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안과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외식업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김민주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1,310
  • 부산 “이기대, 세계적 예술공원으로 조성”

    부산시가 수려한 해안 경관을 지닌 국가지질공원인 남구 이기대를 세계적인 예술공원으로 가꾸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31일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미래혁신회의를 열고 ‘이기대 예술공원 명소화’ 정책을 발표했다. 이기대 공원은 8000만년 전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퇴적암층이 해안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는 곳이다. 이곳을 자연·생태·문화·관광을 아우르는 예술 공원으로 조성해 해운대·광안리와 북항을 잇는 축으로 삼는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시는 2019년부터 737억원을 들여 사유지 71만 2000㎡를 매입했으며, 지난 9월 용도를 수변공원에서 근린공원으로 변경했다. 이기대 예술공원은 국제 아트센터, 바닷가 숲속 갤러리, 오륙도 아트센터 등 3개 영역으로 나눠 최고급 문화·관광 플랫폼으로 조성한다. 국제 아트센터 영역에는 세계적인 미술관을 건립하고 아트 파빌리온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퐁피두센터와 부산 분관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행정안전부의 투자심사 협의 면제를 확정하는 등 2031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바닷가 숲속 갤러리에는 국내외 거장 미술관 6, 7개를 조성해 국제아트센터 영역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다음 달 예술공원 조성 사업의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마무리되면 내년 6월부터 대표 조형물이 들어서는 아트 파빌리온을 조성하는 등 2040년까지 사업을 차례대로 추진한다.
  • ‘김건희 상설특검 여당 배제’ 운영위 전체회의 통과…여당 “날치기 강행”

    ‘김건희 상설특검 여당 배제’ 운영위 전체회의 통과…여당 “날치기 강행”

    국회 운영위원회는 31일 전체회의를 열어 대통령이나 친인척을 대상으로 한 수사의 경우 여당을 배제한 채 상설특검 후보를 추천하는 내용의 국회 규칙 개정안을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날치기 처리라고 반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4일 본회의에서 해당 개정안과 김건희여사특검법을 함께 통과시킬 계획이다. 명태균씨와 윤석열 대통령 간 통화 음성 파일을 공개하며 특검법 수용을 촉구한데 이어 정부·여당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려는 것이다. 개정안에는 대통령 또는 그 가족이 연루된 수사의 경우 총 7명의 상설특검 후보추천위 구성에서 여당 추천 몫 2명을 제외하는 내용이 담겼다. 민주당은 이를 토대로 김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할 상설특검을 추진할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개별 특검법안과 달리 상설특검에는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다. 또 운영위는 국회의 예산심사 법정 기한이 지나도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및 예산 부수 법안이 본회의에 자동 부의되지 않도록 하는 국회법 개정안, 구속된 국회의원에게는 세비를 주지 않도록 하는 국회의원 수당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국정감사나 국정조사뿐만 아니라 청문회에서도 불출석 증인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발부할 수 있도록 하는 국회 증언·감정법 개정안도 처리됐다. 이에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날치기 강행처리를 하느냐.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미없는 행위에 동참할 수 없다. 헌정사에 악행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한편, 이날 야당은 1일 대통령 비서실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운영위의 참고인으로 윤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된 신용한 전 서원대 석좌교수 등을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신 전 교수는 윤 대통령의 대선 캠프 정책총괄지원실장을 지냈다.
  • 김동연 “접경지 주민 고통, 정부는 언제까지 손 놓을 텐가?”

    김동연 “접경지 주민 고통, 정부는 언제까지 손 놓을 텐가?”

    유럽 출장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대북전단 살포 제지에 정부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31일 자신의 SNS에 “접경지 주민의 고통, 정부는 언제까지 손 놓고 있을 건가?”라며 글 문을 연 뒤 “오늘 저는 대북전단 살포 예고에 강력 대처하도록 긴급 지시했고, 큰 충돌 없이 전단 살포를 막아냈다. 하지만 이번이 끝이 아님이 분명하다”며 “한반도 긴장이 고조될수록 접경지 주민들의 고통도 커지고 있다. 지금은 접경지 주민들의 불안과 고통을 끝내고, 우발적 군사 충돌을 방지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와 함께 대북전단 살포 제지에 적극 나서야 한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도 대북전단 살포는 적극 제지했다”며 “국민 안전에 있어 지금 윤석열 정부는 역대 보수정권에도 한참 못 미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남북 모두 대북, 대남 확성기도 중단해야 한다”며 “이제는 멈춰야 한다. 우리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한반도 긴장 고조는 남과 북 모두에게 백해무익”이라고 강조했다.
  • 2024 아세안 위크 개최… 한-아세안 관계 발전의 이정표 제시

