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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스트리스’ 오정세, 천사-악마 오가는 섬뜩 연기 ‘명품 스릴러 완성’

    ‘미스트리스’ 오정세, 천사-악마 오가는 섬뜩 연기 ‘명품 스릴러 완성’

    ‘미스트리스’의 오정세가 마지막까지 한 얼굴 두 연기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어제(2일) 방송된 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극본 고정운, 김진욱 / 연출 한지승, 송일곤) 11회에서 김영대(오정세 분)는 경찰 조사에서 장세연(한가인 분)에게 모든 죄를 덮어씌우며 궁지로 몰았다. 경찰 앞에서 딸 예린에 대한 애틋함에 눈물 짓는 척 하면서 몰래 입꼬리를 씨익 올린 김영대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특히 한없이 선한 표정으로 악어의 눈물을 흘리는 오정세의 실감나는 연기가 섬뜩함을 더했다. 영대는 예린이 입원한 병원에 찾아온 한정원(최희서 분)에게 “지금 중요한 건 예린이의 치료라서 예린 엄마를 원망하는 건 나중에 하려고 한다”며 따뜻한 모습을 보이는가 싶더니, 이내 싸늘하게 얼굴을 바꾸며 정원을 향해 “예린 엄마 어딨냐”고 묻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김영대는 점점 불안감을 느끼는 정심(이상희 분)에게 일부러 세연에 대한 질투를 불러일으켜 자극했고, 정심이 세연을 헤치도록 뒤에서 조종하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세연은 영대의 의도대로 벼랑 끝까지 몰렸다. 오정세는 ‘미스트리스’ 중반부터 등장해서 마지막까지 선과 악을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로 ‘미스트리스’의 긴장감을 이끌고 있다. 친근하고 따뜻한 인상을 주는 얼굴에서 돌연 공포감을 조성하는 오정세의 에너지로 완성도 높은 스릴러가 탄생했다. 오정세는 “정서적으로 참 많이 힘든 캐릭터였지만, 새로운 도전이었다. 인상 깊게 봐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김영대의 악한 기운을 벗고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겠다”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영대가 거액의 보험금을 노리고 자신의 친딸과 아버지까지 살해한 사실이 서서히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그가 어떤 최후를 맞이할지 관심이 모인다. OCN ‘미스트리스’ 마지막 회는 오늘(3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주의 어린이 책] 악어·오랑우탄 지나 드디어 할머니 품에

    [이주의 어린이 책] 악어·오랑우탄 지나 드디어 할머니 품에

    오후 3시 무렵 기차역 승강장. 빨간 티셔츠를 입은 한 아이가 2호차에 올라탄다. 곰돌이 가방을 꼭 움켜쥔 채 앉아 있는 소년 앞에 나타난 늑대 차장은 승차권을 보더니 오른쪽을 가리킨다. 아무래도 아이가 잘못 앉은 모양이다. 홀로 떠나는 여행에 잔뜩 긴장한 아이는 다른 객차로 향하는 문을 조심스럽게 연다. 소년을 반기는 건 금목걸이에 금팔찌를 찬 덩치 큰 오랑우탄. 무서워서 황급히 다음 객차로 넘어왔지만 산 넘어 산이다. 악어가 헤어치는 늪을 지나니 커다란 상어가 기다리는 물속이다. 잠수복을 입은 낯선 사람까지 아이의 뒤를 쫓는다. 걸음을 재촉하던 아이는 끝내 주저앉아 손으로 얼굴을 감싼다. 소년을 잡아 삼킬 듯 따라오던 악어와 상어, 오랑우탄, 잠수부, 생쥐는 왜인지 소년을 그냥 지나쳐 버린다. 12호차에 다다라서야 안도하는 소년. 떠나온 지 4시간을 넘긴 오후 7시 20분쯤. 드디어 소년의 험난했던 여행은 끝이 났다. 그토록 보고 싶었던 할머니를 마주하니 웃음이 절로 번진다. 신예 작가 한아름이 지은 첫 창작 그림책 ‘이상한 기차’는 부모님 없이 혼자 여행을 떠난 아이가 느낀 복잡한 감정을 풀어냈다. 2호차에서 12호차까지 자신의 자리를 찾아 달리는 동안 아이는 극도의 불안감을 마주했을 터다. 엄마나 아빠에게 투정을 부리지도 못한 채 낯선 사람들을 피하는 동안 얼마나 당황스러웠을지. 그래도 기나긴 모험 끝에 마주한 시골의 아름다운 풍경과 할머니의 얼굴을 본 순간은 짜릿했을지도 모른다. 작가는 아이의 다채로운 심리 변화를 글 없이 그림만으로 구현해 냈다. 바람에 흔낱리는 커튼, 창문 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의 변화, 등장 인물들의 역동적인 동작은 기차 안 긴박한 상황을 생생하게 전한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악어 먹이 될 뻔한 누 살린 하마

