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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결혼’ 두경민, 임수현 향한 비난에 “당신들 면상 짓눌러 버릴거야”

    ‘4월 결혼’ 두경민, 임수현 향한 비난에 “당신들 면상 짓눌러 버릴거야”

    농구선수 두경민이 배우 임수현과 결혼 소식을 전한 뒤 이어진 악성댓글에 분노를 표했다.오는 4월 7일 배우 임수현(30)과 결혼 소식을 전한 농구선수 두경민(28·원주 DB)이 SNS에 올린 심경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지난 6일 임수현과 두경민은 열애 3년 만에 결혼을 발표, 많은 이의 축하를 받았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은 4월은 챔프전이 있는 시기임에도 시즌 중에 결혼식을 올리는 두경민에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 두경민 측은 “4월에 챔프전이 있는데 KBL에서 발표한 스케줄을 보면 일단 7일에는 경기가 없다”며 “만약 변경된다면, 결혼식을 마치고 와서 경기를 뛰어야 한다. 결혼식 날짜를 바꾸는 것은 어렵다. 길일로 받은 날짜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두경민이 이 같은 입장을 내놓으면서 프로의식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됐다. 일부 네티즌은 두경민과 그의 예비신부 임수현의 SNS에 악성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네티즌의 악성댓글을 본 두경민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다시 한 번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보고 가족이 될 사람이 상처를 받았다. 왜 굳이 가족을 건드렸는지 모르겠다”며 “손가락을 잘못 사용한 대가를 받게 해줄 테니 경찰서에서 보자”라고 강경하게 대처할 것을 암시했다. 그러면서 “선처 같은 소리는 개나 주시고, 지구 끝까지 가서 당신들 면상 내가 짓눌러 버릴라니까 어디 보자”라며 화를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경민은 또 “가족은 건드리면 안 되지, 내가 뭐라고 나로 인해 내 가족을 건드려. 니들이. 두서없이 썼지만, 너희는 각오해도 좋을 거야”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두경민의 이러한 태도에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게다가 두경민이 4경기째 경기에 출전하지 않으면서, 불만의 목소리는 더 커지고 있다. 현재 두경민과 예비신부 임수현은 SNS를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한편 오는 4월 결혼을 앞둔 두경민은 지난 2013년 원주 동부 프로미에 입단, 데뷔부터 화려한 실력을 주목을 받은 선수다. 예비신부 배우 임수현은 지난 2012년 KBS2 드라마 ‘내 딸 서영이’로 방송에 데뷔, ‘지성이면 감천’, ‘감자별’, ‘왕의 얼굴’ 등에 출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내 방 안내서’ 손연재 “한국 사람 무서워서 피하게 됐다”...이유는?

    ‘내 방 안내서’ 손연재 “한국 사람 무서워서 피하게 됐다”...이유는?

    ‘내 방 안내서’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선수 시절 달린 악성댓글로 상처를 받았다고 고백했다.20일 오후 방송된 SBS ‘내 방을 여행하는 낯선 이를 위한 안내서’(이하 ‘내 방 안내서’)에는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24)의 덴마크 코펜하겐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손연재는 “(악성댓글에) 상처를 많이 받았다”며 선수 시절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운동을 하는 내내 항상 생각했다”며 “이 악물고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실력을 보여주면 악플(악성댓글)이 나아지지 않을까. 더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는 그게 전부라고 생각했다. 모든 한국 사람들이 나를 싫어하나 했다”면서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많이 받다 보니 불편해졌다. 오히려 한국 사람들을 반겨야 하는데 너무 무서워서 먼저 피하게 되더라”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또 “하지만 나를 응원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위해 열심히 할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손연재는 올 3월 기자회견을 열고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이유와 배경은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그는 지난 10월 첫 방송한 SBS 예능 ‘내 방 안내서’에 출연했다. ‘내 방 안내서’는 20일 종영을 맞았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운우리새끼’ 제시, 남다른 고충 “가슴이 너무 크다” 악성 댓글에..

    ‘미운우리새끼’ 제시, 남다른 고충 “가슴이 너무 크다” 악성 댓글에..

    가수 제시가 남다른 고민을 털어놓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17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이상민의 12년 지기 가수 제시(30·호현주)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시와 이상민은 스트레스 해소방을 찾아, 그릇과 컵 등을 던져 깨부수며 스트레스를 풀었다. 이상민은 제시에게 “옛날에 기분 나쁘게 했던 것을 얘기해봐라”라면서 “나쁜 기억을 버리면서 그릇을 던져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상민은 “돈돈돈...부채”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그러자 제시는 “이놈의 악플(악성댓글)들”이라며 “다시 미국 가래요. 싫어”라고 외쳤다. 이어 “(악성댓글 중에)가슴이 너무 크대요”라면서 이로 인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한편 제시는 지난해 KBS2 예능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가슴성형 수술 사실을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제시는 “저도 사람이기 때문에 악플을 보게 된다. 댓글이 다 가슴 성형수술이 티 난다는 내용이다. 나는 그것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다. 감춰야 할 이유가 없다”라고 당당하게 고백했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수진 특혜 논란, 인큐베이터 새치기 부인+사과..글쓴이 “마음 아프다”

    박수진 특혜 논란, 인큐베이터 새치기 부인+사과..글쓴이 “마음 아프다”

