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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식래 서울시의원 “토지임대부 주택, 후세대 부담 크고 분쟁 소지 다분”

    노식래 서울시의원 “토지임대부 주택, 후세대 부담 크고 분쟁 소지 다분”

    서울시의회 노식래 의원(민주당·용산2)이 최근 재건축을 추진 중인 이촌동 중산시범아파트의 예를 들며 토지임대부 주택의 한계를 지적했다. 10일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김헌동) 인사청문회에서 노 의원은 “후보자가 반값아파트 실현방안으로 제시한 토지임대부 주택은 재건축 단계가 됐을 때 후세대가 짊어져야 하는 부담이 크고 분쟁의 소지가 많다”며 제도적인 보완방안 검토를 요구했다. 중산시범아파트는 1970년 준공된 7층, 6개동, 228세대 규모의 아파트다. 이미 1996년 재난 위험진단 D등급을 받고 2004년 재건축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지만 아직 조합설립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건물은 주민 소유지만 부지는 서울시가 소유하고 있는 1970년대 토지임대부 주택이기 때문이다. 계속된 주민들의 토지 매각 요구로 2017년 서울시가 토지소유권을 매각하기로 결정했으나 주민 100% 동의 조건이어서 토지 매입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그러다 올해 들어 각 동별 동의율 75% 이상을 확보하면 공유재산 심의위원회에 매각 안건을 상정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노 의원은 “토지임대부 주택의 이런 한계로 인해 주택시장 안정 효과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땅값을 절감해 분양가를 크게 낮추겠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토지비용을 평생 할부로 부담하다가 재건축 시기가 되면 다시 한번 일시불로 부담하는 이중부담의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 김명원 경기도의원 대장동 첨단산업단지에 서울대 영상연구센터 유치 촉구

    김명원 경기도의원 대장동 첨단산업단지에 서울대 영상연구센터 유치 촉구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 위원장(더민주·부천6)은 11일 부천시청에서 서울대 영상 관련 연구개발센터를 대장동 첨단산업단지에 유치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도의원은 “부천시는 세수 부족과 일자리 부족 문제가 심각하고 또한 부천시는 문화 콘텐츠는 풍부하지만 문화테크놀로지는 부재한 상황이다”라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부천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소재하여 콘텐츠 인프라가 풍부하고 인천공항·김포공항이 가깝고 지하철,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교통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라며 부천시 인프라의 장점을 설명했다. 김 도의원은 “부천시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서울대 영상 관련 연구개발센터가 부천대장 첨단산업단지에 유치된다면 대기업, 중견기업을 비롯한 관련 중소기업이 함께 조성될 것이다”라며 부천시의 경제살리기 해법을 제시했다. 한편, 부천대장신도시는 국토부의 3기 신도시 개발사업으로 주거단지와 첨단산업단지를 함께 개발하는 복합개발사업이다. 부지만 총 104만 평이고 그 중 17만 평이 첨단산업단지이며 87만 평에 2만 세대의 아파트가 조성되는 개발사업이다.
  • 오피스텔 바닥난방 허용면적 85㎡→120㎡로 완화

    오피스텔의 바닥난방 허용 면적 기준이 85㎡ 이하에서 120㎡ 이하로 확대된다. 오피스텔 전용 120㎡는 아파트 전용면적 84㎡와 비슷하다. 이에 따라 3~4인이 거주할 수 있는 도심 주거용 중대형 오피스텔 공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15일 발표한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방안’의 후속 조치로 이런 내용을 담은 오피스텔 건축기준을 12일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금까지 오피스텔 바닥난방 허용 면적은 전용면적 85㎡ 이하로 제한됐다. 기준은 신규 오피스텔은 물론 이미 지어진 오피스텔에도 적용돼 바닥에 온돌을 깔거나 전열기를 설치할 수 있다. 오피스텔은 주택은 아니지만, 업무를 보면서 숙식을 할 수 있어 ‘준주택’으로 분류된다. 주민이 전입신고를 하고 살면 거주용이 되고, 사무실 등으로 사용되면 업무용이 된다. 오피스텔은 2000년대 초반까지 바닥난방이 전면 허용됐지만 2004년 6월에는 바닥난방이 전면 금지됐다. 그러다 전세난이 심해지자 2006년 말 전용 50㎡ 이하, 2009년 1월부터는 60㎡ 이하 소형 오피스텔의 바닥난방을 허용했고 2009년 8월에는 85㎡까지 허용 대상을 확대했다. 120㎡까지 바닥난방을 허용한 것은 도심 내 젊은 층이 선호하는 중대형 주택 공급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국토부는 또 쾌적한 오피스텔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자체장이 오피스텔에 배기 설비 설치를 권고할 수 있게 했다. 오피스텔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과 달리 배기 설비 설치에 관한 근거 규정이 미비해 세대 간 담배 연기 악취에 따른 민원이 잦다. 엄정희 건축정책관은 “다양한 주거수요와 주거환경 개선 요구를 반영해 제도 개선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1층 베란다 박아 구멍 내놓고 배 째라는 운전자” 사연에 공분

