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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모의 출구조사 유출 “외부인 관여된 듯…수사 의뢰” 정치권 반응은?

    KBS 모의 출구조사 유출 “외부인 관여된 듯…수사 의뢰” 정치권 반응은?

    KBS 모의 출구조사 유출 “외부인 관여된 듯…수사 의뢰” 정치권 반응은? 6·4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일 KBS가 내부적으로 실시한 모의 출구조사 자료가 외부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KBS는 외부인이 관여한 악의적 유출로 보고 경찰에 수사의뢰할 방침이다. KBS는 이날 오후 포털사이트에 연동된 자사 지방선거 특집 홈페이지에 17개 광역단체장에 대한 지상파 방송 3사의 모의 출구조사 결과와 당선자를 사진과 함께 게재했다. 가상 자료이지만 선거를 하루 앞두고 격전지 선거결과가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KBS 관계자는 “KBS가 지방선거 홈페이지 운용 테스트를 하는 과정에서 내부 테스트용 화면이 일시적으로 노출됐다”면서 “이 자료에는 각 당 후보의 출구조사 결과가 예시돼 있지만 선거 당일 오후 6시에 발표되는 실제 출구조사와는 전혀 관계없는 것으로, 홈페이지 내부 테스트용 가상 수치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또 “본의 아니게 각 당과 후보자 여러분께 오해와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방송 3사는 예측조사 정확도를 높이고자 공동출구조사협의체인 KEP를 통해 17개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선거에 대한 출구조사를 실시, 선거 당일 오후 6시 발표할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노웅래 사무총장과 박광온 대변인 등은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 “명백한 관권선거이자 불법선거 공작으로, 청와대의 보도통제를 받고 있는 KBS가 여권표 결집을 통한 막판 뒤집기 공작을 꾀하고 있다는 결정적 증거”라며 “헌정질서와 국민의 정치적 기본권을 위협하는, 용납할 수 없는 범죄행위”라고 강력 반발했다. 이어 “길환영 KBS 사장은 즉각 사퇴함과 동시에 불법공작의 배후를 공개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검찰의 즉각적 수사를 촉구하며 “국민 여러분은 현혹되지 말고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달라”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반면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새정치연합의 기자회견 직후 한 국회 브리핑에서 “새누리당은 (이번 유출 사고가) 선거법 위반이라는 판단 아래 심히 우려스럽다고 보고 중앙선관위와 KBS측에 즉각 조치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불법 관권선거’ 주장에 대해 “그러려면 새누리당에게 유리한 내용이어야 하는데 이는 심히 불리한 것이어서 야당의 주장과는 거리가 멀다”고 반박한 뒤 “(모의 조사결과가) 빠른 속도로 유포되며 국민에게 호도되고 있어 심히 유감으로, KBS는 사과와 함께 국민이 납득할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BS 모의출구조사 결과 유출 “외부인 관여” 정치권 반응은?

    KBS 모의출구조사 결과 유출 “외부인 관여” 정치권 반응은?

    KBS 모의출구조사 결과 유출 “외부인 관여” 정치권 반응은? 6·4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일 KBS가 내부적으로 실시한 모의 출구조사 자료가 외부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KBS는 외부인이 관여한 악의적 유출로 보고 경찰에 수사의뢰할 방침이다. KBS는 이날 오후 포털사이트에 연동된 자사 지방선거 특집 홈페이지에 17개 광역단체장에 대한 지상파 방송 3사의 모의 출구조사 결과와 당선자를 사진과 함께 게재했다. 가상 자료이지만 선거를 하루 앞두고 격전지 선거결과가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KBS 관계자는 “KBS가 지방선거 홈페이지 운용 테스트를 하는 과정에서 내부 테스트용 화면이 일시적으로 노출됐다”면서 “이 자료에는 각 당 후보의 출구조사 결과가 예시돼 있지만 선거 당일 오후 6시에 발표되는 실제 출구조사와는 전혀 관계없는 것으로, 홈페이지 내부 테스트용 가상 수치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또 “본의 아니게 각 당과 후보자 여러분께 오해와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방송 3사는 예측조사 정확도를 높이고자 공동출구조사협의체인 KEP를 통해 17개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선거에 대한 출구조사를 실시, 선거 당일 오후 6시 발표할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노웅래 사무총장과 박광온 대변인 등은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 “명백한 관권선거이자 불법선거 공작으로, 청와대의 보도통제를 받고 있는 KBS가 여권표 결집을 통한 막판 뒤집기 공작을 꾀하고 있다는 결정적 증거”라며 “헌정질서와 국민의 정치적 기본권을 위협하는, 용납할 수 없는 범죄행위”라고 강력 반발했다. 이어 “길환영 KBS 사장은 즉각 사퇴함과 동시에 불법공작의 배후를 공개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검찰의 즉각적 수사를 촉구하며 “국민 여러분은 현혹되지 말고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달라”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반면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새정치연합의 기자회견 직후 한 국회 브리핑에서 “새누리당은 (이번 유출 사고가) 선거법 위반이라는 판단 아래 심히 우려스럽다고 보고 중앙선관위와 KBS측에 즉각 조치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불법 관권선거’ 주장에 대해 “그러려면 새누리당에게 유리한 내용이어야 하는데 이는 심히 불리한 것이어서 야당의 주장과는 거리가 멀다”고 반박한 뒤 “(모의 조사결과가) 빠른 속도로 유포되며 국민에게 호도되고 있어 심히 유감으로, KBS는 사과와 함께 국민이 납득할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명성교회 박근혜 대통령 참석 논란된 까닭은…김삼환 목사 “하나님이 세월호 침몰시킨 것은 기회” 망언 논란

    명성교회 박근혜 대통령 참석 논란된 까닭은…김삼환 목사 “하나님이 세월호 침몰시킨 것은 기회” 망언 논란

    ‘명성교회 박근혜’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 ‘명성교회 망언’ ‘세월호 망언’ 명성교회 박근혜 대통령 참석이 논란이 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 명성교회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위로와 회복을 위한 한국교회연합기도회’에 참석했다. 명성교회는 김삼환 담임목사가 “하나님이 공연히 이렇게 (세월호를) 침몰시킨 게 아니다”라는 등의 발언으로 논란이 된 곳이다.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기도회에 참석해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하고 실종자들이 조속히 가족들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도했다고 전했다. 이번 명성교회 기도회는 김삼환 목사를 중심으로 한 이 교회 목회자들이 결성한 ‘세월호 참사 회복을 위한 한국교회위원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기도회에서 “지금 세월호 사고로 국민들에게 큰 상처를 준 유병언 일가가 법망을 피해 도망 다니면서 국민들을 기만하고 사회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며 “과거에 이미 없어졌어야 할 기업이 회생절차를 악용해 되살아나서 탐욕스럽게 이익을 추구하다가 많은 국민의 희생을 가져왔는데 더 이상 이런 것이 방치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이 된 곳에 방문한 것에 대해서는 다시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김삼환 목사는 지난 11일 명성교회에서 열린 주일예배 설교에서 “하나님이 공연히 이렇게 (세월호를) 침몰시킨 게 아니다. 나라를 침몰하려고 하니 하나님께서 대한민국 그래도 안 되니, 이 어린 학생들 이 꽃다운 애들을 침몰시키면서 국민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말해 논란이 된 바 있다. 그는 18일 설교에서도 “세월호(를 두고) 해경 때문이다, 청와대 때문이다, 해수부 때문이다(라고 하면서) 비판 안 하는 데가 없다. 그러면 안 된다”고 말하기도 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명성교회는 여의도 순복음교회, 사랑의 교회 등과 함께 서울의 대표적인 대형 교회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김삼환 목사의 아들 김모 목사는 페이스북에서 “악의적 보도”라고 반박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조계사 법요식(불교)과 명동성당 미사(가톨릭)에 참석해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한 바 있다. 이번 기도회는 종교적 형평성을 따져 기독교계 차원의 추모회를 참석한 것으로 풀이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출소하자마자 9명 성폭행한 男 ‘무기징역’

