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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자·조영남 어버이날 디너쇼

    이미자·조영남 어버이날 디너쇼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와 ‘영원한 청춘’ 조영남이 어버이날을 맞아 나란히 디너쇼를 연다. 이미자는 올해 데뷔 55주년 기념 전국투어를 시작했으며 조영남은 칠순을 맞아 26년 만에 자작곡을 발표해 더욱 뜻깊은 디너쇼를 예고하고 있다. 이미자는 5월 7~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디너쇼를 연다. 이번 공연은 이미자의 음악인생 55년과 부모 세대의 인생을 함께 되돌아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미자가 평생을 함께해 온 노래들을 파노라마 형식으로 보여주는 한편 ‘동백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열아홉 순정’ 등 부모 세대의 심금을 울린 히트곡들을 들려준다. KBS ‘가요무대’를 진행하는 김동건 아나운서가 진행하며 이미자의 노래를 듣고 가수의 꿈을 키웠다는 독일 가수 로미나가 특별 출연한다. 20만~25만원. 1544-7543. 조영남은 5월 9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디너쇼를 연다. 지난 10년간 티켓이 매진된 스테디셀러답게 이번 디너쇼는 클래식과 팝, 가요, 트로트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 ‘딜라일라’, ‘화개장터’ 등 히트곡과 1970년대 ‘쎄시봉 친구들’과 함께 부르던 노래들, 칠순을 맞아 26년 만에 발표한 신곡 ‘대자보’와 ‘쭉~서울’을 선사한다. 20만~23만원. 1544-7543.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전설을 다듬다… 나스·레드 제플린 등 명반 리마스터링

    대중음악계 거장의 재조명 작업은 세계적인 추세인 듯하다. 팝과 록, 힙합 등 각 장르의 전설로 군림하는 거장들의 음반이 새로운 버전으로 재발매된다. 지난 15일에는 힙합 거장 나스(41)의 데뷔 앨범 ‘일매틱’(Illmatic)이 발매 20주년 기념 버전인 ‘일매틱 XX’로 재발매됐다. ‘일매틱’은 1994년 발표돼 세계 힙합계에 충격을 안겼다. MTV는 ‘힙합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품’ 2위로 꼽았고 롤링 스톤 매거진은 ‘랩 역사상 최고의 성취 중 하나’라고 극찬하는 등 힙합 역사상 최고의 명반으로 회자되고 있다. 이번 버전은 원본 전체를 리마스터링한 데 이어 데모 트랙과 라이브, 리믹스 트랙을 추가했다. 이 중 ‘아임 어 빌런’은 지금의 나스와는 다른 데뷔 전의 랩 스타일을 들을 수 있다. 1970년대 전설적인 록밴드 레드 제플린의 앨범들은 리마스터링돼 재발매된다. 오는 6월 3일 1~3집의 디럭스 에디션 발매를 시작으로 아홉 장의 정규 앨범이 기타리스트이자 프로듀서인 지미 페이지의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쳐 발매된다. 각각의 앨범에는 보너스 CD가 포함되는데, 1집에는 1969년 파리 올림피아 시어터에서의 공연 실황이 담기고 2집에는 수록곡 5곡의 얼터네이트 믹싱 버전들과 백킹 트랙, 미공개곡인 ‘라라’를 공개한다. 3집에는 7곡의 스튜디오 아웃 테이크 버전과 미발표곡 3곡이 수록된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 ‘홀 로타 러브’의 초기 녹음 버전과 ‘키 투 더 하이웨이’를 다시 연주해 녹음한 버전을 선공개했다. 영국의 브릿팝 밴드 ‘오아시스’의 데뷔앨범인 ‘데피너틀리 메이비’(Definitely Maybe)도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5월 발매된다. 1994년 발매돼 첫 주에 앨범차트 1위에 올랐고 영국 역사상 ‘최단기간 최다판매’ 기록을 세웠다. ‘슈퍼소닉’, ‘셰이크메이커’, ‘라이브 포에버’ 등 숱한 명곡들이 담겨 지금까지 전 세계 8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 중이다. 스웨덴 출신의 팝 그룹 아바(ABBA)는 데뷔 40주년을 맞아 데뷔 앨범 ‘워털루’의 디럭스 버전을 내놓은 데 이어 21일에는 1992년 발표한 ‘아바 골드’ 앨범의 40주년 기념 버전인 ‘아바 골드 포티스 애니버서리 에디션’을 발매했다. 40주년 기념 앨범은 기존 ‘아바 골드’에 수록된 곡들과 다른 곡을 선별한 ‘모어 아바 골드’, B-사이드 곡들을 모은 ‘B-사이드’ 등이 각각 담긴 3장의 CD로 구성됐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봉오리째 뚝, 진달래를 보내다… 경남 창녕 화왕산 ‘꽃들이 속절없이 진다’

    봉오리째 뚝, 진달래를 보내다… 경남 창녕 화왕산 ‘꽃들이 속절없이 진다’

