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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동 20여명 곧 영장/현자·한통에 금명 공권력 투입

    ◎재야 노동단체 간부 9명도 검거령/검찰 대검 공안부(안강민 검사장)는 18일 현대자동차의 휴업사태및 한국통신 노조의 파업 움직임과 관련,금명간 주동자 20여명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미리 구속영장을 발부받는대로 해당 사업장에 공권력을 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특히 현대자동차의 조업중단사태를 주도하고 있는 이른바 「분신대책위」 공동대표 이상범·이헌구·윤성근씨 등 전노조위원장 3명을 비롯,모두 13명에 대해 업무방해및 명예훼손 등 혐의로 19일 안에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서기로 했다. 검찰은 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이 고발한 한국통신 노조원 64명 가운데 유덕상 노조위원장등 강경 노조원 10여명에 대해서도 혐의사실이 확인되는대로 업무방해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그러나 『현대자동차 사태는 조업중단 자체가 불법으로 이뤄진 것이기 때문에 구속영장이 없더라도 언제든지 공권력을 투입할 수 있다』고 말해 공권력투입 시기가 더 앞당겨질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검찰의 이같은 강경방침은 현대자동차의 조업중단사태가 임금협상을 둘러싼 노사분규의 차원이 아니라 재야 노동단체인 「민주노총준비위」와 「현대그룹노조총연합」등의 조직적 개입에 힘입고 있어 이를 조기에 차단하지 않으면 전국적인 연쇄파업이 우려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앞서 검찰은 「민주노총준비위」가 산하 노조들의 임금협상을 다음달의 4대 지방선거와 연계하도록 지시한 것과 관련,핵심간부인 권영길·단병호씨 등 9명에 대해 특별검거령을 내린 사실을 상기시켰다.
  • 현대자동차 무기 휴업/회사측,불법파업 대응… 출입문 봉쇄

    ◎정공 잔업 거부… 분규 계열사로 확산 조짐/한국통신도 이틀째 철야 농성… 15명 파면 【울산=이용호·강원식 기자】 해고근로자 양봉수씨 분신사건으로 촉발된 근로자들의 작업거부로 5일째 정상 가동에 차질을 빚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무기한 휴업에 들어갔다. 현대자동차는 17일 하오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지난 13일부터 일부 근로자들의 불법 작업거부로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해 이날 하오 4시부터 무기한 휴업키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날 완성차 생산공장 5개소와 간접 지원시설 등 전공장을 폐쇄했으며 야간 근무자들의 정문출입을 통제했다.회사측은 비상연락망을 통해 야간근무자 9천여명 등 전사원들에게 휴업결정을 통보하고 필요할 경우 18일부터 사내 모든 시설에 대한 단전·단수도 검토키로 했다. 휴업할 때는 노동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근로기준법에 따라 회사측은 18일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휴업기간의 임금은 평균 임금의 70%를 지급토록 돼 있으나,파업에 적극 가담한 근로자에게는 「지불예외 인정신청」을 해 임금을 지급하지 않을 방침이다. 한편 불법 파업을 주도하는 「양씨 분신 대책위」는 회사의 휴업에 반발,전근로자에게 출근투쟁을 하라는 행동지침을 내렸다.대책위는 성명서에서 『18일 상오 10시 본관에서 부당 노동행위 규탄집회를 강행한다』고 밝혔다. 또 현대정공 노조도 17일 하오 5시부터 2시간 잔업을 거부하고 지원집회를 갖는 등 동조 움직임을 보여 사태가 전계열사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현대그룹의 주력업체로 지난해 승용차 89만2천대와 상용차 23만8천대 등 모두 1백13만대를 생산,9조5백23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린 대표적인 수출 기업이다.올해 매출목표는 1백30만대 생산에 10조9천억원이다. 울산공장은 울산시 중구 양정동 523 일대 1백50만평의 부지에 종업원 4만3천여명(서울 본사 포함),연간 1백35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춰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이다. 또 울산지역 등 전국에 산재한 1차협력업체 4백70개,2차협력업체 2천5백개 등 3천여개의 협력업체가 있으며 협력업체의 종업원만 20만명에 달해 조업중단이 장기화되면 협력업체들도 연쇄적으로 타격을 받게 된다. ◎64명 징계확정 한국통신(사장 조백제)은 17일 하오 긴급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그동안 불법 폭력행위로 고소,고발된 노조 간부 64명에 대한 징계방침을 확정했다. 징계폭은 파면 15명,정직·감봉 49명 선으로 결정했으며 구체적인 작업은 오는 22일 부터 다음달 10일 사이에 각 기관별로 자체 징계위원회를 소집,대상자를 선별하고 징계를 시행토록 했다. 이에따라 한국통신 사태는 노조간부를 징계할 경우 모든 조직을 징계할 경우 모든 조직을 동원해 총력 투쟁할 것을 밝힌 바 있는 노조측과 회사측의 한차례 대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노조측은 이날 하오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조합원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조탄압규탄대회를 연데 이어 8백여명은 이틀째 철야 농성을 계속했다. ◎빠르면 오늘 공권력 투입/현대자­한통분규 조속 매듭/“장기화땐 경제계 악영향”/검찰 대검 공안부(안강민 검사장)는 현대자동차의 조업중단및 한국통신 노사분규현장에 빠르면 18일 공권력을 투입,사태를 조속히 수습하기로 했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17일 『한국통신 노조집행부는 다음달 파업에 들어가기로 하는등 노동계의 강경분위기를 주도하고 있고 현대자동차의 조업중단사태도 장기화되면 다른 사업장의 노사협상및 경제계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판단돼 조기수습방침을 세웠다』고 밝혔다. 검찰은 현대자동차의 조업을 방해한 혐의로 회사가 형사고발한 「분신대책위원회」 공동대표 이상범씨(39·전노조위원장)등 12명의 주동자를 검거하려 나서는 한편 이들을 모두 업무방해등 혐의로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현대그룹노조총연합」이 이번 사태에 깊숙이 개입하고 있다고 보고 노동쟁의조정법의 제3자 개입금지혐의로 의법조치할 방침이다. 검찰은 정보통신부장관실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는등 불법행위를 일삼아 회사로부터 고발된 한국통신 노조관계자 64명도 업무방해및 폭력 재물손괴등 혐의로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한편 이형구 노동부장관도 이날 현대자동차에서 작업방해가 지속된다면 법적 대응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현대자동차사태는 임금이나 노사문제와 관련된 쟁의행위로 볼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히고 『불법파업이 지속되면 당국의 법적처리가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 “장 의원 비서가 대의원명단 줬다”/최경섭씨 진술 번복

