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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파, ‘육덕지다’는 악플에 호탕 웃음 “일부러 5kg 찌웠다”

    양파, ‘육덕지다’는 악플에 호탕 웃음 “일부러 5kg 찌웠다”

    가수 양파가 데뷔 20년 만에 ‘보디가드’로 뮤지컬 도전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양파는 22일 진행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뮤지컬 무대에 서게 될 날이 진짜 올 줄 몰랐다. 우여곡절 끝에 관객들을 만나게 됐고 예상보다 뜨거운 응원, 반응을 보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은 단 3회 공연만 진행해서 뿌듯하거나 그런 기분 보다는 정신없이 부족함 없는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면서 “춤이나 연기 등 도전하는 것들이 많아서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양파는 악플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얼마 전 처음 프레스콜을 통해 관계자들 앞에 섰는데 후기가 엄청나더라고 하더라. 내 체구가 너무 작고 말랐다고 해서 캐릭터에 맞게 일부러 5kg을 찌웠는데 무대 사진을 본 많은 네티즌들이 ‘우리의 환상을 산산조각냈다’ ‘웬 아줌마냐’ ‘육덕지다’ 등의 댓글을 썼다고 들었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그러면서 “무대 위에서 좀 더 캐릭터에 적합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 변화니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고 체력 단련도 꾸준히 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양파는 정선아 손승연과 함께 슈퍼스타 레이첼 마론을 맡았다. 영화 ‘보디가드’에서 휘트니 휴스턴이 열연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역할이다. 양파는 지난 16일과 18일 LG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보디가드’에서 휘트니 휴스턴이 열연했던 레이첼 마론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이날 양파는 2시간 동안 15곡의 넘버를 소화하며 극을 이끄는 원톱 배우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폭넓은 음역대를 자랑하는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I Will Always Love You)’ ‘아이 해브 낫띵(I Have Nothing)’ 등 팝 발라드를 비롯해 ‘퀸 오브 더 나이트(Queen of the Nigh)’ ‘아이 워너 댄스 위드 썸바디(I Wanna Dance With Somebody)’ 등 화려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댄스곡까지 다양한 무대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여기에 안정적인 연기력이 더해져 지루할 틈 없는 웰메이드 공연을 만들어냈다. 경호원 프랭크 파머와 사랑에 빠지는 과정에서 까칠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고, 아들을 향한 진한 모성애, 스토커에 시달리는 화려한 톱 여가수의 쓸쓸한 이면 등 섬세한 내면 연기로 감동을 선물했다. 이처럼 양파는 19년 차 가수답게 오랜 가수 생활로 단련된 무대 장악력과 뛰어난 원곡 해석력, 끝없는 캐릭터 연구와 노력으로 레이첼 마론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완성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끌어냈다. 뮤지컬 ‘보디가드’는 내년 3월 5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길건 “가슴 성형 의혹? 자연산…살집 있어 오해 많이 받아”

    길건 “가슴 성형 의혹? 자연산…살집 있어 오해 많이 받아”

    2004년 데뷔해 뛰어난 춤 실력과 가창력으로 대중들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은 ‘섹시 댄싱퀸’ 길건과 bnt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여왕개미’, ‘흔들어봐’ 등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200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던 그는 ‘섹시 찬란’한 나날들을 보낼 줄로만 알았다. 허나 화려한 연예계 생활 이면엔 남모를 고충이 많았고 한창 아름다울 나이에 8년이라는 세월을 쓰디쓴 아픔의 시간들로 보내야만 했다. 그렇게 가수 길건은 긴 슬럼프를 이겨내며 더욱 견고해진 모습으로 제 2막의 인생을 그려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며 스태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그와의 화보 촬영은 총 3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에선 푸른빛의 컬러렌즈를 착용하고 유니크한 매력을 드러냈고 두 번째 촬영에선 블랙 드레스를 입고 고혹적이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마지막 콘셉트에선 보이시한 의상에 머리를 올려 묶고 중성적인 매력을 마음껏 표현해냈다. 촬영이 끝난 후 이어진 인터뷰에선 진솔함이 전해지는 말을 통해 인간 길건의 모습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 8년이라는 공백기에 대한 이야기를 묻자 그는 모두 알고 있듯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나에게 큰 변화가 생겼다면 8년 사이에 동물을 키우게 됐고, 캣맘으로 활동하는 등 유기 동물들을 위한 봉사활동도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생에서 가장 후회했던 당시가 가장 왕성하게 활동했던 당시라는 그는 “바쁜 스케줄에 지쳐서 많이 힘들었다. 또 원하지 않는 일들도 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다 보니 매 순간이 즐겁지 않게 느껴졌고 스케줄이 끝나면 많이 울기도 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얼마 전 ‘힙합의 민족 2’에 출연했던 그에게 소감을 묻자 “급작스럽게 출연하게 돼 준비 시간이 촉박했고 연습을 완벽히 하지 못했다. 리허설 무대만 해도 괜찮았는데 본 무대에서 플로우를 제대로 타지 못했고 떨어져서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몬스타 엑스 주헌과 함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서보고 싶었다는 말을 전하기도. 8년째 한남동에서 거주하고 있는 그에게 특별히 고집하는 이유를 묻자 “이사를 오게 된 큰 이유 중 하나는 한창 활동하던 시기에 스토커가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한남동은 개인의 여건을 존중해주는 분위기라 동물 키우는 것에 관대한 동네인 것 같다”라며 지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16학번으로 입학한 그는 “이전부터 패션을 배워보고 싶었고 좋은 기회로 다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안무팀 의상까지 직접 리폼 제작해 무대에 오른다고 전했다. 볼륨감이 뛰어난 그에게 성형의혹에 대한 질문을 하자 “그런 오해를 많이 받았지만 내 것이다. 워낙 살집이 있는 몸이라 오해를 받는 것 같다”고 답변했다. 평소 악플에 신경 쓰는지 묻는 질문엔 “댓글을 다 읽어보는 스타일이고 악플들 때문에 상처받아서 한때 무대공포증까지 생겨 무대 서기 전 공황장애 약을 먹고 올라가곤 했었다”고 전했다. 연기에도 남다른 관심이 있는 그는 한국에서 50회 뮤지컬 주인공, 미국 한인타운에서 ‘최고의 사랑’ 연극을 서는 등 연기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연극 ‘최고의 사랑’에선 1인 4역을 맡았는데 연출가, 관객들에게 칭찬과 큰 호응을 얻었다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연기 활동 계획을 묻는 질문엔 “현재 연기에 대해 많은 고민과 공부를 하는 중이다. 누군가가 했던 연기를 따라 하는 것이 아닌 나만이 할 수 있는 새로운 캐릭터로 인정받고 싶다”고 전했다. 최근 젊은 친구들 중 ‘댄싱퀸’은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묻자 “요즘엔 뛰어난 친구들이 많지만 현아가 참 끼가 많은 것 같고 소녀시대 효연도 잘 하는 친구인 것 같다”고 말했다. 롤모델을 묻는 질문엔 가수로는 모든 분야에 뛰어난 엄정화를 꼽았으며 배우로는 김혜수를 언급했다. 이어 “뮤지컬 할 당시 김혜수 선배님이 연기 잘하는 친구라고 칭찬을 해주셨던 기억이 잊혀지질 않는다”며 감동받은 마음을 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톡 왕따·스마트폰 의존 ‘심각’ 초중고 사이버윤리교육 받는다

