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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브 떠난 래리 킹, 라디오로 돌아온다

    라이브 떠난 래리 킹, 라디오로 돌아온다

    미국 CNN 방송의 간판 프로그램인 ‘래리 킹 라이브’(1985~2010)를 25년간 진행한 ‘토크쇼 황제’ 래리 킹(81)이 60년 만에 라디오 프로그램에 복귀한다. 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킹은 11일부터 미국 라디오 네트워크 ‘큐뮬러스’가 소유한 방송국 50여곳을 통해 매일 1분짜리 뉴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킹의 대변인은 “그가 라디오에 복귀하는 것은 약 60년 만이다”고 전했다. 네모난 뿔테 안경과 멜빵 바지가 트레이드마크인 킹은 단답형 질문의 독특한 인터뷰 스타일로 토크쇼 게스트의 솔직한 이야기를 끌어내 미국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의 프로그램을 거쳐 간 유명인 중에는 버락 오바마, 빌 클린턴, 미하일 고르바초프 같은 국가 정상부터 플레이보이 창업자 휴 헤프나, 권투선수 마이크 타이슨 등 유명인 그리고 UFO 신봉자, 심령술사, 음모론자 등 각계각층 5만명에 달한다. 마이애미 지방 언론사 출신의 킹은 1978년 시작한 라디오 토크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1985년부터 시작한 ‘래리 킹 라이브’를 CNN의 간판이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으로 키웠다. 킹은 TV 역사상 같은 시간대, 같은 진행자가 최장기간 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으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킹은 2010년 12월 프로그램을 종영한 이후 지난 6월부터는 러시아 뉴스전문 채널 RT 방송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래리 킹 나우’ 토크쇼를 진행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TV 보도부문 에미상과 국제방송협회가 주는 ‘올해의 방송인상’을 수상했으며, 저서로는 ‘미래와의 대화’, ‘현장에서’ 등이 있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 관광지마다 외국인 북적… ‘아시아 4龍’ 부활 꿈꾸다

    관광지마다 외국인 북적… ‘아시아 4龍’ 부활 꿈꾸다

    지난 1일 밤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가장 큰 스린(士林) 야시장. 중국말에 한국말, 일본말까지 섞여 그야말로 왁자지껄하다. 현지식 닭튀김, 곱창국수, 버블티, 각종 열대과일 등 먹거리가 몰려 있어 식도락을 즐기는 국내외 관광객의 필수 코스로 꼽힌다. 여행 가이드 리훼이리(52·여)는 “한국 단체 관광객은 내년 2월까지 예약이 끝난 상태”라면서 “최근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가 방영된 후 한국인 관광객이 급격하게 늘었다”고 말했다. 2일 낮 국립고궁박물원은 중국인 단체관광객으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세계 4대 박물관으로 꼽히는 이곳은 장제스 총통이 이끄는 중국 국민당이 국공 내전에서 패한 뒤 타이완으로 이동할 때 대륙에서 가져온 문화재로 이뤄져 있다. 이 때문에 중국 본토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이다. 사람이 너무 많아 입장하려면 전시실마다 줄을 20~30분씩 서야 할 정도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침체의 늪에 빠져 있던 타이완 경제가 관광 산업의 가파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오랜만에 햇발을 받고 있다. 하지만 아랫목과 윗목의 온도 차가 너무 커서 경기회복의 온기를 피부로 체감할 정도는 아직 아니다. 전통의 강점이었던 전자, 광업, 광학 등 수출은 여전히 차가운 윗목에 있기 때문이다. 과거 ‘아시아의 4마리 용’으로 불리며 한국, 홍콩, 싱가포르와 함께 아시아 경제의 폭발적 성장세를 이끌던 타이완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마이너스 성장세로 추락했다. 타이완은 2010년 중국과 중국·타이완 양안경제협력구조협의(ECFA)를 체결했다. ECFA는 자유무역협정(FTA)처럼 상품의 관세를 없애고 투자를 보장하는 협정이다. 여행객 제한 완화, 항공·해운 직항 증편, 자유화 품목 95% 무관세화, 개인 사업자등록 허용 등이 주 내용이다. 이 가운데 타이완 경제에 가장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은 본토 여행객과 운송 물량 확대에 따른 관광 산업의 활성화다. 타이완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2010년 163만명에서 지난해 200만명으로 2년 새 23%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호텔, 식당, 항공, 여행사 등 관광 관련 업종이 모두 호황을 누리고 있다. 여기에는 특히 서비스업과 관광업에 총력을 기울인 정부의 역할이 컸다. 타이완 정부는 지난해 6월부터는 중국인 자유여행을 시범적으로 허용했다. 타이베이 한 호텔의 직원 시샤오징(29·여)은 “중국, 일본, 한국 관광객이 대다수인데 최고급 호텔을 제외하고는 중국인이 압도적으로 많다”고 말했다. 그러나 관광이 아닌 다른 산업분야의 경기 회복은 아직 더디다. 특히 ECFA 발효 후 중국 의존도가 높아져 과거보다 중국의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 것도 부담이다. 중소기업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천웨이청(26)은 “중국 관광객이 늘어 관광수입이 많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관광업에 종사하지 않는 한 경기 성장세가 실감 나지 않는다”면서 “최근 몇 년 동안 대졸 이상 고학력자의 실업이 심각해 젊은이들의 좌절감이 크다”고 말했다. 한 대학생(24)도 “대부분 기업이 조건부 인턴을 거쳐야만 채용을 하는 등 취업 문제가 심각해 아이를 갖는 것조차 걱정할 정도”라고 말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타이완은 한국처럼 수출주도형 경제구조라서 세계적인 불경기 여파가 여전히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글 사진 타이베이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수험생들 수능 끝나고 할 일로 라식수술 계획