    ‘박수진 특혜 논란’의 발단이 된 게시물의 작성자가 현재 상황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28일 박수진의 병원 특혜 논란이 처음으로 게시됐던 온라인 커뮤니티에 원글을 작성했던 게시자가 새롭게 글을 게재했다. 먼저 그는 “너무 오랜만에 소식을 전합니다”라며 먼저 현재 진행중인 의료 소송에 대한 진행 상황을 알렸다. 처음 박수진의 병원 특혜를 지적한 글도 자신의 아이를 떠나보낸 엄마가 병원 대처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는 글의 일부였다. 이어 “지난 주에 지인들로부터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연예인 인큐베이터 관련 글이 내 글과 관계가 있는 게 아니냐는 질문을 받았다”며 “바쁠 때 접하게 돼서 내 글과 관련된 일이 아닐 거라 생각해 넘겼으나, 주말에 박수진 씨가 보낸 사과 쪽지를 확인했다”고 이번 글을 올리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또 박수진이 울먹이며 사과를 한 사실을 전하며 “박수진에게 나에게 사과할 일이 아닌 그때 니큐에 아이를 둔 모든 엄마들에게 잘못하신 일이라고 했어야 하는데 그 말을 못했다”고 말했다. 게시자는 “한 해가 다 지나고 보니 어떤 마음으로 그런 행동들을 했을지 이해는 되지만, 이런 일들이 재발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누구는 안 되고 연예인은 허락되는 그 상황에 많은 이른둥이 엄마들이 화가 난 것 같다. 병원에서 안 된다고 했으면 이런 일도 없었을 것이다. 병원 측의 니큐 관리에 문제를 삼고 싶다”고 연예인 개인이 아닌 병원의 관리 소홀로 발생한 일임을 지적했다. 이어 그는 “조부모님 면회와 관련된 글은 내가 쓴 게 맞지만, 새치기 관련 글은 내가 쓴 적이 없다. 내가 쓰지도 않은 인큐베이터 새치기 관련 이야기가 많아서 마음이 아프다. 매니저가 간식을 들고 인큐베이터 안에 들어간 것도 손 소독하는 곳까지만 들어가고, 도넛츠는 캐비넷에 보관했다 가져간 사실을 들었다”고 인터넷 상에 퍼져있는 박수진 논란 중 바로잡을 부분을 정정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른둥이들 키우면서 낳는 날부터 지금까지 얼마나 마음 고생을 하냐. 조산해 본 엄마들은 다 같은 기분 일 것”이라며 “차별 대우 받아 속상했지만 박수진 씨가 둘 째 임신 중인데 걱정되는 마음도 있다. 첫째에 이어 둘째도 조산하면 어쩌나하는 마음이다. 그러니 너무 악성댓글 달지 말고 가엾게 생각해주길 바란다. 남 걱정 할 때가 아니라는 분도 있지만 내가 쓴 글로 인해 너무 큰 고통을 받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고 박수진을 향한 악플을 멈춰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일주일 사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용준, 박수진 부부가 스타의 인지도 이용해 병원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의 글이 퍼지며 논란이 됐다. <이하 ‘박수진 논란’ 원글 게시자의 입장 전문> 너무 오랜만에 소식을 전합니다. 올봄에 아이를 떠나보냈는데 아직도 많은 분들이 제 글 찾아 읽어주시고 또 응원과 위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려요. 댓글 하나하나 너무 많은 감동이 되고 힘이 납니다. 저는 아직 의료소송을 하지못했어요. 많은 기자분들과 연락하고 답변 기다리고 또 기사가 막히고 하다보니 가을이 되었는데 집안에 좋지 않은 일이 있어 조금 늦어지게 되었어요. 이제서야 의료소송변호사와 상담을 하게 되었어요. 몇년이 걸리겠지만 좋은 소식으로 또 글을 남기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번주에 저의 지인들에게 연락이와 연예인 인큐베이터 관련 글이 실시간검색 1위로 뜨는데 저의 글과 관계가 있는것이 아니냐고 묻더라구요. 제가 출장도 있고 아이도 아픈날 그런 톡을 받았어요. 설마 내 글 갖고 회자되진 않겠지 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주말에 네이버 쪽지함을 보니 박수진씨가 사과하고 싶으시다며 저한테 번호를 남기셨더라구요. 그때까지도 전 사실 예전에 니큐에 같이 있었던 연예인 박수진씨일까 하며 긴가민가한 마음에 문자를 보냈더니 전화가 왔어요. 제가 예전에 썼던 글을 읽었더라구요. 둘째 임신중이라고 들었는데 목소리가 너무 안되보였어요. 죄송하다고 해명을 해야할 것 같은데 저한테 먼저 연락해 사과하고 오해를 풀고 싶었다구요. 갑작스런 통화에 저한테 미안할 일이 아니라 그때 니큐에 아이를 둔 엄마들에게 잘못하신 일이라고 했어야했는데 그 말을 못했어요. 울먹이며 인큐베이터 새치기며 도넛사건 부모님면회 매니저 등등 얘기를 하더라구요. 제가 작년말에 제왕절개하고선 휠체어를 친정엄마가 밀고 니큐에 갔었을 때, 간호사가 부모만 면회가 되니 조부모는 나가라며 쏘아붙이듯 얘기한게 너무 기분이 나빴었어요. 그래서 제 글에 제가 봤던 연예인부부 일들을 나열해 적고 또 같은 시기에 있었던 엄마들 댓글로 인해 이 부분이 많이 이슈화 되었나봐요. 한해가 다 되어가는 지금 저는 그들이 어떤 마음으로 그런 행동들을 했을지 이해는 되는데 이런일들이 재발되지 않았음 좋겠다 하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여기 계신 이른둥이 부모님들 다 그렇듯 인큐베이터 안에 있는 아이를 지키는 간호사들에게 인사하고 싶어 간식도 가져다드리고 싶고 실제로 가지고 갔다가 거절당하는 경우도 많고..그랬잖아요. 우리부모님 모시고 들어갈수만 있다면 모시고 들어가 사진이 아닌 실물을 보여드리고 싶기도 하고 그런 마음이 들었지만 우린 안됐고 병원에선 연예인에겐 허락이 됐다는 사실에 많은 이른둥이 엄마들이 화가 난것 같아요. 병원에서 안된다고 했으면 이런일도 없었을것을..전 여전히 삼성병원 니큐관리에 문제를 삼고싶네요. 연예인이 부탁해도 병원에서 안된다면 그만이었을텐데요. 저를 대신해 많은 분들이 그 엄마글을 읽었다며 박수진씨 인스타그램에도 항의글을 남기시고 인터넷 기사에도 댓글들을 남겨주시네요. 댓글들보면 제가 쓴 글에 나와있지도 않은 인큐베이터 새치기 관련글이 많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조부모님면회가 잦았던 것은 제가 봤었고 많은 분들이 보고 그런 글을 쓴 적은 있지만 새치기관련 글은 쓴 적이 없어요. 제가 예전에 썼던 글에 매니져 대동해 도넛상자 가득들고 따라 들어가더라고 적었던 부분이 있는데 박수진씨 말로는 손소독하는 곳까지 매니져 들어갔고 도넛츠는 캐비넷에 보관했다 가져왔다고 그러더라구요. 지난일인데 이제와 어쩔수도 없고 앞으로 이런일이 없길 바라는 것 밖에요.. 이른둥이를 키우면서 우리 이른둥이맘들 낳는날부터 지금까지 얼마나 마음 고생을 해요.. 조산해본 엄마들은 다 같은 기분일거예요. 차별대우받아 속상했지만 이 와중에 박수진씨 둘째임신 중인데 첫째도 조산했는데 둘째도 조산하면 어쩌나..하는 걱정되는 마음도 있어요. 맘님들 너무 악성댓글 달지마시고 가엾게 생각해주세요. 제 친언니가 니가 남걱정 할때냐 그러는데 제가 쓴 글로 인해 너무 큰 고통을 받고 있는것 같아 마음이 아파요.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비싼 가격’ 논란 ‘조민아 베이커리’ 문 닫는 이유는?

