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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를 보다] 어린 왕자처럼...가을 별자리 여행해볼까

    [우주를 보다] 어린 왕자처럼...가을 별자리 여행해볼까

    -낭만적인 ‘가을철 별자리’ 여행 가을에도 세 가지가 있다. 절기로 따질 때는 입추(8월 7일경)부터 입동(11월 7일경) 전까지를 가을로 치고, 기상학에서는 이보다 조금 늦추어서 보통 9∼11월을 가을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도 9월부터 가을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천문학적으로는 추분(9월 23일경)부터 동지(12월 21일경)까지를 말하며, 이 기간의 별자리를 가을철의 별자리라 한다. 그런데 아쉽게도 가을의 별자리는 계절을 닮아서인지 좀 쓸쓸하다. 다른 계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밝은 별이 적어 스산한 밤하늘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덕분에 일부 별자리는 금방 눈에 띄는데다 나름대로 분위기 있는 별자리들도 꽤 있다. 아이들과 함께 낭만적인 가을 별자리 여행을 떠나보도록 하자. 가장 먼저 우리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밤하늘 한가운데 버티고 있는 거대한 사각형이다. 바로 하늘의 말(天馬), 페가수스의 몸통 부분으로, '가을의 대사각형'이라고 불린다. 이 대사각형은 가을의 대표적인 별들이며, 다른 가을철 별자리들을 찾는 데 길라잡이로 쓰인다. 가을철 별자리의 대표선수는 이 페가수스자리를 비롯해, 안드로메다, 페르세우스, 도마뱀, 삼각형리, 양, 물고기, 조랑말, 남쪽물고기, 물병, 염소리, 고래 등이 줄을 잇는다. 먼저 공주의 누운 모습을 한 안드로메다자리를 찾으려면 가을의 대삼각형에 주목하면 된다. 이 대사각형에 속하는 네 개의 별 중에서 왼쪽 위의 별은 페가수스자리가 아니라 안드로메다자리의 알파별, 알페라츠이다. '말의 배꼽'이라는 뜻을 이 별을 정점으로, 천정 방향을 향해 h를 뒤집어놓은 듯한 형태로 별이 이어져 있다. 이 h형의 두 다리가 안드로메다의 양다리이다. 지구인들이 버린 '개념'을 몽땅 수집한다는 그 유명한 안드로메다 은하는 공주님의 구부린 오른쪽 무릎 부근에 있다. 거리는 250만 광년이고, 약 40억 년 후에는 우리은하로 충돌할 예정이다. 지금도 시간당 40만km 속도로 접근하고 있다. 눈이 좋은 사람은 맨눈으로도 이 은하를 볼 수 있는데, 만약 당신이 그것을 볼 수 있다면 인간의 맨눈으로 가장 먼 거리의 물체를 보는 셈이다. 안드로메다자리 동쪽에는 페르세우스자리가 붙어 있다. 그다지 밝은 별들은 아니지만, 이 별자리가 유명한 것은 β별 알골 때문이다. 알골은 하나의 별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식쌍성으로, 서로의 주위를 돌면서 하나가 주기적으로 상대별이 내는 빛을 가리는 변광성이다. 최대 2.1등에서 최소 3.4등까지 변화한다. 지구에서 약 100광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고대 중국에서는 알골이 관측되면 나라에 재난이 다가와 많은 시체가 쌓이게 된다 하여 ‘적시성(積屍星)’이라 불렀다. 알골의 뜻이 '악마'인 것과 일맥 상통하는 이미지다. 하지만 가을 밤하늘의 놓칠 수 없는 불거리이다. 토성을 보려면 저녁에 좀 서둘러야 한다. 8시 이후 남서쪽 지평선 바로 위 천칭자리에 있기 때문이다. 금성과 화성, 목성은 해뜨기 직전 동쪽 하늘에 떠오른다. 가을철 별자리는 이 정도만이라도 아이들과 함께 관측하고 설명하기에 그다지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하늘 맑은 날 밤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 가을 밤하늘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도록 하자. 분명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이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가을이네… 예술·문학 담긴 ‘책 한모금’

    가을이네… 예술·문학 담긴 ‘책 한모금’

