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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설주, 문재인-김정숙 부부 만나…“진짜 깜짝 놀랐다”(영상)

    리설주, 문재인-김정숙 부부 만나…“진짜 깜짝 놀랐다”(영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가 27일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판문점을 방문했다.리설주 여사는 이날 오후 6시 17분쯤 차를 타고 판문점에 도착, 미리 와서 평화의 집 현관에서 기다리고 있던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건물로 들어섰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각각 리설주 여사와 김정숙 여사를 맞이하며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 김정숙 여사는 하늘색 정장 코트를 입었고, 리설주 여사는 살구색 투피스 정장을 차려 입었다. 리설주 여사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렇게 만나뵙게 돼서 정말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했고, 문 대통령은 “네, 동감입니다”라고 답했다. 문 대통령이 김정숙 여사를 소개하며 “두 분이 만났습니까?”라고 묻자 김정숙 여사는 “인사를 했습니다”라고 대신 답했다. 이에 리설주 여사는 “(김정숙 여사가 문 앞에 먼저 나와 맞아주셔서)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리설주 여사는 “아침에 남편께서 회담에 다녀와서 문재인 대통령님과 함께 좋은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회담도 잘했다고 해 정말 기뻤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정숙 여사는 “(판문점으로) 오면서 두 분을 (생중계로) 계속 봤습니다. 다리 거니는 모습이 얼마나 평화롭던지…무슨 말씀이 오갔는지 가슴 뛰고, 궁금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정은 위원장이 “벌써 봤습니까? 우린 주변 사람들 피해서 멀리 갔었는데 그게 나왔구만요”라고 농을 던지자 김정숙 여사는 “굉장히 좋았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정숙 여사가 “미래는 번영만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자 김정은 위원장은 “그렇게 보였다면 성공한 걸로 하겠습니다”라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이 평화의 집 로비를 둘러보며 “그림과 인테리어를 새로 하는 데에도 김정숙 여사가 참견을 많이 했다”고 하자 리설주 여사는 “좀 부끄럽습니다. 제가 오늘 아무것도 한 것 없이 봤다”라고 겸양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두 분이 전공도 비슷하기 때문에 남북 간의 문화예술 교류에 대해 말씀 나누면 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정숙 여사는 경희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합창단 단원으로 활동했다. 리설주 여사는 북한의 유명한 예술전문학교인 금성학원에서 성악을 배웠고, 은하수관현악단과 자주 협연하는 모란봉중창단 단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전해진다. 리설주 여사는 “두 분께서 하는 일이 항상 잘 되도록 옆에서 정성을 기울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인사를 나눈 뒤 김정숙 여사는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을 비롯한 북측 수행원들을 만나 소개를 받고 인사를 했다. 두 정상과 배우자는 함께 금강산 그림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가진 뒤 만찬장으로 향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리설주 판문점 평화의집 도착…문재인-김정숙 내외 환영(영상)

    리설주 판문점 평화의집 도착…문재인-김정숙 내외 환영(영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가 27일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판문점을 방문했다.리설주 여사는 이날 오후 6시 17분쯤 차를 타고 판문점에 도착, 미리 와서 평화의 집 현관에서 기다리고 있던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건물로 들어섰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각각 리설주 여사와 김정숙 여사를 맞이하며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 김정숙 여사는 하늘색 정장 코트를 입었고, 리설주 여사는 살구색 투피스 정장을 차려 입었다. 김정숙 여사는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을 비롯한 북측 수행원들을 만나 소개를 받고 인사를 했다. 양 정상과 배우자는 함께 금강산 그림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가진 뒤 만찬장으로 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함께 심은 소나무 앞 손잡은 남북정상

    [서울포토] 함께 심은 소나무 앞 손잡은 남북정상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위원장이 27일 오후 경기도 파주 판문점 내에 남북의 화합을 상징하는 소나무를 심은 뒤 악수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조명균 통일부 장관에게 손 내미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

