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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산음료 매일 마시면 심각한 질병에... [사이언스 브런치]

    탄산음료 매일 마시면 심각한 질병에... [사이언스 브런치]

    식사 때마다 습관적으로 탄산음료를 마시는 이들이 있다. 탄산음료에는 건강에 좋지 않은 설탕이 많이 들어간다는 이야기 때문에 다이어트 음료를 선택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탄산음료뿐만 아니라 아이스크림 등 설탕이 들어가는 제품들에 인공 감미료가 포함돼 무설탕 제품으로 소개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설탕을 대체하는 이런 인공 감미료가 혈관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중국 심혈관 리모델링·기능 연구소, 스촨대 부속 서중국병원, 원저우 의대 제5 부속병원, 칭다오대 부속 중앙병원, 웨이팡 인민병원, 푸단대 의대 안과 연구소, 마카오 과학기술대, 산둥대 의대 응급·집중 치료 의학 연구소,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미생물과, 미국 하버드의대, 브리검여성병원 공동 연구팀은 인공 감미료 중 하나인 아스파탐이 인슐린 수치를 증가시켜 죽상 동맥 경화를 일으켜 시간에 지남에 따라 체내 염증 수치를 높이고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셀 메타볼리즘’ 2월 17일 자에 실렸다. 설탕 대체 물질이 심혈관 질환이나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알려졌지만, 이와 관련된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연구팀은 생쥐에게 매일 아스파탐이 0.15% 포함된 음식을 12주 동안 먹였다. 이는 사람이 매일 다이어트 탄산음료 3캔을 마시는 것과 같은 양이다. 12주가 지난 뒤 관찰한 결과, 인공 감미료를 먹지 않은 생쥐에 비해 아스파탐을 먹인 생쥐는 동맥에 더 크고 더 많은 지방 찌꺼기가 생기고, 염증 수치는 더 높게 나왔다. 연구팀은 쥐의 혈액을 분석한 결과, 아스파탐이 체내에 들어간 뒤 인슐린 수치가 급상승하는 것을 발견했다. 입, 장, 기타 조직에 인슐린 방출에 유도하는 단맛 감지 수용체가 있는데, 설탕보다 200배 더 단 아스파탐은 수용체를 속여 더 많은 인슐린을 분비하게 하는 것이 확인됐다. 인슐린 수치 상승이 쥐의 동맥에서 지방 찌꺼기가 쌓이도록 하는 원인은 CX3CL1이라는 면역 신호라는 것을 밝혀냈다. 이 물질은 혈관 내벽 표면에 붙어, 면역세포를 가둬 혈관 염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구팀은 아스파탐을 먹인 생쥐의 면역 세포에서 CX3CL1 수용체를 제거하자 해로운 지방 찌꺼기가 쌓이지 않는 것이 관찰됐다. 연구를 이끈 이하이 차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교수(혈관 생물학)는 “혈관 염증이 뇌졸중, 관절염, 당뇨병에 관여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CX3CL1은 심혈관 질환을 넘어 만성 질환의 잠재적 표적이 될 수 있다”라며 “인공 감미료는 거의 모든 종류의 식품에 포함돼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 방미 통상차관보 “관세조치 한국 제외” 美에 공식 요청

    방미 통상차관보 “관세조치 한국 제외” 美에 공식 요청

    트럼프발 ‘관세전쟁’ 속 협상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통상 당국자가 관세 조치에서 한국을 포함하지 않을 것을 공식 요청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반도체법 보조금 등 대미 투자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도 당부했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박종원 통상차관보가 지난 17~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백악관, 상무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등 정부 관계자와 의회·싱크탱크 전문가와 면담해 이같은 한국 입장을 공식 전달했다. 박 차관보는 양국 간의 긴밀한 경제 관계에 관해 설명했고, 한국 기업의 대규모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경제에 대한 기여를 언급했다. 특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양국 간 거의 모든 품목에 대한 관세가 이미 철폐됐음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박 차관보는 한국이 상호관세, 철강·알루미늄 등 제반 관세 조치에 포함되지 않도록 요청했다. 나아가 조만간 양국 간 고위급 협의를 통해 주요 현안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미국 의회 주요 인사들과의 만남에서는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를 기반으로 한미 공급망 연계가 가속화 한 만큼, IRA 및 반도체법 보조금 등 한국 기업에 대한 우호적인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일 관세 부과 관련 발언을 쏟아내며 전방위적인 관세 정책을 예고했다. 취임 이후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10%를 부과했고, 다음 달부터 철강·알루미늄에 25% 관세를 적용할 계획이다. 상호관세 부과도 발표 예정이며, 자동차·반도체 등에 대한 관세는 4월 2일 발표를 예고했다가 그보다 앞당길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국은 지난해 미국의 10대 무역적자국 중 8위에 올라가 있다. 한국의 대미 무역수지 흑자는 658억 달러(약 94조 4000억원) 규모다. 이 가운데 대미 자동차 수출은 347억 달러(약 50조원), 반도체는 106억 달러(약 15조원)로 각각 대미 수출 품목 1·2위를 차지했다. 민관 총력전에 나선 정부는 박 차관보를 미국에 파견하며 대미 채널을 본격 가동했다. 박 차관보는 트럼프 취임 이후 미국을 처음 방문한 정부 고위 통상 당국자다. 정부는 미국의 무역·통상 조치에 대해 고위급에서 지속 협의하고, 업계와 긴밀한 소통으로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 이집트 3500년 된 파라오 무덤 발견

