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악의적 보도
    2026-03-27
    검색기록 지우기
  • 종로구청장
    2026-03-27
    검색기록 지우기
  • 검사 기소
    2026-03-27
    검색기록 지우기
  • 차관 인선
    2026-03-27
    검색기록 지우기
  • 러시아 모델
    2026-03-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12
  • 제시카, ‘최순실 연예인’ 찌라시에 이름 등장 “사실무근”[공식입장]

    제시카, ‘최순실 연예인’ 찌라시에 이름 등장 “사실무근”[공식입장]

    소녀시대 출신 연예인 제시카가 최순실 관련 연예인이라는 루머가 퍼지고 있는 것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제시카 소속사 더제이스토리 측은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안민석 의원의 최순실 게이트 특혜 연예인 발언과 관련해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와는 전혀 상관 없는 일임을 말씀 드린다”고 부인했다. 소속사 측은 “안민석 의원 역시 현재 떠돌고 있는 찌라시에 대해 사실무근임을 밝힌 상황에서 확인되지 않은 글들을 악의적으로 편집해 마치 실제 기사인 것처럼 올리는 등 온라인과 SNS상에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이와 연관돼 유포되고 있는 허위, 악성 글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이어 “당사는 어떤 근거와 정황도 없이 소속 아티스트인 제시카의 이름이 거론되었다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본 사안이 국가적으로 중대한 사건인 만큼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한 연예인이자 개인으로서도 이미지와 명예가 크게 실추되는 사안이고 정신적으로도 큰 피해를 받고 있기에 관련 글들은 먼저 삭제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또 “향후에도 당사는 이와 관련 발생하는 모든 허위유포 글들에 대해 예의주시할 것이며, 법적으로 강력 대응할 것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靑 “성형시술 의혹 근거 없는 유언비어”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11일 “세월호 사고 당일 7시간 동안 박근혜 대통령이 성형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을 일부 언론에서 제기하고 있는데, 박 대통령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닌 근거 없는 유언비어”라고 반박했다. 정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경호실에 확인한 결과 세월호 사고 당일 외부인이나 병원 차량이 청와대를 방문한 사실도 없다”면서 “박 대통령은 당일 청와대에서 정상집무를 봤다”고 했다. 이어 “세월호 사고에 대해 지속적으로 15차례에 걸쳐 국가안보실과 정무수석실로부터 상황을 보고받았다”며 당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11분까지 15차례 보고받은 시간도 일일이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 사실은 지난해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에 대한 법원 판결과 국회 보고를 통해서도 확인된 바 있다”고 했다. 또 “그날 낮 12시 50분 당시 고용복지수석이 기초연금법 관계로 대통령에게 10분 동안 전화로 보고했던 사실도 확인했다”고 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집무실이 아닌 관저에서 보고받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건 말할 수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 ‘보고받은 통화 기록이 모두 남아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정 대변인은 “의혹을 받고 있는 해당 성형외과 김모 원장은 언론을 통해 당일 인천의 모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고, 하이패스 및 골프장 결제 영수증을 제시했다고 한다”면서“전혀 사실이 아닌데도 악의적으로 의혹을 부풀리는 보도는 중대한 명예훼손에 해당된다”고 했다. 또 “언론 보도를 보면 의혹을 받는 원장은 ‘대통령이 수면내시경 할 때 마취를 하지 않는다’는 말도 했다던데 그런 부분도 참고해 달라”고 했다. 정 대변인은 ‘청와대 본관에 침대 3개가 들어갔는데, 최순실씨가 청와대를 드나들며 잠을 자는 데 쓴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도 “한 개는 이명박 정부 때 구입한 것이고, 한 개는 저도(옛 대통령 여름 별장이 있던 곳)로 갔으며, 한 개는 (박 대통령이) 지금 쓰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최순실 사단 모인 靑 뉴미디어실, 수시로 ‘극우 글’ 보고했다”

    “최순실 사단 모인 靑 뉴미디어실, 수시로 ‘극우 글’ 보고했다”

    최순실 사단의 핵심인물들이 모여있던 청와대 뉴미디어정책실에서 수시로 극우 사이트 게시글을 보고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7일 JTBC ‘뉴스룸’은 뉴미디어정책실의 업무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내용을 입수해 이같이 보도했다. 청와대 뉴미디어정책실 인터넷 모니터링팀의 카카오톡 단체창의 대화 내용에는 극우 성향의 인터넷 게시글이 실시간으로 보고됐다. 카톡에는 이런 글을 퍼뜨리라고 지시하는 내용까지 담겨있었다. 꺽쇠 표시를 하고 내용을 정리하는 방식으로 보고 된 카톡 대화는 극우사이트 내에서 주목받고 있는 글들이 조회수와 함께 담겼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희화화 하는 글을 비롯해 야당을 비하하는 은어도 포함됐다. 북한을 찬양하는 역적들이라고 말하는 내용도 확인됐다. 야권 대표인사로 분류되는 정의당 심상정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 등의 악의적인 신상털이는 물론 SNS와 블로그 글 등을 실시간으로 보고하기도 했다. 이 내용들은 최종적으로 뉴미디어정책실 선임행정관 김한수씨에게 전달됐다고 JTBC는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해진 측 “고영태 관련 루머에 강경 대응할 것” [공식입장]

    박해진 측 “고영태 관련 루머에 강경 대응할 것” [공식입장]

    배우 박해진이 국정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60) 최측근 고영태와 관련이 있다는 루머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31일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분명한 것은 두 사람이 개인적으로 알지도 못하고 연락을 취하는 사이는 더더욱 아니라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악플러들과 허위 사실 유포 매체 등에 대해서는 이유를 불문하고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논란은 박해진과 고영태가 함께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최순실 게이트’ 논란과 함께 온라인 상에서 돌아다니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에 네티즌들은 고영태의 과거 전력을 거론하며 박해진과의 연관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다. 소속사 측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계속되자 강경 대응을 하겠다고 입장을 전면적으로 밝힌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마운틴무브먼트 공식입장 전문. 박해진의 소속사 마운틴 무브먼트 엔터테인먼트에서 최근 불거진 루머에 대하여 입장을 밝힙니다. 지난 28일 박해진의 팬클럽 사이트(클럽진스)를 통해 일련의 루머들로 배우 못지않게 힘들었을 팬들에게 먼저 소속사 차원에서 현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드렸는데, 이후 29일 새벽 이 내용이 공식입장인양 보도가 되면서 팩트에 확대 재생산을 더해 기사와 SNS 글들이 무수히 양산되고 있습니다. 공식입장을 표명할 생각조차 못한 사안이었으나 오래 전 같은 공간에 있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루머에 루머가 더해지고 전혀 관련 없는 얘기들에 악의적인 비방을 더해 터무니없는 가십거리가 되면서 지금껏 박해진을 사랑해준 많은 분들이 받게 될 상처와 실망감을 생각하여 이와 같이 입장을 밝히는 바입니다. 해당 사진은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중에 찍었던 것으로 이미 2011년 명백한 합성 사진 한장을 포함해 돌았던 4개의 사진중 하나이며, 해명과 고소 고발을 통하여 보도 매체까지 처벌돼 박해진의 명예를 회복한 오래된 사진입니다. 그 당시 유행하던 설정샷을 찍은 중에 고영태씨로 추정되는 분이 있었을 거란 상상조차 못한 일로, 연락처도 근황도 알지 못하며 며칠 전에야 정치적으로 중대한 사안에 연루된 고영태씨와 함께 거론되고 있다는 것을 언론을 통해 처음 알았습니다. 분명한 것은 박해진씨는 고씨와 개인적으로 알거나 연락을 취하는 사이는 더더욱 아니라는 점입니다. 더 이상은 사실과 다른 왜곡, 무엇보다 최근 사건들의 본질과 관련 없는 가십성 루머는 자제해 줄 것을 깊이 당부 드리는 바이며, 이와 더불어 악플러들과 허위사실 유포 매체 등에 대하여는 이유를 불문하고 강력하게 대처할 방침입니다. 현재 자료 취합 후 법리 검토 중으로 이번 주 내 고소장 접수를 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박해진 역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나라에 발생한 어지러운 현황들이 명명백백 하나의 의혹 없이 밝혀지길 바라며, 이런 일에 더이상 본인의 이름이 거론되어 본질이 흐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걸 거듭 말씀 드립니다. 사진=서울신문DB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오패산터널 총격전 범인, 복역 중 교도관 샤프로 찌르기도…“정신장애 의심”

    오패산터널 총격전 범인, 복역 중 교도관 샤프로 찌르기도…“정신장애 의심”

