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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같이 생긴 게…빨갱이” 尹인터뷰 WP 기자에 악플세례

    “×같이 생긴 게…빨갱이” 尹인터뷰 WP 기자에 악플세례

    윤석열 대통령의 인터뷰를 두고 오역 논란이 제기되자 녹취록을 직접 공개했던 미국 워싱턴포스트(WP) 기자가 ‘악플 세례’를 당했다. 미국 방문을 앞둔 윤 대통령을 지난 24일 단독 인터뷰했던 한국계 미국인 미셸 예희 리 WP 도쿄·서울지국장은 26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 이런 문자를 받았다”면서 욕설이 담긴 문자 캡처본을 공개했다.미셸 리 지국장에게 김모씨가 보낸 문자에는 “×같이 생긴 게 워싱턴포스트 있으면서 미국인 척한다, 너 낳은 ×××이 빨갱이니깐 너 같은 해충이 설치지…교통사고 나서 뒤져라, 오크(소설 ‘반지의 제왕’ 속 괴물)”라는 저주와 욕설이 뒤섞인 내용이 담겨 있었다. 미셸 리 지국장은 욕설을 보낸 악플러의 이름과 이메일 주소도 그대로 공개했다. 그는 25일 오역 논란에 휩싸인 윤 대통령 인터뷰와 관련해 직접 녹취록을 공개해 윤 대통령을 옹호한 여당이 수세에 몰리자 이런 악플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당시 논란이 됐던 발언은 윤 대통령이 한일 역사 갈등과 관련하여 “100년 전에 일어난 일 때문에 절대적으로 불가능하다거나 일본이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은 받아들일 수 없다”라는 대목이었다. ‘받아들일 수 없다’는 주체에 대해 야권은 ‘윤 대통령’이라며 비판했고, 여당은 ‘주어가 빠져 오역의 소지가 있다’면서 주어가 ‘일본’이라고 봤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영어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오역을 가지고 실제 발언은 확인하지도 않은 채 반일 감정을 자극하고 나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미셸 리 기자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역 의혹이 있어 녹취록과 (기사를) 다시 교차 확인했다. 말한 그대로를 한 글자씩 정확하게(word-for-word) 옮긴다”면서 윤 대통령 발언을 공개했다. 논란이 된 대목의 실제 발언은 “100년 전에 일을 가지고 무조건 안 된다. 무조건 무릎 꿇으라고 하는 이거는 ‘저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였다.유상범 수석대변인은 녹취록이 공개되자 언론에 “조금 더 신중한 태도로 논평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 외신들 “문빈 사망, 케이팝 아이돌들의 압박감 드러내”

    외신들 “문빈 사망, 케이팝 아이돌들의 압박감 드러내”

    아스트로 소속 문빈(25)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외신들이 아이돌 스타들의 죽음으로 드러난 케이팝 산업의 그림자를 조명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9일(현지시간) “수많은 젊은 케이팝 스타들이 최근 몇 년간 세상을 떠났다”며 카라의 구하라와 에프엑스 설리, 샤이니 종현, 백퍼센트 민우 등을 언급했다. 가디언은 이런 선례를 들어 한국 아이돌 육성 시스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신문은 “케이팝 스타들은 10대 중반 또는 더 어린 나이에 기획사에 뽑혀 엄격한 통제 속에 생활하고, 대부분의 시간 혹독한 훈련을 받는다”고 전했다. 또 설리는 생전 오랜 기간 온라인 괴롭힘에 시달렸고, 그의 사망으로 한국에서 온라인 범죄와 악플에 대한 처벌 강화 목소리가 본격적으로 제기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의 자살률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며, 40세 이하 사망 원인 가운데 자살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한국의 자살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1위다. 영국 BBC 방송 역시 케이팝 스타들의 사망 사례를 나열했는데 가디언이 언급한 사례에다 여배우 정재율(26)이 이달 초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된 것, 지난해 8월 여배우 유주은(27)이 사망한 사례를 추가했다. 방송은 문빈의 죽음으로 케이팝 아이돌들의 지나친 압박감이 조명되고 있다고 지적한 뒤 “한국은 선진국 가운데 젊은 층의 자살률이 가장 높다. 전체적인 자살률은 감소 추세지만 20대 자살률은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한국의 ‘초경쟁사회’는 높은 자살률에 시달려왔으며 “정부는 극단적 선택을 줄여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미국 일간 뉴욕 타임스(NYT)도 “문빈(의 사망)은 수많은 한국 20대 유명인이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한 가운데 가장 최근 발생한 또 하나의 사례”라고 전했다. 이어 이들의 죽음 가운데 “모든 사안이 그런 건 아니지만, 일부는 극단적 선택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NYT는 2019년 설리와 구하라의 죽음을 예로 들며 “그들의 죽음은 한국의 가장 인기 있는 문화수출 산업 가운데 하나가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에 대해 한국 스스로 성찰하도록 했다”고 짚었다. 문빈은 19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2일이다.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는 미국에서 급히 20일 귀국해 빈소를 찾았다. 문빈의 친동생인 그룹 빌리의 문수아도 빈소를 지켰다. 빌리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공식 팬카페 등에 공지를 올려 “금주 예정돼 있던 일정은 취소 및 연기됐다”고 전했다. 연예계 동료들도 갑작스러운 비보에 슬픔과 충격에 빠졌다. 영화 ‘드림’에 출연한 아이유는 이날 라운드 인터뷰에 나서는데 추모 분위기를 흐뜨리지 않기 위해 24일까지 엠바고를 설정했다. 방송인 권혁수는 이날 오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랑해 진짜 많이…미안하고 고맙고 보고 싶어. 아프지 말고 잘 있어”라고 추모 글을 올렸다. 방송인 장성규 역시 MBC 라디오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를 진행하다 고인을 언급하며 “최근에 봤을 때도 너무 밝은 모습이었는데 실감이 나지 않는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슬픔을 전했다. 뮤지컬 배우 김호영도 SNS에 흰 국화꽃 사진과 함께 “마음이 무겁다. 밥 한 번 사주겠다는 약속을 못 지켜서 미안하다”는 글을 올렸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38㎏ 감량’ 풍자, 다이어터들 분노한 식단 공개

    ‘38㎏ 감량’ 풍자, 다이어터들 분노한 식단 공개

    방송인 풍자가 1000만 다이어터들이 분노한 38㎏ 감량 식단을 공개해 관심을 끈다. 19일 방송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박해미, 유인영, 박기웅, 풍자가 출연한다. ‘라디오스타’에 처음 출연한 풍자는 녹화장을 휘어잡는 매운 입담을 뽐낼 예정이라고 해 기대를 모은다. 풍자는 최근 자신의 미친 존재감을 살려서 방송 활동 중이라고 밝힌다. 그의 방송 활약상에 ‘라디오스타’ MC들이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고 한다. 이어 풍자는 “밖에서는 센 캐릭터를 숨길 때가 있다”고 고백한다. 그는 의도적으로 센 캐릭터를 숨기기 위한 자신만의 방법을 공개한다. 그러면서 센 이미지 때문에 팬들로부터 난감한 팬서비스 요청이 들어온다고 전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풍자는 ‘이것’ 때문에 고정 출연 중인 한 예능 제작진을 고소할 뻔했다고 털어놓는다. ‘이것’이 공개되자 녹화장은 대폭소의 현장으로 바뀌었다고 해 정체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또 쉬지 않고 방송 활동을 열일하는 힘의 원천은 악플이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MC들을 경악케 만든 악플러와의 대면 비화까지 들려줄 예정이다. 풍자는 최근 38㎏을 감량하면서 도움이 된 다이어트 레시피를 공개한다. 그는 이 레시피가 오히려 1000만 다이어터들의 공분을 샀다고 이야기해 그 내막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 “성형을 했다한들 옳고 아니고 왜 니가 판단하세요?” 분노한 가수