    애정 어린 시선으로 예술과 문학을 다룬 번역서와 평론집이 나란히 나왔다. 원로 문학평론가 황현산(70) 고려대 불문과 명예교수가 번역한 샤를 피에르 보들레르의 산문시집 ‘파리의 우울’(문학동네)과 문학평론가 김종회(60) 경희대 국문과 교수의 문학담론 ‘문학에서 세상을 만나다’(문학수첩)다. ‘파리의 우울’에는 보들레르의 산문시 50편이 실렸다. 예술가가 세상에 대처하는 태도, 예술의 주제 표현에 대한 고민 그리고 예술의 오랜 이상과 그 현대적 실천에 대한 고뇌를 담았다. 예술의 사회적 타락이 뿌리내리는 과정을 고발하고 예술의 악마성도 성찰했다. 보들레르는 1862년 ‘라 프레스’지 주간인 아르센 우세에게 보내는 편지글로 서문을 대신했다. 그는 편지글에서 자신의 산문시를 “리듬도 각운도 없이 음악적이며 혼의 서정적 약동에, 몽상의 파동에, 의식의 소스라침에 적응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유연하고 충분히 거친, 어떤 시적인 산문”이라고 정의했다. 보들레르의 말처럼 산문시들은 시적 선율이나 박자를 염두에 두지 않은 거친 산문으로 쓰였다. 시의 전개도 기승전결 같은 전통적인 구성을 따르지 않고 수사법도 은유보다는 환유와 알레고리를 주로 사용했다. 황 교수는 “‘시적 산문’은 보들레르 이전에도 많았지만 산문시를 쓴 것은 보들레르가 처음”이라며 “보들레르는 산문으로 시를 흉내 내는 것이 아니라 산문적인 현실에서 시적인 것을 찾아내 그것을 산문으로 기술했다. 그는 자기 시대의 산문적 현실에서 건져 올린 산문적인 언어를 시의 높이로 끌어올리는 시인”이라고 평했다. 기존 번역본들과는 달리 시마다 면밀하고 충실한 주해가 달렸다. 출판사는 “보들레르 문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이 묻어나는 주해는 수많은 보들레르 연구서를 아우르는 정수이며 독자적으로 아름다운 또 한 편의 산문”이라고 소개했다. ‘문학에서 세상을 만나다’는 김 교수가 3년 넘게 한국 문학에 대해 연구한 성과물이다. ‘인본주의’ 관점에서 우리 시대 문학을 우호적이고 성의 있게 들여다보며 한국문학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김 교수는 “문학은 근본적으로 인본주의 토양에서 개화하는 예술 장르”라고 규정했다. “인본주의는 인간이라는 존재를 소중히 여기고 인간이 지닌 품성과 역량, 꿈과 행복을 귀하게 여기는 주의주장이다. 지금까지 문학사에 이름을 남긴 문인 모두 인간에 대한 탐구와 구원에의 의지를 바탕으로 글을 썼다.” 5장으로 구성됐다. 1장은 한국 근현대문학의 전개 과정에서 새롭게 성찰해 봐야 할 주제들을 다뤘다. 2장은 작가들이 동시대 삶의 환경을 어떻게 소설의 서사로 바꾸는지, 3장은 시인들이 자신이 당착한 삶의 비의를 어떻게 감성적 언어로 치환하는지를 살폈다. 4장은 아동·청소년 문학과 유명 해외 서사 작품들을 통해 문학에서 세상을 만나는 방식을, 5장은 미국에서 모국어로 글을 쓴 문인들의 작품을 탐색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왕자·공주 나오는 동화, 현대 고통 겪는 우리를 더는 위로할 수 없기에”

    “왕자·공주 나오는 동화, 현대 고통 겪는 우리를 더는 위로할 수 없기에”

    “평소 민담, 설화, 신화 등 서사 스토리텔링을 변용하거나 재발견하는 데 관심이 많았어요. 옛날 동화들이 현대의 고통을 겪어나가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고민했죠. 동화적인 상상력이 동화적인 행복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어요.” 소설가 구병모(39)가 아름다운 꿈과 희망과는 거리가 먼 ‘나쁜 동화’를 들고 나왔다. 우리에게 익숙한 고전 동화를 비틀어서 다시 쓴 소설집 ‘빨간구두당’(창비)이다. 2012년 ‘피그말리온 아이들’ 이후 3년 만에 낸 청소년 소설집이다. 출판사 측은 “구병모는 과감하고 도발적인 구성, 치밀한 문체, ‘장르소설’적 문법 구사로 청소년과 20~30대 독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번 소설집은 동화의 원형을 간직하면서도 그 자체로 독창적이고 완성도 높은 서사를 구축하며 ‘구병모식 판타지’를 제대로 보여 준다”고 소개했다. 소설집엔 그림 형제 민담, 안데르센 동화 등을 다채롭게 변주한 여덟 편의 단편이 실렸다. 작가는 현대 사회에서 벌어지는 불합리한 점과 억압적인 면을 묘사하는 데 동화적 스토리텔링을 변용했다. 안데르센의 ‘빨간 구두’를 모티브로 한 표제작 ‘빨간구두당’, 아데르센의 ‘성냥팔이 소녀’를 뒤튼 ‘화갑소녀전’, 러시아 민담 ‘커다란 순무’를 변형한 ‘카이사르의 순무’ 등이 대표적이다. 그는 “동화나 설화를 변용할 때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처지와 입장에서도 공감이 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민담의 주인공을 바꾸거나 여러 가지 민담 등을 한 작품에 녹여 작품화하기도 했다. ‘개구리 왕자 또는 맹목의 하인리히’는 그림 형제의 ‘개구리 왕 또는 강철의 하인리히’를 신하 하인리히의 관점에서, ‘거위지기가 본 것’은 그림 형제의 ‘거위지기 아가씨’를 거위지기 공주를 바라보는 남자 아이의 시선에서 재구성했다. ‘기슭과 노수부’는 그림 형제의 ‘세 개의 황금 머리카락을 가진 악마’ ‘괴물 새 그라이프’ 이야기와 그리스 신화, 서사시 등을 한 주제 안에 겹겹이 엮었다. 작가는 “민담이나 설화는 주인공들의 행복한 결말을 이끌어 내기 위해 규칙적인 이야기 패턴을 활용한다”며 “그 이야기 패턴에서 벗어나려고 여러 구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이 사람으로서 존재하게 하는 규칙은 사람을 편안하게 하는 동시에 사람을 경직되게 할 수도 있다”며 “동화나 민담의 서사 규칙 비틀기를 통해 현 시대의 규칙이 갖는 의미를 찾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처음엔 소재 통일을 위해 그림 형제 동화를 토대로 글을 썼다. ‘화갑소녀전’을 시작으로 집필을 이어가다 문제에 봉착했다. 그림 형제 동화에서만 소재를 취하다 보니 왕자와 공주가 계속 등장하는 현상을 피할 수 없었다. “왕자와 공주가 너무 자주 나오는 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심정적인 거리감을 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림 형제 동화처럼 널리 알려진 서사이면서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이 가능한 스토리텔링을 생각하다 안데르센 동화를 택하게 됐어요.” 2008년 ‘위저드 베이커리’로 제2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소설집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로 민음사의 ‘오늘의 작가상’과 황순원 신진문학상을 받았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행복을 보장해 주지 않는 ‘나쁜동화’...구병모 ‘빨간구두당’