    서울에서 경찰관을 사제 총기로 쏴 숨지게 한 성병대(46)씨가 정신적 장애를 가진 인물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성씨가 2000년에 2번의 성폭행 범죄를 저지르고 나서 19일 범행에 이르기까지 보여준 행적으로 미루어볼 때 정신적 장애가 있다는 의심을 할 만하다고 입을 모았다. 어떤 정신질환을 앓아 왔는지 구체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성씨의 가장 주된 장애 양상은 ‘편집성 성격장애’로 추측된다. 다른 사람의 행동 동기를 악의적으로 해석하는 것을 비롯해 지속해서 불신과 의심을 품는 증상을 수반하는 것이 이 질환의 특징이다. 성씨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횡단보도에서 보행 신호를 기다리는 노인의 동영상과 함께 이 노인이 주변에서 잠복하며 자신을 음해하고 살인누명을 씌우려 하는 경찰로 의심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일반 시민의 사진이나 동영상과 함께 이들을 자신을 감시하는 경찰이라고 의심하는 내용의 글은 이 외에도 다수다. 특수강간 피해자를 무고한 혐의로 복역 중이던 2005년에는 교도소 직원의 비리를 법무부 등에 청원한 일로 교도관이 자신을 암살할 것으로 생각해 교도관의 목과 얼굴을 샤프펜슬로 찌른 적도 있다. 이렇듯 매사에 의심을 하고 불신하는 태도가 이어지면 자연스레 자신의 잘못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게 전문가의 견해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20일 연합뉴스에 “자기가 잘못해놓고 상대방의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경향도 보이는데 이는 사실관계를 몰라서가 아니라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인위적 사고”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성씨는 자신의 한국성폭력범죄자위험성평가척도(KSORAS) 결과를 페이스북에 올려놓으면서 “‘범행을 후회하거나 죄책감을 어느 정도 느낀다’고 나왔는데 이는 내가 죄를 인정하는 것처럼 조작된 것”이라고 적었다. 성씨의 행동에서는 과대망상의 대표적인 패턴도 드러난다. 자신이 아주 위대한 인물이거나 특별한 능력을 지녔다고 여기는 증상은 성씨가 극도의 반일 감정을 담아 독도 영유권 등을 소재로 펴낸 책에서 확인된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SNS에서 자신을 ‘패배자’로 표현한 걸 보면 인생에 좌절 등이 많았을 것 같다”며 “정상적 인간관계가 완충 역할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패배’에 고립되고 내재한 분노가 폭력으로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F1 챔피언 해밀턴 “날 존중하지 않는 언론들과는…” 왜?

    F1 챔피언 해밀턴 “날 존중하지 않는 언론들과는…” 왜?

     세계 최고의 자동차 경주대회인 포뮬러1(F1) 챔피언을 지냈던 루이스 해밀턴(영국·메르세데스)이 언론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한 뒤 기자회견장을 떠났다.    해밀턴은 지난 8일 스즈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F1 월드레이스 일본 그랑프리 예선 결과 팀 동료인 니코 로스베르크(독일)에 이어 2위로 9일 결선 진출에 성공한 뒤 메르세데스의 대기소에서 진행된 기자회견 도중 자신의 견해를 밝힌 뒤 회견장을 빠져나갔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해밀턴은 이번 시즌 전체적으로 부진을 겪어 올 시즌 다섯 대회를 남긴 상태에서 로스베르크에 23포인트나 뒤져 125포인트를 얻어야만 역전 우승할 수 있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아울러 여러 차례 기자회견 도중 자신의 사소한 행동 때문에 언론들의 지적을 받아 심기가 불편할 대로 불편한 상태였다.    해밀턴은 “불행하게도 이번 결정은 날 절대적으로 지지해줘 내가 극도로 존경한다고 말해온 팬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면서도 “이런 일들 때문에 이 자리에 앞으로도 오랫 동안 앉아 있고 싶지는 않다. 그래서 사과드리며 여러분들이 남은 주말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한 뒤 회견장을 떠났다. 이런 말도 덧붙였다. “그러나 가장 불경스러운 일은 나중에 (그렇게 악의적으로) 전 세계에 보도된다는 것이다.”   그는 특정 언론이나 특정 기사를 지목하지 않았으며 소속팀인 메르세데스 역시 파악하지 못했으며 해밀턴이 미리 성명을 준비했는지 여부도 알지 못한다고 했다. 하지만 지난 6일 대회 전 공식 회견에서 직전 대회인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의 선두를 달리다 엔진 이상으로 우승을 놓친 뒤 언급이나 소셜네트워크에서의 언급 등에 대한 질문을 받았던 것이 그를 불편하게 만든 것 같다고 방송은 분석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 형식에 대해서도 불편한 구석을 내비쳤다. 레이스를 앞두고 여섯 드라이버나 모여 앉아 회견하는 것이 온당하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하지만 그는 자신과 팀 동료인 카를로스 세인즈를 만화 캐릭터 버니로 꾸미고 풍자한 그림이 스냅챗에서 널리 퍼뜨려진 데 대해서는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주 재미있네, 우리 드라이버들을 이런 식으로 꾸밀 수도 있구나. 아주 재미있어. 그뿐이지 뭐. 이봐요 여러분들, 우리는 이 일을 오랫동안 해왔는데 매 시기 이런 식으로 뭔가 새로운 걸 보태야 할 것 같아요.”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6㎡ 아파트가 1억원대…“투기 막아라” 칼 빼든 中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6㎡ 아파트가 1억원대…“투기 막아라” 칼 빼든 中

    지난달 25일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 선전(深?)에서는 한 평 반도 안 되는 6㎡짜리 초소형 아파트가 88만 위안(약 1억 4600만원)에 팔렸다. 일명 ‘이팡’(蟻房·개미집)으로 불리는 이 아파트는 분양 면적 외에 시공사가 작은 주방과 화장실을 제공하는 형식인 만큼 실제 전용 면적은 12㎡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평당(3.3㎡) 가격이 서울 강남의 2배 수준인 8000만원대에 이른다. 집 구조도 반듯하지 않아 방문을 닫아야만 주방과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작고 불편하다. ●3.3㎡당 가격 서울 강남의 2배 수준 더욱이 이팡은 법적으로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다분하다. 중국 정부가 2012년 8월부터 시행한 ‘주택설계규범’은 방과 주방, 화장실을 구비한 소형 주택의 사용 면적이 22㎡ 이하여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는 만큼 부동산 등기를 할 수 없을 공산이 크다. 하지만 이 아파트 9채는 분양을 시작하자마자 모두 팔려 나갔다. 물론 중국 일부 언론 매체는 이팡의 88만 위안 분양이 사실이 아니라고 보도했지만, 사실 여부를 떠나 중국 부동산 시장의 열풍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케 해 준다. 중국에 부동산 광풍이 휘몰아치고 있다. 중국 최대 부동산 재벌 회장이 부동산 거품을 경고한 가운데 중국 부동산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것이다. ●신규 분양주택 가격 17개월 연속 상승세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8월 70대 주요 도시 주택가격 평균 상승률은 무려 9.2%나 된다. 7월 상승률(7.9%)보다 1.3% 포인트나 오른 것이다. 특히 푸젠(福建)성 샤먼(厦門),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는 각각 43.8%, 40.3% 뛰어올라 역대 최고 상승률을 경신했고 상하이(上海)와 베이징(北京)의 주택 평균 상승률도 각각 31.2%, 23.5%나 급등했다. 부동산 포털 써우팡(搜房)의 조사기관인 차이나 인덱스 아카데미에 따르면 지난 9월 신규 분양주택 가격은 ㎡당 1만 2617위안으로 전달보다 2.17% 오르며 17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중국 최대 부동산재벌 왕젠린(王健林) 다롄완다(大連萬達)그룹 회장이 CNN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부동산 시장 거품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부풀었다”고 경고하고 나섰을 정도다. 중국 부동산 시장의 과열 현상은 경제성장 둔화와 증권시장의 침체, 기업 경영난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적당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 부동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몰려들고 있는 까닭이다. 여기에다 중국 당국이 국가개발은행·수출입은행·농업발전은행 등 3개 국책은행 직원을 전국에 파견해 특정 분야에 은밀하게 경기부양자금을 투입하면서 그 자금의 일부가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들어 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개 도시 신규 주택구입 제한·대출 규제 이에 당황한 중국 정부는 과열되는 부동산 시장을 잡기 위해 칼을 빼 들었다. 중국 주요 도시의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면서 9개 도시에서 잇따라 강력한 부동산 투기 억제 정책을 내놨다. 국경절 연휴 초반인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단 3일 동안 베이징과 톈진(天津),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 쓰촨(四川)성 청두(成都),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 장쑤성 우시(無錫), 산둥(山東)성 지난(濟南), 허페이,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 등 9개 도시에서 잇따라 신규 주택 구입을 제한하고 대출을 규제하는 내용의 ‘주택 신정책’을 발표했다. 베이징은 두 번째 주택을 구매할 경우 은행대출 비율을 50% 이하로, 톈진은 60% 이하로 각각 낮췄다. 청두는 일부 지역의 경우 개인이든, 법인이든 새로 분양되는 주택은 1채만 살 수 있도록 했다. 정저우는 2채 이상 주택을 가진 지역 후커우(戶口·호적) 주민과 1채 이상을 가진 다른 지역 후커우 주민에 대해서는 180㎡ 이하 주택 판매를 제한키로 했다. 중국 당국은 법규 위반이 의심되는 부동산 업체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주택도시건설부는 베이징 루이팡(銳房)부동산개발과 상하이 훙민(虹民)부동산관리, 선전 중즈(中執)자본투자, 쑤저우 헝리(恒力)부동산 등 중국 전역 45개 부동산 업체의 법규 위반 사실을 확인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이들 기업은 허위 광고, 악의적 소문 유포 등을 통해 부동산 시장 과열을 조장하고 분양주택을 선매하거나 집값 상승을 기다리며 분양을 늦춤으로써 부동산 시장을 혼란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당국은 이런 행위가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는 것은 물론 시장 전망을 오도하며 사회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며 부동산 기업에 대한 조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윈펑(陳雲峰) 중국부동산관리자연맹 비서장은 “부동산 투기 열기를 잠재워야 한다는 중앙정부 차원의 공통된 인식이 지방정부에 전달됐다”고 말했다. khkim@seoul.co.kr
  • 탈세 논란 이어 재단 모금 중지 명령… 트럼프 최대 위기

