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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기량, 선수들과 사적 만남? “성적 떨어지면 우리 책임”

    박기량, 선수들과 사적 만남? “성적 떨어지면 우리 책임”

    ‘악플의 밤’ 박기량이 치어리더에 대한 편견들에 속 시원히 털어놨다. 악플을 양지로 꺼내 공론화시키는 과감한 시도로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JTBC2 ‘악플의 밤’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과 직접 대면해보고, 이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밝히는 ‘악플 셀프 낭송 토크쇼’. 지난 11일 방송된 16회는 ‘치어여신(치어리더+여신)’ 박기량과 ‘방송인’ 알베르토가 출연해 악플 낭송을 펼쳤다. 이날 박기량은 “치어리더 일당 10만원 받던데 스폰 없이는 생활 불가능”이라는 악플에 대해 “치어리더는 웬만한 직업 정신 없이는 못 버틴다”며 한때 논란이 됐던 스폰서설을 반박했다. 덧붙여 “소득이 일정하지 않아 힘든 부분도 있지만 열정 갖고 일하는 친구들에게 이 말은 악악악플”이라며 선 넘은 악플에 당당히 맞섰다. 또 최근 시작한 유튜브 활동 관련 “박기량 연예인 하고 싶어 치어리더하는 듯”이라는 악플에 “연예인 하려고 치어리더하는 게 아니라 내가 좋아서 하는 것”이라고 자신이 13년 동안 몸 담고 있는 직업에 애정을 드러냈다. 박기량은 “사실 나는 일반인도 연예인도 아닌 어중간한 위치”라고 조심스럽게 말하며 “치어리더를 하면서 이렇게 유명해질 줄 몰랐다. 나에게 치어리더 일이 항상 우선이었고 이에 수많은 방송 섭외도 거절했다. 사실 지금도 은퇴 시기를 고민하지만 아직은 시기가 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현재는 치어리더가 아닌 새로운 영역에 도전한다는 게 재미있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이와 함께 모두의 관심을 끌었던 것은 ‘선수-치어리더의 사적인 만남’. 이에 박기량은 “(치어리더 하면서) 진짜 많이 듣는 질문”이라며 “각 구단마다 선수-치어리더 교제를 금기하는 규칙이 있다”고 선을 그은 후 “하지만 현실적으로 같은 공간에서 젊은 남녀가 있는데 불꽃이 안 튈 수 없다. 그러나 (연애를 하는데) 선수가 게임을 잘 못 하면 이 또한 치어리더의 책임이 되는 게 지금의 선입견”이라며 솔직하게 밝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박기량 은퇴 시기 언급 “고민 하고는 있지만...”

    박기량 은퇴 시기 언급 “고민 하고는 있지만...”

    박기량이 은퇴 시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11일 방송되는 JTBC2 예능프로그램 ‘악플의 밤’에서는 치어리더 겸 가수 박기량과 방송인 알베르토가 출연한다. 이날 박기량은 ‘이젠 고령 치어리더. (치어리더) 그만할 때 됐지’라는 악플(악성댓글)에 “반정”을 외치며 “사실 은퇴 고민을 하긴 하지만 은퇴 시기가 아직 다 됐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맞대응했다. 특히 MC인 코미디언 김숙이 과거 박기량에게 연예계 활동을 제의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고 한다. 김숙과 친한 지인이 두 사람의 친분을 알고 박기량을 섭외하고 싶다 제의한 것. 연예계 진출설에 대해 박기량은 “사실 나는 일반인도, 연예인도 아닌 어중간한 위치”라며 “치어리더를 하면서 이렇게 유명해질 줄 몰랐다. 나에게 치어리더 일이 항상 우선이었고 이에 수많은 방송 섭외도 거절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연기자 전향 보다 치어리더가 아닌 새로운 영역에 도전한다는 게 재미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같은 박기량의 고민에 MC인 가수 겸 배우 설리가 “(박기량씨) 연예인 맞다. 내가 연예인들을 잘 모르는데 (게스트 출연 건을 듣고) 박기량씨는 잘 안다고 이야기기 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고 한다. 한편, JTBC2 ‘악플의 밤’은 11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악플의 밤’ 박기량 “치어리더 스폰 없이 생활 불가능” 댓글에 분노

    ‘악플의 밤’ 박기량 “치어리더 스폰 없이 생활 불가능” 댓글에 분노

    ‘악플의 밤’ 박기량이 치어리더를 향한 대중의 선입견에 대해 일침한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JTBC2 ‘악플의 밤’에서는 치어리더 박기량과 방송인 알베르토가 출연해 악플 낭송을 펼친다. 치어리더와 외국인 방송인으로 대한민국 방송계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두 사람답게 악플 낭송에서부터 솔직 담백한 입담으로 속 시원하면서 유쾌한 매력을 드러냈다고 전해져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기량이 대한민국 치어리더를 대표해 당당히 악플 낭송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박기량은 “야구는 몰라도 박기량 보러 야구장 간다”, “박기량 앞자리는 예매 오픈과 함께 티켓 매진”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만큼 치어리더계에서 독보적인 인물이다. 그런 가운데 13년차 치어리더 박기량이 한 때 논란이 됐던 스폰설과 함께 치어리더를 향한 대중의 선입견을 거침없이 밝힐 예정이다. 박기량은 “치어리더 일당 10만원 받던데 스폰 없이는 생활 불가능”이라는 악플에 “노 인정”을 외치며 “치어리더는 웬만한 직업 정신 없으면 못 버틴다”고 못을 박았다. 또한 “열정페이 받으며 열정 없이는 할 수 없는 치어리더에게 역대급 악플”이라고 속 시원하게 맞대응을 펼쳐 4MC의 엄지 척을 치켜세우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와 함께 박기량은 “선수의 부진도 치어리더의 책임이 되더라”며 치어리더이기에 겪은 말 못할 고충과 자신만의 치어리더 기준 등 그간 밝힌 적 없는 속내를 허심탄회하게 꺼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JTBC2 ‘악플의 밤’은 오는 11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악플의 밤’ 설리, 알베르토 악플에 분노 ‘신동엽도 깜짝’

    ‘악플의 밤’ 설리, 알베르토 악플에 분노 ‘신동엽도 깜짝’