    악어 먹이 될 뻔한 누 살린 하마

    악어로부터 공격받던 누가 하마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22일 레이테스트사이팅(LatestSightings)은 ‘악어로부터 누를 구하는 하마!’ 영상을 소개했다. 이 영상은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촬영됐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누 무리가 물을 마시기 시작한 순간, 악어 한 마리가 물 밖으로 튀어 오른다. 순식간에 누 한 마리를 제압한 악어는 곧 물 안으로 상대를 끌어들인다. 그 사이 또 한 마리의 악어가 누의 한쪽 다리를 물고 사냥에 가세한다. 누가 거칠게 몸부림치며 악어로부터 탈출을 시도하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다. 그런데 이때, 하마들이 누를 사냥하는 악어 주변을 둘러싼다. 그리고 악어로부터 누를 떼어놓더니, 누가 물 밖으로 무사히 나올 수 있도록 보호한다. 레이테스트사이팅 측은 “하마들은 누가 물 밖으로 나갈 때까지 따라갔다”며 “하지만 이미 누는 다리에 심각한 부상을 당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사진 영상=Kruger Sighting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씨줄날줄] 김정은의 눈물/임창용 논설위원

    [씨줄날줄] 김정은의 눈물/임창용 논설위원

    정치인의 눈물만큼 해석이 엇갈리는 게 있을까. 눈물 한 방울로 국민 아픔을 덜어 주기도 하고, ‘악어의 눈물’이 돼 분노를 자아내기도 하기 때문이다. 분명한 것은 적지 않은 정치인, 특히 대통령 같은 최고 지도자의 눈물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대중들에게 강한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점이다. ‘뉴욕사(史)’를 저술한 19세기 미국 작가 워싱턴 어빙은 ‘눈물은 천만 단어의 말보다 강한 웅변’이라고까지 했을 정도다.적지 않은 지도자들이 ‘눈물 정치’를 한다. 의도적일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하지만 결과는 정치로 수렴된다.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은 영화 ‘1987’을 보는 내내 눈물을 흘렸다고 해 화제가 됐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10년 천안함 희생자 추모 연설에서 희생자 이름을 부르면서 눈물을 떨궜다. 박근혜 전 대통령도 2014년 세월호 사고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며 눈 한번 깜빡하지 않는 ‘눈물 영상’을 내보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12년 16대 대선을 앞두고 눈시울을 적시는 광고를 찍었다. 이 전 대통령은 ‘국밥집 영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눈물에 대한 평가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희생자를 향한 진정한 슬픔, 서민 사랑, 불의에 대한 분노가 담긴 눈물로 해석할 수도 있다. 단지 보이기 위한 가식의 눈물, 악어의 눈물일 수도 있다. 눈물의 진정성은 결국 주인공이 살아온 삶의 궤적과 그 후의 실천을 보고 판단하게 된다. 처음엔 진정성 있게 보였던 눈물이 위장으로 판명될 때도 적지 않다. 국밥집 눈물이 진정한 서민 사랑에서 나온 것인지, 세월호 희생자를 부르며 떨어뜨린 눈물이 정말 슬픔의 눈물이었는지는 국민이 더 잘 안다. 북한이 최근 비핵화 국면에서 말단 당 간부 교육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눈물 영상을 활용해 화제다. 선대에선 좀처럼 보지 못했던 장면이다.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해변에서 수평선을 바라보며 서 있는 남성의 뺨에 눈물이 흐른다”고 묘사하고, “강성 국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개혁이 잘 이뤄지지 않는 답답함에 눈물을 흘리고 있다”는 내용의 내레이션이 나온다고 소개했다. 기사가 사실이라면 북한이 한반도 비핵화라는 정책의 대전환 국면에서 내부를 단속하는 주민 호소용으로 만든 게 아닐까 싶다. 지금까지 강조했던 ‘핵무력 완성’과 대치되는 외교정책에 대해 동요하지 말고 자신을 믿어 달라는 메시지를 ‘눈물’로 보내는 셈이다. 그 눈물에 김 위원장의 진정성이 담겼기를, 그리고 북한 주민들이 믿어 주기를 바랄 뿐이다. 임창용 논설위원 sdragon@seoul.co.kr
  • 기르던 왕뱀에게 손 물린 사육사