    잇단 악재에 클린턴에 6%P 뒤져 일각 “트럼프 재단만 겨냥 불공평”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운영해 온 자선재단 ‘도널드 J 트럼프재단’이 자선단체로서 적절한 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고 활동해 왔다며 뉴욕주 검찰로부터 모금 활동 중단 명령을 받았다. 트럼프는 최근 18년간 세금 회피 의혹에 이어 트럼프재단의 부적절한 활동까지 도마 위에 오르면서 대선 레이스를 시작한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그는 두 차례 TV토론 등을 통해 ‘네거티브 전략’을 강화해 전세를 역전시키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과 뉴욕 검찰청 대변인실에 따르면 뉴욕 검찰은 지난달 30일자로 작성된 ‘위법행위 통지서’를 트럼프재단에 보냈다. 통지서에 따르면 트럼프재단은 2008년 이후 기부금만으로 활동하면서도 일반인으로부터 매년 2만 5000달러(약 2760만원) 이상의 기부금을 걷는 단체는 반드시 주 정부에 등록해야 한다는 규정을 어겨 왔다. WP는 “이는 트럼프재단이 정해진 감사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뉴욕주 관련 법규를 어겼음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뉴욕 검찰은 또 트럼프재단에 미신고 기간의 감사보고서를 포함해 단체 활동 관련 서류들을 15일 안에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미 언론은 그동안 트럼프재단이 뉴욕을 비롯한 여러 주에서 재단 활동에 필요한 등록을 하지 않은 채 운영돼 왔다고 보도했지만 트럼프 측에서는 악의적 보도라고 반박해 왔다. 호프 힉스 트럼프 선거운동본부 대변인은 검찰의 모금 활동 중단 명령과 서류 제출 지시에 “검찰의 이번 수사 배경에 정치적 의도가 있다는 점에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지만 수사에는 전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재단은 그동안 자주 구설에 올랐다. 최근에는 트럼프재단으로 들어온 기부금을 트럼프 본인의 사업과 관련된 벌금과 합의금으로 썼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런 가운데 검찰이 칼을 뽑음으로써 트럼프재단이 존폐 위기에 처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 가족이 운영하는 ‘클린턴재단’의 의혹에 대해서는 면죄부를 주면서 트럼프재단만 겨냥하는 것은 불공평한 일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트럼프 때리기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의 세금 회피 의혹과 트럼프재단 문제를 비롯해 미스유니버스 등에 대한 성차별적 발언과 클린턴 외도설 발언 등이 한꺼번에 불거지면서 트럼프의 지지율도 흔들리고 있다. 이날 발표된 CBS 여론조사에서 클린턴은 지지율 49%를 얻어 43%를 얻은 트럼프에게 6% 포인트 앞섰다. CNN 여론조사에서도 클린턴은 51%를 얻어 45%를 얻은 트럼프보다 역시 6% 포인트 높았다. 지난달 26일 첫 TV토론 직후에도 박빙의 지지율을 보였던 상황과 달리 이달 들어 발표된 대다수 여론조사에서 클린턴이 우위를 점한 것이다. 의회 전문지 더힐은 “대선판이 클린턴 쪽으로 기울어지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아직 승패를 점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도 만만치 않다. 뉴욕타임스는 “TV토론이 2차례나 남아 있어 클린턴이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트럼프가 남은 토론에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클린턴의 이메일 스캔들과 건강, 남편 빌 클린턴의 성추문 등 네거티브 공세를 강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부동산 광풍과의 전쟁’을 벌이는 중국

    ‘부동산 광풍과의 전쟁’을 벌이는 중국

     지난달 25일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 선전에서는 한 평 반도 안되는 6㎡짜리 초소형 아파트가 88만 위안(약 1억 4500만원)에 팔렸다. 일명 ‘이팡’(蟻房·개미집)으로 불리는 이 초소형 아파트는 분양 면적 외에 시공사가 작은 주방과 화장실을 제공하는 형식인 만큼 실제 전용 면적은 12㎡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평당(3.3㎡) 가격이 서울 강남의 2배 수준에 가까운 7900만원대에 이른다. 집 구조도 반듯하지 않아 방문을 닫아야만 주방과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작고 불편하다. 더욱이 이팡은 법적으로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다분하다. 중국 정부가 2012년 8월부터 시행한 ‘주택설계규범’은 방과 주방, 화장실을 구비한 소형 주택의 사용 면적이 22㎡이하여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는 만큼 부동산 등기를 할 수 없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 아파트 9채는 분양을 시작하자 마자 순식간에 모두 팔려나갔다. 물론 중국 일부 언론 매체는 이팡의 88만 위안 판매가 사실이 아니라고 보도했지만, 사실 여부를 떠나 중국 부동산 시장의 열풍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케 해준다.  중국에 부동산 광풍이 휘몰아치고 있다. 중국 최대 부동산 재벌 회장이 부동산 거품을 경고한 가운데 중국 부동산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것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8월 70대 주요도시 주택가격 평균 상승률은 9.2%이다. 7월 상승률(7.9%)보다 1.3% 포인트나 오른 것이다. 특히 푸젠(福建)성 샤먼(厦門)시,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는 각각 43.8%, 40.3%의 뛰어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상하이(上海)와 베이징(北京)의 주택 평균 상승률도 각각 31.2%, 23.5% 급등했다. 부동산 포털 써우팡(搜房)의 조사기관인 차이나 인덱스 아카데미에 따르면 지난 9월 신규 분양주택 가격은 ㎡당 1만 2617 위안으로 전달보다 2.17% 상승하며 17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중국 최대 부동산재벌 왕젠린(王健林) 다롄완다(大連萬達)그룹 회장이 CNN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부동산시장 거품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부풀었다”고 경고하고 나섰을 정도다.  중국 부동산 시장의 과열 현상은 경제성장 둔화와 증권시장의 침체, 기업 경영난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적당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 부동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몰리고 있는 까닭이다. 여기에다 중국 당국이 국가개발은행·수출입은행·농업발전은행 등 3개 국책은행 직원을 전국에 파견해 특정 분야에 은밀하게 경기부양자금을 투입하면서 그 자금의 일부가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당황한 중국 정부는 과열되는 부동산 시장을 잡기 위해 칼을 빼 들었다. 중국 주요 도시의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면서 9개 도시에서 잇따라 강력한 부동산 투기 억제 정책을 내놨다. 황금 연휴 초반인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단 3일 동안 베이징과 톈진(天津),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 쓰촨(四川)성 청두(成都),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 장쑤성 우시(無錫), 산둥(山東)성 지난(濟南), 허페이,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 등 9개 도시에서 잇따라 신규 주택 구입을 제한하고 대출을 규제하는 내용의 주택 신정책을 발표했다. 베이징은 두 번째 주택을 구매할 경우 은행대출비율을 50% 이하로, 톈진은 60% 이하로 각각 낮췄다. 청두는 일부 지역의 경우 개인이든, 법인이든 새로 분양되는 주택은 1채만 살 수 있도록 했고 정저우는 2채 이상 주택을 가진 지역 후커우(戶口·호적) 주민과 1채 이상을 가진 다른 지역 후커우 주민에 대해서는 180㎡ 이하 주택 판매를 제한키로 했다.  중국 당국은 법규 위반이 의심되는 부동산업체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다. 주택도시건설부는 베이징 루이팡(銳房)부동산개발과 상하이 훙민(虹民)부동산관리, 선전 중즈(中執)자본투자, 쑤저우 헝리(恒力)부동산 등 45개 부동산업체의 법규 위반 사실을 확인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이들 기업은 허위 광고, 악의적 소문 유포 등을 통해 부당산 시장 과열을 조장하고 분양주택을 선매하거나 집값 상승을 기다리며 분양을 늦춤으로써 부동산 시장을 혼란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당국은 이런 행위가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는 것은 물론 시장 전망을 오도하며 사회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며 부동산 기업에 대한 조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윈펑(陳雲峰) 중국부동산관리자연맹 비서장은 “부동산 투기열기를 잠재워야 한다는 중앙정부 차원의 공통된 인식이 지방정부에 전달됐다”고 말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강남패치 한남패치 검거…‘한남’ 운영자 “14세 때 성추행 당해…한남은 어쩔 수 없는 종자”