    설리가 JTBC2 ‘악플의 밤’ 녹화 중 선 넘은 악플에 분노했다고 전해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인다. 악플을 양지로 꺼내 공론화시키는 과감한 시도로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JTBC2 ‘악플의 밤’(연출 이나라)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과 직접 대면해보고, 이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밝히는 ‘악플 셀프 낭송 토크쇼’. 오는 11일 방송되는 16회에는 ‘치어여신(치어리더+여신)’ 박기량과 방송인 알베르토가 출연해 악플 낭송을 펼친다. 치어리더와 외국인 방송인으로 대한민국 방송계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두 사람답게 악플 낭송에서부터 솔직 담백한 입담으로 속 시원하면서 유쾌한 매력을 드러냈다고 전해져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그런 가운데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설리가 알베르토의 악플을 낭송하던 중 “말하기도 미안하다”며 씁쓸해해 모두를 주목하게 만들었다. 알베르토가 ‘악플의 밤’ 최초 외국인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그를 향한 다채로운 악플이 쏟아진 것. 특히 “외국인이 별 노력 없이 돈 참 쉽게 번다”는 악플을 향해 알베르토가 “반 인정”을 외치면서 과거 외국인 토크 예능 프로그램 출연 이후 찾아온 제2의 삶에 대한 자신의 속내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고. 무엇보다 알베르토를 향한 선 넘은 악플에 당사자보다 더 분노한 것은 다름아닌 MC 설리. 설리는 “다들 꿈을 간직한 채 살아가고 있지 않냐”며 “알베르토 역시 본인 노력으로 여기까지 온 것”이라고 알베르토의 꿈과 노력을 짓밟는 악플을 향해 분노를 감추지 못한 것. MC 신동엽 또한 지금껏 본 적 없는 설리의 분노에 깜짝 놀라는 등 스튜디오까지 들썩거리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토록 설리를 분노케 한 사연은 ‘악플의 밤’ 16회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가 읽어 내가 날려 버리는 악플 낭송쇼 JTBC2 ‘악플의 밤’ 16회는 오는 11일 금요일 저녁 8시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신재은, 악플러 고소 “스폰서설? 내가 번 돈 쓰며 노력 중”

    신재은, 악플러 고소 “스폰서설? 내가 번 돈 쓰며 노력 중”

    모델 신재은이 악플러에 강한 경고를 날렸다. 신재은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들 악플 쓰지 말자. 한글 예쁘게 써도 모자란 시간 왜 남 상처주며 사나”라며 “5월부터 각종 커뮤니티, 카페 등 악플을 수집해서 고소하고 있는데 수십 명이 넘고 지금도 추가로 더 넣고 있다. 내 시간, 변호사 비용 들여가며 잡고 있다”고 고소 소식을 전했다. 이어 “이미 몇몇은 고소장을 벌써 받았을 것이다. 말도 안 되는 스폰서설이니 악플들 고소 먹어라. 광고도 찍고 협찬에 웹 화보에 방송에 관리에 등등 바쁘고 열심히 살고 있는데 무슨 스폰이냐. 나를 좀 본받아라”라고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쁜 사진 찍으러 번 돈 써서 해외도 가고 비키니도 사고 예쁜 옷도 사고 매번 좋은 에너지 주고 싶어서 노력하는데 사진 보면서 나한테 고맙다고 선물을 보내도 모자랄 판에. 상처주지마”라고 경고했다. 앞서 신재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네티즌과 주고받은 조롱, 욕설이 담긴 다이렉트 메시지를 캡처한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신재은은 직장인 출신 모델로 맥심 표지를 장식한 바 있으며 CF, 화보, 뮤직비디오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이하 신재은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글날. 다들 악플 쓰지 말자구요 한글 이쁘게 써도 모자란 시간 왜 남 상처주며 살아요 5월부터 각종 커뮤니티, 카페 등 악플 수집해서 고소하고 있는데 수십 명이 넘고 지금도 추가로 더 넣고 있어요. 제 시간, 변호사 비용 들여가며 잡고 있습니다. 어머 내 돈~ 이미 몇몇은 고소장 벌써 받았을 거고 말도 안 되는 스폰서설이니 악플들. 고소미 먹으세요. 아니 서든 광고도 찍고 협찬에 웹 화보에 방송에 관리에 등등 바쁘고 열심히 살고 있는데 무슨 스폰이야. 나 좀 본받아라. 정말~ 이쁜 사진 찍으러 번 돈 써서 해외도 가고 비키니도 사고 이쁜 옷도 사고 매번 좋은 에너지 주고 싶어서 노력하는데 사진 보면서 나한테 고맙다고 선물을 보내도 모자랄 판에 말이야~ 안 그래 그래? 상처주지마~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돈에 집착” 함소원, 악플에 오열..‘아내의 맛’ 제작진 “마음 아파”

    “돈에 집착” 함소원, 악플에 오열..‘아내의 맛’ 제작진 “마음 아파”

    ‘아내의 맛’ 함소원이 악성 댓글에 시달리다 정신 건강 상담을 받은 가운데, 처음으로 과거사를 털어놓으며 오열했다. 10월 1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66회에서 함소원, 진화는 둘째를 준비하기 위해 건강검진에 나섰다. 내시경 약을 먹은 후 밀당하는 화장실 신호로 인해 함소원에게 한껏 예민미를 터트렸던 진화는 천신만고 끝에 무사히 검사를 받았고, 이 모습을 묵묵히 지켜보던 함소원은 회복실로 이동해 잠들어있는 진화에게 그동안 미안했던 감정을 전했다. 이후 함진 부부는 둘째를 계획하는 것에 큰 무리가 없다는 의사의 소견을 받고 함박웃음을 드리우며 건강검진으로 금술까지 좋아진 결과를 얻게 됐다. 10월 8일 방송되는 ‘아내의 맛’ 67회에서 함소원은 진화와 함께 듀엣으로 노래를 불렀던 프로그램을 모니터링 하던 중 댓글에 싸늘한 악플만 있는 것을 보게 됐던 상태. 평소 어떤 악플도 웃음으로 넘겼던 함소원이지만, 이번에는 신경이 쓰여 진화에게 댓글에 대한 속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물어봤지만, 진화는 남편인지 남의 편인지 함소원의 조바심에 개의치 않는 듯 황당한 대답을 늘어놓아 함소원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이후 진화와 함께 외출에 나섰던 함소원은 진화를 먼저 집에 보낸 후 지난번 받았던 상담 결과가 궁금해 혼자서 정신과를 방문했다. 그리고 이때 상담 결과를 듣고 있던 함소원이 “사람들이 저보고 돈에 집착한대요”라며 지금까지 한 번도 털어놓지 않았던 악플에 대한 상처를 털어놓은 것. 이어 처음으로 어린 나이에 겪었던 가장으로서의 무게에 대한 과거사까지 이야기하며 쏟아지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고 폭풍 오열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지켜보던 함소원은 다시 한번 감정이 북받치는 듯 눈물을 흘렸고, 이를 지켜보던 진화는 처음 알게 된 함소원의 속마음에 정성 어린 한마디를 건넸다. 현장에 있던 ‘아맛팸’들까지 눈시울을 붉어지게 만들었던, 함소원이 의지할 곳 없이 혼자서 이겨내야만 했던 과거사가 공개될 방송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항상 씩씩한 모습만 보여주던 함소원이 처음으로 힘들어하며 눈물을 쏟아내 현장에서 이를 지켜보던 제작진도 마음이 아팠다”며 “지난주 방송에서 MC 이휘재가 말했듯 가끔 티격태격하지만, 현실 부부의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행복하게 잘 살아가고 있는 ‘아맛 부부’들에게 좋은 시선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늘(8일) 오후 10시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정민 심경고백 “먼저 이별 통보”..김수미 “그럼 돌아버려”

