 있는 인물이 기용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삼 대통령의 남은 임기는 1년이다.업무를 파악하는 「학습기간」이 필요한 사람에게 주요 자리를 맡기기 힘들다. 「재경원 업무를 잘 알아야한다」는 것은 재경원 출신이라는 뜻과 통한다.경제부총리 물망에 오르는 강경식 신한국당의원,진념 노동부장관,정영의·이규성 전 재무장관,이진설 전 청와대경제수석 등이 모두 과거 경제기획원과 재무부 출신이다.신한국당의 강력한 추천을 받고 있는 이상득 의원은 기업인 출신이다.이중 강경식 의원이 가장 유력한 물망에 오르고 있다.강의원은 실물경제에 밝은데다 지역구는 부산이지만 경북 출신이라는 점도 기용가능성을 높인다.진노동부장관은 노동법 파문을 마무리짓기 위해 유임될 것 같다고 고위관계자는 전망했다. 이번에 경제부총리가 경질되는 것은 분위기쇄신 차원도 있지만 한보사태에 대한 문책성도 있다.청와대의 고위관계자는 『김대통령은 한보사태 초기 경제각료들이 보여준 책임회피성 태도에 불쾌해 하고 있다』고 전했다.경제팀은 상당폭 수술이 예상된다. 따라서 안광구 통산장관은 비록 취임 2개월밖에 안되지만 경질전망이 우세하다.후임 통산장관에는 박운서 한국중공업사장,이환균 행조실장 등이 거론된다. 건교부와 과기처장관도 경질대상으로 거론된다.건교부장관이 바뀐다면 후임은 유상열 건교부차관과 백남치 국회건설교통위원장이 물망에 오른다. 비경제부처는 「소폭」경질이 확실시된다.경제부처를 많이 바꾼 것과 합쳐 전체적으로는 「중폭 개각」이 되는 셈이다. 권오기 통일부총리 등 외교통일안보팀은 큰 변화가 없을 것 같다.최근 남북관계가 미묘한데다 특별한 경질 요인이 없다.그러나 유임·교체설이 엇갈리는 권영해 안기부장의 각료로 자리옮김한다면 일부 변동이 있을 수도 있다. 사회부처 가운데는 재직기간이 1년이 넘은 안우만 법무·안병영 교육·김영수 문체부장관 등이 개각대상에 포함될지가 관심거리다.김문체장관은 업무처리 능력을 인정받아 자리를 지킬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한때 청와대비서실장 기용설이 나돌았던 오인환 공보처장관은 김대통령과 임기를 같이하는 유일한 장관이 될 것 같다. 김광일 전 비서실장,이원종 전 정무수석 등 지난달 물러난 4명의 청와대수석은 이번에 입각하지 않는게 확실하다.
  • 내각개편 전망·당개편 전망

    ◎내각개편 전망/“고건 총리 어떻소” 사전 여론검증/총리포함 8∼9개장관 교체/부총리 정영의씨 등 물망 김영삼 대통령의 인사스타일이 달라지는 것 같다.청와대측은 신임 총리후보에 대해 이런 저런 사람을 거명하고 있다.처음 김만제 포철회장 얘기가 나오더니 이어 고건 명지대총장이 가장 유력한 후보물망에 오르고 있다.「인사보안」보다는 「사전 여론검증」절차를 밟으려는 인상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고건총장을 주목해보라.김대통령이 특별히 그와 관련된 자료를 챙겼다』고 전했다.고총장은 지난달 22일이후 두차례 청와대에서 김대통령을 독대한 것으로 알려졌다.고총장 자신도 2일 청와대 면담사실을 시인했다.그는 『총리직 수락을 고심하고 있다』라고 말했으나 다른 말은 극도로 아꼈다.보도진과의 접촉도 되도록 피했다. 고총장의 총리 기용 실현에 변수는 있다.첫째,여론 반응이다.그의 총리 발탁에 대한 여론이 좋지않다면 막판에 바뀔수도 있다.아직은 『고총장만한 사람도 없다』는게 대체적 분위기다.둘째,고총장의 총리직 수락여부도아직 확실한 것은 아니다.하지만 고총장은 내심 총리직 수락의사를 굳히고 있다는게 일반적 전망이다.현재로서 고총장의 총리기용은 확정적이다. 내각은 8­9개 장관이 교체되리라 예상된다.외교안보나 사회 관련 부처보다 경제팀에 대한 손질이 클 것으로 점쳐진다.한보사태에 대한 문책성도 있다. 경질이 확실시되는 경제부총리 후임에는 당초 진념 노동부장관이 유력한듯 했으나 고건 총장이 총리가 될 경우 같은 호남출신이어서 김대통령의 선택이 쉽지 않을듯 싶다. 신한국당에서는 이상득 정책위의장을 경제부총리로 천거한 것으로 전해졌다.강경식 의원도 대통령의 신임을 바탕으로 강력한 후보중 하나로 거명된다.올 12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그 6개월전부터 기부행위가 금지된다.여당의원이 각료로 있는게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으나 야당측이 「선심행정」시비를 벌일 가능성이 있어 의원 입각이 얼마나 될지는 미지수다.경제부총리 물망에는 정영의·이규성 전 재무장관,이진설 전 청와대경제수석의 이름도 나온다. 총리인사와 함께 「빅4」의 하나로관심을 끄는 권영해 안기부장은 유임과 교체설이 엇갈린다.권안기부장은 통일부총리로 옮길 가능성도 거론된다. ◎당개편 전망/대표 등 당직자 전원 바뀔듯/이한동 고문 당대표 가장 유력 당개편의 신호탄은 김영삼 대통령의 전국위원회 소집 지시다.당대표를 교체하려면 당헌·당규에 따라 전국위의 지명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그러나 김대통령은 아직 이홍구 대표에게 전국위 소집지시를 내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지난 25일 이대표의 청와대 주례보고때도 이에 대한 특별한 지시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사회전반의 기류와 청와대 비서진 개편 내용을 감안할 때 대표를 포함한 전면적인 당개편은 확실시된다.따라서 오는 6일로 예정된 이대표의 청와대 주례보고때는 이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공고 및 준비기간을 계산한다면 전국위는 빠르면 10일,늦어도 14일에는 소집될 것으로 보인다.현지도부가 새 진용의 정치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8일 노동법을 처리한다고 볼때 12∼14일이 유력하다. 현재 당내 기류는대표를 포함한 주요 당직자의 전원 교체다.분위기 쇄신과 개편이후 당이 사실상 대선후보군 경쟁체제로 돌입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 그 근거다.김대통령이 「공정한 경선관리」를 천명한 터여서 현재의 과도기적 관리체제를 실질적 경선 관리체제로 바꾸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런 전제하에,당대표로는 이한동 상임고문이 유력하다.그러나 후보군이 대표로 나설 경우 「당내경선 불출마 선언」을 해야 한다는 기류에 비춰볼 때 김종호 국회정보위원장과 김명윤 고문도 거론된다. 정재철의원의 구속으로 공석인 전당대회의장에는 4선이상의 중진인 이세기 문화·체육·공보위원장과 김종호 의원,이만섭 고문 등이 오르내린다. 사무총장은 민주계 기용이 확실한 가운데 민주계 중진인 박관용 국회통일외무위원장과 서석재 의원이 유력하며,정책위의장에는 김중위·강경식 의원과 서상목 의원이 물망에 오른다.서의원은 당내 특정예비주자와의 관계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으나 그의 발탁이 당운영의 중립에 되려 도움이 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원내총무에는 박희태·김중위 의원과 현경대 전 총무가 유력한 후보다.대여관계를 고려할 때 박의원의 낙점가능성이 높다는 게 당내 시각이다. 대변인은 김철 대변인의 유임설에 앵커출신인 맹형규·이윤성으로의 교체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 김기섭 안기부차장 전격면직 배경

