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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민, 日TV서 ‘차세대 한류스타’ 지목

    이성민, 日TV서 ‘차세대 한류스타’ 지목

    신예 이성민이 차세대 한류스타로 일본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성민은 일본 니혼 TV가 오는 1월1일 방송하는 신년 특집 프로그램 ‘한국으로 떠나는 여행’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촉망받는 신인 여배우로 소개된다. ‘한국으로 떠나는 여행’은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 관광지 그리고 한류스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성민은 한국에서 촉망받고 있는 신예로서 최근 일본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신인 모델 겸 배우인 나나코에게 삼겹살과 비빔밥 등 한국의 음식을 소개하는 역할을 맡았다. 한국과 일본의 대표적인 라이징 스타들이 한일전을 벌인 셈이다. 지난달 한국의 한 유명 호텔에서 촬영을 마친 이성민은 “한국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자마자 일본 TV의 주목을 받게 돼 한류의 저력을 새삼 실감하게 됐다.”며 “나나코가 한국음식을 매우 좋아해 기분이 좋았다. 대화를 나눴는데 신인으로 활동하면서 느낀 공통점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성민은 ‘인연 만들기’에서 자신의 것을 지키기 위해 어떤 행동도 불사하는 표독함과 악녀의 모습을 순수한 눈물로 감춘 다중인격의 심혜림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또 이성민은 최근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2AM의 멤버 슬옹의 소개팅녀로 등장하는 등 드라마, 예능, CF 등을 넘나들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사진 = 이야기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악녀’ 김서형, 나도 ‘한류스타’

    ‘악녀’ 김서형, 나도 ‘한류스타’

    SBS ‘아내의 유혹’에서 악역 신애리 역을 맡아 열연했던 김서형이 ‘한류대열’에 동참할 조짐이다. 김서형의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측은 최근 한 언론을 통해 “‘아내의 유혹’이 대만 중국 싱가포르 등에서 연이어 방송이 됨에 따라 김서형에 대한 아시아 팬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현재 일본은 물론, 대만 싱가포르 등에서도 프로모션 및 취재 요청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몸을 아끼지 않은 열연과 독기 서린 김서형의 연기가 아시아에서도 통한 것 같다”면서 “내년에는 김서형이 직접 아시아 팬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서형은 ‘아내의 유혹’에서 주인공 장서희와 불꽃튀는 연기 대결을 벌여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이 덕분에 ‘아내의 유혹’도 40%를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MBC 드라마넷 휴먼 다큐멘터리 ‘해바라기’를 통해 최근 목소리 기부에도 동참한 김서형은 2010년 개봉하는 영화 ‘죽이고 싶은’에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기리 종영 국민드라마 ‘선덕여왕’ 뭘 남겼나

    인기리 종영 국민드라마 ‘선덕여왕’ 뭘 남겼나

    MBC 월화 드라마 ‘선덕여왕’이 22일 62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최고 시청률 44.9%(TNS 미디어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국민 드라마’ 반열에 올랐다. 숱한 화제와 무성한 뒷얘기 가운데 굵직한 5가지를 추려 봤다. ●여성사극 새 지평 열다 선덕여왕이 지상파 방송 3사를 통틀어 한국 드라마사(史)에 남긴 가장 큰 족적은 ‘여성 사극은 안 된다.’는 방송가의 불문율을 깬 점이다. 그간 사극은 남성 영웅 중심이었다. ‘불멸의 이순신’, ‘대왕세종’, ‘연개소문’, ‘주몽’ 등이 대표적 예다. 남성 사극에서의 여성은 비극적 사랑의 대상이 대부분이었다. 더러 권력의 중심에 자리잡더라도 장녹수, 장희빈 등 ‘팜므파탈’(악녀) 캐릭터로 한정되기 일쑤였다. 반면 선덕여왕은 한국 최초의 여왕(女王)인 덕만(이요원 분)과 그의 정적 미실(고현정 분)을 중심 축에 놓고 두 여성의 권력 투쟁을 그려 나갔다. 덕만의 쌍둥이 언니 천명공주(박예진 분)도 극의 동력에 힘을 보탰다. 덕분에 선덕여왕은 불문율 파괴와 더불어 2007년 ‘주몽’(51.9%) 이래 2년 만에 최고 시청률을 MBC에 안겨 주었다. 안팎 시련이 컸던 MBC로서는 ‘구세주’를 만난 격이다. 경쟁사들은 드라마(SBS ‘천사의 유혹’) 편성시간을 한 시간 앞당겼을 정도로 선덕여왕 앞에 고개를 숙였음은 물론이다. ‘미실 어록’도 빼놓을 수 없다. “사람은 능력이 모자랄 수 있습니다. 사람은 부주의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은 실수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 사람은 그럴 수 없습니다.” “백성은 진실을 부담스러워하고 희망을 버거워하며 소통을 귀찮아하고 자유를 주면 망설입니다.” “사랑이란 아낌없이 빼앗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이같은 미실의 명(名)대사를 따로 편집해 돌려보고 있다. 선덕여왕은 젊은 스타도 대거 배출했다. ‘비담’ 역의 김남길은 2003년 공채 탤런트로 데뷔, 인지도가 낮은 배우였지만 선덕여왕을 통해 절정의 인기를 누렸으며, 묵묵히 자신의 임무를 수행한 ‘알천’ 역의 이승효와 ‘월야’ 역의 주상욱도 주가를 높였다. ‘유신’역의 엄태웅도 큰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F4’(꽃미남 4인)로 불리며 드라마 방영 내내 팬들을 몰고 다녔다. ●힘빠진 ‘포스트 미실’ 한계도 하지만 인기만큼이나 ‘역사 왜곡’의 꼬리표도 따라다녔다. 태생적 한계라는 지적도 있다. 드라마의 모티브가 된 역사서 ‘화랑세기’가 필사본(인쇄물이 아닌 손으로 쓴 책)인 탓에 진위논란을 몰고 다니기 때문이다. 실존인물로서의 미실 존재 논란은 차치하더라도 진흥왕의 애첩이었던 미실이 진흥왕의 증손녀인 선덕여왕과 오랜 기간 권력 투쟁을 했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비담이 미실의 아들이란 설정도 역사적 고증이 되지 않은 대목이다. 제작진은 “드라마적 재미를 위해 상상력이 가미된 허구를 어느 정도 용인해야 한다.”고 강변한다. 이 때문에 사극에서의 역사와 허구 경계 논란은 지금도 진행형이다. 연장 방송에 대한 비난도 거셌다. 당초 50회였던 선덕여왕은 높은 시청률로 12회나 연장됐다. 비담, 설원(전노민), 문노(정호빈) 등 인기 캐릭터들의 퇴장도 늦춰져 내용이 계속 수정됐다. ‘극이 늘어진다.’는 비난에 직면한 이유 중 하나다. 미실의 퇴장 뒤에 남겨진 캐릭터들이 그 빈자리를 채우지 못한 점도 아쉬움으로 지적된다. 윤석진 충남대 국문학과 교수는 “드라마의 중심 축인 선덕여왕과 미실의 대결구도가 사라지면서 힘이 빠져버린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라면서 “그렇더라도 ‘포스트 미실’에 대비한 극적 갈등 설정이 다소 부실했던 것은 사실”이라고 평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할리우드 악녀’ 코트니 러브 양육권 빼앗겨