    ‘비싼 가격’ 논란 ‘조민아 베이커리’ 문 닫는 이유는?

    가수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조민아 베이커리’ 문을 닫게 된 배경을 밝혔다.6일 조민아(34·조하랑)가 지난 4년 동안 일궈온 베이커리 공방 문을 닫기로 한 것과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조민아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악성댓글 때문에 문을 닫는 것이 아니다”라며 “건강 문제 때문에 폐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4월 어깨 근육 파열로 수술을 했다”면서 “수술 뒤에도 건강이 호전되지 않아 디스크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 건강도 좋지 않아 약도 제대로 복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3년 서울 마포구에 자신의 이름을 딴 베이커리 ‘우주 여신 조민아 아뜰리에’를 연 조민아는 그간 베이커리 위생 문제, 상품 가격과 품질 논란으로 홍역을 앓았다. 지난달 16일에는 도를 넘은 모욕을 견디지 못하고 악성 댓글을 단 10여 명을 고소하기도 했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폐점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서는 악성 댓글 때문이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조민아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카메라 뒤에서 제품만 찍던 지난 4년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며 “아픔도 있었지만 열정을 불태울 수 있어서, 넘치는 사랑을 받고 그 사랑을 나눌 수 있어서 진심으로 행복했다”고 심정을 전했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 1995년 조진주라는 이름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아역 배우로 활동한 그는 2001~2006년 가수 쥬얼리 멤버로 박정아, 서인영, 이지현 등과 함께 활동했다. 쥬얼리 탈퇴 후 조하랑으로 개명, 솔로 가수 활동을 이어가다 2013년 서울 마포구에 베이커리를 차렸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아이유 법적 대응, 성희롱 BJ 고소 ‘도 넘었다’

    아이유 법적 대응, 성희롱 BJ 고소 ‘도 넘었다’

    인터넷방송에서 가수 아이유에 대한 성희롱 발언으로 물의를 샀던 BJ A씨가 고소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아이유의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모욕죄 등의 혐의로 A씨에 대한 고소장 접수를 진행 중이다. A씨는 자신이 진행하는 인터넷방송에서 아이유와 관련한 성적 발언을 일삼다 이에 대한 네티즌의 지적이 이어지자 “아이유가 날 고소하면 그것 자체가 영광”이라며 “그렇게 될 경우 아이유와 한 번 만날 수 있기 때문”이라는 황당한 이유를 들어 뭇매를 맞았다. 그는 “나는 아이유의 안티가 아니라 극성 팬”이라며 “아이유가 날 매장시키면 본인 이미지만 손상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A씨는 자신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자 “웃기려는 과정에서 성적인 농담을 하게 됐다”면서 “해명할 만한 일은 아니고 아이유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알아달라”는 궤변을 늘어놓기도 했다. 한편 앞서 아이유는 지난해 도를 넘은 악성댓글 등을 달거나 악성루머를 인터넷에 퍼트린 네티즌들을 고소했고, 총 11건의 피의자들은 벌금형 처분을 받았다. 좋아해서 성희롱을 했다는 A씨 역시 법적 조치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영선 의원 “‘양념’이라는 단어는 상처받은 사람에게 소금 뿌리는 것”