    강남패치 한남패치 검거…‘한남’ 운영자 “14세 때 성추행 당해…한남은 어쩔 수 없는 종자”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 일반인들의 신상을 폭로해 논란이 됐던 ‘강남패치’와 ‘한남패치’ 운영자들이 잇따라 검거됐다. 이 가운데 한남패치 운영자라고 주장하는 이가 인터넷 카페에 심경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0일 포털사이트 다음의 모 카페에는 ‘안녕하시오? 이번에 검거된 한남패치 계정주라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경찰측이 내가 했던 얘기는 전부다 쏙 빼고 절대 하지 말아달라는 얘기만 줄줄이 다 달아놨다”면서 “기사를 보고 너무 화가나서 글을 작성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난 목요일 압수수색영장과 수갑을 가지고 온 ‘한남(한국남자)’ 경찰들에게 검거가 됐다”며 “세상에 내가 사람을 죽인 것도 아니고 돈을 갈취한 것도 아닌데 압수수색과 수갑이라니”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이어 그는 “성형수술 사실과 그로 인한 재판과 심각한 우울증은 사실이지만 지금은 다 끝난 이야기다. 이 부분은 병원 측에 피해가 갈까봐 인터뷰시 절대로 말하지 말라고 했던 부분인데 기사에는 온통 성형수술 이야기 뿐”이라며 보도 내용에 이의를 제기했다. 이어 “14세 때 성추행을 당했고 20세 때도 성폭행을 당할 뻔 했으며 이성교제도 해봤는데 그 남성들에게 말하기 부끄러울 정도로 수치스러운 일을 겪었다”면서 “내가 경험한 바로는 똑같은 범죄를 저지른 놈들은 똑같은 범죄를 저지른다. 그래서 한남패치를 만들게 됐다”라고 한남패치 계정을 만든 이유를 밝혔다. 그는 “소라넷, 리벤지 포르노로 수많은 여자들이 자살해도 못잡는다 하더니 인스타 계정으로 운영한 게 2달만에 잡히는 걸 보고 놀람을 금치 못했다”며 “내 범행 동기는 아주 쏙 빼고 제출하고 기사도 악의적으로 썼다”고 강조했다. 현재 글쓴이는 경찰에 재조사를 요구한 상태라고 밝힌 뒤 “한남들이 적고싶은 내용만 적고 알리고 싶은 내용만 알린다. 한남들은 어쩔 수 없는 종자다”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이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반성의 기미가 없다(myto****)”, “범죄자도 당당한 세상(rans****)”, “판사님에게 꼭 제출하시길(dltj****)”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서울 수서경찰서는 주로 남성들의 신상을 폭로했던 한남패치 운영자 양모(28·여)씨를 정통망법상 명예훼손과 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양씨는 2013년 강남의 한 병원에서 성형수술을 받은 뒤 5차례 재수술을 하는 등 부작용을 겪었는데, 이 일로 자신과 송사를 벌인 남성 의사가 떠올라 범행을 시작했다고 진술했다. 양씨는 게시글을 내려달라는 피해자들에게 사실이 아니라는 자료를 보내 증명하지 않으면 사생활을 더 폭로하겠다는 취지의 협박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양씨는 대학 네 곳에 입학과 퇴학을 반복했으며, 현재는 뚜렷한 직업이 없다고 경찰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폭행 피소’ 엄태웅 측 “아내가 둘째 임신 중…무고 등 법적 대응 검토”

    ‘성폭행 피소’ 엄태웅 측 “아내가 둘째 임신 중…무고 등 법적 대응 검토”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배우 엄태웅이 26일 고소인에 대해 무고와 공갈협박으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엄태웅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본건 관련하여 엄태웅 씨와 확인한 결과 고소인이 주장하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되었다”며 다시 한 번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키이스트는 이어 “고소인에 대해서는 무고 및 공갈협박 등으로 인한 모든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으며,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정확한 사실을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키이스트는 “엄태웅 씨는 이 사건과 관련한 모든 진실을 밝히기 위하여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며 “사실 여부를 떠나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어 가족들과 많은 분들께 안타까운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하여 엄태웅 씨 본인도 매우 참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당사자 입장에서 명확히 해명하고 싶은 부분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던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또한 엄태웅의 부인 윤혜진이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라는 사실도 공개했다. 키이스트는 “엄태웅 씨도 23일 보도를 통해 고소인의 악의적인 주장을 접했기 때문에 가족들에게 우선적으로 금번 상황을 설명해야 할 시간이 필요했고 무엇보다 현재 엄태웅 씨의 아내가 임신 초기이며, 보도로 인한 엄청난 정신적 충격으로 건강 상태에 이상이 생겨 이를 우선적으로 수습해야 했다”면서 변호사 선임과 입장 표명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소속사는 “모든 진실은 경찰 조사를 통해 밝히겠다”며 “정확한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에 대한 추측성 보도 및 취재는 쟁점의 본질을 왜곡시킬 수 있으니 자제해주시기를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미애 “대선 3자대결 해도 이기는 黨 만들어야”

    추미애 “대선 3자대결 해도 이기는 黨 만들어야”

    더불어민주당 당권 경쟁에 나선 추미애 후보는 1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대선에서 3자 대결을 한다 해도 이길 수 있는 강력한 더민주를 만들어야 한다. 집 나간 자식(국민의당) 돌아오게 만드는 어머니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친문(친문재인) 후보 아니냐’고 묻자 추 후보는 “무계파”라고 거듭 강조했다. ‘문재인 대세론’에 대해서도 “정치는 생물이다. 1등을 깎아내릴 게 아니라 비전을 가지고 경쟁력을 키우면 2, 3등도 고정불변은 아닐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친문 후보로 보는 시각이 많은데. -1995년 꼭 이맘때 서울 서교호텔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을 처음 만나 운명적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21년간 정치를 해 오면서 계파에 기대 본 적이 없다. →‘2등이 1등을 깎아내리는 경선은 자살골’이라고 한 인터뷰에서 말했다. ‘문재인 대세론’ 지지처럼 들린다. -2, 3등 후보도 신념을 지키고 지지자를 설득해내고 당의 자산으로 보태야 한다는 의미다. →대세론이 굳어지면 경선 흥행 실패는 물론 정권교체도 어려운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2002년 대선을 보면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경선에서 장인(의 좌익) 문제에 대해 상대 후보로부터 공격을 당해도 멋지게 돌파해 흥행에 성공하지 않았나. 후보가 비전을 제대로 홍보하고 약점을 반전시킬 수 있는 그런 경선을 만들어 국민의 주목을 받도록 하는 게 당 대표의 몫이다. →야권 통합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3자 구도로 대선을 치르자는 게 아니라, 3자 대결을 해도 이길 수 있는 강력한 더민주를 만들어야 양자 구도도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정치공학적 통합은 안 된다. 분열이 박근혜 정권 연장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맏이의 역할을 다하겠다.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환경노동위원장 시절 당론을 어기고 노동법을 통과시킨 일은 ‘아킬레스건’으로 꼽히는데. -탄핵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막았어야 했다. 항상 미안하게 생각한다. 노동법은 다르다. 복수노조는 국제노동기구의 권고 사항이었다. 복수노조가 허용돼 삼성에도 민주노조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 →3명의 후보가 야성 강화를 외치면서 ‘도로 민주당’으로 갈 것이란 우려도 있다. -‘도로민주당’이라 폄훼하는 것은 보수세력의 악의적 주장이다. 중원 공략도 중도개혁정당이란 정체성을 통해 지지층 결속이 뒷받침돼야 이뤄질 수 있다. 정체성 확립과 외연 확대가 모순된다고 보는 건 식견 부족이다. →‘호남 며느리’(남편 고향이 전북 정읍)를 자처하는데 호남 신뢰를 되찾아올 복안은. -당 대표가 직접 ‘호남특위위원장’을 맡아 예산과 인사 등 호남의 위상을 강화하겠다. 당 대표가 한 달에 한 번 호남 방문을 정례화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겠다. →호남 출신인 이정현 의원이 새누리당 대표가 됐는데. -총선 민심을 외면하고 대통령의 복심을 선택했다. 협치를 하려면 이 대표가 아니라 박 대통령과 직접 대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호남을 정치적으로 악용하지 않길 바랄 뿐이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정세균 국회의장 “의원 불체포특권 꼭 폐지…‘방탄국회’ 사라지게 할 것”