     권총 자살로 생을 마감한 전설적인 록커 커트 코베인의 외동딸이 할머니 품으로 돌아갔다.  AP통신은 15일(한국시간) 코베인의 부인인 영화배우 겸 가수 코트니 러브가 갖고 있던 딸 프랜시스 빈 코베인에 대한 양육권이 시어머니인 웬디 오코너와 시누이 킴벌리 던 코베인에게로 넘어갔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법원은 17세가 된 프랜시스의 법적 양육인으로 코베인의 어머니와 누나를 지명하는 판결문을 공개했다.하지만 법원은 러브가 양육권을 포기한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양측 법정 대리인 역시 ‘개인적인 문제’를 이유로 자세한 설명을 거부했다.  1984년 여성 록밴드 ‘홀’의 멤버로 데뷔한 러브는 1986년 영화 ‘시드와 낸시’에 출연하면서 배우 겸 가수로 각광받았다.또 1992년 코베인과 결혼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올랐다. ‘펑크록의 여왕’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그녀는 1998년 영화 ‘래리 플랜트’로 골든글로브 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2년만에 코베인이 자살한 뒤 마약중독·폭행 등 각종 사건에 휘말리면서 할리우드의 문제아로 낙인찍혔다.심지어 러브가 살인청부업자를 통해 코베인을 살해했다는 소문까지 돌면서 ‘악녀’라는 이미지까지 더해졌다.  러브의 시어머니인 오코너는 기행을 일삼던 러브가 지난 2005년 마약소지 혐의로 구속되자 양육권 소송을 벌여왔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女談餘談] ‘아이리스’ 정준호의 아이러니/김정은 정치부 기자

    [女談餘談] ‘아이리스’ 정준호의 아이러니/김정은 정치부 기자

    사람들은 누구나 이미지가 있다. 이미지와 실체의 간극은 누구에게나 있게 마련이다. 대중들에게 각인되는 공인의 이미지는 매우 무섭다. 대중들은 이미지와 실체의 간극을 간과한 채 공인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얼마 전 배우 윤여정씨가 한 방송사의 토크쇼에 나와 1970년대 드라마에서 장희빈 역을 맡아 시청자들로부터 미움을 많이 받았다고 토로했다. 윤씨는 “캐릭터가 현실이고 현실이 캐릭터인 상황에서 악녀 장희빈 역을 맡아 오해도 많이 받았다.”면서 “당시 한 음료의 광고 모델이었는데 광고 포스터마다 사람들이 눈을 다 뚫어놔서 모델을 1년만 하고 그만뒀다.”고 밝혔다. 극히 일부이지만 몇몇 사람들은 윤씨에게 돌까지 던졌다고 한다. 요즘 남북 첩보 드라마 ‘아이리스’가 인기다. 기자는 매주 챙겨보진 못하지만 가끔 이 드라마를 보는 편이다. 볼 때마다 기자는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에서 부조화와 생소함, 그리고 아이러니를 느낀다. 핵테러로 남북한 전쟁을 일으키고 쿠데타로 북한의 정권을 장악하려 한다는 비밀조직 ‘아이리스’의 멤버, 진사우 역의 배우 정준호씨를 볼 때마다 그렇다. 정씨는 지난 9월부터 통일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당시 통일부는 정씨의 홍보대사 위촉 사실을 전하며 “앞으로 1년간 상생과 공영의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통일의 꿈을 함께 나누는 통일부의 공식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남북 간 상생과 공영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통일부 홍보대사라는 직함에 따른 이미지 때문일까. 상생과 공영과는 영 거리가 먼 남북 간 전쟁을 목표로 브라운관을 활보하는 그의 모습을 보면 매우 어색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드라마 속 진사우의 이미지를 정씨의 실체에 대입해 오버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홍보대사라는 직함 그 자체가 이미지를 잘 활용해야만 하는 자리가 아닌가. 아이리스의 진사우, 통일부 홍보대사 정씨에게 아쉬움을 느끼는 이유이다. 김정은 정치부 기자 kimje@seoul.co.kr
  • 임수정·다코타 패닝·줄리델피 ‘팜므파탈’ 삼국지

    임수정·다코타 패닝·줄리델피 ‘팜므파탈’ 삼국지

    올 하반기 한국 영화계는 각국에서 온 팜므파탈들이 한바탕 요부대결을 펼친다. 한국형 히어로 무비 ‘전우치’의 임수정과 ‘뉴문’에서 첫 악녀 캐릭터를 연기하는 미국의 다코타 패닝, ‘흡혈귀 백작부인’ 엘리자베스 바토리를 다룬 ‘카운테스’의 프랑스 여배우 줄리 델피가 상대를 파멸로 이끄는 캐릭터로 분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 韓 임수정 “내게도 이런 면이?” 스스로 놀라 임수정은 영화 ‘행복’ 등에서 청순한 외모와 가련한 캐릭터로 보호 본능을 자극했던 배우다. 하지만 2년 만에 영화 ‘전우치’로 스크린에 컴백하는 임수정은 한 가지 매력으로 설명할 수 없는 팜므파탈을 연기한다. 12월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전우치’에서 임수정은 순수한 외모 뒤 뜨거운 욕망을 지닌 서인경으로 분한다. 순수한 소녀와 섹시한 팜므파탈의 경계를 넘나드는 서인경은 조선시대의 악동도사 전우치(강동원 분)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임수정은 “서인경을 연기하면서 ‘나에게 이런 면이 있었나’하고 스스로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우치’ 포스터에서 짙은 화장과 요염한 표정으로 화제를 모았던 임수정은 “이번 캐릭터를 위해 의상과 메이크업의 변화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 美 다코타 패닝, 악녀 뱀파이어의 카리스마 ‘우주전쟁’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미국의 ‘국민 여동생’으로 등극했던 아역배우 다코타 패닝은 내달 2일 개봉을 앞둔 ‘트와일라잇’ 속편 ‘뉴문’에서 사악한 능력을 가진 뱀파이어로 분했다. ‘뉴문’의 캐스팅 당시부터 예쁜 얼굴의 악녀 제인 역으로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던 다코타 패닝은 냉혹한 표정과 카리스마 넘치는 말투로 기존의 순수한 모습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를 완성했다. 특히 극중 타인을 고통에 몰아넣고 여유로운 미소로 지켜보는 다코타 패닝의 제인은 ‘트와일라잇’의 3편 ‘이클립스’와 4편 ‘브레이킹 던’에서도 큰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 佛 줄리 델피의 마녀 백작부인 프랑스의 대표 여배우 줄리 델피가 배우와 감독, 각본까지 3역을 맡은 영화 ‘카운테스’도 내달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카운테스’는 16세기 루마니아에서 612명 처녀를 살해하고 그 피로 목욕을 해 전 유럽을 충격에 빠뜨렸던 엘리자베스 바토리 백작부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줄리 델피는 ‘피의 백작부인’으로 더 유명한 바토리로 분해 섬뜩하고도 슬픈 여성의 모습을 열연했다. 연하의 남성과 사랑에 빠졌던 바토리 백작부인은 우연히 얼굴에 묻은 하녀의 피로 자신의 피부가 젊어진 것을 느끼게 된다. 젊음과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 처녀의 피를 탐하게 된 바토리 백작부인은 피를 얻기 위해 처녀 사냥을 시작해 루마니아를 공포에 몰아넣게 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영화사집, ‘뉴문’·‘카운테스’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뉴문’, 뱀파이어에 늑대인간까지…산만해진 로맨스

