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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법무­김총장 「친정체제」구축/9·16 검찰수뇌 대이동 언저리

    ◎지휘권 조기 확립 겨눠 대폭 발탁인사/학­지연 철저 배제… 조직 신진대사 포석 16일 단행된 검사장급이상 검찰수뇌부 인사는 한마디로 안우만 법무장관과 김기수 총장라인의 친정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날 총장취임식과 동시에 전격적으로 이뤄진 이번 인사는 사시기수의 검찰총수시대를 연 김신임총장의 지휘권을 확립하기 위한 대규모 세대교체의 성격을 띠고 있다. 또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인사를 단행한 것은 김총장 내정이후 검찰안팎에 떠도는 온갖 루머를 조기에 진화시키려는 의도도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사로 전국의 검사장급이상 간부 39명 가운데 무려 37명이 자리를 옮겼다.사시 4∼5회 출신 고검장승진 5명,사시 11회 출신 4명을 위주로 한 검사장승진 5명 등 10명이 무더기로 승진해 검찰조직의 「신진대사」를 꾀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인사의 최대 「깜짝쇼」는 최명선 대전고검장(사시3회)의 대검차장발탁부분이다.대검차장은 당초 시험서열과 인사관행을 볼때 김종구 법무차관(사시3회)의 기용이 유력했으나 막판에 김태정 부산지검장(사시4회)의 「뒤집기설」이 퍼지면서 차기 총장구도와 맞물려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그러나 막상 뚜껑이 열리자 지금까지 한번도 동기인 김차관을 앞선적이 없었던 최고검장이 낙점됐고 김부산지검장은 법무차관으로 자리를 옮기는 선에서 정리된 것. 이와 함께 김신임차관 보다 한발짝씩 앞서온 최영광 서울지검장이 법무연수원장으로 「좌천성」 승진한 것도 다소 의외라는 반응들이다. 법무부는 이같은 인사에 대해 『지연·학연 등을 일체 배제하고 공사생활자세와 청렴도 그리고 검찰내외의 신망을 고려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원성 중수부장과 최환 검찰국장이 예측불허의 경합을 벌였던 서울지검장에는 최국장이 낙점받았다. 이번 이사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인물은 단연 김진세 법무부검찰국장과 안강민 대검중앙수사부장이 꼽힌다.특히 안중수부장은 검찰사상 초유로 대검공안부장과 중수부장을 차례로 지내는 진기록을 갖게돼 부러움을 사고 있다. 반면 중수부장으로 유력시됐던 심재륜대전지검장과 검찰국장을노렸던 원정일 법무부교정국장은 「분루」를 삼킨채 광주지검장과 인천지검장으로 전보됐다.사시9회로 두번이나 검사장승진인사에서 제외됐던 신승남서울고검검사는 광주고검 차장으로 승진,재기했다. 이밖에 김경한 법무부기획관리실장,이명재 사법연수원부원장,진형구 대검공판송무부장,김영철 부산고검차장 등 사법연수원 1기(사시11회)출신 재경4개 지청장이 예상대로 모두 검사장 대열에 합류,사법연수원 시대를 예고했다. ◎검찰 수뇌부 프로필 □최명선 대검차장/법이론 밝은 외유내강형 조용한 성품이지만 업무처리에는 빈틈이 없는 외유내강형.특히 부하들의 업무결재에 깐깐하기로 유명하다.3년동안 사법연수원교수를 지내 각종 법률이론에도 밝다.93년 재산공개당시 85년형 중고승용차와 아파트 1채만을 신고해 검사장급중 맨꼴찌를 기록했다. ▲평북 창성(53) ▲서울고·서울법대 ▲사시3회 ▲제주지검장 ▲서울고검차장 ▲청주·대구지검장 ▲대전고검장 □김종구 서울고검장/「민원검찰제」 도입 주역 차분한 성격에 취미가 다양하다.특히 난초재배에 일가견이 있으며 다방면에 걸친 엄청난 독서량을 자랑한다.법무부 검찰국장과 서울지검장을 지내는 등 핵심요직을 모두 섭렵했다.서울지검장때 「민원검찰제」를 도입,큰 호응을 얻었다. ▲충남 천안(54) ▲대전고·서울법대 ▲사시3회 ▲법무부 검찰1과장▲대전지검장 ▲법무부 기획관리실장·검찰국장 ▲서울지검장 ▲법무차관 □김태정 법무차관/친화력 뛰어난 「마당발」 누구와도 금세 친해지는 친화력이 있다.검찰안에서는「마당발」의 대명사로 불린다.93년 슬롯머신사건 수사 당시 대검 중수부장으로 있으면서 이건개 전대전고검장을 구속한「악연」을 가지고 있다. ▲부산(54) ▲광주고·서울법대 ▲사시4회 ▲서울·인천·수원차장검사 ▲서울동부지청장 ▲법무부 기획관시실장·보호국장 ▲대검중수부장 ▲부산지검장 □최영광 법무연수원장/일욕심 남다른 기획통 꼼꼼한 업무처리가 돋보이는 검찰내 기획통.온화한 외모에 말수가 적은 편이지만 한번 인연을 맺은 사람은 끝까지 챙긴다.일욕심이 많아 잦은 구설수에 오르는 것이 흠이다.