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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린세상] 김정은과 한반도 전운(?)/김숙 前 유엔대사

    [열린세상] 김정은과 한반도 전운(?)/김숙 前 유엔대사

    북한이 최초 핵실험을 한 지 10년이 지났고 오늘은 노동당 창건일이다. 이런 가운데 동창리, 무수단 및 풍계리에서 각각 미사일과 핵실험 준비 징후가 포착돼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고, 한·미 군사 당국은 증강된 비상대기 태세하에 감시와 정찰을 강화하고 있다. 북한은 집권 5년차의 김정은 치하에서 말과 행동이 선대보다 더욱 호전적이고 위험해졌지만 노선과 방향에서는 직선적이 되면서 역설적으로 (비관적인 방향으로) 예측 가능성이 높아졌다. 21세기 들어와 김정일은 죽기 전 12년간 두 차례의 핵실험을 했으나 김정은은 통치 5년간 세 차례의 핵실험을 했고 무수한 미사일 발사 실험과 함께 유엔과 국제사회의 경고와 제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대량살상무기 개발과 실전 배치에 혈안이 돼 있다. 김정은의 북한은 한반도 적화통일 달성을 위해 전쟁을 상수로 여기고 전쟁 발발 시 승리론을 맹신하며 전쟁 개시와 종료를 자신이 결정할 수 있다는 망상 속에 초기의 핵무기 사용을 주저하지 않겠다는 발언도 서슴지 않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한반도에서 외교, 안보, 군사적으로 새로운 차원의 접근과 대응을 요구한다. 논란 속에서도 핵무장론과 선제 타격 얘기가 한국과 미국에서 각각 회자되는 배경이기도 하다. 그러나 우리도 현실로서의 전쟁 가능성을 냉철히 직시해야 할 때가 됐다. 남북 간 무력충돌과 전쟁은 진력을 다해 회피토록 노력해야 하겠지만, 북한의 호전성에 비추어 볼때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전쟁은 막아야 한다는 호들갑은 나라가 존재하는 목적(생명의 안전)과 기본가치(자유민주주의)를 도외시하는 모순을 야기하게 된다. 1910년 전운이 감도는 유럽에서 영국의 평화주의자 노먼 에인절은 ‘대환상’이라는 저서에서 유럽의 경제적 통합 상태와 국가 간 상호의존도가 커져 전쟁은 쓸모없게 됐고 군사적 대비가 불필요한 지경에 이르렀다는 주장을 해 큰 호응과 주목을 받았다. 이에 반해 다음해 1911년 독일의 프리드리히 본 베른하르디 장군은 ‘독일과 차기 전쟁’이라는 책에서 독일의 국익 수호와 확장을 위해 전쟁은 불가피하며 오히려 필요하다는 주장을 했다. 결과는 3년 후 제1차 대전으로 나타났다. 전쟁 방지와 평화 수호는 어느 일방의 의지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역사적 사례다. 그동안 전쟁이라는 말은 도발과 함께 거의 김정은의 전유물로 치부돼 왔고 우리에게는 터부시돼 왔다. 그 결과 우리는 월등한 전쟁 수행 능력과 평화 수호 의지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무자비하게 흔들어 대는 전쟁 공포 유발술책에 인질로 잡혀 있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이제는 이러한 패배주의적 소심함을 털어버려야 한다. 안보에서 일방적 선의는 적으로부터 보상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며 오히려 자주 나약함으로 오해받는다. 상대는 포악하고 위험한 32세의 젊은 모험주의자다. 고대 어느 그리스 시인은 인간을 여우와 고슴도치의 부류로 나누었다. 여우는 유용한 많은 것을 알고 있으나 고슴도치는 하나의 큰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 분류에 따라 보면 김정은은 모든 것을 정권의 생존이라는 유일한 본능적 원칙에 의해 움직이는 악성의 고슴도치다. 그러기에 도탄 속 주민의 삶은 방치하고 탄압과 통제를 위한 국가기구를 강화하면서 핵과 미사일 개발에만 몰두하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그에게 베풀어야 할 선의는 더이상 없어야 한다. 희망적 기대는 중국으로부터도 당분간 전략적으로 상당 부분 거둬들여야 한다. 상황을 직시하고 자강의 대비태세를 강화해야 한다. 사드 배치는 그 과정에서 제시된 지극히 당연한 조치들의 일부분이다. 핵을 머리에 이고 살아갈 수 없다는 표현은 더이상 타당한 명제가 될 수 없다. 대신 북한이 품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전쟁은 어떤 양상일 것인가, 전쟁 지속 기간은 어떨 것인가, 우리는 어떻게 피해를 최소화하고 전쟁을 조속한 승리로 마감할 것인가, 중·북 간의 우호협력 상호원조 조약은 어떤 효력이 있고 작용을 할 것인가, 한·미 동맹은 법적·외교적·군사적으로 튼튼하며 맹점은 없는가와 같은, 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 상황에 대해 냉정한 검토에 나설 때다. 우리에겐 근거 없는 낙관도 과도한 비관도 들어설 자리가 없다. 오직 냉철하고 확신에 찬 자강 의식만이 필요할 따름이다.
  • 중환자실서 분만실로…암투병 남성, 아이 탄생 순간을 공유하다

