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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리뷰] ‘두 여자’

    [영화리뷰] ‘두 여자’

    소영(신은경·오른쪽)은 행복했다. 잘나가는 산부인과 의사에, 남편 지석(정준호)은 대학 교수다. 남편과의 사랑도 완벽했다. 하지만 남편에게 내연녀 수지(심이영·왼쪽)가 있다는 것을 알아챈 순간 소영의 일상은 산산이 부서진다. 소영은 수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고 살핀다. 시간이 갈수록 이들의 관계는 이상해진다. 처음 품었던 적개심은 점차 수지에 대한 이해와 연민으로 변하고, 어느새 수지를 보듬는 자신을 발견한다…. 일반적인 불륜 드라마의 특징은 감정선이 심하게 편향돼 있다는 것이다. 가해자와 피해자, 이분화된 구조 속에서 드라마가 편드는 캐릭터에 감정선을 집중시킨다. 내연녀 편을 들면 본처가 악녀고, 조강지처 편을 든다면 정부(情婦)가 팜므파탈이다. 최근 막장 열풍 탓에 복수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다 보니 감정선은 더욱 단순하고 노골화된다. ‘감정선 양극화’는 최근 대중문화 콘텐츠의 심각한 문제다. 이런 면에서 18일 개봉한 영화 ‘두 여자’는 발전적이다. 감정 분배에 나름대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칼자루를 쥔 소영은 내연녀와 남편 가운데 누구의 심장을 찌를지 고민하는 원초적 캐릭터로 보여질 듯하지만 그녀의 감정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나간다. 악역을 누구로 만들지, 누구에게 복수를 해야 더 효과적일지 혈안이 된 영화는 아니란 얘기다. 특히 영화는 감정선을 다양한 층위로 엮어내고 있다. 복수에 대한 갈망은 물론 남편을 빼앗은 여자로부터 자신에 대한 남편의 가혹한 품평을 듣고야 마는 피학적 관음증, 여기에 수지에 대한 동정 등 수많은 감정이 뒤엉키면서 애매한 입장을 취한다. 또 수지의 감정에 대해서도 꽤 많은 부분을 할애하는데, 관객의 심리를 갈팡질팡하게 만든다. 누구에게 욕을 해야 하는지 강요하는 억지가 없는, 조금은 사려 깊은 불륜 영화다. 그렇다면 영화가 말하는 메시지가 무엇일까. 감독의 면면을 보면 그다지 어렵지 않다.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2007), ‘아내가 결혼했다’(2008)의 정윤수 감독이다. 그의 말로 메시지를 대신한다. “우리는 욕망의 표현이 자유로워지는, 위험한 관계가 만연한 곳에 살고 있다. 결혼이라는 제도에 대한 근본적 질문 없이 제도의 껍데기만 바라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지적하고 싶었다.” 하지만 독특한 설정과 섬세한 심리 묘사는 결국 영화 후반부에서 한계에 부닥치며 빛을 발하지 못했다. 갑작스레 극단으로 치닫는 어색함이 전반부와 뚜렷이 대비되면서 균형을 잃는다. 파국이 기다리고 있는 치정극의 전형성을 그대로 답습한다. 역시 피로 마무리되는 설정. 야한 통속극에 그치면 안 된다는 의무감은 강해 보이는데, 황급한 걸음으로 인해 개연성은 추락한다. 마케팅이 너무 에로티즘에 편향된 점도 아쉽다. 물론 노출 수위만 봤을 때 최근 나온 한국 영화 가운데 손꼽을 정도로 강한 편이지만, 그 이외의 메시지가 퇴색돼 버리고 있다는 느낌이랄까. 청소년 관람불가.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요즘 안방극장 대세는 ‘강한 여자’

    요즘 안방극장 대세는 ‘강한 여자’

    그 많던 드라마 속 ‘캔디’들은 어디로 갔을까. 요즘 여배우들의 카리스마 연기 전쟁으로 안방극장이 서늘하다. 여배우 원톱 주연의 영화가 현격하게 줄어든 충무로와는 달리 안방극장에서는 여주인공을 내세운 드라마가 쏟아지면서 여배우들의 연기 대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안방극장의 눈에 띄는 특징은 30~40대 여배우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것. 대한민국 최초의 여자 대통령 역을 맡은 SBS 수목 드라마 ‘대물’의 고현정(39)을 비롯해 억척 워킹맘으로 코믹 연기 내공을 선보이는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의 김남주(39), 악녀 카리스마를 제대로 보여주는 ‘욕망의 불꽃’의 신은경(37)이 대표적이다. 오는 27일 첫 방송 하는 MBC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은 아예 40대 여배우 황신혜(47)와 김혜수(40)를 투톱으로 내세워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나이가 들었다고 주변부로 밀려나던 과거와 달리 연기의 폭이 넓고 강한 이미지의 캐릭터를 맡아 만만찮은 연기 내공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해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악역 미실을 맡았던 고현정의 연기 카리스마가 큰 화제를 모으면서 여배우들 사이에서도 적잖은 반향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무기는 세월이 흘러도 여전한 미모와 오랜 관록을 통해 다져진 연기력. 신작 드라마에서 강하고 독한 ‘나쁜 여자’ 캐릭터를 맡아 “욕 먹을 만반의 준비가 돼있다.”고 밝힌 황신혜는 30~40대 여배우의 약진에 대해 “시청자 입장에서도 너무 나이 어린 친구들보다는 경험이 많은 배우들이 연기하면 좀 더 깊은 맛을 볼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혜수 역시 ‘대물’에서 열연 중인 동료 배우 고현정에 대해 “너무 힘 있고 멋진 배우”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흥미로운 대목은 후배 여배우들 역시 강한 카리스마를 앞세우고 있다는 점이다. KBS 드라마 ‘도망자’에 출연 중인 이나영(31)은 남성 못지않은 강도 높은 액션 신을 소화하고 있고, 다음 달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하지원(32)은 아예 스턴트우먼 역을 맡아 박진감 넘치는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12월에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에 국가위기방지기관(NTS) 소속 특수요원 역으로 출하는 수애(30)와 이지아(29)는 여전사 이미지로 연기 격돌을 벌인다. 특히 그간 청순함의 대명사였던 수애는 또 다른 비밀조직 요원을 오가는 이중 스파이 윤혜인 역을 맡아 액션 스쿨에서 두달여간 강도 높은 훈련을 받는 등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멜로에 머물던 여배우들의 연기 장르가 최근 다양하게 확대되고 있다.”면서 “보다 강한 캐릭터를 통해 연기자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부각시키려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현장 톡톡] ‘초능력자’ 제작발표회

