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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행사 알림방]

    가야학 아카데미 새달 개설 ●국립김해박물관 다음달부터 ‘한국박물관 100년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주제로 제6기 가야학아카데미를 시작한다. 상반기는 3월4일부터 5월27일까지, 하반기는 9월2일부터 11월25일까지 매일 수요일에 열린다. 박물관과 건축·미술사·전시 디자인·보존처리 등을 주제로 18차례의 강의와 6차례 현장 답사를 할 예정이다. 마임축제 참가자 모집 ●(사)춘천마임축제 28일까지 20 09춘천마임축제 ‘미친금요일’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여 장르는 굿·음악·영상·퍼포먼스 등 ‘몸, 움직임, 이미지’이다. 특정 무대 없이 자유롭게 공연자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며 ‘미친금요일’ 프로그램이 열리는 안보회관의 억압된 이미지를 예술가가 직접 참여하고 풀어내야 한다. ‘미친금요일’은 춘천마임축제만의 독특한 공연 프로그램으로 5월29일 밤 11시부터 30일 오전 5시까지 춘천 안보회관에서 굿·즉흥적인 영상·음악·퍼포먼스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어린이 국악뮤지컬 공연 ●부산해운대문화회관 21~22일 오후 12·2·4시 등 3차례에 걸쳐 어린이 국악 뮤지컬 ‘덩실덩실 깨비깨비’ 공연을 한다. 설화속 이야기를 판소리와 탈춤, 민요 등 국악과 꼭두각시 놀음, 씨름 제기차기 등 민속 전래놀이와 접목한 어린이를 위한 국악 체험놀이극이다. (02)2654-6854.
  • [Seoul In ] 26일 국악 뮤지컬·콘서트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26일 오후 7시30분 ‘2008 시민문화 한마당-국악 뮤지컬집단 타루의 여름 음악회’를 연다. 서울시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는 ‘낙타(樂打) 콘서트’를 주제로 재기발랄한 국악뮤지컬 집단 타루와 키네틱 국악그룹 옌이 적벽가, 심청가, 미스터 구보, 얼음 무지개 등 신명나는 무대를 선사한다. 도시관리공단 역사관팀 360-8583.
  • 서울 곳곳서 ‘문화한마당’

    서울 곳곳서 ‘문화한마당’

    서울시는 8일부터 10월까지 시내 곳곳에서 ‘시민문화한마당’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양천문화회관에서 그룹 동물원과 스타피쉬가 공연하는 ‘행복한 가족콘서트’(8일)를 시작으로 10월말까지 문화공연 28회, 미술축제 4회 등 32회의 행사가 잇따라 펼쳐진다. 9일 송파구민회관에서는 국악뮤지컬,17일 강북구청 광장에서는 퓨전국악 콘서트,18일 동작문화복지센터에선 힙합파티 등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이 준비돼 있다. 다음달에는 가족인형극(8일·서초구민회관), 시원한 여름콘서트(9일·종로구 대학로), 추억의 낭만콘서트(14일·강동구 일자산) 등이 이어진다. 중구 충무로영화거리에서 열리는 ‘무비파워콘서트’는 오는 27일과 8월24일에 두 차례에 걸쳐 공연한다. 미술축제로는 다음달 15일 청계천에서 청계천 자연을 주제로 점토를 이용해 물고기, 곤충, 새를 만들어 보고 청계천의 과거와 현재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9월과 10월 공연을 포함한 자세한 일정은 시민문화한마당 홈페이지(www.seoulcultu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뮤지컬·콘서트 ‘줄줄이’

    뮤지컬·콘서트 ‘줄줄이’

    석촌호수를 산책하다가 송파구민회관에 들르면 뮤지컬 갈라콘서트, 국악뮤지컬을 만난다. 예송미술관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화폐여행이 한창이다. 주말을 앞둔 금요일 정오가 되면 한주간 고생한 직장인들을 위한 선물이 배달된다. 8월까지 송파구 곳곳에서 줄줄이 이어지는 문화공연이다. 송파구는 매주 둘째·넷째주 수요일에 삼전동 구민회관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수요무대’를 올리고,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에서는 ‘도시락콘서트’를 여는 등 풍성한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준을 검증받은 공연 행진 송파구가 올리는 수요무대는 매회 매진을 기록하며 이미 지역주민에게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11일에 열리는 서울시뮤지컬단의 갈라콘서트를 시작으로 4년간 1000회에 육박하는 상연수를 기록한 ‘우동 한 그릇’, 유명 드라마작가 노희경씨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국악극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등이 예정돼 있다. 7·8월에는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가족콘서트, 어린이뮤지컬, 가족국악극 등으로 꾸몄다. 공연 횟수도 하루 2회로 늘릴 계획이다. 공연 예약은 공연이 끝난 다음날 오전 10시부터 구 홈페이지(www.songpa.go.kr)에서 할 수 있다. 둘째·넷째주 금요일 낮 12시10분에는 석촌호수 동호의 수변무대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한 ‘정오의 도시락콘서트’가 열린다.13일 첫번째 ‘도시락’은 가수 김세환씨가 통기타로 맛을 낸 감미로운 노래로 준비했다. 구민회관 1층 예송미술관에서는 20일부터 삼성어린이박물관이 주최한 ‘열두 상자와 떠나는 화폐여행’을 시작한다. 돈의 쓰임새와 가치를 체험하도록 한 전시로,2006년부터 2년동안 방문객 47만명을 기록한 기획전이다. ●무대 주고, 공연 받고… 윈-윈 전략 송파구가 다양한 공연을 올릴 수 있는 데는 유명예술단체를 섭외한 ‘능력’도 있지만 지역적 연고를 가진 예술단체를 적극 활용한 영향도 크다.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테마가 있는 작은 음악회’에는 송파플루트앙상블이 나서고, 서울놀이마당의 야외공연에는 송파산대놀이보존회가 무대에 오르는 등 40여개의 문화예술연고단체가 활발하게 움직이며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서울종합예술학교와 관학협약을 맺어 예비예술인들이 실험적인 공연을 펼치는 무대를 제공하기로 했다. 예술학교 학생들은 도시락콘서트의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 같은 협력 관계로 구는 출연료에 따른 예산 부담을 덜고, 예술단체에는 기량을 뽐내는 번듯한 무대를 받는 한편, 관람객은 폭넓은 분야의 공연을 맛보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린다.”면서 “지역에 연고를 둔 공연단체, 예술학교와 꾸준히 협력해 문화도시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Seoul In] 서울 창극단서 백설공주 공연