    중환자실서 분만실로…암투병 남성, 아이 탄생 순간을 공유하다

    그토록 기다리고 바라던 첫 아이가 태어날 시기가 불과 3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암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게 된 한 남성의 사연이 공개돼 많은 사람이 눈시울을 붉히고 말았다. 최근 미국 NBC 방송 투데이닷컴 등 현지매체는 위와 같은 안타까운 사연을 지닌 26세 남성 캐그니 웨크를 소개했다. 그는 불과 얼마 전까지 약혼녀 제시카 리가 임신한 사실을 알고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쓰러지고 말았다. 그리고 병원에서 악성 뇌종양 4기라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진단을 받고 말았다. 특히 그가 진단받은 뇌종양은 진행이 빠르고 가장 악성인 교모세포종이어서 하루라도 빨리 수술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는 섣불리 결정할 수 없었다. 아이가 태어나는 것을 본 뒤 수술하려고 했지만, 더는 미룰 수 없다는 의료진의 말에 수술대 위에 오를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그는 중환자실에서 회복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약혼녀에게 산기가 왔고 언제라도 아이가 태어날 수 있는 상황이 되고 말았던 것이다. 그는 주치의에게 자신을 약혼녀가 있는 분만실로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병원 측의 도움으로 의료 장비와 함께 그는 분만실로 옮겨져 아이의 탄생을 기다렸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 9월 18일 오전 2시 12분, 3.85kg의 건강한 사내아이가 탄생했다. 이들 가족의 행복한 순간은 전문 사진작가 사라 보코루치가 사진과 영상으로 남겼다. 촬영 비용은 병원과 제휴를 맺고 있는 비영리단체 ‘나우 아이 레이 미 다운 투 슬리프’(Now I Lay Me Down to Sleep)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실제로 당시 찍힌 영상에서 캐그니는 처음 아들과 만났을 때 “오 마이 갓”이라고 말하며 감격에 겨워했다. 그와 약혼녀는 아기의 이름을 레본 로비라고 지었다. 특히 로비라는 중간 이름은 그의 인생에 많은 교훈을 깨우쳐 준 소중한 사람의 이름이라고 한다. 작가는 당시 상황에 대해 “분만실은 매우 온화하고 기쁨이 넘치고 있었다. 이들 가족은 많은 사람의 사랑과 관심에 둘러싸여 있었다”고 말했다. 자신도 네 아이의 어머니라고 밝힌 그녀는 “하루하루가 선물이며 절대로 희망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이 새로운 가족을 위해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기브포워드’(GiveForward)에서는 모금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명목은 웨크의 병원비와 치료비 등으로, 지금까지 모인 금액은 3만 달러를 조금 넘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이천수 “좋은 선수도 중국리그 뛰면 중국화” 월드컵 최종예선 홍정호 예언?

    이천수 “좋은 선수도 중국리그 뛰면 중국화” 월드컵 최종예선 홍정호 예언?

    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전에서 핵심 수비수 홍정호(27·장쑤 쑤닝)가 실책으로 축구 팬들의 실망을 산 가운데, jtbc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천수의 발언이 화제다. 이천수는 지난 8월 JTBC ‘썰전’에 출연해 중국 슈퍼리그에 대해 언급했다. 이천수는 “중국이 외국인 선수들을 스카웃해 데려오는 경우가 많다”며 “아무리 좋은 선수도 2~3년 중국리그에서 뛰면 중국화 된다”고 말했다. 천문학적인 이적료로 중국 슈퍼리그에 입성했지만, 몸값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는 스타플레이어들을 겨냥한 발언이기도 하다. ‘중국화’란 상대 선수를 배려하지 않는 거친 플레이와 정정당당하지 못한 행동, 월등히 떨어지는 경기력 등 일명 후진국형 축구 스타일을 뜻한다. 앞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 홈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홍정호는 1-0으로 앞선 전반 15분 소리아를 수비하다 페널티킥을 내줘 첫 번째 경고를 받았고, 후반 21분에는 패스 미스 후 파울을 저질러 2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당했다. 레드카드로 인해 이란전에는 출전이 불발됐다. 이에 일부 축구팬들은 홍정호의 수비 실책을 질타하면서 악성 댓글을 달기도 했다. 경기 후 홍정호 인스타그램에는 “짱깨(중국인을 비하하는 단어) 중국으로 돌아가라”, “너 때문에 망칠 뻔 했다”, “제발 국대 뽑히면 거절해주세요”, “축구 말고 다른 일 알아봐라” 등의 댓글이 쏟아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감기약 성분 플루페나믹산, 방광암 전이 억제(연구)

    감기약 성분 플루페나믹산, 방광암 전이 억제(연구)

    특정 감기약에 방광암 전이와 항암제 내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홋카이도대 다나카 신야 교수 등이 이끈 연구팀이 위와 같은 결과를 국제 학술지 ‘사이언틱 리포츠’(Scientific Reports) 4일 자로 발표했다. 이같은 놀라운 효과가 확인된 감기약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 약물 ‘플루페나믹산’(Flufenamic acid)이다. 방광암에서 알도케토 환원효소1C1(AKR1C1)을 억제함으로서 암의 전이와 항암제 내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방광암은 수차례 재발을 반복하는 게 특징으로, 방광벽 근육층에 깊이 침투한 암과 깊이가 얕은 암으로 나눌 수 있다. 얕은 암은 치료 후 경과가 양호한 편이지만, 침투 암은 폐 등의 장기로 전이하기 쉽고 경과 또한 좋지 않아 효과적인 치료법을 확립하는 것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연구팀은 인간의 방광암 세포 UM-UC-3을 형광 물질로 표지한 뒤 쥐의 방광에 이식함으로써 방광암 모델을 제작했다. 이식한 지 45일만에 폐와 간, 뼈에 전이가 확인돼 최초 암 발생 장소인 방광과 전이된 곳인 폐와 간, 뼈에서 각각 암세포를 채취해 전이된 암세포에서만 높은 발현을 나타내는 분자를 포괄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mRNA 마이크로어레이 기법을 사용했다. 그 결과, 전이된 암세포에서는 알도케토 환원효소가 증가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실제 방광암 환자의 수술 사례 25건의 병리 조직을 조사한 결과 역시 이를 입증했다. 전이 중에도 알도케토 환원효소가 증가하며 실제 사람 몸속에서도 쥐 모델과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알도케토 환원효소는 암세포의 움직임을 높일 뿐만 아니라 항암제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두 가지 작용으로 암 악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는데 이를 저해하는 물질인 플루페나믹산이 암 치료제로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제 연구팀은 플루페나믹산을 항암제와 동시에 사용함으로써 방광암 환자의 치료 뒤 경과를 개선하기 위한 임상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사이언티픽 리포츠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카타르전 퇴장 홍정호 SNS “중국 가버려” 악플세례…결국 폐쇄

    카타르전 퇴장 홍정호 SNS “중국 가버려” 악플세례…결국 폐쇄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 홈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하지만 슈틸리케호의 핵심 수비였던 홍정호(27·장쑤 쑤닝)는 1-0으로 앞선 전반 15분 소리아를 수비하다 페널티킥을 내줘 첫 번째 경고를 받았고, 후반 21분에는 패스 미스 후 파울을 저질러 2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당했다. 이란전에는 출전이 불발됐다. 이에 일부 축구팬들은 홍정호의 수비 실책을 질타하면서 악성 댓글을 달기도 했다. 경기 후 홍정호 인스타그램에는 “짱깨(중국인을 비하하는 단어) 중국으로 돌아가라”, “너 때문에 망칠 뻔 했다”, “제발 국대 뽑히면 거절해주세요”, “축구 말고 다른 일 알아봐라” 등의 댓글이 쏟아졌다. 홍정호는 결국 개인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페널티킥을 내준 이후 부담이 컸다. 그게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졌다. 내가 무너졌다”면서 “자칫 나 때문에 망칠 수 있던 경기였다“고 자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첫 아이 탄생 순간 보고 기뻐하는 ‘암투병 아빠’