    2024 아세안 위크 개최… 한-아세안 관계 발전의 이정표 제시

    한-아세안 대화관계 35주년 및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격상, 한-아세안센터 설립 15주년 기념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는 11월 5일부터 8일까지 서울과 제주에서 ‘2024 아세안 위크’를 개최한다. 아세안 위크는 한-아세안센터의 대표 사업으로 올해는 한-아세안 대화 관계 35주년 및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격상, 그리고 한-아세안센터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4 한-아세안 관계조망 국제회의’, ▲‘제주올레 8코스: 한-아세안 올레 제막식’, ▲‘ESG 가이드북 국문본 발간 세미나’, ▲‘한-아세안 청년 정상회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관광, 청년 등 다방면에서 한-아세안 관계를 기념하고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고찰한다. 11월 7일 개최되는 ‘2024 한-아세안 관계조망 국제회의’는 지속적인 한-아세안 관계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양 지역 정부 및 아세안 사무국 고위관계자, 국제기구, 싱크탱크, 학계, 언론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모여 정치,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분야에서 지난 35년간의 한-아세안 관계를 되돌아보고, 관계 격상 이후 미래 파트너십 청사진을 모색하는 장을 제공한다. 11월 8일에는 한-아세안센터의 제주 아세안홀(제주평화센터내 소재) 인근 올레길 8코스 전 구간인 약 20km를 ‘제주올레 8코스: 한-아세안 올레’로 명명하는 제막식을 개최한다.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서명숙 올레재단 이사장, 주한 아세안 10개국 대사 등이 동 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며, 이 우정의 길이 아세안에 한국의 자연관광 자원인 올레길을 아세안에 알리고, 올레길을 방문하는 우리 국민들에게도 아세안 국가들을 소개할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ESG 가이드북 국문본 발간 세미나’가 11월 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민간과 공공 부문의 ESG 관계자들이 모여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들의 ESG 가이드북 국문본 출간을 기념하고, 전문가 패널 토론을 통해 가이드북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한편, 한국과 아세안의 ESG 동향 및 모범 사례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동 책자는 작년에 영문으로 발간된 ESG 가이드북의 국문 번역본으로서, SK(주) C&C와 협업해 추가 보완되었다. 상기 세미나와 같은 날 열리는 ‘한-아세안 청년 정상회의’에서는 아세안과 한국의 청년 대표 53명이 참가해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한-아세안 관계 증진 방안에 대한 의장 성명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0월 18일 한-아세안센터에서 개최된 사전 준비회의에서는, 청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협력, 포용적 성장을 위한 디지털 전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기후 협력이라는 핵심 주제들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번 회의는 청년들이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한-아세안 관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며 그들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9년 첫 선보인 아세안 위크는 한-아세안센터의 대표 사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한-아세안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민병주 서울시의원, 우디안 지하차도 앞 차선 추가 확보·중랑공영차고지 입구 완화차로 계획 논의

    민병주 서울시의원, 우디안 지하차도 앞 차선 추가 확보·중랑공영차고지 입구 완화차로 계획 논의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민병주 의원(국민의힘·중랑구 제4선거구)은 지난 9월부터 신내3지구(우디안, 데시앙) 일대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 1·2부시장, 버스정책과장, 도로과장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우디안 지하차도 앞 신내역로1길의 차선 재조정을 통한 2차선 확보 및 버스베이 설치 방안과 ▲중랑공영차고지 입구 교차로 가속차로 설치 계획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우디안 지하차도 앞 신내역로1길의 차선 재조정을 통한 2차선 확보 및 버스베이 설치 사업은 ‘우디안 지하차도 앞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다. 이와 관련해 버스정책과는 “차고지 내 오수정화시설이 존재해 이를 철거 또는 이설해야 하는 문제를 언급,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중랑공영차고지 입구 교차로 가속차로 설치 계획은 현재 신내역로길에서 용마산로로 우회전 진입 시 직진 차량으로 인해 교차로가 혼잡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랑공영차고지를 1.75m 후퇴(Set-Back)해 우회전 차량의 진입을 원활하게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에 버스정책과는 “가속차로 설치에 대해서는 현재 차고지 내 소음방지를 위한 화단이 조성되어 있어 1.5m 후퇴가 어려우며, 방음벽 등 대체 시설을 설치할 부지확보가 불가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민 의원은 “우디안 지하차도 내 버스베이 설치는 관철시킬 것”이며 “현장 답사를 통해 주민 의견과 민원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신중한 결정을 내리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민 의원은 2024년도 하반기 특별교부금 예산으로 망우역사문화공원의 안정보행로 조성(2단계)에 14억 7500만원, 상봉중앙로 지주화 사업에 9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둘레길 이용객들의 차량 충돌 및 낙상사고 위험을 줄여, 더욱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 [사설] 의대 휴학 승인, 의정협의체에 의사도 야당도 참여를

    [사설] 의대 휴학 승인, 의정협의체에 의사도 야당도 참여를

    의대 증원에 반발해 학교를 떠난 의대생들의 휴학이 허용됐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그제 의대를 운영하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과 영상간담회를 갖고 의대생의 개인적 사유에 의한 휴학 신청은 각 대학의 자율적 판단에 맡긴다고 밝혔다. ‘내년 1학기 복귀’라는 휴학 승인 조건을 붙이지 말아야 한다는 각 대학과 의료계 요구를 받아들인 결과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학 총장들은 정부의 방침 변경을 환영하면서 내년 의대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대생 휴학 승인은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의사를 밝힌 의사단체들이 조건으로 내걸었던 사항이다. 학술단체인 대한의학회와 의대학장 모임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돌아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응답했다. 다른 의사단체들도 이번 기회를 흘려보내지 말고 대화 테이블에 참여해야겠다. 더불어민주당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협의체 구성은 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먼저 제안했다. 이에 당정이 찬성했고 의학회와 KAMC 두 단체가 “의료 붕괴를 더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참여하기로 했다. 이제 와서 민주당은 의대생과 전공의 단체가 동참해야 협의체에 참여하겠다고 고집하지만 현실적으로 당장 성사되기는 어렵다. 한술 더 떠 민주당은 2025학년도 의대 정원도 논의하자고 한다. 의대 정원의 67%를 뽑는 수시원서 접수가 지난달 13일 끝난 마당에 무책임하게 지금 내년도 정원을 다시 논의하자고 하나. 의료파행이 8개월을 넘기면서 국민 불안과 환자의 고충이 가중되고 있다. 남은 의료진은 지칠 대로 지쳤고 상당수 병원은 응급실까지 제한 운영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의정협의체의 대화 조건이 모두 갖춰질 때까지 뒷짐만 지고 기다릴 만큼 상황이 한가롭지 않다. 추호라도 정치적 계산은 접고 협의체에 즉각 합류해 의료 정상화 물꼬를 트는 데 제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
  • 지역 주력 산업 인재 키워야 지방에 뿌리 [인구 대반전 지금이 골든타임이다!]

    지역 주력 산업 인재 키워야 지방에 뿌리 [인구 대반전 지금이 골든타임이다!]

