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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 총격살해’ 60대, ‘성범죄’ 저지른 뒤 이혼했다

    ‘아들 총격살해’ 60대, ‘성범죄’ 저지른 뒤 이혼했다

    지난 20일 인천 송도의 한 아파트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A(63)씨가 과거 성범죄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뉴스1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제3형사부는 1999년 6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상해·치상) 등 혐의로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바 있다. A씨가 전처 B씨(60대)와 이혼하기 1년 전이다. 전문가들은 이혼 이후 아내에 대한 열등감이나 복수심을 갖고 있던 A씨가 계획적인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다. A씨도 범행 직후 범행 동기에 대해 “가정불화 때문”, “아들이 엄마(전 아내)와의 이혼 책임을 나에게 돌려 갈등이 있었다”라고 진술한 바 있다. 다만 현재는 “알려고 하지 말라”라며 구체적인 대답은 피하고 있다. 일단 경찰은 A씨의 진술을 끌어내기 위해 프로파일러 2명을 투입한 상태다. 아들 부검…“총상으로 장기 손상”“증거인멸·도주 우려”…아버지 구속또한 인천 연수경찰서는 22일 살인,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 유아람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주거지 폭발 시도 등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하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라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출석하기 싫다”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아 심사는 서류 심사로 진행됐다. A씨는 지난 20일 인천 송도동 모 아파트에서 사제 총기를 발사해 아들 B(33)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당일은 A씨의 생일로 B씨가 잔치를 열었고 B씨와 며느리, 손주 2명, 지인 등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같은 날 A씨의 서울 도봉구 집에서는 시너가 담긴 페트병, 세제통, 우유통 등 인화성 물질 15개와 점화장치가 발견됐으며, 21일 정오에 불이 붙도록 타이머 설정이 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A씨가 쏜 총에 맞아 숨진 아들의 사인에 대해 “우측 가슴 부위와 좌측 복부(옆구리) 부위 총상으로 인해 장기가 손상돼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라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아울러 A씨가 설치한 사제 폭발물은 실제 가동돼 폭발할 가능성이 큰 구조로 자칫 참극이 벌어질 수도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A씨의 전처가 대표로 있는 유명 에스테틱(미용) 기업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추측성 보도가 확대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는 입장문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이 기업은 “A씨는 당사의 주주나 임직원이 아니고 경영활동과도 무관하다”며 “그런데도 사고 관련 문의와 보도로 인해 내부 직원들의 일상에 혼선과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리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를 둘러싼 추측성 보도나 의혹들이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협조를 부탁한다”며 “피해자 유족인 당사 임원도 더 이상 사회적 소란이나 제3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 생일상 차려준 아들 사제총으로 살해한 60대 ‘구속’…“도망 염려”

    생일상 차려준 아들 사제총으로 살해한 60대 ‘구속’…“도망 염려”

    인천 송도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하고 서울 자택에 사제 폭발물을 설치한 60대 남성 A씨가 구속됐다. 인천지법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A씨에 대해 살인,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됐으나 A씨는 사유를 밝히지 않은 채 “출석하기 싫다”며 불출석했다. A씨가 구속됨에 따라 경찰은 범행동기, 사제 총기·폭발물 제작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경찰은 이를 위해 프로파일러 3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A씨는 그동안 범행동기에 대해 “가정불화”라고 말했을 뿐 입을 다물고 있다. 이에 A씨를 둘러싼 각종 루머가 난무한 상황이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 30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30대 아들 B씨 아파트에서 유튜브를 보고 직접 제작한 총기로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시 자신의 며느리, 손주 2명, 며느리의 지인 등이 보는 앞에서 B씨에게 2발을 발사하고 또 1발은 문을 향해 쐈다. 이날은 A씨 생일이었고 B씨가 생일상을 마련했다. B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다가 3시간여 만인 21일 오전 0시 20분쯤 서울에서 체포됐다. A씨는 또 서울 쌍문동 자택에 사제 폭발물을 설치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A씨의 자택에서 페트병, 우유통, 락스통, 냄비 등 각종 통 15개에 시너 등을 담아 점화장치를 설치해 둔 폭발물을 확보했다. 이 폭발물들은 서로 연결돼 집안 곳곳에 나뉘어 설치돼 있었으며 ‘21일 정오’에 폭발하도록 시간 설정이 돼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실제로 터졌다면 위력이 상당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벽화 하나로 집값 3억 뛰었다”…英 런던의 놀라운 동네

