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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영화> 콜린 퍼스 제작 ‘러빙’ 1차 예고편 공개

    <새영화> 콜린 퍼스 제작 ‘러빙’ 1차 예고편 공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로맨스”라는 평을 받은 영화 ‘러빙’ 1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러빙’은 타 인종 간의 결혼이 불법이었던 1958년, 버지니아주에서 추방된 한 부부가 세상에 맞서는 10여년간의 이야기를 그렸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미 대법원 판사에게 “난 아내를 사랑한다”고 전해달라는 ‘리차드 러빙’의 진심 어린 대사가 그 어떤 변론보다 묵직한 울림을 자아낸다. 이처럼 사랑에 의한, 사랑을 위한, 사랑에 바치는 위대한 러브 스토리 ‘러빙’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영화”(CNN), “역사상 가장 위대한 로맨스”(USA Today), “위대한 연설보다 설득 적이다”(Guardian)라는 세계 유수 매체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영화 ‘러빙’은 제69회 칸 영화제 공식 초청, 제74회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일찌감치 국내 영화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오는 26일 개최되는 제89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도 노미네이트되는 쾌거를 이루며 다시 주목받고 있다. 생애 첫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루스 네가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아내 ‘밀드레드 러빙’ 역을, 그의 남편 ‘리차드 러빙’은 조엘 에저튼이 맡았다. ‘테이크 쉘터’(2011), ‘머드’(2013년), ‘미드나잇 스페셜’(2016년)의 제프 니콜스 감독이 연출을. 배우 콜린 퍼스가 제작에 참여했다. 영화는 오는 3월 1일 개봉한다. 12세 관람가. 123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아프리카TV 위협하는 ‘유튜브판 별풍선’ 슈퍼챗

    유튜브에서 활동하며 1만명 이상 구독자를 보유한 창작자(크리에이터)들이 스마트폰에 설치한 유튜브앱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을 할 수 있게 된다. 팬들은 창작자에게 신용카드 결제를 통해 하루에 1000~50만원까지 후원금을 보낼 수 있다. 유튜브가 ‘슈퍼챗’이라고 이름 붙인 이 창작자 후원 시스템의 수익모델은 아프리카TV의 후원 시스템과 닮은꼴이다. 아프리카TV 시청자 역시 1인 방송인(BJ)에게 현금화할 수 있는 별풍선을 쏠 수 있다. 시청자는 별풍선 1개를 110원에 사고, BJ들은 별풍선 한 개당 60~70원씩 가져간다. 세금을 제하고 별풍선 1개당 30~40원인 수수료가 아프리카TV의 주요 수익원이다. ●“창작자는 광고 외 수익·팬들은 긴밀한 소통” 유튜브 스트리밍 방송은 유튜브앱의 캡처 버튼을 누르면 시작된다. 유튜브는 안정적인 모바일 실시간 스트리밍을 위해 한꺼번에 채팅이 너무 많이 들어와 있는 경우 창작자가 올라온 내용을 놓치지 않도록 실시간 채팅 속도를 낮추도록 했고 모든 기기의 스트리밍 품질을 높였다. 유튜브앱의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 중 서비스되는 슈퍼챗은 창작자에게 광고 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장치다. 슈퍼챗 사용자가 한 번에 1000~5만원까지 결제하면 방송 도중 자신의 메시지를 채팅방 상단에 고정시키거나 5시간 동안 밝은 색상으로 메시지가 강조된다. 창작자가 결제한 사용자의 메시지를 잘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유튜브 관계자는 9일 “슈퍼챗을 통해 창작자는 광고 외 수익을 올릴 수 있고, 팬들은 창작자들과 더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40개국 이상 접속… 글로벌 플랫폼 경쟁우위 국내 인터넷 생중계 플랫폼 시장에서 슈퍼챗이 낯선 기능은 아니다. 네이버V, 카카오TV 트위치 등도 인터넷 생중계 플랫폼 시장에서 이미 경쟁을 해왔다. 하지만 유튜브는 글로벌 플랫폼이란 점에서 국내 다른 기업들보다 경쟁 우위를 지니고 있다. 유튜브는 슈퍼챗을 활용해 20개 이상 국가에서 활동하는 창작자가 40개 이상 국가에서 접속하는 시청자를 대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보기술(IT) 업계 관계자는 “유튜브가 인터넷 생중계 시장 진출을 확대하며 국내에서 1인 창작자를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의연한 아프리카TV “시장 파이 커질 것” 유튜브 슈퍼챗이 출범한 뒤 아프리카TV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이란 전망에 대해 아프리카TV는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아프리카TV 측은 “아프리카TV가 처음 도입한 후원시스템을 다음팟, 트위치 등에서도 제공해 오고 있었다”면서 “기존의 경쟁구도에 유튜브 슈퍼챗이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이어 “오히려 다양한 신규 사업자들이 진입으로 이슈화가 되는 만큼 시장의 파이도 커질 것이란 기대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방과후활동 책임져요” 도봉 마을학교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아프리카 지역의 속담으로 알려진 이 표현대로 서울 도봉구와 마을 주민들이 방과후학교 운영을 직접 맡기로 했다. 도봉구는 오는 14일 서울북부교육지원청과 도봉초등학교 등 4개 초교, 방학중학교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도봉형 방과후활동’을 시범 실시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도봉형 방과후활동은 학교가 담당했던 방과후교육을 구가 맡아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시도다. 각 학교는 정규교육과정과 교과연구, 학생 생활지도에 전념하고 지자체와 지역사회가 비교과 교육을 책임지는 방식이다. 지역 5개 학교에서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1년간 시범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학교 입장에서는 정규 교과를 가르치기도 벅찬데 방과후활동까지 맡아야 해 버거워했다”면서 “이 때문에 학교들이 방과후활동을 위탁업체에 맡겼는데 수수료 등이 빠져나가니 교사 인건비가 줄었고 수업 질의 저하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구가 직접 방과후활동을 맡으면 수업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예상이다. 구는 지난 1일 ‘마을방과후활동 운영센터’를 만들어 강사 선발 및 수강료 징수, 강좌개설, 프로그램 질 관리 등을 맡겼다.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구가 짜고, 수업은 도봉구에 사는 ‘마을 교사’들이 맡아 진행한다. 구는 지역의 체육·국악·연극 등 전문가 344명으로 구성된 마을 교사 풀을 꾸려 놨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시범 사업 결과가 좋으면 내년 상반기부터 본사업을 벌여 나갈 계획”이라면서 “다른 자치구들도 우리 구 사업의 성패를 지켜보는 만큼 신경 쓸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정준모의 영화속 그림 이야기] 인류의 문화적 재화, 전쟁에서 구해라