    “지역 주력 산업에 맞춘 인재를 키워야 합니다. 이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갈 수 있는 미래를 제시하는 게 인구 소멸의 해법입니다.” 김천구 대한상공회의소 SGI 연구위원은 30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2024 서울신문 전북 인구포럼’ 주제 발표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춘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향에 터를 잡은 지역 인재가 하나둘 모인다면 지역 발전과 함께 인구 유출도 막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경제 활성화를 이끌 주인공은 지역 인재다. 이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인구 소멸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재 육성에서 중요한 건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물’을 키우는 데 있다. 전북 같은 경우 핵심 산업인 ‘스마트 농생명’과 ‘미래수송기계’, ‘재생에너지’ 분야에 초점을 맞춘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관련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 연구위원은 국내 인재가 해외로 떠나는 것을 막는 방안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공개한 자료를 살펴보면 2013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을 떠난 이공계 인재는 33만 9275명이다. 지역과 나라를 이끌어야 할 ‘두뇌’가 해마다 3만명씩 해외로 떠나는 것이다. 그는 “해외로 발을 돌린 수많은 인재를 다시 ‘리턴’시킬 정책도 인재 육성 방안과 같이 모색해야 한다”며 “이들이 지역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정주 여건 개선과 경제적 인센티브 제공 등을 고민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분당 A고교 중간고사 시험 문제 유출 의혹... 경찰 수사

    분당 A고교 중간고사 시험 문제 유출 의혹... 경찰 수사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중간고사 시험 문제가 유출됐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3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성남시 분당구 A고등학교는 지난 18일 “중간고사 시험 문제 유출 정황이 의심된다”며 경찰에 위계에 의한 업무 방해 혐의로 B학원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A고등학교는 지난 4일 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수학2 과목 2학기 중간고사를 진행했다. 이후 이 학교의 일부 학생들이 시험 문제 상당수가 학교 인근의 B학원의 시험 대비용 연습 문제들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A고등학교는 내부 회의 등을 거쳐 B학원 문제가 실제 중간고사 문제와 비슷하다고 판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A고등학교는 성남교육지원청에도 해당 사안과 관련한 감사를 요청하고 지난 28일 재시험을 진행했다. 경찰은 B학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별 하나가 떴다고 왕에게 보고 올리다니…[이광식의 천문학+]

    별 하나가 떴다고 왕에게 보고 올리다니…[이광식의 천문학+]

    믿기지 않는 일이지만, 조선시대에 삼남지방에서 별 하나가 떴다고 왕에게 보고가 올라왔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조선왕조실록>태종 편에 보면, 이런 장계가 올라왔다고 한다. “전하, 남천의 지평선 위로 카노푸스란 용골자리의 알파별이 떴사온데, 이는 나라에 매우 경사스러운 징조로 아옵나이다.” 물론 꼭 이런 표현은 아니었겠지만, 내용은 별 차이가 없다. 남반구의 별자리인 용골자리의 알파별 카노푸스(Canopus)는 예로부터 동양권에서는 이 별을 노인성(老人星)으로 불렀으며, 인간의 수명을 관장하는 별이라 하여 수성(壽星)이라 하기도 했다. 장계를 받고 조정에서 내린 조치는 다음과 같이 전한다. “노인성은 수명을 관장하기에 ‘추분에 노인성이 나타나면 길하다’고 여겨 국가의 평안과 국민의 안녕을 비는 제사를 올리도록 예조(禮曹)에 명하여 옛 제도를 따라 제단을 쌓고 희생을 사용하게 하였다.” 밤하늘에 두 번째로 밝은 별카노푸스는 겉보기 등급 -0.7로 남반구에서는 가장 밝은 별이고, 전천에서는 -1.47등인 시리우스 다음으로 밝은 별이다. 거리는 310광년, 표면 온도는 약 7천 도, 지름은 태양의 71배, 질량은 태양의 8배, 밝기는 13,600배다. 이 엄청난 밝기로 인해 우주선이 우주공간에서 항로를 잡을 때 기준으로 이용하는 이정표 별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카노푸스는 북반구에서 보기엔 고도가 매우 낮아 쉽게 볼 수 있는 별이 아니다. 아마 이런 연유로 오래 산 노인들만 보았다는 뜻에서 노인성이란 이름을 얻었을 것으로 보인다. 별의 고도는 별의 적위에 의해 결정된다. 적위란 천구상의 한 점의 위치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하는 두 개의 좌표 중의 하나이다. 그 다른 좌표는 적경이다. 천구의 북극의 적위는 +90°, 천구의 적도의 적위는 0°, 천구의 남극의 적위는 -90°이다. 카노푸스의 적위는 -52° 42′이기 때문에 이 별을 관측하기 위해서는 위도가 북위 37° 18′(=90° - 52° 42′) 이하여야 한다. 서울은 북위 37° 30′에 위치하므로 일년 내내 카노푸스를 관측할 수 없는데, 이 같은 별을 전몰성이라 한다. 북극성을 중심으로 일주운동을 하는 북반구의 별들 중 지평선 아래로 지지 않는 별을 주극성이라 하고, 지평선 위, 아래로 뜨고 지는 별을 출몰성이라 한다. 물론 이들은 관측자의 위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우리나라 위도는 약 36도로 중위도 지역이다. 카노푸스의 경우, 수원, 이천, 여주 및 그 이남의 도시에서 관측이 가능하다. 관측자의 위도가 35도라 할 때, 지평선 위에 항상 떠 있으려면 적위가 +90 ~ +55도가 돼야 하며, 대표적으로 작은곰자리가 있다. +55 ~ -35도는 지평선 위, 아래로 뜨고 지며, 대표적으로 오리온자리가 있다. 남반구의 -35 ~ -90도는 지평선 위로 뜨지 않아 볼 수 없으며, 대표적으로 남십자자리가 있다. 카노푸스는 남부지역에서는 남쪽의 수평선 근처에서 매우 드물게 볼 수 있다. 원래는 흰색 별이지만, 지평선 방향의 두꺼운 대기층에 의해 푸른빛이 흡수되어 붉게 보인다. 이 별은 지구의 세차운동으로 인해 약 1만 2000년 뒤에는 남극성이 될 것이다. 카노푸스가 가장 잘 보이는 명당제주도에서 카노푸스를 볼 수 있는 명당은 서귀포 지역의 남산면 산중턱이다. 제주의 빼어난 경관 목록 중에 영주(瀛洲/제주 별칭)12경 중 서진노성(西鎭老星)이란 있는데, 새벽에 서귀진성 위에 올라 불로장수를 상징하는 노인성 경관을 보는 것을 으뜸으로 쳤다. 물론 언제든 볼 수 있는 별이 아니라, 시간이 정해져 있다. 서귀포 지역은 북위 33도로서 국내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어 노인성의 관측이 가능하며 ‘노인성’은 수평선 가까이 떠서 지는 시간은 4시간 정도이므로 관측시간이 짧다. 관측시간은 9월에서 12월까지는 새벽 5시경, 1월에서 3월까지는 오후 7~10시께 뚜렷이 관측할 수 있으며, 관측이 용의한 장소로는 가장 좋은 곳이 서귀포 삼매봉 남성대로, 노인성을 관측하는 방법 안내판이 있으며, 팔각정 누각에는 추사 김정희, 청음 김상헌 등 조선시대 유명한 시인들의 노인성시(詩)를 감상할 수 있는 보너스까지 준비되어 있다. 대정에 유배된 추사 김정희는 자신의 적거지를 ‘수성초당’(壽星草堂)이라 부르며 노인성에 대한 시를 남길 만큼 깊은 관심을 보였고, <토정비결>을 쓴 토정 이지함은 노인성을 보기위해 세 번씩이나 한라산을 올랐다고 한다. 일생에 3번만 노인성을 보면 무병장수한다는 전설이 있으니 좋은 때에 서귀포를 찾아 노인성을 보고 평안과 무병장수의 축복을 누리는 계기가 되길 희망해본다. 혹 모를 일 아닌가, 우주의 에너지가 노인성을 경유해 나에게 전해질지도? 제주 서귀포의 중산간에 위치한 서귀포 천문과학문화관에서는 해마다 2~3월에 카노푸스 관측회를 열고 있으니, 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호주 같은 남반구로 여행한다면 꼭 이 별을 놓치지 말고 보기 바란다.
  • “아이 낳으면 똑똑해진다” 저출산에 이렇게까지 출산 장려하는 中