    첫 아이 탄생 순간 보고 기뻐하는 ‘암투병 아빠’

    그토록 기다리고 바라던 첫 아이가 태어날 시기가 불과 3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암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게 된 한 남성의 사연이 공개돼 많은 사람이 눈시울을 붉히고 말았다. 최근 미국 NBC 방송 투데이닷컴 등 현지매체는 위와 같은 안타까운 사연을 지닌 26세 남성 캐그니 웨크를 소개했다. 그는 불과 얼마 전까지 약혼녀 제시카 리가 임신한 사실을 알고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쓰러지고 말았다. 그리고 병원에서 악성 뇌종양 4기라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진단을 받고 말았다. 특히 그가 진단받은 뇌종양은 진행이 빠르고 가장 악성인 교모세포종이어서 하루라도 빨리 수술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는 섣불리 결정할 수 없었다. 아이가 태어나는 것을 본 뒤 수술하려고 했지만, 더는 미룰 수 없다는 의료진의 말에 수술대 위에 오를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그는 중환자실에서 회복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약혼녀에게 산기가 왔고 언제라도 아이가 태어날 수 있는 상황이 되고 말았던 것이다. 그는 주치의에게 자신을 약혼녀가 있는 분만실로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병원 측의 도움으로 의료 장비와 함께 그는 분만실로 옮겨져 아이의 탄생을 기다렸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 9월 18일 오전 2시 12분, 3.85kg의 건강한 사내아이가 탄생했다. 이들 가족의 행복한 순간은 전문 사진작가 사라 보코루치가 사진과 영상으로 남겼다. 촬영 비용은 병원과 제휴를 맺고 있는 비영리단체 ‘나우 아이 레이 미 다운 투 슬리프’(Now I Lay Me Down to Sleep)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실제로 당시 찍힌 영상에서 캐그니는 처음 아들과 만났을 때 “오 마이 갓”이라고 말하며 감격에 겨워했다. 그와 약혼녀는 아기의 이름을 레본 로비라고 지었다. 특히 로비라는 중간 이름은 그의 인생에 많은 교훈을 깨우쳐 준 소중한 사람의 이름이라고 한다. 작가는 당시 상황에 대해 “분만실은 매우 온화하고 기쁨이 넘치고 있었다. 이들 가족은 많은 사람의 사랑과 관심에 둘러싸여 있었다”고 말했다. 자신도 네 아이의 어머니라고 밝힌 그녀는 “하루하루가 선물이며 절대로 희망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이 새로운 가족을 위해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기브포워드’(GiveForward)에서는 모금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명목은 웨크의 병원비와 치료비 등으로, 지금까지 모인 금액은 3만 달러를 조금 넘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내가 뚱뚱하다고? 그래서?” 플러스 사이즈 모델들의 반란

    “내가 뚱뚱하다고? 그래서?” 플러스 사이즈 모델들의 반란

    미국 플러스사이즈 여성 의류 브랜드 레인 브라이언트(Lane Bryant)가 새로운 가을 시즌 광고 캠페인을 최근 선보였다. 뚱뚱한 여성에게 살을 빼라고 강요하는 대신,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당당히 드러내고 사랑하라는 메시지로 큰 반향을 일으킨 레인 브라이언트는 이번 캠페인 역시 관습적인 미의 기준을 바꾸고 몸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는 데 주력한다. ‘이 몸은 빛나게 된다’(This Body Is Made to Shine)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광고 캠페인에는 배우 가보리 시디베와 다니엘 브룩스를 비롯해 플러스 사이즈 모델 애슐리 그레이엄, 캔디스 허핀, 알레산드라 가르시아가 등장해 몸매가 훤히 드러나는 속옷 차림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한다. 이와 함께 광고는 이들이 실제 SNS에서 접한 악성 댓글을 소개한다. “그 누구도 14사이즈(플러스 사이즈)는 편하지 않아”, “거기 접힌 거 보여?”, “아빠가 없었다면 그녀는 모델이 될 수 없었을 거야”, “문은 통과할 수 있어?”라는 식의 몸매를 겨냥한 악성 댓글에도 광고 속 배우와 모델들은 전혀 기죽지 않는다. 오히려 언어유희를 통해 자신들을 향한 비난을 유머러스하게 맞받아치는 여유를 부리기도 한다. 이러한 내용의 광고 캠페인을 접한 여성들의 반응 역시 매우 긍정적이다. 레인 브라이언트가 지난달 26일 페이스북에 공개한 광고 캠페인은 4일 현재 5만 6천여 건이 공유되며 272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여성들은 셀카로 자신의 몸을 찍어 올리며 자신의 몸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사진·영상=Lane Bryant/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대마초 흡연’ 이센스, 개천절날 만기 출소…“철통 보안”

    ‘대마초 흡연’ 이센스, 개천절날 만기 출소…“철통 보안”

    대마초 흡연(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으로 1년 6개월을 복역했던 래퍼 이센스가 3일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이센스는 오전 5시 충남 홍성교도소에서 약 1년 6개월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소수의 관계자들만 참석했으며, 이센스는 ‘철통 보안’ 속 자리를 뜬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센스의 한 측근은 스포츠조선에 “이센스가 만기 출소했다”며 “대구 경산에 위치한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아무런 활동도 계획 중인 것이 없다. 추후 음반 작업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센스는 마약 투약으로 지난해 4월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복역 중인 2015년 8월 27일 첫 솔로앨범 ‘The Anecdote’를 발매했던 그는 2016년 2월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음반’ ‘올해의 힙합음반’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2009년에는 래퍼 사이먼도미닉과 슈프림팀을 결성, 인기를 누린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軍 사이버사령부 해킹 당했다…‘백신중계서버’ 감염”

    우리 군의 사이버 작전을 총괄하는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백신서버가 지난 달 해킹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군 당국은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은 1일 국군 사이버사령부로부터 제출받은 답변서를 공개하고 “육·해·공 부대의 인터넷 접속용 컴퓨터의 보안을 담당하는 사이버사령부의 ‘백신 중계 서버’가 해킹당했다”고 밝혔다. 사이버사령부는 답변서에는 “중계 서버의 취약점을 악용한 것으로 판단되는 악성코드 유포 정황을 식별했다”면서 “추가적인 위협의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서버의 네트워크를 분리했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외부의 침입이 나타나 일단 플러그를 뽑아놨다는 것”이라면서 “일선 컴퓨터의 오염 여부를 조사중이라는 것이 군의 설명”이라고 말했다. 백신 중계 서버가 연결된 일선 부대의 컴퓨터는 약 2만여대다. 다만 이 서버는 컴퓨터의 국방 인트라넷(내부망)이 아닌 외부 인터넷을 접속하는 인터넷망에만 연결돼 있다. 김 의원은 “군의 작전과 관련된 기밀정보는 반드시 인트라넷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이번 해킹으로 기밀정보가 흘러나갔을 가능성은 매우 적다고 군 당국이 설명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다만 최근 해킹 기술이 매우 발달해 있고, 2만여대의 컴퓨터에 백신 네트워크가 연결돼 있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철저한 조사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군 당국이 일단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에 대해 “국군사이버사령부는 최근 군 인터넷망에 악성코드가 유입된 정황을 포착하고 유입경로 등을 조사 중에 있다”면서 “군 인터넷망은 현재 정상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판타스틱’ 김현주X주상욱, 밀당 없는 커플… 찌라시 위기에도 굳건한 로맨스