    [현장 톡톡] ‘초능력자’ 제작발표회

    “‘전우치’ 시나리오를 받고 극장에 걸리기까지 2년이 걸렸다. 긴 영화를 찍는 마음으로 군 생활을 하겠다.”(강동원) 다음 달 10일 개봉 예정인 ‘초능력자’. 꽃미남 배우 강동원(29)이 ‘전우치’, ‘의형제’에 이어 3연속 흥행 홈런을 날릴지 주목된다. 올 연말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강동원인지라 더욱 관심이 크다. ‘초능력자’는 강동원이 또 다른 꽃미남 배우 고수(32)와 함께 출연해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작품이다. 사람을 조종할 수 있는 힘을 지닌 초인(강동원)과 그 초능력이 통하지 않는 유일한 남자 규남(고수)의 대결을 그렸다. 지난 18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강동원은 “예전 같았으면 이런 초능력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겠지만 막상 역할을 해 보고 나니 얼마나 외로운 능력인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다만 “순간이동 초능력은 있었으면 좋겠다. 바로 우주로 가서 살 만한 곳을 찾아보고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래도 평범하게 살고 싶지는 않다는 강동원은 “좋은 만큼 감춰야 하는 부분도 있지만 그걸 다 감수할 만큼 이 직업(배우)이 좋다.”고 강조했다. 첫 악역 도전이라는 지적에 그는 “내게 맞지 않는 역할이 있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면서 “악역이든 착한 역이든 멍청한 역이든 맞춰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잘라 말했다. 또 초인 역할을 딱히 악역으로 여기지도 않았다고 했다. “기존 투톱 영화가 스릴러나 버디 무비 요소가 많았다면 이 영화는 새로운 소재를 관객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풀어갔다.”는 설명도 잊지 않았다. 강동원에게서 “눈이 너무 매력적”이라는 찬사를 들은 고수는 “초능력이 있다면 이 순간을 그냥 멈추게 하고 싶다.”고 받아쳐 좌중을 즐겁게 했다. “왜 규남이 초능력에 걸려 조종당하지 않을까를 생각하며 영화를 보면 재미있을 것”이라는 힌트도 제공했다. 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괴물’에서 연출부로 일했고 김지운 감독의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 놈’에서 각본과 조연출을 담당했던 김민석 감독의 데뷔작이다. 김 감독은 “남들과 다른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은 매력적인 소재인데 국내에선 많이 다루지 않아 부담감이 컸다.”면서 “그래도 영화를 통해 자기 자신을 알고 사랑하자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 밀어붙였다.”고 털어놓았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유지태 “김효진과 러브스토리는…” ‘무릎팍도사’ 고백

    유지태 “김효진과 러브스토리는…” ‘무릎팍도사’ 고백

    배우 유지태가 연인인 배우 김효진과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입을 연다. 유재태는 최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의 촬영을 마쳤다. 11년 만의 예능프로그램 출연으로 화제를 모아온 유지태는 녹화 당시 예측불허의 발언과 행동으로 화끈한 입담을 선보여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유지태는 그 동안 거의 이야기하지 않았던 오랜 연인인 김효진과 사랑에 대해서도 솔직하고 유쾌하게 밝혔다. 또한 뜻밖의 장기를 선보이며 ‘버라이어티의 황제’ 자리를 예약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유지태와 수애가 호흡을 맞춘 ‘심야의 FM’은 제한된 2시간 동안 가족을 구하기 위해 정체불명의 청취자에 맞서 홀로 사투를 벌이는 라디오 DJ의 사상 최악 생방송을 그렸다. 극중 유지태는 DJ 겸 아나운서 고선영(수애 분)을 향한 광적 집착으로 그녀의 가족을 담보 삼아 생방송을 장악해나가는 광기 어린 한동수를 열연했다. 영화 ‘올드보이’ 이후 또 한 번 악역 캐릭터를 담당하게 된 유지태의 변신에 시선이 모인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주원 “‘리틀 강동원’이라는데 모르겠어”

    주원 “‘리틀 강동원’이라는데 모르겠어”

    생애 처음으로 출연한 드라마가 시청률 50%를 넘었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드라마 데뷔작 ‘제빵왕 김탁구’로 무명의 신인에서 일약 스타덤에 오른 탤런트 주원(23·본명 문준원)은 “모든 것이 어리둥절하고, 갑자기 변한 게 너무나 많다.”고 답했다. 드라마 속 강한 이미지와는 달리 해맑고 순수한 모습이 인상적인 그를 지난달 29일 서울 태평로 서울신문 사옥에서 만났다. ●구마준 역으로 무명 신인에서 스타덤 스타 시스템 위주의 제작 관행이 굳어지는 드라마 시장에서 신인 스타가 탄생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때문에 오랜만의 슈퍼루키의 등장에 광고계는 물론 방송, 영화계까지 들썩이고 있다. 이날도 그는 오전에 화보 촬영, 오후엔 CF 출연 스케줄이 꽉 짜여져 있었다. 우선 첫 작품에서 시청률 50%를 넘기는 ‘홈런’을 친 소감을 묻지 않을 수 없었다. “추석이 지나고 갑자기 스케줄이 많아진 것 같아요. 전에 드라마 출연 경험이 전혀 없어서 시청률이 잘 나온 것이 어떤 건지 잘 몰랐어요. 그런데 집 앞 빵집에 ‘김탁구빵’이 한가득 있는 것을 보고 나니 비로소 실감을 하겠더군요.” 4개월간 드라마 촬영을 끝내고 가족들과 동네 마트에 처음 간 날,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온통 자신에게 꽂히는 통에 “갑자기 연예인이 됐다.”고 느꼈다는 주원. 아직 연예인이라는 말이 너무 어색하고 당황스럽다는 그에게선 신인 배우의 풋풋함이 느껴진다. “갑자기 저를 알아보시는 분도 많고, 함께 일하자는 분도 늘었지만, 아직도 제가 연예인이라는 게 좀 이상하고 어색해요. 2006년 뮤지컬로 먼저 데뷔를 했는데, 그때 ‘배우’라고 부르는 것도 처음에 부담스러웠다가 겨우 익숙해졌거든요. 평소엔 그냥 저 자신을 보이고 싶은데, 늘 뭔가 ‘멋진 척’을 해야 하는 것 같아 부담스러워요.” 누구나 처음엔 그렇게 시작하지만, ‘스타 의식’에 젖는 건 시간 문제라고 딴죽을 걸었더니 “아무리 높은 위치에 올라가도 인간미를 버리지 않고, 사람 냄새 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받아친다. 진지한 표정을 지을 때마다 드라마 속 구마준의 모습이 스쳐 지나갔다. “구마준의 목소리와 눈빛이 남아 있다는 말을 주변에서 많이 들어요. 아직 인물에서 다 빠져나오지 못했거든요. 그건 아마 마준에 대한 연민이 많아서 일 거예요. 처음에 대본을 읽을 때부터 주변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탁구와 달리 늘 외롭고 쓸쓸한 마준이가 너무 안쓰러워 보듬어 주고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거든요.” ●뮤지컬서 닦은 기본기로 안방극장 진출 무표정이 기본이고, 닫힌 캐릭터 때문에 마음 놓고 웃는 연기 한번 할 수 없었다는 그는 악역이지만 매력적인 구마준 역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단다. 하지만 그가 첫 드라마치고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30회를 이끌어갈 수 있었던 것은 뮤지컬에서 갈고닦은 기본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대학 1학년때 뮤지컬 ‘알타보이즈’ 주인공으로 발탁됐지만, 무대에서 주눅이 들어 제대로 즐기지 못한다는 생각에 다른 뮤지컬의 앙상블(댄서)에 지원했어요. 주변에선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었지만, 5개월간 지방 공연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더 자유로워졌고, 주연으로서 무대 뒤를 돌아볼 줄 아는 여유가 생겼죠.”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던가. 공연계에서 그의 이름을 알리는 기회는 운명처럼 다가왔다.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에서 주인공의 언더스터디(대역 배우)였던 그는 첫 리허설 날 주연배우 김무열이 다리를 다쳐 대타로 무대에 올랐다. 제작자와 투자자가 모두 모인 자리에서 단숨에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낸 그는 주연의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이 작품 이후 그에게도 소속사가 생겼고, 처음 오디션에 응시한 드라마가 ‘제빵왕 김탁구’다. 인지도도 없고, 심사위원들의 반응도 썰렁해 합격 예감은 전혀 들지 않았다. 신인이라 방송사나 제작사는 캐스팅을 만류했지만, 작가의 고집으로 주연 자리를 따낼 수 있었다. ●“나이대 따라 변하는 배우 되고파” 안방극장 데뷔 이후 그가 가장 많이 들은 말은 바로 ‘리틀 강동원’이다. 영화배우 강동원과 유독 닮은 외모 탓이다. 그는 “제가 눈썰미가 없는 건지 아무리 거울을 봐도 어디가 닮은 건지 모르겠어요. 선배님 얼굴에 먹칠하는 건 아닌지…”라며 환하게 웃었다. 차기작에 대한 부담도 있을 법하지만, 이미 평생 연기를 하기로 마음먹었다는 그에게선 느긋함이 배어 나온다. “앞으로 나이대에 맞는 연기를 표현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20대는 순수함과 열정을, 30대는 성숙한 남성미를, 40대엔 인생이 묻어나는 배우요. 모든 중견배우 선생님들처럼 연륜있고 즐기면서 평생 연기하고 싶어요. 혹시 다음 작품이 잘되지 않아도 그 다음엔 잘되지 않을까요?” 모처럼 속까지 꽉 찬 신인의 발견에 마음이 든든해졌다. 글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사진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 유승호 공개사과, ‘집으로’ 김을분 할머니 “어쩔 수 없이”

