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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지영, 요즘도 지하철 타고 다녀? 사진 화제

    백지영, 요즘도 지하철 타고 다녀? 사진 화제

    화제의 신곡 ‘내 귀에 캔디’로 컴백한 가수 백지영이 지하철을 타며 즐거워 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백지영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9호선 지하철 여행’이라는 제목의 사진을 올렸다. 생얼에 뿔테 안경을 끼고 편안한 차림을 한 백지영은 장난스런 표정을 지으며 ‘아무도 날 알아보지 못한다’라는 글을 남겼다. 네티즌들은 “이런 모습을 보니 일반인 같고 귀엽다.” , “다음부터 지하철 타면 잘 체크 해야겠다.”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백지영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2PM의 멤버 택연과 회식하는 모습을 공개, 많은 여성 팬들의 부러움을 산 바 있다. 사진 = WS뮤직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주말 데이트] 국내 첫 사진미술관 설립 송영숙 한미사진미술관장

    [주말 데이트] 국내 첫 사진미술관 설립 송영숙 한미사진미술관장

    뜻이 있으면 길이 열린다고 했다. 처음엔 다들 말렸지만 이젠 세계적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어엿한 ‘사진미술관 관장님’이 됐다. ‘당신이 사진미술관 하겠다고 나섰다가 모기업( H약품)이 망하면 어쩌려고 그러느냐.’ 국내 최초의 사진미술관을 열기 위해 2001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구비서류를 들고 동부서주할 때 주위에서 이런 지청구를 듣기 일쑤였다. 1997년 외환 위기로 주요 기업들이 도산할 때 기업 창고에서 발견된 미술품들이 지탄의 대상이었던 것을 상기시켰던 것이다. ●40년간 아마추어 사진작가로 활동 송영숙(61) 한미사진미술관 관장. 처음 사진미술관을 열겠다고 나섰을 때 사진이 무슨 예술이냐며 차라리 사진박물관이나 하라고 박대하는 등 색안경에 한동안 마음 고생이 많았다. 그럴수록 마음가짐을 단단히 했다. 송 관장은 사실 국내 굴지의 제약회사 H약품 회장의 부인이다. 편안한 길을 마다하고 남들이 안하는 일을 택했다. 그는 타고난 예술 열정으로 40년 간 아마추어 사진작가로 활동해 오고 있다. 그가 사진작가의 길을 내디디게 된 계기는 사진기자였다가 미국 대통령의 영부인이 됐던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에 심취했던 소녀적 감성이 큰 몫을 했다. 1966년 숙명여대 교육학과 1학년 때였다. 서울 방이동 H약품 19층에 위치한 미술관장실에서 19일 송 관장을 만났다. 얼핏 보아도 ‘회장 사모님’ 같지 않아 보였다. 듣던 대로 검은 뜨개 모자에 소탈한 바지차림이었다. 인터뷰를 하면서도 그는 관장이란 직함보다 사진작가라는 강한 자아의식을 여러 차례 드러냈다. 국내 제1호 사진미술관 설립이 사진작가라는 자아의식에서 출발했음은 물론이다. 또 있다. 배 고프고 홀대받은 1세대 사실주의 사진작가들이 후배 작가인 송 관장에게 ‘사진작가 사랑방을 만들면 어떻겠느냐.’는 제의가 자연스럽게 맞물렸다. 이때가 2000년 갤러리 사간에서 ‘The Truths· 또 하나의 진실’이란 일곱번째 개인전을 마친 직후였다. 그렇게 시작된 사진전용 미술관 사업이 어렵게 2002년에 허가를 받고 숨가쁘게 달려온 지 이제 8년째. 미술관은 당초 20층 한 층 규모에서 19층까지 두개 층으로 확장됐다. 항온항습이 잘 되는 수장고에는 수집한 국내외 유명 사진작가들의 작품들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2006년부터는 제1회 한미사진예술상을 제정해 매년 2000만원의 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1회 수상자는 이상현 작가. 그는 이를 계기로 현재 바젤아트페어 등에서 잘 나가는 세계적 작가로 부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세계적인 사진작가들, 이를테면 고명근씨 등이 한미사진미술관에서 초대전을 열었다. 한번 초대전을 열고 나면 작가들과의 인연도 끈끈하게 맺고 있다. 전시회를 할 때마다 열심히 찾아가 작품을 2~3점씩 구입하는 후원을 조금도 아끼지 않는다. 송 관장은 “나는 씩씩한 사람으로, 우리나라의 재능있는 사진작가들이 세계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 주고 싶다.”고 말한다. ●근대 사진 꾸준히 모아 해마다 기획전 그는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귀중한 근대 사진들도 꾸준히 모아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사진 중 1년에 한 차례씩 기획전시회를 여는데, 올 봄 순종임금의 친경식 사진을 공개한 ‘대한제국 황실사진전’ 등도 그 일환이다. 송 관장은 더 나아가 근대사진 박물관도 세우고 싶다고 했다. 2007년부터 경북 안동의 폐교를 보수해 사진작가들에게 스튜디오를 제공하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는 다큐멘터리 사진이나 기록사진 등 ‘전통사진’에 집중했지만 세계적인 추세가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한 사진들인 만큼 그들 사진에도 관심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미술관 관장이 아닌 사진작가로 작업하고 싶다.”는 열정을 보이면서 “상대를 이해하고 진솔하게 접근할 수 있을 때까지 7~8년씩 머릿속에 이미지를 숙성시켜 사진을 찍는다.”고 했다. 아울러 “앞으로 찍을 사진들은 머릿속에서 이미 충분히 익었다.”며 웃는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스페인 ‘절벽 길’

    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함이 전해지는 절벽 길이 외신에 소개됐다. 스페인 말라가 주에 있는 두 폭포를 잇는 폭 90cm의 허름한 길은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길’로 불린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지난 19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왕이 걷는 길이라는 뜻으로 ‘카미니토 델 레이’(Caminito del Rey)라고 불리는 길은 1905년 만들어져 곳곳이 부서져 있다. 300m 아래에는 시퍼런 물이 흐르지만 길에는 난간이 없으며, 중간에 50cm 정도 끊긴 지점을 철근이 아슬아슬하게 지탱한다. 10년 전 이곳을 지나다가, 관광객 4명이 떨어져 사망하자 주 당국은 일반인 통행을 금했으나,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은 일부 관광객이 여전히 이 길에 도전한다. 대부분 안전 줄을 매달고 길을 건너지만 손발이 오그라드는 아찔함에 고개를 내젓는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친구 3명과 이 곳을 찾았다는 스페인 관광객 가브리엘 가르시아(33)는 “길을 건너는데 두 시간이 걸렸다. 곳곳에 위험이 도사려 간담이 서늘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일행 모두 별 탈은 없었지만 아직도 아찔한 느낌에 어지럽다.”면서 “중간에 안경이 절벽 아래로 떨어졌는데 너무나 무서웠다. ”고 느낌을 전했다. 한편 이 길은 주 당국이 100억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보수공사를 할 예정이다. 길에 철근을 심어 부서진 곳을 보수할 것이며 일부 부분을 장애우 접근이 가능하도록 고친다는 계획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찰 보안부서 명칭 바꾼다