    강남구(구청장 맹정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가족공연을 준비했다.1일 서울 창극단에서 국악뮤지컬 ‘백설공주’를 공연한다.8일 락 밴드 ‘크라잉 넛’이 히트곡을 연주한다.15일 강남주부 극단 ‘유리구두’가 코믹연극 ‘아비’를 공연한다.22일 색소포니스트 이정식과 재즈 밴드가 귀에 익은 재즈곡을 연주한다.29일 수서청소년 오케스트라가 클래식과 영화음악을 들려준다. 문화체육과 2104-1263.
  • [Seoul In] 뮤지컬 피노키오 26일부터 상연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구민회관에서 2008년 첫 가족뮤지컬 ‘피노키오’를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공연한다. 아동극에서 보기 힘든 타악연주와 신명나는 국악뮤지컬로 가족마당극 전문 스테프진이 대형 가족 뮤지컬이다. 정감있는 국악, 멋을 강조하며 한국무용과 탈춤을 이용한 동작으로 한국인만이 표현 가능한 캐릭터 댄스가 재미를 더한다. 도봉구민회관 765-0020.
  • 국악뮤지컬 ‘흐르는 강물처럼’

    경기민요와 연극이 만난 국악뮤지컬 ‘흐르는 강물처럼’이 공연된다. 연극인 장두이가 만든 극단인 ‘장두이레파토리’가 9월7일 오후 7시30분 경기 안산문화예술의전당과 8일 오후 6시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이틀간 무대에 올린다. 연출을 맡은 장두이는 “경기민요는 전세계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독특한 미성(美聲)의 화음을 가지고 있다.”며 “서양의 오페라나 뮤지컬이 판치고 있는 마당에 우리 민요의 우수성을 극의 형식을 빌려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극은 병실에서 시작된다. 주인공 최진성(고금성 분)은 라디오에서 우연히 경기민요를 듣고 배우기 시작한다. 최진성이 병실에서 잠든 사이, 소리 귀신이 나타나고 주인공은 북한강을 시작으로 한강을 타고 내려오는 민요여행을 하게 된다. ‘흐르는 강물처럼’은 여행 도중 민요와 황진이의 혼령, 폭주족 등을 만나는 음악 여행 이야기다. 고금성은 올해 진주대사습놀이에서 민요부 장원을 수상한 신세대 국악인. 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보유자인 묵계월 선생과 이은주 선생이 어머니 역할로 특별출연하는 등 경기민요를 이수한 소리꾼들이 대거 참여한다. 작품 속에서 불릴 경기민요는 한강수타령, 자진난봉가, 박연폭포, 몽금포타령, 양산도, 백발가, 회심곡, 창부타령 등 귀에 익은 것들이다.1만∼2만원.(02)741-0334.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문화플러스] 안산시립국악단 10주년 기념음반

    안산시립국악단(상임지휘자 김재영)이 창단 10주년을 맞아 콤팩트디스크 12개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기념음반을 펴냈다. 기념음반에는 ’국악동요모음집-고운 마음 맑은 노래’와 ‘국악뮤지컬 꼭두별초’를 비롯해 정기연주회와 실내악연주회 실황이 담겼다.
  • 청계천 ‘주말공연장’ 오세요

    청계천 ‘주말공연장’ 오세요

    이달부터 주말이면 청계광장이 흥겨운 공연장으로 변신한다.13일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11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청계천 문화 페스티벌’을 연다. 4월 둘째·넷째주 토·일요일에는 다양한 국악공연을 펼친다. 명창 안숙선씨의 판소리 공연부터 가야금 앙상블, 퓨전 국악 콘서트, 타악과 춤의 만남, 국악뮤지컬 등을 준비했다. 셋째주 토·일요일은 전자현악팀, 비보이팀의 신나는 공연과 발언대, 가요제, 댄스림보게임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참가한 시민들에게는 푸짐한 상품도 준비했다. 무료이다. 5월부터는 종로3가 세운교, 종로6가 오간수교 등을 돌아가며 계절과 장소에 따라 색다른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주말인 14일에는 동대문구 용두동과 성동구 마장동을 잇는 고산자교 아래에 총면적 2400㎡ 크기의 문화광장을 준공해, 상류의 청계광장과 비견할 만한 문화공연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나비부인’ 이유있는 흥행

    ‘나비부인’ 이유있는 흥행

    지역 문예회관들이 힘을 합쳐 스스로 살 길을 찾아보겠다는 절실한 노력이 실마리를 찾기 시작했다. 경기지역문예회관협의회(경문협) 회원 극장들이 공동 제작한 오페라 ‘나비부인’이 ‘대박’을 터뜨린 것이다. 지난달 8∼9일 부천시민회관 공연이 만원사례를 이루었고,16∼17일 고양 어울림극장 공연은 85%의 객석점유율을 기록했다. 입소문을 타고 지난 8∼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 이어 오는 16∼17일 의정부예술의전당 공연은 일찌감치 매진됐다. 지역 문예회관이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오페라를 개별적으로 제작한다는 것은 생각하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이웃한 문예회관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면 제작 비용은 그만큼 줄어들게 마련이다. ‘나비부인’의 제작비는 5억원이다.2억 5000만원은 복권기금에서 지원받고,2억 5000만원을 4곳에서 똑같이 나누어 냈다. 부천은 마케팅, 고양은 홍보, 안산은 제작감독, 의정부는 행정과 예산집행 등 역할도 분담했다. 예술감독 임헌정에 연출가 김학민, 지휘자 김덕기, 이제는 ‘빅3 오케스트라’의 하나로 떠오른 부천필하모닉, 소프라노 김유섬과 테너 이현, 바리톤 최종우 등 화려한 제작·출연진에도 1만∼7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티켓값을 책정할 수 있었던 이유이다. ‘시설은 훌륭한데 내용이 빈약하다.’는 가슴앓이에 한결같이 시달리는 문예회관들에 ‘시장원리에 근접한 우수 콘텐츠의 개발’이라는 풀리지 않던 방정식의 해법이 제시된 셈이다. 경기지역 13개 문예회관의 공연기획 실무자가 주축인 경문협은 2004년 8월 출범했다.‘공공극장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동으로 시장을 형성하면 비용을 절감하고, 효용성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됐다고 한다. 이들은 그동안 극단 사다리의 ‘이중섭 그림속 이야기’를 초청한 공동구매, 의정부 이미숙 무용단의 창작 무용극 ‘귀천’과 안산의 국악뮤지컬 ‘반쪽이전’의 지역예술단체 프로그램 교환, 프라하 마리오네트 인형극단의 ‘돈조바니’를 초청한 해외프로그램 공동기획 사업 등을 펼쳐왔다. 공동제작 사업도 ‘나비부인’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록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을 6곳의 회원 문예회관에서 모두 15차례 공연했다. 전체 객석점유율은 70% 정도였지만, 공동제작의 의미를 살리고 성과도 이끌어냈다는 평가가 나왔다. 내년에는 중소극장용 가족뮤지컬 ‘개구리 왕자’를 제작할 계획이다. 규모를 줄이려는 것은 되도록 많은 극장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이다.‘나비부인’도 당초에는 7곳의 극장이 공연을 희망했지만, 오케스트라 연주공간이 좁아 포기하고 만 곳도 있었기 때문이다.‘개구리 왕자’는 회원 극장뿐 아니라 서울지역에서도 장기공연해 ‘가외수익’을 올린다는 구상이다. 경문협의 출범을 주도한 소홍삼 의정부예술의전당 공연계장은 “우리가 가능성을 보임에 따라 영남권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권역별 모임이 활성화되어 문예회관들이 제자리를 잡고, 지역의 개성을 살린 독특한 프로그램들도 많이 개발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주말에 뭘 보러갈까]