    “벽화 하나로 집값 3억 뛰었다”…英 런던의 놀라운 동네

    │거리 예술로 10년 새 주택값 45만→65만 파운드…‘뱅크시 효과’까지 번지나 영국 런던의 한 외곽 마을이 ‘스트리트 아트’(거리 예술)로 주목받고 있다. 빨간 벽돌집 외벽 가득 그려진 벽화 하나로 주택 가격이 3억 원 넘게 뛰었고 해외 예술 팬과 부동산 투자자들까지 몰려드는 상황이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1일(현지시간) 런던 남부 펜지(Penge) 지역에서 거리 예술이 확산하며 지역 가치와 부동산 가격 모두 크게 상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건 두른 여성 벽화, 예술인가 낙서인가최근 펜지의 한 빅토리아풍 주택 외벽에는 샤워 후 수건을 두른 채 잡지를 읽는 여성의 대형 벽화가 그려졌다. 높이만 3층에 달하는 이 작품은 한국 서울에서 태어나 호주 시드니에서 성장한 뒤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아티스트 소피 오들링과 미국 플로리다 출신 앤슬리 랜들의 협업 작품으로, 영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주택의 소유주들은 작품의 내용도, 작가도 모른 채 외벽 페인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펜지에는 이런 개인 주택을 포함해 합법적 거리 예술 작품 총 298점이 존재해 곳곳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그라피티와 벽화를 찾아볼 수 있다. 도심 외곽의 조용한 주거지가 이제는 거리 예술 성지로 바뀐 셈이다. 10년 새 3억↑…“거리 예술이 부동산을 바꿨다” 현지 부동산업체 ‘프로퍼티월드’의 댄 크로울리 공동대표는 “펜지는 10년간 꾸준히 상승세였다”며 “오버그라운드 교통망과 더불어 거리 예술이 지역 인식을 완전히 바꿨다”고 말했다. 오버그라운드 교통망은 런던 시내와 외곽을 연결하는 지상 전철 노선(런던 오버그라운드)을 뜻한다. 기존 지하철(언더그라운드)보다 넓은 범위를 커버하며 펜지처럼 비교적 외곽에 있던 지역도 도심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출퇴근이 편해지고 거주지로서의 매력도 상승하게 된다. 크로울리에 따르면 10년 전 45만 파운드(약 7억7000만 원)였던 주택이 현재는 65만 파운드(약 11억1000만 원)에 달하며, 방 4개짜리 일렬 배치형 단독주택(영국식 테라스하우스)은 85만 파운드(약 14억500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는 “지역 시세 상승률은 런던 평균보다 2~3%포인트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거리 예술의 경제 효과…“뱅크시도 그려지면 시세 폭등” 이처럼 거리 예술이 지역 경제와 부동산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사례는 전 세계 곳곳에서 확인된다. 영국의 세계적인 거리 예술가 뱅크시의 작품이 그려진 주택들은 일종의 ‘예술 프리미엄’을 얻게 된다. 브리스틀에서는 뱅크시의 초기작 ‘원숭이 시한폭탄’(Monkey Detonator) 벽화가 있는 주택이 시세보다 수십 퍼센트 높은 가격에 매물로 나왔고 런던 리치먼드에서는 벽화 하나로 주택 가치가 수억 원 이상 상승했다는 분석도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선 뱅크시 작품이 있는 건물의 자산 가치가 약 1400만 달러(약 190억 원) 더 높게 평가되며 화제가 됐다. 전문가들은 “거리 예술이 단순 미관 개선을 넘어 실제 부동산 수요를 끌어올리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마을 전체가 갤러리…“이사 오는 이유가 그림 때문”펜지에는 거리 예술 외에도 수제 커피숍, 제과점, 독립 음반 가게 등 아주 멋진 공간들이 잇따라 들어서며 ‘예술-상업 상생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 18개월 전 문을 연 ‘카니발 커피 로스터스’의 클로이 프랭클린 점장은 “주말이면 손님들로 가득하다”며 “예술을 보러 온 이들이 바로 옆 부동산으로 매물 보러 가기도 한다”고 전했다. 벽화를 직접 의뢰한 주민도 있다. 그래픽 디자이너 낸시 포즈(56)는 “집 외벽에 벽화를 그리고 나서 동네 분위기가 활기차졌고 사람들과의 대화도 많아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상업화 목적 아니다”…곧 철거되는 벽화들도 이번 프로젝트를 주도한 거리 예술 블로그 ‘런던 콜링 블로그’의 운영자 스티브 스미스는 “우리는 예술을 일상에 가져오고 싶었을 뿐”이라며 “수익이 목적은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펜지의 매력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다만 펜지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한 폐허 주차장 옥상 벽화들은 9월 철거된다. 그 자리엔 신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예술이 만들어낸 변화는 이제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 “벽화 하나로 집값 3억 뛰었다”…英 런던의 놀라운 동네

    “벽화 하나로 집값 3억 뛰었다”…英 런던의 놀라운 동네

    │거리 예술로 10년 새 주택값 45만→65만 파운드…‘뱅크시 효과’까지 번지나 영국 런던의 한 외곽 마을이 ‘스트리트 아트’(거리 예술)로 주목받고 있다. 빨간 벽돌집 외벽 가득 그려진 벽화 하나로 주택 가격이 3억 원 넘게 뛰었고 해외 예술 팬과 부동산 투자자들까지 몰려드는 상황이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1일(현지시간) 런던 남부 펜지(Penge) 지역에서 거리 예술이 확산하며 지역 가치와 부동산 가격 모두 크게 상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건 두른 여성 벽화, 예술인가 낙서인가최근 펜지의 한 빅토리아풍 주택 외벽에는 샤워 후 수건을 두른 채 잡지를 읽는 여성의 대형 벽화가 그려졌다. 높이만 3층에 달하는 이 작품은 한국 서울에서 태어나 호주 시드니에서 성장한 뒤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아티스트 소피 오들링과 미국 플로리다 출신 앤슬리 랜들의 협업 작품으로, 영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주택의 소유주들은 작품의 내용도, 작가도 모른 채 외벽 페인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펜지에는 이런 개인 주택을 포함해 합법적 거리 예술 작품 총 298점이 존재해 곳곳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그라피티와 벽화를 찾아볼 수 있다. 도심 외곽의 조용한 주거지가 이제는 거리 예술 성지로 바뀐 셈이다. 10년 새 3억↑…“거리 예술이 부동산을 바꿨다” 현지 부동산업체 ‘프로퍼티월드’의 댄 크로울리 공동대표는 “펜지는 10년간 꾸준히 상승세였다”며 “오버그라운드 교통망과 더불어 거리 예술이 지역 인식을 완전히 바꿨다”고 말했다. 오버그라운드 교통망은 런던 시내와 외곽을 연결하는 지상 전철 노선(런던 오버그라운드)을 뜻한다. 기존 지하철(언더그라운드)보다 넓은 범위를 커버하며 펜지처럼 비교적 외곽에 있던 지역도 도심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출퇴근이 편해지고 거주지로서의 매력도 상승하게 된다. 크로울리에 따르면 10년 전 45만 파운드(약 7억7000만 원)였던 주택이 현재는 65만 파운드(약 11억1000만 원)에 달하며, 방 4개짜리 일렬 배치형 단독주택(영국식 테라스하우스)은 85만 파운드(약 14억500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는 “지역 시세 상승률은 런던 평균보다 2~3%포인트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거리 예술의 경제 효과…“뱅크시도 그려지면 시세 폭등” 이처럼 거리 예술이 지역 경제와 부동산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사례는 전 세계 곳곳에서 확인된다. 영국의 세계적인 거리 예술가 뱅크시의 작품이 그려진 주택들은 일종의 ‘예술 프리미엄’을 얻게 된다. 브리스틀에서는 뱅크시의 초기작 ‘원숭이 시한폭탄’(Monkey Detonator) 벽화가 있는 주택이 시세보다 수십 퍼센트 높은 가격에 매물로 나왔고 런던 리치먼드에서는 벽화 하나로 주택 가치가 수억 원 이상 상승했다는 분석도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선 뱅크시 작품이 있는 건물의 자산 가치가 약 1400만 달러(약 190억 원) 더 높게 평가되며 화제가 됐다. 전문가들은 “거리 예술이 단순 미관 개선을 넘어 실제 부동산 수요를 끌어올리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마을 전체가 갤러리…“이사 오는 이유가 그림 때문”펜지에는 거리 예술 외에도 수제 커피숍, 제과점, 독립 음반 가게 등 아주 멋진 공간들이 잇따라 들어서며 ‘예술-상업 상생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 18개월 전 문을 연 ‘카니발 커피 로스터스’의 클로이 프랭클린 점장은 “주말이면 손님들로 가득하다”며 “예술을 보러 온 이들이 바로 옆 부동산으로 매물 보러 가기도 한다”고 전했다. 벽화를 직접 의뢰한 주민도 있다. 그래픽 디자이너 낸시 포즈(56)는 “집 외벽에 벽화를 그리고 나서 동네 분위기가 활기차졌고 사람들과의 대화도 많아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상업화 목적 아니다”…곧 철거되는 벽화들도 이번 프로젝트를 주도한 거리 예술 블로그 ‘런던 콜링 블로그’의 운영자 스티브 스미스는 “우리는 예술을 일상에 가져오고 싶었을 뿐”이라며 “수익이 목적은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펜지의 매력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다만 펜지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한 폐허 주차장 옥상 벽화들은 9월 철거된다. 그 자리엔 신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예술이 만들어낸 변화는 이제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 양천구, 목동3·4단지 정비구역 지정 전 ‘추진위 구성’ 첫 지원

