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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노예로 납치된 女 4명, 영화처럼 탈출 성공

    성노예로 납치된 女 4명, 영화처럼 탈출 성공

    러시아의 한 남성이 여성들을 납치해 성노예로 학대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그의 짐승같은 범죄행각은 마치 영화 스토리처럼 극적인 과정을 통해 밝혀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지난 1일자 보도에 따르면, 엠마누엘 마슬로(34)라는 이름의 남성은 4명의 여성을 감금해 성노예로 부리고 마약을 복용한 혐의 등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마슬로는 경찰 조사에서 “이슬람 일부 국가에서처럼 여러 아내를 거느리고 싶었다”면서 “‘납치’가 아니라 그녀들을 유혹한 뒤 직접 내 아파트로 들어오게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집에 감금한 여성들의 몸 곳곳에 쇠사슬을 채우고, 큰 소리를 내면 죽이겠다고 협박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출입문을 완벽하게 통제하면서 혹시 모를 ‘탈출’에 대비해 여성들에게 언제나 술을 먹여온 사실도 드러났다. 그가 체포될 수 있었던 것은 노예로 붙잡혀 있던 한 여성의 목숨 건 탈출 덕분이었다. 올해 29살인 이 여성은 엠마누엘의 은신처에 다른 ‘노예여성’ 3명과 함께 붙잡혀 있다가, 아지트 창문 밖으로 침대 시트를 이어 만든 긴 끈을 던져 이를 타고 내려와 경찰에 신고했다. 다른 여성들 역시 이 줄을 타고 나와 탈출에 성공했고, 이들은 경찰과 함께 끔찍했던 사건 현장을 다시 찾아 ‘악마’를 검거하는데 일조했다. 현지 경찰은 “여성 4명 모두 정신과 치료를 받기 시작했으며, 인면수심의 범인은 조사를 받고 있다”면서 “아직 이 여성들이 얼마나 오랫동안 갇혀서 ‘성노예’로 살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또 다른 피해자 사례 역시 조사중”이라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작지만… 소리없이 강하다

    작지만… 소리없이 강하다

    올해 극장가에 다양성 영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제작비 3억원 미만의 독립영화나 작가주의 성향이 짙은 예술영화가 잇따라 ‘대박’을 터뜨리고 있는 것. 해외 영화제에서 호평받은 수작들이 많이 나오기도 했지만 비수기에 볼 만한 한국 영화가 나오지 않아 상대적으로 주목을 더 받은 것도 이유다. 지난 17일 개봉한 영화 ‘한공주’는 독립영화 사상 최단 기간인 개봉 9일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28일까지 누적 관객 15만명을 동원했다. 다양성 영화의 흥행 기준을 1만명으로 삼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성과다. 영화계 안팎에서는 해외 9개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한공주’가 ‘똥파리’ ‘지슬’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갖춘 독립영화의 명맥을 이을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 ‘한공주’를 배급하는 CGV 무비꼴라쥬 관계자는 “3만~5만명 정도의 관객이 들면 성공이라고 생각했는데 기대 이상의 반응에 놀랐다”면서 “우울한 사회 현실을 다루고 있지만 희망을 이야기하는 영화 내용이 시기적으로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예술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도 7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손익분기점(3억 5000만원)을 일찌감치 넘어 업계 관계자들도 기현상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이 영화를 홍보하는 호호호비치의 이채연 대표는 “상대적으로 한국 영화의 비수기이기도 했지만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미장센 등 전반적인 영화의 질이 높아 상업영화에 식상한 관객들의 요구와 맞아떨어졌다”고 말했다. 대부분 50개 안팎의 상영관에서 개봉하는 다양성 영화는 대규모 홍보가 거의 없기 때문에 관객의 소리 없는 입소문이 흥행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경우 60개관에서 시작해 200개관으로 확대 상영됐고, 개봉 첫날 1만 관객을 넘은 ‘한공주’도 극장들의 요청으로 200개가 넘는 극장에서 선보였다. 올해 2월부터 시작된 비수기에 다양성 영화는 강세 조짐을 보였다. 지난 2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는 12만명, ‘인사이드 르윈’은 10만여명의 관객을 각각 모으며 다양성 영화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3월에는 한국 독립영화 ‘만신’과 ‘조난자들’이 각각 3만 3000명, 1만 3000명을 동원하며 열기를 이어갔다. 지난 16일 개봉한 ‘필로미나의 기적’은 3만 3000명을 끌어모았고, 24일 개봉한 ‘파가니니: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는 2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공주’와 함께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주목받은 한국 독립영화 ‘10분’과 ‘셔틀콕’도 선전하고 있다. 다음 달 개봉하는 배두나 주연의 다양성 영화 ‘도희야’도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진출해 흥행으로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 영화 관계자는 “최근 한국 상업영화의 성공으로 관객이 크게 증가한 상황이라 새로운 영화를 갈구하는 관객들의 욕구가 다양성 영화 쪽으로 넘어가고 있다”면서 “그런 만큼 최근 한국 영화시장에서도 제3세계 등 다양한 작가주의 영화를 수입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양성 영화 시장이 커지면서 여전히 소외받는 독립영화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는 지적들이 나온다.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 ‘슬기로운 해법’의 개봉을 앞둔 배급사 시네마달의 관계자는 “최근 대기업에서조차 상업영화로 분류돼도 좋을 법한 큰 규모의 예술영화들의 배급에 시선을 돌리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따라서 소규모 국산 독립영화들은 여전히 소외받는 측면이 크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서울광장] ‘악마의 맷돌’에 갈린 초위험사회/진경호 논설위원