    ‘뉴문’, 뱀파이어에 늑대인간까지…산만해진 로맨스

    뱀파이어 로맨스 영화 ‘트와일라잇’의 속편 ‘뉴문’(The Twilight saga: New Moon)이 24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국내에 첫 공개됐다. 지난 20일 미국에서 먼저 개봉한 ‘뉴문’은 역대 미국 영화 중 오프닝 스코어 1위를 기록하는 등 전편인 ‘트와일라잇’의 열풍을 뛰어넘는 등 고조된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 강력한 캐릭터, 호화로운 캐스팅 ‘뉴문’의 국내 시사 이후 영화에 대한 반응은 크게 둘로 나눠졌다. 화려해진 라인업이 볼만하다는 입장과 ‘트와일라잇’에는 못 미친다는 평가다. ‘뉴문’은 ‘트와일라잇’ 보다 확실히 업그레이드된 캐릭터를 자랑한다. 꽃미남 뱀파이어 에드워드 역의 로버트 패틴슨과 그의 사랑을 받는 인간 소녀 벨라 역의 크리스틴 스튜어드가 전편과 마찬가지로 사건의 중심에 서 있다. ‘트와일라잇’에서 다소 적은 비중으로 등장했던 테일러 로트너의 제이콥은 늑대인간이 되어 벨라와 에드와드의 로맨스에 본격적으로 개입한다. 뿐만 아니라 뱀파이어 세계의 왕족인 볼투리 가도 ‘뉴문’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냉혹한 악녀 제인 역에는 미국의 ‘국민 여동생’ 다코타 패닝, 볼투리 가의 수장인 아로 역에는 마이클 쉰 등 국내에도 친숙한 유명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다. ◆ 산만한 로맨스, 빈약한 스토리하지만 ‘뉴문’은 ‘트와일라잇’이 선보였던 에드워드와 벨라의 달콤한 로맨스를 대폭 축소시켰다. 그 대신 탄탄한 상반신을 자랑하는 ‘짐승남’ 제이콥이 벨라와 새로운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중반부 에드워드의 빈자리를 채운다. 뱀파이어에 이어 늑대인간의 사랑까지 받게 된 벨라의 흔들림은 흥미롭다. 그러나 ‘트와일라잇’이 국내에서 140만 관객을 동원한 데 멋진 뱀파이어로 분한 로버트 패틴슨의 역할이 컸다는 것을 감안하면 관객들의 불만을 살 수도 있는 요소다. 게다가 벨라와 에드워드의 사랑에 주력한 ‘트와일라잇’과는 달리, ‘뉴문’은 너무 많은 대립과 사건들을 담는다.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의 대립을 비롯해 볼투리 가의 위협, 전편 ‘트와일라잇’에서 미처 해결하지 못했던 사건까지 이어져 영화가 산만해지는 결과를 낳았다. 또 ‘뉴문’은 원작소설 시리즈의 3편인 ‘이클립스’와 4편인 ‘브레이킹 던’도 영화로 제작될 것이라는 사실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그 많은 사건들을 거의 수습하지도 않는다. 이런 몇 가지 불친절함을 제외한다면 ‘뉴문’의 잘생긴 뱀파이어가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는 여전히 매혹적이다. “네 숨결은 내게 선물과 같아.” “넌 내가 살아가는 단 하나의 이유야.” 같은 낯간지러운 대사들은 순정만화를 보는 듯 여성들의 감수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12월 2일 개봉. 사진 = 영화 ‘뉴문’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채영 “700대 1 ‘아돌’ 캐스팅된 이유요?” (인터뷰)

    이채영 “700대 1 ‘아돌’ 캐스팅된 이유요?” (인터뷰)

    KBS 2TV 사극 ‘천추태후’에서 갑옷을 벗은 사일라는 주말이면 ‘스타골든벨’의 안방 마님으로 돌아와 편안한 진행을 보여줬다. 이번엔 ‘도도하고 싸가지 없는’ 대기업 회장 딸로 분했다. 최근 막을 올린 SBS 일일드라마 ‘아내가 돌아왔다’에서 파격적인 비키니 신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박에 집중시킨 여배우, 바로 이채영(본명 이보영·23)이다. ◆ 700:1로 ‘아내가 돌아왔다’ 캐스팅 전도연이나 김혜수 손예진 하지원 같은 대스타가 좀처럼 배출되지 않는 요즘이다. 왜 그럴까. 한 드라마 CP는 “배우의 등용문인 TV속엔 ‘스타가 되고 싶은 여배우’들만 가득하기 때문”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채영의 등장이 흥미로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故장진영을 쏙 빼닮은 외모로 ‘리틀 장진영’이란 수식어를 얻으며 시작된 연기자 생활이었지만, 그녀는 일부러 청순하고 예쁜 배역을 피했다. 대신 피에 굶주린 한 마리의 흑표범을 보는 듯 거친 사극 속 액션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스폰지 같은 연기 흡수력을 지닌 그녀의 노력은 헛되지 않았다. ‘천추태후’가 끝나자마자 7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SBS ‘아내가 돌아왔다’의 매력적인 악녀 민이현 역에 전격 캐스팅 된 것. “700대 1로 낙점된 소식을 듣고 믿겨지지가 않았죠.(웃음) 저도 얼떨떨해서 감독님께 제가 뽑힌 이유를 여쭤봤죠. 그랬더니 ‘절대 니가 예뻐서 뽑은게 아니다’며 이렇게 설명해주셨어요. ‘이쁜 애들은 정말 많았어. 그런데 넌 오디션 본 배우 중 유일하게 배역에 다가서는 시선이 달랐다. 연기가 아닌 그냥 민이현 내면에 있는 느낌이 들었어’”. ◆ 사극으로 익힌 나만의 연기 스킬 이 또한 ‘천추태후’에서 호되게 거둔 재산이었다. 이쯤에서 끊어 읽고 또 오열하듯 목청을 높이고…. 오디션에서 다른 연기자들이 ‘교과서 적인 연기’를 펼칠 때, 이채영은 정반대의 호흡법과 담담한 내면 연기로 승부수를 띄웠다. “1년 3개월동안 ‘천추태후’에서 최재성, 이덕화, 채시라 등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께 직접 보며 몸에 밴 연기가 힘을 발했나봐요. 정말 좋은 공부를 배운 셈이죠. 질러야 할때 오히려 감정을 눌러 담고, 대사를 한 템포 느리거나 빠르게 휘몰아치며 전달력을 높이는 것. 사극이 아니면 배울 수 없는 스킬이거든요.” ◆ ‘된장녀’ 위해 섹시 몸매 변신 튼튼한 여전사에서 잘빠진 ‘된장녀’가 되기 위해 180도 외모 변신도 병행됐다. ‘천추태후’ 때보다 7-8Kg 감량한 그녀는 예전 남성지 화보 ‘맥심’에서 뽐냈던 섹시한 몸매를 되찾았다. 지난 113일에 방송된 ‘아내가 돌아왔다’는 이채영 비키니 효과에 힘입어 시청률 11.5%로 깜짝 상승 효과를 얻기도 했다. “사실 ‘천추태후’ 때 짐승 소녀 이미지를 살려내기 위해 8Kg까지 몸무게를 늘렸어요. 여자로서 많은 걸 버렸죠.(웃음) 그래서 일까요? ‘천추태후’ 쫑파티 때 서운하면서도 내심 들떴었어요. ‘이제 머리 손질도 할 수 있겠네? 네일아트도 받아야지!’ 등 예뻐질 수 있다는 설레임에 신이 났죠. 요즘 예뻐졌단 얘기 들으면 ‘정상으로 돌아온거에요!’하고 웃어요.” 이채영은 역할에 따라 ‘고통을 즐기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말을 이어갔다. “매번 이전 작품과 전혀 다른 역을 해서 저를 고통스럽게 만들고 싶어요. 고통을 즐기며 그 역할에 저는 200% 맞춰가는 거죠. ‘스타 골든벨’ 속 제 모습에 익숙하신 분들은 ‘아내가 돌아왔다’ 속 민이현을 보시며 한 대 쥐어박고 싶을지도 몰라요. 제가 봐도 엄청 얄밉거든요.” ◆ 진짜 여배우 인생, 30대 부터 팔색조 변신을 두려워 하지 않는 배우, 이채영. 마지막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그녀는 “CF 속 존재하는 잘 빚어진 도자기 같은 배우가 아닌, 내 안의 한계성을 수 없이 깨뜨리며 성장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지금은 제 출연료가 얼마든, 어떤 CF에 출연하든 그건 중요치 않아요. 저는 진짜 여배우로서의 인생이 20대 후반 아니 30대 부터라고 생각하거든요. 지금부터 예쁜 배우가 되고싶어 가능성이란 가지를 모두 쳐 버리면 결국 기둥만 남는거잖아요. 저는 잔가지 많은 배우가 되고 싶어요. 팔색조, 아니 수십가지 색이 덜컥 나오는 그런 배우 말이죠.” ‘청운’의 꿈을 담은 커다란 눈망울. 스타 보다 배우로 남고 싶어하는 그녀의 연기 열정에서 ‘제2의 장진영’의 탄생 예감이 강하게 와닿는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 사진 = 현성준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광장] 세종시 앞에 미실이 섰다면/진경호 논설위원