    정세균 국회의장 “의원 불체포특권 꼭 폐지…‘방탄국회’ 사라지게 할 것”

    면책특권 ‘제한’ 명문화 검토 김영란법 先시행·後보완해야 정세균 국회의장은 1일 “지금껏 국회 특권 내려놓기는 검찰 개혁처럼 막 폼을 잡다가 국민 관심이 시들하면 흐지부지되곤 했지만 이번에는 다르다”면서 “불체포특권을 폐지해 앞으로는 방탄국회란 말이 사라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또한 “면책특권은 유지하되 악의적 명예훼손 등 오·남용 방지 방안을 구체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 국회의장실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불체포특권은 범법자를 국회가 비호하는 꼴이며 국민이 국회를 불신하는 첫 번째 요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의장은 이어 “면책특권은 행정부·사법부 등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도 “본회의와 상임위원회를 제외한 기자회견 등에 대해서는 면책대상이 되지 않도록 명문화하는 방안도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자문기구’에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지난달 18일 출범한 국회특권내려놓기추진위원회에서 세부방안을 10월까지 내놓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헌법 제45조에 따르면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직무상 행한 발언과 표결에 관해 국회 밖에서 책임을 지지 않는다. 본회의장과 상임위 발언이 면책특권 대상에 포함된다. 의원이 보도자료를 배포한 행위도 판례에 따르면 면책 대상으로 인정받는다. 하지만 ‘묻지마식 폭로’를 막기 위해 보도자료 등을 통한 허위주장은 면책특권에서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돼 왔다. 한편 정 의장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개정 논란에 대해 “지금 손보자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가뜩이나 우리나라의 투명성 지수가 저 뒤에 있는데 시행도 전에 개정한다고 하면 세계적 웃음거리가 될 것”이라며 ‘선시행, 후보완’을 강조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이현도, 강제추행 혐의 피소···소속사, 이진욱 학습효과? “사실 무근”

    이현도, 강제추행 혐의 피소···소속사, 이진욱 학습효과? “사실 무근”

    1990년대 인기를 끌었던 2인조 그룹 ‘듀스’의 멤버, 가수 이현도(43)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이씨의 소속사가 혐의 내용을 부인하며 고소인 측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씨의 소속사 D.O 엔터테인먼트는 이씨의 피소 사실이 알려진 29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고소인 측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사실에도 없는 고소인의 주장은 악의적인 의도로 밖에 해석이 안 되며, 무고 공갈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현재 소속사 D.O 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맡고 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에 따르면 20대 여성 A씨는 2013년 9월 서울 광진구에 있는 이씨의 집에서 이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지난달 경찰에 이씨를 고소했다. A씨는 “이씨가 축구 경기를 시청하던 중 자신의 다리 위에 올라타 팔을 만지고 상의 안으로 손을 집어넣으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검찰 관계자는 “범행 시기와 관련해 다툼의 여지가 있기 때문에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씨의 소속사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수사에 성실히 협조할 것이며, 모든 사실관계가 수사과정을 통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길 바란다”면서 “수사 과정을 통해 모든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 믿는다. 마지막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 보도로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당부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최근 배우 이진욱(35)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이 경찰 조사에서 성관계 당시 “강제성이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을 번복한 일이 있었다. 이날 강제추행 혐의 피소 사실이 알려진 이씨 소속사도 과거 이진욱씨가 경찰 출석 당시 “무고는 큰 죄”라고 말했던 것처럼 고소인의 고소를 ‘무고 공갈’ 행위라고 대응했다. 가수 이씨의 피소 사건도 향후 수사 과정에서 고소인의 진술 내용상의 일관성에 따라 무고 여부가 가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로서는 A씨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2013년 9월로부터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성추행 정황을 보여주는 증거가 남아있을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간미수 혐의’ 유상무 소속사 “경찰 수사 납득할 수 없다”

    ‘강간미수 혐의’ 유상무 소속사 “경찰 수사 납득할 수 없다”

    경찰 수사 단계에서 강제적 성관계를 시도한 사실이 확인된 개그맨 유상무(36)씨 소속사가 경찰 수사 결과를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유씨의 소속사인 코엔스타즈는 21일 경찰이 유씨에게 강간미수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발표한 직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사를 비롯해 유씨 법률 대리인은 여전히 그의 무죄를 추정하고 있으며, 더욱 면밀한 검찰 조사가 이뤄진다면 진실은 명명백백 밝혀지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엔스타즈는 “유명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소속 연예인이 악의적 피해 당사자가 되는 것 역시 결코 좌시하지 않을 방침이며 그 어떠한 불순한 목적과도 타협하지 않겠다”면서 “다시 한 번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최종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길 간곡히 청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코엔스타즈의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개그맨 유상무씨 소속사 코엔스타즈입니다. 금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경찰 발표와 관련해 소속사와 유상무씨는 납득하기 어려운 과정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소속사를 비롯해 유상무씨 법률 대리인은 여전히 그의 무죄를 추정하고 있으며, 더욱 면밀한 검찰 조사가 이뤄진다면 진실은 명명백백 밝혀지리라 기대합니다. 그동안 소속사와 유상무씨는 일부 사실과 다른 일방적 주장이나 추측성 보도가 있더라도 대응을 자제해 왔습니다. 이는 불미스러운 논란에 휩싸인 점 자체로 죄송한 마음과 더불어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기 위함이었습니다. 또한 유상무씨 피의사실에 대한 혐의 없음을 입증할 여러 정황과 추가 증거 등을 지속적으로 수집∙확보하고 있음에도 상대 여성분에 대한 예의와 사건 본질에서 벗어난 2차적 논란을 우려해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단, 유명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소속 연예인이 악의적 피해 당사자가 되는 것 역시 결코 좌시하지 않을 방침이며 그 어떠한 불순한 목적과도 타협하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 드리며, 최종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길 간곡히 청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그맨 유상무, 강제적 성관계 시도 확인···22일 검찰 송치(종합)

    개그맨 유상무, 강제적 성관계 시도 확인···22일 검찰 송치(종합)

    경찰이 성폭행 미수 혐의로 고소당한 개그맨 유상무(36)씨에게 강간미수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로 넘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유씨가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성관계를 시도한 점이 인정된다”면서 강간미수 혐의를 적용해 오는 22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유씨는 지난 5월 18일 새벽 3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모텔방 안에서 2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면서 “합의하에 성관계를 하려고 한 것이며, 여성이 아프다며 거부해 성관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은 유씨와 A씨의 진술, A씨가 제출한 상해진단서, 술자리 동석자 진술 등을 종합해봤을 때 유씨의 강간미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또 사건이 처음 알려졌을 당시 “여자친구가 술 취해서 신고해 생긴 해프닝에 불과하다”는 유씨 측 해명은 거짓말로 드러났다. 두 사람은 사건 발생 불과 3∼4일 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만나서 2차례 가량 만난 적이 있을 뿐 사귀는 사이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유씨는 사건 발생 전날 저녁 자신의 후배 개그맨과 A씨, A씨의 언니와 함께 술자리를 가졌고, 이후 유씨와 A씨는 모텔로 향했다. 유씨는 지난 5월 31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후 두 사람은 한 차례 대질조사와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받았다. 유씨는 조사 과정에서 “합의하에 성관계를 시도한 것”이라면서 끝까지 혐의를 부인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에 유씨 소속사인 코엔스타즈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사를 비롯해 유씨 법률 대리인은 여전히 그의 무죄를 추정하고 있으며, 더욱 면밀한 검찰 조사가 이뤄진다면 진실은 명명백백 밝혀지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엔스타즈는 또 “유명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소속 연예인이 악의적 피해 당사자가 되는 것 역시 결코 좌시하지 않을 방침이며 그 어떠한 불순한 목적과도 타협하지 않겠다”면서 “다시 한 번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최종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길 간곡히 청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리 논란’ 차범근 축구교실, 법적 대응 나서···“MBC 보도, 사실 왜곡”

    ‘비리 논란’ 차범근 축구교실, 법적 대응 나서···“MBC 보도, 사실 왜곡”