    수험생들 수능 끝나고 할 일로 라식수술 계획

    최근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많은 수험생들이 수능이 끝나고 외모를 가꾸고 싶어한다. 이 가운데 안경이나 렌즈의 불편함을 느끼던 학생들은 라식•라섹 등의 시력교정수술을 받기 위해 안과를 찾는다. 이에 맞춰 병원들의 수험생 할인이벤트가 진행될 정도다. 하지만 안전한 시력 교정 수술을 위해서는 할인 이벤트에 현혹되기 보다 기본적으로 라식•라섹 수술을 잘하는 곳에서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하고 있다. 성공적인 시력교정 수술을 위해서는 사전 정밀검사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정으로 꼽힌다. 수술 가능 여부와 최적의 수술 방법을 결정하기 위해선 충분한 검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원장은 “사전 검사는 기본적인 안과 검사, 수술 가능 여부 검사, 수술 방법 결정 검사, 수술 결과 향상을 위한 검사, 부작용 예측 검사 등 충분한 정밀 검사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수술장비에 대한 체크도 필수다. 최근에는 미세각막 절삭기를 이용한 칼날라식보다는 레이저를 이용한 레이저라식이, 알콜라섹 보다는 레이저라섹이 가능한 시력교정전문 안과를 선택하는 이들이 많다. 라식 수술 장비가 어떤 것들이 있고 검사 결과에 따라 본인에게 맞는 장비를 선택할 수 있도록 충분한 장비가 갖춰줘 있는지도 꼼꼼히 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수술은 풍부한 임상경험이 있는 시력교정수술 전문의를 통해 진행되는 것이 기본. 아무리 장비가 좋아도 풍부한 임상경험이 없으면 성공적인 시력 교정수술을 담보할 수 없다. 설령 수술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그것을 충분히 해결할 수 있고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미리 예측해서 생기지 않도록 처치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맞춤수술이 가능한 안과가 등장하고 있다. 눈은 사람마다 각기 다르므로 검사 결과에 따라 자신에게 적합한 맞춤수술이 가능한 안과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맞춤수술은 안구건조증, 야간 빛 번짐, 고도 근시, 고도 난시,, 고위수차, 근시퇴행, 각막 혼탁 등 이러한 부작용을 줄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수술 이후 사후관리도 중요한 요소다. 안과에 따라서는 라식보증서 발급을 통해 사후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 이런 사후 관리는 안압 상승, 근시 퇴행, 각막 혼탁, 안구건조증, 시력 저하 등 라식부작용에 대해서도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원장은 “성공적인 시력 교정 수술이 되기 위해서는 수술 받는 분들이 보다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며 “한번의 검사를 통해서 수술을 받는 것보다 여러 번 다른 안과에서 검사와 상담을 받아보고 수술을 결정하는 것도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리서울안과는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2013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에서 라식, 라섹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장거리 독점 ‘조폭택시’ 덜미… 모임조직 후 비회원 영업방해

    경기 안양·과천·의왕·군포 지역 지하철역과 유흥가에서 폭력을 행사하며 장거리 택시 영업을 독점해 온 택시기사 1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양동안경찰서는 4일 친목모임을 가장한 폭력성 조직을 만들어 활동하며 다른 택시기사들의 영업을 방해한 혐의(폭력행위 등)로 안모(49)씨 등 2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안양·과천·의왕·군포 지역 개인 또는 법인택시 기사모임인 ‘덕원회’ 회원들로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비회원 택시기사 30명을 집단 폭행하거나 협박하는 등 영업을 방해하며 6000만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안씨 등은 장거리 손님이 많은 지하철역 등에서 비회원인 기사들이 손님을 태우려고 하면 차량을 강제로 이동시키고 말을 듣지 않으면 회원 3∼4명이 합세해 집단 폭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父子 함께 ‘로봇 부자’

    父子 함께 ‘로봇 부자’

    회사원 권청구(41)씨는 어느 날 아이와 함께 로봇을 만드는 기회를 알리는 인터넷 카페 공지를 봤다. 마침 아들 민재(7)도 한창 로봇에 관심을 보일 시기라 곧바로 참가 신청을 했다. 굴러다니는 고철 쓰레기 가운데 재료를 골라 아이와 함께 직접 만들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았다. 평일 저녁 한 차례 사전 모임을 가졌다. 문래동을 근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안경진 조각가가 나와 로봇 디자인과 재료 준비를 거들었다. 같은 주 토요일 반나절 동안 아빠와 아들은 고철과 씨름했다. 용접 등 전문적 작업은 도움을 받았다. “아빠, 이렇게 만들면 어떨까?”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땀흘린 끝에 약간 투박하지만 정성이 가득 담긴 작은 로봇이 탄생했다. 권씨는 “아이가 로봇을 만들며 무척 즐거워했다. 나이가 엇비슷한 동네 형, 동생과 어울릴 수 있어 더 좋아했다”고 웃었다. 영등포구 문래3동 북카페 치포리에서 다음 달 9일까지 철제 미니로봇 전시회가 열린다. 안 작가가 제안한 동네 공공미술 사업 가운데 하나인 ‘함께 만드는 미니로봇’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버지와 아들 20여명이 만든 작품 11점이 선보인다. 제작 과정을 담은 사진도 곁들여졌다. 안 작가는 철공소 밀집 지역으로 유명했던 문래동에 살지만 교류하지 않던 철공소 장인들과 예술가, 주민들이 서로 공감하는 기회를 만들어 보려고 공공미술 사업을 제안했다. 전시회는 철공소와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에 대한 이해를 넓히려는 것이다. 안 작가는 동네 주민, 철공소 장인들과 문래동 상징물로 솟대를 만들 예정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눈 피로 유발하는 ‘짝눈’, 시력교정수술로 교정 가능