    [정준모의 영화속 그림 이야기] 인류의 문화적 재화, 전쟁에서 구해라

    전쟁은 끝나도 끝난 것이 아닌 모양이다. 1945년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도 배상과 약탈 문화재 반환 문제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우리나라도 일본군 위안부 문제나 약탈당한 문화재와 예술품 반환 문제도 그렇고. 최근 법원 판결로 난감한 지경에 빠진 충남 서산 부석사 불상도 고려시대에 빼앗기고 그것을 다시 훔치는 방식으로 되찾아와 소유권을 두고 일본과 분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전후 독일로부터 약탈 문화재를 반환받은 프랑스는 여전히 자신들이 약탈해 온 아프리카나 아시아의 문화재, 일테면 한국의 직지나 외규장각 의궤는 반환하지 않고 있다. 이는 미국도 독일도 영국도 일본도 모두 자유롭지 못하다.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1889~1945)는 유럽의 문화재와 미술품들을 모아 린츠에 총통박물관을 세울 욕심으로 닥치는 대로 새로운 도시를 점령할 때마다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약탈에 열을 올렸다. 또 실험적이고 표현주의적인 그림을 그리는 112명의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이들의 그림을 퇴폐미술이라 낙인 찍어 압수해 팔아서 전쟁 비용으로 충당하거나 불에 태우기도 했다. 전쟁은 인명을 살상하는 것뿐만 아니라 인류의 역사, 삶의 흔적인 문화재를 파괴한다는 점에서 폭력적이다. 하지만 이런 비인간적이며 처참한 전쟁 중에도 인류의 보편적 가치이자 삶의 기록인 문화재, 미술품을 지키려는 노력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바로 1943년 출범한 모뉴먼츠 맨(MFAA)이 그것이다. 문화예술계 전문가로 구성된 13개국에서 모인 350~400명의 인원은 총탄이 빗발치는 전장에서 문화재와 미술품을 보호하기 위해 군대와 협력하는 한편 그 스스로가 전장에 나가 문화재들을 지키고 회수하는 일에 나섰다. 이 부대는 유럽에서 전쟁이 한창이던 1941년 겨울 하버드대 포그미술관의 폴 색스 부관장이 “박물관과 미술관은 평화 시에도 지역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존재이다. 또한 전쟁 시에는 그 존재가 두 배로 중요해진다. 전쟁이 일어나면 하찮고 사소한 것은 떨어져 나가고 궁극적이며 지속적인 가치만 남게 되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하며 인류의 예술사, 미술의 역사를 지켜 나갈 ‘특수 기술자’들을 선발해 군에 보내자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출범했다. 이들은 약 500만점의 약탈 예술품을 되찾아 전후에 되돌려 주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벨기에 브루게의 노트르담 성당에 있는 미켈란젤로작 ‘성모자상’과 겐트의 성바보성당의 반에이크 형제가 그린 ‘겐트 제단화’ 등이 있다. 히틀러는 약탈해 온 문화재들을 1000여곳의 장소에 숨겨 놓았었다. 그리고 패전이 임박하면서 소위 네로 명령을 내려 모든 것을 없애버리라는 명령을 내렸다.영화 ‘모뉴먼츠 맨: 세기의 작전’(2014)은 바로 이런 위기상황에서 MFAA의 활약상 중 특히 알타우제 광산과 노이슈반슈타인성에서 이들 작품을 찾아 탈출(?)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화는 멋지고 바른 말 잘하는 개념배우 조지 클루니가 감독과 제작, 각본에 주연까지 맡은 영화다. 실존하는 모뉴먼츠 맨 8명이 등장하는 영화의 출연진은 실로 호화판이다. 조지 클루니는 미술사학자인 지휘자로 분해 전직 미술관장인 그레인저(맷 데이먼), 건축가 캠벨(빌 머리), 화상인 클레르몽(장 뒤자르댕)을 이끈다. 여기에 히틀러가 약탈한 예술품들이 숨겨진 장소에 대한 결정적 열쇠를 쥐고 있는 클레어 시몬 역을 ‘엘레강스의 교과서’ 케이트 블란쳇이 맡아 그 매력을 최대한 발산한다. 또한 조각가 윌터 가필드로 존 굿맨이 등장하고, 예술품 감정가 프레스톤 셰비츠역에 밥 발라반, 예술 애호가인 도널드 제프리스 중위에 휴 보네빌 등 쟁쟁한 스타들이 출연해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 영화는 로버트 M 에드셀(1956~ )이 쓴 같은 이름의 논픽션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영화에서 구출되는 조각 ‘성모자상’이 이탈리아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작품이라면 ‘겐트의 제단화’는 북유럽 르네상스를 대표한다. 