    [서울광장] ‘악마의 맷돌’에 갈린 초위험사회/진경호 논설위원

    우린 안다. 참사는 불의(不義)의 총합이다. 수천, 수만의 불의가 어느 날 한 줄로 늘어선 행성들처럼 우연 같은 필연으로 하나의 시간과 공간에서 만나 대재앙을 만든다. 326명의 목숨을 앗아간 1970년 남영호 침몰이 그랬고, 1993년 서해훼리호 침몰, 1994년 성수대교 붕괴,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1999년 화성 씨랜드 수련원 화재, 1999년 인천 호프집 화재가 그랬다. 불과 20분 만에 192명의 사망자와 146명의 부상자를 낸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만 해도 저가낙찰과 설계 결함, 불량 내장재 사용, 화재경보 무시, 상황판단 착오 등 수많은 구조적 오류와 위기대응 실패가 순식간에 집중된 참사다. 두 달 전 무너진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강당 지붕도 이 참사의 법칙이 어김없이 짓눌렀다. 참사 이후의 대응도 우린 안다. 그 어떤 참사든 눈에 보이는 희생양을 찾아 단죄하고, 다시는 이런 비극을 반복하지 않겠노라 다짐하며 관련 법규를 뜯어고치고 소관기구를 합치거나 떼어 낸다. 온 나라가 법석을 떤다. 그러곤 싹 잊는다. 신속한 대한민국은 참사 앞이라고 다를 게 없다. 사건 발생부터 망각까지 속도전이다. 비통해하지만 성찰하지 않는다. 다짐은 있으나 결코 이행은 없다. 아직도 바다에 아이들이 잠겨 있는데 국가 개조론이 나오고, 내각 총사퇴론이 나오는 건 그래서 슬프다. 5년마다 찾아온 외침이 낳은 유전자 때문일까. 왜 우리는 늘 이렇게 둘러보지 않고, 앞으로 달리려고만 하는가. 국가 개조, 해야 한다. 대한민국, 정녕 이대로는 안 된다. 개각? 존재 이유라 할 국민 안전조차 못 챙긴 정부는 마땅히 책임을 져야 한다. 낙하산을 타고 이런저런 이권의 먹이사슬에 내려앉아 온갖 탈법과 비리를 저지르며 배를 불리는, 기업형 조폭들이 형님으로 모셔야 마땅한 ‘관료 마피아’들과 그 카르텔도 반드시 색출하고 해체해야 한다. 7000t에 가까운 대형 여객선을 월급 270만원짜리 바지선장에게 맡기고는 접대비만 한 해 6000만원씩 써가며 갖은 부정과 편법으로 수천 억원의 재산을 굴리는 탐욕의 선주도 꼭 단죄해야 한다. 그러나 그렇게 하면, 당장 때려잡고 도려내면 정말 우리 아이들을, 사랑하는 가족들을 다시는 참극에 빼앗기지 않을 수 있을까. 근대화의 그늘에서 싹튼 ‘위험사회’를 경고한 울리히 베크의 눈으로 본다면 2014년 대한민국은 초위험사회다.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를 이끌 정부와 정치권, 사법부는 진작 대중에게 신뢰를 잃었다. 대중 또한 계층과 이념, 세대, 지역으로 갈려 서로에 대한 불신을 키워가고 있다. 권위와 가치는 무너졌고, 소통은 끊겼다. 사회적 자본은 고갈됐고 편법과 반칙, 각자도생의 승리지상주의가 그 자리를 메웠다. ‘세월호’는 갖가지 패덕(悖德)이 촘촘한 톱니바퀴처럼 맞물린 불신의 생태계에서 툭 삐져나온 조각배일 뿐이다. 세월호 탈출 1호 선장 또한 기본을 잃어버린 우리 사회의 모순과 불의를 함축한 상징이자 스스로 그런 부조리 앞에서 진작 주저앉은 또 다른 패자에 불과하다. 그렇기에 세월호는 대한민국이고, 그 선장은 우리 모두의 아바타다. 세월호를 가라앉힌 범인을 쫓다 보면 그 끝엔 결국 ‘돈’이 있을 것이다. 선사는 돈 때문에 안전을 버렸고, 관리감독은 돈 때문에 눈을 감았다. 그리고 푸른 우리 아이들은 빛나는 4월의 하늘 아래서 아무것도 모르고 탐욕의 제물이 됐다. 자본이 사회공동체를 파괴시킬 것이라던 시인 윌리엄 블레이크의 ‘악마의 맷돌’에 21세기 대한민국이 짓이겨졌다. 더 울어야 한다. 손가락 마디마디가 부러진 아이들의 영문 모를 주검 앞에서 우린 더 통곡해야 한다. 아이들 때문에 울고, 아이들을 못 지켜준 우리 때문에 울고, 병든 대한민국 때문에 울어야 한다. 세월호 아이들이 남겨준 우리의 마지막 기회다. 눈물 고인 지금 그 눈으로 서로를 마주보자. 아이들이 멈춰 놓은 이 시간에서만이라도 발을 멈추고 우리를 돌아보자. 그리고 묻자. 우린 어디로 가고 있는가. 우린 누구인가. 그 답을 찾은 다음 걸어도 늦지 않다. 아니, 그래야 아이들에게 물려줄 나라를 만든다. jade@seoul.co.kr
  • [영화 多樂房] ‘파가니니: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영화 多樂房] ‘파가니니: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일까, 19세기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였던 니콜로 파가니니가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소문은. 아마도 그의 인기와 명성을 질투한 사람들이 퍼뜨린 이야기였거나 그의 천재적 재능을 표현할 방법이 없어 떠돌기 시작한 낭설이었을 것이다. 독특한 외모에 괴팍한 성격, 즉흥연주를 즐겼던 자유분방함도 한몫했을지 모른다. 무신론의 시대에 살고 있는 예술가들에게라면 ‘악마’나 ‘마녀’라는 별명은 일종의 과격한 칭찬이 되기도 하지만 200년 전 유럽의 음악가에게는 분명 가혹한 꼬리표였다. ‘파가니니: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는 그렇게 재능이 재앙으로 변해 버린 한 비운의 남자에 관한 영화다. 버나드 로즈 감독은 생전의 괴소문과 불운에서 구제하려는 듯 파가니니를 시대적 상황과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려 간 천재로 묘사한다. 교계의 반대로 인해 죽은 지 36년 만에 대지의 품에 묻힌 그의 몸처럼, 과연 파가니니의 영혼 또한 영화를 통해 늦게나마 위로받을 수 있을 것인가. 이 영화의 초반부는 괴테의 고전 ‘파우스트’의 한 장면을 연상시킨다. 파가니니(데이비드 가렛)는 자신을 주인으로 모시겠다는 의문의 사나이 우르바니(재러드 해리스)를 만나 그가 내민 계약서에 서명한다. 즉, 우르바니는 파우스트가 만난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의 실존적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그는 파가니니의 매니저가 되어 엄청난 명성을 안겨 주는 반면, 갖가지 계략으로 파가니니의 삶을 파멸로 몰고 간다. 이후 끊임없이 우르바니로부터 벗어나고자 애쓰는 파가니니의 모습은 그가 악의적 소문의 피해자임을 보여 준다. 평범한 인간으로서 파가니니가 가장 강조되는 부분은 샬롯과의 로맨스다. 방탕한 생활에 찌들어 있던 그는 순수한 샬롯을 만나 진정한 사랑을 느낀다. 그러나 우르바니를 비롯해 스캔들을 원하는 신문기자, 보수적 윤리단체 등은 단번에 파가니니의 행복을 쫓아 버린다. 그렇게 파가니니를 둘러싼 악마의 기운은 시대적 분위기로 확장된다. 그 시대가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벅찬 재능이었기에 그들은 그것을 아예 초자연적인 공포의 대상으로 만들어 버렸던 것이다. 여기에 파가니니의 성추행 누명을 벗겨 주는 대신 그와의 루머를 이용해 딸을 유명 인사로 만들려는 샬롯의 부모와, 사랑보다 야망을 택한 샬롯 역시 파가니니에게 커다란 상처를 남긴다. 병으로 죽어 가는 파가니니와 샬롯이 가수로 성공하는 모습을 교차시키는 결말부에선 상당한 무게감이 느껴진다. 인간의 흔한 이기심도 때로는 모질고 혹독하게 타인을 괴롭히는 법. 인간은 모두 악마가 될 수 있다. 영화는 현란한 바이올린 선율과 영국의 안개 속에 간혹 큰길을 벗어나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안정된 미장센을 통해 이 비운의 천재 음악가를 차츰 이해하도록 만든다. 동시대의 스타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비드 가렛이 재현한 파가니니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의 매력적인 용모와 연주는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는다. 19세기의 파가니니를 만날 수는 없지만 그를 재현할 수 있는 19세기의 발명품이 우리에게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23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윤성은 영화평론가
  • 선장·선원들 무서운 거짓말… 朴대통령 “살인 행위”

