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악수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풍력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아산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매치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마두로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015
  • [서울포토] 악수하는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악수하는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청와대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사무총장을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PPT 마지막 장식한 태극기… 文, 피켓 시위 한국당 찾아가 악수 청해

    PPT 마지막 장식한 태극기… 文, 피켓 시위 한국당 찾아가 악수 청해

    취임식 때 입었던 양복… “초심 의지” 근조 리본 한국당 “방송 장악” 항의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 시정연설에 앞서 1일 오전 9시 35분쯤 국회에 도착해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여야 대표들과 20여분 동안 차담회를 가졌다.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만난 문 대통령이 “오늘은 오셨네요”라고 인사를 건네자 홍 대표는 “여기는 국회니까요”라고 대답했다. 홍 대표는 지난 6월 추경연설에 앞선 차담회에는 불참했다. 문 대통령은 “홍 대표가 미국에 다녀온 것이나 박주선 부의장이 태국에 다녀온 것에 대해서는 따로 대화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홍 대표는 “나중에 기회 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감색 양복을 입고 푸른색 넥타이를 맸다. 지난 5월 10일 취임식 때 입었던 그 양복이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이 취임식 당시 입었던 양복을 입고 넥타이도 같은 색상으로 골랐다”면서 “초심으로 국정에 임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지난 6월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협조를 당부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52쪽에 달하는 파워포인트 자료에 다양한 도표와 그래프을 사용했다. 파워포인트 마지막에는 커다란 태극기를 삽입해 ‘국민의 나라, 국민의 희망에 함께해 주십시오’라는 문구를 넣기도 했다. 문 대통령의 연설 도중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21차례 박수가 나왔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정의당 의원도 같이 박수를 쳤다. 반면 상의에 근조 리본을 달고 본회의장에 입장한 한국당 의원들은 의석 모니터에 ‘민주주의 유린’ 손팻말을 붙였다. 35분간의 연설을 마친 문 대통령은 한국당 의원들이 있는 통로로 퇴장했다. 이 과정에서 문 대통령은 5분간 여야 의원들과 악수했다. 문 대통령은 김도읍 의원 등 한국당 의원에게도 악수를 청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공영방송 장악 음모! 밝혀라!’, ‘북핵 규탄 유엔 결의안 기권! 밝혀라’ 등의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을 들고 항의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서울포토] 박지원 의원과 악수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박지원 의원과 악수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18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을 마친 뒤 본회의장을 떠나며 박지원 의원 등 국민의당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문 대통령 시정연설 때 한국당 현수막 시위…민주당 “심각한 유감, 예의 없다”