    이른 봄, 화르르 켜졌던 꽃등불들이 하나둘 진다. 두메에 피어 이름조차 불러주지 못했던 그 꽃들이 속절없이 진다. 불러주지 못할 바에야 피우지나 말 것을. 잔인한 4월이다. 모가지 꺾어 봉오리째 떨어지는 꽃은 동백뿐인 줄 알았다. 한데 진달래도 그랬다. 그 모습 보며 시인은 읊조렸을 것이다. 나는 당신이 가도 울지 않을 것이라고. 심지어 당신이 가는 그 길에 자신의 꽃술을 아낌없이 뿌려주겠다고 말이다. 애이불비(哀而不悲)의 오기와 역설의 정한이 진달래에서 느껴지는 건 그 때문이었을 터다. 경남 창녕으로 간다. 옛 ‘비화가야’의 심장부였던 곳. 이 땅 가장 높은 곳에서 진달래가 지는 모습을 본다. 그렇게 진달래도 지고 봄날도 간다. 창녕 화왕산(火旺山, 757m) 하면 열에 여덟아홉은 억새를 떠올린다. 한데 4월은 다르다. 산 전체가 진달래의 영토다. 화왕산은 품이 넓다. 진달래와 철쭉, 초원과 억새, 그리고 눈꽃이 계절을 좇아 번갈아 흐드러진다. 기암절벽도 옹골차다. 이 특유의 산세 때문에 탐화객뿐 아니라 암릉 산행을 즐기는 이들도 곧잘 찾는다. ●화왕산 등산코스 따라 걷다보면 시름이 싹~ 진달래와 만나기 위해선 발품을 팔아야 한다. 여러 등산코스가 있지만 자하곡 매표소를 들머리 삼아 도성암~솔숲 산림욕장~화왕산 정상~화왕산성 동문~남문~서문~배바위~암릉지대를 거쳐 다시 자하곡 매표소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이 일반적이다. 거리는 7㎞ 남짓. 산행 시간은 4시간 안팎이다. 짧지만 그만큼 알찬 코스다. 이름에서 보듯 화왕산은 화산 활동으로 형성됐다. 한편에선 우포늪 등 습지가 많은 창녕의 수기(水氣)를 누르기 위해 고을 진산의 이름을 화왕산, 곧 큰불뫼라 지었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정상부엔 분화구를 중심으로 완만한 능선이 펼쳐져 있다. 남문 옆엔 장방형의 연못이 있다. ‘용지’(龍池)다. 창녕 조씨의 시조인 조계룡이 태어났다는 설화가 깃든 곳이다. 능선 가장자리 쪽엔 급경사 면을 따라 화왕산성이 축조돼 있다. 성벽 안쪽으로는 억새밭과 진달래꽃밭이다. 진달래는 서쪽과 북쪽 사면의 절벽을 따라 군락을 이루고 있다. 산성 서문 환장고개, 허준 드라마 세트장, 정상 능선, 산성 동문, 관룡산 능선을 따라 쭉 이어진다. 드라마 세트장의 초옥과 어우러진 진달래밭도 좋고, 정상부 경계를 따라 꽃테를 두른 풍경도 곱다. 절정은 지났지만 땅 위에 떨어진 꽃들과 곧 떨어질 꽃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고된 등산에 대한 위로가 되는 듯하다. 정상부 분지를 에두른 화왕산성도 이채롭다. 축성 시기는 불확실하지만, 가야시대의 성으로 추정된다. 둘레는 2.6㎞쯤 된다. 화왕산성엔 임진왜란 때 혁혁한 전공을 세운 ‘홍의장군’ 곽재우(1552~1617)의 무용담이 야사(野史)로 전해온다. 홍철릭 떨쳐입고 수성에 몰두하던 곽 장군은 성벽 위로 새끼줄을 치고 그 위에 베를 걸어 시야를 가린 뒤 기병들을 배회하게 했다. 멀리서 이를 보던 왜장은 수많은 복병이 있는 것으로 판단, 산 뒤편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과연 배후의 방비는 부실했고 이상한 궤짝만 잔뜩 널려 있었다. 왜장은 군량미가 담긴 궤짝인가 싶어 뚜껑을 열게 했는데, 그 안에서 벌떼가 쏟아져 나왔다. 왜군들은 혼비백산했고, 곽 장군은 재빨리 병사를 풀어 왜군의 선봉을 도륙 냈다. 이튿날 새벽, 왜군이 재차 공격을 감행했다. 곽 장군은 이번엔 궤짝을 왜군 진영으로 던지게 했다. 전날 혼쭐이 난 왜장은 궤짝을 불태워 버리라 명령했다. 한데 궤짝엔 폭약이 잔뜩 들어 있었다. 동시다발적으로 터지는 궤짝들에다 곽 장군 휘하 정예병들의 공격을 받은 왜군은 또다시 대패하고 말았다는 것이다. ●창녕은 ‘제2의 경주’… 교동·송현동 고분군에 와~ 창녕은 ‘제2의 경주’라고 불린다. 신석기 이래 다양한 시대의 문화재가 분포하기 때문이다. 특히 고분이 많다. 비화가야의 수도였던 만큼 가야시대 무덤 형태를 한 고분이 1만기가량이나 남아 있다고 한다. 그 중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이 볼만하다. 송현동 고분군엔 ‘송현이 길’도 조성돼 있다. ‘송현이’는 1500여 년 전 송현동 15호분에 순장된 비운의 소녀다. 2007년 비교적 온전한 상태의 인골로 발굴됐다. 종아리와 정강이뼈 분석에서 무릎을 많이 꿇었던 것으로 드러나 주인 곁에서 시중들던 시녀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2009년 첨단과학의 힘을 빌려 실리콘 몸을 가진 키 152㎝의 가야 여인으로 복원됐다. 창녕박물관 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다. 영산읍에도 볼거리가 산재해 있다. 만년교가 첫손 꼽힌다. 실개천 위에 세워진 홍예교다. 흐드러진 수양벚 등과 어우러져 늦봄의 정취를 선사한다. 창녕까지 가서 ‘지구와 동년배’라는 우포늪을 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 다만 조류인플루엔자 때문에 내부 탐방로는 출입통제됐고, 바깥쪽에서 둘러봐야 한다. 우포 오가는 길에 ‘버들국수’를 꼭 들러보는 게 좋겠다. ‘우포에는 맨발로 오세요’라는 시로 널리 이름을 알린 송미령(56) 시인이 주인장이다. 이 집에선 두 가지를 맛보고 체험할 수 있다. 우선 족욕체험이다. 상호에서 보듯 버드나무가 주재료다. 그것도 잎은 모두 떨어뜨리고 동면 상태로 겨울을 난 나뭇가지만 쓴단다. 여기엔 까닭이 있다. 봄~가을 나무는 나뭇잎 등의 생장을 위해 대부분의 영양분을 쓴다. 겨울엔 다르다. 체내의 수분은 사라지고 영양분은 오롯이 나뭇가지 속에 머문다. 버드나무가 아스피린의 원료로 쓰이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 요오드 등의 성분도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포늪 ‘버들국수’ 족욕 체험·국수 맛에 푹~ 송 시인은 또 “전깃불조차 없는 오지에서 자라는 버드나무만 고집한다”고 했다. 사람 틈바구니에서 스트레스받으며 자란 버드나무는 쓰지 않겠다는 뜻이다. 잘라 낸 버드나무 가지는 뜨거운 물에 삶는다. 이 과정에서 추출한 진액을 1인용 족욕기에 넣고 따뜻한 물과 섞어 낸다. 그는 “무릎이 아팠던 (자신의) 할머니가 애용했던 민간요법에서 힌트를 얻었다”고 했다. 버들국수도 독특하다. 먼저 버들잎을 따서 잘 덖은 뒤 말차처럼 곱게 간다. 이걸 밀가루와 섞어 반죽한 뒤 면으로 뽑아낸다. 쫀득한 식감을 위해 섞는 가성소다 따위는 일절 넣지 않는다. 버들잎 자체에 찰기가 있기 때문이다. 버들잎 섞인 면은 다소 쓴맛이 감돈다. 이를 덜어주는 게 육수다. 멸치, 다시마 등 갯것들에 표고버섯과 밤, 대추 등 뭍의 산물들을 섞어 3시간 정도 우려낸다. 이 육수를 각종 고명 얹은 면에 부어 먹는다. 버들계란도 조리과정은 비슷하다. 버들잎 우려낸 물에 하루를 꼬박 삶는다. 노른자까지 연갈색을 띠는 건 그 때문이다. 글 사진 창녕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55) →가는 길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타고 가는 게 가장 알기 쉽다. 유채꽃 축제장인 남지들녘을 먼저 둘러보겠다면 남지 나들목, 우포늪과 화왕산 등은 창녕 나들목으로 나오는 게 낫다. →맛집 ‘버들국수’의 족욕체험은 5000원이다. 버들국수도 5000원, 버들계란은 3개 2000원이다. 매달 셋째 목요일, 일요일은 쉰다. 우포 인근에 있다. 532-8584. ‘우포붕어찜’은 붕어찜 요리로 이름났다. 532-2088. →잘 곳 읍내에도 숙박업소가 있긴 하지만 그보다는 부곡온천 쪽에서 묵는 게 낫다. 부곡하와이관광호텔(536-6331), 부곡로얄관광호텔(536-7300), 일성부곡콘도(536-9870) 등 호텔과 콘도가 많다. 모텔도 즐비하다.
  • “이런 땐…” 공무원 업무가이드북 나왔다