    [서울포토] 조명균 통일부 장관에게 손 내미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오전 남북정상회담 후 평화의 집 1층으로 내려와 조명균(오른쪽) 통일부 장관에게 손을 내밀며 악수를 청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남북정상 부부, 만찬 후 환송행사 함께 관람

    남북정상 부부, 만찬 후 환송행사 함께 관람

    2018 남북정상회담에서 만찬을 함께한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부는 27일 오후 8시 30분 환송행사를 함께 관람한다.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만찬을 마친 뒤 판문점 평화의집 앞마당에서 영상과 공연 등으로 구성된 환송행사를 함께 관람한다고 밝혔다. 환송행사는 영상쇼, 국악과 오케스트라를 접목한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두 정상 부부는 평화의집 마당에 마련된 관람대에서 평화의집 외벽 전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한 영상쇼를 감상할 예정이다. 청와대 측은 “영상쇼의 주제는 ‘하나의 봄’으로, 역사의 현장이 될 판문점 평화의집에 한반도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영상과 음악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백두대간 산과 강이 도도히 흐르는 이 땅에 바람이 불면서 천지가 열리고 우리의 역사가 시작되는 모습을 영상쇼에 녹였다. 이어 아쟁 등 국악기가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아리랑’을 변주한다. 여기에 사물놀이가 가세해 ‘새야 새야 파랑새야’를 연주할 예정이다. 청와대 측은 두 연주곡에 대해 “우리 역사의 희로애락을 ‘아리랑’으로 표현하고, 민족의 고단했던 삶이 ‘파랑새’로 표현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모두의 고향을 상징하는 이미지가 등장하면서 동요 ‘고향의 봄’도 변주와 합창으로 연주될 예정이다. 공연은 시나위, 오케스트라, 합창단, 사물놀이가 어우러져 절정을 향해 달려가면서 마무리된다. 공연 종료와 함께 평화의집 마당을 밝히는 조명도 켜진다. 작곡가이자 연주가인 정재일씨가 이번 영상쇼를 위해 공연 음악을 새롭게 작곡했다. 음악은 한반도 바람과 파도 소리, 피리, 아쟁과 타악기, 피아노, 오케스트라 등으로 구성됐다. 공연이 끝나면 문 대통령 내외는 김 국무위원장 내외와 함께 대기 중인 차량까지 걸어갈 예정이다. 문 대통령 부부는 김 국무위원장 부부와 북측 수행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이날의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은 막을 내리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상] 2018 남북정상회담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1차 브리핑 전문