    차범근 전 감독의 축구교실(차범근 축구교실)이 서울시 기준보다 수강료를 높게 받거나 친·인척 채용을 했다는 내용의 MBC ‘시사매거진 2580’ 보도에 대해 차범근 축구교실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대호가 ‘사실 왜곡’이라면서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법무법인 대호는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보도 내용은) 대부분 사실과 다르거나 사실을 왜곡보도한 것으로 아래(보도자료 전문)와 같이 사실을 바로 잡고, 향후 제보자와 방송국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법무법인은 특히 “차범근 축구교실은 지난해 5월쯤 내부감사 과정에서 다음과 같이 (제보자) 코치 노모씨의 업무상 비위 및 횡령 사실을 확인해 권고사직했고 노 코치가 이를 받아들였다. 부당해고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보도자료 전문. 법무법인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제보자의 실명을 공개했지만, 여기서는 익명 처리했다.   들어가는 말 2016년 7월 17일 MBC 프로그램인 ‘시사매거진 2580’(이하 ‘방송’이라 합니다)에서는 사단법인 차범근 축구교실(이하 ‘축구교실’이라 합니다)의 운영 행태와 관련하여 보도를 하였습니다. 방송의 요지는 ①축구교실이 근무한 직원(축구코치)들에게 퇴직금을 지급하지 아니하고, ②직원으로 근무하였던 노씨가 차범근 감독 일가의 상가 등 관리업무와 사실상 개인집사 역할을 하였는데, 이에 대한 임금을 지급하지 아니하였고, ③축구교실이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약정한 임대료 조건을 어기고 수강생들로부터 과다한 수강료를 받아왔고, ④후원사로부터 무상으로 받은 후원물품을 수강생들에게 유상으로 판매하였고, ⑤제대로 근무하지도 않는 차범근 감독의 친인척을 고용하여 급여를 받게 하였고, ⑥오은미 여사의 개인기사 및 파출부의 상여금을 축구교실에서 지급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위와 같은 방송 내용은 대부분 사실과 다르거나 사실을 왜곡 보도한 것으로, 아래와 같이 사실을 바로 잡고, 향후 제보자와 방송국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하고자 합니다. 방송은 위와 같은 내용에 대해 축구교실측이 인터뷰를 거절한 것으로 보도하였으나 사실이 아닙니다. 담당기자는 직접 평창동 자택을 방문하여 오은미 여사와 인터뷰를 가졌고, 오은미 여사는 자료를 바탕으로 아래 내용과 같이 반박과 해명을 모두 하였음을 밝힙니다.   방송제보자 노○○ 코치에 대하여 방송에서 제보자로 나온 노○○ 코치는 코치 노모씨를 말합니다. 노씨는 2003년 1월부터 2015년 8월31일까지 축구교실의 코치 및 수석코치(최종적으로 사무국장)로 근무하며 ①지역별 축구교실의 수업배정 및 코치배정 등 축구교실 운영업무 ②한강사업본부 및 교육청에 대한 행정처리업무 ③직원급여 산정 등 노무업무 ④축구교실 입출금관리, 축구교실 물품구매관리 등 축구교실 회계업무 전반에 관하여 포괄적인 위임을 받아 업무를 처리하였습니다. 축구교실은 2015년 5월경 내부감사과정에서 다음과 같이 노씨의 업무상 비위 및 횡령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노씨는 ①축구교실이 퇴직금 지급을 위하여 적립하였던 퇴직금 예금계좌에서 개인적인 사용을 위하여 임의로 인출하였고, ② 축구교실의 거래처로부터 물품을 구매한 후 거래처에 즉시 물품구매대금을 지급하지 않고 경비관리 예금계좌에서 현금인출 후 임의로 사용하였고, ③축구교실 회원으로부터 현장에서 수납 받은 회비를 즉시 회비관리 계좌에 입금하지 않은 채 임의로 사용하고 상당한 기간이 경과한 후 입금하였습니다. 노씨의 횡령 금액은 당시에 명확하게 밝혀진 것만 2748만원이었습니다. 노씨는 2015년 8월31일에 위와 같은 업무상 횡령 사실을 인정하고, 축구교실의 권고사직을 받아들여 사직하였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억울하게 해고당하였다는 노씨의 주장부터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노씨는 퇴직 후 페이스북 등에 자신이 부당하게 해고되고, 축구교실에 엄청난 비리가 있는 양 축구교실의 신용과 명예를 훼손하는 글을 수시로 올렸고, 거기에 더하여 노씨를 대신하여 새로 부임한 수석코치의 명예를 심히 훼손하는 글을 올리기까지 하였습니다. 축구교실 및 신임 수석코치는 노씨를 형사고소할 수 있었지만 젊은 사람의 앞날을 생각하여 참자는 차범근 감독의 만류로 그 동안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노씨는 2016년 3월 축구교실 및 차범근 감독 일가를 상대로 각각 퇴직금 및 임금을 청구하는 소를 제기하였고, 이 소송 중에 방송 내용과 관련한 제보를 하였습니다. 노씨는 퇴사를 할 때에 자신이 관리하던 축구교실의 통장 및 행정관련 서류 일체, 차범근, 오은미의 개인통장을 모두 가지고 갔고, 아직도 이를 반환하지 않고 있습니다.   방송 내용에 대한 반박 및 해명 ①노씨 등 퇴사 직원들에 대한 퇴직금 미지급 주장에 대하여 방송에서는 축구교실이 퇴직한 직원에게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축구교실은 퇴직하는 직원들에게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은 사실이 없습니다. 퇴직금은 퇴직금 중간정산 방식 또는 퇴직시 지급하는 형태로 모두 지급되었습니다. 이를 증빙하는 자료로 퇴직소득원천징수영수증 및 지급조서, 퇴직금산정서, 통장거래내역 등이 모두 있습니다. 방송에서는 퇴직금을 받지 못한 직원이 내용증명을 보내자 축구교실에서 비로소 퇴직금을 지급하였다고 보도하였는데, 아마도 이 내용은 2005년 이전에 퇴직한 직원과 관련된 일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축구교실에서는 퇴직하는 직원들에 대한 퇴직금이 정상적으로 지급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1~2명의 직원에 대해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은 문제가 있음을 알고서 바로 지급 처리하였습니다. 노씨가 거짓 주장과 허위 제보를 하였다는 사실은 다음과 같은 증거자료에 의하더라도 명백합니다. 노씨는 퇴직금 중간정산에 의하여 퇴직금을 지급받아 왔고, 자신이 사무국장으로서 직접 퇴직금 명목의 돈을 지급 처리하거나, 퇴직금 명목의 돈을 인출하여 집행하였습니다. 또한, 노씨의 횡령 등 비위 사실이 확인된 후 축구교실은 2015년 8월31일자로 노씨와 약정서를 작성하였습니다. 약정에 따라, 노씨는 횡령금액을 축구교실에 반환하고, 축구교실은 노씨에게 중간정산 퇴직금을 제외한 나머지 44개월(2012년 1월1일부터 2015년 8월31일까지)에 해당하는 퇴직금 1930만 4711원을 지급하였습니다. 퇴직금이 지급되었음에도 노씨는 2015년 9월경 서울서부노동청에 퇴직금 미지급을 이유로 진정을 하였으나, 서부노동청 근로감독관은 축구교실이 퇴직소득원천징수영수증 등 관련자료를 모두 제출하자 노씨가 중간정산 등으로 퇴직금을 모두 지급받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러자 노씨는 2015년 12월 4일 서울서부노동청에 “퇴직금을 지급받았음을 인정함”이라는 취하 사유를 직접 기재하고 진정을 취하하였습니다 결국 노씨는 퇴직할 무렵 퇴직금 지급 완료에 대해 모두 시인하였고, 노동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노씨는 축구교실을 대리하였던 정은숙 변호사에게도 ‘퇴직금을 받고서 다시 이런 일을 해서 미안하다’, ‘주변에서 부추겨서 이렇게 되었다’, ‘감독님, 사모님께 정말 죄송하다, 감히 용서를 구할 수도 없다’는 등의 말을 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만약 퇴직한 직원들에게 퇴직금이 지급되지 아니하였다면, 퇴직금 지급 업무를 처리한 노씨가 퇴직금이 지급된 것처럼 퇴직소득원천징수영수증 등이 발급되도록 세무처리를 하고, 축구교실 통장에서 현금을 인출하여 이를 자신의 개인통장에 입금하였다가 코치들에게 지급하지 아니하고 개인적으로 사용하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추후 노씨에 대한 고소를 통하여 진상을 확인할 것입니다.   ②노씨의 상가 관리 업무 및 사실상 개인 집사 역할을 하였다는 주장 및 방송에 대하여 노씨가 차범근 감독 일가의 상가관리 업무를 한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상가 관리 업무를 전담하였거나 개인 집사 역할을 하였다는 노씨의 주장 및 방송 보도는 사실과 다르고 과장된 표현입니다. 차범근 감독 일가의 부동산 관련 업무를 도와주는 분이 2명 있습니다. 한 명은 은행업무나 기타 업무를, 다른 한 명은 건물의 세입자 관리나 건물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모두 여성입니다. 그리고 위 두 사람과 별도로 노씨도 오은미가 부탁하는 일을 도와 주곤 하였습니다. 그들이 여자라서 곤란한 일이 있으면 직접 나서서 도와주기도 하였습니다. 오은미는 이런 노씨에게 늘 고맙다고 생각하며 수고비로 매월 30만원을 지급하였습니다. 다른 2명에게도 수고하는 정도를 감안하여 매월 소정의 수고비를 지급하였습니다. 따라서 상가관리 업무를 전담하였다거나 개인 집사 역할을 하였다는 주장은 명백히 사실이 아닙니다. 현재 노씨가 없는 상황에서도 위 2명의 여자 분이 아무런 문제 없이 상가 관리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감사과정에서 밝혀진 사실이지만, 노씨가 오은미가 부탁한 일 말고도 본인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상가 관련 업무를 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노씨는 상가 월세가 입금되는 차범근 일가의 개인통장을 보관, 관리하였습니다. 노씨는 차범근, 오은미, 차두리 등 차범근 일가의 개인 통장에 보관된 돈을 부가세 등 세금 납부를 한다면서 인출한 후 개인적으로 유용하였고, 이것을 덮기 위하여 뒤늦게 자신의 개인 신용카드로 돌려막기 한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지금까지 파악된 바에 의하면, 노씨는 차범근 감독 일가의 개인통장에 있는 돈을 최소한 200여회에 걸쳐 유용하였습니다. 본인이 직접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나서서 해주어 고맙게 생각하였는데, 사실은 차범근 감독 일가의 돈을 유용하기 위하여 한 것입니다. 오은미는 취재기자에게 근거자료와 함께 위와 같은 사실을 모두 설명하였으나 방송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모두 생략한 채 노씨의 주장만을 보도하였습니다. 명백한 편파, 왜곡 보도입니다. 임차인이 노씨의 이름을 기억한다고 해서, 오은미가 부탁한 개인적인 일 몇 가지를 들어주었다고 해서 노씨가 오은미 또는 차범근 감독 일가의 개인집사 역할을 하였다고 볼 수 있는 것인지 반문하고 싶습니다. 노씨는 축구교실에서 사무국장으로 일을 하며 상당한 급여를 받고 있었습니다. 오은미 또는 차범근 일가의 개인집사 역할을 하였다는 것은 물리적으로도 가능하지 않은 일입니다.   ③축구교실 강습료 문제에 대하여 한강사업본부로부터 축구교실 강습료 인상 문제로 조사를 받고, 시정조치를 받은 것은 사실입니다. 이에 대한 차범근 축구교실의 불찰과 잘못을 인정하며, 다만 축구교실이 고의 또는 의도적으로 강습료를 인상한 것은 아님을 말씀드리고, 아울러 이에 대한 저희의 사정도 설명하고자 합니다. 2010년쯤 연 1억원에 달하는 한강공원 임대료 문제를 감당할 수가 없어서 축구교실을 포기하고 한강사업본부에 신고를 하였습니다. 