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악취
    2026-03-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920
  • 천영미 의원, 안산 반월천 정비사업 현장 점검

    천영미 의원, 안산 반월천 정비사업 현장 점검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천영미(더불어민주당·안산2) 위원장은 지난 14일 반월천(반월저수지~건건천 합류지점) 정비 및 산책로 조성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안산시의회 김태희(더불어민주당)·김진숙(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안산시 하수과 및 건설도로과 관계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천 위원장은 반월동 지역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6년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29억원을 확보해 반월천 정비사업(총사업비 35억원)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사업은 2016년 첫 삽을 뜬지 4년 만에야 1차 사업이 완료되는 등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이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현장 점검은 반월천 정비 사업이 기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추진 과정에서 발견되는 문제점이나 애로사항을 적극 검토하여 개선점을 마련함으로써 보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천 위원장은 사업구간 전체를 돌아보며 현재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수변의 악취 발생 문제의 정확한 원인 분석과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관계공무원들에게 당부했으며, 하천의 충분한 수량(水量) 확보와 수질관리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수변 주변에 꽃밭을 조성하여 지역주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부대시설의 설치를 추가로 요구하는 등 심미성과 편의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천 위원장은 “반월천 정비 사업은 쾌적한 수변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산책 코스로 적극 활용되는 등 공공의 복리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사업이 지역민들의 여가·문화 공간으로 창출돼 안산의 우수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반월천 정비(산책로 조성)사업은 사업구간을 1차(하류구간)와 2차(상류구간)로 나눠 추진 중이며, 최종 준공은 2021년 12월로 예정되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양시, 은행나무 열매 조기 낙과 유도

    안양시, 은행나무 열매 조기 낙과 유도

    경기도 안양시가 은행나무 열매 조기 낙과를 유도해 민원해소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은행열매로 인한 반복적 민원을 해소하고 시민에게 쾌적한 거리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현재 안양 지역 내 은행나무 수량은 총 8300주다. 이중 열매를 맺는 암나무는 2300주로 전체 27%를 차지한다. 시는 이 중에서도 유동인구가 많고 민원이 특히 자주 발생하는 구간을 중심으로 은행나무 520여주에 대해 조기낙과 처리를 위한 수간주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기간은 이달 중순부터 다음 달 초까지다. 수간주사는 지난해 특허를 받은 생장조절약제다. 가을철에 맺어 길가에 떨어지는 은행열매를 미리 낙과시켜 악취를 사전 차단하고 보행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경남 하동군, 축산시설 분뇨·악취발생 집중 단속

    경남 하동군, 축산시설 분뇨·악취발생 집중 단속

    경남 하동군은 13일 가축분뇨를 누출할 우려가 있거나 악취로 민원을 일으키는 축산시설에 대해 집중 관리를 한다고 밝혔다. 군은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에 가축분뇨 악취 민원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과거 중복 위반 전력이 있는 축산시설 등을 중심으로 악취를 포집하는 등 집중 관리를 해 위반행위가 드러나면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군은 올해 1월 부터 지난 4월까지 가축분뇨 배출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분뇨 누출 등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수시 지도·점검을 실실해 부적정 운영 등 위반행위를 한 5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위반 내용은 악취배출기준 초과 1건, 가축분뇨 누출 우려 3곳, 미신고 배출시설 설치 운영 1곳 등이다. 군은 악취배출기준을 초과한 악양면 소재 J농장은 악취방지를 위한 개선 경고 조치와 함께 관할 경찰서에 고발했다. 가축분뇨를 공공수역에 누출할 우려가 있는 양보면 소재 S방목장도 조치명령와 함께 고발 조치했다. 박보승 하동군 환경보호과장은 “축산시설에서 나오는 분뇨나 악취는 민원은 물론 주변 환경을 해치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법에 따라 적극 대처할 것”이라며 “축산농가는 악취 및 분뇨, 퇴비 누출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한국지역난방공사, 나주 SRF 발전소 환경영향조사 마무리

    한국지역난방공사, 나주 SRF 발전소 환경영향조사 마무리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지난 7일 나주 SRF 열병합 발전소의 환경영향조사 측정을 모두 마치고 ‘민·관 협력 거버넌스 기본합의서’에 따라 지난 10일 이 시설의 가동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대기질을 포함한 6개 분야(대기질·악취·굴뚝·소음·연료·수질) 66항목에 대해 두 차례 측정했으며, 특히 대기질 분야는 총 3회에 걸쳐(가동 전 1회·가동 중 2회) 측정했다. 환경영향조사는 한국지역난방공사, 범시민대책위원회, 산업부, 전라남도, 나주시가 참여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기본합의서에 따라 ‘환경영향조사 전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월 18일부터 시민참여형 환경영향조사 방식으로 진행해왔다. 범시민대책위원회를 포함한 주민참관단을 공식적으로 운영해 분야별 전체 항목의 측정 과정에 참여케 함으로써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이뤄졌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관련 전문가들은 2년 넘게 가동 중단된 SRF 열병합발전소를 안정화하는데 최소 6개월 이상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면서 “그러나 한국지역난방공사 관계자와 협력사의 노력으로 2개월 만에 안정적으로 운영했으며, 나주지역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본 가동 종료일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운영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환경영향조사 후속 작업인 시료 분석, 모델링 등을 거쳐 용역 수행기관에서 최종 보고서가 나오면 오는 6월말 환경영향조사 전문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7월 초 민·관 협력 거버넌스 위원회에 최종 제출할 예정이다.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발전소 운영과 환경영향조사 측정 과정에 참여해 준 범시민대책위원회와 주민참관단의 적극적인 관심에 감사한다”며 “이해 당사자, 정부, 지자체 등의 참여와 대화, 타협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모범 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이광호 서울시의원, 청소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시급