    [영상] 2018 남북정상회담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1차 브리핑 전문

    오늘 두 정상이 MDL에서 역사적인 만남을 시작한 이후부터 환담까지 비공개로 진행된 대화 내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남북 정상이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만남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역사적인 악수를 하면서 “남측으로 오시는데 나는 언제쯤 넘어갈 수 있겠나”라고 대화를 하셨습니다. 이에 김 위원장은 남측으로 넘어온 뒤 “그럼 지금 넘어가 볼까요”라고 하면서 문 대통령의 손을 이끌고 넘어갔습니다. 그래서 오늘 김 위원장과 문 대통령께서 예정에 없던 MDL을, 북측에서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의장대 행렬을 하면서 “외국도 전통의장대를 좋아한다.”고 말씀하셨고, “그런데 오늘 보여준 전통의장대는 약식이라 아쉽다. 청와대 오시면 훨씬 좋은 장면을 보여드릴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아, 그런가요. 대통령께서 초청해 주시면 언제라도 청와대에 가겠습니다”라고 화답했습니다. 이어 의장대 사열이 있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의장대 사열이 끝나고 양측의 수행원들과 악수를 나눈 뒤 “오늘 이 자리에 왔다가 사열을 끝나고 돌아가야 하는 분들이 있다.”고 말했고, 이에 문 대통령은 “그럼 가시기 전에 남북 공식 수행원 모두 기념으로 사진을 함께 찍었으면 좋겠다”고 제안을 해서 예정에 없던 포토타임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평화의 집으로 이동을 한 후에 평화의 집 로비 전면에 걸린 민정기 화백의 북한산 그림을 보면서, 김 위원장이 “이건 어떤 기법으로 그린 것이냐”라고 질문 했고, 문 대통령께서는 “서양화인데, 우리 동양적 기법으로 그린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두 정상은 9시 48분경 환담장에 입장해서 얘기를 나눴습니다. 대통령께서 먼저 환담장 뒷 벽에 걸려있는 김중만 작가의 ‘훈민정음’래는 작품을 소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작품은 세종대왕이 만드신 훈민정음의 글씨를 작업한 것이다. 여기에 보면 ‘서로 사맛디’는 우리말로 ‘서로 통한다’는 뜻이고, 글자에 미음이 들어가 있다. ‘맹가노니’는 ‘만들다’라는 뜻이다. 거기에 기역을 특별하게 표시했다. 서로 통하게 만든다는 뜻이고, ‘사맛디’는 ‘미음’은 문재인의 미음, ‘맹가노니의’ ‘기역’은 김 위원장의 기역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웃으면서 “세부에까지 마음을 썼습니다.”라고 화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여기까지 어떻게 오셨느냐”라고 물었고, 김 위원장은 “새벽에 차를 이용해 개성을 거쳐 왔다. 대통령께서도 아침에 일찍 출발 하셨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저는 불과 52키로미터 떨어져 있어 한 시간 정도 걸렸습니다.”라고 답했고, 김 위원장은 “대통령께서 우리 때문에 NSC에 참석하시느라 새벽잠을 많이 설쳤다는데, 새벽에 일어나는 게 습관이 되셨겠다”고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께서 우리 특사단이 갔을 때 선제적으로 말씀을 주셔서 앞으로 발 뻗고 자겠다” 고 화답을 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대통령께서 새벽잠을 설치지 않도록 내가 확인하겠다. 불과 200미터를 오면서 왜 이리 멀어보였을까, 또 왜 이리 어려웠을까 생각했다. 원래 평양에서 문 대통령님을 만날 줄 알았는데 여기서 만난 것이 더 잘됐습니다. 대결의 상징인 장소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가지고 보고 있습니다. 오면서 보니 실향민들과 탈북자, 연평도 주민 등 언제 북한군의 포격이 날아오지 않을까 불안해하던 분들도 오늘 우리 만남에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것을 봤습니다. 이 기회를 소중히 해서 남북 사이에 상처가 치유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분단선이 높지도 않은데 많은 사람들이 밟고 지나다보면 없어지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오는데 도로변에 많은 주민들이 환송을 해 주었다. 그만큼 오늘 우리 만남에 대한 기대가 크다. 대성동 주민들도 다 나와서 함께 사진을 찍었다. 우리 어깨가 무겁다. 