    ‘판타스틱’ 김현주X주상욱, 밀당 없는 커플… 찌라시 위기에도 굳건한 로맨스

    ‘판타스틱’ 김현주 주상욱이 위기에도 더욱 굳건해진 로맨스를 선보였다. 30일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연출 조남국, 극본 이성은, 제작 에이스토리) 9회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이소혜(김현주 분)와 류해성(주상욱 분)이 마음껏 달달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해성은 ‘소혜 공주님’이라는 닭살 돋는 호칭으로 부르며 아침 식사를 차려놓고, 집안 곳곳 메모를 남겨 마음을 전했다. 이소혜는 챙겨주지 못한 생일상을 손수 차리기 위해 서툰 요리 솜씨를 뽐냈다. 하지만 곧바로 위기는 찾아왔다.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류해성을 흠집 내기 위해 최진숙(김정난 분)은 거짓 동영상 찌라시를 유포한 것. 류해성은 갑작스러운 발열로 병원에 입원한 이소혜에게 알리지 않고 해결하려 동분서주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악성 루머와 악플 속에 광고 계약이 끊길 위기에 처하자 매니저 오창석(조재윤 분)마저 최진숙과 재계약을 하라고 조언했다. 혜성커플에게 의미가 깊은 ‘히트맨’ 편성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에 처하자 류해성도 고민했다. 병원에서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온 이소혜는 “나 암선고도 받아본 여자야. 이 정도 일로 끄떡도 안 한다”라며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고 오늘이 가장 좋은 타이밍이야. 물러서지 말자”라고 정면 돌파를 독려했다. 사흘이면 백기투항 할 줄 알았던 류해성이 끝내 찾아오지 않자 최진숙도 원본 동영상을 공개하며 류해성에게 덧씌워진 루머를 수습했다. 동영상 해프닝이 마무리 되고 돌아온 류해성을 맞은 이소혜는 임상치료 부작용으로 피부에 일어난 발진이 신경 쓰여 손님방에서 따로 자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 모두 잠을 이루지 못하고, 결국 류해성의 방으로 찾아온 이소혜는 몸 상태를 고백했다. 류해성은 “암세포랑 싸우느라 힘들어서 그런거야. 발진조차 예쁘다. 힘내라”라며 역대급 사랑꾼 다운 달달 면모를 선보였다. 이어 “우리 함께야. 힘든 일도 함께 감당할거야. 뭐든지 이야기 하라”며 이소혜를 안심시켰다. 이소혜는 그런 류해성의 품 안에서 사랑스럽게 잠들었고, 류해성은 그녀의 이마에 진한 키스로 마음을 전했다. 그동안 다가갈 듯 다가가지 못하며 아슬아슬 긴장감을 유발했던 혜성커플은 2막 시작과 함께 확 달라진 면모로 설렘을 폭발시키고 있다. 오늘,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기로 결심한 두 사람은 그 어떤 위기에도 고구마 없는 핵사이다 직진 로맨스를 선사하고 있다. 달달한 애칭이며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과 사랑이 묻어나오는 표정으로 몰입력을 높이는 김현주 주상욱은 ‘로코 장인’다운 연기력으로 극을 이끌어가고 있다. 짜릿한 로맨스와 가슴 찡한 워맨스로 오늘을 살아가는 일이 얼마나 판타스틱한지 그려내고 있는 ‘판타스틱’ 10회는 오늘(1일) 저녁 8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JTBC ‘판타스틱’ 9회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국현 교수 등 3명 화이자의학상

    국현 교수 등 3명 화이자의학상

    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한국화이자제약은 27일 ‘제14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로 기초의학상에 국현(왼쪽·48) 전남대 의과대학 교수, 임상의학상에 홍명기(가운데·54)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 중개의학상에 남도현(오른쪽·52) 성균관대 의과대학 교수를 선정했다. 국 교수는 혈관의 석회화를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방법에 대한 연구 공로를 인정받았고, 홍 교수는 관상동맥 질환 치료에 혈관내초음파를 활용할 경우 치료 효과가 우수하다는 점을 밝혀 수상자가 됐다. 남 교수는 악성뇌종양의 치료와 유전체에 따른 내성을 규명해 정밀의료의 중개연구 방향을 제시한 점을 인정받아 올해 처음 추가된 중개의학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일 열린다.
  • 한국인의 사망원인 ‘암’ 33년째 1위…폐암-간암-위암 순

    한국인의 사망원인 ‘암’ 33년째 1위…폐암-간암-위암 순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는 여전히 ‘암’이며 10대~30대 청년층은 자살로 인한 사망자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통계청의 ‘2015년 사망원인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한국인 중 사망자 수는 총 27만 5895명으로, 전년보다 3.1% 늘었다.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를 나타내는 조사망률은 541.5명으로, 2006년(495.6명) 이후 수년째 증가세다. 한국인 부동의 사망원인 1위는 악성신생물(암)으로, 33년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작년에는 총 7만 6855명이 각종 암 질환으로 목숨을 잃었다. 인구 10만명당 암 사망률은 150.8명으로 2위인 심장질환(55.6명)의 3배 수준이었다. 암 종류별 사망률은 폐암(34.1명)이 가장 높았고 간암(22.2명), 위암(16.7명)이 뒤를 이었다. 10년 전인 2005년 위암 사망률은 22.5명으로 폐암에 이어 2위였지만 점차 줄어 작년 16.7명을 기록한 반면, 같은 기간 대장암은 12.4명에서 16.4명으로 늘었다. 췌장암도 6.9명에서 10.7명으로 급증했다. 대장암과 췌장암은 서구화된 식습관의 영향을 받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앞으로도 이로인한 사망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연령별로 암 사망률을 보면 30대는 위암이 1위였고 40·50대는 간암, 60세 이상은 폐암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망원인 3위는 뇌혈관 질환으로 사망률은 48.0명이었다. 폐렴은 작년 5위에서 한계단 올라섰다. 한편 고의적 자해(자살)는 사망률 26.5명으로 5위였다. 이지연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고령인구가 전체적으로 늘면서 사망자수 증가폭이 크게 나타났다”면서 “고령화로 폐렴과 심장질환 등 노인성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령별로 보면 1~9세 및 40세 이상에서 사인 1위가 모두 암이었으나 10대와 20대, 30대는 모두 자살 사망자 비중이 가장 컸다. 10∼20대는 모두 사망원인 2위가 운수사고였고, 암은 3위에 그쳤다. 전체 사인 가운데 폐렴은 전년대비 사망률 증가폭이 22.0%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심장질환(6.1%), 만성하기도질환(4.7%) 등이었다. 생후 1년 이내 사망한 영아사망률은 출생아 천명 당 2.7명으로 전년보다 0.3명 감소했다. 2000년 이후 최저치다. 임신 및 분만과 관련환 질환으로 사망하는 모성사망비(출생아 10만명당)는 8.7명으로, 전년대비 2.3명 줄어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지연 과장은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의 효과로 영아와 산모 사망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이자 의학상 국현·홍명기·남도현 교수