    선장·선원들 무서운 거짓말… 朴대통령 “살인 행위”

    세월호와 진도해상교통관제센터(VTS)의 교신 내용이 공개되면서 긴박한 상황 속에서 세월호 선장과 선원들이 취한 비상식적인 조치들이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승객들을 구해야 할 시간에 선원들이 구명조끼를 입고 선교(브리지)에 모여 있었는가 하면 탈출과 관련해서는 뻔뻔한 거짓 보고를 반복했다. 침수 상황을 묻는 말에 엉뚱하게도 선원 자신들의 위치를 이야기하기도 해 일각에선 선장과 선원들이 이미 승객의 구조에는 아예 관심이 없었다는 의혹까지 제기된다. 침몰 시 마지막까지 배에 남아 승객을 구해야 하는 선장과 선원들이 400여명이 넘는 탑승객들의 구조를 무시하고 자신들만 서둘러 배를 탈출했다. 이를 두고 미국 뉴욕타임스는 선장 이준석(69)씨가 자랑스러운 국제 해양법 전통을 깨뜨렸다고 보도하는 등 이씨는 세계적인 ‘악마’가 됐다. 이씨와 선원들이 무서운 거짓말을 한 이유는 왜일까. 지난 20일 해경이 공개한 교신 내용 등에 따르면 지금껏 가장 이해 못할 점은 탈출 방송과 관련한 이씨와 선원들의 거듭된 거짓말이다. 사고 당일인 16일 오전 9시 10분쯤부터 “너무 기울어져 움직일 수 없다”, “탈출은 불가능하다”라는 말만 세 차례나 반복했다. 교신 내용대로라면 이미 탈출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었지만 세월호 상황은 달랐다. 당시 일부 구명조끼를 입은 승객이 바다로 뛰어들었고, 인근에는 구조를 위해 선박들이 세월호 주변을 돌고 있었다. 오전 9시 23분 “승객들에게 구명조끼 등을 입히라”는 지시에 세월호는 “방송이 불가능하다”고도 답했다. 하지만 당시 배 안에는 “안전한 배 안에서 기다려라”라는 방송만 계속 흘러나오던 상황이었다. 진도VTS와의 마지막 교신 시점인 9시 37분 세월호는 “…방송했지만 (승객들이)좌현으로 이동하기 힘들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후 선원들은 먼저 배를 빠져나왔다. 하지만 정작 탈출 방송을 들었다는 이는 아무도 없다. 구속된 선장 이씨가 탈출 명령을 했다는 것은 거짓말이라는 음성 분석도 21일 나왔다. 조동욱 충북도립대학 교수는 검찰 송치 당시 이씨의 음성을 분석한 결과 “보통 성인 남성이 말할 때 음역은 120∼180㎐, 강도는 75㏈ 전후이지만 이날 이씨의 음성은 이에 훨씬 미치지 못한다”면서 “양심에 꺼리는 답변을 했기 때문”이라며 이씨의 답변은 거짓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정작 선장의 결정을 기다리는 애타는 질문에 선교는 침묵했다. 생존자 진술에 따르면 당시 숨진 승무원 박지영(22)씨는 오전 9시부터 30여분간 “승객들을 탈출시켜야 하느냐”고 선교에 10차례 무선을 쳤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선교는 무응답으로 일관했다. 가장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은 9시 17분 교신 내용이다. 교신 내용에 따르면 승객을 구해야 할 시간에 선장과 선원들은 이미 구명조끼를 입고 선교에 모여 있었다. 당시 진도VTS는 “침수 상태는 어떠냐”고 물었지만 엉뚱하게도 대답은 “구명조끼를 입은 선원들이 선교에 모여 있다. 빨리 와 달라”는 내용뿐이었다. 이 때문인지 승무원은 29명 가운데 20명이 생존했다. 정태권 한국해양대 해양학부 교수는 “일반적으로 배는 50도 이상이면 이미 한계를 넘어 전복 위기에 빠진 상황”이라면서 “한계 경사각을 넘었다고 판단했다면 선장은 머뭇거리지 말고 탈출 명령을 내렸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바디 수분크림, 완판’다이어트로 처진 바디 잡을 것’