    서울시가 청소노동자의 노동환경(휴게시설, 목욕시설, 탈의실 등) 개선을 위해 2014년 ‘청소근로환경시설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2018년 휴게시설 4대 원칙(적정공간, 비품, 환경, 시설)과 시설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는 등 환경개선을 약속했으나, 청소노동 휴게시설 점검 결과 열악한 환경에 있는 휴게시설에 대한 개선이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광호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달 27일 제293회 임시회 노동민생정책관 업무보고를 통해 “서울시가 올해 2월 서울시, 산하기관, 민간위탁기관 등 총93개 기관의 청소노동 휴게시설 652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 결과를 보면 지하, 화장실, 쓰레기장 근처 등 열악한 환경에 있는 휴게시설에 대한 개선이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서울시는 올해와 내년 상반기에 청소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을 3단계로 진행할 예정”이라 언급하며, “1단계로 35개 기관 48개소에 남·녀구분 휴게실을 확보하고, 냉·난방시설, 냉장고 및 개인사물함 구비를 완료하며, 2단계에는 57개 기관 149개소에 대해 권장면적, 샤워·세탁시설, 환기시설 및 전자레인지 구비 등을 완료하고, 3단계에는 44개 기관 120개소에 대해 휴게시설의 지상위치와 수면시설 및 음이용수기를 설치하여 취약한 노동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휴게시설을 개선하여 노동자들의 사기진작과 쾌적한 휴게시설 제공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서울시의 이러한 계획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도 냉난방 시설은 말할 것도 없이 남녀가 구분이 되어 있지 않은 시설을 포함해 샤워시설이 없는 곳 24개소, 세탁시설이 없는 곳도 32개소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가장 큰 문제는 절반이 넘는 시설들이 지하에 위치하며, 휴게시설 중 화장실이나 쓰레기장 근처에 위치해 악취 등으로 휴게시설 장소로 적당하지 않은 곳도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14년 1인당 적정면적과 작업공간부터 휴게시설까지의 거리, 조명·공기·소음과 같은 내부환경 등 노동자 편의성을 고려한 기본 원칙과 세부내용이 담긴 ‘청소근로환경시설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청소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 개선을 약속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이광호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청소노동자 분들은 업무의 특성상 샤워시설과 세탁시설이 반드시 필요해 서울시는 지난 2014년 ‘청소근로환경시설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청소노동자 분들의 휴게시설 개선을 약속했으나 아직까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라면서 “서울시는 휴게시설의 환경개선을 통해 서울시가 천명하고 있는 ‘노동존중특별시 서울시’라는 명칭이 부끄럽지 않도록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양시, 5월 ‘반복·고질민원 해결의 달’ 운영.

    경기도 안양시가 고질적인 주민불편 민원 해결에 적극 나선다. 안양시 만안구는 5월을 ‘반복·고질민원 해결의 달’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만안구 지역주민들이 제기하는 민원은 쓰레기처리와 대중교통, 건설·녹지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문제를 중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5월 초까지 각 동의 상습적인 민원을 파악한다. 이후 29일까지 고질적인 민원 해결에 주력할 예정이다. 구청장과 민원분야별 부서장 그리고 동장이 삼위일체를 이뤄 현장에서 민원인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동일한 민원이 반복되지 않도록 사후관리도 철처히 할 방침이다. 최근 만안구는 두 건의 고질적 민원을 해결했다. 사유지인 도로를 폐쇄한 토지주를 구청장이 수차례 만나 설득해 도로를 다시 개방했다. 지역주민 불편을 지자체가 나서 해결한 사례다. 각종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집안에 쌓아둬 악취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한 가정에 대해 시 청소기동반을 가동, 쓰레기 수거와 함께 방역과 소독을 실시했다. 만안구는 ‘반복 고질민원 해결의 달’ 운영을 계기로 주민을 불편케하는 민원을 속 시원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을 계쏙해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적극행정은 무엇보다 공무원의 의지가 중요하다. 민원해결 역시 의지를 수반한 적극적인 태도가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구로구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용 이동식 CCTV 설치

    구로구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용 이동식 CCTV 설치

    서울 구로구가 쓰레기 무단 투기로 인환 미관 훼손과 악취 발생 등 주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단속용 이동식 폐쇄회로(CC)TV(사진)를 도입했다.구로구는 최근 관내 각 동별 1대씩 모두 16대의 무단투기 단속용 이동식 CCTV 설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동별 상황에 따라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을 중심으로 순환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동식 CCTV는 각도 조절이 가능한 고화질 카메라 2대가 부착돼 사각지대 없이 단속이 가능하다. 불법 투기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경고 방송을 송출하고, 24시간 녹화 기능이 있어 상황을 기록할 수 있다. 상부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로 에너지를 충전해 전력 사용량도 낮다는 설명이다. 특히 기존의 고정식 CCTV가 설치 허가, 전기 사용 가능 여부 등의 문제로 장소 선정에 한계가 있었던 것에 비해 이동식 CCTV는 설치 장소 변경이 용이하고 별도의 가설공사가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앞으로도 쾌적하고 깔끔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뉴욕 한복판 악취 난다” 신고…트럭엔 시신 한가득