    “아이 낳으면 똑똑해진다” 저출산에 이렇게까지 출산 장려하는 中

    ‘세계 1위 인구 대국’에서 저출산 국가로 전락한 중국 당국이 “여성이 임신과 출산을 겪으면 기억력과 인지가 저하된다”는 세간의 풍문을 적극 반박하고 나섰다. 임신과 출산에 대한 여성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되는데, 이에 대한 온라인에서의 반응은 차갑다. 30일 중국 소후닷컴과 펑파이신문 등에 따르면 한국의 보건복지부에 해당하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공식 위챗 계정 ‘건강중국’에 ‘여성이 아이를 낳는 것의 4대 이점’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위원회는 건강 전문 잡지에서 발췌한 해당 기사를 통해 세간에 떠도는 ‘한번 임신하면 3년 동안 멍청해진다’는 풍문이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임신 중 겪는 호르몬의 변화는 여성의 뇌 구조에 변화를 일으킨다”면서 “이같은 변화는 뇌의 에너지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여성이 ‘엄마’로서 겪는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그러면서 “임신하면 멍청해진다”는 풍문은 일종의 심리적 암시라고 설명했다. 삶의 변화로 인한 불안과 긴장이 여성으로 하여금 임신과 출산을 겪으며 기억력 저하를 느끼게 한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견해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제시됐다고 펑파이신문은 전했다. 여성들이 임신 및 출산 후 겪는 기억력 감퇴와 인지 저하는 삶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심리적 스트레스에 기인하는 것으로, 임신과 출산 자체가 이같은 현상을 초래하는 건 아니라는 분석이다. 이를 둘러싸고 네티즌들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넷이즈’에 따르면 한 네티즌은 “아이를 낳아 키우면 삶이 더 비참해지는데, 똑똑해진다고?”라고 반문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당국이 정말 (저출산 문제에) 급한 것 같다. 이런 거짓말을 꾸며내면서까지 문제를 직시하기 싫은 것인가”라고 일침했다. 中 지난해 출산율 1.0명 밑돌았을 가능성1970년대부터 산아제한 정책을 실시해온 중국은 최근 수년 사이 저출산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중국의 지난해 출생아 수는 902만명으로 1949년 인구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로 내려앉았다. 2022년 중국의 출산율은 1.09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지난해에는 1.0명을 밑돌았을 것이라는 추측마저 나온다. 중국 청년들 사이에서는 출산에 앞서 결혼마저 꺼리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엄격한 산아제한 정책으로 성비가 붕괴된데다 실업률이 20%를 웃도는 심각한 취업난, 낮은 월급으로 감당할 수 없는 대도시의 높은 주거비와 생활비가 중국 청년들의 결혼과 출산을 가로막고 있다.
  • 국내 투자자 ‘원픽’ 코인, 비트코인 레이어 2 스택스, 1년 새 270%↑[돈이 되는 코인 이야기]

