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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하늘다람쥐 밀거래 소탕 작전, 산 사람도 판 사람도 한국인

    美 하늘다람쥐 밀거래 소탕 작전, 산 사람도 판 사람도 한국인

    미국에서 적발된 하늘다람쥐 밀거래에 한국인이 연루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현지시간) 플로리다 어류 및 야생동물 보호위원회(FWC)는 19개월에 걸친 야생동물 밀거래 소탕 작전 끝에 50대 한인 남성을 포함, 밀렵꾼 6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FWC는 지난해 1월 하늘다람쥐 등 야생동물 밀거래 관련 시민 청원을 접수했다. 야생동물 밀거래를 뿌리 뽑겠다는 일념으로 국토안보부(HSI), 조지아주 천연자원부(DNR) 등과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한 위원회는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했다.밀거래 규모는 생각보다 컸다. 밀렵꾼들은 플로리다 중부 전역에 다람쥐 덫 1만 개를 설치, 보호종인 하늘다람쥐 3600여 마리를 포획해 내다 팔았다. FWC는 불법으로 거래된 야생동물의 소매 가치가 100만 달러(약 11억 3000만 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밀렵꾼들이 챙긴 부당이득은 21만 3800달러(약 2억 4150만 원)에 달했다. 얼마 후, 수사관들은 한국인 바이어가 미국을 방문해 하늘다람쥐를 사갈 거라는 첩보를 입수하고 그 뒤를 밟았다. 밀렵꾼들의 수법은 교묘했다. 야생동물 거래 면허를 보유한 전문업자와 결탁해 불법 포획한 하늘다람쥐를 합법적인 사육동물로 둔갑시켰다. 이후 한국인 바이어가 산 다람쥐를 렌터카를 이용해 시카고로 운반, 출처를 은닉한 후 팔아넘겼다. 추적을 피하려 중간에 운송 기사를 바꿔치기하는 수법도 썼다.한국인 바이어가 불법 포획 여부를 알았는지는 불분명하다. 다만 플로리다는 하늘다람쥐 포획과 판매 모두 주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19개월에 걸친 끈질긴 수사 끝에 FWC는 운반책을 포함해 밀렵꾼 6명을 체포했다. 수사당국은 체포한 이들에게 돈세탁 등 25가지 연방중범죄 혐의를 적용해 기소하는 한편, 달아난 1명에 대한 수배령을 내리고 그 뒤를 쫓고 있다. 밀렵꾼 중에는 조지아주에 사는 재미교포 백모씨(56)도 포함됐다. 밀거래 대상에는 하늘다람쥐뿐 아니라 민물 거북과 악어 등 다른 보호종도 섞여 있었다. 조사를 이끈 그랜트 버튼 수사관은 “밀렵꾼들이 플로리다 야생동물 개체 수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그 책속 이미지] 빌딩에 사는 악어, 끊어진 다리 위 말… 동물과 인간 공생의 상상

    [그 책속 이미지] 빌딩에 사는 악어, 끊어진 다리 위 말… 동물과 인간 공생의 상상

    코로나19로 사람들의 발길이 줄어든 도시에 야생 동물들이 등장한 사진이 화제였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금문교를 어슬렁거리는 코요테, 칠레 산티아고 거리를 배회하는 퓨마. 사람이 없는 틈을 타 온 것일까. 어쩌면 그들은 애초부터 인간과 함께 살고 있던 것은 아닐까. ‘이너 시티 이야기’엔 공생의 상상이 담겼다. 금융가 고층빌딩 87층에 사는 악어, 해가 진 거리에서 데이트하는 달팽이, 끊어진 다리 위에서 도시 불빛을 바라보는 말 무리 등 도시 속 동물 25종의 이야기를 담았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읽을 땐 웃음이 피식 나다가 그림을 마주하면 말문이 막힌다. 몽환적인 세계를 정감 있게 그려 낸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숀 탠의 그림 덕분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여기는 호주] “빨리 달려!”...바다악어에 쫓기는 반려견 생생 포착 (영상)

    [여기는 호주] “빨리 달려!”...바다악어에 쫓기는 반려견 생생 포착 (영상)

    해변에서 수영을 즐기던 반려견이 거대한 악어에 쫓기는 영상이 공개되어 견주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이는 견주와 산책을 하던 스태퍼드셔불테리어 반려견이 강가에서 놀다가 악어에 잡혀 먹이는 사고가 있은지 불과 한 달도 안된 상황이라 견주들의 경각심을 다시 일깨우고 있다. 지난 14일 (이하 현지시간) 데일리메일 호주판은 지난 11일 호주 퀸즈랜드주 북부 케이프 요크에 위치한 알라우 해변에서 휴가를 즐기던 한 여성에 의해 촬영된 동영상을 보도했다. 당시 이 여성은 언덕 아래 바닷가에서 수영을 하며 산책을 즐기고 있는 개 한 마리를 볼 수 있었다. 견주는 해변에 서 있었고 반려견은 바닷가를 뛰어 놀다 바다속으로 들어가 수영을 하며 놀고 있었다. 그때 수면위로는 코와 등밖에 들어나지 않은 거대한 비다악어가 얕은 바다의 물살을 가르며 빠르게 반려견으로 다가왔다. 해안에는 견주를 포함해 15명 정도의 주민과 관광객들이 있었고, 누군가가 악어가 나타났다는 소리를 지르자, 견주가 다급하게 개를 부르기 시작했다. 견주는 "빨리 달려, 빨리 나와"라고 계속해서 외치며 반려견을 불렀고, 망연자실하게 두손을 머리로 올리며 악어의 추적을 받는 반려견 모습을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그순간 수영을 하던 개도 악어의 존재를 알아챘는지 바다에서 해변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그때 악어도 물살을 가르며 더욱 빠르게 반려견을 향해 다가왔다. 다행히 개는 악어의 추적을 피하고 뭍으로 올라와 주인의 품에 안기면서 악어의 식사를 모면했다. 동영상을 촬영한 여성은 "개가 뭍으로 올라오는 순간 견주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며 "해피엔딩으로 끝나 너무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악어의 추적을 피한 해당 반려견은 지역사회에서도 무척이나 귀여움을 받는 반려견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호주에서는 이번처럼 악어의 추적을 따돌려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하고 견주가 보는 앞에서 그만 악어의 먹이가 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지난달 23일에는 케언즈에서 견주와 산책을 하던 스태퍼드셔불테리어 반려견이 물가로 갔다가 악어에 잡아 먹히는 사고가 있었고, 지난해 4월에는 학교앞 강가에서 놀던 반려견이 견주와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잡혀먹는 영상이 공개되어 충격을 안겼다. 지난해 10월에는 퀸즈랜드 주 왓슨강에서 놀던 개가 견주가 보는 앞에서 악어에 물려가는 영상도 공개되어 견주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하고 있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김종인 “文 대통령 종전선언, 대한민국 종말 불러올 행위”