    [미술] ■ Who are you? 18일부터 9월1일까지 서울 팔판동 갤러리 인. 사진작가 박상훈의 여섯번째 개인전으로, 주목받는 스타들의 뒷모습을 담은 사진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송강호 전도연 등 인기 스타들의 일상적 뒷 모습을 통해 상품이 아닌 한 인간으로서의 내면을 바라보고자 한다.(02)732-4677. ■ Photograph & Life Art-생활속 문화제안 21일까지 서울 관훈동 갤러리쌈지. 대중들에게 작품성이 있으면서 보다 다양한 사진을 제공하기 위한 ‘사진장터’ 개념으로 마련된 전시. 권순평 엄효용 임안나 노정하 양현모 이주용 정명오 정소영 황선구 등 40인의 사진작가들이 작품을 선보인다.(02)736-0088. ■ 도큐먼트 창동 18일부터 20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창동 미술창작스튜디오. 창동스튜디오의 국내외 입주작가 25명이 입주기간중 창작성과를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오픈 스튜디오 행사. 강서경 이상원 김영훈 권기범 이문주 등 장·단기 국내 입주작가 및 앙키 푸르반도노(인도네시아), 등 이푸(중국), 스티븐 빈크눅(네덜란드) 등 국제 초청 및 교환작가 등이 참여한다.(02)2188-6038. [뮤지컬] ■ 한여름밤의 악몽 9월10일까지 아룽구지소극장.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사정없이 비튼 한국판 ‘한여름밤의 꿈’. 숲속 흉가를 배경으로 도깨비와 인간들의 옥신각신 사랑이야기가 마당극의 형식을 빌려 유쾌하게 펼쳐진다. 박재민 번안·연출, 고인배 한성식 등 출연. 화∼목 8시, 금·토 4시30분·8시, 일 4시30분.2만 5000원.(02)762-0010. ■ 한네의 승천 17∼20일 목·금 7시, 토 3시·7시, 일 5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이승의 삶에 좌절을 느낀 젊은 여인 한네가 두번이나 선녀담에 몸을 던져 저승에서 낙원을 찾는다는 설화를 소재로 한 국악뮤지컬. 김영동 작곡, 박성찬 연출, 서범석 김유진 등 출연.7000∼2만원.(031)289-6421. [연극] ■ 흡혈귀 9월24일까지 인아소극장. 흡혈귀에 대한 시나리오를 쓰는 남편과 그런 남편을 흡혈귀라고 믿는 아내의 이야기로 김영하의 동명 소설이 원작. 오브제와 영상을 활용한 시각적 무대에 신경을 썼다. 김종연 연출, 박정환 김석주 등 출연. 화∼금 8시, 토 4시30분·7시, 일 4시30분.5000∼1만원.(02)3142-0538. ■ 하이라이프 9월17일까지 화∼금 8시, 토 4시·7시, 일 4시 한양레퍼토리씨어터. 은행강도, 절도범, 살인범, 사기꾼 등으로 밑바닥 인생을 살아온 네 남자의 꿈과 좌절을 그린 블랙코미디. 리 맥두걸 원작, 박광정 민복기 연출. 이남희 유연수 등 출연.2만∼2만 5000원.(02)762-0810. ■ 줄넘기 27일까지 화∼금 8시, 토·일 3시·6시 사다리아트센터 세모극장. 남자는 늑대, 여자는 여우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여자늑대와 남자여우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남녀관계를 분석한 유쾌한 사랑 이야기. 강석호 작·권호성 연출, 김정은 오민석 등 출연.1만 5000∼2만원.(02)744-0300. [클래식] ■ 청소년음악회 18일 오후7시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맞아 원자력문화재단이 무료로 제공하는 음악회. 오페라 돈조바니 서곡, 바이올린 협주곡 제4번 D장조 K.218, 교향곡 41번 ‘주피터’가 연주된다. 수원시립교향악단 연주에 바이올리니스트 우정은이 협연한다.(02)-2191-1455. ■ 서울시향 앙상블 18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브람스의 현악4중주 1번C단조 등 연주.2만∼4만원.(02)-399-1114. [어린이] ■ 꼬방꼬방 20일까지 화∼일 2시·4시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소재로 한 놀이음악극.1만 8000∼2만 2000원.(02)580-1300. ■ 모자와 신발 20일까지 화∼일 2시·4시 사다리아트센터 네모극장. 신발을 찾아 떠나는 모자의 여행담을 통해 세상에서 진정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일깨운다.2만원.(02)382-5477.
  • [주말에 뭘 보러갈까]

