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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폰서검사 특검 도입 사실상 합의

    스폰서검사 특검 도입 사실상 합의

    여야는 11일 ‘스폰서 검찰’ 의혹 규명을 위한 특검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또 5월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고 36개 민생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한나라당 김무성·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오전 국회에서 취임 후 첫 상견례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양당 모두 검찰 개혁 필요성을 공감하고 앞으로 특검 규모, 조사 범위 등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 기구를 출범시키기로 해 사실상 특검 도입에 합의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한나라당 정옥임 원내대변인은 “민간조사위가 공소시효 문제로 해당 검사들을 처벌할 수 없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면서 “그럴 바엔 특검을 실시해 진위를 명확히 밝혀 국민의 의혹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는 데 양당 원내대표단이 공감했다.”고 말했다. 여야 원내대표단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립과 상설특검 문제에 대해서도 국회 사법개혁특위 내 검찰 소위에서 검토하기로 했다. 18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 문제는 6·2 지방선거 직후 조속한 시일 내에 처리하기로 했다. 다만 국회 상임위원장직 재분배 문제와 관련해선 입장차를 보였다. 박 원내대표는 “18대 초기 합의된 정신대로 구성하며, 특히 보건복지위원장은 자유선진당 몫으로 그대로 가자.”는 취지로 제안했으나, 김 원내대표는 “국회의 전통과 원칙이 있다.”며 부정적 입장을 밝히면서도 “민주당 측의 의견을 고려해 보겠다.”고 여지를 남겼다. 여야는 원 구성 문제를 포함해 정부에서 세계무역기구(WTO)협정 위반 가능성을 제시한 기업형슈퍼마켓(SSM) 규제법안 처리 방향, 특위 위원장 선정에 접점을 찾지 못한 천안함 특위 가동 문제 등은 각당의 의견을 조율한 뒤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두 원내대표는 두터운 친분을 과시하며 ‘소통 정치’ 부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첫 대면에서 두 사람은 악수보다 포옹을 앞세울 정도였다. 김 원내대표는 자리에 앉자마자 “박 원내대표는 사석에서 제가 형님으로 모시는 사이이기 때문에 마음의 문을 열고 기싸움 하지 말고 화합하며 잘 모시겠다.”며 몸을 낮췄다. 이에 박 원내대표는 “김 원내대표는 국정 경험이나 여당 중진 의원으로서 인격적으로 존경하고 호형호제하는 사이”라고 치켜세웠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카라, 日서 기자회견·팬클럽창단..8월 정식데뷔

    카라, 日서 기자회견·팬클럽창단..8월 정식데뷔

    걸그룹 카라가 일본에서 기자회견을 열며 본격적인 일본 진출을 알렸다. 카라는 지난 8일 일본 도쿄 아사카사의 그랜드프린스호텔에서 유니버셜뮤직과 함께 일본 정식데뷔를 알리는 합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카라는 오는 8월 일본에서 정식데뷔하게 된다.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예정돼 있는 카라의 일본 일정의 첫 공식 행사인 이날 기자회견에는 200여명의 취재진들과 일본음악협회 회장, NHK홍백전, 아사히TV 뮤직스테이션 등 대형 관계자들이 참석해 카라에 대한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실감케 했다. 카라는 합동기자회견 후 일본판 패키지앨범 발매기념 악수회를 통해 4천여 명의 팬들을 만났으며 9일엔 요코하마의 미나토미라이홀에서 2천여 명의 팬들과 함께 일본 팬클럽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카라는 그간의 히트곡을 부르고 선언문 낭독, 팬들의 카라 댄스 따라하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카라의 열성팬임을 알려왔던 일본의 인기 개그맨 케키단 히토리가 ‘아이러브카라(I♥KARA)’란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창단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 일정을 모두 소화한 카라는 오는 11일 귀국한 뒤 멤버들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의류 쇼핑몰 카라야(www.karaya.co.kr)를 오픈할 예정이다. 사진 = DSP미디어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정일 방중 결과] 中지도부 9명 모두 만나… 金, 영향력 과시