    “뉴욕 한복판 악취 난다” 신고…트럭엔 시신 한가득

    “트럭에 부패한 시신 수두룩”대낮 뉴욕 한복판서 벌어진 일 미국 뉴욕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부패한 시신 수십 구가 쌓인 트럭이 발견됐다. 2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브루클린 유티카 애비뉴에 세워진 두 대의 트럭에서 악취가 난다는 주민들의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뉴욕 경찰은 트럭 안에서 부패한 시신들이 시신 보관용 가방 안에 담긴 채 겹겹이 쌓여있는 것을 발견했다. 트럭에는 냉장 시설이 없거나 고장 난 상태였고, 시신들은 오랜 기간 방치된 듯 보였다. 경찰은 이 트럭들이 인근 앤드루 T. 클래클리 장례식장에서 사용하는 차량인 것을 확인됐다. 폭스뉴스는 클래클리 장례식장에 방치된 시신들까지 포함하면 대략 40∼60구라고 전했다.NYT는 “대낮에 번화한 브루클린 거리에 세워진 트럭에서 뉴요커의 시신이 썩어가고 있는 현실은 9·11 테러 때보다 5배나 많은 사람이 코로나19로 사망한 뉴욕시가 직면한 문제를 단적으로 보여준다”며 “발견된 시신 중 몇 구가 코로나19와 연관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병원과 요양원에서 시신이 쏟아져나와 이를 제때 매장하거나 화장하는 일이 불가능해졌고 일부 장례식장은 시신을 보관하기 위해 냉동 트럭이나 강력한 에어컨을 가동한 임시 영안실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NBC 뉴스는 이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뉴욕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0만1748명, 사망자는 2만319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로 하루 새 33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코로나 감당 못하는 美… 뉴욕 한복판 트럭에 부패한 시신 수십구

    코로나 감당 못하는 美… 뉴욕 한복판 트럭에 부패한 시신 수십구

    미국 뉴욕시 경찰관들이 29일(현지시간) 브루클린에 있는 앤드루 T 클래클리 장례식장 앞에서 트럭 두 대를 지키고 있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날 심한 악취가 난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들 트럭 안에 부패한 시신이 든 시신 보관용 가방이 가득 쌓여 있는 걸 발견했다. 해당 장례식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밀려드는 시신을 감당하지 못하고 트럭을 빌려 얼음과 함께 시신을 보관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폭스뉴스는 시신 40~60구가 트럭뿐 아니라 장례식장 바닥에도 놓여 있었다고 보도했다. 뉴욕시는 시신 보관용 냉동트럭 한 대를 현장에 보내 시신을 옮기도록 했다. 뉴욕 AP 연합뉴스
  • “코로나19 사태 심각”...美 뉴욕, 부패 시신 실은 트럭 발견

    “코로나19 사태 심각”...美 뉴욕, 부패 시신 실은 트럭 발견

    미국 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가장 심각한 뉴욕에서 부패한 시신이 대거 실린 트럭이 발견됐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브루클린 유티카 애비뉴에 세워진 두 대의 트럭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뉴욕경찰(NYPD)은 해당 트럭 안에 부패한 시신들이 시신 보관용 가방에 담겨 쌓여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 트럭이 인근 앤드루 T. 클래클리 장례식장에서 사용 중인 것이라고 확인했다. NYT는 발견된 시신 중 몇구가 코로나19와 연관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최소 1만4000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한 뉴욕시에서 영안실, 장례식장, 화장장 등이 포화상태이며 관련 노동자들이 밀려드는 시신을 감당해내지 못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신문은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병원과 요양원에서 시신이 쏟아져나오면서 이를 제때 매장하거나 화장하는 일이 불가능해졌다”며 “이에 일부 장례식장에서는 시신을 보관하기 위해 냉동 트럭이나 강력한 에어컨을 가동한 임시 영안실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도 대낮에 번화한 브루클린 거리에 세워진 트럭에서 뉴요커의 시신이 썩어가고 있는 현실은 9.11 테러 때보다 5배나 많은 사람이 코로나19로 사망한 뉴욕시가 직면한 문제를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삼성 반도체 공장 근처에 수달이 돌아온 까닭

    삼성 반도체 공장 근처에 수달이 돌아온 까닭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근처 도심지 하천에서 발견됐다. 삼성전자는 22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경기 용인부터 평택까지 흐르는 약 15㎞ 길이의 오산천에서 수달이 살고 있는 모습을 포착한 영상을 올렸다. 수달은 먹이가 풍부하고 물이 깨끗한 곳에서만 사는 야생동물인데 오산천 수질이 좋아지면서 수달이 돌아오게 된 것이다. 생태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수달의 배설물과 발자국을 확인했고, 야간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야행성 동물인 수달이 하천에서 움직이는 모습까지 포착했다. 한성용 한국수달연구센터 박사는 “오산천은 여러 도시가 밀접해 있는 지역임에도 수달이 나타났다”면서 “이는 매우 특별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수량 부족으로 수질이 나빠지면서 악취가 발생했던 오산천이 변한 것은 삼성전자와 지역·환경단체가 합심해 노력한 결과물이다. 하천 상류에 반도체 공장(기흥사업장)을 보유한 삼성전자는 2007년부터 하루 평균 4.5만톤의 물을 방류했다. 그 덕에 수량이 풍부해지면서 하천이 맑아졌다. 이정자 삼성전자 상무는 ”공장에서 사용한 물은 (엄격한 기준에 따라) 정화해 깨끗한 상태로 자연으로 돌아가고 있다”면서 “지역환경 개선에 보탬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삼성 반도체 공장 근처에 수달이 돌아온 까닭