    행복을 보장해 주지 않는 ‘나쁜동화’...구병모 ‘빨간구두당’

    “평소 민담, 설화, 신화 등 서사 스토리텔링을 변용하거나 재발견하는 데 관심이 많았어요. 옛날 동화들이 현대의 고통을 겪어나가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고민했죠. 동화적인 상상력이 동화적인 행복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어요.” 소설가 구병모(39)가 아름다운 꿈과 희망과는 거리가 먼 ‘나쁜 동화’를 들고 나왔다. 우리에게 익숙한 고전 동화를 비틀어서 다시 쓴 소설집 ‘빨간구두당’(창비)이다. 2012년 ‘피그말리온 아이들’ 이후 3년 만에 낸 청소년 소설집이다. 출판사 측은 “구병모는 과감하고 도발적인 구성, 치밀한 문체, ‘장르소설’적 문법 구사로 청소년과 20~30대 독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번 소설집은 동화의 원형을 간직하면서도 그 자체로 독창적이고 완성도 높은 서사를 구축하며 ‘구병모식 판타지’를 제대로 보여 준다”고 소개했다. 소설집엔 그림 형제 민담, 안데르센 동화 등을 다채롭게 변주한 여덟 편의 단편이 실렸다. 작가는 현대 사회에서 벌어지는 불합리한 점과 억압적인 면을 묘사하는 데 동화적 스토리텔링을 변용했다. 안데르센의 ‘빨간 구두’를 모티브로 한 표제작 ‘빨간구두당’, 안데르센의 ‘성냥팔이 소녀’를 뒤튼 ‘화갑소녀전’, 러시아 민담 ‘커다란 순무’를 변형한 ‘카이사르의 순무’ 등이 대표적이다. 그는 “동화나 설화를 변용할 때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처지와 입장에서도 공감이 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민담의 주인공을 바꾸거나 여러 가지 민담 등을 한 작품에 녹여 작품화하기도 했다. ‘개구리 왕자 또는 맹목의 하인리히’는 그림 형제의 ‘개구리 왕 또는 강철의 하인리히’를 신하 하인리히의 관점에서, ‘거위지기가 본 것’은 그림 형제의 ‘거위지기 아가씨’를 거위지기 공주를 바라보는 남자 아이의 시선에서 재구성했다. ‘기슭과 노수부’는 그림 형제의 ‘세 개의 황금 머리카락을 가진 악마’ ‘괴물 새 그라이프’ 이야기와 그리스 신화, 서사시 등을 한 주제 안에 겹겹이 엮었다. 작가는 “민담이나 설화는 주인공들의 행복한 결말을 이끌어 내기 위해 규칙적인 이야기 패턴을 활용한다”며 “그 이야기 패턴에서 벗어나려고 여러 구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이 사람으로서 존재하게 하는 규칙은 사람을 편안하게 하는 동시에 사람을 경직되게 할 수도 있다”며 “동화나 민담의 서사 규칙 비틀기를 통해 현 시대의 규칙이 갖는 의미를 찾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처음엔 소재 통일을 위해 그림 형제 동화를 토대로 글을 썼다. ‘화갑소녀전’을 시작으로 집필을 이어가다 문제에 봉착했다. 그림 형제 동화에서만 소재를 취하다 보니 왕자와 공주가 계속 등장하는 현상을 피할 수 없었다. “왕자와 공주가 너무 자주 나오는 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심정적인 거리감을 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림 형제 동화처럼 널리 알려진 서사이면서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이 가능한 스토리텔링을 생각하다 안데르센 동화를 택하게 됐어요.” 2008년 ‘위저드 베이커리’로 제2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소설집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로 민음사의 ‘오늘의 작가상’과 황순원 신진문학상을 받았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보들레르가 산문시로 건져올린 예술의 타락