    ◎현철씨와 친밀… 정보 사적제공 의혹 김기섭 국가안전기획부운영차장이 28일자로 면직된 것은 「문책」 성격이 뚜렷하다.안기부차장은 차관급이다.3월초 당정개편의 후속 차관급 인사때 그를 자연스레 면직시킬수도 있었다.김영삼 대통령은 그러나 면직시기를 앞당겼다.평소 그의 행동에 「문제」가 있었음을 보여주는 조치다.김 전 차장의 사표는 권영해 안기부장이 27일 청와대 주례독대때 김대통령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차장은 김대통령 차남 현철씨가 정치개입설 등 온갖 소문에 휩싸이는데 한몫을 한 사람으로 알려져있다. 김 전 차장은 지난 92년 14대 대통령선거때부터 현철씨와 「특별한 관계」를 맺기 시작했다.모 재벌회사에 근무하다 뒤늦게 「상도동 캠프」에 합류한 그는 현철씨와 가까워짐으로써 영향력을 확대하려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문민정부들어 안기부기조실장을 거쳐 운영차장을 맡아오면서 현철씨에게 각종 정보를 「사적으로」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특히 현철씨와 가까운 사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인사와 이권에영향을 미쳤다는 의혹까지 널리 퍼져 있다.
  • 국회 사회·문화분야 대정부 질문·답변

    ◎고용불안·환경오염 집중 포화 □질문 ·대량 실업사태 재취업 대책은 ·음식쓰레기 줄이기 국민운동을 □답변 ·노사 협의로 원만한 고용조정 ·「현철씨 출금」 법적 근거없어 28일 사회·문화분야에 대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는 노동관계법 개정에 따른 고용불안,환경오염,안기부 정보누출의혹 등이 도마에 올랐다. ▷고용불안◁ 여야의원들은 정부의 노동법 개정과 노동정책 시행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고용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추궁했다. 신한국당 김문수 의원(경기 부천 소사)은 『정부는 노사관계 개혁이라는 거대 과제를 정권말기의 단기간에,그것도 경기가 급격한 하강추세에 접어들어 노·사 모두 심각한 생존의 위협을 느끼는 시점에 조급히 마무리하려 했다』면서 『임기내 완수라는 과욕때문에 노동관계법 개정을 서두른 것이 아니냐』고 질타했다.국민회의 방용석 의원(전국구)은 『열린 경영으로 노동자들의 경영참가를 제도적으로 보장해 참여와 협력의 노사관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자민련 박신원 의원(경기오산·화성)은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고용보험제에 따른 실업대상 신청 건수가 1만명을 넘어섰고 구로,안산,창원,구미 등 공단 고용 사정이 94년이래 최악의 상황』이라면서 대량실업사태에 따른 재취업 대책을 물었다. 이수성 국무총리는 『개별기업 스스로 인력재배치 등을 통해 고용안정을 위한 자구노력을 기울이도록 유도하고 노사간 협의를 통해 원만한 고용조정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환경대책◁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방안과 처리대책,대만 핵폐기물의 북한반입 대책 등에 의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신한국당 정영훈 의원은 『푸짐하게 차리는 음식문화에 따른 음식물쓰레기가 환경오염 및 자원낭비의 주범』이라며 음식문화 개혁을 위한 대대적인 국민운동을 제의했다.정의원은 또 음식물쓰레기를 재생하거나 생물학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촉구했다. 국민회의 방용석·자민련 박신원의원등은 대만 핵폐기물의 북한반입에 대한 대책을 묻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국제기구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신한국당 권철현 의원(부산 사상갑)은 『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으로 머지 않아 우리나라도 각종 국제환경협약의 강력한 규제를 받게 될 것』이라며 이에 대비한 산업구조 조정과 환경제도 개선을 촉구했다.권의원은 또 대구위천공단 조성과 관련,『낙동강 수질이 최악인 상황에서 대구 위천공단이 조성되면 낙동강 수질은 영영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넌다』며 「선수질개선」을 요구했다. ▷안기부 정보누출 의혹◁ 국민회의 정균환 의원(전북 고창)은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에게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김기섭 안기부운영차장을 집중 거론하며 권영해 안기부장의 해임까지 촉구했다.정의원은 『시중에는 현철씨가 지난 4년동안 국정전반에 걸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는 얘기가 정설로 되어있다』고 전제하고 『특히 안기부 김차장은 현철씨에게 정보제공은 물론 정보조작까지 했으며,그의 사조직도 관리해 주었다』고 주장했다. 정의원은 『현철씨 사조직은 올 대선에서 정권재창출을 목표로 시도별로 엄청난 조직력을 가지고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며관리책임을 물어 권안기부장의 즉각 해임과 김차장의 사법처리를 촉구했다. 정의원은 특히 현철씨의 「해외유학설」을 거론하며 출국금지 조치를 할 용의가 었없느냐고 물었다. 이수성 국무총리는 이에 『김차장에 관한 유사한 보도를 읽은 적은 있으나 믿기도 확인하기도 어렵다』면서 『현철씨에 대한 출국금지조치도 취할 법적 근거가 없다』고 답변했다.
  • 대표­경선관리형 총리­행정·경재통 유력/당정개편 인선원칙과 방향

