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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성화수술 당한 사실 알게 된 고양이 반응

    중성화수술 당한 사실 알게 된 고양이 반응

    자신이 중성화 수술을 당한 사실을 뒤늦게 안 고양이의 반응 영상이 화제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중국에서 자신의 생식기가 제거된 고양이가 놀라는 순간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영상에는 아메리칸 숏헤어(American Shorthair) 종의 고양이가 중성화 수술 후, 제거된 생식기를 보고 놀란 표정을 짓는 모습이 담겨 있다. 고양이는 황당한 표정과 함께 눈을 크게 뜬 채 카메라를 든 주인을 쳐다본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개와 고양이의 중성화 수술은 번식을 제한하는 목적으로 주로 행해지며 고양이의 경우 많이 발생하는 악성 유선종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NewsChina / Music coke 52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하나투어 해킹 100만명 개인정보 유출…홈페이지서 확인가능

    하나투어 해킹 100만명 개인정보 유출…홈페이지서 확인가능

    국내 여행업체 하나투어가 지난 9월 28일 해커 집단으로부터 공격을 받아 100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18일 알려졌다.하나투어측은 악성코드에 감염된 유지보수 업체 직원의 PC를 조사하던 중 지난달 28일 개인정보 파일 일부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나투어는 해커집단으로부터 비트코인 등 금품을 요구받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이같은 사실이 공개됐다. 유출된 개인정보 100만여 건에는 이름,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됐다. 하나투어는 유출된 개인정보는 2004년 10월부터 2007년 8월 사이에 만들어진 계정에 한한다고 설명했다. 해커 집단은 개인정보를 빌미로 하나투어 측에 비트코인을 요구했고, 하나투어는 경찰 수사를 요청한 상태다. 경찰청은 유출 규모가 큰 데다 해킹 관련 전문 수사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직접 수사에 나섰다. 하나투어는 피해 고객이 구제위원회를 통해 피해를 신고하면 필요한 조사를 거쳐 구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나투어에서 본인 개인정보가 유출됐는지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정보 유츨여부 확인’ 팝업창을 통해 이름과 생년월일, 성별을 입력하고 조회를 누르면 유출 사실을 알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작년 국민 10명 중 3명 고혈압 등 만성질환 진료

    지난해 국민 10명 가운데 3명은 12개 만성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7일 공동 발간한 ‘2016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12개 만성질환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1679만명(전체 인구의 33.1%)이었다. 환자 수를 보면 고혈압이 590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관절염 464만명, 신경계질환 292만명, 정신·행동장애 279만명, 당뇨병 270만명, 간 질환 161만명 순이었다. 전년 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질병은 만성신장병(19만명)으로 10.6% 증가했다. 이에 반해 호흡기결핵(6만명)은 전년보다 6.0% 줄었다. 만성질환 진료비는 26조 447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40.0%에 이르렀다. 악성신생물(악성 암세포 종양) 진료비가 5조 924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정신·행동장애가 3조 4161억원, 고혈압 3조 177억원, 대뇌혈관질환 2조 5279억원, 당뇨병 2조 434억원 순이었다. 이 밖에 만성질환으로 심장질환과 갑상선 장애가 있다. 한편 지난해 건강보험 부과액은 47조 5931억원으로 전년보다 7.4% 많았다. 직장보험료는 39조 9446억원, 지역보험료는 7조 5485억원, 가구당 보험료는 월평균 9만 8128원, 직장가입자는 10만 4507원, 지역가입자는 8만 4531원이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등골 휘는 암 환자 144만명 작년 6조 써건보료 1인당 年94만원 내

    등골 휘는 암 환자 144만명 작년 6조 써건보료 1인당 年94만원 내

    노인진료비 1인당 평균 400만원 암 환자수가 또 늘었다. 지난해 암 진료를 받은 사람이 144만명이며 진료비는 6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고령화 시대로 접어 들면서 노인진료비도 1인 평균 400만원에 달했다.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으로 발간한 ‘2016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악성신생물(암)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143만 5000명으로 전년 135만명보다 6.3% 증가했다. 이들 환자가 쓴 진료비는 5조 9247억원으로 2015년 5조 1743억원보다 14.8% 많았다. 암 환자의 진료비는 2009년보다 두배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까지 연평균 8.4%씩 증가했다. 지난해 암으로 새로 중증환자 등록을 한 사람은 27만 8175명이었고, 이들이 쓴 진료비는 2조 7100억원이었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중증환자로 등록한 암 환자는 총 186만 2532명이다.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진료비는 25조 2692억원으로 전년 22조 2673억원보다 13.5% 증가했다. 노인진료비 전년 대비 증가율은 2012년 8.0%, 2013년 9.0%, 2014년 10.4%, 2015년 11.4% 등으로 증가 추세다. 노인 진료 인원이 가장 많은 질병은 본태성(원발성) 고혈압(251만 3000명), 치은염 및 치주질환(222만 8000명), 급성기관지염(193만 3000명) 등이었다. 지난해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1명이 낸 연간보험료는 93만 9996원이었다. 연간 치료비로 나간 보험급여비는 99만 5936원으로 보험료 대비 급여비 혜택률은 1.06배였다. 이는 납부한 보험료보다 건보 혜택을 본 의료비가 조금 더 많다는 것을 뜻한다. 건강보험에 가입해 의료비 혜택을 받는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5076만명이었다. 이중 직장적용인구는 3668만명(72.2%), 지역적용인구는 1410만명(27.8%)이었다. 지난해 건강보험에서 지출된 진료비는 11.4% 증가한 64조 5768억원이었다. 1인당 진료비가 500만원을 초과한 고액환자는 전체 진료인원 중 4.1%(197만명)이었지만 진료비 점유율은 41.2%였다. 고혈압, 당뇨병 등 12개 만성질환으로 진료받은 사람은 1679만명이다. 만성신장병(10.6%), 간 질환(7.4%), 당뇨병(7.1%), 악성신생물(6.3%) 등은 환자 증가율이 높았다. 지난해 건강보험 부과액은 47조 5931억원으로 전년보다 7.4% 많았다. 직장보험료는 39조 9446억원, 지역보험료는 7조 5485억원, 세대당 보험료는 월평균 9만 8128원, 직장가입자는 10만 4507원, 지역가입자는 8만 4531원이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조민아, 우주여신이 만든 빵 봤더니..