    이집트 3500년 된 파라오 무덤 발견

    약 3500년 전 살았던 이집트 제18왕조 4대 파라오인 투트모세 2세의 무덤이 발견됐다. 이집트 관광유물부는 19일(현지시간) “이집트 룩소르시 근처 테반 네크로폴리스 서쪽 계곡에서 1922년 발굴된 투탕카멘의 무덤 이후 103년 만에 새 파라오의 무덤을 발견했다”면서 “이로써 영국의 피어스 리더랜드 박사의 신왕국 연구재단과 이집트 관광유물부의 공동 연구팀은 12년 이상의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투트모세 2세는 역대 파라오 가운데 가장 유명한 투탕카멘의 6대조 왕이다. 그의 이복 누이이자 부인이 제18왕조 5대 핫셉수트 여왕이다. 핫셉수트 여왕은 이집트 최고의 파라오이자 몇 안 되는 여성 파라오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무덤 입구는 2022년 남부 유적지 룩소르 왕들의 계곡 서쪽에서 처음 발견됐다. 당시에는 핫셉수트 여왕의 무덤으로 연결된 것으로 여겨졌다. 현장 책임자인 리더랜드 박사는 BBC방송 인터뷰에서 “왕이 묻힌 지 몇 년 만에 무덤이 침수됐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다른 장소로 옮겨졌다는 사실도 밝혀냈다”고 말했다. 이어 “홍수로 무덤 내부 천장이 무너져 안으로 들어가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덧붙였다. 그는 “천장의 일부가 아직 온전했는데, 노란 별이 그려진 파란색 페인트 천장이었다”며 “노란 별이 그려진 파란색 천장은 왕의 무덤에서만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곳에서 발굴팀은 투트모세 2세의 이름이 새겨진 항아리 조각과 그의 아내였던 핫셉수트 여왕의 이름이 새겨진 비문을 발견해 무덤의 주인을 확인했다. 리더랜드 박사는 “연구팀이 두 번째 무덤의 위치를 대략적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보물이 여전히 온전한 상태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집트 정부는 2011년 ‘아랍의 봄’ 이후 정치적 불안과 폭력 사태로 타격을 입은 관광산업을 되살리고자 해외 언론을 통해 고고학적 발견 사실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 한국잡지협회 제46대 회장에 백동민씨

    한국잡지협회 제46대 회장에 백동민씨

    사단법인 한국잡지협회 제46대 회장에 백동민(사진) ㈜아트인포스트 대표이사가 당선됐다. 잡지협회는 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6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46대 회장 및 감사 선거를 진행했다. 백동민 당선인은 협회 회원의 권리를 강화하고 공평한 협회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협회장에 당선됐다. 백 당선인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큰 책임을 맡겨 주셨다”며 “그 믿음에 힘을 얻어 협회를 공약대로 잘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백 당선인은 2006년 월간 ‘퍼블릭아트’를 창간한 이후 잡지협회 수석부회장, 잡지협회 이사 및 인수위원회 위원장, 잡지진흥법 추진위원회 위원장, 잡지주간 2022 집행위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직속 제1기 정기간행물자문위원회 위원, 한국 잡지 종합전시관 운영위원회 위원장등을 역임했다. 감사에는 송영택 ㈜베토 대표이사와 황순신 ㈜가이드미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제46대 회장 및 감사의 임기는 2025년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2년이다. 1962년 설립된 잡지협회는 국내 잡지산업을 대표하는 유일한 단체로 현재 560여명의 잡지 발행인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잡지계 현안과 잡지산업 활성화를 위해 매년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 송미령 “5년 내 주류용 쌀 소비 6배로 늘리겠다”

    송미령 “5년 내 주류용 쌀 소비 6배로 늘리겠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0일 전통주 산업을 활성화해 주류용 쌀 소비를 5년 내 5.4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전통주 제조업체에 대한 주세 감면 혜택 등을 통해 전통주 양조장 창업을 촉진해 쌀 소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송 장관은 이날 충북 청주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5년 내 연간 3만t 정도 우리 쌀을 쓸 수 있도록 전통주 시장을 확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일본에서 사케 제조에 쓰는 쌀이 연간 30만t인데, 우리는 현재 5600t 수준”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12일 전통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면허 주종을 증류주로 확대하고 주세 감면 혜택을 강화한다는 내용의 ‘전통주 산업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송 장관은 “전통주 기준을 더 완화하면 좋겠지만 전통주의 아이덴티티(정체성)가 무너지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올해를 ‘1단계’로 말하겠고, 목표대로 시장이 상당히 커진다면 연쇄적으로 더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전통주 수출액을 오는 2027년 5000만 달러(719억원)로 확대하겠다는 정부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으로 “한식과 페어링해서 내보내는 방안과 재외공관을 통해 알리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 K푸드+(농식품과 농산업) 수출액은 이달 셋째 주까지 13억 4000만달러(약 2조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늘어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올해 농식품 수출의 최대 변수다. 송 장관은 “국익이 최우선”이라며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다양한 시나리오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비관세 장벽 문제에 대해서는 “대표적인 게 검역 협상인데, 이는 전문가들의 영역”이라며 “단계별로 위험도를 검토하는 것이니 밀고 들어올 만한 것은 특별히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협상 대상국이 생각하지도 않은 것을 우리가 염려된다고 보여주는 것은 그들에게 ‘이것을 카드로 써라’라고 보여주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주 발표할 ‘농촌소멸 대책’에 대해선 “정주하든, 놀러 오든 국민이 농촌에 왕래할 일을 만드는 것에 관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 대책에는 농촌 빈집 자원화를 위한 빈집은행과 빈집 재생 사업 시행, 농촌 체류형 쉼터 운영, 자율규제 혁신지구 지정 계획 등이 담길 전망이다. 송 장관은 이중 자율규제 혁신지구 지정에 대해 “연내 법안을 만들어 협의하고, 10개 시범지구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농지 제도 개편에 대해서는 “상반기 중 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시행령 개정을 통한 페스트 트랙도 생각하고 있다”며 “예를 들면 현재 농업진흥지역에 무더위 쉼터 설치가 안 되는데, 시행령을 개정해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다음주 ‘제3차 동물복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상반기에는 수의전문의 제도와 반려동물 상급병원 도입 등을 담은 ‘제1차 동물의료 육성·발전 종합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송 장관은 동물복지 정책과 관련해 “펫보험은 빨리 도입돼야 할 것 같다”라며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 고대이집트 역사상 가장 유명한 파라오 ‘투트모세 2세’ 무덤 발견