    기르던 왕뱀에게 손 물린 사육사

    수년 혹은 수 십 년간 함께한 반려견에 물려 육체적, 정신적으로 큰 상처를 입은 견주 관련 뉴스가 외신을 통해 보도되곤 한다.  하지만 때로는 도마뱀, 곰, 사자, 호랑이, 악어 등 왠만한 강심장의 소유자가 아니면 키울 수 없는 무시무시한 애완동물 등으로부터 크게 다치거나 심하면 목숨까지 잃은 경우도 종종 접한다.  이번엔 뱀이다. 그것도 매우 큰 ‘왕뱀’이다. 중국 한 동물원에서 뱀 사육사가 순간의 실수로 손가락을 물린 상황이다. 지난 30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이 뱀에게 물린 사육사의 끔찍한 모습을 전했다. 영상 속, 뱀 사육사가 살아있는 새를 먹잇감으로 주기 위해 자신이 키우는 커다란 뱀에게 접근한다. 나무 가지 속에 숨어 있는 뱀은 남성 손에 들려 있는 새를 보는 순간 달려든다. 하지만 먹잇감을 물지 못하고 그것을 아래로 떨어뜨리고 만다.  사육사는 나무 가지 속에 숨어 있는 뱀을 밖으로 유도하기 위해 손을 뻗는다. 순간 뱀이 남성의 손을 먹잇감으로 착각한 듯 덥석 물고 만다. 당황한 남성이 손을 빼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뱀 이빨이 살 속으로 깊숙이 파고든 탓에 잘 빠지지 않아 고통스러워 한다.  남성이 뱀 이빨을 안전하게 빼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누구를 탓하겠는가. 먹이를 주기 위해 좀 더 신중했어야 했던 사육사 자신의 부주의함을 탓할 수 밖에.사진 영상=News Video/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베로나에서 다시 만난 당나귀 고기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베로나에서 다시 만난 당나귀 고기

    여행할 때 주의 깊게 들여다보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지도다. 지도 없는 여행이란 내게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다. 또 다른 하나는 메뉴판이다. 메뉴판을 잘 살펴야만 잘 먹고 여행을 이어갈 힘을 얻는다. 여행자에게 지도와 메뉴판은 실존을 의미하기도 한다. 내가 지금 여기에서 무언가를 먹고 있다는 것. 그것만큼 살아 있음을 실감하게 하는 일이 또 있을까.낯선 곳일수록 식당 메뉴판을 찬찬히 들여다본다. 훑어보는 것이 아닌 정독에 가깝다. 그럴 때면 마치 새로 개봉하는 영화 상영극장 좌석에 막 앉은 것 같은 기분도 든다. 특히 처음 보는 식재료나 요리가 적혀 있다면 더할 나위가 없다. 맛과는 별개로 그런 과정에서 얻는 새로운 경험이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준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2년 반 만에 이탈리아를 다시 찾았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도시로 유명한 베로나의 낡은 식당 메뉴판에서 반가운 이름을 발견했다. ‘아지노’란 이름을 메뉴판에서 보게 된 건 실로 오랜만이었다. 아지노는 당나귀다. 딱 2년 전 이맘때 카타니아의 한 식당에서 당나귀 스테이크를 먹어 본 적이 있다. 신기하고 재미있기도 해서 당시 소감을 SNS에 올렸다. 기대와는 달리 ‘뭐 그런 걸 다 먹느냐’는 부정적인 반응이 줄을 이었다. 내 눈에는 소고기, 돼지고기와 크게 다를 바 없었지만 어떤 이들에게는 악어나 전갈 같은 괴상한 음식으로 보였다는 사실이 꽤 흥미롭고 놀라웠다.우리에겐 익숙하지 않은 이 식재료에 대해 중국인들은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 중국에는 ‘맛으로 따지면 하늘에는 용, 땅에는 당나귀’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용은 상상 속 동물이니 결국 당나귀가 제일 맛있다는 소리다. 대체 누가 그런 말을 했는지는 알 도리가 없으나 당나귀 고기를 무척이나 좋아한 인물이었거나 판매상이 아니었을까 짐작해볼 따름이다. 당나귀 맛은 소고기와 비슷하지만 지방이 적고 단맛이 더 감돈다. 양이나 염소와 같은 특유의 냄새도 거의 없다. 당나귀라고 굳이 이야기하지 않으면 질 좋은 소고기라고 해도 믿을 만큼의 풍미다. 유럽에서 당나귀는 친척인 말과 더불어 그리 환영받는 식재료가 아니었다. 특히 말은 기독교 문화권에서 오랫동안 먹는 것이 금기시됐다. 8세기 무렵 교황은 공식적으로 식용으로 말을 도축하는 것을 전면 금지했다. 말은 당시 교통수단이면서 군수물자였다.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말을 가능한 한 많이 확보하는 것이 기독교 세계를 지키는 일이었다. 짐을 나르고 농사를 짓는 데 유용한 당나귀는 말보다 기동성은 떨어지지만 생활에 훨씬 필요한 가축이었다. 말과 함께 당나귀도 ‘일부러 잡아먹지 않는 짐승’으로 굳어졌다. 교회에서 짐짓 무게를 잡으며 말의 식용을 금지했지만 그렇다고 사람들이 전혀 입에 대지 않은 건 아니었다. 나이가 들어 쓸모가 없어지거나 전쟁과 같은 유사시에는 최후의 식량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남한산성에는 청나라군에 맞서 농성하던 조선군이 궁여지책으로 말을 잡아먹는 장면이 나온다. 유럽이라고 별반 다를 건 없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뭐라도 먹어야 했다. 프랑스의 경우 혁명 기간 동안 하층민의 굶주림을 해소하는 데 말고기가 동원됐다. 근대 들어 다른 지역에서는 공공연하게 식재료로 사용됐고 전국적인 요리책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유럽에서 말과 당나귀 고기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나라는 이탈리아와 프랑스다. 하지만 돼지나 소처럼 대중적인 식재료로 자리잡지는 못했다. 오랜 금기도 관련이 있지만 무엇보다 대량 공급이 어렵다는 이유가 컸다. 우리가 닭고기와 돼지고기, 소고기를 친숙하게 느끼는 건 좋아하기도 하지만 흔하고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반면 말과 당나귀는 소나 돼지에 비해 사육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 많이 들어 많은 인구를 감당할 만큼의 경제성이 떨어졌다. 결국 인구가 밀집된 대도시보다는 지방의 소도시에서 가끔 먹는 별미 정도로 자리를 잡았다. 메뉴판은 지역 음식문화를 단번에 이해할 수 있는 척도다. 그렇다고 그것이 꼭 대중적인 음식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 당나귀는 한때 베로나에서 인기 있는 지역 전통 식재료였지만 이젠 그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은 손으로 꼽을 정도다. 당나귀 고기를 먹느냐는 질문에 대부분의 베로나 사람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특히 젊은 사람들은 애견용 사료를 먹어 보았냐는 질문을 받은 것처럼 일그러진 표정을 짓곤 했다. 식재료의 다양성 측면에서 당나귀 요리가 점차 사라지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곧 박물관 저편의 기록으로 사장될 운명을 거스르긴 힘들어 보인다. 요리들을 살펴보면 특별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스테이크나 고기 소스인 라구처럼 소의 대체품으로 사용된 것이 거의 대부분이다. 당나귀가 식재료로서의 가치가 특별하다면 그 특징을 최대한 살리고 사람들이 좋아할 법한 방식으로 요리하는 방법이 필요하지 않을까. 이는 당나귀뿐만 아니라 사라져가는 식재료 모두에 해당되는 문제이기도 하다.
  • 뱀과 악어의 결투, 과연 누가 이길까?