    ◎경찰,입수경위 재조사/민주 「돈봉투 경선」/대검 “고소·고발 없어도 처벌 가능” 【안양=김병철 기자】 민주당의 경기도지사 후보경선 과정의 돈봉투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도 안양경찰서는 15일 돈봉투를 갖고 있다 적발된 최경섭씨(39)가 『장경우 의원 비서로부터 대의원 명단을 받았다』며 당초의 진술을 번복함에 따라 장의원 비서 강희덕씨(31)를 소환,명단을 넘겨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 최씨가 『돈봉투는 대의원 매수용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것과 관련,이를 적발한 홍정남(35)·김광록씨(30)와 안동선(안동선)의원 비서관 배정휴씨(37) 등 안의원측 관련자 3명을 다시 불러 조사 중이다. 경찰은 최씨가 이 날 상오 경찰에 전화를 걸어 대의원 명단을 강씨로부터 받았다고 말했으며 강씨도 이 사실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관련자 사법처리” 대검 공안부(안강민 검사장)는 15일 민주당 경기지사후보 경선과정의 「돈봉투」와 관련,경찰조사에서 구체적인 혐의사실이 드러날 때는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 방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관련자들을 엄정하게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이날 『통합선거법에 따르면 후보경선 과정에서 대의원들에게 금품 등을 제공하는 것은 기부행위 금지조항에 해당될 뿐 아니라 관련자들의 고소·고발이 없더라도 처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단병호씨 등 9명 검거령/대검,지방선거·임투 연계 막게

    대검 공안부(안강민 검사장)는 8일 「제2노총」의 결성을 추진하고 있는 재야의 「전국 민주노총 준비위원회」가 올해 임금투쟁을 지방선거와 연계할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이 단체 공동의장인 양규헌·권영길씨와 전 「전국노동자협의회」의장 단병호씨 등 핵심간부 9명에 대한 특별검거령을 전국 검찰과 경찰에 내렸다. 양씨 등은 제3자개입,불법노조결성 등의 혐의로 이미 구속영장이 나와 수배돼 있다. 검찰관계자는 『이들이 소속 노동조합에 대해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일제히 쟁의발생신고를 내고 쟁의냉각기간이 끝나는 16일부터 20일사이에 쟁의에 돌입하도록 시달하는 등 6월 지방선거 일정에 맞춰 임금투쟁을 벌이도록 뒤에서 조종함에 따라 특별검거령을 내리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수배된 핵심간부는 「현대그룹노동조합총연합회」의 이수원 사무국장·구장회 기획실장·박철모 편집실장·김석문 대의원 등과 「전노협」의 이상현 전 쟁의국장,「전국지하철노동조합협의회」의 임성규 정책기획실장 등이다.
  • 등 경제특구정책 지역 불균형 초래/중 경제학자 비판

    【홍콩 연합】 국내외에 널리 알려진 중국의 고위 경제학자가 최고지도자 등소평(90)의 건강 악화설이 계속 나도는 가운데 등의 경제특구 정책들을 정면으로 공격하고 나서 주목된다. 중국의 싱크탱크인 중국과학원 소속 호안강 박사는 지난 2주간에 걸쳐 「전국적으로」 배포되어 온 중국공산당 중앙당교에서 행한 연설에서 등의 경제특구 정책들이 ▲지역간 불균형과 ▲불공평한 경쟁 및 ▲부패를 조장해 왔다고 공격하고 특구우대정책들을 폐지하라고 촉구했다. 북경의 정통한 소식통은 호의 배후에는 당내 보수분자들의 지지가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포스트지는 전했다.
  • “6월 선거에 후보 낼 것”/한농연

    「한국농어민후계자중앙연합회」(회장 엄홍우)는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 지방자치 선거에 시장후보 2명을 포함,2백 48명의 소속회원을 후보로 내고 조직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전국농민회총연맹」등 각종 농민단체와 연대,지자제 선거에 공동대응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사전선거 내사 한편 대검 공안부(안강민 검사장)는 18일 한국농어민후계자중앙연합회측이 지자제선거 참여를 선언하고 지자제선거 출마후보자 명단을 발표한 것은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한다고 보고 내사에 들어갔다.
  • 밀입국 안호상씨 등/대검,사법처리키로

    대검 공안부(안강민 검사장)는 12일 대종교 안호상 총전교와 김선적 종무원장이 당국의 승인없이 입북한 사실과 관련,이들이 귀국하는대로 사법처리키로 했다. 검찰은 『안씨 등의 입북은 국가보안법 및 남북교류협력법을 위반한 명백한 범법행위』라며 『따라서 이들이 귀국하는 즉시 입북목적과 경위를 조사해 의법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 노총·재야단체「불법선거」수사/대검/특정인 지지등 사전 관여행위차단