    삼성 반도체 공장 근처에 수달이 돌아온 까닭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근처 도심지 하천에서 발견됐다. 삼성전자는 22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경기 용인부터 평택까지 흐르는 약 15㎞ 길이의 오산천에서 수달이 살고 있는 모습을 포착한 영상을 올렸다. 수달은 먹이가 풍부하고 물이 깨끗한 곳에서만 사는 야생동물인데 오산천 수질이 좋아지면서 수달이 돌아오게 된 것이다. 생태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수달의 배설물과 발자국을 확인했고, 야간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야행성 동물인 수달이 하천에서 움직이는 모습까지 포착했다. 한성용 한국수달연구센터 박사는 “오산천은 여러 도시가 밀접해 있는 지역임에도 수달이 나타났다”면서 “이는 매우 특별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수량 부족으로 수질이 나빠지면서 악취가 발생했던 오산천이 변한 것은 삼성전자와 지역·환경단체가 합심해 노력한 결과물이다. 하천 상류에 반도체 공장(기흥사업장)을 보유한 삼성전자는 2007년부터 하루 평균 4.5만톤의 물을 방류했다. 그 덕에 수량이 풍부해지면서 하천이 맑아졌다. 이정자 삼성전자 상무는 ”공장에서 사용한 물은 (엄격한 기준에 따라) 정화해 깨끗한 상태로 자연으로 돌아가고 있다”면서 “지역환경 개선에 보탬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DNA에 발목 잡힌 범인 찾기… 누가 ‘엄친딸’을 죽였나