    눈 피로 유발하는 ‘짝눈’, 시력교정수술로 교정 가능

    시력교정수술이 대중화되면서 ‘짝눈’이라고 불리는 부동시의 경우에도 라식이나 라섹 등을 통해 교정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부동시란 양안의 시력이 2디옵터 이상 차이가 있는 것으로 유전적인 요인을 비롯해 엎드리거나 누운 자세로 독서 또는 TV를 시청하는 습관, 오염된 환경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양안에 맺히는 물체의 크기가 달라서 독서, TV 시청, 컴퓨터작업 등 근거리 작업을 할 때 눈의 피로를 쉽게 느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증상이 심해지면 두통, 어지러움, 집중력 저하 등을 겪을 수 있다. 이를 교정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시력이 좋은 한쪽 눈에만 의존하게 되기 때문에 반대쪽 눈의 시력은 더욱 나빠지게 된다. 또한 증상이 심해지면서 약시나 잠복사시 증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부동시 증상이 있을 때는 정확한 검사를 통해 교정할 필요가 있다. 교정 방법에는 양쪽 시력의 차이가 크지 않을 때에는 안경을 착용하지만, 차이가 클 경우에는 렌즈를 착용하여 시력을 교정한다. 다만 최근에는 시력교정수술로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부동시를 교정할 수 있게 되면서 이를 통해 시력을 교정하는 환자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안경이나 렌즈로 부동시를 교정할 경우에는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수술은 레이저 시력교정수술과 같은 방법으로 양쪽 시력을 교정하여 균형을 맞추게 되는데, 시력교정수술 이후에도 시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평소 생활습관과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독서, TV 시청, 컴퓨터작업 등과 같이 근거리 작업을 할 때는 전체 조명을 점등하여 어둡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부분 조명을 함께 사용할 때는 전체 조명과 조도 차이가 크게 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도 좋다. 또한 비타민 A, 루테인, 안토시아닌 등 눈에 좋은 영양소가 들어있는 음식을 섭취한다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때때로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일반적으로 부동시를 교정하는 시력교정수술은 시력이 나쁜 쪽의 눈을 교정해 시력이 좋은 다른 쪽 눈과의 시력과 비슷하게 만들 수 있다. 따라서 부동시로 인한 물체의 왜곡현상이나 두통, 어지럼증 등을 개선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56세에 국은 입어…베풀고 봉사할 것”

    “56세에 국은 입어…베풀고 봉사할 것”

    “안경으로는 잘 안 보여서 커다란 돋보기를 들고 시험문제를 한 줄 한 줄 읽었습니다. 국가에서 은혜를 줬으니 베풀고 봉사하는 공무원으로 일하겠습니다.” 29일 발표된 2013년 국가직 7급 공무원 공채 최종합격자 628명 중 최고령인 이덕기씨는 전화로 합격 소감을 묻자 이렇게 말했다. 1957년생으로 만 56세인 이씨는 시설직 건축직렬에 장애인 전형으로 합격했다. 그는 사고로 한쪽 눈의 시력을 잃어 도서관에서 전자확대기에 책을 놓고 공부했다. 더구나 장애인 수험생에 대한 편의지원을 알지 못해 글씨가 확대된 문제지가 아닌 일반 문제지로 시험을 치렀는데도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영어학원을 운영하기도 했던 이씨는 원래 대학원에서 건축구조를 공부했다. 40대가 되어 전공했던 건축일을 하려고 했으나 아무데도 받아주는 곳이 없었는데 국가에서 늦은 나이에 전공을 살릴 수 있게 해줬다고 고마워했다. 비록 정년이 60세라 4년 정도만 공무원으로 일하게 되지만 남들은 직장생활을 끝낼 나이에 그는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됐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올해 7급 공채에는 7만 1397명이 원서를 제출해 113.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합격자 평균 연령은 30.1세다. 27세 이하 합격자는 전체 합격자의 38.5%, 41세 이상 합격자는 31명으로 전체의 4.9%를 차지했다. 41세 이상 합격자 비율은 지난해 4.2%(24명)에 비해 높아졌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전체 합격자의 34.2%(215명)로 지난해 35.8%(203명)보다 1.6% 포인트 떨어졌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따라 감사직 3명 등 총 8명의 여성이 추가 합격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英프로축구 경기중 마스코트가 항의하다 ‘황당 퇴장’

    英프로축구 경기중 마스코트가 항의하다 ‘황당 퇴장’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경기에서 심판의 판정에 항의하다 한 명이 퇴장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하지만 이 퇴장의 주인공은 황당하게도 선수가 아닌 팀의 마스코트였다. 지난 26일 챔피언십 번리FC와 퀸즈파크레인저스(QPR)과의 경기. 번리의 마스코트인 벌을 상징하는 ‘버티 비(Bertie Bee)’는 그라운드 바로 옆에서 관중을 독려하며 번리를 응원하고 있었다. ‘버티 비’는 과거 알몸으로 난입한 관중을 태클로 제압해 주목을 받는 등 번리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마스코트다. 그러던 전반 15분 ‘버티 비’는 부심의 판정에 거세게 항의했다.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것 같으니 안경을 쓰라”는 몸짓이었다. 이에 대해 주심은 판정에 대한 모욕 행위로 간주하고 마스코트에게 레드 카드를 꺼내며 퇴장을 명령했다. 하지만 ‘버티 비’는 퇴장 당해 라커룸으로 이동한 뒤 위트 있게 대응했다. 자신이 쓸쓸이 라커룸에 앉아 후회하고 있는 모습을 찍어 SNS에 올린 것이다. 또한 ‘버티 비’는 자신의 SNS에 이런 글을 남겼다. “다음 주 화요일 경기에는 자유롭다.” 선수와 다르게 마스코트는 퇴장으로 인한 출장 정지 사례가 없기 때문이다. 마스코트가 퇴장을 감수하는 거센 항의를 한 덕분일까. 번리는 이날 경기에서 QPR을 2-0으로 제압했다. 김동혁 스포츠 통신원 hhms786@nate.com
  • [케이블 하이라이트]