    카톡 왕따·스마트폰 의존 ‘심각’ 초중고 사이버윤리교육 받는다

    #1. “스마트폰 없으면 외출도 할 수 없어요. 친구들과의 약속에 늦더라도 다시 돌아가서 스마트폰을 가지고 와요. 등교를 하다 집에 돌아가 스마트폰을 가져오느라 지각하기도 했어요. 그래도 학교 끝나고 갈 때 스마트폰 없는 것보단 아침에 지각하는 게 나아요.”(제주시 모 중학교 1학년 미경(가명) 사례) #2. “아들의 스마트폰 요금 고지서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평소 1만원쯤 나오던 데이터 사용 요금이 3만원 넘게 나왔거든요. 아들에게 물어보니 ‘데이터빵’을 당했다고 하더군요. 아들이 데이터모바일 기능을 켜면 친구들이 모두 접속해 인터넷을 이용했다는 거예요.”(2014년 교육부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사례) 초·중·고교생의 스마트폰 이용률 확대로 ‘게임 중독’과 사이버 폭력 등의 폐해가 갈수록 악화되자 정부가 18일 교실에서의 사이버 윤리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의 종합대책을 내놓았다. 내년부터 초등학교 1년생부터 고교 3년생에 이르기까지 12년간 학생과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1년에 10시간씩 모두 120시간의 사이버윤리 교육을 실시하겠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학생이 2013년 25.5%에서 2015년 31.6%로 증가하고, ‘데이터 셔틀’이나 ‘카카오톡 왕따’ 등 사이버 폭력 비중도 같은 기간 5.4%에서 6.8%로 높아지는 등 학생들의 ‘사이버 중독’을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대책은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10개 부처가 참여했다. 정부가 내놓은 ‘게임·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및 사이버 폭력 예방교육대책’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교는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사이버 중독 예방 교육을 학년별 10시간, 학기당 2회 이상씩 해야 한다. 학교는 교과 과정 속에서 교육을 구성하거나, 교육부나 미래부 등에서 낸 각종 자료를 활용해 비교과 과정인 창의적체험활동에서 자율적으로 교육을 구성할 수 있다. 예컨대 초등학교 4학년은 국어 과목을 통해 악플이나 불법 내려받기, 저작권 등에 대한 마인드맵을 그려보고 스토리보드를 작성하는 체험실습을 하게 된다. 중학교 1년생은 ‘창의적 체험 활동’을 통해 ‘사이버 세상의 보안관 되기’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역할체험 실습을 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보고 해결책을 제안하는 체험도 하게 된다. 정부는 사이버 중독 예방을 위해 동영상이나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형태로 관련 자료를 개발할 방침이다. 지난해 24종이었던 자료가 내년에는 250종으로 10배 이상 늘어난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교 현장에서 게임,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세월호 참사 이후 학교 안전 교육을 강화하고자 재난안전, 약물 및 사이버 중독 예방 등 7대 안전교육 분야를 지정하고 분야별로 매년 8~45시간씩 배정하도록 고시한 바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조민아 베이커리 “허위 후기 악플러 고소하지 않기로 결정+글 삭제”

    조민아 베이커리 “허위 후기 악플러 고소하지 않기로 결정+글 삭제”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베이커리 후기 작성자 고소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15일 조민아는 자신의 SNS에 “사실과 다른 기사들이 계속 나와서 정정이 필요할 것 같다”면서 “제품을 구입 하시고 후기를 작성 하신 분들에 대해서 고소를 한다고 하는 것이 아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조민아는 “모든 분들의 입맛을 만족해 드릴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니 맛의 지적에 대해서는 더욱 노력하는 자세로 임하려고 한다”면서 “다만 고소를 진행하려고 하는 것은 인신 공격성 발언과 인격 모독적인 발언들, 제3자의 입장에서 봐도 심한 정도의 악플에 대한 고소를 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CCTV를 언급했던 이유는 고구마쿠키에 대해 글을 썼던 글쓴이 말처럼 얼룩덜룩하게 구워진 쿠키 뿐만 아니라 샌딩 안 된 쿠키 자체가 현장에 없었다”면서 “저희 제품인 고구마쿠키에 대한 글을 썼던 글쓴이 본인이 글 삭제를 했기 때문에 저도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글을 삭제하고 이번 건은 고소를 하지 않기로 결정 내린 부분”이라고 전했다. 베이커리를 운영하고 있는 조민아는 최근 온라인에 자신의 베이커리에 대한 혹평을 남긴 작성자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글을 SNS에 게재해 화제가 됐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사진=조민아 베이커리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기자가 최태원 SK회장에 내연녀 소개” 악플 단 주부 징역형

    “기자가 최태원 SK회장에 내연녀 소개” 악플 단 주부 징역형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내연녀에 대한 인터넷 기사에 악성 댓글을 단 혐의로 기소된 60대 여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김지철 부장판사는 15일 김모(60·여)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16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내렸다. 김씨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최 회장과 내연녀 김씨에 관한 기사에서 댓글을 달아 A기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A기자는 미국의 한 매체에 소속된 한국인으로, 최 회장에게 내연녀를 소개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아무런 사실 확인 없이 댓글을 반복 게시했을 뿐 아니라 인터넷 카페를 개설해 다른 사람에게도 댓글을 게시하게 하는 등 선동해 죄질이 좋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또 “피해자가 피고인의 댓글로 인해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보게 됐다”고도 지적했다. 다만 김 부장판사는 김씨가 범행을 반성하는 데다 초범인 점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민아 베이커리, 후기 남긴 네티즌 고소 “심각한 명예훼손”

    조민아 베이커리, 후기 남긴 네티즌 고소 “심각한 명예훼손”

    ‘조민아 베이커리’ 조민아가 네티즌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걸그룹 ‘쥬얼리’ 전 멤버 조민아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민아 베이커리 후기요’라는 링크와 함께 “본인을 제과사라고 밝힌 사람의 글이 10명이 넘는 신고자들을 통해 신고 접수됐다”고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조민아는 “이미 인터넷상에서 심각한 명예훼손을 입힌바 법적 대응하겠다”라며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또한 “가게 상호는 조민아 아뜰리에인데, 상호도 제대로 적지 않고 익명성 뒤에 숨어 혼자 우쭐해져서 함부로 뱉은 말들의 책임을 반드시 지게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조민아가 올린 인스타그램의 글은 삭제된 상태다. 조민아가 언급한 네티즌은 자신이 제과사라고 밝히며, 인스타그램에서 조민아가 만든 ‘고구마쿠키’의 칭찬 글이 많아 가게에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구마 쿠키 5500원. 다쿠와즈 3000원. 메종엠오(프랑스 디저트 가게)랑 가격이 똑같은 걸 보고 경악했다”며 “좋은 재료를 써서 높은 가격이라고 말하던데, 우리나라에서 본인보다 훌륭한 실력을 갖고 있는 파티시에들도 좋은 재료를 쓰면서 그 가격은 받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민아의 베이커리 재료에 대해선 “고구마쿠키를 그 가격 받으려면, 앵커버터 골드천버터가 아니고 애쉬레나 보르디에, 레스큐흐 정도는 써줘야 한다”며 “매일 자랑하는 황치즈파운드에 들어가는 황치즈가루는 아토피 유발 물질이라 홈베이커 사이에서도 기피하는 재료”라고 지적했다. 이어 “베이킹 강좌를 하루 듣고 와서 남에게 똑같이 가르친다는 글도 봤었다. 그러면 안 된다. 그 제품이 자신의 것이어야 누구를 가르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조민아는 “조민아 아뜰리에 제품 가격에 대한 악플들 전부 채증해서 법적 고소합니다”며 “단순 비아냥, 악플, 허위사실 유포 및 협박 등으로 인한 심각한 명예훼손, 정신적 피해 모두 법적인 책임을 묻겠습니다. 선처는 없습니다”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동치미’ 박수홍 “촛불시위 첫 날 클럽서 촬영, 악플 많았다”