    ◎광주시장 후보 전남대교수 공개추천/정동년씨·조비오신부 입건 대검 공안부(안강민 검사장)는 6일 「민주주의 민족통일 전국연합」(공동의장 윤영규·천영세),「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박종근),「민주노총 준비위원회」(공동대표 권영길),「한국기독교장로회 광주·전남노회」,「공명선거실천 시민협의회」(상임대표 강문규) 등 최근 공명선거감시활동을 표방하거나 후보자추천,특정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반대해온 각급 단체의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본격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기자회견석상에서 광주시장후보를 공공연하게 추천·지지발언 한 전 광주·전남연합의장 정동년(51)씨와 광주 봉선동성당 주임신부 조비오신부(58·본명 조철현)등 2명을 선거법위반혐의로 입건,수사하라고 관할 광주지검에 긴급지시 했다. 검찰의 이같은 조치는 재야·종교·노동단체의 불법 선거관여 행위를 엄벌하라는 최근 전국검사장회의 방침에 따른 첫 수사착수 사례로 주목된다. 검찰은 지난 3일 「민주주의 민족통일 광주·전남연합」주최로 광주YMCA회관에서 열린 「광주광역시장 민주후보단일화를 위한 기자회견」에서 이들이 전남대 명노근(62) 교수를 광주시장에 추대키로 한것은 특정후보를 지지·추천하거나 대외적으로 공표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는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정씨와 조신부는 이날 광주·전남지역 재야인사와 취재진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자회견석상에서 각각 『명교수의 광주시장당선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명교수를 시장후보에 추천한다』고 발언했었다. 검찰은 특히 정치활동이 금지된 한국노총 등 노동조합은 노동조합법 제12조에 따라 특정정당을 지지하거나 특정인을 당선시키기 위한 행위를 할 수 없으며 이를 위반한 경우 행위자이외에도 단체와 행위자까지 양벌처벌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들 단체의 선거관련활동에 대한 법률검토 결과 사회단체는 ▲선거부정 감시 등 공명선거활동만 할 수 있으며 ▲대외적으로 후보자명단을 추천·발표할 수 없으며 ▲기초의회의원 후보자와 무소속후보자의 경우 특정정당의 지지·추천결정을 표방할 수 없다고 밝혔다.
  • 「자원봉사」 구실 선거운동 단속/춘천 시의원 출마자 첫 구속

    ◎검찰/호별방문 모집·수당지급 등 불법많아 현행 선거법에 자원봉사자의 모집인원 및 절차나 운용방법 등에 관한 규정이 없어 각 정당과 후보지망자들이 이를 악용,자원봉사자 모집을 빙자한 각종 불법 사전선거운동을 벌이는 사례가 최근 늘어나 검찰이 일제 단속에 나섰다. 대검 공안부(안강민 검사장)는 23일 오는 6월27일 실시되는 4대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원봉사자모집과 관련한 불·탈법 선거운동행위를 철저히 단속하라고 전국 검찰에 긴급지시했다. 검찰은 이에따라 22일 호별방문 등을 통해 자원봉사자 82명을 모집한 춘천시의회 의원선거 출마지망자 도기팔(59·자유총연맹 강사)씨를 자원봉사자모집과 관련한 첫 선거법위반사범으로 구속했다. 도씨는 지난 2월 13일부터 19일까지 춘천시 사우동 지역의 유권자 가정을 직접 방문하거나 계모임 등에 나가 유권자들에게 자원봉사자로 일할 의사가 있는지 여부를 물어보지도 않고 지원서에 서명날인을 받아 사실상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도씨가 지원서를 받은 82명 전원에게 자원봉사를 할 의도가 있었는지 여부를 물어본 결과 이가운데 80명이 자원봉사사실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서명날인만 해 줬다는 진술을 받았다. 검찰관계자는 『검찰의 이번 단속지시는 선거운동기간에 활용할 의사없이 자원봉사자를 과도하게 모집하거나 자원봉사자로 일할 능력이나 의사가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릴 목적으로 봉사자를 모집한 행위는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한다』며 『자원봉사자 모집과 관련한 현행 선거법규정의 개정을 관계당국과 협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자원봉사자의 모집·운용과 관련한 검찰의 주요 단속대상으로는 ▲호별방문 ▲모집의 시기·대상·인원·방법 등이 적정범위를 넘는지 여부 ▲자원봉사자에게 수당과 실비를 지원 또는 사후지급을 약속하는 행위 ▲자원봉사자용 별도 사무실 마련 ▲선거운동기구 이외의 유사기관설립 등이다. 한편 검찰은 이날 현재 선거법위반으로 입건된 인원은 모두 1백10명으로 이가운데 6명을 구속하고 1백4명을 불구속했으며 1백64명에 대해서는 내사중이라고 밝혔다. 입건유형별로는 현금 및 향응제공 등 금전선거사범이 63명이며 불법유인물제작·반포 등 불법선전사범이 18명,신문·잡지 등 부정이용사범이 17명,기타 12명 등으로 나타났다.
  • 지방선거사범 5명 구속/도의원 포함

    ◎국회의원 12명 등 1백 85명 내사 오는 6월 실시되는 4대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법위반혐의로 현재 검찰과 경찰의 수사 또는 내사를 받고 있는 선거사범은 모두 1백85명이며 이가운데는 현역 국회의원 12명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통합선거법 시행이후 처음으로 도의회의원,지역신문대표,지방지 기자 등 5명이 선거법위반혐의로 검찰에 구속되고 4명이 불구속기소됐다.대검 공안부(안강민 검사장·안영욱 부장검사)는 22일 지난해 3월16일 통합선거법시행이후 지금까지 88명의 선거사범을 입건,이중 5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기소하는 등 63명에 대해 수사를 벌였으며 현재 내사중인 1백22명을 포함하면 선거관련 수사대상자는 모두 1백85명이라고 밝혔다. 대검은 각 정당의 공천작업이 시작되면서 출마예상자들의 공천경쟁이 치열해지고 봄철 상춘객을 상대로 한 선심관광 등이 성행한다는 정보에 따라 공천관련 비리와 상춘객상대 선심관광을 3월 한달동안 중점단속하라고 전국 검찰에 긴급지시했다. 검찰관계자는 『국회의원의 경우 선거법을위반한 혐의로 수사 또는 내사중인 사람은 민자당 8명,민주당 3명, 새한국당 1명 등 모두 12명이며 이가운데 고소·고발된 3명은 입건조사중』이라고 말했다. 검찰이 수사 또는 내사중인 국회의원은 민자당의 이명박·남평우의원과 민주당의 하근수·장영달의원,새한국당 이종찬의원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입건한 88명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금품살포사범이 48명으로 가장 많았고 신문·잡지 등을 이용한 불법행위자 16명,불법유인물 제작·배포 등 불법선전사범 11명이었다. 창원지검 통영지청은 22일 경남도의회의원 강기환씨(47·민자당 통영·고성지구당 부위원장)와 신경남일보 통영주재기자 허평세(53),경상일보 통영주재기자 백삼기씨(54) 등 선거관련 금품제공 및 수수자 3명을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 선거비용 명세/허위작성 기소/보선관련 5명

