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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마요르카섬서 2억 7000만년 전 ‘포유류 조상’ 화석 발견

    스페인 마요르카섬서 2억 7000만년 전 ‘포유류 조상’ 화석 발견

    포유류는 생각보다 역사가 오래된 동물이다. 공룡보다 더 나중에 등장한 생물처럼 생각될 수도 있지만, 사실 포유류의 조상들은 공룡의 조상보다 더 먼저 나타났다. 포유류 조상의 조상이라고 할 수 있는 동물이 등장한 것은 고생대 후기인 3억 년 전이었다. 아직은 파충류의 특징을 많이 지녀 포유류형 파충류라고 불린 단궁류가 그들이다. 공룡의 조상은 중생대 첫 시기인 트라이아스기에 나타났으니, 포유류의 조상이 얼마나 빨리 등장했는지 알 수 있다. 단궁류는 공룡보다 훨씬 앞서 지상 생태계를 지배했다. 고생대의 마지막 시기인 페름기에는 등에 거대한 돛을 지닌 디메트로돈 같은 반룡류가 등장했는데, 당시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였다. 하지만 단궁류가 본격적으로 지상 생태계를 접수한 것은 페름기 후반 수궁류가 등장한 이후다. 수궁류는 도마뱀이나 악어와 달리 다리가 몸통 아래 수직으로 붙어 있어 현생 포유류나 나중에 등장한 공룡처럼 지상을 빠르게 움직일 수 있었다. 여기에 어느 정도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항온성도 지닌 동물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수궁류 가운데 대표 격인 생물은 고르고놉스(Gorgonopsians)다. 고르고놉스는 큰 체격과 칼날같이 날카로운 이빨을 무기로 현재의 과나 고양잇과 동물처럼 다양하게 진화해 육상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했다. 이들이 등장한 것은 2억 7000만 년 전이다. 최근 과학자들은 의외의 장소에서 이 시기 등장한 초기 고르고놉스의 화석을 발견했다. 스페인 미구엘 크루사폰트 고생물학 연구소 및 발레라 자연사 박물관의 과학자들은 지중해의 마요르카섬에서 발굴한 신종 고르고놉스의 화석을 보고했다. 이번에 발견된 신종 고르고놉스는 훨씬 이후에 나타나는 사자, 호랑이, 곰처럼 덩치 큰 고르고놉스가 아니라 대형견 크기인 몸길이 1m 정도의 작은 종이다. 비록 골격 일부만 남았지만, 턱과 이빨, 척추뼈 몇 개, 그리고 다리뼈 화석처럼 중요한 부위가 남아 수궁류 초기 진화에 대해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송곳처럼 날카로운 큰 이빨 화석이다. 고르고놉스는 포유류의 역사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난 칼날처럼 긴 이빨인 검치가 처음으로 나타난 동물인데, 이 신종 고르고놉스 역시 입 밖으로 튀어나온 검치를 지니고 있었다. 검치는 큰 먹이의 숨통을 끊을 때 유용한 무기로 고르고놉스가 진화 초기부터 적극적인 사냥꾼이었다는 점을 보여주는 증거다. 온전한 형태로 발견된 다리뼈 화석 (사진) 역시 신종 고르고놉스가 먹이를 적극적으로 추격해 사냥했다는 가설을 뒷받침한다. 당시 육상 동물 가운데 이렇게 다리가 몸통에 수직으로 다리가 붙어 있어 빠르게 달릴 수 있는 동물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이는 강력한 무기였다. 2억 7000만 년 전에 이렇게 시대를 앞선 몸을 진화시킨 포유류의 조상은 육상 생태계를 접수하고 큰 번영을 누렸다. 그러나 2억 5000만 년 전 페름기 말 대멸종과 함께 고르고놉스류를 포함한 많은 수궁류가 멸종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때 간신히 살아남은 포유류의 조상은 진정한 포유류로 진화하는 긴 과정을 거쳐 오늘날 우리의 조상이 됐다. 이번 연구처럼 과학자들은 많은 화석을 통해 포유류가 현재의 번영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조상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잘되면 내 탓 잘못되면 조상 탓’이라는 속담이 있지만, 지금 포유류가 잘된 건 이 많은 조상들 덕분이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 “내가 포유류 조상의 조상” 2억7000만년전 고로고놉스 화석 발견 [핵잼 사이언스]

    “내가 포유류 조상의 조상” 2억7000만년전 고로고놉스 화석 발견 [핵잼 사이언스]

    포유류는 생각보다 역사가 오래된 동물이다. 공룡보다 더 나중에 등장한 생물처럼 생각될 수도 있지만, 사실 포유류의 조상들은 공룡의 조상보다 더 먼저 나타났다. 포유류 조상의 조상이라고 할 수 있는 동물이 등장한 것은 고생대 후기인 3억 년 전이었다. 아직은 파충류의 특징을 많이 지녀 포유류형 파충류라고 불린 단궁류가 그들이다. 공룡의 조상은 중생대 첫 시기인 트라이아스기에 나타났으니, 포유류의 조상이 얼마나 빨리 등장했는지 알 수 있다. 단궁류는 공룡보다 훨씬 앞서 지상 생태계를 지배했다. 고생대의 마지막 시기인 페름기에는 등에 거대한 돛을 지닌 디메트로돈 같은 반룡류가 등장했는데, 당시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였다. 하지만 단궁류가 본격적으로 지상 생태계를 접수한 것은 페름기 후반 수궁류가 등장한 이후다. 수궁류는 도마뱀이나 악어와 달리 다리가 몸통 아래 수직으로 붙어 있어 현생 포유류나 나중에 등장한 공룡처럼 지상을 빠르게 움직일 수 있었다. 여기에 어느 정도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항온성도 지닌 동물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수궁류 가운데 대표 격인 생물은 고르고놉스(Gorgonopsians)다. 고르고놉스는 큰 체격과 칼날같이 날카로운 이빨을 무기로 현재의 과나 고양잇과 동물처럼 다양하게 진화해 육상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했다. 이들이 등장한 것은 2억 7000만 년 전이다. 최근 과학자들은 의외의 장소에서 이 시기 등장한 초기 고르고놉스의 화석을 발견했다. 스페인 미구엘 크루사폰트 고생물학 연구소 및 발레라 자연사 박물관의 과학자들은 지중해의 마요르카섬에서 발굴한 신종 고르고놉스의 화석을 보고했다. 이번에 발견된 신종 고르고놉스는 훨씬 이후에 나타나는 사자, 호랑이, 곰처럼 덩치 큰 고르고놉스가 아니라 대형견 크기인 몸길이 1m 정도의 작은 종이다. 비록 골격 일부만 남았지만, 턱과 이빨, 척추뼈 몇 개, 그리고 다리뼈 화석처럼 중요한 부위가 남아 수궁류 초기 진화에 대해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송곳처럼 날카로운 큰 이빨 화석이다. 고르고놉스는 포유류의 역사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난 칼날처럼 긴 이빨인 검치가 처음으로 나타난 동물인데, 이 신종 고르고놉스 역시 입 밖으로 튀어나온 검치를 지니고 있었다. 검치는 큰 먹이의 숨통을 끊을 때 유용한 무기로 고르고놉스가 진화 초기부터 적극적인 사냥꾼이었다는 점을 보여주는 증거다. 온전한 형태로 발견된 다리뼈 화석 (사진) 역시 신종 고르고놉스가 먹이를 적극적으로 추격해 사냥했다는 가설을 뒷받침한다. 당시 육상 동물 가운데 이렇게 다리가 몸통에 수직으로 다리가 붙어 있어 빠르게 달릴 수 있는 동물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이는 강력한 무기였다. 2억 7000만 년 전에 이렇게 시대를 앞선 몸을 진화시킨 포유류의 조상은 육상 생태계를 접수하고 큰 번영을 누렸다. 그러나 2억 5000만 년 전 페름기 말 대멸종과 함께 고르고놉스류를 포함한 많은 수궁류가 멸종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때 간신히 살아남은 포유류의 조상은 진정한 포유류로 진화하는 긴 과정을 거쳐 오늘날 우리의 조상이 됐다. 이번 연구처럼 과학자들은 많은 화석을 통해 포유류가 현재의 번영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조상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잘되면 내 탓 잘못되면 조상 탓’이라는 속담이 있지만, 지금 포유류가 잘된 건 이 많은 조상들 덕분이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 송재혁 서울시의원 “예산안 심의 중단하고 한강버스 진수식 참여하나…의회 역할에 대한 서울시장 인식 우려”