    경찰이 1991년 경찰청 창설 이후 사용해온 보안관련 부서 명칭을 일괄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보안업무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불식시키고 일선 경찰관의 사기를 진작한다는 취지다. 경찰청은 19일 “경찰청 및 지방청의 보안부서 명칭을 변경하기로 하고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경찰청은 보안국 산하에 보안 1, 2, 3과를 두고 있으며 서울지방경찰청의 경우 보안1, 2과, 기타 지방청은 보안과로 명칭을 통일하고 있다. 경찰은 경찰청 보안국과 서울청 보안부의 경우 대통령령에 의해 직제가 결정돼 있어 변경이 쉽지 않은 만큼 행안부령 직제 시행규칙의 적용을 받는 과를 우선 바꾼 후 계 이름까지 변경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이 보안부서 명칭 변경에 나선 것은 보안업무의 특성상 일선경찰들이 배치를 꺼리고 대외 활동도 쉽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찰청 고위 관계자는 “과거 대공사건이나 공안사범 등을 집중적으로 담당했기 때문에 ‘한물간 부서’라는 이미지가 강해 직원들이 배치를 꺼리는 것이 사실”이라며 “최근 안보관련 활동을 강화하면서 적극적인 대외활동을 위해 단순히 숫자로 구분된 영역을 명확히 하고, 이미지를 바꾸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경찰은 보안1과를 보안기획과, 보안2과를 보안조정·보안지도·보안운영과로, 보안3과(서울청 2과)를 보안수사과로 변경하는 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26일까지 전국 보안경찰관을 상대로 명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추진 방향을 설정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세 쌍둥이 나란히 육군 입대

    세 쌍둥이 나란히 육군 입대

    한날한시에 태어나 외모도 거의 같은 일란성 세 쌍둥이가 논산 육군훈련소에 나란히 입대했다. 이들 3형제는 초·중·고교뿐 아니라 대학 학과까지 같다. 군에도 같이 입대해 같은 부대로 배치될 예정이다. 주인공은 안형욱(21·첫째), 형진(둘째), 형남(셋째) 3형제. 2분 간격으로 세상에 나온 3형제는 “군 생활도 서로 의지하며 함께하자.”는 큰형 안형욱 훈련병의 제안으로 한날 입대했다. 육군훈련소도 세 쌍둥이를 배려해 같은 소대, 같은 생활관을 배정했다. 교관과 조교는 물론 훈련 동기생들조차 3형제를 구별하지 못할 정도이다. 훈련소 측은 이들에게 서로 다른 색깔의 안경테를 쓰도록 조치해 구별하고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유리한 그러나 위험한 ‘박지성의 주전경쟁’

    유리한 그러나 위험한 ‘박지성의 주전경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 박지성은 없었다. 커뮤니티 실드에서의 좋은 활약으로 인해 주전 경쟁에 파란불이 켜졌던 박지성은 불과 일주일 만에 다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의 입지를 걱정해야하는 처지가 됐다. 지난 16일(한국시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버밍엄과 홈 개막전에 ‘산소탱크’ 박지성 대신 ‘경쟁자’ 나니와 ‘신입생’ 안토니오 발렌시아를 선발 출전시켰다. 그리고 교체 명단에는 노장 라이언 긱스가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박지성의 등번호 13번은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었다. 박지성의 결장은 또 한 번 한국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거의 모든 언론들이 “박지성 결장, 왜?”라는 타이틀의 기사를 쏟아냈고 축구 팬들은 여러 가지 추측들을 양산해 내며 박지성의 결장을 걱정하는 모습이었다. 이 같은 우려는 매 시즌 반복되는 일상이 되어 버렸다. 선발 출전을 하지 못하거나 출전 시간이 줄어들 경우, 주전 경쟁에서 밀린 것이 아니냐며 호들갑을 떨어왔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별다른 부상 소식도 없었기에 박지성의 명단 제외를 두고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 시즌 박지성의 입지는 한마디로 ‘유리한 그러나 위험한’ 상태다.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며 무주공산이 된 맨유의 측면은 프리미어리그 5년차 박지성에게는 매우 유리하지만, 동시에 지금껏 보여준 박지성의 장점이 재평가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는 호날두의 이적과 맞물리는 대목이기도 하다. 호날두가 공격수로서 역할에 치중했다면, 박지성은 안정적인 경기력을 통해 팀의 밸런스를 맞추는데 큰 일조를 해왔다. 언론은 박지성을 가리켜 ‘수비적 윙어의 창시자’라 추켜세웠고, 박지성은 맨유의 공수 균형을 맞추는데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평가 받았다. 그러나 올 시즌 상황은 다르다. 호날두는 떠났고, 맨유는 더 이상 팀 밸런스를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됐다. (측면은 그렇지만, 맨유의 중앙 미드필더진은 균형이 필요해 보인다.) 새로 영입된 발렌시아의 수비 가담 능력이 뛰어난 것도 박지성의 입지에 적잖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박지성 만큼 수비적 영향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발렌시아는 호날두 보다 훨씬 수비 가담이 좋은 선수임에 틀림없다. 그는 상대 진영에서 어슬렁거리는 선수가 아니다. 개인 보다는 팀을 먼저 생각하며 공수 밸런스를 무너트리지 않는다. 그러나 여전히 박지성의 장점은 맨유에게 필요한 능력이다. 첼시와의 커뮤니티 실드에서 보여줬듯이 박지성의 뛰어난 공간 움직임과 성실한 플레이는 다른 선수들과는 차별되는 특별한 마력을 지녔다. 공격 포인트에 대한 지적이 늘 꼬리표처럼 그를 따라 다니고 있지만, 이 점을 극복한다면 맨유의 주전 경쟁은 박지성의 완승으로 끝이 날 수 있다. 박지성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다. 호날두라는 거물이 빠져나가며 주전 경쟁의 두께는 훨씬 얇아졌으나, 이를 이겨내기 위해선 지금껏 약점으로 지적돼 왔던 공격 포인트를 높이는데 온 힘을 다해야하기 때문이다. 과연, 박지성은 새로운 주전 경쟁의 승자가 될 수 있을까. ‘유리한 그러나 위험한’ 박지성의 2009/10시즌 주전 경쟁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드록神’ 드로그바, 부활의 전주곡을 울리다