    고대이집트 역사상 가장 유명한 파라오 ‘투트모세 2세’ 무덤 발견

    고대이집트 역사상 가장 유명한 파라오인 투탕카멘의 무덤을 발견한 지 103년 만에 또 다른 파라오 무덤이 주인을 찾았다. 이번 발굴로 약 3500년 전 이집트를 통치한 파라오 시신의 미스터리도 풀렸다. 이집트 관광유물부는 18왕조 4대 파라오 투트모세 2세(재위 BC 1491~1477)의 무덤을 확인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투트모세 2세는 고대이집트 역대 파라오 중 가장 유명한 18왕조 12대 파라오 투탕카멘(재위 BC 1361~1352)의 6대조다. 투트모세 1세의 아들이었지만 생모가 서열 낮은 둘째 부인이라는 점에서 왕권을 강화하려고 적통인 이복누이 하트셉수트와 결혼했다. 이집트 왕실이 피를 보존하기 위해 근친혼을 해 온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투트모세 2세의 치세에 관한 기록은 알려진 것이 거의 없지만 하트셉수트로부터 심한 간섭을 받았다고 추측된다. 그가 일찍 죽자 하트셉수트는 남편과 둘째 부인 이세트 사이 자식인 투트모세 3세와 결혼해 22년간 섭정하며 이집트를 공동 통치했다. 급기야 하트셉수트는 투트모세 3세를 몰아내고 궁중 쿠데타를 일으켜 스스로 파라오의 자리에까지 올랐다. 이집트 최초의 여성 파라오가 탄생한 것이다. 그러나 하트셉수트 여왕은 후일 투트모세 3세에게 쫓겨나 죽게 된다. 사실 투트모세 2세 무덤의 입구는 2022년 처음 발견됐다. 위치는 남부 룩소르 유적지 ‘왕들의 계곡’에서 서쪽으로 약 2.4㎞ 떨어져 있는데, 당시에는 인근에 하트셉수트의 무덤이 있어 그곳으로 이어진다고 여겨졌다. 그러나 영국·이집트 고고학자들로 구성된 발굴팀은 투트모세 2세의 이름이 새겨진 항아리 조각뿐 아니라 그와 하트셉수트의 이름이 새겨진 비문을 발견하면서 무덤의 주인을 확인했다. 이 무덤은 폭포 아래 지어졌었는데 투트모세 2세가 안장되고 나서 불과 몇 년 뒤 홍수로 인해 침수됐다고 추정된다. 투트모세 2세의 미라가 된 유해는 이미 19세기 인근 데이르 알바하리의 왕실 은신처에서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 미라는 현재 카이로의 국립 이집트 문명 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영국 측 발굴 현장 책임자인 뉴킹덤연구재단 소속 피어스 리더랜드 박사는 BBC에 “(투트모세 2세의 무덤) 천장 일부는 여전히 온전했다”면서 “노란색 별이 있고 파란색으로 칠해진 천장인데, 이는 파라오 무덤에서만 발견되는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발견으로 원래 무덤이 위치한 곳에 대한 수수께끼가 풀렸다고 말했다. 이집트 정부는 2011년 ‘아랍의 봄’ 이후 이어진 정치적 불안과 폭력 사태로 타격을 입은 관광산업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최근 몇 년간 새로운 고고학적 발견을 해외 언론 등에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지난해 관광객 1570만명을 유치한 이집트는 올해 18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포박용이지 문 봉쇄용이냐” 군용 ‘케이블 타이’ 시연에 국방위 ‘시끌’(영상)

