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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S2023] 처음 오픈 부스 차린 LG 이노텍… ‘모빌리티’에 전시공간 절반 이상

    [CES2023] 처음 오픈 부스 차린 LG 이노텍… ‘모빌리티’에 전시공간 절반 이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5일(현지시간) 열린 ‘CES 2023’에 LG이노텍이 처음으로 차린 일반 관객 대상 전시장은, 온 몸으로 ‘미래차 전장 부품 기업’임을 내세우고 있었다.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 내 전시장 위치부터 모빌리티 관련 회사가 모여 있는 웨스트홀에 있었고, 전시 공간 절반 이상을 전장 관련 제품에 할애했다. 전시장 가운데엔 자율주행차와 기존 내연기관 차량에도 탑재되고 있는 전장 부품 16개를 눈에 띄게 전시했다. 가상의 차량 각 부위에 부품을 위치시켜,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다. 전시 공간 오른쪽은 ‘오토모티브 솔루션 존’으로, 전부 차량 관련 제품들로 채워져 있었다. LG이노텍은 이 공간에 ‘레벨5’ 시대 자율주행을 책임질 전장부품들을 배치했다. 카메라모듈, 360도 전 방향 차량 주변을 스캔하는 라이다(LiDAR) 모듈, 차량 내외부 물체의 방향, 속도, 거리를 탐지하는 레이더 모듈 등 센서 제품이 대표적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선 카메라모듈에 레이더 기술을 결합, 악천후, 직사광, 역광 등 여러 악조건에서도 센싱 성능을 유지하는 ‘센서 퓨전’ 제품이 처음 소개됐다.부스 왼쪽엔 LG이노텍이 세계 1위를 지켜오고 있는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과 기판, 메타버스 장비가 전시돼 있다. 스마트폰존의 맨 앞엔 LG이노텍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 단계에 들어선 ‘광학식 연속줌 카메라 모듈’이 눈길을 끌었다. 디지털 줌이 아닌 실제 렌즈를 움직여, 해상도를 떨어뜨리지 않고 물체를 4~9배로 확대할 수 있으면서도 이른바 ‘카툭튀’(스마트폰에서 카메라가 툭 튀어나온 모양)를 없앴다. 전시장엔 제품 내부를 확대한 모형을 설치해, 관람객이 화면을 터치하면 실제로 렌즈 모형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메타버스존에서는 확장현실(AR)·가상현실(VR) 구현에 사용되는 ‘3D글래스’가 전시돼 있다. 기판존에 있는 전시 제품들은 LG이노텍의 앞선 기판 제작 기술을 이해하기 쉽게 모형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놨다. LG이노텍은 홈페이지에 CES 전시 부스를 그대로 재현한 온라인 전시관도 마련했다. 전시 제품 소개와 현장 스케치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 美폭설로 차에 갇혀 영상 보낸 20대…다음날 숨진 채 발견

    美폭설로 차에 갇혀 영상 보낸 20대…다음날 숨진 채 발견

    미국 뉴욕주 북서부 버펄로를 강타한 폭설로 차에 갇혀 숨진 간호조무사 앤덜 테일러(22)가 가족에게 보낸 마지막 영상이 소셜 미디어로 퍼져 나가면서 미국인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NBC 방송과 일간 뉴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테일러는 지난 23일 오후 차를 운전해 귀가하던 중 폭설로 고립되자 911에 전화를 걸어 구조를 요청했으나, 극심한 악천후로 구조대가 현장에 제때 도착하지 못했다. 테일러는 왓츠앱 가족 채팅방에서 “무섭다”면서 계속 거세지는 주변 눈보라의 영상을 찍어 가족에게 보냈다. 또 차 창문을 내리고 차 높이보다 눈이 더 높게 쌓여 있는 모습도 영상으로 보여 줬다. 24일 0시쯤 그는 가족들에게 “잠을 자면서 조금 기다려보다가 정 아무도 오지 않으면 걸어서라도 탈출을 시도해보겠다”고 문자를 보냈고, 그게 마지막이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사는 고인의 어머니(54)는 채팅 문자를 보내던 막내딸이 24일 아침에는 연락이 닿지 않길래 버펄로 지역에 사는 다른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어서 도움을 요청했다. 결국 테일러를 찾아낸 것은 구조팀이 아니라 지인들이었다. 그는 고립된지 약 24시간만에 1.3m의 눈에 뒤덮인 도로 위에 세워진 차 안에서 차가운 시신으로 발견됐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테일러의 사인이 저체온증인지 혹은 일산화탄소 중독인지는 아직 확실히지 않다고 전했다. 눈에 차가 뒤덮여서 온도가 내려가는 바람에 숨졌다면 전자가, 온도를 유지하려고 차 시동을 걸고 히터를 켰다가 배기구가 눈에 막혀서 숨졌다면 후자가 사인일 가능성이 크다. 테일러의 어머니는 시신이 발견된 후에도 차 안에 시신이 24시간 동안 추가로 방치됐다며 “경찰은 크리스마스 당일 오후 늦게까지 도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뉴욕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2살 때 모친과 언니 3명 등 가족과 함께 샬럿으로 이사해 그 곳에서 자랐으나, 투석 치료를 받는 아버지를 돌보기 위해 약 2년 전 뉴욕주 버팔로로 이사했다. 올해 크리스마스에 그의 가족은 샬럿에 모였으나, 즐거운 가족 모임이 아니라 고인의 죽음을 슬퍼하는 자리가 됐다. 가족이 그를 위해 준비했던 선물은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에 포장된 그대로 놓여 있었다. 고인의 언니(35)는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기자에게 “우는 날이었다”며 “우리는 온종일 울기만 했다”고 말했다. 가족들은 고인의 시신을 샬럿으로 옮겨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 이번 폭설은 23일에 시작됐으며, 27일까지 버펄로시와 그 외곽 등만 따져서 테일러를 포함해 28명이 숨졌다.
  • 택시기사·동거녀 살해 피의자 구속…신상공개 검토(종합2보)

    택시기사·동거녀 살해 피의자 구속…신상공개 검토(종합2보)