    “이런 땐…” 공무원 업무가이드북 나왔다

    “여러 행정기관을 조정하는 업무를 할 때 각 기관에서 특례 규정을 넣어달라는 요구가 많았습니다. 형평성 문제로 곤란했지만 결국 기관장으로부터 몇 개 기관에 특례를 허용하라는 지시를 받았죠. 그런데 마침 새로 부임한 국장이 특례를 허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기관장을 설득했습니다. 상사의 지시라고 무조건 이행하는 게 아니라 소신 있게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에 감명받았습니다.” “업무 추진 방향에 대해 국장과 과장의 의견이 서로 달랐습니다. 과장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 국장을 설득하지는 않고 담당 사무관에게만 무작정 자료를 만들어 다시 보고하라고 했습니다.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에 실망했던 적이 있습니다.” 안전행정부는 22일 공무원들의 구체적이고 생생한 행동사례와 바람직한 행동 모델을 제시한 업무 가이드북 ‘그 사람과 일하고 싶다’를 발간했다. 공무원 업무 가이드북은 25개 중앙행정기관의 유능한 과장과 사무관 50여명을 인터뷰해 120여건의 사례를 수집했다. 바람직한 행동과 그렇지 않은 행동을 비교해 제시했다. 또 함께 일하고 싶은 상사와 동료의 유형에 대해 보고와 회의, 대민 관계, 회식 등 상황별로 정리했다. 발간 목적은 ‘정부를 좀 더 행복하고 생산적인 일터로 만드는 것’이다. 중요한 업무인 보고와 회의에서 “고시 출신이 이 정도밖에 안 돼?”, “이걸 보고서라고 만든 거야?”와 같은 감정적 표현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으로 꼽혔다. 특히 상사는 직원과 같이 보고할 때 보고받는 상급자가 칭찬하면 그 자리에서 직원의 유능함과 노력을 언급하라고 조언했다. 공무원들은 회의 시간에 가장 괴로운 상사 유형으로 회의와 관련없는 내용을 떠드는 상사라고 했다. 한 공무원은 “모 과장은 일주일에 2~3차례 회의를 하면서 업무와 관련없는 조선후기 사회문제, 자신이 걸어온 길, 특히 지방의 명문 중·고교를 졸업했다는 자랑으로 1시간 이상을 허비했다. 직원들의 발언 기회를 봉쇄하는 것은 당연하고, 자기 자랑을 반복적으로 듣는 것이 참으로 고역이었다”라고 괴로움을 털어놨다. 가이드북은 ‘내부 회의는 전달 사항을 간결하게 전달한 뒤, 될 수 있는 대로 직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회의 시간을 길지 않게 하라’고 권유했다. 공무원들의 대외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국회, 시민단체, 언론 등이다. 한 공무원은 “예전의 과장은 언론과는 멀리하는 게 상책이라며 출입기자의 취재를 무조건 꺼렸다. 연초에 우리 과 추진 정책에 대해 들어온 취재 요청을 거부했고, 결국 담당사무관이 부정적으로 소개된 기사를 바로잡느라 혼났다”라고 말했다. 회식 자리에 대해서는 ‘119원칙’이 제시됐다. ▲한 자리에서 ▲한 가지 술로 ▲아홉 시까지 회식을 마친다는 뜻이다. 한 공무원은 “119원칙은 회식의 취지를 충분히 살리면서 술을 좋아하지 않는 직원들을 배려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상사들은 함께 일하기 괴로운 직원들로 ‘기술적으로 안 된다’, ‘저의 소관이 아니다’ 등 안 된다고만 말하는 직원을 들었다. 가이드북은 또 늘 눈치를 보고 본인 인사에만 몰두하는 직원, 근무성적 평정과 성과상여금 평가 등에 집착하는 직원, 근무시간에 휴대전화 통화가 많고 찾으면 자리에 없는 직원 등이 조직에 피해를 준다고 밝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이런 땐…” 공무원 업무가이드북 나왔다

    “이런 땐…” 공무원 업무가이드북 나왔다

    “여러 행정기관을 조정하는 업무를 할 때 각 기관에서 특례 규정을 넣어달라는 요구가 많았습니다. 형평성 문제로 곤란했지만 결국 기관장으로부터 몇 개 기관에 특례를 허용하라는 지시를 받았죠. 그런데 마침 새로 부임한 국장이 특례를 허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기관장을 설득했습니다. 상사의 지시라고 무조건 이행하는 게 아니라 소신 있게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에 감명받았습니다.” “업무 추진 방향에 대해 국장과 과장의 의견이 서로 달랐습니다. 과장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 국장을 설득하지는 않고 담당 사무관에게만 무작정 자료를 만들어 다시 보고하라고 했습니다.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에 실망했던 적이 있습니다.” 안전행정부는 22일 공무원들의 구체적이고 생생한 행동사례와 바람직한 행동 모델을 제시한 업무 가이드북 ‘그 사람과 일하고 싶다’를 발간했다. 공무원 업무 가이드북은 25개 중앙행정기관의 유능한 과장과 사무관 50여명을 인터뷰해 120여건의 사례를 수집했다. 바람직한 행동과 그렇지 않은 행동을 비교해 제시했다. 또 함께 일하고 싶은 상사와 동료의 유형에 대해 보고와 회의, 대민 관계, 회식 등 상황별로 정리했다. 발간 목적은 ‘정부를 좀 더 행복하고 생산적인 일터로 만드는 것’이다. 중요한 업무인 보고와 회의에서 “고시 출신이 이 정도밖에 안 돼?”, “이걸 보고서라고 만든 거야?”와 같은 감정적 표현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으로 꼽혔다. 특히 상사는 직원과 같이 보고할 때 보고받는 상급자가 칭찬하면 그 자리에서 직원의 유능함과 노력을 언급하라고 조언했다. 공무원들은 회의 시간에 가장 괴로운 상사 유형으로 회의와 관련없는 내용을 떠드는 상사라고 했다. 한 공무원은 “모 과장은 일주일에 2~3차례 회의를 하면서 업무와 관련없는 조선후기 사회문제, 자신이 걸어온 길, 특히 지방의 명문 중·고교를 졸업했다는 자랑으로 1시간 이상을 허비했다. 직원들의 발언 기회를 봉쇄하는 것은 당연하고, 자기 자랑을 반복적으로 듣는 것이 참으로 고역이었다”라고 괴로움을 털어놨다. 가이드북은 ‘내부 회의는 전달 사항을 간결하게 전달한 뒤, 될 수 있는 대로 직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회의 시간을 길지 않게 하라’고 권유했다. 공무원들의 대외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국회, 시민단체, 언론 등이다. 한 공무원은 “예전의 과장은 언론과는 멀리하는 게 상책이라며 출입기자의 취재를 무조건 꺼렸다. 연초에 우리 과 추진 정책에 대해 들어온 취재 요청을 거부했고, 결국 담당사무관이 부정적으로 소개된 기사를 바로잡느라 혼났다”라고 말했다. 회식 자리에 대해서는 ‘119원칙’이 제시됐다. ▲한 자리에서 ▲한 가지 술로 ▲아홉 시까지 회식을 마친다는 뜻이다. 한 공무원은 “119원칙은 회식의 취지를 충분히 살리면서 술을 좋아하지 않는 직원들을 배려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상사들은 함께 일하기 괴로운 직원들로 ‘기술적으로 안 된다’, ‘저의 소관이 아니다’ 등 안 된다고만 말하는 직원을 들었다. 가이드북은 또 늘 눈치를 보고 본인 인사에만 몰두하는 직원, 근무성적 평정과 성과상여금 평가 등에 집착하는 직원, 근무시간에 휴대전화 통화가 많고 찾으면 자리에 없는 직원 등이 조직에 피해를 준다고 밝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로코 퀸’ 엄정화 열네 살 연하남과 로맨스

    ‘로코 퀸’ 엄정화 열네 살 연하남과 로맨스

    ‘로코(로맨틱 코미디) 퀸’ 엄정화가 안방극장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까. ‘골드미스 전문배우’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은 배우 엄정화가 14일 밤 11시 첫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로 5년 만에 드라마에 컴백한다. 각종 로맨틱 코미디물을 섭렵한 그지만 이번에는 열네 살 연하남과의 로맨스를 엮는다. 2009년 타이완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패견 여왕’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시사전문 주간지 탐사보도팀장인 서른아홉 살 ‘골드미스’ 반지연(엄정화)이 우연히 스물다섯 살 ‘알바의 달인’ 윤동하(박서준)를 만나 운명적인 사랑을 키워 나간다는 내용이다. 제작진은 “원작을 바탕으로 줄거리와 구성 등에 한국적인 정서를 반영했다. ‘로코물의 정석’을 보여 주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극중 반지연은 자발적 싱글녀로 일에는 완벽하고 겉보기엔 당당하지만 남모르는 외로움에 시달리고 있다. 상대 배우 박서준과 실제 나이 차는 무려 19세. 최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엄정화는 “요즘 발랄한 분위기에 목말라 있었던 데다 시나리오가 굉장히 사랑스러웠고 촬영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서 작품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윤동하는 한때 잘나가는 의대생이었지만 큰 사고를 겪고 아르바이트로 생활을 꾸려 나가는 ‘유랑하는 청춘’ 캐릭터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주인공에 도전하는 박서준은 “첫 주연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른 배우들과 함께 연기하며 맞춰 보니 재밌게 잘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 이 작품을 통해 연상녀에 대한 고정관념도 깨졌다”고 말했다. 이 밖에 한재석이 반지연의 옛 연인인 종군기자 노시훈 역을, 신예 정연주가 동하를 마음에 품은 정은채 역을 각각 맡았다. 연출을 맡은 이정효 PD는 “웃기는 것만이 살 길이라는 마음으로 좋은 배우들을 망가뜨려 가면서 유쾌하고 재밌게 촬영 중”이라면서 “웃기면서도 분명 현실에 발 디딘 로맨스, 멜로드라마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슈퍼맨이 돌아왔다 야노 시호, 추성훈에게 오늘 밤 카메라 끄고… ‘응큼’ 제안