    ● 뮤지컬 ■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19일까지 아르코 예술극장 소극장) 널리 알려진 고전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를 새로운 내용과 형식으로 각색한 아카펠라뮤지컬. 평강공주를 보필하던 시녀 연이는 공주의 애장품 거울을 훔쳐 달아나는데…. 최은미 작·민준호 연출, 박민정 진선규 등 출연.(02)745-5570. ■ 천상시계 12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조선의 천재과학자 장영실을 주인공으로 한 국악뮤지컬. 방은미 작·연출, 나문희 최종원 이안 등 출연.(02)741-5332. ■ 미스터 마우스 4월2일까지 사다리아트센터 네모극장. 뇌수술로 천재가 된 청년의 고통과 좌절. 대니얼 키스 작·이현규 연출, 서범석 김태한 임강희 출연.(02)747-2050. ● 미술 ■ ‘Gerald pryor 교수와 한국의 제자들’ (21일까지 선 갤러리) 뉴욕의 대표적 사진예술가로 평가받는 뉴욕대 교수 제럴드 프라이어와 그의 한국인 제자들의 사진 작품전. 프라이어 교수의 ‘Who is this guy and what is he doing’, 임영균 중앙대 교수의 ‘백남준 & 샤로트 무어먼의 퍼포먼스’ 등 21명의 작가가 6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02)734-0458. ■ 올 그려가기 17일까지 서울 잠원동 갤러리 우덕. 천의 이미지를 탐구하는 작가 박재영의 세번째 개인전. 입고 있는 사람의 정체는 철저히 숨긴 채 니트 스웨터나 모피, 외투를 구성하는 올을 반복해서 그려 나가면서 화폭에 긴장감있게 배치한 작품들을 선보인다.(02)3449-6072. ■ 말하는 나무 21일까지 서울 관훈동 갤러리 아트사이드. 물질만능 풍조의 현실에서 실존의 무게를 이기기 위해 유희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해온 김무기 작가의 여섯번째 개인전. 스테인리스 와이어를 잇고 용접해 나무 형상으로 만든 작품 등 13점의 대규모 작품들을 선보인다.(02)725-1020. ● 어린이 ■ 마법의 날개 10∼26일 극장 용. 꿈의 날개를 찾아 떠나는 소녀 나래의 신비한 마법여행.(02)382-5477. ■ 노을의 소원 28일까지 아트홀스타시티. 잔소리꾼 엄마를 없애달라는 소원을 빈 노을이 진정한 엄마의 사랑을 깨닫는 성장스토리.(02)745-0308. ● 무용 ■ 창무회 창단 30주년 기념 공연 17,18일 서울 포스트극장(금요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5시) 임학선 댄스 We 공연. ● 클래식 ■ 투란도트 22∼25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사랑의 위대함을 노래한 이탈리아 작곡가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공연. 평일 7시30분, 토요일 오후 4시. ■ 첼로 빅4 파이널 콘서트 12일 오후 4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안토니오 메네세스, 프란스 헬머슨, 아르토 노라스, 게리 호프먼 등 세계 정상급 첼리스트의 합동 무대. ■ 데이비드 란츠 연주회 11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미국 출신의 세계적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의 무대.‘Return to the heart’ 등 히트곡과 최근 발표한 앨범 ‘스피리트 로맨스’의 수록곡을 들려준다. ● 연극 ■ 그녀의 봄 (28일까지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가상의 통일시대, 신경제특구 항구도시를 배경으로 각기 다른 과거와 상처를 지닌 세 남녀의 운명적 사랑을 그린다. 배우와 연출을 겸하는 김학선이 쓰고, 연출했다. 최광일 채국희 최원석 등 출연.(02)762-9190. ■ 슬픈 연극 10일∼3월26일 정보소극장. 불치병에 걸린 남편과 애써 남편의 죽음을 외면하려는 아내의 가슴아픈 사랑이야기. 민복기 작·연출, 문소리 박원상 출연.(02)747-1010. ■ 콘트라베이스 3월5일까지 우리극장. 명계남이 무명 콘트라베이스 주자가 되어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모처럼 만나는 남자배우 모노극이다. 파트리크 쥐스킨트 작·김동연 연출.(02)762-0010.
  • [이순녀기자의 인터미션] 뮤지컬 붐의 허와실

    “뮤지컬의 완성도는 결국 돈이더군요.” 서울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천상시계’의 방은미 연출가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조선시대 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린 ‘천상시계’는 2004년 초연한 국악뮤지컬로 이번이 두번째 공연이다. 초연 당시 ‘멋모르고 덤볐다가 밑빠진 독에 물 붓느라’ 엄청나게 고생했지만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명약 삼아 그깟 고생쯤 쉽게 잊었던 그다. 그런 그가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기막힌 경험을 했다. 작품이 좋다며 먼저 나서 제작비 5억원을 대겠다고 장담했던 제작자가 공연을 한달 앞두고 갑자기 제작 포기를 선언한 것이다.이유가 더 황당했다. 스타 캐스팅이 무산돼 투자와 협찬을 받기 힘들다는 변명이었다. 기획, 홍보, 마케팅까지 다 알아서 할테니 최고의 작품만 만들라고 했던 제작자가 하루 아침에 사라지고 나니 공연을 올릴 일이 요원해졌다.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며칠을 고민끝에 결국 애초 제작비의 절반인 2억 6000만원을 가까스로 마련해 예정대로 공연을 강행했다.극단 아리랑 대표로 20년 넘게 대학로에서 잔뼈가 굵은 그가 뮤지컬의 속성인 상업성과 흥행의 논리를 뼈저리게 체험한 셈이다. 그것도 비싼 수업료를 치르고서 말이다. 지금 한국 뮤지컬 시장은 공연계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5∼6년 전만 해도 한물간 브로드웨이 작품이 뒤늦게 국내에 들어와 인기를 끌었지만 이젠 최신 흥행작이 시차없이 소개될 뿐더러 천편일률적인 브로드웨이 뮤지컬에서 벗어나 프랑스 뮤지컬 등 다양한 작품들에도 관심을 돌릴 만큼 시장이 탄탄해졌다. 하지만 이같은 장밋빛 현실은 현재로선 아쉽게도 대형 수입 뮤지컬에만 해당된다. 대학로 소극장을 중심으로 창작뮤지컬이 기지개를 켜고 있지만 대극장 작품 가운데 흥행작은 ‘명성황후’가 유일하다. 그것도 꼬박 10년 걸려 얻은 성과다. 방씨는 창작뮤지컬의 열악한 제작현실을 ‘계란으로 바위치기’라고 자조했다. 하지만 결코 포기할 생각은 없단다. 기름(돈)이 없어 차(작품)가 못간다면 손으라도 밀어서 길을 만들겠다는 심산이다. 몇년 전만 해도 한국 영화가 할리우드 영화를 누르리라고 누가 예상이나 했겠는가. 지난 주말,‘천상시계’의 공연장 바로 아래층(오페라하우스)에서는 ‘지킬 앤 하이드’가 성황리에 공연 중이었다. 주연배우 조승우의 몸값이 3억원이라든가,4억원이라든가.coral@seoul.co.kr
  • ‘천상시계’는 잘도 도네 돌아가네 ♬