    “성형을 했다한들 옳고 아니고 왜 니가 판단하세요?” 분노한 가수

    그룹 투투 출신 방송인 황혜영(50)이 악성댓글에 분노했다. 황혜영은 13일 인스타그램에 “몇 번을 썼다 지웠다 ‘이번 한 번만 더 넘어가자’를 요 근래만 해도 수도 없이 했다”며 “그동안 별의별 악플에 댓글에 비아냥거림에 루머에 굳은살 배길 만큼 배긴 내공이지만 그래도 매번 예의 없는 댓글들, 메시지들, 오지랖이랍시고 포장하며 무례하게 선 넘는 인간들, 그냥 참아주고 감내하는 한없이 순한 인간은 못 된다”고 적었다. 이어 “제 외모, 나이, 가족, 제품, 일상, 지인들까지. 뭐 못마땅한 사람한테는 별의별 게 다 꼬투리가 된다”고 토로했다. 그는 “‘성형 그만해라, 보기 싫다’ 대놓고 얘기하는 사람이나 마치 걱정하는 것처럼 ‘예전엔 이뻤는데, 늙었네, 왜 그렇게 성형을 했냐, 성형이 답은 아니다, 그만 고쳐라’ 무슨 자기가 해탈한 양”이라며 “애들 입히는 옷, 외모, 학교 어쩌고저쩌고 집, 차, 일상 등 어쩌고저쩌고 심지어 ‘남편한테 반말하지 마라’ 이 대목은 어이가 없다 못해 솔직히 좀 웃기다”라고 썼다. 황혜영은 “성형외과, 피부과 나도 가고 싶은 사람이다. 시간 없고 무서워서 그 흔한 레이저 하러 가는 것도 차일피일 미루고 예약했다가 취소하기를 수년째”라며 “이런 얘기를 왜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성형을 했다 한들 그게 옳고 아니고를 왜 니가 판단하세요?”라고 지적했다. 악성 댓글 또는 악성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는 네티즌들을 놓고는 “하나같이 유령 계정 또는 프로필 사진 없는 계정 아니면 비공개던데 왜? 대놓고는 자신 없냐”라며 “글 뒤에 숨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남의 외모, 가족, 일상 등에 대해 혀나 차고 손가락 놀리기 전에 제발 거울 먼저 보시고 본인 모습, 주변 먼저 좀 돌아보시라”고 했다. 아울러 “거짓 계정으로 글 쓰면 누군지 모를 거 같냐. 악플, 신고, 고소 이런 거 수십년간 다져진 짬밥”이라며 “여기까지 읽었을 때 찔리는 사람들 있냐. 네 얘기 맞다. 그러니까 보기 싫으면 알아서 언팔하시고 최대한 예의 갖춰 얘기할 때 그냥 지나가시라. 더이상은 안 참는다. 지금까지는 글 뒤에 숨어 있을 수 있었을지 몰라도 한 번만 더하면 나랑 직접 대면하게 될 거다”라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황혜영은 “#선넘지마세요”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 이승기 “♥이다인과 결혼, 축복해 달라는 말 안해”

    이승기 “♥이다인과 결혼, 축복해 달라는 말 안해”

    가수 겸 배우 이승기(36)가 이다인과 결혼 후 답답한 심경을 밝혔다. 이승기는 12일 “결혼을 축복해 달라는 말은 하지 않겠다”라며 “다만 지켜봐 달라. 그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했다. 이승기는 이다인과 결혼 후 여러 가지 이야기가 쏟아져 나오자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 제 가까운 지인들조차 ‘너의 이미지를 생각하라’ 이별을 권했다”며 “답답했다. 제 아내가 부모님을 선택한 건 아닌데. 그런데 어떻게 부모님 이슈로 헤어지자고 말할 수 있겠느냐”라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장모 견미리가 축의금을 기부한 것에 이어 두 사람 역시 축의금을 전액 기부하겠다고 했다. 그는 “고마움을 돌려드릴 방법을 생각하다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을 위해 축의금을 쓰면 더욱 의미가 있겠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승기와 이다인 앞으로 들어온 축의금 전액을 취약계층의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 기금으로 사용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20년 동안 연예인으로 살았다. 이렇게 감정을 담아 말한 적이 없다”라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히 용기를 낸 이유는 열애설 이후부터 결혼식까지, 결혼을 하고 5일이 지난 지금까지, 비하와 조롱 섞인 뉴스로 많이 힘들었다. 게다가 가짜뉴스에 힘을 실어주는 악플들을 보면서 스스로 위축되기도 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승기의 결혼을 축복해 달라는 말은 하지 않겠다. 다만 지켜봐 달라. 이다인과 함께 나누며 살겠다. 그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 여기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승기의 글 전문 저를 아껴주시던 팬 분들께 말씀드립니다. 먼저, 죄송합니다. 처가 이슈로 인해 터져 나오는 기사의 홍수 속에서 상처를 많이 받으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느 팬 분은 그래서 제 결혼을 말리셨다고 하셨죠.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합니다. 제 가까운 지인들조차 “너의 이미지를 생각하라”며 이별을 권했습니다. 답답했습니다. 제 아내가 부모님을 선택한 건 아닌데…그런데 어떻게 부모님 이슈로 헤어지자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아내 이다인 씨와 결혼 전에도 결혼 후에도 약속한 게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갚으며 살아가자”고요. 도움이 필요한 곳을 돌보고 더욱 아픈 곳을 살피겠습니다. 이 결심은 ‘악플’과 상관없이 지켜 나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분이 결혼식에 찾아와 축하를 해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고마움을 돌려드릴 방법을 생각하다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을 위해 축의금을 쓰면 더욱 의미가 있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승기와 이다인 앞으로 들어온 축의금 전액을 취약계층의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 기금으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20년 동안 연예인으로 살았습니다. 이렇게 감정을 담아 말한 적이 없습니다. 물론 이 글 속에도 ‘꼬투리’ 잡을 것들이 있을 겁니다. 이 글이 시발점이 되어 또다시 악의적인 기사들이 나오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히 용기를 낸 이유는… 열애설 이후부터 결혼식까지, 결혼을 하고 5일이 지난 지금까지, 비하와 조롱 섞인 뉴스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가짜뉴스에 힘을 실어주는 악플들을 보면서 스스로 위축되기도 했습니다. 이승기의 결혼을 축복해 달라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지켜봐 주십시오. 이다인 씨와 함께 나누며 살겠습니다. 그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 “가짜뉴스 재생산 반성”…최태원, 악성글 반복한 누리꾼 고소 취하