    박영선 의원 “‘양념’이라는 단어는 상처받은 사람에게 소금 뿌리는 것”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4일 “‘양념’이라는 단어는 상처받은 사람에게는 상처에 소금 뿌리는 것과 같다”고 말하며 전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비판하고 나섰다.앞서 문 후보는 지난 3일 민주당 수도권·강원·제주 경선이 끝난 뒤 MBN과의 인터뷰에서 ‘18원 후원금, 문자 폭탄, 상대후보 비방 댓글 등은 문 후보 측 지지자 측에서 조직적으로 한 것이 드러났다’고 사회자가 지적하자 “그런 일들은 치열하게 경쟁하다 보면 있을 수 있는 일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우리 경쟁을 더 이렇게 흥미롭게 만들어주는 양념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안희정 충남지사의 의원멘토단장을 맡았던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아침에 눈 뜨니 문자 폭탄과 악성댓글이 ‘양념’이 됐다. 막말 퍼붓는 사람들이야 그렇게 하고 나면 양념 치듯 맛을 더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그 악성댓글 때문에 상처받고 심지어 생각하기도 싫은 험악한 일들이 벌어져왔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양념이라는 단어의 가벼움이 주는 그 한 마디는 어쩌면 그 내면의 들켜버린 속살인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처에 소금 뿌리는 것도 양념이라고 반문하면 분명 버럭 화를 낼 것이다. 그리고 네거티브 하지 말자 할지도 모른다”면서 “그걸 모를 리는 없었을 텐데 실수라고 하기엔 그 가벼움의 내면이 지나온 세월의 너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또 박 의원은 “오늘 아침 양념이라는 단어를 놓고 내가 이렇게 긴 시간 사색하는 이유는 바로 지도자는 늘 누구의 도움 없이 외로운 판단의 순간을 맞고 그 판단의 순간 결정 요소는 자기 자신의 내면의 내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 글을 올리고 나면 또 수많은 공격이 날아올 것이다. 승복하지 않냐에서부터 두렵지 않느냐까지. 그러나 이것은 승복의 문제와는 별개의 것이고 악성댓글과 문자 폭탄을 적폐청산 대상으로 생각한 사람 입장에서는 이에 대한 반론제기가 불가피함을 밝혀둔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박영선, 문재인 지지자들 문자폭탄 독려 사진 공개

    박영선, 문재인 지지자들 문자폭탄 독려 사진 공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29일 친문(친문재인) 일부 지지자들이 비문(비문재인) 인사들에 대한 문자 폭탄을 독려하는 채팅방 내용을 공개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사진을 올리며 “‘적폐청산 2호’는 조직적 악성댓글과 문자폭탄”이라고 비판했다. 해당 사진은 ‘문재인 지킴이 십만 대군 모여라’라는 제목의 단체 채팅창에서 문 전 대표 지지층이 안 지사와 박 의원 의원을 지목하며 “당에서 기어나가라고 문자 좀 하세요”라고 문자 폭탄을 독려하는 대화 내용이 담겼다. 최근 이재명 성남시장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 같은 당 이종걸 의원을 지목해 “이재명을 지지한다고 했네요. 정권을 바꿀 생각은 아예 없네요. 문자로 쓴소리 좀 해주세요”라는 대화 내용도 포함됐다. 최근 이재명 성남시장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 같은 당 이종걸 의원을 지목해 “이재명을 지지한다고 했네요. 정권을 바꿀 생각은 아예 없네요. 문자로 쓴소리 좀 해주세요”라는 대화 내용도 포함됐다. 박 의원과 이 의원, 앞서 ‘개헌 문건’ 파동 당시 ‘문빠’들의 ‘문자폭탄’을 받았던 김부겸 의원의 휴대전화 번호도 채팅창에 올라왔으나, 박 의원의 번호는 끝자리가 다르고 김 의원의 번호는 올해 초 문자폭탄을 받아 바꾸기 전의 번호였다. 박 의원 측이 잘못된 박 의원 번호의 소유자에게 피해 상황을 확인한 결과 상당한 문자 폭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문자 폭탄은) 사회의 영혼을 혼탁하게 하는 일”이라며 “이런 일을 안 하셨으면 한다. 하지맙시다”라고 말했다. 해당 문자폭탄에 대해서는 “내부 고발자가 디시인사이드에 올린 것이라며 제게 보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자 설리, ‘결별설 박살’ 미국 데이트 현장 공개

    최자 설리, ‘결별설 박살’ 미국 데이트 현장 공개

    설리 최자 커플 근황이 공개됐다. 설리는 29일 자신의 SNS에 “배고파”라는 짧은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설리와 최자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승강기 내 설치된 전신 거울 앞에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결별설 루머를 불식시키는 듯 설리와 최자의 다정한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설리는 28일 자신을 향해 악성댓글을 다시 팬들을 향해 “로리타, 로리타 적당히 해라. 알맞은데 가서 욕하렴 내 예쁜 얼굴이나 보고”라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악성댓글·괴담 난무… 법질서 존중 뿌리내려야”

    “악성댓글·괴담 난무… 법질서 존중 뿌리내려야”