    조민아, 우주여신이 만든 빵 봤더니..

    조민아 베이커리가 화제다.악성 댓글로 인해 심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현재 서울 마포구 인근에서 운영하고 있는 베이커리를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다. 조민아의 한 측근은 16일 “조민아가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빵집을 내놨다”며 가게를 그만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조민아는 제과점에도 나가지 않은 채 두문불출하고 있다. 조민아는 본인을 향해 심한 욕설을 퍼붓는 악플러 10명을 고소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이 악플러들은 베이커리 주문을 받고 있는 메신저를 통해 악성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조민아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입에 담을 수조차 없는 성적 모독이나 인격을 말살하는 욕설 등의 언어폭력에 대해서 더는 참고 고통 받을 수 없어 법적 대응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다음은 조민아의 공식입장 전문 조민아 아뜰리에 고소 관련하여 드리는 말씀 제품의 가격 발언 등과 관련해 고소를 진행한다고 잘못 알고 계신 부분들에 대해 오해를 바로 잡고자 글 올립니다. 고객분들의 의견은 작은 소리도 크게 들으며 불편하셨던 부분들은 개선해가고, 부족했던 부분들은 발전해가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만 입에 담을 수조차 없는 성적 모독이나 인격을 말살하는 욕설 등의 언어폭력에 대해서 더 이상은 참고 고통 받을 수 없어 법적대응을 하게 되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항상 지켜봐주시고 많은 사랑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좋은 소식들, 좋은 모습들로 받은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기고] 블랙컨슈머를 생각하며/김건 중부대 호텔경영학과 교수

    [기고] 블랙컨슈머를 생각하며/김건 중부대 호텔경영학과 교수

    상습적으로 악성 민원을 제기하는 소비자를 지칭하는 블랙컨슈머라는 단어는 서비스 업계에서는 보다 우리말 친화적인 전문 용어, 진짜 밉상의 줄임말인 ‘진상’으로 칭한다. 서비스 산업에 종사하다 보면 다양한 진상 고객을 만나게 되는데 이들의 몰염치, 몰상식적 폭언과 행동 등은 직원의 사기를 심각하게 저하시키고 다른 고객에게는 불쾌감을 조성하며 기업 이미지를 실추시켜 장기적으로 경영에 심각한 손실을 끼친다.무엇이 이런 진상 고객들을 만들어 내고 있을까.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경제 상황 악화, 사회적 불신 문화, 관련 법 규정 미비, 기업의 허위 과장광고, 소비자는 무조건 왕이라는 왜곡된 소비의식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필자는 여기에 인터넷, 스마트폰 등 통신기기의 발달로 인한 빠른 정보 공유가 용이해진 점을 추가하고 싶다. 특히 일부 진상 고객들은 영향력 있는 인터넷 사이트에 부당한 일방적 주장을 진실인 양 호도해 올리거나 특정 커뮤니티에 자신들의 그릇된 활약상을 마치 무용담처럼 올려 다른 잠재적 소비자들이 해당 업체를 방문해 그대로 따라하게 한다. 또 다른 진상 고객이 태어나는 순간이다. 자 그럼 대응책은 무엇일까. 필자는 먼저 진상 고객에 대한 해당 기업의 보다 적극적 대응을 강조하고 싶다. 그동안 금융업계와 유통업계 등에서 변화의 움직임은 있었으나 아직 부족하다. 고객의 입소문이 중요한 서비스 산업의 특성상 대부분의 고객 불만에 대해서는 조용히 무마하는 것을 그동안 관례처럼 유지한 것이 대부분 서비스 기업의 실상이다. 그러나 그 뒤에는 무수히 많은 현장 직원들의 정신적 희생과 고충이 뒤따랐다. 타 산업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과 근무 조건에도 묵묵히 자기 임무에 열중하는 직원들이 더이상 상처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 일선 직원이 아닌 권한과 결정권을 가진 경영진이 체계적인 시스템을 가지고 진상 고객을 직접 대응해야 하고 직원들의 권익을 보호해야 한다. 소비자의 불만에 대한 잘못된 대응이 기업의 운명을 좌우하기도 하는 시대에 맞게 진상 고객에 대한 대응도 더욱 체계적이고 전사적이어야 한다. 현장 직원들에게 공정하고 체계적인 매뉴얼을 통해 원칙 대응을 교육하고 지원 시스템을 갖추어야 하며 음해성 댓글이 달리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대해 정당한 반론 제시, 경우에 따라서는 진상 고객에 대해 법률적 대응도 고려돼야 한다. 기업도 직원들에 대한 철저한 서비스와 상품 숙지교육, 시설 및 안전 관리 등 고객 만족과 불만에 대한 예방책을 미리 선행해야 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마지막으로 서비스 산업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도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고도화된 서비스 산업 사회에서 우리는 각각의 생업에서 누구는 의료서비스를, 누구는 교육서비스를, 누구는 공공서비스를, 누구는 호텔과 레스토랑 같은 환대 서비스를 제공하며 살아가고 있다. 우리는 모두 서로의 고객이며 동반자다. 나의 몰상식과 몰염치한 행동은 언젠가 나와 내 가족에게 돌아올 수밖에 없다.
  • 복부 통증 심하면 무조건 췌장암? 음주·담석 원인 ‘급성 췌장염’ 의심