    송재혁 서울시의원 “예산안 심의 중단하고 한강버스 진수식 참여하나…의회 역할에 대한 서울시장 인식 우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송재혁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6)은 지난 13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오세훈 시장이 예산안을 심의하느라 한강버스 진수식에 불참한 민주당 시의원들을 한꺼번에 비난했다”라며 “이는 서울시의회를 경시했던 평소의 생각을 그대로 표출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25일 경남 사천에서 한강버스 진수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한 분도 안 계신다. 오지 않기로 마음들을 먹으셨다는데 참 이래서 되겠습니까”라며 말문을 열였다. 실제 이날 한강버스 진수식에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만 다수 참석했다. 송 의원은 “오 시장은 예산안 심의를 중단하고 자동차로 4시간이 걸리는 경남 사천까지 달려오지 않았다고 공개적으로 민주당을 비난했다”며 “이는 시의회의 예산안 심의를 경시했던 평소의 생각을 표출한 게 아니라면 의회의 역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무지”라고 비판했다. 그동안 민주당은 한강버스에 대한 우려와 문제점들을 지속적으로 지적해왔다. 50t 소방정도 건조 기간이 1년 반이 걸리는데 150t 한강버스를 5개월만에 만들겠다고 한 것, 애초에 적자를 예측했던 비용추계가 흑자로 전환한다는 재정수지분석으로 바뀐 것, 그 과정에서 9000만원이던 보험료가 1200만원이 되고, 1500만원이던 선박 검사료가 46만원이 된 것, 15년이던 선박 내용연수가 30년으로 늘어난 것 등을 지적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이크루즈의 합작법인인 ㈜한강버스를 설립하기도 전에 왜 그렇게 서둘러 선박 계약을 체결했는지, 단독 입찰한 실적이 전혀 없는 신생업체와의 선박 제조 계약은 불가피한 것이었는지, 서울주택도시공사의 무리한 참여로 재정 건전성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닌지 등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큰 규모의 사업이기 때문에 안전하게 투명하게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문제 제기였지만, 오 시장은 이에 대해 답변은 제시하지 않은 채 마치 민주당 시의원들이 불필요한 정쟁을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의무를 다하지 않은 양 혀를 찬 것이다. 송 의원은 “시장님이 참 이래서야 되겠습니까”라며 진수식 인사말을 그대로 오 시장에게 되돌려줬다. 이날 진수식은 오 시장이 인사말 도중 직원들을 너무 고생시킨 것 같다며 울먹인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송 의원은 “직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건 하면 안되는 일을 상급자의 지시로 어쩔 수 없이 해야 할 때”라며 “오 시장이 무리한 지시로 공무원들을 힘들게 하고선 악어의 눈물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 싼파크, 야간에도 사용할 수 있는 빛나는 파크골프공 ‘뽀볼’ 내년 초 출시

    싼파크, 야간에도 사용할 수 있는 빛나는 파크골프공 ‘뽀볼’ 내년 초 출시

    파크골프 전문 스타트업 싼파크(SsanPark)가 야간에도 사용할 수 있는 빛나는 파크골프공 ‘뽀볼’을 개발해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싼파크는 저녁이나 새벽 경기를 즐기는 골퍼들을 위해 빛 에너지를 장시간 흡수해 저장한 뒤 어두운 곳에서 발광하는 축광안료 기술을 활용해 파크골프공인 ‘뽀볼’을 개발했다. 뽀볼의 잔광시간은 5시간 이상으로 내광성이 우수해 야간 경기에서 공의 분실을 방지하고 정확한 타격이 가능하여 불안정한 스윙을 줄여주며, 빛의 흡수-저장-방출을 반복하여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시제품 테스트에서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싼파크의 주력 제품인 ‘파크-7’은 경량 샤프트와 충격 차단 기술을 탑재해 이용자들이 최고의 플레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정렬선이 빛나는 디자인은 야간 플레이를 돕는 혁신적인 기능으로, 고객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싼파크는 2025년부터 ‘Park.N(파크엔)’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도약한다. 기존의 직관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보다 고급스럽고 소비자 친화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 회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며, 더불어 “park.n 프랜즈”라는 브랜드 캐릭터 3종도 선보인다. Park.N 프랜즈는 파크골프장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공간임을 강조하며, 골프장의 대표적인 자연 요소인 악어와 악어새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각각의 개성과 매력을 통해 파크골프를 더욱 친근하게 알리는 동시에,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다양한 고객층의 마음을 사로잡는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해당 캐릭터들은 향후 굿즈 제작, 마케팅 활동, 이벤트 운영 등에서 활용되며,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최보금 싼파크 대표는 “파크골프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파크골프의 대중화를 이끌어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기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마산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
  • 치매 어르신·가족의 울타리 관악

    치매 어르신·가족의 울타리 관악

    편견 줄일 실천 약속 담은 헌장 제작 IoT 활용한 건강관리 시스템 확대도 박준희 구청장 “노인복지 지원 앞장” 치매나 인지 저하를 겪는 어르신과 함께하는 동네를 만들기 위한 ‘치매안심경로당’이 서울 관악구에서 문을 열었다. 2026년이면 서울시도 65세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노후 복지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접근이 이어지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난달 18일 봉천동 백설경로당에서 첫 관심(冠心·관악 마음) 치매안심경로당 현판식을 열었다. 박 구청장은 “경로당이 치매 노인과 가족을 이해하고 함께하는 환경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치매 걱정 없는 관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까지 관악구 전체 경로당에 치매안심경로당 현판이 부착될 예정이다. 치매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줄이기 위한 실천 약속을 담은 치매안심경로당 헌장도 새로 만들었다. 치매 환자와 경로당 어르신이 공유하는 ‘추억이 담긴 우리 엄마 손맛’ 책자도 만들었다. 한 어르신은 “치매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며 “치매 환자를 친절하게 대하는 것부터 시작해야겠다”고 했다. 관악구의 65세 노인인구 비율은 18%로 서울시 다른 자치구에 비해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치매안심마을, 스마트 경로당 등 어르신 복지를 위해 노력해 왔다. 2018년부터 운영해 온 치매안심마을은 경로당에서 치매예방교육을 하고 치매 파트너를 양성하는 게 골자다. 관악구 보건소는 치매안심센터를 13년 이상 직접 운영하는 전국 유일 기관이다.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경로당은 기존 10곳에서 올해 35곳으로 확대됐다.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를 하거나 키오스크 활용법을 익힐 수 있다. 인지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스마트 테이블’ 서비스도 있다.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경로당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즐길 수도 있다. 올해 경로당 월 운영비는 전년보다 2만원 증액됐다. 지난 9월 봉천동에 문을 연 관악어르신행복센터는 대한노인회 관악구지회가 입주해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과 노인 일자리를 지원한다. 체력단련실, 맞춤형 상담실 등을 갖췄다. 신림동에도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구립 노인 종합 복지단지를 추진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영상)“‘흑마법’에 이용된 시신 41구 발견”…발칵 뒤집힌 불교 국가[포착]

    (영상)“‘흑마법’에 이용된 시신 41구 발견”…발칵 뒤집힌 불교 국가[포착]