    출소하자마자 9명 성폭행한 男 ‘무기징역’

    출소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아동을 포함한 여성 9명을 수차례 성폭행한 무직 남성에 대해 원심과 같이 무기징역이 선고됐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일본 오사카 시내에서 초등학생 여아 4명을 포함한 9명에게 성폭행을 반복하는 등으로 간간치상 및 강도강간 등 18개 혐의로 기소된 피고 오기 케이지(44, 무직)에 대한 상고심이 지난 26일 오사카 지방법원에서 열렸다. 이날 사이토 마사토 재판장은 “피해자에게 준 정신적, 육체적 고통은 극심하다”면서 “피고는 매우 비열하고 악의적인 범행을 저질렀다”며 구형대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사이토 재판장은 이번 판결 이유에 대해 피고의 첫 번째 범행이 여성 폭행 등의 범죄로 복역을 마친 뒤 불과 3주 후에 일어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과 3범의 전력에도 불구하고 성범죄를 반복한 것은 강력한 처벌을 받는 것이 마땅하며 재범의 우려도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번 판결에 대해 현지 네티즌들은 “왜 사형 판결을 내리지 않았느냐”, “나중에 가석방돼 또다시 성범죄를 저지르면 어떻게 하느냐” 등 비난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KBS사장 사퇴 거부… 기자협은 제작 거부

    KBS사장 사퇴 거부… 기자협은 제작 거부

    보도, 인사 개입 논란으로 인해 안팎에선 사퇴 요구를 받고 있는 길환영 KBS 사장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리에 연연하지는 않는다”면서도 “현 상황에서 사퇴를 이야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사퇴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길 사장은 “김시곤 전 보도국장의 발언에서 촉발된 이번 사태가 폭로성으로 번지더니 KBS의 보도 독립성이 사장에 의해 침해당한 것처럼 악의적으로 과장, 왜곡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전 국장이 제기한 청와대 사퇴 압박설 등에 대해 전면 부인하면서 길 사장은 “김 전 국장에게 청와대의 뜻이니 사퇴하라는 발언은 전혀 하지 않았다. 다만 빨리 사태를 해결하지 않으면 KBS가 모든 책임을 뒤집어쓰게 되니 결단을 내려 달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밝혔다. 또한 청와대 관련 뉴스를 20분 내에 소화하라는 지시를 했다는 김 전 국장의 주장에 대해서도 “20분이라고 구체적인 지시를 내린 적이 없다”면서 “앞부분에 배치하지 않으면 지역 자체 뉴스 때문에 주요 뉴스를 볼 수 없게 되는 경우가 있어서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경 비판 축소설 등 정권비호 지시 의혹에 대해서도 “그날 예정된 보도 아이템에 대해 의견을 개진한 것이 왜곡 과장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전국 언론노조 KBS 본부(새노조) 관계자는 “길 사장의 발언은 KBS에서 벌어지는 문제와 해결 방안에 대한 인식이 동떨어진 것”이라면서 “사장의 퇴진만이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또 길 사장이 “좌파 노조에 의해 방송이 장악되는 것은 반드시 막아야 되겠다고 생각한다”고 한 것이 알려지면서 새노조는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길 사장이 사퇴를 거부함에 따라 안팎의 압박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이날 KBS 기자협회는 길 사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오후 1시부터 다음날까지 제작을 거부하며 소속 직원들이 모든 업무를 중단했다. ‘뉴스 9’는 사전제작분으로 19분 동안 단축 방송됐다. KBS PD협회도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고 길 사장이 사퇴하지 않으면 제작 거부에 동참한다고 선언했다. 또한 KBS 이사회의 김주언, 이규환, 조준상, 최영묵 이사는 이날 이사회에 ‘길환영 사장 해임제청안’을 제출한 상태다. 한편 KBS는 19일 보도본부장과 보도국장을 전격 교체했다. KBS는 이날 오후 이세강(58) 보도본부 해설위원을 신임 보도본부장으로, 박상현(54) 보도본부 해설위원실장을 신임 보도국장으로 인사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집단소송제] 흩어지면 지고 뭉치면 이긴다?

    [집단소송제] 흩어지면 지고 뭉치면 이긴다?