오늘 판문점을 시작으로 평양과 서울, 제주도, 백두산으로 만남이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환담장 앞편에 걸린 ‘장백폭포’ ‘성산일출봉’ 그림을 가리키면서 “왼쪽에는 장백폭포 그림이 있고, 오른쪽에는 제주도 성산일출봉 그림이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께서 백두산에 대해 나보다 더 잘 아시는 것 같다” 고 말했고, 문 대통령은 “나는 백두산을 가본 적이 없다. 그런데 중국 쪽으로 백두산을 가는 분들이 많더라. 나는 북측을 통해서 꼭 백두산에 가보고 싶다” 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이 오시면 솔직히 걱정스러운 것이 우리 교통이 불비해서 불편을 드릴 것 같다. 평창 올림픽에 갔다 온 분들이 말하는데 평창 고속열차가 다 좋다고 하더라. 남측의 이런 환영에 있다가 북에 오면 참으로 민망스러울 수 있겠다. 우리도 준비해서 대통령이 오시면 편히 모실 수 있게 하겠다” 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북측과 철도가 연결되면 남북이 모두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이런 것이 6.15 10.4 합의서에 담겨 있는데 10년 세월 동안 그리 실천하지 못했다. 남북 관계가 완전히 달라져 그 맥이 끊어진 것이 한스럽다. 김 위원장께서 큰 용단으로 10동안 끊어졌던 혈맥을 오늘 다시 이었다” 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기대가 큰 만큼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큰 합의를 해놓고 10년 이상 실천을 못했다. 오늘 만남도 그 결과가 제대로 되겠나느라는 하는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짧게 걸어오면서 정말 11년이나 걸렸나라고 생각을 했다. 그런 우리가 11년간 못한 것을 100여일 만에 줄기차게 달려왔다. 굳은 의지로 함께 손잡고 가면 지금보다야 못해질 수 있겠나”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대통령님을 제가 여기서 만나면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래도 친서와 특사를 통해 사전에 대화를 해보니 마음이 편하다. 서로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중요하다” 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배석한 김여정 부부장을 가리키며 “김 부부장은 남쪽에서는 아주 스타가 되었다”라고 말했고, 큰 웃음이 있었습니다. 김여정 부부장도 얼굴이 빨개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의 주인공은 김 위원장과 나다. 과거의 실패를 거울삼아 잘 할 것이다. 과거에는 정권 중간이나 말에 늦게 합의가 이뤄져 정권이 바뀌면 실천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제가 시작한지 이제 1년차다. 제 임기 내에 김 위원장의 신년사에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달려온 속도를 계속 유지했으면 좋겠다” 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김여정 부부장의 부서에서 ‘만리마 속도전’이라는 말을 만들었는데, 남과 북의 통일의 속도로 삼자”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웃음이 있었고, 임종석 준비위원장은 “살얼음판을 걸을 때 빠지지 않으려면 속도를 늦춰서는 안 된다는 말이 있다” 고 거들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과거를 돌아봤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다”라고 말했고, 김 위원장은 “이제 자주 만나자. 이제 마음 단단히 굳게 먹고 다시 원점으로 오는 일이 없어야겠다. 기대에 부응해 좋은 세상을 만들어 보자. 앞으로 우리도 잘하겠습니다.” 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측에 큰 사고가 있었다고 들었다. 수습하시느라 고생이 많았겠다. 김 위원장께서 직접 나서 병원에 들러 위로도 하시고, 특별 열차까지 배려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대결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자고 왔고, 우리 사이에 걸리는 문제들에 대해 대통령님과 무릎을 맞대고 풀려고 왔다. 꼭 좋은 앞날이 올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문제는 우리가 주인이다. 그러면서도 세계와 함께 가는 우리 민족이 되어야 한다. 우리 힘으로 이끌고 주변국들이 따라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 말했습니다. 2018년 4월 27일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윤영찬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대한민국 만세!” 샘 오취리, 남북정상회담 소감...‘한국인 오칠희 씨!’