인류의 고귀한 문화적 자산인 르네상스 시대의 걸작들이 전쟁으로 파손됐을 것을 생각하면 아찔하다. 영화의 처음과 끝을 장식하는 이 그림은 물감에 최초로 기름을 타 사용한 플랑드르의 화가 반에이크 형제의 대표작인 ‘겐트의 제단화’다. 현재 성바보성당에 걸려 있는 작품으로 구원의 신비라는 주제를 다룬 15세기 플랑드르 회화의 대표작이다. 제단화는 예배 때는 열어 놓고 평소에는 닫아 두는 접이식 그림으로 2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그림의 일부인 ‘어린 양에 대한 경배’ 속 인물 하나하나가 매우 세밀하게 묘사돼 있고 화면의 중심에 양이 배치돼 글을 모르는 당시 사람들에게 성경의 교훈을 전달하고 있다. ‘성모자상’은 미켈란젤로의 작품으로 그의 생전에 유일하게 이탈리아 밖으로 나온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당시 브루게의 부유한 상인이 약 4000플로핀에 구입해서 1506년 교회에 기증한 작품으로, 마리아가 예수를 붙잡거나 그를 보지 않고 아래를 응시하는 도상이다. 이는 제단용으로 제작된 것임을 암시한다. 마돈나와 예수는 그의 피에타상과 매우 유사하다. 또한 옷 주름은 매우 자연스럽게 흐르고 있어 성모의 인자함과 그윽한 사랑을 느끼게 한다. 이 성모자상은 나폴레옹과 나치에 약탈당했으나 모뉴먼츠 맨들의 활약으로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이후 1972년 작품을 해치려는 시도가 있은 뒤 방탄유리에 싸여 약 4.5m 밖에서만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이들이 구해낸 예술품 중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담비를 안고 있는 여인’, 렘브란트의 ‘자화상’, 베르메르의 ‘천문학자’ 등 수없이 많다. 이렇게 전쟁 중에 문화유산, 예술품을 보존한 모뉴먼츠 맨들은 한국에도 있었다. 6·25전쟁 당시 팔만대장경이 보관돼 있던 해인사를 폭격하라는 명령을 거부한 김영환이나 덕수궁에서 인민군들이 빠져나오길 기다렸다가 공격을 해서 덕수궁을 지킨 제임스 헤밀턴 딜 등이 그들이다. 최근 영국에서 시리아 등지의 문화재가 전쟁의 혼란 속에서 파괴되고 반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다시 모뉴먼츠 맨 부대가 창설됐다고 한다. 전쟁도 인간이 벌이고, 그 희생을 줄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도 인간이라는 점에서 인간은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동물이다.
  • “작년 8월 이집트에서 북한산 무기 대량 압수”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실험에 따른 유엔의 제재에도 지난해 8월 이집트에 기항한 선박에서 북한산 무기가 대량으로 발견돼 이집트 당국에 압수됐다고 교도통신이 유엔보고서를 인용해 8일 보도했다. 통신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북한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 보고서를 인용해 해당 선박에서 압수한 무기는 휴대식 로켓과 탄약 등이었으며 압수한 양이 상당했다고 전했다. 이집트 정부 관계자는 무기를 숨긴 컨테이너의 최종 목적지가 이집트가 아니라고 주장했다면서 이집트 외에 시리아나 아프리카 국가가 최종 목적지일 가능성이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통신은 유엔의 북한에 대한 제재가 계속되고 있음에도 제재망을 피해 대규모 무기 거래를 계속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사례라고 전했다. 2009년에는 태국 방콕 공항에 도착한 화물기에서 휴대식 지대공미사일과 대전차 로켓포 등 35t가량의 북한산 무기가 압수된 바 있다. 보고서에는 북한의 제재 대상 은행·단체가 외국 대리인을 통해 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세계 주요 금융센터를 통한 송금 등 글로벌 은행 시스템 접속을 유지하고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두 아이는 과연 쌍둥이가 맞을까?…흑백 쌍둥이