    “1층 베란다 박아 구멍 내놓고 배 째라는 운전자” 사연에 공분

    운전 중에 화단 너머 아파트 1층 베란다를 들이박아 부순 운전자가 두 달 넘게 조치를 미루면서 구멍이 뚫린 벽을 수건으로 막고 지낸다는 네티즌의 사연이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8일 ‘차로 남의 집 베란다 들이받고 배째라는 차주 가족’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9월 초 발생했다. 글쓴이는 “차주가 주차 중 화단을 넘어 저희 집 베란다를 들이받았다. 베란다 아래쪽과 난간이 부서지는 피해를 봤지만, 차주와 차주 아버지 때문에 두 달 가까이 고치지도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글쓴이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사고 당시 승용차가 화단으로 진입해 아파트 베란다 1층을 정면으로 들이받았고, 이로 인해 베란다 아래쪽에 커다란 금이 가고 균열이 생기면서 난간에 박혀 있어야 할 베란다 창살 연결 부위가 그대로 노출돼 있다.또 건물 외벽 내부에 있는 철골 구조도 밖에서 보일 정도로 외벽이 부서져 내렸다. 이 때문에 베란다 창틀 밑에 구멍이 생겨 수건과 옷가지로 막아둔 채로 지내고 있다는 것이다. 글쓴이는 “일단 안 쓰는 수건이나 옷가지로 사이사이 구멍을 메워두긴 했는데 곧 겨울인 데다 1층이라 외부에서 벌레가 (들어올까)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글쓴이는 사고를 낸 차주가 “(수리) 견적이 말이 안 된다”면서 수리를 미루고 있다고 주장했다.글쓴이는 “보험 접수 후 차주의 보험사 측이 해당 권역의 협력 시공업체를 통해 견적을 냈고, 이를 차주에 전달했다고 한다”면서 “시공업체가 베란다 아래쪽 벽이 뚫린 것을 공사하며 창틀도 뜯어내야 하고 난간도 손상되었기에 교체하는 것으로 견적을 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차주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글쓴이는 “우리 측이 내세운 업체도 아닌 차주 보험사의 협력 시공업체에서 낸 견적을 두고 (차주는) ‘말이 안 된다’며 거부했다”면서 “차주의 아버지는 건설업체에 종사한다는 지인을 데리고 집에 불쑥 찾아와 베란다를 확인하겠다며 안으로 들여보내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글쓴이는 “사고 후 차주는 정작 사과도 없었다”면서 “사전에 연락도 없이 이렇게 방문하는 것이 무례하다고 여겨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후 차주가 보험사도 못 믿겠다며 자동차 사고 대물 접수마저 취소하겠다면서 상대 보험사 담당자도 난처해하고 있다고 글쓴이는 전했다.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부서진 베란다는 그대로인 채 상황이 나아질 기미가 없었다고 글쓴이는 답답해했다. 심지어 차주 측 보험사에서 협력 시공업체 대신 차주 아버지가 데려온 지인의 업체로부터 견적서를 받아오면 피해자 측에 의견을 묻고 수리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하자 이젠 그 지인마저 잘 모르는 사람이라며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나오고 있다고 했다. 글쓴이는 “경찰에도 신고했으나 차주와 합의를 보는 게 최선이라고 한다”면서 “민사소송밖에 답이 없는 거냐”고 물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우선 호텔 등에서 지내며 수리를 받은 뒤 나중에 소송을 통해 관련 비용을 청구하라고 조언했다. 이에 글쓴이는 “마음 같아서는 수리를 진행하며 호텔에서 머물고 싶지만 지방 소도시이다 보니 부모님께서도 편하게 오래 지내실 만한 호텔이 거의 없고 직장과도 멀다”면서 “다만 베란다와 창틀은 조언대로 수리한 뒤 차주 측에 청구해 받아내는 쪽으로 부모님과 상의하겠다”고 답했다. 한 네티즌은 “빌라 건물 기둥을 박아 가해자가 된 적이 있다. 빌라 거주자 중 한 명이 ‘천장에 금이 갔다’면서 건물 붕괴를 우려해 안전진단을 요구하길래 다 받아주고 빌라 전 세대와 합의까지 봤다”면서 “요구가 너무하다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보험사에 일임해서 잘 처리했다. (글쓴이도) 옆집이나 윗집에 사실을 알려서 공론화하는 수밖에 없다”고 조언했다.
  • [사설] “강남 3억 아파트” SH 사장 후보 공언 기대 크다

    [사설] “강남 3억 아파트” SH 사장 후보 공언 기대 크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아파트값은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청년세대를 비롯해 집 없는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꿈을 여지없이 무너뜨렸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이 지난해 9월 10억원을 넘은 데 이어 1년 만에 12억원을 돌파했고, 대출마저 막힌 데다 신규 청약 아파트를 분양받기는 하늘의 별 따기만큼이나 어려우니 집 없는 서민들의 탄식과 한숨은 한없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지난 6월 분양한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가 3.3㎡당 5653만원으로 민간 아파트 분양가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지 않았는가. 30평 아파트 한 채 분양가가 16억원을 상회하는 셈인데 평범한 직장인이 저축해 분양받을 수 있는 한계를 한참이나 넘어섰다. 그런 점에서 서울시의 ‘반값아파트’ 정책은 서민들의 귀를 번쩍 뜨게 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후보 시절 강남구 서울의료원 부지 등을 꼽으며 SH 주도로 반값아파트를 공급하겠다고 공약한 데 이어 김헌동 SH 사장 후보자는 그제 “강남에서 30평 아파트를 3억~5억원에 분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더 구체적인 약속을 내놨다.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김 후보자는 최근 10년치 SH 분양 원가를 모두 공개해 분양가 거품을 제거함으로써 ‘강남 3억원 아파트’가 가능할 것이라고 장담하기도 했다. 공공이 토지 소유권을 갖고 건물만 분양하는 방식으로 분양가를 낮추는 ‘토지임대부 주택’을 서울시가 검토 중인 가운데 김 후보자는 “싼값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한 것을 실제로 보여 줘야 집값이 안정된다”며 서울시 및 SH 보유 토지 등에 ‘3억원 아파트’를 먼저 공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파트 가격 폭등 때와 마찬가지로 이 같은 합리적인 수준의 분양 아파트가 강남을 시작으로 강북과 수도권을 거쳐 전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 더이상 국민들이 집 때문에 눈물짓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성과를 내기 바란다.
  • 전세 10%가 9억 초과… “대출 보증 제한땐 실수요도 타격”