    복부 통증 심하면 무조건 췌장암? 음주·담석 원인 ‘급성 췌장염’ 의심

    악성도가 높은 췌장암은 현대 의학이 정복하지 못한 난공불락의 질병으로 불린다. 수술이 가능한 1·2기 환자는 전체 환자의 30%에 불과하고 어렵게 수술을 받는다고 해도 5년 생존율이 20%에 그친다. 그러나 복부 통증이 심하다고 무조건 췌장암만 의심해서는 안 된다. 췌장암은 상당 기간 진행되기 전까지 통증이 없다. 오히려 갑작스러운 통증은 ‘급성 췌장염’ 증상일 가능성이 더 높다. 16일 윤원재 이대목동병원 췌장담도센터 교수에게 급성 췌장염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문의했다.Q. 급성 췌장염 환자가 많은 편인가. A. 췌장암에 비하면 덜 조명받는 편이지만 급성 췌장염 환자도 최근 5년 새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급성 췌장염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3만 5000명으로 5년 전과 비교해 21% 늘었다. 2015년을 제외하면 매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꾸준하게 늘고 있다. 고령자에게 주로 생기는 암과는 좀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Q. 발병 원인은. A. 급성 췌장염의 원인으로는 과도한 알코올 섭취와 담석이 있다. 술을 많이 마시면 알코올을 대사시키기 위해 많은 양의 췌장액이 분비된다. 이것이 십이지장으로 충분히 배출되지 못하고 췌장으로 역류할 때 췌장 세포에 손상을 입히고 염증을 일으킨다. 이외에도 고지혈증이나 약물, 외상, 유전적 이상 등도 발병 원인으로 꼽힌다. 급성 췌장염의 10~15%는 원인과 관계없이 중증으로 진행돼 꽤 위협적인 질환으로 분류한다. Q. 주요 증상은. A. 급성 췌장염의 주요 증상은 복통이다. 아주 경미한 통증부터 몸을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극심한 통증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통증은 윗배와 배꼽 주위의 복부 통증에서 시작해 등이나 가슴, 아랫배로 뻗어 나간다. 가만히 누워 있으면 통증이 더 심해지고 쭈그리고 앉아 있으면 호전되는 특징을 보인다. 심장 박동수가 1분당 100회 이상으로 빨라지는 빈맥과 경미한 발열 증상이 있고 중증일 경우 저혈압과 쇼크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담석이 원인이거나 췌장 부종이 심할 경우에는 간혹 눈의 흰자위나 얼굴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증상과 함께 혈액검사나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를 통해 병을 진단한다. Q. 치료는 어떻게 하나. A. 치료는 췌장액의 분비를 줄이는 데 초점을 두고 증상에 맞게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통증을 줄이기 위해 진통제를 처방하고 정상적인 혈액량 유지를 위해 수액을 충분히 보충해 준다. 또 소화효소의 분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환자에게 금식하게 하고 튜브를 위 속에 삽입해 위액을 계속 빼내는 방식으로 췌장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췌장액이 십이지장으로 이동하는 통로인 췌관이 담석으로 막혔다면 ‘내시경 역행 췌담관 조영술’(ERCP)을 시행해 뚫어야 한다. 식사를 한 다음 명치 끝부터 등 쪽으로 뻗치는 심한 통증이 있으면 급성 췌장염 가능성을 고려해 보고 바로 병원을 방문하는 게 좋다. 급성 췌장염은 대부분 합병증 없이 치유되지만 환자의 25%는 중증으로 진행돼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사망률도 2~22%에 이르기 때문에 평소 지나친 음주를 삼가고 중성지방이 축적돼 생기는 고중성지방혈증이나 담석이 있으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나라장터 해킹시도 5000여건