    “포박용이지 문 봉쇄용이냐” 군용 ‘케이블 타이’ 시연에 국방위 ‘시끌’(영상)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군에서 쓰는 ‘케이블 타이’가 등장해 시연하는 과정에서 여야가 공방을 벌이다 회의가 정회됐다. 여야는 20일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군용 장구 제조·판매와 관련한 법안 논의가 있던 가운데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군용 장구가 어떻게 쓰이는지 명확하게 용도가 지정돼 있지요?”라고 물었다. 박선원 의원은 김선호 직무대행이 수도방위사령부 근무 경력이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제707특수임무단(707특임단)의 임무와 군용 장구에 대해서도 잘 알 것이라고 말했다. 707특임단은 김현태 단장 지휘하에 지난해 12월 3일 밤 계엄군으로 동원돼 국회에 투입됐다. 박선원 의원은 지난 6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김현태 단장이 케이블 타이에 대해 진술한 것을 언급했다. 김현태 단장은 당시 “(국회를) 봉쇄하기 위해 문을 잠가야 하는데 케이블 타이 넉넉하게 챙기라고 했다. 문을 봉쇄할 목적이었다. 사람은 (묶으려는 게)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현태 단장이 지난해 12월 9일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자청한 긴급 기자회견에서 “인원을 포박할 수 있으니, 케이블 타이 이런 것들을, 원래 휴대하는 거지만 잘 챙기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고 말했던 것과 다른 진술이었다. 박선원 의원은 김현태 단장의 이러한 진술이 거짓이라며 김선호 직무대행에게 “코브라 케이블 타이, 문 잠그는 용도가 맞느냐”고 물었다. 박선원 의원은 군용 장구 시연을 위해 나온 시범 인원을 불러 군용 케이블 타이를 가리켰다. 박선원 의원은 “이게 특전사 전용 미제 코브라 케이블 타이”라며 “저걸로 문 잠글 수 있어요?”라고 거듭 물었다. 또 민간에서 일반적으로 널리 쓰이는 케이블 타이와 비교하기도 했다. 박선원 의원은 시범 인원에게서 군용 케이블 타이를 건네받아 직접 케이블 타이를 조이는 시범을 보이면서 “이게 이렇게 당겨지는 건데 이걸로 무슨 문을 잠그느냐”라면서 “이걸 가지고 헌법재판소를 능멸하느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박선원 의원이 케이블 타이 몇 개를 더 받아 시연을 이어가자 위원장을 맡고 있는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박선원 의원의) 마이크를 꺼라”라고 지시한 뒤 “지금 군용 장구 제조·판매와 관련한 법안을 얘기하는데 왜 그런 논쟁을 하느냐”고 지적했다. 박선원 의원의 발언이 계속되자 성일종 위원장은 “의원 품격에 맞게 (질의)하라”면서 “만약에 시연과 질의를 하고 싶다면 법률안 통과 이후에 (하시라). 회의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 법안과 관련이 없는 이야기를 하느냐”고 제지했다.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도 박선원 의원의 발언과 시연에 항의했다. 성일종 위원장은 “정치 공세를 하더라도 적당히 하시라”라고 말하고 회의를 정회했다.
  • 이집트서 103년 만에 ‘파라오 무덤’ 발견…주인은 누구 [핵잼 사이언스]

    이집트서 103년 만에 ‘파라오 무덤’ 발견…주인은 누구 [핵잼 사이언스]

    고대이집트 역사상 가장 유명한 파라오인 투탕카멘의 무덤을 발견한 지 103년 만에 또 다른 파라오 무덤이 주인을 찾았다. 이번 발굴로 약 3500년 전 이집트를 통치한 파라오 시신의 미스터리도 풀렸다. 이집트 관광유물부는 18왕조 4대 파라오 투트모세 2세(재위 BC 1491~1477)의 무덤을 확인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투트모세 2세는 고대이집트 역대 파라오 중 가장 유명한 18왕조 12대 파라오 투탕카멘(재위 BC 1361~1352)의 6대조다. 투트모세 1세의 아들이었지만 생모가 서열 낮은 둘째 부인이라는 점에서 왕권을 강화하려고 적통인 이복누이 하트셉수트와 결혼했다. 이집트 왕실이 피를 보존하기 위해 근친혼을 해 온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투트모세 2세의 치세에 관한 기록은 알려진 것이 거의 없지만 하트셉수트로부터 심한 간섭을 받았다고 추측된다. 그가 일찍 죽자 하트셉수트는 남편과 둘째 부인 이세트 사이 자식인 투트모세 3세와 결혼해 22년간 섭정하며 이집트를 공동 통치했다. 급기야 하트셉수트는 투트모세 3세를 몰아내고 궁중 쿠데타를 일으켜 스스로 파라오의 자리에까지 올랐다. 이집트 최초의 여성 파라오가 탄생한 것이다. 그러나 하트셉수트 여왕은 후일 투트모세 3세에게 쫓겨나 죽게 된다. 사실 투트모세 2세 무덤의 입구는 2022년 처음 발견됐다. 위치는 남부 룩소르 유적지 ‘왕들의 계곡’에서 서쪽으로 약 2.4㎞ 떨어져 있는데, 당시에는 인근에 하트셉수트의 무덤이 있어 그곳으로 이어진다고 여겨졌다. 그러나 영국·이집트 고고학자들로 구성된 발굴팀은 투트모세 2세의 이름이 새겨진 항아리 조각뿐 아니라 그와 하트셉수트의 이름이 새겨진 비문을 발견하면서 무덤의 주인을 확인했다. 이 무덤은 폭포 아래 지어졌었는데 투트모세 2세가 안장되고 나서 불과 몇 년 뒤 홍수로 인해 침수됐다고 추정된다. 투트모세 2세의 미라가 된 유해는 이미 19세기 인근 데이르 알바하리의 왕실 은신처에서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 미라는 현재 카이로의 국립 이집트 문명 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영국 측 발굴 현장 책임자인 뉴킹덤연구재단 소속 피어스 리더랜드 박사는 BBC에 “(투트모세 2세의 무덤) 천장 일부는 여전히 온전했다”면서 “노란색 별이 있고 파란색으로 칠해진 천장인데, 이는 파라오 무덤에서만 발견되는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발견으로 원래 무덤이 위치한 곳에 대한 수수께끼가 풀렸다고 말했다. 이집트 정부는 2011년 ‘아랍의 봄’ 이후 이어진 정치적 불안과 폭력 사태로 타격을 입은 관광산업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최근 몇 년간 새로운 고고학적 발견을 해외 언론 등에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지난해 관광객 1570만명을 유치한 이집트는 올해 18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보자마자 압도” 사라진 3500년 된 ‘파라오 무덤’, 드디어 찾았다

