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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중생] 잘 돌보지 못했다는 수치심은 왜 엄마 혼자만의 몫인가

    [취중생] 잘 돌보지 못했다는 수치심은 왜 엄마 혼자만의 몫인가

    [편집자주]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가 변하고 세대는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취중생’(취재 중 생긴 일) 코너입니다. 매주 토요일 사건팀 기자들의 생생한 뒷이야기를 담아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안녕하세요. 서울신문 최영권 기자입니다. 오늘 저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돌봄 공백이 커진 한국 사회에서 불과 3주 정도의 간격을 두고 세상에 알려진 ‘여수 냉장고 영아 시신 유기 및 아동 방임 사건’(여수 사건)과 ‘김포 양촌읍 쓰레기 산 남매 방임 사건’(김포 사건)의 닮은 점을 되돌아보려고 합니다. 두 사건 모두 쓰레기산에서 남매가 방치된 채 발견됐다는 점, 장기간 충분한 돌봄을 받지 못한 아동방임형 범죄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우리는 두 아동방임 사건을 되돌아봄으로써 앞으로 똑같은 사건이 일어났을 때 지금보다는 조금 더 나은 대처를 할 수 있을 겁니다. 먼저, 두 사건을 현장에 직접 가서 취재하면서 발견한 닮은 점을 말씀드리고 독자 여러분들과 함께 제2,제3의 여수·김포 사건 방지책에 관해 토론해보려고 합니다.■숨겨진 여동생의 존재, 오빠가 보낸 신호로 이웃이 알았다 두 사건 모두 어린 여자 아이가 집밖으로 나오질 않다보니 이웃 주민들은 여자 아이의 존재를 몰랐습니다. 두 아이는 영양이 불균형하고 쇠약한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생후 27개월된 여수 선원동 아파트의 여아, 6살 먹은 경기 김포 양촌읍 여아 모두 구출 직후에 음식을 삼키는 게 어려워 이유식 등으로 섭식 훈련을 해야 했습니다. 두 아이 모두 집안에 방치된 채로 있는 바람에 제대로 일어나거나 걷지를 못했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주목해야 할 첫 번째 공통점은 그럼에도 두 사건 모두 이웃 주민들이 초등학생인 남자 아이를 통해 ‘아동 방임의 낌새’를 알아차렸다는 점입니다. 여수 사건은 ‘큰 아들의 말과 행동’에서, 김포 사건은 ‘큰 아들의 울음’이 이웃들이 눈치 챌 수 있었던 신호가 됐습니다. ‘여수 사건’의 최초 신고자인 윗집 주민은 아이가 혼자서 밤 8시가 넘어서 아파트 입구에 있던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먹고 있던 걸 보고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밥을 차려주곤 했습니다. 하루는 이 어머니가 “자, 밥 먹자”고 말을 했더니 아이가 “이거 밥 아니야”라며 손가락으로 찬장에 있는 과자를 가리켰다고 합니다. 일곱 살 큰아들이 평소에 밥을 과자로 인식하고 있을만큼 친모가 아이에게 밥을 차려주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된 것입니다. 또 이 아이는 몸에서 악취가 났을 뿐만 아니라 겨울에는 반팔을 입고, 여름에는 긴팔을 입는 등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고 다니는 등 방임형 아동학대 사건의 피해 아동의 전형적인 특성을 띄고 있었습니다. 밤이 늦어도 아이가 집에 갈 생각을 하질 않자 “동생 혼자 있으면 무서울텐데 얼른 집에 가야지”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러자 아이는 “혼자가 아니라 둘이다”라고 말을 했고, 윗집 어머니는 큰 아이에게 쌍둥이 동생이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다음날 이 분은 아랫집 주민에게 쌍둥이 동생이 있냐고 물어본 뒤 “큰 아이가 말하고 다녔다”는 사실을 알고 신고를 하게 됐습니다. 사실 주민들은 쌍둥이 동생의 존재를 지난해부터 알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2013년생인 일곱 살 남자아이는 자신에게 쌍둥이 여동생이 있다는 사실을 이웃들에게 말을 하고 다녔다고 합니다. 이 아파트는 특이하게도 자녀들이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에 다니는 엄마들이 많이 살고 있어 일종의 돌봄공동체를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엄마들은 평소에 함께 아이들을 돌보면서 깊이 교류했고, 이웃집 사정을 뻔히 알고 있었습니다. 아파트 이웃 엄마들은 서로의 아이들의 통학을 도와주었습니다. 서로 아이들의 식사도 같이 차려줬습니다. 이 과정에서 조씨의 큰아들도 함께 차를 타고 와서 이웃집에서 밥을 먹기도 했습니다. 이 아파트에는 놀이터가 없어 아파트 앞 주차장이 놀이터 구실을 하고 있었고, 저녁 무렵 어둑해지면 아이들이 혹여라도 차 사고를 당하지 않을까 아파트 현관문 앞에서 아이들을 지켜보곤 했습니다.조씨의 큰 아이가 이웃집 아이들의 자전거를 빌려서 타다 갈등이 생기기도 했고, 조씨가 사준 자전거를 타다가 사고를 당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큰 아이가 차 사고를 당한 날 조씨 집안으로 뛰어 올라온 주민이 쓰레기 더미가 있는 걸 알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최초 신고자뿐만 아니라 이웃 주민 가운데 초등학교 1학년 남자아이의 여동생을 직접 본 이웃은 거의 없었습니다. 주민들은 조씨에게 직접 “XX이(일곱살 큰아들의 이름) 동생 있다면서요?”라고 여러 차례 물었습니다. 그때마다 조씨는 “내 아이가 아니다. 지인의 아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주민들이 쌍둥이 여아의 존재를 의심했지만 신고를 망설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입니다. 밥을 굶고 다니는 큰 아이를 돌본 사려 깊은 윗집 주민의 용기가 없었더라면 이 사건은 알려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김포 사건’의 최초 신고자는 집주인이었습니다. 집주인이 이 집이 어려운 사정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건 2017년 12월쯤 입주한 유씨가 월세가 10번 넘게 밀리면서부터였습니다. 집주인은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유씨의 사정을 알고 월세 일부를 받지 않고 계속 살게 해줬습니다. 집주인은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아이 울음 소리가 들려 잠을 잘 수 없다”는 옆집 세입자의 전화를 받고 신고를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집주인은 “여자 아이의 울음 소리는 아니었고 남자 아이의 울음 소리였다”고 전했습니다. 여수 사건과는 달리 이 빌라에는 영유아들이 살고 있지 않았고, 당연히 ‘돌봄공동체’가 없었습니다. 이 빌라에 이 또래의 아이들이 살지 않았기 때문에 주민들은 평소에 저녁 때 동네를 혼자 돌아다니는 남자 아이의 모습이 더 눈에 띄었다고 말했습니다. 한 층에 6가구가 살고 있는 이 빌라 안으로 들어가면 화장실과 부엌 겸 거실이 하나 있고, 방 그리고 베란다가 있는 7평 남짓한 곳입니다. 즉, 가족이 살기에는 충분치 않은 공간이었습니다. 제가 지난 25일에 만난 빌라 주민들은 인근 김포 신도시에서 직장 통근을 위해 집을 구한 남성들이었습니다. 대부분 보증금500만원에 55만원의 월세에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이 남자아이의 여동생의 모습을 본 적은 한번도 없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홀로 생계를 책임지고 두 아이 키워야 했던 두 엄마 두 사건의 두 번째 공통점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친모가 혼자서 두 아이를 양육했다’는 것입니다. 번듯한 직업을 가지고 고소득을 버는 가정에서도 생계와 육아를 동시에 책임지고 해내는 일은 무척 힘든 일입니다. 그런데 여수와 김포 사건의 친모 모두 혼자서 생계를 이어가는 것조차 버거운 상황이었습니다. 여수 사건의 친모 조씨는 매일 저녁 6시 집을 나서 유흥 업소 주방에서 일하다 새벽 3시가 넘어야 집에 들어오곤 했습니다. 밤을 샌 조씨는 집에 돌아와서 잠을 청한 뒤 다시 일을 나가야 하는 일상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지난 25일 서울신문과 통화가 닿은 김포 사건의 친모 유씨도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산다”며 “한부모 가정 수당을 41만 5000원씩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친부에게 양육비를 받냐’는 질문에는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두 사람은 몸이 아프기라도 하면 대신 아이들을 돌봐줄 사람이 주변에 없었습니다. 혼자서 세 가족의 생계를 꾸려가야하는 어려운 미션을 해결하면서도 ‘독박 육아’ 상황에 처한 두 엄마를 도와줄 가족조차 없었던 것입니다.■그러나 수치심은 왜 친모 혼자만의 몫인가. 여수 김포 사건의 세 번째 공통점은 ‘두 엄마가 쓰레기 산을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저장강박으로 알려진 이 정신 질환은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모아두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장강박증에 빠진 사람을 호더(Hoarder)라 부릅니다. 호더는 실수에 대한 두려움이 크기 때문에 의사 결정을 회피하게 되고 결국 저장 행동을 계속해서 반복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호더는 보통 우울증을 가지고 있고, 정상적인 판단력을 상실한 상태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 사건의 친모 모두 자신이 겪고 있는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끝까지 숨기려 했습니다. 아동 방임이 아이들의 목숨을 잃게 하고 아이들의 건강까지 위협하는 상황에서 자신의 잘못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이 부끄럽고 두려웠을 것입니다. 두 사람은 평소 한부모 가정이 받던 사회의 편견과 따가운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로 인해 느끼는 사회적인 고립감은 보통 사람들이 느끼는 것보다 컸을 것입니다. 여수 사건의 조씨는 결혼하지 않고 아이를 집에서 출산한 미혼모였습니다. 김포 사건의 유씨도 한부모가정 수당을 받으면서 혼자서 아이를 키웠습니다. 또 두 사람은 코로나19로 인해 공공 돌봄 서비스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아이들이 코로나19로 학교에 가지 않는 날도 길어지면서 돌봄 노동의 부담도 가중됐습니다. 김포 사건의 유씨는 서울신문이 ‘외벌이로 홀로 두 아이를 키우는 게 힘들지 않았냐’고 묻자 “특별한 사정이 없습니다”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여수 사건의 이웃 주민들은 조씨는 아이를 학원에 보내거나 공공돌봄시설에 맡기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밤에 일하는 자신이 아이를 잘 못 챙길 것이라는 두려움이 있었고, 아이가 다른 집단에 가서 타인의 시선을 받는 것을 꺼려했다고 전했습니다. ‘방임형 아동학대’는 학대로 잘 인식되지 않습니다. 또 피해자인 아동들도 친모로부터 방임형 학대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하기 때문에 가해자인 친모와 피해 아동 사이에 애착 관계가 형성돼 있기도 합니다. 지방에서 근무하는 한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더 좋은 양육 환경을 제공하고 싶어도 방임에 익숙해진 아이가 원가정의 문제점을 모르고 오히려 ‘집이 좋다’, ‘마음대로 하게 내버려두는 엄마, 아빠가 좋다’고 말하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아동이 충분한 돌봄을 받지 못해 건강이 나빠지는 것은 명백히 아동복지법을 위반한 범죄에 해당합니다.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2019 아동학대 주요 통계’에 따르면 아동학대로 사망한 사건 중에서도 방임은 높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신체학대(51.8%) 다음으로 방임학대(21.4%)가 많고 중복학대까지 포함하면 비중이 37.5%에 달합니다. 이세원 강릉원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서울신문 손지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학교, 어린이집 등 상시 등원기관을 포함한 지역사회에서 방임형 학대 징후를 보이는 아동을 적극 발견해 신고하고, 영·유아 건강검진 등을 활용해 병원에 오지 않는 아이를 가려내야 한다”면서 “학대 가해 부모가 양육 방법을 모른다거나, 양육할 여력이 부족하다면 원인을 파악해 지원하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김포 사건이 여수 사건보다 더 빨리 해결된 이유는 무엇인가. 