    양천구, 목동3·4단지 정비구역 지정 전 ‘추진위 구성’ 첫 지원

    서울 양천구가 목동3·4단지 아파트재건축 정비사업 대상지의 추진위원회 구성을 돕는 ‘공공지원 정비사업 전문관리 용역’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정비구역 지정 전 추진위원회 구성에 나선 것이다. ‘재건축 정비사업’은 노후·불량 공동주택 밀집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기본계획 수립 ▲안전진단 ▲정비계획 수립 및 구역 지정 ▲추진위원회 승인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준공인가 순으로 추진된다. 지난달 4일부터 시행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에 따라, 재건축사업의 초기 단계인 ‘정비계획 수립 전’에도 주민들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게 되었다. 구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이나 정비업체와의 유착, 과열경쟁 등을 예방하기 위해 ‘공공지원 제도’를 도입해 투명하고 공정한 정비사업 추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공공지원 정비사업 전문관리 용역은 착수일로부터 약 5개월간 진행되며, 주민 설명회 개최, 주민 의견수렴, 정비계획 수립, 조합설립 절차 안내 등 실질적 행정지원과 예비 추진위원 선출, 운영 규정 마련, 주민홍보 및 민원 대응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정비구역 지정 전 추진위 구성이 가능해진 것은 주민 중심의 도시정비 사업을 위한 큰 전환점”이라며 “양천구는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뒷받침하는 공공지원 체계를 통해 투명하고 신속한 재건축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년간 4215만원 오른 수도권 전셋값 과천 1억 5450만원 올라 최고 상승률

    2년간 4215만원 오른 수도권 전셋값 과천 1억 5450만원 올라 최고 상승률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지난 2년간 10%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가 2023년 상반기부터 올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7878개 단지의 국토교통부 전월세 실거래가를 비교한 결과, 평균 전세가가 3억 9063만원에서 4억 3278만원으로 4215만원(9.6%) 상승했다. 서울은 같은 기간 5억 3081만원에서 5억 9211만원으로 6130만원(11.3%) 올랐다. 경기 지역 일부는 서울보다 더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과천시에선 전용면적 84㎡ 아파트 전셋값이 2년 만에 평균 1억 5450만원(21.9%) 오르며 수도권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양주시가 19.3%, 구리시 17.3%, 화성시 16.6%, 시흥시가 15.4% 뛰면서 경기 지역 전세 시장 오름세를 주도했다. 실거주자들의 수요가 많거나, 2년 전 전세가가 2억원 미만이었던 곳들이다. 서울에서는 마포구가 15.4%로 가장 많이 올랐고, 서대문구 14.4%, 동작구가 14.0%로 뒤를 이었다. 평형별로는 중소형 평수에서 상승률이 더 높았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아파트가 11.2%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소형(50~60㎡)이 10.8%로 뒤따랐다. 반면 대형(85㎡ 초과)은 9.8%, 초소형(50㎡ 이하)은 5.6%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재윤 집토스 대표는 “매매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전세 수요는 꾸준히 유지되면서 2년 전 대비 전셋값이 크게 올랐다”면서 “무주택 서민들이 급등한 전세 보증금과 월세 부담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 “내게 사형 내려달라”…용인 일가족 5명 살해 가장에 檢 ‘사형’ 구형

    “내게 사형 내려달라”…용인 일가족 5명 살해 가장에 檢 ‘사형’ 구형

    검찰이 부모와 배우자, 딸 2명 등 일가족 5명을 살해한 50대 남성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22일 수원지법 형사13부(부장 장석준) 심리로 열린 이모씨의 존속살해 및 살인,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이 피고인에게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이 사건은 피고인이 사업 실패 후 가족들에게 경제적인 부담을 남겨주기 싫다는 이유로 가족 5명을 계획적으로 살해한 사안으로 그 내용이 매우 중하고 죄질이 불량하다”며 “피고인은 피해자들의 일부 저항이 있었음에도 범행을 멈추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안타까운 심정으로 접해왔던 여느 가족 간 살인사건과 쉽게 비견되기가 어려울 정도로 지극히 반인륜적이고 반사회적이며 그 피해가 매우 막심하다”며 “피고인의 큰딸은 독일 유학 도중 가족들을 보기 위해 일시 귀국했다가 예기치 못한 살해를 당했고, 작은딸은 대학 신입생으로서 청춘을 펼쳐 보지도 못하고 생을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씨의 범행에 대해 “가족들을 독립적인 인격체로 여기지 않고 본인이 마음대로 그들의 생활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발상”이라며 “그에 상응하는 중형을 선고함으로써 우리 사회에서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종을 울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씨의 변호인은 “피고인 본인이 반성하고 있다는 사실 외에는 어떤 변론도 원치 않고 있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씨는 “저는 제가 지키고 보호해야 할 소중한 가족을 살해한 살해범이다”라며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고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다.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있다. 사형 같은 법정 최고형으로 엄벌을 내려 달라. 어떤 벌이라도 달게 받겠다. 평생 뉘우치고 회개하며 살겠다”고 최후진술을 했다. 이씨는 지난 4월 14일 밤 용인시 수지구 아파트 자택에서 80대 부모와 50대 아내, 10~20대 두 딸 등 자기 가족 5명에게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한 뒤 이들을 차례로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후 ‘모두를 죽이고 나도 죽겠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메모를 남기고 이튿날인 15일 새벽 승용차를 이용해 사업차 머무는 거주지인 광주광역시 소재 오피스텔로 달아났다가 같은 날 오전 경찰에 검거됐다. 이씨는 광주광역시 일대 민간임대아파트 신축 및 분양 사업을 진행하는데 관할 구청에 신고하지 않고 사전 입주자를 모집하는 등 무리한 사업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다 이씨는 경찰 수사를 받게 됐고, 이 소식을 접한 아파트 계약자들이 그를 상대로 사기 분양으로 고소하기 시작했다. 이씨는 자신이 진 수십억원 상당의 채무로 향후 가족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 일가족 5명을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의 선고기일은 다음 달 28일 오후 2시에 열린다.
  • 대우건설, 고급 아파트서 ‘푸르지오’ 빼고 ‘써밋’만 남긴다