    뱀과 악어의 결투, 과연 누가 이길까?

    뱀과 악어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25일(현지시간) 영국 더선은 최근 스리랑카 얄라국립공원에서 맹독사 러셀바이퍼와 악어가 격렬한 사투를 펼치는 순간을 소개했다. 이 드라마틱하고 보기 드문 순간은 현지인 리샤니 구나싱헤(Rishani Gunasinghe)에 의해 포착됐다. 리샤니는 “일행들이 지프를 타고 지나가다 작은 물웅덩이에서 악어를 발견해 멈춰 섰으며 그 옆에 작은 흰색 물체가 보여 더 가까이 접근했다”면서 “곧이어 악어가 뱀을 물었을 때, 그것이 러셀바이퍼임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뱀과 악어는 거센 물보라를 튀기며 사투를 벌였다. 긴 송곳니로 뱀을 문 악어는 계속된 돌기와 흔들기로 맹독의 러셀바이퍼를 제압했다. 리샤니의 초고속 연사 사진에는 악어의 먹잇감 사냥 순간이 생생하게 담겼다. 리샤니에 따르면 러셀바이퍼는 매우 공격적이며 아주 강력한 독을 가진 뱀으로 스리랑카에서는 두 번째로 강한 독을 지녔으며 이 뱀으로 인해 가장 많은 수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러셀바이퍼는 뱀목 살무사과로 대략 1.5m까지 성장하며 통통한 체형을 가졌다. 주로 인도와 중국 등 동남아에서 서식하며 물릴 경우 5분 만에 죽을 수 있는 맹독사다. 사진= Rishani Gunasingh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여긴 내 구역이야’ 두루미에 체면 구긴 악어