먼저 여수 사건이 해결돼 가는 타임라인입니다. 2020년 11월 6일 오후 5시, 윗층 주민이 여천동주민센터에 “아랫집에 사는 아이가 우리 집에 밥을 먹으러 왔는데 아이 몸에서 악취가 난다. 이 집에는 어머니와 두 아이가 산다”며 “집 안을 우연히 봤는데 쓰레기가 가득하다. 청소를 해줄 방법이 있겠냐”는 내용의 신고를 했습니다. 11월 10일 같은 주민이 여천동주민센터에 2번째 신고를 합니다. 이때 처음으로 ‘쌍둥이 동생의 존재’에 대해 언급합니다. 주민센터는 이날 오후 3시 30분과 오후 8시 10분 2차례에 걸쳐 방문했습니다. 11월 12일 여천동주민센터가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여수시청 여성가족과에 사건을 보고했습니다. 11월 13일 아동보호전문기관과 동주민센터 직원들이 친모 조씨를 만나 면담을 했습니다. 조씨는 집 안에 쌍둥이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시인했지만 “지인의 자녀를 돌봐주고 있다”고 둘러댔습니다. 주민센터 직원들이 27개월된 쌍둥이 여아 이름을 아무리 검색해도 출생 등록 신고가 되어 있지 않아 아이의 신원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동명이인이 있었지만 주소지는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11월 17일 친모 조씨는 ‘한부모 가정 복지 급여 신청’을 위해 11월 17일 동사무소에 오기로 했지만 오지 않았습니다. 주민센터 직원과 20일에 재방문하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11월 20일 아동학대로 판단한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이 여수경찰서 소속 경찰을 대동해 여수 선원동의 조씨의 집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쓰레기 산에서 초등학교 1학년 남자아이와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27개월된 여자아이가 어른이 없는 상태로 장시간 방치돼 있었고, 쓰레기 산에 있다 구조됐습니다. 11월 25일 여천동주민센터 직원들과 청소 협력업체 직원들이 5톤 분량의 쓰레기를 치웠습니다. 11월 26일 청소를 했음에도 쌍둥이 동생이 발견되지 않은 게 이상하다고 느낀 최초신고자인 윗집 주민이 다시 오전 9시18분쯤 여천동주민센터에 3번째로 전화를 했습니다. 여천동주민센터는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에,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은 경찰에 다시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아파트 주민들을 상대로 “쌍둥이 동생이 있는게 맞느냐”는 탐문 수사를 벌인 뒤 11월 27일, 다시 조씨의 집을 수색해 냉장고에서 쌍둥이 영아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아이의 친모인 조씨는 주민센터의 대청소 때 자신의 회색 아반떼 차량에 아이 시신을 숨긴 뒤 청소가 끝난 뒤 다시 냉장고에 시신을 넣어뒀습니다. 11월 30일 여수경찰서는 친모 조씨가 구속된 상태로 아동학대죄와 사체유기죄로 수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씨는 2018년 자택에서 쌍둥이를 혼자서 출산했다고 밝혔습니다. 2년 전 어느날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보니 아이가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1차 부검 결과, 숨진 쌍둥이 영아의 시신에서 외부에서 물리적인 힘이 가해진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미혼모인 조씨는 첫째 아들만 출생신고를 했고, 2018년 낳은 이란성 쌍둥이 남매는 출생신고를 하지 않았습니다. 조씨가 생계를 위해 오후 6시부터 새벽 3시까지 유흥업소 주방에서 일하는 동안 일곱살 남아와 두살 여아는 어른 없이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여수 사건은 사건을 인지한 뒤에도 집 안으로 들어가기까지 판단하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습니다. 물론 주민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수사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집주인인 부모가 허락을 해주지 않으면 방문을 열고 강제로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그런 점을 고려하더라도 여천동주민센터는 주민 최초 신고가 일어난 11월 6일에는 현장 방문을 하지 않았고, 4일 뒤 동일인의 2번째 신고가 들어와서야 현장 방문을 했습니다. 그사이에 적절한 조처가 취해지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여천동주민센터 측은 ‘아이가 쓰레기 더미에 살고 있다’는 신고에 대해 “단지 쓰레기를 청소해주면 되는 문제로 여겼다”고 신고 내용을 기계적으로만 이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래서 뒤늦은 판단을 한 것입니다.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 역시, 친모 조씨가 문을 열어주지 않았을 때 곧바로 경찰에 알렸더라면 조금 더 빠른 구조가 가능했을 것입니다. 물론, 공공기관의 판단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있었습니다. 친모 조씨가 철저히 쌍둥이 영아 시신을 숨겼습니다. 조씨는 집안 내부를 보여주지 않으려 했고, 이웃 주민들에게도, 주민센터에도 27개월된 쌍둥이 여아가 자신의 딸이 아니라고 둘러댔습니다. 또 조씨의 큰아들(7)은 밝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웃 주민들도 큰 아이와 친모와의 관계는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큰아이가 다니는 학교 교육복지사조차도 아이가 아동 방임에 처했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을 정도였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여수시청을 칭찬하고 싶은 건 자신들의 잘못을 숨기지 않고 사건 해결 과정을 투명하고 신속하게 그리고 최대한 자세히 공개했다는 것입니다. 그 덕분에 우리 사회는 이미 일어난 사건에 대해 교훈을 얻고 복기할 기회를 갖게 됐습니다. 어쩌면 판박이 사건인 김포 사건의 처리 속도에도 영향을 미친건지도 모릅니다. 다음은 김포 사건의 개요입니다. 2020년 12월 16일, 경기 김포 양촌읍의 한 빌라 집주인이 양촌읍사무소에 “아이 울음 소리가 계속 들린다”는 내용의 신고를 했습니다. 양촌읍사무소 직원들은 곧바로 현장을 방문했으나 문을 열어주지 않았습니다. 읍사무소 사회복지과 직원들은 곧바로 부천아동보호전문기관에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12월 18일, 부천아동보호전문기관과 김포경찰서가 현장을 방문해 열두살 남자 아이와 여섯살 여자 아이가 쓰레기 더미에서 방치돼 있는 걸 발견해 구조했습니다. 아이 엄마인 유모 씨는 경찰과 함께 동행해 아동복지법상 방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상태로 1차 조사를 받았습니다. 12월 26일에는 2차 조사를 받았습니다. 불과 2주 정도 전에 일어난 ‘여수 사건’이 준 교훈 때문일까요. 한눈에 보기에도 여수 사건보다 사건 해결 과정이 신속합니다. 부천아동보호전문기관은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는 작은 단서만으로 좌고우면하지 않고 김포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사실 아동 방임 사건을 취재하면서 가장 마음을 아프게 했던 건 여수 선원동 아파트 이웃들이 돌봤던 초등학교 1학년생인 큰 아이였습니다. 이웃들은 큰 아이가 평소에 아파트 이웃 주민들의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고 동생들을 챙겨줄 정도로 “싹싹하고 세심한 성격이었다”고 합니다. 전남아동보호기관에 따르면, 임시보호시설로 옮겨진 아이는 아직도 엄마를 많이 보고 싶어한다고 합니다. 현재 친모는 광주지검 순천지청 검사가 구속 기소해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아이는 앞으로 엄마를 보지 못할 것이고 그룹홈(아동공동생활가정)에서 장기보호를 받으며 자랄 가능성이 큽니다. 아이가 엄마를 보지 못해 상처를 받는 건 안타깝지만 검사가 친권상실 청구를 한 건 다행스러운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통계적으로 보면 아동학대를 한 전력이 있는 원가정에서는 다시 방임형 아동 학대를 당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룹홈에서 성장하는 것이 여러모로 아이의 성장과 발달에는 더욱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검사의 판단은 옳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불구속 입건된 김포 엄마 역시, 둘째 아이의 몸 상태를 생각한다면 검사가 수사 과정에서 친권 박탈을 청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두 사건은 한 아이를 돌보는 문제를 개인의 책임에만 떠맡겨선 안될 문제이며, 또 이웃의 작은 관심이 방임형 아동학대를 당하고 있는 아이를 구해낼 수도 있다는 걸 깨닫게 해준 사건입니다. 이제 이 사건의 해결 방법에 대해 말할 차례입니다. 사실 독자 여러분들도 이미 답을 알고 계신 것 같습니다. 25일 저녁 이 기사가 포털 사이트에 게재된 뒤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아이를 저렇게 방치하지는 않습니다. 잘못한 건 처벌 받아야합니다”라면서도 “가해 엄마도 안타깝네요. 우리가 보듬어야 할 이웃이었네요”라는 댓글이 수없이 달렸습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은 우리 사회에도 적용됩니다. 딱한 사정을 알고 월세를 받지 않았던 김포 양촌읍 빌라 주인, 아이 밥을 친모 대신 차려줬던 여수 선원동 아파트 윗집 어머님처럼 이웃들의 따뜻한 관심이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국가는 국민의 어려움을 알려고 마음 먹으면 알 수 있다. 지금과 같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아이들이 학교에도 가지 않는 상황이라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들이 발굴하는 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도 방법은 있습니다. 바로 정부가 체납된 요금 고지서를 살펴보는 일입니다. 가스비, 전기세, 월세 등 살기 위해 필수적인 돈이 오랫동안 연체되는 건 위기 가정이 보내는 공통된 신호입니다. 여수 사건의 친모 조씨는 서울신문 취재 결과 500만원 넘는 건강보험료를 비롯해 가스비, 전기세 등을 미납하고 있던 상태였습니다. 김포 사건의 친모 유씨도 500만원 넘는 월세를 열달 넘게 내지 못해 2017년 12월 입주하며 맡긴 보증금을 모두 차감한 뒤 보증금을 추가 지불해야 하는 상황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전력 등 필수 요금 미납 정보를 가지고 있는 기관이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에 취약계층의 존재에 대해 적극적으로 공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후 주민센터에서 사례 관리에 들어가게 하면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할 수 있습니다. 국회에서 미납된 요금을 읍면동 주민센터, 시군구청 단위에서 즉시 알 수 있도록 정보 공유를 하고, 위기 가정을 발굴하도록 의무화하도록 법을 만드는 것도 여수 김포 사건과 같은 비극을 막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두 사건은 ‘국가 실패’ 사례입니다. 대한민국에서 나고 자라는 모든 아이는 학대나 방임을 받지 않고 클 권리가 있습니다. 국가는 자신의 의지로는 극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고 있는 국민을 마땅히 구제해야 합니다. 코로나19 사태는 모두에게 공평하게 위험한 재난이지만 사회적 취약 계층은 충분한 공공서비스를 받지 못해 더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개인 정보 보호’를 핑계로 국가가 뒷짐지고 있으면 안됩니다. 국가가 마땅히 해야만 하는 일을 하지 않고 내버려두는 건 ‘부작위에 의한 아동학대 방조’이자 ‘직무유기’가 아닐까요.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역풍 맞는 ‘중국의 호주 때리기’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역풍 맞는 ‘중국의 호주 때리기’