    유승호 공개사과, ‘집으로’ 김을분 할머니 “어쩔 수 없이”

    배우 유승호가 영화 ‘집으로’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을분 할머니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10월 1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유승호는 악역에 대한 대화를 나누던 중 영화 ‘집으로’에서 할머니를 괴롭혔던 장면에 대해 떠올렸다. 당시 유승호는 배우가 아닌 일반인 김을분 할머니와 연기 호흡을 맞춰 리얼리티를 살려,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유승호는 “(김을분 할머니께)죄송하게 생각한다. 당시 감독님이 시켜서 어쩔 수 없이 한 거다”고 솔직한 입장을 전했다. 유승호는 서우와 함께 2일 첫 방송된 MBC 새 주말드라마 ‘욕망의 불꽃’에서 연인으로 등장한다. 사진 = MBC ‘섹션TV 연예통신’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바람불어 좋은날’ 김소은 "배우는 내 운명"▶ 민효린, 드레스 밟고 가슴 테이프 노출…’드레스 굴욕’▶ 알렉스 신애, ‘아담부부’ 누르고 최고 ‘우결커플’ 등극▶ 주석 "사람 속이는 거짓말, 그만"…타블로 향한 독설?▶ ’여자숀리’ 박수희, ‘잃어버린 3cm’ 키 찾는 비결 공개
  • 유승호 “‘집으로’ 김을분 할머니, 죄송해요” 사과

    유승호 “‘집으로’ 김을분 할머니, 죄송해요” 사과

    배우 유승호가 아역시절 영화 ‘집으로’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을분 할머니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1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MBC 주말드라마 ‘욕망의 불꽃’ 제작발표회 현장을 찾아 유승호와 인터뷰를 가졌다.악역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리포터는 유승호에게 “유승호도 ‘집으로’에서 할머니를 괴롭히는 악역으로 출연하지 않았었나”라고 물었다. 이에 유승호는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며 “당시 감독님이 시켜서 어쩔 수 없이 한 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집으로’ 출연 당시 유승호는 극중 외할머니로 분한 김을분 할머니에게 사사건건 대들고 투정부리며 속을 썩이는 버릇없는 연기를 소화한 바 있다.한편 배우 유승호와 서우가 주연으로 나선 ‘욕망의 불꽃’은 2일 첫 방송부터 12%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사진 = MBC ‘섹션TV 연예통신’ 화면 캡처서울신문NTN 강서정 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민효린, ‘섹시’ 파격드레스에 테이프굴욕 ‘옥에티’▶ 이사강 감독 "여배우보다 예쁜? 과찬이세요"▶ 2AM 진운, 前 여친과 결별 이유 고백 "바람났다"▶ 우승후보 김지수 탈락에 강승윤 비난글 쇄도▶ ’구하라 닮은꼴’’ 박은지, 개미허리까지 싱크로율 100%
  • 한채아 “팜므파탈, 잘 어울릴 것 같지 않나요” (인터뷰)

    한채아 “팜므파탈, 잘 어울릴 것 같지 않나요” (인터뷰)

    - 배우 정준과 함께 제4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의 홍보대사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정준 선배가 출연하는 드라마를 보면서 자랐다. 실제로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무척 익숙할 정도다(웃음). 실제로 보니 더 멋진 것 같다. -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의 홍보대사로 선정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현재 출연 중인 드라마 ‘이웃집 웬수’가 가족 시청 시간대에 방송되는 가족 드라마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 기억에 남는 가족영화가 있나. 디즈니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를 무척 사랑한다. 올해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에서 ‘미녀와 야수’가 상영된다고 하는데 꼭 다시 볼 계획이다. - 드라마 ‘스타일’을 거쳐 현재 ‘이웃집 웬수’에서 거침없고 당찬 캐릭터로 분해 주목받고 있다. 평소 모습과 캐릭터가 비슷한가. 솔직히 나는 굉장히 소심하고 말없이 혼자 있는 것을 즐기는 타입이다. 그런데 내 모습이 당당해 보이는지 당찬 캐릭터를 연달아 연기하게 됐다. - 성격이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을 텐데. 처음에는 걱정을 했었다. 하지만 상당히 재미있다. ‘나에게 이런 면도 있었나?’하고 스스로 의아해할 정도다. - 이미지 변신에 대한 욕심은 없나. 나는 아직 20대고 갈 길이 먼 것 같다. 게다가 아직 신인이라서 갑작스럽게 이미지 코드를 바꾸는 것도 두렵다. 지금은 조금씩 한채아라는 배우를 만들어가는 단계라고 생각하고 있다. -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가 있는지 궁금하다. 악역 캐릭터에 도전해보고 싶다. 앞서 언급했지만 나와 다른 모습을 연기하는 것이 무척 재미있다. 본연의 성격을 연기하는 것도 행운일 수도 있지만, 다른 모습으로 분하는 것도 의미있을 것 같다. 게다가 팜므파탈 캐릭터가 나와 잘 어울릴 것 같지 않나.(웃음)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대선 기자 ▶ [포토] 서우 ‘반짝반짝 속비치는 원피스’▶ ’뺑소니’ 권상우, 첫 공식사과 "정말 괴로웠다"▶ 윤은혜 ‘시스루룩’ 공항패션 공개 "황금비율 각선미"▶ 中 아나운서, 섹스·누드채팅 동영상 유출…전 남친 복수▶ ’슈퍼스타K2’ 존박 과거사진, ‘아메리칸 아이돌’과 화기애애
  • 유지태, ‘무릎팍도사’ 만난다… 11년만의 예능 “고민은?”

    유지태, ‘무릎팍도사’ 만난다… 11년만의 예능 “고민은?”