    전세 10%가 9억 초과… “대출 보증 제한땐 실수요도 타격”

    금융 당국이 초고가 전세에 대한 전세자금대출 보증 제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집값 급등으로 고가 전셋집이 늘어난 상황에서 섣부른 규제로 애먼 실수요자까지 피해를 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전세자금대출 보증을 제공하는 민간업체 SGI서울보증은 전세자금대출 보증 제한을 위한 고가 전세 기준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금융위와 SGI서울보증은 고가 전세 기준을 전셋값 9억원으로 유력하게 검토했으나 시장의 반발이 커지자 상한선을 올리는 분위기다. 고승범 금융위원장도 전날 기자들과 만나 “일률적으로 제한해서 실수요자들이 피해 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한발 물러섰다. 고 위원장은 “다만 초고액 전세에 대한 지적은 서울보증이 중심이 돼 검토해 나갈 것”이라면서 초고액 전세 기준이 9억원이냐는 질문에는 “훨씬 위일 것”이라고 했다. 그동안 SGI서울보증은 전세가격 상한선 없이 임차보증금의 80% 내에서 최대 5억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보증이 제공되지 않으면 고가 전세 세입자는 은행의 전세자금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된다. 당국은 주거 취약계층 등 서민들을 위한 전세자금 보증이 값비싼 전세대출에 활용되는 것이 맞지 않다는 기조다. 반면 이미 서울 아파트 전셋값 평균이 지난달 기준 6억 5720만원에 이르는 등 전셋값이 급등한 상황에서 현실성 있는 대책이냐는 지적이 나온다.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지난 7일까지 서울 지역에서 거래된 아파트 전세계약 중 9억원을 초과한 전세 계약 건수는 8830건으로 집계됐다. 전체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중 9.4%에 이른다. 이 중 12억원 초과 초고가 전세계약은 3632건 3.9%로 집계됐다. 2017년만 해도 서울 지역 12억원 초과 초고가 전세계약은 1228건이었으나 지난해 3911건으로 3배 이상 늘었다. 초등학교 자녀를 둔 30대 후반 직장인 이모씨는 “전세로라도 교육 여건이 좋은 강남으로 이사할 계획을 잡고 있었는데 불가능해지는 것 아니냐”면서 “집값이 급등하고 대출도 막히면서 매매는 꿈도 못 꾸고 있는데 이제 전세마저 막고 있다”고 걱정했다. 전문가들은 자칫 전세의 월세·반전세 전환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은 “현금 동원 능력이 있는 사람만 고가 전세에서 살 수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부족한 금액만큼을 월세로 내는 반전세로 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당국이 금융기관을 획일적으로 죌 것이 아니라 개인의 재산 상태와 변제 능력, 소득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대출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자율권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송승현 도시와 경제 대표는 “전세를 끼고 사는 캡투자 수요는 확실히 줄 것”이라면서도 “정부가 가격 가이드라인을 정하면 그 이하는 오히려 값이 오르면서 그 가격대로 수렴하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 휴식·재충전 돕는 미래주거 모델… 현대건설, 광교서 체험 공간 운영

    휴식·재충전 돕는 미래주거 모델… 현대건설, 광교서 체험 공간 운영

    현대건설이 하드웨어 중심의 주거단지 특화설계와 시공에서 한 단계 진화된 라이프 콘텐츠 융합형 공동주거 모델 ‘프로젝트 시’(PROJECT C)를 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공동주거 내 다양한 특화 공간과 매칭되는 콘텐츠를 운영함으로써 입주민의 휴식과 재충전을 활성화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융합형 미래주거 모델이라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체험 공간은 광교 앨리웨이 상가에 마련했다. 팝업스토어 운영(연남 방앗간 카페공간)을 통해 MZ세대를 대상으로 내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현대건설에서 개발한 ‘H 슬리포노믹스’와 ‘H 아이숲’ 시스템에 MZ세대 라이프스타일 유형으로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접목해 운영한다. H 시리즈의 미래주거 공간 경험에 웰니스, 키즈, 펫 등의 다양한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경험이 융합돼 입주민이 더 깊이 집중하고 경험할 수 있는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미래 고객인 MZ세대의 다양한 니즈와 이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관찰하고 분석해 지속가능한 라이프 콘텐츠 융합형 주거모델의 방향성을 도출하고자 한다”며 “이번 프로젝트 시 시범 운영 및 고객 피드백 분석을 거쳐 현대건설이 시공한 아파트에 확대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빌라 세입자 전세보증한도 15일부터 축소

    빌라 세입자 전세보증한도 15일부터 축소

    연립·다세대주택(빌라) 세입자의 전세보증한도가 축소된다. 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HUG는 오는 15일부터 연립·다세대주택의 전세 보증 한도 산출을 위한 주택 가격 산정 기준을 기존 매매가에서 ‘공동주택가격(공시가격)의 150%’로 바꾼다. 기존에는 주택가격 산정시 ‘최근 1년 이내의 매매가’를 우선 적용했다. 1년 이내의 매매가가 없는 경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시하는 공시가격의 1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준용했는데, 이를 최우선 적용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1년 이내의 매매가’를 우선 적용하는 점을 악용한 전세보증금 사기 사건이 잦은 데 따른 조치다. 전세가가 매매가보다 높으면 전세보증보험 가입 자체가 안 되는데도 계약서상 매매가를 실거래가보다 높게 부풀리고서 HUG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고 속여 세입자로부터 보증금을 편취하는 사례가 잇따랐다. HUG가 실거래 매매가보다 공시가를 우선해 주택 가격을 산정하면 실질적으로 빌라 세입자들의 전세 보증 한도는 줄어들 전망이다. 다만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현행대로 KB 시세와 한국부동산원 시세가 최우선 적용 대상이다.
  • 경찰, 유동규 조합장 지낸 분당 리모델링아파트 특혜 의혹 수사