    김정민 심경고백 “먼저 이별 통보”..김수미 “그럼 돌아버려”

    방송인 김정민이 오랜만에 방송을 통해 시청자를 만났다. 7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배우 서효림과의 친분으로 김정민이 깜짝 등장했다. 이날 김정민은 김수미가 근황을 묻자 “수련하면서 많이 공부하고 이것저것 하면서 지냈다”고 운을 뗐다. 과거 남자친구와의 문제로 구설에 올랐던 김정민은 “2017년이었다. 그때 당시에는 좀 절실했던 거 같다. 세상에 알려지더라도 진실을 알리고 싶었다. 각오는 했었지만 예상보다 가혹하더라”고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이별한 이유에 대해 김정민은 “제가 먼저 이별을 통보했다. 여러 가지 문제가 혼재돼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수미는 “사람의 감정이라는 게, 사랑하는 여자가 헤어지자고 하면 돈다. 상대는 널 너무 사랑하고 늘 같이하고 싶은데 이별 통보해서 이성을 잃은 거다”라며 김정민을 위로했다. 이어 “너는 이별의 뒤끝을 알았고 큰 경험을 했으니 이젠 좋은 일만 있을 거다”라며 “악플이 있어야 성장한다. 네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라”라고 조언했다. 한편 김정민은 2017년 전 남자친구인 커피업계 대표와의 법적 공방으로 방송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아름, 2월→10월 결혼식 날짜 변경 “혼전임신, 부끄럽지 않다”

    한아름, 2월→10월 결혼식 날짜 변경 “혼전임신, 부끄럽지 않다”

    그룹 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혼전임신을 고백한 후 쏟아지는 악플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한아름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댓글들 수준 하고는! 정말 어린 사람들이 쓴 댓글이길 바랄 뿐이네요”라며 혼전 임신 고백 후 쏟아진 악플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이어 “궁금한 게 속도위반이 도로 위에서 나 범죄지. 사랑하는 사람과 있는 일에 범죄가 되나요? 그게 뭐라고 들 열심히 댓글을 저런 꼬락서니로 달아주시는지, 참 머리 뚜껑 못 열어봐도 알 것 같네”라며 일침을 가했다. 한아름은 “저희는 아기 때문에 결혼하는 게 아니라 서로가 사랑해서 결혼을 먼저 결심한 와중에, 상견례까지 끝이 나고 살 집까지 구하고 모든 게 끝나고서 일어난 일이에요. 그리고 저와 오빠 생각은 일찍 낳아서 신혼 생활을 택하기보다 젊은 부모가 되어 주어 아이와 여행도 많이 다니면서 같이 놀아주기 위해 아기를 빨리 원했기에 겹경사가 될 수밖에 없었죠”라고 강조했다. 한아름은 “이렇게 축복받을 일들을 낯부끄러운 댓글로 망치지 말아 줘요. 당신들도 그렇게 태어난 인간이니까! 부끄럽지도 않아요? 나는 부끄러울 거 하나 없다”라고 전했다. 당초 한아름은 내년 2월 9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알린 바 있다. 하지만 결혼 준비 중 아이가 찾아오면서 한아름은 오는 20일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고 발표했다. 한아름은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합류했으나 건강상 이유로 2013년 탈퇴했다. 2017년에는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악플의 밤’ 박성광 “송이 매니저, 나 때문에 악플 받은 것 같아 미안”

    ‘악플의 밤’ 박성광 “송이 매니저, 나 때문에 악플 받은 것 같아 미안”