    “보자마자 압도” 사라진 3500년 된 ‘파라오 무덤’, 드디어 찾았다

    약 3500년 전에 살았던 18왕조 4대 파라오 투트모세 2세의 무덤이 발견됐다. 투트모세 2세의 무덤은 18왕조의 유일한 미발견 왕릉이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영국·이집트 학자들은 남부 유적지 룩소르 왕들의 계곡 서쪽에서 투트모세 2세의 무덤을 발견했다. 이는 1922년 발굴된 투탕카멘 무덤 이후 처음으로 발견된 파라오의 무덤이다. 앞서 2세기 전에 투트모세 2세의 미라가 된 유해는 발견됐었으나, 매장지는 발견되지 않았다. 투트모세 2세는 역대 파라오 중 가장 유명한 투탕카멘의 6대조로, 그의 이복 누이이자 부인은 하트셉수트 여왕이다. 무덤의 입구는 지난 2022년 처음 발견됐다. 당시 발굴팀은 이를 하트셉수트 여왕의 무덤으로 연결되는 것으로 여겼으나, 내부 조사 결과 파라오의 표식이 확인됐다. 이집트 관광유물부는 “투트모세 2세의 이름이 새겨진 항아리 조각과 그의 왕비였던 하트셉수트 여왕의 이름이 새겨진 비문을 발견해 무덤의 주인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현장 책임자인 피어스 리더랜드 박사는 “(무덤) 천장의 일부는 여전히 온전했다. 푸른색 배경에 노란색 별이 칠해진 천장이었다”며 “이런 천장은 왕의 무덤에서만 발견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순간에 압도감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리더랜드 박사는 “무덤 입구는 홍수 잔해와 무너진 천장으로 막혀 있었다. 모든 것을 헤치고 나가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무덤 내부는 완전히 비어있었는데, 이건 도굴당한 것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비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이집트 정부는 2011년 ‘아랍의 봄’ 이후 이어진 정치적 불안과 폭력 사태로 타격을 입은 관광산업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최근 몇 년간 새로운 고고학적 발견을 해외 언론 등에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지난해 관광객 1570만명을 유치한 이집트는 올해 1800만명을 목표로 한다.
  • [사설] 의대 정원 대학에 맡겨도 지역·필수의료 후퇴는 없도록

    [사설] 의대 정원 대학에 맡겨도 지역·필수의료 후퇴는 없도록

    정부가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대학이 자율적으로 최종 결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한다.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가 정원에 합의하지 못하면 각 대학의 교육 여건을 고려해 총장이 결정한다는 내용이다. 의정 갈등이 만 1년을 넘어선 상황에서 숨통을 틀 수 있는 대안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2026년도 의대 정원은 원칙적으로 추계위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의 보건의료기본법 및 보건의료인력지원법 개정안은 추계위가 정원에 합의하면 결정은 보정심이 한다는 내용이다. 반면 대한의사협회는 추계위를 최종 결정권을 가진 독립적 의결기구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견이 있는 만큼 추계위와 보정심에서 결론이 도출되지 않으면 대학 자율에 맡긴다는 것이 정부의 복안이라고 할 수 있다. 의정 갈등 이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해 숨진 사람은 지난해 2~7월에만 3136명이었다. 이후 기간을 더하면 그 수치는 크게 늘어날 것이다. 필수의료 강화를 내걸었지만 결과적으로 필수의료가 붕괴된다면 정부는 그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 사직한 전공의들이 수도권 피부과·안과·성형외과·정형외과(피·안·성·정)에 집중 재취업했다는 소식은 씁쓸하기만 하다. 의대 정원의 대학 자율 결정은 어느 쪽도 받아들이지 않을 명분이 없다. 국민적 고통을 감내한 만큼 의료개혁은 한 발짝이라도 나아가야 한다. 안 그래도 ‘피·안·성·정’ 쏠림이 심각한 마당에 대학 자율 결정에 자칫 지역 및 필수의료가 더 후퇴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추계위와 보정심은 단순한 숫자 결정이 아니라 지역·필수의료를 강화할 대안을 내놓아야 한다. 각 대학이 정원을 결정할 경우 ‘교육부 장관과 사전에 협의해야 한다’는 단서는 지역·필수의료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다. 우선 정부와 의사단체가 함께 모여 고민하는 모습부터 보여 주기 바란다.
  • 전체 4명 중 1명 ‘만 65세 이상’ 고령 운수종사자, 자격검사 대폭 강화한다

    앞으로 버스·택시·화물차 등 사업용 자동차를 운전하는 고령 운수종사자의 자격검사가 대폭 강화된다. 자격유지검사의 부적합 판정 기준이 높아지고, 초기 고혈압·당뇨 진단을 받은 고령 운전기사는 반년마다 추적관리를 받아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이런 내용을 담은 여객자동차·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과 관련 행정규칙을 20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명의 사망자를 낸 시청역 역주행 사고, 1명을 숨지게 한 목동 깨비시장 사고 등으로 고령 운전 문제가 불거지자 정부가 기준 강화에 나선 것이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운수종사자 79만 5928명 중 18만 7958명(23.6%)은 고령자였다. 만 65세 이상이면서 운수업에 종사하려면 정기적으로 자격유지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런데 자격유지검사 합격률이 98.5%에 달해 변별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현재 자격유지검사는 신호등, 표지판 등 전체 7개 항목 중 2개 이상에서 5등급(불량)을 받을 때만 부적합 판정하지만 여기에 더해 사고 발생 관련성이 높은 시야각·도로찾기·추적·복합기능 등 4개 항목에서 4등급(미흡)이 2개 이상이면 부적합으로 판정한다. 버스를 제외한 택시·화물차 운전자가 자격유지검사 대신 받을 수 있는 의료적성검사에도 제한이 생긴다. 최근 3년 이내에 큰 사고를 냈거나 75세 이상인 택시·화물차 기사는 의료적성검사로 대체할 수 없고 반드시 자격유지검사를 받아야 한다. 자격유지검사와 의료적성검사 부적합자는 기존에는 14일마다 통과될 때까지 재검사를 받을 수 있었는데, 앞으로 3회차 재검사부터는 제한 기간을 30일로 연장한다. 4회차 재검사부터는 사고 위험군으로 분류돼 신규 운수종사자와 같이 강도 높은 검사 기준이 적용된다. 초기 고혈압과 당뇨 진단·우려군은 6개월마다 추적관리에 들어간다. 운전 중 실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가령 1기 고혈압(수축기 140~159, 이완기 90~99)의 경우 의료적성검사상 적합 판정을 받아도 의료계 기준 정상 혈압(140 미만)으로 내려올 때까지 6개월마다 혈압검사를 받아야 한다. 부실·부정검사 방지를 위해 의료적성검사는 국토부가 사전 지정한 병의원에서만 받아야 하고, 허위 진단이 적발될 경우에는 지정이 취소된다. 국토부는 개선 방안이 적용되면 자격유지검사 합격률이 평균 95.2%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추산했다. 다만 부적합 판정으로 생계를 잃게 되는 고령 운전자를 위한 대책도 마련해 발표할 방침이다.
  • [사설] 의대 정원 대학에 맡겨도 지역·필수의료 후퇴는 없도록