    ◎당/당내기반 갖춘 대권주자군서 발탁/경선 불출마 조건따라 낙점 유동적/이한동·김윤환·최형우 고문 대표설 김영삼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이후 대표와 사무총장의 개편이 기정사실화되면서 27일 신한국당 주변에는 갖가지 관측들이 나돈다.관측 가운데 가장 유력한 방안은 「공정한 경선관리를 위한 대표」로 모아진다. 누가 대표를 맡든 당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마음을 비우고 후보들의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하는 「관리형」이어야 한다는 논리다.그렇다고 당 원로중 한명을 내세우는 간판형의 관리자여서는 안되며 「실질적으로」 당을 관리할 수 있는 인사라야 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주장의 근거는 새 대표와 사무총장의 성격에서 비롯된다.새 진용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당헌·당규 개정작업이다.김대통령이 공정한 경선관리를 천명한 터여서 이를 뒷받침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작업이 예상보다 쉽지 않다는게 걸림돌이다.벌써부터 대의원수,경선참여 조건 등을 놓고 예비후보자군간의 물밑 신경전이 치열한 것도 이를 반증한다.더구나본격적인 개정작업에 들어가면 당은 사실상 경선정국에 돌입하게 된다.건곤일척의 후보간의 경쟁은 가속화될수 밖에 없다. 간판격의 관리형대표로는 이러한 외풍을 막을 정치력이 없다고 봐야한다.후보간 세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우려가 당내 기반을 갖춘 실세형 대권주자군 한명을 기용해야 한다는 근거다.초반부터 김윤환·최형우·이한동 고문의 대표설과 박관용·서석재 의원과 서청원 총무의 민주계 사무총장설이 나도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대표에는 전제가 따라붙는다.우선 각 후보진영이 신뢰할 수 있는 인사로 취임사에 「대권불출마 선언」을 넣어야 한다는 것이다.그렇지 않으면 승복할 수 없으며,불공정 시비로 당이 분란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다.그러나 이같은 전제가 대표인선의 필수불가결한 조건이 될지는 다소 유동적이다. 현재 후보진영의 신뢰를 고려할때 이한동고문이 경선 불출마를 선언한다면 가장 좋은 카드라는게 당안팎의 지배적인 시각이다.그러나 이고문측은 『그럴 생각이 없다』고 말하고있다. ◎정/계파·지연·학연 탈피… 능력 최우선/김 포철회장·김 상의회장 총리 물망/청와대 비서실장엔 오 공보처 거론 3월초로 예정된 당정개편은 내각,신한국당,청와대비서실 모두가 인사대상이다.때문에 기존의 인사패턴과는 달리,김영삼 대통령이 각계각층의 「광범위한 여론」을 듣는 방식으로 인선이 진행되고 있다. 최근 김대통령을 만난 인사들의 전언을 종합하면,내각 인선의 기준은 「계파탈피,지연·학연 초월,행정능력 우선,경제중시」등으로 모아진다.「민주화 경력」「참신성」은 상대적으로 덜 영향을 미칠 듯 싶다. 신한국당 대표를 빼고 당정개편에서 주목받는 자리는 총리,청와대비서실장,안기부장 등이다.이른바 「빅3」인 총리,청와대비서실장,안기부장 등이다. 총리의 경우 앞의 인선원칙에 따라 행정능력과 경제감각이 뛰어난 「국민통합형」인사가 우선순위에 오른다. 경제부총리를 지내고 포철을 맡아 경영능력을 인정받은 김만제회장의 발탁 전망이 초기부터 나왔다. 김회장은 특히 27일 낮 청와대에서 김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했다. 포철측은 『3월 포철주총에서의 김회장 연임문제가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청와대 면다일정이 당초 「극비」에 붙여져있던 것,포철문제만으로 긴시간 만났겠느냐는 점때문에 여전히 총리 후보로 남아 있다. 고건 명지대총장도 지난주 김대통령을 독대한 것으로 알려져 총리물망에 오르고 있다. 김상하 대한상의회장,남덕우 전 총리,김진현 서울시립대총장과 정치권의 신한국당 이한동·김종호·최병렬 의원 등의 총리 기용가능성도 거론된다. 청와대비서실장은 김광일 실장유임설과 오임환 공보처장관 기용설이 있다. 안기부장은 유임·교체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후임도 오리무중이다. 권영해 안기부장은 27일 청오대 정례보고를 한 것으로 전해져 그 결과가 주목된다. 내각개편의 폭은 10자리를 넘지않을 것으로 예상된다.23명의 장관급중 지난해 8월8일 부분개각이후 입각한 인사가 17명이나 되기 때문이다. 경제부총리로는 소신이 강하고 추진력있는 진념 노동부장관이 거론되고 있다.청와대에서는 김광일 비서실장과 이원종 정무·심우영행정·윤여준 공보·박세일 사회복지수석중 2∼3명의 입각이 예상되고 있다.
  • 당정개편 초읽기속 하마평 무성/국무총리·당대표 비민주계 기용설

    ◎한보사태 인책… 경제팀 대폭 교체설 김영삼 대통령의 25일 대국민담화 발표 이후 정치권의 촉각은 온통 조만간 단행될 당정개편에 맞춰져 있다.청와대와 당내 대선예비주자들의 움직임으로 볼 때 「초읽기」에 돌입한 분위기다. 개편 시기는 국회 대정부질문이 끝난 다음달 4일 이후가 유력하다.이수성 국무총리가 일괄사표를 제출하기 위해 청와대에 다녀온 뒤 『국회가 열려있는 시점에 개편은 예의가 아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거의 굳어지고 있다. 개편은 청와대와 내각이 우선 대상이다.당 대표는 전국위원회 추인을 받아야 하는 절차때문에 인천 서구와 수원 장안의 보선이 끝난 3월10일 이후가 대체적인 관측이다. 폭은 조각 수준으로 알려진다.여권 핵심인사들도 김대통령이 담화에서 밝힌 「인사개혁」과 「취임때의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대목에 주목한다.여론의 도마위에 오른 가신정치의 폐해를 줄이고 탈지역,탈계파의 탕평인사를 단행하겠다는 의지천명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여권의 한 핵심인사도 『이 때문에 인선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며 『그러나 국무총리,당대표,안기부장,대통령비서실장 등 이른바 「빅4」가 모두 교체될 것』으로 내다봤다. 개편의 핵인 국무총리와 당대표에는 「비민주계」 기용설이 우세하다.특히 국무총리는 김만제 포항제철회장과 모경제단체장인 K씨 등 「경제총리설」과 국민통합의 장악력 있는 총리설로 엇갈린다.한보사태에 대한 「행정적 책임」으로 경제팀의 대폭교체설이 부각되면서 후자에 보다 무게가 실리고 있으나 가변적이다.이 경우 신한국당의 김윤환 고문과 최병렬 의원이 거론된다.최의원은 모방송사사장인 H씨와 함께 청와대비서실장에도 오르내린다. 당대표도 여전히 대권후보군의 실세형과 이만섭·김명윤 고문 등 간판격의 관리형으로 나뉜다.대야관계와 후보군 관리를 감안할 때 실세형이 우세한 기류다.이날 저녁 당내 초·재선의원 15명과 긴급회동을 가진 이한동 고문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당 살림살이를 맡을 사무총장에는 민주계 기용이 여전히 압도적인 기류다.민주계 중진인 서석재·박관용 의원과 서청원 총무의 자리바꿈이 예상된다. 교체설이 돌고있는 경제부총리에는 신한국당 강경식 의원과 노동법 파문때 후한 점수를 받은 진념 노동부장관이 거론된다.일각에서는 이원종 정무수석의 입각설과 국민통합을 위한 인사탕평책의 하나로 일부 각료에 민주당 이철·노무현 전 의원과 무소속 의원의 기용을 점치는 시각도 있다.
  • 탈북자­정부요인 신변보호 강화/안보­치안장관회의