    슈퍼맨이 돌아왔다 야노 시호, 추성훈에게 오늘 밤 카메라 끄고… ‘응큼’ 제안

    과연,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랑이는 동생을 가질 수 있을까? 둘째 아이를 향한 야노 시호의 욕망이 제주도 돌하루방 전설과 만나면서 부끄럼쟁이 추성훈을 전전긍긍하게 만들 예정이다. 오는 13일, KBS 2TV ‘해피 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 에서는 ‘쌍둥이네 첫 돌’을 맞아 제주도로 떠난 ‘슈퍼맨이 돌아왔다’가족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다. 돌잔치에서 만난 슈퍼맨이 돌아왔다 가족들은 화기애애한 식사시간을 가졌다. 부모들이 모이니 자연스럽게 화제는 아이 이야기. 장현성의 부인 양희정으로부터 ‘둘째의 필요성’에 대해 들은 시호는 추성훈에게 둘째에 대한 야심찬 계획을 발표해 웃음을 안긴다. 그러나 추성훈은 단호박. 아직은 둘째 생각이 없다며 단칼에 거절하며 야노 시호의 입이 삐죽~ 나오게 만들었다. 그러나 장현성으로부터 제주도 돌하르방의 코를 만지면 아들을 갖는다는 ‘제주 돌하르방 전설’을 들은 시호는 다시 한 번 둘째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야노시호는 “하와이에서도 소원을 빌어 사랑이가 태어났다”며 추성훈을 향해 “돌하르방을 만나러 가자!”며 재촉했다. 이에 추성훈은 “됐어”, “벌써 아홉 시 반이야”라며 갖은 이유를 들어 피하기에 급급했다. 시큰둥한 추성훈의 반응에 전의를 불태운 야노 시호는 사랑이에게 “사랑아~ 누나 되고 싶어?”라며 동생 만들기에 동참시켰다. 이어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사랑이는 동그란 눈으로 “응!”이라는 대답하며 모녀 합작 공세를 이어갔다. 시호에게 ‘돌하르방 전설’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굳은 신뢰와 남편의 나라인 한국의 전설에 참여한다는 열의가 함께하며 결국 추성훈의 허락을 받아내는 데 성공했다. ‘돌하르방’과 조우한 시호는 소녀 팬처럼 “꺄악~”하고 소리를 지르며 “엄마 이제 만진다”라며 사사랑이 앞에서 자랑스럽게 돌하르방의 코를 만지기에 이르렀다. 이어 뒤에서 서성이던 추성훈을 향해서도 “당신도 만져라~ 성의껏 만져라~ 당신이 대충 만지면 안된다”며 한국사람 못지 않은 돌하르방 사랑(?)을 드러냈다. 시호의 돌하르방 전설 홀릭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사랑이 동생 생기는 건가요?”, “아들 나면 격투기 선수시킬까? 모델 시킬까?”, “야노 시호 돌하르방 코 전설도 알고, 한국사람 다 됐네?!”, “추성훈씨~ 아들 낳아요~ 사랑이 동생 보고싶어요~”, “사랑이네 네.가.족. 되나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과연 목석 같던 추성훈의 마음이 녹아, 사랑이가 ‘동생 갖기’ 소원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슈퍼맨 가족들의 시끌벅적 요절복통 제주도 여행기는 오는 13일, KBS2를 통해 방송된다. 한편, 장현성-이휘재-추성훈-타블로 네 아빠의 육아 도전기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무한 사랑의 여섯 아이들과 네 아빠의 좌충우돌 육아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슈퍼맨이 돌아왔다 야노 시호, ‘오늘 밤 카메라 끄고’은밀 제안에 추성훈 반응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야노 시호, ‘오늘 밤 카메라 끄고’은밀 제안에 추성훈 반응은?

    과연, 사랑이가 동생을 가질 수 있을까? 둘째 아이를 향한 야노 시호의 욕망이 제주도 돌하루방 전설과 만나면서 부끄럼쟁이 추성훈을 전전긍긍하게 만들 예정이다. 오는 13일, KBS 2TV ‘해피 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쌍둥이네 첫 돌’을 맞아 제주도로 떠난 슈퍼맨 가족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다. 돌잔치에서 만난 슈퍼맨 가족들은 화기애애한 식사시간을 가졌다. 부모들이 모이니 자연스럽게 화제는 아이 이야기. 장현성의 부인 양희정으로부터 ‘둘째의 필요성’에 대해 들은 시호는 추성훈에게 둘째에 대한 야심찬 계획을 발표해 웃음을 안긴다. 그러나 추성훈은 단호박. 아직은 둘째 생각이 없다며 단칼에 거절하며 야노 시호의 입이 삐죽~ 나오게 만들었다. 그러나 장현성으로부터 제주도 돌하르방의 코를 만지면 아들을 갖는다는 ‘제주 돌하르방 전설’을 들은 시호는 다시 한 번 둘째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야노시호는 “하와이에서도 소원을 빌어 사랑이가 태어났다”며 추성훈을 향해 “돌하르방을 만나러 가자!”며 재촉했다. 이에 추성훈은 “됐어”, “벌써 아홉 시 반이야”라며 갖은 이유를 들어 피하기에 급급했다. 시큰둥한 추성훈의 반응에 전의를 불태운 야노 시호는 사랑이에게 “사랑아~ 누나 되고 싶어?”라며 동생 만들기에 동참시켰다. 이어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사랑이는 동그란 눈으로 “응!”이라는 대답하며 모녀 합작 공세를 이어갔다. 시호에게 ‘돌하르방 전설’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굳은 신뢰와 남편의 나라인 한국의 전설에 참여한다는 열의가 함께하며 결국 추성훈의 허락을 받아내는 데 성공했다. ‘돌하르방’과 조우한 시호는 소녀 팬처럼 “꺄악~”하고 소리를 지르며 “엄마 이제 만진다”라며 사사랑이 앞에서 자랑스럽게 돌하르방의 코를 만지기에 이르렀다. 이어 뒤에서 서성이던 추성훈을 향해서도 “당신도 만져라~ 성의껏 만져라~ 당신이 대충 만지면 안된다”며 한국사람 못지 않은 돌하르방 사랑(?)을 드러냈다. 시호의 돌하르방 전설 홀릭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사랑이 동생 생기는 건가요?”, “아들 나면 격투기 선수시킬까? 모델 시킬까?”, “야노 시호 돌하르방 코 전설도 알고, 한국사람 다 됐네?!”, “추성훈씨~ 아들 낳아요~ 사랑이 동생 보고싶어요~”, “사랑이네 네.가.족. 되나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과연 목석 같던 추성훈의 마음이 녹아, 사랑이가 ‘동생 갖기’ 소원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슈퍼맨 가족들의 시끌벅적 요절복통 제주도 여행기는 오는 13일, KBS2를 통해 방송된다. 한편, 장현성-이휘재-추성훈-타블로 네 아빠의 육아 도전기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무한 사랑의 여섯 아이들과 네 아빠의 좌충우돌 육아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슈퍼맨이 돌아왔다 야노 시호, 오늘 밤 카메라 끄고… ‘응큼’ 제안