    [사설] 의대 정원 대학에 맡겨도 지역·필수의료 후퇴는 없도록

    정부가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대학이 자율적으로 최종 결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한다.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가 정원에 합의하지 못하면 각 대학의 교육 여건을 고려해 총장이 결정한다는 내용이다. 의정 갈등이 만 1년을 넘어선 상황에서 숨통을 틀 수 있는 대안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2026년도 의대 정원은 원칙적으로 추계위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의 보건의료기본법 및 보건의료인력지원법 개정안은 추계위가 정원에 합의하면 결정은 보정심이 한다는 내용이다. 반면 대한의사협회는 추계위를 최종 결정권을 가진 독립적 의결기구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견이 있는 만큼 추계위와 보정심에서 결론이 도출되지 않으면 대학 자율에 맡긴다는 것이 정부의 복안이라고 할 수 있다. 의정 갈등 이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해 숨진 사람은 지난해 2~7월에만 3136명이었다. 어제도 이마가 찢어진 환자가 응급실 뺑뺑이를 돌다 목숨을 잃었다. 필수의료 강화를 내걸었지만 결과적으로 필수의료가 붕괴된다면 정부는 그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 사직한 전공의들이 수도권 피부과·안과·성형외과·정형외과(피·안·성·정)에 집중 재취업했다는 소식은 씁쓸하기만 하다. 의대 정원의 대학 자율 결정은 어느 쪽도 받아들이지 않을 명분이 없다. 국민적 고통을 감내한 만큼 의료개혁은 한 발짝이라도 나아가야 한다. 안 그래도 ‘피·안·성·정’ 쏠림이 심각한 마당에 대학 자율 결정에 자칫 지역 및 필수의료가 더 후퇴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추계위와 보정심은 단순한 숫자 결정이 아니라 지역·필수의료를 강화할 대안을 내놓아야 한다. 각 대학이 정원을 결정할 경우 ‘교육부 장관과 사전에 협의해야 한다’는 단서는 지역·필수의료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다. 우선 정부와 의사단체가 함께 모여 고민하는 모습부터 보여 주기 바란다.
  • “AI주권 확보 어떻게”…광주시, 국회 토론회 개최

    “AI주권 확보 어떻게”…광주시, 국회 토론회 개최

    인공지능(AI) 연구 핵심 인프라인 ‘국가AI컴퓨팅센터’의 최적지는 어디일까? 광주시가 국가AI컴퓨팅센터 설립을 통한 AI 주권 확보와 지역 AI산업 생태계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정책토론회를 연다. 광주시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AI혁신거점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광주시와 조인철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하고, AI산업융합사업단이 주관한다. 전 세계 AI 패권 경쟁 속 국내 AI 주권 확보를 위한 방안 그리고 국내 AI 발전 현황과 과제 등을 논의한다. 특히 국내 AI혁신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광주AI집적단지’ 활용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의 ‘AI 주권 확보, 인프라 확보 등 광주 혁신거점 협력방안’ 발제를 시작으로 윤석주 페르소나 AI CBO의 ‘광주 AI인프라 지원을 통한 한국형 AI기술 개발’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오상진 AI산업융합사업단장을 좌장으로 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패널들은 AI 주권 확보와 생성형 멀티모달 AI 등 초거대 AI모델 개발을 위한 인프라 확보 방안, 광주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방안 등에 대해 토론한다.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조인철 국회의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과 김현·최형두 간사, 정진욱·안도걸·전진숙·민형배 국회의원, 김경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기반정책관, 관련 전문가,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는 어느 지역보다 AI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광주에 국가AI컴퓨팅센터를 설립하는 것은 국가의 AI역량을 빠르게 끌어올리는 최고의 선택”이라며 “20일 정책토론회를 통해 광주의 꿈이 현실이 되도록 구체적인 대안과 길이 제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새만금에 세계농업대학 들어선다

    새만금에 세계농업대학 들어선다

    새만금지구에 세계농업대학이 들어설 전망이다. 19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원광대와 함께 세계농업대학 설립 방안과 발전 전략을 논의하고 있다. 원광대는 글로컬대학 실행계획에 따라 세계농업대학 기본계획 수립과 사업부지 확보를 위해 새만금개발청과 협력할 계획이다. 원광대는 교육부 주관의 2024년도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되어 5년간 최대 2545억 원의 예산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새만금 세계농업대학은 네덜란드의 와게닝겐 대학을 모델로 ‘농생명 산업의 글로벌 거점 캠퍼스’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광대학교는 와게닝겐 대학의 성공 요인을 분석해 교육혁신, 산학일체화, 글로벌 인재 양성 등으로 2028년까지 새만금 세계농업대학을 설립할 계획이다. 1997년 세계 최초로 농업대학과 연구기관이 결합하여 운영하는 와게닝겐 대학은 농업 분야 세계 1위로 평가되고 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세계농업대학 설립을 위한 전략수립을 통해 새만금이 농업교육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새만금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관계기관 과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글로벌 농생명 거점을 꿈꾼다…‘새만금 세계농업대학’ 설립 가시화