    국내 투자자 ‘원픽’ 코인, 비트코인 레이어 2 스택스, 1년 새 270%↑[돈이 되는 코인 이야기]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의 단점을 보완하고 가치도 끌어올리는 비트코인 레이어2 블록체인이 주목받고 있다. 이더리움처럼 비트코인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비트코인 레이어2로 분류되는 가상자산들의 목표다. 30일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마켓캡에서 스택스의 가격은 1.86달러(2573원)로 지난해 10월 말(0.5달러) 대비 272%가량 급증했다. 그밖에 대표적인 비트코인 레이어2 프로젝트로는 라이트닝, 루트스탁, 리퀴드 네트워크 등이 있다. 비트코인 레이어2는 비트코인의 확장성과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기존 비트코인 블록체인(레이어1) 위에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레이어2)를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단순한 가치저장 수단이나 자산을 넘어, 사용처를 넓히는 일종의 확장팩으로 볼 수 있다. 보안과 탈중앙화를 추구하는 블록체인이 점차 활성화되자 수수료와 연산 속도 분야에서 문제가 생겼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레이어2가 등장했다. 스택스의 경우 이더리움 생태계와 유사한 ‘스마트 계약’을 도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Pox(전송증명, Proof of Transfer)라는 합의 알고리즘을 사용하는데 비트코인과 동등한 수준의 보안성을 가진다는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개발된 프로그래밍 언어인 클래러티(Clarity)를 활용한 점도 특징으로, 버그나 해킹 발생 시 개발자가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 스택스가 지향하는 것은 비트코인의 플랫폼화로서, 비트코인에 묶인 유동성을 다양한 측면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스택스는 자체 처리 속도를 높이는 업데이트를 통해 비트코인 디파이(De-Fi) 시장을 먼저 키울 예정이다. 지난 4월에는 비트코인 반감기에 맞춰 나카모토 릴리즈 업데이트를 시도했고, 비록 연기됐으나 지난 8월 다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10분이 넘는 스택스 블록체인의 처리속도를 초 단위로 빠르게 만들기 위함이다. 한편 국내 가상자산 분석업체 디스프레드의 최근 리서치에 따르면 코인마켓캡 내 시가총액 상위 100개 가상자산 중 ‘스택스’가 가장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가상자산으로 꼽혔다. 디스프레드는 ‘인기 많은 가상자산’이라는 기준은 전 세계 거래대금 대비 국내 거래소가 차지하는 점유율이 높고, 평균 수준에서 일관된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국내 5대 원화 거래소에서 높은 일 평균거래대금을 기록하는 자산으로 정의했다 다만 비트코인 레이어2가 롤업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지속 가능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여기서 롤업이란 거래를 한 번에 처리해내는 기능이다. 가상자산 업체 갤럭시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롤업 네트워크들은 레이어 2에서 거래하기 위해 비용을 지불하는 사용자들을 통해 자체 네트워크에서 거래 수수료로 상당한 수익을 창출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낯설기만 한 코인, 신기하고 재밌게 느껴질 수 있도록 가상자산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
  • 의협회장 탄핵 여부 새달 10일 결정… 꽉 막힌 의정 대화, 반전 계기 될까

    의협회장 탄핵 여부 새달 10일 결정… 꽉 막힌 의정 대화, 반전 계기 될까

    다음달 10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탄핵을 결정하기 위한 의협 임시대의원총회가 개최된다. 의협 대의원회는 29일 오후 16개 시도 의사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 회의를 열고 임 회장 탄핵안과 비상대책위원회 설치 건을 10일 열리는 임시 대의원총회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의협 대의원 246명 중 3분의2 이상이 참석하고, 참석 대의원 3분의2 이상이 불신임 안건에 찬성하면 임 회장은 물러나야 한다. ‘임현택 체제’가 흔들리면 의사 사회에도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의료계 일각에선 임 회장이 물러나고 비상대책위원회가 들어서야 의정 갈등의 핵심인 전공의와 의대생이 정부와의 대화에 나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전공의 대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원장은 “임 회장과 테이블에 같이 앉을 생각이 없다”며 연일 각을 세워 왔다. 그러나 임 회장 탄핵 움직임은 회장 자리를 둘러싼 ‘파워게임’일 뿐 새 지도부가 들어서더라도 전공의와 의대생이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진 않을 것이란 회의적인 반응도 나온다. 의협은 임 회장 탄핵 국면이 마무리돼야 본격적인 행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장래에 필요한 의사 수를 산정하는 전문기구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에 의사 단체가 모두 참여하지 않으면서 추계위 연내 출범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병원 단체와 수요자 단체, 연구기관은 위원 추천을 완료했지만 의사단체가 위원을 추천하지 않아 의사 단체 참여를 기다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 회장이 탄핵 위기에 몰리는 등 의료계 내부에 지각변동 움직임이 일자 ‘개문발차’하는 대신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의사 단체와 달리 간호사 인력 추계위원회는 공급자·수요자 단체와 연구기관에서 모두 위원을 추천했다. 정부는 추천받은 후보자를 심사해 위원을 선발한 뒤 연말까지 출범시킬 계획이다. 이런 상황에서 의료개혁의 또 다른 축인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시범사업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등 8곳에 이어 이날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10곳이 시범사업 대상에 추가 선정돼 참여 기관이 18곳으로 늘었다. 전체 상급종합병원의 40%다.
  • 당정, 묻지마 흉악 범죄 예방… ‘공공장소 흉기소지죄’ 만든다

    당정, 묻지마 흉악 범죄 예방… ‘공공장소 흉기소지죄’ 만든다

    정부와 여당이 ‘묻지마 흉악 범죄’ 예방을 위해 공중협박죄와 공공장소 흉기소지죄를 신설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추진키로 했다. 흉기를 들고 거리를 배회하거나 온라인을 통한 살인을 예고하는 사건 등으로 국민 불안감이 커졌으나 마땅한 처벌 규정이 없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은 29일 국회에서 ‘민생 입법 과제 점검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주요 법안들을 추렸다. 분야별로 미래 먹거리 산업, 민생, 저출생 대응, 국민 안전, 지역 균형 등을 ‘5대 분야 입법과제’로 정했다. 형법 개정안은 이미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들이 주축이 돼 발의한 상태다. 불특정 또는 다수 사람의 생명·신체에 위해를 가하는 내용으로 공중을 협박한 사람, 또 정당한 이유 없이 공공장소에서 흉기를 소지한 사람을 처벌하는 조항을 신설하는 게 핵심이다. 반도체산업특별법은 초격차 반도체 기술 확보를 위해 반도체산업강화특별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국가가 전략적 지원에 나서는 것이 골자다. 또 당정은 ▲인공지능(AI)산업육성법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단말기유통법(단통법) 폐지 등도 처리키로 했다. 윤석열 정부의 저출생 고령화 대책의 핵심인 인구전략기획부를 신설하는 정부조직법도 야당의 협조를 통해 개정한다는 구상이다. 또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로 인해 발생한 피해 복구 지원의 근거를 담은 민방위기본법 등도 손본다. 한 대표는 당정 협의에서 “집권 1년 차가 비정상을 정상화하는 것이었고 2년 차가 개혁과제 드라이브였다면 이제 3년 차부터는 정부가 추구한 성과를 하나씩 국민께 체감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젠 본격적으로 예산안과 법안을 심사하면서 민생을 위해 성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 韓 “반도체법 전폭 지원 필요”… 당정, 경제 살리기 방점 5대 과제 추진