    ‘중국의 호주 때리기‘가 거센 역풍을 맞고 있다. 호주산 석탄 수입금지에 따른 전력난으로 공장 가동에 차질이 빚어지고 철광석 가격 폭등으로 무역제재의 효과가 반감되는 등 중국은 오히려 ‘되로 주고 말로 받는’ 형국이다. 중국이 호주에 대한 무역보복 제재 수단의 하나로 호주산 석탄 수입을 금지하자 전력부족이라는 부메랑을 맞고 있다. 전력 부족 현상이 나타나며 공장 가동에 차질이 빚어지고 밤에 가로등이 꺼졌으며, 승강기의 운행 중단으로 중국 라오바이싱(老百姓·서민)들이 20~30층을 걸어 올라가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중국 동부 저장(浙江)성과 중부 후난(湖南)성, 동남부 장시(江西省)성은 ‘질서 있게 전력을 사용하라’는 통지문을 잇따라 내려 보냈다. 저장성은 오는 31일까지 ▲ 외부 기온 3도 이하 난방기구 사용 ▲ 3층 이하 승강기 가동 금지 ▲ 사무실 전등 절약 ▲ 학교와 행정기관은 최소한의 난방기구 가동 등의 내용을 고지했다. 이에 따라 저장성 이우(義烏)시와 진화(金華)시는 공공장소에서는 외부 기온이 5도를 넘어가면 난방을 끄고, 조명은 합리적으로 사용해야 하며, 3층 이하 승강기는 가동을 멈춰야 한다는 에너지 절감 계획을 내놨다.특히 전력난에 발목이 잡히면서 연말연시 특수를 노리던 중국의 공장들이 납기를 맞추지 못할 위험에 처했다고 홍콩 명보(明報)가 지난 21일 보도했다. 이달 들어 저장성·후난성에 전력제한 조치가 취해지면서 세계 각지로부터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대규모 주문을 받은 이들 지역 공장들이 물건을 제때 만들어내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에 놓였다. ‘세계 최대의 도매시장’으로 불리는 이우에서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모양새다. 화학섬유와 옷감, 인쇄, 염색 등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는 상품의 제조 주문이 쇄도했는데, 전력제한령이 내려지자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납기를 맞출 수 있겠느냐는 확인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한 공장 관계자는 “공장을 사흘 가동하고 하루 멈춘다거나 하루 일하고 나흘간 멈춘다”며 “모든 생산라인이 붕괴됐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에 이우의 공장들은 앞다워 디젤발전기를 구매해 생산라인을 돌리고 있다. 디젤발전기 가격도 100㎾용이 평소 6000위안(약 101만 4000원)에서 8000위안으로 급등했다. 이우시 중심가 쇼핑센터는 6개층 전체의 에스컬레이터 가동이 멈췄으며, 영업 마감시간도 밤 10시 30분에서 9시 30분으로 한시간 앞당겼다. 이우시 고급호텔도 지난 12일 전력소비를 20% 감축하라는 통지를 받았다. 저장성의 12월 평균 기온은 3도 정도로 이 시기 난방기구 가동률이 크게 오른다. 중국 정부는 11월 전력 사용량이 전년 대비 9.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송전 시설이 고장나고 이 지역에 전기를 공급하는 다른 지역의 시스템에도 차질이 생겼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일부 지역의 대형 빌딩과 아파트에선 엘리베이터 가동이 멈춰 시민들이 20~30층을 걸어오르는 경우도 있다. 후난성은 매일 오전 10시30분부터 정오까지, 오후 4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를 전력 사용제한 시간으로 설정했다. 후난성 창사(長沙)시 당국은 아예 오븐과 라디에이터 등의 가전제품 사용까지 금지했다. 기온이 3도 아래로 떨어지더라도 난방 온도는 20도를 넘기면 안된다는 지침도 내려졌다. 한 주민은 웨이보(微博·중국판 카카오톡)에 “난방기기가 꺼져버린 사무실에서 덜덜 떨며 일하고 있는데, 이제 승강기도 못 탄다. 승강기가 멈춰 오늘 아침에 죽을 뻔 했다”고 적었다. 중국 누리꾼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2020년에 이게 무슨 일이냐”라는 비판 글이 쏟아냈다.중국 전력부족의 주요 원인은 중국이 지난달 6일부터 호주산 석탄 수입을 중단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호주산 석탄의 중국 수출은 지난달 첫 세 주 동안 96% 급감했다. 중국 석탄 수입의 57%가 호주산인 만큼 수입 중단이 지속되면 전력부족 현상이 전국으로 번질 전망이다. 창사시전력공급기업(CPSC) 대변인은 “후난성의 석탄 공급량이 매우 부족하고, 전체적인 전력 공급도 빠듯한 상황”이라며 “이는 기록적인 추위 때문이고, 부분적으로는 에너지 생산 능력의 감소 때문이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중국은 앞서 호주의 코로나19 책임론 제기, 5세대 이동통신(5G) 사업에 중국 통신업체 화웨이(華爲) 배제 등에 대해 호주산 상품수입 제한으로 보복하고 있다. 호주산 석탄, 랍스터, 면화 등의 수입을 제한하고 보리와 와인에 대해 반덤핑관세, 상계관세 등을 부과했다. 중국의 호주산 수입제한 조치에도 산업에 필수적인 철광석 수입은 오히려 늘리고 있다. 질 좋은 호주산을 대체할 방안이 마땅치 않아서다. 중국은 지난해에만 호주산 철광석 610억 달러(약 67조원)어치를 수입했다. 전체 수입량의 60%에 이른다. 이 때문에 매트 카나반 호주 상원의원은 중국에 대한 보복으로 호주가 중국에 수출하는 철광석에 세금을 부과하자고 제안했다. 이를 통해 모인 자금으로 중국의 조치에 피해를 본 다른 산업 분야의 손실을 상쇄해주자는 것이다. 이런 와중에 철광석 가격이 폭등하면서 중국이 역풍을 맞고 있다. 12월 들어 철광석 가격은 한때 올 초보다 2배 가량 오른 1t당 167달러까지 치솟았다. 철광석 가격 폭등은 중국 쪽의 잇따른 대호주 무역제재의 효과도 떨어뜨리는 모양새다. 철광석 가격 폭등세가 석탄을 비롯해 포도주·목재·육류 등 호주산 상품에 대한 중국의 수입제재로 인한 타격이 2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란 전망에도 이를 상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철광석은 지난해 호주 대중국 수출(약 1530억달러)의 40% 가량을 차지했다. 한해 12억t 가량의 철광석을 소비하는 중국은 이 가운데 10억t 정도 호주산을 수입한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단기간에 철광석 수입선을 다변화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더군다나 중국의 대호주 제재 조치가 철광석 가격 폭등에 더욱 기름을 부을 수 있다는 점은 중국의 보복 대응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 때문에 중국강철공업협회(CISA)는 호주 철광석 수출업체 리오틴토, 또다른 호주 철강회사 BHP와 잇따라 화상회의를 갖고 최근 철광석 가격이 치솟고 있는 이유에 대해 논의했다. 시드니모닝 헤럴드는 “호주 수출업체와 대화를 시도한 것 자체가 중국 쪽이 동원할 수 있는 수단이 제한적이란 점을 보여 준다”고 짚었다. 중국 철강업체들은 대책 마련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리오틴토는 앞으로 2년 간 중국 최대 국유 철강회사인 바오우강(寶武鋼)그룹과 함께 저탄소 제강에 대해 연구하고 이에 10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합의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전했다. 이번 합의는 지난해 철강 공급망에서 탄소배출을 줄이는 방법을 개발하고 이행하기 위해 리오틴토-바오우강-칭화대 간 체결한 합의의 연장선상에 있다. SCMP는 리오틴토의 투자 발표는 철광석 가격이 치솟는 민감한 시기에 나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 세바스티안 자크 리오틴토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는 바오우강과의 기후 파트너십에 있어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말했고, 천더룽(陳德榮) 바오우강 총경리는 중국의 철강업계가 기후변화 대응을 우선시하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밝혔다. 하지만 배타적 민족주의 성향의 중국 인민일보(人民日報) 자매지 환구시보(環球時報)를 이끄는 후시진(胡錫進) 총편집인(총편)은 호주산 석탄 수입제한으로 중국에 전력난이 발생했다는 주장은 “완전한 헛소리”라고 일축했다고 명보는 전했다. 후 총편은 전반적으로 석탄을 충분히 자급하고 있고 호주산 석탄이 중국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매우 미미하다면서 그러한 루머는 “외국 세력 등에 의한 악의적인 날조”라고 주장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코로나시대 커뮤니티 특화아파트 ‘흥해 서희스타힐스 더 캐슬’ 오픈