    ‘천상시계’는 잘도 도네 돌아가네 ♬

    뮤지컬 성찬이 따로 없다. 화려한 브로드웨이 뮤지컬에 품위있는 프랑스산 뮤지컬까지 입맛따라 골라보기 딱 좋은 때다. 하지만 버터 맛나는 뮤지컬 대신 된장찌개 같은 구수한 뮤지컬이 그립다면 국악뮤지컬 ‘천상시계’(31일∼2월12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가 제격이다. 지난해 초연한 ‘천상시계’는 조선시대 천재 과학자 장영실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 최초로 해시계를 발명한 장영실을 비롯해 세종대왕 시대 위인들의 우정과 갈등, 사랑을 그렸다. 초연 당시 국악음계만으로 작곡한 음악과 봉래의, 진주검무, 화관무 등의 아름다운 궁중 무용으로 화제를 모았다. 연출을 맡은 방은미는 “다소 평면적이었던 초연에 비해 극적인 요소를 살렸다.”면서 “우리 악기의 소리와 배우들의 대사, 몸짓이 조화를 이룬 감성뮤지컬”이라고 말했다. 나문희, 최종원 등 중견 배우들과 신인 김신용, 가수 이안 등이 출연한다.(02)741-5332.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주말에 뭘 보러갈까]

    무용/어린이 ■ 부토 페스티벌-무로부시 코 ‘미모의 푸른 하늘’ 12·13일 오후8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02)3216-1185. ■ 현대무용 페스티벌-신체표현써클 ‘히로시마 회전인간’ 외 9일 오후5시,10일 오후3시 국립극장 별오름극장(02)3216-1185. ■ 코리아 살사 콩그레스 8∼10일 오후7시 63빌딩 국제회의장(02)744-7304. ■ 최현 3주기 추모공연 ‘누군가 다녀갔듯이’ 7일 오후8시 호암아트홀(02)2263-4680. ■ 가루야 가루야 9∼8월28일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 한톨의 밀알이 자라 밀가루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놀이연극. 이영란 작·연출.(02)569-0696. ■ 알 13일까지 사다리아트센터 네모극장.24개월~48개월의 유아를 위한 연극놀이.(02)382-5477. ■ 국악뮤지컬 솟아라 도깨비 31일까지 충무아트홀소극장. 환경오염때문에 더이상 땅위에 살 수 없게 된 도깨비들의 이야기.(02)2235-5730. ■ 하륵이야기 7월14일까지 사다리아트센터 동그라미극장. 인형, 가면, 소품 등 다양한 오브제와 재활용품 악기를 활용한 극단 뛰다의 가족극.(02)977-4856. 콘서트■ 2005년 인순이 우먼 파워 콘서트-여수 9일 오후 7시 여수진남실내체육관 (032)567-4075. ■ 녹색연합, 숲에서 날아온 씨앗음악회 9일 오후 7시 마포문화센터 대공연장 (02)3274-8500∼1. ■ 플라워 I LOVE 대한민국 콘서트-부산 10일 오후 3시·7시 부산 KBS홀 1588-9088. 뮤지컬 지하철1호선-무기한 학전그린소극장 대학로에서 장기공연중인 록뮤지컬 ‘지하철1호선’이 새 승무원을 영입, 한층 젊어진 감각으로 관객을 맞는다. 옌볜 처녀의 눈으로 바라 본 90년대말 서울 풍경. 김민기 번안·연출, 김민정 이상원 조선형 출연.(02)763-8233. ■ 수천 7∼17일 문예진흥원예술극장 대극장. 광개토대왕의 호위 무사 장하독과 그의 아내 수천을 통해 고구려인의 기상과 꿈을 형상화. 김정환 연출, 손광업 김영 출연.(02)335-1749. ■ 암살자들 9∼31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국내 초연되는 뮤지컬의 거장 스티븐 손드하임의 대표작. 이동선 연출, 오만석 엄기준 오세준 출연.(02)556-8556. ■ 오페라의 유령 9월1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19년간 한결같은 사랑을 받아온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흥행 뮤지컬.1588-7890. ■ 더 씽 어바웃 맨 31일까지 대학로 신시뮤지컬극장. 진정한 사랑과 결혼의 의미를 둘러싼 아찔한 삼각관계. 한진섭 연출, 성기윤 이정열 김경선 출연.1544-1555. 클래식■ 대전시립교향악단 9일 오후 4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한국 교향악단의 새로운 모델로 떠오르는 대전시림교향악단과 ‘문화게릴라’지휘자 함신익이 모차르트와 말러를 연주한다.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제 2번과 말러 교향곡 3번을 선보인다. 말러 교향곡 3번은 대규모의 오케스트라, 여성 합창단, 여성 솔리스트, 어린이 합창단등 웅장한 음악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02)751-9607. ■ 피아니스트 박미정의 피아노와 관을 위한 실내악 15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02)6303-1919. ■ 임지연 귀국 피아노 독주회 9일 오후 3시 예술의 전당 리사이트홀 (02)3436-5929. ■ 이귀란 귀국 피아노 독주회 10일 오후 3시 예술의 전당 리사이트홀 (02)3436-5929. ■ 김윤정 바이올린 독주회 8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리사이트홀 (02)587-5961. 미술 팝팝팝 한일 현대미술전-31일까지. 가나아트센터 백남준, 강영민, 김준, 이동기, 홍경택과 무라카미 다카시, 구사마 야요이 등 한국과 일본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14인의 다양한 팝 아트 작품 100여점 전시. 팝 아트는 물질문명이 지배하는 대중문화의 이미지를 다루는 미술로 1950∼1960년대 출발해 여전히 현재 생활과 소비문화를 환기시키고 있다. 대중적인 것을 소재로한 작품에는 재치, 유머, 풍자가 담겨 있어 관람하기 재미있다.(02)720-1020. ■ 갤러리 미 개관기념전 18일까지. 청담동 갤러리 미. 물방울 작가 김창렬, 김태정, 박서보, 서세옥, 윤형근, 이강소, 김환기, 김창기, 유영국, 장욱진 내로라하는 한국화단의 대가들을 작품을 한자리에 모았다.(02)542-3004. ■ 남관 변종하 장욱진 3인 드로잉전 17일까지. 평창동 그로리치 화랑. 독특한 기법으로 자기 예술세계를 구축,1950∼1970년의 한국화단을 이끌어온 3인 작가전. 화랑 개관 30주년 기념전.(02)395-5907. ■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사진전 17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 피사체가 거의 의식하지 않게 결정적인 순간을 포착하기로 유명한 ‘찰나의 거장’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1주기를 맞아 마련된 사진전.(02)379-1268. 연극심청이는 왜 두번…/17일까지 국립극장 심청이는 왜 두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 기발한 웃음, 강렬한 비애가 어우러지는 극단 목화의 대표작. 오태석 연출가 특유의 상상력과 재기발랄함이 무대를 가득 채운다. 황정민 조은아 강현식 출연.(02)745-3966. ■ 메데이아 콤플렉스 9∼24일 게릴라극장. 한국 전통양식을 덧입은 그리스 비극. 박재완 연출, 이승비 장재호 출연.(02)763-1268. ■ 나비 17일까지 아리랑소극장. 위안부 출신 세 할머니의 갈등을 통해 전쟁범죄의 참혹함을 고발한다. 방은미 연출, 김용선 조한희 윤혜영 출연.(02)741-5332. ■ 눈먼 아비에게 길을 묻다 17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손기호 작·연출, 김학선 염혜란 장정애 출연. 가진 것 없고, 내세울 것 없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심성을 지닌 선호네 가족의 가슴시린 사랑이야기.(02)762-9190.
  • [주말에 뭘 보러갈까]