    ◎주요시설·해외공관 경비에 만전/경수로부지 조사단 방북계획 신중 결정 정부는 16일 하오 이수성 국무총리 주재의 안보·치안관계장관회의와 권오기 통일부총리 주재의 통일안보정책조정회의를 잇따라 열어 이한영씨 피격사건과 황장엽 북한노동당비서 망명사건에 따른 정부차원의 대책을 논의했다. 서정화 내무부장관은 이 자리에서 『이한영 피격사건은 관계기관 합동 신문 결과 북한의 침투공작원에 의한 암살기도 사건으로 판단되나 고정간첩에 의한 암살 또는 그밖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다각적인 수사를 벌여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정부 관계자는 「그밖의 가능성」과 관련,『황장엽사건에 따른 북한의 보복 가능성과 함께 이씨가 김정일 개인신상에 대한 부정적인 면을 많이 알고 있다는 점도 이유가 될 수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범인검거를 위한 검문·검색과 탈북·귀순자·정부요인·정치지도자 등에 대한 신변보호를 강화하는 한편 주요시설 경비 및 공항 해안 경계와 대테러 활동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또 해외여행자나 상사주재원 및 교민들에 대한 테러에 철저히 대비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오는 22일로 예정된 경수로부지조사단의 북한파견과 관련 『이 사업이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의 주관하에 이뤄지고 북한이 KEDO 기술진의 신변안전을 확인해온 점에 유의하되 최근 사태를 고려해 신변안전 문제를 재확인하면서 추진해 나간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이날 치안·안보장관회의에는 이총리를 비롯해 권오기 통일부총리,유종하 외무·서정화 내무·김동진 국방·오인환 공보처장관,권영해 안기부장,김광일 청와대비서실장·반기문 외교안보수석 등이 참석했다.
  • “북 권력핵심부도 균열” 한목소리/여·야 전문가 분석

    ◎체제 이데올로기 붕괴로 최악상황 반응/한반도 위기관리 차원서 대북접근 필요 황장엽 북한 노동당 국제담당비서의 한국망명이 12일 발표되자 정치권의 북한전문가들은 「충격적인 사건」으로 받아들이며 한결같이 「북한 권력핵심부의 변화」로 분석했다. 특히 황비서가 주체사상의 제1 이론가라는 점에서 그의 망명은 곧 북한체제를 지탱하는 이데올로기의 붕괴로 여기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박관용 국회 통일외무위원장은 『주체사상을 정립시킨 북한체제를 대표하는 최고위급 인사가 망명했다는 것은 북한의 붕괴를 알리는 대단히 중요한 사건』이라며 『북한이 최악의 상황임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라고 분석했다. 안기부장을 지낸 신한국당 김덕 의원은 『북한의 파워 엘리트가 내일에 대한 희망을 상실했다는 증거』라면서 『북한 파워엘리트들의 전면적인 정신적 붕괴의 단초로 북한의 장래에 조종을 울리는 신호』로 풀이했다. 김의원은 나아가 『향후 남북관계는 정상적이고 점진적인 개선이나 4자회담을 통한 해빙과 같은 방식으로는 어렵다』고지적하고 『앞으로 북한 내부위기에 따른 한반도 전체의 위기관리 차원에서 남북관계를 다뤄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국민회의 길승흠 의원은 『황비서는 김일성대학교수로 김정일을 가르쳤던 사람이자 북한 사회과학원장을 지낸 지성으로 북한사회에서 존경받는 인물』이라며 『그의 망명은 대대적 사건으로서 북한정권이 붕괴직전에 왔다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내다봤다.길의원은 『그러나 우리가 이번 사건을 지나치게 대북 선전용으로 삼을 경우 북한의 긴장을 유발,예측불허의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남북관계를 고려해 신중하게 다뤄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남북고위급회담 대표를 지낸 자민련 이동복 의원은 『김정일이 군부에 의해 제거될 것을 예상한 황장엽이 위기감에서 북한을 탈출한 것 같다』고 진단하고 『황장엽은 김정일의 최측근으로 그가 북한을 떠난 것은 김정일의 앞날이 불안하다는 반증』이라고 분석했다. 이의원은 그러나 『북한체제가 붕괴되는 것은 아니고 북한내의 권력투쟁이 한단계 매듭을 짓는 상황으로본다』며 『그 시기는 늦어도 오는 연말,빠르면 김일성 3년상이 끝나는 7월 전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김일성 사후 북한 군부는 김정일을 꼭두각시로 내세워 북한을 관리해왔으며 3년상이 끝나는 대로 김정일을 국가주석으로 추대할지 아니면 제거할 지를 놓고 오랫동안 숙의해온 것으로 안다』면서 『그러나 북한 군부는 최근 김정일을 추대해서는 식량문제 등을 해결할 수 없다고 보고 제거 결정을 내린 것 같다』고 주장했다.
  • 북 군비감축­경제지원 연계/안보조정회의

    ◎4자회담 설명회서 제안 방침 정부는 이달말 열릴 예정인 남·북한,미국간의 4자회담 설명회에서 북한의 군비 감축과 대북 경제지원을 연계해 논의하자는 제안을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구랍 31일 권오기 통일부총리주재로 열린 통일안보정책조정회의에서 설명회를 4자회담 개최를 위한 예비회담의 성격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설명회에서부터 한반도의 평화구축을 위한 조치들을 협의해나가기로 방침을 정했다. 정부는 이에따라 군사훈련 상호 통보 및 참관,휴전선에 전진배치된 북한군의 후방이동,재래식·핵·생물·화학 무기의 감축,정전협정을 대체하는 평화협정의 체결등 한반도의 평화,안정과 관련한 북한측의 조치가 이뤄질 때마다 북한이 제시하는 수준의 경제협력을 약속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또 북한측이 경제협력과 함께 남한측의 군비감축이나 주한미군의 지위 문제를 협의하자고 제안할 경우에도 이에 응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이날 회의에서 잠수함 사건이후의 남북관계 개선은 ▲국민 여론▲북한측의 움직임 ▲국제사회의 분위기를 고려해 점진적으로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권부총리와 유종하 외무·김동진 국방부장관,권영해 안기부장,김광일 청와대비서실장,반기문 청와대외교안보수석 등이 참석했다.
  • “북 책임있는 당국자가 침투 시인해야”/정부 통일안보정책조정회의

    정부는 26일 하오 청와대에서 권오기 부총리 겸 통일원장관 주재로 통일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어 미·북 뉴욕 접촉 진행상황에 대해 평가하고 북한의 태도변화 유도를 위한 대책등을 집중 논의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북한이 8차례 열린 미국과의 접촉에서 잠수함 사건 사과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있지만 그 대상과 내용에 대해 명확한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평가,우리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조치를 보여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는 권부총리외에 유종하 외무·김동진 국방장관과 권영해 안기부장 김광일 청와대비서실장 반기문 청와대외교안보수석 등이 참석했다.
  • 차관급 18명 프로필

