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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발표 부산 ‘2030세계박람회’ 수혜지

    11월 발표 부산 ‘2030세계박람회’ 수혜지

    11월 개최지 발표를 앞둔 ‘2030세계박람회’ 수혜지로 꼽히는 아파트가 있다. 두산건설이 부산 남구 우암동에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9개 동, 전용면적 59~84m², 총 3048가구 규모로 공급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조감도)가 주인공이다. 부산세계박람회가 유치되면 인근 북항 일대 343만㎡에 다양한 전시관과 문화시설이 들어서고 61조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인근 북항 재개발 사업은 서울 여의도 규모인 310만㎡의 항만 매립 부지를 첨단 복합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단지 앞 우암부두에서는 해양산업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이다. 마리나비즈센터, 지식산업센터, 수소연료선박 연구개발(R&D) 플랫폼 구축사업은 2024년 완공 예정이다. 또 단지가 들어서는 남구는 현재 27개의 정비사업 3만 5000여 가구가 진행 중이며, 특히 우룡산공원을 둘러싼 우암·대연 재개발 지구는 1만 2000여 가구의 신흥주거타운이 형성된다. 선착순 계약이 진행 중인 단지는 최근 계약 조건을 변경,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다.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 시 시스템 에어컨 무상 제공, 분양조건 안심보장제에 이어 아파트 계약금을 분양가의 10%에서 5%로 낮췄다.
  •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직주근접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직주근접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에 인접한 직주근접 입지로 주목받고 있는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 DL이앤씨가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조감도) 2회차 분양에 나선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총 80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DL이앤씨는 앞서 지난 3월 1회차(437가구) 분양을 마무리한 바 있다. 2회차 분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분양 시점(8월)을 이달로 앞당겼다고 DL이앤씨 측은 설명했다. 2회차 공급물량은 총 363가구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용인 남사읍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직주근접 배후 단지로 주목받는다. 여기에 신주거문화타운에서는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여서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기대감과 e편한세상의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리려는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한국적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미래형 전원주거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개발되는 신주거문화타운은 336만 8000㎡ 부지에 1만 7000여가구가 들어선다. 동탄2신도시의 7개 주거지구 중 가장 크고 공원 및 녹지가 지구 전체 면적의 39%를 차지한다.
  • ‘신흥 부촌’ 제주영어교육도시와 5분 거리

    ‘신흥 부촌’ 제주영어교육도시와 5분 거리

    제주 내 ‘신흥 부촌’으로 떠오른 제주영어교육도시와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대단지 아파트가 온다. 한화 건설부문이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분양 중인 ‘포레나 제주에듀시티’(조감도)는 지하 1층~지상 5층, 29개 동, 전용면적 84~210㎡, 총 5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노스런던칼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브랭섬홀아시아(BHA),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KIS) 등 4개의 국제학교가 개교한 상태다. 여기에 국제학교 추가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 3건을 체결하기도 했다. 단지는 영어교육도시 내 주요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제주신화월드와 대정하나로마트를 차량으로 1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약 7㎞에 달하는 공원 탐방로가 조성된 곶자왈 도립공원, 사계해안 등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특히 단지는 총 3만 6000여㎡ 규모(서귀포월드컵경기장 잔디면적 약 3.4배 크기)의 조경 설계가 적용돼 조경 비율을 약 40% 이상 확보했으며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 배치까지 더해져 공원형 에코 타운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 전남 화순 ‘1만원 임대주택’ 입주자로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

    전남 화순 ‘1만원 임대주택’ 입주자로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

    18일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화순군 청년·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입주자 추첨 행사’에서 여성 당첨자가 실감이 나지 않는 듯 당황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 사업은 화순군이 임대 아파트를 전세로 빌려 월 1만원에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나이·근로소득 등 자격 요건을 통과한 442명을 대상으로 추첨해 50명을 선발했다. 임대 기간은 2년이며 두 차례 연장할 수 있다. 화순 연합뉴스
  • 남양주 아파트서 방화 추정 화재…가족 3명 화상