    ■닥터 제이슨(OCN 밤 11시) 5년 전, 제이슨이 2명의 인격체를 지니게 된 이유가 밝혀진다. 제이슨의 또 다른 자아 이언은 옛 연인을 찾아가지만, 그녀가 제이슨을 사랑하고 있음을 알고 분노한다. 이에 이언은 제이슨의 동료의사를 찾아가 제이슨을 죽일 수 있는 약을 만들 것을 명령하고 결국 동료의사는 이언을 피해 공항으로 향하는데…. ■내 인생의 마지막 변화구(캐치온 밤 11시) 거스 로벨은 야구방망이가 갈라진 것만 봐도 좋은 투수를 알아볼 정도로, 수십 년간 야구계에서 최고의 스카우터로 인정받아 왔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시력은 점점 떨어지고 구단은 그의 판단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위기에 놓인 그는 자신의 인생이 연장 없는 9회 말 2아웃일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마지막 스카우팅 여행을 떠난다. ■와타나베 건물탐방(홈스토리 밤 11시) 사이타마 현에 있는 토야 댁을 찾아간다. 드넓은 들판이 있는 전원에 자리한 집은 수많은 나무를 심은 정원이 전원 풍경과 이어져 있고, 거실에는 바닥을 뚫어 직접 땅에 나무와 꽃을 심어 놓아 집 밖의 초록이 집안까지 이어져 싱그럽다. 집안 어디에서나 보이는 바깥 풍경은 탁 트인 느낌으로 집을 넓어 보이게 한다. ■크로싱 라인(AXN 밤 10시 50분) 이탈리아 우디네의 창고에서 두 남자가 마약과 돈을 훔친다. 둘은 도망가던 중에 자동차에 탄 여자와 맞닥뜨리고, 엉겁결에 여자는 인질이 되어 함께 도주한다. 도둑들을 쫓던 자들은 여자를 보자마자 총을 거두게 된다. 한편 에바의 가족과 과거에 인연이 있던 마약 두목은 에바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고, ICC팀은 에바 가족의 비밀을 알게 된다. ■블러드 페이스-연쇄살인마(FX 밤 11시) 어딘가 이상해진 메리 유니스 수녀는 아든 박사에게 잠자리를 제안하는 한편 자신이 악마임을 알아본 환자를 죽인다. 또 정체 모를 괴물들에게 먹이를 주기도 한다. 한편 영화의 밤이 열린다는 소식에 키트와 그레이스, 셀리는 탈출을 기도하고, 자신의 여자 친구가 연쇄 살인범에게 당했을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들은 라나도 이들의 탈출에 동참한다. ■날아라 호빵맨3(애니맥스 오후 1시 30분) 사과왕자는 도움을 청하러 찾아온다. 알고 보니 빨대 박쥐들이 사과 나라를 습격해서 엉망이 됐다고 한다. 사과소녀와 함께 사과 나라에 간 호빵맨은 세균맨 짓이란 걸 알아차린다. 한편 마을에 뾰족산 경주대회가 열린다. 세균맨은 경주대회 우승을 위해 터보엔진을 만들지만 잠자리 소년에게 질 것 같아 잠자리 소년의 안경을 훔쳐낸다.
  • 드림렌즈, 성장기 어린이의 근시 진행 늦춰줘

    드림렌즈, 성장기 어린이의 근시 진행 늦춰줘

    성장기 자녀들에게 근시가 나타나는 비율이 높아지면서 아이들의 시력교정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TV, 스마트폰, 컴퓨터 등 IT 기기를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아이들의 근시 진행이 빨라지고 있는 것. 근시가 진행되는 것을 늦추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미 진행된 근시의 경우에는 방치하지 말고 하루 빨리 교정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성장기 아이들의 시력교정 방법으로는 안경이 사용되지만 드림렌즈가 근시 진행을 늦추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드림렌즈는 잠자는 동안 착용하게 되면 각막의 형태를 변화시켜 근시를 교정하는 효과를 낸다. 볼록한 각막의 중심부를 편평하게 눌러주는 원리로 안구길이가 길어지면서 물체의 상이 앞쪽에 맺히는 근시가 일시적으로나마 교정되는 것이다. 그 효과는 보통 8시간 이상 착용하면 20시간 이상 동안 지속된다. 교정되는 시력은 0.7~1.2 정도로 낮 동안 아무런 불편 없이 일상생활 하는 것이 가능하다. 드림렌즈가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를 발생시키는 것은 렌즈를 통해 변화되는 눈의 효과가 누적되면서 성장과정에 근시의 진행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근시가 20세까지 진행이 된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드림렌즈는 안경, 렌즈 등과 같은 시력교정 보조기구보다 시력저하를 예방하는 면에서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드림렌즈는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의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다”며 “다만 누구나 동일한 드림렌즈를 착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사전에 정밀한 검사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렌즈는 미국 FDA 승인을 받아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받았으며, 착용 시 좌우 렌즈가 바뀌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안약을 사용한 경우에는 10~20분 경과 이후 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부고]