    태국 북부의 한 불교 수도원에서 시신 40여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시신이 ‘흑마법’에 이용된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이 나와 태국 전역이 발칵 뒤집혔다. 25일 AFP, 방콕포스트 등 외신은 “지난 23일 태국 북부 피찟 지방의 한 수도원에서 시신 41구가 발견돼 경찰이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시신이 발견된 수도원 측은 시신의 사망 증명서와 시신 기증 증명서를 근거로 “사망자의 가족들이 시신을 기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 시신들이 초자연적인 힘이나 마법을 사용하는 ‘흑마법’에 이용된 게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일부 수도원의 수도승이나 사이비 종교 집단이 초능력을 자랑하며 시신과 함께 명상하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해 왔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태국 북부 깜펭펫주의 또 다른 수도원에서 시신 12구가 발견됐다. 이중 4구는 최근 사망한 시신이었고, 나머지 8구는 유골만 남아있었다. 이중 하나는 어린이의 시신으로 확인됐다. 이 깜펭펫주 수도원의 책임자는 현지 언론에 “나는 몸을 바꿀 수 있고, 악어가 득실거리는 연못도 무사히 걸을 수 있다”며 초능력을 자랑하거나 “시신과 함께 명상을 하면 신도들도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 40여 구가 발견된 피찟 지방의 수도원 측도 유사한 주장을 내놓았다. 이 수도원의 수도원장은 현지 매체에 “시신 사용은 직접 개발한 ‘명상 기법’의 일부로, 시신이 든 관이 있는 공간에서 명상을 한다”면서 “많은 승려가 이 기법을 배우기 위해 수도원을 찾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일부 신도나 승려들이 시신을 이용한 명상 수업에 참여한 뒤 초자연적 청각·시각 능력을 얻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시신의 유전자 분석에 나섰다. 현지 경찰은 이러한 명상 방식이 얼마나 퍼져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말했고, 태국 국립불교국(NOB)도 시신을 수행에 활용한다는 수도원 주장이 불교 교리에 위배되지 않는지, 수행 방식이 적절한지 등을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국은 불교 국가지만 태아 또는 성인의 시신을 이용한 흑마법이 행운이나 초능력을 얻게 해준다는 오래된 미신이 존재한다. 흑마법은 주로 사이비 종교 단체나 무속인에 의해 자행되며, 흑마법 의식을 위해 영아의 시신을 무덤에서 훔치는 등 관련 범죄도 끊이지 않는다.
  • 낯섦에서 오는 소중한 마음이 걷는 원더랜드

    낯섦에서 오는 소중한 마음이 걷는 원더랜드

    낯익으면서도 낯선 ‘원더랜드’에서 삶을 긍정하는 법은 무엇일까. 시인 배수연(40)의 신작 ‘여름의 힌트와 거위들’은 빠져들면 헤어나기 어려운 ‘혼돈의 멀티버스’다. 거위, 두더지, 누, 악어, 코끼리 등 의인화된 존재들이 제각각 자유분방하게 행동하고 이야기한다. 2013년 ‘문학수첩’ 신인상으로 등단한 배수연은 앞선 시집들에 담아낸 성장담을 유년과 성년 사이 어딘가 존재하는 익숙하고 낯선 세계로 확장한다. 첫 시집 ‘조이와의 키스’(2018)에서의 천진난만한 조이는 ‘쥐와 굴’(2021)의 심술궂고 무례한 유년을 통과해 또 다른 자아들을 만나는 원더랜드로 향한다. 특유의 회화적 상상력으로 빚어낸 배수연의 시적 세계는 소란스럽고 흥미진진한 원더랜드다. 토끼굴에 떨어진 앨리스가 연신 회중시계를 보며 분주한 흰토끼를 만나 떠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시인은 독자를 자신의 원더랜드로 끌어들인다. 잘 짜인 웹툰처럼 입체적인 캐릭터들이 시인 대신 조곤조곤 말을 건네고 소곤소곤 떠든다. “거위가 먼저 들어가고 두더지가 들어가고 머뭇거리는 내 엉덩이를 누가 발로 차주었다 모두네 집은 문보다 창이 몇 배로 크고 문보다 복도가 훨씬 많다… 또 다른 복도에 줄을 선 채로 거위 나 두더지는 ‘클레먼타인’을 불렀다 모두 혼자 있었지만 함께 들었다”(모두네 집) 혼자인 “모두”가 있는 공간이자 “모두”가 혼자인 ‘모두네 집’의 회전문을 통과하면 나오는 원더랜드는 시적 화자인 ‘나’의 유년 친구 거위가 안내한다. 어린 시절 욕조에서 함께 목욕했던 거위는 무럭무럭 자라 이제는 나의 “좋은 팔로워”이고, 그 세계의 청소부이기도 하다. 시인은 청소가 특기인 거위를 통해 ‘불행’과 ‘불행한 삶’을 분리하는 어른의 태도를 전한다. 덕지덕지 묻은 먼지와 찌든 얼룩을 ‘청소’라는 익숙한 방식을 통해 삶을 긍정한다. 시인이 원하는 건 “청소가 필요 없는 세상”(컵켘)이 아니라 “고무장갑과 막대걸레, 레몬 향 세제”(뒤표지 글)를 들고 삶이 남긴 고통의 잔해들을 청소하는 것이다. 그에게 ‘청소’는 삶의 다음 페이지를 여는 과정이자 ‘불행’이 ‘불행한 삶’으로 이어지지 않는 정비 행위다. 재기발랄한 언어와 우화적 상상력으로 충만한 배수연의 원더랜드를 여행하는 법은 단순하다. 회전문을 열고 나가 타인의 따듯한 시선을 느끼는 것이다. “길과 길 사이를 유영해 나가는 당신 옆으로 지나쳐 가는 시적 화자들과 친구들을 알아보게 될 것이고, 그 이상한 낯섦에서 오는 소중한 마음과 아름다움을 만날 것이다. 배수연의 원더랜드는 그렇게 걸어 보길.”(문학평론가 김영임)
  • 신생대 최상위 포식자 ‘공포새’가 멸종한 이유는

    신생대 최상위 포식자 ‘공포새’가 멸종한 이유는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발견된 약 1200만 년 된 ‘테러 버드’(공포새) 화석은 지금까지 발견된 동종 조류 중 가장 큰 것으로 추정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뉴스위크 등에 따르면, 국제 연구진은 약 20년 전 콜롬비아 타타코아 사막 중신세(약 1600만~1160만 년 전) 화석층에서 처음 발굴된 공포새의 한쪽 다리 뼈 화석을 3D 기술로 조사해 이 같이 발표했다. 공포새는 어떤 새였나? 공포새는 거대한 육식성 날지 못하는 새들의 계통군인 공포새과(Phorusrhacidae)에 속하는 새로, 약 6200만 년 전에서 200만 년 전까지 신생대에 남미 대륙에서 가장 큰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했다. 오늘날 타조처럼 목과 다리가 가늘고 길며, 다른 조류보다 부리를 포함한 머리가 상당히 크다는 특징이 있다. 부리를 이용해 중대형 포유류나 파충류 등을 사냥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날개는 퇴화해 날지 못하고 타조처럼 날개에 공룡의 앞발톱과 비슷한 흔적이 남아 있다. 콜롬비아 공포새의 크기는?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콜롬비아 공포새의 크기가 지금까지 알려져온 공포새들(1.8~2.7m)보다 약 5~20%(약 2~3.2m) 더 크다고 추정하고 있다. 연구를 이끈 아르헨티나 지구과학연구센터의 페데리코 하비에르 데그랑주 연구원은 “우리는 2.5m보다 크고 무게가 150㎏이 넘는 새로운 공포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새는 공포새과에서 신종일 가능성이 크지만, 화석이 다리 뼈밖에 없다는 점에서 확신할 수는 없다고 데그랑주 연구원은 덧붙였다. 더 큰 포식자에게 사냥 당해 콜롬비아 공포새는 당시 먹이사슬에서 맨 위에 자리 잡았던 것으로 보이지만, 최고의 포식자에게 사냥당해 죽었을 가능성이 크다. 연구에 참여한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의 시오반 쿡 교수는 “화석 뼈에 이빨 자국이 남아있다. 거대한 카이만 악어의 이빨과 일치한다”며 “당시 푸루사우루스라는 카이만 악어와 닮은 근연종이 살았는 데 최대 9m까지 자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고생물학협회(PalAss) 공식 학술지인 ‘페이퍼스 인 팔레온톨로지’(Papers in Palaeontology) 3일자에 실렸다.
  • 가장 큰 ‘공포의 새’ 화석 발견…“키 3m 달했으나 고대 악어에게 사냥당해” [핵잼 사이언스]