    남양주 아파트서 방화 추정 화재…가족 3명 화상

    경기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로 3명이 중경상을 입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남양주 남부경찰서와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5분쯤 남양주시 다산 2동에 있는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50대 남성 A씨와 A씨의 딸인 30대 B씨, 사위 30대 C씨 등 3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딸을 제외한 2명은 중상을 입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같은 아파트 주민 9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받았고, 70여명이 대피했다. 이날 불이 난 집에서는 크게 다투던 소리가 났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방화 가능성에 대해 조사 중이다”며 “당시 현장에 있던 당사자들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어 정확한 진술 조사는 아직 못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 골프장 전동카트 넘어져 뇌사 사고…카트 운전 캐디, 심적 부담 극단선택

    골프장 전동카트 넘어져 뇌사 사고…카트 운전 캐디, 심적 부담 극단선택

    골프장에서 전동카트가 넘어지면서 이용객이 뇌사 판정을 받자 카트를 운전한 캐디가 심적 부담을 느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일이 발생했다. 18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 15분쯤 경기 용인의 한 아파트 1층에서 50대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골프장 캐디로 일하는 A씨는 지난 12일 자신이 운전하던 골프장 전동카트 사고로 이용객 B(40대)씨가 뇌사 판정을 받자 심한 심적 부담을 느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전동카트를 운행하던 중 커브 길에서 옆쪽으로 넘어지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40대 이용객 B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에서 뇌사 판정을 받았다. 가족들은 고인이 평소 갖고 있던 장기 기증 의사를 따르기로 했고, B씨는 지난 17일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고 발생 등으로 심적 부담을 느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카트 운전자가 사망함에 따라 A씨의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 사건은 ‘공소권 없음’ 처분할 방침이다. 다만 골프장 직원 등을 상대로 안전 관리 책임 여부 등에 대한 조사는 이어갈 예정이다.
  • 박환희 서울시의원, ‘2023년 제2회 경춘선숲길 플로깅 걷기대회’ 참석

    박환희 서울시의원, ‘2023년 제2회 경춘선숲길 플로깅 걷기대회’ 참석

    서울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 노원2)은 지난 17일 공릉동근린공원-경춘선숲길-태릉연지에서 학생과 시민들이 함께한 ‘2023년 제2회 경춘선숲길 플로깅 걷기대회’에 참석했다. 경춘선 숲길 플로깅 행사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조선왕릉 태강릉과 생물다양성 보고 습지인 연지(蓮池) 일대가 대규모 아파트단지 조성으로 훼손될 위기에 처해 있어, 국민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려 문화와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서울시가 주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경춘선숲길 플로깅 대회와 환경보존 UCC 공모전, 워킹토론회 등으로 나누어져 있다. 플로깅대회는 5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세계문화유산인 태강릉과 천연기념물이 서식하는 연지(습지) 일대를 중심으로 쓰레기를 줍는 것으로 구성돼 있다. UCC 공모전은 환경보전의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우수 UCC를 선정하여 교육감상, 서울시의회 의장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5회차 플로깅대회와 함께 워킹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플로깅을 사랑하고 환경보전에 관심 있는 시민들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박 위원장은 “태강릉에 가해지는 지진, 산사태 위협을 완화(완충)하는 ‘스폰지 역할’을 담당하는 연지(蓮池)가 아파트개발로 유네스코가 인정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 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훼손당할 경우, 자칫 연속유산인 조선왕릉 40기가 위험자산으로 분류되고 등재취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라며, “경춘선숲길과 태릉연지에서 개최되는 플로깅과 환경보전 UCC 공모전이 세계문화유산 보전을 위한 파수꾼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속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세계문화유산 전문가에 따르면, “지금까지 1000여 건의 세계유산 중 등재가 취소(총3건)된 영국의 ‘리버풀, 해양 무역도시’, 독일의 ‘드레스덴 엘베계곡’ 및 오만의 ‘아라비안 오릭스 영양보호 구역’의 경우, 세계유산 지정 당시의 보존 약속이 이행되지 않고, 무분별한 개발로 인하여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가 훼손된 사례로, 김포장릉의 ‘왕릉뷰아파트’ 사태를 계기로 세계유산 지정 당시의 권고사항 이행 정도 점검, 세계유산영향평가 도입 등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환희 위원장은 지난 7월 개원 이후 국토교통부가 주민의 요구를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파트 개발 반대와 태릉 연지의 문화생태 보존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5월 ‘서울 소재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의 보호관리 기본 구상(지역개발 압력에 노출된 태강릉 지역 보존방안을 중심으로)’ 연구용역을 의뢰하여 착수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 김규남 서울시의원 “주석중 서울아산병원 교수 별세에 깊은 애도”