    택시기사를 살해해 시신을 옷장에 숨기고 전 동거녀 살해해 유기했다고 추가로 자백한 30대가 구속됐다. 경찰의 시신 수색 작업은 유실 지뢰 위험 때문에 난항을 겪고 있다. 경찰은 그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패딩 모자로 얼굴 가린 A씨, 법원 출석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32)씨에 대해 28일 “증거인멸과 도망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A씨 구속 이후 범행 동기와 추가 범행 가능성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경찰 호송차를 타고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 도착했다. A씨는 검은색 패딩 점퍼에 달린 모자를 완전히 뒤집어쓰고 고개를 숙여 얼굴을 완전히 가린 채 차에서 내렸다.그는 ‘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나’, ‘추가 범행은 없나’, ‘전 여자친구는 왜 살해했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전혀 대답을 하지 않고 법원 안으로 들어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쯤 고양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택시기사인 60대 남성 B씨에게 합의금을 주겠다며 경기 파주시의 집으로 데려와 둔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옷장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 과정에서 A씨의 주거지이자 범행 장소인 아파트의 명의자가 전 여자친구 C씨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C씨가 연락이 닿지 않는 데다 A씨의 차량에서 혈흔이 발견되자 경찰은 A씨를 추궁했고, 결국 A씨는 C씨를 지난 8월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그는 “생활비 문제로 C씨와 다툰 뒤 범행을 저질렀고, C씨의 시신은 차량 루프백에 실어 고양시 하천변에 유기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현재 무직 상태로 상당 기간 직업이 없이 살아온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피해자들의 명의를 이용해 신용카드를 유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택시기사 B씨의 신용카드로 약 5000만원, 전 여자친구 C씨의 신용카드로 약 2000만원을 사용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전 연인 시신 수색지 유실지뢰 위험A씨가 C씨의 시신을 공릉천에 버렸다고 진술하면서 경찰이 지난 27일부터 일대를 수색해왔으나, 수색 작업은 시신 유기 후 너무 많은 시간이 지난 점과 더불어 유실 지뢰 위험 때문에 난항을 겪고 있다. 경찰은 해당 지역에서 물에 빠진 시신들이 자주 발견되는 교하댐 인근 수중을 집중해서 수색했다. 그러나 수색 지역이 한강 하구 일대라 유실 지뢰 위험이 있다는 군의 통보에 따라 도보로 일대를 수색하는 육상 수색은 중단했다. 경기 김포·고양·파주 등 지역의 한강 하구 일대에서는 북한에서 떠내려오는 ‘목함지뢰’나 비무장지대(DMZ)에 매설됐다가 폭우 등으로 흘러나온 M14 대인지뢰 등 유실 지뢰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다만 드론 등을 이용한 공중 수색과 수중 수색은 계속 진행하고 있다. 유실 지뢰 위험에 더불어 A씨가 시신을 유기했다고 밝힌 8월 초부터 이미 약 5개월이 지난 시점이라 수색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올해 여름에는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내려 시신이 이미 유기 지점에서 멀리 떠내려갔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게다가 최근까지 이어지는 영하의 강추위와 일대에 쌓인 눈 등 악천후도 수색 작업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 29일 A씨 신상공개 여부 결정 이날 A씨는 법원에 출석하면서 얼굴을 대부분 가렸지만 조만간 신상정보가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르면 오는 29일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에 대한 신상 공개 여부와 범위를 결정한다. 특정강력범죄 처벌 특례법과 경찰청 신상 공개 지침에 따르면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 사건인 경우 ▲범행에 대한 증거가 충분한 경우 ▲국민의 알 권리 보장이나 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 경우 ▲피의자가 청소년이 아닌 경우 등 4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신상정보를 공개할 수 있다. 신상공개심의위원회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해 총 7명(경찰 3명·외부 위원 4명)으로 구성된다.
  • “동거녀, 생활비로 다투다 살해” 진술…경찰, 신상공개 검토(종합)

    “동거녀, 생활비로 다투다 살해” 진술…경찰, 신상공개 검토(종합)

    택시기사를 살해해 시신을 옷장에 숨긴 30대가 추가로 살해 자백을 한 전 동거녀에 대해 생활비 문제로 싸운 뒤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의 시신 수색 작업은 유실 지뢰 위험 때문에 난항을 겪고 있다. 경찰은 그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패딩 모자로 얼굴 가린 A씨, 법원 출석 살인 및 사체은닉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32)씨는 28일 오전 10시쯤 경찰 호송차를 타고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 도착했다. A씨는 검은색 패딩 점퍼에 달린 모자를 완전히 뒤집어쓰고 고개를 숙여 얼굴을 완전히 가린 채 차에서 내렸다. 그는 ‘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나’, ‘추가 범행은 없나’, ‘전 여자친구는 왜 살해했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전혀 대답을 하지 않고 법원 안으로 들어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쯤 고양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택시기사인 60대 남성 B씨에게 합의금을 주겠다며 경기 파주시의 집으로 데려와 둔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옷장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 과정에서 A씨의 주거지이자 범행 장소인 아파트의 명의자가 전 여자친구 C씨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C씨가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은 A씨를 추궁했고, 결국 A씨는 C씨를 지난 8월 살해했다고 자백했다.그는 “생활비 문제로 C씨와 다툰 뒤 범행을 저질렀고, C씨의 시신은 차량 루프백에 실어 고양시 하천변에 유기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현재 무직 상태로 상당 기간 직업이 없이 살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피해자들의 명의를 이용해 신용카드를 유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택시기사 B씨의 신용카드로 약 5000만원, 전 여자친구 C씨의 신용카드로 약 2000만원을 사용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씨의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될 예정이다.전 연인 시신 수색지 유실지뢰 위험A씨가 C씨의 시신을 공릉천에 버렸다고 진술하면서 경찰이 지난 27일부터 일대를 수색해왔으나, 수색 작업은 시신 유기 후 너무 많은 시간이 지난 점과 더불어 유실 지뢰 위험 때문에 난항을 겪고 있다. 경찰은 해당 지역에서 물에 빠진 시신들이 자주 발견되는 교하댐 인근 수중을 집중해서 수색했다. 그러나 수색 지역이 한강 하구 일대라 유실 지뢰 위험이 있다는 군의 통보에 따라 도보로 일대를 수색하는 육상 수색은 중단했다. 경기 김포·고양·파주 등 지역의 한강 하구 일대에서는 북한에서 떠내려오는 ‘목함지뢰’나 비무장지대(DMZ)에 매설됐다가 폭우 등으로 흘러나온 M14 대인지뢰 등 유실 지뢰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다만 드론 등을 이용한 공중 수색과 수중 수색은 계속 진행하고 있다. 유실 지뢰 위험에 더불어 A씨가 시신을 유기했다고 밝힌 8월 초부터 이미 약 5개월이 지난 시점이라 수색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올해 여름에는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내려 시신이 이미 유기 지점에서 멀리 떠내려갔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게다가 최근까지 이어지는 영하의 강추위와 일대에 쌓인 눈 등 악천후도 수색 작업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 경찰 관계자는 “육상 수색은 완전 중단이 아니라 잠시 멈춘 상태이며 재개 여부 등은 이후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29일 A씨 신상공개 여부 결정 이날 A씨는 법원에 출석하면서 얼굴을 대부분 가렸지만 조만간 신상정보가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르면 오는 29일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에 대한 신상 공개 여부와 범위를 결정한다. 특정강력범죄 처벌 특례법과 경찰청 신상 공개 지침에 따르면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 사건인 경우 ▲범행에 대한 증거가 충분한 경우 ▲국민의 알 권리 보장이나 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 경우 ▲피의자가 청소년이 아닌 경우 등 4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신상정보를 공개할 수 있다. 신상공개심의위원회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해 총 7명(경찰 3명·외부 위원 4명)으로 구성된다.
  • [단독] 활주로 이탈에도… 하이에어, 폭설 속 ‘공포의 비행’