    [김정일 방중 결과] 中지도부 9명 모두 만나… 金, 영향력 과시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예상대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중국 최고지도부 9명을 모두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을 포함한 중국 최고지도부 9명은 시간을 안배해 김 위원장과 회담, 회견, 만찬, 시찰을 함께 했다. 중국에 대한 김 위원장의 여전한 ‘영향력’을 드러내는 대목이다. ●후진타오 세차례나 포옹 후 주석은 김 위원장이 방북 사흘째인 5일 베이징에 도착하자 인민대회당에서 오래된 친구를 만난 듯 반갑게 맞았다. 세 번씩이나 포옹한 두 정상은 취재진을 향해 가볍게 악수한 뒤 정상회담장으로 향했다. 정상회담에는 차기 주석으로 유력한 시진핑(習近平) 부주석이 배석했다. 환영만찬에는 후 주석과 시 부주석을 비롯, 서열 2위인 우방궈(吳邦國)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서열 4, 5위인 자칭린(賈慶林)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 리창춘(李長春) 상무위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앞서 우 위원장은 별도로 김 위원장과 환담했다.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는 허궈창(賀國强), 저우융캉(周永康) 상무위원과 함께 다음날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으로 찾아가 김 위원장과 대화를 나눴다. 후 주석은 6일 오전 베이징 창핑(昌平)구의 중관춘(中關村)생명과학원 시찰에 나선 김 위원장과 동행하기도 했다. 후 주석은 2006년 1월 김 위원장이 중국을 찾았을 때도 베이징 외곽 농업과학원 시찰에 함께 나섰다. ●김정일 거침없고 말 많이해 앞서 랴오닝(遼寧)성 당서기를 역임한 리커창(李克强) 부총리는 김 위원장의 랴오닝성 다롄(大連) 일정을 같이 소화한 데다 김 위원장 일행을 위한 만찬을 주재했다. 왕자루이(王家瑞)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김 위원장의 모든 일정을 수행했다. 최고지도부와의 회동 등에는 왕치산(王岐山) 부총리, 류치(劉淇) 베이징시 서기, 궈보슝(郭伯雄) 중앙군사위 부주석, 링지화(令計劃) 중앙판공청 주임, 다이빙궈(戴秉國) 외교담당 국무위원, 양제츠 외교부장, 천더밍(陳德銘) 상무부장 등 당·정·군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시진핑 등 中측은 굳은표정 중국중앙방송(CCTV) 화면에 잡힌 김 위원장의 모습은 전과 다름없이 거침없었다. 후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는 손으로 제스처를 사용하며 말을 많이 했고, 원 총리를 만났을 때는 꼼꼼하게 적힌 수첩을 꺼내 설명하기도 했다. 오히려 중국 최고지도부가 긴장했다. 시 부주석은 줄곧 굳은 표정이었고 허궈창, 저우융캉 상무위원도 조용히 자리를 지켰다. 후 주석이나 원 총리의 정상외교에서 상무위원들이 배석한 것은 이례적이다. stinger@seoul.co.kr
  • 강심장PD “이승기 굴욕? MC로서 자신 낮춘 것뿐”

    강심장PD “이승기 굴욕? MC로서 자신 낮춘 것뿐”

    SBS ‘강심장’에서 MC 이승기가 비에 대해 큰절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 프로그램의 박상혁 PD는 “출연진을 배려한 행동이었다.”고 해석했다. 이승기는 지난 4일 방송된 ‘강심장’에서 강호동의 권유로 비와 인사하던 도중 비에게 악수를 청한 후 곧바로 큰절을 해 주변 게스트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방송이 나간 후 일부 네티즌과 블로거들은 “이승기의 굴욕이다.” “이승기는 초보MC다.” 등의 부정적 견해를 양산했다. 하지만 박상혁 PD는 7일 오전 서울신문NTN과 통화에서 “프로그램에서 MC가 자신을 낮추고 게스트를 띄우는 건 기본 덕목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이승기의 행동은 설사 과장된 상황이었다 하더라도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기위해 자신의 몸을 던진 행위로 봐야한다.”고 말했다. 박 PD는 또 이승기를 초보MC로 평가한 것에 대해선 “방송에서 일어난 극히 작은 부분(해프닝)을 갖고 MC의 자질을 평가한다는 것은 옳지않다고 본다.”며 “지금까지 ‘강심장’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것도 강호동과 이승기의 절묘한 조합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카리스마적인 강호동에 부드러운 이승기가 잘 조화를 이뤄 현재의 ‘강심장’이 있는 것”이라며 이승기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한편 ‘강심장’은 최근 방송에서 경쟁 프로그램인 KBS2 ‘승승장구’에 비해 2배차 이상의 시청률 격차를 벌이며 화요일밤 예능강자 위치를 고수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씨줄날줄] 대통령의 거수경례/노주석 논설위원