    韓 “반도체법 전폭 지원 필요”… 당정, 경제 살리기 방점 5대 과제 추진

    ‘민생 입법과제 점검 당정 협의회’반도체특별법·K칩스법·AI육성법 등 28건 선정與 정책위의장 “정기국회, 민생경제 골든타임”국민의힘과 정부가 이번 정기국회에서 인구전략기획부 신설과 반도체산업특별법 제정 등 민생입법 추진에 뜻을 모았다. 당정은 이번 정기국회를 ‘경제살리기 골든타임’으로 보고 정쟁과 관계없이 민생 입법에 성과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국민의힘의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은 29일 국회에서 ‘민생 입법 과제 점검 당정협의회’를 열고 정기국회에서 마무리해야 할 주요 법안들을 추렸다.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입법 전쟁과 예산 심사가 시작되기 전 당정의 최우선 과제들을 논의했다. 또 국민의힘의 의석수 열세로 자력으로는 법안을 처리할 수 없는 만큼 야당과의 협상 공간도 점검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 정책위의장은 당정 협의 후 브리핑에서 “당정은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할 민생 입법 과제를 논의했다”며 “5대 분야 민생 입법 과제를 정기국회에서 적극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했다. 또 “이번 정기국회가 민생경제를 살릴 골든타임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정쟁과 관계없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정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추진할 법안을 ▲미래 먹거리 산업 발전 포함 민생경제 살리기 입법과제 ▲국민의 일상생활과 맞닿아 있는 민생 직결 입법과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입법과제 ▲국민 안전 입법과제 ▲지역균형 발전 입법과제 등 5가지로 분류했다. 구체적 법안으로는 ▲반도체산업특별법 ▲국가기간전력망확충법 ▲K칩스법(조세특례제한법) ▲AI(인공지능)산업육성법 ▲원전산업지원특별법 ▲고준위 방사성폐기물관리법 ▲재건축·재개발특례법 및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등을 추렸다. 민생 직결 입법과제로는 ▲단말기유통법(단통법) 폐지 ▲위기청년지원법 ▲노동약자지원법 ▲필수지역의료격차해소법 등을 추진한다. 저출생 고령화 대책으로는 인구전략기획부를 신설하는 정부조직법과 지방교육자치법 및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아이돌봄지원법 등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추진한다. 국민 안전을 위한 입법과제로는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을 위해 예방시책 마련을 의무화하는 정보통신망법, 티메프(티몬 위메프 정산지연)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전자금융거래법 및 대규모유통업법, 북한의 오물 풍선으로 인한 피해 복구 지원 근거를 담은 민방위기본법 등을 추진한다. 또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산업은행 본점을 부산으로 이전하는 한국산업은행법과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등도 주요 과제로 꼽았다. 한 대표도 당정 협의에 참석해 “우리 정부가 출범한 지 2년이 훌쩍 넘었고 임기 반환점을 달려가고 있다”며 “집권 1년 차가 비정상을 정상화하는 것이었고 2년 차가 개혁과제 드라이브였다면 이제 3년 차부터는 정부가 추구한 성과를 하나씩 국민께 체감시켜야 한다”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젠 본격적으로 예산안과 법안을 심사하면서 민생을 위해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정 협의에 앞서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이 주축이 된 반도체와 AI 산업 공부 모임도 열렸다. 삼성전자 사장 출신이자 당 AI반도체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고동진 의원이 강연을 맡았고, 한 대표와 추 원내대표도 참석해 힘을 실었다. 한 대표는 축사에서 “지금 AI 혁명이 산업혁명 수준으로 초기에 이뤄지고 있다. 선조들이 그랬던 것처럼 이 혁명의 물결에 올라타고 숟가락을 얹어서, 이 드라마틱한 성장의 계기에 동참해야 한다”며 “거기서 나오는 과실로 우리 모두를 위한 복지를 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반도체가 없었으면 지금 대한민국의 산업경제가 과연 버틸 수 있었을까”라며 “이 반도체가 그 어떤 전략, 무기보다도 더 소중한 안보 자산이 됐다”고 강조했다.
  • 송재혁 서울시의원, 공릉동 일대 경제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 착수

    송재혁 서울시의원, 공릉동 일대 경제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 착수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송재혁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6)은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진행된 도시재생기금운용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노원구 공릉동 일대 경제 활성화 방안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공릉동 한전 연수원 일대를 창동·상계 경제기반형 도시 재생 지역과 연계한 미래산업 허브로 조성하기 위해, 오는 11월 입찰공고를 거쳐 연구기관을 선정하고 서울과기대, 원자력병원, 서울 테크노파크 등 산학 연병 활성화 방안과 미래산업 허브 조성 등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는 개발 방안의 밑그림을 제시할 예정이다. 앞서 오세훈 시장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한전 연수원 부지를 활용해 동북권 혁신성장의 거점인 미래산업 허브를 조성하고, 바이오·에너지 등 미래 기술 분야 연구소, 스타트업을 유치해 신성장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한다는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한전 연수원 부지를 개발하려면 연구용 원자로 해체와 고압 지중 송전선로 이설, 도시계획시설 해제 등 여러 제약 요건을 해소해야 하고 이를 위해 서울시와 한국전력 간 지속적인 협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11월 한국전력은 심각한 부채를 감축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공릉동 연수원 부지 매각을 발표하고, 이후 서울시와 연수원 부지 개발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관련된 논의를 진행해 왔다. 서울시 도시재생기금운용 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송 의원은 “창동차량기지 일대에 조성되는 서울 디지털 바이오 시티가 동북권 혁신성장을 위한 광역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한전 연수원 개발 등 인근에 활용 가능한 지역과의 연계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이번 용역이 공릉동 일대가 활력 넘치는 일자리 경제도시로 전환하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330g 신생아 5개월 만에 부모 품에