    김종인 “文 대통령 종전선언, 대한민국 종말 불러올 행위”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북한의 열병식 관련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주장하는 종전선언은 종전이 아닌 대한민국의 종말을 불러올 행위로서 국가 안보를 저버리는 반헌법적 행태”라고 비판했다. 12일 김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북한의 열병식에서 나타난 군사적 위협이 대한민국의 안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대통령이 냉정하게 생각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뭐가 그렇게 아쉬워서 계속 북의 눈치만 보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종전선언만 해도 한미 간의 의견 조율도 없이 일방적으로 북에 대해 종전선언하자고 애걸하고 북한은 이에 대해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북한을 향해서는 “명백한 군사합의 위반이자 안보위협이다. 우리 국민을 총살해놓고 남녘동포 운운하는 악어의 눈물에 경악을 금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여권 정치인들의 연루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태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도 당부했다. 그는 “여권 인사들이 투자자 호주머니들을 털기 위해 권력을 동원해 어찌도 그렇게 치밀하게 팀플레이 펼쳤는지 상상하기 (조차) 어렵다”며 “검찰과 여권이 올 초 비리게이트를 인지하고도 총선 전에 비리 전말이 드러나는 것을 은폐한 것 아닌가 하는 의혹을 떨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최근에 라인·옵티머스라고 하는 금융 사고는 우리나라의 금융질서를 매우 교란 상태에 빠지게 하는 권력형 비리게이트라는 의혹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피해액만 해도 2조1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남 수해복구 예산의 6배에 육박하는 엄청난 규모”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 법무부 장관이 취임하자마자 관련 의혹을 수사하던 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을 해체한 것이나 여권 핵심이 연루된 수사를 지휘하던 검찰총장의 수족을 잘라낸 이유가 무엇인지 더욱 분명히 나타난다”며 “엄정한 수사를 통해 권력형 비리 의혹의 실체와 진실을 밝혀 검찰의 기능과 명예 회복 및 헌정 질서 확립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와우! 과학] 공룡 알·새끼를 먹이로 삼은 신종 고대 악어 발견

    [와우! 과학] 공룡 알·새끼를 먹이로 삼은 신종 고대 악어 발견

    스페인 바르셀로나 자치대 등의 최신 연구로 약 7150만 년 전 백악기 후기에 살았던 신종 악어 화석이 발견됐다. 이 악어에는 ‘오그레수쿠스 퓨라투스’(Ogresuchus furatus)라는 학명이 붙여졌다. 과학전문 매체 사이-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신종 화석은 거대한 초식공룡 티타노사우루스의 둥지터에서 나와 이 종은 티타노사우루스의 알이나 새끼를 먹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신종 화석은 스페인 북동부 카탈루냐 자치지역 레리다주(州) 콜 데 나르고(Coll de Nargó)에 있는 엘 미라도르(El Mirador)라는 이름의 발굴지에서 발견됐다. 연구자들은 이곳에서 나온 치아와 두개골 일부, 등뼈 그리고 다리뼈를 분석해 이 종이 악어형류(Crocodyliforme) 세베코수키아(Sebecosuchia) 세베쿠스과(Sebecidae)에 속하는 신종임을 확인했다. 세베쿠스과 악어는 백악기에 그 종류가 다양했지만 약 2300만 년 전부터 약 500만 년 전 사이인 마이오세(중신세) 시기에 멸종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악어는 기존 화석으로 추정했을 때 중형 육식 공룡과 싸울 만큼 거대했지만, 이번에 나온 신종 개체는 몸길이 약 1.1m, 몸무게는 9㎏ 정도로 작다. 이는 세베코수키아 중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몸집이라고 연구자들은 설명했다. 흥미로운 점은 신종 악어의 사지가 현생 악어와 달리 몸 아래쪽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연구 주저자인 바르셀로나 자치대의 앨버트 셀레스 박사는 “이런 신체적 특징으로 추정하면 이들 악어는 네 발 달린 포유류처럼 빠르게 이동함으로써 오늘날 악어보다 훨씬 더 효율적으로 사냥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신종 악어 화석이 발견된 지층은 티타노사우루스라고 불리는 목이 긴 용각류의 둥지터로, 이 악어는 이들 공룡의 둥지를 찾아서 그곳에 있는 알이나 갓 태어난 티타노사우루스의 새끼를 먹이로 삼았다고 이들 연구자는 추정하고 있다. 참고로 티타노사우루스는 암컷이 뒷발로 구멍을 파고 거기에 25개 안팎의 알을 낳아 풀과 모래를 덮어 숨기는 습성이 있다. 이 연구에서는 또 신종 악어가 세베쿠스과 중에서 초창기에 등장한 종일 가능성이 높다. 셀레스 박사는 “기존 세베쿠스과 악어보다 1000만 년은 앞서 과 전체의 진화 역사를 이해하는 데 귀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 논문에 첨부된 그림 중에는 세베코수키아과의 진화 흐름을 나타낸 도표가 있다.맨 왼쪽 상단에 ‘세베코수키아’(Sebecosuchia)가 있고 이 종은 약 1억5000만 년 전에 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세베쿠스과의 파생은 약 1억년 전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번에 발견된 신종 악어는 9000만년 전에 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루엣으로 나타낸 악어 중 아래에서 두 번째가 바로 신종 ‘오그레수쿠스 퓨라투스’이다. 신종 악어는 곤드와나 대륙의 분열 전에 출현했기에 어쩌면 그 뼈는 아프리카와 인도에도 잠들어 있을지도 모른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 9월 17일자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여기는 호주] 작살낚시중 바다악어의 공격에서 생존한 남성