    [단독] 활주로 이탈에도… 하이에어, 폭설 속 ‘공포의 비행’

    소형 항공기를 운영하는 하이에어 소속 항공기가 강풍·대설로 마비됐던 제주 하늘길을 이틀 연속 무리하게 ‘위험한 비행’에 나섰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지난 22일 제주공항 착륙 도중 활주로 이탈 사고가 났는데도 다음날 다시 제주를 오간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폭설이 내린 지난 22일 저가항공 하이에어 소속 울산발 제주행 4H1333편은 오전 9시 30분에 울산을 출발, 오전 10시 30분 제주 도착 예정이었는데, 기상 악화로 두 번의 착륙 실패(고어라운드·재차 상승해 착륙을 다시 시도하는 비행) 끝에 세 번째 도전 만에 착륙했다. 그러나 세 번째 착륙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승객 26명을 태운 비행기가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났다. 다행히 잔디밭으로 넘어갔다가 다시 활주로에 간신히 들어오면서 화를 면했지만 아찔했던 순간이었다. 결국 예정보다 52분이나 지연된 11시 22분에 착륙했다. 승객들은 1시간여를 불안과 공포에 떨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항공 관계자는 “제주 기상이 안 좋아 두 번씩 고어라운드를 한 항공기들은 모두 다 회항했지만 이 비행기만 유독 무리하게 착륙했다”면서 “만약 여름이어서 땅이 물렀으면 비행기가 그대로 잔디밭에 처박혔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 큰 문제는 이 항공사가 다음날인 23일에도 악천후 속에서 제주를 오갔다는 점이다. 이날 제주 공항에 이착륙하려던 460여편의 항공기 운항이 모두 취소된 가운데 유독 하이에어 소속 항공기 1대만 제주공항에 착륙했다. 하이에어는 50인승 이하 소형 항공기만 운행한다. 문제의 비행기는 프로펠러기로, 이날 김포에서 제주로 승객 48명을 태우고 무리한 운항을 감행했다. 특히 제주공항의 주활주로인 동서활주로(길이 3180m)가 아닌 길이가 짧은 보조활주로(1900m·남북활주로)를 이용해 착륙했다. 사고 위험 때문에 보조활주로 이용률은 연간 0.3%에 불과하다. 이 보조활주로에서는 1982년 공군비행기 C123이 공수부대원을 태우고 오다가 한라산에 박혀 두 동강 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더욱이 이 항공기는 이날 오후 8시 20분쯤 다시 승객 42명을 태우고 김포로 돌아갔다.
  • [단독]이틀째 대설주의보 내려졌는데… 한 소형항공사 ‘위험천만한 비행’ 논란

    [단독]이틀째 대설주의보 내려졌는데… 한 소형항공사 ‘위험천만한 비행’ 논란

    제주 하늘길과 바닷길이 이틀째 강풍·대설로 사실상 마비된 가운데 한 소형항공사가 김포~제주간 ‘위험천만한 비행’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23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운항 예정 항공편  474편(사전비운항 295편)가운데 179편이 이날 운항될 계획이었으나 국제선(싱가포르~제주) 출·도착 2편을 제외하고 전편이 결항됐다. 앞서 22일에만 279편이 결항돼 제주공항에 발 묶인 승객만 1만 8000여명에 달했다. 이날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일찌감치 결항을 결정해 승객들이 숙소로 돌아간데 반해 저가 항공들은 전날처럼 결항여부를 뒤늦게 결정하는 바람에 승객들이 이틀째 공항에서 대기하며 긴 줄을 서야 하는 불편을 반복했다.실제 이날 오후 4시가 지나가도 제주공항 대합실 일부 항공 예매 카운터 앞에는 환불과 예약 변경을 위해 긴 줄이 늘어서는 풍경이 연출됐다. 결항 소식에도 일부 승객들은 대합실을 떠나지 못하고 벤치나 카페에 앉아 혹시나 운항할까 하는 마음에서 기약없이 안내방송에 귀기울이고 있기도 했다.  이처럼 운항과 결항 사이에서 사회적 비용은 물론 희망고문까지 되풀이 되는 와중에 한 소형항공사가 김포에서 악천후를 무릅쓰고 승객 48명을 태우고 무리한 운항을 감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일부에서 ‘안전불감증 비행’을 했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이 항공기는 제주공항에 예정시간보다 25분 정도 늦춰진 오후 6시 20분에 착륙했다. 프로펠러기로 알려진 이 항공기는 이날 제주공항의 주활주로인 동서활주로(3180m)가 아닌 활주로가 짧은 보조활주로(1900m)인 남북활주로를 이용해 착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보조활주로 이용률은 연 0.3%안팎에 불과할 정도로 미미하다. 전편 결항 소식에 일시에 모든 활동이 멈췄던 활주로가 비행기 1대 이착륙으로 다시 바빠졌을 것은 자명하다. 이 소형항공사는 다시 김포로 돌아가기 위해 오후 8시 20분 승객 42명을 태우고 제주를 떠났다.  공항에서 발이 묶여 있던 한 시민은 “인명을 담보로 운항하는 비윤리적인 행태는 정부(국토교통부) 차원에서 막아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그러다가 사고가 나면 누가 책임질 거냐”고 따져 물었다. 이날 국제선을 제외하면 국내선 항공편들은 모두 결항됐지만 이 항공기만 유일하게 운항됐다.  한편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에는 대설경보, 그 외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후 10시 현재 사제비 84.8㎝, 한라산 삼각봉 68.2㎝, 어리목 51.5㎝, 가시리 31.0㎝, 성산수산 7.3㎝, 중문 6.2㎝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 낙뢰 덕에… 박지영 KLPGA ‘행운의 V’