    문 대통령 시정연설 때 한국당 현수막 시위…민주당 “심각한 유감, 예의 없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할 때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국정 운영을 비판하는 내용의 대형 현수막을 펼치며 시위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예의 없는 행동이었다며 “심각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제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국당 의원들 태도에서는 대통령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를 찾을 수 없었고, 정상적인 국회를 방해하는 모습만 보였다”고 비판했다. 제 원내대변인은 “국회 본회의에서 정당의 의사 표현을 위해 유인물을 사용한 경우는 있지만, 오늘 한국당처럼 대형 현수막을 들여와 의원들이 줄줄이 들고 선 것은 과도했다”며 “국회법 146조 회의 질서유지와 148조 회의진행 방해물건 반입 금지 조항을 적용할 수 있고, 국회의장의 경고 등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 원내대변인은 “한국당이 정부의 국정 방향을 바꾸라는 것은 국민의 뜻을 거스르라는 말이나 다름없다”며 “바꿔야 할 것은 문재인 정부의 정책 방향이 아니라 한국당의 인식과 태도”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이 한국당에 바라는 것은 대통령이 제안한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 운영에 진지하게 답하는 것이다. 그것이 제1야당이 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서 한국당 의원들은 ‘공영방송 장악 음모! 밝혀라!’, ‘북핵규탄 UN 결의안 기권! 밝혀라’, ‘北 나포어선 7일간 행적! 밝혀라’ 등의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을 함께 들고 일어서 항의했다. 문 대통령은 그 현수막을 보면서 연설을 이어갔다. 35분간 연설을 마친 문 대통령은 허리를 숙이고 인사를 한 뒤 5분간 본회의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여야 의원들과 악수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현수막을 든 한국당 의원들에게 다가가 밝게 웃으며 악수를 청했다. 그러자 김도읍 의원 등 한국당 의원들은 한 손으로는 비판 현수막을 그대로 든 채 다른 한 손으로 악수에 응하는 등 ‘진풍경’을 연출했다. 문 대통령과 악수한 한국당 의원 중 한 명은 연합뉴스를 통해 “대통령이 이쪽으로 올 줄 몰랐다”며 “오니까 악수는 해야지 어쩌겠나”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안철수 대표와 악수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안철수 대표와 악수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시정연설에 앞서 5부요인과 여야 대표 원내대표와 환담하는 자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홍준표 대표와 악수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홍준표 대표와 악수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시정연설에 앞서 5부요인과 여야 대표 원내대표와 환담하는 자리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악수하고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추미애 대표와 악수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추미애 대표와 악수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시정연설에 앞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정우택 원내대표와 악수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정우택 원내대표와 악수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예산안 국회 본회의 상정에 따른 시정연설을 마치고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서울포토] 서청원 의원과 악수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서청원 의원과 악수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예산안 국회 본회의 상정에 따른 시정연설을 마치고 자유한국당 서청원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서울포토] 김이수 헌재소장 권한대행과 악수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김이수 헌재소장 권한대행과 악수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18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을 마친 뒤 김이수 헌재소장 권한대행과 악수를 하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서울포토] 정세균 국회의장과 악수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정세균 국회의장과 악수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18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을 마친 뒤 정세균 국회의장과 악수하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서울포토] 정우택 원내대표와 악수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정우택 원내대표와 악수하는 문재인 대통령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에서 연설을 마치고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한국당, 문 대통령 시정연설 때 ‘현수막 시위’…악수 청한 문 대통령

    한국당, 문 대통령 시정연설 때 ‘현수막 시위’…악수 청한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는 동안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현수막 시위’를 했다.이날 문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앞두고 ‘상복 차림’으로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온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문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하는 동안 ‘공영방송 장악’ 등의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펼쳐보였다. 또 각 의원석에 설치된 모니터 앞에는 ‘민주주의 유린·방송장악 저지’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를 붙여 시위를 벌였다. 자유한국당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보궐이사 임명 문제에 불만을 품고 최근 국정감사를 전면 불참했다가 ‘보이콧 선언’ 나흘 만인 지난달 30일 복귀한 적이 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시정연설을 마치고 국회 본회의장을 빠져나갈 때 자유한국당 의원들에게 다가가 악수를 청했다. 플래카드를 들고 있는 의원들과도 악수를 했고, 맨 뒷줄에 앉아 있었던 정우택 원내대표와도 악수했다.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서울포토] 정세균 국회의장과 악수 나누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정세균 국회의장과 악수 나누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새해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해 정세균 국회의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KT·인텔 세계 첫 5G시범서비스 ‘맞손’

    KT·인텔 세계 첫 5G시범서비스 ‘맞손’

    KT는 31일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인 미국 인텔과 세계 최초의 5세대 통신(5G) 시범 서비스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KT는 네트워크를, 인텔은 주요 장비를 공급한다. 오성목(왼쪽) KT 사장이 샌드라 리베라 인텔 부사장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악수하고 있다. KT 제공
  • [서울포토]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공연…문 대통령 등장에 ‘웃음꽃’

    [서울포토]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공연…문 대통령 등장에 ‘웃음꽃’

    31일 오후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국내외 자문위원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통령 직속 헌법자문기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제18기 전체회의에 참석한 문재인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특별 피겨스케이팅 공연을 마친 선수들과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서울포토] 꼬마 피겨선수와 악수 나누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꼬마 피겨선수와 악수 나누는 문재인 대통령

    31일 오후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국내외 자문위원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통령 직속 헌법자문기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제18기 전체회의에 참석한 문재인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특별 피겨스케이팅 공연을 마친 어린이 선수들과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시민혁명 이제 시작… 삶의 광장서 변화의 동력으로 밝혀야”