    ‘여긴 내 구역이야’ 두루미에 체면 구긴 악어

    두루미 기세에 발길을 돌리는 악어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6일 미국 플로리다주 샌포드에서 촬영된 두루미와 대치하는 악어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두루미와 마주한 악어가 긴장한 듯 꼼짝 않고 있는 모습에 이어 두루미의 작은 날갯짓에 화들짝 돌라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되돌아가는 악어 뒤를 살금살금 따라가는 두루미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영상을 게재한 이는 ”비 오는 오후 다리 근처에서 낚시를 했는데, 선착장 인근에서 악어가 두루미를 향해 다가가는 것을 보게 됐다. 녀석들의 대치를 생각했지만, 악어는 두루미를 피해 도망갔다“며 우스꽝스러운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 영상=ViralHog/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3.6m 악어, 근접 촬영 시도하다 손 물릴 뻔한 농장주

    3.6m 악어, 근접 촬영 시도하다 손 물릴 뻔한 농장주

    자신이 키우는 거대 악어에게 손을 물릴 뻔한 농장주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미국의 한 악어농장에서 촬영 중이던 농장주 제이 영(Jay Young)의 아찔한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콜로라도 악어농장(Colorado Gator Farm). 유튜브 와일드 찰스 쇼(Wild Charles Show) 고정 출연자 제이가 연못 속의 거대 악어를 근접 촬영하기 위해 카메라를 들고 다가갔다. 사람의 접근에 물속에서 쉬고 있던 몸길이 3.6m, 무게 408kg의 22살 악어 브루스 올마이티(Bruce Almighty)가 모습을 드러낸다. 제이가 한 발 더 다가가 물보라를 일으키는 순간, 브루스가 몸을 뒤집으며 카메라를 든 제이의 손을 덥석 물었다. 놀란 제이가 생중계 중인 휴대폰이 거취 돼 있는 셀카봉을 재빨리 뒤로 빼며 물러섰다. 카메라로 찍은 영상에는 악어의 거대한 턱이 카메라를 낚아채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곁에서 이 상황을 지켜보던 쇼 진행자 찰스는 “나는 충격에 빠졌었다. 연못가와 실시간 생중계를 보는 모든 사람들이 제이의 손이 물렸다고 생각했다”면서 “나중에야 그가 온전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제이는 “브루스는 2016년 아이다호의 한 농장에서 구출됐다”며 “콜로라도의 물은 악어가 살기엔 너무 차갑지만 땅에서 온천이 나와 물의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이의 가족들은 1974년 농어목 틸라피아를 기르기 위해 현재의 농장 땅을 매입했지만 1987년 양식에 실패해 물고기들이 폐사하자 이를 처리하기 위해 아기 악어 100여 마리를 기르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Caters News Agency, Wild Charle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껴안고 사랑하는 듯 보이지만, 실상은···

    껴안고 사랑하는 듯 보이지만, 실상은···

    악어의 출현을 경고해 준다고 해 모니터(monitor lizard)라고 불리는 왕도마뱀. 지난 11일(현지시각) 태국 수코타이(Sukhothai) 지역 한 숲 길에서 왕도마뱀 두 마리가 서로 껴안으며 싸움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보통 왕도마뱀이 싸울때는 선 상태에서 서로 껴안으며 레슬링 선수처럼 거칠게 힘겨루기를 하는데 이번에 목격된 싸움 모습은 그리 격렬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왕도마뱀의 습성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겐, 오히려 남들에게 잘 보이지 않는 숲 속에서 서로를 ‘다정하게’ 껴안고 좌우로 흔드는 모습이 서로 사랑하는 사이로 착각하게 만들 수도 있을 거 같다. 하지만 자신들 가까이로 차량이 다가오자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를 챈 두 왕도마뱀은 싸움을 잠시 멈추고 숲으로 사라진다. 이들이 숲 속에서 싸움을 멈췄는지 아니면 제2라운드를 시작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영상을 찍은 남성은 “마치 엄청나게 큰 공룡 두 마리가 서로 껴안고 싸우는 모습이었다”, “누가 이겼는지 궁금하다”며 흥분된 목소리로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사진 영상=Viral Pres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악어 뒤를 ‘졸졸’…간 큰 거위 가족

    악어 뒤를 ‘졸졸’…간 큰 거위 가족

    악어 뒤를 졸졸 따르는 간 큰 거위 가족 모습이 포착됐다. 미국 플로리다 주 팜 비치가든스 인근 골프장에서다. 지난 11일 Newsflare 유튜브 채널에 띄워진 해당 영상에는 골프장을 느긋하게 가로 지르는 악어와 그 뒤를 졸졸 따라가는 거위 가족 모습이 담겨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흥미로운 상황에 현장에 있는 이들은 카트를 멈춘 채 녀석들의 이동을 지켜본다. 사진 영상=Newsflare/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악어도 먹기 힘든 거북이 등껍질