    ‘드록神’ 드로그바, 부활의 전주곡을 울리다

    ‘드록신’ 디디에 드로그바가 팀의 개막전 승리를 이끌며 첼시의 구세주로 다시 돌아왔다. 첼시는 15일(한국시간)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헐 시티와의 2009/1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던 첼시는 드로그바의 신들린 플레이에 힘입어 짜릿한 역전에 성공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커뮤니티 실드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며 산뜻한 시즌 출발을 알렸던 첼시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돌풍을 일으켰던 헐 시티에 진땀을 거뒀다. 신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다이아몬드 전술은 여전히 다듬어지지 않은 상태였고, 공격 역시 시도한 횟수에 비해 날카로움이 부족했다. 그러나 첼시에는 드로그바가 있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인 드로그바는 0-1로 뒤져 있던 전반 37분 환상적인 프리킥을 꽂아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상대 골키퍼를 살짝 넘기는 칩샷을 성공시키며 혼자 힘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야말로 드로그바의, 드로그바에 의한, 드로그바를 위한 개막 경기였다. 특별한 부상 없이 프리시즌을 소화한 드로그바의 몸 상태는 절정에 올라 있는 상태다. 순간 스피드와 강력한 슈팅 그리고 현란한 움직임은 마치 3년 전 득점왕에 올랐던 시기를 떠올리게 하고 있다. 출발도 매우 좋다. 2골을 넣으며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함께 득점 1위에 올라 있는 상태다. 드로그바 자신도 올 시즌 활약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낸 바 있다. 그는 시즌 개막전 인터뷰를 통해 “나는 여전히 젊음을 느끼고 있다. 지금이 나의 전성기” 라며 소속팀 첼시와 팬들을 위해 최고의 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리고 드로그바는 개막전에서 2골을 터트리며 팬들과의 약속을 몸소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첼시의 목표인 리그 우승을 위해서라도 이 같은 드로그바의 활약은 무척이나 중요하다. 특히 새롭게 부임한 안첼로티 감독의 ‘첼시판 다이아몬드 전술’의 꼭지점 역할로서 드로그바의 활약은 팀의 성적을 좌지우지하는 잣대가 될 전망이다. 사실 주제 무리뉴가 첼시를 떠난 이후 드로그바는 부진의 늪을 헤어 나오지 못했다. 아버지와도 같았던 무리뉴의 공백은 드로그바의 득점력을 감소시켰고, 이전의 위협적인 모습도 조금씩 사라져 갔다. 여기에 ‘빅필’ 스콜라리 감독과의 불화와 이적설 그리고 잦은 부상은 드로그바의 발목을 붙잡았다. 하지만 올 시즌 드로그바의 마음가짐은 남다르다. 첼시와의 3년 계약을 맺으며 그동안 꼬리에 꼬리를 물던 이적설에 마침표를 찍었고, 니콜라스 아넬카와 환상 호흡을 선보이며 첼시의 부활을 다짐하고 나섰다. 여기에 드로그바에 대한 안첼로티 감독의 믿음 또한 강해 그 어느 때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게 됐다. 시즌 개막전부터 화려한 득점포를 쏘아 올리며 첼시 우승의 선봉자 역할을 하고 있는 ‘드록신’ 드로그바의 부활은 성공할 수 있을까. ‘제2의 전성기’를 선언한 드로그바의 화려한 부활에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비스업 진입규제 완화 추진에 반발 잇따라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장경쟁 활성화를 위해 해운업, 산재보험 등 11개 서비스 업종의 규제 완화를 추진 중인 가운데 관련업계와 정부 부처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공정위는 서비스업 선진화를 가로막는 낡은 진입 장벽 철폐를 서둘러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업계와 부처는 시기상조, 역효과 가능성 등을 내세워 반대하고 있다. 14일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나흘간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진입규제 개선을 위한 공개토론회’가 예정돼 있었지만 안경업, 이·미용업, 산재보험업, 자동차렌털업 등 4개 분야는 토론회 자체가 열리지 못했다. 12일 예정됐던 산재보험 관련 토론회는 산재노동자협회의 토론 진행 방해로 무산됐다. 산재보험시장의 독점구조가 깨지면 산재보험금 지급액이 줄어들 것을 우려한 협회 쪽에서 토론 진행을 막았기 때문이다. 안경업과 이·미용업, 자동차렌털업 분야도 관련 협회와 기존 사업자들이 “보완책 없는 규제 완화로 생존권을 박탈하려 한다.”면서 토론회장을 점거하는 바람에 행사가 진행되지 못했다. 공정위는 1000여건의 진입 규제 중 60건을 우선 완화하기로 하고 이번에 11건을 추려 규제 완화 토론회를 마련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서비스 업종은 진입 규제 장벽이 높을수록 투자 수요가 줄어들기 마련이고, 이는 결국 업종 전체의 정체로 이어져 전체 내수시장을 부진의 늪에 빠뜨릴 것”이라면서 “기존 일부 사업자의 반발만 의식하면 업종 성장을 기대할 수 없는 만큼 토론 결과를 다음달 말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 안건으로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미 시장에 진입해 있는 업체나 업자들 사이에서는 진입 규제 완화가 시장 참여자의 수를 늘려 매출과 수익을 감소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해 있다. 정부 부처들의 반발도 거세다. 주류 병마개 제조업체에 대한 국세청의 지정제를 등록제로 전환하는 방안에 대해 국세청은 “납세 병마개는 주세 보전을 위한 안전장치로 탈세 목적의 위·변조 방지, 안정적인 공급 등을 위해 정부의 관리 통제가 필요하다.”며 반대했다. 자격증 없이 이·미용실을 개설할 수 있게 하자는 데 대해 보건복지가족부 측은 “공정위가 토론회 발제 자료를 전주 금요일에 준 뒤 월요일에 토론하자고 했다.”면서 “소시민들의 생존권이 위협받는 사안인데 너무 쉽게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진입 규제를 혁신하는 과정에서 관련 부처들이 기존 이해 당사자들의 반대에 직면해야 하고, 시장 진입이 자유로워지면 인·허가권 등 부처 권한이 줄어든다는 점을 걱정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英언론이 선정한 올시즌 EPL 이슈 베스트5

    英언론이 선정한 올시즌 EPL 이슈 베스트5

    2009/1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올 시즌은 주축 선수들이 떠난 ‘빅4’와 눈에 띄는 선수 보강에 성공한 ‘부자군단’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로 인해 사상 초유의 지각 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호날두의 이적,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적극적인 선수 영입 등 올 시즌 EPL 최고의 이슈 5가지를 선정했다. 1. ‘머니파워’ 맨시티는 성공할 수 있을까? 올 여름 맨시티는 이전과는 다른 ‘머니파워’를 선보였다. 일찌감치 아스톤 빌라의 주장 가레스 베리를 영입한데 이어 로케 산타크루스, 엠마뉘엘 아데바요르, 카를로스 테베스, 콜로 투레 등 EPL 정상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는 성공했다. 그동안 각종 루머만 생산했을 뿐, 호비뉴 이외는 뚜렷한 영입 성과 없었던 맨시티가 본격적인 ‘빅4’ 진입을 위한 시동을 걸기 시작한 것이다.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첼시를 지금의 자리에 올려놓았듯이 맨시티 역시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의 엄청난 자금을 통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팀으로 거듭나길 원하고 있다. 그러나 돈이 곧 성공을 의미하진 않는다. 꾸준한 투자와 인내심이 동시에 요구되기 때문이다. 과연, 맨시티는 돈으로 성공을 살 수 있을까? 어쩌면, 마크 휴즈 감독에게 올 시즌은 생애 가장 힘든 시즌이 될지도 모르겠다. 2. 빅4 시대의 종말? 빅4의 주축 선수 이탈과 맨시티의 공격적인 선수영입으로 인해 올 시즌 EPL 빅4는 그 어느 때보다 흔들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득점기계’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와 ‘패스의 달인’ 사비 알론소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고, 테베스와 아데바요르 그리고 투레는 맨시티로 적을 옮겼다. 즉 맨유와 리버풀의 전력은 낮아진 반면, 맨시티의 전력은 급격한 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떠난 선수들을 잊게 할 만한 파격적인 선수 영입이 없었던 점도 빅4의 힘든 시즌을 예고하고 있다. 그나마 첼시만이 기존 선수들을 지켜내며 안정적인 전력을 구축했을 뿐, 맨유와 리버풀 그리고 아스날은 분명 지난 시즌과는 다른 상황에서 새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맨시티를 비롯한 아스톤 빌라, 에버튼, 토트넘의 역습이 2005년 이후 깨지지 않고 있는 빅4 판도를 무너트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3. 맨유는 호날두의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을까? EPL 4연패를 노리는 맨유의 가장 큰 고민은 호날두의 공백이다. 마이클 오웬과 안토니오 발렌시아, 가브리엘 오베르탕 등을 영입하며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즉각적으로 대처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는 첼시와의 커뮤니티 실드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팀의 전체적인 스피드가 떨어지며 맨유의 가장 큰 무기였던 역습이 큰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호날두가 있을 당시 즐겨 사용하던 4-3-3 대신 전통적인 4-4-2 전술로 돌아온 점도 맨유가 극복해야 할 불안요소 중 하나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웨인 루니를 중심으로 팀을 재편성해 호날두의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분명 이는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이다. 맨유는 팀내 최고의 공격 무기를 잃었고 이를 대체하기 위해선 적잖은 시행착오를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4. 리버풀은 챔피언에 오를 준비가 됐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에게 지난 시즌은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개편 이후 사상 처음으로 우승할 수 있었던 가장 좋은 기회였다. 그러나 리버풀은 리그 우승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꾸준함을 유지하지 못했고 결국 ‘라이벌’ 맨유에게 우승 트로피를 내주며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던 역대 최다 우승 기록(18회)과 동률을 이루는 것을 허락하고 말았다. 베니테스는 리버풀에게 유럽 정상의 자리를 안겨 주었으나, 지난 4년간 리버풀이 가장 원하는 리그 우승 타이틀을 선물하지 못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목말라 있는 첼시와 달리 리버풀의 첫 번째 목표는 리그 우승이다. 과연, 리버풀은 올 시즌 챔피언에 오를 준비가 되어 있을까? 글렌 존슨과 알베르토 아퀼라니의 영입은 리버풀 전력에 보탬이 될 것이다. 그러나 알론소가 떠났고 여전히 페르난도 토레스와 스티븐 제라드를 받쳐줄 백업 자원은 요원한 상태다. 만약 이번에도 실패한다면 맨유에게 리그 최다 우승 기록(19회)을 넘겨주게 될지도 모른다. 5. 벵거와 아스날의 마지막 생존게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아데바요르와 투레를 맨시티에 빼앗기며 공수의 주축 멤버를 잃은 아스날의 2009/10시즌은 그야말로 암울하기만 하다. 아스날은 매 시즌 핵심 멤버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어린 선수들의 놀라운 활약을 바탕으로 빅4 자리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문제는 그것이 한계라는 점이다. 5년째 단 하나의 우승 트로피도 들어 올리지 못하며, 이제는 아스날이 빅클럽의 자리에서 한 발 물어선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이제 2003/04시즌 무패우승을 일궜던 선수들은 모두 팀을 떠난 상태다. ‘주장’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안드레이 아르샤빈, 윌리엄 갈라스, 로빈 반 페르시 등이 여전히 팀을 이끌고 있으나 맨유, 첼시, 리버풀을 상대로 우승 트로피를 노리기엔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과연, 아스날의 ‘무관행진’은 끝날 수 있을까? 벵거와 아스날의 마지막 생존 게임에 축구 팬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광장] 누가 인권을 독점하려 하는가/김종면 논설위원