    “시민혁명 이제 시작… 삶의 광장서 변화의 동력으로 밝혀야”

    1년 전 ‘촛불집회’는 부정하고 무능한 정권 퇴진이라는 무거운 목표를 지향했다. 6개월간 23차례에 걸쳐 이어진 기나긴 싸움이었다. ‘집회’는 ‘축제’로 격상됐고 1700만개에 육박하는 촛불 민심은 마침내 정권 퇴진이라는 ‘촛불혁명’을 완성했다. 서울신문은 지난 25일 촛불집회 1년을 맞아 전문가들을 초청해 촛불이 우리 사회에 던진 의미와 향후 과제에 대해 짚어봤다. 좌담은 김윤철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와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의 공동상황실장으로 촛불집회를 주도했던 박진 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 김준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차장이 참석했다.→촛불집회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김윤철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혼자 나온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깃발이 뇌리에 남는다. 조직을 통하지 않은 개인들이 개성을 표출하면서 촛불이 다양해졌다. 집회가 문화적인 성격을 띠게 되면서 시민들이 즐길 수 있었다. 오만한 권력에 분노했지만 즐겁게 싸웠기에 평화 집회의 기조가 이어졌다. -박진 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 오래된 ‘깃발 논쟁’이 문화적으로 위트 있게 정리됐다. 그동안 집회에서 사회운동 단체의 깃발을 내리라고 항의했던 시민들이 이번에는 유독 스스로 깃발을 만들어서 나왔다. ‘장수풍뎅이연구회’, ‘화분 안 죽이기 실천시민연합’ 등의 깃발이 전통적인 시민단체의 깃발과 광장에서 만났다. ‘아무 깃발 대잔치’를 주최한 것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만두노총 새우만두 노조였다. 그야말로 해학이 넘쳤다. -김준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차장 압도적인 규모가 감동을 가져왔다. 양희은씨 등 대중 가수들이 광장에 나와 노래를 부른 것도 당시 사회의 분위기를 보여 주는 증거다. -박 활동가 전경버스에 스티커를 붙이는 사람은 많이 봤는데 떼는 사람은 처음 봤다. ‘일종의 자기검열’이라는 비판도 있었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이 촛불광장을 주최 측이나 특정 단체의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내 광장이기 때문에 내가 지키겠다’는 것이 전체를 관통한 감수성이었다. →23차례 집회 중 ‘터닝포인트’(분기점)가 됐던 집회는. -박 활동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광화문 인파 165만명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232만명이 모였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29일 3차 담화에서 자신의 운신과 관련한 문제를 국회에 넘기겠다고 말했다. 이는 국회가 자신을 탄핵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던진 수다. 야당도 ‘질서 있는 퇴진’을 이야기하며 우왕좌왕했다. 답이 안 나오는 상황이었다. 그때 232만명의 시민들이 12월 3일 집회에 모여 길을 열었다. -김 사무차장 역시 12월 3일이다. 박지원 전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탄핵안 발의를 1주일 미루자고 한 시점이었고, 민주당도 흔들렸는데 주권자인 국민이 나선 것이다. 일각에서는 시민의회를 만들어 국회를 대체하자는 주장도 나왔다. 하지만 국회가 탄핵안을 발의하면서 대의제가 작동했다. -김 교수 전국의 대학교수들이 성명을 낸 것은 1990년대 초반 이후 처음이었다. 촛불집회가 시작되기 전 청년들이 처음으로 거리행진을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대학교수들이 성명을 발표하면서 탄핵을 외치기 시작했다. 그때가 10월 말쯤이었다. →이번 촛불집회와 과거 집회의 차이점은. -김 사무차장 2008년 당시 촛불집회가 매일 열렸다면 이번 촛불집회는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토요일마다 열렸다. 모든 국민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한 매우 효과적인 선택이었다. -김 교수 과거의 촛불과 지난해 촛불이 달랐다기보다는 점점 진화해 온 것으로 보인다. 주말 집회가 중심이 된 이유도 자기 생활 속에서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방식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었다. -박 활동가 현장에서 진화의 증거를 자주 봤다. 2008년에는 ‘타협한다’는 비판 때문에 주최 측이 집회 종료 자체를 할 수 없었다. 이번 촛불에서도 시민들이 비슷한 감수성을 갖고 있으리라 생각해 종료 선언을 하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13일 새벽 5시쯤 시민 23명이 해산 명령에 불응하고 도로를 점거하다 경찰에 연행됐다. 이들은 면회를 간 주최 측 변호사에게 “왜 집회종료 선언을 안 해서 잡혀가게 했느냐”고 항의했다. 그 후부터 저희가 “다음주에 만납시다”라고 집회종료 선언을 했다. 그랬더니 시민들이 벌떡 일어나서 집에 갔다(웃음). 2008년의 교훈이 진화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시민들은 장기항전이라고 생각하고 꾸준히 나오자는 판단을 한 것 같다. -김 교수 ‘최순실 게이트’는 시민들이 수용할 수 없는 마지막 선이었다. 진보·보수라는 이념에 상관없이 ‘이게 나라냐’고 외치면서 남녀노소가 다 모였다. →정부가 촛불을 키웠다고 보나. 