    경례는 상대방에게 무기를 갖고 있지 않으며, 위해를 가할 의사가 없다는 점을 보여주려고 생겼다. 악수의 유래도 마찬가지다. 기원전 2300년쯤 만들어진 이집트 피라미드 벽화에 경례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을 만큼 오래됐다. 경례 방법도 가지각색이다. 오른손을 앞으로 쭉 뻗는 나치식 경례와 이란특공대 경례는 잘 알려져 있다. 영국 육군과 공군은 손바닥이 상대방을 향하게 경례한다. 동양에서 경례란 절의 다른 이름이다. 무릎을 꿇고 세 번 절하는 동안 머리를 아홉 번 조아리는 청나라의 ‘삼궤구고두(三?九叩頭)’가 대표적이다. 신문에 보도된 사진 한 장을 놓고 말들이 많다. 그제 열린 전군지휘관회의를 주재한 이명박 대통령의 거수경례 사진이다. 이 대통령은 군복차림의 장성들과 함께 국기를 향해 거수경례를 했다. 옆자리 김태영 국방장관이 가슴에 손을 얹은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4성 장군 출신 국방장관과 달리 대통령이 거수경례를 한 것은 실수라는 것이 일부 언론과 누리꾼들의 주장이다. 대통령이 대한민국국기법 시행령 제3조에 명시된 ‘제복을 입지 아니한 국민은 국기를 향해 오른손을 펴서 왼쪽 가슴에 대고 국기를 주목한다.’라는 조항을 어겼다고 지적하고 있다. 국군통수권자로서 전군지휘관회의를 처음으로 주재한다는 상징성을 고려해 거수경례로 태극기에 예를 표한 것이 보기 좋았다는 의견도 만만찮다. 청와대 측은 이날 회의가 천안함 침몰사고에 대한 교훈 도출과 대책 마련을 위해 열린 만큼 대통령의 거수경례는 단호한 대응의 아이콘이라고 해명했다. 150여명의 육·해·공군 주요 지휘관과 대통령이 혼연일체를 이룬다는 점에서 거수경례를 했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이 대통령은 거수경례를 즐겨 사용했다. 초기에는 경례법이 다소 엉성하다는 지적도 받았지만, 지금은 장군들보다 더 세련돼 보인다는 말을 듣는다. 문제는 일관성이 없다는 점이다. 지난달 29일 천안함 희생 장병 합동영결식장에서는 영정을 향해 거수경례를 했지만, 같은 달 12일 미국 워싱턴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앞에서는 힐러리 국무장관과 똑같이 가슴에 손을 얹었다. 무엇보다 한 장의 사진에 담긴 대통령과 국방장관의 엇갈리는 경례법이 당황스럽다. 그것도 안보구멍을 메우자며 결의를 다지는 자리에서 일어난 일이다. 혹시 안보태세 재무장을 요구하는 대통령의 굳은 의지가 국방장관에게 전달되지 않은 것이 아닌가.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얘들아 책이랑 놀자

    얘들아 책이랑 놀자

    이런저런 이유로 어린이날을 제대로 보내지 못했다면 ‘책읽기 행사’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부모와 아이가 함께 팀을 이뤄 도전하는 ‘전국가족독서토론대회’가 우선 눈에 띈다. 9일까지 치러지는 예선은 1차 ‘독서력’ 심사와 2차 토론발표문 심사로 이뤄진다. 본선 진출 10팀을 추려낸 뒤 현장 발표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고른다. 자녀가 아직 어리거나 책읽기를 지루해한다면 그림책을 음악으로 즐기거나 직접 책을 만들어보는 이색 행사도 있다.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한 미술관’은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 ‘미술관에 간 월리’를 음악수업 형태로 들려준다. 책과 그림의 이미지를 음악으로 느낄 수 있는 색다른 행사다. 삼성어린이박물관은 나만의 별자리 책을 만들어보는 ‘별자리 북아트’ 전을 열고 있다. 이달 말까지 주말(토·일)마다 오후 1시에 시작한다. 아이들끼리 모여 별자리를 공부하고 자신의 별자리를 찾아 야광물감으로 별자리 책을 만들 수 있게 도와준다. 여섯 살 이상부터 참가 가능하며 1회 인원은 25명까지다. 청소년과 어른을 위한 대규모 행사도 있다. 10일 시작하는 ‘2010 세계작가축제’와 12~16일 열리는 ‘2010 서울국제도서전’이다. 2년에 한번 열리는 세계작가축제는 ‘작가들의 수다’가 단연 관심사. 작가들이 얘기하고픈 작품세계와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에 관해 자유롭게 수다를 떤다. 국내에서는 김애란, 배수아, 편혜영, 정찬(이상 소설가), 김행숙, 최승호, 나희덕(이상 시인), 김혜진, 김남중(이상 아동문학가) 등이 참가한다. 해외작가로는 퓰리처상을 받은 미국의 주노 디아즈, 핀란드의 국민작가 레나 크론 등 12명이 참가한다. 국내 작가와 해외 작가가 한 팀을 이뤄 낭독회도 진행한다. 국내 최대 책잔치인 서울국제도서전에서는 ‘개미’의 베르나르 베르베르, ‘저스트 라이크 헤븐’의 마르크 레비 등 프랑스 유명작가들의 얼굴을 직접 볼 수 있다. 현장 사인회가 준비돼 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한나라 서울시장후보 오세훈] 與차차기 대권후보 vs 참여정부 핵심… 보·혁 진검승부