    한해 78조원에 달하는 공공부문 계약이 이뤄지는 조달청의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에 대한 해킹시도가 계속되고 있지만 전문 관리 인력은 부족한 것으로 지적됐다.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조달청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은 “2012년 이후 현재까지 총 5148건의 해킹시도가 발생했다”면서 “해킹시도 국가는 국내가 3849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688건), 미국(205건) 등이며 특히 2014년 이후 인터넷망 PC 악성코드 감염사고가 48건이나 된다”고 공개했다. 나라장터는 261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2002년 공공조달을 위한 기간망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2016년 말 기준 5만 2000여개 수요기관과 35만여개 조달업체가 이용하고 있다. 거래 규모는 전체 공공조달 계약(116조 9000억원)의 66.8%인 78조원이다. 그러나 나라장터 시스템 보호·관리 인력은 정보자산 관리지침에도 못미치고 있다. 나라장터의 운영 및 유지보수는 외부 위탁, 정보유출 등 보안 우려가 있는 입찰과 적격심사는 조달청에서 직접 관리한다. 정보보호 전담인력은 정보보안 2명, 개인정보호 1명에 불과하다. 조달청 사이버안전센터도 1명이 81대의 장비와 41종의 소프트웨어를 운영하는 형편이다. 김 의원은 “국가종합전자조달 시스템의 계약 관련 각종 정보가 해킹으로 노출된다면 시스템 자체의 붕괴를 의미한다”면서 “과거 수요기관 PC에 악성프로그램이 설치돼 입찰 예가(미리 정해놓은 가격)가 노출된 것처럼 시스템 보안에 각별히 주의와 관심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머리 길러 암환우 기부한 10대 소년, 같은 병 걸려

    머리 길러 암환우 기부한 10대 소년, 같은 병 걸려

    이 10대 소년은 자신이 같은 병에 걸린다는 운명을 알았던 것일까? 14일(현지시간) 미국 NBC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사는 토린 브렌맨(12)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암에 대해 처음 알게 됐다. 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이 안쓰러웠고 이들을 돕고 싶어 머리카락을 기르기 시작했다. 토린의 아빠 제이슨 브렌맨은 “초등학생이 무슨 돈이 있겠는가, 아이들을 돕기에 충분치 않을지도 모르지만 머리카락을 기부하는 일은 아들이 자신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이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기대와 달리 머리카락을 기르는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1년 넘게 학교 친구들뿐 아니라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여자행세를 한다며 놀림과 괴롭힘을 당했다. 남자라고 알렸음에도 사람들의 무례함은 계속됐다. 그러다 지난 4월 마침내 토린은 어린 암환자의 가발을 만드는 데 머리카락을 기부했다. 하지만 반 년이 채 지나지 않아 생각치도 못한 일이 일어났다. 심한 기침으로 의사를 찾은 토린에게 악성림프종인 호지킨 림프종(Hodgkin‘s lymphoma) 4기 진단이 내려진 것이다. 암은 초기에 발견됐다 해도 이미 토린의 간, 혈액, 뼈와 위까지 퍼진 상태였다. 토린은 현재 항암치료를 받고 있으며 엄마 아빠는 매일 최악의 악몽 속을 헤매고 있다. 아빠 제이슨은 “아들이 머리카락을 기부하고 나서 2주 후, 머리카락을 기부한 아이들이 같은 병에 걸렸다는 기사를 접했다. 그런데 그 슬픈 예감이 우리 아들에게도 일어났다. 왜 그런 나쁜 일은 좋은 일을 한 사람에게만 일어나는 걸까?”라며 가슴아파 했다. 이어 “아무것도 간과하지 마라”면서 “지나친 반응인 것 같아도 아이가 기침 증상이 있다면 병원으로 데려가라. 우린 의사에게 며칠을 더 지체했더라면 병이 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을 것이란 말을 들었다”며 부모들에게 당부했다. 가족은 토린의 치료비용을 마련하는 동시에 아들 이야기를 공유함으로써 다른 생명을 구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온라인 모금사이트를 개설했다. 현재 지역사회를 넘어선 전폭적인 지지가 쇄도하고 있다. 사진=엔비씨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방사청장 “악성·고의 비리 원스트라이크 아웃”

    전제국 방위사업청장은 1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방위사업 비리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어 국민들께 죄송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전 청장은 국감 업무보고를 통해 “악성·고의적 비리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즉시 퇴출) 등 단호히 처벌할 것”이라며 “(대상은) 고의적 원가 부정과 입찰 담합, 공문서 위·변조, 뇌물·향응 제공, 기밀 유출 등”이라고 밝혔다. 방사청은 이날 약 1시간 동안 군사기밀이 포함된 ‘주요 방위력 개선사업 추진현황’을 비공개로 보고했다. 방사청이 보고한 주요 방위력 개선사업에는 북한 지역의 군사 표적 감시를 위한 정찰위성 개발사업(일명 425 사업),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 K2 전차 사업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당 김종대 의원은 “북한은 1년마다 무기를 쑥덕쑥덕 만들어 내는데 우리 무기체계 개발을 보면 제대로 가는 사업이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무기체계의 ‘진화적 개발’을 제안했다. 전 청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이 제기한 우리 군의 2014년 주한미군 중고 시누크(CH47D) 헬기 구매 논란에 대해선 “소요가 결정되는 과정 자체가 굉장히 짧은 기간이라는 게 정상 절차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당시 결정 자체가 방사청이 개입하기는 어려운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인호 국방과학연구소장은 북한의 핵 전자기펄스(EMP) 공격에 대한 방호 기술을 상당 수준으로 개발했으며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EMP탄 기술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말기암 꼬마가 받은 카드 1000통… ‘마지막 핼러윈데이’

    말기암 꼬마가 받은 카드 1000통… ‘마지막 핼러윈데이’