    ‘동치미’ 박수홍 “촛불시위 첫 날 클럽서 촬영, 악플 많았다”

    방송인 박수홍이 자신에게 찾아온 전성기와 어수선한 시국이 겹치면서 생긴 일화를 털어놓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박수홍이 시국과 맞물려 처음으로 열린 촛불집회 당시 클럽에서 촬영을 진행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박수홍은 “요즘 클럽에 너무 가고 싶다. 그런데 지금 거기(클럽)를 가면 욕을 먹는 시기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박수홍은 “할로윈데이에 난생 처음 촬영을 위해 클럽에 갔다. 그런데 하필 그 날이 촛불집회 첫 번째 날과 겹쳤다”라며 “나도 국민의 한 사람이라 (시국에) 관심이 갔다. 그렇지만 제 일을 안 할 수는 없었다. 웃음과 즐거움을 주는 직업인 개그맨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수홍은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 할로윈데이를 맞아 클럽에서 스머프 분장을 하고 촬영을 했다. 박수홍은 방송을 위해 준비 과정만 약 3주가 걸렸다고 설명했다. 방송 이후 그는 악플 세례를 받았다고도 언급했다. 또한 그는 “데뷔 26년 만에 광고가 봇물 터지듯 들어오고 있다. 그런데 다 취소가 되고 있다. 콘셉트가 ‘클럽에서 음악을 틀고 춤을 추는 모습’인데 광고주들이 ‘요즘 시국에 이게 되겠냐’라고 말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그만 하세요” 악플러들에 재차 경고한 신지

    “그만 하세요” 악플러들에 재차 경고한 신지

    가수 신지가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12일 신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만 하세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자신의 셀카를 공개했다. 이는 최근 자신을 향한 악플러들에 대한 경고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신지는 지난 2007년 종영한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출연 배우들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오랜만에 전해진 소식과 함께 퍼진 것은 그녀의 성형에 대한 악플들이었다. 이에 신지는 “기사에 성형 얘기 심각하던데, 아닌 걸 맞다고 말하면 그게 맞나요? 잠 못 자고 힘들어요. 왜 이러는 거에요. 악플 다실 거면 본인을 밝혀주세요 비공개 말고요”라며 경고한 바 있다. 계속되는 악플에 “이제 악플 안 보렵니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도를 넘은 악플들이 이어지자 신지가 참지 못하고 또 한 번 경고를 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스타들이 악플러들에 대해 선처 없는 대처를 하고 있는 만큼 신지가 앞으로 어떤 대처를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월드피플+] 머리 붙은 샴쌍둥이 분리수술 후 ‘옹알이’ 기적 회복

    서로의 머리가 붙어 태어난 샴쌍둥이가 분리 수술 후 순조롭게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 NBC 뉴스 등 현지언론은 두 아기가 서로를 쳐다보며 함께 옹알이하는 모습을 영상과 함께 공개했다. 이제는 서로의 몸을 잡고 옹알이하는 두 아이는 지난 10월까지만 해도 서로의 머리가 붙어 있었던 샴쌍둥이였다. 지구촌에 큰 감동을 안긴 샴쌍둥이는 지난해 9월 일리노이주에서 태어났다. 이제는 생후 15개월 된 아기의 이름은 각각 아나이스, 제이든. 이 형제는 지난 10월 13일(현지시간) 미 언론의 관심 속에 뉴욕 브롱크스에 위치한 종합병원에서 머리를 분리하는 목숨을 건 대수술을 받았다. 서로의 두개골과 두뇌조직을 분리하는 고난도 수술은 무려 27시간이나 이어졌고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그러나 머리를 분리하는데는 성공했으나 아니이스의 상태가 심상치 않았다. 심박수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위기의 순간이 찾아왔고 추가로 7시간의 수술이 이어졌다. 그리고 7주차에 접어든 형제는 의료진도 놀랄 만큼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중 제이든의 경우 활발하게 움직일 정도로 건강을 찾았으나 아직 아나이스는 발작과 바이러스성 질환을 겪을 만큼 상태가 좋지는 않은 편이다. 그러나 의료진은 아나이스도 회복이 더딜 뿐 건강을 찾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두 아기의 건강이 회복되면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역시 부모다. 특히 엄마 니콜은 병실에서의 쌍둥이 형제 모습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네티즌들과 기쁨을 공유하고 있다. 그러나 영어권 온라인 공간에도 '악플'은 넘쳐나는 것 같다. 니콜은 "몇몇 네티즌의 경우 잔인한 내용의 댓글을 남겨 큰 상처를 주고있다"면서 "도를 넘어선 악담을 자제해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앞으로 쌍둥이 형제는 기나긴 회복과 재활 훈련을 받아야 한다. 서로 공유된 뇌 조직을 잘라낸 탓에 몸의 일부를 사용하지 못하는 장애를 가질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무려 250만 달러(약 29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병원비도 가족이 감당해야 할 숙제다. 현재까지 쌍둥이 부모는 병원 측과 네티즌들의 십시일반 온정으로 막대한 비용을 부담해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월드피플+] 머리 붙은 샴쌍둥이 분리수술 후 ‘옹알이’ 기적 회복

    서로의 머리가 붙어 태어난 샴쌍둥이가 분리 수술 후 순조롭게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 NBC 뉴스 등 현지언론은 두 아기가 서로를 쳐다보며 함께 옹알이하는 모습을 영상과 함께 공개했다. 이제는 서로의 몸을 잡고 옹알이하는 두 아이는 지난 10월까지만 해도 서로의 머리가 붙어 있었던 샴쌍둥이였다. 지구촌에 큰 감동을 안긴 샴쌍둥이는 지난해 9월 일리노이주에서 태어났다. 이제는 생후 15개월 된 아기의 이름은 각각 아나이스, 제이든. 이 형제는 지난 10월 13일(현지시간) 미 언론의 관심 속에 뉴욕 브롱크스에 위치한 종합병원에서 머리를 분리하는 목숨을 건 대수술을 받았다. 서로의 두개골과 두뇌조직을 분리하는 고난도 수술은 무려 27시간이나 이어졌고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그러나 머리를 분리하는데는 성공했으나 아니이스의 상태가 심상치 않았다. 심박수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위기의 순간이 찾아왔고 추가로 7시간의 수술이 이어졌다. 그리고 7주차에 접어든 형제는 의료진도 놀랄 만큼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중 제이든의 경우 활발하게 움직일 정도로 건강을 찾았으나 아직 아나이스는 발작과 바이러스성 질환을 겪을 만큼 상태가 좋지는 않은 편이다. 그러나 의료진은 아나이스도 회복이 더딜 뿐 건강을 찾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두 아기의 건강이 회복되면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역시 부모다. 특히 엄마 니콜은 병실에서의 쌍둥이 형제 모습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네티즌들과 기쁨을 공유하고 있다. 그러나 영어권 온라인 공간에도 '악플'은 넘쳐나는 것 같다. 니콜은 "몇몇 네티즌의 경우 잔인한 내용의 댓글을 남겨 큰 상처를 주고있다"면서 "도를 넘어선 악담을 자제해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앞으로 쌍둥이 형제는 기나긴 회복과 재활 훈련을 받아야 한다. 서로 공유된 뇌 조직을 잘라낸 탓에 몸의 일부를 사용하지 못하는 장애를 가질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무려 250만 달러(약 29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병원비도 가족이 감당해야 할 숙제다. 현재까지 쌍둥이 부모는 병원 측과 네티즌들의 십시일반 온정으로 막대한 비용을 부담해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머리 붙은 샴쌍둥이 분리수술 후 ‘옹알이’…기적적 회복