    330g 신생아 5개월 만에 부모 품에

    의료대란 와중에 임신 24주 차 330g의 초저체중 상태로 태어난 신생아가 패혈증 등을 무사히 이겨 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부모의 품에 안겼다. 28일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330g의 초저체중으로 태어난 A씨의 신생아 하늘이(가명)가 5개월여 만인 지난 25일 출생 당시보다 10배가 넘는 체중 3640g으로 자라 무사히 퇴원했다. A씨는 지난 5월 13일 헬프(HELLP) 증후군으로 예정일보다 훨씬 빠른 24주 만에 초극소 저체중 신생아 하늘이를 출산했다. 이 증후군은 임신 중독증에 용혈과 간 기능 장애, 혈소판 감소증이 함께 나타난다. 하늘이는 출생 직후 엄마 A씨 옆에서 호흡할 수 있도록 기관 내 삽관 등 소생술을 받았고, 인공호흡기로 간신히 호흡을 유지했다. 5월 말 패혈증의 고비가 찾아왔으나 잘 이겨 냈고, 6월에는 신생아중환자실에서 ‘동맥관개존증 폐쇄 수술’을 받은 후 기관 내관 발관에 성공했다. 8월에는 미숙아 망막병증 3단계로 ‘유리체강 내 주사 시술’을 받았다. 그 결과 상태가 호전돼 9월부터 매일 1시간씩 부모와 신생아중환자실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무럭무럭 자랐다. 부모의 간절한 바람 속에 신생아중환자실 교수팀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안과 등 의료진의 긴밀한 협진 및 헌신으로 미숙아에게 발생하기 쉬운 뇌실내출혈 등 여러 위기를 극복하고 마침내 온전히 퇴원했다. 주치의인 강미현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손바닥 한 뼘 정도 되는 하늘이를 처음 봤을 때 이 작은 아이를 꼭 살리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다”며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스스로 잘 이겨 내는 하늘이를 보면서 가슴 뭉클한 적이 많았다.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은 부모님 덕분에 우리도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 野, 상설 특검 임명 시 與 추천권 박탈

    野, 상설 특검 임명 시 與 추천권 박탈

    민주, 이재명 1심 선고 전 총력전… 與 “무소불위 권력 셀프 부여” 더불어민주당이 28일 국회 운영위원회 운영개선소위원회에서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상설 특검과 관련해 여당의 특검 후보자 추천권을 박탈하는 국회 규칙 개정안을 강행 처리했다. 예산안 지각 처리를 막기 위해 도입했던 ‘정부 세입 예산안 부수법안 자동 부의’에 제동을 거는 국회법 개정안도 처리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1심 선고를 앞두고 대여 총력전에 나서는 모습이다. 민주당 소속인 박성준 국회운영개선소위원장은 이날 회의를 마친 뒤 “45개 법안과 규칙 개정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고, 그 결과 6개 법률안과 규칙 개정안 1건을 표결해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표결은 이에 반발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야당 단독으로 이뤄졌다. 국회가 이날 운영위 소위에서 통과시킨 ‘특별검사후보추천위원회 구성·운영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은 대통령 또는 대통령 친인척이 수사 대상이 되는 사건에서 여당의 추천권을 제한한다는 내용이다. 대통령은 특검후보추천위가 추천한 후보자 2명 중 1명을 특검으로 임명하는데 특검후보추천위는 7명으로 구성된다. 현행 규칙은 법무부 차관, 법원행정처 차장, 대한변호사협회장과 함께 나머지 4명을 여야가 각각 2명씩 추천하도록 돼 있다. 개정안은 여당 추천권 두 명을 한 명은 조국혁신당에, 다른 한 명은 진보당에 배정해 사실상 야권의 입맛대로 특검을 고르겠다는 취지다. 수사 기간 60일에다 대통령 승인하에 한 차례만 30일까지 연장 가능한 상설 특검은 최장 150일간 진행하는 개별 특검보다 제약이 많다. 수사 인력도 파견 검사 5명, 파견 공무원 30명 이내로 개별 특검(총 90명 이내)보다 적다. 하지만 특검법과 달리 상설 특검은 2014년에 제정된 법률로 운영하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이 법안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다. 민주당은 김 여사 의혹 중 삼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대한 법률 위반 행위 등에 대해 상설 특검을 추진한다. 또 명품백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은 별도 발의한 세 번째 ‘김건희여사특검법’에서 다룰 방침이다. 상설 특검으로 일부 의혹 수사를 시작해 김여사특검법의 동력을 확보하고 여당 내 이탈표를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민주당은 오는 31일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상설 특검 규칙 개정안을 처리한 뒤 다음달 14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킬 계획이다. 이후 국회 법사위를 거쳐 상설 특검안을 처리하고 곧바로 ‘김 여사 상설 특검’을 가동하겠다는 구상이다. 국회가 의결한 공공기관의 자료 제출 요구와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들도 소위 문턱을 넘었다. 개정안은 국회의 자료 제출 요구를 정당한 사유 없이 방해한 국가기관을 고발 및 처벌할 수 있도록 하고, 국정감사·국정조사가 아닌 국회 청문회에서도 불출석 증인·참고인에 대해 동행명령장을 발부할 수 있도록 규정한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국회의 예산심사권을 강화하는 국회법 개정안도 통과됐다. 국회가 세입 부수법안들을 법정 기한인 11월 30일까지 심사를 마치지 못하더라도 본회의에 자동 부의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번 개정안은 세입 부수법안의 자동 부의 제도를 폐지한 대신 국회의장이 교섭단체와 합의해 본회의에 부의할 수 있도록 했다. 자동 부의 제도가 폐지되면 예산안 심사가 법정 본회의 처리 시한인 12월 2일을 넘겨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 밖에 정부가 입법한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 국가인권위원회법 일부 개정안도 이날 소위를 통과했다. 국민의힘에서 발의한 ‘법정구속 기간 중 국회의원 세비 반납’ 법안과 국회도서관법 일부 개정안도 처리됐는데 여당은 민주당이 마치 여야 합의처럼 보이려는 취지로 이를 통과시켰다고 봤다. 국민의힘 소속 운영위 개선소위 위원들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국민이 뽑은 윤석열 정부의 운영을 강제로 멈추고, 국회에 무소불위의 권력을 셀프로 부여해 마치 국회 내에서 ‘짝퉁 민주당 정부’를 만들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배준영 의원은 “국회를 장악하고 사법부와 행정부에 영향을 끼치려는 법안들”이라며 “입법 독주를 넘어 우리나라 전체를 멈추려는 의도가 있는지 의심된다”고 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북가좌동 통장협의회 참석…주요 현안·주민 의견 청취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북가좌동 통장협의회 참석…주요 현안·주민 의견 청취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 제4선거구)은 지난 25일 서대문구 남가좌1동(회장 한상묵)을 시작으로 남가좌2동(회장 정종문), 북가좌1동(회장 정현자)까지 통장협의회 회의에 참석해 지역 주요 현안과 주민 편의 증진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통장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 김 의원은 서대문구 주민들이 관심을 가진 여러 현안을 공유, 통장들의 질문과 의견에 적극 답변했다. 남가좌1동 회의에서는 경의선 지하화 선도사업 지정, 가재울도서관 착공, 홍제천 야간경관사업에 대한 설명을 통해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지역 개발과 환경 개선 계획을 전달했다. 남가좌2동 회의에서는 강북횡단선과 서부선 경전철의 진행 상황, 연희중학교의 진입로와 운동장 시설 개선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으며, 주민 교통편의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김 의원은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북가좌1동 회의에서는 경의선 지하화 선도사업, 가재울도서관, 중앙공원 내 맨발 산책로 조성에 관해 설명하며 주민들이 기대하고 있는 각종 편의 시설 확충 및 공원 환경 개선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김 의원은 “선출직 의원으로서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세심히 듣고 분석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북가좌2동 통장협의회는 일시 변경을 인지하지 못해 참석하지 못해 아쉬웠다”고 말했다. 특히 지상철도 지하화 선도사업에 대해 지난 4월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과의 논의 및 8월 주민 서명운동을 통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받아온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며, “주민 편익을 위해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330g ‘하늘이’ 3640g 정상 체중으로 살려냈다…‘의료 혼란’ 속 의료진