    21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은 엄숙했다.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을 주제로 한 행사는 지난 19일 발생한 오패산 사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숨진 김창호(54) 경감에 대한 애도 분위기가 가득했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법 위에 군림하는 떼법 문화와 도로 위 난폭운전, 불법파업과 불법시위, 온라인상에서 난무하는 악성 댓글과 괴담 등 일상 속에서 법질서 경시 풍조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며 “경찰은 사회 전반에 법질서 존중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공명정대하고 엄격한 법 집행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철성 경찰청장은 “반듯하고 깨끗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경찰이 앞장서겠다”고 다짐한 뒤 “경찰의 날을 이틀 앞두고 안타깝게 순직한 (김 경감의) 영전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국회의원, 구재태 경우회장, 순직경찰 유가족과 전국 일선 경찰관 등 3000여명이 함께했다. 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회 등 치안협력단체 회원도 초청받았다. 박재진 충북지방경찰청장이 홍조근정훈장, 송정애 대전 대덕경찰서장이 녹조근정훈장, 대전지방경찰청이 대통령단체표창을 받는 등 모두 397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한편 경찰청은 당초 식전 행사로 준비한 인기 아이돌 그룹 등 축하 공연을 모두 취소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택시 허영란 “남자 잘못 만나서 이상한 종교에 빠졌다더라” 악플에 눈물

    택시 허영란 “남자 잘못 만나서 이상한 종교에 빠졌다더라” 악플에 눈물

    ‘택시’ 허영란이 악성댓글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배우 허영란 오승은이 ‘밀레니엄 스타’ 특집으로 출연해 시청자를 만났다. 이날 ‘택시’에서 허영란은 결혼 후 행복한 신혼생활을 보내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러나 “결혼 기사에 댓글이 달렸다. 잘 나가다가 남자 잘못 만나서 이상한 종교에 빠졌다고 했다. 또 쉴 때 19금 동영상을 찍고, 퇴물된 후 연극배우랑 결혼한다고 하더라. 너무 속상했다”며 루머에 시달렸음을 밝혔다. 허영란은 “19금 동영상을 확인했다. 나랑 얼마나 비슷한 지 보고 싶었다. 내가 이런 걸 찍었다고 생각한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세상이 무서웠다”며 눈물을 쏟았다. 사진=tvN ‘택시’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초4병은 무엇? “요즘엔 ‘중2병’ 아닌 ‘초4병’ 조심해야”

    초4병은 무엇? “요즘엔 ‘중2병’ 아닌 ‘초4병’ 조심해야”

    최근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 사이에서 “중2병 아닌 초4병을 조심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옛날같으면 중학교 2학년쯤 왔을 법한 사춘기 증상이 초등학교 4학년 때 나타나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말이다. 인터넷의 발달로 폭력적인 콘텐츠를 접하기 쉬운 탓에 일상에서도 이무렵 공격성이 높아져 주변과 갈등을 겪는다는 것이 학부모들의 설명이다. 학부모들이 모인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초등학교 4학년 무렵 같은 반 친구를 괴롭히거나 인터넷에 욕설 섞인 악성댓글을 다는 아이들의 폭력문제를 놓고 논의하는 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수원, 13세 연하 여자친구 “울오빠 손” 올렸다가 악플..“미워말아주세요”

    장수원, 13세 연하 여자친구 “울오빠 손” 올렸다가 악플..“미워말아주세요”

    젝스키스 장수원(36)이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여자친구를 언급한 가운데 여자친구가 악플에 대한 심경을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장수원의 여자친구는 14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힘들다고 아무데서나 주저앉아 펑펑 울기엔 나는 너무 많이 자랐고 다 괜찮다고 아무렇지 않게 훌훌 털어버리기엔 나는 아직 어리고’라는 글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장수원 여자친구는 “아주 큰 경험을 해보네요. 타이밍이 참 절묘했네요. 잊지 못할 밤입니다. 하지만 훌훌 털어버릴수 있어요. 좋은 분들이 더 많은 세상이니까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위로와 응원의 말씀 해주신 분들께 일일이 감사 말씀 못 드려 이 글로 대신할게요. 감사합니다”라며 “참 저로 인해 오빠까지 미워하진 말아주세요. 제가 조금 더 조심할게요”라고 전했다. 앞서 장수원 여자친구는 13일 밤 “밥 먹다가. 내가 좋아하는 우리오빠 손”이라는 글과 함께 장수원의 손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본인 남친이 아이돌이라는 사실을 자각하고 사셨으면” 등의 악성댓글을 달았다. 이에 대한 심경을 토로한 것. 한편 장수원은 1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13세 연하 여자친구와 2년 반 정도 만났다”고 밝혔다. 결혼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젝키로 그 동안 못 벌었던 거 좀 땡기고”라며 긍정적인 답변을 해 눈길을 끌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노규호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장 “일부 언론의 ‘성범죄가 없었다’는 보도는 오보, 재수사 지켜봐 달라”

    노규호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장 “일부 언론의 ‘성범죄가 없었다’는 보도는 오보, 재수사 지켜봐 달라”

    ‘마트 여직원 폭행 동영상’ 사건을 재조사하고 있는 노규호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장은 10일 서울신문과 만나 “어제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는 보도가 잘못돼 정정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노 서장은 “수사과장이 “폭행이 있는 6월1일 당일 성추행은 없었다”라고 말한 것을 잘못 인지해 보도한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는 문제의 동영상이 촬영된 6월1일에 성추행 등의 성범죄가 없었다는 발언으로, 폭행 피해자인 전씨의 딸이 주장한 ‘그 이전에 성추행이 있었다’는 주장은 현재 경찰이 재조사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안양동안경찰서는 “현재 성추행 사건은 기초수사 단계로 지난 9일 “성추행이 있었다”라는 피해자의 진술을 받았고, 같은 날 직원들을 참고인으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성추행이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수사의 하나”라며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으나 10일 정도만 보관하기 때문에 피해자가 주장하는 몇 달 전 성추행은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동안경찰서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근무형태, 근무자 위치를 확인한 후 종합분석 하여 성추행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서장은 “폭행 가해자에 대한 신상털기과 무차별 악성댓글 등으로 ‘안양마트 폭행사건’은 가해자조차 피해자가 됐다”고 지적한 뒤 “기초수사 단계이고 어떤 결론이 나있지 않은 상황에서 수사를 지켜봐달라”고 부탁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김가연, ‘해피투게더’ 출연 후 악플러들에 경고 “받은만큼 돌려준다”[전문]