    ‘다윗’(개인정보유출 피해자)이 ‘돌팔매’(집단소송제)를 이용해 ‘골리앗’(정보유출 기업)을 쓰러뜨릴 수 있을까.’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잇따르면서 대한민국 신상정보가 모두 털렸다. 카드사 개인 정보 유출 사태로 1억 400만건, KT홈페이지 해킹으로 12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주민등록번호와 휴대전화 번호는 물론이고 카드번호와 직장 정보, 결제계좌까지 ‘강제 공개’된 피해자들은 “개인정보가 아니라 공공의 정보”라며 분노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개인정보 유출분야에서 집단소송제(Class Action)가 도입되지 않아 피해자들은 소송 당사자들만 보상을 받는 ‘다수 당사자 소송’을 활용하고 있다. 집단소송 도입을 둘러싼 논란을 짚어봤다. 2007년 미국에서는 금융서비스 회사인 서티지 체크 서비스(Certegy Check Services)의 개인정보 관리 책임자가 정보 브로커에게 돈을 받고 850만명의 고객 정보를 고객에게 넘겨준 사건이 발생했다. 고객정보에는 인적사항과 계좌정보, 신용카드번호 등이 포함돼 있었다. 피해자들은 집단소송을 제기했고, 이에 따른 막대한 배상금을 의식한 회사가 법원의 중재를 받아들여 당사자 간의 화해로 사건은 종결됐다. 당시 회사는 정보유출사고 피해자들에게 1인당 2만 달러까지 지불했다. 반면 KT 이동통신과 농협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직장인 김모(27)씨는 최근 정보유출 사태로 인해 주민등록 번호와 카드번호 등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피해를 입었다. 수년간 KT와 농협을 믿고 이용해온 김씨는 ‘죄송하다’는 사과만 할 뿐 손해배상에는 뒷전인 회사들의 태도에 화가 나 ‘다수 당사자 소송’ 인터넷 카페를 통해 소송을 제기할까도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소송을 하려고 보니 많지는 않지만 소송비용이 필요하고, 제출해야 하는 서류도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게다가 이긴다는 보장도 없으며, 혹 이긴다 하더라도 10만~30만원의 배상금밖에 못 받는다는 생각에 소송을 포기해야만 했다. ●신상정보·입사지원서 유출돼도 배상액 10만원 집단소송제는 회사나 특정인의 잘못된 행동에 의해 다수가 피해를 입었을 경우 피해자 중 일부가 전체를 대표해 가해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도록 허용하는 제도이다. 집단 소송을 통한 법원 판결은 소송 당사자뿐 아니라 피해자 전체에 효력을 미칠 수 있어 개별적 피해 규모는 작지만 피해자의 수가 많은 경우 활용하기 적당한 소송 방식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 정보 유출 피해자들이 법원에 제기하고 있는 것은 소송 당사자만이 판결 결과에 영향을 받게 되는 ‘다수 당사자 소송’으로 집단 소송과는 구별된다. 문제는 ‘다수 당사자 소송’을 이용할 경우 참여율이 낮아 피해자들이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한다는 점이다. 보상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피해금액이 소액이기 때문에 개별소송을 쉽게 포기하는 경우가 많고, 3~5년에 걸리는 법정다툼과 소송비용을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피해자도 있다. 집단소송을 통해서라면 한 번의 소송으로 끝날 문제가 여러 법원에 소송이 제기돼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만만치 않다. 사례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집단소송을 진행하는데는 인지세와 송달료 등 1인당 1만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 소송에 뛰어들었다 하더라도 개인 정보 유출로 인해 어떠한 피해를 입었는지에 대한 입증책임이 피해자에게 있기 때문에 승소하기가 쉽지 않다. 실제로 대표적 정보유출 사건 중 하나인 ‘2007년 옥션해킹‘ 사태에서 법원은 ‘해킹을 막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당시 옥션은 이를 막기 위한 충분한 노력을 했기 때문에 과실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소송을 제기한 피해자들에게 패소 판결을 내렸다. ‘2008년 GS칼텍스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서도 법원은 “새나간 정보가 피해자들의 경제적 이익을 침해하는 것이 아니고, 자회사 직원 3명이 정보를 팔아넘기기 직전에 검거돼 후속 피해의 우려가 없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그나마 승소를 한 경우도 배상금액은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2005년 엔씨소프트 정보 유출 사건’과 ‘2006년 LG전자 입사지원서 유출 사건’의 경우에도 인정된 배상금액이 10만~30만원에 불과했다. 개인정보 유출의 경우 언론의 관련 사실이 보도되고 나서야 소비자들이 피해 사실을 인식할 수 있어 피해 기간이 길고, 개인정보가 외국으로 유출돼 피해가 확산될 수도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보면 피해자들에게 주어진 수십만원의 보상금은 다소 적다고 볼 수 있다. ●증권분야에 처음 도입했지만… 9년간 소송 7건뿐 사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도 집단소송제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증권분야에 한해서 집단소송제를 도입했지만 사실상 무용지물인 상태다. ‘증권관련 집단소송법’은 2005년 1월부터 시행됐지만 현재까지 이를 이용해 제기된 소송은 7건에 그쳤다. 집단소송 대상을 분식회계·불공정 거래·미공개정보 이용 등으로 한정해 지나치게 제한돼 있고, 소송을 제기하기 위해서는 총 발행주식의 1만분의1 이상을 보유해야 하는 등 요건이 까다롭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지적이 계속되자 법무부는 최근 해당 법에 대한 개정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집단 소송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반론도 만만치 않다. 전국경제인연합 기업정책팀 추광호 팀장은 “미국 집단소송의 경우 95% 이상이 결국 화해조정으로 끝나게 된다”면서 “이때 소비자는 할인권이나 쿠폰 등 미미한 보상을 받고 변호사만 거액의 수임료를 챙기게 된다”고 강조했다. 추 팀장은 이어 “집단소송제는 다른 사람의 소송 수행 능력에 따라 내가 배상받을 수 있는지 여부가 결정이 된다”면서 “만약 패소할 경우 가만히 있다가 구제받을 수 있는 권리를 박탈당하는 문제점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전경련 홍보본부 임상혁 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집단소송제가 활발하게 시행되는 나라는 미국 정도에 불과한데 우리나라 기업에만 족쇄를 채우는 것은 부당하다”면서 “변호사들이 소비자를 부추겨 집단소송이 남발되면 기업활동이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1994년 가슴 성형 실리콘 부작용과 관련해 전 세계 환자 30여만 명에게 집단소송을 당한 다우코닝사는 피해자들에게 32억 달러라는 거액을 배상한 뒤 파산보호신청을 했다. 전삼현 숭실대 법학과 교수는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은 ‘미국의 제조업이 사라진 가장 큰 요인 중 하나가 집단소송’이라며 남소를 제한하는 법을 새로 제정하기도 했다”면서 “집단소송을 활성화하자는 것은 변호사가 돈 좀 벌어보자는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사업자의 악의적 불법행위를 막을 수 있는 다른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꼭 부작용이 많은 집단소송을 이용해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도입 땐 소송 남발” vs “정보 유출부터 시행을” 그러나 도입 찬성자들의 입장도 단호하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소비자정의센터 윤철한 팀장은 “만약 집단소송제 시행으로 인해 소송이 많이 제기 된다 하더라도 그것은 소송의 남발이 아니라 피해를 변상받기 위한 정당한 권리 행사”라면서 “우리나라는 아직 피해액의 3~4배를 배상해야 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본격적으로 도입하지 않고 있어 미국처럼 기업에 ‘배상금 폭탄’이 떨어질지 어떨지는 아직 모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투기자본감시센터 홍성준 사무처장도 “집단소송제 때문에 기업활동이 위축되는 것이 아니라 대기업의 부당행위로 인해 소비자가 기업을 외면함으로써 기업 활동이 위축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무법인 양헌의 김승열 변호사는 “집단소송제를 실행 중인 미국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이 불법행위를 저질렀을 경우 미국 소비자들에게는 제대로 된 보상을 하고 한국 소비자에게는 그렇게 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이 경우 역차별 논란이 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이어 “광범위하게 집단소송제를 도입하는 게 무리가 있다면 가장 시급한 개인정보 유출 분야만이라도 집단소송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세월호 침몰’ 허재혁 사진 논란, “군 입대해 자숙할 것” 공식사과