    ‘악플의 밤’ 박성광이 임송 매니저에 대한 미안함을 내비쳤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악플의 밤’에서는 개그맨 김수용과 박성광이 출연해 악플 낭송을 펼쳤다. 김수용은 ‘인맥발 방송 출연’이라는 악플에 대해 당당하게 ‘인정’을 외치며 “친구들이 방송에 꽂아주는 걸 어떡하냐? 거절할 수 없지 않느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자신의 뒤를 꼬리표처럼 따라 다니는 ‘개그계 금수저’ 타이틀과 ‘금수저 집안이어서 절실함이 부족하다’는 악플에 한 치의 망설임 없이 ‘No 인정’을 외치며 실제로 할아버지, 아버지, 고모가 의사지만 자신은 웃음치료사라며 “3대째 치료 중”이라고 개그 매력을 폭발시킨 김수용은 “내가 초등학교 때부터 엄청 웃겼다”라는 T.M.I(Too Much Information(과한 정보)의 줄임말)까지 방출, 대한민국 개그계 유일무이한 웃음치료사 위엄을 뽐냈다. ‘노잼’이라는 별명에 대해 ”개그에도 여러 장르가 있다“고 맞받아친 뒤 ”난 굉장히 느린 발라드 개그, 신동엽은 록 발라드 개그, 김숙은 그 누구보다 빠르고 남들과는 다른 아웃사이더 개그, 강호동은 하이톤 개그, 유재석과 김용만은 댄스곡 개그“라고 말하며 ”큰 인기 없이 오랫동안 방송 활동하는 게 목표다. 인기가 없으면 무너질 일이 없다“는 본인만의 뚜렷한 가치관과 29년째 개그맨 유망주 삶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박성광은 ‘자상한 남자 이미지 메이킹’, ‘매니저 덕에 뜬 무능력’, ‘역대급 노잼’ 등에 대한 악플을 낭송했다. 박성광은 연예인으로 살면서 만들어지는 이미지에 대해 ”최근 매니저와 함께 한 예능 출연 이후 ‘배려의 아이콘’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 별명이 부담스럽지만 버리고 싶지 않아 혼란스러울 때가 많다“고 토로했다. 이미지 때문에 교통사고가 난 와중에도 ”괜찮다“고 넘긴 적 있다는 비화로 모두의 공감을 샀다. 설리 또한 ”사람은 누구나 다양한 내면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조심스레 운을 뗀 뒤 ”나 역시 실제 인간 최진리의 속은 어두운데 연예인 설리로서 밖에서는 밝은 척해야 할 때가 많다. (겉과 속이 달라) 내가 사람들에게 거짓말하고 있는 게 아닐까 하며 주변에 조언을 많이 구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두운 부분이 있는데 겉으로는 아닌 척 할 뿐 양면성 있게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는 진솔한 고백으로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박성광은 자신의 인기에 도움을 준 매니저와 반려견 광복이에 대해 털어놨다. 박성광은 ”좋은 매니저 덕을 본 거 인정한다. 그런데 이에 대한 악플이 많았고 매니저가 나 때문에 악플에 휘말린 것 같아서 미안했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반려견 광복이로 얻은 수익을 유기견센터에 기부한다는 비화로 훈훈함을 더했다. 박성광은 ”최근 유튜브를 개설했는데 49개 영상 중 36개 영상이 광복이 것이다. 광복이 영상 조회수가 내 15배더라. 유튜브 영상 지분율로 따지면 박성광 채널이 아닌 박광복 채널“이라고 ‘견맥빨의 좋은 예’를 공개해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JTBC ‘악플의 밤’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악플의 밤’ 박성광, ‘3덕 연예인’ 인정 “박지선→매니저→강아지 덕”

    ‘악플의 밤’ 박성광, ‘3덕 연예인’ 인정 “박지선→매니저→강아지 덕”

    박성광이 JTBC2 ‘악플의 밤’을 통해 ‘3덕 연예인’ 등극설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악플을 양지로 꺼내 공론화시키는 과감한 시도로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JTBC2 ‘악플의 밤’(연출 이나라)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과 직접 대면해보고, 이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밝히는 ‘악플 셀프 낭송 토크쇼’. 오늘(4일) 방송될 15회에는 ‘수드래곤’ 김수용과 ‘해피스마일’ 박성광이 출연해 악플 낭송을 펼친다. 대한민국 개그계에서 독보적인 개그 감각을 자랑하고 있는 두 사람답게 악플 낭송에서부터 티격태격 케미와 재치만점 말솜씨를 뽐내며 전무후무한 존재감을 폭발시켰다고 전해져 관심을 높인다. 그런 가운데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성광은 “매니저 덕에 뜬 무능력. 매니저 그만두니 바로 잘리네”라는 악플을 향해 “인정”을 외치며 씁쓸해해 모두를 주목하게 만들었다. 박성광은 “좋은 매니저 덕을 본 거 인정한다”면서 과거 매니저와 함께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 이후 찾아온 ‘제2의 전성기’에 대한 자신의 속내와 불특정 다수의 악플 공격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박성광은 “과거에는 박지선-매니저 덕으로, 최근에는 강아지 광복이 덕으로 인기 유지하고 있다”는 악플에도 “인정”을 외쳐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성광은 “최근 유투브를 개설했는데 49개 영상 중 36개 영상이 광복이 것”이라고 해 모두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덧붙여 “유투브 영상 지분율로 따지면 박성광 채널이 아닌 박광복 채널”이라며 “광복이 영상 조회수가 내 15배더라”는 영상 조회수에 얽힌 웃픈 사연을 고백,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초토화시켰다는 후문. 이와 함께 박성광은 “광복이 이름으로 매달 유기견센터에 100만원씩 기부하고 있다”며 기부 천사 광복이에 얽힌 훈훈한 미담으로 ‘견맥빨의 좋은 예’를 공개해 엄지 척 세례를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 이처럼 박성광에게 ‘제2의 전성기’를 맞게 해 준 ‘3덕 연예인’ 등극 사연은 오늘(4일) 방송되는 ‘악플의 밤’ 15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내가 읽어 내가 날려 버리는 악플 낭송쇼 JTBC2 ‘악플의 밤’ 15회는 오늘(4일) 저녁 8시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토] BJ 박민정, 맥심 달군 초특급 ‘큐트섹시’

    [포토] BJ 박민정, 맥심 달군 초특급 ‘큐트섹시’

    40만 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파워 인플루어서 겸 인기 BJ 박민정이 맥심 10월호에서 매력을 뽐냈다. SNS에서 인지도를 쌓아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인기 BJ·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박민정은 맥심10월호 화보에서 그 매력을 발산했다. “맥심 독자님들이 실망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한 그녀의 활발함과 귀여움이 고스란히 화보와 책속부록 대형 브로마이드에 담겼다. BJ 박민정은 최근 불거진 ‘이종현 DM 논란’에 대해 “많이 무서웠지만, 후회하진 않는다”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박민정은 “많은 악플에 시달리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나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이 더 많다.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며 팬들에게 진심을 표현했다. 사진=박민정 SNS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BJ 박민정, 화보서 뽐낸 큐트섹시 “이종현 DM 폭로, 후회 안 해”

    BJ 박민정, 화보서 뽐낸 큐트섹시 “이종현 DM 폭로, 후회 안 해”