    [서울광장] 세종시 앞에 미실이 섰다면/진경호 논설위원

    지난 몇 달 ‘미실’, 그 뿌리칠 수 없는 악녀의 미소에 푹 빠져 지냈다. 촌철살인의 한마디 한마디가 그녀의 입을 찢고 나올 때면 어김없이 ‘카~’하는 탄복이 터져나왔다. 귀가 시간을 당긴 TV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은 눈초리 하나, 입꼬리 하나로 권력세계의 비정한 생리를 발가벗겨 보여줬다. 죽음의 그림자가 어른댄 때문일까. 마키아벨리도 울고 갔을 그녀의 명대사 가운데서도 압권은 지난 10일 방영분에 있지 않나 싶다. ‘이곳이 어디인지 아느냐. 이 미실의 피가 뿌려진 곳, 내 사람들을 묻은 곳, 신라다. 진흥대제와 이 미실이 이뤄낸 국경이다.’ 속함성을 지키던 장수 여길찬이 자신을 구하려 군사를 움직이려 했으나 백제군의 동태가 심상치 않다는 보고를 받고는 그를 물리며 한 말이다. 숱한 정적을 죽이고 자식까지 버려가며 갈구했던 왕권을 쥘 수도 있었던 순간, 그녀는 패배와 자결을 택했다. 여자로서, 진골로서 상상도 못했던 절대권력 대신 신라의 안위를 택했다. 어떤 경우에도 나라를 팔지는 않는다는 권력싸움의 룰을 지켰다. 명분을 놓지 않았다. 드라마 밖에서 명분 싸움이 한창이다. 세종시의 미래를 둘러싸고 신념과 원칙이 맞붙었다. “백년대계를 위한 정책에 타협은 없다.”며 이명박 대통령이 ‘신념’을 내세우자 “국민에게 한 약속은 지켜야 한다.”며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원칙’을 뽑아들었다. 정치의 핵심가치인 신념과 원칙이 충돌할 때 취사의 정답이란 없다. 국익이 우선이라지만 무엇이 국익인가. 곤혹스럽다. 나라와 국민 모두가 통째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선거에서 재미 좀 봤다는 세종시의 딜레마에 빠진 형국이다. 더욱 암담한 것은 명분 싸움의 바탕을 이루고 있는 권력 싸움이다. 세종시위원회가 가동되기 시작했으나 국민들은 안다. 위원회가 어떤 세종시 수정안을 내놓아도 야당은 반대할 것이며, 돌아앉은 한나라당 친박진영 60여명도 대오를 흐트리지 않을 것임을 안다. 왜? 미실의 말을 빌리자면 ‘우리 정치니까.’ 대화와 타협 부재의 우리 정치가 하루아침에 바뀔 리 없음을 국민들은 경험칙상 너무 잘 안다. 아닌가? 세종시가 어느 한 사람, 어느 한 집단의 소유물이 아니고, 단체구입해야 할 물건도 아닐진대 왜 친이 대 친박 대 야당으로 나뉘어 갑론을박인가. 명색이 국민의 대표라는 국회의원들은 왜 무슨 일만 터지면 친이, 친박, 여야로 갈려 제 생각을 주군(主君)에게 저당 잡히고 그들의 손발이 되지못해 안달인가. 대의정치를 이렇게 내팽개치고도 거리의 시위대와 사이버 네티즌들이 의회민주주의를 위협한다고 개탄할 수 있는가. 낯 뜨겁지 않은가. 틀을 바꿔야 한다. 세종시를 권력싸움의 제단에서 내려놓아야 한다. 여야 각 정파의 수장들은 세종시 원안과 수정안에 대한 선택을 국회의원 각자의 뜻에 맡기겠노라 선언하고 뒤로 물러서야 한다. 당론 투표가 아니라 실질적인 의원 자유투표를 보장해야 한다. 이럴 때 쓰라고 국회법은 무기명 비밀투표를 남겨 놓지 않았나. 지금은 몇몇 정파 수장의 신념과 원칙보다는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 개개인의 신념과 원칙을 합쳐 다수의 이름으로 결론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수장들이 살고, 대의정치와 세종시가 산다. 왜 여길찬에게 회군을 명하시느냐는 물음에 미실은 “국경을 흔들게 되면 미실이 지는 것”이라고 했다. 왜 이런 미실을 꼭 드라마에서만 봐야 하나. 이젠 그마저도 사라졌는데…우린 대체 누굴 봐야 하나. 진경호 논설위원 jade@seoul.co.kr
  • 日야구의 전설 ‘ID 야구’ 노무라 감독 퇴임