    [한나라 서울시장후보 오세훈] 與차차기 대권후보 vs 참여정부 핵심… 보·혁 진검승부

    오세훈 서울시장이 6월 지방선거에서 사상 처음으로 재선에 도전한다. 6일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낙승이 예상되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의 맞대결 구도가 유력해졌다. ‘오세훈 대세론’은 견고했다. 3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오 시장은 참신론을 앞세운 나경원 의원과 행정전문가를 내세운 김충환 의원을 압도했다. 응원 열기부터 달랐다. 전국 대의원과 당원, 국민참여선거인단 등 5000여명이 모인 실내체육관 객석은 오 후보 캠프 응원도구인 하얀색 비닐 막대가 절반을 훨씬 넘게 점령했다. 원희룡 의원과 단일화를 이뤄내며 시너지를 기대했던 나 후보의 돌풍도, 성실한 완주와 함께 탄탄한 응집력을 보여준 김 후보의 패기도 오세훈 대세론을 꺾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번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인 서울시장 선거는 한나라당 차차기 대권 후보와 참여정부 핵심인사의 진검승부로 펼쳐지게 됐다. 보수 대(對) 진보의 대결구도가 예상된다. 여당이 내건 ‘안정된 국정운영론’과 야당의 ‘정권 심판론’간에 정면충돌이 불가피해졌다. 외견상 오 시장의 지지율이 크게 앞서지만 승패를 섣불리 점치긴 어려운 상황이다. 변수가 워낙 많다. 서울시장 탈환을 노리는 민주당과 한 전 총리 쪽은 오는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주기를 맞아 몰아칠 ‘노풍’(風)의 확산에 기대를 건다. 야당이 노 전 대통령 서거의 직접적인 피의자로 지목한 검찰이 ‘스폰서’ 악몽에 시달리고 있는 것도 중요 변수로 떠올랐다. 여기에 세종시와 4대강 사업의 허점을 공략하면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게 민주당의 예상이다. 민주당은 대대적인 공세에 나섰다. 노영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지난 4년간 오세훈 시장이 무엇을 했는지 기억에 남는 게 없다.”고 공격했다. 민주당 한명숙 예비후보 측의 임종석 대변인은 “이명박 정권 중간평가 의미에 개발·전시 행정으로 일관한 서울시정에 대한 평가라는 의미를 동시에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한나라당 조해진 대변인은 “이번 선거는 나라는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당리당략만 생각하는 세력, 소중한 우리 젊은이들이 억울하게 죽어 가는데도 오직 북한만 두둔하기에 급급한 세력, 거짓과 속임수로 국민을 선동하는 세력들을 심판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맞받았다. 한나라당은 안정된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오 시장의 안정된 시정 운영을 승부수로 삼고 있다. 나서서 외치진 않지만 천안함 침몰 사건이 몰고 온 안보 바람도 한나라당으로선 불리하지 않은 소재로 보고 있다. 오 시장 캠프의 관계자도 “민주당이 노 전 대통령 서거를 정치 이슈화한다면 도리어 역풍을 맞을 것”이라면서 “지역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에서 정책 검증도 안된 후보를 내세워 승리를 노린다는 것 자체가 도리어 심판 대상으로 지목될 일”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과 오 시장 쪽은 ‘깨끗함’과 ‘미래 발전 가능성’을 내세울 계획이다. 역으로 뇌물수수 의혹 사건에 연루된 한 전 총리의 실추된 도덕성을 부각시킨다는 것이다. 또 사교육·학교폭력·학습준비물 없는 ‘3무(無) 학교’, 일자리 100만개 창출 등 실현 가능한 정책과 시민의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을 제시함으로써 한 전 총리와의 차별화를 시도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날 4시간여 동안 펼쳐진 경선 끝에 오 시장의 승리가 확정된 뒤 패배한 김 후보는 화환을 걸어주고, 나 후보는 한나라당의 파란 점퍼를 입혀 주면서 오 후보의 사상 첫 서울시장 재선 도전을 축하했다. 오 후보는 따뜻한 악수와 포옹으로 화합을 다짐했다. 나 의원은 투표 결과 발표 뒤 “후회 없는 경선이었지만 아쉽다.”면서도 “한 표 한 표가 너무 소중하다. 이 한 표를 당의 승리를 위해 합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韓·中 정상회담] 李대통령, 김영남 외면…만남 불발

    [韓·中 정상회담] 李대통령, 김영남 외면…만남 불발

    │상하이 김성수특파원│이명박 대통령은 30일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함께 중국 상하이 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 상하이 엑스포 공식 환영만찬 등에 참석했지만 만남이나 대화는 나누지 않았다. 이 대통령은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 주최 엑스포 공식 환영만찬장에 입장하면서 테이블에 이미 앉아 있던 김 위원장에게 눈길도 주지 않고 지나쳤다. 만찬에는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주제 마누엘 바로수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등 세계 정상급 인사 20여명이 함께 대형 장방형 테이블에 앉아 있었지만 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서로 멀리 떨어져 만남이 이뤄지진 못했다. 만찬에 이어 엑스포 개막식과 축하 공연에도 함께 참석했지만 조우는 없었다고 청와대 측은 전했다. 앞서 2008년 8월 베이징(北京) 올림픽 개막식 환영오찬에서 이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만나 대화는 하지 않고 악수만을 나눴었다. 당시 금강산 관광객 피살사건으로 남북간 갈등의 골이 깊어진 상태에서 이 대통령이 각국 정상들과 인사를 나누던 중 근처에 서 있던 김 위원장을 발견하고 먼저 다가가 손을 내밀며 악수를 권해 화제가 됐었다. sskim@seoul.co.kr
  • 민경훈, 2년만에 日콘서트 열고 해외활동 본격화