    “가짜뉴스 재생산 반성”…최태원, 악성글 반복한 누리꾼 고소 취하

    자신에 대한 허위 사실과 악성 게시물을 지속적으로 온라인에 유포한 누리꾼을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근 누리꾼의 반성문을 받고 고소를 취하한 것으로 확인됐다.12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악성 게시물을 작성해온 A씨로부터 “사과문을 올리고 다시는 비방 글을 쓰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받고 정상을 참작해 고소를 취하했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달 법률대리인을 통해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고, 법원에는 명예훼손에 따라 3000만원을 배상하라며 손해배상 소송도 냈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이용자가 많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카페 등에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과 관련해 최 회장을 비방하는 글을 100여건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전날 온라인에 올린 반성문에서 “두 분에 대한 많은 정보가 허위 루머로 밝혀졌고 기존의 악플러들이 재판을 통해 유죄 판결을 받은 것에 대해 알고 있었음에도 가짜뉴스를 재생산하고 퍼뜨려 온 점을 깊이 반성한다”고 했다. A씨는 자신이 고소당한 상태에서도 계속 악성 게시물과 댓글을 올리고, 최 회장 측에 선처를 구하면서도 언론과 유튜버에게 자신과 관련된 상황을 제보했다고 덧붙였다.
  • “모로코 올 거면 공부하고 와라”…때아닌 ‘악플테러’ 왜?

    “모로코 올 거면 공부하고 와라”…때아닌 ‘악플테러’ 왜?

    백종원(57) 더본코리아 대표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11일 모로코인들의 악플 세례가 쏟아졌다. 이들은 방송의 모로코 지도와 현지인들의 기도 장면을 문제 삼으며 “이슬람과 모로코 문화를 모욕했다”고 주장했다. 백종원, 모로코서 장사 50분 만에 쫓겨났다 앞서 한 방송에서 백종원이 아프리카 모로코 야시장에서 한식 사업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은 불고기버거와 갈비탕으로 현지 손님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하지만 장사 시작 50분 만에 노점 전기가 갑자기 끊겼다. 시장 측은 손님들이 노점에 진입하지 못하도록 막아버리기까지 했다.백종원은 인터뷰에서 “갑자기 전기가 딱 나갔다. 장사를 오래 하다 보니 촉이 좋은데, 느낌이 이상하더라”며 “장사 접을 때 굉장히 기분이 나쁘다. 그것도 타의에 의해서. 화가 났지만 표정 관리를 했다. 할 수 있는 건 그것밖에 없더라. 떠나더라도 이런 식으로 우습게 보이기 싫었다”고 털어놨다. 모로코는 이슬람 율법에서 허용된 할랄 음식만 먹을 수 있는 국가다. 백종원과 직원들 역시 직접 구매한 할랄 고기와 현지 시장 제품으로만 음식을 만들어 판매했다. 하지만 비무슬림 동양인의 낯선 음식을 신뢰하지 않은 일부 사람들이 “이 사람들 개구리 먹는다던데”, “돼지고기야?” 등 의심하며 시장에 민원을 넣었던 것이다. 계속해서 민원이 제기될 거라고 판단한 시장 측은 결국 백종원 가게의 장사를 중단시킨 것이다. 이후 출연자들은 새 장소를 섭외했다. 방송이 잘 마무리 됐지만 이후 백종원 인스타그램에는 “당신은 모로코를 모욕했다”, “모로코 올 거면 제대로 공부하고 와라”등 총 1500개 이상의 악플이 달렸다.“모로코 지도, 절반만 보여줘…독도가 한국이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들과 같아” 이날 방송에서는 백 대표가 찾은 모로코라는 나라를 설명하기 위한 지도 장면이 나왔다. 모로코인들은 이를 두고 “왜 모로코 지도를 반쪽만 표시했느냐”며 항의했다. 지도 속 서사하라는 1975년 스페인 식민 통치를 벗어나면서 이 지역 대부분을 병합한 모로코와 서사하라 원주민 사흐라위족이 주축이 된 폴라사리오해방전선이 서로 영유권을 주장하는 분쟁 지역이다. 모로코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서사하라를 자국 영토로 간주하며 국제사회에서 자국의 영유권을 인정받는 것을 외교 숙원으로 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방송 제작진은 서사하라를 제외한 모로코만을 지도로 표시한 것이다. 한 모로코 네티즌은 “모로코 지도를 절반만 보여준 건 독도가 한국 영토가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들과 같은 상황”이라고 했다.“왜 기도하는 걸 보고 비웃나”…편집이 불러온 오해 또 다른 논란은 이슬람교 기도장면에서 불거졌다. 무슬림은 하루 5번 예배를 한다. 방송에서 주방기구를 사기 위해 중고매장에 들렀던 백 대표는 비싼 가격 때문에 고민하다 결국 사기로 결정했고, 매장으로 들어갔을 때는 마침 기도 시간이었다. 이때 백 대표와 동행한 태국 출신의 가수 뱀뱀은 기도하는 이들을 가리키며 “저기 우리 제작진이에요?”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백 대표와 이장우는 편견 없는 뱀뱀의 발언에 웃음을 터트리며 “제작진이 왜 저기 엎드려 있어”라고 말했다.이 장면을 두고 모로코 네티즌들은 “기도하는 무슬림을 비웃었다”며 불편한 심정을 내비쳤다. 하지만 이는 모로코인들의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모로코의 한 웹사이트에서 출연자들이 “그들의 엉덩이를 보세요”라고 말했다는 아랍어 자막을 달았다고 한다. 이렇게 악의적으로 편집된 이미지가 퍼지면서 모로코인들의 분노를 불러온 것으로 추측된다. 해당 사건에 한국 네티즌도 댓글로 반박하고 있다. 지도를 표시한 건 제작진인데 출연자가 악플을 받는 건 부당하다는 것이다. 기도 장면 역시 종교를 무시한 게 아니라는 해명에 나선 네티즌도 많다. 오히려 인종차별을 당한 건 백 대표 일행이라는 의견도 있다. 야시장에서 “개구리를 먹는다”, “먹어도 되는 것 맞냐”라고 의심하며 민원을 넣은 현지인들의 행동을 근거로 삼았다. 한편 모로코는 지중해와 아프리카, 페르시아와 이슬람 문화가 융합된 다채로움이 매력으로 꼽히는 곳이다. 스페인 남부에서 페리를 이용하면 1~2시간 이내로 닿을 수 있다는 접근성에 유럽 여행과 병행해 사하라 투어를 하는 이들도 많다. 그렇지만 실제로 모로코를 여행했거나 현지에 사는 사람들은 영어가 안 통하고, 대부분 아랍어만 사용하는 만큼 사전 준비 없이 가면 당황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 함소원, ‘♥진화’와 이혼 예고