    가장 큰 ‘공포의 새’ 화석 발견…“키 3m 달했으나 고대 악어에게 사냥당해” [핵잼 사이언스]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발견된 약 1200만 년 된 ‘테러 버드’(공포새) 화석은 지금까지 발견된 동종 조류 중 가장 큰 것으로 추정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뉴스위크 등에 따르면, 국제 연구진은 약 20년 전 콜롬비아 타타코아 사막 중신세(약 1600만~1160만 년 전) 화석층에서 처음 발굴된 공포새의 한쪽 다리 뼈 화석을 3D 기술로 조사해 이 같이 발표했다. 공포새는 어떤 새였나? 공포새는 거대한 육식성 날지 못하는 새들의 계통군인 공포새과(Phorusrhacidae)에 속하는 새로, 약 6200만 년 전에서 200만 년 전까지 신생대에 남미 대륙에서 가장 큰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했다. 오늘날 타조처럼 목과 다리가 가늘고 길며, 다른 조류보다 부리를 포함한 머리가 상당히 크다는 특징이 있다. 부리를 이용해 중대형 포유류나 파충류 등을 사냥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날개는 퇴화해 날지 못하고 타조처럼 날개에 공룡의 앞발톱과 비슷한 흔적이 남아 있다. 콜롬비아 공포새의 크기는?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콜롬비아 공포새의 크기가 지금까지 알려져온 공포새들(1.8~2.7m)보다 약 5~20%(약 2~3.2m) 더 크다고 추정하고 있다. 연구를 이끈 아르헨티나 지구과학연구센터의 페데리코 하비에르 데그랑주 연구원은 “우리는 2.5m보다 크고 무게가 150㎏이 넘는 새로운 공포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새는 공포새과에서 신종일 가능성이 크지만, 화석이 다리 뼈밖에 없다는 점에서 확신할 수는 없다고 데그랑주 연구원은 덧붙였다. 더 큰 포식자에게 사냥 당해 콜롬비아 공포새는 당시 먹이사슬에서 맨 위에 자리 잡았던 것으로 보이지만, 최고의 포식자에게 사냥당해 죽었을 가능성이 크다. 연구에 참여한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의 시오반 쿡 교수는 “화석 뼈에 이빨 자국이 남아있다. 거대한 카이만 악어의 이빨과 일치한다”며 “당시 푸루사우루스라는 카이만 악어와 닮은 근연종이 살았는 데 최대 9m까지 자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고생물학협회(PalAss) 공식 학술지인 ‘페이퍼스 인 팔레온톨로지’(Papers in Palaeontology) 3일자에 실렸다.
  • ‘악어 닮은꼴’···중국서 발견된 신종 도롱뇽 정체

    ‘악어 닮은꼴’···중국서 발견된 신종 도롱뇽 정체

    ‘악어 닮은 도롱뇽’이라고도 불리며 반려동물로도 키워지는 양서류 동물인 크로커다일 뉴트의 새로운 종이 중국에서 발견됐다고 미국 매체 피플닷컴 등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트는 도룡뇽의 일종인 영원을 일컫는다. 보도에 따르면 신종 크로커다일 뉴트는 지난 2021년 5월 중국 후난성 구장현 북동쪽의 가오왕제 국립자연보호구역에서 처음 발견됐다. 연구팀은 지난해까지 분자적 분석 연구를 통해 이 양서류가 신종임을 확인하고, ‘가오왕제 크로커다일 뉴트’(학명 Tylototriton gaowangjienensis)라고 명명했다. 이는 이 생물이 지금까지 해당 보호구에서만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 구역은 수도 베이징에서 남서쪽으로 약 1600㎞ 떨어져 있다. 오스트리아 양서파충류학회(Austrian Herpetological Society) 공식 학술지인 ‘헤르페토조아’(Herpetozoa·양서파충류동물) 10월 30일자에 실린 연구논문에 따르면, 몸길이 약 13㎝까지 자라는 이 양서류는 큰 눈에 짧고 무딘 코, 좁은 머리, 브이(V)형 이빨을 갖고 있으며, 거친 질감의 피부, 옆구리를 따라 사마귀 같은 혹이 줄지어 있는 가느다란 다리가 특징이다. 소셜미디어인 엑스(옛 트위터)에 공유된 사진에서 이 동물은 몸통이 온통 검은색으로 돼 있으며 등쪽 피부에는 악어처럼 돌기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연구논문에 첨부된 사진으로 보면 발바닥과 꼬리 아래 쪽에 주황색 반점이 일부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 양서류는 주로 해발 500~700m의 습도가 높은 숲 지대에 서식한다. 다만 번식기가 되면 웅덩이나 얕은 물로 이동하는 데 때로는 논에서도 목격된다고 연구 논문은 밝히고 있다. 암컷은 5월 말 알을 낳고 그후 숲으로 되돌아간다. 최근 분자 및 DNA 분석 기술의 발전으로 지난 몇 년 동안 살아있거나 멸종한 생물을 포함한 신종이 점점 더 많이 발견됐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약 1000종의 새로운 동식물이 발견됐다. 그러나 미국 캘리포니아과학원의 상임이사인 스콧 샘슨은 이 매체에 보낸 성명에서 “서식지 파괴와 기후 변화, 오염과 같이 인간이 주도하는 활동으로 인해 100만 종 이상이 여전히 위기에 처해 있다”며 “우리는 지구의 생물 다양성을 기록해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매년 발견되는 신종 생물 대부분이 곤충인 반면, 올해에는 달팽이(4월)와 유령상어(9월)의 새로운 종이 확인됐다고 피플닷컴은 전했다.
  • 다 자라봐야 13㎝…신종 ‘악어 닮은 도롱뇽’ 발견 [핵잼 사이언스]

    다 자라봐야 13㎝…신종 ‘악어 닮은 도롱뇽’ 발견 [핵잼 사이언스]

    ‘악어 닮은 도롱뇽’이라고도 불리며 반려동물로도 키워지는 양서류 동물인 크로커다일 뉴트의 새로운 종이 중국에서 발견됐다고 미국 매체 피플닷컴 등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트는 도룡뇽의 일종인 영원을 일컫는다. 보도에 따르면 신종 크로커다일 뉴트는 지난 2021년 5월 중국 후난성 구장현 북동쪽의 가오왕제 국립자연보호구역에서 처음 발견됐다. 연구팀은 지난해까지 분자적 분석 연구를 통해 이 양서류가 신종임을 확인하고, ‘가오왕제 크로커다일 뉴트’(학명 Tylototriton gaowangjienensis)라고 명명했다. 이는 이 생물이 지금까지 해당 보호구에서만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 구역은 수도 베이징에서 남서쪽으로 약 1600㎞ 떨어져 있다. 오스트리아 양서파충류학회(Austrian Herpetological Society) 공식 학술지인 ‘헤르페토조아’(Herpetozoa·양서파충류동물) 10월 30일자에 실린 연구논문에 따르면, 몸길이 약 13㎝까지 자라는 이 양서류는 큰 눈에 짧고 무딘 코, 좁은 머리, 브이(V)형 이빨을 갖고 있으며, 거친 질감의 피부, 옆구리를 따라 사마귀 같은 혹이 줄지어 있는 가느다란 다리가 특징이다. 소셜미디어인 엑스(옛 트위터)에 공유된 사진에서 이 동물은 몸통이 온통 검은색으로 돼 있으며 등쪽 피부에는 악어처럼 돌기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연구논문에 첨부된 사진으로 보면 발바닥과 꼬리 아래 쪽에 주황색 반점이 일부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 양서류는 주로 해발 500~700m의 습도가 높은 숲 지대에 서식한다. 다만 번식기가 되면 웅덩이나 얕은 물로 이동하는 데 때로는 논에서도 목격된다고 연구 논문은 밝히고 있다. 암컷은 5월 말 알을 낳고 그후 숲으로 되돌아간다. 최근 분자 및 DNA 분석 기술의 발전으로 지난 몇 년 동안 살아있거나 멸종한 생물을 포함한 신종이 점점 더 많이 발견됐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약 1000종의 새로운 동식물이 발견됐다. 그러나 미국 캘리포니아과학원의 상임이사인 스콧 샘슨은 이 매체에 보낸 성명에서 “서식지 파괴와 기후 변화, 오염과 같이 인간이 주도하는 활동으로 인해 100만 종 이상이 여전히 위기에 처해 있다”며 “우리는 지구의 생물 다양성을 기록해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매년 발견되는 신종 생물 대부분이 곤충인 반면, 올해에는 달팽이(4월)와 유령상어(9월)의 새로운 종이 확인됐다고 피플닷컴은 전했다.
  •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뱀 톱6는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뱀 톱6는