    배우 유지태가 영화 ‘심야의 FM’의 개봉을 앞두고 ‘무릎팍도사’ 강호동을 만나 고민을 털어놓는다. 오는 10월 13일 방송 예정인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모습을 드러낼 유지태는 11년 만의 예능프로그램 출연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유지태는 예능은 물론 라디오 방송에도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유지태는 예측불허의 발언과 행동으로 화끈한 입담을 선보일 전망이다. 특히 유지태는 개인사에 대한 이야기와 ‘인간’ 유지태로서의 속내까지 유감없이 보여줄 각오다. 이에 유지태가 연인인 배우 김효진과의 러브 스토리 역시 털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유지태와 수애가 호흡을 맞춘 ‘심야의 FM’은 제한된 2시간 동안 가족을 구하기 위해 정체불명의 청취자에 맞서 홀로 사투를 벌이는 라디오 DJ의 사상 최악 생방송을 그린다. 극중 유지태는 DJ 겸 아나운서 고선영(수애 분)을 향한 광적 집착으로 그녀의 가족을 담보 삼아 생방송을 장악해나가는 광기 어린 한동수를 열연했다. 영화 ‘올드 보이’ 이후 또 한 번 악역 캐릭터를 담당하게 된 유지태의 변신에 시선이 모인다. 10월 14일 개봉.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정지훈, 얼굴크기 굴욕… 그 상대는? ▶ 김소연 ‘국민노안’ 굴욕 사연 “시간이 거꾸로” ▶ 고현정, 과감한 초미니스커트…늘씬한 각선미 뽐내 ▶ ’예비신부’ 이유진, 혼혈아라 파혼위기?…눈물고백 ▶ ’슈퍼스타K 2’ 허각, 행사뛰던 시절 영상공개 “행사비 폭등”
  • 제빵왕 김탁구 ‘빵빵’ 터진 비결은 3無

    제빵왕 김탁구 ‘빵빵’ 터진 비결은 3無

    “내 이름은 높을 탁(卓) 구할 구(求), 김탁구다!” 주인공 이름처럼 올해 안방극장을 강타한 KBS 수목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가 16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대작 틈바구니에서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김탁구’가 시청률 50%에 육박하는 국민 드라마로 등극한 저력은 무엇일까. 그 비결은 역설적이게도 ‘3무(無)’에 있었다. 우선 ‘김탁구’에는 톱스타·유명 감독·막강 자본으로 대표되는 흥행 공식이 없다. 흥행공식을 따른 소지섭·김하늘 주연의 블록버스터 MBC‘로드 넘버원’과 김남길·한가인 주연의 SBS ‘나쁜 남자’ 사이에서 고전할 것으로 예상됐던 것도 그래서다.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주인공 김탁구 역의 윤시윤(사진 첫번째), 탁구와 경쟁 구도를 이룬 구마준 역의 주원은 미니시리즈 출연이 처음이어서 방송국 내부에서도 우려 섞인 반대가 심했다. 전작 ‘안녕하세요 하느님’ 등에서 과감하게 신인을 발굴했던 강은경 작가는 이번에도 밀어붙였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물론 전인화, 전광렬, 정성모, 장항선 등 중견 배우들의 흡인력 강한 연기가 극의 무게를 뒷받쳐준 것도 빼놓을 수 없는 흥행 요소다. 강 작가는 “처음부터 주인공은 신인급으로 가되 중견 연기자는 확실하게 캐스팅하고 싶었고, 전광렬 전인화 출연 덕에 신인을 자신있게 캐스팅할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드라마는 ‘착한 사람이 승리한다’는 어찌 보면 다소 진부하고 고전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다. 그럼에도 지루하지 않다는 게 ‘탁구 팬’들의 공통된 이야기다. 다양한 사건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인물 간 갈등이 극대화된 때문이다. 특히 구마준의 거성가와 김탁구의 팔봉 선생 빵집을 중심으로 조연 캐릭터에도 각각의 색깔과 캐릭터를 불어넣음으로써 전체적으로 드라마의 입체감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구일중(전광렬)-서인숙(전인화) 부부의 불륜과 한승재(정성모), 김미순(전미선) 등 부모 세대의 욕망에서 비롯된 긴장감과 성공 스토리의 효과적인 구성이 시청자들을 TV 앞에 끌어 앉혔다. 시청률 30%만 넘어도 제작자들의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바로 ‘연장’이다. 이 드라마도 연장 유혹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애초 계획대로 30회로 끝을 맺었다. 마지막까지 마준의 배신과 유경(유진)의 악역 변신 등 에피소드가 긴장감있게 이어져 일부 시청자들의 연장 요청이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근래 보기 드문 깔끔한 마무리다. 국내 드라마의 고질적 병폐인 ‘엿가락 늘리기’에서 벗어난 것이다. 드라마 평론가인 윤석진 충남대 교수는 “‘김탁구’의 인기비결은 스타시스템이나 거대 자본 없이 권선징악이라는 보편적 소재를 속도감 있는 연출로 효과적으로 그렸다는 데 있다.”고 분석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NTN포토] 유지태 ‘유지태표 악역 기대해주세요’

    [NTN포토] 유지태 ‘유지태표 악역 기대해주세요’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배우 유지태가 15일 오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심야의FM(감독 김상만/제작 주말의명화·홍필름)’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라디오 프로그램이 생방송되는 120분 간, 정체불명의 남자에게 인질로 잡힌 가족을 구해야 하는 DJ의 사투를 그린 생중계 인질극을 그린 영화로 10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윤희석 “콤플렉스 많은 내가 좋다”(인터뷰)

    윤희석 “콤플렉스 많은 내가 좋다”(인터뷰)