    낙뢰 덕에… 박지영 KLPGA ‘행운의 V’

    박지영(26)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남아 개막전에서만 2승째를 거두며 5승 고지를 밟았다. 박지영은 11일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파72·6486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달러) 마지막 날 3라운드가 낙뢰와 우천으로 인한 악천후로 취소되면서 전날 2라운드까지 성적을 토대로 우승 상금 19만 8000싱가포르달러(약 1억 9000만원)를 챙겼다. 이로써 박지영은 지난 4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우승 이후 8개월 만에 다시 정상에 섰다. 박지영은 2018년 12월 베트남에서 열렸던 2019시즌 개막전인 효성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동남아 개막전과의 인연을 뽐냈다. 중국, 베트남 등에서 12월에 열리는 KLPGA 투어 해외 개막전은 코로나19 때문에 최근 2년간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됐다.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 공동 3위였던 박지영은 전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솎아 내며 11언더파 133타를 기록, 단독 선두로 나섰다. 박지영에 한 타 뒤져 역전 우승을 노리던 홍정민(20)과 이소영(25), 박현경(22)은 나란히 공동 2위(10언더파 134타)를 차지했다. 대회 3라운드는 낙뢰 위험으로 싱가포르 정부 지침에 따라 현지시간으로 오전 8시 50분부터 경기가 중단됐다. 또 낮 12시까지 속개하지 못해 KLPGA 투어 경기위원회는 결국 3라운드를 취소했다. KLPGA 투어는 베트남으로 장소를 옮겨 오는 16일부터 2023시즌 두 번째 대회인 PLK 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을 치른다. 박지영은 “운 좋게 우승하게 돼 기쁘다”며 “다승을 해 본 적이 없어서 2023시즌엔 다승이 목표다. 최저타수상도 꼭 받고 싶다”고 말했다.
  • 박지영, 동남아 개막전 2승째..행운의 싱가포르 대회 우승

    박지영, 동남아 개막전 2승째..행운의 싱가포르 대회 우승

    박지영(26)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남아 개막전에서만 2승째를 거두며 5승 고지를 밟았다. 박지영은 11일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파72·6486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달러) 마지막 날 3라운드가 낙뢰와 우천으로 인한 악천후 때문에 취소되면서 전날 2라운드까지 성적을 토대로 우승 상금 19만 8000 싱가포르달러(약 1억 9000만원)를 챙겼다. 이로써 박지영은 지난 4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우승 이후 8개월 만에 다시 정상에 섰다. 박지영은 2018년 12월 베트남에서 열렸던 2019시즌 개막전인 효성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동남아 개막전과의 인연을 뽐냈다. 중국, 베트남 등에서 12월에 열리는 KLPGA 투어 해외 개막전은 코로나19 때문에 최근 2년간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했다.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 공동 3위였던 박지영은 전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솎아내며 11언더파 133타를 기록, 단독 선두로 나섰다. 박지영에 한 타 뒤져 역전 우승을 노리던 홍정민(20)과 이소영(25), 박현경(22)은 나란히 공동 2위(10언더파 134타)를 차지했다. 대회 3라운드는 낙뢰 위험으로 싱가포르 정부 지침에 따라 현지시간으로 오전 8시 50분부터 경기가 중단됐다. 또 낮 12시까지 속개하지 못해 KLPGA 투어 경기위원회는 결국 3라운드를 취소했다. KLPGA 투어는 베트남으로 장소를 옮겨 오는 16일부터 2023시즌 두 번째 대회인 PLK 퍼시픽링스 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을 치른다. 박지영은 “운 좋게 우승하게 돼 기쁘다”며 “다승을 해본 적이 없어서 2023시즌엔 다승이 목표다. 최저타수상도 꼭 받고 싶다”고 말했다.
  • [영상] 中 ‘방역 완화’는 속임수? …확진자 1명에 대학 전체 또 봉쇄