    DNA에 발목 잡힌 범인 찾기… 누가 ‘엄친딸’을 죽였나

    “밥은 먹고 다니냐?”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형사 송강호가 카메라를 향해 묻는다. 대한민국 대표 미제 사건으로 꼽히던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진범에게 던진 말이었다. 지난해 자칫 완전범죄로 묻힐 뻔한 화성 사건의 진범이 모습을 드러냈다. 놈을 잊지 않고 추적하는 누군가가 있었기에 33년 만에 이춘재의 가면을 벗길 수 있었다. 흔히 ‘완전범죄는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모든 흉악범이 죗값을 치르는 건 아니다. 추악한 범죄를 저지르고도 본모습을 숨긴 채 사는 범인이 당신 곁에 있다. 그놈이 가장 바라는 건 영원히 잊히는 일이다. 그러므로 또렷이 기억해야 한다. 그놈을 잡기 위해.“안 해본 게 없어요. 의심되면 무조건 유전자(DNA) 검사를 했습니다. 검사 의뢰 인원만 수천명이에요. 사건 관계자 3만명을 검토했고요. 더는 할 수 있는 게 없어 미제로 남은 사건이죠. 차라리 DNA가 없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결정적 상황마다 DNA가 발목을 붙잡았거든요.” - 당시 수사에 참여했던 한 형사 2005년 6월 16일 서울 성북구 돈암동의 한 미입주 아파트. 청소업체 전단지를 붙이기 위해 이 아파트 6층에 들어선 김성호(가명)씨는 견딜 수 없는 악취에 깜짝 놀랐다. 전단지를 대충 붙이고 벗어나고 싶었지만, 사장의 지적을 받고 싶지 않아 꼼꼼히 붙이기로 했다. 아파트에 입주한 가구가 없었기에 김씨는 이곳저곳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었다. 그러다 악취가 짙은 집의 안방까지 들어갔다. 화장실 문을 열었을 때 김씨는 기겁하고 말았다. 심하게 부패한 시신이 화장실 바닥에 놓여 있었기 때문이다. 시신의 원피스 앞단은 찢겨 있었고, 속옷은 벗겨져 다리에 걸쳐져 있었다. 얼굴은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부패한 상태였다. 이씨는 황급히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이 시신은 일주일 전 실종된 이해령(당시 30세)씨였다. 현장에서 발견된 이씨의 핸드백과 그 안의 귀중품, 손목에 차고 있던 고가의 시계는 그대로 남아 있었다. 화장실 변기 뒤 서랍 유리가 깨져 있었는데 그 틈에서 피해자의 머리카락 뭉치가 발견됐다. 격렬한 몸싸움이 있었던 게 분명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부검을 했지만 심한 부패 때문에 사인은 물음표였다. 이씨의 몸속에서 남성의 정액은 검출되지 않았다. 다만 혈중알코올농도가 0.14%로, 사망 당시 만취 상태였다는 사실은 밝혀냈다. 이씨의 가슴에서 누군가의 타액이 채집돼 범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DNA도 확보할 수 있었다. ●친밀했던 대학교 은사의 오락가락 진술 이씨는 속칭 ‘엄친딸’이었다. 미모가 출중했을 뿐만 아니라 밝은 성격에 공부도 잘했다. 부산의 한 대학을 졸업한 이씨는 2001년 서울 성북구에 있는 명문대에 편입해 2004년 졸업했다. 3년간 연애한 서울대 대학원생과 그해 결혼도 했다. 그가 부동산 자산가의 아들이라는 소문도 있었다. 남부러울 것 없어 보였던 이씨가 아무런 연고도 없는 미분양 아파트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자 지인들은 믿을 수 없다는 눈치였다. 이씨는 누군가에게 원한을 살 만한 성격이 아니었고, 결혼한 지 1년 정도밖에 안 돼 집을 알아보러 다닐 이유도 없었다. 첫 번째 용의자는 이씨가 졸업한 대학교 은사 장성훈(가명) 교수였다. 이씨가 실종되기 2시간 전인 9일 낮 12시쯤에도 두 사람은 연구실에서 함께 점심을 먹었다. 이씨가 사라지기 직전 만난 사람이 바로 장 교수인 것이다. 이씨가 장 교수를 많이 따랐다는 증언도 나왔다. 일각에서는 “평소 두 사람이 장 교수가 이사할 집을 함께 보러 다닐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다. 이씨의 수첩에서 장 교수가 직접 적은 범행 현장 주변의 부동산 전화번호가 나온 것도 심증을 더하는 요인이었다. 경찰은 장 교수를 다섯 차례 불러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장 교수는 조사 초기엔 이씨의 죽음에 대해 아는 게 전혀 없다고 진술했다.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도 “불륜 관계가 절대 아니며 함께 집을 보러 다녔다는 주장도 말이 안 된다”고 잡아뗐다. 이씨가 사라진 당일 점심을 같이 먹은 건 맞지만 거기까지라고 했다.경찰이 범행 현장에서 나온 DNA를 언급하자 장 교수는 진술을 바꿨다. 실은 이씨와 내연 관계였으며 사건 당일 점심을 먹고 난 후 육체적 관계를 맺었다고 실토한 것이다. 진술의 일관성이 깨지자 장 교수에 대한 심증은 더 굳어졌다. 장 교수가 이씨가 실종된 직후 이씨의 남편과 이씨의 전 남자친구에게 “이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전화를 한 것도 미심쩍었다. 게다가 당시 장 교수는 술에 취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DNA 검사 결과가 나오면 이씨 사망 사건이 쉽게 해결될 것으로 판단했다.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이씨의 가슴에서 검출된 타액의 DNA와 장 교수의 DNA가 달랐던 것이다. 심증만으로 장 교수를 범인으로 몰아세울 순 없었다. 2005년 당시엔 폐쇄회로(CC)TV도 많지 않아 장 교수의 알리바이 역시 그와 주변 지인의 진술에만 의존해야 했다. 휴대전화 기지국 기록도 장 교수의 진술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장 교수를 직접 조사했던 경찰은 “20시간가량 강도 높은 조사를 했는데도 장 교수는 범행 일체를 부인하면서 할 말이 없다고 했다”며 “더 불러 조사하는 건 오히려 수사 전략을 드러내는 꼴이어서 그 이후 소환 조사는 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용의선상에서 배제한 건 아니었다”고 말했다. ●“전문가의 솜씨”… 청부살인 가능성도 “보통 사람이 누군가를 죽이고 현장에 단서를 남기지 않는다는 건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전문가의 솜씨가 아닐까 싶었어요. 청부살인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를 벌였어요.” - 당시 수사에 참여했던 한 형사 또 다른 용의자는 이씨의 남편이었다. 이씨와 그의 남편이 가정을 꾸린 지 1년이 채 안 됐을 때 이씨가 사망했다. 경찰은 겉으로는 화목해 보였지만 이씨와 남편의 관계가 좋지만은 않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씨는 활달한 성격인 데 반해 남편은 조용한 성격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평범한 집안에서 자란 이씨와 수백억원대 부동산 자산가로 알려진 시댁과의 문화 차이가 결혼 생활에 걸림돌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씨의 남편을 비롯해 시부모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였다. 돈이 오간 기록과 통화 기록을 조회해 의심이 가는 사람에 대해 DNA 조사를 벌였다. 물론 남편에 대해서도 조사했지만 사건 당일 알리바이가 확실했다. 장 교수의 부인도 수사 대상이었다. 강력 1개 팀이 장 교수 집 앞에서 잠복하며 그의 행적을 조사했다. 장 교수와 이씨의 사이를 질투한 부인이 범행을 저질렀을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다. 마찬가지로 금융·통신 기록을 조회해 의심이 가는 인물을 중심으로 DNA 조사를 벌였지만 뚜렷한 혐의점을 찾을 수는 없었다. 경찰은 이씨에게 신분을 속이고 접근해 가끔 밥을 같이 먹던 전 남자친구도 조사했지만 DNA가 일치하지 않을 뿐 아니라 당시 알리바이가 확실해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 ●DNA 검사만 수천명… 단추는 알고 있다? DNA 외에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확실한 단서는 또 하나 있었다. 바로 미국 골프웨어인 애시워스 브랜드사의 단추다. 이씨와 범인 간 몸싸움이 발생했을 때 화장실 바닥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애시워스는 2005년 기준 셔츠 한 벌 가격이 10만원 정도인 고가 브랜드로 미국에선 유명하지만 국내에선 다소 생소한 브랜드였다. 고가인 데다 인지도가 별로 없어 2003년 국내에서 생산을 시작했으나 2006년 철수했다. 당시 주 고객층은 30~50대였다. 경찰은 당시 이 단추가 달렸을 법한 애시워스 셔츠를 판매한 이들과 구입한 이들에 대해 대대적인 조사를 벌였다. 특별히 의심이 가는 인물이 있다면 DNA 조사를 벌였지만 일치하는 사람은 나타나지 않았다. 김근준 서울지방경찰청 강력계장은 “미제 사건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 건 용기 있는 제보뿐”이라며 “이씨의 사망과 관련해 조금이라도 아는 것이 있다면 서울청 장기미제수사팀에 제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수배범 검거에 결정적인 제보를 하신 분에게 신고포상금이 지급됩니다. 전화번호 112 또는 모바일앱 ‘스마트 국민제보’, 서울신문 이메일 police@seoul.co.kr로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중랑구 30년 이상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 시행