    코로나시대 커뮤니티 특화아파트 ‘흥해 서희스타힐스 더 캐슬’ 오픈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 등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분양시장에서도 단지 내에서 문화, 스포츠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과 쾌적한 단지환경을 조성하는 조경 등에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건설사들은 실내체육관부터 수영장, 사우나, 스카이라운지, 카페, 도서관 등 취미와 여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숲속 놀이터, 반려동물 놀이터, 게스트하우스 등의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과 조경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포항 최초 단지 내 수영장을 비롯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을 갖춘 ‘흥해 서희스타힐스 더캐슬’이 24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에 들어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단지는 포항에서는 처음으로 4레인 규모의 단지내 수영장을 건설한다. 전국적으로도 흔치 않은 수영장을 갖춘 아파트는 입주민의 높은 만족도와 함께 아파트의 가치도 더 높게 평가받는다고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수영장 외에도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등 헬스케어 커뮤니티와 어린이집, 시니어클럽도 갖추어진다. ‘흥해 서희스타힐스 더 캐슬’은 쾌적한 단지환경을 만들기 위해 조경에도 주의를 기울였다. 단지 중앙에 약 6,600㎡에 달하는 대형 공원을 조성해 여유롭고 쾌적한 단지내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가로 126m, 세로 52m 규모의 중앙공원에 잔디광장, 운동시설,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주민들의 휴식과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의 내진설계보다 더 강화된 제진설계가 적용돼 가장 안전한 아파트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에 4bay 위주 설계로 일조, 채광 확보와 공간활용도를 높이는 데도 역점을 뒀다고 분양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남옥지구와 바로 인접한 흥해읍 시가지에는 특별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생활인프라가 다양하게 갖추어진다. ‘행복도시 어울림 플랫폼’이 2023년까지 순차적으로 건립되는데 여기에는 키즈카페, 장난감도서관, 시립어린이집으로 구성된 아이누리플라자와 흥해공공도서관이 포함된다. 또한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5,000㎡ 규모의 흥해복합커뮤니티센터가 2021년까지 완공될 예정인데 여기에는 수영장, 헬스장, 메디컬룸, 다목적 체육관, 탁구장, 당구장 등 체육시설과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문화카페, 공예공방실, 컴퓨터실 등 생활문화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한편, ‘흥해 서희스타힐스 더 캐슬’는 최근 포항 남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비규제지역의 풍선효과로 반사이익을 누릴 단지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청약자격의 제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전매제한도 없어 계약 후부터 바로 전매할 수 있다. 만 19세 이상, 세대주 여부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고 다주택자나 당첨사실이 있어도 청약할 수 있다.‘흥해 서희스타힐스 더 캐슬’은 포항시 흥해읍 옥성리 남옥지구 B1블럭에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총 956세대로 건립된다. 59㎡ 3개 타입, 74㎡, 84㎡ 형으로 구성되며 457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청약일정은 1월 5일 특별공급, 6일 1순위 청약접수, 7일 2순위 청약접수이다. 견본주택 관람은 홈페이지 사전예약을 통해서 1월 4일까지 가능하며 현장 옆에 위치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편의점·세탁소 영업지역 설정시 ‘아파트-비아파트’ 지역 구분한다

    편의점·세탁소 영업지역 설정시 ‘아파트-비아파트’ 지역 구분한다

    공정위, 편의점·세탁소·자동차정비소 표준계약서 마련영업지역 설정시 아파트 여부, 도로·하천, 특수상권 고려앞으로 편의점과 세탁소의 영업지역을 설정할 땐 단순히 거리적 요소뿐만 아니라 아파트 지역과 비아파트 지역를 구분하는 등 지역특성까지 고려해야 한다. 세탁물 분실에 대한 배상책임도 가맹점과 가맹본부가 분담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편의점·세탁서비스·자동차정비 등 3개 업종의 표준가맹계약서를 제개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정위는 이미 2015년에 마련된 편의점 표준계약서는 개정하고, 기존에 없던 자동차정비와 세탁서비스 표준계약서를 새로 제정했다. 3개 업종 표준계약서엔 공통적으로 가맹본부의 ‘갑질’을 방어하는 규정이 포함됐다. 지속적인 매출부진으로 적자가 누적되는 상황에서도 위약금이 부담돼 계약을 해지하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하자 공정위는 ‘가맹점주의 귀책 없이 영업개시 후 1년간 발생한 월 평균매출액이 가맹본부가 제공한 예상매출액의 하한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 위약금을 물지 않고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규정을 넣었다. 시설 노후화와 관련해선 가맹본부가 점포환경 개선(리뉴얼) 필요성을 입증해야 하고, 10년 이상 운영 중인 가맹점에 대해선 특별한 사유 없이 가맹계약 갱신을 거절하기 어려워진다. 업종 특성에 맞는 규정도 있다. 영업지역 설정이 민감한 편의점이나 세탁서비스는 기존처럼 거리만으로 설정하기엔 변수가 너무 많다는 지적이 나오자 기준을 다양화했다. 지역특성이 다른 아파트 지역과 비아파트 지역을 구분하고, 배후세대, 거리기준과 함께 도로·하천 등으로 인한 접근성, 특수상권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도록 했다. 또한 세탁서비스는 세탁물 인수과정에서 발생하는 하자에 대한 책임 여부를 놓고 다투기도 하는데,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간에 구체적인 책임 분담 기준을 마련했다. 지사 설치와 업무대행의 근거로 마련했다. 자동차정비업에선 균질한 서비스 수준유지가 매우 중요한 만큼 가맹본부가 가맹점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준과 항목을 마련했고, 가맹점의 편의성을 위해 전체 서비스의 통일성과 표준성을 저해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가맹점주에 정비 관련 장비 설치와 부품 조달 예외를 인정했다. 원칙적으로 가맹본부가 제시한 모델과 동일한 장비를 사용해야 하지만, 본사와 합의를 거쳐 유사한 성능의 장비를 설치할 수 있다. 천재지변 등 예외적인 경우에선 동일성을 해치지 않는 한도에서 직접 부품을 조달한 후 사후승인도 받을 수 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조정대상지 막차 단지 ‘관심’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조정대상지 막차 단지 ‘관심’

    국토교통부가 지난 17일 조정대상지역을 추가로 발표하면서 부동산시장에 다시 한번 변화가 일어났다. 이번 발표로 부산광역시 9곳, 대구광역시 7곳, 광주광역시 5곳, 울산광역시 2곳 등 23개 지역과, 파주, 공주, 경산, 순천 등 13개 지역, 총 36개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규제에 묶이게 됐다. 대구광역시의 경우 달성군 일부 지역과 지난 11월 20일 조정대상지역이 된 수성구를 제외하고 전 지역(중구·동구·서구·남구·북구·달서구·달성군)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로써 18일(금) 00:00를 기점으로 규제지역 효력이 발생해 조정대상지역 규제의 영향을 받게 됐다.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경우 비규제지역과 다른 청약조건이 적용된다. 비규제지역은 입주자저축에 가입된 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청약 접수가 가능하고, 세대주와 세대원 상관 없이 누구나 청약에 도전할 수 있으며, 재당첨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반면 조정대상지역이 되면 입주자저축 가입 기간이 24개월이 경과해야 하고, 세대주만 청약 신청이 가능해진다. 또한 세대원 전원 5년 이내 당첨사실이 없어야 한다. 이에 조정대상지역 규제를 피한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에이엔에이파트너스(주)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이 대표적이다. 오는 23일 1순위 청약을 받는 이 단지는 조정대상지역 발표 이전에 이미 분양 승인 공고를 받아 규제를 피한 막차 단지가 됐다.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지하 5층~지상 44층, 총 368가구로 이 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298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70실로 구성된다. 아파트 및 주거용 오피스텔 모두 주거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로 구성돼 있다. 트리플 역세권, 초품아, 원스톱 생활권 입지 및 개발호재를 갖추고 실용성 높은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로 공급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구지하철 3호선 달성공원역과 대구지하철 2호선 반월당역이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 입지다. 경부선 대구역도 단지로부터 반경 1km에 위치해 있다. 단지에서 100m 거리에 종로초가 위치해 있고, 이외에도 성명여중, 계성중, 신명고, 제일고, 칠성고 등의 학교도 반경 1km 내에 밀집해 있다. 또한 대구 가장 유명 상권인 동성로 상권과 반월당 상권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서문시장과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동아백화점,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등 수 많은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인접해 있어 주거 편의성이 높다.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아파트는 12월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월23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월31일이다.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 마련됐다. 예약 후 방문해야 하며, 방문하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입주는 2024년 7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도입… 아파트 부실 예방 기대

    서울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도입… 아파트 부실 예방 기대

    서울시에도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구성·운영을 위한 근거가 마련되어 아파트 부실시공의 사전예방과 주택 품질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김종무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2)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주택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주택법」 개정사항을 반영해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구성·운영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담았다.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은 주택·시공 전문가들이 사용검사 전까지 현장점검 등을 통해 공동주택의 시공품질을 점검·관리하고 그 결과를 시·도지사와 사용검사권자인 구청장에게 제출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번 개정안에는 품질점검 대상을 시행령에서 규정한 300세대 이상에서 15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까지로 확대하고, 품질점검단 규모는 500명 미만으로 구성하되 원활한 현장점검을 위해 건축·조경·전기·기계·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가 고루 포함한 15명 이내의 품질점검반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택법 개정사항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입주예정자의 1/10 이상이 요청할 경우 골조공사 완료 후 1개월 이내에 품질점검을 실시 할 수 있도록 하고, 입주예정자도 신청을 통해 품질점검 과정에 참관 가능토록 하는 등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조항을 추가했다. 김 의원은 “아파트 부실시공 및 하자는 사전 예방이 가장 효과적인 대책이라는 인식하에 조례 개정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공공재개발 등 서울시내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다양한 대책이 나오고 있는 만큼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제도가 하루 빨리 정착되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파트 장점만 흡수한 ‘게이티드 커뮤니티 하우스’에 움직이는 3040세대 수요