    민경훈, 2년만에 日콘서트 열고 해외활동 본격화

    가수 민경훈이 일본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열고 해외진출에 나선다. 민경훈은 오는 5월27일 오후 7시 일본 동경에 위치한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 스텔라볼에서 1천여 팬들을 초대해 ‘2010년 민경훈 단독 라이브 콘서트 재회(再會)’를 연다. 이번 일본 콘서트는 지난 4월 열린 서울 공연에 이어 준비된 것으로 민경훈의 라이브 무대는 물론, 일본 팬들과의 토크, 악수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민경훈은 솔로 데뷔 후 지난 2008년 같은 장소에서 일본 단독 콘서트를 치룬 바 있어 2년의 공백 이후 같은 곳에서 단독 콘서트를 치루는 각오도 남다르다. 민경훈은 “2년만에 같은 곳에서 공연을 하게 되어 더욱 뜻 깊다.”며 “오랜만에 찾아뵙게 되어 죄송하지만, 멋진 무대로 보답해 드리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버즈로 활동할 당시 부터 일본에서 마니아층을 형성해 온 민경훈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진출의 확실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민경훈 소속사 측은 “지난 4월 솔로 앨범 발매 이후 일본측의 여러 기획사로부터 러브콜이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며 “이번 일본 방문으로 민경훈의 일본 진출에 대한 관심을 보인 업체들과 접촉할 예정이다. 일본 진출에 대한 세밀한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 아이에스미디어그룹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구혜선, ‘팬들과 악수 즐겁게’

    [NTN포토] 구혜선, ‘팬들과 악수 즐겁게’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29일 오후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배우 구혜선이 팬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제 11회 전주국제영화제’는 배우 유준상 홍은희 부부의 공동 사회로 오늘(29일) 오후 7시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개막식을 열고 9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한윤종 기자 전주(전북)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이영진, ‘팬서비스 이정도 쯤이야!’

    [NTN포토] 이영진, ‘팬서비스 이정도 쯤이야!’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29일 오후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배우 이영진이 팬과 악수를 하고 있다. ’제 11회 전주국제영화제’는 배우 유준상 홍은희 부부의 공동 사회로 오늘(29일) 오후 7시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개막식을 열고 9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한윤종 기자 전주(전북)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태국 반정부시위대 주요도로 봉쇄

    태국 반정부 시위대(UDD·레드셔츠)가 경찰의 이동을 막기 위해 방콕 방향의 지방도로 곳곳을 봉쇄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해 부상자가 발생하는 한편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졌다. UDD 시위대는 27일 콘캔주와 롭부리주 등 방콕 북부 지역의 주요 도로 곳곳에 트럭 등으로 바리케이드를 설치한 채 교통을 통제했고, 이로 말미암아 일부 지역에서는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해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UDD 시위대는 특히 출근 시간대에 방콕 지상철(BTS) 칫롬역 선로에 폐타이어를 투척, 지상철 운행도 전면 중단시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기도 했다. 이와 관련, 수텝 투악수반 부총리는 “UDD 시위대가 무단으로 바리케이드를 설치해 다른 사람들의 권리를 침해하기 때문에 강경 대응하겠다.”면서 “도로를 봉쇄한 UDD 시위대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체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UDD 시위대가 방콕으로 진입하는 도로를 봉쇄, 경찰의 이동을 차단하고 나선 것은 아피싯 웨차치와 총리가 시위대의 협상 재개 요청을 거부하면서 시위대에 대한 강제해산 작전이 임박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아피싯 총리는 “UDD가 지방에서 반정부 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국가보안법을 적용할 단계는 아니다.”면서 3일 안에 도로를 정상화하라고 경찰 당국에 지시했다. 그동안 공개 석상에 나타나지 않았던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은 26일 신임 법관들을 접견하는 형식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태국 푸미폰 국왕은 “법관들은 자신의 책임을 엄격하고 정직하게 수행해 다른 사람의 모범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소녀시대 ‘Oh!’에 열광 직딩 3인… 오페라 ‘루치아’ 도전해보니