    최근 ‘이종현 DM 논란’으로 화제가 된 BJ 박민정이 맥심 10월호에서 매력을 뽐냈다. SNS에서 인지도를 쌓아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인기 BJ로 활동하는 박민정은 맥심 10월호 화보에서 그 매력을 발산했다. “맥심 독자님들이 실망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한 그녀의 활발함과 귀여움이 고스란히 화보와 책속부록 대형 브로마이드에 담겼다. 10월호 잡지 발매 이후, 맥심 유튜브 채널에서 먼저 공개된 박민정의 화보 영상 아래에는 “옷은 섹시한데 왜 귀엽냐? 왜 이렇게 건전하냐?”, “너무 건전해서 지식채널 EBS인 줄” 등의 재미있는 댓글이 순식간에 달렸다. 맥심 촬영기를 채널에 공개하며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BJ 박민정은 최근 불거진 ‘이종현 DM 논란’에 대해 “많이 무서웠지만, 후회하진 않는다”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박민정은 “많은 악플에 시달리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나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이 더 많다.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며 팬들에게 진심을 표현했다. 또한 맥심 10월호에는 박민정의 섹시한 메이드복 화보에 이어, 박민정과 여러 차례 합방을 진행하며 인기를 얻은 박민정의 친오빠 ‘촉형’의 인터뷰가 실려 눈길을 끈다. 실렸다. 남자에게 인기가 많은 BJ로 활동하는 여동생을 둔 친오빠의 생각을 있는 그대로 밝힌 촉형은 “내 동생이지만 거북할 때가 있다”는 말로 포문을 열었으나, “술은 좀 줄이자”는 따뜻한 덕담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종합 잡지를 버리고 새롭게 태어난 맥심의 신간은 ‘남사친 여사친’ 통권 특집으로 꾸며져 눈길을 끈다. 이번 10월호는 박민정의 화보 외에도 ‘이달의 여사친’으로 선택된 트로트 아이돌 설하윤의 여사친 화보, 최근 유튜버로 전향한 전 농구선수 하승진의 연애 상담, 유튜브 구독자 123만 명에 빛나는 초인기 BJ 뜨뜨뜨뜨, 2019 미스맥심 콘테스트 by 몰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그들의 시선] “노래는 세상과 소통하는 도구예요” 뇌병변 장애인 유튜버 민이의 꿈

    [그들의 시선] “노래는 세상과 소통하는 도구예요” 뇌병변 장애인 유튜버 민이의 꿈

    “노래할 무대가 필요했고, 단 한 명이라도 들어줄 관객이 필요했어요.” 선천적으로 뇌병변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민이(23)씨가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다. 유튜브 방송은 이제 그가 살아가는 이유 중 하나가 됐다. 2019년 1월 10일 민이씨가 개설한 유튜브 채널 이름은 ‘노래하는 민이’다. 그는 주로 가수들의 노래를 커버해서 올리는데, 벌써 15만명이 넘는 구독자가 생겼다. 노래에 푹 빠진 민이씨를 지난달 24일 만났다. 민이씨의 꿈은 “작은 회사에서 사무직으로 일하는 것”이었다. 꿈을 위해 그는 준비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회계, 문서실무사, 심리상담사 2급 자격증 등을 취득하며 차근차근 스펙을 쌓았고, 여러 회사의 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현실의 벽은 높았다. 번번이 좌절해야 했던 민이씨는 문득 “앞으로도 계속 어렵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는 “(제가) 입장하자마자 면접관들이 보는 게 몸이었다. (제게는) 질문도 별로 하지 않았다”며 “그때, 스펙 같은 게 다 소용없구나, 라는 것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고민했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게 뭘까?’,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게 뭐지?’에 대해 숙고했다. 이후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노래’라는 결론에 다다랐고, ‘노래하는 민이’가 탄생했다. 물론 생각을 실행으로 옮기는 과정에는 상당한 두려움이 따랐다. ‘장애인이라고 무시당하거나 차가운 시선을 받지 않을까?’ 하는 마음 때문이었다. 그런데 업로드 후 반응이 왔다. 그는 “제 노래를 듣고 감동을 받았다는 분들이 있었다. 그 말씀이 저한테 큰 힘이 됐다”며 “누군가가 제 노래를 듣고 감동 받았다는 것, 그것이 제가 계속 노래를 할 수 있는 이유가 됐다”고 밝혔다. ‘노래하는 민이’, 그가 한 곡의 커버 영상을 완성하기까지는 20~30번 노래를 부른다. 스스로 마음에 들 때까지 촬영하고 지우기를 반복한다. 촬영에서 편집까지 영상 제작 전 과정을 혼자서 한다. 민이씨는 “편집할 때 가사가 짧은 노래는 보통 2~3시간 걸리고, 가사가 많은 경우 최대 5시간까지 걸린다”고 설명했다. 비록 속도는 비장애인보다 느리지만, 정성을 다해 한 편씩 완성해내고 있는 것이다.그런 민이씨의 진심이 통한 걸까. 현재 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벌써 15만명이 넘었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결과다. 그는 “제가 노래를 좋아하지만, 객관적으로 노래를 잘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많은 사랑을 주셔서 그저 감사하고, 영광일 따름”이라며 응원해주는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유튜브의 구독자와 수익은 비례하는 법이다. 하지만 민이씨의 경우는 예외다. 저작권 때문이다. 그는 “유튜브 자체로는 수익이 없다고 볼 수 있지만, 실시간 방송을 할 때 후원해주시는 분들이 있다”며 “한 달에 20~30만원, 많을 때는 50만원 정도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작권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누군가가 직접 연주해 주는 방법이 있는데, 그건 사실상 쉽지 않은 상황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실 민이씨의 유튜브 도전은 처음은 아니다. 앞서 ‘노래하는 경민’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으나, 얼마 못 가 채널을 폐쇄했다. 악플(상대를 비방하는 나쁜 댓글) 때문이었다. 민이씨는 “지금도 물론 악플이 있지만, 그때는 처음이다 보니 심적으로 견디기 힘들었다. 결국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을 닫았다”면서 “지금은 응원해주시는 분도 많고, 면역력이 생겨 괜찮다”며 밝게 웃었다. 그럼에도 그는 악플러들에게 “좋은 일 할 시간도 모자라다”며 “악플 받는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서 제발 그러지 말아달라”고 자제를 부탁했다.이렇게 고생하는 아들을 옆에서 지켜봐야 하는 민이씨 부모님은 처음에는 그의 도전을 강력히 만류했다. 물론 지금은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그는 “처음에는 제가 안쓰러우니까, 안 했으면 하셨다. 근데 제 고집을 꺾지는 못하셨다”며 “지금은 대견하다고, 자랑스럽다고 말씀해 주신다. 여전히 ‘그 힘든 걸 왜 하냐?’고 말씀하시지만, 많이 응원해 주신다”고 말했다. 민이씨는 노래를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 “실력은 부족하지만, 많은 사람에게 감동과 힘을 드리고 싶다”는 명확한 목표를 밝힌 그는, “저 같이 몸이 불편하고, 생각하는 힘이 부족한 장애인들과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도 분명히 도전하고 싶은 게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분들에게 동기부여가 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결국 민이씨가 마이크 앞에 선 이유는, ‘세상과 희망을 나누기 위해서’인 것이다. “노래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고, 조금이나마 잘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하는 민이씨, 그는 “노래는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수단이다. 언젠가 오프라인 무대에서 더 많은 사람에게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 그런 꿈을 꾼다…”며 작지만 따뜻한 희망을 내비쳤다. 글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영상 박홍규, 문성호, 김민지 기자 gophk@seoul.co.kr
  • 설리, 이번엔 라이브 방송 노브라 논란 ‘내 공간’