    악어도 먹기 힘든 거북이 등껍질

    지난 2016년 8월 유튜브에 업로드된 ‘거북 먹기 위해 노력하는 악어’(Alligator Attempting To Eat A Turtle)란 제목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금까지 1천 423만여 명이 시청한 이 영상에는 미국 사우스웨스트 플로리다 ‘파카햇치 스트랜드 스테이트 스테이트 보호지역’(Fakahatchee Strand Preserve State Park)에서 촬영된 거대 악어의 모습이 담겨 있다. 무시무시한 이빨을 드러낸 악어의 입에는 살아 있는 거북이 한 마리가 발버둥친다. 악어는 통째로 거북을 먹으려고 계속 노력하지만 딱딱한 등껍질을 가진 거북을 이겨내지 못한다. 결국 악어는 거북의 등껍질에 이빨 스크래치만을 남긴 채 배를 불리지 못한다. 한편 ‘파카햇치 스트랜드 스테이트 스테이트 보호지역은 플로리다 주립 공원으로 플로리다 팬더, 남무 황새, 흑곰, 여우다람쥐, 주머니쥐, 흰꼬리 사슴, 악어, 야생 칠면조 등이 서식한다. 사진·영상= Tim Harrell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악어 에스코트?’ 두루미의 가족 보호 본능

    ‘악어 에스코트?’ 두루미의 가족 보호 본능

    두루미 한 마리가 양날개를 펼치고 악어를 ‘호위’ 하는 듯한 모습이 화제다. 하지만 실상은 정반대다. 이 사연을 지난 8일(현지시각) 외신 데일리 메일이 소개했다. 지난 28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샬롯(Port Charlotte) 한 골프장을 지나던 수컷 두루미 한 마리가 마치 악어 한 마리를 ‘근접 에스코트’ 하듯 날개를 펼치고 옆으로 걷고 있는 포습이 포착됐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악어를 위한 에스코트가 아닌 가족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밝혀졌다. 영상 속 다른 두루미 가족들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오해였으며, 수컷 두루미는 자신을 악어와 가족 사이의 장벽으로 사용한 용감하고 헌신적인 가장이었던 것이다.  이 40초짜리 영상은 에릭 드렉슬러(Eric Drexler)라는 남성이 그의 페이스북에 업로드해 3백 만 번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다. 그는 “2미터 길이의 날개를 가진 두루미가 한 수역에서 다른 수역으로 악어를 호위하고 있는 듯 해 보였지만 실상은 자신의 가족을 보호하고 있는 중이었다”고 글을 남겼다.  재밌는 점은 두루미의 가족보호에 대한 ‘절박함’과 달리 악어는 두루미에게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자신의 길을 묵묵히 가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사진 영상=ANIMAL Lover League/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다이노+] 돌고래 닮은 1억 8000만 년 전 ‘악어 조상’ 발견

    [다이노+] 돌고래 닮은 1억 8000만 년 전 ‘악어 조상’ 발견

    돌고래를 닮은 고대 악어의 조상 화석이 발견돼 잃어버린 진화의 고리를 찾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에든버러대학 연구진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한 박물관이 소유하고 있던 고대 동물의 화석을 정말 분석한 결과, 지금까지 발견된 적이 없었던 새로운 종(種)의 파충류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파충류는 현존하는 악어의 조상 격으로 보이며, 몸길이는 약 5m에 달하고 생김새는 악어와 돌고래를 합친 것과 유사하다. 꼬리에는 돌고래처럼 꼬리지느러미가 있어 물속에서 헤엄을 칠 수 있는 반면, 머리 부분은 악어처럼 길고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어 사냥을 할 때 용이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동물은 1억 8000만년 전 쥐라기시대에 서식했으며, 주로 땅에서 생활했지만 물에 들어가 사냥을 하면서 쥐라기 시대에 가장 큰 해양 포식자 중 하나였을 것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 파충류의 화석은 1억 8000만 년 전 일부 고대 악어가 어떻게 돌고래와 같은 생물로 진화했는지를 밝혀준다”면서 “특히 꼬리지느러미 및 악어의 등뼈가 쥐라기시대 악어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생물은 육지에서 걷기에 적합한 팔다리를 가졌다. 또 다른 유사한 다른 동물들은 꼬리지느러미와 헤엄칠 수 있는 ‘오리발’을 가졌지만 이 파충류처럼 ‘갑옷’(단단한 등뼈)을 가진 동물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 화석은 연관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 돌고래류와 악어류 사이의 진화 고리를 밝히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한편 이번에 연구된 화석은 1996년 헝가리 북서부의 산맥에서 발견돼 부다페스트의 한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 최초 발견한 아마추어 수집가의 이름을 따 'Magyarosuchus fitosi'로 명명됐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생물학 분야 학술지 ‘피어제이’ (PeerJ)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악어에게 팔 잃은 신부, 사고 5일 만에 웃으며 결혼식