    소녀시대 ‘Oh!’에 열광 직딩 3인… 오페라 ‘루치아’ 도전해보니

    여기, 29살 동갑내기 세 직장인이 있다. 걸그룹 ‘소녀시대’와 ‘카라’에 열광하는 전형적인(?) 남성 직장인이다. 술자리에서 우연히 ‘오페라 공연장을 가장 찾지 않는 사람이 20~30대 남성’이라는 한 공연단체의 조사결과가 화제에 올랐다. 고등학교 음악수업 시간 이후 오페라와 척진 이들은 가슴이 뜨끔했다. 그럼에도 ‘비(非) 문화인’으로 매도당한 데 대한 반발과 20대 남성의 자존심에, 덜컥 오페라 도전을 의기투합하고 말았다. 마침내 지난 주말,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 세 남자가 나타났다. 이들이 도전장을 디민 첫 작품은 국립오페라단의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가에타노 도니제티의 대표작이다. 생짜 초보 세 남자의 ‘단순무식’ 도전기를 통해 오페라의 이해를 시도해 본다. 국립오페라단이 도움 해설을 줬다. 감상1 오페라 하면 왠지 철학적일 거라 생각하고 지레 겁을 먹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막장 드라마’ 같았다. 사랑에 절제도 없고, 내용도 원색적이고…. “더러운 정욕의 불길을 내가 피로써 꺼주마” “치욕으로 덮인 이곳을 너의 피로 씻어내리라.” 등의 자극적 대사는 의외였다. (직장인 김경배) 해설 오페라는 전문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장르다. 볼거리가 화려한 데다 자막이 나와 내용 파악이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이다. 다만, 인기 오페라의 상당수가 ‘막장’ 코드를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작품만 하더라도 원수 집안의 두 남녀가 서로 사랑하다가 결국 여자는 미쳐 죽고 남자는 자살을 한다는 내용이다. 베르디나 푸치니의 대표 오페라들도 대부분 이런 식의 ‘치정 비극’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인기 오페라가 대부분 18~19세기에 만들어진 탓이다. 당시 유럽은 낭만주의 시대로 중세의 종교적 엄격함을 깨 나가며 인간의 로맨스에 한창 관심을 쏟을 때였다. 진부한 스토리와 절제되지 않은 감정 탓에 막장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당시로선 무척 진보적이고 획기적인 콘텐츠였다. 감상2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귀족 예술’이라는 고정관념 때문에 일부러 오페라를 멀리한 사실이 ‘반성’도 됐다. 그런데 의외로 여자 성악가의 소리가 작더라. 또 관객들이 남자 성악가의 노래가 끝날 때만 ‘브라보’라고 외치던데 원래 남자 성악가에게만 격려를 보내주는 것인지 궁금했다. (직장인 윤영산) 해설 이날 공연에서 여자 주인공 루치아 역의 신영옥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부드럽고 노련미 있게 운영을 잘 해 나갔지만 성량이 작았고 고음 처리도 예전만 못했다. 반면 남자 주인공 에드가르도 역의 정호윤은 기대 이상의 기량을 선보여 관객들의 ‘브라보’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브라보’ 등의 호응은 성악가 성별과 전혀 무관하다. 감상3 솔직히 별로 몰입하며 보지 못했다. 중간 중간 졸았다. 하지만 마지막에 여자 주인공이 미친 사람처럼 노래를 부를 때는 혼이 빠져나가는 것 같았다. (직장인 김흥근) 해설 다른 오페라에 비해 이 작품은 극적 효과가 크지 않다. 따라서 다소 지루하게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3막 ‘광란의 아리아’만큼은 어느 작품에도 뒤지지 않는 압권 중의 압권으로 꼽힌다. 여자 주인공이 사랑에 실패하고 미쳐 버리며 부르는 노래로 무려 17분 동안 초절정 기교를 과시한다. 오페라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이 대목에서는 어김없이 감동한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천안함 46용사 추모] 北소행에 무게…李대통령-김영남위원장 中서 만난다면

    [천안함 46용사 추모] 北소행에 무게…李대통령-김영남위원장 中서 만난다면

    이명박(왼쪽) 대통령이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만나게 되면…. 이 대통령이 오는 30일 중국 상하이에서 ‘북한 2인자’인 김영남 위원장과 조우할 것 같다. 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모두 상하이 엑스포 공식개막식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주최하는 환영만찬에 참석한다. 행사장을 오고가다 자연스레 짧은 만남이 이뤄질 수 있다. 이 대통령은 2008년 8월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환영오찬에서 김 위원장과 처음 만났다. 이 대통령은 당시 오찬장에서 각국 정상들과 인사를 나누던 중 근처에 서 있던 김 위원장을 발견하고 먼저 다가가 악수를 청했다. 이 대통령은 웃는 얼굴이었지만, 간단하게 악수만 하고 곧바로 등을 돌려 반대편으로 향했다. 김 위원장도 곧 자리를 옮겨 당시 어색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한 달 전(2008년 7월)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씨가 북한군의 사격으로 숨진 사건이 터진 이후 남북관계가 급속히 경색된 영향도 작용했다. 지금은 남북관계가 2년 전보다 훨씬 더 심각한 갈등국면에 돌입해 있다. 북한 소행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는 천안함 사건이 터진 지 불과 한 달이 됐고, 북한 측의 금강산 부동산 몰수 및 동결조치가 이어지면서 남북관계는 급속히 얼어붙었다. 지난 20일 이 대통령이 북한이 경제난 속에서 60억원을 들여 폭죽놀이를 한 것과 관련,“북한이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지적하자 북측은 이 대통령을 ‘역도(逆徒)’라는 원색적인 표현을 써가며 “우리의 존엄을 모독한 값을 톡톡히 치르게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 같은 상황이라 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만남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카라, 日대형 기획사 손잡고 亞공략 첫발