    아파트 장점만 흡수한 ‘게이티드 커뮤니티 하우스’에 움직이는 3040세대 수요

    최근 단독주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탈바꿈되면서 시장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선호도 높은 중소평형에 세련된 인테리어와 설계는 물론, 공급 지역까지 서울 생활이 가능한 수도권 도심으로 가까워지면서 3040세대도 만족할 수 있는 주거시설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상류층의 고가주택, 시니어층의 전원주택으로 불리던 이미지에서 탈피해 아파트처럼 보안이나 주거 편의 시스템을 갖추는 케이스도 상당히 늘어나고 있다. 과거 단독주택 형태의 주거상품이라면 일반적으로 백여평에 달하는 대저택, 이른바 ‘회장님댁’이나 지방 한적한 곳에 위치한 전원주택의 이미지가 강했는데, 이는 젊은 세대의 금전적 조건이나 생활 환경에 잘 어울리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런가 하면 저렴한 가격대의 상품들은 주로 지역 외곽에 위치해왔으며, 대개 은퇴 후 한적한 삶을 원하는 5060세대 사이에서 선호가 높았다. 업무지구, 교육 시설 등 인프라 환경이 중요한 3040세대가 접근하기에는 상대적으로 어려운 편이었다. 이에 반해 최근 선보이는 단지들은 위와 같은 약점을 보완하면서 부동산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3040세대에게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파트처럼 최신 보안 시스템을 누리면서 이웃 간 커뮤니티 생활을 즐기는 것도 가능한데다, 중소형 평형에 단독주택처럼 여유로운 생활 공간, 서울 생활권이 확보되는 김포, 파주 등 수도권 도심에 선보이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다.최근 분양에 돌입한 ‘청라 푸르지오 라피아노’도 3040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에 부합되는 주택으로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가 높다. ‘청라 푸르지오 라피아노’는 아파트와 주택이 접목된 ‘게이티드 커뮤니티 하우스’로 공급된다. 일반 공동주택에 적용되기 어려웠던 다양한 실내외 공간은 물론 삼성 홈 IoT 시스템, 삼성 에어 모니터 등 쾌적한 주거를 위한 시스템도 완비된다. 타입은 총 7가지로, 타입별로 전용 가든, 테라스, 루프탑이 마련돼 텃밭, 놀이터, 홈카페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이 공간들은 서비스 공간으로 제공되며 이에 따라 입주민들은 전용 면적(약 84㎡)보다 넓은 실사용 면적을 누릴 수 있다. 주변으로는 도보권인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해 청라호수공원과 생활인프라가 마련돼 있으며 인근 남청라IC, 서인천IC를 통하면 서울 도심 및 수도권 주요지와 신속하게 오갈 수 있다. 이 외에 BRT, GRT 정류장이 인접하며 올해 제3연륙교, 내년에는 7호선 연장선이 착공할 예정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단독주택 형태의 주거상품들이 중소형 평형에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이나 신도시 도심에서 편리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게끔 탈바꿈하면서 거주 세대도 상당히 어려지고 있다”면서 “층간 소음이나 성냥갑 같은 답답한 구조를 벗어나 좀 더 쾌적한 공간을 누리기 때문에 삶의 만족도도 한층 높아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이엔드 브랜디드 주거단지 ‘안양 디오르나인’ 주목

    하이엔드 브랜디드 주거단지 ‘안양 디오르나인’ 주목

    잇따르는 고강도 규제에도 흔들림 없는 성장세를 보이는 부동산이 있다. 바로 고급 주거 시장이다. 자금력이 뛰어난 부유층이 주요 수요자들이기 때문에 급변하는 시장 상황이나 경기에도 비교적 타격이 적은 데다, 이들은 남들과 다른 프라이빗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곳이라면 가격에 크게 개의치 않고 높은 관심을 보임에 따라서다.특히나 공동주택, 오피스텔 등의 고급 주거단지는 가격과 명성에 걸맞은 세련된 주거 서비스와 부대시설을 함께 제공해 구형 단독주택 생활을 접고 발걸음을 돌리는 자산가들까지 더욱 폭넓은 수요층을 누려 최근 분양 시장에서도 관심이 높은데, 대표적으로 수도권 서남부 중심 입지인 안양 우체국 사거리 인근 ‘안양 디오르나인’이 있다. ‘안양 디오르나인‘은 안양시 첫 번째 하이엔드 브랜디드(High-End Branded) 주거단지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도 누리기 어려운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부터 컨시어지 서비스, 입주민 전용 멤버십 카드 등을 계획중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우체국 사거리는 안양 중심이자 다양한 인프라가 마련된 핵심 입지다. 단지 바로 앞에는 안양로가 위치해 있고, 관악로, 경수대로를 비롯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강남 및 여의도 등 업무지구와 신속하게 오갈 수 있다. 이와 함께 월곶~판교선 안양역 역사(예정)가 도보 5분 거리에 들어설 예정이며 수원~구로 BRT(2020년 착공 예정), 인덕원~동탄 복선전철(2021년 착공 예정)을 편리하게 이용할 전망이다. 여기에 안양~사당 BRT가 사전타당성조사를 준비 중으로, 추가적인 미래 가치도 기대되고 있다. 탁월한 입지 환경 외에 품격있는 주거 서비스도 눈여겨볼 만하다. ‘안양 디오르나인’은 아쿠아, 커뮤니티, 스포츠, 골프, 트렌디 등 5가지 테마로 이뤄지는 커뮤니티 공간 ‘디오르나인 플렉스(FLEX)5’를 운영할 예정이다. 입주민들은 야외 인피니티 풀, 키즈풀, 자쿠지, 컨시어지, 멀티라운지, 피트니스/G.X룸, 어린이 돌봄 하우스, 야외 어린이 놀이터, 골프라운지, 골프스크린과 퍼팅그린, 입주민 전용 금고실, 프라이빗 패밀리 펍(Pub), 게스트하우스, 코인세탁실, 스튜디오, 1인 오피스 등을 이용할 전망이다. 이중 야외 인피니티 풀은 안양시 주거시설 최초로 조성되는 시설이다. 컨시어지 서비스(유상)는 선호도 높은 홈 클린 서비스부터 호텔급 어메니티 배달 및 세팅, 세탁 및 드라이클리닝, 신선식품 배달, 피트니스와 골프연습장 레슨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들은 언택트 개념을 도입해 애플리케이션으로 쉽게 예약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입주민들에게는 전용 멤버십 카드를 통한 다양한 혜택도 주어질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상업시설 ‘판테온스퀘어’가 갖춰져 쇼핑 및 문화생활을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고, 고급 주거단지답게 주거 공간은 대리석을 비롯한 고급 마감재, 유로모빌과 믹샬 등 최근 강남에서 인기가 높은 유럽 최고급 가구 브랜드 제품들로 선보일 계획이다. 세대 내 조명이나 가전 등 각종 기기들은 삼성전자 IoT 솔루션 ‘스마트싱스’를 통해 간편하게 제어 할 수 있으며, 방문 차량 관리나 주변 정보 확인, 입주민 게시판 등 역시 아파트 관리 애플리케이션 ‘아파트너’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안양 디오르나인’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 지상 최고 25층, 총 3개 동 규모로 공급되며 4호선 범계역 인근인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모델하우스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실거주 강화 규제…원스톱 생활인프라 아파트 몸값 ‘껑충’

    실거주 강화 규제…원스톱 생활인프라 아파트 몸값 ‘껑충’

    부동산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생활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단지가 인기다. 정부의 부동산규제로 실거주요건이 강화되면서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단지가 높은 몸값을 자랑하고 있다.원스톱 생활권 단지의 선호도가 부쩍 높아진 것은 실거주 요건 강화를 꼽고 있다. 최근 정부는 8.2대책, 12.16대책, 6.17대책 등을 발표하면서 양도세 및 대출 혜택을 받기 위한 조건으로 실거주 의무를 추가했고, 재건축 입주권 취득, 투기거래허가구역 지정 등을 통해서 실거주 강화에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원스톱 생활인프라 아파트는 매매수요는 물론 전세수요층도 두터워 가격 하방경직이 강하고, 상승탄력은 좋다”며 “최근에는 실거주 의무화 등으로 실수요자 중심으로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만큼 원스톱 생활 인프라를 갖춘 단지의 쏠림 현상은 두드러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GS건설은 오는 1월 경기도 평택시 영신도시개발지구 A3블록에서 ‘평택지제역자이’를 분양한다. 평택지제역자이는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우선 도보권에 SRT와 1호선 환승역인 평택지제역이 있어 SRT를 통해 동탄신도시까지 9분, 수서역까지 21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평택지제역을 출발해 강남역까지 가는 M버스(5438번)도 이미 운행 중에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강남접근성이 우수하다. 여기에 도보권에 초등학교(예정), 중학교(예정), 고등학교(예정) 부지가 있어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고, 대형유통시설인 이마트(평택점)도 도보권에 있다. 또한, 단지 서측 맞은편으로는 4만 4000㎡ 규모의 근린공원도 조성 예정에 있어 일부 세대에서는 공원 조망도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단지 바로 남측으로는 53만 4798㎡ 규모 약 70여 개 업체가 입주해 평택일반산업단지도 있어 직주근접 단지로도 손색이 없다. 분양관계자는 “영신지구 내 단지들은 원스톱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단지에 따라 가격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평택 지제역자이는 영신지구의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데다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되다 보니 예비청약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평택지제역자이는 지하 2층, 지상 27층 총 10개동 전용면적 59~113㎡ 총 1052세대로 이뤄졌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를 살펴보면 △59㎡A 108세대 △59㎡B 106세대 △74㎡A 106 세대△74㎡B 104세대△84㎡A 260세대 △84㎡B 260세대 △97㎡A 52세대 △97㎡B 51세대 △99㎡P 3세대 △113㎡P 2세대 등으로 이뤄진다. ‘평택지제역자이’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평택시 소사동에 위치하며, 오는 1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해 경기 최대 거래량 기록한 용인시에 새 아파트,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올해 경기 최대 거래량 기록한 용인시에 새 아파트,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올해 경기도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지난 2006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거래량을 차지한 용인시가 눈길을 끈다. 일부 지역을 제외한 경기도 대부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 있음에도 아파트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올해(1월~10월) 경기도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23만 4906건으로 지난 2006년 24만 7248건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내내 월 1만 건 이상 매매 거래된 것을 감안했을 때 11월과 12월 물량을 합치면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이에 대해 상반기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집값이 급격히 오르면서 서둘러 집 사기에 나선 ‘패닉 바잉’ 열풍의 영향이 컸고, 하반기에는 전세난에 지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집값이 비싼 서울을 벗어나 경기 지역 매수에 나서면서 매매 거래가 꾸준히 이뤄졌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 중에서도 용인시의 경우 총 2만 2588건이 거래되며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매매 거래량을 기록했다. 용인시의 경우 서울 접근성이 높으면서 서울 도심보다 집값이 저렴해 실수요층인 30대가 매매 거래를 주도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용인시 30대 매수자는 전체의 28.28%로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러한 가운데 용인시에 새 아파트가 공급돼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은 12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721세대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은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과 보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을 통해 지하철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기흥역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며, 환승하여 서울 강남, 경기 분당, 수원 등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광역버스 정류장이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도 높다. 용인IC를 통한 영동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며, 단지 주변으로 예정된 서울~세종 고속도로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국지도 57호선 도로 등이 계획돼 있어 개통 시 주변 지역으로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가 위치한 처인구에는 SK하이닉스와 국내·외 50개 이상 반도체 업체가 입주할 예정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 중으로 직·간접적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아울러 용인시에는 용인테크노밸리와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예정), 용인 국제물류4.0 물류단지(예정) 등이 위치해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으며,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은 현재 분양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분양 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금령로에 위치해 있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취중생]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헌혈 위축…혈액보유량 다시 빨간불