    경찰, 유동규 조합장 지낸 분당 리모델링아파트 특혜 의혹 수사

    경기 성남시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조합장을 지냈던 분당의 한 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에 특혜를 줬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분당 A아파트 리모델링 사업과 관련 성남시가 현 조합장 B씨 등에게 특혜를 제공했다며 B씨와 함께 이재명, 은수미 등 전·현직 성남시장을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검찰에서 이관받아 지난 5월부터 수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는 배임 등 혐의가, 은수미 시장에게는 직권 남용 및 주택법 위반 등 혐의가 명시돼 있다. 고발장에 따르면 성남시는 2014년 주택도시보증공사를 통해 20억원 가량의 리모델링 기금을 A아파트에 연 3% 이율로 융자해 줬다. 그러나 조합원 중 한명으로 알려진 고발인은 지난 7년간 이 융자금에 대한 이자가 상환되지 않고 조합장 급여 등으로 사용됐다는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 2월 A아파트가 리모델링 사업계획 승인을 받을 당시 일부 세대를 복층으로 증축하면서 멸실되는 세대를 신축 동으로 이전하기로 해 ‘리모델링은 기존 동·호수를 그대로 유지한다’는 주택법 조항을 어겼다는 주장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아파트는 유 전 본부장이 2014년 8월께까지 리모델링 조합장을 지냈던 곳으로, 지난 2월 분당 1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리모델링 사업계획이 승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인이 현 조합장에 대해 고발장을 제출하면서 전·현직 성남시장에게도 관리 책임을 물어달라고 한 취지”라며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해선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고덕강일에 신혼부부 1305가구 공급…2025년 입주

    고덕강일에 신혼부부 1305가구 공급…2025년 입주

    ●내년 8월 착공 … 2024년 하반기 입주자 공고한강 고덕수변공원 옆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에 2025년 1305가구 규모의 공공분양주택이 들어선다. 전세대 100% 공공분양으로, 무주택 신혼부부에게 공급된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는 전날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하고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고시했다. 사업계획 승인으로 가구 수, 층수 등 계획을 확정짓고 주택 공급을 본격화한다. 단지는 대지면적 5만 1845㎡에 연면적 17만 8021㎡, 지하 2층~지상 29층의 아파트 17개동 규모로 건설된다. 현재 실시 설계가 진행 중이며, 내년 8월 착공해 2024년 하반기 입주자 공고 후 2025년 2분기 입주가 목표다. ●전용면적 49~59㎡… 가구별 개별창고도 조성전용면적 49㎡ 590가구와 59㎡ 715가구로 조성된다. 라이프 스타일, 생애주기, 구성원 특성 등 다양성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21개 다양한 타입의 평면(49㎡ 11개, 59㎡ 10개 타입)이 적용된다. 단지는 약 300미터 이내에 유치원·초·중학교가 있고, 한강 고덕수변공원도 가깝다. 또한 각 가구별 현관 앞에 택배나 유아차 등을 보관할 수 있는 개별창고(한걸음 창고), 스카이카페, 독서실, 장난감 도서관 같은 부대시설도 다양하게 조성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아파트 가격으로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들의 주거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고덕강일 공공분양주택이 공급되면, 무주택 젊은 세대들의 내 집 마련 수요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박옥분 경기도의원 수원 내 학교 시설환경개선 정담회

    박옥분 경기도의원 수원 내 학교 시설환경개선 정담회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2)은 4일 교육행정위원실에서 도교육청 예산담당사무관, 시설담당사무관 등 관계 공무원이 배석한 가운데 수원시 관내 체육관 신설 등 학교 시설 환경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명인중(26학급, 796명)은 4층에 소규모 체육관을 보유하고 있으나 최근 2,600세대 규모의 인근 아파트 개발로 인하여 과밀학급이 될 위기에 처해 있다. 명인중은 교실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어 기존 소규모 교실형 체육관을 교실 등 다목적실로 전환하여 운영할 계획으로 부족한 체육활동 공간 확보를 위해 운동장 부지 일부에 체육관 건립을 요청했으며 도교육청 담당자는 기존 다목적실 리모델링 및 정규 체육관 증축공사 관련 2022년 특별교부금사업 추진을 검토중이라 말했다. 박 도의원은 정규 체육관을 보유하고 있어 추가로 체육관 증축이 어려운 장안고(32학급, 788명)에 대해서는 야구특성화를 위한 시설 확충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아이에스동서 ‘ESG경영대상’ ...기재부 장관상 수상.

    아이에스동서 ‘ESG경영대상’ ...기재부 장관상 수상.

    ESG경영을 실천하는 건설·환경·제조 기업인 아이에스동서㈜(회장 권혁운)는 3일 ‘사회적책임경영품질 컨벤션 2021’에서 ESG경영대상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사회적책임경영품질원 주최로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삼성컨벤션센터 무궁화룸에서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ESG 경영전략’을 주제로 기업의 경영전략과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대회로 진행됐다 ESG경영대상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의 모든 평가에서 지속가능경영 활동 및 성과가 우수하고 발전가능성이 큰 조직에게 수여한다. 지난해에는 권 회장이 최고경영자 대상부문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었다.기획재정부, 중소기업중앙회, 한국품질경영학회, 한국공기업학회, (사) 한국품질기술사회가 후원 했다. 아이에스동서 김갑진 대표는 “아이에스동서는 경제적 가치 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도 기업이 창출해야 하는 절대가치라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환경경영을 확대하고, 사회적책임을 다하며, 투명하고 선제적 안전경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아이에스동서는 1987년 창업했으며 지난 40여년간 전국에 초고층주상복합·아파트·오피스텔·지식산업센터 등 다양한 건축물과 토목공사를 통해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는 건설사로 성장했다.친환경건설에서 리사이클링을 통한 환경사업, 에너지사업,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활동과 미래세대를 위한 장학재단 활동까지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 [단독] 전세대출 분할상환 유도? 혜택 상품 있어도 가입 1000건도 안 돼