    말기암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한 소년과 이를 응원하는 전세계 사람들의 가슴 아프면서도 감동적인 사연이 전해졌다. 12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 현지언론은 메인 주 비더퍼드에 사는 7살 소년 브록 채드윅의 투병기를 소개했다. 한창 친구들과 뛰어놀 나이인 브록은 지난 2월 교모세포종(Glioblastoma)이라는 청천벽력같은 진단을 받았다. 뇌종양 중 가장 악성도가 높은 교모세포종은 진단 후 기대 생존 기간이 1년 여에 불과할 만큼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암이다. 이후 브록은 여러차례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으나 종양은 다시 소년의 뇌에서 악마처럼 자라나 현재는 말기 상태다. 브록의 안타까운 사연이 세상에 알려진 것은 가족의 노력 덕이다. 브록이 가장 좋아하는 명절 아닌 명절은 바로 핼러윈데이로 오는 31일이 바로 그날이다. 다른 친구들처럼 핼러윈 파티를 즐길 수는 없는 브록의 처지가 안타까웠던 가족은 페이스북에 이 사연을 올리며 브록을 위한 핼러윈 축하 카드를 요청했다. 이에 브록의 사연은 SNS를 통해 퍼져나가 최근에는 총 1000통에 달하는 축하카드가 전세계에서 답지했다. 브록의 엄마 브리티니는 "사연 공개 후 수많은 카드와 선물이 브록 앞으로 배달됐다"면서 "브록과 우리 가족에게는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수많은 사람들의 응원 덕에 이번 핼러윈데이가 잊을 수 없는 행복한 시간으로 남겠지만 한편으로는 브록에게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가족들의 마음은 찢어진다. 엄마 브리티니는 "브록이 모든 카드를 열어보며 행복한 웃음을 터뜨렸다"면서 "사람들의 응원이 아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불어 넣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눈물지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정준하 악플러 고소 “가족에 대한 욕설, 참을 수 없어” [전문]

    정준하 악플러 고소 “가족에 대한 욕설, 참을 수 없어” [전문]

    방송인 정준하가 도를 넘은 악플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12일 정준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매니저 가족의 결혼식 참석차 미국에서 추석 연휴를 보냈다는 정준하는 “한국으로 돌아오자마자 너무도 안 좋은 소식을 접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일부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방송에 나온 정준하의 지난 행동들을 악의적으로 편집한 글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 지인을 통해 게시물의 존재를 알게 된 그는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겠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면 언젠가 오해를 풀고 이해해주시겠지 생각했다. 하지만 그런 저의 진심이 현실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며 근거 없는 악플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정준하는 “가장 참을 수 없는 것은 저만이 아니라, 가족을 거론하며 차마 입에 담지 못 할 험한 말과 욕설을 하는 글”이라며 “근거 없는 비난과 험담, 욕설에 대해선 더 이상 방관하지 않겠다. 정당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정준하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정준하입니다. 늦었지만 행복한 추석 보내셨나요? 저는 매니저 가족 분의 결혼식 참석 차 연휴를 미국에서 보냈습니다. 그런데 한국으로 돌아오자마자 너무도 안 좋은 소식을 접하고 말았어요. 일부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방송에 나왔던 저의 지난 행동들을 악의적으로 편집한 글들이 급증하고 있고, 그런 게시물에 도를 넘는 악플을 달며 저라는 사람을 비난하는 것이 마치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 걱정이 된다는 지인의 연락이었습니다. 늘 스스로를 부족함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그런 점 때문에 혹 불편함을 느끼실 수 있기에, 늘 한 편에 죄송한 마음을 품고 살고 있습니다. 처음엔 억울하기도 했지만, 저에게 주시는 질책들도 그래서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상황이 좀 다른 것 같아, 이대로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겁이 나지만 용기를 내 이 글을 적고 있어요. 혼자 참아서 좋은 일이 있고, 안 될 일이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하루하루 커가는 예쁜 아들에게, 착하고 멋진 아내에게 떳떳한 아빠가 그리고 남편이 되고 싶으니까요. 사실 올 초부터 각종 악성 게시물과 댓글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왔습니다. 10여년을 참고 견디며 살았는데 아마 저에게도 한계가 왔던 것 같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고 힘들었어요. 저의 말과 행동, 그리고 저를 둘러싼 상황들이 전혀 다르게 해석되어 흘러가는 분위기가 팽배했습니다. 웃음을 드리기 위해 했던 말과 행동이 제 개인적인 욕심을 위한 것들로 치부되었고, 그것이 수많은 오해를 불러일으켰던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가 점점 커지면서 혼자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겠지.. 내가 더 잘 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면 언젠가 오해를 풀고 이해해주시겠지. 버텨내자, 힘내보자, 이겨내자. 더 열심히 하자.. 하지만 그런 저의 진심이 현실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더군요. 가장 참을 수 없는 것은 저만이 아니라, 가족을 거론하며 차마 입에 담지 못 할 험한 말과 욕설을 하는 글들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참지 않으려고 합니다. 잘못된 행동에 대한 비판은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좋은 말만이 아닌 진심이 담긴 따끔한 충고와 질책으로 때로는 더욱 더 큰 용기를 주시는 많은 분들 덕분에 행복하게 살아왔고, 앞으로도 웃음으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며 살겠습니다. 그러나 근거 없는 비난과 험담, 욕설에 대해선 더 이상 방관하지 않겠습니다. 정당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책임감 없이 내뱉는, 적어내는 악의적인 말과 글들로 상처받는 사람이 없는 세상을 바랍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뉴이스트 W ‘엠넷 프레젠트 스페셜’서 신곡 무대 최초 공개