    보들레르가 산문시로 건져올린 예술의 타락

    애정 어린 시선으로 예술과 문학을 다룬 번역서와 평론집이 나란히 나왔다. 원로 문학평론가 황현산(70) 고려대 불문과 명예교수가 번역한 샤를 피에르 보들레르의 산문시집 ‘파리의 우울’(문학동네)과 문학평론가 김종회(60) 경희대 국문과 교수의 문학담론 ‘문학에서 세상을 만나다’(문학수첩)다. ‘파리의 우울’에는 보들레르의 산문시 50편이 실렸다. 예술가가 세상에 대처하는 태도, 예술의 주제 표현에 대한 고민 그리고 예술의 오랜 이상과 그 현대적 실천에 대한 고뇌를 담았다. 예술의 사회적 타락이 뿌리내리는 과정을 고발하고 예술의 악마성도 성찰했다. 보들레르는 1862년 ‘라 프레스’지 주간인 아르센 우세에게 보내는 편지글로 서문을 대신했다. 그는 편지글에서 자신의 산문시를 “리듬도 각운도 없이 음악적이며 혼의 서정적 약동에, 몽상의 파동에, 의식의 소스라침에 적응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유연하고 충분히 거친, 어떤 시적인 산문”이라고 정의했다. 보들레르의 말처럼 산문시들은 시적 선율이나 박자를 염두에 두지 않은 거친 산문으로 쓰였다. 시의 전개도 기승전결 같은 전통적인 구성을 따르지 않고 수사법도 은유보다는 환유와 알레고리를 주로 사용했다. 황 교수는 “‘시적 산문’은 보들레르 이전에도 많았지만 산문시를 쓴 것은 보들레르가 처음”이라며 “보들레르는 산문으로 시를 흉내 내는 것이 아니라 산문적인 현실에서 시적인 것을 찾아내 그것을 산문으로 기술했다. 그는 자기 시대의 산문적 현실에서 건져 올린 산문적인 언어를 시의 높이로 끌어올리는 시인”이라고 평했다. 기존 번역본들과는 달리 시마다 면밀하고 충실한 주해가 달렸다. 출판사는 “보들레르 문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이 묻어나는 주해는 수많은 보들레르 연구서를 아우르는 정수이며 독자적으로 아름다운 또 한 편의 산문”이라고 소개했다. ‘문학에서 세상을 만나다’는 김 교수가 3년 넘게 한국 문학에 대해 연구한 성과물이다. ‘인본주의’ 관점에서 우리 시대 문학을 우호적이고 성의 있게 들여다보며 한국문학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김 교수는 “문학은 근본적으로 인본주의 토양에서 개화하는 예술 장르”라고 규정했다. “인본주의는 인간이라는 존재를 소중히 여기고 인간이 지닌 품성과 역량, 꿈과 행복을 귀하게 여기는 주의주장이다. 지금까지 문학사에 이름을 남긴 문인 모두 인간에 대한 탐구와 구원에의 의지를 바탕으로 글을 썼다.” 5장으로 구성됐다. 1장은 한국 근현대문학의 전개 과정에서 새롭게 성찰해 봐야 할 주제들을 다뤘다. 2장은 작가들이 동시대 삶의 환경을 어떻게 소설의 서사로 바꾸는지, 3장은 시인들이 자신이 당착한 삶의 비의를 어떻게 감성적 언어로 치환하는지를 살폈다. 4장은 아동·청소년 문학과 유명 해외 서사 작품들을 통해 문학에서 세상을 만나는 방식을, 5장은 미국에서 모국어로 글을 쓴 문인들의 작품을 탐색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와우! 과학] 바다속 터미네이터?...유해생물 찾아내 ‘사냥’하는 킬러로봇

    [와우! 과학] 바다속 터미네이터?...유해생물 찾아내 ‘사냥’하는 킬러로봇

    산호초에 해를 입히는 유해생물을 자동으로 ‘사냥’하는 첨단 잠수 로봇이 곧 시험 운용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31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 등은 산호초에게 심각한 위해를 가하는 것으로 알려진 ‘악마불가사리’(Crown-of-thorns starfish)를 스스로 식별, 박멸할 수 있는 인공지능 로봇 ‘콧츠봇’(Cotsbot)을 소개했다. 악마불가사리는 산호초를 주식으로 삼는 해양생물이다. 특히 호주 북동 해안의 거대 산호초 지역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의 경우 1960년대부터 이 불가사리의 개체수가 늘어 악영향이 심각한 까닭에 현재도 인간 잠수부들에 의한 감시·박멸 프로그램이 여럿 진행 중이다. 이번 ‘킬러로봇’은 퀸즐랜드대학교 공학과의 매튜 던바빈 박사가 이런 상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10년간 구상해온 것으로, 실질적인 개발은 작년부터 이루어졌다. 작은 장난감 잠수함처럼 생긴 콧츠봇은 바다 속을 홀로 항해하며 악마불가사리를 스스로 ‘인식’한 뒤 로봇 팔을 뻗어 불가사리에게 치명적인 독극물을 주사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는 각종 최첨단 로봇 기술들이 어우러져 이루어낸 결과다. 우선 콧츠봇은 GPS 시스템과 강력한 추진 장치를 통해 물속에서 자기 위치를 확인하며 혼자 항해할 수 있다. 하지만 더 중요한 사실은 콧츠봇이 다른 해양생물과 악마불가사리를 서로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두 가지 인공지능 기술이 동원됐다. 그 중 첫째는 영상·사진 속 사물들을 인식하는 ‘화상인식’ 기능이고 둘째는 새로운 정보를 수용하고 활용하는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기능이다. 이 두 가지 기능 덕분에 콧츠봇은 악마불가사리의 이미지나 모형 등을 분석해 그 모습을 확실히 배워 익힐 수 있었다. ‘킬러’가 ‘목표물’의 외양을 확실히 기억한 셈이다. 개발에 참여한 퍼라스 다유브 박사는 “콧츠봇에게 악마불가사리 및 기타 생물들의 모습을 담은 수천 장의 이미지를 학습시켰다”며 콧츠봇의 탐지기능은 ‘신뢰할 만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개발자들은 호주 브리즈번 시 인근 모턴 만에서 로봇의 항해성능을 먼저 시험할 계획이다. 그리고 9월 중에 로봇을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 파견해 악마불가사리 식별성능을 본격적으로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간은 아직 시험운용 단계인 만큼 로봇으로 하여금 불가사리를 ‘처형’하기 전 인간 감시자에게 ‘최종 승인’을 받게 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 기간 동안 수집된 정보는 콧츠봇을 한층 더 개선하는데 활용될 것이라고 개발자들은 전했다. 사진=ⓒ퀸즐랜드 대학교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나우! 지구촌] 훅~ 마약성 가루 불어...‘좀비 노예’ 만들어 강도짓 일당 덜미