    ◎김시복 안기부2특보/주일공보관 역임한 일본통 언론인 출신으로 문공부 주일공보관을 4년간 역임한 일본통.여성독립유공자 남자현여사의 손자로 보훈처 차장때 임정간부 유해봉환 등 해외 독립유공자 발굴에 앞장 섰다.합리적인 업무처리에 대인관계도 원만하다는 평.남덕희씨(44)와의 1남1녀. ▲경북 영양(53) ▲고려대 법대 ▲한국일보 사회부차장 ▲문교부 대변인 ▲대통령 정무비서관 ▲국가보훈처 차장 ◎우성 노동부차관/일처리 꼼꼼한 입지전적 인물 64년 주사보(7급)로 출발,32년만에 차관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과묵하지만 일처리는 매우 꼼꼼하다는 평.직업안정국장과 직업훈련국장,노사정책실장 등을 두루 거친 고용정책통.노동계 인사와도 교분이 두텁다.부인 방정숙씨(50)와 사이에 2남. ▲경북 고령(57) ▲국민대 법학과 ▲민정·민자 노동전문위원 ▲기획관리·노사정책실장 ▲산업안전관리공단 이사장 ◎김길부 병무청장/하나회 출신의 군사전략가 군사지식에 밝은 군사전략가.하나회 출신으로 사단장 때 전방 관측초소 철책선 보강,대간첩 작전의 장애물 설치 등 철저한 경계로 소문이 높았으나 4월 문민정부의 하나회 정리때 자진전역 했다.두주불사의 말술에 테니스는 수준급.최휘자씨(52)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아들은 석사장교 출신의 현역 중위. ▲대구(56) ▲육사 20기 ▲안기부 군사담당 특보 ▲28사단장 ▲2군단장 ◎정옥순 정무2차관/현정부 초기 정무비서관 역임 성격이 원만하고 포용력이 있으며 대인관계가 좋다는 평.경북대 사대를 나와 영주여고에서 잠시 교편을 잡다 정계와 인연을 맺었다. 현정부 초기 대통령비서실에서 정무비서관을 지냈으나 재산공개 과정에서 부동산투기의혹으로 물러났다.남편 천중인씨(59·농촌진흥청차장)와의 사이에 1남1녀 ▲경북 포항(58) ▲민자당 여성국장 ▲한국여성개발원 부원장 ▲대통령정무비서관 ▲14대 의원 ◎강덕기 서울1부시장/서기로 출발… 부시장 두번 지내 업무수행능력이 탁월하고 서울시 공무원들의 신망도 두터워 「강도끼」로 불린다.지방서기로 출발,부시장을 두차례나 지냈다.조순 시장 취임 직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에 대한 인책성 인사로 물러났으나 1년4개월 만에 명예를 회복하게 됐다.부인 정양숙씨(57)와의 사이에 1남3녀. ▲경남 진양(60) ▲부산대 ▲서울시 용산·강동·성동·동작구청장 ▲제1부시장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 사무총장 ◎김학재 서울2부시장/24년간 토목·건설 등 요직 거쳐 기술고시 6회 출신으로 24년간 서울시 토목·건설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기술관료.2기 지하철 설계와 건설을 진두지휘해 왔으며 3기 지하철 건설도 그의 어깨에 달려 있다.수서택지 분양사건 당시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고도 공직생활을 계속 할만큼 청렴성이 돋보인다.부인 현광순씨(43)와의 사이에 1남1녀. ▲서울·52세 ▲한양대 토목과 ▲도시계획과장·국장 ▲지하철건설본부장 ◎한덕수 특허청장/매사 꼼꼼… 하버드대 박사출신 하버드대 박사출신의 수재형 관료.매사에 꼼꼼하고 성실하다. 행시8회로 옛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나 82년 부처간 교류때 상공부로 옮겼다.통산부 통상무역실장을 맡으면서 미국과의 자동차협상,각종 양자 및 다자간협상을순조롭게 이끌었다.취미는 독서. ▲서울(47) ▲서울대 상대 ▲상공부 산업정책국장 ▲청와대 통상산업비서관 ◎임창렬 재경원/선이 굵고 대인관계 뛰어나 뚝심과 치밀함을 겸비한 정통 재무관료.행시 7회로 경제부처내 경기고 인맥의 리더격이다. 선이 굵고 대인관계와 조직장악력,업무추진력이 뛰어나다.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우루과이라운드협상과 한미금융협상을 깔끔히 마무리 했다.의사인 부인 주혜란씨(48)와의 사이에 2녀. ▲서울출신(52) ▲서울대 상대 ▲재무부 1차관보 ▲조달청장 ▲과기처차관 ▲해양부차관 ◎이환균 행조실장/친화력 뛰어난 정통경제관료 대인관계가 원만하며 일처리가 합리적인 정통 경제관료. 재정경제원 차관을 맡으면서 특유의 친화력으로 경제부처간의 마찰을 무리없이 조정해 앞으로 각 부처를 지휘하는 행조실장업무도 무난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취미는 등산과 음악감상.부인 성정숙씨(51)와의 사이에 2남. ▲경남 함안(54) ▲서울대 법대 ▲재무부 국제금융국장 ▲재무부 제1·2차관보 ▲관세청장 ◎김의재 보훈처장/30년간 서울시에서만 몸담아 30년간 서울시에서만 일해온 정통 지방행정관료.합리적이고 온화하나 맺고 끊는 것이 분명한 성격.길음택지 개발사업과 쓰레기소각장 건설과정 등에서 깔끔하고 합리적인 일처리 솜씨를 보였다.민선초기 서울시 행정을 이끌었다.부인 정명자씨(52)와의 사이에 2남. ▲충남 보령(59) ▲서울대 법대 ▲서울시 동작·중랑·성북구청장 ▲청소·상수도본부장 ▲행정1부시장 ◎정해주 중기청장/특허행정 변혁의 기틀 마련 정통 상공관료로 마당발이다.성격이 괄괄하고 소탈한데다 추진력도 뛰어나 주위 평판이 좋다. 2000년까지 특허 심사인력을 현재의 4배로 늘리는 「특허 선진화시책」을 마련,특허행정 변혁의 기틀을 다졌다.두주불사형에 정치적 성향도 강하다.조신자씨와의 사이에 1남 2녀. ▲경남 통영(53) ▲서울대 법대 ▲상공부 상역국장 ▲상공자원부 제2차관보 ▲특허청장 ◎이병기 안기부2차장/6공때 「YS대세론」 지지 업무처리에 빈틈이 없으면서 대인관계도 좋다.80년대 초 정무장관이던 노태우 전 대통령에게 발탁돼 6공말까지 곁에서 보좌하면서 청와대의전수석까지 올랐다.6공 때 「YS대세론」을 지지했다.뛰어난 친화력으로 문민정부들어와서도 요직을 맡고 있다.부인 심재령씨(44)와의 사이에 1녀. ▲충남 홍성(49) ▲경복고·서울대 외교학과 ▲외무고시 8회 ▲청와대의전수석 ▲안기부장 제2특보 ◎김종민 문체부차관/국제체육계 인사들과 잘알아 귀공자풍 외모에 무슨 일을 맡겨도 똑소리나게 해치운다.총무처의 엘리트관료로 커오다 5공때 당시 박세직 총무처장관에게 발탁,서울올림픽조직위와 안기부에서도 파견 근무 했다.사마란치 IOC위원장 등 국제체육계 인사들과 지면이 넓은게 차관기용의 한 요인.부인 이교숙씨(47)와의 사이에 1남1녀. ▲서울(47) ▲경기고·서울대 행정학과 ▲행시 11회 ▲총무처 의정국장 ▲청와대 일반행정비서관 ◎박성득 정통부차관/호방한 성격… 업무추진력 탁월 70년 기술고시에 합격한 뒤 통신산업분야에 줄곧 몸담아 온 정통 정보통신 관료.업무추진력이 뛰어나고 호방한 성품을 지녔다.기술적인 전문성과 정책적 안목을 갖춰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사업과 정보통신산업 육성대책등 굵직한 사업을 무리없이 추진해 왔다.취미는 독서.부인 김상은 여사와의 사이에 2남.▲경남 김해(57) ▲성균관대 물리학과 ▲중앙전파관리소장 ▲전파관리국장 ▲통신정책실장 ▲기획관리실장 ◎김동태 농진청장/20년간 농림부 근무한 농정통 청와대 보좌관을 거쳐 20년간 줄곧 농림부(농림수산부)에 근무한 농정통. 다소 과묵한 성격에 다른 사람의 말을 주의깊게 들어 일을 처리하는 스타일.따르는 사람이 많다.부인 오경자씨(47)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 ▲경북 성주(53) ▲서울대 농대 ▲산림청차장 ▲농림부 농업정책실장▲차관보 ◎김영섭 관세청장/과묵하고 차분한 외유내강형 재무관료 출신으로 과묵하고 차분하다.그러나 업무는 완벽히 챙기는 외유내강형.훤칠한 키에 관료냄새가 덜 나 만날수록 친근감이 든다. 금융규제가 그나마 이 정도 완화된 데는 그의 역할이 적지 않았다는 평.추수자씨(47)와의 사이에 1남 2녀.취미는 바둑·등산. ▲부산(48) ▲서울대 상대 ▲행시 7회 ▲재무부 이재국장 ▲재정경제원 금융정책실장 ◎강만수 통산부차관/현정부의 경제개혁 실무 총괄 금융실명제 후속조치와 부동산실명제,금융소득종합과세 준비 등 현 정부의 굵직한 경제개혁정책을 실무총괄했다. 매사에 적극적이나 쇠고집이라는 평도있다.문학적 소질이 있다.기독교 신자로 하인경씨(49)와의 사이에 2남1녀.취미는 축구와 테니스. ▲경남 합천(51) ▲서울대 법대 ▲재무부 이재국장·세제실장 ▲관세청장 ◎장승우 해양수산/부하 신망 두터운 경제기획통 논리가 정연하고 스마트하다.경제기획국장 등 경제기획원 기획라인을 거친 경제기획통.업무스타일이 합리적이어서 부하직원들로부터도 신망이 두텁다.부친이 80년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전남지사를 지낸 장형태씨(현 해양도시가스 회장).취미는 등산과 야구.부인 노인자씨(49)와의 사이에 2남. ▲전남 광주(48) ▲서울대 상대 ▲행시7회 ▲재경원 제1차관보 ▲통계청장
  • 차관급 18명 인사/서울시 행정부시장 2명 포함