    한쪽으로 정갈하게 빗어 넘긴 일자 단발머리, 여성스러운 손동작, 친절하고 사려 깊은 말투. 성큼성큼 걸어들어오는 그를 처음 봤을 때 자칫 오해(?)할 뻔 했다. 그의 여성적인 행동과 분위기만으로는 도저히 조 현감을 떠올릴 수 없었다. KBS 2TV 납량특집 ‘구미호 : 여우누이뎐’에서 썩소를 날리던 악랄한 조 현감 역의 윤희석을 만났다. “머리는 뮤지컬 ‘헤드윅’때부터 길렀어요. 그 후 바로 ‘구미호’에 합류하게 돼 상투를 틀려고 자르지 않았고요. ‘헤드윅’ 시절 트랜스젠더 역에 몰입하려 네일숍에서 손톱도 붙이고 다니고 애를 많이 썼었죠. 그 때 강박관념처럼 익힌 여성스러움이 아직도 배어있나 봐요.” ◆ 착한 것 보단 나쁜 게 매력있죠 억지스러운 조합처럼 보였다. 다작을 하진 않았지만 대중들의 기억 속 윤희석은 대부분 바르고 착한 ‘법 없이도 살 사람’ 이미지가 강했기에 ‘악함’은 무리한 도전일 수도 있었다. 데뷔 이후 거의 최초로 도전한 악역을 그는 자신만의 해석으로 익살스럽게 펼쳐보였다. “드라마 ‘90일 사랑할 시간’부터 착한 역할만 해온 게 사실이에요. 착한 역할은 감정 잡기가 어렵기 때문에 더 어려워요. 악역은 감정의 기복이 크기 때문에 힘들기도 하지만 꼭 한 번 해보고 싶었어요.” 이번 역할을 위해 본인이 직접 만들어내 화제가 된 일명 ‘썩소(썩은 미소)’에 대해 묻자 “사실 저 처음에는 하기 싫었어요”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연극, 뮤지컬과 달리 드라마는 시청자들이 저에 대한 정보가 없어요. 단지 브라운관에 비치는 그 순간의 장면만을 기억하는 거죠. 그래서 그 찰나의 순간에 ‘조 현감은 이런 사람’이라는 정형화된 이미지를 표현해야 돼요. ‘썩소’도 그 일환이었죠.” ◆ 공채 3번 낙방…비에게 고마워 상대를 배려하는 깊은 마음 씀씀이는 이렇듯 작품에 임하는 그의 태도에서도 묻어났다. 사실 그에겐 아직 브라운관보다 무대 위가 더 익숙하다.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재학시절부터 꾸준히 서왔던 ‘그리스’, ‘록키 호러쇼’, ‘헤드윅’ 등 뮤지컬과 연극 무대는 그의 표현을 빌리자면 “살아있다는 느낌을 주는 곳”이다. 그런 무대를 뒤로 하고 브라운관으로 뛰어들었다. “사실 공채 탤런트 시험에서 3번이나 떨어졌어요.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흔히 ‘장동건 스타일’로 생긴 사람만 TV에 나올 수 있었죠. 저 같은 얼굴은 브라운관이랑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고 일찌감치 포기했었어요. 쌍꺼풀 없는 동양적 얼굴이 매력적으로 비쳐진 건 ‘월드스타’ 비 덕이 커요. 저 같은 연예인들이 제일 고마워해야 할 사람이죠.(웃음)” ◆ 이선균, 오만석 ‘우유부단’ 멤버들 이선균과 오만석, 그리고 윤희석은 한예종 연극원 1기 동기들이다. 셋 다 어리바리하고 우유부단하기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해 비슷한 친구들끼리 모여 만든 모임 이름조차 ‘우유부단’이라고 부른다. “예전에는 셋 다 백수였기 때문에 일주일에 8번은 만났어요. 다 쫀쫀하고 우유부단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죠. 어디 가려면 장소 정하는데 4시간, 어느 찜질방으로 갈까 정하는 걸로 3시간 고민하는 건 예사예요.” ◆ 요즘 가장 심취한 건…볼링과 농사 윤희석은 굉장히 정적인 사람이다. 연기를 하지 않을 때는 보통 농사짓느라 바쁘단다. 취미라 부르기에는 이미 너무 많은 농작물들을 심고 가꾸고 있었다. 그야말로 판(?)이 컸다. 부모님과 함께 경기도에서 살고 있다는 그는 활동을 쉴 때는 거의 밭에서 하루를 지낸단다. 또 최근 들어 볼링에 심취해 있다고 했다. 볼링장에서 마주치는 동네 어른들과 멤버를 구성해 가볍게 운동을 시작했다. 이젠 제법 아마추어 선수수준으로 실력이 늘었다고 자랑했다. 이날 윤희석은 스마트폰으로 찍은 퍼펙트 게임 동영상을 재생시키며 뿌듯해했다. ◆ 콤플렉스는 내 원동력…내가 좋아 “콤플렉스 많은 제가 좋아요.” 의외의 말이었다. 걱정도 불안도 없을 것 같은 서글서글한 인상의 윤희석에게 콤플렉스는 오히려 ‘힘’이었다. “배우는 콤플렉스를 갖고 있어야 해요. 그게 연기를 하는 원동력이고 에너지죠. 부족한 걸 너무 잘 아니까 더 노력하게 되거든요. 끊임없이 자기를 발견하고 훈련하는 게 중요한 직업이니까요.” 윤희석을 만나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 배우는 잘생긴 사람이 되는 게 아니라 인생을 폭넓게 바라보는 사람이 돼야 하는 것이 아닐까. 드라마 종방연을 끝내고 그가 홀로 무전여행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 팬들과 소통하는 미니홈피에 들어가 보니 어김없이 여행에서 얻은 귀중한 깨달음을 공유하고 있었다. 일주일간 계획도 목적도 없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비우면 비울수록 더 많은 걸 얻을 수 있습니다.그러나 그런 깨달음들을 이 욕심의 도시에서 얼마나 유지하고 실천할 수 있을까요? -윤희석 미니홈피 중에서- 보여주기 위해 먼저 채워야 함을, 또 채우기에 앞서 비워야 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배우 윤희석. 그의 다음 목적지가 벌써부터 궁금해지는 이유다. 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 사진=이대선 기자 ▶ 함소원, 3살연하 중국 부동산 재벌 2세와 열애중▶ 한선화 해명 "류담 닮은 과거사진은 살 빠지기 전"▶ 방미, 700만원->200억 성공비결 "성격이 급해서.."▶ 이희진 "짝사랑 男연예인과 지금 함께…" 깜짝고백▶ 일병 붐, 소속사 사장님 토니안 전역에 ‘깍듯 배웅’▶ 한국계 힙합그룹, 美빌보드 21위 돌풍 ‘성공시대’
  • [영화리뷰] ‘해결사’

    [영화리뷰] ‘해결사’

    한때 잘나가는 형사였다.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에게 아내를 잃는다. 자기 가족 관련 사건은 수사하지 못한다는 룰을 어기고 범인을 잡는다. 결국 옷을 벗게 되고 흥신소를 운영하며 어린 딸을 키운다. 어느 날 불륜 현장을 급습했는데 한 여자가 숨져 있다. 함정에 빠진 것. 난데없이 전화가 걸려 온다. 누명을 벗으려면 한 사람을 납치하라고. 딱히 신선한 이야기라고 할 수 없지만 재미를 주는 데 무리는 없는 설정이다. 게다가 액션으로 국내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류승완 사단의 작품 아니던가. 류 감독이 시나리오를 썼고, 그의 밑에서 실력을 갈고 닦은 권혁재 감독이 데뷔작으로 연출했다. 국내 최고 무술 감독으로 꼽히는 정두홍 감독이 액션 연기 지도를 맡았다. 캐스팅도 화려하다. 설명이 필요 없는 설경구가 주인공이다. 꽃미남 이정진, 감초 오달수와 이성민,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송새벽이 함께 극을 이끌어간다. 겉으로 드러난 스펙이 이 정도니 영화에 대한 기대치가 한껏 올라간다. 9일 개봉한 ‘해결사’ 이야기다. 재료가 좋다고 해서 맛난 음식이 나오지는 않은 것 같다. 롤러코스터 오락을 표방한 ‘해결사’는 자이로드롭에 익숙해진 요즘 관객에게 1980년대식 청룡 열차 티켓을 끊어준 격이다. 이야기 얼개가 긴장감이 팍팍 새어나갈 정도로 성긴 게 문제다. 빠른 편집, 음악과 엇박자를 낸다. 주인공이 덫에 걸려 벼랑 끝으로 몰리는 과정은 느슨해 옥죄는 맛이 없다. 덫을 놓은 악당의 정체는 너무 일찍 공개돼 힘을 뺀다. 덫을 놓은 배경도 의문이다. 우연한 교통사고로 촉발되는 주인공의 반격도 어정쩡한 것은 마찬가지. 외환은행 헐값 매각 의혹과 구린내 나는 정치권의 의혹들을 영화 속으로 빌려 왔으나, 주인공 강태식의 고군분투와는 물과 기름처럼 겉돈다. 강태식은 설경구가 이전에 연기했던 강철중 캐릭터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보여주는 액션은 ‘설경구’가 했다뿐이지 식상한 수준이다. 이정진은 ‘올드 보이’에서 유지태가 보여준 악역의 아류로 느껴진다. 몇 년째 대표작이 ‘말죽거리 잔혹사’라며 이 작품이 대표작이 될 것 같다는 이정진의 바람은 바람으로 그칠 것 같다. 2% 부족함은 끝내 해결되지 않은 채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간다. 물론 눈여겨 볼 구석도 있다. 대전시의 협조 등으로 8차선 도로를 통제한 채 찍었다는 자동차 추격전은 박진감이 있다. 충돌과 전복, 폭파 장면의 완성도도 무척 높다. 오달수와 송새벽 콤비의 연기는 곳곳에서 웃음을 유도한다. 사이코패스 역의 이영훈은 등장 시간은 짧지만 강렬하고 섬뜩한 인상을 남긴다. 그러나 이러한 장점이 영화 전체의 느낌을 바꿀 정도는 아니다. ‘해결사’를 보다 재미있게 보는 방법도 있을 것 같다. 모든 기대감을 무장해제시켜야 한다. 99분. 15세 이상 관람가.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박은태 “본격 가수는 싫어… 뮤지컬 배우가 딱 좋죠”