    머리 붙은 샴쌍둥이 분리수술 후 ‘옹알이’…기적적 회복

    서로의 머리가 붙어 태어난 샴쌍둥이가 분리 수술 후 순조롭게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 NBC 뉴스 등 현지언론은 두 아기가 서로를 쳐다보며 함께 옹알이하는 모습을 영상과 함께 공개했다. 이제는 서로의 몸을 잡고 옹알이하는 두 아이는 지난 10월까지만 해도 서로의 머리가 붙어 있었던 샴쌍둥이였다. 지구촌에 큰 감동을 안긴 샴쌍둥이는 지난해 9월 일리노이주에서 태어났다. 이제는 생후 15개월 된 아기의 이름은 각각 아나이스, 제이든. 이 형제는 지난 10월 13일(현지시간) 미 언론의 관심 속에 뉴욕 브롱크스에 위치한 종합병원에서 머리를 분리하는 목숨을 건 대수술을 받았다. 서로의 두개골과 두뇌조직을 분리하는 고난도 수술은 무려 27시간이나 이어졌고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그러나 머리를 분리하는데는 성공했으나 아니이스의 상태가 심상치 않았다. 심박수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위기의 순간이 찾아왔고 추가로 7시간의 수술이 이어졌다. 그리고 7주차에 접어든 형제는 의료진도 놀랄 만큼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중 제이든의 경우 활발하게 움직일 정도로 건강을 찾았으나 아직 아나이스는 발작과 바이러스성 질환을 겪을 만큼 상태가 좋지는 않은 편이다. 그러나 의료진은 아나이스도 회복이 더딜 뿐 건강을 찾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두 아기의 건강이 회복되면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역시 부모다. 특히 엄마 니콜은 병실에서의 쌍둥이 형제 모습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네티즌들과 기쁨을 공유하고 있다. 그러나 영어권 온라인 공간에도 '악플'은 넘쳐나는 것 같다. 니콜은 "몇몇 네티즌의 경우 잔인한 내용의 댓글을 남겨 큰 상처를 주고있다"면서 "도를 넘어선 악담을 자제해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앞으로 쌍둥이 형제는 기나긴 회복과 재활 훈련을 받아야 한다. 서로 공유된 뇌 조직을 잘라낸 탓에 몸의 일부를 사용하지 못하는 장애를 가질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무려 250만 달러(약 29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병원비도 가족이 감당해야 할 숙제다. 현재까지 쌍둥이 부모는 병원 측과 네티즌들의 십시일반 온정으로 막대한 비용을 부담해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비정상회담’ 서유리 “어머니 사진에 성적 발언 한 악플러 고소”

    ‘비정상회담’ 서유리 “어머니 사진에 성적 발언 한 악플러 고소”

    ‘비정상회담’ 서유리가 악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성우이자 방송인인 서유리가 출연해 ‘’를 주제로 토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유리는 자신의 활발한 SNS 활동에 대해 “과거 블로그, 카페 활동을 많이 했다. 그런 활동이 너무 익숙해서 저는 제가 하던 대로 하는 것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MC 전현무는 “유명해져서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적은 있나?”라고 질문했고, 이에 서유리는 “가끔은 그런 생각을 하는데 제가 틀린 말을 한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 댓글로 따지게 된다”고 답했다. 서유리는 최근 한 악플러를 고소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녀는 “어지간한 악플은 감수한다. 그런데 그 사람은 제 어머니 사진을 갖고 성적인 발언을 했다. 이번에 고소를 했는데 방송 나갈 때 쯤이면 해결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세영 “술자리서 폭행당해” 충격 이유

    이세영 “술자리서 폭행당해” 충격 이유

    개그우먼 이세영이 술자리 경험담을 고백했다. 이세영은 23일 오후 방송된 JTBC ‘말하는 대로’에서 “지금의 나를 만든 큰 사건 하나가 있다. 이 일은 방송활동 6년 만에 처음으로 하는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세영은 “개그우먼으로 데뷔 후 첫 술자리를 가졌다.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다짜고짜 어떤 분이 나를 발로 차더라. 주저앉아 울었더니 그 분이 나에게 ‘울지 마’라고 했다”면서 “그 순간 ‘그래. 난 당해도 싸다. 내가 울어버리면 이 사람 어떡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의 정신적 충격으로 방송을 잠깐 쉬었다”고 털어놨다. 이세영은 “쉬는 동안 회의감이 들었다. 일을 그만둘까도 생각했다. 남자도 너무 무서웠다. 그런데 어쩌면 내가 나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아서 겪은 일 같았다”면서 “내가 나를 자랑스럽게 여기기 위해 많은 것을 배웠다. 정말 많이 배웠다. 그러다 보니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악플을 캡처하기 시작했다. 고소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언젠가는 선플을 달아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캡처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세영은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하니까 내 외모가 좋아졌다. 얼마 전에는 상도 받았다. 내가 나를 사랑하니까 돌아오는 것들이 있더라. 결국 내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포기하지 말고 파이팅해서 행복해지자는 것”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더 케이투’ 이예은 “이재우와 바닷가 키스신, 부담 컸다”

    ‘더 케이투’ 이예은 “이재우와 바닷가 키스신, 부담 컸다”