    글로벌 농생명 거점을 꿈꾼다…‘새만금 세계농업대학’ 설립 가시화

    새만금에 세계 최고 수준의 농업대학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원광대학교와 함께 19일 새만금 세계농업대학 설립을 위한 전략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전북특별자치도,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개발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농생명 분야를 선도해 나가고 있는 원광대학교와 협력을 통한 새만금 세계농업대학의 설립 방안과 발전 전략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새만금 세계농업대학은 네덜란드의 와게닝겐 대학을 모범으로 삼아 ‘농생명 산업의 글로벌 거점 캠퍼스’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997년 세계 최초로 농업대학과 연구기관이 결합해 운영하는 와게닝겐 대학은 농업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다. 원광대학교는 와게닝겐 대학의 성공 요인을 분석해 교육혁신, 산학일체화, 글로벌 인재 양성 등으로 2028년까지 새만금 세계농업대학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원광대는 교육부 주관의 2024년도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돼 5년간 최대 2545억 원의 예산 지원을 받을 예정으로, 글로컬대학 실행계획에 따라 세계농업대학 기본계획 수립과 사업부지 확보를 위해 새만금개발청과 협력할 계획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세계농업대학 설립을 위한 전략수립을 통해 새만금이 농업교육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은 “새만금의 자원과 본교의 역량을 결집하여 생명산업의 글로벌 거점이 새만금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에서 제시되는 2050년 전략목표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트럼프 손녀·우즈 아들, 美 최고 주니어 골프대회 나란히 출전

    트럼프 손녀·우즈 아들, 美 최고 주니어 골프대회 나란히 출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아들이 주니어 골프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에 동반 출전한다. 미국 골프위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래니트빌의 세이지 밸리 골프클럽에서 다음달 20~23일까지 열리는 세이지 밸리 주니어 인비테이셔널 출전 명단에 카이 트럼프(18)와 찰리 우즈(16)가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이 대회에는 세계에서 가장 순위가 높은 남학생 36명과 여학생 24명 등 60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주니어 랭킹 1위 루크 콜턴(미국)부터 6위까지 출전하는 등 150위 이내 선수들이 출전 명단에 대거 포진했다. 한국 여자 주니어 최강자로 꼽히는 오수민도 출전한다. 카이는 주니어 2342위, 찰리는 713위로 이 대회에 출전할 수준에 한참 못 미친다. 다만 주최 측은 이들이 현직 미국 대통령의 손녀와 전설적인 골퍼의 아들이라는 점에서 특별히 출전을 허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이와 찰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벤저민스쿨 골프부 선후배 사이이기도 하다. 트럼프 집안과 우즈 집안은 골프광이자 우즈의 오랜 팬인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최고 사령관으로 돌아온 뒤 부쩍 교류를 넓혀 가고 있다. 우즈는 최근 제이 모너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커미셔너와 트럼프 대통령의 면담을 주선한 데 이어 대통령과의 골프 라운딩에 아들을 대동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곧 마이애미대학에 입학하는 카이는 소셜미디어(SNS) 팔로어 100만명이 넘는 인플루언서이자 유튜버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최근 테일러메이드와 용품 지원 계약도 맺었다. 우즈는 테일러메이드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카이는 지난 14일 열린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프로암에서는 아버지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PGA 투어 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함께 골프를 쳤고 최종일에는 우즈와 함께 다녀 주목받았다. 2011년부터 시작된 세이지 밸리 주니어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명단에는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를 비롯해 악샤이 바티아(이상 미국), 호아킨 니만(칠레) 등이 있다.
  • 사직 전공의 56%, 병의원 재취업… 10명 중 4명 ‘피·안·성·정’ 갔다

    사직 전공의 56%, 병의원 재취업… 10명 중 4명 ‘피·안·성·정’ 갔다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지난해 2월 병원을 떠난 전공의 10명 중 6명 가까이가 재취업했으나 상당수가 돈이 되는 인기과인 ‘피·안·성·정’(피부과·안과·성형외과·정형외과) 동네 의원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부분은 수도권에 몰렸다. 19일로 의정 갈등 1년을 맞는 가운데 의료 공백 사태가 기약 없이 길어지면 필수·지역의료가 더 버티지 못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18일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수련병원에서 사직했거나 임용을 포기한 레지던트 9222명 중 의료기관 재취업자는 지난달 5176명(56.1%)이었다. 이 가운데 상급종합병원에 재취업한 전공의는 88명(1.7%)에 그쳤고, 병원(815명·15.7%), 종합병원(763명·14.7%), 요양병원(383명·7.4%) 등으로 흩어졌다. 3023명은 대형병원이 아닌 개원가로 향했다. 가장 많은 1121명이 일반의가 연 ‘일반 의원’에 취업했는데 지난해 신규 개설한 일반 의원 10곳 중 8곳이 피부과 진료를 겸하고 있다. 전문의가 운영하는 피부과(206명), 정형외과(254명), 안과(215명), 성형외과(74명)와 이비인후과(229명)에 취업한 전공의를 포함하면 벌이도 괜찮고 개원도 쉬운 동네 의원을 선택한 전공의는 총 2099명이다. 동네 의원 취업 전공의의 69.4%, 재취업 전체 전공의의 40.6%에 이른다. 동네 의원 중 내과(382명), 외과(35명), 심장혈관흉부외과(3명), 산부인과(80명), 소아청소년과(45명) 등 필수의료를 택한 전공의는 545명(18.0%)뿐이었다. 또 재취업 전공의의 60.5%(3133명)는 수도권에서 일하며 의료 취약지인 강원(120명), 경북(122명), 전남(105명)으로 간 전공의는 100명 남짓이었다. 한편 의대생 대부분이 휴학한 가운데 다른 상위권 의대에 진학하려고 ‘반수 후 자퇴’한 의대생도 100명을 훌쩍 넘어섰다. 전국 40개 의대 복학 신청자는 1495명으로, 전체 의대 휴학생(1만 8343명)의 8.2%에 불과하다.
  • 기재위 나온 이창용 “35조 추경? 진통제 너무 쓰면 안 좋아”