    슈퍼맨이 돌아왔다 야노 시호, 오늘 밤 카메라 끄고… ‘응큼’ 제안

    과연,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랑이는 동생을 가질 수 있을까? 둘째 아이를 향한 야노 시호의 욕망이 제주도 돌하루방 전설과 만나면서 부끄럼쟁이 추성훈을 전전긍긍하게 만들 예정이다. 오는 13일, KBS 2TV ‘해피 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 에서는 ‘쌍둥이네 첫 돌’을 맞아 제주도로 떠난 슈퍼맨 가족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다. 돌잔치에서 만난 슈퍼맨이 돌아왔다 가족들은 화기애애한 식사시간을 가졌다. 부모들이 모이니 자연스럽게 화제는 아이 이야기. 장현성의 부인 양희정으로부터 ‘둘째의 필요성’에 대해 들은 시호는 추성훈에게 둘째에 대한 야심찬 계획을 발표해 웃음을 안긴다. 그러나 추성훈은 단호박. 아직은 둘째 생각이 없다며 단칼에 거절하며 야노 시호의 입이 삐죽~ 나오게 만들었다. 그러나 장현성으로부터 제주도 돌하르방의 코를 만지면 아들을 갖는다는 ‘제주 돌하르방 전설’을 들은 시호는 다시 한 번 둘째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야노시호는 “하와이에서도 소원을 빌어 사랑이가 태어났다”며 추성훈을 향해 “돌하르방을 만나러 가자!”며 재촉했다. 이에 추성훈은 “됐어”, “벌써 아홉 시 반이야”라며 갖은 이유를 들어 피하기에 급급했다. 시큰둥한 추성훈의 반응에 전의를 불태운 야노 시호는 사랑이에게 “사랑아~ 누나 되고 싶어?”라며 동생 만들기에 동참시켰다. 이어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사랑이는 동그란 눈으로 “응!”이라는 대답하며 모녀 합작 공세를 이어갔다. 시호에게 ‘돌하르방 전설’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굳은 신뢰와 남편의 나라인 한국의 전설에 참여한다는 열의가 함께하며 결국 추성훈의 허락을 받아내는 데 성공했다. ‘돌하르방’과 조우한 시호는 소녀 팬처럼 “꺄악~”하고 소리를 지르며 “엄마 이제 만진다”라며 사사랑이 앞에서 자랑스럽게 돌하르방의 코를 만지기에 이르렀다. 이어 뒤에서 서성이던 추성훈을 향해서도 “당신도 만져라~ 성의껏 만져라~ 당신이 대충 만지면 안된다”며 한국사람 못지 않은 돌하르방 사랑(?)을 드러냈다. 시호의 돌하르방 전설 홀릭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사랑이 동생 생기는 건가요?”, “아들 나면 격투기 선수시킬까? 모델 시킬까?”, “야노 시호 돌하르방 코 전설도 알고, 한국사람 다 됐네?!”, “추성훈씨~ 아들 낳아요~ 사랑이 동생 보고싶어요~”, “사랑이네 네.가.족. 되나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과연 목석 같던 추성훈의 마음이 녹아, 사랑이가 ‘동생 갖기’ 소원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슈퍼맨 가족들의 시끌벅적 요절복통 제주도 여행기는 오는 13일, KBS2를 통해 방송된다. 한편, 장현성-이휘재-추성훈-타블로 네 아빠의 육아 도전기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무한 사랑의 여섯 아이들과 네 아빠의 좌충우돌 육아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SBS 오후 5시 35분) 강원도 산골에 사는 열아홉 살 우진이는 따뜻한 봄이 찾아왔음에도 침대에 누워 창밖 세상을 바라볼 뿐이다. 우진이는 온몸의 근육이 서서히 힘을 잃어 가는 희귀난치병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다. 생후 10개월 무렵 근이영양증 진단을 받고서도 열살이 될 때까지 여느 아이들처럼 걷고 말하던 우진이였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다리 근육이 점점 마비되고 말았는데…. ■청개구리 길들이기(EBS 오전 9시 40분) 전래동화 속 ‘청개구리’처럼 아이를 길들이지 못할까봐 두려운 부모들에게 유용한 프로그램이다. 수원시 장안구의 이정자씨는 세 아이를 키우며 집안살림까지 똑 부러지게 해내는 살림 9단 엄마다. 하지만 막내 영민이의 식탐만큼은 어쩔 도리가 없다. 엄마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 제작진은 영민이의 또 다른 문제점을 발견한다. ■한니발 2 6회(AXN 밤 11시 40분) 살인마 한니발 렉터 박사와 미국 연방수사국(FBI) 프로파일러 윌 그레이엄이 치열한 심리 전쟁을 펼친다. 또 한 번 도움을 받으러 온 잭에게 그레이엄은 체서피크 리퍼가 피해자의 장기를 먹기 위해 가져갔다고 설명하며, 리퍼의 범행이 시작되면 렉터가 만찬을 준비할 거라고 말한다. 얼마 되지 않아 리퍼의 범행이 시작되고 렉터는 잭을 초대한다.
  • [열린세상] 식목일엔 온실가스 저장고를 짓자/윤영균 국립산림과학원장

    [열린세상] 식목일엔 온실가스 저장고를 짓자/윤영균 국립산림과학원장

    춘분(春分)을 지나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오는가 싶더니, 어느새 24절기의 다섯 번째 절기인 청명(淸明)이자 식목일이다. 이 무렵 농·산촌에서는 논밭의 흙을 고르고 가래질을 하는 등 농사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산과 들에서는 얼었던 땅이 녹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새로운 생명을 심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올해 나무심기는 지난 2월 하순부터 남쪽에서 시작돼 식목일을 맞이한 지금은 전국적으로 확대됐다. 올해로 예순아홉 돌을 맞이한 식목일은 어떻게 시작됐을까. 4월 5일이 식목일로 정해진 가장 큰 이유는 24절기의 하나인 청명 무렵이 나무 심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산림청에서는 따뜻한 남부지방부터 추운 북부지방까지 모두 고려하여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두 달간을 식목기간으로 정하고 있다. 통일된 한반도를 가정했을 때, 해당 기간의 가운데에 있는 식목일은 3월에 찾아올지 모르는 갑작스러운 추위까지도 감안한 것이다. 또한 이날은 역사적으로 조선조 성종(成宗)이 동대문 밖 선농단(先農壇)에서 직접 밭을 일군 날이기도 하다. 최근에 식목일은 사회적·환경적 변화에 따라 더 넓은 의미를 포괄하게 됐다. 과거에는 나무심기가 치산녹화와 목재생산에 한정된 것이었다면, 지금은 기후변화의 원인인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대기정화, 수원(水源)함양, 재해예방, 아름다운 경관 제공 등 다양한 역할이 더해졌다. 지난해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패널(IPCC)’에서 발표한 제5차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인류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 증가가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산업혁명 이후 지구촌의 산업발전과 도시화는 산림을 파괴했고, 온실가스 배출의 급격한 증가로 기상이변을 포함한 기후변화를 초래했다. 아울러 세계기상기구(WMO)에서는 기후변화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의 대기 중 농도가 산업혁명 전에 비해 38%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도 최근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루면서 화석연료 사용과 산지개발을 통해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했다. 2012년 우리나라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6.5억t으로, 이는 국민 1인당 12.9t을 배출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지구의 평균 온도는 지난 100년간 0.74도 증가했으며, 산악 지역의 빙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평균기온은 지난 100년간 1.87도 증가했다. 이는 한국의 온난화가 평균적인 지구온난화보다 2.5배 더 빠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추세라면 21세기 후반에는 한반도 연평균 기온이 20세기 후반에 비해 3.0∼5.6도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의 미래가 어두운 것만은 아니다.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숲이 있기 때문이다. 숲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탄소저장고’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우리나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2012년 기준)를 상쇄하기 위해서는 국민 1인당 92그루의 소나무를 심어야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금년도 나무심기 기간 동안 여의도 면적의 75배에 달하는 2만 1780㏊에 52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여기에는 나라꽃 무궁화를 비롯해 잣나무, 소나무, 편백나무, 자작나무, 밤나무, 대추나무, 옻나무 등이 포함된다. 이 나무들이 30년생 성목(成木)이 되었을 때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이산화탄소량은 87만 9000 t/년이다. 이는 중형자동차 37만대가 1년 동안 동시에 내뿜는 이산화탄소량과 맞먹는다. 우리나라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유일한 나라로 인정받고 있으며, 그 토대를 제공한 것이 산림녹화라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숲은 지구촌의 기후변화를 막는 탄소저장고로 활약하고 있다. 생활 속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소극적인 활동이지만, 나무를 심어 숲을 늘려가는 노력은 우리가 배출한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수하는 적극적인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식목일에는 신선한 흙냄새를 맡으며 온 가족이 나무를 심어보면 어떨까. 우리가 심은 한 그루의 나무는 미래의 희망인 탄소저장고가 되어 후손들에게 건강한 한반도를 물려줄 수 있을 것이다.
  • [이도운의 빅! 아이디어] 1983학번이 2013학번에게