    [영상] 中 ‘방역 완화’는 속임수? …확진자 1명에 대학 전체 또 봉쇄

    강력한 방역 정책인 ‘제로 코로나’ 정책에 반대하는 반정부 시위가 중국 전역을 넘어 전 세계로 확산하는 조짐을 보이자 방역 조치를 완화하기 시작했지만, 일부 도시에서는 여전히 과도한 봉쇄령이 유지되고 있다. 영국 가디언의 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트위터에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당국의 캠퍼스 봉쇄에 반발하는 난징공업대 학생들의 동영상이 공개됐다. 동부 장쑤성(省) 난징공업대에 재학 중인 익명의 3학년 학생은 AFP에 “코로나19 확진자 1명 발생에 5일간 캠퍼스를 봉쇄한다는 학교 측 발표가 나오자마자 시위가 벌어졌다”고 말했다.해당 영상에는 셀 수 없이 많은 학생들이 캠퍼스 밖으로 나갈 수 있게 해달라고 외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 자리에서 한 학생은 “당신(학교와 당국)들에게 주어진 권력은 학생들이 주는 것”이라면서 “학생을 섬겨야 한다”고 외치기도 했다. 학생들의 시위가 시작되자 학교 측이 이를 제지하려 했지만, 한 시위 참가자는 “우리를 건드리면 제2의 폭스콘이 될 것”이라며 강경한 태도를 이어갔다. 시위 참가자가 언급한 ‘폭스콘 사태’는 지난 10월 세계 최대 아이폰 공장이 있는 허난성 정저우의 폭스콘 공장 노동자들이 방역 당국의 봉쇄령에 반발해 집단 탈출을 시도한 일을 일컫는다. 당시 방역 당국은 폭스콘 직원 약 30만 명에게 봉쇄령을 명령했지만, 식량과 의약품까지 부족해지자 결국 수백~수만 명의 직원이 도주를 선택했다.도보로 200㎞ 떨어진 집으로 향하던 한 폭스콘 직원은 당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 한 인터뷰에서 “폭스콘은 인간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곳이다. 다시는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당국의 ‘이중적인 방역 정책’은 난징공업대뿐만 아니라 후베이성 우한대학에서도 확인됐다. 홍콩 두조일보에 따르면 지난 4일 밤, 우한대 학생 수백 명이 집으로 보내달라고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학생들은 비가 쏟아지는 악천후 속에서도 “정보 투명, 과정 공개”를 외치며 조기 귀향을 허가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위에 참가한 학생들은 우한에서 매일 감염자가 수백 명 씩 발생하고, 대학에서도 신규 감염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만큼 안전을 위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달라고 학교 측에 요청했지만, 답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중국 당국의 방역 완화는 눈속임인가 위 대학들의 봉쇄령 혹은 이동 제한은 최근 중국 당국이 보여 온 방역 완화 조치와 다소 상충된다. 중국 당국은 거세진 시위와 국제사회의 압박에 결국 방역조치 완화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FP‧CNN 등 외신의 2일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수도 베이징에서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만나 “현재 중국의 코로나19 우세종은 오미크론이며, 델타에 비해 중증도가 낮아 방역조치 완화를 검토할 여지가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또 시 주석은 미셸 의장에게 중국 일부 지역에서 이미 방역조치를 완화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중국 국무원 산하 코로나19 공동 예방 통제기구는 오늘(7일) 자택 자가격리 허용,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제시 규정 완화 등을 포함한 새로운 ‘방역 최적화 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이 (코로나19 정책과 관련해) 특단의 조처를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 확진자 급증에 따른 당국의 처벌을 두려워하는 지방 관리들로 인해 난징공업대와 같은 과격한 방역 정책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 2023 새해맞이 한라산 야간산행 2년 만에 허용된다

    2023 새해맞이 한라산 야간산행 2년 만에 허용된다

    제주도가 검은토끼해인 2023년 새해맞이 한라산 야간산행을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허용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계묘년 검은토끼해 첫 해돋이를 한라산에서 맞으려는 탐방객을 위해 그동안 중단한 새해맞이 야간산행을 2년 만에 특별 허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야간산행 허용코스는 정상 등반이 가능한 성판악과 관음사 탐방로이며, 허용인원은 성판악 코스 1000명, 관음사 코스 500명이다. 반드시 한라산탐방예약시스템을 이용해 예약해야만 야간산행을 할 수 있으며, 오는 12월 1일 오전 9시부터 예약 가능하다. 성판악과 관음사 탐방로를 예약하지 못한 탐방객은 어리목 및 영실 탐방로를 이용해 윗세오름 일원에서 일출을 볼 수 있다. 어리목 및 영실 탐방로를 통한 입산은 1월 1일 오전 5시부터 허용(당초 입산시간 오전 6시)된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탐방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악천후에도 탐방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유도 로프와 깃발 등을 설치했다. 특히, 2022년 마지막 날(12월 31일 오후 6시부터)에는 진달래밭과 삼각봉대피소, 동릉 정상에 탐방객 안전사고 및 응급 상황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도록 공원직원을 증원 배치하고, 제주 산악안전대원의 협조도 받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예약 없이 무단으로 입산하는 탐방객과 함께 어리목 및 영실 탐방로에서 입산 허용시간 이전에 입산하는 탐방객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해돋이 당일 대설경보가 발령될 때에는 전면통제, 대설주의보 발령 때는 부분 통제 실시해 탐방객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현윤석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은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허용되는 새해맞이 한라산 야간등산에 많은 탐방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탐방객들은 개별행동을 자제하고 가급적 2인 1조로 그룹을 지어 탐방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3주만에 복귀한 고진영, 또 컷오프…김효주, 선두와 3타차 공동 7위

    3주만에 복귀한 고진영, 또 컷오프…김효주, 선두와 3타차 공동 7위

    고진영(27)이 부진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손목 부상 중인 고진영이 BMW레이디스 챔피언십 기권 이후 3주 만에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복귀했으나 컷 탈락했다. 고진영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341야드)에서 열린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5개를 기록한 반면 버디는 1개에 그치며 4오버파 74타를 쳤다. 전날 버디 6개, 보기 5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던 고진영은 이로써 중간합계 3오버파 143타로 공동 74위로 컷 오프됐다. 악천후로 1개 라운드가 축소된 이번 대회 마지막 3라운드에는 이븐파 공동 58위까지 나선다. 고진영은 8월 AIG 여자오픈과 캐나다 퍼시픽오픈에서 연속 컷 탈락했던 고진영은 손목 부상 때문에 대회에 나오지 못하다가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했지만 이틀간 15오버파를 치는 최악의 플레이 끝에 기권했다. 다시 휴식기를 갖고 복귀한 고진영은 여전히 샷 감각을 찾지 못하고 있다. 고진영은 최근 거듭된 부진으로 세계 1위 자리를 아타야 티띠꾼(태국)에게 내줬다. 티띠꾼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는데 현재 세계 4위인 넬리 코다(미국)이 우승하면 올해 1월 이후 10개월 만에 1위 자리에 복귀한다. 코다는 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로 공동 5위를 달리고 있다.한국 골프의 15개 대회 연속 무관의 그림자도 아른거리고 있다. 한국 선수 가운데 1라운드 공동 2위로 가장 순위가 높았던 김효주(27)가 2라운드가 끝나고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3타 공동 7위로 밀렸다. 물론 역전 우승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 10언더파 130타 단독 선두인 앨리슨 코푸즈(미국)와는 3타 차다. 신인인 코푸즈는 우승 없이 8월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김효주는 “쇼트게임 감은 괜찮아서 내일은 샷 위주로 생각을 많이 하면서 경기하겠다. 홀만 보이면 다 넣어야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 탄자니아 여객기 추락…“최소 19명 사망”