    김가연, ‘해피투게더’ 출연 후 악플러들에 경고 “받은만큼 돌려준다”[전문]

    배우 김가연이 ‘해피투게더’ 출연 후 등장한 악성댓글에 분노를 표했다. 29일 김가연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악플 못 다니까 비꼬는 댓글 다는 사람들아 정도껏 해라. 아슬아슬하게 경계선 타다가 넘는 순간을 지켜보고 있다”며 악플러들을 향한 경고의 글을 올렸다. 김가연은 “지나침이 화살이 되어 당신에게 돌아 갈 것이야. 내 반드시 받은 만큼 돌려준다. 방송을 통해 프러포즈 받은 건 큰 영광이고 행복한 일이었다. 언제부터 방송분량 배분 걱정하고 언제부터 남 배려하는 거 생각했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내 기가 세든 말든 내 남편, 내 가족 다 잘 살고 있다. 생각 없이 악플 다는 사람들보다 더 나쁜 게 요리조리 경계타면서 비난질, 비판하는 너희다. 아슬아슬한 게 재밌지?”라며 “그 재미가 어떤 결과를 초래할 지 꼭 보여줄게. 단 한 개의 댓글도 놓치지 않고 주시한다는 거 잊지 마라. 결혼식 끝나고 나면 바빠지겠네”라고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28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서는 임요환이 김가연에게 프러포즈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방송 이후 일부 네티즌들은 “김가연만을 위한 방송 같았다”, “방송을 사적인 일에 이용했다”며 눈살을 찌푸렸다. ▶이하 김가연 페이스북 글 전문 악플 못다니깐..비꼬는 댓글 다는 사람들아..정도껏 해라. 아슬아슬하게 경계선타다가넘는 순간을 지켜보고있다.지나침이 화살이 되어 당신에게 돌아갈것이야.내 반드시 받은만큼 돌려준다.방송을 통해 프로포즈 받은건큰 영광이고..행복한 일이었다.언제부터 방송분량 배분 걱정하고..언제부터 남 배려하는거 생각했느냐?내 기가 쎄든말든 내남편, 내가족들다 잘살고있다.생각없이 악플다는 사람들보다더 나쁜게 요리조리 경계타면서비난질... 비판하는 너희야.아슬아슬한게 잼있지?그 재미가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꼭 보여줄께.단 한개의 댓글도 놓치지않고주시한다는거 잊지마라.결혼식 끝나고나면 바빠지겠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기업 평판을 관리해주는 전문가 자격증 나와

    우유대리점주 강매 사건, 메신저앱 감청 사건, 땅콩회항 사건 등 기업의 평판을 떨어뜨리는 사건들은 끊이지 않는다. 최근에는 운전기사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재벌3세의 사연, 경비원을 구타한 프랜차이즈 기업인의 사연 등이 이어지고 있다. 과거 같으면 기업 홍보실에서 언론에 가공된 보도자료를 뿌리고 적당히 사건을 덮는 식으로 악평을 관리했지만 지금은 소셜미디어라는 1인미디어가 널리 보급된 탓에 과거처럼 악평을 관리할 수도 없다. 디지털 시대가 되면서 평판을 관리하는 방법이 달라졌다. 이처럼 달라진 미디어 환경에 맞춰 기업이나 기관, 그리고 유명인들이 소비자나 유권자, 이해관계자들과 관계를 유지하면서 평판을 관리하는 업무가 조명받고 있다. 해외에선 이미 10여년 전부터 평판을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직업이 생겨나서 큰 활약을 하고 있다. 그 직업이 바로 평판관리사다. 평판관리는 특히나 사이버상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평판관리사라는 새로운 직업군이 나오게 된 배경도 미디어환경이 오프라인 매스미디어 중심에서 사이버, 온라인의 디지털미디어, 소셜미디어로 달라졌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사이버)평판관리라고 하면 악성댓글을 삭제하는 게 전부로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평판관리는 그보다 훨씬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본질적인 일을 한다. 예를 들어 땅콩회항 사건이 발생했을 때 악성댓글을 삭제한다고 해서 평판이 나아지지 않는다. 사람이 관계된 곳이라면 평판이 개입되지 않는 곳이 없다. (사이버)평판관리사는 기업의 홍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고객관리(CS), 인사 등 여러가지 업무에 걸쳐서 미디어 변화에 맞춰 그러한 기존의 간단한, 혹은 난해한 업무들을 재조정, 재구성해서 처리한다. 평판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성패가 달라지는 등 평판관리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고용노동부는 ’평판관리사‘라는 신직업을 지정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사이버평판관리사‘라는 직업자격증을 최초로 승인했다. 1기 특별과정으로 ’미래창조교육연구원(대표 박창용)‘은 오는 23일 서울대에서 ’사이버평판관리사‘ 2급 자격증 강의를 개설한다. 강의를 맡은 이승훈(49)씨는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기자재교육 프로그램의 강사를 맡으며 2008년 국내에 평판관리와 소셜미디어 SNS를 최초로 소개한 바 있다. 이씨는 7일 “사이버평판관리사 자격증은 평판관리 부문 직책을 목표로 취직하려는 구직자들 뿐만 아니라 기존의 홍보, 마케팅, 고객관리, 인사 분야를 목표로 둔 구직자들과 재직자들이 보다 차별적이고 진화된 업무 능력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욤 패트리 송민서, 공개 연애→방송 동반 출연→결별 ‘꼬리표를 견뎌라’