    ‘세월호 침몰’ 허재혁 사진 논란, “군 입대해 자숙할 것” 공식사과

    ’허재혁 사진 논란’ ‘세월호 침몰 사고’ 모델 허재혁이 욕조 잠수 사진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를 했다. 허재혁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7일 새벽 1시경 SNS 상에 물 받은 욕조에 남자가 들어가 있는 사진을 올려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저의 성숙하지 못한 행동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어 허재혁은 “혼자 시간을 보내던 중 지인분께 새벽 12시 반 경 저와 닮은 사람이 욕조에 들어가 있는 사진을 카카오톡으로 받았습니다. 사진 속 인물이 단순히 저랑 너무나도 닮아 신기하여 이를 SNS상에 게재하였습니다. 어제 제가 한 행동은 충분히 비난받아 마땅합니다”라고 욕조 잠수 사진을 올리게 된 경위에 대해 설명했다. 허재혁은 또 욕조 잠수 사진에 ‘재밌는 놀이’라고 표현한 것은 악의적인 의도가 없었음을 강조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이슈화에 겁이 났습니다. 뒤늦게 해명 글을 올렸지만 도리어 논란만 불러일으켰습니다”라며 “저의 무지함과 성숙하지 못한 행동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끔 성숙해지고자 입대를 결심하였습니다. 하지만 도피성 군 입대로 보일까 봐 정말 두렵습니다. 자숙의 시간을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라는 결정을 밝혔다. 한편 허재혁은 지난 1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밌는 놀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물이 채워진 욕조 속에서 잠수를 하고 있는 남성의 사진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누리꾼들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시점에 물에 빠진 듯한 모습의 사진을 올린 허재혁을 강한 어조로 비판하기도 했다. ▲ 다음은 허재혁의 사과문 전문 허재혁입니다. 17일 새벽 1시경 SNS 상에 물 받은 욕조에 남자가 들어가 있는 사진을 올려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저의 성숙하지 못한 행동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오전에 신사에서 지인 분과 시간을 보낸 후 밤 11시경 자취방으로 돌아왔습니다. 이후 혼자 시간을 보내던 중 지인 분께 새벽 12시 반 경 저와 닮은 사람이 욕조에 들어가 있는 사진을 카카오톡으로 받았습니다. 사진 속 인물이 단순히 저랑 너무나도 닮아 신기하여 이를 SNS상에 기재하였습니다. 어제 제가 한 행동은 충분히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하지만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왜곡된 부분들이 있기에 설명해 드리고자 합니다. 1. 평소 사진이나 영화, 음악과 같은 예술분야 외에는 관심을 두지 않아 뉴스나 다른 소식을 접하지 않습니다. 어제 또한 마찬가지로 하루 종일 휴대폰으로 사진들만 보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주변에서 세월호 사건에 대해 말해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SNS 중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업로드용이고, 주로 하는 인스타그램에서 또한 세월호에 대한 내용을 보지 못하였기에 하루 종일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지냈습니다. 2. 사진 속 인물은 제가 아니라 영화 캡처 사진입니다. 글에 ‘재밌는 놀이’라고 적은 것은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적은 문구입니다. ‘놀이’라 지칭하여 본인이 연출한 사진으로 충분히 오해 살만한 행동이었습니다. 3. 트위터에 잠깐 올렸던 (여객선 침몰 사건이 있..) 글은 기사내용이 아닌 저의 해명 글이었습니다. 휴대폰에 오류가 발생해 업로드 중 글이 잘려 올라갔고, 이내 지우고 해명 글을 다시 올렸습니다. 4. 인스타그램상의 노트북과 TV는 제 것이 아닙니다. 노트북 사진은 외국 사진블로그 Tumblr에서 가져와서 올린 사진이고, TV사진은 애니 레보비츠의 사진전에서 쓰였던 Tv사진입니다. 5. 해명글에서 <선원들 무사귀환을 정말 기원합니다> 여기서 지칭한 ‘선원’은 배의 승무원만을 지칭한 것이 아닌, 배에 탑승했던 탑승객분들 전원을 지칭하는 의도였습니다. 변명으로 들릴 수 있지만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오해를 떠나 저의 사회에 대한 무관심과 무지로 인하여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절대로 여객선 사고의 피해자 분들을 조롱하려는 의도가 아니였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갑작스러운 이슈화에 전 겁이 났습니다. 뒤늦게 해명 글을 올렸지만 도리어 논란만 불러일으켰습니다. 제 행동은 분명 잘못된 행동이었습니다. 하지만 전 거짓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의 무지함과 성숙하지 못한 행동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끔 성숙해지고자 입대를 결심하였습니다. 하지만 도피성 군 입대 보일까 봐 정말 두렵습니다. 자숙의 시간을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부모님과 주변지인분들께 면목이 없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이 반성하고 사죄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사진 = 서울신문DB (허재혁 사진 논란)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설경구 이혼원인, 송윤아 동거설 악의적인 소문 낸 ‘악플러’ 알고보니…

    설경구 이혼원인, 송윤아 동거설 악의적인 소문 낸 ‘악플러’ 알고보니…

    설경구 이혼원인, 송윤아 동거설 악의적인 소문 낸 ‘악플러’ 알고보니… 배우 설경구·송윤아 부부가 결혼을 둘러싼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댓글에 법적으로 강력 대응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24일 송윤아의 법률 위임을 받은 법무법인 세종(임상혁 변호사)은 보도자료를 통해 “송윤아와 설경구의 결혼을 둘러싸고 허위의 블로그 내지 악성 댓글에 대해 본격적인 법적 대응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종은 “송윤아가 인터넷상 허위의 블로그나 악성 댓글로 인하여 엄청난 심적 고통을 겪고 있다”면서 “2009년 결혼 당시 관심을 받는 연예인들에 대한 일과성 행사로 생각해서 차차 정상을 찾아가기를 기다렸으나 악성 댓글과 욕설 정도가 일반 상식을 벗어났으며 허위 글이나 악의에 찬 노골적 비방, 욕설 등으로 진화해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어려울 지경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심지어 설경구·송윤아 부부 뿐만 아니라 다른 가족에게도 무분별한 욕설과 비방이 이어지고 있어 우려스럽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송윤아는 허위가 명백하거나, 악의에 찬 노골적인 비방과 욕설 등을 담은 블로그 혹은 기사 댓글들을 중심으로 증거 수집이 완료된 전원에 대해 1차로 지난 21일 강남경찰서에 고소장(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및 모욕 등)을 제출했다. 세종 측은 “나머지 블로그나 카페글 내지 댓글에 대해서도 캡쳐 등 증거자료가 확보되는 대로 그 전원에 대하여 형사 고소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종은 이번 형사고소에 대해 “대중의 관심 대상인 연예인으로서 다소간의 평가는 수용할 수 있으나 결혼과정에서 아무런 잘못이 없음에도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라면서 “전혀 근거가 없는 허위의 글이나 악의에 찬 욕설 등의 경우에는 사회적인 용인 수준을 한참 벗어난 행위로서 법적인 처벌의 대상이 된다. 송윤아로서도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 팬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해야 할 의무가 있기에 부득이하게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설경구는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전 부인과 이혼한 원인은 자신에게 있다며 송윤아 때문에 이혼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한 바 있다. 당시 설경구는 “이혼을 하고 나서 송윤아를 만났다. 알고 지내던 걸 사귀었다고 하면 안 된다. ‘광복절 특사’ 찍었던 2002년부터 연애를 하고 ‘사랑을 놓치다’ 때 동거를 했다는데 어떻게 동거를 하냐. 송윤아 씨는 부모님과 살았는데 말이다”라고 지적했다. 네티즌들은 “설경구 이혼원인, 송윤아 동거설 누가 이따위 말도 안되는 얘기를 옮기는 거지?”, “설경구 이혼원인, 송윤아 동거설 지금까지 너무한 것 아냐?”, “설경구 이혼원인, 송윤아 동거설 악플 명예훼손되니까 조심해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측, 김원중 관련 명예 훼손 못 참아