    330g ‘하늘이’ 3640g 정상 체중으로 살려냈다…‘의료 혼란’ 속 의료진

    의료 혼란 속에 충남대병원 의료진이 체중 330g의 초저체중 신생아를 성공적으로 살려냈다. 28일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330g의 초저체중으로 태어난 A씨의 신생아 하늘이(가명)가 5개월여 만인 지난 25일 출생 당시보다 10배가 넘는 체중 3640g으로 자라 퇴원했다. 3.6㎏은 정상 출생시 체중이다. A씨는 지난 5월 13일 헬프(HELLP)증후군으로 예정일보다 훨씬 빠른 24주 만에 초극소 저체중 신생아 하늘이를 출산했다. 이 증후군은 임신 중독증에 용혈과 간 기능 장애, 혈소판 감소증이 함께 나타난다. 하늘이는 출생 직후 엄마 A씨 옆에서 호흡할 수 있도록 기관 내 삽관 등 소생술을 받았고 인공호흡기로 간신히 호흡을 유지했다. 5월 말 패혈증의 고비가 찾아왔으나 잘 이겨냈고, 6월엔 신생아중환자실에서 동백관을 묶어주는 ‘동맥관 개존증 폐쇄 수술’을 받았다. 유재현 심장혈관 흉부외과 교수가 집도했다. 이어 8월 안과 남기엽 교수의 집도로 미숙아에 나타나는 망막병을 치료하는 ‘유리체강 내 주사 시술’을 받았다. 상태가 급격히 좋아져 9월부터 매일 1시간씩 부모와 신생아중환자실에서 함께 보내며 무럭무럭 자랐다. 부모의 간절한 바람 속에 신생아중환자실 교수팀과 심장혈관 흉부외과, 안과 등 의료진의 긴밀한 협진 및 헌신으로 미숙아에게 발생하기 쉬운 뇌실내출혈 등 여러 위기를 극복하고 마침내 온전히 퇴원했다. 주치의인 강미현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손바닥 한 뼘 정도 되는 하늘이를 처음 제대로 보았을 때, 힘든 줄 알았지만 이 작은 아이를 꼭 살리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다”면서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스스로 잘 이겨내는 하늘이를 보면서 가슴 뭉클한 적이 많았다.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은 부모님 때문에 우리도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충남도,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 제조업 AI 전환 가속

    충남도,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 제조업 AI 전환 가속

    충남, 산업부 AI 자율 제조 공모 선정생산성 향상 AI 기반 기술 개발 충남 천안과 아산에 디스플레이·반도체·전기차 배터리 부품 제조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의 기술 개발이 추진된다. 충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AI 자율 제조 선도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70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AI 자율 제조 선도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5월 발표한 ‘AI 자율 제조 전략 1.0’ 핵심 사업이다. 기계·조선·반도체·자동차·이차전지 등 우리나라 대표 12개 주력업종의 공급 체계에 공통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자율 제조 모델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충남도는 주력업종인 디스플레이 제품 공정 최적화와 반도체·디스플레이 부품 제조 생산성 향상, 하이브리드 전기차 배터리 무인 자율 제조 개발 등 3개 과제다. 해당 과제는 도와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관계기관 및 기업 간 협력해 기획했다. 첫 번째 선정 과제는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 최적화를 위한 로봇시스템 기반 인공지능 자율 제조 기술 개발이다. 에이치앤이투자가 주관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충남테크노파크 등 6개 기관·기업이 참여하며, 4년간 국비 90억 원 및 지방비 18억 원 등 총 145억 원을 투입한다. 반도체·디스플레이 부품 제조공정의 인공지능 기반 자율 제조 시스템 개발은 디팜스테크가 주관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가 참여한다. 내년 천안북부일반산업단지 내 국내 최초 인공지능 자율 제조 공장 설립이 목표다. 세 번째 과제는 하이브리드 전기차 배터리 유연 생산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무인 자율 제조 시스템 개발 및 구축으로 아산성우하이텍이 주관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등 7개 기관·기업이 참여한다.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은 “국가 제조업 핵심지역으로서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