    화이자 의학상 국현·홍명기·남도현 교수

    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정남식)은 ‘제14회 화이자 의학상’ 기초 의학상 수상자에 국현(왼쪽·48) 전남대 의대 약리학교실 교수, 임상의학상에 홍명기(가운데·54) 연세대 의대 내과학교실 교수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새로 제정된 중개의학상은 남도현(52) 성균관대 의대 신경외과학교실 교수가 영예를 안았다. 국 교수는 영국 과학전문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혈관의 석회화를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방법을 제시했다. 국 교수는 지난 12년간 심혈관계 질환을 꾸준히 연구해오며 생물정보학웹사이트 브릭(BRIC)에서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5회 이상 소개되는 등 연구력을 인정받았다. 홍 교수는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을 통해 심장 질환의 하나인 관상동맥 질환 치료에 혈관내초음파(IVUS)를 활용했을 때 단순 혈관조영술 보다 치료성과가 우수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최초로 관상동맥 협착 병변의 스텐트 삽입 시술에서 혈관내초음파 사용의 역할과 임상적 의의를 입증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남 교수는 영국의 유전학 전문지 ‘네이처 제네틱스’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악성뇌종양의 일종인 ‘교모세포종’의 표준치료 후 유전체 진화에 따른 치료내성을 규명해 암정밀 의료의 미래 중개연구 방향을 제시했다. 남 교수는 그 동안 208편의 논문과 43건의 임상시험, 103건의 특허를 출원 또는 등록한 바 있다. 화이자의학상 한학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의학상으로 의료계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1990년 제정됐다. 올해까지 총 3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일 열리며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3000만원씩 총 9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고객 성희롱·막말 대응법 알려드려요

    증권사에서 고객 응대 업무를 맡고 있는 A씨는 하루에도 수십 통씩 걸려오는 한 블랙컨슈머(악성소비자)의 전화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 고객은 “나와 애인을 하면 상품 가입을 하겠다”는 등 성희롱 발언을 하는가 하면 “집에 찾아갈 테니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설치해 달라”는 등 무리한 요구를 일삼았다. 고객의 폭언에도 속 시원히 대응하지 못했던 A씨는 지난 7월 블랙컨슈머 대응 방법 등을 다룬 강의를 들었다. 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자본시장 종사자들이 감정노동 때문에 받는 문제에 대응하는 내용이 담긴 ‘고객 응대 직원 보호 교육’ 과정을 지난 7월 21일 처음 실시했다. 이 과정은 지난 6월 말 금융회사 감정노동자 보호법이 시행됨에 따라 고객의 폭언, 성희롱, 폭행 등을 예방하고 이에 대응하는 직원 교육의 일환으로 개설됐다. 소비자 보호 부서 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강의에서는 실무에서 활용 가능한 소비자 대응 기술, 스트레스 관리 방안, 법적 대응책 등을 들을 수 있다. 8시간 동안 진행되며 2차 교육은 다음달 14일 열린다. 금융투자교육원은 자본시장 종사자들이 전문성과 업무 효율성 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2월 6일까지 98시간 교육과정으로 열리는 ‘대체투자 POP’ 과정에서는 국내외 금융사의 현업 전문가들이 대체투자 이론, 실제 운용, 전략 등을 강의한다. 계량분석 관점의 주식운용 전략을 배울 수 있는 ‘퀀트 관점의 기술적 분석 활용’ 과정은 27일 개설된다. 교육원 홈페이지(www.kifin.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사설] 세계 3위까지 뛴 가계빚 증가 속도

    한국의 경제 규모 대비 가계부채가 세계 주요 40여개국 가운데 세 번째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결제은행(BIS) 분석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88.8%로 1년 전 84.3%에 비해 4.5% 포인트나 상승했다. 우리나라의 증가 폭은 노르웨이(6.2% 포인트)와 호주(4.9% 포인트)에 이어 세계 주요 42개국 중 세 번째로 컸다. 우리의 가계부채 비율 역시 영국(87.4%)을 추월하며 여덟 번째로 높은 나라가 됐다. 우리의 가계부채 증가 속도는 정상적인 궤도에서 벗어났다. 올해 2분기 기준 가계부채 규모는 1257조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전 분기와 비교해도 무려 54조원 이상 증가한 수치로 연내 1330조원 돌파는 시간문제로 보인다. 연내 미국의 금리 인상이 확실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눈덩이처럼 불어난 가계 부채가 우리 경제에 치명적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더욱 걱정스러운 것은 은행권이 주택담보대출 심사를 강화하자 대출이 저축은행 등 2금융권으로 몰리고 있다는 점이다. 신용등급이 낮아 시중은행 대출을 받지 못하는 서민층의 생계형 가계대출도 심각해지고 있다. 이른바 가계대출의 ‘풍선효과’다. 가계대출 구조가 악성화될수록 금리가 올랐을 때 가계 파산의 확률은 높아지게 마련이다. 가계 파산은 소비 위축으로 이어져 국가 경제에 직격탄으로 작용하는 악순환의 사슬을 끊어 내는 노력이 시급하다. 최근 가계대출 자금이 부동산 광풍을 야기하고 있다는 점도 불안하다. 서울 강남의 한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일주일 사이에 수천만원이 올랐을 정도다. 위험 수위에 다다른 가계 부채에 대한 경고음은 계속 울리고 있지만 정부가 내놓은 ‘8·25 가계부채 대책’은 달궈진 분양시장 안정화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가계부채를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몰아넣고 있다. 정부가 최근 강남 재건축시장을 중심으로 과열된 부동산 시장에 추가 대책을 꺼내 들려는 조짐도 이런 이유일 것이다. ‘8·25 대책’이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만큼 모니터링 강화 정도의 대책으로 성과도 기대하기 어렵다. 어설픈 대책으로는 상황만 악화시킬 뿐이다. 대출을 억제하는 근본적 대책이 시급하다. 정부가 실기하면 가계 부채 문제는 감당하기 어려운 사태로 빠져들 것이다.
  • [메디컬 인사이드] 3세대 면역항암제 시대… 암정복 새길을 연다