    박은태 “본격 가수는 싫어… 뮤지컬 배우가 딱 좋죠”

    “저의 경쟁력이요? 가격경쟁력이죠. 흐흐흐. 그러니까 소극장 뮤지컬이나 연극 무대에서도 저를 많이 불러주셨으면 좋겠어요.” 지난 7일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뮤지컬 ‘피맛골 연가’의 주인공 김생 역을 맡은 배우 박은태(29)를 만났다. 그 전에 겸손하고 열성적이라는 말은 이미 들었던 터다. 오디션 때 이미 모든 곡을 완벽히 분석해 외워서 불렀을 정도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그랭구아르 역을 잘 소화해내 팬들 사이에서 ‘은태그랭’이란 애칭이 붙었고, 아이돌스타 시아준수와 번갈아 ‘모차르트’ 무대에 오른 덕에 동방신기 팬들에게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해 팬클럽까지 만들어진 배우다. ‘피맛골 연가’는 서울시의 전폭적 지원을 받은 작품. 덕분에 배우들의 역량이 뛰어나다. 주연 박은태로서는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켜야 한다. →상당히 템포도 빠르고 변화도 심한 작품이다. 직접 해보니 어떤가. -생각보다는 잘 나왔다. 처음 접했을 때 표현해야 할 요소들이 너무 많아서 이게 가능할까 싶기도 했다. 연습하면서 춤이나 노래가 차츰 자리잡아 가면서 안도감이 들었다. 특히 2막에서 쥐떼들이 선보이는 스펙터클한 장면은 배우들도 고민을 많이 했다. 결론은 배우로서 최선을 다하자는 거였다. 초연 치고 이 정도면 잘했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소프라노에게 집중레슨… 목소리 고와 →저런 앙상블팀이 다시 구성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앙상블의 능력이 탁월하다. 주연으로서는 묻힐 수 있다는 부담도 있을 것 같다. -연습 때 앙상블이 하는 거 보고 이거 대충하다가는 큰일 나겠다 싶었다. 그런데 막상 무대에 오르니까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김생이라는 역은, 돋보이는 주연이기보다 극 중 이야기를 풀어내는 정도가 아닐까 한다. 개인적 욕심으로 따지면 나도 배우인데 당연히 내가 잘 나오고 싶다. 극 전체가 살아나야 한다. 1막에서 ‘피맛골’을 부르는 걸 볼 때면 내가 가슴이 떨리고 뿌듯하다. 부담된다기보다 너무너무 고맙다. →목소리가 참 고와서 놀랐다. -원래 가수를 준비했다. 그때는 좋은 소리 못들었다. 고만고만하다는 평가, 개성있다기보다 그냥 흔히 잘 부르는 수준이라 그랬다. 그런데 뮤지컬로 오니까 그게 장점이 되더라. 참 신기했다. 원래 고음을 잘냈던 건 아니다. 여자 소프라노에게서 집중 레슨을 받았다. 그래서 미성이라는 평가가 좋다. 이제는 남자 성악가에게서 목소리를 두텁게 하는 연습을 받아볼 생각이다. →고교 동기인 후배기자의 ‘증언’에 따르면 학교 때는 의협심이 강하고 스포츠를 사랑하고 교실 뒤에서 고래고래 노래를 부르는 등 몹시 터프했다고 들었다. 미성과 어울리지 않는다. -크크크. 맞다. 노래가 너무 좋아서 고등학교 때 김정민이나 넥스트 노래 참 많이 불렀다. 조용한 교실 뒤에 앉아서 노래 크게 부르니 시끄러워서라도 미성이 아니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겠다. →스포츠와 의협심 부분은. -좋은 말이니 그렇다 아니다 부연하지 않겠다. 다만, 그 녀석은 참 좋은 친구다. 하하. →고교 동기 모임에 잘 안 나온다는 얘기 들었다. 모임 같은데 잘 안 가나. -아니다. 원래 술 마시고 그런 거 좋아한다. 근데 이 직업 때문에 자꾸 낯을 가리게 된다. 지난 월드컵 때만 해도 맥주 한 잔에 통닭 한 마리, 그거 얼마나 간절했나. 그런데 어느 순간 내가 그런 걸 먹을 때 심사숙고하게 되더라. 목소리에 신경쓰다 보니. 그러니 자연스레 멀어졌다. 또래 남자들 모이면 삼겹살에 소주 한 잔인데, 거기다 대고 목 관리 때문에 못 먹겠어 이러면 얼마나 재수없겠나. →무대에서는 여성적이라 매력적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목소리나 선이 곱다는(덕분에 이번 공연에서 티켓파워가 제법 있었다는 귀띔이다). -‘노트르담 드 파리’의 그랭구아르가 좀 여성적인 캐릭터였다. ‘모차르트’는 약간 모성애를 자극하는 캐릭터였고. 묘하게 맞았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주변에서는 보톡스 맞아라, 턱을 깎아라 그런 소리 한다. 여성성을 더 어필하라고. 정말 진지하게 그런 얘기 한다. 물론 할 생각은 전혀 없다. ●“악역 맡아 무한한 가능성 시험해보고 싶어” →도전하고픈 역할이 있나. -해보고 싶은 역은 악역이다. 배우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시험해보고 싶다. 연극이나 소극장 뮤지컬도 해보고 싶다. 내년 1월 모차르트 재공연 때까지 일정이 없기 때문에 그 사이에 한 번 해보고 싶다. →연기에 대한 갈증이 있어 보인다. -사실 노래에 대해서라면, 못하건 잘하건 10년 넘게 한 거라 할 말은 있다. 그런데 연기는 이제 겨우 4년째다. 말한다는 것 자체가 우습다.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다. 지금 연기는 솔직히 말해 그냥 막 하는 거다. ‘잘’ 안 되니까 ‘그냥 열심히’ 하는 거다. 더 배우고 싶다. 그런데 연기는 배운다기보다 다양한 캐릭터에 부딪쳐 봐야 하는 것 같다. →연극 무대에선 뮤지컬 배우의 연기력에 대해 이런저런 말이 있는 게 사실이다. -그래서 배우고 싶은 거다. 뮤지컬을 오래 하신 선배님들을 보면 노래나 춤도 물론 뛰어나지만, 기본적으로는 연기가 되시더라. 배우를 오래 하려면 연기를 잘 해야겠구나 그런 생각이 든다. →가수의 꿈은 완전히 접은 셈인가. -기념삼아 음원으로 보관하는 의미라면 해보고 싶지만, 본격 가수는 싫다. ‘모차르트’ 때 시아준수 보니 불쌍하더라. 무대에서는 스타 기분을 마음껏 느끼다가 분장 지우고 집에 가면 아무도 못 알아보기 때문에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뮤지컬 배우가 딱 좋다. 글 사진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원주~제천 복선전철 내년 6월 착공