    日야구의 전설 ‘ID 야구’ 노무라 감독 퇴임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노무라 카츠야 감독이 현역 감독에서 퇴임한다. 노무라 감독은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시즌 최종전을 끝으로 유니폼을 벗어 지난 1954년 난카이 호크스에 입단 후 선수와 감독으로서 55년동안 정들었던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 일본 스포츠전문지인 ‘스포츠호치’는 “아직 클라이맥스 시리즈가 남아 있는데 정규시즌 종료와 함께 퇴임통보를 받은것이 아쉽다.” 라는 노무라 감독의 말을 인용하며 구단은 노무라 감독에게 명예감독직을 제안했지만 즉답을 회피했다고 전했다. 일본야구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원조 ‘ID 야구’가 막을 내리는 순간이다. 나가시마는 해바라기 꽃, 자신을 달맞이 꽃으로 비유했던 노무라. 1954년 난카이에 입단한 노무라는 포수로서는 입지전적의 기록들을 남겼다. 1957년 첫 홈런왕(30개)을 시작으로 1961년-1968년까지 8년연속 리그 홈런왕을 기록하며 통산 9번의 홈런왕을 차지했다. 난카이 시절에만 5번(1961,1963,1965,1966,1973)의 리그 MVP를 수상한 것은 물론 1965년에는 단일리그가 아닌 양대리그로 나눠진 후 퍼시픽리그 사상 첫 트리플 크라운(타율 .320, 홈런40개, 타점110)의 주인공으로도 그 이름을 올렸다. 지금까지 퍼시픽리그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타자는 모두 4명으로 부머 웰스(1984년)와 오치아이 히로미쓰가 3번의 대기록을 작성했고 마츠나카 노부히코(2004년,현 소프트뱅크)가 유일한 현역선수다. 노무라는 프로생활 총 26년동안 도루를 제외한 모든 공격부문 타이틀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17년연속 20홈런 이상, 퍼시픽리그 역대 최다인 21차례의 올스타전 출전 및 통산 끝내기 홈런 1위(11차례)와 끝내기 안타 1위(19차례) 기록을 가지고 있다. 오사다하루(왕정치,868홈런)에 이어 역대 2위(657홈런)의 홈런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1978년 롯데 오리온스를 거쳐 1980년 세이부 라이온스에서 유니폼을 벗었다. 현역시절 노무라는 나가시마 시게오(요미우리)보다 더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도 인기팀에 소속돼 있지 못한 자신의 처지를 농담삼아 “나가시마는 해바라기, 나는 밤에만 피는 달맞이 꽃” 이라고 비유하기도 했다. 7할의 범타를 잘 활용하는게 강팀이 되기 위한 조건. 노무라는 감독시절 “아무리 좋은 팀이라도 팀타율 3할은 불가능하다. 나머지 7할은 범타다. 7할의 범타를 잘 활용해야 3할타율의 귀중한 역할을 수행할수 있다.” 라는 멋진 명언을 남긴바 있다. 자신의 야구관을 명확히 드러낸 한마디다. 노무라는 현역시절이었던 1970년 난카이의 감독 겸 선수로 활약하며 1978년에 물러날때까지 딱 한차례 일본시리즈에 진출했지만 숙적 요미우리에게 1승 4패로 물러나기도 했다. 은퇴 후 TV 해설가로 활동하다 1990년 야쿠르트 스왈로즈 팀을 맡으면서부터 그의 진가가 만개한다. 아무런 연고도 없는 야쿠르트 감독직을 수락한 것도 그렇지만 항상 패배의식에 젖어 있던 선수들을 다독거리며 9년 동안 리그 우승만 4차례 그리고 일본시리즈 우승 3차례를 기록하며 명장 반열에 그 이름을 올리게 된다. 타자의 습성과 타격스타일은 물론 특정타자의 술버릇이 무엇인지까지 알아낼 정도로 치밀하고 철저한 데이타 시스템은 지금 일본야구가 추구하는 모토의 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감독으로 승승장구할것 같았던 노무라는 1999년 한신 타이거즈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후 갖가지 구설수와 집안문제 등으로 인해 팀을 3년연속 리그 꼴찌로 추락시키고 만다. 부인인 노무라 사치는 일명 ‘악녀’라 불릴정도로 거침없는 말투로 유명한데 한때 남편못지 않은 인기를 끌기도 했다. 하지만 종전 후 미군을 상대로 한 매춘, 그리고 미군과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고 이혼한 뒤에는 굴지의 기업인과 염문설등 끊임없는 구설수에 오른 인물이다. 가족에 의해 이 사실이 폭로될 정도로 아이러니했던 이 사건은 결국 사치의 탈세혐의가 발각돼 노무라 스스로 감독직에 물러나는 계기가 됐다. 노무라가 난카이 시절 감독직에서 퇴짜를 맞은것도 부인의 구설수 때문이다. 2006년 현 라쿠텐 골든이글스 감독으로 부임한 노무라는 첫시즌엔 비록 꼴찌를 기록했지만, 올시즌 창단 5년만에 팀을 클라이맥스 시리즈에 진출시키며 약팀에 대한 인식을 바꿔놓았다. 노무라는 주니치와 오릭스에서 퇴출됐던 베테랑 야마사키 타케시를 데려와 홈런왕과 타점왕(2007년)을 차지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올시즌엔 기존의 에이스인 이와쿠마 히사시와 ‘신의 아이’ 타나카 마사히로의 원투 펀치 그리고 올시즌 리그 타율왕인 더 페이등을 잘 융합하며 라쿠텐을 강팀으로 올려놓았다. 비록 올시즌을 끝으로 지휘봉을 놓게 된 노무라지만 한평생 야구에 바쳤던 그의 열정과 끈기는 많은 야구인의 존경을 받을 가치가 충분하다. 한편 라쿠텐은 올시즌 니혼햄에 이어 리그 2위(77승 1무 66패)를 기록, 16일부터 3위 소프트뱅크와 클라이맥스 시리즈 스테이지1를 치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유미 이태성…‘밥 줘!’ 후속 ‘이혼하지 맙시다’ 출연

    김유미 이태성…‘밥 줘!’ 후속 ‘이혼하지 맙시다’ 출연

    MBC 새 일일드라마 ‘이혼하지 맙시다!’(극본 박현주·연출 김대진)가 캐스팅을 완료하고 본격 촬영에 돌입한다. ‘이혼하지 맙시다!’(가제)는 결혼으로 연결된 두 집안 여섯 커플의 사랑이야기로 갈등과 극복을 통해 행복한 가정의 비밀을 전달할 예정. 주인공으로는 지난해 드라마 ‘신의저울’의 주인공 김유미가 홍가네 첫째 딸 홍민수 역을 맡았다. 김유미는 태권도와 에어로빅 강사로서 거침없고 솔직한 성격의 다혈질 노처녀를 연기한다. 김유미와 호흡을 맞추게 된 남자 주인공 장유진 역은 배우 이태성이 맡았다. 이태성은 장가네 외아들로 학벌, 외모, 매너를 두루 겸비한 엄친아. 아버지의 성형외과를 이어받으라는 압력을 받는 예비 의사다. 공주병과 허영기 넘치는 홍가네 둘째 딸 홍경수 역은 홍은희가 맡았다. 아침드라마 ‘흔들리지마’에서 악녀 연기를 펼쳤던 홍은희는 귀엽고 발랄한 모습으로 색다른 변신을 한다. 경수의 남편 변창수 역에는 권오중이, 성형외과 의사 나예주 역은 김성은이, 홍가네 막내아들 홍진수 역은 ‘클릭비’ 출신 오종혁이 맡았다. 이외에 임채무, 박정수, 김일우, 임예진 등이 출연하는 ‘이혼하지 맙시다!’는 ‘황금신부’, ‘내사랑 금지옥엽’의 박현주 작가가 집필하고 드라마 ‘옥션하우스’, ‘내 인생의 황금기’의 김대진PD가 연출을 맡았다. 9월 말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하는 ‘이혼하지 맙시다!’는 ‘밥 줘!’의 후속으로 다음달 2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MBC, 나무엑터스 / 사진설명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김유미, 이태성, 홍은희, 오종혁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악녀6’ 허여름 “박지성과 맞선볼 뻔”