    [메디컬 인사이드] 3세대 면역항암제 시대… 암정복 새길을 연다

    암을 치료하는 세 가지 대표적인 방법은 수술과 약물요법, 방사선치료입니다. 칼로 암세포를 도려내면 그만일 것 같지만, 암세포는 그리 만만하지 않습니다. 빠른 속도로 주변 세포를 침범해 들어가기 때문에 수술이 불가능할 때가 많습니다. 주변 조직으로 암세포가 전이된 환자에게는 주로 약물치료를 하게 됩니다. 1세대 ‘화학항암제’는 효과가 좋지만 주변 조직까지 손상시키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그래서 ‘세포독성항암제’라고 불렀습니다. 2세대 ‘표적항암제’는 암세포를 먹여 살리는 주변 혈관이나 암세포 분열 신호를 포착해 억제하는 기능을 합니다. 하지만 저격수 역할을 하는 표적항암제도 완벽하진 않습니다. 투약할 수 있는 대상자가 일부이고, 오랜 기간 사용하면 화학항암제처럼 내성이 생기는 문제도 따릅니다. 이번에는 다른 방식이 나왔습니다. 몸의 면역기능이 암세포를 공격하게 할 수 있다면 효과가 어떨까. 3세대 항암제로 불리는 ‘면역항암제’입니다. 면역치료라고 하면 ‘몸의 면역기능을 높이는 것 아니냐’고 되묻는 분이 많은데 면역항암제는 기능이 좀 다릅니다. 면역항암제는 회피기능을 가진 암세포를 면역세포가 찾아내도록 돕습니다. 주변 조직 손상 위험이 거의 없고, 기억 능력이 있어 반응이 있는 환자에게 장기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렸을 때 수두 예방 접종을 받으면 평생 수두에 걸리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치료 방법을 찾지 못해 애를 태웠던 췌장암 환자들에게도 좋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췌장암은 5년 생존율이 10%에도 못 미칠 정도로 악성도가 높은 병입니다. 수술 후 재발률이 높고 증상이 없어 늦게 병을 발견하기 때문에 환자의 75%는 이미 수술할 수 없는 상태로 병원에 오게 됩니다. 그런데 2014년 처음으로 국산 면역항암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판매허가를 받았습니다. 바이오기업 젬백스앤카엘에 따르면 ‘리아백스주’는 암세포에 붙어 있는 ‘텔로머레이스’를 면역세포가 인식하도록 돕는 기능을 합니다. 텔로머레이스는 염색체 끝에 달린 효소로, 세포 노화를 억제하는 기능을 하지요. 특히 암세포에서 과발현돼 괴물처럼 무한으로 증식합니다. 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장으로 일했던 송형곤 젬백스앤카엘 바이오사업부 사장은 25일 인터뷰에서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찾아낼 수 있도록 뚜껑을 열어준다고 생각하면 된다”며 “아무래도 기존 항암제와 같은 부작용이 적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9일 서울에서 열린 세계소화기암학회 학술대회에서는 진전된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말기 췌장암 환자 5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응급임상시험에서 일부 환자의 종양 크기가 기존 7㎝에서 4.4㎝로 일부 줄어드는 효과가 관찰됐습니다. 일부 환자는 생존기간이 크게 늘어나기도 했습니다. 기대여명이 3개월 미만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이어서 여론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그러나 이 약을 개발한 회사조차 확대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췌장암을 100% 억제하는 만병통치약은 아니라는 겁니다. 적용 대상 환자도 현재는 소수입니다. 송 사장은 “‘이오탁신’ 농도가 기준치 이상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약이고, 환자의 기대여명을 일부 늘려주는 효과가 나타난 것이지 모든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만병통치약은 아니다”라며 “다만 기존 항암제와 같은 부작용이 거의 없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면서 오랜 기간 생존할 수 있게 해 장점이 많은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치료 효과가 완벽하게 입증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현재는 젬시타빈이라는 화학항암제와 함께 사용해야 합니다. 현재 전국 16개 대학병원에서 임상시험이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면역세포가 암세포 찾아내도록 도와 대형 다국적제약사들도 효과가 좋은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기 위해 열띤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흑색종과 폐암 치료에 사용하는 키트루다와 옵디보, 여보이 등 3개의 다국적제약사 신약이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런 항암제는 면역세포인 T림프구가 암세포를 ‘친구’가 아닌 ‘적’으로 인식하도록 합니다. 면역항암제의 도움을 받은 T림프구는 암세포를 기억하기 때문에 영구적으로 특정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게 됩니다. 키트루다 등의 면역항암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조병철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교수는 “화학항암제나 표적항암제에 비해 독성이 매우 적어 투약을 받으면서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게 가능하다”며 “여보이는 치료 시 20%의 환자가 10년 이상 생존한다는 고무적인 연구결과를 보여주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T림프구가 암세포를 인식하지 못하도록 하는 물질 ‘PD-L1’ 양성 폐암 환자에서 사망률이 30% 감소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타깃 명확하게 확인 안돼… 임상환자 대부분 물론 리아백스주처럼 한계도 있습니다. 면역항암제는 1회 치료비가 500만~1000만원이나 될 정도로 고가여서 임상시험을 통해 치료받는 환자가 대부분입니다. 모든 타깃이 명확하게 확인된 것은 아니어서 사용해도 치료 효과를 볼 수 없는 환자조차 이런 고가의 면역항암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조 교수는 “국내에서 면역항암제를 자비로 상용하기에는 부담이 너무 크다”며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게 거의 유일한 방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면역항암제는 전이성 폐암 환자의 20%에서만 치료 효과가 확인됐습니다. 환자들의 기대가 크지만 아직 모든 경우의 수를 밝혀내진 못한 상황입니다. 조 교수는 “환자를 선별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발굴을 위해 제약사와 정부, 학계의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며 “만약 이런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학계도 한계를 극복하려고 여러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 면역항암제를 함께 투약해 효과를 알아보는 시도가 가장 활발합니다. 표적이 다른 항암제를 섞어 사용할 경우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조 교수는 “현재 연세암병원에서도 좀 더 많은 환자들에게 높은 반응이 나타나는지 연구하기 위해 많은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승인받은 키트루다, 옵디보 등 다른 종류의 면역항암제를 병용투여하는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암이 걱정돼? ‘8가지’만 바꾸면 돼!