    바디 수분크림, 완판’다이어트로 처진 바디 잡을 것’

    ’악마크림’ 시리즈로 수분크림 시장을 강타한 뷰티브랜드 라라베시가 지난 7일 출시한 울트라 라이트 바디크림 ‘더 컨트롤’이 일주일 만에 완판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일 회사 측에 따르면, 더 콘트롤은 라라베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를 시작한지 일주일 만에 조기 품절 됐다. 악마크림으로 확고히 구축한 브랜드 이미지가 제품 전체에 대한 신뢰로 이어져 거둔 성과라는 설명이다. 더 컨트롤은 ‘보습’과 ‘탄력’, 그리고 ‘향’ 세 가지에 초점을 맞춘 바디크림이다. 먼저 ‘보습거탑’을 자임하는 라라베시답게 아르간오일과 시어버터를 함유해 식물성 2중 보습 구성을 갖췄으며, 정제수 대신 벚꽃추출물 25%, 마테추출물 31%을 함유했다. 이 성분들은 피부진정과 생기에도 효과적이다. 탄력은 더 콘트롤이 가장 집중한 부분이다. 피부탄력을 촉진시키는 프랑스산 ‘보르피린’ 성분을 함유해 탄력을 조절해 준다. 보르피린은 프랑스 최고의 코스메틱 원료사 ‘세더마’에서 지방증식 성분으로 개발한 초고가 원료로, 주름 개선 기능성을 인증 받은 성분이다. 보르피린은 볼륨 강조를 원하는 특정 부위에만 입체감을 줄 수 있는 성분이며, 이러한 점 때문에 성형외과에서 필러 시술 시 활용되기도 한다. 더 콘트롤은 기존의 바디크림보다 가볍고 흡수가 빨라 이러한 보르피린의 장점들이 극대화된다. 마지막으로 향이다. 뉴욕과 파리를 오마쥬한 퍼퓸이 탑, 미들, 베이스 3단계로 피부향을 컨트롤 한다. 뷰티제품은 고객에게 시각은 물론, 후각적인 매력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라라베시의 신념을 엿볼 수 있다. 이외에도 ‘더 콘트롤’은 보일공법으로 제작, 가볍고 부드러운 제형을 갖추고 있으며, 200ml에 5~6만원에 달하는 수입제품과 달리 250ml에 1만 8천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출시됐다. 또한, 탄력과 보습, 향을 모두 강조해, 계절 가릴 것 없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멀티 제품이다. 라라베시 관계자는 “바디 수분크림 더 콘트롤은 봄철 바디 탄력과 다이어트로 처진 바디 피부를 잡는 데도 효과적”이라며, “악마크림이 수부크림 시장의 지각변동이 일으킨 것처럼 더 콘트롤이 그 인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제품설명은 포털사이트에 라라베시를 검색하면 확인 가능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국립발레단 이재우 무용수 파격 승급

    국립발레단 이재우 무용수 파격 승급

    국립발레단의 최장신 남성 무용수 이재우(23)가 강수진 예술감독에게 ‘수석무용수 승급’이라는 깜짝 선물을 받았다. 이재우는 10~1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백조의 호수’에서 지그프리트 왕자와 그를 파탄에 빠뜨리는 악마 로트바르트를 번갈아 연기했다. 지난 11일 그가 로트바르트로 열연한 공연이 끝나자 강 예술감독은 갑자기 무대에 올라 “재우씨가 로트바르트와 지그프리트라는 서로 다른 두 역할을 너무나 잘해 줬다”고 찬사를 보낸 뒤 “이 자리에서 수석무용수로 승급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그의 현재 등급은 솔리스트로, 수석이 되기 위해서는 그랑솔리스트를 거쳐야 한다. 이를 건너뛰었으니 파격이나 다름없다. 그는 1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아직도 꿈속에 있는 듯하다. 콩쿠르와 공연 준비를 동시에 하면서 몸과 마음이 매우 지쳐 있었는데 수많은 관객과 동료들 앞에서 이런 선물과 축하를 받았다. 감격스러워 눈물까지 흘렸다”며 겸연쩍은 듯 웃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을 졸업한 이재우는 2011년 말 국립발레단에 입단했다. 키 195㎝에 긴 팔다리를 가진 그는 입단 초기 큰 무대에서 다소 주눅 든 모습을 보였으나 근력과 탄성, 연기력 면에서 놀라운 향상을 보이면서 주역으로 성장했다. 특히 이번 ‘백조의 호수’에서는 많은 관객들로부터 “앞으로 모든 로트바르트는 이재우의 것”이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역사 속의 서울광장

    역사 속의 서울광장

    서울시가 서울광장 조성 10주년과 서울기록관 건립을 기념해 추진해 온 ‘서울광장 기록수집·콘텐츠 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13일 수집된 기록물 일부를 공개했다. 서울광장은 5·16 군사정변과 월드컵 붉은악마 응원, 8만여명이 모인 가수 싸이의 공연 등 대한민국 정치와 문화의 상징 공간이다. 사진은 서울광장이 조성되기 전인 1993년 7월 서울시청 앞(아래)과 1966년 10월 미국 린든 존슨 대통령 환영대회 모습. 서울시 제공
  • 골든 크로스 ‘미친 연기력’ 정보석, 반전 매력 선보여