    [여기는 호주] 작살낚시중 바다악어의 공격에서 생존한 남성

    바다에서 작살낚시를 하던중 바다악어의 공격을 받았으나 생존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호주 7뉴스의 보도에 의하면 이 사고는 지난 9일(현지시간) 서호주 북서부 킴벌리 지역에 위치한 펜더 해안에서 발생했다. 서호주 북서부 브룸에 사는 30대로만 공개된 이 남성은 이날 펜더 해안에서 작살낚시를 하던 중이었다. 작살낚시는 잠수장비를 착용하고 바다에 들어가 작살을 이용해 물고기를 잡는 낚시이다. 이 남성은 바다속에서 바다악어를 만났고 바다악어는 그의 머리와 얼굴 부분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은 눈 부분이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지만 다행이 악어의 공격에서 구사일생으로 탈출했다. 채널7 뉴스에 공개된 그의 사진에는 눈 주변에서 피가 흘리는 모습을 하고 있다. 뭍으로 나온 이 남성은 다시 무려 200km를 운전해 주변 지역에서 그나마 큰 도시인 브룸에 위치한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았다. 치료를 받은 남성은 "몸 상태는 괜챦지만, 일생에서 가장 무서운 경험 이었다"고 말했다. 이 남성을 공격한 바다악어의 크기는 보도되지 않았지만 바다 악어는 호주내에서도 가장 무서운 동물중 하나이다. 이 남성이 바다악어의 공격을 받은 지역은 지난 2013년 당시 위탁가정에서 지내던 15세 소년이 집을 나와 가출했다가 그만 바다악어에 목숨을 잃어버린 사건으로 아직도 기억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호주 바다악어는 주로 서호주, 노던 준주, 퀸즈랜드 주 북쪽지역에서 서식하며, 최대 성장 했을 시 몸길이 5~10m, 몸무게는 400~1000kg까지 가는 괴물 악어가 된다. 보통 대부분이 강이나 호수에서 서식하지만 소금을 내보낼 수 있어 바다에서 생활하기도 알맞다. 몸길이 5m가 넘고 1톤이 넘어가는 개체들은 서식지에서 최상위 포식자이며 현존하는 파충류 중 제일 크고 힘도 세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SK, 사회적 가치 실천도 비대면으로

    SK, 사회적 가치 실천도 비대면으로

    꽃꽂이·요리·클레이 장난감 만들기비대면 강좌에 사회적 기업 총출동 SK그룹이 비대면 온라인 강좌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천에 나섰다. 4일 SK그룹에 따르면 SK그룹은 지난 8월부터 주말마다 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행복공간 프로젝트’라는 온라인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꽃꽂이, 요리, 클래식, 클레이(찰흙) 장난감 만들기 등을 온라인을 통해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 프로젝트에는 사회적 기업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아이 맡길 곳이 필요한 가정과 경력 단절 돌봄 선생님을 연결해 일자리 창출을 돕는 ‘째깍악어’는 다문화 감수성과 친환경 등을 주제로 하는 어린이 전용 강좌를 진행한다.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동구밭’은 천연비누를 제작하는 강좌에 나섰다. 행복공간 프로젝트 총괄 운영은 문화, 예술 분야 종사자에게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 벤처 업체 ㈜위버가 맡았다.SK그룹은 지난해 서울 종로구 서린동 사옥 20∼22층에 공유형 ‘행복공간’을 마련했다. 당초 20층은 도서관, 21층은 소규모 강좌 개설 공간, 22층은 운동시설로 활용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시설 이용이 어려워지면서 온라인 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으로 바꿔 운영하기로 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시계상자, 애플워치 전용 ‘리오스’ 시계 밴드 총판 유통

    시계상자, 애플워치 전용 ‘리오스’ 시계 밴드 총판 유통

    정품 브랜드 시계 공식판매처 ‘시계상자’(주식회사 오로프)는 애플워치용 독일 시계 밴드 브랜드 ‘리오스’(RIOS)를 유통한다고 25일 밝혔다. 오스왈드 리머가 1931년 설립한 리오스는 3대에 걸쳐 정밀도와 품질, 디테일의 가치에 기초해 독일 숙련공들이 생산하는 브랜드다. ‘핸드메이드’ 방식으로 만드는 리오스 밴드는 172단계의 제작공정을 거쳐 독일에서 생산된다. 모든 밴드는 추가적인 가죽을 사용하는 ‘Art Manual 기술’을 적용했으며 통기성 있는 ‘코튼플리스’를 사용했다. 또한 가죽 재단·가공 시 생기는 절단면 부분의 마무리 코팅 과정(엣지코드·Edge Coat)을 5번 진행하고, 장인들에 의해 모든 가죽 레이어를 통과해 견고한 편이다. 리오스는 ▲악어가죽 문양의 ‘스트림’ ▲부드러운 오리지널 버팔로 가죽을 사용한 ‘커넥트’ ▲빈티지 스타일의 ‘라이프’ ▲유기농 인증의 항알러지 ‘메신저·온라인’ ▲양가죽을 사용한 ‘메리노’ ▲미니멀한 스티치가 있는 ‘해리슨’ 등 총 6가지 컬렉션이 있다. 시계상자 관계자는 “리오스 밴드는 하나의 실을 두 개의 바늘로 수작업 매뉴얼에 의해 전면과 배면을 교차해 균일한 스티치 패턴을 만들어낸다”며 “완제품으로 수입돼 주문 제작 기간 없이 바로 살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계상자는 리오스 밴드 외에도 오리스, 구찌, 로즈몽, 미쉘에블랑, 그로바나, 프레드릭 콘스탄트 등의 정품 브랜드 시계를 판매하고 있으며 휴대전화, 노트북, 태블릿, 시계 등에 부착하는 보호필름 ‘힐링쉴드’ 판매 대리점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허리케인 지나간 후 美 해변 뒤덮은 수천마리 불가사리 떼