    암이 걱정돼? ‘8가지’만 바꾸면 돼!

    암은 잠재된 공포의 대상이자 '100세 시대'를 바라보는 현대인에게 실체적인 위협이 되는 질병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대장암 세계 1위를 기록한 나라다. 통계청이 2013년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수명인 81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발병률은 36.9%에 이를 정도로 암은 흔한 병이 된 상태다. 건강 관련 전문매체인 '헬시스타'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암을 막을 수 있는 8가지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실제 영국인 암 발병률을 40% 가량 떨어뜨린 사례가 있다면서 8가지 방법을 직접 실천해볼 것을 권유했다. 1. 몸무게를 적어도 4.5kg는 줄여라 비만은 흡연에 이어 암 발생의 두 번째 주요한 이유다. 스털링대 보건학 교수인 린다 볼드 박사는 "몸무게가 무거워지면 무거워지수록 암의 위험은 그만큼 높아진다"고 잘라 말할 정도다. 4.5kg(10파운드) 감량을 권하지만, 그 두 배인 9kg을 빼면 그만큼 암의 위험은 더 낮아진다는 설명이다. 2. 음주량을 제한하라 하룻밤 마시는 술은 한 잔으로 줄여라. 일주일 평균 14잔 이내로 음주량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 물론 가능하다면 한 잔도 마시지 않는 것이 암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세계암연구기금(WCRF)은 한 번에 세 잔 이상의 술을 마시게 되면 위암 발병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그러면 한 번에 몰아쳐서 마시는 건 어떨까? 설령 1주 총음주량 14잔을 맞추더라도, 당연히 안된다. 3. 살아있는 유산균을 먹어라 장 건강은 암 발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플로스원' 저널은 쥐실험을 통해 살아있는 유산균을 공급, 건강한 박테리아를 기름으로써 쥐 몸속에서 암을 막을 수 있는 대사물질이 생성되는 사실을 발견했다는 연구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섬유소가 풍부한 과일, 정제하지 않은 곡물 등을 생 요거트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는 권유다. 4. 아스피린을 섭취하라 영국암연구센터의 피터 존슨 박사는 "5년 동안 꾸준히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 만으로 대장암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면서 "이미 암에 걸린 사람들도 아스피린을 꾸준히 먹으면 전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아스피린 복용은 위궤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의사와 상담이 먼저 진행되어야할 필요는 있다. 5. 고기는 양념에 재워서 먹어라 붉은살코기가 대장암, 위암을 유발하는 요인이라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졌다. 특히 불에 직접 태운 고기의 경우 발암물질인 헤테로사이클릭 아민(HCAs)이 나와 암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 고기를 꼭 먹어야 한다면 직화구이 대신 삶거나 찐 수육을 먹거나, 아니면 로즈마리, 오레가노 등 허브를 넣은 양념에 고기를 재운 뒤 먹으면 발암물질 노출을 줄일 수 있다. 6. 식이섬유 섭취 하루에 다섯 종류의 곡물을 꾸준히 섭취하면 위암, 전립선암 등 14가지 종류의 암을 예방할 수 있다. 오트, 흑미, 통밀빵, 과일 등을 꾸준히 먹는 것에 대한 중요성이다. 7. 선크림 잘 발라야 '봄볕에는 며느리 내고 가을볕에는 딸 낸다'는 속담이 있다. 며느리보다는 딸을 아끼는 미운 시어머니에 대한 얘기지만, 자외선의 위험성을 옛사람들도 이미 알고 있음을 나타내는 말이기도 하다. 하나 가을볕의 자외선 역시 만만치 않다. 햇빛 아래 나갈 때는 꼭 자외선차단지수(SPF) 30이상의 선크림을 바르는 게 좋다. 가능하면 피부 노출을 줄이는 게 최상이다. 피부 화상을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악성흑색종과 같은 피부암을 막을 수 있다. 8. 하루에 30분씩 운동하라 운동 만한 보약이 어디 있겠나. 피터 존슨 박사에 따르면 하루 30분씩 운동하는 사람은 호르몬 수치가 개선되고, 유방암, 자궁암 등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사진=ⓒ포토리아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암 걱정 잊게 해줄 8가지 방법

    [건강을 부탁해] 암 걱정 잊게 해줄 8가지 방법

    암은 잠재된 공포의 대상이자 '100세 시대'를 바라보는 현대인에게 실체적인 위협이 되는 질병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대장암 세계 1위를 기록한 나라다. 통계청이 2013년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수명인 81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발병률은 36.9%에 이를 정도로 암은 흔한 병이 된 상태다. 건강 관련 전문매체인 '헬시스타'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암을 막을 수 있는 8가지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실제 영국인 암 발병률을 40% 가량 떨어뜨린 사례가 있다면서 8가지 방법을 직접 실천해볼 것을 권유했다. 1. 몸무게 4.5kg를 줄여라 비만은 흡연에 이어 암 발생의 두 번째 주요한 이유다. 스털링대 보건학 교수인 린다 볼드 박사는 "몸무게가 무거워지면 무거워지수록 암의 위험은 그만큼 높아진다"고 잘라 말할 정도다. 4.5kg(10파운드) 감량을 권하지만, 그 두 배인 9kg을 빼면 그만큼 암의 위험은 더 낮아진다는 설명이다. 2. 음주량을 제한하라 하룻밤 마시는 술은 한 잔으로 줄여라. 일주일 평균 14잔 이내로 음주량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 물론 가능하다면 한 잔도 마시지 않는 것이 암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세계암연구기금(WCRF)은 한 번에 세 잔 이상의 술을 마시게 되면 위암 발병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그러면 한 번에 몰아쳐서 마시는 건 어떨까? 설령 1주 총음주량 14잔을 맞추더라도, 당연히 안된다. 3. 살아있는 유산균을 먹어라 장 건강은 암 발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플로스원' 저널은 쥐실험을 통해 살아있는 유산균을 공급, 건강한 박테리아를 기름으로써 쥐 몸속에서 암을 막을 수 있는 대사물질이 생성되는 사실을 발견했다는 연구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섬유소가 풍부한 과일, 정제하지 않은 곡물 등을 생 요거트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는 권유다. 4. 아스피린을 섭취하라 영국암연구센터의 피터 존슨 박사는 "5년 동안 꾸준히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 만으로 대장암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면서 "이미 암에 걸린 사람들도 아스피린을 꾸준히 먹으면 전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아스피린 복용은 위궤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의사와 상담이 먼저 진행되어야할 필요는 있다. 5. 고기는 양념에 재워서 먹어라 붉은살코기가 대장암, 위암을 유발하는 요인이라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졌다. 특히 불에 직접 태운 고기의 경우 발암물질인 헤테로사이클릭 아민(HCAs)이 나와 암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 고기를 꼭 먹어야 한다면 직화구이 대신 삶거나 찐 수육을 먹거나, 아니면 로즈마리, 오레가노 등 허브를 넣은 양념에 고기를 재운 뒤 먹으면 발암물질 노출을 줄일 수 있다. 6. 식이섬유 섭취 하루에 다섯 종류의 곡물을 꾸준히 섭취하면 위암, 전립선암 등 14가지 종류의 암을 예방할 수 있다. 오트, 흑미, 통밀빵, 과일 등을 꾸준히 먹는 것에 대한 중요성이다. 7. 선크림 잘 발라야 '봄볕에는 며느리 내고 가을볕에는 딸 낸다'는 속담이 있다. 며느리보다는 딸을 아끼는 미운 시어머니에 대한 얘기지만, 자외선의 위험성을 옛사람들도 이미 알고 있음을 나타내는 말이기도 하다. 하나 가을볕의 자외선 역시 만만치 않다. 햇빛 아래 나갈 때는 꼭 자외선차단지수(SPF) 30이상의 선크림을 바르는 게 좋다. 가능하면 피부 노출을 줄이는 게 최상이다. 피부 화상을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악성흑색종과 같은 피부암을 막을 수 있다. 8. 하루에 30분씩 운동하라 운동 만한 보약이 어디 있겠나. 피터 존슨 박사에 따르면 하루 30분씩 운동하는 사람은 호르몬 수치가 개선되고, 유방암, 자궁암 등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사진=ⓒ포토리아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서울시향 지휘공백 임시 봉합