    기재위 나온 이창용 “35조 추경? 진통제 너무 쓰면 안 좋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35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관련해 “올해 추경을 35조원 규모로 한 뒤에 내년도에 35조원 이상이 되지 않으면 성장률에 음(-)의 효과를 준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현안 질의에 출석해 “지금 현 상태에서도 추경을 15조~20조원 규모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정도 규모로 하면 경제성장률을 0.2% 포인트 올리는 효과가 나기 때문에 경기 대응에 적절하다는 게 이 총재의 설명이다. 이 총재는 이어 “올 한 해에 성장률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년간에 걸쳐 보게 되면 재정을 너무 많이 줘서 급히 성장률을 올리는 것은 의학적인 비유를 들면 진통제를 너무 많이 쓴 것과 같다”라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예산 집행 방식에 대해선 “소비자에게 소비 쿠폰을 25만원어치씩 나눠주는 것보다 25만원의 몇 배에 해당하는 돈을 어려운 자영업자에게 주는 것이 더 효과적인 상황”이라며 “타깃을 정해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도 민주당이 추경을 통해 전 국민 25만원 지원금 지급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 “결국 국민이 갚아야 할 돈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신속한 추경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태년 민주당 의원은 기재위 회의에서 기획재정부를 향해 “자꾸 ‘여야 합의’라는 식으로 이야기하지 말고 추경을 하겠다는 건지 안 하겠다는 건지 정부의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 출석한 김병환 금융위원장도 추경과 관련해선 “민생 어려움도 있고, 미국 새 정부 출범 이후 여러 가지 이슈도 있기 때문에 재정 소요가 분명히 있는 것은 맞다”면서 “국정협의회에서 논의가 시작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총재의 최근 발언을 두고 ‘한은 중립성’ 논란도 다시 한번 불거졌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2인 임명을 지지한 이 총재의 발언과 관련해 “정치적 현안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는 것은 정치 관여로 오해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총재는 “계엄 사태가 끝나고 우리나라에 심각한 변화가 있을 때 경제 운영에 대해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위험을 무릅쓰고 발언했다”고 설명했다.
  • 금천형 주민자치 한 단계 높인다…맞춤형 역량강화 교육

    금천형 주민자치 한 단계 높인다…맞춤형 역량강화 교육

    서울 금천구는 금천형 주민자치회 2.0 정책 추진 2년 차를 맞아 오는 20일과 27일 주민자치회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금천구 관계자는 “주민자치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자치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주민자치회가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공론장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주요 내용은 ▲소규모 공론장 운영의 필요성과 주민참여 및 공공성의 이해 ▲자치회관 위탁운영 과정에서의 민원 해결과 갈등 조정 ▲조례 및 시행규칙 개정에 따른 자치회관 운영 방향 전환 ▲주민자치회 예산 집행 및 회계 관리의 투명성 제고 등이다. 20일 오전에는 자치회관운영분과 위원을 대상으로 주민자치회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자치회관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과 지원 방향을 교육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공론장운영분과 위원을 대상으로 가상의 주제를 설정해 실제 공론장을 운영하는 모의실습 워크숍이 진행된다. 27일에는 주민자치회 감사를 대상으로 회계 관리 및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청렴 의식 강화에 초점을 맞춘 실무교육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금천형 주민자치회 활동을 지원하는 사무국 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교육이 매월 실시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자치회가 실질적인 의사결정 기구로 자리 잡고, 주민들의 의견이 행정에 효과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금천구의 대표 정책인 ‘금천형 주민자치회 2.0’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개인정보 유출 없도록”…서울시, 개인정보보호위와 가명정보 처리 협력 맞손

    “개인정보 유출 없도록”…서울시, 개인정보보호위와 가명정보 처리 협력 맞손

    서울시가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손을 잡고 가명정보 처리 업무 관련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18일 시청 서소문 1청사에서 전국 정보보호정책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개인정보보호정책 세미나’에서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전국 정보보호정책협의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안전한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 체계 조성을 위해 시 주도로 지난해 10월 발족한 공공협의회다. 이번 세미나는 챗 GPT와 딥시크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활용 증가와 같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커지자 지자체와 공공기관 개인정보의 안전한 보호와 활용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시와 개인정보위는 가명정보 처리 활성화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개인정보위에서 운영 중인 ‘서울 가명정보 지원센터’를 시와 공유해 가명처리 시스템과 분석 공간을 제공하고, 가명처리 적정성 심의 인력과 컨설팅도 지원한다. 강옥현 시 디지털도시국장은 “가명정보는 개인 정보의 일부를 삭제하거나 대체해 추가 정보와의 결합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한 정보”라며 “앞으로 안전한 개인정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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