    [이도운의 빅! 아이디어] 1983학번이 2013학번에게

    지난주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에서 강연을 했다. 올해 봄 학기, 학부의 교양과목 ‘대한민국 트렌드’에 서울신문 기자들이 강사로 나서고 있다. 1학년부터 4학년까지, 다양한 학과의 학생 500명이 수강하는 대규모 강의다. 내가 선택한 강연의 주제는 ‘기후변화와 그린 비즈니스’. 강연 자료도 신경 써서 만들었지만, 학생들의 질문에 대비해 별도의 메모도 준비했다. “내가 다시 대학에 입학한다면 이렇게 하겠다”는, 30년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들이었다. 그런데 막상 강연에 몰두하다 보니 메모는 꺼내보지도 못했다. 아쉬운 마음에 칼럼으로 그 내용을 전한다. 첫째, 대학 시절에 이룰 수 있는 가장 큰 성취는 인생의 목표를 정하는 것이다. 인생은 뚜렷한 목표를 가진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물론 너무 일찍 성공하는 것이 꼭 좋은 것은 아니다. 10대에 감당하기 어려운 인기와 부를 얻은 가수나 배우, 스포츠 스타들이 20대를 넘기기 전에 몰락하는 경우도 많다. 인생의 목표를 정하는 데 가장 적합한 시기는 대학시절이다. 전공을 고려하면서 목표를 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준비도 할 수 있다. 정치에 뜻이 있다면 정당이나 국회에서 아르바이트도 해보고, 졸업한 뒤에 기초의원부터 출마하는 것도 방법이다. 글로벌 기업을 일으키고 싶다면 대학시절부터 사업의 시행착오를 겪어보는 게 좋다. 설사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확실한 인생의 목표를 정하지 못하더라도 너무 낙망할 필요는 없다. 대다수가 그런 거니까. 다만, 나이 마흔 살이 넘어서도 내일만 기약하는 것은 곤란하지 않을까. 둘째, 언론계 후배들에게 하는 얘기가 있는데, 책을 쓰라는 것이다. 책을 쓰겠다고 마음먹으면, 취재도 더욱 꼼꼼해지고, 문장 한 줄도 더 정성스럽게 다듬게 된다. 똑같은 얘기를 대학생 후배들에게도 하고 싶다. 요즘은 누구나 책을 쓰는 시대다. 관심 있는 주제를 정해서 혼자 혹은 친구들과 함께 책을 만들어보라. 책을 내는 과정은 그 자체가 큰 공부다. 열에 아홉, 그 책은 팔리지 않을 것이다. 그건 중요하지가 않다. 자기가 펴낸 책을 처음 손에 안는 순간의 성취감과 아쉬움은 경험해봐야만 알 수 있다. 셋째, 연애는 꼭 해야 한다. 사랑은 젊음의 특권이다. 화양연화(花樣年華)의 시절에 그걸 왜 포기하나. 영화 ‘건축학 개론’을 보면서 첫사랑이 떠오르지 않는 사람들의 인생은 얼마나 무미건조한가. 연애를 해봐야 자기에게 어울리는 남자나 여자를 알 수 있고, 나중에 배우자를 선택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그런 남자’나 ‘그런 여자’ 같은 노래는 무시해 버려도 좋다. 세상에는 멋진 남자, 멋진 여자들이 많다. 넷째, 미국, 유럽 대신 아프리카, 남미로 가라. 많은 대학생들이 교환학생, 봉사활동, 배낭여행 등을 위해 해외로 떠난다. 기왕이면 힘이 넘칠 때 험지로 가라고 조언하고 싶다. 고생하는 만큼 배우는 것도 많다. 선진국은 나이 들어서도 얼마든지 편하게 여행할 수 있다. 언론인 생활을 하면서 많은 곳을 여행했다. 지금도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한겨울의 시베리아 벌판이다. 여기만큼 ‘기회’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곳은 없다. 다섯째, 대학을 졸업하고 곧바로 대학원에 진학하지 않는 것이 낫다. 특히 문과 학생들에게 해당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경영대학원들은 대체로 2년 이상의 직장경력을 입학조건으로 요구한다. 학교에서 배우는 것과 사회에서 경험하는 것은 명백히 다르다. 나는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는 한 번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이 아니었다. 그러나 서른 여섯에, 꼭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생겨서 대학원에 들어갔다. 도서관에서 공부에 몰두하다 고개를 들어보면 그 넓은 열람실에 나 혼자였던 적이 많다. 마지막으로, 남자는 군대에 가라고 말하고 싶다. 돈 있고 힘 있는 집 자식들은 잘만 빠지는데, 2년 동안 군대에서 ‘썩는다’는 생각에 억울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당당하게 가라. 그리고 군 복무를 하지 않으면 적어도 공직에는 참여할 수 없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가기 바란다. 편집국 부국장
  • ‘참 좋은 시절’ 김지호-김희선 스타일, 따라하기 ‘참 좋아’

    ‘참 좋은 시절’ 김지호-김희선 스타일, 따라하기 ‘참 좋아’

    KBS2 주말 드라마 ‘참 좋은 시절’을 빛내고 있는 두 미시 스타, 김희선과 김지호가 안방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원조 패셔니스타인 김희선과 김지호지만, 모두 ‘연예인 룩’ 같지 않은 부담 없는 리얼웨이 룩을 선보이며 미시들 사이에서 새로운 ‘워너비’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스타일 매치가 어렵지 않고, 충분히 주위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스타일들로 금세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아 더욱 눈길을 끈다. 극중 남자 주인공 강동석(이서진)의 쌍둥이 누나로, 아홉 살 때 불의의 사고를 겪고 7세 지능에 멈춘 채 살아가는 강동옥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김지호는 캐릭터에 맞춰 소녀답고 로맨틱한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반면, 강동석의 상대역으로 과거 부자였으나 집안의 몰락으로 지금은 생계형 대부업자가 된 차해원 역을 맡은 김희선은 꾸미지 않은 듯하면서도 패셔니스타 감각이 빛나는 자연스러운 캐주얼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김희선과 김지호의 미시 패션을 따라하고 싶은 미시들을 위해 ‘참 좋은 시절’을 공식 제작지원하고 있는 조아맘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미시룩을 제안했다. ▲김지호, 순수하고 로맨틱한 ‘소녀 미시’ 스타일 POINT1. 소녀풍의 원피스 김지호의 패션 중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은 바로 원피스다. 하늘하늘한 원피스는 7세 지능으로 살아가는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의 강동옥을 더욱 부각해주는 역할을 한다. 김지호가 주로 선보이는 스타일은 레이스 원피스와 쉬폰 원피스를 레이어드해 치마 끝에 포인트를 살려 주며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방식이다. 핑크 컬러를 활용한 쉬폰 원피스는 따뜻하고 순수한 느낌까지 들게 했다. 원피스는 미시들의 체형을 보완해주면서 하나의 아이템으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일등공신이다. 특히 패션 감각이 없더라도 실패 확률이 적기 때문에 미시들이 선택하기 좋다. 원피스를 선택할 때는 약간 길이감 있는 것을 선택해야 안전하다. 세로 주름이 허리부터 치마 끝까지 있다면 더욱 말라 보이는 효과를 준다. 허리에 리본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깔끔한 룩이 완성될 뿐만 아니라, 허리가 더욱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주는 디테일이다. POINT2. 깔끔한 카디건 원피스에 이어 김지호는 극중 카디건을 많이 착용한다. 길이감이 있는 롱 카디건은 미시들에게 꼭 필요한 필수품 중 하나다. 김지호가 지금까지 선보인 카디건은 아이보리 컬러 계통이 많았다. 시각적으로 따뜻한 느낌과 함께 포근한 느낌까지 자아낸다. 특히 아크릴이나 울 소재의 카디건은 몸소 느낄 수 있는 따뜻함까지 가져다주기 때문에 미시들의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카디건은 언제 어디서든, 어떤 아이템 위에도 걸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활동성이 높다. 특히 답답한 옷을 잘 입지 못하는 미시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해 주면서 단정하기도 하다. 길이감이 있는 카디건은 체형을 보완해줄 뿐만 아니라 깔끔한 핏을 완성해준다. ▲김희선, 자연스럽고 실용적인 ‘워킹 미시’ 스타일 POINT1. 자연스러운 야상 ‘참 좋은 시절’에서 김희선이 맡은 역할인 차해원은 극중 집안의 몰락으로 지금은 생계형 대부업자가 돼 있다. 때문에 자연스럽고 실용적인 패션을 선보이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야상이 가장 많이 눈에 띄는 아이템이다. 김희선은 그레이, 카키, 레드 등의 다채로운 야상을 선보인다. 특히 하나로 질끈 묶은 머리에 운동화, 크로스 백을 함께 매치해 수수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룩을 연출하고 있다. 1990년대, 내놓는 아이템마다 히트시킨 ‘원조 완판녀’인 김희선의 미시 룩은 역시나 가장 따라하기 쉽고 스타일리시하다. 야상은 어떤 아이템과 매치하냐에 따라 상반되는 느낌을 나타내는 옷이다. 김희선처럼 면 팬츠와 운동화에 매치하면 실용적이고 편안한 룩을, 쉬폰 원피스나 스커트에 매치하면 ‘살랑살랑’ 스프링룩을 완성해 준다. POINT2. 실용 만점 후드 티셔츠 김희선은 후드 티셔츠도 많이 활용한다. 홈 웨어로 후드 티셔츠를 활용할 뿐 아니라 후드 티셔츠에 트렌치 코트, 데님 팬츠와 운동화를 믹스 매치해 언밸런스 룩을 연출하기도 했다. 집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역할인 만큼 편안한 룩을 보여주는 김희선은 후드 티셔츠를 통해 진짜 미시들을 투영해놓은 것과 같은 리얼웨이 룩을 선보이고 있다. 조아맘 관계자는 “후드 티셔츠는 꼭 하나쯤은 있어야 할 아이템으로, 치마와 매치하면 미시라 해도 귀여운 룩을 연출할 수 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후드 티셔츠에 흰색 기본 티셔츠를 레이어드해 입고, 스키니진을 매치하면 캐주얼 스타일의 정석을 보여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황은정 “남편 윤기원, 연애 때부터 나를 무시해” 폭탄 발언