    설리, 이번엔 라이브 방송 노브라 논란 ‘내 공간’

    걸그룹 출신 배우 설리가 SNS 라이브 방송에서 또 노출을 했다. 29일 여러 커뮤니티에는 전날 설리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머리를 하는 장면이 퍼지고 있다. 카메라 앞에서 아무 말 없이 미용 기계로 머리를 손질하는 평범한 모습이다. 그러나 브래지어를 입지 않고 헐렁한 상의를 입은 설리가 움직일 때 가슴이 여러 번 노출됐다. 이 영상은 설리 인스타그램에 남아있지 않지만, 캡처돼 여러 커뮤니티에 퍼지고 있다. SNS에서 자유분방한 사진과 영상을 자주 올리고 있는 설리는 방송에서도 ‘노브라’에 대한 생각을 밝힌 적이 있다. 그는 지난 6월 JTBC2 ‘악플의 밤’에 출연해 “내게 브래지어는 액세서리다. 어울리면 하고 어울리지 않으면 안 하는 것”이라며 속옷 착용은 개인의 자유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악플의 밤’ 핫펠트 “전 남친 문자 공개, 내 잘못” 내용 보니

    ‘악플의 밤’ 핫펠트 “전 남친 문자 공개, 내 잘못” 내용 보니

    핫펠트(예은)가 JTBC2 ‘악플의 밤’에서 아티스트병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고백한다. 악플을 양지로 꺼내 공론화시키는 과감한 시도로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JTBC2 ‘악플의 밤’(연출 이나라)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과 직접 대면해보고, 이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밝히는 ‘악플 셀프 낭송 토크쇼’. 오늘(27일) 방송될 14회에는 ‘국민 아이돌’ 원더걸스 출신 싱어송라이터 핫펠트(예은)와 힙합씬에 이어 예능씬까지 정복한 ‘힙합 베토벤’ 넉살이 출연한다. 특히 핫펠트-넉살은 뼈 때리는 악플들을 시원시원하게 인정하며 숨겨왔던 쿨녀쿨남 매력을 거침없이 뽐낼 예정. 무엇보다 “아티스트병 중증 환자” 악플에 대한 핫펠트의 5G급 인정이 모두의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켰다. 핫펠트는 “조금씩 병에 걸린 것처럼 (자신이 하는 일에) 빠져보는 게 좋다”고 운을 뗀 뒤 “(과거 원더걸스 때처럼) 따라 부르기 쉬운 음악보다 삶의 다양한 부분을 노래에 담고 싶었고 이에 나 스스로를 스토리텔러라 생각한다”며 자신의 음악에 대한 당당한 소신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핫펠트는 “전 남친 문자 공개한 것은 (내가) 잘못했다”라며 전 남친 문자를 공개했던 것에 대한 사과에 함께 그에 대한 비화를 직접 밝혀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모인다. 핫펠트는 “최근 발매한 신곡이 실화에 가까운 이야기로 돌연 잠수를 탔던 전 남친 문자가 모티브가 됐다”며 “내 음악의 모티브를 팬들과 공유하고 싶었다”라며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는 후문. 앞서 핫펠트는 지난 8월 신곡 ‘해피 나우’를 발표하면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피 나우’의 모티브가 됐던 문자”라며 전 남자친구의 문자를 캡처해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논란이 되자 삭제했다. 이와 함께 ‘악플의 밤’ 관종 포청천으로 나선 설리가 직접 핫펠트의 관종력을 진단했다고 전해져 무슨 결과가 나왔을지 ‘악플의 밤’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내가 읽어 내가 날려 버리는 악플 낭송쇼 JTBC2 ‘악플의 밤’ 14회는 오늘(27일) 저녁 8시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수지 악플러 고소, 소속사 측 “수집된 증거 바탕으로 고소장 접수” [전문]

    수지 악플러 고소, 소속사 측 “수집된 증거 바탕으로 고소장 접수” [전문]

    수지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이 악플러에 대한 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7일 매니지먼트 숲은 공식 SNS에 “당사는 소속 배우들을 향한 무분별한 악플 및 악플러의 행위가 더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하였고, 소속 배우들을 보호하고자 법무법인(유) 지평을 통해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공효진 씨의 경우, 증거 자료를 취합하여 고소 준비 중에 있으며, 수지 씨의 경우, 수집된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법무법인을 통해 고소장을 접수했다”며 고소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또 소속사는 “지난해 공유 씨를 오랜 기간 동안 괴롭혀왔던 악플러를 고소했고, 그 악플러는 지난 4월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정유미 씨의 경우 악성 루머 게시자 및 유포자, 악플러를 고소했고, 게시자 등이 최근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면서 법적 대응 완료됐음을 알렸다. 아울러 “당사는 배우들을 향한 허위사실 게재, 모욕, 명예훼손 등 악의적인 비방 행위가 발견 됐을 경우, 증거 자료 확보 후 정기적으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소속 배우들을 향한 무분별한 악플 및 악플러의 행위가 더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하였고, 소속 배우들을 보호하고자 법무법인(유) 지평을 통해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공효진씨의 경우, 증거 자료를 취합하여 고소 준비 중에 있으며, 수지씨의 경우, 수집된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법무법인을 통해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법적 대응 완료 건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지난해 공유씨를 오랜 기간 동안 괴롭혀왔던 악플러를 고소했고, 그 악플러는 지난 4월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정유미씨의 경우 악성 루머 게시자 및 유포자, 악플러를 고소했고, 게시자 등이 최근 벌금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또한 언급된 배우 이외에도 소속 배우들의 악플 모니터링은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당사는 배우들을 향한 허위사실 게재, 모욕, 명예훼손 등 악의적인 비방 행위가 발견 됐을 경우, 증거 자료 확보 후 정기적으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입니다. 아울러 이 모든 행위에 대해서는 협의나 선처는 절대 없음을 강력하게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악플의 밤’ 설리, 핫펠트 ‘비혼주의’ 공감 “좋은 남자 찾느니..”