    [취중생]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헌혈 위축…혈액보유량 다시 빨간불

    [편집자주]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가 변하고 세대는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취중생’(취재 중 생긴 일) 코너입니다. 매주 토요일 사건팀 기자들의 생생한 뒷이야기를 담아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일어나면서 혈액보유량에 다시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면서 단체헌혈이 취소되고, 헌혈의집에 방문하는 사람들도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18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이날 기준 혈액보유량은 2.7일분(적정 기준 5일분)으로 ‘주의’ 단계에 해당합니다. 월별 혈액보유량을 살펴보면 이달 평균 혈액보유량은 3.2일분으로 지난 1년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혈액보유량이 4일분 미만으로 떨어진 달은 1월(3.7일분), 2월(3.9일분), 4월(3.8일분), 11월(3.9일분), 12월(16일 기준 3.2일분)로 다섯 달이나 됩니다. 코로나19 확산 초기 감소했던 헌혈 인원이 5~10월 점차 회복되다가 11월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혈액보유량 감소에는 단체헌혈 감소가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집합금지 명령과 재택근무, 온라인수업 실시 등에 따라 교회, 기업, 학교 등에서 신청하는 단체헌혈이 크게 줄었습니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6일까지 한달 간 총 334건, 예정인원 2만 3310명의 단체헌혈이 취소됐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평소의 수치와는 비교하기 힘들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급속하게 취소가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은 헌혈의집에서도 느껴집니다. 김연량 헌혈의집 구로디지털단지역센터장은 “헌혈의집이 문을 여는 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찾아와야하는 지 등을 묻는 전화가 걸려온다”고 말했습니다. 구로센터를 찾은 한 방문객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너무 늘어나 살짝 고민했지만, 그래도 혈액이 모자란 상황이 안타까워 헌혈의 집을 찾았다”고 전했습니다. 불안감은 곧 헌혈 인원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구로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평일 기준 하루 평균 63명이 구로센터를 찾았지만, 이달 평일 기준 센터를 찾은 하루 평균 인원은 52.5명으로 10명 이상 줄었습니다. 지난 9월에는 2214명이 구로센터를 찾았지만 코로나19 대확산이 시작된 지난달에는 1952명만 찾아오는 등 감소세도 뚜렷했습니다. 이 때문에 헌혈의집은 헌혈을 촉구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입니다. 구로센터는 주변 아파트단지 관리사무소의 협조를 구해 아파트 동마다 헌혈 포스터를 붙이는 등 홍보에 나섰습니다. 인근 직장에 다니는 직장인이 방문하면 한 명이라도 더 찾아올 수 있도록 헌혈 포스터 부착도 부탁합니다. 거리에서 캠페인도 펼칩니다.방역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체온 측정과 손소독제·가림막 사용은 기본이고 사전예약제를 도입해 인원도 분산합니다. 마스크는 당연히 필수입니다. 천마스크를 쓰고 방문한 경우 헌혈의집에서 KF94 마스크를 지급하기도 합니다. 혈액을 다루는 곳이기 때문에 관련 물품은 일회용을 사용합니다. 혈액보유량이 계속 감소할 경우 의료 현장은 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혈액보유량이 주의 단계(3일분 미만)에 진입하면 의료기관에 공급할 수 있는 혈액이 부족해 응급상황을 제외한 일반적 수술은 혈액이 확보되기까지 연기되거나 취소가 될 수 있으며, 경계 단계(2일분 미만)로 진입할 경우 응급수혈 외에는 가용할 혈액 재고가 없어 국가 혈액수급 재난상황을 초래할만큼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헌혈의집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돼도 문을 엽니다. 수혈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김 센터장은 “저희가 바빠져도 좋으니 헌혈을 하러 찾아오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면서 “병상에 계신 분들을 위해 건강하신 분이라면 안심하고 헌혈의집에 방문해 달라”고 헌혈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실거주와 투자를 동시에…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

    실거주와 투자를 동시에…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

    전용면적 84㎡ 주거용 오피스텔의 인기가 꾸준하다. 아파트 못지 않은 우수한 평면과 상품성에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을 갖췄기 때문이다. 특히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는 경우 추후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어 실거주와 투자를 동시에 노려 볼만 하다. 아파트 대비 규제에서 자유롭다는 점도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유 중 하나다. 오피스텔 분양권은 취득세, 양도세 계산시 주택수에 포함 되지 않으며, 아파트 청약 시에도 주택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또한 주택담보대출(LTV)도 최대 70%까지 가능하다. 이렇다 보니 올 한해 전용면적(이하 전용) 84㎡를 포함한 중대형 오피스텔의 가격상승률이 가장 두드러진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올해(1월~11월) 전국 전용 61~85㎡ 이하 오피스텔의 3.3㎡당 매매가 시세는 약 6.29% 증가해 전 주택형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뒤이어 ▲85㎡초과 4.49% ▲20㎡이하 2.54% ▲41~60㎡ 이하 1.08% ▲21~40㎡ 이하 0.82% 순으로 상승했다. 이러한 가운데 역세권 입지에 주거용 오피스텔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주목할 만 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2월 대구광역시 달서구 감삼동 일원에서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5층, 3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75㎡ 393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119실 총 512세대 규모이며,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이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아파트 못지 않은 주거용 상품으로 구성된다. 선호도 높은 판상형 구조 설계로 맞통풍이 가능하며, 전 호실 안방 드레스룸, 다용도실, 냉장고장 등이 있어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여기에 김치 냉장고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 용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이 노선들을 통해 대구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죽전역 서편에 5, 6번 출구 설치 공사가 현재 진행 중으로 내년 상반기 중 완공될 예정이다. 이중 6번 출구가 설치되면 단지에서 약 200m 거리로 접근이 가능한 역세권 입지를 갖추게 된다. 이 밖에 달구벌대로가 인접해 성서IC, 남대구IC 등으로의 진입이 용이하며 내년 개통 예정인 KTX서대구역으로의 접근도 쉽다. 단지 서측에 위치한 성서산업단지는 올해 2분기 기준 약 3,040개의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약 4만9,483명의 인원이 근무 중이다. 또 단지 북측에 위치한 서대구산업단지의 경우 2018년 기준 2,466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약 1만4,370명이 근무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규제지역에서 빠져”… 파주 문산 아파트 눈길

    “규제지역에서 빠져”… 파주 문산 아파트 눈길

    수도권의 사실상 마지막 비규제지역이었던 경기도 파주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다. 최근 파주 집값이 단기간에 급등한데 따른 대응이다. 이번 대책의 특징은 과거 시·군·구 단위의 조정대상지역 지정이 아닌 읍·면·동 단위의 핀셋 규제라는 점이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주거정책심위를 열고 파주시 운정동·교하동·금천동 일대를 조정대상지역에 포함시킨다고 밝혔다. 반면 문산읍 등 9개 읍면지역은 이번 지정에서 제외됐다. 이번에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지역은 비규제지역 ‘풍선효과’가 나타나면서 최근 3개월안 집값 상승률이 4.18%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1.3배를 초과했던 곳이다. 이번 조정대상지역으로 운정동·교하동·금천동 일대 주택시장은 당분간 거래가 줄고 아파트 가격도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비해 이번 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된 문산 등지는 ‘풍선효과’가 나타나면서 집값이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과거 시·군·구 단위로 조정대상지역을 지정할 때도 인근지역으로 투자수요가 쏠리는 풍선효과가 계속 나타나지 않았느냐”며 “이번 읍·면·동 단위 규제지역 지정이 풍선효과만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조정지역 지정 대상에서 제외된 파주시 문산읍에 정부 규제를 받지 않는 아파트가 나와 눈길을 끈다. 파주시 문산읍 일대 서울~문산고속도로 인근에 공급 중인 ‘메트로 스카이’가 그 주인공이다. 이 단지는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된 고층 복합단지로 전체 560가구(예정) 규모다. 전 가구가 소형 설계가 적용됐다. 파주 메트로 스카이의 가장 큰 장점은 이번 조정대상지역 지정 대상에서 제외돼 각종 규제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점이다. 집값의 최대 70%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다주택자도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다 주변에 초대형 교통 개발호재가 많아 미래가치가 뛰어나다. 우선 경기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에서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를 연결하는 총 연장 35.2km, 왕복 2~6차로의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지난 11월 7일 완전 개통됐다. 서울~문산 고속도로 개통의 최대 수혜지로는 지금까지 ‘교통 오지’라는 오명을 써왔던 파주 문산 일대가 꼽힌다. 고속도로가 없던 곳에 고속도로가 뚫린 것인 만큼 부동산 시장에 끼치는 파급효과도 상대적으로 클 것이라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그동안 저평가됐던 문산지역 부동산 시장도 제대로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서울~문산 고속도로에 이어 일산 킨텍스와 강남 삼성역을 20여분만에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특히 GTX-A노선을 파주 운정신도시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지난 2017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파주지역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여기서 한반 더 나가서 GTX-A노선을 문산까지 연장하는 방안까지 추진 중이어서 GTX-A노선 건설효과는 한층 더 증폭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다 10년 넘게 끌어온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사업이 철도분야 민간제안 민간투자사업 확대로 급물살을 타고 있는 점도 호재다. 파주시는 지난 9월 현대건설과 3호선 파주 연장 및 역세권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도 2026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파주 등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접근성이 크게 좋아지게 된다. 남북 관계 개선에 따른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파주 문산은 개성공간으로 이어지는 길목인 데다, 다른 접경지역보다 서울 접근성이 좋아 남북이 본격적인 화해시대에 접어들면 부동산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를 것으로 꼽히는 곳이다. 때문에 파주는 투자자들로부터 통일까지 내다보는 긴 호흡과 안목의 투자처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새 아파트를 분양받아 직접 거주하지 않더라도 주변 산업단지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세를 놓을 수가 있기 때문에 장기 적금에 가입하는 셈치고 투자한다면 큰 낭패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잠재 가치가 높고 주변 개발호재는 많지만 공급가격은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하다. 직주근접 단지로 주변 배후수요도 탄탄하다는 점도 메트로 스카이의 또다른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반경 8㎞ 이내에 선유·당동·월롱 등 8개 산업단지가 있다. 경의중앙선 문산역에서 불과 20m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교통도 편리하다. 메트로 스카이 문산은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추진되는 만큼 청약통장이 없는 사람도 조합에 가입해 새 아파트를 공급 받을 수가 있다. 메트로 스카이는 이미 1, 2차 조합원 모집을 성황리에 마치고, 나머지 세대에 대한 3차 조합원 모집을 진행 중이다. 조만간 3차 조합원 모집이 완료되면 4차 모집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메트로 스카이 4차는 주변 아파트 시세가 최근 많이 오른 점을 감안해 공급 가격을 올릴 계획이다. 메트로 스카이 관계자는 “특히 메트로 스카이는 현재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GTX-A노선 주변에 들어서는 데다, 비규제지역 소형 아파트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oT·AI 접목 ‘스마트홈’ 도입 보편화… 똑똑한 아파트 인기