    ●이주훈(전 외환카드 대표이사)주석(전 웅진그룹 부회장·전 서울지방국세청장)주호(전 한국거래소 부장)현국(이문건설 대표)씨 부친상 2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2227-7556 ●김종선(전 목포대 총장)씨 별세 유리(강남차병원 내과 교수)주지(미국 무어칼리지 미대 교수)태헌(사업)태일(사업)씨 부친상 박원순(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렌조 올리바(전 이탈리아 펜실베이니아 총영사)씨 장인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20 ●이기용(호만프라자 대표)선용(1001안경원 진건점 대표)씨 부친상 심학경(경기도교육청 장학관)씨 시부상 이성희(전 GM자동차 상무이사)씨 장인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5시 (02)3010-2230 ●조동수(전 송파구 복지문화국장)임대성(수도권교통본부 시설부장)권대운(큐원에코텍 대표)씨 장모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10시 (02)3010-2265 ●김진성(미국 거주)진호(경향신문 선임기자)씨 부친상 26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2650-2747 ●김철환(국민연금관리공단 장애인활동지원부장)기환(조이젠 CS영업부 차장)씨 부친상 27일 건국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5시 (02)2030-7901 ●정황(전 미국 남캘리포니아공과대 교수)순영(전 국회정무위원회 수석전문위원)씨 모친상 이행로(동숭갤러리 대표)이성연(목사)씨 시모상 정인성(KBS 보도국 차장)호성(무학교회 목사)씨 조모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30분 (02)3410-3151 ●김풍철(MBC 감사2부 국장)씨 형님상 27일 보라매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2)870-2977
  • 안과 제때 찾아도 200만명 시력장애 벗는다

    안과 제때 찾아도 200만명 시력장애 벗는다

    안과 검사를 거쳐 적절한 안경만 써도 전국에서 200만명 이상이 시력장애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제시됐다. 대한안과학회(이사장 이상열)는 2009~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전국 2만 4620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눈이 좋다고 믿고 있던 사람 중 평소 시력이 0.33 이하인 사람이 5%였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굴절검사를 거쳐 안경을 맞추었을 때 교정시력이 0.33 이하인 사람은 0.6%였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220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평소에 상당한 시력장애를 가진 채 생활하고 있으며, 안과 검사를 거쳐 제대로 된 안경만 착용해도 시력장애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이 200만명이나 된다는 뜻이다. 시력장애란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정도의 시력 상태를 뜻하는데, 세계보건기구(WHO)는 시력 0.33 미만을 시력장애로 규정하고 있으며, 이 중 0.05 이하를 실명, 0.05~0.33 사이를 저시력으로 정하고 있다. 학회 연구팀은 조사 대상자 중 평소 시력이 시력장애 수준인 3087명을 대상으로 굴절검사를 실시해 적절한 안경을 쓰도록 했다. 그 결과 전체의 60%는 0.8 이상 시력이 개선됐으나 시력 교정에도 불구하고 20%는 시력이 장애 수준인 0.33을 넘지 못했다. 이성진 순천향대 안과 교수는 “안경을 써도 시력이 장애 단계에 머문 20%는 눈에 다른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안경으로 시력이 개선된 80%도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등의 유병률이 시력이 장애 단계인 그룹과 큰 차이가 없었다는 점. 백승희 건양대병원 안과 교수는 “이는 안경으로 시력을 개선했다고 안과질환이 없지 않음을 보여 주는 결과”라면서 “따라서 치명적인 시력장애나 실명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안과검진을 거쳐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시력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안과질환에는 난시는 물론 녹내장·황반변성·당뇨망막병증 등이 포함돼 있다. 실제로 학회 역학조사위원회가 2008~20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만 4606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5세 이상 그룹에서 근시 53.7%, 원시 10.7%, 난시가 58.0%로 나타났으며, 40세 이상 그룹에서는 백내장 40.2%, 나이 관련 황반변성 5.6%, 녹내장 2.1%였다. 19세 이상 당뇨 환자 중 당뇨망막병증을 가진 사람도 13.4%나 됐다. 백 교수는 “소아 약시와 녹내장, 나이 관련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등은 조기 치료만이 영구적인 시력장애를 예방하거나 장애를 늦출 수 있다”면서 “따라서 안경을 써서 사물이 잘 보인다고 안과 질환이 없다고 여겨서는 곤란하다”고 말했다. 특히 시력이 발달해야 하는 소아기에 다양한 원인으로 시력이 발달하지 못해 생기는 소아 약시의 경우 만 4세 이전에 치료를 시작할 경우 완치율이 95%에 이르지만 만 8세에 치료를 시작하면 완치율이 23%에 그치는 만큼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학회는 강조했다. 이에 따라 학회는 시력 이상일 경우 반드시 안과검진을 받을 것, 만 3~4세 이전에 시력검사를 포함한 안과검진을 받을 것, 40세 이상 성인은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녹내장·백내장 등의 발병 여부를 확인할 것 등을 골자로 하는 안과검진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길섶에서] 돋보기/최광숙 논설위원

    돌아가신 친정어머니는 바늘에 실을 꿰실 때마다 딸을 찾곤 하셨다. 힘들이지 않고 가느다란 실을 바늘귀에 한 번에 통과시키면 어머니는 옆에서 바라보다 그런 딸이 부러운 듯 “젊은 게 좋다”라고 한마디 하셨다. 그때는 그 ‘젊음’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몰랐다. 세월이 흘러 이젠 나도 바늘귀 찾기가 힘들어진 나이에 접어들었다. 꽤 오래전부터 가까이 있는 것이 잘 안 보여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노안’이 찾아온 것이다. 결코 반갑지 않은 손님이다. 하지만 돋보기가 마치 ‘나 나이들었네’하는, 물릴 수 없는 증거가 될까봐 돋보기 쓰기를 몇 년째 미뤄 왔다. 신문이나 책을 읽을 때면 쓰고 있는 안경을 벗어 글을 눈앞에 가까이 두고 맨눈으로 읽어가며 버텼다. 안경을 썼다 벗었다, 손도 바쁘고 마음도 바쁜 나날의 계속이었다. 최근 용기를 냈다. 더 이상 버티기가 어려워 돋보기를 맞췄다. 비로소 나이에 순응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그래도 젊음에 대한 미련이 남아 돋보기 같아 보이지 않는 듯한 안경테를 골랐다. 누가 봐도 돋보기인 줄 모르게….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라식/라섹, 수술보다 관리가 더 중요하다?