    세계에서 가장 큰 뱀은 길이와 무게 중 무엇으로 구분해야 할까. 몸길이가 최대 9.8m인 그물무늬비단뱀일까. 아니면 몸무게 최대 249㎏인 그린아나콘다일까. 미국의 파충류학자인 헤수스 리바스 뉴멕시코하이랜드대 생물학과 교수는 지난 1일(현지시간) 공개된 미 정보제공사이트 ‘하우스터프웍스’에 “뱀 크기는 까다로운 문제”라면서도 자신은 그린아나콘다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리바스 교수에 따르면 누군가가 ‘세계에서 가장 큰 육상 포유류는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대다수가 “아프리카 코끼리”라고 망설임없이 답할 것이다. 그는 이어 “누구도 기린이 얼마나 더 큰지 불평하지 않을 것이다. 단순히 우리가 크기를 논할 때는 질량(무게)이 결정적 요소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하우스터프웍스는 그린아나콘다와 그물무늬비단뱀은 믿을 수 없을 만큼 강한 야생동물로 정확한 측정은 어렵고 대형 뱀은 길이나 무게를 측정하는 데 얌전하게 있지 않는다면서 모든 것을 염두에 두고 가장 큰 뱀에 대한 목록을 ‘가장 긴 뱀’과 ‘가장 무거운 뱀’으로 나눠 다음과 같이 공개했다. 가장 긴 뱀 6종1. 그물무늬비단뱀(최대 9.8m)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울창한 열대우림이 원산지다. 성체 길이는 3~6m. 독이 없는 대신 엄청난 힘으로 다양한 포유류와 가끔 새를 포함한 먹이를 제압한 뒤 집어삼킨다. 호주 진화생물학자이자 생태학자 리처드 샤인 매쿼리대 생물학과 교수는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지역에서 연구하는 동안 거의 7m에 달하는 암컷 뱀을 만났다면서 “이 종 뿐 아니라 아나콘다 모두에서 수컷보다 길게 자라므로 세계에서 가장 큰 뱀이 (어느 종이든지) 의심할 여지없이 암컷”이라고 말했다. 2005년 한 연구에 따르면 보르네오섬에서 포획된 또 다른 그물무늬비단뱀은 길이 6.95m였다. 특히 이 뱀은 곰을 잡아먹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무선 송신기를 착용하고 있던 23㎏의 말레이곰 한 마리가 이 뱀에게 통째로 삼켜졌고, 나중에 연구팀은 잡아먹힌 곰을 조사하려다 이 뱀을 발견했다. 2. 그린아나콘다(최대 9.1m) 아마존 분지에서 서식하는 이 근육질의 뱀은 먹이가 사냥 범위 내로 들어올 때까지 기다리는 매복 포식자다. 때로는 완전히 물에 들어간 채 먹이를 기다리기도 한다. 이 뱀 역시 독이 없기에 엄청난 힘으로 먹이를 제압하는 방식으로 사냥한다. 3. 자수정비단뱀(최대 8.2m) 호주에서 가장 긴 뱀으로, 기다란 몸에 강한 치악력을 가지고 있어 새부터 유대류까지 모든 것을 잡아먹는 숙련된 사냥꾼이다. 아나콘다와 달리, 이 뱀은 물에 의존하지 않고 나무나 바위에서 사냥해 뱀 세계의 암벽 등반가라고도 불리는 데 이는 뱀의 엄청난 적응력을 보여준다. 4. 아프리카비단뱀(최대 7.3m) 공격적인 성격으로 유명하다. 종종 사바나, 초원, 숲에서 발견되며, 영양만큼 큰 포유류나 악어까지도 사냥한다. 5. 인도왕뱀(최대 6.1m) 차분한 성격을 갖고 있으며, 남아시아 전역의 초원, 늪, 숲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아나콘다처럼 수영을 잘하며 물을 발견하면 몸을 담그는 것을 즐긴다. 6. 킹코브라(최대 5.5m) 세계에서 가장 긴 독사다.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울창한 숲이 원산지인 이 뱀은 알을 낳기 위해 둥지를 틀는 유일한 뱀으로 유명하며, 모성애와 보호 본능이 강하다. 먹이는 다른 뱀, 심지어 커다란 비단뱀도 잡아먹기에 ‘뱀잡이’라고도 불린다. 독은 가장 강한 것은 아니지만, 단 번에 코끼리 한 마리나 여러 사람을 쓰러뜨리기에 충분한 신경독을 방출할 수 있다. 가장 무거운 뱀 6종1. 그린아나콘다(최대 249㎏) 라바스 교수는 30년간 야생에서 그린아나콘다를 연구해 왔으며 개체수를 세고 있다. 그는 “내가 포획한 가장 큰 뱀은 100㎏이 조금 넘었다. 그렇지만 의심할 여지 없이 227㎏의 뱀이 잡힌 적 있다는 기록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린아나콘다는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뱀으로 평가받는다. 이 뱀은 남미가 원산지이며, 늪이나 유속이 느린 강과 같은 수중 환경에서 주로 서식한다. 2. 버마왕뱀(최대 183㎏) 동남아시아 습지대가 원산지인 이 뱀은 5.5m까지 자랄 만큼 길게 자라지만, 종전의 6종 순위에는 들지 못했지만, 무게에 있어서는 2위다. 특히 이 뱀은 이 같은 무게에도 불구하고 수영을 잘하는 데 최대 30분까지 물속에 잠수할 수 있다. 이 뱀은 다른 거대 뱀들과 달리 포식자이자 먹잇감이기도 하다. 이들은 서식지에서 최상위 포식자이기는 하지만, 그 새끼들은 종종 더 큰 동물에게 사냥당한다. 이 뱀은 온순한 편이지만 독이 없어 엄청난 힘으로 먹이를 제압한 뒤 집어삼킨다. 3. 그물무늬비단뱀(최대 159㎏) 세계에서 가장 긴 뱀이 가장 무거운 뱀 중 하나라는 사실은 놀랄 일은 아니다.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인 이 뱀은 근육질의 체구와 몸 전체에 눈부신 패턴을 가진 비늘이 있어 숲과 초원에 잘 어울린다. 4. 아프리카비단뱀(최대 91㎏) 최대 4.8m까지 자랄 수 있어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뱀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이 강력한 뱀은 사바나에서 열대우림에 이르기까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광범위한 환경에 서식하는 강한 적응력을 보여준다. 이 비단뱀은 놀라운 모성 본능을 보인다. 암컷은 알이 부화할 때까지 공격적으로 알을 지키는데, 이는 뱀에서는 드문 일이다. 이 뱀은 식욕이 왕성해서 영양만큼 큰 동물도 잡아먹는다. 그리고 성체가 되면 크기와 힘 때문에 천적이 거의 없다. 5. 인도왕뱀(최대 91㎏) 아프리카 비단뱀과 동률인 4위를 차지한 인도왕뱀은 자라면서 어린 아이를 쉽게 능가한다. 단단한 체구로 상당한 덩치를 유지하기에 혼자서 잡을 수 있는 크기가 아니다. 암컷은 종종 수컷보다 큰데, 이는 비단뱀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6. 자수정비단뱀(최대 35㎏) 호주의 자수정비단뱀은 이 목록의 다른 뱀들보다 절반도 안 되는 무게이지만, 정확히 가벼운 것은 아니다. 야행성인 이 뱀은 밤에 먹이를 사냥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세로 동공과 입에 열 감지 구멍을 갖고 있다.
  • 세계서 가장 큰 뱀은 무엇? 길이·무게로 나눠 보니… [핵잼 사이언스]