    대우건설, 고급 아파트서 ‘푸르지오’ 빼고 ‘써밋’만 남긴다

    대우건설이 자사 고급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에서 ‘푸르지오’를 빼고 영문 ‘SUMMIT’으로 변경한다고 22일 밝혔다. ‘푸르지오’라는 이름을 빼고 ‘써밋’을 영어로 바꿔 기존브랜드와 차별화를 더 꾀하겠다는 의도에서다. 앞서 대우건설은 2003년 ‘푸르다’는 순우리말과 대지·공간을 뜻하는 ‘지오’(GEO)를 결합한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를 개발·공개했다. 이어 2014년 푸르지오의 고급 브랜드로 ‘써밋’을 붙인 ‘푸르지오 써밋’을 선보였다. ‘정상’, ‘정점’이라는 의미인 ‘써밋’을 붙여 기존 푸르지오 브랜드에 고급스러운 마감재와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 등을 더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서울지역 재건축이 활발하면서 고급화에 대한 조합원 수요가 늘었다. 이를 강조하기 위해 ‘SUMMIT(써밋)’만 남겨 두 브랜드를 자연스레 나누겠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새로 단장한 SUMMIT 브랜드는 다음 달 시공사를 선정하는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에 최초로 제안됐다. 또 대우건설이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과 부산진구 전포동에서 분양하는 사업장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 “알려고 하지 마” ‘총기 살해’ 60대 “한강 가려고 했다”

    “알려고 하지 마” ‘총기 살해’ 60대 “한강 가려고 했다”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하고 자신의 주거지에 사제 폭발물을 설치한 60대 남성이 경찰 조사에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에 대해 함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살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62)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동기 등을 묻는 경찰의 추궁에 “알려고 하지 마세요”라고 답변하며 진술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가정불화’를 언급할 뿐 구체적인 진술을 하지 않아 범행 동기는 미궁에 빠지고 있다. 다만 A씨는 범행 후 계획에 대해 “한강이나 미사리로 가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여년 전 유명 에스테틱 회사 대표인 아내와 이혼했으며, 거주하고 있는 서울 도봉구 쌍문동의 70평대 아파트는 전처의 명의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아파트는 2008년 전처가 매입했으며 A씨는 이곳에 혼자 거주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 A씨는 피해자인 아들 B(34)씨와 이혼 문제를 놓고 감정의 골이 깊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A씨가 “아들이 이혼을 내 탓으로 몰아 다툼이 잦았다”고 진술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경찰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고 뉴스1은 전했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 인천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도 출석하지 않는다. A씨는 “출석하기 싫다”면서도 불출석 사유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 31분쯤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B씨를 향해 사제 총기를 쏴 살해하고 자신의 주거지에 사제 폭발물을 설치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이 벌어진 곳은 B씨의 주거지였으며, A씨는 B씨와 며느리, 손주 2명과 지인이 모여 자신의 생일파티를 열던 상황에서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범행 직후 도주한 A씨는 약 3시간 뒤 서울 모처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주거지에 사제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진술했고, 경찰은 A씨의 주거지에서 21일 정오에 폭발하도록 설정된 사제 폭발물 10여개를 발견했다. 또 A씨의 차량에서는 사제 총기 9정 등이 추가로 발견됐다. A씨는 “사제 총기는 유튜브를 보며 만들었고, 범행에 사용한 실탄은 20여년 전 구매해 창고에 보관해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범행 동기를 확인하기 위해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라포르’(신뢰관계) 형성을 시도할 방침이다.
  • 생일상 차려준 아들 사제총으로 살해한 60대…“영장심사 출석 싫어”

    생일상 차려준 아들 사제총으로 살해한 60대…“영장심사 출석 싫어”

    경찰이 인천 송도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하고 서울 자택에 사제 폭발물을 설치한 6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가운데, A씨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부했다. 22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살인,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를 받는 A씨의 영장실질심사가 이날 오후 2시 인천지법에서 열린다. A씨는 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하기로 했다. 유치장에 입감돼 있는 A씨는 경찰에 불출석 사유를 밝히지 않은 채 “출석하기 싫다”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지법은 A씨 불출석과 관계없이 예정대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 30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아들 B씨 아파트에서 유튜브를 보고 직접 제작한 총기로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시 자신의 며느리, 손주 2명, 며느리의 지인 등이 보는 앞에서 B씨에게 2발을 발사하고 또 1발은 문을 향해 쐈다. 이날은 A씨 생일이었고 B씨가 생일상을 준비했다. B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범행 3시간여 만인 21일 오전 0시 20분쯤 서울에서 체포됐다. A씨는 또 서울 쌍문동 자택에 사제 폭발물을 설치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A씨의 자택에서 페트병, 우유통, 락스통, 냄비 등 각종 통 15개에 시너 등을 담아 점화장치를 설치해 둔 폭발물을 확보했다. 이 폭발물들은 서로 연결돼 집안 곳곳에 나뉘어 설치돼 있었으며 ‘21일 정오’에 폭발하도록 시간 설정이 돼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실제로 터졌다면 위력이 상당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전문가 “전처가 가장 아끼는 아들을 총으로…세계적으로 드문 사례일 것”

    전문가 “전처가 가장 아끼는 아들을 총으로…세계적으로 드문 사례일 것”