김두희 전법무부장관과 경기고 동기생으로 검찰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경기고 출신의 「맏형」격이다. ▲서울(55) ▲경기고·서울법대 ▲사시4회 ▲서울지검 남부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검 강력부장 ▲법무부 검찰국장 ▲서울지검장 □심상명 부산고검장/업무처리 꼼곰한 선비형 과묵한 성격에 말수가 적은 편이지만 업무처리는 날카롭다는 평이다.이번 인사에서 차관에 발탁된 김태정 부산지검장과는 광주고·서울대·사시동기생이다.취미가 다소 별나 소나무 키우기에 일가견을 갖고 있다. ▲전남 장성(53) ▲광주고·서울대 ▲사시4회 ▲법무부 법무심의관 ▲서울지검 북부지청장 ▲광주고검차장 ▲전주·광주지검장. □이원성 대구고검장/자상함·보스기질 탁월 특수부에서 잔뼈가 굵은 수사통.중수부장을 지내면서 외압에 흔들리지 않고 수사검사들을 격려하는 자상함과 보스기질을 보여 후배검사들의 신망이 두텁다.서울지검장 「0순위」였지만 고검장 자리가 비어 바로 승진,다소 불운(?)한 케이스다. ▲충북 충주(53) ▲충주고·고대 법대 ▲사시5회 ▲서울지검 서부지청장 ▲제주지검장 ▲대검 형사부장 ▲대검 중수부장 □주광일 대전고검장/판단력 빠른 「박사 검사」 명석한 머리에 판단력이 빠르다.그러나 「덕장」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문학에 자질이 많아 시집도 펴냈으며 그림그리기도 수준급이다.법조계에서 몇 안되는 서울대 박사학위소지자이기도 하다. ▲인천(52) ▲경기고·서울법대 ▲사시5회 ▲대검 감찰부장 ▲춘천지검장 ▲법무부 법무실장 ▲인천지검장 □최환 서울지검장/정치감각 갖춘 공안통 상황판단과 정치감각이 뛰어난 자타가 공인하는 공안통.대검 공안부장재직시 철도·지하철파업 등 대규모 노사분규를 원만하게 처리했으나 「신공안정국」을 조성한다는 비난을 받기도.검찰국장으로 일하면서 검찰청법개정 등에도 기량을 발휘해 안우만 법무장관으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 충북 영동(52) ▲전주고·서울대 ▲사시6회 ▲서울지검 공안1부장 ▲서울지검 1차장 ▲남부지청장 ▲대검 공안부장 ▲법무부 검찰국장. ◎인터뷰/김기수 신임검찰총장/“외압배격…「바람막이」 역할 진력”/법위반 정치인 불편부당하게 처리 제27대 김기수 검찰총장은 16일 취임식을 끝낸 뒤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의 검찰권행사방향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김신임총장은 특히 『그동안의 검찰권행사가 정치적 영향 및 경제적 유혹,그리고 사회적 편견에 의해 다소 좌우돼온 것이 사실』이라면서 『재임기간동안 검찰의 주위를 에워싸고 있는 이같은 외압에서 독립해 국민을 위한 검찰권을 행사하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내용. ­취임사에서 강조한대로 검찰의 정치적 독립과 중립성확보가 관건인데 구체적 복안은. ▲그동안 검찰권이 법률적 가치보다 정치적·경제적 가치에 다소 치우쳐 온 것이 사실이나 어느 사회,어느 조직에서나 정치적 영향력은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차단,바람막이 역할을 하는 것이 나에게 맡겨진 소임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단행되는 검사장급이상 인사를 비롯한 후속 검찰인사의 방향은. ▲나의 출신고인 경남고와 부산·경남지역 출신이 우대받을 것이라는 등 말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인사안을 살펴보면 지연과 학연이 개입됐는지,배제됐는 지를 자연히 알 수 있을 것이다. ­주위에서는 김총장이 대검 중수부장,법무부 검찰국장,서울지검장 등 검찰과 법무부내 주요 보직을 거치지 못해 경력면에서 손색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는데. ▲검사생활 26년동안 서울지검 형사1부장,부산지검·서울지검 1차장,법무부 보호·교정국장,부산지검장,부산·서울고검장을 거쳐왔다.동기들에 비해 결코 뒤쳐진다고 생각지 않으며 검찰총수직을 수행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자신한다. ­최락도·박은태 의원 수사를 비롯,정치자금수사 등이 전임 총장에 의해 진행돼 왔는 데 향후 정치권사정수사는 어떻게 전개할 것인가. ▲표적수사시비는 검찰을 가장 곤혹스럽게 하는 점이다.최·박의원의 경우에도 검찰의 평상적인 수사과정에서 비리가 발견된 것이지 결코 표적수사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앞으로의 정치권 수사방향에 대해 취임 첫날부터 계획을 말할 단계는 아니지만 법에 저촉되는 행위가 드러나는 사람에 대해서는 불편부당한 검찰권이 행사될 것이다.
  • 「사시12회」 검사장 등장 가능성/김기수 총장 후속인사폭 관심