    중랑구 30년 이상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 시행

    서울 중랑구가 장마철을 앞두고 수해 피해 예방 및 하수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노후 하수관로 정비공사를 실시한다.중랑구는 사업비 모두 88억원을 투입해 관내 30년 이상 노후한 하수관로 정비공사를 오는 6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도시재생사업지구로 지정된 묵2동 일대를 비롯해 상봉터미널 일대, 망우본동 희망지사업지구, 면목3·8동 주거환경관리사업지구 등 모두 12곳에서 진행된다. 정비공사와 함깨 해당 하수시설물 파손과 관련된 구민 불편사항이 접수되면 현장 확인을 통해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구는 수해 피해 방지 및 공중 보건 위생 향상을 위해 빗물받이 준설사업을 시행 중이다. 관내 만 55세 이상 주민 35명을 빗물받이 준설 기간제근로자로 채용해 노인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악취발생, 배수불량 등을 미연에 방지하고 도로 함몰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으로 살기 좋은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동작구, 위생관리 강화를 위한 공중화장실 점검

    동작구, 위생관리 강화를 위한 공중화장실 점검

    서울 동작구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공중화장실을 점검한다고 15일 밝혔다.  공중화장실 15곳, 민간 개방화장실 35곳 등 총 50곳을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 화장실 내·외부 위생청결 상태 및 악취발생, 손소독제 등 위생편의용품 비치, 위생설비와 조명, 민간개방 화장실 개방시간 준수 등을 점검하기 위해 공무원이 2인 1조로 현장을 방문한다. 고장나거나 파손된 부분은 긴급하게 보수한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출입문, 변기, 세면기 등 접촉이 많은 시설물은 매일 2~3회 소독한다. 손소독제가 비치되지 않은 화장실은 즉시 비치한다.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불법 촬영장비가 있는지 점검하고 비상벨 작동 여부도 확인한다. 불법 촬영장비를 확인할 경우 동작경찰서와 협조해 재발 방지 대책도 세운다.  이광정 청소행정과장은 “이번 일제 점검을 통해 주민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다중이용시설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강동 고덕강일지구에 자원순환센터 건립

    서울 강동구가 서울고덕강일 공공택지개발지구에 있는 노후화된 종합 폐기물 처리시설을 철거하고 현대식 친환경 자원순환센터를 건립한다고 13일 밝혔다. 고덕동에 들어서는 자원순환센터는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다. 지하에는 음식물 처리시설, 재활용품 선별시설, 생활쓰레기 압축적환시설, 대형폐기물 처리시설, 악취처리설비 등을 운영한다. 지상에는 녹지공간과 체육공원을 조성해 고덕비즈밸리와 공공주택단지 등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는 주민친화적인 환경시설로 만든다. 테마전시공간, 대기환경 체험교실, 카페테리아 등 주민들이 즐겨 찾는 편의시설도 조성한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환경시설 악취, ‘이것이 문제다’

    환경시설 악취, ‘이것이 문제다’

    #협잡물처리기에서 발생한 악취물질이 개방된 저장박스 상부를 통해 전 처리동 내부로 확산되고 조기 부식이 나타나면서 저장박스를 밀폐형으로 개선. #탈수기 상부 파손 및 개방 운영으로 탈수기동으로의 악취 확산. 공간 포집 방식으로 개선해 점검 용이 및 악취 확산 차단. #가압부상시설의 응집혼화조를 밀폐 구조로 개선하고 악취포집설비를 설치해 작업 용이성 제고 및 작업자 보호, 악취포집효율 제고.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13일 공공환경시설의 체계적인 악취관리를 위한 ‘공공환경시설 악취기술진단 사례집’(사례집)을 발간해 14일부터 관련 기관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사례집은 공단이 2014년부터 5년간 전국 공공환경시설 총 715곳을 대상으로 악취기술진단을 수행하며 확인한 시설별·공정별 악취발생 현황과 개선 방안 등을 수록했다. 공공환경시설은 공공하수, 공공폐수, 분뇨·가축분뇨,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등으로 다양하고 시설 유형에 따라 다양한 악취물질이 발생하고 있다. 시설 중에서는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의 공정별 악취농도 합계가 가장 높았고, 복합악취가 심한 시설은 음식물류 처리공정의 건조시설로 나타났다. 악취 개선책으로 개방형 공정의 밀폐식 구조 변경, 악취를 가두어 정화할 수 있는 악취포집설비 설치 등을 제안했다. 공단은 사례 공유를 통해 공공환경시설 담당자의 악취 관리 역량 증진 및 민간 업체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기대하고 있다. 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은 “악취로 인해 혐오시설로 인식되는 공공환경시설의 선진화된 운영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며 “국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악취저감 대책 마련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시흥시, 민간감시원 투입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감시 강화