    “대한민국 만세!” 샘 오취리, 남북정상회담 소감...‘한국인 오칠희 씨!’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남북정상회담에 감격했다.27일 방송인 샘 오취리(28·Okyere Samuel)가 SNS를 통해 벅찬 소감을 전했다. 오취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짜 감동! 이건 엄청난 일이고, 역사다. 나는 진한 감동을 받았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사진 속에는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오취리는 이어 “대한민국 만세!”라며 “좋은 결과가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를 본 네티즌은 “정말 감동입니다”, “샘 오취리. 정말 뼛속까지 한국인이냐구요”, “역시 대한외국인”, “오칠희! 함께 기뻐해줘서 고마워요”, “한국인 오칠희 씨! 만세!”라는 반응을 보였다. 가나 출신인 샘 오취리는 그동안 우리나라 역사에 큰 관심을 가져왔다. 지난 3.1절에는 SNS에 태극기 사진을 게재하며 “대한민국 만세”라고 외치기도 했다. 대한민국에서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오취리가 우리나라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모습에 많은 팬들이 뜨거운 환호를 보내고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난 남북정상회담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샘 오취리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홍준표, 일본 아사히TV 출연해 ‘찬물’…박지원 “한심” 정청래 “민망”

    홍준표, 일본 아사히TV 출연해 ‘찬물’…박지원 “한심” 정청래 “민망”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26일 일본 아사히TV에 출연해 ‘평화쇼를 믿지 않는다’ 등의 발언을 한 것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홍준표 대표는 일본 방송에서 “남북 정상회담은 북한이 국제 사회 제재를 피하기 위한 제스처에 불과하며, 북한은 핵 폐기 선언이 아닌 핵 보유 선언을 필요로 한다”며 “나는 김정은의 평화쇼를 믿지 않는다. 남북 정상회담을 한국 여론이 적극 지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지지하는 계층은 좌파 뿐”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전남 목포시)은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난 번 문 대통령과의 단독 회동 자리에서 남북 정상회담을 반대하지 않는다고 국민 앞에 밝힌 분이 일본 신문(방송)에 대고 그런 얘기를 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하겠다고 얘기하며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했고, 이를 잘 조정한 문 대통령과 오늘 이제 시작하는데 도움은 못 줄망정 이렇게 고춧가루 뿌리는 것은 대한민국 제 1야당 대표의 자격이 있는가, 참으로 한심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부산 해운대구갑) 역시 페이스북을 통해 “홍준표 대표에게 읍소합니다. 오늘 하루만은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줍시다”라며 “문재인은 좌파만의 대통령이 아닙니다. 전 국민의 대통령입니다. 홍준표 대표의 대통령도 문재인이지 다른 누구가 아닙니다. 일본 TV에 나가 정상회담 지지는 좌파일 뿐이라는 홍 대표 발언은 그래서 철회하고 사과해야 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비판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트위터에 “홍준표 대표. 좀 대범해지시라! 삐친 어린아이처럼 구는 거 보기 민망하다”라며 “부러우면 부럽다고하고 잘된 일이라면 박수를 쳐라. 잔칫날 왼다리한 채 소리 고래고래 질러봤자 본인만 망신살 뻗친다. 좀 선한 마음을 가지시라”라고 말했다.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오전 판문점 군사분계선(MDL)에서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역사적인 ‘2018 남북정상회담’ 일정에 돌입했다. 공동선언문 도출에 합의하면 직접 서명식을 하고 공동발표하기로 했다. 외신들은 공통적으로 이날 회담을 “역사적인 장면”으로 꼽으면서 상당한 기대감을 보이는 분위기이다. BBC는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만남 직후 속보창을 통해 “한반도 역사에서 엄청난 순간”이라고 전했다. 이어 두 정상이 악수하는 사진을 올리고 “유례가 없는 장면”이라고 했다. CNN도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두 코리아 사이에 역사적인 악수”라는 제목을 헤드라인에 올리고 남북 정상의 만남부터 회담 시작까지 일거수일투족을 보도 중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CNN “한국이 미래로”, 폭스뉴스 “굿나잇 문”…외신 대문 도배한 남북정상