    □인사 내용 ·총리행조실장 이환균 ·재경원 차관 이창렬 ·문체부 차관 김종민 ·통산부 차관 강만수 ·정통부 차관 박성득 ·노동부 차관 우 성 ·해양부 차관 장승우 ·정무 2차관 정옥순 ·보훈처 차장 김의재 ·관세청장 김영섭 ·병무청장 김길부 ·농진청장 김동태 ·중소기업청장 정해주 ·특허청장 한덕수 ·안기부2차장 이병기 ·안기부장2특보 김시복 ·서울시 1부장 강덕기 ·서울시 2부장 김학재 김영삼 대통령은 24일 총리행조실장에 이환균 재경원차관을 임명하는 등 「12·20 개각」에 따른 후속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새로 임명된 차관급 인사는 대통령이 임명하는 2명의 서울시 행정부시장을 포함,모두 18명이다.〈관련기사 4·5면〉 김대통령은 재경원차관에 임창렬 해양수산차관,문화체육차관에 김종민 청와대공직기강비서관,통상산업차관에 강만수 관세청장을 각각 임명했다. 정보통신차관에는 박성득 정보통신부기획관리실장,노동차관에 우성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해양수산차관에 장승우 통계청장,정무2차관에 정옥순 전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김대통령은 또 국가보훈처차장에 김의재 서울시행정1부시장,관세청장에 김영섭 재경원 금융정책실장,병무청장에 김길부 예비역육군중장,농촌진흥청장에 김동태 농림부차관보,중소기업청장에 정해주 특허청장,특허청장에 한덕수 통산부 통상무역실장을 각각 기용했다. 또 안기부2차장에 이병기 안기부2특보,안기부2특보에 김시복 보훈처차장을 발탁했다. 김대통령은 이와함께 차관급인 서울시 행정1부시장에 강덕기 동계유니버시아드조직위사무총장,행정2부시장에 김학재 서울시지하철건설본부장을 조순 서울시장의 제청을 받아 각각 임명했다. 윤여준 청와대 대변인은 차관급인사 배경과 관련,『업무의 전문성과 추진력,청렴성 등을 두루 고려한 인사』라며 『일부 부처의 경우 사기를 돋우기 위해 조직내 인사를 승진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하오 청와대에서 신임 차관급 인사들에게 임명장을 준뒤 『앞으로 심혈을 기울여야 할 일은 경제의 활력을 되살리고 국가안보를 튼튼히 하는 것』이라면서 『경제력 10%이상 높이기와 국가안보태세 강화에 진력하고 모든 업무를 투명하고 공명하게 처리하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인사에서 이경문 문체·이계철 정보통신·최승부 노동·김정자정무2차관과 송재환 병무청장,조재연 농촌진흥청장,이우영 중소기업청장,이병호 안기부2차장,홍순길 서울시2부시장 등은 다음 직책없이 물러났다.
  • 비자금 항소심 선고­재벌총수 형감형 이유