    ‘악녀6’ 허여름 “박지성과 맞선볼 뻔”

    ‘악녀일기6’에 출연중인 허여름이 축구스타 박지성과 남다른 인연을 과시했다. 현재 영국 왕립의대에 재학 중인 허여름은 방학 때마다 아일랜드와 서울을 수시로 오갔고 같은 비행기에서 박지성을 3번이나 마주친 것. 평소 영국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보기 위해 직접 경기장을 찾을 만큼 ‘맨유’의 열혈 팬이기도 한 허여름은 박지성과 첫 만남에서 인사를 나눴고 특이한 이름 덕분에 2~3번째 만남에서 박지성이 그를 바로 알아봤다. 또 허여름과 박지성의 인연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서로 일정이 맞지 않아 결국 무산됐지만 허여름의 어머니는 “박지성과 여름이를 소개팅 시켜 주는 건 어떠냐.”는 제안을 받았고 두 사람은 소개팅을 할 뻔 했다고. ‘악녀일기6’에 출연하고 있는 허여름은 14살 때 홀로 영국 아일랜드 유학길에 올라 현재 영국 왕립 의대에 재학 중인 재원. 동양인 최초로 전교 회장을 역임하는 등 노는 것도 공부도 1등인 초절정 악바리다. 한편 런던에서 덴마크, 다시 노르웨이로 향하는 두 악녀의 대장정을 담은 ‘악녀일기 6’ 4회는 24일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악녀’ 허여름 “의대생인데 멍청하다고 하면 어쩌죠?” (인터뷰②)

    ‘악녀’ 허여름 “의대생인데 멍청하다고 하면 어쩌죠?” (인터뷰②)

    [인터뷰①에 이어] ‘악녀일기’의 매 시즌이 시작될 때 마다 악녀주인공들은 이슈가 됐다. 더욱이 허여름의 경우 영국 명문대 의대생이란 사실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허여름은 본인에게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에 겸손한 입장을 나타냈다. “제가 멍청한 부분도 있어요. 의학이라는 전문분야만 공부하다 보니까 상식이 무지한 거 같아요.(웃음) 제가 아무래도 어려서부터 외국에서 교육을 받아서 우리나라 국사에 정말 약하거든요. 의대생인데 멍청하다고 하면 어떡하죠?(웃음)” ‘악녀일기6’을 통해 처음 만난 또 다른 주인공 이하람. 허여름은 지난 두 달여 간을 매일 같이 지낸 짝꿍 이하람과의 첫 만남을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처음 하람이를 봤을 때는 너무 속상해서 작가언니들한테 울면서 하소연했어요. 혹시 일부러 키 작은 저한테 키 큰 하람이를 만나게 해 준 건 아닐까 의심했죠. 초반에는 갑자기 친해지니까 감정싸움도 했었는데 나중에는 정말 친해졌어요. 더군다나 저희 엄마아빠는 충남 공주에 살고 계신데, 하람이 가족은 충남 대전에 살고 있대요. 저희 둘은 운명인가 봐요.(웃음).” 허여름은 향후 10년간은 눈코 틀 새도 없이 바쁠 거라고 했다. 한국에서 피부과 병원을 개원하겠다는 꿈을 위해 앞으로 10년 동안은 의대 졸업, 인턴, 레지던트 등의 과정을 차례로 밟아야한다고. “제가 다니고 있는 대학교가 굉장히 엄격해서 무사히 졸업하려면 앞으로 정말 공부만 해야하죠. 그렇다고 제가 공부하는 자체를 좋아하고 재밌어 하는 건 절대 아녜요. 다만 제가 꼭 해야 하는 거니까 열심히 하려고 하는 것뿐이죠. 부모님도 만족시켜드리고 싶고, 제 인생을 위해서도 공부는 꼭 해야해요.” ‘멋진 악녀, 진정한 악녀’ 허여름처럼 살기 위해 꼭 해야 할 일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그녀는 주저 없이 “공부를 해야 할 시간이 아니라면 무조건 놀아요.”라고 답했다. “저는 방학 때는 절대 공부를 하지 않아요. 방학 때는 열심히 놀고, 쉬라고 있는 거잖아요. 상황을 즐겨야죠. 자신한테 필요한 시간을 채워줘야 해요. 아, 그리고 평생을 두고 꼭 해야 할 일이 있어요. 바로 게이(gay)친구를 사귀는 거요.10명의 여자친구보다 1명의 게이친구가 훨씬 좋을 때가 많거든요.(웃음)” 영국 유학생활만 벌써 11년째가 된 허여름. 그녀는 학과 공부는 물론 대인관계도 훌륭해, 동양인 최초로 전교회장을 역임했다. “제 동생들도 외국유학 중인데 아버지가 저희한테 한국 책을 보내주시면서 항상 하시는 말씀이 있어요. ‘너희가 어디에 있든 절대 한국인임을 잊지 말라’고요. 그 영향으로 전 제 스스로가 한국인이란 사실이 너무 자랑스러워요.”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착으로 허여름은 영국여권을 취득할 수 있었지만 흔쾌히 한국여권을 택했다. 때로는 한국인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사건이 생기면 마치 애국열사가 된 것 마냥 목에 핏대를 세우고 싸운다고 했다. “북한, 개고기, 독도 얘기가 나오면 외국친구들과 많이 싸워요. 대한민국을 나쁘게 매도하는 건 참을 수 없거든요. 그들에게 일일이 한국를 바로 가르쳐 줄 필요가 있어요. 그건 제가 꼭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유학생활을 하는 그날까지요.(웃음)”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악녀일기6’ 허여름 “전 차원이 다른 악녀(樂女)”(인터뷰①)

    ‘악녀일기6’ 허여름 “전 차원이 다른 악녀(樂女)”(인터뷰①)