    [단독] 전세대출 분할상환 유도? 혜택 상품 있어도 가입 1000건도 안 돼

    금융 당국이 처음부터 원금을 나눠 갚는 분할상환 대출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금융권의 대출 기조 변화가 예상된다. 분할상환 대출자에게 한도와 금리 혜택을 주는 방식 등으로 분할상환을 유도하겠다는 게 금융 당국의 복안이다. 하지만 지난해 비슷한 취지로 도입한 전세대출 분할상환 상품 가입은 1000건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환 부담 등을 이유로 이미 외면받고 있는 제도를 무리하게 다시 꺼내 들었다는 지적이다. 2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6월까지 8개월간 부분분할상환 전세자금보증 특례보증 신청 건수는 792건으로 집계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6월 “세입자의 전세금 미반환 위험을 방지하고 저소득·실수요자 중심의 지원 체계를 만들겠다”며 시중은행의 부분분할상환 전세대출 상품 출시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0월 말 출시된 이 상품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과 IBK기업은행까지 모두 6곳의 은행에서 취급됐다. 이 상품은 임차보증금(전셋값) 5억원 이하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임차보증금의 5% 이상을 지급한 무주택 가구주가 대출 기간 중 원금 5% 이상 분할상환을 하면 2억 2200만원까지 보증받을 수 있다. 보증비율이 90%인 일반전세자금보증과 달리 100% 보증받을 수 있다. 매달 내는 이자와 원금에 대해서도 연간 최대 300만원 한도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혜택을 내걸었지만, 지난해 전체 신청 건수는 144건, 올해 6월까지 신청 건수는 648건에 그쳤다. 같은 기간 전국의 전세거래(88만 1238건) 가운데 분할상환을 신청한 경우는 0.09%에 불과했다. 분할상환 상품 신청 자격이 전셋값 5억원 이하(지방은 3억원), 무주택 가구주 등으로 제한됐다고 해도 시장에서 철저하게 외면당한 것이다. 올해 6월 기준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 중위가격이 3억 4156만원, 전국은 1억 6349만원이기 때문에 신청 자격이 과도하게 엄격하다고도 볼 수 없다.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대출은 필요하지만 아무래도 원금까지 같이 갚지 못할 수도 있다는 불안과 경제적인 부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은행권에서도 분할상환 확대를 두고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혜택을 준다고 해도 2년 안에 원금 일부라도 갚아야 하는 데서 오는 부담이 크다”며 “의무가 아니라면 원리금 분할상환을 선택하는 비율이 크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전세자금은 2년 뒤 돌려받기 때문에 원금을 중간에 갚지 않고 이자만 내는 관행이 있어서 해당 보증이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보완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 이재명 “임대아파트 손해 나 안 짓는다”…김은혜, 성남시장 시절 육성 공개

    이재명 “임대아파트 손해 나 안 짓는다”…김은혜, 성남시장 시절 육성 공개

    李, 임대아파트에 “그것 때문에 적자 나”김은혜 “이재명은 약자 편이라는환상 깨게 해주는 진심 고백” 직격“李, 서민 임대주택보다 민간분양에 초점”李캠프, 대장지구 임대주택 축소 지적에5일 입장문서 “이재명 후보와 상관 없다”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성남시장 재임 시절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만들어지면) 임대아파트를 지어 운영하고 이런 것은 안 하려고 한다”고 말한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예상된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이 후보가 약자 편이라는 환상을 깨게 해주는 진심 고백”이라면서 “이 후보의 30년 임대 기본주택 공약도 구호에 그치지 않을까 의문을 갖게 한다”고 직격했다. 2일 김 의원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 후보는 2013년 1월 성남시 수정구 태평3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새해 인사회’에 참석해 한 시민이 ‘도시개발공사가 수익을 왜 꼭 내야 하느냐’는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후보는 영상 파일에서 시민들과 만나 “임대 아파트를 지어 운영하고 이런 것은 안 하려고 한다. 그것은 손해가 나니까”라면서 “그것(임대 아파트) 때문에 적자가 나는 것인데 (성남시) 의회가 동조를 안 할 것이니까”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도시공사가 왜 이익을 내느냐? 궁극적으로 이익을 낼 필요가 없다”면서 “이익을 남겨서 뭐 하겠나. 결국 써야지”라고 했다. 이 후보는 영상에서 “배당도 금지돼있다. 공사인데 누가 배당을 받느냐”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성남시 시설관리공단을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로 통폐합하는 방안을 추진했고 그해 9월 성남도개공이 공식 설립됐다.김은혜 “李, 30년 임대기본주택 공약? 임대주택 줄여놓고선…구호 그칠듯”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이 후보의 재임 시절 성남시가 당초 서민 임대주택보다 민간 분양 아파트를 늘리는 데 초점을 두고 대장동 사업을 추진했다는 의심을 살 수 있는 정황이라고 봤다. 애초에 대장동 개발 사업에서 무주택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을 지을 구상 없이 민간 분양 아파트를 늘려줄 계획 아니었느냐는 것이다. 앞서 이 후보 캠프는 대장지구 임대주택 비율이 사업 추진을 거치며 줄어들었다는 지적에 지난달 5일 입장문을 내고 “대장동 임대주택이 6%로 축소된 건 이재명 성남시장 퇴임 이후 일어난 일로, 이재명 후보와 연관이 없다”고 일축했다. 김 의원은 “이 후보가 약자 편이라는 환상을 깨게 해주는 진심 고백”이라면서 “대장동을 거쳐 백현동까지 이 후보가 꾸준히 민간 개발업자의 세대 수는 늘려주면서 서민들의 임대 주택을 줄인 배경을 이제야 알게 됐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집 없는 서민의 임대 주택은 수익의 관점이 아니라 주거 안정과 공익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하는 게 기본이자 상식”이라면서 “이 후보의 30년 임대 기본주택 공약도 구호에 그치지 않을까 의문을 갖게 한다”라고 말했다.
  • 전세대출 분할상환 유도?…연 300만원 소득공제도 안 먹혔다