    ◎경제기여 참작­「강요된 뇌물」 인정 감형/“검은돈 정치권에 더 큰 책임 물어야”/「지하미로 설계자」 이원조씨는 단죄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의 항소심 재판부가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최원석 동아그룹회장·장진호 진로그룹회장 등 재벌총수 3명에 대해 집행유예를 선고한 것은 권위주의적 정치풍토에서 비밀스럽게 돈을 건넨 것에 대해 1차적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권성 재판장은 『국가를 운영하거나 정치활동을 하는데 돈이 드는 것은 인정하지만 돈의 흐름은 공개되고 통제가 가능한 「지상의 수로」를 통해 흘러야 한다』면서 『「지하의 미로」를 통해 흐르는 것은 정치권력에 더 큰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판결문에 직접적으로 표현은 하지 않았지만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도 참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정태수 한보그룹총회장과 이경훈(주) 대우 대표는 자금을 변칙적으로 실명전환하기는 했으나 은행의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볼수 없다며 업무방해혐의에 대해 무죄판결을 내렸다.정회장은 1백억원을 노전대통령에게 제공한 부분에 대해서도 공소시효(5년)만료를 이유로 면소판결을 받았다. 재판부의 잣대는 이원조 피고인에게도 그대로 적용됐다.이피고인은 『5·6공을 거치며 대통령의 뇌물수수에 간여,「지하의 미로」를 적극 설계한 자로 책임을 면할 수 없다』는 이유로 징역2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전두환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의 안현태 피고인은 계획적으로 범행에 가담했고 성용욱·안무혁 피고인은 경제적 이득을 취하지 않은 사실이 고려됐다. 노 전 대통령은 최종현 선경그룹회장과 배종렬 전 한양그룹회장으로부터 받은 2백10억원에 대해 대통령의 직무와 관련이 없어 뇌물이 아니라는 이유로 추징금을 감경받았다.전 전 대통령도 안무혁 전 안기부장과 공모해 기업으로부터 54억5천만원을 거둔 것으로 볼수 없다며 추징금을 감했다. ◎「12·12」 「5·18」 재판일지 ▲95년 10월19일=민주당 박계동 의원,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4천억원 시중은행 예치폭로. ▲10월20일=대검 중수부 수사착수. ▲11월16일=노 전 대통령 구속수감.▲11월24일=김영삼 대통령 5·18특별법 제정발표. ▲12월4일=조홍전 수경사헌병단장 등 관련자 본격소환. ▲12월15일=헌법재판소 5·18헌법소원에 대해 사건종료 결정. ▲12월18일=노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 첫공판. ▲12월21일=단식하던 전 전 대통령,안양교도소에서 경찰병원으로 후송.5·18민주화운동 등에 대한 특별법제정,공포. ▲96년 1월17일=장세동·최세창·유학성·황영시·이학봉 피고인 등 구속영장청구. ▲1월23일=전·노 두 전직대통령과 유학성·황영시·이학봉·이희성·주영복·차규헌 피고인 등 기소. ▲1월29일=노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 관련 이건희 피고인 등 재벌총수 14명 구형. ▲1월30일=정호용·허삼수·허화평 피고인 등 국회의원 3명 구속영장 청구. ▲2월16일=5·18특별법 합헌결정. ▲2월22일=박준병 피고인 구속영장청구,최세창·장세동 구속. ▲2월26일=전 전 대통령 비자금사건 첫 공판. ▲2월28일=12·12 및 5·18사건 수사종결. ▲4월29일=전 전 대통령 비자금사건 관련,안현태 피고인 등 4명구형. ▲6월27일(17차공판)=윤성민 전 육참총장을 시작으로 증인신문. ▲7월4일(19차공판)=전·노 피고인측의 변호인단 집단불출석,재판부 국선변호인 선임. ▲7월8일(20차공판)=전·노 피고인측 이양우 변호사 등 변호인 8명 집단사퇴,전·노 피고인 출정거부선언. ▲7월16일=유학성·황영시·이학봉 피고인 구속집행정지. ▲7월29일(25차공판)=유학성·황영시 피고인측 정영일 변호사 등 변호인 6명 집단사퇴. ▲8월5일(27차공판)=김경일 12·12당시 1공수 1대대장(현역 소장)의 증언을 끝으로 사실심리 종료.검찰 전·노 피고인 비자금 사건과 병행해 구형. ▲8월26일(28차공판)=12·12 및 5·18사건과 전·노 피고인의 비자금사건 피고인 34명에 대한 선고. ▲10월7일=12·12 및 5·18사건 항소심 첫공판.최규하 전 대통령 등 증인 33명채택. ▲10월10일=전·노씨 비자금 사건 항소심 첫공판. ▲10월17일=광주 피해자 강길조씨,「피해자 진술권」으로 첫증언. ▲11월7일=노씨 비자금사건 2차공판. ▲11월14일=최 전 대통령 강제 구인돼 법정증언.항소심 결심 및 검찰구형.▲12월16일=항소심 선고.
  • 미·북 접촉­탈북사태 대책 논의/통일안보정책조정회의

    ◎미에 전달한 북측 「잠수함」입장 수용않기로 정부는 13일 하오 청와대에서 통일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고 미·북 뉴욕접촉 결과에 대한 대응책과 북한주민 대량 탈북대책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미·북 뉴욕접촉과 관련,미국측이 전달해온 잠수함사건에 대한 북한측의 입장이 우리 정부와 국민들의 「납득할만한 조치」요구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이를 거부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외교경로를 통해 전달된 미북접촉 결과내용에는 잠수함침투사건에 대한 북한측의 입장이 담겨있기는 하나 전반적으로 커다란 진전이 없다』고 말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방침임을 시사했다. 회의는 또 최근의 북한정세를 분석한 결과,최악의 상황에 이른 식량난 등 북한체제의 총체적인 불안정을 고려할때 올겨울에 대량탈북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구체적인 대책마련에 착수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먼저 중국·러시아 등 관련국 및 국제기구들과 탈북자들의 안전한 한국행을 보장하기 위해 협조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종하 외무·김동진 국방장관,권영해 안기부장,김광일 청와대비서실장,반기문 청와대외교안보수석 등이 참석했으며 독일을 방문중인 권오기 부총리 겸 통일원장관을 대신해 김석우 차관이 참석했다.
  • 북,중 국경 경비 강화/권 안기부장/500m마다 잠복초소 설치

    권영해 안기부장은 9일 최근 탈북사태와 관련,『북한은 이번 김경호씨 가족 탈북사태를 계기로 주민 통제를 더욱 강화하겠지만 탈북자의 수는 계속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관련기사 4·6면〉 권부장은 이날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북한이 지난 94년부터 국경선 2㎞마다 1개의 감시초소와 500m마다 잠복초소를 설치하는 등 탈북자 방지대책을 대폭 강화해 왔지만 사회기강의 이완 등으로 가족단위의 탈북이 가능했다』면서 이같이 보고했다고 김종호 정보위원장이 전했다. 권부장은 이어 최근 북한정세와 관련,『북한은 대선 등 우리의 정치일정을 겨냥해 사회혼란과 국론분열을 위한 유언비어 날조 유포는 물론 공작원을 남파,내부소행을 가장한 요인 위해와 공공시설 폭파 등 테러를 자행하거나 해외공관원·상사원·여행자 등을 대상으로 납치공작 등 대남 교란책을 자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권부장은 또 『지도층의 부정부패 확산과 각종 범죄,탈북자 증가 등 사회 일탈현상이 심화되고 있는데다 내년에도 2백여만t의 식량부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춘궁기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권부장은 『지휘부의 일전불사 의지 표명과 주민들의 이판사판식 의식 팽배로 북한이 매년 실시하는 동계훈련이 남침도발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한 경계가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최고인민회의를 단 한차례도 개최하지 않는 등 김정일의 비정상적 통치행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방지역에 장거리포를 집중 배치하고 사병들의 제대연령을 연장하는 한편 중대장이하 초급 장교의 결혼을 억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정보위/안기부 “북 국경경비군단 작년 창설”