    잠은 4일에 한 번씩 자는 날이 허다하다. 그동안 모아둔 하이힐 구두만 천 켤레가 넘는다.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체코, 벨기에…유럽의 웬만한 나라와 도시는 다 섭렵했다. 더구나 프랑스 파리는 제일 좋아하는 도시라 시간이 나면 언제든지 비행기로 날아가곤 한다. 2009년 버전의 신개념 악녀의 모습이다. 학과 공부를 위해 잠은 4일에 한 번씩 자고, 하이힐 구두를 사 모으고 유럽으로 여행을 떠나는 건 그녀의 어마어마한 공부량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법이다. 자그마한 체구에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유럽의 학생들을 가뿐하게 제압한 당찬 그녀. 케이블 채널 올’리브 ‘악녀일기 시즌6’(이하 ‘악녀일기6’)의 새로운 주인공인 허여름을 만났다. 올해 한국나이로 24살이라지만 허여름은 익히 봐왔던(?) 악녀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아기자기하고 달콤한 분위기가 물씬 풍겨졌다. 영국 최고의 명문 케임브리지대학교 정치학과와 입학했지만 1년 후 박차고 나와 현재 영국왕립의대 3학년에 재학 중이란다. 본격적인 인터뷰가 시작되기 전 허여름은 ‘악녀일기6’의 첫 방송을 보고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단다. “예상했던 것 보다 TV에 얼굴이 크게 나왔다.”며 엄마가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라는 주문이 있었노라고 푸념했다. 방학을 이용해 한국을 종종 찾는 덕에 한국문화를 자주 접한다는 그녀는 우연히 ‘악녀일기’를 보게 됐고, 이를 계기로 출연까지 덥석. 더군다나 ‘악녀일기’ 시리즈에 등장했던 김바니, 정수정과는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다고 했다. “방송을 보면서 내가 TV에 나가서 내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전 악녀(惡女)가 아닌 악녀(樂女)거든요. 악녀는 재밌게 놀 줄도 알아야겠지만 일단 본인이 해야 할 일이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공부도 하고 일도 하면서 나 자신을 위해 즐거운 인생을 개척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더군다나 허여름은 지난 1년 동안 다니던 학교를 휴학하고 한국에 들어와 ‘열혈 강사’로 변신했었다. 휴학 중에는 절대 용돈을 줄 수 없다던 부모님의 명을 받아들인 허여름은 소위 ‘교육의 메카’라고 불리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과 도곡동 일대에서 ‘잘나가는’ 영어 과외선생님으로 살았다. 허여름은 당시 수입이 꽤 짭짤했다며 빙그레 웃었다. “방송 첫회가 나가고 저를 모르는 사람들한테 악플을 받았어요. 글쎄요. 재밌다고 할까요? 제 성격상 남이 무슨 애기를 하던 별로 신경쓰지 않아요. 오히려 그런 사람들이 왜 그럴까 궁금하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하고…” 귀여운 동안외모에, 조리있는 말솜씨를 지닌 허여름. 보면 볼수록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는 그녀. 촬영은 이미 모두 끝난 상태지만 시청자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라고 했다.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솔직하게 촬영을 했어요. 기쁠 때도, 슬플 때도, 재밌을 때도, 화날 때도 모두 거짓 없이 다 공개했어요. 만약 화면에 제가 소리 지르고 화내는 모습이 나온다고 해도 싸가지 없고 나쁜 애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냥 허여름, 나라는 사람의 감정을 그대로 보여줬거든요. (갑자기 생각난) 큰일이에요. 자다가 깨서 씻지도 않고 바로 촬영한 날도 있는데. 으악, 정말 큰일이네.” [인터뷰②에 계속]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고현정 ‘명품’ 연기, 이요원을 압도하다

    고현정 ‘명품’ 연기, 이요원을 압도하다

    덕만 때문에 미실은 큰 타격을 받았지만 고현정의 연기는 이요원을 압도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극본 김영현 박상연ㆍ연출 박홍균 김근홍) 30회에서 미실 고현정의 표정 연기가 단연 돋보였다. 공주 덕만(이요원 분)에게 신권을 빼앗기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미실. 천하의 미실이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흔들리고 있다. 여전히 강력한 미실의 힘 앞에 덕만의 능력은 아직 어린아이 수준이지만 논쟁을 벌이고 돌아온 미실은 설원공(전노민 분) 앞에서 진심을 털어놓았다. “(덕만이)부럽습니다.” 말하며 순간 미실의 표정이 굳었다 “첫 번째, 그 발상이 부럽습니다. 서라벌 왕궁에서 나고 자란 미실은 할 수 없는 생각입니다. 둘째, 젊음이 부럽습니다. 훗날 제사와 정치와 격물이 분리되는 세상이 올 것입니다. 그런 세상을 준비하기에 미실은 너무 늙었습니다.” 이내 미실은 울먹이기 시작했다. “세 번째는 왜 전 성골로 태어나지 못했을까요. 제가 쉽게 황후의 꿈을 이루었다면 그 다음의 꿈을 꿀 수 있었을 텐데. 이 미실은 다음 꿈을 꿀 기회가 없었습니다.” 미실은 절규했다. 곧 냉정을 되찾았지만 ‘악녀’ 미실이 안쓰러워 보이기까지 했던 명장면이었다. ‘선덕여왕’은 탄탄한 스토리, 매회 긴장감 넘치는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시청률 40%를 기록하며 ‘국민드라마’ 대열에 올랐다. 적재적소에 배치된 배우들, 특히 미실 고현정의 명품연기는 매회 감탄스러울 정도다. 한편 ‘선덕여왕’ 30회에서는 문노(정호빈 분)와 칠숙(안길강 분)이 만나고, 소화(서영희 분)와 덕만의 극적인 재회가 이루어지는 등 새로운 이야기가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 = MBC ‘선덕여왕’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男시청자는 어디에?…女공략 프로그램 봇물

    男시청자는 어디에?…女공략 프로그램 봇물

    지상파 채널을 틀면, 여주인공을 둘러싼 삼각 아니 그 이상의 관계를 설정하고 눈물 짜는 로맨스가 펼쳐진다. 케이블 채널로 방향을 돌리면 온갖 쇼핑 정보와 다이어트 체험기가 판을 친다. 리모컨으로 이리저리 채널 탐험을 해도 결국 볼 수 있는 건 뻔하다. 죄다 여성 시청자가 주 타깃 층인 프로그램들이다. 지난 30일 부로 MBC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이 종영됐다. 그나마 남성 시청자들의 브라운관 앞으로 모여들 수 있는 시간이었건만 이제 그 마저도 없다. 현재 방영되고 있는 사극드라마 MBC ‘선덕여왕’, KBS 2TV ‘천추태후’를 제외하고는 남성들을 공략한 프로그램은 전무하다고 볼 수 있다. 이미 방영되고 있던 프로그램은 그렇다손 치더라도 새로 시작하는 프로그램들 역시 모두 ‘여성의’,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것들 뿐. 29일 첫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천만번 사랑해’와 다음 달 5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주말드라마 ‘보석비빔밥’는 여성시청자 입맛에 맞춰 선보여질 드라마다. ‘천만번 사랑해’가 불임으로 고통을 받는 여자와, 생활고로 대리모를 선택한 여자의 삶을 그려냈다면, ‘보석비빔밥’은 네 남매의 성장과 사랑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보석비빔밥’의 경우 드라마 ‘왕꽃선녀님’, ‘하늘이시여’, ‘아현동마님’ 등을 집필한 임성한 작가가 극본을 맡아 또 다시 ‘아줌마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상파 방송 3사에서 방영할 수 없는, 시도조차 할 수 없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론칭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는 케이블 채널. 하지만 이들 역시 시청자 층의 다양성 확보에는 별다른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오는 9월 3일 첫 방송되는 올’리브 ‘악녀일기 시즌6’는 유럽 로케이션으로 진행된다. 영국에서 유학 중인 두 명의 여대생은 유럽전역을 무대로 거침없이 활약하며 젊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등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현재 제작 중인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KOREA 시즌2’(이하 ‘프런코’) 역시 또 다시 여성 시청자들에게 ‘쏠리는’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프런코’는 신인 디자이너 발굴을 위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시즌1 방영 당시 여성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사진 = SBS, MBC, 올’리브, 온스타일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악녀일기 6’ 이번엔 유럽파 악녀다!

    ‘악녀일기 6’ 이번엔 유럽파 악녀다!