    악어에게 팔 잃은 신부, 사고 5일 만에 웃으며 결혼식

    세상에서 가장 불운한 신부가 용감하고 씩씩하게 결혼식을 올려 주위를 놀라게했다. 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가디언 등 외신은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에서 악어의 공격으로 한쪽 팔을 잃은 예비신부가 병원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달 30일 예비신랑 제이미 폭스(27)와 그의 연인 제넬 온드로부(25)가 짐바브웨 잠베지강에서 카누를 타고 있을 때 발생했다. 두사람을 질투라도 하듯 어디선가 나타난 악어가 제넬을 잡아채 공격하기 시작했고, 제이미와 투어가이드들이 그녀를 물 밖으로 꺼냈을 때는 이미 그녀의 왼쪽 손과 오른쪽 팔이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다. 다행히 제넬은 목숨을 구했지만 안타깝게도 오른쪽 팔을 잃었다. 대단히 충격적인 사건에도, 제넬은 5일만에 병상에서 일어나 오른쪽 팔에 붕대를 감고 하얀색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병원 예배당에 나타났다. 제이미는 “예정된 날짜보다 늦게 더 작은 곳에서 예식을 치루게 됐지만 살아남아 결혼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제넬은 자신이 겪은 일로 고통스러웠을 텐데도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았다. 한번도 아픈 기색을 표현한 적이 없다”며 그녀를 자랑스러워했다.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은 “아주 놀라운 커플의 사랑 이야기다. 오히려 서로에 대한 감정과 사람이 이전보다 훨씬 더 강해진 것 같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AP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악어 경호(?)하는 두루미…이상 행동 보인 이유는?

    악어 경호(?)하는 두루미…이상 행동 보인 이유는?

    두루미 한 마리가 악어 옆에서 양날개를 활짝 펴고 게걸음으로 걷는 보기 드문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다. 미국 플로리다주(州) 포트샬럿에 사는 에릭 드렉슬러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위와 같은 장면이 담긴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드렉슬러는 “며칠 전 골프를 치다가 정말 멋진 장면을 봤다”면서 “날개 길이가 6피트인 캐나다 두루미(Sandhill Crane) 한 마리가 한 호수에서 다른 곳으로 악어를 호위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커다란 새 한 마리가 골프장 페어웨이(티와 그린 사이의 기다란 잔디밭)를 가로지르는 악어 옆에서 양날개를 활짝 펴고 나란히 걷는 모습이 담겼다. 그 모습이 어찌보면 경호원처럼 보이기도 하는 것이다. 영상은 공개 이후 금세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3만 명이 넘는 페이스북 사용자가 ‘좋아요’, ‘멋져요’, ‘최고예요’ 반응을 보였다. 지금까지 조회 수는 251만회를 넘었고 게시물 공유 횟수도 7만9000회를 넘겼다. 하지만 영상 속 두루미가 이런 이상한 행동을 보인 이유는 따로 있던 것 같다. 드렉슬러는 “사실 두루미는 아내와 아이를 보호하고 있었다. 그는 헌신적인 아빠”라고 설명했다. 사진=에릭 드렉슬러/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집 앞 현관에 3m악어가?…플로리다주 악어주의보

    집 앞 현관에 3m악어가?…플로리다주 악어주의보

    “5~6월엔 악어 조심하세요!” 29일(현지시간) 뉴스 클릭 올랜도는 28일 미국 플로리다주 섬터 카운티의 한 주택에 나타난 거대 악어에 대해 보도했다. 토요일 저녁 6시경. 섬터 카운티 빌리지의 한 주택 앞 현관에는 길이 3.3m, 무게 272kg의 수컷 악어가 나타났다. 운 좋게도 당시 집주인은 외출 중이었으며 이웃주민의 신고로 플로리다 물고기&야생동물 보존위원회(Florida Fish and Wildlife Conservation Commission, 이하 FWC)가 현장에 출동해 악어를 안전하게 포획했다. 알버츠는 “악어는 11피트에서 12피트 사이의 크기였으며 매우 공격적이었다”며 “사람을 보자마자 쉭쉭 소리를 내며 그를 향해 가고 있었고 제가 다가가자 저를 물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해당 악어를 포획하는 데 약 20분 정도 소요됐다”며 “악어는 USDA에서 승인한 악어 처리시설로 옮겨졌다”고 덧붙였다. FWC 측은 “5월에서 6월 사이는 악어 짝짓기 시즌으로 수컷 악어들은 암컷을 찾기 위해 이동하며 수컷들은 덩치가 크며 공격적이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고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사진·영상= Storyful Rights Management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여긴 우리 땅이야!”…재규어 쫓는 자이언트수달 (영상)