    전세대출 분할상환 유도?…연 300만원 소득공제도 안 먹혔다

    미미한 전세대출 분할상환 8개월간 신청은 792건뿐금융위 “인센티브 검토중”금융당국이 처음부터 원금을 나눠 갚는 분할상환 대출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금융권의 대출 기조 변화가 예상된다. 분할상환 대출자에게 한도와 금리 혜택을 주는 방식 등으로 분할상환을 유도하겠다는 게 금융당국의 복안이다. 하지만 지난해 비슷한 취지로 도입한 전세대출 분할상환 상품 가입은 1000건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환 부담 등을 이유로 이미 외면받고 있는 제도를 무리하게 다시 꺼내들었다는 지적이다. 2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6월까지 8개월간 부분분할상환 전세자금보증 특례보증 신청건수는 792건으로 집계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6월 “세입자의 전세금 미반환 위험을 방지하고 저소득·실수요자 중심의 지원체계를 만들겠다”며 시중은행의 부분분할상환 전세대출 상품 출시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0월 말 출시된 이 상품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과 IBK기업은행까지 모두 6곳의 은행에서 취급됐다.이 상품은 임차보증금(전셋값) 5억원 이하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임차보증금의 5% 이상 지급한 무주택 세대주가 대출기간 중 원금 5% 이상 분할상환을 하면 2억 2200만원까지 보증받을 수 있다. 보증비율이 90%인 일반전세자금보증과 달리 100% 보증받을 수 있다. 매달 내는 이자와 원금에 대해서도 연간 최대 300만원 한도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혜택을 내걸었지만, 지난해 전체 신청건수는 144건, 올해 6월까지 신청건수는 648건에 그쳤다. 같은 기간 전국의 전세거래(88만 1238건) 가운데 분할상환을 신청한 경우는 0.09%에 불과했다. 분할상환 상품 신청자격이 전셋값 5억원 이하(지방은 3억원), 무주택 세대주 등으로 제한됐다고 해도 시장에서 철저하게 외면당한 것이다. 올해 6월 기준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 중위가격이 3억 4156만원, 전국은 1억 6349만원이기 때문에 신청자격이 과도하게 엄격하다고도 볼 수 없다.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대출은 필요하지만 아무래도 원금까지 같이 갚지 못할 수도 있다는 불안과 경제적인 부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은행권에서도 분할상환 확대를 두고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혜택을 준다고 해도 2년 안에 원금 일부라도 갚아야 하는 데서 오는 부담이 크다”며 “의무가 아니라면 원리금 분할상환을 선택하는 비율이 크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전세자금은 2년 뒤 돌려받기 때문에 원금을 중간에 갚지 않고 이자만 내는 관행이 있어서 해당 보증이 아직 활성화가 되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보완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몸테크’ 가속화에 서울 빌라 거래량, 아파트 2배로 추월

    ‘몸테크’ 가속화에 서울 빌라 거래량, 아파트 2배로 추월

    서울 빌라(다세대+연립 주택) 거래량이 아파트의 2배 수준이 됐다. 재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몸테크’(몸+재테크, 노후 주택에서 불편을 감수하면서 재개발·재건축을 기다리는 재테크)를 하면 아파트가 생긴다는 기대감이 부풀려졌기 때문이다. 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빌라 거래량은 2433건으로, 아파트(1223건)의 2배 수준이다. 10월 매매 거래에 대한 신고기한이 남아 있어 거래 건수는 증가하겠지만 아파트와 빌라 거래 격차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는 9월(2690건)의 반토막으로 줄었다.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8월(4191건)과 비교하면 35.8%가 감소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12억 1639만원으로 조사됐다. 10월 서울 빌라 거래량은 9월(4135건)에 비교하면 41.2%가 감소했다. 9월 거래량은 8월(4509건)과 비교하면 감소폭이 8.3%로, 아파트 거래량 감소와 비교하면 미미한 편이다. 지난달 서울 빌라 평균 매매 가격은 3억 3287만원이었다.빌라 거래량이 아파트를 추월한 것은 집값 급등에 정부가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가계 부채를 옥죄면서 자금줄이 막힌 실수요자들이 단기간에 급등한 아파트의 대체재로서 빌라를 많이 찾고 있기 때문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빌라 매수세에는 아파트값이 오르지만 살 수 없으니 뭐라도 사둬야 주거안정이 된다는 심리도 크다”며 “도시정비 이야기도 나오니 오래 눌러앉아 기다리는 몸테크를 하면 아파트가 생길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실장은 “연립주택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 이후 거래량이 급격히 늘었다”며 “오세훈표 재개발 기대감에 투자 수요도 빌라에 쏠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개발 정책인 ‘신속통합기획’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수 열기로 이어지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정비사업은 무엇보다 속도가 생명인데 신속통합기획은 사업 속도를 대폭 줄이는 게 최대 장점”이라며 “사업 여건이 좋아져 관심도 부쩍 늘었다”라고 전했다.
  • [기고] 주거 안정, 과세 정책 재정비부터/이경택 전 LH 경영투자심의위원