    [서울광장] 누가 인권을 독점하려 하는가/김종면 논설위원

    진보논객 리영희 선생은 최근 한 강연에서 “지금은 인권이 존재하지 않는 파시즘 시대 초기”라고 단정했다. 그런가 하면 임기를 넉달 남짓 남겨둔 안경환 전 국가인권위원장은 “정권은 짧고 인권은 영원하다.”는 비장한 이임사를 뒤로하고 떠났다. 세상의 이치를 알 만큼 아는 사회 원로가, 고매한 인격의 법학자가 왜 그런 극한의 말을 거침없이 토해냈을까. 많은 이들이 고깝게 여겼을 것이다. 지금도 그렇게 생각할까. 그때 그 날선 비판의 말을 좀더 아프게 새겨들었으면 하고 후회하는 이들은 없을까. 새 수장을 맞은 국가인권위원회가 닻을 올렸지만 여전히 어린애를 물가에 내놓은 것처럼 불안하다. 자질 논란 속에 어렵사리 취임한 현병철 위원장은 숨 돌릴 틈도 없이 국가인권기구 국제조정위원회(ICC) 의장직 포기 문제로 몸살을 앓았다. 떼어 놓은 당상이라는 의장국 지위를 놓쳤으니 개인의 치욕을 떠나 나라 꼴이 말이 아니다. 헤아릴 수 없는 무형의 국가적 손실을 초래했지만 아무도 사과나 반성의 제스처를 보이지 않는다. 지난주 현 위원장은 인권위의 기존 입장을 계승하겠다고 밝혀 보수단체들로부터도 뭇매를 맞았다. 촛불집회에 대한 경찰 진압은 과잉이고, 인권위 조직 축소는 현 정부의 인권위에 대한 몰이해에서 비롯된 것이며, 국가보안법은 인권침해법이니 폐지해야 한다는 게 인권위의 기존 입장이다. 그렇다면 현 위원장은 ‘좌파’? 그의 취임을 반대한 국가인권위제자리찾기공동행동(공동행동)의 성향과 딱 맞아떨어져 보이는데 그들은 왜 그렇게 한사코 현 위원장을 거부할까. 이제라도 현 위원장은 중심을 잡아야 한다. 무색무취의 정체성이라도 분명히 해야 국민이 헷갈리지 않는다. 그는 공동행동 측의 질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인권위의 기존 견해를 지지한다는 ‘소신’을 밝혔으면서도 다른 자리에서는 또 “국가보안법을 폐지해선 안 된다는 것이 내 소신”이라는 말을 한다. 소신인가, 보신인가 아리송하다. 이렇다 할 주의·주장 없이 풍타낭타하는 듯한 모습이 안쓰럽다. 현 위원장은 진보 쪽에서도 보수 쪽에서도 공격 받는 신세가 됐다. 바람 부는 인권의 벌판에서 원칙 없이 왔다 갔다 해서는 정말 옴치고 뛸 수도 없음을 이제 실감했을 것이다. 2001년 인권위가 출범한 이래 8년간 궤적을 살펴보면 인권위의 무게중심은 사뭇 진보라는 이름의 ‘좌’로 기울어져 왔음을 알 수 있다. 인권은 기본적으로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방점을 찍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것이 이념편향으로 무작정 이어져서는 안 된다. 너나없이 인권콤플렉스에서 벗어나야 한다. 인권감수성을 새롭게 가다듬어야 한다. 진보가 인권을 빌미로 정권의 발목을 잡지는 않을까, 보수가 득세하면 인권이 죽지 않을까.… 그런 것들이 다 콤플렉스다. 인권은 진보·보수를 뛰어넘는 인류 보편의 가치다. 대명천지에 인권친화적이 아니면 진보든 보수든 존재할 수 없다. 누가 인권을 독점하려 하는가. 인권위는 그동안의 시행착오가 무엇인지 냉철히 돌아보며 정위치를 찾아가야 한다. 슬기로운 호민관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 조도상금(操刀傷錦). 칼을 다루다가 비단을 상하게 한다는 말이다. 현 위원장을 향한 그런 식의 쑥덕거림은 이제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자신에게 덧씌워진 ‘무능’ 이미지를 벗기 위해서라도 현 위원장은 더욱 강단있는 자세로 인권위의 새로운 위상을 세워 나가야 한다. 일단 인권위의 균형감각부터 회복하라. 김종면 논설위원 jmkim@seoul.co.kr
  • 변화와 도전에 나선 코리아 ‘EPL 4인방’

    변화와 도전에 나선 코리아 ‘EPL 4인방’