    황은정 “남편 윤기원, 연애 때부터 나를 무시해” 폭탄 발언

    배우 황은정이 “9살 연상인 남편 윤기원이 연애 때부터 무시했다”는 폭탄 고백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황은정은 지난 19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신세계’에서 8살 연상인 남편에게 30년 동안 무시 당하며 살아온 아내의 사연을 접한 후, “나도 남편 윤기원과 아홉 살 차이가 난다. 또 남편과 연기자 선후배 사이다 보니, 연애시절부터 엄청난 무시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황은정은 “하루는 남편이 ‘너 방송인이야, 연기자야? 도대체 정체가 뭐냐’라고 물었다. 그래서 방송과 연기 모두 다 잘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남편은 ‘그래서 네 연기에 깊이가 없는 거다. 네 위치는 지금 연예인과 일반인 사이’라고 거침없이 말하더니, ‘네가 뭔데 연예인인 척하냐’며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 그 당시엔 두고 보자는 마음으로 독기를 품은 채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황은정은 또 “얼마 전 남편에게 아는 감독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남편이 자신의 섭외 전화라 생각해 반갑게 통화를 하더라. 그런데 알고 보니 준비 중인 감독님이 옴니버스 드라마에 나를 섭외하려던 것이었다. 남편 윤기원의 무시 덕분에 드라마에 캐스팅된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드라마 캐스팅 전에는 찌개를 맛있게 끓여 저녁상을 차리고 남편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하지만 요즘은 촬영으로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아졌고, 남편의 식사를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제 남편이 내 소중함을 조금씩 느껴가는 것 같더라. 가끔은 남편들에게 아내의 빈자리를 느끼게 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MBN ‘신세계’는 이날 시청률 3.175%(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입가구 기준)를 기록, 종편과 케이블 모든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시청률 3%를 넘으며 동시간대 전체 1위 및 케이블 일일 순위 1위 자리를 지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걸어 잠근 가정폭력… 패륜범죄 키운다

    문 걸어 잠근 가정폭력… 패륜범죄 키운다

    최근 가족과 친족에 의한 살인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양형기준위원회는 2009년 살인 범죄의 피해자가 존속(尊屬)에 해당할 경우에는 양형의 가중요소로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헌법재판소도 지난해 8월 일반 살인보다 무거운 처벌을 하는 형법상의 ‘존속살해죄’ 조항이 헌법상 평등원칙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린 바 있다. 법원은 가족과 친족 살해에 대한 형량을 높이고 있지만 이와 관련한 살인사건은 매년 늘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대검찰청 통계에 따르면 동거친족에 의한 살해는 2008년 149건, 2010년 182건, 2012년 208건에 달했다. 동거하지 않는 친족에 의한 살해도 2008년 38건, 2010년 47건, 2012년 55건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실제 최근 법정에서도 가족 살인에 대한 판결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 권기훈)는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여모(21)씨에게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여씨는 자신이 아홉 살 때 카센터 운영에 실패한 아버지가 음주와 도박에 빠져 지내면서 어머니를 폭행하는 것을 목격한 후 충격을 받았다. 이후 반복적으로 당시의 폭행 장면이 떠오르고 급기야 아버지를 살해하는 꿈을 꾸는 등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어왔다. 이런 증세가 매년 심해져 여씨는 결국 지난해 7월 아버지를 살해할 계획을 세웠다. 여씨는 “얼마 후 군에 입대할 예정”이라고 거짓말을 해 전국 각지를 떠돌며 막노동을 하던 아버지를 집으로 불러들였다. 아들을 훈련소에 데려다 줄 생각으로 집에 온 아버지는 잠자는 사이 부인과 딸이 보는 앞에서 아들에게 무참히 칼로 살해당했다. 지난 13일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강영수)는 15년간 부부생활을 해 온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김모(43)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평소 남편이 가게 운영을 돕지 않고 딸의 양육에 소홀한 점에 불만을 갖고 있던 김씨는 지난해 4월 술을 마시던 중 감정이 격해져 과도로 남편의 가슴을 찔러 사망하게 만들었다. 서울고법 형사 12부(부장 민유숙)는 지난 2월 27일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정모(35)씨에게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정씨는 평소 아버지가 술 살 돈을 주지 않는 것에 불만을 품고 있었다. 결국 정씨는 지난해 6월 아버지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리고 손가락으로 오른쪽 눈을 찌른 뒤 다음 날까지 방치해 사망하게 만들었다. 당시 어머니가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문을 잠그며 “신고하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 박소현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법률구조2부장은 “1997년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이 제정됐지만 아직도 가정폭력은 가정 내의 심각한 갈등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면서 “보통 제3자와의 갈등은 세련된 방법으로 조절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가족끼리의 문제는 감정조절 없이 표출돼 끔찍한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노진철 경북대 사회학과 교수도 “그동안 우리나라는 제3자의 범죄에 대해서는 민감하게 반응하면서도 가족 내의 문제들이 외부로 노출되는 것을 꺼리는 경향이 있었다”면서 “가족 문제도 외부에 알려 이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서로 의논해 범죄를 사전에 막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홍성 8경 ‘그림이 있는 정원’ 45억에 낙찰