    대검찰청 공안부(안강민 검사장)는 26일 오는 6월 27일 실시되는 4대 지방선거를 비롯,앞으로 치러질 모든 공직선거의 선거비용을 철저히 추적해 법정 선거비용 제한액을 초과지출하거나 선거비용의 수입·지출을 허위로 보고한 선거부정사범에 대해서는 사안이 클 경우 구속수사하고 당선도 무효가 되도록 엄정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춘천지검 영월지청은 이날 지난해 8월2일 강원도 영월·평창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선거비용을 부당·변칙 지출한 뒤 이를 은폐할 목적으로 허위영수증을 작성,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던 무소속 강도원후보의 회계책임자 강창원(38)씨와 민주당 신민선후보 회계책임자 이수복(32)씨 등 5명을 공직선거및 선거부정 방지법상의 선거비용 수입·지출보고서 허위제출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 유럽/「알제리 테러」 막기 비상/「불기납치」 여파

    ◎독·러·이서 회교도 동향 감시 【파리 AFP AP 연합】 에어 프랑스기 납치사건 여파로 유럽 각국은 28일 알제리에 있는 자국민들의 보호와 알제리 내전의 파급을 막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보안조치의 긴급 마련에 나섰다. 프랑스 정부 지도자들은 마르세유 공항에서 4명의 알제리 회교원리주의 납치범들이 살해된데 대한 보복을 우려,반테러 보안강화책을 고려하고 있다. 강경파인 샤를 파스콰 내무장관이 주도하는 프랑스당국은 어떤 테러 공격도 사전제압할 수 있는 예방조치들을 검토하고 있다. 이탈리아 내무부는 알제리,영국,프랑스,독일,이스라엘 및 튀니지행 항공편에 대해 특별검색을 실시하라는 지시를 국내 각 공항에 하달했다. 러시아도 알제리의 자국 대사관 주변에 대한 보안조치를 강화했으며 알제리의 러시아 근로자수를 줄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페인 정부는 알제리당국에 스페인행 항공편에 대해 보다 면밀한 감시를 요청했으며 회교 과격파들의 추이에 우려를 표시했다.
  • 불,“반테러 보안강화” 비상

    ◎“「신부피살」재발 막자”…공항 엄중 검색/비상각의 소집 등 대비책 논의 부산 에어프랑스기 납치사건에 이어 27일 프랑스인 성직자들이 알제리에서 피살됨으로써 프랑스정부는 이와 유사한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한 보안대책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프랑스정부 지도자들은 특히 이번 프랑스인 신부 3명과 벨기에인 성직자가 살해된 사건이 에어프랑스기 납치사건의 범인들을 사살한데 대한 보복으로 발생한 사건으로 보고 모종의 반테러 보안강화대책을 마련중이다. 베르나르 보송 프랑스 교통부장관은 28일 앞으로 재개될 양국간 해상화물운송을 제외한 해상 및 항공로가 재개되기 전에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샤를 파스콰 내무장관을 중심으로 하는 프랑스정부의 강경론자들도 어떤 유형의 테러행위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하는 테러방지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알랭 게힌 프랑스 경찰청장은 28일 프랑스 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마르세유시의 공항에 대한 보안조치를 이미 강화했다면서 『내무장관의 지시에 따라 마르세유는 물론 부슈 디 론 전지역에서 보안조치가 실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정부는 이와 함께 에두아르 발라뒤르 총리가 샤모니에서 휴가를 마친 뒤 돌아오면 총리 주변에 대한 보안조치를 한단계 더 높일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발라뒤르는 에어프랑스기 사건으로 인해 발생할 향후 보안책을 논의하기 위한 비상각의및 보안관계자 회의를 소집했다.
  • 연말연시 사전선거운동 엄단/선심관광­향응제공 등 중점

    ◎공안검사회의/내일부터 두달간 합동단속 대검은 내년 6월에 실시되는 지방자치단체 선거를 앞두고 연말연시기간 동안 각종 불법 사전선거운동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1일부터 2개월 동안 특별단속을 벌여 관련자들을 엄단하라고 19일 전국 검찰에 지시했다. 대검 공안부(안강민검사장)는 이날 전국 50개 지검 및 지청의 공안부장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공안부장검사회의」를 열고 내년 6월27일 실시예정인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등 4대 지자체 선거와 관련,사전선거운동 및 기부행위 단속방안을 일선 검찰에 시달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21일부터 전국 지검 및 지청에 「연말연시 불법선거운동사범 합동단속반」을 편성,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기부행위등 각종 불법선거운동사범에 대한 일제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검찰의 주요 단속 대상은 ▲국내외 선심관광 알선및 경비제공 ▲동창회·향우회·계모임·친목회 등 각종 모임에서의 음식물및 금품 제공 ▲주민·단체 등 유권자의 금품요구·수수 및 살포와 각종 기부행위 등이다. 또 상대편 후보 예상자에 대한 흑색선전,신년인사등 후보예상자 선전용 현수막 게시,연하장·달력·명함등의 배포,공천관련 금품수수,호별방문 입당권유,시·도·군정 보고대회등을 빙자한 선거운동행위 등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이 이뤄진다.
  • 예인선 침몰… 6명 실종