    골든 크로스 ‘미친 연기력’ 정보석, 반전 매력 선보여

    ’반전남’ 정보석의 모습이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치열한 수목드라마 시장에 새로운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는 KBS 2TV ‘골든 크로스(유현미 극본/홍석구 연출/팬 엔터테인먼트 제작)’ 측은 13일 절정의 ‘미친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초토화시킨 정보석의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극 중 정보석은 ‘악의 품격’ 서동하로 분해 ‘절대 악인’ 본능을 표출하고 있는 상황. 회를 거듭할수록 추악한 악마 본색을 폭발시키고 있는 정보석의 섬뜩한 무결점 악역 연기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층 높이며 차원이 다른 ‘악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던 중 나이를 잊은 듯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게임 삼매경’에 빠진 정보석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카메라 안에서는 핏기 서린 눈빛으로 살인도 서슴지 않은 ‘극악무도’ 서동하에 100% 빙의돼 열연을 펼치는 정보석이지만, 쉬는 시간이면 얼굴 가득 함박미소를 지은 채 게임에 빠져있는 모습이 반전매력을 뽐내고 있는 것. ’악의 품격’ 서동하로서의 정보석과 실제 정보석의 모습을 넘나들며 카메라 안팎이 전혀 다른 이중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정보석은 화면에 금방이라도 빠져들어갈 듯 순간 몰입하는 초진지 눈빛으로 레이싱 게임을 즐기고 있다. 핸들을 두 손으로 꼭 잡은 채 화면 속 실사감 넘치는 그래픽에 놀란 토끼눈을 뜬 정보석의 모습에서 ‘절대악’ 서동하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천진난만한 매력이 물씬 풍긴다. 이는 지난 1회 방송 당시 등장한 시뮬레이터 게임으로, 엄기준의 레이싱 게임 촬영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지켜보던 정보석은 그의 촬영이 끝나자마자 레이싱 게임에 도전했다고. 무엇보다 정보석은 의외의 게임 실력으로 스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그뿐만 아니라 스펙타클한 게임에 정보석은 “핸들이 너무 예민하다”며 “날 우습게 보니?”라고 말하는 등 게임기를 상대로 ‘악인 포스’를 제대로 선보여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정보석은 촬영이 시작되면 살기 가득한 눈빛의 ‘서동하’였다가도, 카메라가 꺼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 ‘정보석’ 본연으로 돌아가 천진난만한 매력으로 웃음 넘치는 현장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이에 대해 ‘골든 크로스’ 제작사는 “정보석은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할 정도로 극악무도한 서동하 역을 완벽히 완성해내고 있다”면서 “하지만 촬영장에서만큼은 그 누구보다 다정다감한 ‘반전남’ 매력으로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어주는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첫 방송 이후 뜨거운 화제몰이를 하고 있는 ‘골든 크로스’는 상위 0.001%의 우리나라 경제를 움직이는 비밀 클럽 ‘골든 크로스’를 배경으로, 그 속에서 벌어지는 암투와 음모 그리고 이에 희생된 평범한 한 가정의 복수가 펼쳐지는 탐욕 복수극. 심장 쫄깃한 전개와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영화 같은 연출력으로 ‘흡입력 드라마’라 불리며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갑동이’ 이준, 순진한 양→섬뜩한 악마 ‘완벽한 사이코패스 연기’

    ‘갑동이’ 이준, 순진한 양→섬뜩한 악마 ‘완벽한 사이코패스 연기’

    그룹 엠블랙 멤버 이준이 tvN 드라마 ‘갑동이’에서 사이코패스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11일 첫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 1회에서는 형사인 하무염(윤상현 분)을 중심으로 얽히고설킨 여러 캐릭터들의 관계에 대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준은 치료감호소에서 치료 받는 사이코패스 류태오를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하무염은 17년 전 일탄 연쇄 살인사건의 살인마를 찾기 위해 치료감호소를 찾았고, 그는 유력 용의자 갑동이를 쫓던 중 류태오와 마주쳤다. 이때 류태오는 섬뜩한 미소를 보이며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또 ‘내가 진짜 갑동이다’라는 낙서가 발견되자 류태오는 마치 상황을 알고 있다는 듯 감호소에서 함께 생활 중인 누군가를 바라보며 차가운 말투로 “네가 갑동이구나”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갑동이 이준 연기를 접한 네티즌은 “갑동이 이준..보면서 소름 돋았다”, “갑동이 이준..이준 연기력 가면 갈수록 느네”, “갑동이 이준..이준 파이팅”, “갑동이 이준..앞으로 방송이 더 기대돼”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갑동이’는 화성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미스터리 수사물 드라마로, 가상의 도시 일탄에서 발생한 연쇄살인사건 피해자의 아들 하무염이 형사가 돼 유력 용의자 ‘갑동이’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다뤘다. 사진 = tvN (갑동이 이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최진호, ‘강남 블루스’ 캐스팅…섬뜩한 연기 펼친다는데 어떤 역할?

    최진호, ‘강남 블루스’ 캐스팅…섬뜩한 연기 펼친다는데 어떤 역할?

    SBS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영도아빠’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최진호가 유하 감독의 영화 ‘강남 블루스에 캐스팅됐다. 최진호는 ‘강남 블루스’에서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백용기(김래원)가 소속된 폭력조직과 결탁하는 여당의 실세 박승구 재정위원장 역을 맡았다. 최진호는 섬뜩한 미소를 선보이며 강렬한 인물로 등장할 예정이다. 최진호는 ‘강남 블루스’에 캐스팅된 뒤 “읽으면 읽을수록 흡입력이 느껴지는 시나리오였다”면서 “좋은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나게 되어 기쁘다. 작품에 힘이 될 수 있는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진호는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돈의 화신‘ 영화 ’악마를 보았다‘, ’도가니‘, ’도둑들‘ 등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존재감을 뽐내온 베테랑 배우다. ’상속자들’에서는 김우빈의 아버지 최동욱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배우 정우성이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된 단편영화 ‘킬러 앞의 노인’에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등 폭넓은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 ‘강남 블루스’는 1970년대 서울 강남을 배경으로 부동산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기에 정치 권력과 사회의 어두운 세력이 결탁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느와르물로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쌍화점’ 등을 연출한 유하 감독의 신작이다. 이달 중순 크랭크인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서 가장 위험한 ‘악마의 수영장’ 화제