참여자가 폭증한 이유는. -박 활동가 그래서 퇴진행동 내에서는 박 전 대통령을 ‘조직위원장’이란 직책으로 불렀었다. ‘연쇄담화범’이라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웃음). 사실 정부가 제대로 해명할 만한 카드가 전혀 없었다. -김 사무차장 전 정권들에서도 ‘부패 게이트’가 있었다. 그런데 이번엔 방식이 해괴했다. 일가친척이 아닌 ‘유사친척’인 최순실이 나타나 국정을 휘둘렀다. 그래서 파급력도 컸다. -김 교수 굉장히 시대착오적인 사람들이 모인 정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보수 단체의 태극기집회를 지원하는 등 박정희 정권 시절의 매뉴얼을 그대로 적용했다. 그게 악수였다. →촛불집회를 통해 얻은 것과 향후 과제는. -김 사무차장 부패는 계속 반복돼 왔다. 하지만 시민들의 힘으로 대통령 탄핵이라는 결과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국회가 탄핵안 발의와 의결을 하지 못했다면, 또 헌법재판소가 탄핵 인용을 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하는 의문이 남는다. 조금 더 민주화된 헌법을 만들어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 -김 교수 우린 촛불을 통해 어떠한 정권이나 권력도 민주주의의 최후 방어선을 넘을 수 없다는 것을 봤다. 국민들의 수준 높은 비판의식을 확인한 것이다. 그러나 광장에서 확인한 가치들을 삶 속에서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가 남은 과제다. -박 활동가 저는 아직 평가하는 것이 이르다고 본다. 우리는 1987년 6·10민주항쟁 이후 30년간 변화를 거듭했다. 이제는 ‘촛불 시민혁명’과 함께 새로운 30년이 시작됐다. 촛불혁명의 기본 감수성은 특권과 반칙에 대한 반대다. 이를 실현하는 새로운 30년이 시작된 것이다. →촛불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방안은. -김 교수 촛불은 오만한 권력에 대한 심판이었다기보다 문제를 해결하려는 실천이었다고 평가한다. 시민들은 기존의 제도를 활용할 수 있고 정치 일정에 맞춰 인내하면서 해법들을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정신을 미래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 -김 사무차장 그동안 광장은 축제의 공간이었지 해방의 공간은 아니었다는 평가도 있다. 진정한 해방을 위해선 우리 삶 속의 광장이 바뀌어야 한다. 물론 긴 싸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김 교수 말처럼 우리는 촛불을 통해 인내하며 스스로 해결하는 경험을 체득했다. 긴 싸움을 잘 버틸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이다. -박 활동가 김 사무차장 말대로 삶의 광장을 어떻게 바꿀지가 핵심이다. 촛불광장은 1주일에 한 번 가서 분노를 퍼붓지만 내 삶과는 거리가 있는 곳이었다. 이제 시민 스스로 자기 삶 속의 변화를 만들어 내는 주체가 돼야 한다. →나에게 촛불은 ‘○○’이다. -박 활동가 촛불은 ‘현재 진행형’이다. 촛불광장 자체가 진보적이고 개혁적이었다고 보진 않는다. 박 전 대통령 퇴진이라는 단일 주제를 위해 함께 연대한 것이다. 적폐청산이란 과제는 아직도 산적해 있고 이를 둘러싼 갈등도 남아 있다. 그래서 광장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따라서 정체성에 맞게 끊임없이 걸어가야 한다. 남은 과제는 대통령 1인에게만 주어진 것이 아니다. 우리 모두가 짊어지고 해결해야 한다. -김 교수 촛불은 ‘조용한 혁명’의 시작이다. 조용한 혁명은 미국 정치학자 로널드 잉글하트가 프랑스의 6·8혁명(5월 혁명) 이후 서구사회에서 탈물질적 가치관에 중점을 둔 변화상을 바라보며 한 말이다. 우리는 촛불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민적 역량을 확인했다. 혁명의 새로운 의미를 새겨줬다. 이를 계승하면 미래 동력으로 큰 에너지를 발휘하게 될 것이다. -김 사무차장 촛불은 ‘집단적 해결 방식의 복원’이다. 시민들은 이 해결 방식을 통해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 이는 앞으로의 30년을 구성해 나갈 원동력이 될 것이다. 권리를 주장할 권리, 민주주의를 더 민주화하자는 요구 등의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 정리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리엄, 현아에 뽀뽀 거절… 샘 “너무 튕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리엄, 현아에 뽀뽀 거절… 샘 “너무 튕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샘 해밍턴 아들 윌리엄과 가수 현아가 만났다.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204회는 ‘우리에게도 비밀이 필요해’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이날 샘 해밍턴은 윌리엄을 데리고 방송국을 방문했다. 샘 해밍턴이 출연 중인 MBC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 팀들은 윌리엄을 반겼다. 특히 가수 현아가 윌리엄이 왔다는 소식에 달려왔다. 현아는 윌리엄에게 악수와 하이파이브를 시도해 성공했고, 샘은 “뽀뽀도 해주라”고 말했다. 이에 윌리엄은 뽀뽀를 하려는 듯 고개를 들이밀더니 이내 포옹으로 마무리해 폭소를 자아냈다. 아들의 모습에 샘은 “이건 너무 튕기는 거다. 적당히 해야 한다”고 지적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믹스나인’ 양현석, 용감한 형제와 재회 “불화설은 사실무근…진심으로 좋아하는 친구”