    ◎고검·검사장 4자리씩 공석/대검차장 김종구 법무차관 발탁 유력/서울지검장엔 이원성·최환씨 거명 12일 국무회의에서 김기수 서울고검장(55·사시2회)의 검찰총장발령안이 의결됨에 따라 다음주 중 단행될 검사장급 이상 검찰고위간부의 후속인사에 관심이 쏠려 있다. 이번 인사는 특히 김검찰총장 내정자의 고시선배와 동기생들이 대거 용퇴할 것으로 보여 경우에 따라서는 검사장급 이상 간부들이 전원 자리를 옮길 것으로 관측된다. 김검찰총장 내정자와 막판까지 「경합」을 벌였던 송종의 대검차장(54·사시1회)이 이날 상오 사표를 낸데 이어 황상구 대구고검장(56·사시2회)도 사의를 표명했다는 후문이어서 지금까지 고검장 자리가 4자리나 비게 되는 셈이다. 이에 따라 검사장 자리도 최소한 4자리가 생겨 이명재 서울동부(52),김경한 남부(51),김영철 북부(49),진형구 서부지청장(50) 등 사시11회 출신 재경지청장들의 검사장 승진이 점쳐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직자 재산공개당시 구설수에 올라 검사장 승진인사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진 사시 9회인 신승남 서울고검 부장검사(51)의 재기여부도 주목되고 있다.신부장검사에 대해서는 『능력이나 성품에 비춰볼때 구제해 줘야한다』는 검찰내부의 동정론도 만만찮다. 김검찰총장 내정자의 동기생 5명중 황대구고검장 이외에 1∼2사람이 더 사표를 내면 검사장 자리도 그만큼 늘어나 사시12회 출신 검사장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검찰총장을 보필하며 전국 검찰을 사실상 지휘하는 대검차장에는 사시3회의 김종구 법무차관(54)의 기용이 유력시 된다.또 법무차관에는 사시4회의 최영광 서울지검장(55)과 김태정 부산지검장(54)이 경합중이다. 서울지검장에는 사시 5회의 이원성 대검중수부장(54)과 사시6회의 최환 법무부검찰국장(52)이 경합중이나 이중수부장은 고검장 승진 가능성도 있어 예측을 불허하고 있다. 검사장급 이하 검찰인사를 주무르는 검찰국장에는 사시7회의 원정일 법무부 교정국장(50)과 지난 67년 같은해 시험을 친 사시8회의 김수장 법무부 법무실장(50),안강민 대검공안부장(54),최경원 청주지검장(49) 등이 물망에 올라 있다.「사정」의 중추역할을 하는 대검중수부장에는 「특수수사통」인 사시7회의 심재윤 대전지검장(51)을 필두로 김진세 대검강력부장(53),사시8회의 안대검공안부장 등도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인사 구도는 그동안의 전례 등에 따른 것으로 안우만 법무장관이 김검찰총장 내정자와 「조율」을 거쳐 파격인사를 단행할 경우 「인사혁명」도 부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 선거사범 본격수사 착수/시장·군수 등 171명 곧 소환/대검

    ◎12월27일가지 수사 매듭 대검찰청 공안부(안강민 검사장)는 5일 선거관련 사범에 대한 본격수사와 사법처리작업에 착수했다. 검찰의 이번 수사는 김영삼 대통령의 「선거에 관련된 부정과 비리는 끝까지 추적해 엄단하라」는 지시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비용 실사결과 통보에 따른 것이다. 검찰은 특히 이날 선거관리위원회가 고발 또는 수사의뢰한 ▲신구범 제주지사·허경만 전남지사·최기선 인천시장·김혁규 경남지사·최각규 강원지사 등 시·도지사의 선거회계책임자 5명▲시장·군수·구청장 등 3명▲시·도의회의원 29명▲시·군·구의원 1백34명 등 모두 1백71명등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금명간 소환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검찰은 또 선거비용을 허위신고했거나 법정액보다 초과 사용한 혐의로 선관위가 고발한 4백19건과 수사의뢰 1백78건에 대해 선관위와 국세청의 실사자료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철저히 수사하도록 전국 검찰에 지시했다. 검찰은 이와는 별도로 지난 지방선거와 관련,입건된 2천4백64명 가운데 당선자는 5백67명이며 이가운데 2백31명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수사대상 당선자 2백31명의 경우 엄정한 수사를 통해 혐의사실이 드러나는 관련자는 전원 기소한다는 방침이다. 입건된 당선자는 광역단체장 8명(기소 1명),기초단체장 69명(기소 10명),광역의회 의원 1백명(기소 27명),기초의회 의원 3백90명(기소 1백4명) 등이다. 검찰은 현행법상 선거사범에 대한 공소시효가 끝나는 오는 12월 27일까지 수사를 매듭지을 방침이다.
  • 추석연휴 총선사전운동 단속/귀향인사 빙자한 향응 제공/대검