    ‘꿈의 리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 여름 눈에 띄는 선수 이동과 여러 가지 변화로 인해 새 시즌을 앞둔 EPL은 그 어느 때보다 흥미로운 요소들로 가득하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머나먼 이국땅에서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쳐야 하는 코리아 EPL 4인방이 있다. 2009/10시즌 EPL 무대에 나설 한국 대표는 총 4명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산소탱크’ 박지성을 비롯해 중동 외도를 마치고 돌아온 풀럼의 설기현, 위건 애슬레틱의 ‘살림꾼’ 조원희 그리고 볼튼 원더러스의 새로운 날개로 낙점된 ‘블루 드래곤’ 이청용이 그 주인공들이다. 어느덧 잉글랜드 무대 5년차에 접어든 박지성의 새 시즌 과제는 아이러니하게도 새로운 가치를 입증시켜하는 것이다. 그동안 박지성은 ‘산소탱크’란 별명답게 맨유의 궂은일을 도맡아 하며 팀의 밸런스를 맞추는데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그동안 박지성의 가치를 높이는데 일조해 왔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능력을 선보여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오늘의 박지성을 있게 한 ‘수비적 윙어’에서 보다 공격적인 미드필더로 변신이 요구되고 있다. 일단 시즌 개막을 알렸던 커뮤니티 실드에서 보여준 박지성의 활약상은 새로운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했다. 나니와 함께 측면에 배치된 박지성은 전방에 위치한 웨인 루니,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자주 호흡을 맞추며 맨유의 공격을 이끌었다. 비록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데 실패했지만, 박지성의 새로운 진가를 확인시킨 계기가 됐다. 설기현에게는 어쩌면 올 시즌이 마지막이자 새 시즌이 될 전망이다. 지난 시즌 주전경쟁에 밀리며 시즌 도중 중동 임대를 떠났던 설기현은 재충전을 마치고 EPL 무대로 컴백했다. 프리 시즌을 통해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부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인 설기현은 UEFA 유러파 리그 3차 예선에서도 골을 터트리며 새 시즌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 그러나 여전히 풀럼 내 설기현의 입지는 확고하지 못하다. 지난 시즌 설기현을 대신해 팀을 이끈 주축 선수들이 즐비한데다 설기현이 완벽히 부활한 모습을 보이지 못할 경우 로이 호지슨 감독에게 또 다시 외면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고정 멤버에 변화를 주지 않는 호지슨 감독의 마음을 시즌 초반 사로잡지 못한다면 또 다시 벤치에서 시즌을 보낼 수도 있다. 조원희와 EPL 신입생 이청용에게는 여러 가지 변수가 새 시즌 입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조원희의 경우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1경기 출장에 그치며 사실상 올 시즌이 데뷔 시즌이라 할 수 있다. 감독도 바뀌었으며 경쟁자들도 새 얼굴들로 채워져 있다. 다행스러운 점은 조원희의 최대 경쟁자였던 리 카터몰이 스티브 부르스 감독을 따라 선더랜드로 이적했다는 점이다. 여전히 헨드리 토마스, 벤 왓슨과 치열한 주전경쟁을 펼쳐야 하나 위건 중원의 터주대감이었던 카터몰의 이적은 조원희의 주전 경쟁에 청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이청용에게는 주변의 모든 요소가 변수다. 새로운 리그에 적응해야 함은 물론이며 매주 치열한 순위 싸움에 대한 스트레스도 이겨내야 한다. 주전 경쟁에 앞서 새로운 환경과 팀에 적응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과제를 앞둔 상태다. 그리고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에 따라 이청용의 EPL 도전은 성공 혹은 실패로 나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근혜, 대통령특사 자격 24일 유럽 방문… 친이 - 친박 ‘화해’ 시발점 될까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이명박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헝가리와 덴마크, 유럽연합(EU)을 방문한다. 청와대는 10일 “박 전 대표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유럽을 방문하며 이명박 대통령의 친서를 휴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수교 20주년이 되는 헝가리와 수교 50주년을 맞는 덴마크를 각각 방문,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라슬로 쇼욤 헝가리 대통령, 마르그레테 2세 덴마크 여왕 등 양국 국가원수 및 고위관계자를 예방할 예정이다. ●이대통령이 올 1월 특사 제의 이 대통령은 지난 1월 박 전 대표와의 비공개 회동 때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EU를 방문해줄 것을 제안했고, 박 전 대표는 이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표의 특사 자격 방문에는 친이계인 한나라당 안경률·김성태 의원과 친박계 유정복·김태원 의원이 동행한다. 박 전 대표는 지난해 1월 이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일 때 4강 외교 차원에서 특사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친박인사 입각에 영향 주목 박 전 대표의 이번 방문은 김무성·최경환 의원 등 친박계 의원들이 개각시 입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을 받고 있다. 10·28 재·보선과 전당대회, 내년 지방선거 등을 앞두고 친이계와 친박계의 화해를 이루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박 전 대표의 특사파견은 헝가리 및 덴마크와의 양자관계 발전과 한·EU 협력관계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면서도 정치적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친박계인 유정복 의원도 “외교문제와 정치적 국익 관계 차원에서 박 전 대표가 대통령의 요구를 받아들였다.”며 “정치적 의미를 부여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과장급 전보 △사회예산심의관실 노동환경예산과장 최상대■행정안전부 ◇서기관 승진 △의정관실 박대영△인사기획관실 김재흠△기획조정실 김정훈 안정태△조직실 안보홍 이강일 정의동 임철언 부광진 정창성△인사실 양홍주 조병화 김현숙 고웅조 지윤경△재난안전실 천영평 양성이△정보화전략실 전한성 조병만△지방행정국 조인묵 장학기 김상진△지방재정세제국 김경태 박병은△지역발전정책국 김상기 안경원◇기술서기관 승진△기획조정실 하승철△정보화전략실 이상민 김재열■지식경제부 ◇실장급 승진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윤상직◇고위공무원 승진 및 파견△대통령자문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김창규■노동부 △대변인 문기섭△산업안전보건국 안전보건정책과장 안경덕△고용정책실 외국인력정책〃 민길수△광주지방노동청 익산지청장 이삼영■국세청 ◇고위공무원 승진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 성윤경◇과장급 전보 △세원관리국장 최진구△조사3〃 정수창■YTN △경영기획실장 홍상표△마케팅국장 정영근△보도〃 김백△기술〃 이계성■한국해양대 △국제교류교육원장 이윤철■계명대 △정책대학원장 최봉기△홍보실장 손인호△기획부장 성이환△관리1부장 김주봉△총무부장 양재희△IT융복합의료기기실무형인재양성센터행정팀장 김희암△관리2팀장 김성만△미술대학행정실장 김봉주△산학협력총괄팀장 조동제 △교육대학원행정실장 손근호△총무팀장 이수일△교원인사팀장 류무하△학예연구팀장 박대홍△연구지원팀장 임병화△국제학대학행정실장 전홍재△구매팀장 조상국△홍보팀장 한여동
  • 인도, 北선박 6시간 추적끝 나포

    인도가 불법으로 자국 영토에 정박한 북한 선박을 나포했다고 타임스오브인디아가 보도했다. 지난 6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강화된 대북 제재를 통과시킨 뒤 북한 선박이 나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도 해안경비대는 후트 베이 인근에 승무원 39명을 태운 채 정박하고 있던 북한 선박 ‘MV 무산(Mu San)호’를 6시간의 추격 끝에 지난 6일(현지시간) 붙잡았다고 밝혔다. 현재 블레어 항에서 인도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무산호는 태국에서 이라크까지 설탕 1만 6500t을 실어나르던 중이었다고 주장했다고 해안경비대 관계자는 전했다.조사 결과 이 선박에서는 해당 제품은 발견됐으나 불법 무기나 핵물질 등은 나오지 않았다. 북한과 중국 사이를 여러차례 이동했다고 진술했지만 정박 기록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달 27일 태국을 떠나 30일 싱가포르에 머물렀으며 31일 후트 베이를 향해 출발했다고 주장했지만, 선원들의 여권에는 싱가포르 입국 기록이 없는 등 앞뒤가 맞지 않는 진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는 수사 당국자의 말을 인용, “선원들이 당국의 수사에 전혀 협조하지 않아 아무 것도 끌어내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안경비대는 조사가 끝나는 대로 무산호를 풀어줄 계획이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이-미용·안경업 개업 쉬워진다