    [콘서트] ■ 김장훈 스런 콘서트 1일부터 31일까지 목·금 오후 7시45분 토 오후 5시·9시 일 오후 6시 대학로 질러홀 1544-1555. ■ ‘자전거 타고 동물원에 여행가자!’콘서트 2일 오후 4시·8시 3일 오후 3시·7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 1588-9088. ■ 마이클 W 스미스 내한공연 3일 오후 7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02)2650-7482. [뮤지컬] ■ 더씽어바웃맨 무기한 대학로 신시뮤지컬극장진정한 사랑과 결혼의 의미를 둘러싼 아찔한 삼각관계. 뮤지컬 ‘아이 러브 유’의 작가 조 디피트로와 지미 로버츠 콤비의 빛나는 감성과 위트를 재확인할 수 있는 무대. 한진섭 연출, 성기윤 이정열 김경선 출연.1544-1555. ■ 오페라의 유령 9월1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19년간 한결같은 사랑을 받아온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흥행 뮤지컬.1588-7890. ■ 갓스펠 7월3일까지 한전아트센터. 김학민 연출, 류정한 소냐 출연.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히기 전 7일간의 이야기를 다룬 록뮤지컬.(02)3446-9820. ■ 리틀 샵 오브 호러스 7월31일까지 동숭아트센터. 이항나 연출, 김학준 양소민 박지일 출연. 식인식물을 내세워 인간의 끝없는 탐욕을 풍자하는 코믹호러극.(02)556-8556. ■ 그리스 8월7일까지 충무아트홀. 이지나 연출, 로큰롤 선율에 실린 1950년대 미국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02)556-8556. [클래식] ■ 체코 프라하 심포니 오케스트라 첫 내한공연 7월6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동유럽 최고의 문화강국 체코가 자랑하는 프라하 오케스트라. 수석지휘자인 페트로 알트리히터와 110명의 단원이 체코가 낳은 작곡가 스메타나의 ‘팔려간 신부 서곡’과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8번’을 연주하며 슬라브 음악의 진수를 들려줄 예정.(02)599-5743. ■ 이희승 피아노 독주회 7월4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 (02)3436-5929 ■ 남수아 첼로 독주회 7월6일 오후 8시 (02)3436-5929. ■ 앙상블 모데른 내한공연 7월2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02)-580-1135. [무용/어린이] ■ 로열발레단 ‘신데렐라’ 30일·7월1일 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399-1114. ■ 로열발레단 ‘마농’ 7월2일 오후7시30분,7월3일 오후3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399-1114. ■ 김순정 창작발레 ‘바람이 분다, 간다’ 7월1일 오후8시 서강대 메리홀(02)2263-4680. ■ 가족뮤지컬 어린왕자 7월5∼23일 세종문화회관. 생텍쥐페리의 동화를 각색한 서울시뮤지컬단의 작품.(02)399-1772. ■ 국악뮤지컬 솟아라 도깨비 7월2∼31일 충무아트홀소극장. 환경오염때문에 더이상 땅위에 살 수 없게 된 도깨비들의 이야기.(02)2235-5730. ■ 완희와 털복숭이괴물 7월14일까지 사다리아트센터 세모극장. 주인공 완희가 털복숭이괴물을 만나 두려움을 이겨내는 과정을 그린 성장드라마.(02)382-5477. ■ 돌아온 리틀 드래곤 7월3일까지 라트어린이극장. 어린이 영어연극으로 처음 선보였던 ‘리틀 드래곤’의 업그레이드 버전.(02)560-0999. [미술] ■ 장정웅 작품전 7월5일까지 인사아트센터전통 기와집 지붕마루 끝을 장식하는 기와의 한 종류인 ‘망화’를 그리는 화가 장정웅. 그는 남들이 눈여겨보지 않았던 망와의 조형미를 발견, 오랜 연구끝에 지난 1990년대 이후 전통적인 채색화 방식으로 표현해왔다. 그의 작품은 전통문화속에서 현대화의 또다른 가능성을 찾아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02)736-1020. ■ 제임스 브라운전 7월20일까지. 청담동 쥴리아나 갤러리(02)514-4266. 점, 형태, 색, 구성이라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환상적인 우주와 행성들의 관계를 표현하고 있는 미국작가 브라운. 두번째로 갖는 이번 국내전에서 그는 ‘행성’시리즈 등 독특한 유화 25점을 선보인다. ■ 선상의 미디어전 30일까지. 이화여대.(011)9095-1847. 세계여성학대회의 개막에 맞추어 개막되는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이마트의 전시회. 이대가 주관하는 이 미디어아트전은 페미니즘 주제의 작품들로 구성된다. 아시아, 유럽, 미주지역의 여성작가들이 대거 참여, 페미니즘과 미디어아트의 절묘한 조화를 이뤄내고 있다. ■ 유럽 인기작가 작품전 7월30일까지.(02)738-3639 견지동 예성화랑.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유럽화단의 작품을 볼 수있다. 프랑스출신 조르주 루오, 베르날드 뷔페, 베르날드 카트랑과 스페인 작가인 조안 미로 등의 판화와 유화 20여점이 선보인다. [연극] ■ 떼도적 7월 1·2일 고양어울림누리극장 최근 독일 만하임 세계쉴러축제 폐막작으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국립극단의 귀국 공연. 빠른 극적 전개로 초연보다 상영시간을 1시간 줄였다. 이윤택 연출, 김재건 주진모 이상직 출연.(031)969-4141. ■ 코리아 환타지 7월3일까지 연우소극장. 최치언 작·최용훈 연출, 홍성경 최현숙 출연. 시대별 인간유형에 대한 보고서.(02)764-3380. ■ 눈먼 아비에게 길을 묻다 7월17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손기호 작·연출, 김학선 염혜란 장정애 출연. 가진 것 없고, 내세울 것 없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심성을 지닌 선호네 가족의 가슴시린 사랑이야기.(02)762-9190. ■ 벽속의 요정 7월24일까지 우림청담시어터. 배삼식 극본, 손진책 연출. 벽속에 숨어살게 된 아버지와 그의 아내, 딸이 그려내는 가슴따뜻한 가족이야기. 마당놀이 스타 김성녀의 첫 모노드라마.(02)569-0696. ■ 셜리 발렌타인 7월17일까지 산울림소극장. 윌리 러셀 작·글렌 월포드 연출, 손숙 출연. 홀로서기를 꿈꾸는 40대 중년여성의 유쾌한 일탈.(02)334-5915.
  • 뮤지컬에도 ‘한류바람’