    라식/라섹, 수술보다 관리가 더 중요하다?

    라식/라섹수술은 비교적 그 과정이 간단한 수술이다. 하지만 수술 후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좋아졌던 시력이 다시 떨어질 수 있을 뿐만아니라, 심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수술 후에도 꾸준하고 적극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이를 위해서는 깨끗하지 않은 손으로 눈을 만지는 행동을 자제하고, 수술 후 약 3일간은 눈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세수나 샤워는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회복을 더디게 만드는 술과 담배도 최소 3개월 이상 금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환자의 적극적인 관리만으로 라식부작용을 예방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시술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 이루어져야 하며, 책임있는 사후관리 시스템을 통해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실례로 지난 3월 라식수술을 받은 A양은 병원의 처방에 따라 꾸준하게 안약 점안을 하고 주의사항을 잘 지켰으나, 병원의 적절하지 못한 안약 처방으로 인해 시력이 0.2까지 떨어지는 부작용을 겪어야 했다. 그렇다면 의료진의 책임있는 사후관리를 보장 받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까? 라식소비자단체는 소비자들이 의료진의 책임있는 사후관리를 보장받도록 하기 위하여 지난 2011년부터 라식보증서를 무료로 발급하고 있다. 라식보증서는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의료진이 책임감을 가지고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안전관리제도를 명시하고 있다. 라식보증서를 발급받은 소비자가 수술 후 라식/라섹부작용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발생하였을 경우, 해당 의료진은 소비자에게 그 증상을 언제까지 개선하겠다는 ‘치료약속일’을 제공하고, 약속된 기한까지 그에 적절한 치료를 제공해주어야 한다. 라식소비자단체는 이 치료과정을 홈페이지를 통해 모두 공개 되어 의료진의 보다 적극적인 치료 활동을 유도하고 있다. 만약 ‘치료약속일’까지 증상이 개선되지 못할 경우 소비자는 단체 홈페이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해당병원의 ‘불만제로릴레이’수치를 ‘0’으로 초기화 할 수 있다. ‘불만제로릴레이’는 단체 홈페이지에서 공개하고 있는 보증서 발급 병원들의 수술 만족도를 평가한 수치로 라식보증서 발급 후 지금까지 단 한건의 불만 없이 만족스러운 수술만을 이어온 수치를 말한다. 만약, 단 한건의 불만이 발생하더라도 이 수치는 ‘0’으로 초기화 된다. 불만제로릴레이 수치는 라식/라섹수술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라식소비자들에게 병원 선택의 주요 선택 기준이 되고 있어 이 수치가 ‘0’으로 초기화 될 경우 해당 병원은 그만큼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게 된다. 때문에, 해당 의료진은 사소한 불편사항도 ‘치료약속일’이 내에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진료하게 된다. 의료진의 적극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제때 치료되지 못해 교정시력(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한 시력)이 저하되는 부작용이 발생하였을 경우 해당 병원은 라식보증서의 배상체계에 의거하여 소비자에게 ‘최대 3억원’의 금액적 배상을 해야 한다. 라식보증서의 배상체계는 단순한 배상의 의미를 넘어 안전에 대한 의료진의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 보다 책임있는 수술을 진행하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하고있다. 라식소비자단체 관계자는 “라식보증서는 강력한 배상제도와 체계적인 안전관리제도를 통해 의료진의 책임있는 수술 진행을 유도하고 있으며, 실제 지난 2012년 단체에 접수된 13건의 라식/라섹부작용 건수 중에서 라식보증서를 발급받은 경우는 단 한 건도 없어 라식보증서의 효력을 입증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라식보증서만이 라식/라섹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아니며, 라식보증서를 발급받지 않을 경우에도 라식/라섹수술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신뢰할 수 의료진을 통해 적절한 수술을 받는다면, 라식/라섹부작용 발생 확률은 그만큼 줄어들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라식소비자단체는 라식부작용예방토론회, 라식바로알기캠페인 등을 개최하여 소비자들이 수술 전 라식/라섹수술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단체 홈페이지(www.eyefree.co.kr)에 라식수술부작용 예방에 대한 정보와 라식수술후기, 라섹수술후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직 경찰이 ‘망치 폭행’… 30대 여성 중태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지난 20일 오후 6시쯤 안양시 만안구의 한 주택에서 서울 K경찰서 윤모(44) 경사가 지인 A(36·여)씨와 말다툼을 하다 망치로 A씨의 머리를 때린 뒤 달아나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두개골 함몰로 의식을 잃은 상태다. 20일 오후 1시 30분쯤 A씨 집을 방문한 윤 경사는 A씨 방에서 말싸움을 하다 A씨 휴대전화를 부쉈다. 오후 4시 30분쯤 윤 경사가 밖으로 나가자 A씨는 전화를 걸어 “전화기를 고쳐놓고 가라”고 요구했고 오후 5시 10분쯤 윤 경사가 다시 집으로 찾아왔다. 경찰의 날인 사건 당일 윤 경사는 비번이었다. 윤 경사와 A씨는 둘 다 이혼 후 혼자 지내 왔으며, 1년여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사건 당시 옆방에 있던 A씨 선배 B(40·여)씨는 “말싸움이 격해지자 윤 경사가 신발장에서 망치를 꺼내 A씨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갔고 ‘퍽’ 소리가 난 후 급하게 뛰쳐나갔다”고 말했다. 경찰은 윤 경사를 전국에 수배하고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라식, 라섹 전후 주의사항은?