    공정거래위원회가 해운업과 안경업, 이·미용업 등 11개 업종의 시장 구조를 왜곡하는 진입 규제의 정비를 추진한다. 공정위는 7일 ”한국개발연구원(K DI) 등 연구기관들과 함께 진입 규제 정비를 위한 구체적 개선 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의견 수렴 및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10일부터 KDI 대회의실에서 공개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보건복지가족부, 국토해양부, 금융위원회 등 해당 업종의 주무 부처와 학계, 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규제정비 대상 업종은 해운업, 안경업소, 이·미용업, 도선사, 자동차렌탈, 산재보험, 보증보험, 주택분양보증, 주류 납세병마개 제조자, 도매시장법인 및 시장도매인, 가스산업 등이다. 특히 ▲대량화물 화주의 해운사업 진출 허용 ▲법인 안경업소 개설 허용 및 업소 개설 수 제한 폐지 ▲법인 이·미용실 개설 허용 및 복수영업소 허용 ▲리스사의 단기 렌터카 업무 허용 ▲주류 납세병마개 제조자·도매시장법인·시장도매인 지정제를 등록제로 완화 ▲도시가스 사업허가 때 권역지정 폐지 및 배관망 공동이용 확대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2010년 지방선거 D-300]영·호남 출마예상자

    [2010년 지방선거 D-300]영·호남 출마예상자

    전국 단위 선거에서 ‘텃밭’ 사수는 여야 모두에 승리의 기반이 된다. 승패의 관건인 수도권 못지않게 고정 지지 기반을 빼앗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은 영남 불패를, 민주당은 호남 장악을 기본 목표로 삼고, 덤으로 상대의 ‘안방’을 노린다. 여기에 한나라당 내 친이-친박 싸움, 민주당 내 공천 개혁 기류, 친노(親) 진영의 도전이 맞물려 복잡한 함수관계를 그릴 전망이다. ▶▶부산·울산·경남 내년 지방선거의 비 수도권 지역중 대표적인 격전지로 꼽힌다. 이제까지 한나라당의 텃밭으로 분류됐지만 현 정부 들어 지지율 하락세가 뚜렷하다.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노풍(風)’이 재점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 정부의 대구·경북(TK) 편중인사로 인해 상대적 박탈감도 크다. 핵심 당직자는 6일 “정권 초기부터 하락세가 완연하던 당 지지율이, 부산이 정치적 고향인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계기로 뚝 떨어졌다.”면서 “대구·경북과는 확실히 분위기가 다르다.”고 전했다. ●큰 인물론에 친노 바람 솔솔 부산에서는 한나라당 허남식 시장이 3선에 도전할 것이 유력하지만 같은 당 중진 의원들이 도전의사를 밝히고 있어 긴장감이 팽팽하다. “중앙권력에서 소외됐다.”는 민심이 “이번엔 ‘큰 인물’을 뽑자.”는 쪽으로 흐르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맡고 있는 친박 서병수 의원의 도전이 거세다. 출마 의사를 굳힌 것으로 알려진 그는 “좀 지켜보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 지역의 다른 친박 중진인 김무성·허태열 의원과의 입장 정리가 남았기 때문이다. 친이 핵심인 안경률 의원도 거론된다. 친노(親) 인사들도 대항마로 떠오른다. 노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 출신인 문재인 변호사가 강력한 후보로 꼽힌다. 문 변호사가 “정치에 뜻이 없다.”고 밝혔지만,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조직적인 출마 요구가 나오고 있다. 참여정부 시절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오거돈 한국해양대 총장도 거론된다. 진보신당에서는 김석준 시당위원장이 3수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사에 장관·리틀 노무현 도전 경남에서는 한나라당 김태호 지사의 3선 도전에 빨간 불이 켜진 상태다. 젊고 참신한 인물로 ‘최고경영자(CEO) 도지사’ 이미지를 가진 김 지사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사건에 연루돼 수사를 받으면서다. 개혁적 이미지가 상당부분 훼손됐다는 게 지역 정가의 평이다. 이 틈을 비집고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과 박완수 창원시장이 거론된다. 황철곤 마산시장도 출마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해군수 출신의 하영제 농림부 제2차관도 유력한 후보군 중 한 명이다. 친노 인사로는 ‘리틀 노무현’인 김두관 전 행자부 장관이 거론된다. ●진보 표심 잡는 게 관건될 듯 울산에서는 한나라당 박맹우 시장의 3선 도전 속에 같은 당 정갑윤·강길부 의원의 출마설이 나온다. 민주당에서는 임동호 시당위원장과 심규명 전 시당위원장이 거론된다. 차의환 울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송철호 전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장도 자천타천으로 이름이 나온다. 진보진영에서는 민주노동당 김창현 시당위원장과 진보신당 노옥희 시당위원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재선거에서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의 당선으로 표출된 민심이 내년 선거에서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김지훈 허백윤기자 kjh@seoul.co.kr ▶▶대구·경북 대구·경북은 한나라당이 1995년 민선 1기 지방선거 이후, 전신인 민자당을 포함해 한 차례도 시·도지사 자리를 빼앗긴 적이 없는 곳이다. 그만큼 본선보다 당내 공천 경쟁이 치열하다. 친박 성향이 강하다는 특징도 갖고 있다. 내년 선거에서 친박 인사들이 얼마나 위력을 보일지가 핵심 포인트로 꼽힌다. ●비(非)경북고 친박 핵심 통할까 대구에서는 비교적 중립 성향인 한나라당 김범일 시장이 재선을 노리는 가운데 같은 당 의원들의 도전이 거세다. 친박 핵심인 서상기 의원과 강재섭 전 대표와 가까운 이명규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서 의원은 이 지역의 ‘박근혜 정서’를 등에 업고 강력히 도전할 태세다. 통상 지역 의원들이 1년씩 돌아가며 맡는 시당위원장을 서 의원이 최근 연임한 것도 이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서 의원은 2006년 대구시장 후보를 선출하는 당내 경선에서 김 시장과 맞붙어 큰 표 차이로 패한 경험이 있다. 당시 주변에서는 서 의원의 패인으로 ‘비(非) 경북고 출신’을 꼽은 사람이 많았다. 서 의원은 경북중을 졸업해 경기고를 나왔다. 반면 김 시장을 포함한 역대 민선 대구시장은 예외없이 경북고 출신이다. 대구고 출신의 이 의원은 시당위원장 자리를 놓고 서 의원과 경쟁하다가 막판에 양보했다. 대구시장을 노린 행보라는 해석이 뒤따른다. 경북고 출신의 이한구 의원도 거론된다. 이 의원은 서 의원이 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될 때 “시당위원장을 하면서 지방선거에 나서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점을 들어 지역 정가에서는 서 의원이 도전장을 내면 이한구 의원도 가세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민주당에선 이재용 전 환경부 장관,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오르내리고 있다. ●경북, 친이가 친박에 도전장 경북에서는 친박 성향의 한나라당 김관용 지사에 맞서 친이 진영의 도전이 거세다. 포항시장을 지낸 친이계의 정장식 중앙공무원연수원장이 ‘리턴 매치’에 나선다. 김 지사는 구미, 정 원장은 포항 출신이다. 정 원장은 2006년 당내 도지사 경선에서 김 지사에게 패한 뒤 3년간 와신상담했다. 친이 쪽에서는 권오을 전 의원도 거론된다. 민주당에선 참여정부에서 교육부총리를 지낸 윤덕홍 최고위원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광주·전남·전북민주당의 텃밭으로 공천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정세균 대표가 시사한 ‘공천 물갈이’도 관전 포인트다. ●박광태 3선에 강운태 등 각축 광주시장 예비 후보자로 거론되는 인사는 10명을 넘는다. 민주당에서는 박광태 시장이 3선을 노린다. 지역현안인 201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유치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여기에 강운태 의원이 강력한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광주시장과 내무부장관을 지낸 경력에 최근 복당으로 더욱 힘을 얻고 있다. 박주선 최고위원과 김동철·이용섭 의원도 거명된다. 한나라당은 광주 출신 인사를 내세워 표심(票心)을 두드릴 참이다. 정용화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과 김태욱 시당위원장 등이 거론된다. 민주노동당에서는 오병윤 사무총장, 강기수 현 시당위원장, 장원섭 전 시당위원장 등이 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동영 복당·새만금편지 등 변수 전북에서는 민주당 김완주 지사가 재선에 나선다. 김 지사가 대통령에게 보낸 ‘새만금 감사 편지’나 무소속 정동영 의원의 복당 문제가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과 재정경제부 장관을 지낸 강봉균 의원과 옛 민주계의 중심인 한광옥 상임고문도 거론된다. 정읍 출신의 무소속 유성엽 의원은 ‘정동영-신건’ 무소속 연대의 주자로 거론된다. ●박준영·주승용·이석형 3파전 민주당 박준영 전남지사가 3선에 도전할 것이 확실시된다. 여수 출신으로 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주승용 의원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민주당에 복당한 이석형 함평군수도 높은 지명도와 농민단체의 지지를 업고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에서는 김기룡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지역출신 관료들을 중심으로 적임자를 물색하고 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SSM 사업조정 신청 봇물