    김규남 서울시의원 “주석중 서울아산병원 교수 별세에 깊은 애도”

    서울특별시의회 김규남 의원(국민의힘‧송파1)은 밤낮 수술로 환자를 살린 주석중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가 16일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별세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깊은 애도의 뜻을 표현했다. 서울 송파경찰서와 서울 아산병원에 따르면 16일 오후 1시 20분께 주석중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가 송파구 풍납동 한 아파트앞 교차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건널목을 건너던 중 우회전을 하던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했다고 밝혔다. 주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이자 심장병원 대동맥질환센터 소장이었으며, 병원과 10분 거리인 가까운 곳에 살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응급 환자 수술에 매진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응급환자를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풍납동 주민들을 비롯한 서울시민들의 생명을 책임지던 주석중 서울아산병원 교수님 급작스러운 별세에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라고 말하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또 김 의원은 “교통사고가 일어난 아산병원 앞 풍납동 교차로 현장 및 인근 지역의 보행환경을 즉시 전수점검을 실시하여, 다시는 소중한 시민분들의 생명이 위협받지 않도록 선출직 공직자로서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아산병원 교수 치어 숨지게 한 트럭기사 입건

    서울아산병원 교수 치어 숨지게 한 트럭기사 입건

    서울 송파경찰서는 주석중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교수를 덤프트럭으로 치어 숨지게 한 60대 후반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주 교수는 지난 16일 오후 1시 20분쯤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패밀리타운 아파트 앞 교차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려다 우회전하던 A씨의 덤프트럭 뒷바퀴에 깔려 사망했다. 경찰은 A씨가 주 교수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조사할 방침이다. 다만 A씨가 교통신호를 위반하지 않았고, 사고 당시 횡단보도 신호도 빨간불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 위반은 아닐 가능성이 크다. 사고가 난 곳은 교통섬과 인도 사이로 난 우회전 전용도로다. 주 교수는 대동맥질환, 대동맥판막협착증 등 응급 수술이 잦고 의사 인력이 많지 않은 전문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병원 인근에 거주지를 정하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응급환자 수술을 담당해왔다. 주 교수의 안타까운 사망 이후 의료계를 포함해 곳곳에서 추모와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 ‘父子 사상’ 분당 아파트 화재 합동 감식…발화지점 아직 못찾아

    ‘父子 사상’ 분당 아파트 화재 합동 감식…발화지점 아직 못찾아

    7세 아들이 숨지고 40대 아버지가 크게 다친 ‘분당 아파트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관계 기관 합동 감식이 18일 이뤄졌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소방 당국과 함께 이날 오전 10시부터 2시간가량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5층짜리 아파트 2층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 감식 결과 경찰은 사망한 아이 방에서 불이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다.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확한 발화 지점이 확인되지 않아 경찰은 오는 19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현장 감식을 한 차례 더 진행하기로 했다. 불은 전날 오후 5시 40분쯤 발생해 소방이 18분 만인 오후 5시 58분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으나, 집 안 화장실에서 40대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고 방에서는 A씨 아들 B(7세)군 시신이 발견됐다. 이들은 불이 난 이후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A씨의 아내와 B군의 다른 형제는 외출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의식은 아직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화재 당시 불길이 치솟으면서 같은 건물에 있던 주민들이 긴급히 대피했다. 경보설비 및 옥내소화전은 정상 작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 “왜 다른 길로 돌아 가” 택시기사 폭행한 40대 벌금 2000만원

    “왜 다른 길로 돌아 가” 택시기사 폭행한 40대 벌금 2000만원

    평소 자신이 알던 길과 다른 길로 간다며 택시기사를 폭행한 40대 남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대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새벽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가다가 50대 택시 기사 B씨에게 욕설하고 때릴 듯이 위협했다. 이에 B씨가 택시를 세우자, A씨는 택시에서 내린 뒤 운전석 문을 열어 B씨 얼굴을 여러 차례 때리고 머리채를 잡아 흔들었다. A씨는 평소 자신이 알던 길과 다른 경로로 택시가 운행한다며 이처럼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 측은 재판 과정에서 술을 마신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평소와 다른 길로 택시를 운행한다는 사실을 안 것 자체가 A씨에게 인지 능력이 있었던 것으로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음주 상태에서 폭력 범죄를 저질러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출소한 지 1년도 지나지 않아 또 범행했다”며 “피해자와 합의한 점을 참작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 성남 아파트 화재로 7살 아들 숨지고 아버지는 중상