    지난 20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60대 남성이 아들을 사제 총기로 살해한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이혼한 아내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아내가 아끼던 아들을 대상으로 한 계획적인 살해로 이어졌다는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2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가해자는 경제적으로 전처에게 의존하고 있었으며 피해자인 아들은 전처와 더 가까운 관계라는 점에서 복합적인 심리적 배경이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오 교수는 “가해자 A(63)씨는 20년 전에 아내와 이혼했으며, 전처 명의의 아파트에서 거주했다는 점에서 전처로부터 정서적, 경제적으로 완전히 분리가 안 됐을 수 있다”면서 “피해자 B(34)씨는 전처가 이끄는 회사에서 직책을 맡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아들은 아버지보다 어머니와 더 빈번하게 접촉이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씨는 이같은 상황에서 박탈감과 무력감, 열등감 등을 느꼈을 것이며, 이것이 복수심으로 이어진 것”이라면서 “마치 연극처럼 짜여진 듯 아들이 자신의 생일잔치를 열어준 가장 극적인 순간에 가장 극적인 방법으로 (감정을) 표출했다”고 추측했다. 특히 온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B씨만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에 대해서는 “A씨가 온전한 정신 상태에서 목표가 명확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치밀하게 계산된 행동”이라고 분석했다. “자신의 분노를 가장 극적인 순간에 표출”오 교수는 “전처는 이혼 후 아들을 잘 키웠을 텐데, 아내에 대한 복수심에 아내에게 가장 소중한 자녀를 범행 대상으로 삼은 행동을 ‘스파우즐 리벤지 필리사이드’(spousal revenge filicide)라는 심리학적 용어로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장성한 자식을 며느리와 손주, 지인들이 보는 앞에서 살해하는 사례는 세계적으로 드물 것”이라며 “자신이 괴롭히고 싶은 대상의 고통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는 데에서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 회의를 느끼게 한다”고 지적했다. 오 교수는 또 A씨가 사제 총기에 사용한 실탄을 무려 20년 전에 구매했다는 진술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약 20년 전에 극단적인 선택을 할 목적으로 실탄을 구매해 창고에 보관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오 교수는 “그 말이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 A씨가 이혼한 20년 전이었다고 진술한 게 중요하다”면서 “이혼을 했을 때부터 복수심이 시작됐다고 추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 31분쯤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아들 B씨를 사제 총기로 쏴 살해했다. 범행 직후 도주한 A씨는 약 3시간 뒤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서울 도봉구 쌍문동 주거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진술했고, 경찰은 A씨의 주거지에서 이날 정오에 폭발하도록 설정된 폭발물을 발견해 제거했다. 경찰은 살인,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A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
  • [서울데이터랩]마포구 한강밤섬자이, 전세가 17억원 기록

    [서울데이터랩]마포구 한강밤섬자이, 전세가 17억원 기록

    7월 3주차 마포구 전세 시장에서 하중동 한강밤섬자이가 최고가를 기록했다. 서울 부동산 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특별시 마포구 하중동 소재의 한강밤섬자이 아파트 168.63㎡ 9층 매물이 기존 보증금 14억5천만원에서 17억원으로 조정되며 7월 3주차 마포구 전세 매물 최고가를 기록했다. 서교동 메세나폴리스 아파트는 7월 3주차에 122.867㎡ 면적의 매물이 14억7천만원에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 이 매물은 기존 14억원에서 보증금이 조정된 것으로 확인되었다(계약 기간 2년). 또한,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2단지 아파트는 114.28㎡ 면적의 매물이 12억5천만원에 신규 전세 계약을 맺었다. 같은 날, 마포래미안푸르지오3단지 아파트도 114.588㎡ 면적의 매물이 동일한 금액에 새로 계약되었다. 염리동 마포프레스티지자이에서는 84.942㎡ 면적의 매물이 기존 보증금 10억원에서 11억3천만원으로 조정되었다(계약 기간 2년). 기타 매물로는 공덕동 공덕더샵 아파트 84.959㎡ 매물이 10억8150만원에 갱신 계약을 체결했다. 염리동의 마포프레스티지자이 84.735㎡ 매물은 10억5천만원에 신규 계약되었다. 상수동 래미안밤섬리베뉴Ⅰ에서는 84.99㎡ 매물이 10억원으로 갱신되었으며, 대흥동 대흥동태영아파트는 59.96㎡ 면적이 9억원에 신규 계약되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자치광장] S-DBC로 열릴 ‘미지의 노원’

    [자치광장] S-DBC로 열릴 ‘미지의 노원’

    미래지향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지목되는 분야에는 바이오가 있다. 노원구에는 서울에 남은 마지막 대규모 개발 부지인 창동차량기지 일대가 있다. 서울시와 노원구는 24만 7000㎡에 달하는 이곳에 바이오산업단지를 조성하기에 나섰다. 차량기지가 남양주로 옮겨 가며 생기는 빈 땅에 “왜 하필 바이오인가”를 놓고 서울시, 노원구민들을 설득하는 과정이 끝나고 이제 새로운 질문에 답해야 할 시간이 찾아왔다. 국내에 다른 바이오산업단지가 있는데 왜 하필 노원인가. 질문에 답하기 위해 “기존의 바이오산업단지들은 왜 성공하지 못했는가”라는 반문을 던져야 한다. 핵심을 관통하는 단어는 ‘인재’다. 최첨단의 지식기반 산업답게 바이오기업에는 연구개발을 기다려 줄 시간과 막대한 자본 투자만큼이나 우수한 인재의 확보가 필수적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정교한 기술을 갖춘 인재 없이 바이오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위기의식은 정주여건이 열악한 지방의 바이오단지로의 이전을 망설이게 하는 요소다. 그리고 노원에 들어설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S-DBC)가 갖는 입지적 장점이다. 서울이라는 입지. 기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로 인천공항까지 50분 거리의 접근성과 함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로 삼성동까지 10분,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로 대치동까지 10분에 도달하는 교통인프라 개선은 변두리라는 인식을 무색하게 한다. 자연환경은 중랑천, 수락산과 노원 곳곳의 힐링타운이 제공한다. 문화여가는 노원의 문화축제, 2027년 준공 예정인 K팝 전문 공연장 서울 아레나가 해결해 준다. 인근 아파트단지들은 동시다발적인 재건축으로 고품격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정착할 동네를 고르는 필수 요건인 교육 문제는 서울의 3대 학군지 중 한 곳인 중계동이 뒷받침해 준다. 작년부터 기업 유치 활동에 뛰어든 노원구는 내친김에 미국 보스턴으로 향했다. 세계 최대의 바이오 박람회인 ‘바이오 USA’를 위해서였다. 국내외 기업들에 S-DBC 사업의 매력, 비전을 소개하려 행사 기간 내내 발로 뛰었다. 일약 세계 최고의 바이오클러스터로 떠오른 보스턴의 성공전략을 배우는 시간도 의미 있었다. S-DBC에는 가칭 서울형 오픈랩이 들어설 예정인데, 그 모태가 되는 보스턴의 랩센트럴 최고경영자(CEO)인 요하네스와의 만남이 각별히 기억에 남는다. 지속적으로 관계를 이어 가며 혁신을 촉진하는 네트워크의 노하우를 노원에 이식할 수 있는 실마리로 기대된다.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이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한국의 인재와 기업들의 기술 수준은 매우 높으며 혁신을 이룰 가능성이 있다고. 시장 규모로는 중국에 비해 작지만 기업의 활동 무대로서 한국이 가진 잠재력과 매력이 있다고. 다시 질문으로 돌아갈 차례다. “왜 노원인가.” 한국이 가진 재능을 가장 효과적으로 모을 수 있고, 가능성을 가장 성공적으로 집적시켜 혁신으로 창발할 수 있는 산업단지는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 S-DBC는 이 고민을 해결하는 동시에 기존의 바이오 생태계를 연결할 새로운 구심점이 될 곳이다. 오랜 베드타운이던 이 지역에서 경제중심지는 미지의 단어다. 아직 S-DBC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바이오 업계로서도 노원은 미지(未知)의 땅이다. 노원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시작한 S-DBC가 한편으로 국내 산업계에도 새로운 기회로 인식된다면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는 미지(美地)의 노원이 열릴 것이다.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
  • LH, 왕숙·진접 2지구에 올해 5117가구 분양… ‘공급 부족’ 시장 우려 완화