    김연아 측, 김원중 관련 명예 훼손 못 참아

    ‘피겨 여왕’ 김연아(23)의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 매체에서 김연아의 열애 기사와 데이트 사진을 공개한 이후 이와 관련한 동영상이 무단 유포되고 사실과 다른 내용 및 추측성 보도가 각종 언론사를 통해 이어지고 있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인 글을 인터넷, SNS 등을 통해 올릴 경우 명예훼손 차원에서 신속하게 법적으로 대응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6일 디스패치는 김연아와 국가대표 아이스하키선수 김원중(29)의 데이트사진을 공개하며 열애설을 보도했고 소속사 측은 이를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과 관련한 추측성 보도가 쏟아지고 사생활을 짜깁기 한 동영상이 유포됐다. 사진 = 스포츠서울닷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연아 법적대응…사생활·추측성 동영상 유포에 정면 대응

    김연아 법적대응…사생활·추측성 동영상 유포에 정면 대응

    피겨여왕 김연아가 열애 관련 사생활을 담은 동영상이 유포된데 대해 법적대응을 시사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앞서 6일 한 연예매체는 김연아와 국가대표 아이스하키선수 김원중의 열애를 보도하면서 두 사람이 데이트하는 장면을 파파라치 카메라로 찍어 공개했다. 뒤이어 이 매체는 김연아와 김원중의 열애와 관련한 비하인드스토리를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제휴를 맺은 통신사를 통해 선보였다. 공개된 동영상에는 김연아와 김원중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과 열애 취재 과정, 뒷이야기 등이 담겨 이다. 여기에는 “그녀에게 위안도 있었습니다. 차가운 링크에서 핀 뜨거운 사랑”이라며 “그가 있어서 일까요. 매순간이 쓸쓸하지는 않았습니다. 때로는 고통을 잊고 환하게 웃기도 했습니다”는 추측성 자막도 더해졌다. 이에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7일 지나친 사생활 침해라며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김연아 측은 “한 매체에서 김연아의 열애 기사와 데이트 사진을 공개한 이후 이와 관련한 동영상이 무단 유포되고, 사실과 다른 내용 및 추측성 보도가 각종 언론사를 통해 이어지고 있다”면서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인 글을 인터넷, SNS 등을 통해 올릴 경우 명예훼손 차원에서 신속하게 법적대응 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김연아 법적 대응에 대해 네티즌들은 “김연아 법적대응, 도를 넘어선 사생활 보도가 이어지니 당연하지”, “김연아 법적대응, 추측성 루머는 이제 그만”, “김연아 법적대응, 적당히 좀 합시다”, “김연아 법적대응, 팩트라고 해서 다 용서되는 건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김원중 데이트사진-허위 동영상 유포에 뿔났다 “법적대응” 경고

    김연아 김원중 데이트사진-허위 동영상 유포에 뿔났다 “법적대응” 경고

    ‘김연아 법적대응, 김연아 김원중 데이트사진’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김원중(29)과의 열애 보도 과정에서 명예 훼손 및 사생활 침해를 당했다며 법적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 매체에서 김연아의 열애 기사와 데이트 사진을 공개한 이후 이와 관련한 동영상이 무단 유포되고 사실과 다른 내용 및 추측성 보도가 각종 언론사를 통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사생활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수준의 사진·기사가 지속적으로 게재되고 있다.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인 글을 인터넷, SNS 등을 통해 올릴 경우 명예훼손 차원에서 신속하게 법적대응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6일 디스패치는 김연아와 국가대표 아이스하키선수 김원중의 데이트사진을 공개하며 열애설을 보도했고 소속사 측은 이를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과 관련한 추측성 보도가 쏟아지고 사생활을 담은 동영상이 유포됐다. 네티즌들은 “김연아 법적대응 당연하다”, “김연아 법적대응, 여왕이 쿨하게 인정했으면 우리도 쿨하게 받아들이자”, “김연아 법적대응, 얼마나 화났으면”, “자유인 김연아, 놓아주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스포츠서울닷컴(김연아 법적대응, 김연아 김원중 데이트사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연아 법적대응, 열애 인정했는데 왜 법적대응? ‘짜깁기 영상까지 등장’

    김연아 법적대응, 열애 인정했는데 왜 법적대응? ‘짜깁기 영상까지 등장’

    ‘김연아 법적대응’ 피겨 여왕 김연아 측이 열애 보도 기사와 관련해 사생활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내용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지난 7일 김연아 선수 매니지먼트사인 (주)올댓스포츠는 “한 매체에서 김연아의 열애 기사와 데이트 사진을 공개한 후 이와 관련한 동영상이 무단 유포되고, 사실과 다른 내용 및 추측성 보도가 각종 언론사를 통해 이어지고 있다”며 “이와 함께 당사자들 명예를 훼손하거나 사생활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수준의 사진 및 기사가 지속적으로 게재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올댓스포츠는 “미디어의 추측성 기사 뿐 만 아니라 인터넷 댓글, SNS, 블로그 등을 통해 사실과 전혀 다른 글들을 올라오고 있다. 사생활을 침해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으로 인해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정도가 이미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인 글을 인터넷, SNS 등을 통해 올릴 경우 명예훼손 차원에서 신속하게 법적대응할 것”이라며 “김연아의 사생활을 담은 사진을 영상으로까지 제작한 것은 명백한 사생활 침해다. 스포츠선수가 공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적인 생활을 동의 없이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올댓스포츠는 김연아 선수의 교제에 대해 더 이상의 확대해석과 근거 없는 내용을 확산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6일 국내의 한 연예 매체는 김연아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30·상무)의 데이트 사진을을 공개하면서 열애설을 보도했다. 이후 김연아는 교제를 인정했고, 이와 관련된 각종 보도 및 온라인 게시물들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연아 법적대응)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연아 법적 대응 나선다…네티즌 “팩트라고 해서 다 용인될 순 없어”

    김연아 법적 대응 나선다…네티즌 “팩트라고 해서 다 용인될 순 없어”

    피겨여왕 김연아가 열애 관련 사생활을 담은 동영상이 유포된 데 대해 법적대응을 하기로 했다. 앞서 6일 한 연예매체는 김연아와 국가대표 아이스하키선수 김원중의 열애를 보도하면서 두 사람이 데이트하는 장면을 파파라치 카메라로 찍어 공개했다. 뒤이어 이 매체는 김연아와 김원중의 열애와 관련한 비하인드스토리를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제휴를 맺은 통신사를 통해 선보였다. 공개된 동영상에는 김연아와 김원중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과 열애 취재 과정, 뒷이야기 등이 담겨 이다. 여기에는 “그녀에게 위안도 있었습니다. 차가운 링크에서 핀 뜨거운 사랑”이라며 “그가 있어서 일까요. 매순간이 쓸쓸하지는 않았습니다. 때로는 고통을 잊고 환하게 웃기도 했습니다”는 추측성 자막도 더해졌다. 이에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7일 지나친 사생활 침해라며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김연아 측은 “한 매체에서 김연아의 열애 기사와 데이트 사진을 공개한 이후 이와 관련한 동영상이 무단 유포되고, 사실과 다른 내용 및 추측성 보도가 각종 언론사를 통해 이어지고 있다”면서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인 글을 인터넷, SNS 등을 통해 올릴 경우 명예훼손 차원에서 신속하게 법적대응 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김연아 법적 대응에 대해 네티즌들은 “김연아 법적대응, 팩트라고 해서, 올림픽 기간 이후에 보도했다고 해서 사생활 보도가 용서되는 건 아니다”, “김연아 법적대응, 사생활 보도가 도를 넘었다”, “김연아 법적대응, 미사여구로 응원하는 듯하면서 사생활 파헤치는 기사 어이없다”, “김연아 법적대응, 보도로서 용인할 수 있는 선을 넘은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새론 해명, 15세 아역배우의 흡연+음주 논란 ‘해명 들어보니..’ [전문]