    [나우! 지구촌] 훅~ 마약성 가루 불어...‘좀비 노예’ 만들어 강도짓 일당 덜미

    파리의 거리를 걷고 있는 두 명의 프랑스 여성에게 한 중국인 노파가 접근해 길을 묻는다. 여성들이 친절하게 지도에 몸을 기울이는 순간, 노파가 ‘훅’ 하며 하얀 가루를 여성들의 얼굴에 불어 날린다. 삽시간에 가루를 마셔버린 여성들은 노파가 원하는 모든 명령을 수행하는 ‘노예 좀비’가 되고 말았다. 노파가 은행 계좌의 비밀번호를 요구하거나 귀중품을 내놓으라고 말해도 이 여성들은 전혀 저항하지 않은 채 모든 것을 내주었다. 공포영화에나 등장할 것 같은 이 상황은 놀랍게도 최근 파리의 한 범죄 집단이 실제로 사용한 범죄수법이다. 르 파리지앵 등 현지 매체는 ‘악마의 숨결’이라고 불리는 마약성 가루를 이용해 최소 20차례 이상 범행을 저지른 일당이 최근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이 일당은 그동안 피해자들을 약물에 취하게 만든 뒤 귀중품 등을 탈취한 것으로 전해진다. 약물에 노출된 피해자들은 마치 꿈꾸는 것 같은 상태에 빠져 상대에게 무조건적으로 협조하게 되며 약에서 깬 이후에는 취한 동안의 행동을 온전히 기억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약의 학술적 명칭은 스코폴라민(Scopolamine)으로, 남미의 북부 지역에서 주로 자라는 보라체로(Borrachero)라는 식물의 씨앗을 가공해서 만드는 것이다. ‘주정뱅이’라는 의미를 지닌 보라체로는 백합과 비슷한 외양의 하얀 꽃을 피우는 식물로, 현지의 어린이들은 이 식물에 가까이 접근하지 말라는 교육을 받기도 한다. 약물의 독극성은 매우 심각한 편이어서 의학 전문가들은 이 약물이 단지 몇 그램만으로도 사람을 죽일 수 있다고 경고한다. 우리에게는 다소 낯선 이 약물은 의외로 상당히 오래전부터 사용돼왔다. 일례로 1705년 쓰인 미국 버지니아 지역 역사서에도 이 약물을 복용한 영국 병사들의 기이한 행동에 대한 기록이 있다. 좀 더 가까운 예로 1920년에는 이 약물의 기능에 대해 깨달은 미국 텍사스의 한 의사가 지역 정부에 청원해 죄인 심문에 이 약물을 사용한 사례도 있다. 그 후로 해당 지역에서 이 약물은 일종의 ‘자백제’로 이용되다가, 1930년 약물의 영향을 받은 인물들이 심각한 우울증과 환각 증세를 호소함에 따라 사용이 금지됐다. 나치 또한 이 약물로 포로대상 실험을 자행했으며 이후에는 CIA가 자백제 용도로 해당 약물을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한다. 이렇게 오랜 역사(?)를 지닌 악마의 숨결은 그동안 콜롬비아 지역에서 수많은 범죄에 이용돼 온 것으로 전한다. 콜롬비아의 범죄자들은 주로 음식에 이 약을 섞어 피해자에게 복용시킨 뒤 성폭행이나 금품갈취, 심지어는 장기를 빼앗는 등 수많은 강력범죄를 저질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기타 유럽 지역의 범죄 집단들 또한 이러한 범죄 수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약물이 콜롬비아 이외 스페인이나 프랑스 등지에서도 사용되는 정황이 포착된 이상 다른 국가들에서도 발견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경고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슈퍼스타K7 악마의 편집, 가인 합격을 불합격으로? 조작 수준 논란

    슈퍼스타K7 악마의 편집, 가인 합격을 불합격으로? 조작 수준 논란

    가인은 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분명 합격이라고 했는데 왜 ‘불합격입니다’로 나갔을까. 미워하지 마세요. 저 진짜 그렇게 이야기 안했어요. 진짜예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언젠가는 한번쯤 오리라 생각했음. 안녕? 반가워!”라며 ‘악마의 편집’을 해시태그 했다. ‘슈퍼스타K7’ 측은 4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슈퍼스타K7’ 3화에서 가인 심사위원이 임예송 참가자에게 불합격을 준 것으로 나왔다. 하지만 이는 제작진의 편집상 오류로 합격을 준 것이 맞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 명의 담당PD들이 촬영·편집한 개별 편집본들을 취합하여 종합 편집을 하는 과정에서 촬영PD와 편집PD가 다르고, 슈퍼위크 일정이 겹쳐 최종 확인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제작진의 잘못으로 편집 오류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슈퍼스타K7 악마의 편집 논란, 가인도 당했다 “분명 합격 줬는데..” 대체 무슨 일?

    슈퍼스타K7 악마의 편집 논란, 가인도 당했다 “분명 합격 줬는데..” 대체 무슨 일?

    슈퍼스타K7 악마의 편집 논란, 가인도 당했다 “분명 합격 줬는데..” 대체 무슨 일? ‘슈퍼스타K7 가인, 슈퍼스타K7 악마의 편집, 가인 편집 논란’ 가수 가인이 ‘슈퍼스타K7’의 일명 ‘악마의 편집’에 당혹감을 표했다. 가인은 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분명 합격이라고 했는데 왜 ‘불합격입니다’로 나갔을까. 미워하지 마세요. 저 진짜 그렇게 이야기 안했어요. 진짜예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언젠가는 한번쯤 오리라 생각했음. 안녕? 반가워!”라며 ‘악마의 편집’을 해시태그 했다. 3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에서는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가인이 다른 심사위원들과 달리 냉혹한 평가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인은 임예송 참가자에게 불합격을 준 것처럼 나왔지만 이는 사실과 다른 것임을 가인이 지적하고 나선 것. ‘슈퍼스타K7’ 측은 4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슈퍼스타K7’ 3화에서 가인 심사위원이 임예송 참가자에게 불합격을 준 것으로 나왔다. 하지만 이는 제작진의 편집상 오류로 합격을 준 것이 맞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 명의 담당PD들이 촬영·편집한 개별 편집본들을 취합하여 종합 편집을 하는 과정에서 촬영PD와 편집PD가 다르고, 슈퍼위크 일정이 겹쳐 최종 확인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제작진의 잘못으로 편집 오류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런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제작진은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특별심사위원으로 활약해준 가인 심사위원에게도 따로 사과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슈퍼스타K’는 매 시즌 화제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자극적인 편집을 사용해 ‘악마의 편집’ 논란에 휩싸여 온 바 있다. 사진=Mnet ‘슈퍼스타K7’ 캡처(슈퍼스타K7 악마의 편집, 가인 편집 논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슈퍼스타K7 악마의 편집 논란, 가인 “언젠가는 한번쯤 오리라 생각했다”