    지난 12일 tvN 금토드라마 ‘더 케이투’(THE K2)가 종영했다. ‘더 케이투’(THE K2)는 로열패밀리를 둘러싼 은밀하고 강렬한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다. 수많은 남자 보디가드들 속에서 빛난 홍일점이 있었으니, 그녀의 이름은 이예은. 빈틈 많은 보안요원 ‘미란’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 이예은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자연스러움’, 그리고 ‘털털함’을 추구하는 이예은과 14일 서울신문 사옥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Q. 드라마 종방 이후 어떻게 지냈는지? 집에서 좀 쉬기도 하고 친구들을 만나서 수다도 떨고 되게 소소하게 시간을 보냈어요. Q. 극 중 캐릭터가 보안요원이었다. 액션 연기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 예전부터 액션 같은 다이내믹한 연기를 해보고 싶었어요. 경찰이나 경호원 같은 역할. 그래서 액션 연기가 많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생각보다는 많지 않았어요. 한 장면을 위해서 잠깐 무술 학교에서 연습을 하고 촬영을 했습니다. Q. 미란이는 보안요원임에도 빈틈이 많았던 캐릭터다. 연기를 위해 고민한 부분이 있다면? 아무래도 ‘미란’ 캐릭터 자체가 자유분방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집안에서도 내추럴한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웨이브를 자연스럽게 넣었어요. 집순이들은 다들 공감하잖아요, 여자들이 집에서 어떻게 하고 있는지.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도록 리얼리티를 살리려고 노력했습니다. Q. 그럼 실제 모습이 많이 반영된 건가? 아무래도 그렇겠죠? (웃음) 이예은은 극 중 같은 JSS 보안요원으로 나오는 배우 이재우(성규 역)와 사내 커플(?) 연기를 선보였다. 부드러우면서 달달한 제하(지창욱)-안나(임윤아) 커플과는 다르게 통통 튀는 매력이 있었던 이 커플은 바닷가를 배경으로 진한 키스신을 선보였다. 갑작스런 사랑만큼이나 화끈했던 이 커플의 키스신 비하인드가 궁금했다. Q. 커플 연기를 펼쳤던 이재우 씨와는 호흡은 어땠나? 사실 재우는 학교 후배에요. 처음 만난 사이보다는 조금 더 친근하게 호흡을 맞출 수 있었어요. Q. 바닷가 키스신이 인상적이었다. 촬영 당시 현장 분위기는? 촬영을 들어가면 주변이 되게 조용해져요. 그 조용한 상태에서 그 신을 연기하려니까 부담감이 있었던 것 같아요. ‘컷’ 소리가 난 뒤에 제작진분들의 웃음 소리가 들려왔을 때 ‘우리가 그래도 잘 했구나’ 싶더라고요. 사실 미란과 성규의 사랑이 진행되는 과정이 많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그 부분을 어떻게 자연스럽게 보여드릴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아이디어도 서로 냈던 것 같아요. 첫 방송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그녀의 행보가 궁금하다. Q. 차기작 계획은? 영화나 드라마 모두 오디션을 보면서 문을 계속 두드리고 있습니다. Q. 출연하고 싶은 예능이 있다면? SBS ‘런닝맨’이요. 제가 활동적인 걸 좋아해서 나가고 싶어요.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 ‘더 케이투’(THE K2)에서 이예은은 수많은 남자 보디가드 속에서 홍일점이었다. 자연스러운 연기 덕분일까? 극 초반부터 보안요원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캐릭터임에도 배우 이예은을 기억하는 이들이 많다. 무전 호출명 ‘J4’, 그녀의 일상이 궁금해졌다. Q. 평소 촬영이 없는 날에는 주로 어떻게 시간을 보내나? 친구들을 만나서 이런 저런 수다를 떨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편이에요. 최근에는 촬영 떄문에 책을 많이 읽지 못했는데 소설책 읽는 것도 좋아해요. 연기에 도움도 많이 되고, 이야기에서 얻는 교훈도 있고요. Q. 평소 연애 스타일은 어떤 편인가? 미란이랑은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저는 미란이를 ‘츤데레 타입’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자유분방하고, 털털하고, 내숭 안 부리고. 물론 저도 내숭을 부리는 타입은 아니에요. 사람을 대할 때 진솔하게 내 모습 그대로 자연스럽게 다가가는게 좋아요. 너무 털털하기만 한 성격은 아니에요. Q. 선택할 수 있다면 드라마 속 캐릭터 중 제하(지창욱 분)와 성규(이재우 분) 중 누굴 선택하겠는가? 저는 챙겨주는 사람이 좋거든요, 다정하게. 사실 창욱 오빠가 학교 선배에요. 그러다 보니까 촬영 현장에서 저를 많이 챙겨주셨어요. 드라마에 처음 도전하는 제게 조언도 많이 해주셨고요. 고마웠던 기억이 많이 나서 종방연 때 감사했다고 말씀드렸어요. Q. 안나(임윤아 분)를 보좌했던 역할이었다. 임윤아와의 호흡은? 이번 촬영을 하면서 윤아에게 제일 고마워요. 나이도 저랑 한 살 차이거든요. 동생이지만 대선배죠. 윤아한테 제 고민도 많이 털어놨어요. 그럴 때마다 윤아도 진심으로 조언해줬어요. 제가 잘 적응할 수 있게 용기도 북돋아줬고요. 저를 가장 많이 챙겨준 친구가 윤아였던 것 같아요. Q. 출연 배우들 나이가 다 비슷하다. 카메라 밖에서도 서로 친하게 지냈는지? 나이대가 비슷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현장에서 서로 농담도 많이 하고, 장난도 많이 쳤어요. 제하-안나(지창욱-임윤아) 커플, 미란-성규(이예은-이재우) 커플 이런 식으로 갈라져서 놀았어요. 아무래도 미란-성규 커플이 후배이고, 신인이다보니 제하-안나 쪽에서 분위기를 많이 리드했죠. 학교 다닐 때 어울려 다니는 또래 친구들 같은 분위기가 있었던 것 같아요.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 이예은도 자신을 향한 시선에 있어서는 털털하지 못했다. 자신을 향한 비판에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런 시선을 극복하는 그녀만의 방법에 대해 물었다. Q. 평소 자신의 기사에 댓글을 챙겨보는 편인지 궁금하다. 보는 편이에요. (악플도 보신 적 있나요?) 그럼요. 처음에는 넘겼지만 나중에는 스트레스를 받게 될 때가 있더라고요. ‘나는 그런 의도가 아닌데’ 하는 생각과 함께 좀 억울한 마음도 들고요. 저만 보면 괜찮은데 가족들도 보니까 좀 힘들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도 볼 수가 있구나’ 하면서 배우고 있어요. Q. 향후 계획은? 이제 첫 발을 내딛은 거니까 제 모습과 차이가 있는 캐릭터보다는 자연스럽게 제 모습이 묻어나는 캐릭터부터 시작하고 싶어요.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고, 실생활에 있을 법한 친근한 캐릭터 역할을 하고 싶어요. 내공이 쌓이면 점점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싶어요. 인터뷰 중에 스스로도 여러번 언급한 것처럼 그녀를 설명할 수 있는 키워드는 ‘자연스러움’이었다. 더 케이투(THE K2)에서 자연스럽게 ‘미란’에게 녹아 들었던 것처럼 앞으로도 자신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를 만나길 바란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더 케이투’(THE K2) 후속으로는 공유·김고은 주연의 ‘도깨비’가 오는 12월 2일 첫 방송된다. 글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영상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짙은 눈썹 놀림 받던 ‘왕따’ 17세 소녀, 패션모델 활약