    김새론 해명, 15세 아역배우의 흡연+음주 논란 ‘해명 들어보니..’ [전문]

    김새론 해명이 전해졌다. 배우 김새론의 술·담배 사진 논란이 계속되자 3일 소속사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새론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보도자료를 통해 술·담배 사진 논란에 대해 해명하며, 더 이상의 억측이 안 나오기를 당부했다. 소속사는 “김새론의 사진 및 글과 관련하여 본인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사실 여부와 관계 없이 계속해서 사진과 함께 왜곡된 내용이 유포되고 있는 상황이 유감스럽다”라며 “확인 결과 사진 촬영된 당시 김새론은 부모님의 동행 하에 친구 집을 방문했고 다른 친구의 아버지 역시 동석해 있었으며 문제가 될 만한 상황은 절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한 친구를 제외한 다른 친구들은 그 날 그 자리에서 처음 본 친구들이었고 여러분들이 우려하시는 일은 없었다. 또한 그 날 같이 있던 다른 친구들의 SNS 사진과 김새론은 아무 연관성이 없으니 더 이상의 유추와 억측은 자제 부탁 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속사는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김새론은 평소에도 행실이 올바르고 착실하며 학생 신분으로서 그릇된 행동을 하지 않는 친구다. 촬영 때문에 학교에 자주 가지 못해도 밝고 상냥한 성격 덕분에 늘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연예계 활동으로 혹여나 공부가 뒤쳐지지 않을까 열심히 노력하는 여느 15살 여중생”이라며 “다만 준 공인의 입장에서 본의 아니게 논란의 여지가 있을 상황을 만든 것에 부주의했음을 인정하고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죄송한 마음이다. 이번 일로 새론이 역시 많은 상처를 받았고 온라인 상에서 쏟아지는 무수한 화살들로 연휴 내내 무거운 마음으로 지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보다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새론과 술 먹은 여자아이가 카스(카카오스토리)에 올린 사진’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등장했다. 게시자는 김새론이 술 담배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김새론은 2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장문의 글을 남겨 “술 담배가 있었는지도 몰랐고, 함께 사진에 찍힌 친구들도 잘 모른다. 허위사실은 범죄다. 나는 내 나이에 어긋나는 행동을 할 생각은 하지도 않을 것이니 믿고 지켜봐주셨으면 한다”고 해명한 바 있다. 김새론 해명에 네티즌들은 “김새론 해명, 답답하겠다”, “김새론 해명, 사진이 문제였다”, “김새론 해명, 논란이 빨리 사라졌으면”, “김새론 해명, 소속사까지 나서고 문제가 커지고 있네”, “김새론 해명..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이렇게 커지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음은 김새론 소속사 판타지오의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판타지오입니다. 먼저 논란이 되고 있는 소속 배우 김새론의 사진 및 글과 관련하여 본인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사실 여부와 관계 없이 계속해서 사진과 함께 왜곡된 내용이 유포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유감스러운 입장입니다. 확인 결과 사진 촬영된 당시 김새론은 부모님의 동행하에 친구 집을 방문했고 다른 친구의 아버지 역시 동석해 계셨으며 문제가 될 만한 상황은 절대 없었습니다. 한 친구를 제외한 다른 친구들은 그 날 그 자리에서 처음 본 친구들이었고 여러분들이 우려하시는 일은 없었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또한 그 날 같이 있던 다른 친구들의 SNS 사진과 김새론은 아무 연관성이 없으니 더 이상의 유추와 억측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김새론은 평소에도 행실이 올바르고 착실하며 학생 신분으로서 그릇된 행동을 하지 않는 친구라는 것입니다. 촬영 때문에 학교에 자주 가지 못해도 밝고 상냥한 성격 덕분에 늘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연예계 활동으로 혹여나 공부가 뒤쳐지지 않을까 열심히 노력하는 여느 15살 여중생입니다. 다만 준 공인의 입장에서 본의 아니게 논란의 여지가 있을 상황을 만든 것에 부주의했음을 인정하고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죄송한 마음입니다. 이번 일로 새론이 역시 많은 상처를 받았고 온라인 상에서 쏟아지는 무수한 화살들로 연휴 내내 무거운 마음으로 지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보다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당부드리옵건대, 지인을 사칭해 사실 확인 되지 않은 내용을 댓글이나 글로 양산해내고 있으신 분들께 더 이상의 악의적인 내용이 확산 되지 않도록 부탁드리며 상황이 계속될 시 소속사 차원에서 보다 강경한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부디 아직은 어리고 여린 새론이에게 믿음을 갖고 지켜봐 주시고 더 이상의 상처를 받지 않도록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김새론 미니홈피 (김새론 해명)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탐사보도-공익제보 끝나지 않은 싸움] 불량급식 신고자도 못 지켜주는 법… 보호 대상 확 넓혀야