    시흥시, 민간감시원 투입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감시 강화

    경기 시흥시가 민간감시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불법배출행위 예방·감시 활동에 힘쓰고 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미세먼지 배출사업장과 불법소각, 도로변 비산먼지, 대기배출시설 등에 미세먼지 감시원 10명을 투입해 감시 중이다. 미세먼지 고농도 기간인 해당 기간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감시를 강화하고,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등 고농도 미세먼지 상황에 맞춰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비산먼지사업장과 불법소각 등 관련 부서 간 공조를 통해 단속하고 있다. 단속차량으로 기동성을 확보해 도로별 미세먼지 취약지역을 순찰하고 취약구간에는 노면청소차와 살수차 10대를 활용해 집중 청소 작업을 하고 있다. 51개소 미세먼지 쉼터 점검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 건강 피해 저감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미세먼지 사업장과 도로변 등 정확한 점검을 위해 미세먼지 간이 측정장비를 활용한다. 미세먼지 감시원에게는 휴대전화를 지급해 현장 위치와 사진 등을 공유한다. 시 대기정책과는 시민이 참여한 민간감시원 활동을 통해 봄철 미세먼지부터 여름철 악취까지 환경오염 사각지대가 없애기 위해 단속계획을 촘촘히 세우고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열린세상] 환경영향평가에 정보기술 도입 적극 고려해야/박광국 가톨릭대 행정학과 교수

    [열린세상] 환경영향평가에 정보기술 도입 적극 고려해야/박광국 가톨릭대 행정학과 교수

    산업혁명 이후 급속히 진행된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는 21세기에 들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 인구는 유례없는 증가를 거듭해 온 결과 2020년 2월 집계로 약 78억 명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좁은 국토에 과밀한 인구로 다른 국가에 비해 환경오염 문제가 정부정책에서 더 높은 우선순위를 점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오염 문제에 사전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미국은 1969년에 국가환경정책법(NEPA) 제102조에 환경영향평가제도 근거조항을 마련했다. 우리나라도 1977년 ‘환경보전법’에 환경영향평가제도를 도입해 실시한 결과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개발도상국들은 한국의 환경영향평가제도를 벤치마킹하려는 움직임까지 보여 주고 있다. 그러나 2013년 926건에 불과했던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건수는 불과 5년 후인 2018년에는 5758건으로 무려 6배 이상 폭증했다. 환경영향평가의 경우 평균 보완율도 2013년 71.3%에서 2018년 90.9%로 증가했다. 문제는 이러한 급격한 증가 속도에도 불구하고 이를 담당할 검토 전문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환경영향평가제도에 대한 신뢰성과 공정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안 마련이 모색돼 왔다. 2019년에 유재진·이상윤이 행한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드론과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의 적용가능성 검토 기초연구’는 환경영향평가에서 4차 산업혁명의 과실인 드론과 BIM의 높은 활용 가능성을 파일럿 연구를 통해 보여 주고 있다. 특히 BIM에 관해 잠깐 살펴보면 1990년대 초반까지 수작업으로 제작되던 설계도면이 디지털 도면으로 작성되기 시작했고 이를 근거로 BIM이라고 불리는 3차원 도면설계가 가능해졌다. BIM은 기술적 성숙도에 따라 단순 CAD 모델을 다루는 레벨 0~3까지로 세분화되고 있다. 다시 그들의 연구 결과로 돌아와 보면 드론과 BIM은 소음과 진동, 일조장해 같은 생활환경 분야에서 적용 가능성이 가장 높고 대기환경 분야(대기질, 악취, 온실가스)나 자연생태환경 분야(동식물상, 자연환경 자산)에서도 경험적 연구가 축적되면 그 적용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환경영향평가(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포함)뿐만 아니라 사업으로 인한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영향에 대해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되는 사후 환경영향조사에서도 드론과 BIM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2015년도 국정감사 보고서를 보면 협의 내용 미이행률이 10% 정도에 머물렀으나 2019년도 원주지방환경청이 집계한 미이행률은 무려 26.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정보기술 도입의 필요성을 간접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특히 BIM의 적용 가능성을 높일 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것이 바로 모든 환경 관련 자료들의 디지털화이다. 이러한 자료들은 빅데이터로 불리는데 아날로그 자료에 비하면 그 규모가 방대하고 생성주기도 짧으며 형태도 수치 데이터뿐만 아니라 문자와 영상 데이터까지 포함한다. 필자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원장으로 재직했던 국책기관인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은 1977년부터 지금까지 수행한 방대한 양의 환경영향평가보고서가 아날로그 상태로 원내 도서관에 보관돼 있다. 한시라도 빨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디지털화로의 전환 작업을 서둘러야 하며 국가 차원에서 예산을 우선적으로 배정해 주어야 한다. 100억원 정도가 소요되는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의 디지털화 작업은 환경영향평가산업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이번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민간 부문의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전 국토를 대상으로 하는 환경정책의 효과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정보기술의 도입이 적극적으로 요구되며 그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 차원에서 이를 활성화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장치의 마련과 동시에 선제적 예산 배정을 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임지연의 내가갔다, 하와이] 코로나19로 텅빈 와이키키… ‘홈리스’는 어쩌나