    ‘악플의 밤’ 설리, 핫펠트 ‘비혼주의’ 공감 “좋은 남자 찾느니..”

    JTBC2 ‘악플의 밤’에서 설리-핫펠트가 ‘소울메이트 의자매’를 결성해 화제다. 악플을 양지로 꺼내 공론화시키는 과감한 시도로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JTBC2 ‘악플의 밤’(연출 이나라)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과 직접 대면해보고, 이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밝히는 ‘악플 셀프 낭송 토크쇼’. 오는 27일 방송될 14회에는 ‘국민 아이돌’ 원더걸스 출신 싱어송라이터 핫펠트(예은)와 힙합씬에 이어 예능씬까지 정복한 ‘힙합 베토벤’ 넉살이 출연한다. 특히 핫펠트-넉살이 뼈 때리는 악플들을 시원시원하게 인정, 숨겨왔던 쿨녀쿨남 매력을 거침없이 뽐냈다고 전해져 기대가 증폭된다. 이 가운데 설리-핫펠트가 영혼을 나눈 소울메이트 의자매를 결성했다고 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핫펠트의 당당한 소신 발언과 관련된 악플들이 공개됐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끈 것은 다름아닌 설리의 반응. 비혼 소재 예능 프로그램 출연 섭외와 함께 “결혼이 굳이 필요한 것 같지 않다”는 핫펠트의 비혼주의 고백에 설리가 “좋은 남자 찾는 것보다 우리 둘이 만나는 게 빠를 듯”이라며 동질감을 표한 것. 특히 설리는 핫펠트가 결혼-좋은 남자 등에 대한 소신을 밝힐 때마다 “후우” 깊은 공감의 한숨을 내쉬어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급기야 두 사람은 서로를 독려하자며 의기투합했고 MC 김숙은 “설리가 ‘악플의 밤’에서 게스트 번호를 많이 따간다”며 설리의 남다른 게스트 사랑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이 날 핫펠트는 음악에 대한 남다른 소신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핫펠트는 “(음악을 하는데 있어) 외모 등 다양한 부분을 수치로 비교하며 줄 세우기하는 게 너무 심하다”며 “나 역시 아직은 음악 외적인 걸로 손가락질 안 받고 싶다”고 당당하게 주관을 밝혀 모두의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처럼 설리-핫펠트의 소울메이트 의자매 케미가 폭발할 ‘악플의 밤’ 본 방송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내가 읽어 내가 날려 버리는 악플 낭송쇼 JTBC2 ‘악플의 밤’ 14회는 오는 27일 금요일 저녁 8시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악플의 밤’ 핫펠트, 원더걸스 출신 선미 비교에 “신경 안 써”

    ‘악플의 밤’ 핫펠트, 원더걸스 출신 선미 비교에 “신경 안 써”

    JTBC2 ‘악플의 밤’에 핫펠트-넉살이 출연해 소신있는 당당한 매력을 폭발시킨다. 악플을 양지로 꺼내 공론화시키는 과감한 시도로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JTBC2 ‘악플의 밤’(연출 이나라)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과 직접 대면해보고, 이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밝히는 ‘악플 셀프 낭송 토크쇼’. 오는 27일 방송될 14회에는 ‘국민 아이돌’ 원더걸스 출신 싱어송라이터 핫펠트와 힙합씬에 이어 예능씬까지 정복한 ‘힙합 베토벤’ 넉살이 출연한다. 특히 핫펠트-넉살이 뼈 때리는 악플들을 시원시원하게 인정, 숨겨왔던 쿨녀쿨남 매력을 거침없이 뽐냈다고 전해져 기대가 증폭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핫펠트는 “아티스트병 중증 환자” 악플에 대해 “아티스트라는 말을 부끄럽지 않게 지칭할 수 있다면 그게 진정한 아티스트”라고 인정하며 ‘악플의 밤’ 포문을 화끈하게 열어젖혔다. 또한 핫펠트는 “인지도 제로”라며 前 원더걸스 동료 선미와의 비교 악플에도 당찬 면모를 잃지 않아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자기만의 길 있다면 주변 이야기는 중요하지 않다”며 당찬 소신을 밝힌 것. 이처럼 강력한 악플의 공세에서도 당당한 핫펠트의 강철 멘탈에 MC 설리마저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넉살 역시 핫펠트 못지 않은 쿨한 매력과 자신의 이름 뺨치는 넉살스러운 대처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예능 병풍”이라는 악플에 대해 “병풍 맞다”며 “래퍼 중 딘딘 정도되면 연예인이고 난 연예계에 반 정도 걸친 半(반)예인”이라며 5G급 신속 인정을 한 것. 심지어 넉살은 “방송을 하면서 돈 맛을 봤다”며 새 앨범 발매를 촉구하는 악플러에게 “천성이 게으르다”는 TMI(너무 과한 정보(Too Much Information)의 준말)를 방출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핫펠트-넉살의 쿨한 악플 낭송뿐만 아니라 핫펠트는 설리와의 평행이론, 넉살은 단층 전단지 배달에서 드라마 엑스트라까지 다양한 알바를 섭렵한 알바사(史) 등 다양한 재미가 펼쳐진다는 전언. 이에 ‘악플의 밤’ 본 방송에 기대가 증폭된다. 내가 읽어 내가 날려 버리는 악플 낭송쇼 JTBC2 ‘악플의 밤’ 14회는 오는 27일 금요일 저녁 8시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최태원 동거인 비방한 악플러들, 1억 7000만원 배상하라”

    “최태원 동거인 비방한 악플러들, 1억 7000만원 배상하라”