    짙은 눈썹 놀림 받던 ‘왕따’ 17세 소녀, 패션모델 활약

    크고 짙은 눈썹 탓에 따돌림을 당해온 한 17세 소녀가 패션 모델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어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13일(현지시간) 최근 패션업계에서 떠오르고 있는 모델 나탈리아 카스텔라(17)에 관한 일화를 소개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인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외모로 주변에서 따돌림을 받아왔다고 최근 패션 매거진 더블유(W)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최근 유명 모델 에이전시 넥스트 모델스와 계약을 체결한 그녀는 이제 자신을 모델로 활약할 수 있게 해준 자신의 크고 짙은 눈썹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내가 더 어렸을 때 내 눈썹을 본 모든 사람이 지적했다”면서 “사람들은 내 눈썹이 길고 두껍다는 이유로 나를 심하게 따돌렸기에 난 내 눈썹을 밀어버리고 싶은 생각마저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난 내 눈썹이 유행에 맞든 아니든 상관하지 않고 사랑하게 됐다”면서 “내 눈썹은 나를 다른 모델들과 차별화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현재 여성용 가방 브랜드 만수르 가브리엘과 메이크업 브랜드 나스의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그녀는 “내 눈썹은 내 트레이드마크이며 난 내 눈썹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10대 네티즌들은 여전히 온라인상에서 그녀의 눈썹을 두고 악플을 생성하고 있다고 한다. 한 악플러는 “그녀의 눈썹이 괜찮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악플러는 “나 역시 숱 많은 눈썹을 갖고 있지만 난 그녀의 눈썹이 좋지 않다. 그 눈썹은 너무 짙다”고 말했다. 반면 팬들은 그녀의 눈썹이 그녀 자신을 아름답게 보이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한 네티즌은 “당신은 너무나 아름답다”고, 또 다른 네티즌은 “내 큰 눈썹에 자신감을 느끼게 해준 당신에게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탈리아는 현재 미국 버지니아주(州)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모델 활동뿐만 아니라 예술과 운동 등 다양한 활동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내 모델 일과는 별개로 난 매우 평범한 10대 소녀다”면서 “난 영화를 몰아보거나 넷플릭스를 보는 것을 즐기고 옷을 차려입거나 꾸미길 좋아하며 헤리 스타일스의 팬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넥스트 모델스와 가족이 돼 매우 흥분된다. 난 모델로써의 여정과 일을 기다릴 수 없다”면서 “난 끊임없이 무언가를 하려고 하는 성격을 가진 사람”이라고 말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더 케이투’ 이예은 “지창욱·윤아, 가장 고마운 사람들” (인터뷰 ②)

    ‘더 케이투’ 이예은 “지창욱·윤아, 가장 고마운 사람들” (인터뷰 ②)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 ‘더 케이투’(THE K2)에서 이예은은 수많은 남자 보디가드 속에서 홍일점이었다. 자연스러운 연기 덕분일까? 극 초반부터 보안요원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캐릭터임에도 배우 이예은을 기억하는 이들이 많다. 무전 호출명 ‘J4’, 그녀의 일상이 궁금해졌다. Q. 평소 촬영이 없는 날에는 주로 어떻게 시간을 보내나? 친구들을 만나서 이런 저런 수다를 떨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편이에요. 최근에는 촬영 때문에 책을 많이 읽지 못했는데 소설책 읽는 것도 좋아해요. 연기에 도움도 많이 되고, 이야기에서 얻는 교훈도 있고요. Q. 평소 연애 스타일은 어떤 편인가? 미란이랑은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저는 미란이를 ‘츤데레 타입’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자유분방하고, 털털하고, 내숭 안 부리고. 물론 저도 내숭을 부리는 타입은 아니에요. 사람을 대할 때 진솔하게 내 모습 그대로 자연스럽게 다가가는게 좋아요. 너무 털털하기만 한 성격은 아니에요. Q. 선택할 수 있다면 드라마 속 캐릭터 중 제하(지창욱 분)와 성규(이재우 분) 중 누굴 선택하겠는가? 저는 챙겨주는 사람이 좋거든요, 다정하게. 사실 창욱 오빠가 학교 선배에요. 그러다 보니까 촬영 현장에서 저를 많이 챙겨주셨어요. 드라마에 처음 도전하는 제게 조언도 많이 해주셨고요. 고마웠던 기억이 많이 나서 종방연 때 감사했다고 말씀드렸어요. Q. 안나(임윤아 분)를 보좌했던 역할이었다. 임윤아와의 호흡은? 이번 촬영을 하면서 윤아에게 제일 고마워요. 나이도 저랑 한 살 차이거든요. 동생이지만 대선배죠. 윤아한테 제 고민도 많이 털어놨어요. 그럴 때마다 윤아도 진심으로 조언해줬어요. 제가 잘 적응할 수 있게 용기도 북돋아줬고요. 저를 가장 많이 챙겨준 친구가 윤아였던 것 같아요. Q. 출연 배우들 나이가 다 비슷하다. 카메라 밖에서도 서로 친하게 지냈는지? 나이대가 비슷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현장에서 서로 농담도 많이 하고, 장난도 많이 쳤어요. 제하-안나(지창욱-임윤아) 커플, 미란-성규(이예은-이재우) 커플 이런 식으로 갈라져서 놀았어요. 아무래도 미란-성규 커플이 후배이고, 신인이다보니 제하-안나 쪽에서 분위기를 많이 리드했죠. 학교 다닐 때 어울려 다니는 또래 친구들 같은 분위기가 있었던 것 같아요.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 이예은도 자신을 향한 시선에 있어서는 털털하지 못했다. 자신을 향한 비판에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런 시선을 극복하는 그녀만의 방법에 대해 물었다. Q. 평소 자신의 기사에 댓글을 챙겨보는 편인지 궁금하다. 보는 편이에요. (악플도 보신 적 있나요?) 그럼요. 처음에는 넘겼지만 나중에는 스트레스를 받게 될 때가 있더라고요. ‘나는 그런 의도가 아닌데’ 하는 생각과 함께 좀 억울한 마음도 들고요. 저만 보면 괜찮은데 가족들도 보니까 좀 힘들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도 볼 수가 있구나’ 하면서 배우고 있어요. Q. 향후 계획은? 이제 첫 발을 내딛은 거니까 제 모습과 차이가 있는 캐릭터보다는 자연스럽게 제 모습이 묻어나는 캐릭터부터 시작하고 싶어요.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고, 실생활에 있을 법한 친근한 캐릭터 역할을 하고 싶어요. 내공이 쌓이면 점점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싶어요. 인터뷰 중에 스스로도 여러번 언급한 것처럼 그녀를 설명할 수 있는 키워드는 ‘자연스러움’이었다. 더 케이투(THE K2)에서 자연스럽게 ‘미란’에게 녹아 들었던 것처럼 앞으로도 자신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를 만나길 바란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더 케이투’(THE K2) 후속으로는 공유·김고은 주연의 ‘도깨비’가 오는 12월 2일 첫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新전원일기] 꽃농부… 흙사랑… 新청춘