    함소원, ‘♥진화’와 이혼 예고

    방송인 함소원이 남편 진화와의 이혼을 결심했다. 3일 함소원은 개인 유튜브 채널 ‘HamsowonTV’에 “소원TV 입장문 2번째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2분 가량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 속 함소원은 “저와 우리 가족은 이제 너무 지쳤습니다”고 입을 뗀 뒤 “이제는 어쩔 수가 없네요. 이혼하겠습니다. 이혼해주세요. 네, 제가 남편에게 또 시댁 어르신께 간청드렸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함소원은 “‘아내의 맛’에서 저만 빠지면 다 해결된다고 생각했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제 주도하에 조작되었다고 몇몇의 안티가 이상한 글을 보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내용은 공개하기도 무서운 내용들을 보내기 시작했습니다”면서 “공격은 저 뿐만이 아닌 시아버님과 시어머님, 세 명의 시누이에게까지 포함되었으며, 시부모님은 무엇보다 7년의 긴 기다림 끝에 태어난 귀한 아들의 명예가 훼손되고 있는 점을 가장 괴로워하고 계십니다”라고 악플의 고통을 호소했다. 함소원에 따르면, 나 하나로 인해 그동안 귀하게 자라온 남편에게 시댁 식구분들에게도 너무 큰 상처를 드린 것 같아서 나 하나 없어지면 될 것 같아서 남편에게 묻고 또 묻고 시부모님께도 계속 울며 말했다. 함소원은 “이혼해서 남편과 비슷한 나이의 비슷한 좋은 집안 사람 만나게 해주는 것이 남편이 저에게 준 사랑에 대한 보답이고 마지막 예의라고 생각한다”면서 “이혼하고 연예인도 포기하고 모든 걸 포기하고 살고 싶었습니다. 귀하고 반듯하게 잘 자라온 남편이 저라는 연예인 와이프를 두었다는 이유로 이렇게 무참한 공격을 받는다는 게 저도 참기가 힘든데 시어른들은 얼마나 가슴이 아프실까 생각하니 다시 되돌리고 싶었습니다. 지금도 제 마음은 같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함소원은 “가능하면 저에 대한 이야기,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쓰시려면, 고소 가능하게 네이버, 다음에 한국 사이트에 본인 계정으로 써주세요. 고소할 수 없게 인스타나 유튜브 등 해외 사이트에 가짜 계정으로 글 쓰시고 또 바로 계정 없애서 고소하기 어렵게 글 쓰고 도망가지 마십시오. 본인이 진실이라고 확신하시고, 증거가 있다면 대놓고 쓰시기 바랍니다”라며 가짜 뉴스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다음은 함소원 유튜브 입장문 전문 저와 우리 가족은 이제 너무 지쳤습니다. 이제는 어쩔 수가 없네요. 이혼하겠습니다. 이혼해주세요. 네, 제가 남편에게 또 시댁 어르신께 간청드렸었습니다. ‘아내의 맛’에서 저만 빠지면 다 해결된다고 생각했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제 주도하에 조작되었다고 몇몇의 안티가 이상한 글을 보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내용은 공개하기도 무서운 내용들을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공격은 저 뿐만이 아닌 시아버님과 시어머님, 세 명의 시누이에게까지 포함되었으며, 시부모님은 무엇보다 7년의 긴 기다림 끝에 태어난 귀한 아들의 명예가 훼손되고 있는 점을 가장 괴로워하고 계십니다. 중국의 블로그나 웨이보에 확인되지 않은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는 곳에 쓰여진 글이 마치 확인된 사실처럼, 증거가 있는 것처럼 제보자란 문구로 기사화되고 있습니다. 저는 시어머니 시아버님께 이혼하겠다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 하나로 인해 그동안 귀하게 자라온 남편에게 시댁 식구분들에게도 너무 큰 상처를 드린 것 같아서 저하나 없어지면 될 것 같아서 남편에게 묻고 또 묻고 시부모님께도 계속 울며 말씀드렸습니다. 이혼해서 남편과 비슷한 나이의 비슷한 좋은 집안 사람 만나게 해주는 것이 남편이 저에게 준 사랑에 대한 보답이고 마지막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이혼하고 연예인도 포기하고 모든 걸 포기하고 살고 싶었습니다. 귀하고 반듯하게 잘 자라온 남편이 저라는 연예인 와이프를 두었다는 이유로 이렇게 무참한 공격을 받는다는 게 저도 참기가 힘든데 시어른들은 얼마나 가슴이 아프실까 생각하니 다시 되돌리고 싶었습니다. 지금도 제 마음은 같습니다. 그렇게 죽을 둥 살 둥 이 힘든 시기를 지나고서 전 정신을 차렸습니다. 미안했습니다. 저를 지지해주신 여러분들께도 송구했습니다. 그래서 라방으로 여러분께 의지하는 마음으로 방송을 하며 인사드렸고 여러분의 지지로 살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근거 없이 남편을 가족들을 비방하고, 거짓을 진실인 듯 만들어내신 분들과 합의한 합의금 잘 받아서 제가 보관 중입니다. 합의금을 받아도, 그것이 법적으로는 누명을 벗는다 하더라도 이미 기사는 내려가지 않고, 거짓을 사실로 알고 비방하는 현실은 여전히 힘들기만 합니다. 가능하면 저에 대한 이야기,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쓰시려면, 고소 가능하게 네이버, 다음에 한국 사이트에 본인 계정으로 써주세요. 고소할 수 없게 인스타나 유튜브 등 해외 사이트에 가짜 계정으로 글 쓰시고 또 바로 계정 없애서 고소하기 어렵게 글 쓰고 도망가지 마십시오. 본인이 진실이라고 확신하시고, 증거가 있다면 대놓고 쓰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저희 남편과 시댁, 가족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하십시오. 전부다 고소하고 합의금 받아 불쌍한 아이들 돕는데 쓰겠습니다.
  • 조연우 “故최진실, 사고 전날 취해서 전화했다”

    조연우 “故최진실, 사고 전날 취해서 전화했다”

    배우 조연우가 故최진실, 최진영과 각별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2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조연우가 故최진실. 최진영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조연우의 거절 민감성 체크리스트 결과가 공개됐다. 조연우는 7문항 중 6개에 해당되어 거절민감성이 높았다. 이에 오은영은 조연우에 대해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하는 것”이라고 하자 조연우는 “주위에서 정치하려고 하냐고 할 정도, 타인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자신이 좋았다”고 했다. 그러자 오은영은 “진정한 배려의 아이콘이 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특히 이날 한정수는 故김주혁의 사고로 공황장애와 불안장애를 겪는 아픔을 전했다. 이에 조연우도 “방송에서 한 번도 못한 말”이라며 고 최진실의 죽음에 대해 언급했다. 영정사진을 들 정도로 가까웠던 사이였다. 조연우는 “진영이 형이 들어달라고 해 영정사진을 들었는데 왜 네가 영정사진 들었냐는 말이 많았다”며 당시 주변의 불편한 질문과 악플로 힘들었던 심경을 전했다. 이어 “진영이 형 통해 누나를 알게 됐다일 열심히 할 때인데 준비 중이던 회사에 스카우트 제의도 받았다”며 따뜻하게 보살펴주던 고 최진실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조연우는 “(고 최진실)누나가 우리 가족들이 저를 좋아한다고, 그 만큼 아껴주셨다”며 “그 날(사고가) 있기 전날, 몸살로 집에서 쉬고 있었는데 오후 5시쯤 회사사람들이 모였다고 불렀다, 너 오늘 꼭 보고싶다고, 나오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조연우는 당시 고 최진실에 대해 “난 대답만 하고 나가지 않았는데 또 전화가 다섯 번은 왔다, 늦은 시간까지 계속 전화가 와서 어쩔 수 없이 모임에 나갔는데 회사 관계자들이 여럿 모여있었다”며 말을 이어갔다. 이어 조연우는 “(고 최진실)누나가 맥주를 한 잔 하신 것 같더라, 좀 취해있더라”며 “별 얘기도 없었고, 나중엔 누나가 먼저 자리를 떠나셨는데 그 다음날 아침 7시에 (비보가) 믿기지 않았다”며 애써 힘겨웠던 기억을 꺼냈다. 조연우는 “한편으로 그렇게 나를 보고 싶어했나, 그 자리에 나갔으면 어땠을까 별 생각이 들더라”며 “그리고 2년 후 고 최진영도 세상을 떠났다. 너무 힘들어 아무생각도 없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힘든 아픔을 잘 극복했는지 묻자 조연우는 “마음 속으로 삼년상 치른다는 생각, 3년까진 기일에 찾아가고 4년 이후 일부러 안 찾아갔다, 부모님 모셔야했고 결혼도 했기 때문”이라며 억지로라도 극복하려 했다고 했다. 평범한 일상 살아도 언제나 그리운 사람이라며 먹먹한 심정을 전했다.
  • 학폭 사과했던 여배우 “‘연진이’ 낙인…악플 처벌할 것”