    허리케인 지나간 후 美 해변 뒤덮은 수천마리 불가사리 떼

    지난주 허리케인 ‘샐리’가 미국 남동부를 강타해 물폭탄을 퍼부은 뒤, 플로리다 해변에 불가사리 수천 마리가 떠밀려왔다. 20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지역 언론 ‘펜서콜라뉴스저널’은 허리케인 ‘샐리’가 휩쓸고 간 자리를 불가사리 수천 마리가 가득 메워 허리케인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고 전했다. ‘샐리’가 지나간 이후인 지난 19일 플로리다주 나바르비치에서 불가사리 수천 마리가 포착됐다. 나바르비치 구조대장 대니 푸레이는 “허리케인에 휩쓸린 불가사리 수천 마리가 해변을 뒤덮었다. 불가사리 몇 마리가 폭풍에 씻겨 올라온 걸 가끔 본 적이 있긴 하지만 이렇게 많은 양은 처음 본다”고 밝혔다. 대부분이 화려한 색깔을 자랑하며 ‘포켓몬 불가사리’라고도 불리는 대왕불가사리(Astropecten articulatus)였다.특히 조수간만의 차이로 생기는 조간지대에 달라붙어 있던 해조류들이 대거 해변으로 떠밀려와 생경함을 더했다. 바지락과 해파리, 복어 등도 눈에 띄어 ‘샐리’의 위력을 새삼 일깨웠다. ‘샐리’는 지난 16일 앨라배마주 걸프쇼어스 인근에 상륙한 후 플로리다주 펜서콜라부터 앨라배마주 도핀섬까지 멕시코만 연안에 강한 바람과 폭우, 홍수를 일으켰다. 펜서콜라 해군항공기지에서는 60㎝의 강수량이 기록됐고, 일부 해안에서는 강수량이 최대 1m에 달했다.허리케인이 할퀴고 간 자리에는 끔찍한 상흔이 가득했다. 허리케인 영향으로 50만 가구 이상이 정전 피해를 봤으며, 나무가 쓰러지고 건물 지붕이 뜯겨나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홍수가 난 앨라배마주에서는 거대 악어가 도롯가까지 떠밀려와 마치 헤엄치듯 주택가를 활보했다. 쑥대밭이 된 미국 남동부가 피해를 복구할 틈도 없이, 이번에는 열대성 폭풍 ‘베타’가 미국으로 향하면서 긴장감이 감돈다. ‘베타’가 미 본토에 상륙하면 올해 9번째 허리케인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미국 본토에 한 해에만 무려 9개의 허리케인이 상륙하는 건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지난 1916년 이후 104년 만에 처음이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고래 270마리 호주 태즈매니아 해변에 갇혀, 90마리 숨져

    고래 270마리 호주 태즈매니아 해변에 갇혀, 90마리 숨져

    270마리의 고래가 호주 태즈매니아 해변에 갇혀 옴짝달싹 못하고 있다. 21일(이하 현지시간) 25마리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다음날 90마리로 늘었다. 환경단체 활동가들은 22일 태즈매니아 해변의 맥쿼리 만에서 대대적인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두 모래톱과 해변 사이에 갇힌 고래 90마리 정도가 희생됐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이곳 해변에는 이따금 고래가 떠밀려와 숨지는 일이 벌어지는데 이렇게 많은 숫자의 고래가 한꺼번에 헤매는 것은 10여년 전에나 있었던 일이다. 야생동물 전문가인 바네사 피로타 박사는 “들쇠고래(pilot whale)의 내비게이션 능력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은 정확한 원인을 규명할 수 없어 앞으로 많은 시간이 지나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즈매니아 관광부는 아직 고래의 종을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 구조 작업을 지휘할 닉 데카는 전날 AFP에 “조류 문제라면, 우리는 내일 썰물이 시작되면 구조 작업을 시작할 것인데 만약 파도가 높아 여의치 않으면 물길을 터주는 데 더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바다악어가 득실거리는 호주 북부의 강에 잘못 들어와 2주 동안 갇혔던 혹등고래 한 마리가 간신히 강을 빠져나갔다고 미국 CNN 방송이 20일 전했다. 지난 2일 호주 북부 카카두 국립공원 안 이스트 앨리게이터 강에서 처음 발견됐던 혹등고래는 다른 두 마리와 함께 흉폭한 바다악어가 득실대는 이 강의 하류로 들어왔다가 두 마리는 곧 바다로 돌아갔으나 한 마리만 30㎞ 안까지 깊숙이 들어와 계속 머물렀다. 카카두 국립공원 측은 지난주 성명을 내고 “고래가 이동하던 중 잠시 길을 헷갈려 표류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악어 강에서 고래가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특히 “고래가 악어 외에도 사람들이 탄 보트와 충돌하는 등 많은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국립공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선 “고래가 악어 강을 벗어나 바다로 가는 것을 보게 돼 기쁘다”면서 “고래는 주말 만조 때 강을 빠져나갔으며 상태가 양호하다. 악어로부터 아무런 공격을 받지 않아 기쁘다”고 밝혔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270마리의 고래 호주 태즈매니아 해변에 갇혀 구조 작업 진행