    기욤 패트리 송민서, 공개 연애→방송 동반 출연→결별 ‘꼬리표를 견뎌라’

    캐나다 출신 방송인 기욤 패트리(34)와 배우 송민서(33)가 열애 공개부터 결별까지 빠른 수순을 밟았다. 기욤 패트리 송민서는 방송을 통해 달달한 애정을 과시해왔기에 두 사람의 결별이 더욱 눈길을 끈다. 기욤 패트리와 송민서는 지난해 10월 JTBC ‘님과 함께2’에 출연하며 실제 연인 사이임을 공개했다. 당시 만난 지 3개월째였다.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풋풋하고 달콤한 애정을 과시했지만, 방송 출연의 순수성을 의심하는 악성댓글이 넘쳐나자 결국 12월 하차했다. 마지막 방송에서 기욤은 송민서에게 프러포즈를 했고 송민서는 기욤의 프러포즈를 수락했다. 그러나 ‘님과 함께2’ 하차 3개월 후 두 사람은 결혼 소식이 아닌 결별 소식을 전해왔다. 30일 보도된 바에 따르면 서로의 스케줄 때문에 관계가 소원해진 것이 이유였다. 송민서는 ‘님과 함께2’ 출연 전부터 했었던 중국 광고 촬영을 소화하고 기욤은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촬영을 위해 한 달에 한 번 정도 해외에 나가면서 사이가 멀어진 것. 두 사람은 결별 후에도 서로를 응원하며 좋은 사이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송민서는 지난해 11월 열린 ‘님과 함께2’ 기자 간담회에서 “기욤과 내가 실제 연인이다 보니 사람들이 안 좋게 보진 않을지 걱정이 많이 됐다. 오픈 연애를 했던 여자라는 꼬리표에 대한 악플도 예상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실제 송민서는 이름과 얼굴이 생소했던 배우. JTBC ‘비정상회담’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등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은 기욤과의 열애로 이름을 알린 것은 사실이다. 이제 송민서에게 남은 것은 ‘기욤 여자친구’라는 꼬리표를 떼고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연예 포스토리 16] 20대에 할머니역 제안받고 대본 던진 김수미가 마음 돌린 이유는?

    [연예 포스토리 16] 20대에 할머니역 제안받고 대본 던진 김수미가 마음 돌린 이유는?