    ◎“상부명령 누수… 지휘계통 혼선 조짐/탈북 정보요원 1명 보위부원 아닌듯” 안기부는 9일 가족단위의 탈북이 가능했던 원인이 사회기강의 이완과 부패 만연,지휘계통의 혼선 등에 있다고 분석했다.권영해 안기부장은 이날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 보고를 통해 『김경호씨 가족의 탈북은 그동안 북한 당국이 탈북을 방지하기 위한 제반조치를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뤄졌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권부장은 『북한은 탈북자 방지를 위해 지난 94년부터 국경선 2㎞마다 1개의 감시초소를 설치하고 일부지역에서는 500m마다 잠복초소를 증설했다』고 보고했다.이와 함께 지난 95년 10월에는 함북도·양강도·자강도·평북도 등 북부지역의 국경경비여단을 모체로 새로운 군단을 새로 편성,지휘체계를 국가안전보위부에서 인민무력부 산하로 이관하는 등 경비업무를 군이 직접 관장해왔다고 안기부는 밝혔다. 또 최근 들어서는 지난 7월 나진소재 국경경비여단 지휘부를 청진으로 이전하고 병력을 대폭 증원했으며 국경경비와 함께 나진·선봉지역 출입통제업무도 강화하는 등 탈북자 방지대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일련의 탈북방지 강화 조치속에서도 17명의 집단 탈북 사태가 발생한 것은 『중앙의 강력한 지시가 지방일선에서는 실제로 집행되지 않는 현상이 증가하고 있는 실태를 보여준 사례』라고 안기부는 분석했다.때문에 향후 예상되는 북한의 통제 강화속에서도 탈북자의 수는 오히려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편 안기부는 또다른 2명의 북한 정보요원 탈북 보도와 관련,『1명은 홍콩당국의 통보나 한국망명 요청을 받은 바 없으며 나머지 1명은 알려진 것처럼 보위부 요원이 아닌데다 신분이 공개됨으로써 어려움에 처하게 됐다』며 외교적 어려움과 관련자 신변안전을 우려했다.
  • 오늘 통일안보정책회의/권 부총리 주재

    정부는 16일 하오 권오기 부총리 겸 통일원장관 주재로 통일안보정책조정회의를 갖고 잠수함 침투사건 이후 북한동향과 정부대책,향후 남북관계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회의는 외무·국방장관과 청와대외교안보수석 교체에 따른 상견례를 겸해 열려 새 외교안보팀의 대북정책기조와 방향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회의에는 권부총리를 비롯해 유종하 외무,김동진 국방장관,권영해 안기부장,김광일 청와대비서실장,반기문 청와대외교안보수석 등이 참석한다.
  • 판사를 좌익세력 묘사 관련/안기부장,대법에 공식 사과

    대법원은 12일 한총련 학생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판사를 「좌익 동조세력」으로 묘사한 비디오 테이프가 예비군 안보 교육장에서 상영된 것과 관련,권영해 안기부장 명의의 공식 사과문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사과문은 13일 대법원에 공식 전달된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권 안기부장이 하오 2시30분쯤 윤관 대법원장에게 직접 전화를 해 테이프의 제작 및 배포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정중한 사과를 했으며,관련자의 문책과 재발방지책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 운영위·국회정보위(의정이슈)

    ◎안기부 해외정보활동 강화 주문/“각 정보기관 기능보완·협력 방안 있나”/“청와대 연구비 11억 턱없이 부족” 주장 ▷운영위◁ 11일 새해 청와대 예산안에 대한 심의에서 야당의원들은 일부 예산이 내년 대선을 겨냥한 것이라며 삭감을 요구했다. 국민회의 김민석 의원은 『대통령친서 발송비로 4차례에 걸쳐 3억1천5백80만원이 책정된 것은 명백히 내년 대선을 위한 것』이라며 삭감을 요구했다. 같은당 신기남 의원은 『대통령 국정운영비와 비서실 업무추진비를 합한 청와대 특수활동비가 지난해보다 34%나 증액된 것은 범국민적인 절약운동에 어긋난다』며 역시 대폭적인 삭감을 주장했다. 이에 맞서 신한국당 김학원 의원은 『청와대가 월별 국정지표조사와 정책평가조사 등 연구개발비로 책정한 10억9천8백만원으로는 국민여론을 수렴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며 증액을 요구,야당측과 대조를 이뤘다. ▷국회정보위◁ 국가안전기획부에 대한 새해 예산안 심사에 나선 여야는 비공개 심사를 벌여 관행대로 하룻만에 통과시켰다.그러나 안기부 예산은 국가기밀로 분류돼 예산총액은 물론 각 부분에 대한 증감내역 및 폭조차 비공개 원칙을 고수했다. 김종호 정보위원장도 『의원들의 질의 및 예산안 내용을 밝히기 어렵다』며 간단히 권영해 안기부장의 내년도 국내외 정세전망과 97년 업무중점 추진방향에 대한 보고내용을 설명하는 선에서 이날 상임위활동을 마무리했다. 여야의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안기부의 해외정보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예산보강을 주문했다』는 후문. 의원들은 또 『강릉무장공비 침투 사건등 국내외 정세를 감안,국내 각 정보기관의 기능 보완 및 연계·유대·협력강화 방안을 검토할 시기가 됐다』고 지적하고 『안기부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 안기부법·검경 중립화 핫이슈 예고/예결위 첫날 표정과 전망

    ◎여 “원안 통과”·야 “4%이상 삭감” 팽팽/공기업 민영화·SOC 재원도 도마에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심정구·신한국당)가 본격 가동된 4일부터 여야는 쟁점 현안들을 둘러싸고 열띤 신경전을 벌였다. 이날 여야는 안기부장과 헌법재판소장,중앙선거관리위원장,대통령 비서실장 등 주요쟁점이 걸린 기관장들의 출석을 요구한 야권 주장에 대해 설전 끝에 한차례 정회사태를 빚는 등 진통을 겪었다.국방부와 청와대,검·경 등에 대한 철저한 결산감사도 야권의 추궁 대상으로 떠올랐다. 앞으로 예결특위 활동이 안기부법 개정안과 선거법,검경 중립화방안 등 예산외적인 제도개선문제와 연계돼 진통을 겪을 것임을 예고한 대목이다. 이와함께 예산안 전체 규모와 경부고속철도 등 사회간접자본 투자의 효율성,국방예산 증액,추곡수매가 인상폭,이른바 「관변단체」지원문제 등이 일찌감치 새해 예산안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 상태다. 신한국당은 71조6천억원 규모의 정부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킨다는 기본 원칙아래 SOC투자를 통한 고물류비용 등구조개선,국방비 추가증액,국민운동단체에 대한 지원 증액,추곡 수매가 7%선 인상 등을 당론으로 밀고 나갈 방침이다. 이에 대해 야권은 정부 예산안을 팽창예산으로 규정해 예산항목 조정과 삭감,지역편중예산 억제,관변단체 지원 삭감,국방비 증액 불가,추곡 수매가 7∼10%선 인상 등으로 맞선다는 전략이다. 특히 야권은 정책질의 초반부터 담배인삼공사와 한국중공업·가스공사·한국통신 등 4대 대형공기업 민영화의 문제점과 정부주식 매각 부진에 따른 사회간접자본(SOC)재원 확보 방안을 도마에 올릴 계획이다.균형재정을 통한 재정건실화 방안,선심성 사업으로 인한 예산의 불균등 분배 등도 집중 추궁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1일까지 지난해 결산·예비비와 96년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마치고 14일부터 본격적인 새해예산안 심의에 들어가면 「핫이슈」를 둘러싼 여야간 격돌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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