    라식, 라섹 전후 주의사항은?

    안경, 렌즈 착용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라식, 라섹 등과 같은 시력교정수술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시력교정수술을 계획하고 있다면 기대하는 만큼의 시력교정 효과를 얻기 위해 수술 전후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시력교정수술 전 주의사항으로는 일정 기간 렌즈 착용을 중단해야 한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렌즈로 눌려진 각막이 원래 상태로 돌아와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일정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소프트렌즈는 1주, 난시교정용 렌즈는 2주, 하드렌즈는 3주, 드림렌즈는 4주 정도 중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술 후 회복속도와 교정 효과를 높이려면 수술 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수술 전날 과음, 과로는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독서, 컴퓨터, TV 시청 등과 같은 근거리 작업 역시 장시간 동안 할 경우 눈에 피로감을 주므로 되도록 하지 않도록 하다. 수술 후 관리에 따라 수술결과 역시 달라지므로 시력교정수술 후 주의사항을 지켜주는 것이 좋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병원에서 지시한 대로 처방받은 안약과 인공눈물을 시간에 맞춰 점안하는 것이다. 또한 시력교정수술 후 6개월 동안은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외출 시 선글라스 또는 보호안경을 착용하여 선글라스를 차단하는 것이 좋다. 독서, 컴퓨터, TV 시청 등과 같은 근거리 작업을 할 때는 눈이 피로하지 않도록 50분마다 10분씩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그뿐만 아니라 수술 후 눈을 비비는 행동은 각막에 주름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회복기간 동안 이물감, 통증이 있더라도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개인별 눈 상태에 적합한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과 함께 수술 전후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은 만족스러운 수술결과를 얻는 방법이다. 특히 고도근시일 경우, 더 많이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쇼핑몰에 애인 유골분 뿌린 남자, “사랑의 추억 담긴 곳”

    쇼핑몰에 애인 유골분 뿌린 남자, “사랑의 추억 담긴 곳”

    미국의 한 쇼핑몰에서 한바탕 소동이 났다. 손님과 직원들이 대피하고 쇼핑몰은 한때 폐쇄됐다. 한 남자가 뿌린 정체불명의 가루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다. 가루는 유분골로 판명됐다. 미국 플로리다 주에 있는 웨스트필드 사우스가이트 몰에서 최근에 발생한 사건이다. 쇼핑몰에 들어선 한 남자가 안경점을 찾아갔다. 남자는 안경점 앞에 하얀 가루를 뿌리기 시작했다. 쇼핑몰은 순식간에 패닉에 빠졌다. 가루가 위험물질일지 모른다는 공포가 퍼지면서다. 경찰과 소방대가 출동하고 고객과 직원들에겐 대피령이 내려졌다. 쇼핑몰은 일시 폐쇄됐다. 당국은 일반인이 일정 거리 이상 쇼핑몰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접근을 통제했다. 경찰은 가루를 뿌리던 남자를 체포하고 바닥에 뿌려진 가루를 수거했다. 확인결과 남자가 뿌린 가루는 유골분이었다. 남자는 최근 사랑하던 애인을 잃었다. 남자는 화장한 애인의 유골분을 두 사람의 추억이 담긴 곳에 뿌려주겠다며 쇼핑몰을 찾아간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 언론은 “남자가 기소되진 않았지만 소방대 출동비를 물어내게 됐다”고 보도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러브포텐-순정의 시대’ 관심 뜨거워…‘공대생의 사랑 이야기’ 영상화

    ‘러브포텐-순정의 시대’ 관심 뜨거워…‘공대생의 사랑 이야기’ 영상화

    그룹 인피니트 성열과 포미닛의 남지현, 클라라가 출연하는 모바일 드라마 ‘러브포텐-순정의 시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모바일 드라마 ‘러브포텐-순정의 시대’는 다음 달 4일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독점 방송된다. ’러브포텐-순정의 시대’는 인터넷 인기 소설 ‘공대생의 사랑 이야기’를 영상화한 작품으로 모태솔로인 기억(성열 분)이 자신의 이상형이자 대학 내 최고 퀸카인 민아(남지현)를 만나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순정을 바친다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이다. 성열은 파마머리와 커다란 안경테를 쓰는 등 파격적인 외모 변신을 시도했으며 KBS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2-아이돌 특집’ 등을 통해 연기돌로 주목받고 있는 남지현이 대학 내 퀸카 역을 맞아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러브포텐-순정의 시대’는 SBS ‘부탁해요 캡틴’, ‘괜찮아 아빠 딸’드의 드라마를 제작한 ‘이야기 365’와 브랜드 마케팅 전문 회사인 ‘마틴카일’이 공동제작해 포털사이트 다음(대표 최세훈)이 함께 선보이는 모바일 맞춤용 드라마다. 총 12부작으로 펼쳐지는 ‘러브포텐-순정의 시대’는 다음 tv팟과 스토리볼을 통해 제작발표회 생중계와 스페셜 영상 등 특별하고 다양한 미공개 비하인드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러브포텐-순정의 시대’는 21일 밤 12시 포털사이트 다음 모바일 스토리볼을 통해 드라마의 티저를 공개한다. 본편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다음 앱과 다음 모바일 웹 ‘스토리볼’, 모바일 기기로 직접 접속 가능한 스토리볼(stotyball.daum.net)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정우, 패션 흑역사 공개 “한때 힙합에 빠져서…” 폭소