    세계서 가장 큰 뱀은 무엇? 길이·무게로 나눠 보니… [핵잼 사이언스]

    세계에서 가장 큰 뱀은 길이와 무게 중 무엇으로 구분해야 할까. 몸길이가 최대 9.8m인 그물무늬비단뱀일까. 아니면 몸무게 최대 249㎏인 그린아나콘다일까. 미국의 파충류학자인 헤수스 리바스 뉴멕시코하이랜드대 생물학과 교수는 지난 1일(현지시간) 공개된 미 정보제공사이트 ‘하우스터프웍스’에 “뱀 크기는 까다로운 문제”라면서도 자신은 그린아나콘다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리바스 교수에 따르면 누군가가 ‘세계에서 가장 큰 육상 포유류는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대다수가 “아프리카 코끼리”라고 망설임없이 답할 것이다. 그는 이어 “누구도 기린이 얼마나 더 큰지 불평하지 않을 것이다. 단순히 우리가 크기를 논할 때는 질량(무게)이 결정적 요소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하우스터프웍스는 그린아나콘다와 그물무늬비단뱀은 믿을 수 없을 만큼 강한 야생동물로 정확한 측정은 어렵고 대형 뱀은 길이나 무게를 측정하는 데 얌전하게 있지 않는다면서 모든 것을 염두에 두고 가장 큰 뱀에 대한 목록을 ‘가장 긴 뱀’과 ‘가장 무거운 뱀’으로 나눠 다음과 같이 공개했다. 가장 긴 뱀 6종1. 그물무늬비단뱀(최대 9.8m)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울창한 열대우림이 원산지다. 성체 길이는 3~6m. 독이 없는 대신 엄청난 힘으로 다양한 포유류와 가끔 새를 포함한 먹이를 제압한 뒤 집어삼킨다. 호주 진화생물학자이자 생태학자 리처드 샤인 매쿼리대 생물학과 교수는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지역에서 연구하는 동안 거의 7m에 달하는 암컷 뱀을 만났다면서 “이 종 뿐 아니라 아나콘다 모두에서 수컷보다 길게 자라므로 세계에서 가장 큰 뱀이 (어느 종이든지) 의심할 여지없이 암컷”이라고 말했다. 2005년 한 연구에 따르면 보르네오섬에서 포획된 또 다른 그물무늬비단뱀은 길이 6.95m였다. 특히 이 뱀은 곰을 잡아먹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무선 송신기를 착용하고 있던 23㎏의 말레이곰 한 마리가 이 뱀에게 통째로 삼켜졌고, 나중에 연구팀은 잡아먹힌 곰을 조사하려다 이 뱀을 발견했다. 2. 그린아나콘다(최대 9.1m) 아마존 분지에서 서식하는 이 근육질의 뱀은 먹이가 사냥 범위 내로 들어올 때까지 기다리는 매복 포식자다. 때로는 완전히 물에 들어간 채 먹이를 기다리기도 한다. 이 뱀 역시 독이 없기에 엄청난 힘으로 먹이를 제압하는 방식으로 사냥한다. 3. 자수정비단뱀(최대 8.2m) 호주에서 가장 긴 뱀으로, 기다란 몸에 강한 치악력을 가지고 있어 새부터 유대류까지 모든 것을 잡아먹는 숙련된 사냥꾼이다. 아나콘다와 달리, 이 뱀은 물에 의존하지 않고 나무나 바위에서 사냥해 뱀 세계의 암벽 등반가라고도 불리는 데 이는 뱀의 엄청난 적응력을 보여준다. 4. 아프리카비단뱀(최대 7.3m) 공격적인 성격으로 유명하다. 종종 사바나, 초원, 숲에서 발견되며, 영양만큼 큰 포유류나 악어까지도 사냥한다. 5. 인도왕뱀(최대 6.1m) 차분한 성격을 갖고 있으며, 남아시아 전역의 초원, 늪, 숲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아나콘다처럼 수영을 잘하며 물을 발견하면 몸을 담그는 것을 즐긴다. 6. 킹코브라(최대 5.5m) 세계에서 가장 긴 독사다.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울창한 숲이 원산지인 이 뱀은 알을 낳기 위해 둥지를 틀는 유일한 뱀으로 유명하며, 모성애와 보호 본능이 강하다. 먹이는 다른 뱀, 심지어 커다란 비단뱀도 잡아먹기에 ‘뱀잡이’라고도 불린다. 독은 가장 강한 것은 아니지만, 단 번에 코끼리 한 마리나 여러 사람을 쓰러뜨리기에 충분한 신경독을 방출할 수 있다. 가장 무거운 뱀 6종1. 그린아나콘다(최대 249㎏) 라바스 교수는 30년간 야생에서 그린아나콘다를 연구해 왔으며 개체수를 세고 있다. 그는 “내가 포획한 가장 큰 뱀은 100㎏이 조금 넘었다. 그렇지만 의심할 여지 없이 227㎏의 뱀이 잡힌 적 있다는 기록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린아나콘다는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뱀으로 평가받는다. 이 뱀은 남미가 원산지이며, 늪이나 유속이 느린 강과 같은 수중 환경에서 주로 서식한다. 2. 버마왕뱀(최대 183㎏) 동남아시아 습지대가 원산지인 이 뱀은 5.5m까지 자랄 만큼 길게 자라지만, 종전의 6종 순위에는 들지 못했지만, 무게에 있어서는 2위다. 특히 이 뱀은 이 같은 무게에도 불구하고 수영을 잘하는 데 최대 30분까지 물속에 잠수할 수 있다. 이 뱀은 다른 거대 뱀들과 달리 포식자이자 먹잇감이기도 하다. 이들은 서식지에서 최상위 포식자이기는 하지만, 그 새끼들은 종종 더 큰 동물에게 사냥당한다. 이 뱀은 온순한 편이지만 독이 없어 엄청난 힘으로 먹이를 제압한 뒤 집어삼킨다. 3. 그물무늬비단뱀(최대 159㎏) 세계에서 가장 긴 뱀이 가장 무거운 뱀 중 하나라는 사실은 놀랄 일은 아니다.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인 이 뱀은 근육질의 체구와 몸 전체에 눈부신 패턴을 가진 비늘이 있어 숲과 초원에 잘 어울린다. 4. 아프리카비단뱀(최대 91㎏) 최대 4.8m까지 자랄 수 있어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뱀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이 강력한 뱀은 사바나에서 열대우림에 이르기까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광범위한 환경에 서식하는 강한 적응력을 보여준다. 이 비단뱀은 놀라운 모성 본능을 보인다. 암컷은 알이 부화할 때까지 공격적으로 알을 지키는데, 이는 뱀에서는 드문 일이다. 이 뱀은 식욕이 왕성해서 영양만큼 큰 동물도 잡아먹는다. 그리고 성체가 되면 크기와 힘 때문에 천적이 거의 없다. 5. 인도왕뱀(최대 91㎏) 아프리카 비단뱀과 동률인 4위를 차지한 인도왕뱀은 자라면서 어린 아이를 쉽게 능가한다. 단단한 체구로 상당한 덩치를 유지하기에 혼자서 잡을 수 있는 크기가 아니다. 암컷은 종종 수컷보다 큰데, 이는 비단뱀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6. 자수정비단뱀(최대 35㎏) 호주의 자수정비단뱀은 이 목록의 다른 뱀들보다 절반도 안 되는 무게이지만, 정확히 가벼운 것은 아니다. 야행성인 이 뱀은 밤에 먹이를 사냥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세로 동공과 입에 열 감지 구멍을 갖고 있다.
  • [단독]한강의 따스한 시선 머문 그곳… 아이들이 있었다