    진정한 악녀가 무엇인지 보여주겠다. 클럽과 도서관을 누비며 영국왕립의대, 런던미술대학서 유학 중인 당돌한 두 악녀. 다음 달 3일 첫 방송되는 올’리브 ‘악녀일기’가 유럽파 악녀들로 무장해 시즌6를 선보인다. 이전에 서울 청담동을 주 무대로 한 악녀들의 삶을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유럽 전역을 동네 돌아다니듯 글로벌 한 삶을 즐기는 악녀들의 생활상을 소개한다. 누가 봐도 의대생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정말 잘 노는 24세의 허여름 양. 14살 때 홀로 영국 아일랜드 유학길에 오른 그녀는 현재 영국 왕립 의대에서 주목 받고 있는 우수한 재원이다. 동양인 최초로 전교 회장을 역임했으며, 각국 나라 친구들과 밤새고 술 마시며 놀다가도 집에 들어와 잠들기 전에는 항상 책을 본다는 초절정 체력의 악바리. 또 다른 악녀는 한국의 전통미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무대디자이너가 되겠다는 포부를 지닌 당찬 23세의 이하람 양. ‘겁 없이 일단 부딪치고 보자’는 강인한 도전 정신을 소유한 그녀는 포트폴리오 없이 인터뷰만으로 런던미술대학에 합격한 최초의 학생이다. 섹시한 8등신 자태에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자타공인 ‘뒷모습은 전지현’이라는 별명을 가진 그녀는 여성스러운 외모와는 달리 심각한 덜렁이로 온 몸이 성할 날이 없단다. 다음달 3일 첫 방송되는 ‘악녀일기6’는 독일, 노르웨이, 덴마크, 이탈리아 등 유럽의 VVIP가 소개되며 두 악녀의 글로벌 한 인맥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 = 올’리브 / 사진설명 = 왼쪽은 이하람, 오른쪽은 허여름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악녀’ 바니, 가수데뷔…‘첫눈에 뿅’ 싱글 발매

    ‘악녀’ 바니, 가수데뷔…‘첫눈에 뿅’ 싱글 발매

    ‘악녀일기’ 바니(본명 김바니)가 팬들을 ‘첫눈에 뿅’하고 반하게 할 태세다. 케이블 채널 올’리브 ‘악녀일기’에서 톡톡 튀는 개성으로 에이미(본명 이윤지)와 함께 장안의 화제가 됐던 바니가 이번에는 깜찍하고 발랄한 이미지의 가수로 데뷔한다. 바니는 가수 데뷔를 위해 꾸준히 보컬 트레이닝을 받아왔다. 본인만의 개성 있는 음색을 살려 바니는 ‘첫눈에 뿅’이라는 데뷔 곡으로 다시 한 번 인기 몰이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음반은 바니가 방송인으로 자리 잡기 위한 콘셉트 싱글 앨범으로 자신의 이미지에 맞는 곡을 고르기 위해 프로듀서(DAEZA)와 함께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바니는 “저는 가수가 아니다. 하지만 저에게 앞으로 어떤 기회가 주어진고 하면 누구보다도 성실하게 노력하는 모습을 진실로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바니의 첫 싱글음반은 오는 11일 공개된다. 사진제공 = STM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주인공보다 잘나가는 안방극장 ‘악녀 시대’

    주인공보다 잘나가는 안방극장 ‘악녀 시대’

    최근 브라운관에서 주인공 보다 더 눈에 띄는 ‘악녀’들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 고현정, SBS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 김미숙, MBC 일일드라마 ‘밥줘’ 최수린, SBS 일일드라마 ‘두아내’ 손태영, MBC 아침드라마 ‘멈출 수 없어’ 김규리 등이 그 주인공들이다. 악녀들은 주인공과의 ‘선악구도’로 드라마에 팽팽한 긴장감을 주고 있어 시청률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먼저 ‘선덕여왕’에서 막강 권력을 쥐고 있는 팜므파탈 미실로 분한 고현정은 신들린 듯한 연기로 호평 받고 있다. 고현정은 미모를 이용해 정치적 야심 등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남자들을 이용하는 요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SBS ‘찬란한 유산’ 속 김미숙은 극중 재혼한 남편의 딸(한효주)의 재산을 차지하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계략을 꾸미는 계모 성희로 등장한다. 남편이 사망한 뒤 의붓딸 은성을 몰아내고 전 재산을 빼앗으며 진성식품 사장 장숙자(반효정)의 눈에 들어 상속자가 된 은성을 모함하기까지 한다. ‘밥줘’ 최수린은 과거 부모의 반대로 이별한 애인 선우(김성민)를 뒤늦게 얻는 화진 역을 맡아 불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유부남 애인이 아내(하희라)와 이별하기는 원치 않는다는 뜻에 따라 결혼은 바라지 않는 순정파. 극중 선우와의 불륜을 알아차린 영란(하희라)과 그녀의 가족으로부터 시달림을 당하고 기면증에 걸려 부분 기억상실 증세를 보인다. ‘두아내’ 손태영 역시 불륜녀 역할. 한지숙 역의 손태영은 아이까지 있는 유부남이었던 강철수(김호진)와 사랑에 빠져 결혼에 골인해 시청자의 미움을 사기도 했다. 영희(김지영)의 남편 철수를 빼앗아 결혼에 성공했지만 철수가 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려 아내 자리를 영희에게 내준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멈출 수 없어’에서는 김규리가 악녀로 분한다. 김규리는 순수한 대학생이었지만 남편과 시어머니에게 버려진 뒤 성공해 복수하는 홍시연 역을 맡았다. ‘아내의 유혹’ 장서희와 닮은 악녀로 변신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 = 서울신문NTN DB, MBC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효주 vs 문채원… ‘찬유’ 속 스타일 대결

    한효주 vs 문채원… ‘찬유’ 속 스타일 대결

    종영 2회를 앞두고 43.4%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한 SBS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찬란한 유산’의 큰 인기와 더불어 두 여주인공 한효주와 문채원의 스타일을 따라 하려는 여성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선악 대결 구도 속에 한효주와 문채원은 상반된 스타일을 선보이며 스타일링 대결에서도 한 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 미워할 수 없는 악녀 문채원 - 화려한 큐빅장식 헤어핀, 목걸이가 포인트 한효주의 의붓 자매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지 않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는 유승미를 연기하는 문채원은 극 중 여성스러우면서도 럭셔리한 스타일을 보여준다. 얇은 소재의 여름 재킷이나 롱 베스트에 슬림 팬츠를 입는 커리어 우먼 스타일을 위주로 하고 블라우스나 컬러풀한 스커트로 페미닌룩을 선보이기도 한다. 여기에 화려한 큐빅 장식 헤어핀이나 볼드한 액세서리를 포인트로 코디를 마무리 한다. ◆ 사랑스런 캔디 걸 한효주 - 헤어밴드와 포니테일 슈슈로 캐주얼룩 연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씩씩하게 살아가는 사랑스러운 캔디걸 ‘고은성’ 한효주는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한 캐주얼 룩을 선보인다. 루즈한 점퍼와 박시한 티셔츠에 스키니 청바지로 자연스러운 코디를 하고 너무 튀지 않는 포인트 액세서리를 곁들인다. 화려한 주얼리나 액세서리 대신 헤어밴드나 포니테일 슈슈로 사랑스러움을 강조했으며 일명 ‘한효주 헤어밴드’, ‘한효주 귀걸이’로 불리는 액세서리들은 방송 다음날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 사진제공 = 예컴, 지스카, 코티니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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