    CNN “한국이 미래로”, 폭스뉴스 “굿나잇 문”…외신 대문 도배한 남북정상

    “두 코리아가 미래로 발을 들여 놨다.”“군사분계선 위의 악수”“역사적인 순간”11년 만에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된 27일, 전세계의 시선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했다. 이날 주요 외신은 남북정상이 분단을 상징하는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악수를 한 뒤 함께 분계선을 건너는 역사적인 장면을 일제히 웹사이트 대문에 내걸었다. 보수 매체로 알려진 미국 폭스뉴스는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환하게 웃는 사진에 ‘굿나잇 문’이라는 제목을 달았다. 김 위원장이 이날 오전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에게 “우리때문에 NSC(국가안전보장회의)에 참석하시느라 새벽잠을 많이 설쳤다는데 새벽에 일어나는 게 습관이 되셨겠다”는 말을 집중 조명한 것이다. 폭스뉴스는 김 위원장이 “더이상의 이른 아침은 없을 것이라고 맹세했다”고 보도했다.미국 방송사 CNN은 “두 코리아가 미래에 발을 들여놓았다”는 큼지막한 헤드라인을 뽑은 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손을 꼭 잡고 군사분계선을 함께 넘어가는 사진으로 웹사이트를 가득 채웠다.영국 BBC는 남북정상이 전통의장대의 안내를 받으며 나란히 걷는 사진에 “굉장히 상징적인 순간, 북한의 김정은이 역사적인 회담을 위해 국경을 넘어 남한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또다른 영국 매체인 가디언은 웹사이트 메인화면에 ‘남북정상의 사진첩’을 내걸었다. 남북 정상의 여러 모습을 찍은 사진을 ‘자동 넘기기’ 기능을 활용해 앨범처럼 꾸민 것이다. 이밖에 다양한 매체들이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머릿기사로 다뤘다.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김정은 “악수만 가지고 박수받으니 쑥스럽다…잘 연출됐습니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기념촬영을 마치고 “쑥스럽다”고 말하고, 웃음이 터져나오는 등 정상회담 시작 전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27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김정은 위원장의 방명록 작성을 마치고 2층에 올라가 신장식 작가의 ‘상팔담에서 본 금강산’ 그림을 감상했다. 이 앞에서 남북 취재진 등이 기념촬영을 하겠다고 하자 김영철 부위원장이 박수를 유도했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악수와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기념촬영이 끝나자 김정은 위원장은 “악수만 가지고 박수를 받으니까 쑥스럽다”고 말하고선 “잘 연출됐습니까?”라고 묻자 장내에선 웃음이 터져나왔다. 이어 두 정상과 함께 남측의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 북측의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과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 배석한 가운데 환담을 나눴다. 모두발언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만찬 메뉴인 평양냉면을 가져왔다고 말하는 대목에서 문 대통령은 환하게 웃었다. 또 문 대통령은 “우리 만남을 축하하듯이 날씨도 아주 화창하다”면서 환영의 뜻을 전했다. 김여정 부부장을 가리키며 “남쪽에서는 아주 스타가 돼 있다”고 문 대통령이 덕담을 건네자 장내가 웃음바다가 됐다. 이 말을 들은 김여정 부부장의 얼굴이 빨개진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남북정상만남 ‘역사적 순간’ 생중계 지켜보는 취재진들

    [서울포토] 남북정상만남 ‘역사적 순간’ 생중계 지켜보는 취재진들

    2018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경기 일산 킨텍스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취재진이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악수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모습을 생중계로 지켜보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남북정상회담] 남과 북의 경계는 이 낮은 턱에 불과했다

    [남북정상회담] 남과 북의 경계는 이 낮은 턱에 불과했다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각 문을 열고 나와 남한 땅을 밟았다. 북한 최고지도자가 남한 땅을 밟는 것은 분단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문재인 대통령은 ‘2018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남쪽으로 내려온 김정은 위원장을 반갑게 맞이했다. 악수를 마치고 난 후 김정은 위원장은 갑작스럽게 손을 잡아끌며 북한 땅에서도 기념 촬영을 하자고 깜짝 제안을 했다. 남과 북의 경계는 낮은 턱 하나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서울포토] 북한 김정은 위원장 미소로 맞이하는 임종석 비서실장

    [서울포토] 북한 김정은 위원장 미소로 맞이하는 임종석 비서실장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문재인 대통령의 소개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임종석 비서실장과 악수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인사하는 북한 리선권과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인사하는 북한 리선권과 문재인 대통령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소개로 북측 수행원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과 악수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北 김정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김여정 소개

    [서울포토] 北 김정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김여정 소개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소개로 북측 수행원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과 악수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인사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인사하는 문재인 대통령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소개로 북측 수행원 리용호 외무상과 악수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웃으며 인사 나누는 北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웃으며 인사 나누는 北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소개로 북측 수행원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악수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악수하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서울포토] 악수하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문재인 대통령의 소개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악수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정경두 합참의장과 악수하는 北 김정은 위원장

    [서울포토] 정경두 합참의장과 악수하는 北 김정은 위원장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문재인 대통령의 소개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경두 합참의장과 악수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송영무 국방장관 만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서울포토] 송영무 국방장관 만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문재인 대통령의 소개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악수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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