    뉴이스트 W ‘엠넷 프레젠트 스페셜’서 신곡 무대 최초 공개

    뉴이스트 W의 새 앨범 ‘W, HERE’이 ‘엠넷 프레젠트 스페셜’을 통해 베일을 벗는다.뉴이스트 W는 11일 오후 6시 Mnet 디지털 채널 M2가 제작하는 Mnet Present Special(엠넷 프레젠트 스페셜)을 통해 지난 10일 발매한 새 앨범 ‘W, HERE’의 타이틀 곡 ‘WHERE YOU AT’과 ‘하루만’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엠넷 프레젠트 스페셜은 새로운 앨범을 준비하는 동안 있었던 일들, 느꼈던 점 등 어디서도 듣지 못한 뉴이스트 W의 이야기를 페이스북, 유튜브 채널 및 Mnet 방송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팬들에게 가장 먼저 전달한다. ‘W, HERE’에는 멤버인 JR, 아론, 백호, 렌이 모두 곡 작업에 참여해 음악성뿐만 아니라, 멤버들만의 특성을 살린 솔로곡들로 한층 더 짙어진 뉴이스트 W만의 색깔을 녹여냈다. 특히 엠넷 프레젠트 스페셜에서는 앨범 작업에 얽힌 이야기와 멤버들이 직접 선정한 킬링 파트를 들려줄 예정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멤버들 개개인의 숨겨진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영상을 엠넷 프레젠트 스페셜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방송 후 공식 채널에서 직캠 영상과 일대일 아이 콘텍트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공개하며 팬들을 설레게 할 전망이다. 한편 엠넷 프레젠트 스페셜은 M2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 및 Mnet을 통해 동시 방송돼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 팬들이 디지털 채널로 시청 가능하다. 사진제공=Mnet M2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씨줄날줄] 살인 개미와 악성 외래종/이순녀 논설위원

    [씨줄날줄] 살인 개미와 악성 외래종/이순녀 논설위원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달 28일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국내 처음으로 발견된 맹독성 붉은불개미에 대한 공포가 열흘이 지나도록 가시지 않고 있다. 당국이 전국 주요 항만 34곳을 조사하고, 부산항 감만부두 내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곳 주변 100m 안에 있는 컨테이너 640개를 모두 들어내 정밀수색했으나 추가로 개미집이 발견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하루에 많게는 1500개까지 알을 낳는 여왕개미의 사체를 아직 찾지 못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남미가 원산인 붉은불개미는 몸속에 강한 독성물질을 지니고 있어 살인 개미로 불린다. 날카로운 침에 쏘이면 심한 통증과 가려움증이 일어나고, 심할 경우 호흡곤란 등 과민성 쇼크 증상으로 죽음에 이르기도 한다. 실제 북미에선 한 해 평균 8만명 이상이 독침에 쏘여 100명 정도가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에겐 이름도 생소한 붉은불개미는 세계자연보호연맹(IUCN)이 지정한 ‘세계 100대 악성 침입 외래종’의 하나다. 물자 교역과 해외 여행이 활발해지면서 외래생물, 특히 특정 지역의 독한 해충이 전 세계로 확산할 가능성이 커지자 이런 위험을 반영해 악성 외래종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국내에서 생태계 교란 생물로 지정된 뉴트리아, 붉은귀거북, 황소개구리, 큰입배스, 블루길(파랑볼우럭), 꽃매미 등 동물 6종도 여기에 포함된다. 생태계 교란 생물은 우리 고유의 자연 생태계를 위협하는 대표적인 외래 동식물로 현재 동물 6종과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등 식물 14종이 지정됐다. 뉴트리아는 올 초 웅담의 주요 성분인 ‘우르소데옥시콜산’을 곰보다 2~3배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기생충이나 바이러스 감염 등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환경부가 섭취를 금지하면서 해프닝으로 끝났다. 뉴트리아는 1980년대 후반 모피용으로 국내 농가에 도입됐으나 사육 포기 등으로 일부가 국내 생태계에 방사된 후 강한 번식력으로 농작물 피해나 생태계 교란을 일으키고 있다. 블루길, 큰입배스는 작은 물고기나 붕어 등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어 생태계의 균형을 파괴하는 어종이다. 악성 외래종은 일단 침입하면 현실적으로 퇴치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붉은불개미처럼 선박에 무임승차해 들어왔건 뉴트리아처럼 특정 목적으로 반입했다가 쓸모가 없어져 방치했건 그로 인한 피해는 막심하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정부가 생태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외래 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점검하길 기대한다.
  • 독개미 피해를 보지 않으려면... “신고부터”