    [임지연의 내가갔다, 하와이] 코로나19로 텅빈 와이키키… ‘홈리스’는 어쩌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주민이동제한령’을 내린 하와이 주 정부가 ‘홈리스’의 감염 가능성 차단에 힘을 쏟겠다는 입장이다. 인구 10만 명 당 약 449명의 홈리스 비율을 기록 중인 하와이는 최근 7년 동안 미국 내 가장 홈리스 비율이 높은 지역이라는 오명을 받아왔다. 실제로 미국 전체 인구 중 평균 홈리스 비율은 인구 10만 명당 170명에 불과하다. 특히 지난해 기준 총 141만 명이 거주하고 있는 하와이 주에서 약 7000명의 홈리스가 거리를 떠돌아다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무려 4500여 명의 홈리스는 와이키키 해변이 소재한 호놀룰루 도심을 중심으로 무단 취식을 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5일 0시 이후 발부된 ’주민 이동 제한령‘에 따라, 하와이 주는 마치 유령 도시를 방불케하는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와이키키해변과 그 주변에 형성된 대규모 쇼핑몰, 할인점과 술집, 레스토랑 등이 잠정적인 휴업에 들어가면서 이 일대를 찾는 이들의 수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알라와이(Ala wai) 등 일부 산책로를 따라 산책하는 시민들을 제외하고는 오고가는 사람들을 찾아보기 힘든 형편이다.하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공포 속에도 거리를 배회하는 홈리스들의 수는 줄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 평소 하와이 주민들과 관광객들로 가득 찼던 도심은 홈리스만 남은 채 황폐화된 분위기 마저 감지되는 상황이다. 와이키키 해변을 따라 길게 조성된 좌석에는 누더기 담요를 걸친 채 악취를 풍기는 홈리스 무리가 불법 취식을 이어오고 있는 것. 또, 주민들이 거주하는 마키키(Makiki)와 카이무키(Kaimuki) 등에서 와이키키 해변으로 이어지는 대로변과 공원 곳곳에서도 무단 취식하는 홈리스 무리를 쉽게 목격할 수 있다. 일부 홈리스들은 무리를 형성, 공원 인근에서 텐트를 치고 장기 거주하거나 자동차에서 장기 취식하는 등의 사례도 있다. 때문에 이들의 경우 위생적인 측면에서 다양한 문제를 야기 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주민들 사이에서는 감염 노출 위험이 큰 홈리스 문제를 정부가 나서 우선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돼 왔다. 이에 대해 주 정부가 빠르면 4월 초까지 홈리스 전용 코로나19 관리소를 개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윌레이(Iwilei)에 코로나19 의료격리센터를 열고 확진 판정을 받은 홈리스를 격리 수용해 치료하겠다는 방침이다. 해당 센터는 한 때 사회 복귀를 앞뒀던 연방 죄수들을 위한 중간 거주지로 활용돼 왔다. 주 정부는 오랜 기간 비어있었던 이 건물을 최근 900만 달러에 매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주정부는 코로나19 격리센터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센터 내부에 총 26개의 격리 병실을 구축했다. 또, 주 정부는 이번 홈리스 전용 의료센터 개장을 위해 현지 의료 단체와 퇴직한 호텔 근로자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의 지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센터가 문을 열 경우, 일평균 200명에 달하는 홈리스의 감염 여부를 진단,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홈리스에 대해서는 격리 치료할 방침이다. 주 정부는 해당 센터 운영을 최장 기간 120일을 예측했다. 늦어도 3개월 내에 하와이 주의 코로나19 확산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주 정부 관계자는 “총 120일 동안 주 정부와 현지 민간 비영리 단체,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센터 내의 모든 치료행위는 보험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24시간 무상 긴급 지원될 것”이라면서 “이 기간 동안 최소 600여 명의 홈리스들이 이곳을 통해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주 정부의 대규모 투자와 대책 강구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홈리스들이 센터 입소를 거부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제기됐다. 실제로 상당수 홈리스들이 기존 홈리스 전용 시설에 입소하는 대신 주택가 인근 공원과 사유지 주차장을 배회하는 등 무단 취식을 선호해왔다는 점에서 정부 대책에 대한 실효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목소리다. 현지 일부 누리꾼들은 정부의 홈리스 지원 정책이 알려지자 개인 SNS 등을 통해 “세금을 꼬박꼬박 납부해왔던 시민들은 정작 의료 혜택이나 감염 여부 등을 검사 받기 어려운 것이 현재 상황”이라면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알기 위해서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드라이브 스루에서 긴 줄을 서야 하는 형국인데, 일반 시민들이 이런 불편을 감수하지 않으려면 홈리스들처럼 길에서 취식을 해야 하는 것 아니겠느냐”는 날선 반응을 보였다. 또,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진단 키트 부족과 의료 현장에서 활동 중인 의료진의 수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홈리스를 겨냥한 의료혜택이 우선되고 있는 것에 불만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호놀룰루=임지연 통신원 808ddongcho@gmail.com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