    슈퍼스타K7 악마의 편집 논란, 가인 “언젠가는 한번쯤 오리라 생각했다”

    슈퍼스타K7 악마의 편집 논란, 가인 “언젠가는 한번쯤 오리라 생각했다” ‘슈퍼스타K7 악마의 편집 가인 편집 논란’ 가수 가인이 ‘슈퍼스타K7’의 일명 ‘악마의 편집’에 당혹감을 표했다. 제작진 측은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가인은 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분명 합격이라고 했는데 왜 ‘불합격입니다’로 나갔을까. 미워하지 마세요. 저 진짜 그렇게 이야기 안했어요. 진짜예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언젠가는 한번쯤 오리라 생각했음. 안녕? 반가워!”라며 ‘악마의 편집’을 해시태그 했다. 3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에서는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가인이 다른 심사위원들과 달리 냉혹한 평가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인은 임예송 참가자에게 불합격을 준 것처럼 나왔지만 이는 사실과 다른 것임을 가인이 지적하고 나선 것. ‘슈퍼스타K7’ 측은 4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슈퍼스타K7’ 3화에서 가인 심사위원이 임예송 참가자에게 불합격을 준 것으로 나왔다. 하지만 이는 제작진의 편집상 오류로 합격을 준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명의 담당PD들이 촬영·편집한 개별 편집본들을 취합하여 종합 편집을 하는 과정에서 촬영PD와 편집PD가 다르고, 슈퍼위크 일정이 겹쳐 최종 확인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제작진의 잘못으로 편집 오류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런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제작진은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특별심사위원으로 활약해준 가인 심사위원에게도 따로 사과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Mnet ‘슈퍼스타K7’ 캡처(악마의 편집, 가인 편집 논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슈퍼스타K7 악마의 편집 논란, 가인도 당해..

    슈퍼스타K7 악마의 편집 논란, 가인도 당해..

    가인은 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분명 합격이라고 했는데 왜 ‘불합격입니다’로 나갔을까. 미워하지 마세요. 저 진짜 그렇게 이야기 안했어요. 진짜예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언젠가는 한번쯤 오리라 생각했음. 안녕? 반가워!”라며 ‘악마의 편집’을 해시태그 했다. ‘슈퍼스타K7’ 측은 4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슈퍼스타K7’ 3화에서 가인 심사위원이 임예송 참가자에게 불합격을 준 것으로 나왔다. 하지만 이는 제작진의 편집상 오류로 합격을 준 것이 맞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 명의 담당PD들이 촬영·편집한 개별 편집본들을 취합하여 종합 편집을 하는 과정에서 촬영PD와 편집PD가 다르고, 슈퍼위크 일정이 겹쳐 최종 확인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제작진의 잘못으로 편집 오류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슈퍼스타K7 악마의 편집 논란, 심사위원까지 당해..

    슈퍼스타K7 악마의 편집 논란, 심사위원까지 당해..

    가인은 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분명 합격이라고 했는데 왜 ‘불합격입니다’로 나갔을까. 미워하지 마세요. 저 진짜 그렇게 이야기 안했어요. 진짜예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언젠가는 한번쯤 오리라 생각했음. 안녕? 반가워!”라며 ‘악마의 편집’을 해시태그 했다. ‘슈퍼스타K7’ 측은 4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슈퍼스타K7’ 3화에서 가인 심사위원이 임예송 참가자에게 불합격을 준 것으로 나왔다. 하지만 이는 제작진의 편집상 오류로 합격을 준 것이 맞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 명의 담당PD들이 촬영·편집한 개별 편집본들을 취합하여 종합 편집을 하는 과정에서 촬영PD와 편집PD가 다르고, 슈퍼위크 일정이 겹쳐 최종 확인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제작진의 잘못으로 편집 오류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슈퍼스타K7 악마의 편집, 가인 “분명 합격 줬는데 불합격이라니?”

    슈퍼스타K7 악마의 편집, 가인 “분명 합격 줬는데 불합격이라니?”

    가인은 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분명 합격이라고 했는데 왜 ‘불합격입니다’로 나갔을까. 미워하지 마세요. 저 진짜 그렇게 이야기 안했어요. 진짜예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언젠가는 한번쯤 오리라 생각했음. 안녕? 반가워!”라며 ‘악마의 편집’을 해시태그 했다. ‘슈퍼스타K7’ 측은 4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슈퍼스타K7’ 3화에서 가인 심사위원이 임예송 참가자에게 불합격을 준 것으로 나왔다. 하지만 이는 제작진의 편집상 오류로 합격을 준 것이 맞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 명의 담당PD들이 촬영·편집한 개별 편집본들을 취합하여 종합 편집을 하는 과정에서 촬영PD와 편집PD가 다르고, 슈퍼위크 일정이 겹쳐 최종 확인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제작진의 잘못으로 편집 오류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슈퍼스타K7 악마의 편집 논란, 가인 “합격 줬는데 불합격으로 나와”

    슈퍼스타K7 악마의 편집 논란, 가인 “합격 줬는데 불합격으로 나와”