    두 아이는 과연 쌍둥이가 맞을까?…흑백 쌍둥이

    엄마 휘트니 메이어(25)가 두 아이를 데리고 바깥으로 나갈 때 어느 누구도 아이들이 쌍둥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피부색이 완전히 다른 탓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과 BBC 등 서구 언론은 최근 백인 휘트니와 아프리카계인 흑인 남편 토마스 딘과 사이에서 낳은, 서로 흑백으로 피부색이 다른 이란성 쌍둥이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해 4월 태어난 쌍둥이 자매 중 자라니는 아빠의 피부색을, 칼라니는 엄마의 피부색을 따왔다. 메이어는 "처음 보자마자 의사에게 '왜 이 아이는 피부색이 하얀가요?'라고 물었다"면서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서로 다른 피부색의 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은 100만 분의 1 정도다. 메이어는 "쌍둥이지만 둘의 성격은 확연히 다르다"면서 "칼라니는 활동적이고 여기저기 쉴 새 없이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반면, 자라니는 조용히 앉아 뭔가를 하는 걸 더 즐긴다"고 말했다. 이들 부부는 사실 2년 전 두살배기 아들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를 겪어야 했다. 그 이후 기적처럼 쌍둥이 아이들이 찾아온 셈이다. 메이어는 "쌍둥이들이 태어난 직후부터 많은 사람들이 관심과 애정을 보내준 덕분에 마음 속 상처가 치유됐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고전으로 여는 아침] 미움받을 용기/박경귀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기획단장

    [고전으로 여는 아침] 미움받을 용기/박경귀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기획단장

    기원전 2세기 말에서 1세기까지 로마 공화정은 격동의 시대를 겪었다. 적극적인 대외 정복과 유랑족의 외침으로 전쟁이 잦았고, 식민지 건설과 부의 분배를 둘러싸고 민중과 귀족들의 갈등도 증폭되고 있었다. 플루타르코스(46?~120?)는 ‘비교열전’에서 당시 빚어지던 정치가들의 비열한 짓이나 정의로운 행동들을 자주 기록했다. 기원전 100년에 일어난 일이다. 당시 민중의 눈치를 살피던 집정관 가이우스 마리우스(BC 156~ 86)는 호민관에 당선된 사투르니누스(?~ BC 100)와 결탁했다. 이 두 사람은 돈에 굶주려 싸움을 일삼는 무지한 민중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사람들이었다. 온갖 비열한 행동과 선동을 서슴지 않던 이들은 민중의 힘을 빌려 보수파를 대표하던 메텔루스(?~ BC 91)를 탄핵하기로 획책했다. 메텔루스는 아프리카의 누미디아를 정벌한 최고의 장군이자 집정관을 지낸 탁월한 정치가였다. 그는 “진실과 정의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평가받았고, 민중에게 아첨하는 사람들을 경멸했다. 그러니 자연히 마리우스나 사투르니누스 같은 민중파와 척을 질 수밖에 없었다. 사투르니누스는 귀족들의 권리를 축소시키는 토지 분배 법안을 내놓고 원로원 의원들에게 민중이 결정한 모든 사항을 반대하지 않겠다는 선서를 하라고 강요했다. 메텔루스는 그 법에 선서하지 않겠다고 했고, 다른 의원들도 그를 따르기로 했다. 그런데 막상 민중이 원로원 의원들을 민회에 불러내 선서하라고 요구하자 상황은 급변했다. 마리우스는 선서하지 않겠다던 이전의 말을 뒤집고 민중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선서했다. 귀족들은 마리우스의 배신에 어이가 없었다. 하지만 마리우스에 환호하는 민중이 두려워 뒤따라 선서했다. 흥분한 민중의 미움을 받을 용기가 없었던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도 메텔루스만은 그릇된 법률에 선서할 수 없다는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옳지 못한 행동을 한다는 것은 비열한 짓이고, 별 위험이 없을 때 명예로운 행동을 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오. 그러나 정의롭고 용기 있는 사람이라면 위험이 있더라도 정의를 지켜야 하오.” 결국 사투르니누스의 동의안은 만장일치로 통과되고 메텔루스는 해외로 망명했다. 그 후 정국을 완전히 장악한 사투르니누스는 무도한 짓을 일삼다 살해되고, 이듬해에 이전의 결정을 후회한 민중의 결정에 의해 메텔루스는 귀환했다. 사필귀정(事必歸正)이다. 탄핵정국에서 모략과 배신이 판을 친다. 정치인들은 민중의 환심을 사고자 앞장서 선동하거나 일신의 안위를 위해 좌고우면하고 있다. 민심은 변덕이 심하다. 분노한 민중의 위세에 눌려 정당한 법 집행이 표류해서는 안 된다. 진정한 지도자는 오로지 진실과 정의에만 굴복하고 민중의 미움을 당당히 감내해 내는 이다.
  • 대우건설 ‘사랑의 모자 뜨기’ 아시아·아프리카 신생아 구호

    대우건설 ‘사랑의 모자 뜨기’ 아시아·아프리카 신생아 구호

    대우건설은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대우건설 주택문화관 푸르지오 밸리에서 임직원 가족과 함께 ‘사랑의 모자 뜨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다섯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대우건설 임직원 가족 40명이 참여했다. 이번에 완성된 모자는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저체온증으로부터 위협받고 있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의 신생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매년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 환경 정화, 영유아 돌보기 등의 봉사와 기부 활동을 하는 ‘전 사 릴레이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노벨상 수상자 등 위대한 문호들 한국 온다