    ‘믹스나인’ 양현석, 용감한 형제와 재회 “불화설은 사실무근…진심으로 좋아하는 친구”

    YG엔터테인먼트 수장인 양현석 대표가 용감한 형제와의 불화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29일 방송된 JTBC ‘믹스나인’에서는 양현석이 브레이브사운드로 향해 직접 소속 가수들의 오디션을 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양현석은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들의 가능성을 보기 위해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로 향했다. 소속사로 향하던 길에 노홍철은 “양현석과 용감한 형제 사이 불화설이 있다”며 양현석에게 진실을 물었다. 용감한 형제는 지난 2007년 프로듀서로서 자신이 소속돼 있던 YG엔터테인먼트를 나왔다. 빅뱅의 ‘거짓말’ 등이 용감한 형제의 작품이었다. 양현석은 “나쁘게 말하면 서로 불편할 수 있다. 좀 거슬린다 사실”이라고 농담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후 브레이브사운드 사옥에서 마주한 두 사람은 악수를 하며 반가워 했다. 양현석은 “불화설은 사실무근이다. 낭설이다. 용감한 형제는 생긴 거와 달리 따뜻하다. 진심으로 좋아하는 친구”고 말했다. 그러나 용감한 형제가 자신과 같은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모습에 “얘가 아직 이럴 때가 아니다”라고 하는 등의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믹스나인’은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전국의 기획사를 직접 찾아가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리얼리티 컴피티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연습생들은 성별에 관계없이 치열한 대결을 펼치며 남자 9명, 여자 9명으로 각각 구성된 보이그룹과 걸그룹 데뷔를 목표로 승부를 벌인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사진=JTBC ‘믹스나인’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