    학폭 사과했던 여배우 “‘연진이’ 낙인…악플 처벌할 것”

    학교 폭력(학폭) 가해자로 지목됐던 배우 심은우가 해당 논란에 대해 직접 심경을 고백했다. 심은우는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학폭 가해자’, ‘학폭 배우’라는 꼬리표를 달고 지내는 시간이 2년이 넘어가고 있다”라는 글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2021년 3월 학폭 가해자로 지목된 당시를 회상하며 “그 친구에게 사과를 했다. 처음 글을 접했을 때는 글을 쓴 사람이 누구인지 전혀 알 수가 없었고 한 친구의 연락을 통해 글쓴이가 누구라는 걸 전해 듣게 되고, 누구인지 알게 된 이상 저는 고민 없이 그 친구의 연락처를 물어봐 그 친구의 언니의 연락처를 받아 언니와 통화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로 인해 상처받고 지금까지 힘들다는 사람의 말을, 내 기억에 없다고 무조건 아니라고 부인하고 무시할 게 아니라 먼저 그 친구의 얘기를 직접 들어주는 게 맞다고 의심 없이 생각해 바로 연락을 취한 것이, 나중에는 ‘기억이 안 나면 고소를 해야지. 왜 어떻게 알고 전화를 했는가’로 화가 되어 돌아오게 됐다”고 했다. 심은우는 학폭 가해 의혹에 휩싸였던 당시 드라마 ‘날아올라라 나비’를 6개월째 촬영 중이었다. 그는 “드라마팀 모두가 나로 인해 피해를 받는 상황과 학폭을 했냐 안했냐 오로지 했냐 안했냐로 조여오는 압박에 무섭고 두려웠다”며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는 속담이 있듯 ‘그럴 일을 내가 만들었다면 사과를 해야지’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또 “PD님이 직접 그 친구 부모님 댁에 찾아뵙고 거듭 사과를 드렸다. 저를 만나기 싫다는 의사로 PD님과 당시 제 소속사에서 그 친구와 언니를 직접 만나 사과를 하고 저는 당시 제 인스타그램에 공개 사과문으로 진심으로 사과를 했고 사과를 한 것이 그렇게 학폭 인정이 됐다”고 털어놨다. 그렇게 ‘학폭 배우’가 됐다는 심은우는 최근 엄청난 인기를 모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를 언급하며 자신이 ‘제2의 연진이’로 낙인돼 속상하다고 고백했다. 심은우는 “배우라는 꿈을 위해 열심히 살아온 모든 시간들이 익명으로 쓰인 글 하나로 부정되고 누가 심판하는지 모를 끝이 안 보이는 자숙의 시간을 요구받고 작품을 할 기회가 오지 않고, 얼굴도 모르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공격을 받는다”고 토로하며 악플러들을 상대로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다.
  • 최준희, 재성형 후 ‘장원영 닮은꼴’

    최준희, 재성형 후 ‘장원영 닮은꼴’

    “장원영 닮았다고? 어디 감히”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자신의 눈코 재성형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최준희는 2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최준희는 최근 자신의 눈코 재성형과 관련한 여러 질문을 받았다. 최준희는 “이전 눈 죽여버려”라며 이전의 자신의 눈이 마음에 들지 않았음을 내비치고 “실리콘 그냥 단어부터가 부작용 날것 같아서 자가 연골 사용했습니다.(알고보니 연골 부자)”라고 답했다. 이어 최준희는 “입술 필러 주기는 6개월 또는 1년”이라고 설명하고 자신의 재성형에 대해 “후회없는 선택이었다. 값진 결과”라고 답했다. 최준희는 한 팬이 장원영을 닮았다고 하자 “다시 태어나도 감히 우리 갓기토끼천사퀸 영원님 발톱에 붙은 작은 먼지보다도 못합니다”라고 겸손해했다. 이어 최준희는 악플에 대한 생각도 전하고 “예전에 악플 한개 달리면 거의 뭐 일주일은 일상생활이 불가능했는데 지금은 어차피 볼 사람도 아니고 내 알바여 싶긴 한데 내가 지금 겪고 있는 이것들은 예능이고 버라이어티라고 생각하면 온몸에 강호동 마냥 시베리아 호랑이 기운이 나를 감싸는 게 느껴진다네요”라고 답했다.
  • ‘나솔’ 10기 옥순, ♥유현철과 또 호텔 영상

    ‘나솔’ 10기 옥순, ♥유현철과 또 호텔 영상

    ENA, SBS플러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솔로’ 10기 출연자 옥순(김슬기)이 남자친구 유현철과 대구 여행 근황을 공개했다. 옥순은 지난 17일 “호텔 영상이라면 치를 떠는 그이”라며 한 개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대구의 한 호텔에서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 중인 옥순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영상에는 물을 마시고 있는 유현철의 모습도 포함됐다. 앞서 옥순은 지난 1월에도 유현철과 호텔에서 촬영한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일부 네티즌들이 불편한 반응을 보이자 “이게 악플이다”며 일침을 가했다. 옥순은 지난해 ‘나는 솔로’ 10기 돌싱 특집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혼 후 7세 아들을 홀로 키우는 옥순은 방송 출연 이후 MB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돌싱글즈3’ 출신 유현철과 열애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 ‘44세 임신 베니♥’ 안용준, 쿠바드 증후군 진단