    IoT·AI 접목 ‘스마트홈’ 도입 보편화… 똑똑한 아파트 인기

    최근 IT 트렌드에 민감한 3040세대가 주택시장의 실수요자로 떠오르면서 첨단 기술이 적용된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동안 아파트 차별화 요소가 설계나 평면, 조경 등이 였다면 이제는 첨단 기술 도입 여부가 주요 요소로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기술은 사물인터넷(IoT)기술이 접목된 스마트홈 시스템이다. 일반 아파트에서 활용하고 있는 홈 네트워크는 세대 내 거실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검침이나 방범녹화, 대기전력차단 등의 수준으로만 활용됐다면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된 아파트에서는 집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집 안의 조명과 가스, 난방, 방범, 엘리베이터 호출 등 폭넓게 제어 및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음성인식이 가능한 인공지능(AI) 기술과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홈 시스템도 출시되고 있다.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바이러스와 미세먼지 등을 잡는 공기청정 시스템 도입도 필수가 됐다. 공기 질 측정 센서를 통해 내부 공기 상황을 감지 및 분석하고 세대 내 환기시스템과 에어컨, 제습기, 공기청정기 등 스마트홈 시스템과도 연동할 수 있도록 하는가 하면, 단지 구역을 구분해 공기를 정화해주거나 나쁜 공기 유입을 차단해 주는 설계를 적용하는 단지도 늘고 있다. 이렇게 스마트홈 기술을 도입한 단지는 입주민 편의성을 높이며 청약시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고 있고, 입주자의 편의성이 아파트 선택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하면서 스마트홈 시스템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이 중요해지는 만큼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아파트가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올 연말에도 IoT 등 첨단 기술을 입은 단지들이 분양을 예정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505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달 분양을 예정하고 있는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를 주목할 만 하다.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는 인공지능 스마트홈 IoT 시스템인 스마트 미러형 대형(24인치) 월패드를 제공한다. 전등·가스·전기 제어, 엘리베이터 호출, 실내 공기 질 상태 확인 등 다양한 조작이 가능하며, 입주민들은 휴대폰, 인공지능 스피커 등 스마트 기기와 연동을 통해 월패드의 기능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혁신적인 기술과 함께 세련된 디자인을 갖춰 거실 인테리어 효과까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달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는 지하 3층~지상 43층 31개동 총 5050가구로 전용면적 37~84㎡ 2902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방문 임대주택 공사비로 7년 7개월 임대료 납부”

    “문 대통령 방문 임대주택 공사비로 7년 7개월 임대료 납부”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한 임대주택 단지의 공사비로 7년 7개월 이상 임대료를 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지난 11일 문 대통령이 임대주택 단지를 방문, 13평형에 4인 가족이 살아도 되겠다는 발언으로 국민들 마음에 큰 상처를 입힌 바 있다”고 밝혔다. 당시 문 대통령이 방문한 임대주택 단지는 화성동탄2 A4-1블록으로 44㎡(투룸), 41㎡(복층) 두 군데인 것으로 알려졌다. 44㎡(투룸)의 임대조건은 월 임대료 23만 6530원에 보증금 5436만원이다. 41㎡(복층)의 임대조건은 월 임대료 23만 3610원에 보증금 5254만 8000원이다. 투룸은 전체 1640세대 가운데 단 2가구에 불과하며 복층도 단 12가구(0.73%)에 불과해 나머지는 4평과 8평형이 대부분이다. 게다가 4차례나 입주자 모집을 했지만 400 세대 정도 즉 4곳 중 1곳 꼴로 공실이기도 하다. 박 의원은 “대통령 방문을 위해 지출한 공사비용이 총 4290만원인데, 공사비용으로 두 집을 임대했을 때 임대 가능 기간은 무려 91.25개월(7년 7개월 이상)에 달한다”면서 “이 정도 평형에 임대를 사는 분들이 지출할 수 있는 인테리어 비용을 훨씬 초과해서 보여주기식 쇼룸을 만든 것이고, 그 비용으로 무려 7년 7개월 이상 임대해서 살 수 있는 정도의 큰 돈이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들 마음에 상처를 준 것도 준 것이지만, 대통령이 이렇게 왜곡된 정보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더 문제”라며 “변창흠 국토부장관 내정자든 탁현민 의전비서관이든 대통령에게 거짓보고를 일삼는 사람들이 주변에 포진해 있는데, 이들을 내치지 않으면 청와대의 의사결정이 왜곡될 수밖에는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통령이 방문한 복층과 투룸 세대는 입주예정자 편의, 공공임대주택 인식 제고 등을 위한 본보기용으로 제작한 것으로, 구조변경이나 인테리어 시공은 없었으며 가구·집기 등도 구입하지 않고 임시 대여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앞으로 입주 계약이 완료될 때까지 본보기집으로 계속 사용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탁현민 의전비서관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하지 않은 말과 하지 않은 일을, 했던 것으로 말한 것으로 만드는 연출기법을 요즘은 자주 본다”면서 “그 신묘한 기법은 따라하기도 어렵고 나는 그럴 재주도 없다”고 밝혔다. 탁 비서관은 문 대통령의 임대주택 방문이 논란이 되자 당시 현장에서 촬영된 동영상을 유튜브로 공개했는데 대통령은 아파트 안으로 들어가자는 탁 비서관의 권유에 “아니오. 바깥이 중요한데…아무것도 모르고 들어가봤자…”라고 질책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조경의 뉴 패러다임 제시한 ‘리조트 도시’ 탄생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조경의 뉴 패러다임 제시한 ‘리조트 도시’ 탄생

    지난 6월 4805가구 총사업비 2조 5000억 원 규모 매머드급 대단지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를 성공적으로 분양 완료했다. DK아시아·DK도시개발이 포스트 코로나로 변화하는 주거 트렌드에 발맞춰 한층 진화한 조경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금융주관사인 하나은행으로부터 PF 자금 조달을 완료한 바 있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분양 당시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 도시를 테마로 큰 인기를 끌며 평균 경쟁률 27대1을 기록한 바 있고, 특히 청약 1순위에 무려 8만 4730명이 몰려 종전 ‘힐스테이트 송도더스카이’ 5만 8021건을 제치고 인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DK아시아·DK도시개발은 올 초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조경 토털 솔루션 제공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국내 아파트시장에 큰 변화를 일으킨 바 있다. 분양이 완료됐음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대규모 단지에 소위 ‘브이노믹스(V-nomics)’를 대변하는 조경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브이노믹스란 최근 서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분석센터 김난도 교수가 발표한 2021년 10대 키워드 중 하나로써 바이러스(V), 즉 코로나가 경제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 일으킨 영향을 뜻하는 말이다. DK아시아·DK도시개발은 브이노믹스 시대에 도심에서 자연으로, 지친 일상을 떠나 힐링을 중요시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결정하고,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대우건설과 함께 보다 특화된 설계로 입주자들에게 새로운 패러다임 조경을 선보이고자 한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6성급 호텔에서나 만날 수 있었던 초호화 조경을 바로 내 집 마당에서 즐긴다는 콘셉트로 입주민에게 전혀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경 관련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 걸맞게 자연 친화적이고 소박한 일상 속에서 이웃과 함께 나누고 즐기며 사는 킨포크(Kinfolk)의 감성을 담았다”며 “미세먼지 저감 수종과 환경대응 권장수종을 적극 반영해 친환경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여행’을 테마로 이색적인 공간을 체험함으로써 일상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조경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반적인 조경 주제는 ‘우리가 떠나는 여행 테마’로 ‘전시/문화’, ‘휴양/힐링’, ‘이색 액티비티, ‘명상/요가’ 등의 소주제에 어울리는 4개의 특화 공간을 구성한 점이 돋보인다. 이와 함께 유럽풍 조형 분수대와 정교하고 세밀한 자수 화단으로 꾸며진 유럽형 팰리스 가든(1단지)과 유럽형 로열 가든(2단지)을 각각 조성해 앤티크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각 단지 주출입구에도 호텔, 리조트에서나 볼 수 있는 초호화 분수대도 설치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기존 에버랜드 콘셉트의 테마놀이터에 디테일도 강조했다. 1단지에는 국내 최초 단지 내 물을 쏟아 붓는 워터풀 버킷 및 물대포가 설치된 캐리비안베이 놀이터 등의 어드벤처 월드를 조성해 365일 내내 에버랜드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국내 아파트 역대급 규모의 사파리 월드를 2단지에 선보여 누구나 아마존 계곡과 아프리카 정글 탐험을 모티프로 한 동물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통상 입주전 6개월에서 1년 기간 구입하는 조경 수목을 2년전부터 미리 구입해 다양한 품목과 퀄리티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출입구에서 부지를 관통하는 동선 주변 녹지축은 상록수(소나무, 전나무)를 메인수종으로 사계절 푸른길 친환경 단지의 이미지를 부각했다. 수경 시설을 적극 도입한 1단지의 ‘로열파크 베이’는 일본 후쿠오카 커낼시티와 국내 송도 커낼워크를 모티프로 한 수경 시설로, 생동감 넘치는 공간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수경관 연출에 포인트를 뒀다.2단지 메인 공간도 수경시설을 도입했다. 1단지 수경은 축을 강조하는 모던한 느낌이라면 2단지는 곡선과 직선을 강조하는 디자인으로 다채로움을 더했다. 특히 인근 경인 아라뱃길의 지역 맥락을 담아 ‘아라파크 베이’라는 테마로 유선형의 수로(수반)를 조성해 잔잔한 물길 속에서 신비한 분위기가 연출되도록 꾸밀 예정이다. 연못 내부에는 다양한 수경관과 함께 나룻배 조형물을 설치하고, 수변데크를 따라 연결되는 산책로 주변은 휴게데크 및 50인의 식탁 등 다양한 편의시설까지 조성해 가족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한다. DK아시아∙DK도시개발 김정모 회장은 “대한민국 첫 번째이자 최고의 리조트 도시를 조성하겠다”며, “기존 아파트와 차원이 다른 차세대 콘텐츠와 압도적인 스케일로 공간혁명을 통해 창의적이고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을 선사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고객의 시각에서 추가적인 공간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양건설 ‘순창 남양휴튼’, 전북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랜드마크로 주목