한강사업본부는 실사 후 임대료를 현실화하여 재입찰을 공고하였고, 축구교실이 입찰에 참여하여 사용권을 얻었습니다. 한강사업본부는 화장실과 사무실 등 편의시설을 마련하고 주변 환경도 잘 정리해주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사용조건인 월 4만원의 수업료로는 운영에 어려움이 있어 한강사업본부에 수강료를 5만원으로 인상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축구교실의 불찰이지만, 축구교실에서는 그 동안 수업료 인상 절차가 진행된 것으로 알고서 더 이상 챙겨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노씨가 한강사업본부에 민원을 넣었고, 이를 계기로 수업료 인상 문제가 행정적, 절차적으로 마무리되지 않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최근 축구교실은 한강사업본부에 의견서를 제출하여 수업료 인상과 관련한 축구교실의 불찰과 잘못을 인정하고 어떠한 결정도 따르겠다고 하였습니다. 한편으로는, 여러 가지 현실적인 상황을 취합하여 수업료를 5만원으로 인상하게 해달라는 요청서를 보낼 예정입니다. 또한, 축구교실은 한강사업본부가 수업료를 결정할 때까지 수업료 수납업무를 중단하기로 하였습니다. 부언하면, 축구교실은 영리를 추구하기 위하여 수업료 현실화를 요청한 것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축구교실은 현재 노원지역 20여개학교에서 무료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태안, 홍천 등 지역에는 “찾아가는 축구교실”로 축구수업의 기회가 없는 친구들에게 축구수업과 유니폼 등 축구용품을 지원해 왔습니다. 2016년부터는 서울북부교육청과 협약을 체결하여 매주 화요일 전일을 이촌지구 수업을 포기하고 노원지역 청소년들을 상대로 무료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어린이보육시설인 혜심원에 등록된 22명의 어린들에게 유니폼무료지원과 무료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약 280여명의 학생들이 무료축구교실의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④무상으로 받은 후원 물품을 유상으로 판매하였다는 방송에 대하여 아디다스코리아는 20년 가까이 축구교실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아디다스의 지원은 축구교실에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가족처럼 고마운 곳입니다. 1억 5천만원은 매장 판매가 기준입니다. 이 중 1억 정도에 해당하는 축구교실 유니폼을 매장 판매가보다 30% 저렴하게 판매해서 그 수익금을 축구교실 운영에 보태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내용은 아디다스도 다 인지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방송에서는 축구교실이 아디다스코리아를 제외한 다른 동종 브랜드를 사용할 수 없다는 약정서를 클로즈업 하며, 마치 이 약정에 따라 축구교실이 유니폼을 유상으로 판매하면 계약위반이 되거나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도를 하였습니다. 아디다스코리아가 후원 대가로 다른 브랜드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한 것은 후원사 입장에서 당연한 것이고, 아디다스코리아와의 약정과 축구교실이 후원물품을 유상으로 판매하는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축구교실이나 스포츠클럽이 가입비를 따로 받으면서 유니폼 등 물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축구교실은 따로 가입비를 받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유니폼 등을 유상으로 판매하는 것은 법적·도의적으로 문제가 없습니다. 또한, 이러한 판매수익금은 모두 축구교실 운영을 위하여 사용되고 있습니다. 후원 물품판매와 관련한 방송 내용은 사실을 악의적으로 왜곡하여 보도한 것입니다.   ⑤친인척들의 축구교실 직원 근무에 대하여 오은미의 올케 박00와 여동생 오00가 축구교실에서 각각 총무업무와 비품 및 용품 관리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물품이 없어지는 사고 등이 잦아서 비품 및 용품관리는 중요한 역할입니다. 축구교실이 점차 커져 행정능력을 갖춘, 믿을 만한 직원이 필요하였습니다. 그렇다고 많은 급여를 줄 형편도 못되었기 때문에 부득이 이들을 채용하게 되었습니다. 직원으로 등록만 해놓고 월급만 가져가는 유령직원이 결코 아닙니다. 실제 위 두 사람은 사무실에 출근하여 일을 하였습니다. 업무의 특성상 이들이 유연하게 근무를 한 것은 사실입니다. 박00의 경우 평일 저녁, 주말 또는 휴일에도 수시로 차범근 축구교실 사무실이 있는 평창동을 방문하여 업무보고 및 협의를 하였습니다. 오00의 경우 담당하는 업무의 특성상 평상시에는 필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출근하여 관리업무를 하였고, 물품판매 등의 행사가 있을 때 집중적으로 일을 하였습니다. 이들에게 지급되는 급여는, 박00에게 기본급 165만원, 식대 13만원 및 기타 수당 합계 월평균 220만원, 오00에게 기본급 55만원 식대 13만원, 기타 물품 판매에 따른 소정의 인센티브 등 월평균 120만원입니다. 결코 업무에 비해 과다하다고 볼 수 없는 액수입니다. 박00, 오00가 실제 업무를 수행하고, 이들에게 지급된 급여액에서 알 수 있듯이 무슨 부정한 목적이나 의도를 가지고 이들을 채용한 것이 아닙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노씨의 횡령 사실이 밝혀진 계기도 업무를 꼼꼼히 수행하였던 박00 총무의 역할이 있었기에 가능하였습니다. 위와 같은 사실을 전혀 무시하고 단지 주 1~2회 출근하였다는 노씨의 일방적인 주장만 신뢰하여 마치 축구교실이 근무도 제대로 하지 않는 친인척을 고용하여 급여를 받아가게 한 것처럼 방송한 것은 사실과 매우 다른 왜곡보도입니다.   ⑥개인기사 월급과 자택에서 일한 파출부의 상여금 및 휴가비를 축구교실에서 지급하였다는 방송에 대하여 오은미는 축구교실 상근이사로서, 차범근 감독과 축구교실 업무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수납과 관리를 하면서 축구교실의 활성화를 위하여 뛰었습니다. 오은미는 운전을 하지 못합니다. 대외적인 업무를 위하여 기사가 필요하였습니다. 이런 이유로 2012년 3월까지 축구교실은 차범근 감독과 오은미를 위한 기사 급여를 지급하였습니다. 물론 차범근 감독이나 오은미는 축구교실에서 급여 등 어떠한 대가도 받지 아니하였습니다. 그런데 오은미 개인적인 용무로 운전기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에 불필요한 오해를 없애기 위하여 2012년 4월경부터는 오은미가 축구교실에서 소정의 급여를 지급받고 개인적으로 기사를 고용하는 것으로 바꾸었고, 현재는 차범근 감독 개인이 기사에게 급여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차범근 감독은 여전히 축구교실에서 어떠한 명목의 돈도 받지 않습니다. 방송에서는 오은미와 기사 사이에 작성한 고용계약서 일부 문구를 클로즈업 시키며, 마치 지금도 개인기사의 급여를 축구교실에서 지급하는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오은미는 방송에 노출된 계약서에 대해 알지 못하고 이번 방송을 통하여 처음 보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노씨가 지금 근무하고 있는 기사를 고용할 때에 작성한 것으로 추정됩니다(오은미는 노씨에게 오은미 개인과 기사 사이에 고용계약서를 작성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없으며, 고용계약서에 대해 보고받은 적도 없습니다). 요컨대, 축구교실이 차범근과 오은미를 위한 기사 급여를 지급하는 것이 부당하다고 판단되지도 않지만, 2012년 4월 이후는 축구교실이 아니라 오은미 또는 차범근 감독 개인이 기사급여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방송의 보도 내용은 과거의 사실과 현재의 사실을 혼합하여 마치 지금도 축구교실에서 기사 급여를 지급하는 것처럼 왜곡 보도하였습니다. 차범근 감독은 연중 외부에서 손님을 만나는 일이 많지 않습니다. 식사약속도 거의 하지 않습니다. 대외적·공적 손님들을 거의 모두 집으로 초대하여 만나고 업무를 수행합니다. 축구교실 이사회 이사진, 후원회사 담당 임직원, 차범근 축구상 심사위원, 방송관계자, 축구인, 축구교실 자문변호사 등 많습니다. 오은미 역시 차범근 감독 또는 축구교실과 관련한 손님들이 집에 오면 꼭 식사를 대접하여 보내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래서 부엌 일이 많습니다. 저녁을 대접하게 되면 도와주시는 아주머니의 수고는 더 커집니다. 퇴근도 늦어집니다. 차범근 감독이 집에서 접대하는 손님들 중 상당수가 축구교실 관련 인사들이기 때문에 오은미는 파출부 아주머니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여름휴가와 명절 때 등 1년에 3~4번 직원들에게 상품권을 선물할 때면 10만원짜리라도 아주머니 것도 챙기라고 하였습니다(2015년과 올해에는 이마저도 지급이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파출부 아주머니에게 지급하는 기본급여나 일당은 당연히 오은미가 개인적으로 지급합니다. 방송에서는 고작 2~3년간 1년에 몇 차례 지급한 상품권을 문제 삼은 것입니다. 앞뒤 사정이나 맥락은 생략한 채 마치 차범근 축구교실이 부당하게 거액의 휴가비나 떡값을 지급하는 양 호도하여 보도한 것입니다.   마무리 말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2016년 7월17일 시사매거진 2580 방송 내용은 진실성과 신뢰성이 결여된 악의적인 제보자의 일방적 주장만을 믿고, 사실관계의 전후 사정을 생략하거나 파악하지 아니한 채 보도된 것으로, 대부분 사실을 호도하거나 왜곡된 내용입니다. 축구교실은 사실을 왜곡하는 제보 및 방송을 하여 축구교실 및 차범근의 명예를 훼손한 노씨와 방송국을 상대로 민, 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축구교실은 축구인 차범근이 독일에서 배운 선진축구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출범하여 26년째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다행히 지금까지는 성공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이는 비단 축구인 차범근 뿐만 아니라 서울시와 관한 관청, 기업 등 많은 단체 및 개인들의 후원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앞으로도 축구교실은 공익법인의 성격과 목적,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축구와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하는 설립 취지에 걸맞게 한 치의 오류나 흠이 없이 투명하게 운영하도록 힘쓸 것입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제성 없었다” 말바꾼 박유천 고소 여성…결국 고소 취소