    ‘44세 임신 베니♥’ 안용준, 쿠바드 증후군 진단

    9세 연상연하 부부인 배우 안용준(36)과 가수 베니(45)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에게 임신과 관련한 고민을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연예계 최고령 임신부’가 된 베니와 안용준이 출연했다. 베니는 “임신 후 배에 털이 나고 온몸에 흉이 져 남편에게 못생긴 모습만 보여줘 미안하다”며 “아이를 얻고 행복과 불행이 같이 왔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오은영은 의학적으로 만 35세 이상의 임신을 ‘고령임신’이라 설명하며, 임신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에 베니는 2년 전부터 시험관 임신을 준비했으며, 임신에 성공하기까지 3~4번의 유산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베니는 9세 연하인 안용준과의 결혼 당시 악플에 시달렸던 일을 회상하며 임신한 후 남편에게 예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눈물을 흘렸다. 오은영은 임신 후 변해버린 모습에 충격을 받았던 일화를 털어놓으며 베니를 위로했다. 안용준은 눈물이 없던 사람이었으나, 임신한 아내와 붙어 있다 보니 눈물이 많아지고 하루를 무기력하게 보낸다고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베니의 ‘먹덧’까지 따라 겪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그가 아내의 임신 증상을 남편이 똑같이 겪는 ‘쿠바드 증후군’을 겪고 있을 뿐 아니라 아내와 한 몸이 되려 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안용준은 “아내와 연락이 안 되면 불안하다”면서 불안 증세로 물어뜯은 손톱을 내보여 충격을 안겼다. 오은영은 “안용준은 아내로부터의 분리 불안이 있다”며 ‘성인 분리 불안’이 있을 경우 애착 대상자와의 관계를 검토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부모가 ‘성인 분리 불안’이 있으면 자녀 양육에도 영향이 미칠 수 있음을 경고했다.
  • “사실 저는 JMS 신도였습니다”…유명인들 ‘탈교’ 고백

    “사실 저는 JMS 신도였습니다”…유명인들 ‘탈교’ 고백

    이른바 ‘도둑도 반한 맛집’으로 알려진 유명 빵집 대표가 과거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신도였다며 교주 정명석의 피해자가 될 뻔했으며, 현재 탈교했다고 고백했다. 성수동 ‘써니브레드’ 송성례(30) 대표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사실 저는 JMS에서 태어난 2세”라며 “이건 제가 지울 수도 없고 바꿀 수도 없는 과거”라고 고백했다. 그는 “제가 정말 존경하는 저희 부모님은 사이비(종교)에서 결혼하셨다”며 “교주의 말을 믿고 월 30만원을 받으면서 저와 오빠를 키우고, 그 누구보다도 착하게 사신 분들”이라고 밝혔다. 다만 “착한 것과 진실을 보는 눈을 갖는 건 다른 말”이라고 했다. 그는 태어나서 17살까지 JMS를 통해 배운 진리를 진실이라고 믿고 살았다면서 “불행 중 다행으로 미국에서 자랐기 때문에 교주를 만나본 적도 없고 크게 관여한 바는 없다”고 했다.송성례 대표는 자신 역시 정명석의 피해자가 될 뻔했다고 했다. 그는 “목사에게 저도 교주의 신부가 되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며 “다행히 그때 안된다고 화내주신 제 아버지가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곳에서 태어난 2세들과 교인들은 성폭행을 피해가더라도 계속해서 세뇌와 죄의식 속에 자란다”며 “2세들은 ‘축복받은 사람’이라며 세상 사람들과의 교류는 물론 미디어로부터도 단절되고, 이성과는 어디든 단둘이 있어선 안 된다. 자라나는 청소년기에 자연스럽게 느끼는 설렘, 호기심 등 다양한 감정에 죄의식이 들게 한다”고 자신이 경험했던 JMS 내부 분위기를 증언했다. 이후 그는 “점점 머리가 커가며 스스로의 자아가 생기고 독립(탈퇴)했다”고 전했다. 송 대표는 “제가 선택한 것이 아님에도 지인들이나 가까워지는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는 생각에 항상 마음이 불편했다”면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언급하며 “이 기회에 저도 후련하게 목소리를 내보고 싶었다. 용기를 내 다큐멘터리에 출연해주신 분들에게 제 목소리를 조금이나마 보태고자 이 글을 쓰게 됐다”고 했다. 송 대표가 운영하는 빵집은 ‘도둑 픽’ 빵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송 대표가 2019년 6월 빵집에 들어온 도둑이 4시간 동안 빵을 먹어 치우고 갔다며 당시 매장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을 올렸고, ‘도둑도 반한 맛집’으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tvN ‘돈 잘 버는 젊은 사장’에 출연한 송 대표는 한 매장의 월 매출이 3000만원이며 이런 매장을 8곳 운영한다고 밝혔다.아이돌도, 배우도… “탈교했어요” 그룹 DKZ의 경윤은 부모가 JMS 신도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 측은 “경윤 역시 방송 내용을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 못하였으며, 가족들이 운영하던 업체는 즉시 영업을 중지함과 동시에 특정 단체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확인해 탈교 및 향후 어떠한 관련도 없을 것임을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경윤은 한 매체와 JMS 관련 인터뷰를 하며 눈물 고백을 하기도 했다. 경윤에 이어 강지섭도 JMS 신도 의혹에 휩싸였다. 소속사는 강지섭이 5년 전 탈퇴했다고 밝혔고 강지섭은 “다시는 이런 피해자가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올린다. 한때 힘든 시기에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고 싶어 갔던 곳이 었고, 일반적인 곳 인줄 알았다. 그러나 애초 제가 생각했던 신앙관과 거리가 있는 이질감을 느껴 그곳을 떠났다. 이런 추악한 일이 있었음을 인지하기도 전에 나왔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강지섭은 “그들의 사악한 행동을 알게 된 후, 순수한 마음에 함께 했던 분들이 피해를 입지 않길 바랬고 걱정했다. 다시 한번 아픔을 갖게 된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라고 전했다. 강지섭은 “저도 한 명의 피해자로서 마음 속 깊이 공감하고 그로 인해 더 이상의 아픔이 없길 바란다. 또 저의 작은 능력이 피해자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면 있는 힘껏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며, “아울러 저가 인터뷰에서 했던 말과 제 진정한 마음보다는 자극적인 제목들로 인해 가족의 욕설이나 공격적인 디엠이나 댓글이 너무 많이 달려 마음이 아프다. 또 다른 2차 피해와 상처들이 나오고 생길수 있으니 진심으로 자제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저도 진심어린 마음으로 배우로서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용기내겠다”라고 털어놓았다. 강지섭은 예수 액자로 보이는 물건을 찢으며 탈교를 인증했다. 하지만 그의 해명과 탈교 인증에도 탈교가 거짓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지며 악플이 쏟아졌고 결국 강지섭은 개인 계정을 삭제했다.“마녀사냥은 안된다고 생각한다” ‘나는 신이다’ 조성현 PD는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어디에도 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존재한다고 생각하지만, 종교를 선택했을 뿐이지 사회적으로 해악을 끼치지 않는다면 마녀사냥은 안된다고 생각한다. 잘못은 종교를 믿는 사람이 아닌 종교를 만들어서 잘못된 길을 가게 하는 교주와 리더라는 사람이다. 그걸 혼동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정명석 총재는 신도 성폭행 혐의로 2008년 10년형을 선고받았으며 2018년 만기 출소한 뒤에도 외국인 여성 신도 2명에 대해 지속적으로 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준강간 등)로 지난해 10월 구속기소 된 상태다.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피해자 모임 카페가 만들어지기도 했으며 더 큰 피해를 막고자 JMS 교회 100여 개의 이름과 주소가 공유되고 있다.
  • 보디빌더 춘리 “본인들이 저랑 살아줄 것도 아니잖아요?”