    세계서 가장 위험한 ‘악마의 수영장’ 화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악마의 수영장’이 인터넷상에서 또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최근 페이스북 등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상에서 ‘악마의 수영장’에서 한 남성이 절벽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다는 괴소문이 확산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이 소문은 거짓으로 드러났으며 소문 확산에 기여한 사진은 과거에 찍힌 사진을 교묘하게 합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프리카 짐바브웨와 산비아 공화국의 국경에 있는 이 천연 수영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높이 108m, 폭 1.7km에 달하는 빅토리아 폭포 바로 위에 있다. 따라서 자칫 걸음이라도 잘못 내딛으면 폭포 아래로 떨어져 목숨을 잃을 수 있기에 지구 상에서 가장 위험한 수영장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이 수영장에는 수량이 적은 9월부터 10월 사이 건기에만 들어가 볼 수 있다고 한다. 그것도 보트 등을 타고 가까운 리빙스턴 섬에 먼저 도착한 뒤 이 수영장으로 향해야 한다고 전해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브라질 월드컵 마케팅 열기 ‘후끈’

    2014 브라질월드컵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업들이 월드컵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경기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4년 만에 돌아오는 스포츠 특수를 놓칠 수 없다는 기세다. 브라질월드컵의 공식 후원사인 현대자동차는 9일 월드컵 관전과 현지 관광 등을 내건 글로벌 마케팅에 나섰다. 한국, 독일, 러시아, 중국 등 58개국에서 차량 시승 행사를 열고 참가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 브라질월드컵 관람의 기회를 준다. 국내에 할당된 입장권은 한국 국가대표의 출전 경기 16장(8쌍). 당첨 고객은 항공기 이용은 물론 숙박, 식사, 아마존 열대우림 관광까지 모두 무료다. 현대차는 다음달 18일까지 홈페이지와 영업점에서 시승을 신청한 고객 가운데 행운의 주인공을 뽑을 계획이다. 1978년부터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 중인 코카콜라도 다음달 16일까지 브라질월드컵 원정 응원단 100명을 선발한다. 원정 응원단은 3박7일의 일정으로 한국 국가대표팀의 예선 2차전인 알제리전을 현지 관람한다. 공식 후원사인 맥도날드 역시 이달 30일까지 ‘플레이어 에스코트’ 어린이 1명을 모집한다. 선발된 어린이는 브라질월드컵에서 우리 국가대표 선수 손을 잡고 경기장에 입장한다. 공식 후원사가 아닌 기업은 이른바 ‘앰부시 마케팅’에 한창이다. ‘월드컵’이란 단어나 ‘로고’ 등을 쓰지 않으면서도 월드컵 분위기를 전달해 규제를 피하는 일종의 우회 마케팅 기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2018년까지 브라질축구협회를 5년간 공식 후원한다. 이를 통해 홈팀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이미지와 브라질축구협회 엠블럼 활용 등 다양한 월드컵 마케팅 활동이 가능해졌다. 커피 전문점인 카페베네도 월드컵용 신메뉴를 등장시켰다. 단 메뉴 이름에는 월드컵이라는 단어 대신 ‘초코악마빙수’와 ‘승리의 그라운드 케이크’ 등을 써 월드컵 분위기를 전달하고 있다. 월드컵이 대형 TV 시장의 대목인 만큼 특화 TV도 잇따라 출시됐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최신 모델에 축구 경기를 시청할 때 화질과 음질 최적화한 ‘사커 모드’와 ‘스포츠 모드’를 탑재했다. 온라인 쇼핑몰은 저가 대형 TV로 승부를 걸고 있다. 11번가는 TV 제조사인 스카이미디어와 함께 60인치 풀고화질 발광다이오드(HD LED) 3차원(3D) TV 200대를 기존 제품의 절반 가격인 169만원에 판매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4년에 한 번 오는 지구촌 축제인 만큼 매출 상승과 더불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려는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칠곡 계모 사건, 언니가 죽인줄 알았더니.. ‘충격 진실’ 아버지는 폭행 촬영?

    칠곡 계모 사건, 언니가 죽인줄 알았더니.. ‘충격 진실’ 아버지는 폭행 촬영?

    ‘칠곡 계모 사건’ ‘칠곡 계모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다. 7일 대구 지검은 지난해 8월 초등학생 자매 중 동생을 폭행해 숨지게 한 계모 임 모(35) 씨에게 상해치사 혐의로 징역 20년을 구형했다고 밝혔다. 앞서 임 모 씨는 의붓딸인 A양을 발로 차 장 파열로 숨지게 한 뒤 그 사실을 A양의 언니 B양에게 덮어씌웠다. B양은 임 씨의 강요에 의해 피해 사실을 털어놓지 못했고 심리 치료를 받은 뒤 한국여성변호사회 변호인단에게 학대 사실 등을 털어놨다. 첫째 딸 B양은 판사에게 “아줌마(계모)가 동생을 죽였다고 진술하라고 강요했다. 너무 괴롭다. 판사님 사형시켜주세요. 전 그 아줌마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란 편지를 전했다. 이런 가운데 친아버지인 김 모(36) 씨는 둘째딸이 장 파열로 숨지는 모습을 휴대전화 동영상으로 찍어 첫째 딸에게 보여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네티즌들은 “칠곡 계모 사건, 충격이다”, “칠곡 계모 사건, 어떻게 이런 사람들이 있을까”, “칠곡 계모 사건, 인간의 탈을 쓴 악마다”, “칠곡 계모 사건, 끔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칠곡 계모 사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특별기고] 統獨 과정 좌·우 정부 모두 대화는 유지했다/이동기 강릉원주대 사학과 교수