    가인은 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분명 합격이라고 했는데 왜 ‘불합격입니다’로 나갔을까. 미워하지 마세요. 저 진짜 그렇게 이야기 안했어요. 진짜예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언젠가는 한번쯤 오리라 생각했음. 안녕? 반가워!”라며 ‘악마의 편집’을 해시태그 했다. 3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에서는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가인이 다른 심사위원들과 달리 냉혹한 평가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인은 임예송 참가자에게 불합격을 준 것처럼 나왔지만 이는 사실과 다른 것임을 가인이 지적하고 나선 것. ‘슈퍼스타K7’ 측은 4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슈퍼스타K7’ 3화에서 가인 심사위원이 임예송 참가자에게 불합격을 준 것으로 나왔다. 하지만 이는 제작진의 편집상 오류로 합격을 준 것이 맞다”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슈퍼스타K7 악마의 편집, 심사위원 가인도 당했다

    슈퍼스타K7 악마의 편집, 심사위원 가인도 당했다

    가인은 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분명 합격이라고 했는데 왜 ‘불합격입니다’로 나갔을까. 미워하지 마세요. 저 진짜 그렇게 이야기 안했어요. 진짜예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언젠가는 한번쯤 오리라 생각했음. 안녕? 반가워!”라며 ‘악마의 편집’을 해시태그 했다. ‘슈퍼스타K7’ 측은 4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슈퍼스타K7’ 3화에서 가인 심사위원이 임예송 참가자에게 불합격을 준 것으로 나왔다. 하지만 이는 제작진의 편집상 오류로 합격을 준 것이 맞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 명의 담당PD들이 촬영·편집한 개별 편집본들을 취합하여 종합 편집을 하는 과정에서 촬영PD와 편집PD가 다르고, 슈퍼위크 일정이 겹쳐 최종 확인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제작진의 잘못으로 편집 오류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슈퍼스타K7 악마의 편집, 심사위원도 피해갈 수 없다?

    슈퍼스타K7 악마의 편집, 심사위원도 피해갈 수 없다?

    가인은 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분명 합격이라고 했는데 왜 ‘불합격입니다’로 나갔을까. 미워하지 마세요. 저 진짜 그렇게 이야기 안했어요. 진짜예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언젠가는 한번쯤 오리라 생각했음. 안녕? 반가워!”라며 ‘악마의 편집’을 해시태그 했다. ‘슈퍼스타K7’ 측은 4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슈퍼스타K7’ 3화에서 가인 심사위원이 임예송 참가자에게 불합격을 준 것으로 나왔다. 하지만 이는 제작진의 편집상 오류로 합격을 준 것이 맞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 명의 담당PD들이 촬영·편집한 개별 편집본들을 취합하여 종합 편집을 하는 과정에서 촬영PD와 편집PD가 다르고, 슈퍼위크 일정이 겹쳐 최종 확인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제작진의 잘못으로 편집 오류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슈퍼스타K7 가인, 악마의 편집 피해자? “분명 합격 줬는데..”

    슈퍼스타K7 가인, 악마의 편집 피해자? “분명 합격 줬는데..”

    가인은 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분명 합격이라고 했는데 왜 ‘불합격입니다’로 나갔을까. 미워하지 마세요. 저 진짜 그렇게 이야기 안했어요. 진짜예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언젠가는 한번쯤 오리라 생각했음. 안녕? 반가워!”라며 ‘악마의 편집’을 해시태그 했다. 3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에서는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가인이 다른 심사위원들과 달리 냉혹한 평가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인은 임예송 참가자에게 불합격을 준 것처럼 나왔지만 이는 사실과 다른 것임을 가인이 지적하고 나선 것. ‘슈퍼스타K7’ 측은 4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슈퍼스타K7’ 3화에서 가인 심사위원이 임예송 참가자에게 불합격을 준 것으로 나왔다. 하지만 이는 제작진의 편집상 오류로 합격을 준 것이 맞다”고 밝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마약으로 피해자 ‘좀비 노예’ 만들던 일당 덜미