    270마리의 고래 호주 태즈매니아 해변에 갇혀 구조 작업 진행

    270마리 정도의 고래 무리가 호주 태즈매니아 해변에 갇혀 옴짝달싹 못하고 있다. 벌써 적어도 25마리가 목숨을 잃었다. 환경단체 활동가들은 22일(이하 현지시간) 이른 아침부터 태즈매니아 해변의 맥쿼리 만에서 대대적인 구조 작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영국 BBC가 전했다. 고래들은 두 모래톱과 해변 사이에 갇혀 버렸다. 방송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는 이따금 고래가 해변에 떠밀려와 숨지는 일이 벌어지는데 이렇게 많은 숫자의 고래가 한꺼번에 헤매는 것은 10여년 전에나 있었던 일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야생동물 전문가인 바네사 피로타 박사는 “들쇠고래(pilot whale)의 내비게이션 능력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은 정확한 원인을 규명할 수 없어 앞으로 많은 시간이 지나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즈매니아 관광부는 아직 고래의 종을 공식 확인하지 않고 있다. 구조 작업을 지휘할 닉 데카는 전날 AFP 통신에 “조류 문제라면, 우리는 내일 썰물이 시작되면 구조 작업을 시작할 것인데 만약 파도가 높아 여의치 않으면 물길을 터주는 데 더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호주에 서머타임 제도가 시행되니 한국과의 시차는 2시간 앞서 지금 이 시간 활발히 구조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한다. 한편 바다악어가 득실거리는 호주 북부의 강에 잘못 들어와 2주 넘게 갇혔던 혹등고래 한 마리가 간신히 강을 빠져나갔다고 미국 CNN 방송이 20일 전했다. 지난 2일 호주 북부 카카두 국립공원 안 이스트 앨리게이터 강에서 처음 발견됐던 혹등고래는 다른 두 마리와 함께 흉폭한 바다악어가 득실대는 이 강의 하류로 들어왔다가 두 마리는 곧 바다로 돌아갔으나 한 마리만 30㎞ 안까지 깊숙이 들어와 계속 머물렀다. 카카두 국립공원 측은 지난주 성명을 내고 “고래가 이동하던 중 잠시 길을 헷갈려 표류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악어 강에서 고래가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특히 “고래가 악어 말고도 사람들이 탄 보트와 충돌하는 등 많은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국립공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고래가 악어 강을 벗어나 바다로 가는 것을 보게 돼 기쁘다”면서 “고래는 주말 만조 때 강을 빠져나갔으며 상태가 양호하다. 악어로부터 아무런 공격을 받지 않아 기쁘다”고 밝혔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악어에게 다리 물린 美 60대 남성, 손가락으로 눈 찔러 구사일생

    악어에게 다리 물린 美 60대 남성, 손가락으로 눈 찔러 구사일생

    미국에서 60대 남성이 커다란 악어에게 습격당해 다리를 물렸을 때 악어 눈을 손가락을 찌르는 방법으로 목숨을 구한 기적 같은 사연이 전해졌다. 17일(이하 현지시간) WPTV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30분쯤 플로리다주(州) 포트세인트루시에서 마크 존슨이라는 이름의 61세 남성 주민은 집 근처에서 몸길이 2.5m의 악어에게 다리를 물렸다.당시 골든레트리버 견종의 반려견 렉스와 함께 운하 옆길을 따라 산책하고 있었던 그는 물속에서 악어 한 마리가 헤엄치는 모습을 봤지만, 그리 경계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오랫동안 이곳에 살면서 단 한 번도 악어의 습격을 받은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렉스가 물가에 앉아 풀을 뜯어먹고 있을 때 남쪽으로 헤엄치던 악어가 방향을 바꿔 자신들에게 다가오는 모습을 봤다는 그는 그 즉시 둑 아래로 내려가 렉스에게 집으로 돌아가라고 소리쳤다. 다행히 렉스는 물가를 벗어났지만 그는 신고 있던 신발이 진흙에 빠져 발을 제대로 뺄 수 없었고 그사이 악어가 빠르게 물 밖으로 뛰쳐나와 그의 오른쪽 무릎 뒤쪽을 꽉 깨물었다. 악어의 습격에 그는 바닥에 쓰러졌으며 다리를 이리저리 비틀어 빼보려고 애썼지만 악어의 입안에서 꿈쩍도 할 수 없었다. 그때 그는 순간적으로 기지를 발휘해 왼손의 검지와 중지를 펴셔 악어의 한쪽 눈을 강하게 찔렀다. 그러자 악어는 그 충격에 그를 놔주고 곧장 물속으로 헤엄쳐 달아났다. 그는 사고 현장에서 약 70m 떨어진 집까지 절뚝거리며 걸어갔고 그때마다 그의 다리에서는 피가 뚝뚝 떨어졌다. 집에 도착한 그는 아내의 도움으로 일단 상처를 깨끗이 닦고 지혈한 뒤 곧장 차를 타고 세인트루시카운티 의료센터로 갔다. 거기서 그는 악어 이빨에 의해 생긴 12개의 상처를 봉합하는 데 62바늘을 꿰매야 했고 추가로 왼손 검지도 5바늘 더 꿰매야 했다. 이 상처는 악어의 눈을 찌를 때 안구 부위 뼈에 베여 생긴 것이었다.이에 대해 존슨은 “포획 전문가는 내게 ‘운이 좋았다’면서 ‘손가락으로 악어 눈을 찌르는 방법이 항상 통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면서 “내가 다시 산책할 수 있게 된다면 내 자신을 지키기 위해 어떤 종류의 무기를 소지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로리다주에서는 이번 일이 있기 불과 3일 전인 10일 포트 마이어스에 있는 한 컨트리클럽 주변 호숫가에서 27세 여성이 나무의 가지치기를 하는 작업 도중 3m 악어에게 습격당해 양쪽 다리를 모두 크게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 이에 대해 FWC는 플로리다에서 사람이 악어에게 습격당해 다치는 사례는 드물다고 밝히면서도 우리는 자연 서식지에서 악어를 보호하지만 주거지에서는 악어로부터 사람을 보호하는 일을 우선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 기관은 또 사람이나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판단되는 악어의 경우 전문가에게 의뢰해 포획한 뒤 악어 사육 시설로 보내 격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이집트 사카라의 11m 깊이 우물에서 2500년 된 27개의 관 나와