    강원 원주에서 충북 제천을 잇는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내년 착공에 들어가 2018년 준공된다.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는 8일 서원주∼남원주 구간(7.3㎞)과 남원주∼제천 구간(35.6㎞)에 대한 노반 실시설계를 올해 완료하고 이르면 내년 6월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남원주∼제천 복선전철은 1조 140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길이 41.1㎞ 구간을 복선화하는 사업으로 복선화가 완료되면 구간 거리가 35.6㎞로 단축된다. 또 229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되는 서원주∼남원주 구간은 시내를 관통하는 노선을 폐지하고 대신 원주시 외곽을 가로질러 신설되며 남원주∼제천 복선전철사업이 준공되는 2018년에 맞춰 개통된다. 서원주∼남원주∼제천 구간이 복선화되면 소요시간이 기존 40분에서 20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서원주역은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 남원주역은 중앙고속도로 남원주IC 인근인 흥업면 매지리에 들어서며 수도권 전철 연장 운행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수도권 전철 고상홈과 일반 역사의 저상홈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도록 고·저 겸용 승강설비를 갖춰 건립될 예정이다. 또 판대역은 용문∼서원주 구간 개통에 맞춰 위치를 변경해 새역사로 건립되고 동화역은 서원주∼제천 구간이 완공될 때까지 임시 사용된다. 만종역은 원주∼강릉 구간 중간역으로 존치된다. 하지만 원주역과 반곡역, 금대역, 치악역 등 원주시내와 치악산국립공원을 끼고 도는 노선과 역사들은 모두 사라진다. 한편 경기 덕소∼경기 용문∼원주∼충북 제천∼경북 경주로 이어지는 중앙선 복선전철화사업 가운데 덕소∼용문 구간은 지난해 말 개통됐으며 용문∼원주 구간은 2012년 말에 개통될 예정이다. 원주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전태수 ‘성균관’ 악역 호평…‘하지원 동생’ 꼬리표 뗐다

    전태수 ‘성균관’ 악역 호평…‘하지원 동생’ 꼬리표 뗐다

    배우 하지원의 동생으로 친숙한 전태수의 악역연기에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KBS 월화극 ‘성균관 스캔들’에서 병조판서 하우규(이재용)의 아들 성균관 장의 하인수 역을 통해 안방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극중 하인수는 성균관 권력의 실세이자 자기 마음대로 일을 처리하려는 오만방자한 성품의 소유자. 가문의 권세를 믿고 눈엣가시 같은 이선준(박유천)을 성균관에서 내杆기 위해 악행을 서슴지 않는 캐릭터다. 이선준과 김윤희(박민영)의 성균관 입성으로 자신의 입지가 흔들리자 갖은 권모술수로 이들을 곤경에 빠뜨린다. 역할만 놓고 볼 때 팬들에게 야유받기 딱 좋은 캐릭터다. 그럼에도 불구 야유가 아닌 사랑을 받고 있다. 극중 이선준의 라이벌로 등장해 신예답지 않은 눈빛과 연기력으로 승부한 점이 주효한 결과다. 7일 방송분에서 하인수가 김윤희에게 활 쏘는 법을 알려주겠다고 나선 장면이 좋은 예다. 윤희의 머리 위에 복숭아를 얹어 과녁판 앞에 세워둔 채 활시위를 당긴 상황. 윤희를 향해 활을 겨누는 서슬 퍼런 잔인한 눈빛이 보는 이들의 소름을 돋게 할 만큼 강렬했다. “살아있는 눈빛 연기”, “소름 돋는 연기력”이라는 시청자들의 잇따른 찬사는 당연해 보였다. 방송이 나간 후 더욱 유명해졌다. 전태수라는 이름이 검색어로 등장하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 ‘하지원 동생’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전태수’라는 이름으로 대중들에게 서서히 각인되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한편 전태수는 그간 드라마 ‘왕과 나’(2007년), 배우 구혜선 감독 데뷔작 ‘유쾌한 도우미’(2008년) 등에서 크고 작은 역할을 맡아왔다. 이번 ‘성균관 스캔들’ 출연을 통해 초심으로 돌아가 본격 정극 연기에 나선다는 각오다. 사진 = KBS 2TV ‘성균관 스캔들’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명품녀 김경아, 악플에 "실컷 나불대라" 홈피 접근 제한▶ ’옥수수’에 울고 웃는 이다해-박봄…’다이어트는 힘들어’▶ ’성균관’ 하지원 동생 전태수, 눈빛연기…’누나 넘어서나?’▶ ’군 입대 앞둔’ 현빈, 임수정과 2주간 짧은 데이트…왜?▶ 박상민, 신분증에 등장했던 선글라스 벗고 ‘생눈’ 최초공개▶ 레인보우 ‘배꼽춤’ 방송금지…’선정성 기준은?’
  • ‘하지원 동생’ 전태수, 호평세례…‘우월한 연기 유전자’

    ‘하지원 동생’ 전태수, 호평세례…‘우월한 연기 유전자’

    하지원(본명 전해림) 친동생 전태수가 안정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전태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극본 김태희 / 연출 김원석 황인혁)에서 단연 병조판서 하우규(이재용 분)의 아들 성균관 장의 하인수로 출연하고 있다. 극중 하인수는 성균관 권력의 실세로 사람들을 제멋대로 부리려는 못난 성품을 지니고 있다. 상대를 골탕먹이는 악인 캐릭터의 하인수지만 안정된 발성과 시선처리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더욱이 하인수 역을 맡은 전태수가 하지원의 친동생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07년 SBS 아침드라마 ‘사랑하기 좋은날’로 데뷔한 전태수는 하지원의 동생이라는 후광보다 본인의 실력으로 차근차근 입지를 넓히고 있는 것. 방송을 시청자들은 “남다른 연기 유전자를 지닌 남매다”, “악역인데 눈에 들어온다”, “잘금4인방과는 또 다른 매력” 등의 감상평을 내놓고 있다. 사진 = KBS 2TV ‘성균관 스캔들’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명품녀 김경아, 악플에 "실컷 나불대라" 홈피 접근 제한▶ ’옥수수’에 울고 웃는 이다해-박봄…’다이어트는 힘들어’▶ ’성균관’ 하지원 동생 전태수, 눈빛연기…’누나 넘어서나?’▶ ’군 입대 앞둔’ 현빈, 임수정과 2주간 짧은 데이트…왜?▶ 박상민, 신분증에 등장했던 선글라스 벗고 ‘생눈’ 최초공개▶ 레인보우 ‘배꼽춤’ 방송금지…’선정성 기준은?’
  • ‘성균관’ 하지원 동생 전태수, 눈빛연기…‘누나 넘어서나?’

    ‘성균관’ 하지원 동생 전태수, 눈빛연기…‘누나 넘어서나?’