    “사적영역에 대한 명예실추·비방 담겨”崔·동거인 측 “배상금 전액 기부할 것”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을 비방한 누리꾼들에게 1억 7000만원이 넘는 금액을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14부(김병철 부장판사)는 최 회장의 동거인 A씨가 한 인터넷 카페 회원 9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총 1억 730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A씨는 이들이 카페를 개설해 운영하면서 자신을 비방하는 댓글을 지속적으로 달고, 카페 회원들에게 악성 댓글을 쓰도록 했다며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댓글 내용이 국민이 알아야 할 공공성과 사회성을 갖춘 공적 관심사안이라 볼 수 없고 사적 영역에 해당하는 사항”이라고 판시했다. 이어 “A씨의 출신이나 인적 관계를 비하하고 경멸하는 내용은 A씨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비방할 목적으로 작성됐다는 점에서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볼 수 없다”며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특히 최 회장을 대중에 널리 알려진 ‘공인’으로 볼 수 있다고 하더라도 A씨는 공인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댓글 내용도 공적 관심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했다.재판부는 인터넷 카페를 개설해 운영하면서 회원들에게 악성 댓글을 쓰도록 한 김모(63)씨에게 1억원을, 비방 내용을 올린 카페 회원 조모씨 등 7명에게는 각각 1000만원을, 단독적으로 A씨를 비방한 추모씨에게는 3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김씨 등의 불법행위로 A씨가 정신적 고통을 받았음이 명백한 만큼 정신적 손해를 금전으로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과 A씨 측은 피소된 이들 가운데 진정한 사과 의사를 밝힌 이들에 대해서는 소를 취하했다. 이들은 판결이 확정되면 배상금을 소외계층을 돕는 등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일에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만남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진 최 회장과 A씨 사이에는 딸이 한 명 있다. 한편, 최 회장은 현재 부인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커다란 점 탓에 괴물로 불린 생후 6개월 아이의 안타까운 사연

    커다란 점 탓에 괴물로 불린 생후 6개월 아이의 안타까운 사연

    얼굴에 커다란 검은 반점을 갖고 태어난 딸아이의 치료를 위해 한 여성이 아이와 함께 비행기에 오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23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州) 폼파노 비치에 사는 35세 여성 캐럴 페너는 이른바 ‘선천성 멜라닌세포모반’(CMN)으로 알려진 희소 질환을 지닌 생후 6개월 된 딸 루나의 치료를 위해 딸아이와 함께 24일 러시아 크라스노다르로 향한다. 이들 모녀가 정확히 언제 비행기를 타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재 기준으로 아직 도착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모녀는 이번 여정에서 러시아의 외과 전문의이자 종양학자인 파벨 보리소비치 포포프 박사와 만날 계획이다. 포포프 박사팀은 루나의 모반을 자신들이 할 수 있다는 새로운 수술 방법으로 제거할 수 있는지를 검사하고 몇 가지 시험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질환은 신생아 2만 명 중 1명꼴로 발견될 만큼 드물지만, 악성 피부암인 흑색종이 될 위험이 있어 조기에 제거하는 것을 권장한다. 제거 수술은 미국에서도 가능하지만, 루나의 경우 모반이 얼굴 전체에 너무 크게 퍼져 있다. 따라서 레이저 수술로 제거하려면 최소 100회 이상을 받아야 한다고 보스턴의 한 외과 전문의가 조언했었다고 아이어머니는 전했다. 이에 대해 그녀는 “난 그 조언이 편치 않았다. 딸이 제때 학교에 가서 다른 아이들과 어울릴 수 있기를 바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그녀가 딸과 함께 뉴욕과 시카고 그리고 플로리다에서 만난 또 다른 외과 전문의들은 루나의 경우 레이저 치료가 최악의 일이 될 수 있다면서도 어떤 치료를 언제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저마다 다른 의견을 제시했다. 그야말로 갈피를 잡지 못해 희망을 잃고 있었다는 그녀는 그때 포포프 박사로부터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포포프 박사가 제시한 수술은 아직 미국에서 할 수 없는데 루나의 경우 최소 4~6회 받으면 완전히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수술 비용은 매회 2만5000달러(약 3000만 원)가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 비용 외에도 러시아까지 가고 거기서 생활하는 데도 비용이 꽤 들어 그녀와 그녀의 남편은 친구의 도움으로 기부 사이트를 만들어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모인 기부금은 3만2000달러(약 3800만원)가 조금 넘는 것으로 확인된다.이에 대해 그녀는 “포포프 박사는 자신에게 치료받은 환자의 보호자들과 만나는 데 동의했다”면서 “남편은 일해야 해서 여기에 남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루나가 미국에서 치료받으면 4년 넘게 걸리겠지만, 러시아에서 받으면 18개월이면 된다고 들었다”면서 “러시아에 가는 것을 모두가 미쳤다고 했지만, 난 수없이 조사했고 여러 의사로부터 조언을 얻어 현재 이 방법이 루나에게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러시아에서 시행될 치료는 주사와 수술이 병행된다. 아직 이름이 정해지지 않은 신약을 환부에 주사하면 피부 위에 각질이 형성돼 조직이 죽어 그 밑에서 새로운 건강한 피부가 자란다. 여기에 레이저 수술을 병행해 나머지 모반 가장자리를 깨끗하게 하고 색소 침착을 줄인다. 다소 논란이 있을 수 있는 수술 방법이지만, 그녀가 딸을 위해 수술을 결심한 이유는 사실 악플러들 탓이다.그녀는 태어난 딸을 축하하기 위해 SNS를 만들고 딸의 사진을 올렸지만, 몇몇 비공개 계정을 이용하는 네티즌이 악플을 쏟아냈다는 것이다. 그녀와 남편이 본 가장 심한 말은 “루나 같은 괴물과 함께 사는 것보다 루나를 죽이는 것이 낫지 않겠냐”는 것이었다. 사람들의 무책임한 발언은 온라인뿐만이 아니었다. 언젠가 그녀의 가족이 교회에 있을 때 옆에 앉아 있던 한 소녀가 자신의 어머니에게 “와, 저 애 봐, 완전 괴물이야’라고 말하는 소리가 들렸다고 그녀는 회상했다. 이에 대해 그녀는 “처음에 난 그런 모든 사람을 죽이고 싶었다. 이제 난 딸의 상태에 대해 교육 받은 대로 답한다”면서 “그렇지만 여전히 가끔 화가 난다”고 말했다.이어 “루나에게 아름답다고 말하고 나를 격려하는 사람들도 있다. 사람들이 내 딸에게 슈퍼히어로인 배트맨이나 나비처럼 보인다고 말할 때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녀는 “딸에게 나쁘게 말하는 사람이나 나쁜 사람들을 대하는 방법을 가르칠 것”이라면서 “달은 나보다 강해 난 딸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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