    【인천=김학준기자】 9일 하오 2시30분쯤 경기도 옹진군 대부면 풍도 북서쪽1.6㎞ 해상에서 27t급 예인선 금영2호(선장·김학진·37)가 침몰,이 배에 타고 있던 전중현씨(46·인천 중구의회 의원) 6명이 실종됐다. 사고 당시 이 배에 함께 타고 있던 예인선 선장 김씨와 실종된 전씨의 동생 중선씨(38)등 9명은 때마침 인근 해역에서 조업중이던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인천해운항만청에 따르면 금영2호는 이날 상오 11시쯤 경기도 옹진군 자월면 승봉도앞 바다에서 조업중 좌초된 안강망어선 인경호를 예인키 위해 이날 낮 12시쯤 인천시 중구 항동 남항을 출항,사고지점을 지나다 높은 파도에 휩쓸려 침몰됐다.
  • 치안활동 재미교포 피살 “파문”/귀가도중 10대폭력단에 뭇매

    ◎지역사회인들 “순찰강화” 촉구 지역사회의 범죄예방활동에 노력하던 재미교포가 10대 청소년범죄단에 의해 지난달 18일 살해됐으며 이로 인해 지역사회인들이 치안강화를 경찰에 요구하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미국 뉴저지주의 애틀랜틱카운티 교외의 플래슨트빌에서 식품점을 경영하던 재미교포 황문씨(54)는 지난달 18일 하오 8시쯤 부인과 함께 일을 마치고 상점을 나서다 6명의 청소년 폭력배들로부터 뭇매를 맞아 이틀뒤 숨졌으며 이로 인해 이곳에 살고 있는 한국인들이 경찰당국에 보다 적극적인 한인마을의 치안순찰강화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황씨는 이날 여느때처럼 일을 마치고 모든 현금을 금고에 넣은채 부인 영씨와 함께 상점을 나서 근처에 세워졌던 차에 타려는 순간 갑자기 범인들이 몽둥이를 휘두르며 돈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범인들은 황씨가 돈을 가진 것으로 알고 덥쳤으며 황씨가 돈이 없다고 하자 뭇매를 가했다는 것이다. 황씨는 10여명의 한국인들이 모여사는 이곳에서 식품점을 경영하면서 미성년자에게는 담배나 콘돔을 팔지 않는 것을 비롯해 비교적 백인사회에서 치안상태가 소외된 한인지역의 범죄예방을 주장하며 적극적으로 활동해 한인은 물론 백인들로부터도 존경을 받아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황씨를 죽인 범인은 올해 18살의 리처드 시몬이란 흑인을 비롯,모두 「블랙갱스터 패밀리」라고 자처하는 폭력조직원들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범인 가운데 다른 한명은 황씨 살해외에도 수일뒤에 15살된 여자아이를 무참히 죽인 혐의로 이미 경찰에 검거됐다는 것이다.
  • 미국에선:2(녹색환경가꾸자:91)