    탄자니아 여객기 추락…“최소 19명 사망”

    탄자니아 국내선 여객기가 6일(현지시간) 착륙을 시도하다가 빅토리아 호수에 추락해 최소 19명 숨졌다. 현지 국영 TBC 방송에 따르면 이날 동부 다르에스살람에서 이륙한 탄자니아 저가항공사 프리시전에어 소속 여객기가 서북부 부코바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다가 호수에 추락했다. 카심 마잘리와 탄자니아 총리는 현지 언론에 “여객기 사고로 최소 19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사고 현장 영상을 보면, 항공기는 대부분이 물에 잠긴 상태로 꼬리날개와 기체 상단부 일부가 수면 위에 드러나 있다. AP 통신은 현지 당국을 인용해 사고 여객기에 43명 탑승했으며, 이 중 26명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일부 구조 승객은 병원으로 옮겨진 뒤 치료를 받다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악천후 속에 비행기가 착륙을 시도하다가 호수로 떨어졌다”며 “신속한 구조 작업으로 상당수의 승객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 1937년 빙하에 버려진 美 탐험가 카메라, 85년 만에 찾았다

    1937년 빙하에 버려진 美 탐험가 카메라, 85년 만에 찾았다

    무려 85년 동안이나 빙하 위에서 잠자던 카메라 장비가 탐사팀의 노력으로 회수됐다. 최근 미국 CNN 등 외신은 캐나다 유콘 지역 빙하에서 85년 동안이나 얼음 속에 묻혀있었던 잃어버린 카메라 장비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약 450㎏에 달하는 이 장비는 카메라, 측량장비, 관련 용품 등으로 갖은 노력 끝에 광활한 빙하 위에서 찾았다는 점이 매우 놀랍다. 이 장비에 얽힌 사연은 지난 193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항공 사진의 개척자인 미국 산악인 브래드포드 워시번과 로버트 베이츠는 유콘 지역 탐사 도중 월시 빙하 인근에 베이스캠프를 차렸다. 이후 두 사람은 악천후로 인해 무거운 카메라 등을 놓고 당초 예정됐던 루카니아 산 등정에 나섰으나 이것이 장비와의 영원한 이별이 됐다. 무사히 산 등정에는 성공했으나 다시 베이스캠프 쪽으로 돌아오지 못한 것. 결국 카메라 장비는 오랜시간 빙하 속에 묻히며 기억 저편으로도 사라졌다.그러나 지난 2020년 전문 산악 스키선수인 그리핀 포스트가 당시 잃어버린 카메라에 얽힌 사연을 잃고 회수에 착수했다. 포스트는 "이 사연을 알게 된 순간 카메라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마음 속에서 떠나지 않았다"면서 "다만 약 50㎞ 너비의 움직이는 빙하에서 80여 년 전 버려진 카메라를 찾는 것은 ‘건초더미에서 바늘 찾기’였다"고 회상했다. 오래 전 버려진 카메라를 찾기위해 포스트는 당시 워시번이 촬영한 사진을 모두 뒤져 배경이 된 산과 현대의 지형을 하나하나 비교 분석했다. 또한 80여 년 동안의 빙하 이동을 계산하기 위해 캐나다 오타와 대학 빙하학자까지 함께 연구에 착수해 카메라가 있을 만한 장소를 지도로 만들었다. 그 다음부터는 직접 발로 뛰는 것이었다.탐사팀은 도보, 스키 등으로 수십 ㎞를 이동하며 예상 위치를 하나하나 짚어갔고 결국 눈 속에 파묻혀있던 카메라를 발견하는데 성공했다. 포스트는 "두 차례 탐사 과정에서 카메라를 찾지못해 사실 거의 포기할 뻔 했다"면서 "카메라는 85년 전 워시번이 두고 온 지점에서 약 22㎞ 떨어져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2대의 카메라에 당시 빙하의 풍경이 필름에 담겨있으며 현재 이를 복구 중에 있다"면서 "필름 속 정보를 위성 데이터와 결합하면 빙하가 그간 어떻게 움직이고 얼마만큼 변했는지 알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포착] “가족들 바로 앞에 있는데”…추락한 탄자니아 여객기, 최소 19명 사망(영상)

    [포착] “가족들 바로 앞에 있는데”…추락한 탄자니아 여객기, 최소 19명 사망(영상)

    탄자니아 국내선 여객기가 6일(이하 현지시간) 현지 호수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영 TBC,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동부 다르에스살람에서 이륙한 탄자니아 프리시전에어 소속 여객기는 서북부 부코바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다가 결국 호수에 추락했다. 공개된 현장 영상은 항공기 몸체 대부분이 물에 잠겨 있으며, 꼬리 부분과 기체 상단부 일부만 수면 위에 간신히 올라와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사고 여객기에는 조종사 2명, 승무원 2명, 승객 39명 등 총 43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사고 직후 현지 구조 당국과 주민들이 90% 이상 가라앉은 동체 내부에서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해 애썼다.사고가 발생한 직후 가장 먼저 사고기에 접근한 것으로 알려진 한 어부는 승객들이 비행기 뒤쪽에 있는 출입문을 열고 탈출하는 것을 돕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26명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19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 당국은 구명보트와 선박 등을 이용해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현지 경찰은 “악천후 속에 비행기가 착륙을 시도하던 중 호수로 추락했다. 신속한 구조 작업으로 상당수의 승객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다만 26명 구조 이후 생존자 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고 있다. 조종사 2명은 생존했지만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미아 술루후 하산 탄자니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사고 소식을 접한 뒤 큰 슬픔에 빠졌다”며 “구조 작업에서 신의 도움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항서 가족 기다리던 사람들, 사고 목격 후 큰 충격 여객기가 추락한 호수는 인근 공항과 매우 인접해 있다. 탄자니아 당국은 사고 여객기가 부코바 공항 착륙 직전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가 공항과 인접한 지역에서 발생한 탓에, 당시 공항에 마중나와 있던 가족들이 사고기 추락 현장을 모두 목격하고 큰 충격에 빠졌다.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객의 한 가족은 “공항에서 비행기가 내려오는 것을 보며 기다리던 사람들이 갑자기 당황하더니, 울거나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면서 “대부분은 가족을 환영하기 위해 기다리던 사람들이었는데, (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 현장을 직접 보고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고 말했다.
  • [포착]통째로 날아간 여객기 앞머리...최악 난기류의 가공할 위력