    카라, 日대형 기획사 손잡고 亞공략 첫발

    카라가 일본 대형음반사와 손잡고 본격적인 일본진출에 나선다.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28일 “카라가 아시아 진출의 첫 발판으로 일본 대형음반사 유니버셜 뮤직 JAPAN(시그마)과 손잡고 7~8월 경 본격적인 일본 진출에 나설 예정이다.”고 전했다. 카라는 지난 2월 아카사카 브릿츠에서 첫 일본 쇼케이스를 진행, 정식 데뷔전임에도 불구하고 티켓오픈 5분 만에 매진기록을 세워 1회 연장 공연까지 개최하는 등 일본에서의 인기를 실감했다. 이날 공연을 본 현지 여러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은 데뷔 전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카라가 남성 아이돌 위주의 한류문화의 새로운 방향을 만들어 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본 본격 진출에 앞서 카라는 28일 유니버셜 뮤직 JAPAN을 통해 한국판 카라 앨범 패키지를 발매했다. 이 앨범은 1만장 이상이 선주문 된 상태로 대형 레코드점을 통해 판매 중이다. 이어 카라는 오는 5월 8일에는 일본 ‘그랜드프린스호텔’에서 약 8,000여명의 팬들과 함께 악수회를 개최하고 9일에는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 홀에서 3,000여명의 팬클럽 회원들과 일본의 공식 팬클럽 창단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천안함 인양 이후] 끝내 못찾은 아들·남편… 망연자실

    ‘결국 바다에 간 남편, 아들은 돌아오지 않았다.’ 천안함 실종 장병에 대한 수색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되자 시신을 끝내 찾지 못한 산화 장병 6명의 가족들은 망연자실한 모습이다. 24일 오전 박성균 하사의 시신이 발견될 때까지만 해도 가족들은 한가닥 희망을 놓지 않았다. 하지만 25일까지 이어진 함수 부분에 대한 수색작업에서도 별다른 성과가 나오지 않자 침통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앞서 천안함전사자가족협의회 측은 함수 수색작업에서 성과가 없을 경우 실종자를 산화자로 처리해 장례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때문에 산화자 가족들에게는 이날의 수색작업이 마지막 기회였다. 산화자 중 이창기 원사는 천안함 부사관들의 아버지 같은 존재였다. 최한권 상사는 전기 직별 과정을 1등으로 수료하는 등 늘 최선을 다해 후배들이 가장 닮고 싶은 선배로 꼽혔다. 박경수 중사는 2002년 제2연평해전 당시 총탄을 맞고도 전투에 임했던 참군인이었다. 미니 홈피에 “기다려라, 다시 돌아온다”는 대문 글을 올려놨던 장진선 하사, 홍익대 조선해양공학과를 진학한 데 이어 해군에 지원할 정도로 배를 좋아했던 강태민 일병, 사고 보름 전 100일 휴가를 나와 부모에게 그동안 모은 월급을 드렸다는 정태준 이병 등도 끝내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장 하사의 아버지는 “끝났어요. 이제….”라며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박 중사의 사촌형 경식(36)씨는 “군인으로 살았으니까 군인으로 명예롭게 갔으면 하는 마음에 꼭 찾았으면 했는데 못 찾았다.”면서 “나중에 조사 과정에서라도 찾으면 가족끼리 따로 장례를 치를 생각”이라며 한가닥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이날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 합동분향소를 찾은 김성찬 해군 참모총장은 산화자 가족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가족들 볼 면목이 없다. 몸이라도 찾아왔어야 하는데 죄송하다.”며 위로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환희, 日서 팬클럽 창단식 갖고 활동 박차

    환희, 日서 팬클럽 창단식 갖고 활동 박차

    환희가 팬클럽 창단식을 갖고 일본 열도 공략에 나선다. 환희는 오는 27~28일 양일간 도쿄 나가노 선 프라자홀에서 첫 번째 공식 팬클럽 창단식을 개최한다. 환희는 이날 팬미팅에서 공식팬클럽 창단식과 함께 ‘심장을 놓쳐서’, ‘가슴 아파도’, ‘내 사람’ 등 히트곡 라이브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또 행사 후에는 2000여 명 팬들과 악수하는 시간을 갖는다. 환희는 지난해 12월 도쿄에서 가진 단독 라이브 공연의 성공으로 일본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 MBC ‘오버 더 레인보우’와 SBS ‘사랑해’ 두 편의 드라마 출연으로 가수뿐 아니라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향후 다양한 일본 활동을 준비 중이다. 환희의 소속사 H-엔터컴 관계자는 “그간 일본에서의 공식 팬미팅 요청이 끊이지 않는 등 일본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솔로 선언 이후 일본 팬들과 만나는 첫 번째 공식 행사이니만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환희는 현재 팬클럽 창단식 준비와 함께 일본 데뷔 음반과 국내에서 발매될 음반을 녹음에 한창이다. 또 드라마와 영화, 광고 등 환희의 연기 활동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키이스트와 손을 잡고 드라마 대본과 영화 시나리오를 검토하며 배우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 에이치엔터컴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캐나다 소믈리에, 100만불짜리 코 보험 들어