    [기고] 주거 안정, 과세 정책 재정비부터/이경택 전 LH 경영투자심의위원

    요즘 모임에 가면 아파트 문제가 단연 화제다. 자녀를 출가시켜 한시름 놓은 부모들은 주택 마련 문제로, 출가를 앞둔 자녀가 있는 부모들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오른 전월세 자금 마련을 걱정하며 좋은 방법이 없느냐고 물어 온다. 하지만 뾰족한 답을 내놓을 수 없는 현실이 됐다. 더욱 가슴 아픈 것은 앞만 보고 달려온 기성세대는 내 집 마련의 희망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 희망이 사라진 것이다. 이제는 기성세대의 잘못으로 청년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포기하게 만든 현실에 깊이 자성하면서 그 대안을 제시한다. 먼저 5년 이상 보유한 1주택자에겐 양도세를 면제해 주고, 다주택자에 대해선 양도세를 대폭 줄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정부가 강조하는 3기 신도시와 재개발, 재건축은 최소 4~6년이 지나야 입주할 수 있다. 그 기간에 매물 부족은 지속될 것이며, 과중한 양도세가 시행되는 동안 매물 잠김 현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공급난에 대한 해법은 보유 5년 이상 1주택자에게 양도세를 면제해 주고, 다주택자에겐 대폭적인 감면을 해주는 것이다. 그래서 매물이 시장에 나오도록 해야 한다. 일시적 시장 동요는 있겠지만 조금 지나면 진정될 것으로 본다. 향후 4~6년 서울의 주택 공급량 부족 기간에 취할 수 있는 특단 조치는 양도세 완화밖에 없다. 다음으로 대출 규제와 각종 세금 부과 정책을 재정비하라고 촉구하고자 한다. 어려운 여건에서 각종 세금은 주택 보유자는 물론 세입자까지 고통을 심화시킨다는 현실을 정부가 더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 1인 가구에 대한 대책도 시급하다. 2021년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전국의 1인 가구가 936만 가구에 이른다. 10가구 가운데 4가구가 1인 가구일 정도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1인 가구 대다수는 20~30대 청년과 60~70대 노인 세대다. 이제는 주택 공급에도 이들을 위한 소형 아파트, 오피스텔 그리고 각종 편의시설 등 핀셋 해결책을 내놓아야 한다. 여러 세대를 배려하는 세심한 주택 공급책이 제시돼야 한다는 필자의 주장에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란다. 주택 공급 확대는 공공과 민간의 투트랙으로 가는 것이 맞다. 정부가 시행 중인 3기 신도시 및 수도권의 공공 주도로는 한계가 분명하다. 재개발 지정 요건 완화, 재건축 안전진단 요건 완화 등의 규제를 과감히 풀어야 한다. 집값 폭등의 진원지인 서울 공급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우선적으로 대책을 세워야 한다. 양도세 완화, 세제ㆍ대출 규제 정비 등과 함께 모든 세대를 아우를 주거 정책을 재수립해야 할 때다.
  • 아파트 동 간 거리 규제 완화…복합수소충전소 건축면적 기준도

    아파트 동 간 거리 규제 완화…복합수소충전소 건축면적 기준도

    공동주택 단지 간 동 간 거리 규제가 완화된다. 복합수소충전소 건축면적 기준도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건축법 시행령·건축물 분양법 시행령이 2일부터 시행된다고 1일 밝혔다. 동 간 거리 규정은 채광을 위해 북쪽에 높은 건물이 있고 남쪽으로 낮은 건물이 배치될 때 일정 거리를 띄우게 하는 규제이다. 지금은 높은 건물의 남동-정남-남서쪽에 낮은 건물이 배치되면 낮은 건물 높이의 0.5배나 높은 건물 높이의 0.4배 중 긴 거리를 떨어트려야 하고, 낮은 건물이 높은 건물의 정서-남서나 정동-남동 방향에 있을 때는 높은 건물의 0.5배를 떨어져야 한다. 바뀐 시행령은 낮은 건물이 높은 건물의 정동부터 정남, 정서 방향에 배치되는 경우 낮은 건물 높이의 0.5배만 떨어트리면 되도록 했다. 이렇게 되면 북쪽으로 80m의 높은 건물이 있고 정남 쪽으로 30m의 낮은 건물이 있을 때 이격 거리는 기존 32m(80m의 0.4배)에서 15m(30m의 0.5배)로 줄어든다. 다만, 이 경우에도 사생활 보호와 화재확산 방지를 위해 건물 간 최소 이격거리(10m)는 유지해야 한다. 생활숙박시설은 분양 단계에서부터 주거용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안내하고, 이에 대한 확인서를 작성해 제출토록 했다. 생활숙박시설 사업자가 이 시설을 주거용으로 광고하고 분양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소규모 주택 1층 필로티에 있는 아이돌봄센터, 가정어린이집, 공동생활가정, 지역아동센터, 작은 도서관 등 지원시설은 주택 층수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연립주택과 다세대주택 등 소규모 공동주택에도 다양한 주거지원 시설을 설� ㅏ楮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주유소, LPG 충전소에 복합수소충전소를 지을 때 건축면적에서 제외되는 지붕 끝 부분의 길이가 1m에서 2m로 길어진다. 기존 주유소와 LPG 충전소 등에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지을 때 건폐율을 초과해도 수소충전소를 설치할 수 있게 길을 터주려는 조치다.
  • “세금, 꿀단지 아냐”…심상정, ‘李재난지원금’에 한마디