    남양건설 ‘순창 남양휴튼’, 전북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랜드마크로 주목

    지방 중소도시 청약시장에서도 브랜드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남양건설㈜은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교성리 일원에 ‘순창 남양휴튼’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순창 남양휴튼은 지하 1층~지상 18층, 7개동, 전용면적 78㎡ 88세대, 84㎡ 254세대, 113㎡ 36세대 등 총 378세대 규모다. 남양건설㈜의 남양휴튼(HuTon)은 Human Treasure On의 약자로 보석같이 소중한 삶의 가치가 살아있는 주거공간을 뜻하는 고품격 주거공간 브랜드다. 호남지역은 물론 서울 홍제동, 경기 구리 수택공, 파주 교하, 남양주 진접·별내 등 전국적인 시공실적을 자랑한다. 고품질의 철저하고 안전한 시공능력을 토대로 LH2019 우수시공업체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러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순창 남양휴튼에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남서향 66% 남동향 34%)와 함께 고급마감재를 사용해 시공품질과 에너지절감을 높이는 한편,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혁신평면과 다양한 수납공간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주위 고층건물의 부재로 풍부한 개방감과 일조량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피트니스, 북카페, 어린이놀이터, 어린이집 등 복합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해 입주민들의 소통과 활력 충전을 지원할 방침이다. ‘순창 남양휴튼’은 입지여건도 우수하다. 먼저 단지 앞 순창IC를 통해 광주대구고속도로, 완주순천고속도로 등을 쉽게 이용 가능하며, 시내권을 가로지르는 순창로와도 인접해 순창 시내는 물론 광주와 전주 등 어디로든 빠르게 닿을 수 있다. 근처에 버스터미널이 위치해 광역버스의 이용도 편리하다. 생활환경 또한 편리하다. 순창군청, 순창군법원, 순창보건의료원 등 관공서와 가깝고 농협 하나로마트, 순창종합시장 등 쇼핑시설은 물론 은행(신협, 농협), 군립도서관 등과도 인접해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단지에는 내 어린이집이 있으며 학군도 잘 갖춰져 있다. 옥천초, 순창중앙초, 순창초·중·여중·고, 순창제일고 등 초·중·고가 가까워 12년 도보통학권이 가능하다. 자연환경 역시 쾌적하다. 섬진강이 휘어감고 순창읍에서 내려오는 경천과 지척거리며, 1.5km에 이르는 강변 산책길을 단지 내 산책로처럼 이용할 수도 있다. 견본주택은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교성리 일원에 위치했다. 시행·위탁은 ㈜혜안D&C, 시공은 남양건설㈜, 시행·수탁은 무궁화신탁이 맡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굶주림에 시달리다 함께 사망한 日모녀, 몇달만에 방안에서 시신 발견

    굶주림에 시달리다 함께 사망한 日모녀, 몇달만에 방안에서 시신 발견

    사망한 지 여러 달이 지나 발견된 일본의 40대·60대 모녀가 경찰 부검 결과 모두 굶어서 숨진 것으로 드러나 일본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 도시빈곤 문제가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심각해진 현실이 그대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숨진 모녀의 집안 냉장고는 텅 비어 있었다. 16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오사카시 미나토구의 아파트에서 지난 11일 시신으로 발견된 여성(42)과 그의 어머니(60대)의 사인이 부검 결과 모두 ‘아사’로 판명났다. 딸은 굶주림에 따른 저영양증과 이로 인한 심장기능 부전이 사인으로 드러났다. 어머니도 저영양증이 사망의 원인이 된 것으로 결론났다. 몸무게는 30kg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됐다. 모녀는 숨진 지 몇개월이 지난 상태에서 발견됐다. 이들이 사는 아파트에 몇달째 우편물이 쌓이자 아파트관리업체가 친척에게 연락을 했다. 이에 따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은 집안 바닥에서 부패한 시신을 발견했다. 집안에 있는 냉장고에는 아무런 음식물도 들어있지 않았다. 인근 주민들은 모녀가 굶어서 사망했다는 소식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고 산케이는 전했다. 이웃 여성(73)은 “인사만 할 정도의 관계였지만, 특별히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듯한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모녀를 마지막에 본 것은 지난 여름 식료품을 들고서 웃는 얼굴로 집에 돌아오는 모습이었다”고 했다. 다른 이웃 남성은 “몇달 전 모녀가 TV 프로그램을 보며 즐거워하는 소리를 들은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일본에서는 지난 2월에도 도쿄도 고토구에서 60대 형제가 이번과 똑같이 아사 상태의 시신으로 발견된 적이 있었다. 전문가들은 1인 가구의 고립사, 곤궁사 예방에는 어느 정도 정책적 노력이 이뤄지고 있지만, 2인 이상 가구의 빈곤 문제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한 현실을 지적했다. 사회활동가인 후지타 다카노리 세이가쿠인대학 교수는 “1인 가구가 아니라 2인 가구이기 때문에 가족이 서로 의지하고 있을 것이라는 전제 하에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였을 수 있다”며 “2인 이상 세대여도 생활이 어렵고 고립돼 있을 수 있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면밀한 대응을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부산 보육·교육 특화단지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 분양

    부산 보육·교육 특화단지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 분양

    교육과 보육이 특화된 아파트들이 젊은 실수요자들 위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두산건설이 부산시 사하구 장림1동 740번지 일원에 짓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도 마찬가지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최고 35층, 총 13 개동, 1643가구 규모의 대단지아파트로 건립된다. 조합원분 등을 제외한 1301가구(전용면적 59~99㎡)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는 북쪽에 보림초교가 있어 어린 자녀들의 통학이 가능하다. 또, 병설유치원을 품은 장림초교(병설유치원 포함)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보육·교육여건은 더욱 기대된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단지 주변에 문화 시설과 공보육 기반시설을 모두 갖춘 ‘장림동 문화복지복합센터’가 신설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빠르면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가 내년 6월 개관한다고 한다. 이 센터는 지상 2층의 작은도서관, 국공립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터가 들어선다. 센터 남단에는 보림공원이 있다. 주변 학군도 눈여겨볼 만하다. 부산의 명문고로 알려진 대동고와 동아고, 부일외고, 부산일과학고가 모두 사하구 내에 있다. 이외에도 대동중, 장림여중, 성일여고, 국제금융고 등의 통학도 가능하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는 보육·교육여건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커뮤니티시설 중에선 작은도서관을 특화했다. 단지 중앙에 별개 동으로 지어지는 만큼 입주민들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곳에는 문고를 비롯해 열람실, 카페테리아 등이 마련된다. 또한 커뮤니티센터 1층엔 독서실을 설치해 자녀들이 방과 후에도 학업 증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단지 내 어린이집도 마련할 예정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부산시 사하구는 금번 신규 지정된 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돼 비규제지역에 속하는 만큼 청약 자격과 대출 자격요건이 까다롭지 않다”며 “다주택자 및 세대주가 아닌 수요도 청약이 가능하고,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지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대형 건설사 브랜드 컨소시엄 아파트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

    대형 건설사 브랜드 컨소시엄 아파트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

    1군 브랜드 건설사(시공능력평가 10위 이내) 두 곳 이상이 손을 잡고 함께 분양에 나서는 컨소시엄 아파트가 큰 인기다. 보통 컨소시엄 아파트는 두 개 이상의 건설사가 공동으로 시공하며, 건설사들의 브랜드 파워가 합쳐져 더블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각 건설사만의 장점이 결합되고 우수한 상품성이 더해져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컨소시엄으로 지어진 아파트는 대부분 1,000세대 이상의 대규모로 조성돼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다. 또, 대단지로 지어지는 만큼 단지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도 풍부해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의 컨소시엄 아파트는 브랜드 가치는 물론이고 상품의 특장점을 결합해 우수한 평면과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인다”며 “대형 건설사의 시공으로 믿음과 신뢰, 랜드마크로의 높은 위상, 시세차익까지 확보할 수 있어 수요자들이 높은 선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에 대규모 컨소시엄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는 청천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총 1,623세대 중 전용면적 59~84㎡ 1,140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의 3번째 합작품으로, 2018년 ‘의왕 더샵캐슬’, 2019년 ‘주안 캐슬&더샵 에듀포레’의 성공적인 분양에 힘입어 부평에서도 흥행 기대감이 상당히 높다. 단지명은 부평에 처음 들어서는 ‘캐슬&더샵’ 브랜드라는 점과 청천1구역의 상징성, 부평의 NO.1 아파트로의 자신감을 담았다. 대형 건설사의 컨소시엄 사업으로 진행되는 만큼 기술, 디자인, 철학 등이 집약된 특화설계를 반영해 한 층 더 편리하고 프리미엄 높은 주거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는 우수한 설계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인천 최초로 음식물쓰레기 이송설비가 세대 내 설치된다는 점은 획기적이다. 음식물 쓰레기를 외부에 들고나가서 버리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주방에서 음식물 투입구에 넣으면 중앙처리시설에서 수거하는 시스템이다. 단지 내 음식물 쓰레기가 없어 악취에서 자유롭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으며 간편하게 음식물 쓰레기 처리가 가능하다. 커뮤니티 시설은 남녀노소 온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스포츠존은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탁구장이 계획되어 있으며, 지하주차장과 바로 연결되어 편리하다. 특히 컬처존의 경우 작은 도서관, 어린이 도서관, 스터디룸, 남녀독서실 등이 예정돼 있어 안심하고 자녀들이 학습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된다. 패밀리존은 어린이집과 맘스카페가 들어설 예정이며, 경로당과 힐링센터도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 출입구 주변에는 게스트룸도 별도로 지어진다. 단지에는 아이들 전용 승하차장인 키즈스테이션도 만들어지며, 주차장이 전면 지하에 들어서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한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단지 북측에는 기부채납으로 조성되는 어린이공원도 계획돼 있어 어린 자녀를 키우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이 마련될 전망이다.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는 남향 위주의 판상형 단지 배치는 물론 넓은 동간 거리로 조망권 및 일조권이 확보돼 거주 여건도 쾌적하다. 특히 일반분양이 전체 70%에 달하는 특성상 조합원이 아니더라도 층과 향이 좋은 세대를 가져갈 수 있다. 조합원 물량 대비 일반분양이 많아 모든 타입이 모든 동에 고루 분포되어 있고 기준층을 포함해 고층도 일반분양으로 나와 청약을 준비하는 수요자들에게도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가 들어서는 청천 산곡동 일대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되는 곳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총 1만5,000여 세대가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급 신흥 주거지다. 내년 상반기 개통이 예정된 7호선 산곡역이 단지 인근에 들어설 계획이어서 미래가치도 높다. 산곡역이 개통되면 인천 원도심인 부평에서 서울 강남을 직통으로 이동할 수 있게 돼 교통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마트, 아이즈빌 아울렛, CGV부평 등 편의시설이 가깝고 원적산 공원, 장수산 인천 나비공원, 뫼골놀이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해 생활 편의성도 뛰어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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