    ◎“대기오염 줄이자”/10대도시 「나홀로 차」 규제/동북 10개주 공장매연 69% 감축추진/90년 새 「청정공기법」 마련… 내년부터 무공해 가솔린 사용해야 『아메리칸 드림은 이제 끝났다』미국인들은 정부의 강력한 대기오염 규제정책에 어쩔 수 없이 따르면서 자조섞인 말을 내뱉는다. 한집에 두대 꼴인 1억4천만대의 자동차를 갖고 있는 자동차의 나라 미국에서 출퇴근을 하든 주말여행을 가든 날렵한 차로 쭉 뻗어나간 고속도로를 마음껏 달리는 것이야말로 보통 미국인들의 생활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이같이 자동차와 일상생활은 떼어 놓을수 없는 미국의 삶에서 자동차를 타는데 많은 규제를 받아야 한다는 것은 곧 꿈도 끝난 것을 뜻한다는 데서 나온 표현이기도 하다. ○대기업 통근차 의무화 실제로 미동북부와 서부,오대호 연안 등의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지난 1990년 자동차 운행을 엄격히 규제하는 내용의 새로운 「청정공기법(Clean Air Act)」 수정안이 마련됨에 따라 자신의 차를 타고 마음대로 출퇴근도 할 수 없고 따라서 전원주택 생활도 어렵게 됐다. 이는 나날이 심해지는 미국 대기오염의 주범이 발전소와 공장 등의 매연 보다도 자동차가 내뿜는 배기가스로 밝혀졌기 때문이다.수정안 통과 당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미동북부 발전소와 공장들의 산화질소 화합물 방출량이 연간 1백20만t인데 반해 자동차및 트럭은 1백50만t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자동차 운행이 크게 제한됐다.70년 미국환경보호처(EPA) 설립 당시 제정됐던 청정공기법이 90년 수정안에서는 ▲고용주에 교통량 감소 의무부여 ▲95년부터 새로운 청정 가솔린의 사용 등이 포함됐다. 미국 10대 도시의 1천2백만명에 달하는 「나홀로」 통근 인구(solo trip)를 감소시키기 위한 이 법은 특히 1백명 이상 작업장의 고용주에게 카풀제 적극 실시,통근차 운행,회사근처 거주 권유,주 4일 근무,정보통신 설비 증가를 통한 재택근무 실시 등 형편에 따른 적절한 방안강구를 의무화했다. 「고용주 교통량 감소 프로그램」으로 알려진 이 규정은 실적이 좋지 않은 고용주에게는 많은 벌금을 부과시켰고 따라서 상대적으로 고용주들에게엄청난 추가비용을 부담시켰다.경우에 따라서는 교외로 이전했던 작업장을 대중교통편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시내로 옮기는 일까지 생겼다. 이밖에도 미국에서는 운행차량 수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실시되고 있다.예컨대 롱아일랜드에서 뉴욕시로 들어오는 4백95번 고속도로는 1차선을 카풀차선으로 할애,두사람 이상 탄 차만 통행토록 하고 있다.「나홀로」 차의 운행을 허용했을 때보다 운행시간이 30분 이상 빨라져 카풀 제도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도 커졌다. ○통행료 8배싸게 적용 또 뉴저지의 주택가와 맨해튼 업무지구를 연결하는 조지 워싱턴교(교)는 한번 통행료가 4달러(약 3천2백원)인데 3명 이상 승차한 카풀차량은 50센트(4백원)만 받아 카풀을 권장하고 있다. 한편 90년 수정안에 따라 내년 1월1일부터 자동차가 배출하는 스모그를 20% 이상 줄이는 산소처리된 가솔린을 사용토록 하는 등 캘리포니아주가 90년 이래 사용해오고 있는 엄격한 자동차 배기규정을 12개 동북부주와 워싱턴 DC에도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EPA의 결정을 놓고 심각한대립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 법안의 시행에 적용을 받을 자동차는 모두 4천3백만대로 미국 전체 가솔린 시장의 30%를 차지하는데 이 경우 최소한 9%의 가격인상 요인이 발생하며 시설전환및 제품확보 등을 이유로 정유업자들은 반대하고 있다.또 3대 자동차 메이커도 차량 구조변경및 가격인상을 들어 반대하고 있다. 더욱이 EPA가 지난 10일 수정안 시행에 대한 결정 시한을 넘겨 사실상 내년 시행이 불투명해지자 환경단체들은 EPA를 상대로 제소까지 계획하고 있다. ○지역공기 획기적 개선 한편 이같은 자동차 배기가스를 줄이려는 노력 이외에 공장 굴뚝의 매연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병행되고 있다.지난달 뉴욕을 비롯,뉴저지,펜실베이니아 등 동북부 10개주 주지사들은 2003년까지 향후 9년간 이 지역의 발전소및 공장에서 나오는 오염물질 양을 최고 69%까지 대폭 줄이기로 합의했으며 이번 조치가 성공을 거두면 자동차 매연규제와 함께 이 지역 공기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각 방면의 활동은 상당한 효과를 거두어 최근 EPA가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내 처음으로 대기오염도가 향상된 수치를 나타냈다.납성분의 공기중 함유량은 11%가 줄어들었으며 이산화탄소는 5%,질소가스는 2%,유황가스는 1%,먼지는 3%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맑은 공기를 되찾는 일이 전혀 불가능한 일만은 아닌 것임을 증명해 줬다. 대기오염에 대한 근본적인 연구를 위한 투자도 진행되고 있다.지난 10월말 뉴저지주의 이스트 브런스위크에서는 50만달러의 비용을 들인 최첨단장비가 설치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주환경보호국과 럿거스주립대 기상학과가 공동으로 설치한 높이 21m의 이 장비는 스모그 등 오염원이 기온·풍향 등 기상조건과 어떤 상관관계를 갖는지 등을 분석,오염방지 대책 마련에 활용케 된다.
  • 원자력연/“중요자료 유출흔적 없다”/영해커 침입/미지서 보도

    ◎“영문 비슷한 「항공우주연」 가능성”/국가전산망 보안강화 시급 세계적 컴퓨터 통신망인 인터네트와 연결된 한국원자력연구소 전산망에 컴퓨터해커(무단침입자)가 침입,각종 자료를 미 공군 롬항공개발센터 전산망에 이동시켰다는 미 워싱턴타임스지의 3일자 보도가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해커는 「데이터스트림」이라는 고유이름을 사용한 16세의 영국소년으로 밝혀졌으며 피해대상에는 한국 원자력연구소를 비롯,미국항공우주국(NASA),가더스 우주비행센터,캘리포니아 제트추진연구소 등 1백여곳이 포함돼 있다는 것이다. 한국원자력연구소측은 4일 이와관련,연구소 컴퓨터가 인터네트와 연결돼 있으나 『원자로계통,핵연료설계등에 필요한 1천2백여개의 컴퓨터코드 원본은 별도로 보관하며 사용시만 복사하고 있어 이같은 중요자료가 유출됐을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연구소측은 그러나 도서목록 등 각종 공개자료가 입력된 2종의 중앙컴퓨터시스템과 2백여개의 워크스테이션은 인터네트와 연결이 가능,해커의 침투가능성이 있을 것으로보고 연구소 컴퓨터코드의 복사·이전 여부를 현지에 확인중이라며 해커의 정체가 16세의 소년이고 피해기관이 모두 항공관계 기관인점 등으로 한국원자력연구소의 영문약자(KAERI)와 비슷한 한국항공우주연구소(KARI)의 자료가 유출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그러나 항공우주연구소측 또한 4일 하오까지 해커가 침투한 증거를 찾지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늘날 컴퓨터가 세계를 지배하며 기승을 벌이는 것이 컴퓨터해커들의 범죄.국제적으로 보면 89년 5명의 서독청년이 미 육해군의 데이터베이스를 빼내 구소련의 KGB에 팔아넘긴 사건이 있다.카오스란 이름을 가진 이들은 미 항공우주국 전화회사 방위산업체 대학등 2백여곳을 넘나들며 자료를 훔쳐 내다 판것. 또 지난 2월에는 인터네트에 연결된미 국방부 컴퓨터에 해커가 침입,일부는 정보를 훔치고 지워버리거나 정지시키기도 한 일이 벌어졌다.이런일이 벌어지자 해커들이 수천개의 비밀번호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 인터네트측은 비밀번호를 바꿀 것을 세계의 가입자들에게 요청한 일도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청와대 ID를 사칭,데이콤의 천리안을 통해 금융전산망에 접근하려던 사건을 비롯,지난해4월과 올해 서울대 교육전산망에 해커가 침입,자료를 파괴한 일이 있었다. 해커가 타인의 비밀번호를 알아내는 방법은 주로 3가지.▲트로이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방법 ▲컴퓨터 통신망 운영시스템의 약점 이용 ▲순차적인 사용자의 암호해독법등이다. 트로이프로그램은 게임프로그램으로 위장,다른 사용자가 사용명과 비밀번호를 입력하게 해 알아내는 방법이다.이 프로그램은 컴퓨터 운영자의 눈에 띄지않게 숨어있다가 일정 시각이 되거나 사용자가 프로그램을 건드리는 순간 컴퓨터 자료를 복사해 옮기거나 지워버린다.약점 이용법은 운영프로그램의 실수를 찾아내 사용자의 정보를 알아내는 방법이고 순차적인 암호해독법은 비밀번호를 순차적으로 일일이 입력해보는 방법이다.한편 국내 전산관계자들은 이번과 같은 주요 국가연구기관에 외국의 해커가 쉽게 침입할 수 있었던 점을 중시,컴퓨터 정보의 보안을 위한 국가차원의 대책이 시급하다고지적하고 있다.이철수 한국전산원장은 『컴퓨터를 중심으로 한 정보화사회가 진전되면서 세계 모든 나라에서 컴퓨터해커와 바이러스로 골치를 앓고 있다』며 『우리도 초고속망 시대를 앞두고 정부와 공공기관·기업 등을 중심으로 여러겹의 암호이용등 국가차원에서 컴퓨터범죄에 대한 예방기술 개발과 제도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 「총장연행」 한남동공관서 “재현 검증”/「1년5개월 수사」 뒷얘기