    [新전원일기] 꽃농부… 흙사랑… 新청춘

    “여자의 몸으로 농사일을 하겠다고 하니까 부모님이나 언니들이 반대를 많이 했죠. 제가 열심히 논밭을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시면서 농사일을 하도록 허락했던 겁니다.” 송주희(28) 너래안농장 대표의 얘기다. 그는 서울에서 경찰관이 되기 위해 해 오던 공부를 접고 강원 화천군 오음리로 귀농했다. 조금은 도시 분위기가 감돌지만 환갑을 넘긴 사람들 사이에서 빨갛게 익은 고추 꼭지를 따고 있는 모습이 영락없는 농부였다. 방앗간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동네분들과 수다를 떨며 고추 꼭지를 따는 그녀는 심훈의 소설 ‘상록수’에 나오는 채영신을 떠올리게 한다. 소설 속 시대적 배경인 일제강점기와는 달리 지금의 농촌이 그 시절처럼 계몽이 필요한 시대는 아니지만, 그래도 농촌에 젊고 새로운 바람이 필요한 건 사실이다. 그리고 젊은 남자들은 물론 송 대표처럼 젊은 미혼의 여성들도 농촌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늘고 있다.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아 남자들이 귀농하는 건 어렵지 않게 듣는 이야기였지만 미혼 여성들의 귀농은 신선했다. 농협의 도움으로 여성청년협의회가 조직됐고 전국적인 규모이지만 본격적으로 농부의 삶을 살고 있는 처녀 농부의 수가 40여명에 이른다고 한다.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위기감이 팽배해 있는 우리 농촌의 현실이 머잖아 우리 청춘들에 의해 새로운 일터로 거듭날 것만 같다. 지난해에만 20~30대 청춘 귀농인이 1168명이라는 통계를 보았다. 이쯤이면 우리의 농업은 미래가 밝지 않을까. 그리고 그렇게 돼 가고 있다는 기분도 들었다. 또한 앞으로 그렇게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외로움이 힘이다(?) 청춘들이 고향으로, 시골로 돌아오고 있다지만 각각의 마을만 놓고 보자면 아직까지는 그 수가 그리 많지 않은 게 현실이다. 송 대표가 돌아간 화천의 오음리에도 170여 가구에 젊은 사람이라고는 고작해야 대여섯 명이 전부라고 한다. “일을 하는데 같이 어울릴 수 있는 친구가 없어 좀 외로워요.” 송 대표는 그래서 더욱 열심히 농사일에 매진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도 처음부터 농사를 짓겠다고 각오했던 건 아니었다. 서울에서 고등학교를 나왔고 기자가 되는 꿈을 좇아 들어갔던 대학도 그만두고, 매번 수능도 새로 보고 편입 준비 등을 하다가 마지막으로 경찰관이 되고자 공부를 하던 때였다. 젊은 시절에 자신이 평생 할 일을 단숨에 깨닫는다는 건 큰 행운일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청춘은 여러 실패를 통해 자신이 평생 할 일을 찾고는 한다. 적지 않게 혼란했던 그에게 분명했던 건 경찰관이 돼 젊은이가 사라진 시골 마을로 내려가 봉사하며 살고 싶다는 것이었다.그러던 2014년 12월이었다. 무농약 농사를 짓는 어머니가 집에서 기른 콩을 이용해 두부를 만들다가 분쇄기에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네 자매 중 막내였던 그는 이미 시집간 언니들을 대신해 어머니 병간호를 하려고 고향으로 내려오게 됐다. “반 년 동안은 언젠가 올라가야지 생각했어요. 집에 있으면서도 수능 공부를 계속했거든요. 그런데 손가락 하나 잃은 엄마가 쉬지 않고 계속 일을 하시는 거예요. 논으로 밭으로. 메주도 만들어야 하고 겨울 채비로 하러 다니시니 딸인 내가 같이 안 나갈 수 없었죠.” 송 대표도 고향에서 중학교를 다닐 때까진 부모님을 돕기도 했다. 물론 본격적으로 농부의 일을 해 냈던 건 아니었다. 그의 부모 또한 시골의 여느 부모들처럼 자식들이 도시에 나가 성공한 삶을 살기를 바라셨다. 젊은이들에게 농촌은 희망이 없는 땅이라 여기셨던 것이다. 고된 노동에 비해 만족스럽지 못한 수입, 그리고 문화적으로 낙후된 지역에서 자신들의 자식이 자라길 바라지 않았던 것이다. “서울에서 살 땐 허리는 물론이고 속도 아프고 머리도 아팠어요. 스트레스도 엄청 받았는데 고향에 내려와 지내면서 신기하게도 그런 통증들이 모두 사라졌어요.” #고소한 ‘기름의 길’ 송 대표의 아버지 송임수(71)씨는 마을 친환경 잡곡 작목 반장 일을 했다. 작목반을 운영하는 송씨의 주요 작업은 들깨의 유통이었다. 송 대표가 귀농을 한 뒤부터 기름 가공을 시작했다고 한다. 오음리는 들깨 특화 지역이었다. 일손도 모자랐고 많은 일이 아버지에게 집중돼 힘들어했다. 보다 못한 송 대표가 친환경 잡곡 작목반의 임시 직원으로 취업 아닌 취업을 했다. “농촌으로 내려오는 순간 취업이 되는 거예요.” 마을에서 생산하는 주요 상품은 친환경 들기름과 참기름이다. 깨농사를 지어 수확한 후 며칠 건조한 다음 물에 씻고 볶아서 다시 기름을 짜야 하는 작업이었다. “이제는 깨를 어느 정도로 볶아야 맛있는 기름이 나오는지를 본능적으로 알겠더라고요.” 그는 아버지보다 기름을 더 잘 짠다고 자부했다. 그러면서 농부의 길을 다지기 시작했다. #너래안그의 집이 있는 곳에서 약간 언덕진 길을 올라가면 ‘너래안’이라는 약간 비탈진 평야가 나온다. 그곳에 선조가 정착한 게 400여년 가까이 됐다. 정착한 뒤 대대로 오음리를 떠나지 않고 살아온 집안이었다. “너래안이라는 말을 브랜드화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만들었고 인터넷에서는 이미 ‘너래안’이라는 이름으로 상품을 팔고 있죠.” ‘너래안’은 송 대표와 디자인을 공부하던 그의 후배가 만든 그들만의 고유명사였다. ‘너와 내가 안심하는 농산물’이라는 뜻을 품고 있다. 그의 하루는 바쁘다. 아침에 집을 나와 참기름과 들기름을 생산하는 가공 공장으로 나온다. 전날 주문 물량을 확인하고 택배 보낼 물량을 포장한다. 그런 후 시간이 허락하면 밭에 나가 호미로 직접 김매기를 한다. 너래안에서 생산하는 식용 기름이 친환경인 이유는 그렇게 약을 쓰지 않고 손으로 직접 잡초를 뽑기 때문이다. 대기업에서 생산하는 식용 기름과의 차별점이기도 했다. 깨를 털고 볶고 기름을 짜는 등 짬짬이 남는 시간에도 쉴 새 없이 움직여야만 하는 게 농촌의 삶이다. 현재는 다른 농작물도 생산하고 있는데 판매하는 것까지 모두 송 대표가 직접 담당하고 있다. 마을분들의 농작물까지 취급한다. 그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서만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페이스북 친구가 5000명을 넘어서면서 더이상 친구 신청이 되지 않는 유저다. 그렇다고 페이스북을 이용해 물건을 팔거나 하지는 않는다. ‘청춘 송 농부의 전원일기’를 올리는 창으로만 쓰고 있다고 한다. 페이스북으로 판 유일한 농산물이 있다면 바로 옥수수였다. 그런데 하루 만에 수확한 옥수수를 모두 팔았다. “주문이 쏟아졌어요. 3시간 만에 4000개가 완판됐죠.” SNS에 익숙한 젊은 농부들이 농촌에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어쩌면 이처럼 소통의 창구 중 하나인 SNS가 우리 농촌에 새로운 길을 열어 줄지도 모르겠다. “대신 저에 대해 악플 좀 안 달았으면 좋겠어요.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살고 있는데 그런 글 읽을 때마다 힘이 빠져요. 그렇다고 SNS를 포기할 수도 없어요.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카페 등을 통해 부모님과 이웃 어르신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재미 삼아 알렸더니 어렵지 않게 판매로 이어지니까요. 이런 게 바로 젊은이들이 농촌에서 할 수 있는 일이란 걸 깨달았어요.” #농부가 되기 위해“농사일이 재미있어요. 씨앗을 뿌리고 싹이 나고, 쑥쑥 커 가는 걸 보니 신기하더라고요. 내가 먹는 음식처럼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뿌듯함도 갖게 됐고요.” 고향으로 내려온 지 햇수로 3년이 됐지만 벌써 실패도 맛봤다고 한다. 방앗간 역할을 하는 가공실 건너에 밭 700평가량을 구했는데 그 밭에 송 대표 본인만의 농사일을 시작했다. “그 밭엔 20가지를 심었어요. 수확해서 팔 때 한 상자에 꾸러미로 담아 팔아 보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죠.” 결과는 실패였다. 20가지의 밭작물 특성이 다 달랐던 것이다. 옥수수, 수수, 조, 백태, 약콩, 토마토, 상추, 양배추, 당근…. 씨로 심어야 하는 채소, 모종으로 심어야 하는 채소, 마른 땅을 좋아하는 식물, 진 땅을 좋아하는 야채 등을 구분하고 특성에 맞게 심고 가꾸어야 하는데 땅에 심어 놓으면 저절로 훌륭하게 자란다고 믿었을 만큼 순진했던 것이다. “당근씨를 뿌렸는데 수확할 때가 돼서 보니까 뿌리가 여러 갈래로 뻗는 바람에 상품으로서의 가치를 상실한 거죠. 처음부터 아빠는 알고 있었으면서도 가르쳐 주지 않았던 거예요. 그래서 물었죠. 왜 안 가르쳐 줬냐고요.” “스스로 터득하기를 바랐던 거야. 그리고 워낙 열심히 하니까 금방 깨달을 거라 믿었고.” 그리고 그만의 농사를 실패한 이유가 ‘할 것 없으면 농사나 하지’라는 안일한 마음 때문이었다는 점도 깨달았다. 그래서 화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강소농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부모님으로부터 영농에 대한 지혜도 물려받기 시작했다. 마을 일도 팔 걷어붙이고 나섰다. 그렇게 뼛속까지 농부가 돼야만 위기의 우리 농업을 살릴 방안을 터득해 내지 않을까. 그는 올해 5000만원의 소득을 얻는 게 목표라고 했다. “농업이 살려면 1차 생산물을 생산하는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 생각만으로도 이미 훌륭한 농부다. “후에 결혼해서 아이들 생겨도 저는 아이들을 이곳에서 키울 거예요. 젊은 사람들이 점점 많이 농촌으로 들어오면 학교가 폐교되는 일도 없을 거라 믿어요.” 그의 바람대로 이제 농촌을 청춘들이 삶의 터전으로 인식해 새로운 부흥의 시대를 맞이하게 되기를 바란다. 상록수의 주인공들은 성공하지 못했지만 이 시대의 청춘들은 농촌 부흥에 충분히 성공할 자질이 준비돼 있다고 믿는다. 너래안에서 돌아오기 위해 차에 오르는데 가까운 곳에서 군인들이 사격하는 소리가 들렸다. 새삼 화천에 군인들이 많다는 걸 실감했다. 수시로 군인들이 사격하는 소리가 들리는 이곳에 젊은 여성이 ‘농부의 성’을 쌓고 있었다. 부디 그 성이 튼튼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시골로 간 모든 청춘들이 성공하기를 기대한다. 글쓴이 소설가 전민식 제8회 세계문학상 수상. 주요 작품으로 ‘개를 산책시키는 남자’, ‘불의 기억’, ‘13월’, ‘9일의 묘’ 등.
  • 정용화 악플러 강경 대응 “선처 NO, 악플 수집 마쳤다”