    ”내 코 오늘도 제대로 작동(?)하겠지?” 매일 이런 걱정을 하면서 살아가는 남자가 거액의 코 보험에 들어 화제다. 캐나다에 살고 있는 제임스 클루어가 최근 100만 달러(약 11억원)짜리 코 보험에 든 바로 그 남자. 도대체 왜 그는 코 걱정을 하며 살아갈까. 생계가 걸린 직업 때문이다. 클루어는 자타가 공인하는 캐나다 최고의 소믈리에 중 한 명이다. 포도주향을 맡으며 살아가는 직업인에게 가장 중요한 코가 고장날까 걱정하다 거액의 보험에 들었다. 클루어가 포도주를 친구 삼아 평생 직업을 갖게 된 건 2002년이다. 영국의 와인마스터협회에서 와인 마스터 자격 시험에 응시한 것. 3일 연속 135분 동안 수십 가지의 포도주를 맛보고 원산지와 포도의 종류를 꼬집어 내고 특징을 알아 내는 까다로운 시험이었다. 응시한 94명 중 클루어를 포함해 시험에 합격해 와인 마스터 자격을 딴 합격자는 4명뿐이었다. 와인 마스터는 세계에서 297명, 캐나다에선 3명뿐이다. 클루어는 부인과 함께 와인 컨설팅업체 파인 빈티지를 설립했다. 2005년의 일이다. 포도농장이나 포도주 전문점도 생각을 해봤지만 창업비용이 부담이 됐다. ’코끝 실력’만 갖고 세운 회사가 자리를 잡는 데는 시간이 꽤 걸렸다. 하지만 소믈리어 학원, 포도주 투어 등으로 지난해 75만 달러 이익을 내면서 회사는 이제 궤도에 올라섰다. 5성급 항공회사라는 카타르 에어웨이즈도 그가 권하는 포도주를 사용하는 고객이다. 회사의 성쇄가 코끝에 달려 있는 만큼 그는 코 보호에 지극정성을 쏟는다.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 포도주를 맛보기 전에 비타민C를 집중 섭취하는 건 기본이다. 혹시나 감기가 옮겨질까 인사 때는 악수도 하지 않는 편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비, 日 도쿄 앙코르 콘서트 대성황

    비, 日 도쿄 앙코르 콘서트 대성황

    가수 비가 일본 도쿄를 뜨겁게 달궜다. 비는 지난 17, 18일 양일간에 걸쳐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체육관에서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Legend of Rainism)’ 앙코르 공연을 가졌다. 국립 요요기 체육관은 공연장의 위치와 근접의 용이성으로 도쿄 내에서 최고의 공연장 중 하나로 뽑히는 곳이다. 비는 이틀간 공연장을 가득 채운 1만 명의 관객들로부터 2시간이 넘는 공연 시간 내내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특히 18일 공연에서 비는 ‘내 여자’를 부르다 관객석으로 뛰어내려 관객들과 악수를 나누기도 해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어 비는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 중 하나인 일본어곡 ‘새드 탱고’(Sad Tango)를 불러 분위기를 고조시킨 뒤 최근 발매한 스페셜 앨범 수록곡 ‘힙 송’(Hip Song)을 불렀다. 관객들은 한국어 노래임에도 공연장을 울릴 정도의 큰 소리로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비가 마지막 무대까지 마친 뒤 공연장에 불이 들어왔지만 팬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계속해서 정지훈을 연호했고 공연이 끝났다는 안내 방송이 나왔음에도 30분간 자리를 지키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한편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비는 19일 아침 비행기로 귀국, SBS ‘절친노트’를 촬영할 계획이다. 사진 = 제이튠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민주 수도권공천 장고끝 악수두나

    민주당의 수도권 경선 ‘시계’가 좀처럼 움직이지 않고 있다. 당 일각에선 “장고(長考) 끝에 악수(惡手)가 나올 수 있다.”고 걱정한다. 서울시장 후보를 어떻게 뽑을지에 대해선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고, 인천시장 경선 날짜는 8일에서야 잡혔다. 서울시장 선거는 한명숙 전 총리만 바라보는 형국이다. 당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다른 후보군이 설 공간이 형성되지 않아 한 전 총리가 무죄를 받든, 유죄를 받든 후보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무죄 가능성에 무게를 싣지만, 검찰이 다른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수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무죄 판결을 받더라도 여당의 ‘도덕성 공격’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이를 어떻게 막아낼지가 고민이다. 또 한 전 총리 쪽은 경선을 치르더라도 ‘내상(內傷)’이 없는 조용한 경선을 바란다. 그러나 일찌감치 서울을 누빈 김성순 의원과 이계안 전 의원은 “TV 토론 등 치열한 경쟁을 거쳐야 본선 경쟁력이 높아진다.”고 벼르고 있다. 오는 24일 경선을 실시하기로 한 인천도 사정이 비슷하다. 정세균 대표의 강력한 권고로 송영길 최고위원이 12일 인천시장 출마선언을 하지만, 송 최고위원은 전략공천이 이뤄지지 않은 것을 내심 서운해한다. 송 최고위원의 출마를 반대한 인천 지역의 기존 예비후보들의 반발도 여전하다. 김진표 최고위원과 이종걸 의원이 맞붙는 경기지사 경선은 11일 열린다. 하지만 좀처럼 분위기가 뜨지 않는다. 경선 이후 국민참여당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의 단일화 관문도 남아 있다. 민주당의 시계는 멈춰 있지만 지방선거는 50여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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