    전국소상공인연합회 출범 중소기업청이 지난 4일 기업형슈퍼마켓(SSM) 사업조정권을 지방자치단체로 넘긴 뒤 전국적으로 14건의 사업조정 신청이 접수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틀 동안 SSM 13곳과 대형마트 1곳 등이 사업조정 심사 대상이 됐다고 6일 밝혔다. 중기협은 이 중 서울 신당동 소상공인들이 롯데슈퍼를 상대로 낸 사업조정 신청을 서울시가 결정할 수 있도록 판정을 내렸다. 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자율조정 단계를 거치게 돼 주목된다. 지자체들은 대부분 관련 업무처리 방침도 정하지 못한 상태여서 혼란도 우려된다. 이런 가운데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전국상인연합회·한국의류판매업조합 등 22개 소상공인 단체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가칭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를 출범시켰다. 유통·안경·제과·자동차 정비·공구·의류 등 업종이 다양하다. 이들은 발기문에서 “소상공인들이 국민 경제의 뿌리임에도 취약한 자본과 경영기법, 인력난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다.”면서 “특히 유통·서비스 시장 개방과 대형업체 진출에 따른 시장잠식 등으로 위기가 가중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래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대기업 점포 입점 저지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소상공인들의 사업조정 신청도 업종을 불문하고 제기될 것으로 점쳐진다. SSM 외에도 지금까지 한국주유소협회가 대형할인점 주유소 6곳을 상대로 사업조정 신청을 검토 중이고, 한국산업용재공구상협회도 경남 창원에 설립될 대형 공구상가에 대한 사업조정 신청을 준비 중이다.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는 560여곳에 달하는 대기업 직영 정비업체를 상대로 한 사업조정 신청을 고민 중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박지성 2009/10시즌 성공 키워드는 ‘도움’

    박지성 2009/10시즌 성공 키워드는 ‘도움’

    ‘EPL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2009/10시즌 과제는 바로 ‘홀로서기’다. 팀의 에이스였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공백을 최소화시킴과 동시에 새로운 팀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올 여름 맨유는 이적 시장을 통해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가브리엘 오베르탕을 영입하며 호날두가 빠져나간 측면을 보강했고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로 떠난 카를로스 테베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원더보이’ 마이클 오웬을 영입했다. 그러나 빠져나간 포지션에 대한 보강이 이뤄졌음에도 축구 팬들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 건 기존 멤버에 비해 떨어지는 인지도와 실력 때문일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호날두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었으며, 테베스는 조커로 쓰기에 아까울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춘 수퍼 서브였다. 그럼에도 ‘명장’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새로 영입한 선수들에게 대해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들로 하여금 ‘호날두의 맨유’에서 벗어나려하고 있다. 호날두가 이적하면서 맨유의 무게중심은 웨인 루니와 디미타르 베르바토르 그리고 오웬이 포진한 최전방으로 옮겨졌다. 기존의 호날두를 활용한 루트에서 전방 공격수의 마무리에 의한 공격 전술로 변화가 불가피해진 것이다. 때문에 박지성을 비롯해 나니, 발렌시아, 토시치 등 측면 미드필더들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 그동안 이들은 호날두를 보좌하는 수준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전방 공격수들이 득점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도록 실탄을 제공해야 한다. 그리고 이는 득점 보다는 도움에 보다 집중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퍼거슨 감독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박지성, 나니, 발렌시아가 올 시즌 최소한 40골은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기록들과 이들의 플레이 스타일을 고려할 때 급격한 득점력 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오히려 팀플레이를 살려 최전방 공격수의 득점력을 높이는 것이 현실에 가까워 보인다. 박지성도 득점력에 대한 부담감을 갖는 것보다 데뷔 시즌 보여줬던 어시스트 능력을 극대화시킬 필요가 있다. 당시 맨유의 공격 전술은 ‘득점 기계’ 루드 반 니스텔루이에게 맞춰져 있었다. 박지성은 득점 보다는 반 니스텔루이, 루이 사하, 루니 등 전방 공격수들에게 자주 볼을 연결해줬고, 데뷔 시즌임에도 7개의 도움을 기록할 수 있었다. 호날두의 공백을 반드시 득점으로 메울 필요는 없다. 방법은 다르지만 현재 맨유의 전술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움직임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매 시즌 경쟁자들의 출현 속에서도 자신만의 장점을 무기로 맨유의 핵심 멤버로 살아남은 박지성이다. 새로운 변화의 소용돌이가 몰아치게 될 2009/10시즌, 또 한 번의 진화된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지 기대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Healthy Life] (35) 노안