    정용화 악플러 강경 대응 “선처 NO, 악플 수집 마쳤다”

    씨엔블루 정용화가 악플러 강경 대응에 나선다. 정용화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일 “최근 정용화를 대상으로 일부 악성 네티즌들이 인신공격성 게시물과 댓글을 게재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한다”며 법적 조취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허위 사실 유포 및 이를 바탕으로 한 악성 루머 생산 등 명예 훼손 행위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선처는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이미 상당수 악성 게시물과 댓글 수집을 마쳤다”면서 “향후 추가 수집 자료에 대해서도 선처없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FNC는 “인터넷 언어폭력은 반드시 척결해야 할 사안이다”며 “건전한 인터넷 문화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용화는 이연희와 호흡을 맞추는 JTBC 새 드라마 ‘더 패키지’로 브라운관에 컴백할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민호 악플러 고소-박해진 고영태 루머 강력대응 “선처 없다” 어떤 내용이길래?

    이민호 악플러 고소-박해진 고영태 루머 강력대응 “선처 없다” 어떤 내용이길래?

    배우 이민호가 악플러 고소에 나섰다. 31일 이민호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수년간 배우 이민호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악의적인 게시물과 댓글로 비방을 일삼아 온 악플러들을 강남 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민호 소속사는 이어 “악플러 중 죄질이 나쁘고 반복적으로 불법 행위를 자행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1차 고소를 진행했다”며 “선처나 합의 없이 정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도록 엄정한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배우 박해진 또한 ‘최순실 게이트’ 측근 고영태와 관련된 루머에 강경 대응에 나섰다. 박해진의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분명한 것은 박해진 고영태가 개인적으로 알지도 못하고 연락을 취하는 사이는 더더욱 아니다”라며 두 사람의 관련성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이어 “악플러들과 허위 사실 유포 매체 등에 대해서는 이유를 불문하고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고영태가 ‘최순실 게이트’ 핵심 인물 중 한명으로 떠오르며 박해진 고영태가 함께 찍은 과거 사진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고영태의 과거 전력에 박해진의 연관 가능성을 제기하며 루머를 양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해진 고영태 루머부터 정아름 늘품체조 해명까지..최순실 불똥 ‘정면돌파’

    박해진 고영태 루머부터 정아름 늘품체조 해명까지..최순실 불똥 ‘정면돌파’

    배우 박해진이 ‘최순실 게이트’ 측근 고영태와 관련된 루머에 강경 대응에 나섰다. 31일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분명한 것은 두 사람이 개인적으로 알지도 못하고 연락을 취하는 사이는 더더욱 아니라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악플러들과 허위 사실 유포 매체 등에 대해서는 이유를 불문하고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논란은 박해진과 고영태가 함께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최순실 게이트’ 논란과 함께 온라인 상에서 돌아다니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에 네티즌들은 고영태의 과거 전력을 거론하며 박해진과의 연관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다. 소속사 측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계속되자 강경 대응을 하겠다고 입장을 전면적으로 밝혔다. 또 한 명의 ‘최순실 게이트’ 피해 연예인이 있다. 늘품체조와 관련된 트레이너이자 방송인 정아름이다. 2014년 국민체조로 지정된 늘품체조에 정권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늘품체조와 연관된 차은택과 정아름이 도마 위에 올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늘품체조가 정아름의 제안으로 만들어졌다고 언급했으나 정아름은 29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문체부로부터) 인터뷰 요청이 오거나 사람들이 물어오면 제가 제안한 것으로 얘기해야 한다면서 그렇게 말하기를 부탁받았다”며 “늘품체조 때문에 시끄러워질 수 있으니 제가 제안한 거라고 해야만 아무 문제 없이 조용히 넘어간다는 내용을 들었다”고 늘품체조에 관한 문화체육관광부의 거짓 해명 요구를 폭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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