    [탐사보도-공익제보 끝나지 않은 싸움] 불량급식 신고자도 못 지켜주는 법… 보호 대상 확 넓혀야

    KT 직원 이모(50)씨는 지난해 4월 국민권익위원회의 문을 두드렸다. 이씨는 “회사가 2010~2011년 제주도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전화투표를 실시하며 국내 번호인데도 국제전화로 홍보해 요금을 비싸게 받았다”고 신고한 것이다. 이에 KT 측이 이씨를 지방으로 전보하자 권익위는 “공익신고를 이유로 불이익을 준 것이니 30일 내 다시 출퇴근이 쉬운 곳으로 전보하라”는 보호 조치를 결정했다. 또 방송통신위원회는 KT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 위반을 인정해 과태료 350만원을 부과했다. 그러자 KT는 행정법원에 “이씨에 대한 보호 조치를 취소해 달라”며 소송을 냈고 법원은 KT의 손을 들어줬다. 현행 공익신고자보호법은 의료법·원자력법 등 180개 법률 위반에 대한 신고만 공익제보로 인정할 뿐 전기통신사업법 등은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처럼 공익제보자의 보호막이 돼야 할 보호법령과 제도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내부 부조리를 목격하거나 의심해 ‘호루라기’를 분 고발자들이 제대로 보호받지 못한 현실 앞에 재차 상처받는다. 제보자 보호를 위한 법·제도가 마련돼야 침묵의 목격자를 움직일 수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전문가들은 현행 공익신고자보호법의 가장 큰 문제로 ‘보호 대상을 너무 좁게 규정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씨처럼 법이 인정한 180개 법률 외 다른 법률 위반 행위를 신고하면 보호받기 어렵다. 보호 대상 법률은 국내 전체 법률 1300개 가운데 고작 14%가량이다. 이상수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연구위원은 21일 “저축은행 비리 같은 파급력 있는 문제를 임직원이 공익제보해도 현행법으로는 보호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경제범죄나 금융범죄, 불법 사금융 등을 다루는 법들이 보호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탓이다. 또 학교급식법 등도 보호 대상에서 빠져 박근혜 정부가 강조하는 학교급식의 위생불량을 신고해도 법의 보호를 받기 어렵다. 공익신고 분야 전문가인 박흥식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교수는 “공익신고로 인정하는 법률을 좀 더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일각에서는 특정법 위반 행위에 대해서만 공익신고로 인정해 줄 것이 아니라 공익신고의 개념을 세우고 신고 내용이 이 정의에 부합하면 공익신고로 인정해 줘야 한다고 주장한다. 박 교수는 또 “공권력의 남용 등을 알려도 공익제보로 인정하는 미국 등과 달리 우리나라는 공익제보 개념을 부패 등 협소하게만 해석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사법부가 공익신고자 보호 관련법의 취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판결을 내리는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 2008년 화장장 유치 문제로 하남시장 주민소환 투표가 추진될 때 공익제보한 A씨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A씨는 당시 “주민 투표 청구 서명부가 조작됐는데도 하남시 선관위 직원들이 이를 모른 척했다”며 권익위에 신고하고 방송사와 인터뷰해 이 문제를 알렸다. 그러자 시 선관위 측은 A씨를 전보 조치했다. 권익위는 A씨가 부패 신고로 불이익을 당했다며 징계 절차를 취소하라고 권고했지만 선관위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2009년 그를 파면했다. 시 선관위는 “A씨가 언론 인터뷰에서 선관위 입장과 다른 허위 사실을 주장해 징계 요구한 것이지 권익위에 신고해서 징계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결국 이 사건은 법원으로 갔고 대법원은 지난해 7월 “권익위가 부패 신고자 보호 결정을 한 것은 부당하다”면서 “부패 신고 때문에 불이익을 당했다는 사실의 입증은 권익위가 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하지만 권익위 측은 대법원의 이 판결이 보복 징계가 아니라는 입증을 해당 기관이 하도록 규정한 부패방지법과 공익신고자보호법의 조항을 뒤집은 것이라며 비판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잘못을 저지른 기관들은 신고당한 이후 신고자의 비위를 들춰내 징계하는 일이 대부분”이라면서 “신고 때문에 불이익을 당했다는 입증 책임을 권익위가 지게 되면 신고자 보호 범위가 축소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공익제보자가 익명으로 신고할 길을 열어 두지 않은 것도 현행법의 한계다. 경쟁사를 음해하려는 목적 등 악의적 허위 신고를 막기 위한 조치지만 이 탓에 공익신고를 포기하는 사례가 많다. 반면 미국 등은 공익제보 때 반드시 이름을 밝힐 의무가 없다. 이지문 호루라기재단 상임이사는 “공익제보자들이 자신의 공익제보를 가장 후회하는 이유는 공익제보로 인해 악화된 경제 상황 때문”이라면서 “제보 뒤 직장에서 해고되거나 사업체를 정리하는 등 경제적 타격 정도에 따라 포상금 등을 현실적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탐사보도팀
  • 英 10대 소년들 장애노인 집단폭행 영상 파문

    英 10대 소년들 장애노인 집단폭행 영상 파문

    영국의 한 도시에서 10대 청소년들이 귀 없는 장애인 노인을 무차별 폭행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되면서 영국 전역이 충격에 휩싸였다. 이 노인은 폭행을 당하기전 이들로부터 심한 모욕까지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폭행장면은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CCTV에 고스란히 찍혔으며, 경찰은 이 영상을 토대로 범인들을 전국에 수배했다. 지난해 11월 13일 벌어진 이 사건의 영상 내용은 충격적이다. 연금 수급자인 66세 남성이 버스에서 내리자 4명의 청소년이 따라 내려 노인을 무차별 폭행하기 시작한다. 이들은 이미 버스 안에서 노인을 계속해 조롱하고 모욕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롱 이유는 단지 그에게 귀가 하나도 없다는 것이었다. 청각장애까지 갖고 있는 이 노인은 폭행으로 인해 머리와 얼굴, 몸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범행을 저지른 10대들의 연령은 14~16세이며, 인근 지역에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영상에서 이들의 폭행 장면들을 캡처해 배포했다. 그레이터 맨체스터 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폭행은 노인이 장애인인데다 혼자 있을 때 이루어졌다”면서 “매우 역겨운 공격행위”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10대들은 노인이 장애인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고 범죄를 저질렀다. 고통을 주는데서 재미를 찾은 매우 악의적인 공격이었다”고 전했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10대들이 60대 장애인 ‘묻지마 폭행’, 충격 영상 공개

    10대들이 60대 장애인 ‘묻지마 폭행’, 충격 영상 공개

    영국의 한 도시에서 10대 청소년들이 귀 없는 장애인 노인을 무차별 폭행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되면서 영국 전역이 충격에 휩싸였다. 이 노인은 폭행을 당하기전 이들로부터 심한 모욕까지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폭행장면은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CCTV에 고스란히 찍혔으며, 경찰은 이 영상을 토대로 범인들을 전국에 수배했다. 지난해 11월 13일 벌어진 이 사건의 영상 내용은 충격적이다. 연금 수급자인 66세 남성이 버스에서 내리자 4명의 청소년이 따라 내려 노인을 무차별 폭행하기 시작한다. 이들은 이미 버스 안에서 노인을 계속해 조롱하고 모욕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롱 이유는 단지 그에게 귀가 하나도 없다는 것이었다. 청각장애까지 갖고 있는 이 노인은 폭행으로 인해 머리와 얼굴, 몸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범행을 저지를 10대들의 연령은 14~16세이며, 인근 지역에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영상에서 이들의 폭행 장면들을 캡처해 배포했다. 그레이터 맨체스터 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폭행은 노인이 장애인인데다 혼자 있을 때 이루어졌다”면서 “매우 역겨운 공격행위”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10대들은 노인이 장애인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고 범죄를 저질렀다. 고통을 주는데서 재미를 찾은 매우 악의적인 공격이었다”고 전했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오늘의 눈] 건보공단 콜센터 착취, 누가 거짓말하나/명희진 사회부 기자