    이집트 사카라의 11m 깊이 우물에서 2500년 된 27개의 관 나와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고대 이집트의 공동묘지 우물 안에서 모두 27구의 관이 발굴됐다. 카이로에서 남쪽으로 30㎞ 밖에 떨어지지 않은 사카라의 신성한 곳으로 여겨지던 구역에서 우물 하나가 새롭게 발견됐는데 깊이 11m의 우물 안에서 2500년 된 관들이 쏟아져 나온 것이다. 이달 초 13개의 관이 발굴됐는데 그 뒤로 14개의 관이 추가됐다고 관리들이 전했다. 모두 목재 관들이며 작은 조각상 등 부장품들도 나왔다. 전문가들은 이런 종류의 발굴로는 최대 규모라고 입을 모았다. 사카라는 고대 이집트 왕국의 수도였던 멤피스의 공동묘지로 2000년 이상, 또는 3000년 가까이 이용됐던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이집트 관광유물부는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성명을 내 “초기 조사 결과 이들 관은 완벽하게 봉인돼 묻힌 뒤로 한 번도 개봉된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칼레드 알아나니 유물부 장관은 몸소 발굴 현장을 찾기 전에는 믿을 수 없어 발표를 미뤘다며 깊이 11m의 우물 속에서 관을 발굴하느라 고생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발굴 작업을 계속해 관들의 기원에 대해 더 상세한 것들을 찾아낼 것이라고 했다. 관광유물부는 조만간 기자회견을 열어 “더 많은 비밀”을 밝혀내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부터 이집트는 정체된 관광산업을 살리기 위해 고고학적 발견이나 발굴을 잇따라 전하며 관광 오라고 손짓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사카라의 스텝 피라미드 근처에서 발굴된 고양이와 악어, 코브라와 새들의 조각상들을 지난해 11월 전시해 처음 일반에 공개하는 등 안간힘을 쏟고 있다고 영국 BBC는 20일 전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美 허리케인에 떠밀려…집 앞 도로에서 거대 악어 발견

    美 허리케인에 떠밀려…집 앞 도로에서 거대 악어 발견

    허리케인 ‘샐리’가 미국 남동부를 강타해 곳곳에 강풍과 물 폭탄을 뿌리는 가운데, 폭우와 홍수로 도롯가까지 떠밀려온 거대한 악어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앨라배마주에 사는 한 여성은 지난 16일 홍수가 덮친 자신의 집 앞 도로에서 거대한 악어가 헤엄치듯 움직이는 것을 목격했다. 몸길이 3~3.6m로 추정되는 악어는 평상시라면 다닐 일이 전혀 없을 도로 한복판을 유유히 기어가고 있었다. 이를 목격한 여성은 “이것(주택가를 활보하는 거대 악어)이 우리가 집 밖으로 나가고 싶지 않은 이유”라면서 “현재 이 지역은 홍수로 인한 물과 악어, 독사에 둘러싸여 있다”고 말했다. 허리케인 샐리로 인한 피해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시속 165㎞의 강풍을 동반한 샐리는 플로리다주 펜서콜라부터 앨라배마주 도핀섬까지 멕시코만 연안에 폭우, 홍수를 일으키고 있다.미 국립기상청(NWS)은 펜서콜라의 해군 항공기지에서는 61㎝의 강수량이 기록됐고, 다운타운에서는 강수량이 1m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앨라배마와 플로리다에서 오전까지 50만가구 이상이 정전 피해를 봤다. 또 배가 육지로 내동댕이쳐지거나 해변의 변압기가 폭발하고, 나무가 쓰러지고 건물 지붕에서 금속 물체가 떨어지는 등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NWS는 “허리케인이 시속 7㎞의 느린 속도로 움직이는 탓에 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열대성 폭우와 강한 바람이 앨라배마와 조지아주 등지를 계속 강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플로리다, 앨라배마, 미시시피, 루이지애나 일부 지역들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사태를 예의주시 중이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美 허리케인에…집 앞 도로까지 떠밀려 온 거대 악어 포착

    美 허리케인에…집 앞 도로까지 떠밀려 온 거대 악어 포착

    허리케인 ‘샐리’가 미국 남동부를 강타해 곳곳에 강풍과 물 폭탄을 뿌리는 가운데, 폭우와 홍수로 도롯가까지 떠밀려온 거대한 악어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앨라배마주에 사는 한 여성은 지난 16일 홍수가 덮친 자신의 집 앞 도로에서 거대한 악어가 헤엄치듯 움직이는 것을 목격했다. 몸길이 3~3.6m로 추정되는 악어는 평상시라면 다닐 일이 전혀 없을 도로 한복판을 유유히 기어가고 있었다. 이를 목격한 여성은 “이것(주택가를 활보하는 거대 악어)이 우리가 집 밖으로 나가고 싶지 않은 이유”라면서 “현재 이 지역은 홍수로 인한 물과 악어, 독사에 둘러싸여 있다”고 말했다. 허리케인 샐리로 인한 피해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시속 165㎞의 강풍을 동반한 샐리는 플로리다주 펜서콜라부터 앨라배마주 도핀섬까지 멕시코만 연안에 폭우, 홍수를 일으키고 있다.미 국립기상청(NWS)은 펜서콜라의 해군 항공기지에서는 61㎝의 강수량이 기록됐고, 다운타운에서는 강수량이 1m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앨라배마와 플로리다에서 오전까지 50만가구 이상이 정전 피해를 봤다. 또 배가 육지로 내동댕이쳐지거나 해변의 변압기가 폭발하고, 나무가 쓰러지고 건물 지붕에서 금속 물체가 떨어지는 등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NWS는 “허리케인이 시속 7㎞의 느린 속도로 움직이는 탓에 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열대성 폭우와 강한 바람이 앨라배마와 조지아주 등지를 계속 강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플로리다, 앨라배마, 미시시피, 루이지애나 일부 지역들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사태를 예의주시 중이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스가 내각’ 디지털장관 알고보니… “입 닥쳐, 이 할망구야!” 악플러