    [포착]통째로 날아간 여객기 앞머리...최악 난기류의 가공할 위력

    칠레에서 파라과이로 가던 에어버스 여객기가 지난 26일 악천후에 따른 심각한 기체 손상으로 아찔한 비상착륙을 했다고 미국 CNN이 현지 방송을 인용해 28일 보도했다. 긴급착륙을 한 것은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서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으로 향하던 라탐(LATAM) 항공 소속 에어버스 A320 여객기로 목적지인 실비오 페티로시 국제공항에 근접했을 때 우박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력한 폭풍우를 만났다. 폭풍우를 뚫고 난기류 상공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A320은 기수의 코 부분이 부서져 날아가고 조종석 앞유리도 금이 가며 깨졌다. 소셜 미디어에 공유된 객실 내부 영상에는 비행기가 심하게 요동치는 가운데 외부에서 번개가 번쩍이고 승객들이 비명을 지르는 모습이 담겼다. 파라과이 텔레푸투로의 방송에 포착된 여객기는 코 부분이 사라진 채 기체 외벽이 너덜너덜해진 상태였다. 다행히 승객 48명과 승무원들은 모두 무사했다.한 여성 승객은 현지 방송에 “아순시온에 가까워지자 엄청난 난기류가 시작돼 승객 모두가 패닉 상태에 빠졌으며 조종사가 긴급 착륙에 대비하라고 안내방송을 했다”고 전했다. 파라과이 항공 당국이 진상 조사에 나선 가운데 칠레 당국도 전문가 파견을 통해 조사에 협력하겠다고 발표했다. 라탐은 2012년 브라질 탐(TAM) 항공과 칠레 란(LAN) 항공의 합병으로 탄생한 중남미 최대 항공사다.
  • “‘쾅쾅’ 미친듯한 충격, 승객들 울고불고”…세부 비상착륙 순간

    “‘쾅쾅’ 미친듯한 충격, 승객들 울고불고”…세부 비상착륙 순간

    지난 23일 필리핀 세부 공항에 비상 착륙한 대한항공 여객기에 탑승했던 승객이 극도의 공포감에 휩싸였던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승객과 승무원 173명을 태운 대한항공 KE631편이 인천에서 출발해 필리핀 세부 막탄 공항에 도착한 건 현지시각 밤 11시경이다. 악천후 속에서 첫 번째와 두 번째 착륙 시도는 실패했고 세 번 만에 비상착륙 했지만 활주로를 이탈해 수풀에 가까스로 멈췄다. 임신부인 A씨는 24일 세부 여행 전문 온라인 카페에 ‘사고 났던 KE631 탑승했던 사람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당시 상황을 생생히 전했다. A씨는 “영화 한 편 찍고 나왔다”며 “비상 착륙한다는 기장의 방송 이후 랜딩 시도하자 모든 승무원이 ‘머리 숙여’(Head down)를 반복하며 소리를 질렀다. 처음엔 이 소리 지르는 것 때문에 더 놀랐다. 무릎 사이에 얼굴을 박으라는 데 임산부라 쉽지 않았다. 배도 찡기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상황에서 생각보다 순조로운 랜딩에 사람들이 하나, 둘씩 고개를 들고 웃으며 손뼉 치고 안도했다. 남편한테 ‘아직 고개 들지 마, 혹시 모르니까 숙여’라고 말하자마자 ‘쾅! 쿵쾅쾅콰아앙!’하는 엄청난 소리와 함께 미친듯한 충격이 가해졌다”고 회상했다. A씨는 “5초 이상 충격이 가해진 것 같았다. 엄청난 충격과 함께 비행기 전체가 정전되고 매캐한 냄새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울고불고 난리났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후 승무원들이 화재 여부 등 바깥이 안전한지 확인한 뒤 미끄럼틀을 펼쳐 A씨를 비롯한 승객들의 하차를 도왔다. 탈출 뒤에도 비행기 폭발 위험 때문에 승객들은 비행기에서 멀리 떨어져야 했다. A씨는 “사고 직후 구글맵 켜보니 공항 끄트머리에 비행기가 있더라. 500m~1㎞만 더 갔어도 도로를 넘어 민가를 덮칠 뻔했으나 다행히 구조물 박고 멈춘 듯하다”며 “탈출 후 보니까 바로 앞이 민가더라. 민가 덮치지 않게 일부러 구조물 박은 건 아닌가 싶기도 하다”고 했다. 이어 “랜딩 자체는 순조로웠는데 비 때문인지 속도가 생각만큼 줄지 않고 미끄러진 듯하다. 랜딩 실패했을 때도 ‘쿵’하며 충격이 가해지고 다시 상승했는데 그때 착륙했으면 진짜 큰일 날 뻔했다”며 “공항 자체에 큰 문제는 없으나 아무래도 이런 일이 생기지 않게 정비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듯하다”고 전했다. A씨는 이후 공항에서 대기 후 새벽에 현지에 있는 호텔로 이동해 휴식을 취했다고 밝혔다.한편 대한항공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KE631편은 지난 23일 오후 7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했다. 항공기는 당초 세부공항에 이날 오후 10시(현지시간) 도착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기상 악화에 세부공항의 계기착륙시설(lLS)이 작동하지 않는 등 겹악재로 두 차례 착륙 시도에도 성공하지 못했다. 이에 항공기 기장은 세 번째 착륙하면서 자동 브레이크 도움 없이 매뉴얼 브레이크(양발로 브레이크를 잡는 것)로 항공기를 멈춰세웠다. 사고가 난 항공기에는 승객 162명과 승무원 11명이 타고 있었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비정상 착륙으로 인해 기체 일부가 손상됐다. 세부 공항은 11월 7일까지 2주간 제한적으로 활주로를 운영하기로 했다. 활주로를 이탈해 수풀에 멈춰선 여객기에서 승객들은 비상 탈출 장치를 이용해 비행기를 빠져나왔다.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약 1시간가량 승객들은 극도의 공포에 떨어야 했다. 대한항공은 우기홍 사장 명의 사과문에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탑승객들과 가족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한 마음”이라며 “대한항공을 아끼는 모든 분에게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상황 수습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탑승객들을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현지 항공·정부 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조기에 상황이 수습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 173명 탄 대한항공 여객기, 세부 공항서 활주로 이탈