    ◎관광·야유회 금품찬조 대상 대검 공안부(안강민 검사장)는 2일 내년 15대 국회의원 총선출마예정자들이 추석연휴기간동안 사전선거운동을 벌이지 못하도록 철저한 단속을 벌이라고 전국 검찰에 지시했다. 검찰은 이번 단속에서 ▲추석인사,귀향인사 등을 빙자한 금품제공 및 선전 ▲노인위안잔치나 노인회관등에 금품 또는 식사제공 ▲불우이웃돕기,위문활동 등을 명목으로 일반선거구민에게 금품 또는 식사를 제공하는 행위등을 집중단속할 계획이다. 또 추석인사명목으로 정당명 또는 입후보예정자의 직함이나 성명이 게재된 현수막·벽보·유인물등 선전물을 게시하거나 일반당원을 대상으로 한 당내행사에서 금품및 향응을 제공하는 행위,향우회·종친회·동창회·친목회 기타 사교단체등에 금품 또는 식사를 제공하는 행위등도 단속대상이다. 이와 함께 평소 지면이 없는 선거구민의 경조사와 개업식등에 금품을 제공하거나 선거구민의 관광·야유회 등에 기념품·경품등을 제공하는 행위,민속경기대회·체육대회·경연대회 등에 금품을 찬조하는 행위도집중 단속된다.
  • 한총련 3명 어제 입북/검찰,입북 관련자 구속 방침

    ◎베를린서 평양으로/범청학련 회의 참가 「한국대학 총학생회연합」(한총련·의장 정태흥)소속 대학생 2명이 15일 판문점에서 열리는 제1차 조국통일 범민족청년학생연합(범청학련) 중앙위원회와 8·15 민족공동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총련은 14일 상오 서울대 총학생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범청학련 남측본부 대표로 정민주(22·인천대 건축학과 3년 제적)양과 이혜정(20·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회계학과 2학년)양등 2명이 최정남(26·서울대 원예학과 88학번) 범청학련 공동사무국장과 함께 14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정양등은 지난 10일 상오 출국,파리를 거쳐 12일 하오 베를린 범청학련 사무국에 도착한 뒤 최사무국장과 함께 베를린을 떠나 14일 새벽 북경에 도착했으며 이날 특별기편으로 북경공항을 출발해 낮 12시 평양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양과 이양은 8·15 민족공동행사에 참석한 뒤 오는 10월3일 범청학련이 개최하는 단군릉답사등 각종 행사에 참석한 이후 판문점을 통해귀국할 예정이다. 93년 7월부터 범청학령에서 일하고 있는 최사무국장은 10월3일 이후에도 북한에 체류할 예정이나 정확한 향후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보안법 위반혐의 대검 공안부(안강민 검사장)는 14일 밀입북한 정민주양 등 3명이 귀국하는 대로 국가보안법 위반등 혐의로 구속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또 이들의 밀입북을 배후조종한 한총련 의장 정태흥(23·고려대 법학4년)씨등 한총련 간부들에 대해서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사법처리키로 했다.검찰은 이를 위해 금명간 이들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검찰관계자는 『정양등이 당국의 허가없이 방북한 것만으로도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및 국가보안법상의 탈출행위에 해당된다』며 『앞으로 북한에서의 발언 및 구체적인 행적이 수집되는 대로 이적동조 또는 회합통신 혐의를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5·18 수사 14명/직무유기 고소/피해자 3백2명

    광주민중항쟁연합 상임의장 정동년(52)씨 등 5·18 관련 피해자 3백2명은 11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고소·고발 사건」의 주임검사인 장윤석 서울지검 공안1부장을 비롯,김도언 검찰총장,송종의 대검차장,안강민 대검공안부장,최영광 서울지검장 등 이 사건 수사 관계자 14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했다.
  • “중 심각한 식량난 직면/2020년엔 연5천만t 부족”

    【북경 로이터 연합】 중국은 향후 25년에 걸쳐 인구증가로 인한 곡물 수요가 공급을 훨씬 초과함으로써 심각한 식량 부족현상을 겪게 될 것이라고 중국 학자들이 3일 한 보고서에서 전망했다. 중국 사회과학원 소속 곡물 전문가 10명이 작성한 이 보고서는 중국의 식량 부족현상은 오는 2000년 연간 1천만t 에서 2020년에는 5천만t에 육박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중국 최고 실권자 등소평 사망후 중국의 변화를 전망하는 책의 저자이자 사회과학원 소속의 후 안강 연구원은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중국은 여전히 고도의 자립국가가 될 것이며 자립은 스스로 100% 의존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후씨는 또 『 중국이 주요 곡물 수입국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전제하고 『이는 중국의 인구가 미국 인구의 4.6배인데 비해 경작면적은 겨우 미국의 절반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인구는 오는 2000년까지 1억명이 증가,13억명으로 늘어나게 되며 이에따라 곡물 수요 역시 5억2천만t 으로 추산된다고 관영 인민일보가 최근 보도했었다.
  • 지방선거사범 2백5명 구속/당선 55명 기소… 재선거 잇따를듯