    LH, 왕숙·진접 2지구에 올해 5117가구 분양… ‘공급 부족’ 시장 우려 완화

    내년 서울의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이 예년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달 중 남양주 왕숙·진접2지구에서 약 3300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을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연말까지 추가 공급할 물량을 포함하면 총 5117가구가 시장에 쏟아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공급 부족 우려에 따른 시장 불안 심리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 중에는 남양주 왕숙지구 4개 블록에 2177가구, 진접2지구 2개 블록에 1175가구가 본청약에 들어간다. 이들 단지는 2028년 하반기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왕숙지구는 왕숙천 수변공원과 4.5㎞ 길이의 선형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이다. 교육과 생활 편의시설도 함께 갖춰질 계획이다. A1 블록(629가구)은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 59㎡ 단일형으로 구성된다. 다함께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이 기준보다 3배 이상 넓게 들어서고, 단지 중앙에 대형 마당을 배치해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했다. A2 블록(401가구)은 신혼희망타운으로, 공동육아 나눔터, 실내놀이터, 돌봄시설 등이 집중된 육아특화 단지로 조성한다. B1(560가구), B2(587가구) 블록은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민간참여형 단지로 전용 74㎡와 84㎡가 혼합된 국민 평형으로 구성된다. 단지를 가로지르는 보행축이 외부 커뮤니티 공간과의 연계를 강조한다. 진접2지구의 2개 블록은 도보 5분 거리에 신설될 ‘풍양역’(가칭)과 가까워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자랑한다. 풍양역은 지하철 4호선과 9호선 연장선이 교차하는 더블역세권으로 개발되며, 인근에는 초·중학교도 배치돼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A1 블록(920가구)은 51㎡와 59㎡ 소형 평형으로 구성되며, 전 가구가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개방감과 채광, 통풍이 우수하다. A4 블록(255가구)은 신혼희망타운으로, 보육특화 설계를 적용해 단지 내 모든 커뮤니티 시설에 육아 기능을 집중시켰다. 두 단지는 서울로 출퇴근이 쉬운 광역교통망을 활용할 수 있어 30~40대 실수요층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번 본청약 외에도 하반기 중 진접2지구 A7 블록(405가구), 왕숙지구 A24·B17 블록(892가구), 진접2 A3·B1 블록(468가구)에서도 총 1765가구가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특히 왕숙 A24, B17 블록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9호선 연장·경춘선이 교차하는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해 주목받고 있다. 인근에는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 수요도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왕숙 신도시는 향후 6만 가구, 진접2지구는 1만 가구 공급이 예정돼 있어 하반기부터 총 7만 가구 공급이 본격화되는 셈이다. 왕숙지구는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수도권 교통 허브로도 개발된다. GTX B 노선 왕숙역(가칭)에는 경춘선과 9호선 연장선이 교차하는 트리플 역세권이 조성된다. 서울 용산까지 20분, 여의도까지 30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해진다. 도로망도 함께 확충된다. 국도 47호선은 6.4㎞ 구간 지중화, 국도 46호선은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돼 신도시 교통량을 효과적으로 흡수할 예정이다. 특히 GTX 역사 주변에는 28만㎡ 규모의 복합역세권 특별계획구역이 지정돼 주거·업무·상업 기능이 결합된 콤팩트시티로 개발된다. 내년에 사업자를 공모해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와 같은 역세권 개발이 본격화되면 인근의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시너지 효과를 내며 왕숙지구 전역의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은 “하반기 남양주 왕숙·진접2지구 5000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 총 1만 2000가구 공공주택을 분양할 계획”이라며 “3기 신도시뿐 아니라 후속 택지 개발도 차질 없이 추진해 수도권 주택 공급의 숨통을 틔우겠다”고 말했다.
  • 6·27대책 효과… 서울 아파트 중위가 2.2억, 서초 4억 하락

    6·27대책 효과… 서울 아파트 중위가 2.2억, 서초 4억 하락

    수도권의 주택담보대출을 6억원 이하로 제한하는 6·27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중위 거래 가격이 2억원 이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5일까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책 전 7150건이었던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1361건으로 크게 줄었다. 아파트 거래 가격의 중간값을 가리키는 중위 거래 가격(중위가)은 10억 9000만원에서 8억 7000만원으로 2억 2000만원 떨어졌다. 거래된 전용면적은 84㎡에서 78㎡로 줄었다. 고가 단지가 밀집된 강남권에서는 대출 규제 영향이 직접적으로 반영되면서 거래가 크게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강남구 중위가가 29억원에서 26억원으로 약 3억원 낮아졌고, 서초구는 23억 7500만원에서 19억 6500만원으로 4억 1000만원이나 떨어졌다. ‘마용성’(마포·용산·성동) 지역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마포구의 경우 중위가가 15억 2750만원에서 12억 2000만원, 용산구가 18억 500만원에서 15억 4000만원으로 하락했다. 성동구는 15억 8000만원에서 14억 600만원으로 낮아졌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이나 ‘금관구’(금천·관악·구로) 등 중저가 지역으로 매수세가 옮겨가는 이른바 ‘풍선효과’ 효과도 적었다. 노원구의 중위가는 5억 9500만원에서 5억 1900만원으로 낮아졌고, 금천구의 경우 중위가가 5억 8250만원에서 5억 4500만원으로 조정됐다. 수도권 전체로 보면 발표 전 중위가가 6억 6000만원, 전용면적이 84㎡였지만 발표 이후 중위가는 5억원, 전용면적은 75㎡로 작아졌다. 같은 기간 거래량도 2만 474건에서 5529건으로 급감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향후 금리·대출 규제 변화, 추가 정책 방향성에 따라 다시 조정될 여지가 있지만, 당분간 제도 변화에 대한 적응과 관망이 병행될 것”이라고 했다.
  • 유명 피부관리 업체 대표의 전남편… 생일 챙겨준 아들 왜 쐈나