    173명 탄 대한항공 여객기, 세부 공항서 활주로 이탈

    24일 필리핀 세부 막탄 공항에서 활주로를 이탈한 대한항공 여객기 A330-300의 전면부가 파손돼 있다. 전날 오후 6시 35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현지로 향한 여객기는 악천후로 세 차례 시도 끝에 착륙을 했지만 속도를 줄이지 못해 활주로 끝단에서 250m가량 벗어난 지점에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당국과 국토교통부는 브레이크 시스템이 고장났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이 사고로 활주로가 폐쇄됐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 대한항공, 악천후로 세부공항서 활주로 이탈…인명피해 없어(종합)

    대한항공, 악천후로 세부공항서 활주로 이탈…인명피해 없어(종합)

    대한항공 여객기가 필리핀 세부 막탄공항에서 착륙 후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전날 오후 6시 35분 출발해 세부 막탄공항으로 향한 A330-300 여객기(KE631)가 현지 기상 악화로 세 차례 착륙 시도 끝에 비정상 착륙했다. 악천후로 도착 예정 시간보다 1시간가량 늦게 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객기는 활주로를 지나 수풀에서 멈춰 섰다. 기체가 기울어지고 바퀴와 동체 일부가 부서지는 등 피해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승객 162명과 승무원 11명이 타고 있었지만, 인명 피해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해당 여객기를 타고 귀국할 예정이던 승객들을 태우기 위해 대체 항공편을 보낼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항공정책실장을 반장으로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현지 공관·항공사 등과 연락체계를 구축해 사고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과 국토부 항공안전감독관이 현지 사고조사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사고로 세부 공항 활주로가 폐쇄되면서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세부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진에어 항공편이 인근 클라크 공항으로 회항했고, 세부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던 제주항공 항공편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이날 사과문을 통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탑승객과 가족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한 마음”이라면서 “상황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현지 항공 당국, 정부 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조기에 상황이 수습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여객 수요가 본격적으로 살아나는 가운데 최근 대한항공 항공기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대한항공 여객기가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에서 이륙 준비를 하다가 다른 항공기와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7월에는 튀르키예(터키) 이스탄불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엔진 결함으로 아제르바이잔에 비상 착륙하는 사고도 있었다. 한편 대한항공은 경영층 주재로 유관 임원 모두 참석하는 총괄대책본부를 소집하고 승객의 안전 유무, 발생 원인, 현지 상황 등을 종합해 의사결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항 정상화를 위해 필리핀 사고 조사기관에서 항공기 견인에 필요한 조치를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인천발 보홀행 항공편을 통해 총 4명의 지원인력을 파견했으며, 마닐라 지점에서도 3명의 직원을 세부에 보냈다. 대한항공은 보항편으로 보잉777-300RE 보항편을 활주로가 재개되는 시점에 운항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수근 안전보건 총괄 오퍼레이션 부문 부사장을 책임자로 하고 관련 분야 임직원 40여명을 현지에 추가로 파견할 계획이다.
  • [포토] 대한항공 여객기, 필리핀 세부공항서 활주로 이탈

    [포토] 대한항공 여객기, 필리핀 세부공항서 활주로 이탈

    23일(현지시간) 오후 11시 7분 필리핀 세부 막탄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가 착륙 후 활주로를 이탈(오버런·over-run)했다. 2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에서 23일 오후 6시 35분 출발해 세부 막탄 공항으로 향한 A330-300 여객기(KE631)가 현지 기상 악화로 비정상 착륙했다. 해당 여객기는 악천후로 인해 3번의 착륙 시도 끝에 도착예정시간보다 1시간가량 늦게 공항 착륙에 성공했지만, 활주로를 지나 수풀에서 멈춰 섰다. 여객기에는 승객 162명과 승무원 11명이 타고 있었지만,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객기 바퀴와 동체 일부가 파손됐다. 승객들은 여객기에서 슬라이드를 통해 긴급 탈출했고, 현재 공항에서 나와 현지 호텔로 이동 중이다. 현재까지 승객들 중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버런 이후 세부 공항 착륙이 중단되면서 다른 항공사 항공편들은 회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해당 여객기를 타고 귀국할 예정이었던 승객들을 태우기 위해 대체 항공편을 보낼 예정이다.
  • 대한항공 여객기, ‘기상 악화’로 필리핀 활주로 이탈 [포착]

    대한항공 여객기, ‘기상 악화’로 필리핀 활주로 이탈 [포착]

    대한항공 여객기가 필리핀에서 기상악화로 비정상 착륙 후 활주로를 이탈(오버런·over-run)했다. 사고에 따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전날 오후 6시 35분 출발해 세부 막탄 공항으로 향한 여객기(KE631)가 현지 기상 악화로 비정상 착륙했다. 대한항공은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비정상 착륙 사실을 공지했다. 대한항공 측은 “기상악화로 활주로를 이탈하는 비정상 착륙이 발생했다”면서 “인명피해 및 정확한 원인에 대해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해당 여객기는 악천후로 인해 3번의 착륙 시도 끝에 착륙에 성공했지만, 활주로를 지나 수풀에서 멈춰 섰다. 여객기 바퀴와 동체 일부가 파손됐지만,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객기에는 승객 162명과 승무원 11명이 타고 있었다. 비정상 착륙 이후 세부 공항 착륙이 중단되면서 다른 항공사 항공편들은 회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이날 사과문을 발표했다. 우 사장은 “먼저 대한항공을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탑승객들과 가족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상황 수습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탑승객들께서 불편함이 없게 안전하고 편안히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지 항공 당국 및 정부 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조기에 상황이 수습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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