    [단독]한강의 따스한 시선 머문 그곳… 아이들이 있었다

    ‘천둥 꼬마 선녀 번개 꼬마 선녀’2007년 낸 그림책 판매 1위 돌풍‘순록의 크리스마스’ 등 3권 번역시적이며 담백한 문체 고이 담겨 “2000년 8월 비가 무척 내리던 날 엄마가 됐고, 어린이책에 깊은 관심을 갖게 돼 이 이야기(천둥 꼬마 선녀 번개 꼬마 선녀)를 썼습니다.” 한강 작가가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이후 서점가에 ‘한강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가 어린이 독자를 위해 쓴 책도 화제가 되고 있다. 또 ‘번역가 한강’의 면모를 살필 수 있는 어린이책들도 눈길을 끈다. 문학동네는 한강이 2007년 2월 출간한 그림책 ‘천둥 꼬마 선녀 번개 꼬마 선녀’를 최근 재인쇄하면서 ‘소설가 한강이 어린이를 위해 쓴 단 한 권의 그림책’이라는 홍보 문구를 뒤표지에 넣었다. 실제로 그의 그림책은 27일 기준, 교보문고 유아 부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작가는 아이가 생기면서 어린이책에 관심이 깊어졌다. 그는 책 서두에 “천둥번개를 무서워하는 아이들에게 천둥번개를 무서워하지 않는 아이들에게…그리고 새벽이에게”라고 썼다. 작품은 장마철을 앞두고 먹구름을 짜느라 여념이 없는 하늘나라 선녀들 중 따분함을 못 견디는 두 명의 꼬마 선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천둥과 번개가 어떻게 시작됐는지 그 뿌리를 찾아가는 작가의 상상력도 재미나지만 기존 관념을 깬 이야기라는 점에 더 큰 매력이 있다. 과거 옛이야기 그림책 속 선녀는 무거워 고개가 절로 숙어질 것같이 머리를 말아 올리고, 발목에 자꾸 감길 것 같은 치마를 둘렀지만 맹랑한 꼬마 선녀들은 거추장스러운 날개옷을 벗어 던져 버린다. 하늘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존재 역시 남성이 아닌 여성(할머니 선녀)이다. “더 재미있는 일을 해 보고 싶었다”는 꼬마 선녀들의 이야기에 할머니 선녀는 불호령 대신 깡똥한 날개옷과 단발머리를 허락한다. 그뿐인가. 할머니 선녀는 제 역할을 다한 꼬마 선녀들에게 마음 놓고 세상 구경을 떠날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선물까지 주는 자애로운 어른이다. 한강이 번역한 어린이책 세 권도 입소문이 나고 있다. 앞서 그의 아버지인 한승원 작가는 기자간담회에서 “영어는 어딜 가든 만점을 받았다”며 어릴 적부터 빼어났던 한강의 언어 실력을 이야기한 바 있다. 그는 그림책 ‘순록의 크리스마스’(2004), ‘절대로 잡아먹히지 않는 빨간 모자 이야기’(2006·이하 절대로)와 동화 ‘꼬마 로봇 스누트의 모험’(2005·이하 꼬마 로봇)을 옮겼다. ‘순록의 크리스마스’는 산타 썰매를 끌기 위해 모여든 동물 중 순록이 썰매를 끌게 된 이유를 담았고, ‘절대로’는 기존의 빨간 모자 이야기에서 빨간 모자를 오리로, 늑대를 악어로 바꿔 풀어 간다. ‘꼬마 로봇’은 모험과 위기를 통해 차츰 용감해지는 스누투의 이야기다. 한강이 번역한 책 세 권 모두 절판 상태라 도서관이나 중고 서점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다. 번역서에는 그의 시적이면서도 담백한 문체가 고스란히 담겼다. 그가 번역가로서 독자를 위해 남긴 말도 인상적이다. 그는 기존 ‘빨간 모자’ 이야기를 비틀어 만든 ‘절대로’의 책 내지에 “자신을 잡아먹겠다는 악어를 보고도 눈 하나 깜짝 않고 큰소리를 치는 이 귀여운 오리 소녀”는 “용기와 당당함, 그리고 재치가 얼마나 큰 힘인지 알게 해 준다”고 썼다. 그는 또 ‘꼬마 로봇’에는 “어린이들도 ‘의문을 갖는 것’의 힘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며 “물음표를 많이 가지고 사는 사람은 늘 생생한 경험을 하게 되는 거라고 믿는다”고 남겼다.
  • 2억 3700만년전 고대 파충류 화석 발견···‘공룡 진화의 비밀’ 풀리나

    2억 3700만년전 고대 파충류 화석 발견···‘공룡 진화의 비밀’ 풀리나

    오래 전 지구상 공룡의 출현과 진화를 설명해줄 수 있는 역사상 가장 오래된 화석 중 하나가 확인됐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브라질 산타마리아연방대학 연구팀이 약 2억 3700만 년 전 고대 파충류 화석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4년 브라질 남부에서 처음 발견된 이 화석은 네발 달린 파충류 종으로, 목과 꼬리가 길며, 길이는 약 1m, 몸무게는 3~6㎏으로 개와 덩치가 비슷하다. 연구팀은 이 화석이 멸종된 파충류 그룹인 신종 ‘실레사우리드’(silesaurid)라고 밝혔는데, 문제는 고생물학자들은 지금도 이 파충류가 진짜 공룡인지 아니면 공룡처럼 생긴 동물인지를 놓고 논쟁 중에 있다. 연구팀이 ‘곤드와낙스 파라이센시스’(Gondwanax paraisensis)로 명명한 이 화석은 2억 5200만 년 전~2억 년 전 트라이아스기 암석층에서 발견됐으며 이 시기는 공룡은 물론 포유류, 악어, 거북, 개구리 등이 처음 지구상에 출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화석은 소유자가 3년 전 이 화석을 대학에 기증하면서 본격적인 연구가 이루어졌다. 연구를 이끈 로드리고 템 뮐러 박사는 “이 화석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나이”라면서 “너무 오래됐기 때문에 공룡이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대한 단서를 제공해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같은 ‘선구자’의 특성을 이해하면 공룡의 진화적 성공에 결정적인 요인이 무엇인지도 알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공룡의 조상일까?…2억 3700만년 전 개만한 파충류 화석 발견 [핵잼 사이언스]

    공룡의 조상일까?…2억 3700만년 전 개만한 파충류 화석 발견 [핵잼 사이언스]

    오래 전 지구상 공룡의 출현과 진화를 설명해줄 수 있는 역사상 가장 오래된 화석 중 하나가 확인됐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브라질 산타마리아연방대학 연구팀이 약 2억 3700만 년 전 고대 파충류 화석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4년 브라질 남부에서 처음 발견된 이 화석은 네발 달린 파충류 종으로, 목과 꼬리가 길며, 길이는 약 1m, 몸무게는 3~6㎏으로 개와 덩치가 비슷하다. 연구팀은 이 화석이 멸종된 파충류 그룹인 신종 ‘실레사우리드’(silesaurid)라고 밝혔는데, 문제는 고생물학자들은 지금도 이 파충류가 진짜 공룡인지 아니면 공룡처럼 생긴 동물인지를 놓고 논쟁 중에 있다. 연구팀이 ‘곤드와낙스 파라이센시스’(Gondwanax paraisensis)로 명명한 이 화석은 2억 5200만 년 전~2억 년 전 트라이아스기 암석층에서 발견됐으며 이 시기는 공룡은 물론 포유류, 악어, 거북, 개구리 등이 처음 지구상에 출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화석은 소유자가 3년 전 이 화석을 대학에 기증하면서 본격적인 연구가 이루어졌다. 연구를 이끈 로드리고 템 뮐러 박사는 “이 화석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나이”라면서 “너무 오래됐기 때문에 공룡이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대한 단서를 제공해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같은 ‘선구자’의 특성을 이해하면 공룡의 진화적 성공에 결정적인 요인이 무엇인지도 알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게 뭐야!” 잠긴 도로서 튀어나온 이빨…예상 못한 정체에 美 화들짝