    대검 공안부(안강민 검사장)는 27일 지난달 치러진 4대지방선거 결과 모두 2천2백20명의 각종 불법선거사범을 입건해 이 가운데 2백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구속자수는 92년 14대대통령선거 1백50명,14대총선 49명,91년 지방선거 1백73명 등과 비교해 역대 선거사상 가장 많은 것이다. 검찰에 따르면 선거 당선자 가운데는 광역·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회의원 5백여명이 입건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입건자중 구속기소 19명,불구속기소 36명 등 55명이 기소돼 이들에 대한 사법처리가 끝나면 무더기 당선무효사례가 속출,전국적으로 「재선거홍역」을 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광역단체장으로는 신구범 제주지사가 불구속기소됐으며 기초단체장의 경우 이해선 부천시장과 김봉열 영광군수가 구속된 것을 비롯,6명이 기소됐다. 한편 검찰은 이날 전국의 각급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선거비용의 수입과 지출보고서를 제출받음에 따라 선거비용부정지출사범에 대한 본격적인 내사에 착수했다.
  • 고 문목사 미망인/보안법적용 구속/검찰 방침

    대검 공안부(안강민 검사장)는 6일 밀입북한 고 문익환 목사의 미망인 박용길(75)씨와 재일 평론가 정경모씨 등이 귀국하는대로 국가보안법상의 잠입탈출 및 찬양고무죄 등을 적용,구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박씨가 김일성 1주기 추도행사에 참석할 목적으로 방북한데다 현재까지 드러난 북한에서의 행적을 볼 때 반국가단체에 대한 찬양고무행위와 발언이 명백해 처벌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검찰 관계자는 『박씨가 평양에 도착한 직후 김일성동상에 헌화하면서 「김주석을 경모하는 마음으로 헌화한다」고 발언한 점등으로 미뤄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이 아닌 국가보안법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선거사범 조속 사법처리/검찰 방침/비용초가·불성실 신고 엄중처벌

    대검 공안부(안강민 검사장)는 28일 이번 4대 지방선거의 당선자가 확정됨에 따라 수사 또는 내사를 받고 있는 선거사범을 가급적 빠른 시일안에 소환,조사한 뒤 사법처리 하기로 했다. 검찰은 특히 후보자의 선거비용을 실사한 결과 불성실신고를 했거나 법정 선거비용을 초과해 지출한 후보자에 대해서는 엄단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금권선거를 뿌리뽑고 돈안드는 깨끗한 선거풍토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검찰은 선관위가 후보자들의 선거비용 수입·지출회계서와 증빙서류를 제출받아 선거비용에 대한 실사작업을 벌인 뒤 법정선거비용을 초과지출한 회계책임자 등에 대해 수사의뢰나 고발을 해오면 바로 수사에 나서기로 했다. 검찰은 그러나 선관위가 자체조사를 거쳐 고발이나 수사의뢰를 해오지 않더라도 선거전이 혼탁했다고 판단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자체적으로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통합선거법에 따르면 각 후보의 회계책임자는 선거일후 30일까지 「선거비용 수입·지출보고서」를 해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해야 하며 정당한 사유없이이 기간내에 제출하지 않거나 허위로 작성·제출하는 때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 규정하고 있다. 춘천지검 영월지청은 이에 앞서 지난 1월 94년 8월 치러진 영월·평창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선거비용 수입·지출명세서를 허위로 작성,선관위에 제출한 무소속 강도원후보의 회계책임자 강창원(38)씨 등 5명에 대해 최초로 선거비용 수입·지출보고서 허위제출혐의로 기소했었다.
  • 선거사범 107명 구속/수사·내사중 후보도 697명

    ◎막판 타락… 총력단속/김 검찰총장 대검 공안부(안강민 검사장)는 4대 지방선거일을 나흘 앞둔 23일까지 모두 7백61명의 선거사범을 입건,이 가운데 1백7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구속인원은 92년 14대 총선때의 49명보다 2배가 넘고 첫 지방 선거를 치른 91년 3월 기초의원 선거때의 80명,91년 6월 광역의원 선거때의 93명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검찰관계자는 이번 선거가 끝나면 14대 대통령선거때의 구속인원 1백50명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검찰은 또 이번 선거에 출마한 광역단체장후보 16명을 비롯 기초단체장 후보 1백24명,광역의회의원후보 1백49명,기초의회의원후보 4백8명 등 모두 6백97명에 대해 수사 및 내사를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입건된 선거사범을 정당별로 보면 민자당이 1백80명(구속 26명)으로 가장 많고 민주당 1백12명(구속 19명),자민련 19명(구속 2명),기타 정당 3명,무소속 4백47명(구속 60명) 순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금전선거 3백13명,불법선전 1백21명,흑색선전 74명,선거폭력 51명,신문방송 부정이용 사범 21명이었다. 이들 선거사범 가운데 6월 한달동안 단속된 인원은 4백81명(구속 79명)으로 전체 선거사범의 63.2%(구속대비 73.8%)에 이르는 등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선거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김도언 검찰총장은 이날 『선거전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금품살포·후보자 비방·유세장 폭력 등 고질적인 부정선거운동이 급증하는 등 선거분위기가 과열·타락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검찰력을 최대한 투입,막바지 선거사범 단속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일선검찰에 지시했다.
  • 6·25격전지 칠곡 다부동지구/「구국용사 충혼비」 오늘 폐막