    마약으로 피해자 ‘좀비 노예’ 만들던 일당 덜미

    파리의 거리를 걷고 있는 두 명의 프랑스 여성에게 한 중국인 노파가 접근해 길을 묻는다. 여성들이 친절하게 지도에 몸을 기울이는 순간, 노파가 ‘훅’ 하며 하얀 가루를 여성들의 얼굴에 불어 날린다. 삽시간에 가루를 마셔버린 여성들은 노파가 원하는 모든 명령을 수행하는 ‘노예 좀비’가 되고 말았다. 노파가 은행 계좌의 비밀번호를 요구하거나 귀중품을 내놓으라고 말해도 이 여성들은 전혀 저항하지 않은 채 모든 것을 내주었다. 공포영화에나 등장할 것 같은 이 상황은 놀랍게도 최근 파리의 한 범죄 집단이 실제로 사용한 범죄수법이다. 르 파리지앵 등 현지 매체는 ‘악마의 숨결’이라고 불리는 마약성 가루를 이용해 최소 20차례 이상 범행을 저지른 일당이 최근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이 일당은 그동안 피해자들을 약물에 취하게 만든 뒤 귀중품 등을 탈취한 것으로 전해진다. 약물에 노출된 피해자들은 마치 꿈꾸는 것 같은 상태에 빠져 상대에게 무조건적으로 협조하게 되며 약에서 깬 이후에는 취한 동안의 행동을 온전히 기억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약의 학술적 명칭은 스코폴라민(Scopolamine)으로, 남미의 북부 지역에서 주로 자라는 보라체로(Borrachero)라는 식물의 씨앗을 가공해서 만드는 것이다. ‘주정뱅이’라는 의미를 지닌 보라체로는 백합과 비슷한 외양의 하얀 꽃을 피우는 식물로, 현지의 어린이들은 이 식물에 가까이 접근하지 말라는 교육을 받기도 한다. 약물의 독극성은 매우 심각한 편이어서 의학 전문가들은 이 약물이 단지 몇 그램만으로도 사람을 죽일 수 있다고 경고한다. 우리에게는 다소 낯선 이 약물은 의외로 상당히 오래전부터 사용돼왔다. 일례로 1705년 쓰인 미국 버지니아 지역 역사서에도 이 약물을 복용한 영국 병사들의 기이한 행동에 대한 기록이 있다. 좀 더 가까운 예로 1920년에는 이 약물의 기능에 대해 깨달은 미국 텍사스의 한 의사가 지역 정부에 청원해 죄인 심문에 이 약물을 사용한 사례도 있다. 그 후로 해당 지역에서 이 약물은 일종의 ‘자백제’로 이용되다가, 1930년 약물의 영향을 받은 인물들이 심각한 우울증과 환각 증세를 호소함에 따라 사용이 금지됐다. 나치 또한 이 약물로 포로대상 실험을 자행했으며 이후에는 CIA가 자백제 용도로 해당 약물을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한다. 이렇게 오랜 역사(?)를 지닌 악마의 숨결은 그동안 콜롬비아 지역에서 수많은 범죄에 이용돼 온 것으로 전한다. 콜롬비아의 범죄자들은 주로 음식에 이 약을 섞어 피해자에게 복용시킨 뒤 성폭행이나 금품갈취, 심지어는 장기를 빼앗는 등 수많은 강력범죄를 저질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기타 유럽 지역의 범죄 집단들 또한 이러한 범죄 수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약물이 콜롬비아 이외 스페인이나 프랑스 등지에서도 사용되는 정황이 포착된 이상 다른 국가들에서도 발견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경고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슈퍼스타K7 악마의 편집, 가인도 희생양 “분명 합격이라고 했는데 뭐죠?” 분노

    슈퍼스타K7 악마의 편집, 가인도 희생양 “분명 합격이라고 했는데 뭐죠?” 분노

    슈퍼스타K7 악마의 편집, 가인도 희생양 “분명 합격이라고 했는데 뭐죠?” 분노 ‘슈퍼스타K7 악마의 편집’ 가수 가인도 슈퍼스타K7 악마의 편집의 희생양이 됐다. 가인은 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분명 합격이라고 했는데 왜 ‘불합격입니다’로 나갔을까. 미워하지 마세요. 저 진짜 그렇게 이야기 안했어요. 진짜예요. 언젠가는 한번쯤 오리라 생각했음. 안녕? 반가워! 악마의 편집”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3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에서는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가인이 다른 심사위원들과 달리 냉혹한 평가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인은 임예송 참가자에게 불합격을 준 것처럼 나왔지만 가인은 합격을 줬다는 것. 슈퍼스타K7 악마의 편집 논란이 또 불거지자 ‘슈퍼스타K7’ 측은 4일 오전 “‘슈퍼스타K7’ 3화에서 가인 심사위원이 임예송 참가자에게 불합격을 준 것으로 나왔다. 하지만 이는 제작진의 편집상 오류로 합격을 준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명의 담당PD들이 촬영·편집한 개별 편집본들을 취합하여 종합 편집을 하는 과정에서 촬영PD와 편집PD가 다르고, 슈퍼위크 일정이 겹쳐 최종 확인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제작진의 잘못으로 편집 오류가 있었다”고 악마의 편집에 대해 해명했다. 슈퍼스타K7 측은 “이런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제작진은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특별심사위원으로 활약해준 가인 심사위원에게도 따로 사과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슈퍼스타K’는 매 시즌 화제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자극적인 편집을 사용해 ‘악마의 편집’ 논란에 휩싸여 온 바 있다. 네티즌들은 “슈퍼스타K7 악마의 편집, 가인도 당했네”, “슈퍼스타K7 악마의 편집, 심사위원도 피해갈 수 없구나”, “슈퍼스타K7 악마의 편집, 가인 어이 없었겠다”, “슈퍼스타K7 악마의 편집, 심했다. 합격을 불합격으로 둔갑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net ‘슈퍼스타K7’ 캡처(슈퍼스타K7 악마의 편집)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슈퍼스타K7, 가인도 피해갈수 없는 악마의 편집 논란

    슈퍼스타K7, 가인도 피해갈수 없는 악마의 편집 논란

    가수 가인이 ‘슈퍼스타K7’의 일명 ‘악마의 편집’에 당혹감을 표했다. 가인은 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분명 합격이라고 했는데 왜 ‘불합격입니다’로 나갔을까. 미워하지 마세요. 저 진짜 그렇게 이야기 안했어요. 진짜예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언젠가는 한번쯤 오리라 생각했음. 안녕? 반가워!”라며 ‘악마의 편집’을 해시태그 했다. 3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에서는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가인이 다른 심사위원들과 달리 냉혹한 평가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인은 임예송 참가자에게 불합격을 준 것처럼 나왔지만 이는 사실과 다른 것임을 가인이 지적하고 나선 것. ‘슈퍼스타K7’ 측은 “‘슈퍼스타K7’ 3화에서 가인 심사위원이 임예송 참가자에게 불합격을 준 것으로 나왔다. 하지만 이는 제작진의 편집상 오류로 합격을 준 것이 맞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 명의 담당PD들이 촬영·편집한 개별 편집본들을 취합하여 종합 편집을 하는 과정에서 촬영PD와 편집PD가 다르고, 슈퍼위크 일정이 겹쳐 최종 확인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제작진의 잘못으로 편집 오류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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