    [오늘의 눈] 건보공단 콜센터 착취, 누가 거짓말하나/명희진 사회부 기자

    “언론에 보도됐지만 달라지는 건 하나도 없다. 일이나 해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서울 마포 콜센터가 직원들에게 착취에 가까운 노동을 강요하고 있다는 지난 13일자 서울신문 보도가 나간 뒤 콜센터 관리자가 직원들에게 건넸다는 말이다. “콜센터에서 일해 본 적이 없는 분들은 (콜센터 운영 방식을) 아마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는 도급업체 매니저의 상냥한 목소리가 떠올라 참담했다. 해당 매니저는 자신도 평사원부터 시작해 콜 업무를 배웠다고 했다. 기자는 최근 건보공단 콜센터 직원이라고 밝힌 이들로부터 여러 통의 이메일을 받았다. ‘속이 시원하다’, ‘실상을 알려줘 고맙다’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지만, 불합리한 근무 조건에 대해 추가 제보를 하고 싶다는 내용도 담겨 있었다. 어떤 이는 “제보를 하고 싶지만 신상이 드러나 불이익이 있지 않을까 두렵다”고 털어놨다. 열악한 노동 환경에 당장이라도 일을 그만두고 싶지만 생계이다 보니 쉽게 입을 열기가 어렵다는 게 요지였다. 건보공단 대구 콜센터에서 3년 남짓 근무했다는 한 직원은 22일 “대구 콜센터는 마포 콜센터보다 착취가 더 심하다”며 “신분만 보장된다면 인터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쉬는 시간 10분에도 팀장들이 눈치를 준다”며 “점심 시간도 반납하고 하루 9시간 일을 시켜 결국 일을 그만뒀다”고 토로했다. 또 “강도 높은 압박에 근무 기간 중 유산한 동료 직원을 4명 넘게 봐왔다”고 전했다. 심지어 마포 콜센터의 한 상담원은 “개인적으로 신분에 불이익이 없다면 건보공단과 도급업체 계약에 대한 자료를 보내주고 싶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왔다. 그는 “건보공단이 도급업체에 민간위탁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건보공단 부서가 도급업체 매니저를 수시로 호출하는 등 업무뿐 아니라 개인적인 문제에도 개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건보공단은 서울신문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건보공단은 해명 자료에서 “도급업체 매니저와 갈등을 빚었던 한 직원의 악의적인 제보일 것으로 추정된다”는 논리를 폈다. 반면 건보공단의 한 직원은 “어느 콜센터나 열악한 면이 있다. 공단 이름이 나가면 곤란하니 이니셜 처리를 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누군가는 공단 해명대로 사실을 부풀렸고, 누군가는 진실을 외면하고 있는 셈이다. 도급업체 관계자는 “매일·매월 응대율과 처리율 민원 등에 따라 업체별 상담 인센티브가 반영되는 경쟁구조 체계가 작동하고 있다”면서 “과잉경쟁 속에서 상담원들이 어느 정도 비인간적인 근로환경에 놓일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털어놨다. 실제로 건보공단은 2년마다 12개의 콜센터 운영업체와 도급계약을 하고 있다. 현행법상 건보공단이 도급업체의 운영 방식에 직접적으로 개입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건보공단은 전국 각지의 콜센터 직원들이 왜 이런 ‘사실무근’의 증언들을 하고 있는지를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난다면 연기를 가릴 게 아니라 굴뚝을 먼저 살피는 게 순서다. mhj46@seoul.co.kr
  • 與, 28일 황찬현 임명동의안 처리 강행할 듯… ‘실타래’ 더 꼬인다

    새누리당은 27일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28일 단독 소집해 ‘황찬현 감사원장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을 강행키로 했다. 이날 회의는 새누리당 소속 서병수 특위위원장이 민주당과의 사전 협의 없이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청문특위는 지난 12일 인사청문회를 마쳤지만 민주당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조건으로 내걸면서 보고서 채택이 2주일 넘게 미뤄졌다. 인사청문특위에서는 새누리당 의원이 7명으로 전체 13명 가운데 과반을 점하고 있어 야당이 불참하더라도 청문보고서 채택에 걸림돌은 없다. 새누리당은 청문보고서 채택에 이어 이날 오후 열리는 본회의에서 황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처리를 시도할 것으로 전해졌다. 기본적으로 인준안의 본회의 상정은 여야 합의를 통해서만 가능하지만 청문보고서가 채택된 경우에는 여야 합의 또는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을 거치지 않더라도 자동으로 인준안이 부의된다는 게 새누리당의 해석이다. 여야는 이날 오후 원내대표·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을 가졌지만 임명동의안 관련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우리로서는 더 이상 인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관계법에 따라 인사에 관해선 국회의장이 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직권상정을 한다면 국가기관 대선 개입 의혹으로 가뜩이나 경색된 정국이 더욱 얼어붙을 것”이라며 특위 보이콧 방침을 분명히 했다. 강창희 국회의장 측도 이날 “국회법상 인준안 상정은 여야 합의가 기본 원칙”이라며 ‘의장 직권상정’을 압박하는 새누리당과 달리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새누리당은 국가기관 대선 개입 의혹 특검 관련 민주당의 ‘4인 협의체’ 제안에 대해서도 수용 불가 쪽으로 가닥을 잡으며 여야 대치정국이 더욱 깊어졌다. 대신 새누리당은 당장 눈앞에 다가온 예산안으로 민주당을 압박했다. 황 대표는 회의에서 “준예산만큼은 막아 보자는 모든 의원의 의지가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초당적 협력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여권의 ‘종북몰이’ 비판에 주력하면서 ‘4인 협의체’의 후속 카드 찾기에 골몰했다. 김한길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종북몰이’는 반짝 약발을 받는 것 같겠지만 결국 목숨을 앗아 가는 비산처럼 정권 모두에 독약이자 마약”이라면서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특검과 특위를 즉각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도 “틈만 나면 악의적인 종북몰이로 갈등과 증오를 부추기면서 종북을 전가의 보도로 휘두르고 있다”고 비난했다. 민주당은 예산·법안 논의에는 임하되 국회선진화법을 무기 삼아 의결은 거부하는 전략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임수경 의원 ‘김일성 아버지’ 발언 손배소 패소 “사실로 믿을만 해”

    임수경 의원 ‘김일성 아버지’ 발언 손배소 패소 “사실로 믿을만 해”

    임수경 민주당 의원이 지난 1989년 방북 당시 북한의 김일성 주석을 ‘아버지’로 불렀다고 말한 새누리당 의원 등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부장 장준현)는 20일 임 의원이 새누리당과 한기호 의원, 전광삼 전 수석부대변인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임 의원의 ‘아버지’ 발언에 대한 언급이 명예훼손에 해당하지만 공익적이고 사실로 믿을 만해 위법성이 사라진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탈북자에게 한 ‘변절자’ 발언을 계기로 임 의원의 정치·이념적 성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폭된 상황에서 방북 당시 행적에 관한 내용을 다룬 것”이라면서 공익성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임 의원이 실제로 김일성 주석에게 ‘아버지’라는 호칭을 썼다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봤다. 임 의원은 지난해 6월 서울 종로의 한 식당에서 탈북자 단체 간부인 백요셉씨와 시비를 벌이다가 “대한민국에 왔으면 조용히 살아, 이 변절자 XX들아”라고 말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논란이 커지자 당시 한기호 새누리당 의원과 전광삼 수석부대변인은 각각 논평과 라디오 방송을 통해 “임 의원이 평양 방문 당시 김일성을 아버지라고 불렀다”고 언급했다. 임 의원은 이들이 허위사실을 적시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소송을 냈다. 재판 과정에서 탈북자 백씨는 ‘변절자’ 발언을 놓고 임 의원과 언쟁을 벌이면서 “당신이 아버지라고 부른 김일성”이라며 대응했고, 탈북자 단체들 역시 임 의원을 “김일성을 아버지라고 부른 사람”이라고 말했다. 단체들은 재판부의 질의에 임 의원의 방북 당시 북한 TV에서 그가 김일성 주석을 ‘어버이 수령님’ 또는 ‘아버지 장군님’이라고 불렀다는 보도가 나왔다고 답했다. 재판부는 이를 근거로 ‘아버지’ 발언에 대한 언급이 “진실이라고 단정할 증거는 없지만 악의적이거나 현저히 상당성을 잃은 공격에 해당하지는 않아 위법성이 조각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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