    ◎육균 50사단 낙동강방어선 일대 수색/무명용사 유골 31구 발굴,45년만에 안장 6·25 당시 최대격전지였던 경북 칠곡군 가산면 다부동 전적기념관 앞 광장에 무명용사의 넋을 기리는 「구국용사충혼비」가 24일 제막된다. 이 충혼비는 육군 50사단이 6·25 때 나라를 위해 장렬히 산화한 무명용사들의 유해를 45년만에 발굴,안장하고 그 넋을 기리기 위해 칠곡군의 협조를 받아 세웠다. 높이 4·4m의 충혼비에는 「여기 자유의 제단에 조국 위해 목숨 바친 영령을 모시노라.가신 임의 짧은 인생은 겨레와 함께 영원히 살아가리」라는 비문이 새겨졌다. 무명용사들의 유해는 육군 50사단이 지난해 9월26일부터 지난 4월7일까지 6개월동안 연 3천8백여명의 장병을 동원,낙동강방어선 격전지를 대상으로 6·25 당시 실종된 선배전우의 유골 및 유품찾기작업을 펴 찾아냈다. 발굴작업이 진행된 지역은 다부동지구를 비롯,경북 왜관·신녕·안강·기계·군위·영천지구 등 낙동강방어선 격전지 7개 지역이다. 장병들은 참전용사들의 증언과 자문,전사에 나오는 병력배치 등을 토대로 당시 격전지의 진지와 교통호를 수색해 유골 31구와 수류탄·탄피·박격포날개·철모 등 37종 3백89점의 각종 유품을 발굴했다. 50사단은 올 연말까지 낙동강방어선에서 유골 및 유품찾기작업을 계속할 계획이다.
  • 선거 사범 88명 구속/대검,6백36명 입건

    대검 공안부(안강민 검사장)는 21일 지금까지 4대지방선거와 관련해 입건된 사람은 모두 6백36명으로 이가운데 88명이 구속됐고 6백26명은 내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입건자를 정당별로 보면 민자당이 1백67명(구속 22명)으로 가장 많았고 민주당 97명(구속 18명),자민련 14명(구속 1명)순이며 나머지는 무소속으로 나타났다. 위반사례별로는 금전살포가 2백69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불법선전 1백3명,흑색선전 56명의 순이었다.
  • 선거사범 이틀새 13명 구속/대검

    ◎광역후보 포함 10여명 주내 사법처리 대검 공안부(안강민 검사장)는 19일 합동유세가 열린 지난 토·일요일 이틀동안 모두 13명이 금품살포등 혐의로 구속돼 4대 지방선거와 관련해 구속된 사람이 모두 79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합동유세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15일까지 66명이던 구속자가 이처럼 20%나 늘어난 것은 선거전이 중반에 접어들면서 과열·혼탁상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검찰은 특히 후보자들 가운데 구속된 사람만도 14명이며 이들은 광역의회의원 2명,기초단체장 4명,기초의회의원 8명이라고 밝혔다. 대검은 이와 함께 통합선거법 위반등 혐의로 그동안 검찰의 수사 및 내사를 받아온 광역 및 기초단체장 1백13명가운데 구체적 혐의가 드러난 10여명에 대해서도 이번 주 안에 사법처리를 매듭짓도록 전국 검찰에 지시했다.
  • “장후보 113명 수사·내사”/대검/40여명선 사법 처리할듯

    대검 공안부(안강민 검사장)는 15일 오는 27일의 4대지방선거와 관련,시·도지사 등 광역단체장후보 12명과 기초단체장후보 1백1명 등 모두 1백13명의 단체장후보를 수사 또는 내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광역 및 기초의회의원후보 3백여명도 검찰의 내사대상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수사대상에 올라 있는 광역단체장후보 5명은 대구·인천·대전·충남·충북지역에서 1명씩이며 내사자는 서울·충북의 2명씩을 비롯,대전·충남·경북지역에서 1명씩 7명이다. 수사 또는 내사대상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22명으로 가장 많고 경남 19,경북 14,충북 11,강원 9,서울 8명 등의 순이었다. 검찰 관계자는 『이들 가운데 광역단체장후보 1∼2명과 기초단체장후보 5∼6명,기초·광역의회의원후보 30여명이 우선 사법처리대상으로 꼽히고 있다』고 밝히고 『이들이 기소돼 벌금 1백만원이상의 형을 선고받게 되면 선거에서 당선이 되더라도 당선무효가 돼 재선거를 치르는 선거구가 많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검찰은 이번4대선거를 통틀어 수사·내사대상자가 모두 8백여명이며 이 가운데 후보로 등록한 사람은 절반가량인 4백여명이라고 덧붙였다. 이날까지 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4백46명이 입건돼 65명이 구속됐고 3백81명은 불구속처리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시장선거 불법선거운동과 과련,민자당과 민주당의 맞고발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공안1부(장윤석 부장검사)는 16일 상오 민자당 강신옥 의원과 조중형 서울시지부사무처장을 불러 고발인조사를 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 조사에 이어 민주당의 고발대리인 강수림 의원을 불러 민주당측 고발내용에 대해서도 조사하기로 했다.
  • 여야수뇌 본격 지원유세/충남서 “자치일꾼 선택을”/이 민자대표