    독개미 피해를 보지 않으려면... “신고부터”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발견된 독개미인 ‘붉은 불개미’ 피해를 보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붉은 불개미가 서식할 만한 장소에 가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수입 컨테이너 내·외부, 컨테이너 야적장, 목재 야적장, 수입식물 보관 창고, 공항과 항만 주변 아스팔트 균열부위 등지에서 붉은 불개미가 나올 수 있다. 붉은 불개미를 발견하면 만지지 말고 농림축산검역본부(054-912-0612)로 신고해야 한다. 의심 신고가 들어오면 농림축산검역본부는 해당 지역본부에 연락해 필요한 조치를 하게 된다. 붉은 불개미는 세계자연보호연맹(IUCN)이 지정한 세계 100대 악성 침입 외래종에 속하는 종이다. 몸속에 강한 독성물질을 가지고 있어 날카로운 침에 찔릴 경우 심한 통증과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심할 경우 현기증과 호흡곤란, 의식장애를 유발해 사망할 수도 있다. 지난달 28일 부산항에서 처음 불개미가 나타난 곳에는 1000 마리가 서식하는 개미집이 발견된 바 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핫펠트 예은 컴백, 반전 매력 폭발 ‘2kg씩 살찌우기’

    핫펠트 예은 컴백, 반전 매력 폭발 ‘2kg씩 살찌우기’

    3년 만에 솔로로 돌아오는 아티스트 핫펠트(HA:TFELT, 예은)가 팬들에게 추석 인사를 건넸다.핫펠트 예은은 3일 소속사 아메바컬쳐 공식 SNS에 “추석이 다가왔는데 가족들이랑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 되길 바란다”고 본인이 직접 촬영한 추석 인사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팬들에게 “많이 먹고 다들 살찌우기~ 2kg씩. 저는 다이어트 중”이라고 센스 있는 멘트를 덧붙여 더욱 친근감을 자아냈다. 최근 10월 12일 컴백을 공식화한 핫펠트는 지난 2일 정오 공식 SNS를 통해 타이틀곡 ‘새 신발 (I Wander)(Feat. 개코)’과 자작곡 ‘나란 책 (Read Me)(Feat. PUNCHNELLO)’으로 이뤄진 새 싱글 앨범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아메바컬쳐 수장 다이나믹듀오 개코가 타이틀곡 ‘새 신발’ 작곡과 피처링에 전격 참여했으며, 핫펠트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자작곡 ‘나란 책’은 힙합신의 떠오르는 괴물 래퍼 펀치넬로가 지원사격했다. 특히 지난 2014년 발표한 개코의 솔로 앨범 ‘레딘그레이(REDINGRAY)’ 타이틀곡 ‘화장 지웠어’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던 핫펠트는 3년 만에 개코와 다시 호흡을 맞추며,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3일 0시에는 아홉 분할로 나눈 커버의 하단 이미지 3장과 신보 ‘마이네(MEiNE)’에 대한 설명을 담은 코멘터리를 함께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핫펠트는 “‘마이네(MEiNE)’는 독일어로 ‘나의’, ‘나의 것’이라는 뜻이다. 독일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이 단어를 알게 됐고 앨범명으로 사용하게 됐다”며 “‘새 신발’과 ‘나란 책’을 하나로 묶어줄 수 있는 ‘나의 신발’ 또는 ‘나의 책’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코멘터리를 통해 ‘마이네(MEiNE)’라는 앨범명을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신보는 핫펠트가 아메바컬쳐에 새로이 둥지를 튼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식 앨범으로, 과거에도 싱어송라이터로서 뛰어난 역량을 입증했던 뮤지션 핫펠트의 더욱 진보된 음악성이 결집된 웰메이드 앨범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맹독성 ‘붉은독개미’ 부산항서 국내 첫 발견

    맹독성 ‘붉은독개미’ 부산항서 국내 첫 발견

    물리면 호흡 곤란 등 야기 사망할 수도맹독성 ‘붉은독개미’가 국내에 유입된 것으로 처음 확인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부산항 감만컨테이너 야적장에서 붉은독개미를 발견해 방제 조치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세계자연보호연맹(IUCN)이 ‘세계 100대 악성 침입 외래종’으로 지정한 붉은독개미가 우리나라에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나라와 해외를 오가는 컨테이너에 실려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몸속에 강한 독성물질을 갖고 있는 이 개미의 침에 찔리면 극심한 통증이 일어나며 심한 경우 호흡 곤란 등 알레르기 반응 때문에 사망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미국 등지에서는 ‘살인 개미’로도 불린다. 남미가 원산지이나 최근 미국과 호주, 일본, 중국 등으로 확산돼 생태계 파괴 등의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 미국에서만 매년 약 60억 달러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독개미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긴급 방제를 실시하는 한편, 항만 주변 지역으로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환경부와 해양수산부 등 관련부처와 독개미 유입 방지를 위한 공동 대응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독개미를 발견하면 신속히 신고(054-912-0612)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살인 붉은 독개미’ 국내서 첫 발견…검역당국 ‘비상’

    ‘살인 붉은 독개미’ 국내서 첫 발견…검역당국 ‘비상’