    서울시향 지휘공백 임시 봉합

    지난해 12월 정명훈 전 예술감독 사퇴 이후 10개월 가까이 비어 있었던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 상임지휘자의 자리를 2명의 수석객원지휘자가 임시로 채운다. 서울시향은 티에리 피셔(59) 미국 유타심포니 음악감독과 마르쿠스 슈텐츠(51) 네덜란드 라디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등 2명이 내년부터 3년간 서울시향의 수석객원지휘자로 활동하게 된다고 22일 밝혔다. 수석객원지휘자는 국내외에서 음악적 역량이 검증된 객원 지휘자를 초빙해 활동하게 하는 것으로 런던심포니(다니엘 하딩),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스테판 드네브) 등 해외 유수의 악단에서 운영 중인 제도다. 기존에 상임지휘자(예술감독이 겸직)와 부지휘자 이원 체제를 이어오던 서울시향은 이번에 수석객원지휘자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서울시향은 피셔와 슈텐츠, 이 두 지휘자가 지난해 12월 정 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그만 둔 이후 이어진 공백을 일부 담당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 두 내정자는 내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3년간 활동하면서 서울시향의 차기 상임지휘자가 정식 부임할 때까지 구심점 역할을 한다. 역할이나 비중에는 두 사람 사이에 큰 차이가 없다. 다만 영문 명칭은 피셔는 한국어로 수석객원지휘자에 가까운 ‘Principal Guest Conductor’로, 슈텐츠는 ‘상주지휘자’ 정도로 번역될 수 있는‘Conductor-in-Residence’로 차이를 뒀다고 서울시향은 설명했다. 피셔와 슈텐츠는 우선 내년 시즌 시향에서 계획 중인 40차례 정기공연 가운데 각각 4차례 이상씩 도합 10차례 공연에서 지휘를 맡는다. 이와 함께 정기연주회 계획과 프로그램 선정 등에 대한 자문을 한다. 서울시향은 피셔와 슈텐츠에 대해 “음악적 역량과 폭넓은 레퍼토리, 국제적 위상, 타 오케스트라에서 상임지휘자로 활동한 풍부한 경험, 과거 서울시향과의 연주 경험, 인간적 면모 등의 기준에 따라 엄격한 검증을 거친 인물들로 클래식 음악의 양대 축인 유럽과 미주지역에서 전방위적으로 활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셔는 스위스 태생의 플루트 연주자 출신 지휘자로 고전과 낭만부터 현대음악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섬세하고 깊이있는 해석으로 보여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독일인인 슈텐츠는 정통성에 기반을 둔 선 굵은 연주로 주목받고 있는 지휘자다. 서울시향에서는 지난해 12월 말러 1번을 지휘했다. 피셔는 “2013년 서울시향을 처음 지휘했을 때 단원들의 음악성과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 앙상블을 만들어내는 과정의 유연함에 매료됐다. 정명훈 전 예술감독과 함께한 10년간 비약적으로 발전하며 세계적 오케스트라로 거듭난 서울시향과 함께하며 그 놀라운 업적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슈텐츠는 “지난해 서울시향과 말러 작품으로 처음 호흡을 맞췄는데 단원들이 유연하고 열린 자세와 진정한 마음가짐이 인상적이었다. 서울시향은 매우 섬세한 소리를 표현하면서 동시에 뛰어난 테크닉을 바탕으로 강렬하고 생동감 넘치는 연주를 보여주는 오케스트라”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드래곤, 비공개 SNS 해킹에 법적 대응 시사 “사생활 침해”

    지드래곤, 비공개 SNS 해킹에 법적 대응 시사 “사생활 침해”

    지드래곤이 최근 SNS 계정을 해킹당한 데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드래곤의 비공개 SNS 계정이 해킹 당해 사생활 침해 범죄의 피해를 입었다”며 “SNS를 해킹한 인물뿐만 아니라 악의적인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수사 기관에 고소 및 고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지난 18일 지드래곤의 비공개 SNS 계정이 해킹당하면서 일본 모델 고마츠 나나와 함께 찍은 사진이 유포됐다. 연인처럼 다정한 모습으로 찍힌 사진이 여러 장 공개되면서 두 사람은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해킹당한 지드래곤의 계정은 소수 지인과 일상을 공유한 계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YG 측은 비공개이던 SNS 계정 상태가 ‘공개’로 바뀌면서 사생활이 낱낱이 공개됐다고 설명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유포된 사진은 또 다른 인물에 의해 합성됐다. 재가공된 사진이 확산되면서 허위 사실이 퍼지는 등 제2, 제3의 피해를 겪고 있다”며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악성루머를 퍼뜨리며 이미지와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재발 방지 차원에서 강경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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