    홍성 8경 ‘그림이 있는 정원’ 45억에 낙찰

    충남 홍성군의 8경 가운데 하나인 ‘그림이 있는 정원’이 경영난 끝에 법원 경매를 통해 다른 사람의 소유로 넘어갔다. 이곳은 임진호(74) 대표가 입으로 그림을 그리는 구필화가인 아들 임형재(46) 화백을 위해 조성한 것으로 유명하다. 16일 홍성군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대전지법 홍성지원 경매법정에서 시행된 6차 경매에서 ‘그림이 있는 정원’이 45억 1000만원에 입찰한 이모(55·경북 상주시)씨에게 낙찰됐다. 낙찰 금액은 지난해 8월 중순 실시한 1차 경매가격 197억 9600여만원의 22.7%에 해당한다. 2005년 문을 연 이 정원은 8만 9548㎡의 대지 위에 건물 9개동(3005㎡), 목본류 460여종, 초본류 870여종 등 1300여종을 갖춘 개인 수목원이다. 2004년 산림청에 국내 아홉 번째 수목원으로 등록했다. 2011년 수목원 안에 지은 별장식 주택이 분양되지 않아 경영 상태가 어려워졌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다큐 공감(KBS1 밤 10시 50분) 지난 6월 작은 미니버스로 광활한 유라시아 대륙 일주에 도전한 가족이 있었다. 온 가족이 빼빼 말라 ‘빼빼 가족’이라는 애칭을 얻은 이들의 여행은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고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첫 번째 만남 후 6개월이 흐른 지금 빼빼 가족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여행하고 있을까. 이제 여행의 절반을 지나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달리는 빼빼 가족의 여행길을 따라가 본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SBS 오후 5시 35분) 한 초등학교 입학식에서 유독 눈에 띄는 아이가 있다. 마비된 몸을 엄마에게 의지한 채 입학식장을 찾은 아홉 살 은혜다. 은혜는 1년 늦게 입학해 이제야 1학년이 되었다. 은혜에게 불행이 찾아온 것은 4년 전이었다. 유치원에서 갑자기 쓰러진 은혜는 한참 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병원에서는 이름조차 생소한 모야모야병이라는 진단을 내렸는데…. ■멜로다큐 가족(OBS 밤 11시 5분) 전남 순천 조계산이 끝나는 자락에 자리 잡은 한적한 마을에 어느새 봄기운이 물씬 풍긴다. 자연과 어우러진 이곳에서는 고로쇠 수액 채취가 한창이다. 고로쇠 수액을 찾아 매일 산을 오르는 지막기·장건희씨 부부는 언제 어디서든 늘 함께 붙어다닌다. 긴긴 세월을 함께 많은 고비를 넘기며 살아온 이들 부부는 지금도 24시간을 붙어 다닌다.
  • [오늘의 눈] 폭설보다 무서운 ‘안전불감증’/ 박정훈 사회2부 기자

    [오늘의 눈] 폭설보다 무서운 ‘안전불감증’/ 박정훈 사회2부 기자

    “1주일 전 사고와 똑같네. 몰라서 못 막은 거야, 알면서 내버려둔 거야?”, “인근 공장 7곳이 눈으로 무너졌고 2명이나 숨졌는데 몰랐겠어….” 지난달 17일 밤 경북 경주시 마우나오션리조트에서 발생한 체육관 붕괴 사고를 취재하면서 1주일 전 인근 울산지역 공장에서 빚어진 붕괴 사고가 떠올랐다. 불과 1주일 새, 그것도 9.8㎞ 인접한 곳에서 똑같은 일이 반복된 것은 우리 곁에 뿌리 깊이 자리 잡은 안전불감증으로밖에 설명할 수 없었다. 지난달 10~11일 이틀 새 울산 모듈화산업단지 등에서는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한 공장 7곳이 무너졌다. 이 사고는 고교 실습생 사망 등 6명의 사상자를 내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특히 샌드위치 패널을 사용한 PEB 공법은 이후 연일 언론을 통해 위험성이 강조됐다. 여기에다 울산시와 고용노동부가 샌드위치 패널 건물의 제설작업과 안전점검, 공장 가동중단 등을 지시해 인근 지역까지 ‘비상’이 걸렸다. 하지만, 같은 공법으로 체육관을 건립한 마우나리조트와 관할 경주시는 ‘강 건너 눈 구경’하듯 무관심했다. 생활권이 울산인 리조트 측이 공장 붕괴 소식을 몰랐을까. 언론 보도가 아니더라도 울산에 거주하는 직원들로부터 소식은 접했을 것이다. 그뿐이었다. 리조트 측이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경주시라도 나서야 했다. 경주시마저 입을 닫았다. 만약, 리조트 측이 체육관의 눈을 치웠으면 그날의 참사는 막았을 수도 있었다. 또 제설 인력과 장비가 없었다면 눈이 녹을 때까지 체육관 사용을 금지하면 됐다. 경주시도 비난을 자초했다. 관리감독 대상이 아니라며 손을 놨기 때문이다. 울산의 한 공무원은 “인근 공장이 무너졌는데도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은 것은 이해할 수 없다. 경주시도 최소한 제설작업을 요구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기본을 지키지 않았다는 얘기다. 경주시의 뒷북행정은 가관이었다. 뒤늦게 ‘PEB 공법 안전점검’을 한다며 호들갑을 떨었고, 한 공무원은 ‘리조트 측에 눈을 치우라고 요청했다’고 밝힌 지 얼마 안 돼 거짓말이라며 번복해 신뢰를 떨어뜨렸다. 반면 울산 사고를 교훈 삼아 위험에서 벗어난 곳도 있다. 경주 용강공단의 A업체는 공장 붕괴 소식을 접하고 곧바로 제설작업을 벌였다. 신속한 대처로 피해는 없었다. 같은 사고를 놓고 대처한 각기 다른 판단이 사고를 되풀이할 수도, 막을 수도 있다는 교훈을 줬다.경찰수사도 부실시공과 관리감독 부실, 제설작업 부재 등 총체적 부실로 좁혀가고 있다. 모든 정황으로 볼 때 안전불감증이 원인이다. 열아홉·스무 살의 꽃다운 젊은이들과 맞바꾼 ‘뼈아픈 교훈’을 잊지 않아야 할 것이다. jhp@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공영방송의 미래 제1편(KBS1 밤 10시) 고품격 다큐멘터리를 선보이기로 유명한 BBC방송은 20세기 영국이 만든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대지진, 원전 폭발이라는 초유의 사태 와중에도 일본 NHK는 한 치의 동요 없이 재난 방송을 내보내 시청자들에게 생생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시간에는 세계 주요 공영방송사들의 역할과 가치를 알아보고, KBS가 나아갈 방안을 동시에 살펴본다. ■좋은 아침(SBS 오전 9시 10분) 딸의 아토피를 치료하기 위한 배우 이창훈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진다. 2009년 결혼 8개월 만에 사랑스러운 딸을 얻어 늦깎이 아빠가 된 이창훈. 늦게 얻은 딸인 만큼 아이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 딸의 아토피 치료를 위해 고층 빌딩 숲을 떠나 공기 좋은 자연 속의 집으로 이사하는 결단을 내리기도 한 딸바보 아빠를 만나 본다. ■가족(OBS 밤 11시 5분) 한 지붕 7남매와 엄마, 아빠가 모인 집은 언제나 북적인다. 일곱 빛깔 무지개처럼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아이들. 아침마다 벌어지는 등교 전쟁에 시도 때도 없이 울어 대는 쌍둥이 신생아들까지 이건 그야말로 육아 전쟁이다. 그나마 다행인 건 아홉살 쌍둥이 딸들 덕분에 엄마, 아빠의 육아 부담이 줄었다는 점이다. 하지만 정작 어린 딸들은 서운하기만 하다.
  • 소녀시대 단체사진 공개, 테이블 끝에 귀신이? ‘경악’

    소녀시대 단체사진 공개, 테이블 끝에 귀신이? ‘경악’

    ‘소녀시대 단체사진 공개’ 그룹 소녀시대의 단체사진이 공개됐다.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는 지난 24일 자신의 웨이보에 “Mr.Mr.”이라는 글과 함께 소녀시대 단체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단체사진에는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 서현 수영 유리 티파니 써니 태연 효연 윤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모든 멤버가 함께 모여 와인과 디저트 등을 즐기는 모습.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네티즌들은 “소녀시대 단체사진 공개, 훈훈한 분위기”, “소녀시대 단체사진 공개, 아홉 명 완전체 다 모였네”, “소녀시대 단체사진 공개, 멤버 수도 많은데 우정이 대단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녀시대는 미니 4집 ‘미스터미스터’ 전곡의 음원을 지난 24일 오후 5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앨범은 오는 27일 오프라인 매장에 출시되며 3월 6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 = 제시카 웨이보(소녀시대 단체사진 공개)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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