    “강제성 없었다” 말바꾼 박유천 고소 여성…결국 고소 취소

     아이돌 그룹 ‘JYJ’의 멤버이자 배우인 박유천(30)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20대 여성이 “강제성이 없는 성관계였다”며 돌연 말을 바꿔 고소를 취소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A씨가 성폭행 당했다는 기존 주장을 번복하고 박씨에 대한 고소를 취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애초 A씨는 고소장을 통해 박씨가 이달 4일 오전 5시쯤 강남의 한 유흥주점 방 안 화장실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사건 1주일째 되던 10일 직접 경찰서를 찾아 고소장을 냈고, 속옷 등 증거를 함께 제출했다. 이런 사실은 13일 밤 언론에 보도됐고, 박씨 소속사는 “악의적인 공갈·협박”이라며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다.  이튿날인 14일 오후 A씨는 경찰에 고소를 취소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고, 경찰관을 만나 “박씨와 성관계를 할 때 강제성은 없었다”면서 15일 자정쯤 고소 취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박씨와 성관계 후 박씨 일행이 나를 쉽게 보는 듯한 행동을 해 기분이 좋지 않았다”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성관계 당시 박씨도 나를 쉽게 본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고소하게 됐던 것”이라고 경찰에 고소 경위를 전했다. 이어 “관련 언론 기사가 너무 많이 보도돼 놀랐고 힘들었다”는 심경을 함께 토로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오승환 팀 동료 투수 마르티네즈 ‘성병 전염’ 거액 피소

    오승환 팀 동료 투수 마르티네즈 ‘성병 전염’ 거액 피소

    오승환의 팀 동료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선발투수 카를로스 마르티네즈(24)가 고의적으로 성병을 전염시킨 혐의로 거액의 소송을 당했다.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BS 뉴스 등 현지언론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출신의 한 여성이 마르티네즈를 상대로 총 150만 달러(약 17억원)의 손해배상 청구를 담은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여성이 마이애미 법원에 제출한 소장의 내용은 충격적이다. 이 여성은 지난 2012년 처음 마르티네즈를 만났으며 이후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며 '관계'를 가졌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16일 역시 두 사람은 반복적으로 관계를 가졌으며 이틀 후 여성은 성병(STD)검사에서 양성 진단을 받았다. 더욱 논란이 되고있는 것은 마르티네즈가 성병을 전염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한 상태에서 관계를 가졌다는 주장이다. 이에 원고는 '징벌적 손해배상'(punitive damages)을 요구하고 있다. 징벌적 손해배상은 가해자의 행위가 악의적이고 반사회적일 경우 실제 손해액보다 훨씬 더 많은 손해배상을 부과하는 제도를 말한다. 그러나 마르테네즈 변호인인 루벤 스콜라비노는 "여성의 주장은 100% 거짓으로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소속구단인 카디널스 측은 "지난 29일 마르티네즈에게 마이애미로 가는 것을 허락했다"면서 "소송이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지 일단 지켜보며 기다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2년 전에도 마르티네즈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포르노 이미지를 반복적으로 올려 구단에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이애미를 다녀온 후 팀에 복귀한 마르티네즈는 2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7회초에만 3실점하며 시즌 첫 패배(4승 1패)를 당했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의회 청문회로 간 ‘아이폰 잠금’ 논란

    브라질서도 비협조 페북 임원 체포 총기 테러범의 아이폰 잠금장치 해제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는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애플이 1일(현지시간) 하원 법사위원회에서 정면충돌했다. 양측은 이번 사건이 선례를 남길 수 있다는 점을 들어 한 치의 양보 없이 팽팽히 맞섰다.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은 이날 워싱턴 법사위 청문회에 나와 수사당국이 테러범의 스마트폰 등에 접속하지 못할 경우 미국인이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이 보도했다. 코미 국장은 “미국인을 보호하기 위한 FBI의 권한이 효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조사관이 접근 불가능한) 미국인의 삶에 영장이 적용되지 않는 분야가 존재한다면, 이는 어떤 희생을 초래할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반면 브루스 시웰 애플 선임 부사장(법무실장)은 “암호화가 법률 집행을 어렵게 한다 할지라도 반드시 필요하고 좋은 것”이라고 맞섰다. 시웰 부사장은 FBI의 요청대로 모든 아이폰에 사용할 수 있는 암호화 해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면 해커와 정부 감시에 사용자들이 노출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FBI 암호해제 요구의 거부가 “마케팅이나 홍보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폰 사용자 수억명의 프라이버시와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시웰 부사장은 “이번 논란은 단순히 샌버너디노 사건만의 문제가 아니다. 현재 사용되는 모든 아이폰 보안과 안전에 대한 문제”라며 “FBI의 요구대로 아이폰 백도어(뒷문)를 만들면 악의적인 사용자가 이를 남용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코미 국장은 애플의 보안기능을 “사나운 방호견”으로 비유하며 “애플에 백도어를 요구하는 게 아니다. 아이폰에는 이미 문이 있고, 우리는 단지 애플에 그 사나운 방호견을 치워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라질에서는 페이스북 왓츠앱을 통한 마약거래 관련 통신내역을 제출하라는 수사당국의 명령을 거부한 디에고 조단 페이스북 남미 부사장이 체포돼 애플과 동일한 논쟁에 휩싸였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