    “이게 뭐야!” 잠긴 도로서 튀어나온 이빨…예상 못한 정체에 美 화들짝

    초강력 허리케인 ‘밀턴’ 상륙으로 큰 피해를 본 미 남동부 플로리다주 곳곳에서 악어가 출몰해 주민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허리케인으로 인해 침수된 거리, 집 등에서 예상치 못한 손님인 야생 동물들이 속속 포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SNS) 등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이날 아침 플로리다주 거리를 홀로 거니는 악어의 모습이 포착되는가 하면, 전날 아침에는 악어 한 마리가 탬파의 한 가정집 현관에서 쉬고 있는 모습도 담겼다. 9일 저녁 노스 포트 마이어스에서 악어 한 마리가 홍수로 물에 잠긴 도로를 지나던 차의 타이어를 공격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이 차에 타 있던 남성이 차 문을 열자 악어가 물속에서 튀어나왔다. 악어를 보고 깜짝 놀란 남성은 “방금 우리 타이어를 물어뜯은 놈이 이 빌어먹을 큰 악어였다”고 소리치며 재빨리 물러섰다. 플로리다 어류 및 야생동물 보호 위원회에 따르면 아열대 기후에 속하는 플로리다주에는 700종의 육상 동물, 200종 이상의 민물고기, 수천종의 육상 곤충과 기타 무척추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특히 플로리다에는 악어도 약 130만 마리 서식하고 있는데, 이들 가운데 일부는 허리케인 밀턴의 영향을 받았다. 플로리다 북부의 동물구조 시설에서 일하는 야생 동물 재활 전문가인 크리스 질레트는 “악어는 폭풍이 닥치면 물속에서 6시간 동안 숨을 참고 견디고, 폭풍이 걷히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할 것”이라며 “홍수로 인해 울타리나 땅으로 막혀있던 곳에도 출몰할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야생 동물과 마찬가지로 악어도 위협을 느끼면 사람을 물 수도 있지만, 사람을 먹으려고 하지는 않는다는 게 야생 동물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플로리다주 통계에 따르면 1946년에서 2022년 사이에 악어에게 물려 사망한 사람은 26명이다. 허리케인 밀턴은 지난 9일 저녁 플로리다 서부 새로소타 카운티의 시에스타 키 해안에 상륙한 뒤 플로리다주를 관통했다. 상륙 당시 최고 5등급 가운데 3등급이었던 밀턴은 90여분 만에 2등급으로 세력이 약해졌지만, 시속 195㎞에 달하는 강풍과 기록적인 폭우를 뿌렸다. 그 영향으로 최소 16명이 사망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 진정한 황금폰? 화면 두 번 접더니…“대륙 스케일 대단” 2000만원 폰 뭐길래

    진정한 황금폰? 화면 두 번 접더니…“대륙 스케일 대단” 2000만원 폰 뭐길래

    중국 화웨이가 세계 최초로 내놓은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 ‘메이트XT’가 순금 에디션으로 출시됐다. 폰아레나 등 최근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전자제품 커스텀 업체 캐비어(Caviar)가 24K 순금과 고급 소재로 재탄생한 한정판 화웨이 ‘메이트XT’를 공개했다. 기존 메이트XT는 빨간색과 검은색 인조 가죽 소재를 사용했지만 캐비어 맞춤 버전은 순금, 탄소섬유, 티타늄, 검은색 악어가죽 등이 사용됐다. 화웨이 메이트 XT 특별 에디션은 ‘블랙 드래곤’과 ‘골드 드래곤’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중국 문화에서 행운을 상징하는 ‘8’의 의미를 담아 88대만 한정 판매한다. 캐비어가 맞춤 제작한 골드 드래곤 버전의 메이트 XT는 24K 황금과 이중 도금 기술을 사용했다. 장식 무늬는 중국 전통 도검인 용천검의 단조 기술에서 영감을 받았다. 블랙 드래곤 모델은 중국 신화 속 현룡에서 영감을 얻어 용의 비늘과 유사한 검은색 악어가죽으로 감싸져 있으며 금도금 디테일이 결합해 강인함과 우아함을 표현했다. 캐비어 측은 두 가지 모델은 중국 전통문화와 현대 기술을 결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두 모델은 256GB·512GB·1TB 옵션으로 출시되며 블랙 드래곤 모델 가격은 용량에 따라 1만 2770달러(약 1685만원)·1만 3200달러(약 1742만원)·1만 3630달러(1799만원), 골드 드래곤 모델은 1만 4500달러(약 1914만원)·1만 4930달러(1970만원)·1만 5360달러(약 2063만원)에 달한다. 구매자는 저장 용량을 선택해 맞춤 제작할 수 있다. 화웨이 메이트 XT는 450만원 넘는 가격에도 중국에서 ‘애국소비’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500만건에 육박하는 사전 주문을 받았다. 메이트XT는 현재 중국에서만 판매 중이나 내년 1분기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트리폴드폰은 화면을 한번만 접는 폴더블 스마트폰과 달리 화면이 두번 접히는 3단 폴더블폰이다. 화면을 완전히 펴면 태블릿 PC 수준인 10.2인치형 대형 디스플레이를 활용할 수 있다.
  • 관악 어르신행복센터·50플러스센터 개관

    관악 어르신행복센터·50플러스센터 개관

    서울 관악구는 지난 27일 중장년층과 노인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시설인 ‘관악 어르신행복센터·50플러스센터’를 개관했다고 30일 밝혔다. 관악 어르신행복센터·50플러스센터는 봉천동 1589-13(옛 관악구민회관 부지)에 위치해 있으며, 다가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시설은 지상 1~3층(연 면적 1959.66㎡) 규모로, 1층에는 대한노인회 관악구지회가 입주하여 어르신들의 여가활동과 노인일자리를 지원하는 ‘관악어르신행복센터’가, 1~3층에는 중장년층의 사회참여 증진을 돕는 ‘관악50플러스센터’가 들어선다. 특히 ‘관악50플러스센터’는 10월부터 4분기 정규프로그램 ‘바리스타 양성과정’, ‘가구제작기능사 기초과정’ 등 총 28개 강좌를 시작으로, 11월 특화 프로그램 ‘도전! 나도 숏폼 유튜버’ 외 8개 강좌를 운영해 중장년층의 실질적인 재취업과 자기 계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관악 어르신행복센터‧50플러스센터’ 개관으로 중장년층과 노인 세대의 단순한 사회활동 지원을 넘어, 사회적 고립감 극복과 같은 정신적, 신체적인 부분까지 종합적 복지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 어르신행복센터·50플러스센터 개관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제시한 ‘어르신 복지시설 확충’의 대표적인 첫걸음”이라며 “중장년층과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17년 키운 악어 125마리 죽였다”…태국 농부의 잔인한 결정, 반전 이유

    “17년 키운 악어 125마리 죽였다”…태국 농부의 잔인한 결정, 반전 이유

    최근 홍수 피해가 이어진 태국에서 악어를 대거 살처분한 주인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 22일(현지시간) 태국 북부 람푼 지역에서 악어 농장을 운영하는 낫타팍 쿰카드는 페이스북에 “17년 정도 함께한 악어를 연못에서 제거하기로 했다”며 악어 살처분 작업 사진을 올렸다. 그가 이런 결정을 내린 이유는 홍수 때문이다. 물이 범람해 악어가 도망쳐 주민들이 피해를 보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쿰카드는 3가지 선택을 놓고 고민했다고 한다. 첫째가 연못을 수리하는 것이고 둘째가 악어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겨놓는 것이고 셋째가 악어를 살처분하는 것이다. 많은 비로 산사태 위험이 있어 연못 수리는 포기했고, 악어가 살만한 튼튼한 곳이 없어 두 번째 방안도 포기했다. 그는 “예방이 나중에 고치는 것보다 낫다”면서 “이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이 결정으로 그는 약 140만 바트(약 5700만원)의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살처분된 악어는 냉동 보관 후 피부와 고기는 나중에 팔 예정이다. 쿰카드는 “내년에는 수집할 악어알이 하나도 없고 악어를 낳을 수도 없을 것”이라며 “비 온 뒤에 하늘이 언제나 맑아질 것이라 믿는다. 태국에 더 이상 심각한 비가 내리지 않게 해달라”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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