    [특별기고] 統獨 과정 좌·우 정부 모두 대화는 유지했다/이동기 강릉원주대 사학과 교수

    말의 성찬을 압도한 것은 역시 힘의 과시였다. 독일 동부의 찬연한 도시 드레스덴에서 쏘아 올린 박근혜 대통령의 ‘선언’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진동시킨 800발의 포성으로 묻히는 형국이다. 북한은 신랄한 비난을 이어 가고 있다. 드레스덴이 통일 후 장밋빛 도시로 거듭나 통일 ‘대박’을 상징한다는 과도한 해석은 이제 제쳐 두자. 과정의 오류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박 대통령의 ’드레스덴 선언‘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도 북한 ’주민‘들에 대한 빈번한 언급이다. ’선언‘의 결을 따라가면 우리가 상대하는 것이 지배자들의 이데올로기만이 아니라 ’그곳 사람들‘의 구체적 삶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960년대 중반 이후 좌파든 우파든 서독 정부는 모두 동독 정권과 대화하기를 중단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 역시 동독 주민들의 구체적 고통을 경감하기 위해서는 ‘악마와 춤’을 추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당시 동·서독의 관계도 늘 긴장과 사고의 연속이었다. 베를린 장벽과 동·서독 국경은 한반도의 비무장지대(DMZ)와 달라 더 잦은 인명 살상이 발생했고, 수백만명의 상호 방문과 교류로 인해 각종 사고와 문제는 첩첩산중이었다. ‘춤을 추는’ 와중에도 리듬과 규칙을 충분히 익히지 못한 상대가 발을 밟는 경우는 다반사였다. 자유주의 역사가인 티머시 가튼 애시의 말대로 그럴수록 “서독 정부가 동독 정권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사용한 가장 중요한 수단은 지속적인 협상”이었다. 서독 정부에 협상은 단지 어떤 특별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가 아니었고, 목적 그 자체였다. 통일 후 서독 출신 정치 엘리트들이 동독 지역 ‘주민들’의 고유한 경험과 지향을 무시하고 패권적인 체제 이식을 일삼았을 때, 통일독일은 막대한 사회경제적 비용과 인간적 희생을 지불했음도 기억해야 한다. 드레스덴을 조금만 벗어나면 그 일방적 흡수통일의 장기적 폐해가 여전히 널려 있다는 사실도 함께 살펴야 한다. 그렇기에 급속한 흡수통일을 염두에 두며 제시한 ‘통일 대박’의 예로 드레스덴을 활용하고 독일통일을 인용하는 한 한반도에서 통일은 어렵고 대박은커녕 ‘쪽박’에 가깝다. 힘의 적대적 과시를 제압하는 것은 그에 맞선 더 큰 힘의 단호한 과시가 아니다. 1990년 독일통일은 냉전의 극복이 힘의 우위에 기초한 압박이 아니라 공포의 극복과 오해의 제거 ‘과정’임을 웅변했다. “필요한 것은 신중, 인내, 예측 가능성이다.” 전 서독 총리 헬무트 슈미트가 오래전에 한 말이지만, 이제 한국 정치가들의 합창이 돼야 할 화두다. 이 정치적 덕목의 실천이야말로 ‘드레스덴’이 한반도 통일의 한 장을 장식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이동기(48) 교수는 국내 독일현대사 분야에서 정평을 얻고 있다. 독일 예나 프리드리히실러대학교에서 독일통일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통독 및 냉전사 연구의 전문가로 꼽힌다.
  • BB+CC크림의 악마 포뮬러? 악마베이스 조기 완판

    BB+CC크림의 악마 포뮬러? 악마베이스 조기 완판

    라라베시가 이번에는 악마베이스 ‘레오팝’으로 소셜커머스에서 완판을 기록해 화제다. 라라베시는 4계절 수분크림인 악마크림으로 각종 온라인 마켓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인기를 끌고 있는 코스메틱 브랜드다. 이번에 완판을 기록한 악마베이스 레오팝은 두 가지 컬러를 믹스해 사용할 수 있는 베이스 제품으로, 소셜마켓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 제품이다. 레오팝의 인기요인에 대해 이 회사는 BB크림과 CC크림, 파운데이션의 장점을 모두 담아낸 것을 꼽았다. 라라베시 관계자는 “이 악마의 포뮬러는 BB크림과 CC크림의 좋은 기능을 동시에 담아내 가볍고 얇게 발리면서도 커버력이 우수하다”며 “봄철 건조해진 피부로 인해 들뜨기 쉬운 메이크업을 꽉 잡아줄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인기요인은 다양한 피부톤에 따라 컬러 연출을 다양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 악마베이스의 포뮬러에 따라 가장 밝은 1호와 어두운 6호를 혼합하면 30여 가지 이상의 컬러톤을 만들 수 있다. 관계자는 “이런 강점으로 인해 이미 뷰티매거진 에디터와 뷰티블로거 사이에서 베이스 메이크업의 판도를 바꿔 놓을 만한 제품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며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무려 60연승, 티저영상 100만 뷰를 기록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악마베이스 레오팝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라라베시 공식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라라베시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벌금 많다”… 댓글 악마들 정식재판 청구