    ◎국감 회의록·월간지 기사 샅샅이 뒤져 참조/검사 사건 시·분·초까지 정확히 꿰뚫어 “깜짝” ○…지난해 9월 서울지검 공안1부장으로 있을 당시 12·12 고소·고발에 대한 1차 고소인조사를 직접 담당했던 조차장검사는 울산지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지난달 1차장으로 복귀,12·12사건의 최종수사결과를 발표하게돼 12·12와는 묘한 인연. 그는 이번 검찰수사와 관련,『검찰로서는 한점 후회나 아쉬움이 없다』면서 『일부 비난의 소리는 결국 후세의 사가가 검찰의 판단을 정당화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자신감을 표명. ○…이 사건 수사를 전담해온 서울지검 공안1부는 지난해 5월12일 전두환·노태우 두전직 대통령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된 이래 『1년5개월 동안 노재현 당시 국방부장관을 비롯,참고인으로 90명을 조사,더이상 만날 사람이 없을 정도로 다 조사했다』며 공안검사들의 「끈기」를 은근히 자랑. 특히 용산구 한남동 육군 참모총장 공관의 현장확인과 함께 실제 상황을 재현하는 조사까지 벌였으며 국회 광주특위 회의록,12·12사건 국정감사 회의록,박정희대통령 시해사건및 정승화 총장의 내란방조사건 조사·재판 기록등은 물론 월간지의 기사까지 샅샅이 뒤졌다고 전언. ○…검찰은 이번 사건의 발표문에 고소인측도 생각하지 못한 사실까지도 들어있다며 수사의 공정성을 자신하는 눈치. 검찰은 정승화전총장을 연행하러 갔던 우경윤대령의 피격과 관련,『12·12는 정전총장을 연행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우발적 충돌』이라는 전두환 전대통령측의 주장에 대해 『먼저 총을 쏜 것은 정총장측이 아닌 보안사측』이라고 일축. 검찰측은 피격된 우대령의 부상정도를 검안한 기록은 물론 탄알에 대한 검사와 당시 상황을 재현해 이같은 사실을 규명해 냈다고 귀띔. ○…이번 사건의 주임검사인 장윤석 서울지검 공안1부장은 사건 당시의 상황을 시·분·초까지 거의 정확하게 꿰고 있어 김도언 검찰총장과 송종의 대검차장,안강민 대검공안부장등 검찰수뇌부는 물론 수사에 함께 참여했던 서울지검 공안1부 소속 후배검사들도 장부장의 기억력과 꼼꼼함에 혀를 내두르기도. 검찰내 일꾼으로 특히 기획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듣고 있는 장부장은 이번 사건을 훌륭히 마무리지었다는 평까지 얻어 앞으로 승승장구가 예상. ○…정승화 전총장등 고소인들은 검찰의 기소유예방침에 강한 불만을 내보이면서도 『항고를 하더라도 사실상 효과에 대해서는 자신할 수 없다』,『검찰이 진실을 밝히는데 애를 많이 썼다』고 말하는등 한편으로는 검찰수사결과를 어느정도 인정하는 분위기. 정 전총장은 『검찰이 「정치적 입김」을 받았다고 생각하느냐』는 취재진들의 질문에는 민감한 사안이라고 생각해서인지 『당연히 기소됐어야 하는데…』라며 여운. 특히 12·12의 성격을 「쿠데타적 사건」으로 규정짓고 「평가는 역사에 맡기자」는 지난해 5월의 청와대 발표와 연관지어 취재진들이 「정치적 입김」에 대해 재차 질문을 던지자 정 전총장은 『청와대의 발표내용을 몰라 답변을 못하겠다』는 식으로 응수. ○…다른 고소인들보다 회견장에 1시간정도 늦게 도착한 장태완 전수도경비사령관은 『군사반란을 막지못한 책임과 국민들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지난 15년동안 하루도 편하게 살지 못했다』며 그동안의 고충을 토로한 뒤 『검찰의 이번 수사는 객관적으로 볼때 엄정하게 이뤄졌다고 보며 수사결과도 역사적 기록으로 남을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평가를 내려 주목. 장 전사령관은 그러나 『탈영장교는 중형으로 처벌하면서도 군사반란을 일으킨 당사자들은 기소조차 하지 않으면 앞으로 군사반란을 꾀하거나 군기를 흩뜨리는 군인들을 어떻게 다스릴 수 있겠느냐』고 뼈있는 한마디. 그는 다만 『국가존립 차원에서 법이 모든 사람에게 공평무사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항고등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역설. ○「12·12」 고소·고발사건 일지 ▲93·7·19=정승화씨등 22명,전두환·노태우전대통령등 신군부측 핵심인사 38명을 군형법상 반란및 형법상의 내란혐의 등으로 대검에 고소.서울지검 공안1부에 배당 ▲〃 8·16=정 전육참총장 소환,조사 ▲〃 11·8=당시 3군사령관 이건영씨에 대한 조사를 끝으로 22명의 고소인 조사 마무리 ▲〃 12·11=당시 수경사 작전참모였던 박동원씨(예비역 소장)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조사하는 등 3월중순까지 1백여명의 참고인 조사 ▲94·3·23=정승화씨를 연행한 당시 보안사 인사처장 허삼수씨 소환,조사.7월말까지 유학성·차규헌·황영시·박희도·최세창·박준병·장세동·김진영·이학봉씨등 피고소인 35명(71방위사단장 백운택씨는 사망으로 제외)소환,조사 ▲〃 8·12=피고소인인 전·노 두 전직대통령과 최규하전대통령(참고인 자격)에게 서면질의서 보냄.박희도·최세창씨 등 8명은 장태완·김진기씨 등 고소인 2명을 내란 및 반란혐의로 맞고소 ▲〃 9·3=노 전대통령,『12·12사태는 박정희대통령 시해사건수사 과정에서 빚어진 우발적 충돌일뿐 계획된 쿠데타가 아니다』는 취지의 답변서 제출 ▲〃 9·15=전 전대통령,노 전대통령과 같은 취지의 답변서 제출 ▲〃 9·27=최 전대통령이 참고인 조사에 불응하겠다고 검찰에 통보
  • 국감 첫날 27개기관 현안 추궁/북핵·공직비리·농어촌대책 초점