    노벨상 수상자 등 위대한 문호들 한국 온다

    무수한 개인들의 목소리를 채집해 역사의 콜라주를 완성해 온 노벨문학상 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①, 정신분석학자, 페미니즘 이론가, 소설가 등 전방위로 활약하는 세계적 사상가 줄리아 크리스테바②, 미국 문단의 스타인 중국계 작가 하진③, 중국 현대 문학을 이끄는 소설가 위화④ 등 세계적 문호들이 한국을 찾는다.대산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7 서울국제문학포럼’에서다. 오는 5월 23~25일 서울 광화문 교보컨벤션홀 등에서 열릴 이번 행사의 주제는 ‘새로운 환경 속의 문학과 독자’다. 이번 포럼에는 노벨문학상 등 세계 주요 문학상을 수상하거나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해외 작가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끈다. 프랑스 문단의 살아 있는 신화로 불리는 르 클레지오, 아프리카 탈식민주의 문학의 거장 누르딘 파라, 롤랑 바르트의 적자로 불리는 유럽의 지성 앙투완 콩파뇽, 체 게바라의 아들인 쿠바 시인 오마르 페레즈, 독일의 유명 추리소설 작가 얀 코스틴 바그너, 소설 ‘종군위안부’로 일제 강점기 당시 한국 여성의 상처와 정체성을 그려 화제를 모은 한국계 미국 작가 노라 옥자 켈러⑤ 등 10개국에서 15명의 작가들이 내한한다. 고은, 정현종, 이시영, 신달자, 도종환, 진은영, 김사인(이상 시인), 황석영, 이승우, 김연수, 김숨, 김애란, 백민석, 장강명(이상 소설가) 등 한국 작가 50여명이 해외 작가들과 어울리며 다채로운 문학 담론을 나눈다. 집행위원장을 맡은 곽효환 대산문화재단 상무는 “서울국제문학포럼은 다국가·다문화·다양성을 바탕으로 한국 문학과 세계 문학이 공공의 어젠다를 찾아보자며 2000년부터 4회째 열어온 국제 문학 축제”라고 소개했다. ‘새로운 환경 속의 문학과 독자’를 큰 주제로 한 포럼은 ▲작가와 시장 ▲다매체 시대의 문학 ▲우리와 타자 ▲세계화 시대의 문학 등 4개의 부문별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참여 작가들은 기조강연, 포럼, 문학의 밤 등의 다양한 세부 행사를 통해 급변하는 세계가 작가와 문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폭넓은 사유를 들려준다. 1회 행사부터 조직위원장으로 포럼을 이끌어온 김우창 고려대 명예교수는 “세계가 급격히 변화하면서 작가의 세계를 침범하는 상황에서 작가들이 부딪히는 문제, 독자들이 받는 영향 등 세계와 작가, 문학 간의 다양한 상호작용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럼은 누구나 무료로 참관할 수 있으나 홈페이지(www.seoulforum.org/2017)에 미리 좌석을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5월에 받는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초희귀 ‘드리아스원숭이’ 야생서 사상 첫 촬영

    초희귀 ‘드리아스원숭이’ 야생서 사상 첫 촬영

    야생에 200마리도 채 남아있지 않을 것으로 추정되는 초희귀 원숭이의 모습이 사상 처음으로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대학 등 국제 연구진들로 구성된 '루쿠루 야생연구재단’(Lukuru Wildlife Research Foundation)은 아프리카 콩코 로마미 국립공원에서 드리아스원숭이를 촬영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긴꼬리원숭이과에 속하는 희귀종인 드리아스원숭이(Dryas Monkey)는 고양이 만한 작은 크기로 하루 대부분을 나무 위에서 지내며 과일과 꽃 등을 먹고 산다. 그 존재가 처음 확인된 것은 지난 1932년이지만 콩고에서만 서식하고 개체수도 워낙 적어 그간 생태에 대해서는 연구된 것이 거의 없었다. 특히나 드리아스원숭이는 최고 멸종단계인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되고 있어 일부 언론에서는 이번 발견에 '아직 살아 있다'는 타이틀을 붙일 정도. 이렇게 드리아스원숭이가 학자들의 애간장을 태운 이유는 적은 개체수도 이유지만 숨는 데 있어서 만큼은 최고의 명수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연구팀은 나뭇잎 등으로 위장한 원격 카메라를 설치해 야생에서 움직이는 드리아스원숭이의 모습을 처음으로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연구에 참여한 영장류 전문가 케이트 디트와일러 박사는 "드리아스원숭이는 조금의 위험이라도 감지되면 나무와 덩굴사이로 순식간에 사라진다"면서 "이 때문에 이들의 생태를 담아내기 위해 수년 간의 노력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격 카메라를 통해 드리아스원숭이의 생태와 특징을 알 수 있는 좋은 자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루쿠루 야생연구재단은 지난 2012년 이 지역에서 ‘레슐라’(Lesula)로 불리는 신종 원숭이를 발견한 바 있다. 황금색 털에 올빼미 모양의 얼굴을 가진 레슐라는 유전자 분석과 '사촌'들과는 달리 강을 경계로 단절된 생활을 한 특징을 들어 신종으로 분류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영국, 세계 최초 ‘상아 매매 전면 금지 국가’ 될까