    보디빌더 춘리 “본인들이 저랑 살아줄 것도 아니잖아요?”

    “전 제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고 생각하거든요. 남들이 무서워하든 말든 그건, 본인들이 저랑 살아줄 것도 아니니까.”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피지컬:100’에서 당찬 모습을 보여줬던 40대 보디빌더 김춘리가 3일 BBC 뉴스 코리아 인터뷰를 통해 여성이 근육을 키우는 일에 대한 보수적인 시선들에 당당히 맞서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 포털에서 2만회 이상 시청됐는데 유튜브에도 영상이 올라와 있다. 남성 출연자 박형근과의 일대일 대결에서 져서 초반 탈락하며 커다란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박형근이 무릎으로 춘리의 상반신을 눌러대는 장면은 이 시리즈의 공정성 논란으로까지 확대됐다. 춘리는 박형근의 지목을 받은 일과 관련, “제가 직접 ‘아 어이없네’ (했는데) 그 말이 (방송에) 나왔더라고요. 저도 모르게 나온 말”이라면서 “비겁하다는 생각까지는 안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여자 보디빌더가 아니고요, 그냥 보디빌더 김춘리로 참가한 것이기 때문에 정말 최선을 다했다”며 공정성 논란을 일축했다. 중학교 2학년 때인가, 영화 ‘터미네이터’의 여주인공 린다 해밀턴의 멋진 근육을 보고 반한 뒤 헬스잡지들에 실린 여성들의 우람한 근육 사진에 매료돼 그런 몸매를 갖고 싶었다고 했다. 고교 졸업 후 선을 보라는 독촉에 일주일 가출한 사연, 보디빌딩을 시작하기 전 느꼈던 차갑고 냉소적인 시선들, 식구들을 제대로 설득할 용기가 나지 않아 에어로빅 강사 자격증을 따야 했던 일도 털어놓았다. 그러다 “내가 왜 내가 하고 싶은 거를 못하고, 남 눈치를 보며 살아야 하지”하는 생각이 들어 가족들에게 얘기해 보디빌딩을 시작하게 됐으며 독립했다고 했다. “지금도 가족들은 제가 춘리인줄 모를걸요”라고 애써 웃음지으며 말하는 대목에서 진한 슬픔이 묻어나기도 했다. 막내 여동생이 한 번은 연락해 “언니 맞지?” 묻더라고도 했다. 식단을 조절하며 근육을 하나하나 붙여나갔고, 그러면서 자신감이 생기더라고 털어놓았다. 바벨을 든 지 12년 만인 2018년 PCA 유럽 챔피언에 오르자 동양 여성의 몸에 근육이 이렇게까지 붙을 수 있나 신기해 하며 사진 찍자는 남자 보디빌더들이 몰려들어 한 시간씩 화장실도 못 가고 응해야 했던 사연을 즐겁게 털어놓기도 했다. 하루 24시간을 철저히 쪼개 생활하며 몸을 가꾸며 돌본다는 말에존중심이 생겨났다. 드라마에도 ‘쎈 여자’들이 주류인 요즈음인데 “남자 몸보다 더 징그럽다”고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남성도 있고, 처음 본 그녀의 몸에 묻지도 않고 손부터 들이대는 남자들이 있다니 경악할 노릇이다. 특정 부위를 부각한 사진을 클로즈업하고 댓글로 희롱하는 인간들도 한심하다. 자신의 몸에 대한 시선과 지적질, 악플, 성희롱에 대해 당차게 털어놓는 춘리의 말을 새겨 들었으면 한다.
  • 김승현♥장정윤, “형편 어려워” 경제난 고백

    김승현♥장정윤, “형편 어려워” 경제난 고백

    배우 김승현과 작가 장정윤 부부가 악플러에게 경고의 말을 남겼다. 26일 유튜브 채널 ‘김승현가족’에는 김승현 장정윤 부부의 주말 일상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승현과 장정윤은 부부데이트 겸 전시회에 방문했다. 선명한 색채와 밝은 분위기의 그림을 보던 장정윤은 ‘해피 패밀리’라는 그림에 “기분이 너무 좋아진다”고 감탄했고, 작가는 “가족의 행복이 인생에서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을 전했다. 김승현도 “가족이 정말 중요하고 소중하다”고 동의했다. 그러면서 “가족은 건들지 마라. 저를 비난하고 악플 다는 것은 상관없는데 가족은 건들지 마라”고 경고했다. 장정윤 역시 악플 사절을 외쳤다. 그는 “저는 저도 건들지 마라. 참지 않을 거다. 몇 번 대댓글 달려고 했다가 참았다”고 말했다. 전시회 관람을 마친 부부는 떡볶이 뷔페에 가서 출출함을 해결했다. 무제한 리필 떡볶이 뷔페를 찾은 이유가 생활이 어려워서 그런 거냐는 물음에 장정윤은 “저희 형편이 좀 어렵다. 방송이 많이 없어서”라며 씁쓸함을 보였다. 한편 김승현은 지난 2020년 장정윤과 결혼했다.
  • “쓰레기들아” 박군 술 강요 김경진 악플전쟁

    “쓰레기들아” 박군 술 강요 김경진 악플전쟁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수 박군에게 술을 강요해 논란에 휩싸인 개그맨 김경진이 악플러와의 전쟁에 돌입하는 모양새다. 김경진은 2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악플러들에게 한마디 #악플러”라며 자신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김경진은 “요즘 내 인성 어쩌고저쩌고 하는 악플러들에게 한 마디 하겠다”면서 “사람은 상대적인 것이다. 너희들이 아무리 날 쓰레기라고 해도 난 누군가에게 사랑을 듬뿍 받는 사랑스러운 남편이고 소중한 가족이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친구, 지인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희도 누군가에게 소중하겠지. 하지만 나에게 악플을 남기는 너희는 쓰레기일 뿐이다.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아직도 악플을 남기면서 사냐. 너희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살아라”라고 일침했다. 그러면서 “돈 열심히 벌어. 자본주의 시대 아니냐. 돈 많은 게 이기는 거다. 나도 XX 열심히 산다. 왜냐고? 너희들 이기려고. 너희도 나한테 복수하고 싶으면 돈이나 열심히 벌어라. 악플 남기지 말고. 알겠냐?”라고 덧붙였다. 김경진은 지난 20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새롭게 합류한 박군과 식사를 하던 중, 박군에게 술을 강권했다. 박군은 아내인 한영에게 “술을 마시지 않고 밥만 먹고 오겠다”고 약속했으나 김경진 강권에 결국 술을 마셨과 한영과 다투게 됐다. 이후 다수의 누리꾼은 김경진을 향해 악플을 남기기 시작했고, 김경진은 최근 개인 SNS에 “‘동상이몽2’ 보시고 불쾌하신 분들 있으신 거 같네요. 술 권하지 않을게요. #반성”이라며 한 시청자로부터 받은 악성 DM(다이렉트 메시지) 내용을 캡처 게재한 바 있다.
  • 유재석, 악플 일침 “그런 관심은 필요 없다”

    유재석, 악플 일침 “그런 관심은 필요 없다”