    유명 피부관리 업체 대표의 전남편… 생일 챙겨준 아들 왜 쐈나

    “시아버지가 아들(남편)을 쐈어요.” 지난 20일 오후 9시 30분쯤 한 여성의 다급한 목소리가 담긴 112 신고가 접수됐다. A(63)씨의 생일을 맞아 아들 B(34)씨 가족들이 생일잔치를 열었던 밤이었다. A씨 며느리와 손주 2명까지 ‘삼대’가 모이고 B씨 부부의 지인도 함께한 이 자리에서 A씨는 아들에게 총을 겨눴다. 박상진 인천 연수경찰서장은 21일 브리핑에서 “범행 동기는 가족 간 불화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피의자가 자세한 진술을 회피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30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한 아파트 33층에서 사제 총기를 발사해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생일파티를 하던 중 ‘잠시 밖에 나갔다 오겠다’고 한 뒤 렌터카에 미리 보관해 뒀던 사제 총기에 탄환을 장전한 채로 아들의 집으로 향했다. 이후 A씨는 아들의 복부를 향해 연달아 2차례 격발했다. 또 집안에 있는 문을 향해 1차례 발사하기도 했다. A씨가 만든 사제 총기는 한 번 쏘면 총신으로 사용한 쇠파이프를 버리고 다른 쇠파이프를 플라스틱 손잡이에 꽂아야 다시 사용할 수 있는데 A씨는 차에서 들고 온 쇠파이프 3개를 모두 사용했다. 이헌 연수경찰서 형사과장은 브리핑에서 “아파트 실내에서 격발이 이뤄져 가족이 다 볼 수 있었다”며 “(피해자) 자녀들에 대한 심리 치료와 병원 치료 등 피해자 보호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날 살인,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현주건조물방화예비 등의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B씨의 몸에는 쇠구슬 10여개가 박혀 있었다고 한다.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이 과정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사건 현장에 총기를 소지한 A씨가 있을 것을 우려해 바로 진입을 시도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장은 ‘신고 시간은 오후 9시 30분인데 병원 이송 시간은 11시로 차이가 나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집안에 무장한 A씨가 있는지 확인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총격 사건 이후 가족들이 다 안방으로 대피한 상태에서 신고했다”며 “경찰관들은 신속하게 출동했으나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경찰특공대 투입을 기다렸고, 이후 A씨가 (현장을) 이탈한 것을 확인한 뒤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경찰특공대는 오후 10시 16분쯤 출동했고 10시 43분부터 주거지 수색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아들을 살해한 A씨는 곧장 차를 타고 도주했다. A씨는 ‘차를 세우라’는 경찰의 경고방송을 따르지 않고 유턴과 차선 변경을 거듭하면서 순찰차와 추격전을 벌였다. 이후 빨간불 정지신호에 멈춰 선 다른 차들에 가로막혔다. 결국 A씨는 범행 2시간 45분 만인 이날 0시 15분쯤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 검거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총기 관련 전과나 정신 병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범행 당시 술을 마시지 않았고 간이 마약류 검사에서도 음성반응이 나왔다. A씨는 유명 피부관리 업체 대표인 아내와 20여년 전 이혼했지만 아들인 B씨와는 정기적으로 왕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범행 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빌린 점, 사제 총기와 폭발물 여러 개를 준비한 점 등을 근거로 계획범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A씨가 범행 직전인 전날 오후 4시쯤 서울 도봉구 쌍문동 자택을 나설 때 여행용 캐리어와 짐가방에서 금속류로 보이는 물체를 꺼내는 모습도 아파트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A씨가 살던 곳의 주민들은 그를 조용한 사람으로 기억했다. 주민 강모씨는 “평소에 집 밖으로 잘 나오지 않아 5년 넘게 한 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했던 아저씨”라며 “혼자 산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웃 정모(63)씨도 “(A씨가 살던 집이) 80평대 넓은 평수로 알고 있다. 사업가처럼 보였는데 이런 일을 저지를 것이라곤 생각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서울경찰청·인천경찰청·경기남부경찰청의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A씨에 대한 심리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아들인 B씨에 대해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 유튜브 보고 만든 총으로 아들 쐈다…집에는 ‘타이머 맞춘 폭탄’ 15개 설치