    ‘살인 개미‘로도 불리는 맹독성 붉은 독개미가 국내에서 처음 발견돼 검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사람과 식물에 위험을 줄 수 있는 ‘붉은 독개미’ 의심종이 지난 28일 오후 5시쯤 부산항 감만컨테이너야적장의 컨테이너 적재장소 인근에서 발견돼 분류동정 결과 29일 붉은 독개미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주변 지역으로의 독개미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 방제를 실시하고, 항만 주변에 대한 독개미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붉은 독개미는 몸속에 강한 독성물질을 가지고 있어, 날카로운 침에 찔릴 경우 심한 통증과 가려움증을 동반하며, 심할 경우 현기증과 호흡곤란 등의 과민성 쇼크 증상도 유발한다. 북미에서는 한 해 평균 8만 명 이상 붉은 독개미에 쏘이며, 100여 명이 사망해 ‘살인 개미’로 불리기도 한다. 이에 세계자연보호연맹(IUCN)은 세계 100대 악성 침입 외래종으로 지정했다. 앞서 검역본부는 지난 7월부터 최근 호주, 일본 등에서 이 독개미가 지속적으로 발견됨에 따라 유입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전국 공항만·컨테이너야적장·수입식물 보관창고 등에 대한 검역을 강화했다. 이번에 처음 확인된 독개미는 검역본부가 예찰 조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검역본부는 부산항 감만컨테이너야적장에 소독된 컨테이너만 반출하도록 요청했다. 또 독개미 발견 시 검역본부로 신속히 신고(☎054-912-0612)해달라고 당부했다. 검역본부는 환경부, 해수부 등 관련 부처와 합동조사 및 독개미 유입 방지를 위한 공동 대응을 추진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국내 비트코인 거래소 4곳 해킹 시도

    北, 국내 비트코인 거래소 4곳 해킹 시도

    지난 7월 발생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거래하는 국내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해킹 사건이 북한 해커의 소행인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지난 7월 5일부터 8월 8일 사이 국내 비트코인 거래소 4개 업체 직원 25명에게 악성프로그램이 첨부된 이메일을 10회 발송해 해킹을 시도한 해커들의 접속지를 확인한 결과 중국 랴오닝(遼寧)성 대역의 IP주소를 발견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2014년 한국수력원자력 해킹과 2016년 청와대 사칭 이메일 발송 등 북한발 해킹 사건에서도 이 IP주소가 확인됐다. 북한 해커들은 경찰이나 검찰, 금융보안원 등을 사칭해 해당 직원들에게 악성코드가 심어져 있는 파일을 첨부한 이메일을 보낸 뒤 첨부파일을 클릭하면 악성코드에 감염되도록 유도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해당 이메일을 받은 업체 직원들 중 실제로 첨부파일을 클릭한 직원이 있었을 정도로 북한 해커들의 피싱 메일은 정교하게 제작됐다. 경찰을 사칭해 수사 협조요청 공문처럼 제작한 이메일에는 실존 인물의 수사관 신분증 사본을 첨부하기까지 했다. 경찰은 북한 해커들이 거래소 직원의 컴퓨터를 악성코드로 감염시킨 뒤, 회사 내부망을 해킹해 비트코인을 탈취할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 직원들이 클릭한 악성코드는 당시 가동된 백신 프로그램 덕분에 현재까지 악성코드에 감염된 비트코인 거래소 컴퓨터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북한 해커들이 발송한 이메일 계정은 총 9개로 이 가운데 5개는 직접 가입해서 사용했고, 4개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확보해 도용했다. 직접 가입한 계정은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스마트폰을 악성코드에 감염시켜 스마트폰 인증방식으로 계정을 생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감염된 스마트폰을 사용한 피해자는 경찰이 도용된 사실을 알려줄 때까지 스마트폰이 감염됐다는 사실도 몰랐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다른 비트코인 탈취 사건도 북한 해커의 연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월드피플 +] 자신의 암 치료해준 병원 간호사가 된 여성

    [월드피플 +] 자신의 암 치료해준 병원 간호사가 된 여성

    자신을 치료한 병원에서 간호사가 된 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폭스뉴스 등 현지언론은 25일(현지시간) 살면서 암을 두 번이나 극복한 한 20대 여성이 자신을 치료한 병원에서 간호사가 되는 꿈을 마침내 이뤘다고 보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미국 조지아주(州) 애틀랜타에 사는 24세 여성 몬태나 브라운. 그녀는 만 2살 때와 15살 때 횡문근육종이라는 악성암에 두 번이나 걸렸었지만 극복할 수 있었다. 그런 그녀가 지난 18일부터 자신을 치료해줬던 애틀랜타 소아청소년 전문병원 ‘칠드런스 헬스케어 오브 애틀랜타’(CHOA)에서 간호사로 일을 시작했다고 이날 페이스북에 밝혔다. 그녀는 “여러분 중 일부는 아직 모르겠지만 오늘은 이 병원에서 공식적으로 처음 근무한 날이었다”면서 “누군가가 ‘어린이들에게 온 것을 환영한다’고 말하거나 내 가슴에 달린 배지에 적힌 병원 로고를 볼 때마다 눈물이 흘러내렸다”고 말했다. 또한 “날 치료해준 병원에서 간호사가 되고 싶다는 내 꿈이 24살에 이뤄지리라고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면서 “내게 영감을 준 곳을 위해 일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녀의 게시물은 곧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는데 병원 또한 환자에서 간호사가 된 그녀를 지지한다는 의미로 24일 자사 페이스북 페이지에 그녀의 사연을 공개했고 4600명이 넘는 사람이 게시물에 ‘좋아요’(추천)를 눌렀다. 한편 병원 측은 게시물을 통해 브라운은 이달 동안 ‘아플락 암·혈액질환 센터’(Aflac Cancer&Blood Disorders Center)에서 근무한다고 공지했다. 이곳은 그녀가 항암 치료를 받았던 곳이다. 사진=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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