    ‘지편한세상’ 유재석이 악플에 관해 이야기했다. 24일 지석진 유튜브 ‘지편한세상’에서 유재석은 악플 관련 이야기가 나오자 “시청자분들이나 보시는 분들이 댓글도 달아주신다. 보는 콘텐츠에 따라 본인은 재미없을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난 재미없는데?’ ‘이게 무슨 재미가 있음?’. 그렇게까지 글을 남길 필요가 없다고 본다. 개선되는 점을 말해주셔도 되는데 노잼, 재미없음이라고 말하면 제작하는 입장에서 힘 빠지는 일이다. 제작진들도 여기는 직장이다. 서로 존중하고 예의가 있어야 한다. 우리에게 쓴소리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존중, 예의가 없는 의견은 솔직히 저희는 참고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댓글 플레이 중 웃기고 기가 막힌 드립을 날리는 분들도 많다고 말한 김종국은 “저는 그 활동이 재미있다. 간혹 말 같지 않은 얘기 하면 말 같지도 않다 하고 넘어간다”라고 밝혔다. 그 말에 유재석은 “댓글에 관해서 지속해서 드리는 이야기가 시대에 맞춰 우리도 변해야 하지만 그런 문화도 바뀌어야 한다는 개인적인 바람이다. 무플보다 악플이 낫다? 아니다. 악플보다 무플이 낫고 차라리 그런 관심은 필요 없다. 이제는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라고 정리했다.
  • ‘악플’이 판치는 사회… 정의의 여신도 댓글 달까

    ‘악플’이 판치는 사회… 정의의 여신도 댓글 달까

    요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뉴스 댓글을 보면 ‘난장판’ 그 자체다. 자신만의 정의와 공정을 내세우며 상대를 공격하고 약자를 차별하며 혐오를 조장하는 경우가 많다. ‘참교육’이라며 신상 털기를 하고 온라인으로 망신을 주는 ‘디지털 자경단’이 넘쳐나는가 하면 사적 제재로 정의를 실현하는 내용을 다루는 드라마들에 시청자들은 열광한다. 이해할 수 없는 일도 당연한 듯 일어나고, 착한 사람은 복을 받고 나쁜 사람은 벌을 받는다는 권선징악은 동화책 속에서나 가능하다는 생각도 들게 한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이 정의를 내세우며 분노를 폭발시키는 것이다. 일본 앵거매니지먼트(분노 조절) 협회 회장인 저자에 따르면 매사에 ‘정의’를 이야기하는 사람은 정의감에 중독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누군가를 비난함으로써 내면에 쌓인 불안감과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느낌을 받거나 툭하면 정의를 내세워 세상을 심판하는 것이 일종의 정체성이 돼 버렸다면 바로 ‘정의감 중독 상태’라는 것이다. 특히 인터넷에 악성 댓글을 다는 사람들은 싸구려 가짜 정의감과 사명감에 불타는 경우가 많다. 악플을 다는 동안 그 불꽃은 격렬하게 타오르지만 성냥불처럼 금세 꺼지고 기억에서 지워지는 것도 빠르다. 저자는 묻는다. ‘과연 그렇게 쉽게 잊히는 것을 정의라고 할 수 있을까’라고. 정의는 소중하고 함부로 다뤄서는 안 되는 개념이며 금방 잊혀서도 안 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정의라는 개념을 함부로 사용해선 안 되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 정의라는 이름으로 누군가를 몰아붙이는 경우를 떠올려 보자. 추궁하는 사람이 정의로운 사람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추궁당하는 쪽은 반론이 힘들어진다. 추궁하는 사람이 ‘왜 정의가 아닌지’ 수긍할 수 있는 타당한 설명을 내놔야 함에도 ‘그런 건 모르겠고 넌 그냥 정의롭지 않아’라고 낙인을 찍어 버리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는 말이다. 정의를 막무가내로 휘두르는 사람은 주장에 논리도 없으며 나이나 직책으로 아랫사람이라고 생각되는 이들에게 갑질을 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저자는 꼬집는다. 저자가 우려하는 것은 정의감에 중독된 사람이 많아질수록 다양한 생각과 성향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획일화된 사회가 되기 쉬워진다는 점이다. 1930~40년대 일본, 독일, 이탈리아가 그들만의 정의라는 광풍에 휩싸여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다는 점만 생각해 봐도 알 수 있다. 이 책은 마이클 샌델의 책 ‘정의란 무엇인가’를 떠올리게 한다. 샌델은 시종일관 ‘정의(正義)란 하나로 정의(定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렇기 때문에 정의를 이야기할 때는 날 선 분노와 감정 과잉을 내려놓고 냉철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던 것이다.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 역시 명확하다. ‘너는 틀렸고 내가 맞아’라든가 ‘네 생각을 반드시 고쳐 주지’라는 생각은 정의감이 아니라는 것이다. 지금도 정의감에 불타 누군가에게 자기 생각을 강요하거나 훈계질하고 있다면 가슴에 손을 얹고 차분히 생각해 보자. 그러면 자기 생각을 기준 삼아 타인을 평가하는 ‘꼰대질’이나 ‘갑질’에 불과하다는 것에 얼굴이 빨개질 것이다. 물론 꼰대들에게 부끄러움이라는 감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 손흥민 인종차별 피해에 축구계 “우린 니 편”

    손흥민 인종차별 피해에 축구계 “우린 니 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손흥민이 온라인에서 인종차별을 당한 데 대해 잉글랜드 축구협회(FA)를 비롯 축구계가 발 벗고 나섰다. 이들은 손흥민에 대한 지지를 보내며 인종차별에 대한 처벌과 근절을 강조했다. FA 대변인은 20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통해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을 강력하게 규탄한다. 우리의 경기에는 차별이 설 자리가 없으며, 당국과 소셜미디어 기업들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강력한 조처를 할 수 있도록 전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토트넘 구단은 이날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2022-202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 경기 뒤 손흥민이 온라인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웨스트햄을 상대로 리그 6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2-0 승리에 앞장섰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그에게 인종차별적 공격을 가했다. 일부 웨스트햄 팬들은 온라인을 통해 “개고기 먹는 나라에서 뛰는 XX”라며 손흥민을 공격했다. 이에 토트넘은 “오늘 경기 중 온라인에서 손흥민을 향한 부끄러운 인종차별적 욕설이 있었던 것을 인지했다”며 “우리는 손흥민과 함께 서서 소셜 미디어 회사와 당국이 조처해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소리를 높였다. 손흥민은 지난해 8월 EPL 경기에서도 인종차별을 당했다. 상대 팀인 첼시 팬이 그를 향해 눈을 옆으로 찢는 제스처를 취했고, 첼시는 해당 팬에게 무기한 경기장 출입 금지 징계를 내렸다. 앞서 2021년 4월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팬들이 두 팀의 대결 이후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적 악플을 달아 논란이 됐다. 영국 경찰은 이들 중 12명에게 ‘사과 편지’를 쓰도록 했다. 또 2018년에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웨스트햄 팬은 영국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유럽 축구계는 ‘차별 근절’을 호소하고 있다. 토트넘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전을 치르는 AC밀란(이탈리아)도 손흥민에게 힘을 실었다. AC밀란은 “인종차별에 레드카드를 보여주자. 우리는 손흥민과 함께한다”며 지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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