    [Healthy Life] (35) 노안

    “내 눈이 벌써….” 중년에 접어든 사람들이 이런 푸념을 자주 한다. 노안 진단을 받고서야 자신의 몸이 절정을 지났음을 체감하는 것이다. 몸이 말하는 노화의 징후는 많지만 가까이 있는 글자가 흐려 보이고 초점 맞추기가 어려워 안과를 찾았다가 노안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많은 사람들이 허탈해하곤 한다. 노안 진단을 받은 사람들이 느끼는 열패감이야 작지 않지만, 사실 누구도 피하기 어려운 것이 또한 노안이다. 이름이 ‘노안(眼)’이지 꼭 노인에게만 생기는 것도 아니다. 노안의 문제를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백내장센터장 김병엽 교수를 통해 알아본다. ●노안이란 무엇이며, 진단 기준은? 눈은 스스로 알아서 초점을 맞추는 기능을 갖고 있다. 카메라로 근거리에 초점을 맞추면 렌즈가 앞으로 밀고나오는 기능을 사람의 눈에서는 수정체가 스스로 움직여 대신하는 것이다. 이렇게 수정체가 스스로 도수를 조절할 수 있는 범위는 나이가 들수록 줄어드는데, 그 정도가 독서나 근거리 작업에 지장을 주는 수준이면 노안이라고 규정한다. 노안은 40세부터 나타나지만 30대에 나타나는 경우도 없지 않다. ●노안이 왜 문제가 되는가? 가만히 살펴보라. 일상생활의 대부분은 근거리 작업이다. 직업적인 업무나 독서뿐 아니라 식사 때 음식에 들어있는 머리카락 따위를 식별해 내는 일도 근거리 작업이다. 이런 상황에서 노안은 불편하기 짝이 없는 변화다. 다행인 것은 노안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서서히 진행된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40세가 되면 불편을 느끼고, 45세가 지나면 돋보기 없이는 근거리 작업을 하기 어렵게 된다. 특히 요즘은 컴퓨터 작업이나 휴대전화 문자 처리 등 근거리 작업의 비중이 더욱 커지고 있고, 지금의 젊은 세대가 중·장년이 되면 그 필요성이 더 커질 것이므로 노안의 문제 역시 더 확대될 것임은 어렵지 않게 예측할 수 있다. ●흔히 정상 시력을 잃은 상황을 근시와 원시로 구분한다. 근시와 원시는 어떤 상태이며, 노안과는 어떻게 다른가? 시력이 나빠져 안경을 착용할 경우 근시·원시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눈이 물체를 주시하면 물체의 상이 눈 속 신경막인 망막에 맺히고, 이 자극이 뇌의 시각중추로 전송돼 물상을 인지하는데, 이때 초점이 망막 위에 맺히면 정시, 망막 앞에 맺히면 근시, 망막 뒤에 맺히면 원시라고 한다. 교정을 위해서는 근시는 오목렌즈, 원시는 볼록렌즈를 사용한다. 노안은 정시·근시·원시와 관계없이 근거리를 볼 때 수정체의 굴절각 조절력이 떨어져 생기며, 볼록렌즈로 교정을 한다. 똑같이 볼록렌즈를 사용하기 때문에 원시와 노안을 같다고 여기지만 사실은 전혀 다른 문제다. ●노안의 원인은 무엇인가? 노안의 원인에 대해서는 두 가지 학설이 있다. 먼저, 단백질로 구성된 수정체가 점차 탄력성을 잃게 되고, 그 정도에 따라 조절능력이 줄어든다는 설과 수정체는 전 생애에 걸쳐 서서히 커지는데, 어느 정도 이상 커지면 수정체가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잃어 노안이 온다는 설이다. 근래에는 이 두 가지 학설이 같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는 게 대세이다. ●노안의 시각적 증상·특징을 설명해 달라. 우선, 근거리 작업을 할 때 초점거리가 멀어지는 것을 느낀다. 책을 볼 때도 예전보다 멀리해야 되고, 나이가 듦에 따라 그 거리가 점점 더 길어진다. 또 처음에는 독서가 가능하다가 조금 시간이 지나면 글자가 흐려지거나 보이지 않게 되며, 장시간 독서 후 원거리를 보면 흐려서 잘 안 보이다가 얼마쯤 시간이 지나면 원거리 시력이 회복되는 것도 노안의 증상이다. 특히, 어떤 이들은 돋보기를 착용해도 이런 증상이 나타나며, 독서할 때의 거리와 컴퓨터 작업 때의 거리가 서로 달라 독서용과 컴퓨터용 두 개의 돋보기를 준비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노안은 어떻게 교정하며, 각 방법의 장단점은 무엇인가?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돋보기이며, 최근에는 생활에 필요한 범위를 잘 보게 해주는 다중초점 렌즈 안경을 착용하기도 한다. 안경을 이용한 교정 방법은 간단하다. 안과에서 오목렌즈는 ‘-’로, 볼록렌즈는 ‘+’로 표현하는데, 50세의 경우 보통 +2D(D는 도수 단위)의 볼록렌즈가 필요하다. 그런데 평소 눈의 상태가 정시라면 +2D의 돋보기가 필요하지만 -2D의 근시라면 ‘(-2)+(+2)=0’이므로 근거리작업은 안경 없이도 가능하고, +2D의 원시라면 ‘(+2)+(+2)=+4’이므로 근거리 작업시 +4D의 두꺼운 볼록렌즈가 필요하다. 수술을 통한 교정은 단안시 이론을 응용한 방법이 가장 보편적이다. 단안시 이론이란 사람의 두 눈이 동시에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한 쪽 눈이 주요 기능(주시안)을, 다른 쪽 눈은 보조적인 역할(부시안)을 한다는 이론으로, 이 때 주시안은 원거리, 부시안은 근거리를 잘 보도록 초점을 맞춰주면 안경 없이도 근·원거리를 잘 볼 수 있게 된다. 이 이론을 이용한 수술법으로는 ‘CK 노안수술’과 레이저를 이용한 ‘커스텀 뷰’가 대표적이다. ●수술하지 않고 노안을 개선하거나 진행을 막을 수는 없는가? 노안은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인위적으로 막기가 매우 어렵지만 드물게는 70세까지 근거리 시력을 유지하는 사람도 있다. 이론적으로는 수정체의 자외선 노출을 최대한 피하고, 항산화 식품을 주로 섭취하며, 금연을 하면 도움은 되겠지만 일반적으로 이렇게 해서 노안을 막을 수 있다고는 생각할 수 없다. ●최근 노안 수술이 붐을 이루고 있으나 부작용 사례도 만만치 않다. 왜 이런 문제가 생긴다고 보는가? 노안수술은 단안시 이론에 따른 것으로, 주시안은 원거리, 부시안은 근거리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데 이것이 뒤바뀔 경우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사람에 따라 주·부시안 결정이 어려운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술 전에 각막 및 망막 상태와 백내장 여부 등을 점검하고, 수술 후의 상태와 비슷한 콘택트렌즈를 1∼2주 정도 착용하게 해 큰 불편이 없는지를 살펴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노안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 눈은 노화에 취약한 부위여서 평소의 관리가 중요하다. 근거리 작업이 많은 사무직 근로자는 가끔 먼 곳의 풍경을 바라보거나 잠깐이라도 눈을 감아줘 눈의 피로도를 낮춰주는 것이 좋다. 또 1년에 한번 정도는 안과 전문검진을 받으며, 특히 여름 등 자외선이 강할 때는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외출하는 것이 노안이나 백내장 등 안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눈에 좋은 식품은

    노안임을 알아보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눈 앞 10㎝ 되는 지점에 신문을 대고 글자를 읽어 보자. 글자가 잘 안 보인다면 노안일 가능성이 크다. 30∼40대 중에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심지어 시력교정술까지 받고도 코 앞에 있는 글자가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에 놀랄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이런 노안을 막을 수는 없지만 눈에 좋은 식품을 섭취해 진행을 최대한 억제할 수는 있다. 먼저 채소류와 과일 중에서는 케일·머스타드 그린·순무잎·양상추·오렌지·달걀노른자·브로콜리·아보카도·옥수수 등에 눈에 좋은 영양소가 많다. 오메가-3 지방산도 중요하다. 연어·참치·정어리 등의 생선과 생선기름·호두·아마씨와 캐놀라 등 식물성 기름에 오메가-3 지방산이 많다. 그러나 이런 식품을 일상적으로 먹기는 쉬운 일이 아니며, 그렇게 먹더라도 효과에는 개인적인 편차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김병엽 교수는 “눈 건강을 위해서는 과일을 포함한 균형된 식사가 중요하며, 포화지방산이나 콜레스테롤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며 “특정 식품이나 약품으로 한번 나빠진 시력을 돌이킬 수는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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