    ◎이 민주당총재­경북지역 돌며 지지당부”/김 자민련총재­부여등서 충청단결 호소 초반 선거전이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14일 여야 수뇌부는 지방순회와 후보지원연설을 통해 초반 세몰이에 나섰다. 민자당의 이춘구 대표와 자민련의 김종필 총재는 충남지역에서 정당 및 후보연설회를 잇따라 열어 유세공방을 펼쳤으며 민주당의 이기택총재도 경북지역을 순회하며 기초자치단체장과 광역의원후보를 지원했다. 민자당의 이대표는 충남 천안시,연기군,아산시 정당연설회 연설을 통해 『이번 선거는 주민자치 생활자치를 실현시킬 지역의 참다운 일꾼을 뽑는 선거이기 때문에 결코 중앙정치나 정권싸움의 연장선상에서 이 선거를 몰고 가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의 이기택 총재는 이날 영주 안동 의성 청송 안강 포항등 경북 일대를 돌며 취약지역 표밭을 집중 공략했다. 이 총재는 유세에서 『이번 선거는 현정권에 대한 중간평가』라고 규정하고 『실정만 거듭하는 거대여당을 견제하기 위해 제1야당인 민주당에 힘을 몰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자민련의 김종필 총재는 충남 태안 광천 보령 서천등 충남지역 지원유세와 지역구인 부여지구당 개편대회에 참석,자민련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 총재는 『이번 선거에서 만큼은 충청권이 단결하여 충청도 자존심을 회복하고 내년 총선과 97년 대통령선거의 기반을 마련하자』고 주장했다.
  • “초반 대세 잡아라”/팔 걷어붙인 여야 수뇌부

    ◎지방선거 후보 지원유세 총출동/“지역 볼모정치 그만두라” 맹공­민자/“거대여당 견제할 표 몰아달라”­민주/“이번선거 97년 대선 발판삼자”­자민련 여야는 14일부터 본격적으로 당지도부의 지방순회와 지원유세를 벌이는 등 지방선거 초반대세장악에 나섰다.특히 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이 이날 민주당 정당연설원 등록을 선언한뒤 15일부터 지원유세를 시작할 예정이어서 지방선거는 자칫 「중앙정치의 지방오염」으로 변질될 것이 우려되고 있다. ▷민자당◁ ○…이춘구 대표는 이날 이번 지방선거전이 본격화된 뒤 처음으로 천안과 연기·아산등 충남지역 3곳에서 지원유세를 펼쳤다. 이 대표는 이날 상오 천안 시외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열린 정당연설회에서 이곳이 「자민련 바람」의 본거지라는 점을 의식한듯 JP(김종필 자민련총재)에 대한 비판과 민자당후보가 당선되어야 하는 당위성을 설명하는데 연설의 대부분을 할애했다. 이 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충청도민을 볼모로 삼으려는 움직임이 있어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면서 『그가 앞장서 나라를 분열시키고 있다』고 JP를 직접 겨냥했다. 이 대표는 이어 『그가 「세계 어느나라에 지역기반이 없는 정당이 있느냐」고 말했다지만 그것은 지역기반과 지역감정을 크게 혼동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그가 이제와서는 30여년 동안 「사상이 의심스럽다」며 헐뜯어온 사람과 한통속으로 맞장구를 치며 노욕을 채우기 위해 지역분열을 획책하고 있다』면서 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까지 싸잡아 비난했다. 찬조연설에 나선 황명수 충남도지부위원장도 원색적 용어를 써가며 JP와 자민련을 맹비난했다. 이 대표의 이날 유세에는 강용식 대표비서실장과 박범진 대변인이 수행했다. 이 대표는 16일에는 고향인 제천을 찾아 「JP바람」이 충북까지 넘어오는 것을 막기 위한 지원유세를 벌인다. ▷민주당◁ ○…이기택 총재는 이날 영주 안동 의성 청송 안강 포항등 경북일대 6곳을 차례로 돌며 영남지역 표밭을 집중공략했다. 이 총재는 이날 포항에서 하룻밤을 머물며 주민들과 만찬을 함께하는 것을 비롯,15일에는 대구를 거쳐 제주도를 방문하는 등 이번 주 유세를 취약지역 공략에 치중할 계획이다. 유세에서 이총재는 아현동과 대구가스폭발·성수대교붕괴·아시아나항공기추락·서해페리호 침몰·구포열차탈선등 대형사고를 거론하면서 『현정권은 국정운영 능력을 상실한 정권』이라고 정부에 맹공을 퍼부었다. 이 총재는 『이번 선거는 현정권에 대한 중간평가』라고 성격을 규정하고 『실정만 거듭하는 거대여당을 견제하기 위해 제1야당인 민주당후보에게 표를 몰아달라』고 지지했다. 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도 이날 상오 민주당 정당연설원으로 등록할 뜻을 공식발표한뒤 여의도 조순서울시장후보 선거대책본부를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지원활동에 착수했다. ▷자민련◁ ○…이틀째 충남지역 유세에 나선 김종필 총재는 이날 또다시 「충청도 핫바지론」을 거론하며 여권을 신랄하게 공격했다. 태안읍 귀빈장 목욕탕앞 공터에서 열린 유세에서 김총재는 『김영삼대통령은 오랜 야당생활을 해서 그런지 2년반동안 개혁을 외치며 입으로만 정치를 해 왔다』면서 『정작 개혁해야할 사람은 김대통령』이라고 비난했다. 김 총재는 『이번 선거는 김대통령에 대한 중간평가』라고 주장하고 『현정부에 준엄한 심판을 내려 나머지 2년반동안 정치를 잘 하도록 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광천역 유세에서 김총재는 『이번 선거에서 자민련이 압도적으로 승리하면 내후년 대선에서 오랜 충청도의 꿈이 실현되고 우리가 생각하는 대한민국을 이루어 나갈 수 있다』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 불법 선거운동 하룻새 9명구속/대검/부천시장·장성군의원 후보 포함