    ◎산업합리화 18개업체 금융특혜/재무위/「팀」훈련영구중단 고려한적 없다/국방위 국회는 28일 15개 상임위별로 27개 소관부처및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 착수,다음달 17일까지 모두 3백43개 기관에 대한 20일동안의 국정감사에 들어갔다. 첫날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북한핵문제,인천 북구청 세금비리사건등에 따른 공직자 부정부패척결문제,「지존파」 집단살인사건,군장교 탈영,세계무역기구(WTO)가입과 관련한 농어촌대책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국방부에 대한 국방위의 국정감사에서 이병대국방부장관은 팀스피리트훈련을 올해안에 재개할 지에 대해 『다음달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연례안보회의에서 미국의 페리국방장관과 북한핵문제를 협의한뒤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히고 『이 훈련의 영구중단은 전혀 고려한 바 없다』고 말했다. 행정경제위의 국무총리실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시형국무총리행정조정실장은 『지방자치시대에 대비한 치안강화책의 일환으로 앞으로 미국의 연방수사국(FBI)처럼 전국을 관할해 수사할 수 있는 특별수사제도를장기적으로 연구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실장은 이어 『정부는 우선 경찰청에 설치된 기동수사지도반등 현행제도를 정비 보완해 민생치안역량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무통일위의 외무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승주외무부장관은 『북한에 대한 경수로지원은 한국이 주도해야 참여한다는 방침에 변함이 없다』고 말하고 『이와 같은 국회의 결의안을 재외공관에 발송해 상대국 정부에 알려주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홍재형재무부장관은 재무위 답변에서 한양을 산업합리화업체로 재지정한 것과 관련,『앞으로 제2의 한양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실여신에 대해서는 각 금융기관책임아래 정리하도록 유도하고 가중 부실여신 지도비율의 설정,운용등을 통해 신규 부실채권의 발생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위의 교육부감사에서 김숙희교육부장관은 대학입시제도 개선책과 관련,『각 대학이 학과성적말고 전반적인 고교생활기록을 참고자료로 활용하도록 사회봉사활동등 각종 생활기록을 객관적으로 평점화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림수산위감사에서 최인기농림수산부장관은 『농·수·축협의 신용과 경제사업을 분리하는 데 있어 별도의 은행으로까지 가는 분리는 현재의 여건으로 적절치 않다고 본다』고 말하고 『따라서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의 책임을 달리하는 체제를 갖추는 방향으로 법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답변했다. 이민섭문화체육부장관은 문화체육공보위 답변에서 『미국영화의 범람을 막기 위해 한·일 합작영화 제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종영법원행정처장은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수뢰등 공무원범죄의 양형과 관련,『법관의 독립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국법질서확립이라는 사법정책적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집행유예,보석등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강력한 처벌방침을 밝혔다. 이날 재무위에서 민자당의 김덕용의원은 『지난해말까지 산업합리화지정에 이어 사후관리가 진행되고 있는 45개 업체가운데 18개 업체가 3조원이 넘는 거액의 금융지원을 받고서도부동산처분등 자구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또 김원길의원(민주)은 『사정당국이 지난 3∼4월 30대 재벌사주를 대상으로 노태우전대통령과 이현우전청와대경호실장에게 자금을 제공했는지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하고 『차명·가명계좌를 실명화하는 과정에서 포착된 것으로 알려진 노전대통령 관련자금에 대한 조사내역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교통위의 교통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민주당의 한화갑의원은 『영종도신공항의 항공유수송체계가 대한항공에 특혜를 주기 위해 송유관수송방식으로 추진됨으로써 공항건설후 20년동안 약 3천2백40억원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법사위에서 장석화·조순형(민주)의원등은 『지난 90년부터 지금까지 비리로 징계처분을 받은 법무사가 2백59명이나 되지만 이 가운데 등록취소된 법무사는 4명에 불과하다』면서 법원직원과 결탁해 등기부정을 저지르는 법무사비리의 근절대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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