    배우 하지원의 동생으로 알려진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의 악역 전태수가 누나 못지않은 연기력을 선보여 화제다. 극중 박유천의 라이벌로 등장해 신예답지 않은 눈빛과 연기력으로 강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주목을 끌고 있는 것. 전태수는 지난 주 첫 방송 이후 지난 7일 방송에서도 냉정하고도 분노 가득한 하인수 역을 무난하게 소화하며 극에 무게를 실어줬다. 당초 전태수라는 이름보다 영화배우 하지원(본명 전해림)의 친동생으로 더 유명세를 탔지만 이제는 극중 캐릭터로 자신을 알리면서 본인만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7일 방송분에서 하인수(전태수 분)는 김윤희(박민영 분)에게 활 쏘는 법을 알려주겠다며 윤희의 머리 위에 복숭아를 얹어 과녁판 앞에 세워둔 채 활시위를 당겼다. 윤희를 향해 활을 겨누는 서슬 퍼런 잔인한 눈빛 연기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전태수 연기 완전 소름끼쳤다”, “눈빛이 살아있는 듯”, “연기력이 집안 내력인가? 신인인데도 하지원만큼 연기 잘하네”, “하지원하고 너무 똑같이 생겨서 TV보다가 놀랐다. 강렬한 눈빛까지 닮았다” 등 전태수에게 주연 못지않은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극중 하인수는 노론 병판 대감 하우규(이재용 분)의 아들이자 이선준(박유천 분)의 정혼자 하효은(서효림 분)의 오빠로 가문의 권세만을 믿고 오늘날의 학생회장 격인 ‘장의’를 맡아 성균관을 장악한 오만방자한 성품의 소유자다. 눈엣가시 같은 이선준을 성균관에서 내杆기 위해 악행을 서슴지 않는 긴장감을 조성하는 캐릭터. 이선준과 김윤희(박민영 분)의 성균관 입성으로 자신의 입지가 흔들리자 갖은 권모술수로 이들을 곤경에 빠뜨릴 예정이다. 천만 관객을 돌파한 충무로의 대표적 흥행배우 하지원은 작품과 배역에 몰입하는 집중력이 뛰어나기로 정평이 나 있다. 전태수의 ‘성균관스캔들’ 출연에 누나 하지원은 ‘하인수’ 캐릭터에 대한 분석과 연기 방향에 대해 세심한 부분까지 함께 고민하며 “신인의 자세로 돌아가 다시 데뷔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이번 작품이 마지막인 것처럼 임하라”고 따끔한 조언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누나의 조언에 힘입어 전태수는 이제 겨우 4회까지 방영됐지만 송중기, 박유천 등 부드러운(?) 남자들 사이에서 강렬한 눈빛 등으로 색다른 매력을 과시하며 하인수에 완벽하게 몰입중이다. 그가 앞으로 선보일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전태수는 그간 드라마 ‘왕과 나’(2007년), 배우 구혜선 감독 데뷔작 ‘유쾌한 도우미’(2008년) 등에서 크고 작은 역할을 맡아왔다. 이번 ‘성균관 스캔들’ 출연을 통해 초심으로 돌아가 본격 정극 연기에 나선다는 각오다. 사진 = KBS 2TV ‘성균관 스캔들’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최희진, 이루 앞에선 ‘사과’ vs 뒤에선 ‘정정’…"키보드 워리어?"▶ ’자이언트’ 황정음, 행방불명 예고… 세남자 행보 관심집중▶ ’결혼’ 이유리, 금빛 웨딩드레스…’화려함 극치’▶ 학자금 대출제한 대학명단 발표…"불량학교 리스트"▶ MBC ‘W’ 폐지…김혜수 배신감? "와전됐다…열심히 녹화"▶ 아사다 마오, 새코치 노부오 영입 "오서코치 아냐?"
  • ‘제빵왕’ 정성모, 붕어빵 아들공개 ‘팔불출이네’

    ‘제빵왕’ 정성모, 붕어빵 아들공개 ‘팔불출이네’

    탤런트 정성모의 ‘붕어빵’ 아들이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8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KBS 2TV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한승재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탤런트 정성모가 출연해 똑 닮은 아들을 공개했다. 이날 정성모의 아들 정현우 군은 아버지가 촬영하고 있는 ‘제빵왕 김탁구’ 촬영장을 찾아 “드라마에서는 악역이지만 집에서는 자상하게 챙겨 주고 다른 아빠들처럼 사랑해 주고 잘 이끌어 주는 좋은 아빠다”며 아버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정성모 역시 “나무랄 데 없는 아들이다. 아버지로서 바람이 있다면 좋은 친구들 많이 사귀고 잘 컸으면 좋겠다”고 아들 자랑에 끝이 없는 팔불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자이언트’ 황정음, 행방불명 예고… 세남자 행보 관심집중▶ ’결혼’ 이유리, 금빛 웨딩드레스…’화려함 극치’▶ 학자금 대출제한 대학명단 발표…"불량학교 리스트"▶ MBC ‘W’ 폐지…김혜수 배신감? "와전됐다…열심히 녹화"▶ 아사다 마오, 새코치 노부오 영입 "오서코치 아냐?"
  • 주진모 “조한선의 악역 캐릭터 탐나…행복한 □□”

    주진모 “조한선의 악역 캐릭터 탐나…행복한 □□”

    배우 주진모가 영화 ‘무적자’에서 조한선이 연기한 악역 캐릭터가 탐났다고 고백했다. 8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무적자’(감독 송해성·제작 핑거프린트) 언론시사와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주진모는 “모든 캐릭터가 다 개성있지만, 조한선이 연기한 악역 태민 캐릭터는 무척 매력적이다”고 말했다. ‘무적자’는 무기밀매조직의 쌍포 김혁(주진모 분)과 영춘(송승헌 분), 형사가 되어 이들을 쫓는 김혁의 동생 김철(김강우 분), 그리고 이들 모두를 제거하려는 태민(조한선 분)이 벌이는 최후의 일전을 그린다. 주진모는 “솔직히 조한선의 캐릭터가 탐났다”고 했고, 송승헌 역시 “조한선이 악역 태민을 정말 ‘죽이고 싶을 만큼’ 잘 연기해서 눈에 많이 띄었다”고 전했다. 또 김강우 역시 “악역에 대한 욕심이 많은 편이라 조한선의 태민이 욕심났다”고 덧붙였다. 이에 조한선은 “나도 내 역할이 가장 좋았다”고 만족스러운 심경을 드러냈다. 이에 주진모는 극중 송승헌의 대사를 이용해 “행복한 새끼”라고 조한선을 칭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무적자’는 1986년 개봉해 인기를 끈 주윤발, 장국영 주연의 홍콩 느와르 ‘영웅본색’을 한국적 정서에 맞게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깊은 상처와 오해로 어긋난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이 영화에는 송승헌, 주진모, 조한선, 김강우 등이 열연했다. 원작 영화의 오우삼 감독이 영화 제작에 참여하고 한국, 중국, 일본, 태국 등 4개국이 참여한 범아시아 프로젝트로도 화제를 모은 한 ‘무적자’는 ‘파이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등을 연출한 송해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올 추석 개봉 예정.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대선 기자 ▶ 명품녀 김경아, 악플에 "실컷 나불대라" 홈피 접근 제한▶ ’옥수수’에 울고 웃는 이다해-박봄…’다이어트는 힘들어’▶ ’성균관’ 하지원 동생 전태수, 눈빛연기…’누나 넘어서나?’▶ ’군 입대 앞둔’ 현빈, 임수정과 2주간 짧은 데이트…왜?▶ 박상민, 신분증에 등장했던 선글라스 벗고 ‘생눈’ 최초공개▶ 레인보우 ‘배꼽춤’ 방송금지…’선정성 기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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