    뮤지컬에도 ‘한류바람’

    드라마, 영화, 가요에 이어 뮤지컬에도 한류의 조짐이 일고 있다. 지난 11일 일본 도쿄에서 개막한 신시뮤지컬컴퍼니의 ‘갬블러’(연출 임영웅)가 사전 예매율 85%를 기록하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 기획한 국악뮤지컬 ‘반쪽이전’도 지난 주 도쿄와 히다치시에서 6회 전석 매진공연을 펼쳤다. 국내에서 제작된 ‘갬블러’가 일본에서 공연되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대회 기념으로 13개 도시 순회공연을 한 바 있다. 일본 민주음악협회, 마이니치신문, 아사히방송 등의 공동주최로 성사된 이번 공연은 2002년보다 두배 이상 높은 12억원의 개런티를 받고 한달간 9개 도시에서 28회 공연한다. 신시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이번 ‘갬블러’ 열풍의 주역은 배우 허준호. 영화 ‘실미도’와 드라마 ‘호텔리어’‘올인’등이 일본에서 상영되면서 한류 스타로 떠올랐다. 실제 공연장을 찾는 관객의 상당수는 30대 이상 중년 여성들이고, 이들 사이에 허준호의 인기는 대단하다는 것. 현지 관계자들은 한국 배우들의 뛰어난 역량에 감탄하며 앞으로 한국 뮤지컬을 지속적으로 일본에 소개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갬블러’는 그룹 ‘알란파슨스프로젝트’에서 활동한 작곡가 에릭 울프슨이 만든 독일 뮤지컬로 카지노에서 벌어지는 갬블러와 쇼걸, 카지노 보스의 사랑과 배신, 성공과 좌절을 다루고 있다. 국내에선 허준호, 남경주 주연으로 99년 초연됐다. 이번 공연에는 허준호외에 이건명 정선아 서지영 등이 참여하고 있다. 반쪽 얼굴로 태어난 아기에 관한 전래설화를 소재로 한 국악뮤지컬 ‘반쪽이전’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도쿄 신주쿠의 블랙텐트 이와토극장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데 이어 14일,15일 이바라키현 히다치시에서도 4회 공연을 모두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연말 일본 극장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해 직접 공연을 관람한 뒤 개관 공연작으로 초청했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한류 열풍으로 일본인들 사이에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꼭두각시 놀음을 차용한 전통연희 양식의 ‘반쪽이전’이 인기를 끈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음악 즐길까 연극 볼까

    음악 즐길까 연극 볼까

    봄꽃이 만개하는 계절, 도심 곳곳에서 공연 축제의 문도 활짝 열린다.5월은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기념일이 몰려 있는데다 나들이하기에 적당한 날씨가 이어지는 금상첨화의 시기. 공연 기획자들이 이 황금같은 기회를 놓칠 리 없다. 매년 이맘때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족·연인 관객들의 발길을 유혹해온 각종 공연예술 행사들이 올해도 저마다 풍성한 판을 마련하고, 손님맞을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음악극의 매력에 빠져볼까-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음악과 연극이 만나는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소개하는 축제로, 올해 4회째를 맞는다. 해외 여섯작품, 국내 다섯 작품이 참가한다. 해외작품으로는 유럽 연극계의 차세대 리더로 꼽히는 독일 연출가 토마스 오스터마이어의 ‘리퀘스트 콘서트’가 관심을 모은다. 독신 여성의 일상과 자살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지난해 프랑스 아비뇽축제에서 호평받았다. 프랑크 푸츠반시어터의 ‘템페스트’, 벨로루시 국립발레단의 ‘스파르타쿠스’등도 눈길을 끈다. 국내 작품으로는 타악퍼포먼스 ‘난타’, 아카펠라뮤지컬‘거울공주 평강이야기’, 국악뮤지컬 ‘반쪽이전’등이 소개된다.5월10∼28일 의정부예술의전당.(031)836-1566. ●소리없는 몸짓에 취하다-춘천마임축제 1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춘천의 대표적인 공연예술축제다. 국내 70여개 공연단, 독일·벨기에·영국 등 해외 6개국 10개 극단의 작품이 선보인다.‘영국 주간의 해’로 정해 신체극의 선구자인 데이비드 글라스의 ‘이탈’을 비롯한 영국 작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것이 올해의 특징. 주말인 28·29일 고슴도치섬에서는 마임, 영상, 무용, 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도깨비 난장이 열린다.28일 오후 3시25분 청량리역에서 1박2일 일정의 도깨비 열차가 출발한다.30일까지 예매하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5월23∼29일 마임의 집, 봄내극장 등.(033)242-0571. ●대학로 연극의 향연-서울연극제 연극의 메카인 대학로에서 펼쳐지는 연극축제. 일본 위안부를 소재로 한 극단 아리랑의 ‘나비’를 비롯해 ‘바보 신동섭’(극단 여름),‘덫-햄릿에 대한 명상’(극단 무천),‘그때 각각’(극단 축제),‘그린 벤치’(극단 백수광부) 등 8편이 공식참가작으로 선정됐다. 또 극단 76단의 ‘관객모독’, 악어컴퍼니의 ‘아트’,PMC프로덕션의 ‘달고나’ 등 14편은 자유참가작으로 선보인다. 마로니에 공원에서의 거리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된다.5월4∼22일 문예진흥원예술극장, 학전블루소극장 등.(02)765-7500 ●풍자와 해학의 한마당-일곱빛깔 무지개 마당극축제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주고, 가려운 곳을 긁어주던 마당극은 세태의 변화로 90년대 이후 점차 관객들의 관심밖으로 밀려났다. 하지만 관객의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꾸준히 마당극의 한길을 고수해온 단체들이 여럿 있다. 대전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마당극 전문극단 우금치(대표 류기형)도 그런 예. 국립극장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아줌마 만세’‘쪽빛 황혼’ 등 우금치의 대표작 7편을 릴레이로 공연하는 축제다.30년 역사의 마당극이 내뿜는 풍자와 해학의 재미를 만끽하는 색다른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5월11∼28일 국립극장 하늘극장.(02)2280-4114. ●어린이를 위한 축제 30일부터 5월8일까지 경기도 파주시 예술마을 헤이리에서 열리는 ‘어린이마당’은 공연과 전시, 체험시설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문화놀이터다. 동화마을, 연극무대 체험전 등은 무료.(031)948-4664. 같은 기간, 국립극장에서는 투호던지기, 굴렁쇠 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과 ‘토끼와 자라’등의 연극을 공연하는 ‘어린이난장’행사가 펼쳐진다.(02)2280-4114.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문화캘린더]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는 15일(금) 오후 1시30분 남산 국립극장에서 ‘서울 사회복지 걷기대회’를 연다. 이·미용, 경락마사지, 체지방·스트레스 측정, 건강상담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02)771-3460∼5. ●경기 고양시는 16일(토)∼다음달 1일(일) 오전 9시∼오후 7시 일산호수공원 꽃전시관에서 ‘제12회 한국 고양 꽃전시회’를 개최한다. 행사장에서는 각종 꽃과 분재 등을 시중가보다 20∼30% 싸게 살 수 있다. 부대행사는 홈페이지(www.flower.or.kr)참조. 입장료 성인 5000원, 학생 2000원.(031)908-7750∼4. ●경기도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은 23일(토)∼다음달 5일(목) 별무리극장에서 매주 화∼토요일 하루 2∼3차례씩 국악뮤지컬 ‘반쪽이전’을 공연한다.(031)481-3833.
  • 가을하늘 수놓는 자치단체 축제