    ‘스가 내각’ 디지털장관 알고보니… “입 닥쳐, 이 할망구야!” 악플러

    새로 취임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디지털 혁신’을 정권의 역점 사업으로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담당할 디지털개혁상(장관)이 과연 적임자인가 하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17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번 스가 내각에서 디지털·정보기술(IT) 분야를 총괄하는 디지털개혁상에 임명된 히라이 다쿠야(62)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야당 지도자에게 욕설에 가까운 악성댓글 공격을 한 전력을 갖고 있다. 그는 2013년 6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인터넷으로 중계된 정당 대표 토론회에서 야당인 사민당의 후쿠시마 미즈호 대표의 발언에 대해 “입 닥쳐, 할망구야!” 등 악성댓글을 단 사실이 드러났다. 당시 그는 이와 관련해 “미안하긴 하지만, 국회에서 야당에 대해 하는 야유 같은 정도의 것”이라고 해명했다. 지난해 5월에는 중의원 내각위원회 심의 중에 자신의 태블릿PC로 악어가 나오는 동영상을 보다가 발각된 적도 있다. 당시 그는 “아주 짧게 1, 2초 봤다”고 거짓말을 했으나 5분 정도 계속 본 사실이 들통나자 “질의를 들으면서 본 것이다. 그런데 우연히 동물의 동영상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게임산업에 대한 일률적 규제에도 직간접적으로 관련됐을 수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히라이는 가가와현을 기반으로 시코쿠 지역에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미디어기업 시코쿠신문 사주 가문 출신이다. 시코쿠신문은 니시닛폰방송 경영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히라이는 이 방송사 대표이사를 지내기도 했다. 문제는 가가와현이 올 초 게임 시간을 일률적으로 제한하는 조례를 만들어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을 받을 때 이를 앞장서 이끈 것이 시코쿠신문이었다는 점이다. 가가와현 의회는 지난 3월 전국 47개 광역단체 중 최초로 가정의 자녀 게임시간을 ‘평일 60분, 휴일 90분 이하’로 제한하는 기준선을 정하고, 학부모 등 보호자들에게 이를 준수하기 위한 노력 의무를 부과하는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중학생 이하는 오후 9시 이후 금지’ 등 스마트폰 이용시간을 제한하는 규정도 담았다. 당시 많은 전문가들은 “게임을 몇 분 이상 하게 되면 중독 위험성이 높은지 등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없고, 가정마다 자녀들이 처한 사정이 다른 상황에서 일률적으로 게임 이용시간을 제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조례 제정에 반대했다. 시코쿠신문은 강력한 반대 분위기 속에서도 조례가 통과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분위기를 잡았다. 현재 시코쿠신문은 히라이의 동생이 사장으로 있다. 이 때문에 트위터 등에서는 “히라이 디지털개혁상이 이 조례를 적극적으로 지원했거나 적어도 방조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디지털개혁상의 개혁 성향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네티즌은 “디지털 혁신을 위해서는 규제 철폐가 핵심인데 가가와현 인터넷 게임 중독증 대책 조례의 같은 정책이 앞으로 우후죽순 생겨나는 것 아니냐”고 우려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서울포토] 악어 속 ‘홀로’

    [서울포토] 악어 속 ‘홀로’

    백로와 악어가 14일(현지시간) 브라질 마토 그로소주 포콘 근처의 판타날 습지에서 트랜스판타네이라 도로 옆 벤토 곰즈 강둑에 함께 있다. 브라질에서는 거대한 습지대가 불타고 있으며, 몇몇 국립공원을 휩쓸고 짙은 연기 뒤에 있는 태양을 가리고 있다. AP 연합뉴스
  • 길 잃은 혹등고래, 호주 내륙 ‘악어 강’에서 사상 첫 발견

    길 잃은 혹등고래, 호주 내륙 ‘악어 강’에서 사상 첫 발견

    멸종위기종으로 보호되고 있는 혹등고래가 한 마리가 호주 내륙의 강에서 사상 처음으로 발견됐다. 지난 14일(현지시간) CNN, BBC 등 해외 주요언론은 호주 노던 주에 위치한 카카두 국립공원의 이스트앨리게이터강에서 지난주 거대한 혹등고래 한마리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길이가 16m에 달하는 이 혹등고래는 먹이를 찾아 바다를 이동하던 중 방향을 잘못 잡아 강 하구로 들어왔고 현재는 내륙 30㎞ 상류까지 올라온 상태다. 보도에 따르면 당초 모두 3마리가 하구로 들어왔으며 이중 두 마리는 다시 바다로 나갔으나 나머지 한 마리는 현재 강에서 길을 잃은 상태다. 문제는 강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이 강에 수많은 악어들이 살고있다는 점이다.다만 전문가들은 혹등고래의 덩치가 커서 당장 악어의 공격을 받지않을 것으로 보고있으나 만약 얕은 물에 좌초되면 생명을 장담하기 힘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지 해양생태학자인 캐롤 팔머 박사는 "강에서 고래를 발견하는 것은 정말 정말 드문 일"이라면서 "왜 고래들이 길을 잘못 들어 이곳까지 헤엄쳐 들어왔는지 알 수 없다"며 놀라워했다. 더 큰 문제는 이 고래를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 팔머 박사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고래가 알아서 바다로 돌아가는 것이지만 현재로서는 쉽지 않다"면서 "강에 있는 거대한 고래를 기중기로 들어올려 구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보트의 소음이나 혹등고래의 울음 소리 등을 녹음해 바다로 방향을 바꾸는 방법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혹등고래는 고래목 긴수염고래과 동물로, 몸길이가 최대 16m에 달하고 몸무게는 30~40t에 이른다. 태평양과 대서양에 주로 분포하며 수명은 60년 정도로 알려져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기뻐 보여요?”…돌고래처럼 헤엄치는 4.5m 바다악어 포착