    영국, 세계 최초 ‘상아 매매 전면 금지 국가’ 될까

    영국이 세계 최초로 상아로 만든 골동품 매매를 금지하는 국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일간지인 텔레그래프가 6일 보도했다. 영국 정부는 지난해 9월, 만들어진지 70년 미만의 상아 공예품의 매매를 금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세계자연기금(WWF) 등 상아매매금지를 원하는 단체와 사람들은 이러한 규정이 상아를 얻으려는 밀렵꾼들의 움직임을 막기에 부족하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영국 국회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영국 내에서 모든 상아 및 이로 만든 제품의 매매를 금지시키는 법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계자연기금 영국지사 대표인 탄야 스틸라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정부가 가능한 모든 조취를 취해 전 세계서 이뤄지는 불법적인 상아 무역을 끝낼 때가 됐다”면서 “우리는 영국 정부가 세계적인 리더십을 보여 더 이상 지체하지 않고 이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영국의 상아 매매 금지법은 다른 나라에도 선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난해 9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아프리카 코끼리 개체수는 41만 5000마리로, 지난 2006년 대비 11만 마리가 줄었다. 전문가들은 개체수 급감의 가장 큰 원인으로 코끼리 상아를 노린 밀렵을 꼽았다.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따라 상업목적을 위한 코끼리 상아는 국제 거래가 전면 금지돼 있지만, 각국 내에서 거래되는 상아와 밀거래 되는 상아로 인해 코끼리 개체수는 꾸준히 줄어들었다. 현재 전 세계 최대 상아시장은 중국이며, 최근 중국 역시 상아의 가공 및 판매를 연말까지 전면 중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강력한 후속조치가 없이는 실효를 거두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 상황이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서종대 감정원장 ´성희롱 발언´ 논란…본인은 “사실무근, 징계 직원의 음해”

    서종대 감정원장 ´성희롱 발언´ 논란…본인은 “사실무근, 징계 직원의 음해”

     서종대 한국감정원장이 직장내 여성을 상대로 성희롱을 했다는 한 언론의 보도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7일 감사를 시작했다. 반면 서 원장은 성희롱 발언 사실을 부인하고, 회계 비위를 저지른 부장급 직원이 징계(정직)를 받자 음해하는 것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 원장은 과거 여직원들이 있는 자리에서 직원들의 외모와 관련해 ‘외국인이 좋아할 만한 스타일’이라는 등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최근 제기됐다. 서 원장이 지난해 11월 세계평가기구 총회 회식 자리와 아프리카 케냐 출장지, 7월 서울사무소 직원 다과회 자리에서 직원들의 외모를 거론하면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것이다. 반면 서 원장은 이날 통화에서 “성희롱 발언을 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그 자리에 있었던 다른 여직원들도 문제의 발언을 할 사실이 없다고 증언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문제가 불거져 국토부에 감사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서 원장은 국제업무를 담당하는 일부 직원들이 4000여만원의 공금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나 이중 부장급 직원 한 명을 징계했는데, 이에 앙심을 품고 자신을 흠집내려고 음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토부는 감사를 착수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기로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IAAF “런던세계선수권에도 러시아 출전 못한다. 선수 귀화도 금지”

    IAAF “런던세계선수권에도 러시아 출전 못한다. 선수 귀화도 금지”

     팩트 하나. 지난 1월 국내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5명의 육상 선수가 약물검사를 한다는 얘기를 듣고 출전을 포기했다. 팩트 둘. 외국 검사소에 보낸 샘플 보관 용기가 개봉돼 있거나 적어도 한 차례 사전 검토를 받은 흔적이 발견됐다. 팩트 셋. 당국은 국내 검사소가 검토한 샘플들을 제출하지 않고 있어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팩트 넷. 도핑 검사요원들은 몇몇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는 군사시설에 접근조차 못하고 있다.   짐작할 수 있듯이 러시아 얘기다.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고 개인 자격으로만 출전이 가능했던 러시아육상연맹과 반도핑기구가 여전히 국제적인 도핑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IAAF의 태스크포스(TF)팀을 이끌고 러시아를 방문한 르네 안데르센은 러시아가 ‘금지약물 퇴치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세바스천 코 IAAF 회장은 6일(이하 현지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안데르센 팀장의 보고를 받고 “러시아 육상에 내린 징계를 연장하기로 했다. 러시아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설 수 없다”고 발표했다. 2015년 11월 ‘모든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 금지’ 처분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물론 리우올림픽 때와 마찬가지로 개인적으로 참가할 길은 열려 있다. IAAF는 “도핑 전력이 없는 러시아 선수가 도핑 스캔들에 휘말리지 않은 코치와 훈련하고, 호르몬의 변화를 살필 수 있는 선수생체여권(Athlete Biological Passport)에 특이 사항이 발견되지 않으면 출전 심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BBC는 현재까지 35명 정도의 러시아 선수가 국제대회 개인 출전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외국에서 오래 머무른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런던 대회 출전이 쉽지 않게 됐다.    아울러 코 회장의 제안대로 앞으로는 육상 선수의 국적 변경을 일절 불허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유럽크로스컨트리선수권 남녀 우승자 모두 케냐에서 태어나 터키로 국적을 바꾼 이들이었다. IAAF 이사회에서 아프리카 지역 대표로 활동하는 하마드 칼카바 말보움은 “현재 상황은 그릇됐다. 아프리카의 재능있는 젊은이들이 도매 시장에 나와 높은 경매가를 부르는 이들에게 넘어간다. 많은 육상선수들이 연루돼 있는데 많은 이들은 어린 나이에 거래돼 자신들이 국적을 사취당한다는 사실을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한다”고 개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성희롱 논란’ 서종대 “징계 보복심리로 음해한 것”

    ‘성희롱 논란’ 서종대 “징계 보복심리로 음해한 것”