    최근 김수미는 한 예능프로그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과한 감정 표현으로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는데요. 이 일로 그녀는 방송 하차 선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솔직해서 좋은 듯하면서도, 때로는 너무 화끈해 불편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그녀의 성격. 과거 그녀와 얽힌 사연들을 통해 실제 성격이 어떤지 함께 추측해보시죠. ●대학 입학과 바꾼 연기자 생활 1949년 전북 군산에서 태어난 김수미는 70년 MBC 공채 3기 탤런트로 연기생활을 시작합니다. 그가 탤런트 시험을 본 데에는 지인의 제안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김수미가 고3이던 해에 그녀의 부모님은 모두 그녀 곁을 떠나고 맙니다. 대학에 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등록금을 내줄 사람이 없어 김수미는 대학 입학을 포기하는데요. 상심한 그녀에게 한 지인이 “너 배우해도 되겠다”며 공채 시험을 볼 것을 권했고, 김수미는 당당히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어머니 역’으로 데뷔한 고두심보다 더 억울한 그녀의 사연 배우 김수미를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하게 각인시킨 캐릭터는 단연 전원일기의 ‘일용엄니’일 겁니다. 지난 포스토리 14회에서는 고두심이 엄마 역할로 데뷔하며 “대한민국 감독들은 다 눈이 삐었다”라고 불만을 표했다고 언급했는데요. 김수미는 고두심보다 더 억울했을 법합니다. 스물아홉의 꽃다운 나이에 몸빼바지와 나일론 버선 차림으로 왈가닥 할머니를 연기해야 했으니까요. 당시 김수미는 ‘동갑인 고두심은 꽃다운 새댁 역인데 내털리 우드를 닮은 서구적 미인인 내가 할머니 역할이라니!’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국민할매 일용엄니’의 탄생 하지만 결과적으로 김수미가 연기한 ‘일용엄니’는 전원일기에서 최고의 감초 캐릭터로 자리매김합니다. 20대의 나이에 할머니 역할을 제안받고 대본을 던져버렸던 김수미지만, 그녀는 이내 마음을 다잡습니다. ‘할머니 역이던 귀신 역이던 확실하게 하자’란 각오로 그녀는 일용네를 신명나는 역으로 재창조합니다. 흔히 ‘할머니’라 하면 무기력한 모습을 떠올리기 쉬운데요. 김수미는 자신이 어렸을 때를 회상하며, 환갑을 맞은 할머니가 그녀 또래와 줄넘기를 함께 했던 기억을 떠올렸다고 합니다. 김수미의 어린 시절 경험과 창의력 덕분에 ‘일용엄니’라는 세기의 캐릭터가 탄생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애향심 넘치는 의리女 김수미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 하차 논란에서 알 수 있듯이 김수미의 화법은 굉장히 직설적인데요. 말투가 직설적인 사람들을 보면 왠지 굉장히 의리 있는 사람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모든 사람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김수미는 이 공식에 들어맞는 사람 중 한 명입니다. 1998년 3월, 김수미는 모그룹 부도 이후 경영난을 겪고 있는 프로야구 쌍방울 구단을 살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데요. 김수미는 전북 이리가 연고인 그룹 코리아나에게도 함께 모금활동을 할 것을 제안했고, 코리아나는 이에 응했습니다. 당시 쌍방울 구단 박효수 사장은 “IMF시대에 힘을 모아줘 고맙고, 이런 노력들이 애향심을 높이고 구단의 자부심을 키워 난국을 헤쳐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구단은 리그에 참여,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수미 삭발, 알고 보니 한두 번이 아니다? 지난 7월 김수미는 악성댓글을 보고 충격받아 머리를 직접 잘라버렸다고 밝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런데 이 헤어스타일이 그리 낯설지 만은 않은데요. 실제로 김수미는 과거에도 여러 번 삭발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녀는 1998년 머리를 짧게 자른 이유에 대해 “심사가 복잡하고 미묘했다”고 말했습니다. 가정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녀들이 “엄마는 알 거 없어”하며 툭 내뱉는 말해 섭섭해지고, ‘나는 혼자다’라는 서글픔이 밀려온 것이 그 이유였다고 하는데요. 이번에 그녀가 머리를 자른 것도 그녀의 심경을 대변한 일이겠죠? 댓글을 쓰는 네티즌들이 연예인의 심정을 딱 한 번만 더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연예인이 구설수에 오를만한 행동을 하지 않는 게 우선이겠지만요. ●“책을 쓰니 내 삶을 더 열심히 살게 됐다” 스트레스를 잔뜩 받았을 때, 이를 해소하기 위한 ‘취미’가 있다는 건 참으로 복받은 일인 것 같습니다. 김수미는 글을 쓰며 스트레스를 푼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그녀는 ‘그리운 것은 말하지 않겠다’, ‘나는 가끔 도망가 버리고 싶다’, ‘미안하다, 사랑해서’ 등 여러 권의 책을 펴낸 에세이스트입니다. 최근 그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살아온 날들을 정리한다는 생각으로 책을 써왔는데 제 삶을 더 열심히 살게 됐어요. 제 이야기가 다른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더없이 고마운 일이죠.” ●“알고 싶고, 배우고 싶고, 깨닫고 싶었다” 글 쓰는 것을 좋아하는 김수미는 대학에 지원할 때도 국문학과에 지원했다고 합니다. 당시 집안 사정으로 학교에 입학하지 못했지만,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그녀는 대학생활을 경험했는데요. 김수미는 방송에서 “대학을 정말 다니고 싶었는데 못 다녀 아쉬움이 남았다”라면서 “캠퍼스를 거닐어보는 게 꿈이었다. 알고 싶고, 배우고 싶고, 제일 중요한 건 깨닫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배움의 장에 있는 많은 분들이 김수미의 발언을 통해 ‘현재의 소중함’을 한번 더 느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미경 기자 btfseoul@seoul.co.kr
  • ‘복면가왕’ 서두원, “그동안 아버지 때문에 출연 거부” 무슨 사연 있었길래?

    ‘복면가왕’ 서두원, “그동안 아버지 때문에 출연 거부” 무슨 사연 있었길래?

    ‘복면가왕’ 서두원, “그동안 아버지 때문에 출연 거부” 무슨 사연 있었길래? 복면가왕 서두원,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복면가왕’ 서두원이 출연한 이유에 대해 세상을 떠난 아버지 때문이라고 밝혀 화제다. 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0대·11대 가왕 ‘네가 가라 하와이’에 맞설 새로운 가왕 도전자들이 1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이날 ‘노래하는 파이터’ 서두원은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올라 열창했으나 안타깝게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서두원은 “처음 섭외를 받았을 때 아버지가 병환 중이었다”면서 그동안 출연을 거절했던 이유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두 달 전에 돌아가셨다”면서 말을 잇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두원은 “아버지가 내 이름 검색을 많이 했다. 악성댓글이 있으면 상처받지 않을까 싶어서 ‘복면가왕’에 출연하지 않았다”면서 “아버지는 나를 자랑스럽게 생각하지 않았을까”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서두원, “그동안 아버지 때문에 출연 거부…이제 나온 이유는” 무슨 사연?

    ‘복면가왕’ 서두원, “그동안 아버지 때문에 출연 거부…이제 나온 이유는” 무슨 사연?

    ‘복면가왕’ 서두원, “그동안 아버지 때문에 출연 거부…이제 나온 이유는” 무슨 사연? 복면가왕 서두원,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복면가왕’ 서두원이 출연한 이유에 대해 세상을 떠난 아버지 때문이라고 밝혀 화제다. 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0대·11대 가왕 ‘네가 가라 하와이’에 맞설 새로운 가왕 도전자들이 1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이날 ‘노래하는 파이터’ 서두원은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올라 열창했으나 안타깝게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서두원은 “처음 섭외를 받았을 때 아버지가 병환 중이었다”면서 그동안 출연을 거절했던 이유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두 달 전에 돌아가셨다”면서 말을 잇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두원은 “아버지가 내 이름 검색을 많이 했다. 악성댓글이 있으면 상처받지 않을까 싶어서 ‘복면가왕’에 출연하지 않았다”면서 “아버지는 나를 자랑스럽게 생각하지 않았을까”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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