    “기뻐 보여요?”…돌고래처럼 헤엄치는 4.5m 바다악어 포착

    호주에서 커다란 바다악어 한 마리가 돌고래처럼 헤엄치는 기이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9일 데일리메일 호주판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지난 7일 퀸즐랜드 케언스 북쪽에 있는 블룸필드강에서 낚시꾼 알렉 던은 보트를 타고 가던 중 옆에서 한 바다악어가 헤엄치면서 수면 위를 오르락내리락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촬영해 페이스북 커뮤니티에 공유했다. 현지에서 토미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 악어는 몸길이 4.5m의 거구로, 당시 던이 타고 있던 3.5m짜리 알루미늄 보트 옆에서 빠르게 헤엄치며 물살을 갈랐다. 이 낚시꾼은 “토미가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냈고 나와 눈도 마주쳤었다”면서 “그는 내 보트와 싸우고자 했기에 보트를 잡으러 올리라 생각했지만 천만다행으로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낚시꾼에 따르면, 토미는 지역 낚시꾼들 사이에서도 몸집이 큰 것으로 유명한 악어들 중 한 마리지만 그중 가장 큰 악어는 아니다. 이보다 큰 악어들 역시 이 강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바다악어는 몸길이가 6m까지도 자랄 수 있다고 알려졌다.이 낚시꾼이 공유한 영상은 금세 관심을 끌었고 많은 사람이 이 악어가 당시 왜 돌고래처럼 헤엄쳤는지를 궁금해했다. 한 네티즌은 “악어가 기뻐서 돌고래 유영을 보여준 것 같다”고 말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행복해 보인다”고도 말했다. 하지만 이 악어는 돌고래들과 달리 당시 기분이 상당히 언짢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강에서 악어 관광 가이드를 하고 있는 데이비드 화이트는 “토미의 행동은 특이하고 매우 위험하다. 그것은 성난 잠수이지 악어가 단지 숨어있을 때 우리가 흔히 보는 잠수 방식은 아니다”면서 “토미는 화가 났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에 대해 영상을 찍은 낚시꾼도 “토미는 단지 얕은 강물에서 숨쉬기 위해 강바닥을 벗어나 위로 올라왔던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사진=알렉 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애니멀 픽!] 바다악어들의 ‘소고기 만찬’…한마리 흔적도 없이 사라져

    [애니멀 픽!] 바다악어들의 ‘소고기 만찬’…한마리 흔적도 없이 사라져

    악어 떼가 소 한 마리를 두고 난폭하게 싸우는 보기 드문 순간이 포착돼 화제다. 9일 데일리메일 호주판에 따르면, 아마추어 사진작가 미셸 베인은 지난 2일 노던준주 다윈 남동부 코로보리 빌라봉 습지에서 스무 마리가 넘는 바다악어가 ‘소고기 만찬’을 벌이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날 파머스틴시티에서 남편 마크와 함께 이곳에 갔다는 작가는 현장에서 몸길이 4m로 추정되는 악어 한 마리가 인근 덤불에서 소 한 마리를 잡아 물속까지 끌고 들어가면서 땅바닥에 길게 흔적을 남겼다고 설명했다. 그러고나서 악어가 소를 완전히 익사시킨 뒤 살점을 뜯어먹기 시작하자 어디선가 악어들이 서서히 모여들었다는 것이다.작가는 “처음에는 악어가 그리 많지 않았지만, 니중에는 스무 마리가 넘는 악어가 물위로 보였다”면서 “남편과 난 그 많은 악어가 물속에 숨어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크게 놀랐다”고 회상했다. 이어 “곳곳에서 싸움이 나 물이 튀었다”면서 “지난 몇 년간 이곳에 갔지만, 이런 모습은 처음 봤다”고 덧붙였다. 습지에서 악어들은 보통 이처럼 커다란 포유동물을 사냥하면 일주일 내내 먹는다. 하지만 이날 먹잇감이 된 소는 워낙 많은 악어가 몰려서인지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은 다음날 아침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고 작가는 말했다. 작가는 또 당시 이들 악어가 주변에 있어도 무섭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내겐 망원렌즈가 있어 멀리 안전한 배에서 타고 있어 오랫동안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바다악어는 현존하는 파충류 가운데 가장 큰 종으로, 몸길이는 6m, 무게는 1t까지 자랄 수 있다. 이들 악어는 머리 위로 돌출된 눈과 콧구멍 덕분에 물속에서도 오랜 시간 매복한 채 사냥감을 기다릴 수 있어 부분적으로 물에 잠긴 통나무로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들은 물속에서 시속 18㎞라는 놀라운 속도로 헤엄칠 수 있어 사정 거리 안에 들어온 먹잇감은 잘 놓치지 않는다. 입에는 40~60개에 달하는 커다란 이빨이 있어 먹이감이 크면 뜯어먹고 작으면 통째로 삼키기도 한다. 소와 같이 큰 동물은 물론 물고기나 새, 날여우(박쥐), 게 또는 껍질이 단단한 거북이도 잡아먹는다. 서식지는 노던준주 외에도 서호주주, 퀸즐랜드주의 맹그로브 늪지나 해안 습지, 강어귀다. 수명은 70세까지 살 수 있다. 사진=미셸 베인 제공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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