    서종대 한국감정원장이 여직원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논란에 한국감정원 측이 해명 자료를 냈다. 7일 동아일보 등 다수 매체에 따르면 서 원장은 지난해 7월부터 여성직원에게 “양놈들은 너 같은 타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넌 피부가 뽀얗고 몸매가 날씬해서 중국 부자들이 좋아할 스타일” “아프리카 여자들은 성노예인데 너희는 행운인 줄 알아라” 등의 성희롱 발언을 일삼았다고 보도했다. 또 지난해 11월 케냐 출장 중 저녁식사를 하는 자리에서는 “가족이 없는 사람들은 오입이나 하러가자”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일자 한국감정원은 해명 보도자료를 내고 “서 원장은 평소 정직과 청렴과 공정, 엄격한 언행으로 공직생활의 모범을 보여왔다”며 “한국감정원장 부임 뒤 2년 연속 공기업 경영평가와 청렴도 조사에서 최우수평가를 받는 등 최선을 다해 일해 온 인물”이라고 전했다. 또 “지난해 세계평가기구 총회과정에서 일부 직원들이 횡령과 사문서 위조 등으로 약 4000여만원의 공금을 횡령하려는 시도가 드러난 것이 발단”이라며 “엄정한 감사를 거쳐 일부 본인 배상과 아울러 정직 등의 징계를 받자 보복심리로 3월초 임기가 만료되는 서 원장을 음해해 본인 입지를 회복하려는 배경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또 지난해 11월 세계평가기구 총회 뒤 저녁식사과정에서 한 여직원에게 한 성희롱 발언을 한 것에 대해 “해당 자리는 비위를 저지른 직원들과 같이 근무하던 여성 직원 3명이 징계 등을 우려해 겁을 먹고 사직하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서 원장이 그들은 책임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사직을 만류하고 노고를 위로하려 긴급히 만든 자리였다”며 “다른 직원 4명도 동석한 자리였으며 해당직원에게도 일도 잘하고 용모도 준수해서 해외 고위공무원 연수시에도 해외고위공무원들이 좋아했다는데 사직하지 말고 감정원에서 계속 일 해 달라고 이야기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직원은 이에 대해 고맙게 생각하지만 미국 취업계획이 있어 부득이 사직하려고 한다고 밝혔다”며 “이에 대해서는 당일 회식에 참석한 5인의 직원들이 그런 발언을 한 사실이 없다고 증언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감정원 측은 “이번 사건은 언론중재의 제소와 상급기관 조사 등을 통해 확인될 것”이라며 “음해에 의한 허위사실에 대한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놈들은 너 안 좋아해” 서종대 감정원장, 성희롱 논란

    “양놈들은 너 안 좋아해” 서종대 감정원장, 성희롱 논란

    서종대(57) 한국감정원장이 여성 직원들을 상대로 성희롱 발언을 하거나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을 수차례 한 사실이 알려졌다. 7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서 원장은 지난해 11월 3일 ‘세계평가기구연합(WAVO) 총회’를 마치고 대구 수성구의 한 고깃집에서 저녁 식사를 하며 여성 직원들에게 성희롱적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 여성 직원에게는 “양놈들은 너 같은 타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며 “넌 피부가 뽀얗고 몸매가 날씬해서 중국 부자가 좋아할 스타일”이라고까지 말했다. 해당 발언을 들은 직원은 이후 사표를 냈고, 감정원 감사실에 이 사실을 알렸으나 감사실은 조사에 착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히려 해당 직원에게 “원장에게 이 사실을 알리길 원하느냐”고 되묻기까지 했다. 이에 대해 감정원 감사실 측은 “다른 건을 감사하는 과정에서 그런 말을 들었다”며 “본인도 그만두는 마당에 일이 커지길 원치 않는 것 같아 따로 조사는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서 원장의 성차별적 발언은 이 뿐만이 아니었다. 지난해 7월에는 서울 사무실에서 여성 직원 등과 간식을 먹는 자리에서 “아프리카에서 예쁜 여자는 지주의 성노예가 되고, 못생긴 여자는 병사들의 성노예가 된다”며 “아프리카에는 아직도 할례(여성 생식기 일부를 절제하는 것)가 남아 있는데 한국 여자들은 이렇게 일해서 돈도 벌 수 있으니 행복한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말 케냐 나이로비 출장 중에는 감정원 여성 직원과 국토교통부 파견 관계자가 동석한 자리에서 “(케냐에) 가족이 없는 사람들은 오입이나 하러 가자”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서 원장은 “그런 자리들이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그 자리에서 여성 비하나 성적 발언을 한 적은 없었다”며 “내부 감사로 징계를 받은 사람들이 앙심을 품고 음해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감정원의 상급 기관인 국토부도 진상 파악에 나선 상태다. 서 원장은 행정고시 25회로 2011∼2014년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을 거쳐 2014년 3월부터 감정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앞서 서 원장은 2014년 1월 주택금융공사 사장으로 있으면서 임기를 10개월 남기고 물러난 뒤 두 달 후 감정원장에 취임해 논란을 사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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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밸런타인데이 법으로 금지하는 나라 어디?

    밸런타인데이 법으로 금지하는 나라 어디?