    ◎탈법운동 국회의원18명도 “내사중” 대검 공안부(안강민 검사장)는 13일 지방선거후보자 등록이 마감된 12일 하루동안 전국에서 모두 9명을 선거부정방지법 위반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는 경기도 부천시장 후보등록자 이강용(56·건설업·무소속)씨와 전남 장성군의원 후보 등록자 박남주(59·농업·민주당)씨등 후보등록을 마친 2명이 포함돼 있다. 구속된 이씨는 지난 8일 부천시청 기자실에 들러 『출마예정이니 잘 부탁한다』면서 식사비명목으로 1백만원을 주고 간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도 지난해 3월부터 올3월까지 6차례에 걸쳐 장성군내 노인회원등의 관광경비로 모두 1백20만원어치의 금품을 제공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지방선거와 관련해 내사하고 있는 국회의원은 모두 18명이며 이가운데 8명이 고소·고발에 따라 수사를 받고 있고 10명은 내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해말부터 모두 3백98명을 입건,이중 61명을 구속했으며 4백80명은 내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지금까지 기소된 선거사범 40명 가운데 1심판결을 마친 14명 대부분이 벌금 1백만원 이상의 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히고 앞으로 당선무효 사례가 상당수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 “사전선거운동 혐의 내사자/후보등록땐 사법처리”/대검

    대검 공안부(안강민 검사장)는 11일부터 이틀동안 4대지방선거의 후보자등록이 이뤄짐에 따라 그동안 선거법위반 사례를 적발하고도 출마여부가 불투명해 처벌을 미뤄온 일부 내사자들을 바로 소환해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검찰관계자는 이날 『현재의 선거법상 선거기간전이라도 후보예상자임이 명확하면 사전선거운동혐의로 처벌해왔으나 일부 내사자는 출마여부가 확실하지 않아 처벌하지 못했다』면서 『후보등록이 마감되는대로 전국 각 지검 및 지청별로 4백여명의 내사자들에 대한 선별작업을 벌여 혐의가 드러난 사람은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검찰은 그러나 사전선거운동혐의로 내사를 받아온 출마예상자가 후보등록을 포기하면 내사종결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탈법운동 현장확인 강화”/대검지시/동문·종친회등 집중 지시

    대검 공안부(안강민 검사장)는 10일 법정선거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1일부터 불법,탈법선거운동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현장 확인등을 통해 각종 불법선거운동을 철저히 단속하라고 일선 검찰에 시달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야유회·반상회·종친회·동문회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집회를 여는 행위 등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을 어기는 각종 불법·탈법선거운동의 유형을 전국 검찰에 시달했다. 검찰이 불법선거운동으로 간주해 중점단속하는 대상은 ▲공무원 등의 선거관여행위와 ▲당원모집 제한위반 등 정당활동을 비롯 ▲야간연설회 및 동문회 등 각종 집회개최 ▲저술이나 신문·방송·영화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 ▲녹음기나 녹화기에 의한 선거운동 등이다. ◎선거치안 만전/박일룡 경찰청장 경찰청은 10일 전국 지방경찰청 수사·형사과장 회의를 갖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근 혼탁양상을 보이고 있는 입후보자들의 불법 선거운동을 철저히 단속하기로 했다. 박일룡 경찰청장은 회의에서 『모든 경찰은 선거혁명의 주요한몫을 담당한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선거치안체제 확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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