    가을하늘 수놓는 자치단체 축제

    가을이 깊어간다.가족과 함께 파발제나 뮤지컬공연,마라톤같은 자치구 행사에 참가해보는 것도 가을을 즐기는 좋은 방법이다.구청 음악회를 구민회관에서 낯선 가수들이 흘러간 옛 노래를 부르는 진부한 행사로 생각하면 오산이다.요사이 지방자치단체들은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수요를 반영,연령대별 문화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양한 문화욕구에 ‘맞춤서비스’ 30일부터 9일 동안 이어지는 은평구 한마음 축제는 첫날 오후 7시 구청광장에서 가수 해바라기와 유심초 등이 ‘사랑으로’와 ‘사랑이여’ 등 추억의 히트곡을 부른다. ‘은평구민의 날’인 1일에는 조선 역참제도를 재연한 ‘통일로 파발제’가 거행된다. 전통복장을 입은 1000여명의 파발단은 이날 오후 1시 40분 출발,구파발 인공폭포에서 은평구청까지 5㎞를 행진한다.어가와 길놀이행렬이 뒤따르며 도착지에서는 파발재연극과 파발무 공연도 펼쳐진다. ●록과 힙합 어우러진 한마음축제 3일 오후 7시 30분에는 구청광장에서 영화 ‘투모로우’가 상영되며 4일 구 문화예술회관에는 성악가 박인수씨와 제자들이 준비한 ‘가곡의 밤’이 펼쳐진다.구립합창단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로미오와 줄리엣’을 풍자적으로 패러디한 뮤지컬 ‘환타스틱스’가 서울시립 뮤지컬단의 공연으로 7일 오후 7시 구 문화예술회관에서 막을 올린다. 마지막 날인 8일에는 그룹 코리아나 등이 참가하는 ‘록&힙합 페스티벌’이 역촌5거리에서 펼쳐진다.(02)350-1411. ●‘넥타이 부대’ 1500명 마라톤 1일 오전 9시에는 넥타이를 매고 마라톤에 참가하는 직장인들을 무더기로 만날 수 있다.넥타이를 빼면 자유복장인 참가선수 1500여명은 구로구청에서 대림역을 거쳐 구로중학교에 이르는 4㎞의 구간에서 건강달리기를 한다.넥타이 마라톤으로 시작하는 구로문화축제는 3일까지 사흘동안 진행된다. ●중국 기예단 아슬아슬한 묘기 여기에는 부부금실 50년을 자랑하는 금혼식도 치러진다.2일 오전 10시 고척근린공원 특설무대에는 금혼식을 포함한 노인들의 ‘실버축제’가 이어진다.구로노인종합복지관 소속 실버관현악단이 흘러간 옛 노래를 연주하며 9쌍의 노인 부부가 직접 금혼식을 재연한다. 이어 동춘곡예단과 중국 하베이성 기예단이 대무술 집단체조 등 아슬아슬한 곡예를 공연한다. 가을밤의 선선함을 느낄 ‘감성 콘서트’도 준비됐다. 2일 오후 6시부터 고척근린공원 메인무대에서 가수 유열의 사회로 가수 양희은과 유진박,자전거 탄 풍경 등이 출연해 감미로운 음악으로 감성을 자극한다.외국인을 위한 ‘미니 월드컵’도 마련됐다. 조선족을 비롯 방글라데시,러시아,나이지리아,스리랑카 등 10개국 7개팀이 참가해 미니 월드컵을 놓고 각축전을 벌인다.(02)860-2100. ●태권무·성화 점화등 볼만 개천절인 3일에는 우이동 솔밭공원에서 단군제례와 남사당놀이,판소리 등 강북구 전통문화축제인 ‘삼각산 축제’가 준비돼 있다. 오전 10시 성화점화식을 시작으로 풍물경연대회,태권무,타악뮤지컬 등도 풍성한 볼거리들이 준비됐다. 무료 가훈써주기와 장수·가족 사진 촬영,요술풍선만들기 행사도 곁들여진다.(02)901-2096.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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