    아동 성폭행 사건을 보도한 기사에 음란한 댓글을 달았다가 음란물 유포 혐의로 약식기소돼 벌금형을 받은 ‘댓글 악마’들이 법원에 정식재판을 신청했다. 정식재판은 판사의 서면 검토로 결정되는 약식명령에 불복한 피고인이 법정에서 다시 판결을 받고자 하는 경우 청구한다. 제3자의 고발에 의해 기소된 음란 댓글 사건이 정식재판으로 진행되는 것은 처음이여서 법원의 판단에 관심이 집중된다. 3일 법원 등에 따르면 음란물 유포 혐의로 약식기소돼 벌금 300만원을 약식명령받은 대학생 정모(27)씨 등 2명은 지난달 31일 법원에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정씨 등은 “벌금이 너무 무겁다”는 양형부당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에 대한 재판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하상제 판사에게 배당됐다. 당시 같은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8명 중 2명은 아직 약식명령 결과를 송달받지 않아 추후 정식재판을 청구하는 피고인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정식재판은 약식명령 결과를 송달받은 날부터 계산해 1주일 이내에 청구할 수 있다. 정씨 등을 경찰에 고발한 아동 성폭력 추방 시민단체 ‘발자국’ 전수진 대표는 “정식재판 청구 소식을 듣고 처음에는 좀 놀랐지만 지금은 오히려 잘됐다고 생각한다”면서 “공개된 법정에 많은 사람이 찾아가 재판 진행 과정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음란 댓글의 폐해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이어 “형사소송법에 명시된 ‘불이익변경금지원칙’에 따라 정식재판에서는 약식명령 때 선고받은 벌금 300만원 이상의 형이 선고될 수 없다는 점은 아쉽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정씨 등을 약식기소한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황은영 부장검사는 “음란 댓글로 인한 피해 당사자가 음란물 유포로 고소해 벌금 30만원을 선고한 사례는 있었지만, 시민단체 등 제3자가 음란물 유포 혐의로 네티즌을 고발해 정식재판까지 간 것은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을 맡은 법무법인 대광의 김유정 변호사는 “음란한 사진이나 소설을 인터넷에 올린 것에 대해 음란물로 인정된 사례는 많았다”며 “그러나 음란 댓글에 대해서도 음란물로 인정한 것은 이례적이기 때문에 향후 재판 과정에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씨 등 8명은 2012년 7~8월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를 보도하는 포털사이트 기사에 “재미있었겠다”, “불여시 같은 X, 자기도 즐겼으면서”, “나도 하고 싶다”는 내용의 댓글을 달았다. 이를 발견한 ‘발자국’은 시민 1071명과 함께 이들을 경찰에 고발했고 법원은 지난 3월 21일 벌금 100만~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서울신문 3월 24일자 10면>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하이트진로, 압생트·에뜨왈XO·믹서리 등 외국 술 4종 선봬

    하이트진로, 압생트·에뜨왈XO·믹서리 등 외국 술 4종 선봬

    하이트진로가 국내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외국 인기 주류를 들여온다. 2일 하이트진로는 이달부터 리큐르 ‘압생트’(Absinth), 브랜드 ‘에뜨왈XO’, 사케 다카시미즈와 아마노토, 에너지 맥주 ‘믹서리’ 등 4종을 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초록마주’, ‘악마의 술’로도 불리는 압생트는 알코올 도수가 70도에 달하는 고농도 리큐르다. 20세기 전후 유럽 예술가들 사이에서 낭만과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술로 유행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이트진로가 선보이는 압생트는 체코산 ‘킹 오브 스피릿’이다. 에뜨왈XO는 과실주를 증류한 브랜디다. 프랑스 보르도에서 생산되는 최고급 포도를 엄선해 숙성에서 블렌딩까지 모든 단계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제조된다. 2013년 군면세용으로 첫 수입한 이후 반응이 좋아 올해 국내 공급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독일산 에너지 맥주인 ‘믹서리’(알코올도수 5도)는 맥주와 에너지 드링크를 80대 20 비율로 혼합한 제품으로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케 다카시미즈는 일본 전국신주감평회에서 14년 연속 금상을 수상한 제품이며, 아마노토는 일본 현지 이자카야에서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악마의 커피 666’ 판매한 美스타벅스 논란

    ‘악마의 커피 666’ 판매한 美스타벅스 논란

    세계적인 커피전문점 스타벅스가 한 직원의 황당한 서비스(?)로 네티즌의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 쇼핑몰의 스타벅스점에서 주문한 커피 두잔을 받아든 현지 공립학교 교사 메간 피니언은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커피 위에 캐러멜 시럽으로 펜타그램(Pentagram·오각형 별 모양의 상징물로 본래 성스러움을 상징하나 뒤집을 경우 사탄을 의미)과 악마의 숫자 666이 씌여있었던 것. 깜짝 놀란 피니언은 사진과 더불어 이 사건을 페이스북에 올렸고 곧바로 논란이 확산됐다. 피니언은 “나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나의 믿음을 매일 많은 사람과 공유한다” 면서 “이 커피를 받고 너무나 충격을 받아 직원 이름은 물론 얼굴 조차 똑바로 쳐다보지 못했다” 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어 “그의 신념이 무엇인지 관심은 없지만 다른 사람을 존중해주는 프로의식은 없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 사건은 SNS를 넘어 현지 언론으로까지 확산되자 현지 스타벅스 측도 부랴부랴 진화에 나섰다. 스타벅스 홍보담당자 톰 쿤은 “불쾌한 사건이 벌어졌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면서 “회사를 대신해 피니언에게 일어난 사건에 유감을 표한다”며 사과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피니언에게 ‘악마의 커피’를 제공한 직원의 신상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악마의 커피?…666커피 판매한 美스타벅스 논란

    악마의 커피?…666커피 판매한 美스타벅스 논란

    세계적인 커피전문점 스타벅스가 한 직원의 황당한 서비스(?)로 네티즌의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 쇼핑몰의 스타벅스점에서 주문한 커피 두잔을 받아든 현지 공립학교 교사 메간 피니언은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커피 위에 캐러멜 시럽으로 펜타그램(Pentagram·오각형 별 모양의 상징물로 본래 성스러움을 상징하나 뒤집을 경우 사탄을 의미)과 악마의 숫자 666이 씌여있었던 것. 깜짝 놀란 피니언은 사진과 더불어 이 사건을 페이스북에 올렸고 곧바로 논란이 확산됐다. 피니언은 “나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나의 믿음을 매일 많은 사람과 공유한다” 면서 “이 커피를 받고 너무나 충격을 받아 직원 이름은 물론 얼굴 조차 똑바로 쳐다보지 못했다” 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어 “그의 신념이 무엇인지 관심은 없지만 다른 사람을 존중해주는 프로의식은 없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 사건은 SNS를 넘어 현지 언론으로까지 확산되자 현지 스타벅스 측도 부랴부랴 진화에 나섰다. 스타벅스 홍보담당자 톰 쿤은 “불쾌한 사건이 벌어졌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면서 “회사를 대신해 피니언에게 일어난 사건에 유감을 표한다”며 사과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피니언에게 ‘악마의 커피’를 제공한 직원의 신상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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