    연인들이 사랑을 고백하는 밸런타인데이가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세계 각국이 밸런타인데이를 보내는 다양한 방식을 소개했다. 2월 14일로 ‘지정’된 밸런타인데이가 되면 한국에서는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포함한 선물을 건네며 마음을 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본도 크게 다르지 않아서, 한국과 마찬가지로 밸런타인데이에는 여성이 남성에게,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는 남성이 여성에게 사탕과 선물 등을 건넨다. 유럽은 어떨까. 영국은 밸런타인데이가 되면 남녀 구별없이 자신의 연인에게 혹은 특별한 상대에게 선물을 건넨다. 밸런타인데이에 ‘굳이’ 초콜릿을 건네는 풍습은 19세기 영국에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일본의 한 제과업체가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광고를 시작하면서 밸런타인데이는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자리 잡았다. 독일 밸런타인데이에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돼지’가 등장한다. 독일에서 돼지는 행운과 열정의 상징이기 때문에, 밸런타인데이 카드와 선물상자에 돼지가 그려져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종종 여기에 또 다른 행운의 상징인 네잎크로버가 함께 그려져 있기도 한다. 핀란드와 에스토니아는 2월 14일을 밸런타인데이가 아닌 ‘친구의 날’(Friend’s Day)로 정했다. 연인관계가 아니더라도 꽃이 그려진 카드 등을 건네며 여러 사람과 친목을 다지기도 한다. 카카오 원산지 중 하나인 아프리카 가나는 이 날을 ‘초콜릿의 날’로 정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다. 필리핀에서는 밸런타인데이 전후로 결혼식을 올리는 커플이 많은데,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결혼관련 업체나 기관이 다양한 지원을 내놓기 때문이다. 중동에서는 비교적 상반적인 분위기가 존재한다. 이라크에서는 밸런타인데이가 되면 공원에서 데이트를 즐기거나 연인끼리 선물을 주고받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밸런타인데이가 법적으로 금지돼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암시장에서는 ‘고백용’ 붉은 장미를 몰래 판매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들소 잡으려 물속 뛰어든 사자, 결국엔…

    들소 잡으려 물속 뛰어든 사자, 결국엔…

    들소 사냥을 위해 물속에 뛰어든 사자들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극적인 이 순간은 지난해 12월 15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국립공원을 찾은 한 관광객이 촬영했으며 지난 1일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들소 무리가 모여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주변에는 녀석들을 호시탐탐 노리는 사자들이 있다. 숨죽인 채 사냥 기회를 엿보던 사자는 잠시 후, 전광석화와 같이 들소 무리를 공격한다. 물론 조금 일찍 이를 눈치 챈 들소들이 몸을 돌려 달아났지만, 희생양이 생기는 상황은 막지 못한다. 대부분의 희생양이 그렇듯 사자들은 들소 무리에서 뒤처진 한 녀석을 제압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눈길을 끄는 점은 물을 싫어하는 사자들이 거침없이 물에 뛰어들어 들소를 사냥하는 모습이다. 사자들에게는 성공적이고 화려한 사냥 순간이지만, 약육강식의 세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한 관광객들은 죽음을 맞는 들소를 보며 안타까운 감정을 감추지 않는다. 영상을 게재한 이는 “위대한 자연의 한순간을 목격했다. 들소를 사냥하기 위해 사자들이 강까지 쫓아갔다. 결국 한 녀석을 사냥하는 데 성공한 녀석들은 사냥한 들소를 강둑으로 끌고 간 뒤 느긋하게 식사를 즐겼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진 영상=Kruger National Park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문종호 美 담도 내시경 자문위원

    문종호 美 담도 내시경 자문위원

    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다음달 21~23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담도 내시경 검사 의학적 자문위원회’에 아시아·중동·아프리카 대표 위원으로 참석한다. 자문위원회에는 문 교수 외에 미국과 유럽의 담도 내시경 분야 전문가 8명이 참여한다. 담도 내시경 검사 시술 교육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환자별 담도 내시경 검사 최적화 방안, 담도 환자의 진단과 치료 가이드라인 설정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문 교수는 2009년부터 매년 7~9회 세계소화기내과 학회에 참석해 내시경 라이브 시술을 해 왔다.
  • ‘선수들의 시체놀이?’ 크라켓 경기 중 벌떼 소동

    ‘선수들의 시체놀이?’ 크라켓 경기 중 벌떼 소동

    크라켓 경기 중 선수들의 시체놀이(?)이 모습이 목격됐다. 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남아프리카 공화국 오하네스버그에서 열린 크리켓 국제경기 중 벌떼로 인해 선수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 스키랑카의 크리켓 경기 중 자선 경기를 위해 핑크색 유니폼을 입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선수들로 인해 경기장에 벌 떼가 모여든 것. 3회 벌들의 갑작스러운 출현에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켰으며 양쪽 선수들이 마치 시체놀이를 하는 것처럼 바닥에 바짝 엎드리는 모습이 연출됐다. 동시에 전광판에는 관중들의 안전을 위해 ‘경기장 벌 떼 출현’(Bees on the Field)이라는 자막이 고지됐다. 사라지는가 싶던 벌 떼는 3차례 더 경기장에 몰려들었고 결국 벌 경기 진행 스태프가 출동해 소화기를 이용, 30분 만에 벌 떼를 내쫓았다. 한편 크리켓(cricket)은 영국의 국기로 11명의 선수들이 교대로 공격과 수비를 하면서 공을 배트로 쳐서 득점을 겨루는 경기다. 야구와 비슷하지만 각 이닝마다 전원에게 타순이 돌아오고, 모두 아웃되어야 공격과 수비를 바꾸며 2이닝으로 시합이 끝난다. 사진·영상= ProteasCricket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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