    유튜브 보고 만든 총으로 아들 쐈다…집에는 ‘타이머 맞춘 폭탄’ 15개 설치

    지난 20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60대 남성이 사제 총기로 30대 아들을 쏴 살해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특히 유튜브를 보고 직접 총기를 만들어 며느리와 손주들이 있는 집안에서 아들의 복부를 쐈다는 점에서 총기에 대한 불안감도 확산하고 있다. 게다가 피의자의 자택에선 위력이 상당할 것으로 추정되는 사제 폭발물까지 발견됐다. 총기 소지가 엄격하게 제한돼 ‘총기 청정국’으로 분류됐던 우리나라에서도 이제 마음만 먹으면 총기를 제작하고 폭발물까지 만들 수 있다는 얘기다. 총기를 만들 수 있는 부품이나 비승인 도면 등을 차단하고 정식 제조·유통되는 총기만을 규제 대상으로 하는 현행 체계를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박상진 인천 연수경찰서장은 21일 브리핑을 열고 “전날 오후 9시 30분쯤 송도동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아들을 사제 총기로 살해한 남성 A(63)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에게는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도 적용됐다. 이헌 연수경찰서 형사과장은 “쇠파이프 총신에 탄환 1발이 들어가고, 발사기로 보이는 손잡이에 연결해 발사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범행에 사용된 사제 총기는 플라스틱 손잡이에 길이 40㎝ 안팎의 쇠파이프를 1개 꽂아 탄환을 장전한 뒤 쏘는 형태로, 탄환을 넣고 격발하면 장약이 폭발하면서 BB탄 크기의 쇠구슬 12개가 발사되는 총이다. A씨의 차량 조수석과 트렁크에서는 ▲총신으로 사용되는 쇠파이프 11개 ▲플라스틱 손잡이 2정 ▲탄환 86발도 발견됐다. A씨의 서울 도봉구 쌍문동 자택에서도 총신으로 사용할 수 있는 쇠파이프 5~6개가 추가로 나왔다. A씨는 범행에 사용한 탄환에 대해선 “20년 전 극단적 선택을 할 목적으로 구매해 놓고 창고에 보관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특히 이날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유튜브에서 총기 제작법을 배웠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총기를 제작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총기 제작 방법을 익힌 경위에 대해선 추가 수사를 이어 갈 방침이다. A씨는 총포 소지 허가증은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경찰은 A씨의 자택에서 페트병, 우유통, 락스통, 냄비 등 각종 통 15개에 시너 등을 담아 점화장치를 설치해 둔 폭발물도 확보했다. 이 폭발물들은 서로 연결돼 집안 곳곳에 나뉘어 설치돼 있었으며 ‘21일 정오’에 폭발하도록 시간 설정이 돼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실제로 터졌다면 위력이 상당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에선 이번 사건에서 쓰인 총기처럼 개인이 직접 제작한 총기 등 무기류를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제작과 유통 과정을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어렵다. 사제 총기를 ‘고스트 건’(유령 총기)이라고 부르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런 고스트 건은 2022년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피살 사건, 2016년 서울 강북구 오패산터널 경찰 사망 사건 등에도 사용됐다. 현행 규제의 초점이 완성된 총기 관리에 맞춰져 있다는 것도 큰 맹점이다. 단순 부품별 규제가 미비하고 총기 제작에 사용하는 고출력 3D 프린터를 비롯한 설계 도면에 대한 통제는 비교적 소홀하다는 것이다. 이만종 한국테러학회장은 “총포 도면 등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버젓이 유통되고 개인이 쉽게 부품을 구입해 사제 무기를 제조할 수 있는 시대”라며 “총포 제작 방법 등을 다룬 콘텐츠와 부품 등을 엄격히 관리·제한해야 한다”고 말했다.
  • “큰 가방 끌고 아들 집으로”…‘사제총기 살해’ 60대 구속영장 신청

    “큰 가방 끌고 아들 집으로”…‘사제총기 살해’ 60대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인천 송도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하고 서울 자택에 인화성 물질과 발화 타이머를 설치한 60대 남성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1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살인,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A(63)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살인 등 혐의로 긴급 체포한 A씨의 인화성 물질 설치 범행과 관련해 방화예비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르면 22일 오후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A씨는 전날인 오후 9시 31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모 아파트 꼭대기 층인 33층 집에서 사제 총기를 발사해 아들인 30대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21일 YTN은 A씨가 아들의 집으로 가기 전 커다란 짐가방을 챙겨나가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도했다. 영상 속 A씨는 자신의 아파트 주차장으로 내려와 가방을 렌터카 트렁크에 싣고 B씨의 아파트로 향했다. 범행 당일은 A씨의 생일로 아들 B씨가 잔치를 열었고 B씨와 며느리, 손주 2명, 지인 등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서울 도봉구 쌍문동 집에서는 시너가 담긴 페트병, 세제통, 우유통 등 인화성 물질 15개와 점화장치가 발견됐다. 이날 낮 12시에 불이 붙도록 타이머 설정이 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유튜브에서 총기 제작법을 배웠고 탄환은 20년 전에 구매한 뒤 창고에 보관하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아들을 살해한 이유와 관련해서는 “가정불화가 있었다”면서도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진술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체포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마약 반응도 없었다. 정신 병력이나 전과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서울청, 인천청, 경기남부청의 프로파일러들을 투입해 A씨의 정신 상태와 구체적 범행 동기를 정밀 분석할 계획이다.
  • 오언석 도봉구청장, 풍수해 긴급회의…피해 복구 지시

    오언석 도봉구청장, 풍수해 긴급회의…피해 복구 지시

    서울 도봉구가 21일 오언석 도봉구청장 주재 풍수해 관련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6일~20일 집중호우에 따른 지역 피해 상황과 이에 따른 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회의에는 오 구청장을 비롯해 부구청장, 국(소)장, 주요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오 구청장은 피해 복구에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과 역량을 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또 피해 주민 지원과 원활한 복구를 위해 서울시 재난관리기금 신청을 통해서 예산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도봉구 중랑천·도봉천·방학천 일대 하천 지역은 범람으로 인해 토사 퇴적, 각종 협잡물 유입 등 피해를 입었고 일부 하천변 시설물이 훼손됐다. 녹천·다락원 파크골프장과 녹천교 하류·서원아파트 앞 물놀이장도 침수 피해를 입었다. 구는 피해 복구를 위해 현장에 바로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고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중랑천 녹천·서원아파트 앞 물놀이장은 오는 23일부터 재개장할 예정이며 이외 나머지 하천변 시설물들은 오는 25일까지 복구를 끝낼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집중호우로 불편을 겪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구민의 안전과 조속한 일상 회복을 최우선으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신속하게 피해를 복구하겠다”고 말했다.
  • 서대문구, 행복홈케어로 1인 가구 간단 집수리

    서대문구, 행복홈케어로 1인 가구 간단 집수리

    서대문구는 관내 1인 가구 내 소모품 교체와 간단한 집수리를 위해 ‘행복홈케어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주택법상 주택에 거주하는 관내 기준중위소득 130% 이하의 1인 가구(아파트, 단독, 다가구, 연립, 빌라 등)를 대상으로 한다. 전세임대 및 매입임대 주택 거주자도 신청할 수 있다. 단, 공공임대주택 및 준주택(기숙사, 고시원, 지원주택, 오피스텔 등) 거주자는 제외된다. 지원 항목은 방충망, 전자 잠금장치(도어록), 방문 손잡이, 경첩, 수전, 등기구, 콘센트, 스위치, 화재경보기, 가스누출경보기, 소화기 등이다. 재료비와 인건비로 가구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되며 초과 금액은 신청인이 부담해야 한다. 희망 주민은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다음 달 6일까지 신청서류를 내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1인 가구를 포함한 구민 모두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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