    하정우, 패션 흑역사 공개 “한때 힙합에 빠져서…” 폭소

    하정우가 과거 자신의 ‘패션 흑역사’를 공개해 화제다.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아들 하정우가 감독으로 데뷔한 영화 ‘롤러코스터’의 시사회장을 찾은 김용건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용건은 하정우가 부산 국제영화제 당시 입었던 의상을 칭찬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롤러코스터의 주연인 정경호가 “원래 어릴 때부터 잘 입었다”며 하정우의 패션 센스를 칭찬하자 하정우는 “흑역사가 있다. 한때 힙합에 빠져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정우와 현빈의 대학시절 사진이 공개됐고 여기에서 하정우는 통이 넓은 빨간 바지에 색안경을 쓰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폭소를 불러 일으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버스토리-문화재 보호 X파일] 빈발하는 유물 도굴·위변조 사건

    [커버스토리-문화재 보호 X파일] 빈발하는 유물 도굴·위변조 사건

    “법정의 판사들은 ‘도굴’은 피해자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늘 도굴범들에게는 집행유예를 선고합니다.”(문환석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수중발굴과장) 2000년대 초반 전북 군산 야미도의 해저 유물을 도굴했던 이모씨는 지금도 해양문화재연구소 직원들 사이에서 종종 회자되곤 한다. 문 과장은 “경찰에 구속된 이씨가 현장검증을 받으면서도 태연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손목에는 값비싼 시계를 차고 휴대전화까지 든 상태였다. 오만한 태도를 보인 이씨였지만 정작 법정에선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곧바로 풀려났다. 문 과장은 “이후 본격적인 발굴을 위해 이씨에게 매장 장소를 알려 달라고 했으나 ‘맨입으로 도와줄 수 없으니 돈을 달라. 유물의 질이 썩 좋지는 않으니 큰 기대는 하지 말라’는 대답만 돌아왔다”며 혀를 내둘렀다. 2009년 바닷속 문화재에 우연히 손을 댄 어부 오모씨는 해삼 채취 도중 매장 문화재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 태안군 해역에서 불법으로 해삼을 채취하던 그는 도굴된 문화재를 시중에 팔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오씨와 공범들의 손에는 선조 16년(1583)에 제작된 승자총통과 회색빛 접시에 꽃문양이 반복적으로 찍힌 인화문 분청사기 등 16점이 들려 있었다. 모두 보물급으로 평가받는 귀중한 것들이다. 2011년 적발된 전남 진도군 고군면 인근 앞바다의 도굴범들은 기업형 조직을 갖췄다. 돈을 대고 배를 빌려주며 전문적인 잠수팀을 꾸리는 등 역할을 철저히 나눴다. 이들은 해안경비초소가 없는 포구를 중심으로 어민들이 귀가한 심야 시간대에 분실한 닻을 찾는 인부들로 가장해 범행을 저질렀다. 2009년부터 2010년까지 해저 바닥에 묻혀 있던 고려 중기 때 제작된 보물급 ‘청자양각연지수금문방형향로’(靑磁陽刻蓮池水禽文方形香爐) 등 도자기 34점을 도굴했다. 묻힐 뻔했던 범죄는 도굴에 가담했던 잠수사가 약속했던 보수를 받지 못하자 경찰을 찾아가 범행을 자백하면서 세상에 드러났다. 붙잡힌 도굴범들은 “도굴한 청자들만 돌려주면 모든 게 해결되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고 한다. 빈발하는 해저유물의 도굴과 달리 육상에선 유물의 위·변조가 급증하고 있다. 대부분의 유적지나 무덤이 1980년대까지 도굴범들에게 털리면서 도굴의 대상이 될 만한 유적지가 거의 사라졌기 때문이다. 수년 전까지도 가짜 청자는 백토를 표면에 분사한 뒤 가마에 구워 부식한 흔적을 만들어 진품처럼 보이게 했다. 새 도자기를 굴 양식장 등에 1년 이상 빠뜨려 굴 껍질이 붙게 만든 뒤 신안 앞바다 등에서 발굴한 도자기라고 속여 파는 수법도 유행했다. 이철규 문화재청 사무관은 “요즘은 도자기 밑은 도요지 등에서 나온 진품을 쓰고, 윗부분에 정교한 위조품을 붙여 파는 수법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송·원대에 제작된 한지를 구입해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먹으로 글씨를 쓴 뒤 900여년 전 서예 작품이라며 속여 파는 사례도 있다. 탄소동위연대측정법과 내시경까지 동원하지만 이런 경우 적발이 쉽지 않다고 한다. 가장 충격적인 위조사건은 1990년대 초 해군 탐사단에서 발생한 ‘귀함별황자총통’(龜艦別黃子銃筒) 발굴. 거북선에 달려 있던 총통으로 알려지면서 국보 274호로 지정됐지만 4년 만에 가짜임이 밝혀지면서 국보에서 해제됐다. 이 사건은 일명 ‘황 대령 사건’으로도 불린다. 탐사단장이던 황모 대령이 장군 승진을 앞두고 이렇다 할 발굴 성과가 없자 위조 전문가인 신모씨에게 부탁해 가짜 총통을 만든 뒤 바다에 빠뜨리게 하고 수개월 뒤 건져 올리는 수법을 썼다. 문 과장은 “위조 전문가인 신씨가 문화재 불법 거래를 벌이다 경찰에 적발되자 감형을 조건으로 이 같은 사건을 고백하면서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됐다”고 말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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