    “세금, 꿀단지 아냐”…심상정, ‘李재난지원금’에 한마디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진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심 후보는 31일 전국위원회 모두발언에서 “국민의 세금은 집권 여당이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곶감 빼먹듯 쓰는 꿀단지가 아니다”면서 “여당 대선후보는 ‘위로’를 말할 때가 아니라 ‘책임’을 말할 때”라고 밝혔다. 심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뜬금없이 국민 1인당 100만원의 재난지원금 지급을 언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상정 “‘위로’를 말할 때가 아니라 ‘책임’을 말할 때” 그는 “재난지원금은 집권 여당의 대선 전략이 될 순 없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의료인력과 공공의료 확충, 손실보상과 상병수당 등 위드 코로나 시대를 성공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공공의료 및 방역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했다. 심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과의 후보 단일화 여부에 대해 “‘단일화’는 역사적 시효가 끝났고, 양자 대결 구도는 양당 독재의 또 다른 이름”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대선 앙자 대결에는 제3의 시민의 자리할 공간은 없는 만큼, 수많은 보통 시민들의 마이크를 단호히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원희룡 “이재명, 지지율이 떨어지자 급기야 금권선거 카드”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도 이날 성남 분당 백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주장과 관련해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와 국가 재정에 대해 고민을 해도 모자랄 판”이라며 “대통령이 된 듯이 표를 매수하겠다는 아무 말 잔치”라고 비판했다. 원희룡 캠프 손영택 대변인도 논평에서 “지지율이 떨어지자 급기야 금권선거 카드를 꺼내 들었다”며 “무분별한 현금 살포가 미래세대에 얼마나 큰 짐을 지우는 일인지 정녕 모르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앞서 이 후보는 지난 29일 “코로나 초기에 가계 지원, 소위 재난지원금 또는 재난기본소득 금액을 최소 1인당 100만원은 되지 않겠느냐고 말씀드렸다”면서 그러나 그동안 지급된 것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턱없이 적다면서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1인당 100만원은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현재 48∼50만원 가까이 지급됐다”면서 “코로나 국면에서 추가로 최하 30∼50만원은 (지급) 해야 한다”고 말했다.
  • N포세대 닮은 싼우난·셩뉘… 한중 청년들 ‘국경 없는 불안’

    N포세대 닮은 싼우난·셩뉘… 한중 청년들 ‘국경 없는 불안’

    중국에서는 결혼을 위해 남성이 갖춰야 할 덕목으로 아파트, 자동차, 돈을 꼽는다. 이걸 갖추지 못한 남자는 세 가지가 없는 남자라는 뜻의 ‘싼우난’(三無男)이라 부른다. 반대로 배우자를 구하지 못하고 나이가 들어버린 여성은 잉여 여성이라는 의미의 ‘셩뉘’(剩女)라는 호칭이 붙는다. 한국에 ‘88만원 세대’, ‘N포 세대’, ‘욜로’(YOLO) 등이 있다면, 중국은 학력은 높지만 취업난으로 빈곤하게 살아가는 ‘개미족’, 집이 없어 노예처럼 지내는 ‘팡누’, 젊은 시절 한탕 즐기자는 ‘소확행’ 등이 있다. 이런 유행어에는 경제적 독립, 결혼, 출산 등에 대한 청년들의 고민이 그대로 묻어 있다. ‘문턱의 청년들’은 양국 청년들의 삶을 따라가며 사회 문제를 짚어내는 책이다. 13명의 한국과 중국 연구자가 2017년부터 3년 동안 주변이나 각종 자료를 통해 청년들의 교육, 취업과 노동, 주거와 지역, 소비, 연애와 결혼, 인터넷 문화 등을 생생한 사례로 풀어낸다. 예컨대 부모와 갈등을 겪고 집을 나와 함께 사는 은수, 재이, 승효의 삶에서는 한국의 주거 문제와 가부장제를 살핀다. 제 몸 겨우 뉘일 전세방을 전전하던 이들은 1억원을 긁어모으고 정부의 청년 대출로 4억원을 받아 브랜드 아파트 전세 진입을 꿈꾸지만, 전세금이 폭등하면서 결국 빌라로 밀려난다. 맥도날드 배달 라이더 승엽과 민수의 이야기를 통해서는 배달 플랫폼 노동자들의 열악한 환경을 들춘다. 여러 차례 맞선 끝에 결혼한 에이미, 화려한 결혼식을 올린 링칭, 여전히 미혼으로 지내는 리리 사례에는 결혼 제도에 대한 중국 청년들의 시선이 담겼다. 중국에서도 결혼은 사회적 관계, 법과 제도, 미래에 대한 전망, 경제적 조건, 젠더 문제가 복잡하게 얽힌 주제다. 서울의 집값 수준을 넘어선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한국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소득으로 살아가는 중국 청년들 사례는 우리보다 훨씬 심각해 보인다. 여기에 외지인은 중국의 호구 제도 탓에 교육, 의료 등 사회복지 혜택에서 배제돼 이중 장벽을 넘어야 한다. 삼대에 걸친 노력으로 수도 베이징 시민이 된 천위네 가족 이야기는 무일푼으로 상경해 서울에 자리잡은 우리 과거 세대 모습과도 겹친다.저자들이 만난 두 나라 청년들을 관통하는 단어는 ‘불안’이었는데, 이는 단순히 중국과 한국만의 문제는 아닐 터다. 예측 불허 금융자본주의와 심화하는 불평등, 노동 불안정의 시대를 살아가는 전 세계적 고민일 수 있다. 국내 외국인 유학생 절반 이상이 중국 국적이고, 청년들 간의 접촉 또한 빈번하다. 그동안 나라별 비교 연구가 주로 서양이나 일본에 맞춰졌다는 점에서 한국과 중국 청년들을 마주 세운 이번 연구는 아시아, 좀더 넓게 세계의 흐름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가치 있다. 연구를 총괄한 조문영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는 양 국가 청년들의 문제를 ‘커뮤니타스´로 설명한다. 인류학자 빅터 터너가 제기한 이 개념은 ‘통과 의례의 참여자들이 분리와 통합 사이의 모호하고 불확실한 곳에 있는 상태´를 가리킨다. 책을 읽다 보면 불안함을 안고 문턱에 선 청년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통합되느냐, 아니며 떨어져 나가느냐 갈림길에 선 모습이 자연스레 그려진다. 이는 결국 앞선 세대들에게 던지는 질문이기도 하다. 불안함으로 가득한 문턱을 공생의 디딤돌로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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