    “여긴 우리 땅이야!”…재규어 쫓는 자이언트수달 (영상)

    남미 최상위 포식자로 유명한 재규어가 자이언트수달(큰수달)들에게 쫓겨 달아나는 굴욕적인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브라질 야생동물 보호단체 ‘판타날 네이처’의 책임자 아일톤 라라는 블로그를 통해 최근 브라질 판타나우에서 재규어 한 마리가 자이언트수달 무리에게 쫓겨나는 장면을 촬영해 공개했다. 상로렌수 강을 따라 내려가던 한 배에서 포착한 이 영상은 3살 된 암컷 재규어 ‘아게’가 떼로 덤비는 자이언트수달들에게 쫓겨 달아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재규어가 자이언트수달 무리의 영역 안에 발을 들였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그는 “아게가 강가에 앉아 구경하기에 잘못된 장소를 골랐다”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은 자이언트수달들이 자신들의 영역 안에 들어온 포식자를 어떻게 위협해 내쫓는지를 보여준다. 자이언트수달들은 큰 소리를 내 우두머리인 수컷 자이언트수달에게 상황을 알리고 이리저리 미친 듯이 왔다 갔다 하면서 포식자의 시선을 교란해 시간을 번다. 이후 점점 자이언트수달들의 수가 늘어나고 사나운 수컷이 무리를 돕기 위해 다가오자 재규어는 놀라 자리를 피하고마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재규어가 자이언트수달들에게 완전히 겁을 먹은 것은 아니다. 아게는 잠시 놀라긴 했지만 다음날에도 나무 아래 그늘에서 쉬기 위해 똑같은 장소로 돌아왔다고 한다. 판타나우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재규어가 모여 사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은 사교성 좋은 설치류 카피바라부터 카이만 악어에 이르기까지 많은 야생 동물이 모여 살고 있지만, 이곳에 있는 강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동물은 자이언트수달이다. 자이언트수달은 몸길이가 약 1.8m까지 자라며 우두머리는 2m를 넘는데 자기 영역을 지키려는 본능이 강해 재규어는 물론 악어가 영역을 침입하면 단체로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아일톤 라라/판타날 네이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조식포함 아파트(EBS 일요일 밤 9시 5분)신개념 이웃사촌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새로 시작한다. 우리나라 아파트 가구 수는 1000만에 이른다. 하지만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잘 모르고 층간소음, 흡연·주차 갈등으로 인해 이웃사촌은 옛말이 된 지 오래다. 까칠한 입담꾼 박명수,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잘 아는 이탈리아 출신의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 맛깔스러운 손맛을 자랑하는 ‘빅마마’ 이혜정 셰프, 그리고 ‘요섹남’ 신효섭 셰프로 이뤄진 ‘밥차 군단’이 아파트에 출동해 데면데면한 이웃과 함께 아침 식사를 하며 공동체의 정을 느껴 본다. ■남북 정상회담 특집(KBS1 토요일 밤 10시 40분) 11년 만에 이뤄지는 남북 정상의 역사적인 만남에 대한 전 세계의 반응을 깊이 있게 다룬다. 한국전쟁과 정전체제의 세계적인 석학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대 석좌교수를 단독 인터뷰한다. ‘한국전쟁의 기원’의 저자로도 유명한 그와 함께 지난 60여년간의 한반도 정전체제를 돌아보며 평화체제로 전환될 때 갖게 되는 의미를 분석한다. 1991년 남북 기본합의서 비핵화 공동선언부터 6자회담까지 합의와 실패를 반복했던 과정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격적으로 비핵화를 밝힌 내막에 대해서도 분석한다. ■걸어서 세계속으로(KBS1 토요일 오전 9시 40분) 끝이 보이지 않는 아름다운 백사장이 펼쳐진 베트남 남부의 나트랑은 연중 300일 이상 날씨가 쾌청하다. 나트랑 해변 인근의 사이런트섬에서 느끼는 이국적 정경과 다양한 경험, 악어구이까지 베트남 남부의 정취와 맛에 빠져 본다.
  • 캐릭터 등 밝히다

    캐릭터 등 밝히다

    서울 노원구는 ‘2018 노원 등(燈) 축제’를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0일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등 축제는 당현3교~당현1교~한국성서대학교 앞 약 500m 구간에서 매일 저녁 7시부터 밤 11시까지 진행된다.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로보카 폴리’, ‘토닥토닥 꼬모’, ‘후크선장과 악어’, ‘곰돌이 푸와 친구들’을 비롯한 캐릭터 등을 많이 설치해서 가족 단위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췄다. 이번 축제에서는 작품 등 12개 작품이 당현천을 밝힌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반다비’와 노원탈축제를 대표하는 ‘사랑이’ 등도 자체 제작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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