    성남 아파트 화재로 7살 아들 숨지고 아버지는 중상

    17일 오후 5시 40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나 7살 아들이 숨지고 40대 아버지가 중상을 입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0분쯤 성남 분당구 정자동의 한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났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40대와 소방·경찰관 등 인력 120명을 투입해 18분 만인 오후 5시 58분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아파트 2층에 사는 초등학생 A군(7)이 숨졌다. A군은 안방에서 발견됐는데, 당시 이미 불에 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의 아버지인 40대 B씨는 화장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현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 부자 거주지가 최초 발화 지점으로 확인됐다. A군과 아버지 B씨는 집안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자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피해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화재 당시 불길이 치솟으면서 아파트 주민들도 긴급히 대피했다. 그중 10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 이송됐다. 불이 난 아파트는 15층 규모에 연면적 6200여㎡로 60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화재 당시 경보 설비 및 옥내 소화전은 정상 작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현장에서 범죄 의심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밤낮없이 환자 살려온 아산병원 교수, 병원 앞 교통사고로 별세

    밤낮없이 환자 살려온 아산병원 교수, 병원 앞 교통사고로 별세

    밤낮없이 응급환자 수술을 책임졌던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의사가 병원 인근에서 교통사고로 숨졌다. 17일 서울 송파경찰서와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주석중 교수가 전날 오후 1시 20분쯤 송파구 풍납동의 한 아파트 앞 교차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려다 우회전하던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했다. 당시 횡단보도 신호는 빨간불이었으며 덤프트럭 운전자가 신호를 위반한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주 교수는 대동맥박리 등 대동맥질환, 대동맥판막협착증 등 응급 수술이 잦고 의사 인력이 많지 않은 전문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상임이사, 대동맥연구회 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대동맥질환센터소장을 맡은 바 있다. 주 교수는 병원과 가까운 곳에 살면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응급 환자 수술에 매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 병원 의료진 중에서는 병원의 응급 호출 등에 대비해 병원 인근을 거주지로 정하는 경우가 많다. 생명을 살리는 필수의료 진료과 의사가 부족한 상황에서 흉부외과 의사의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의료계에서는 애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송석원 이대서울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전날 페이스북에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슬픔으로 가슴이 찢어진다”면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흉부외과 전문의)은 이날 페이스북에 “2년여 전 수술 환자의 출혈이 많아 저녁을 함께 못하게 됐다며 다음 약속을 기약했었는데, 끝내 얼굴 한 번 못 보고 영원한 이별을 하게 됐다”면서 “‘탁월하고 훌륭한’이라는 표현으로 부족한 인재의 부재로 누군가는 소생의 기회를 잃게 될 것”이라고 썼다. 주 교수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0일이다.
  • [로:맨스]檢, 박영수 전 특검 수사 성과 내나…‘50억 클럽’ 향방 주목

    [로:맨스]檢, 박영수 전 특검 수사 성과 내나…‘50억 클럽’ 향방 주목

    검찰이 이르면 다음 주 박영수(71·사법연수원 10기) 전 특별검사를 세 번째로 소환 조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검찰의 수사 능력이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을 두고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지난 16일 박 전 특검의 인척이자 대장동 분양대행업자였던 이모씨와 화천대유자산관리 관계사인 천화동인 6호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조우형씨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박 전 특검과 대장동 민간업자 사이에 청탁이 오간 정황과 그 대가로 50억원의 지급 방식이 논의된 경위를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씨는 최근 검찰에 “2020년 하반기쯤 박 전 특검이 김만배씨로부터 약속받은 50억원을 대신 받는 방안을 논의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그는 박 전 특검이 이런 방안을 허락해 자신이 김씨에게 50억원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는 취지의 진술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씨는 조사 전 기자들과 만나 “제가 그렇게 진술했던 내용”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씨는 오후 조사 전 해당 진술과 관련해 “김씨가 ‘50억원을 줄 방법이 없다’고 하길래 제가 ‘그렇게 방법이 없으면 날 주라’고 한 것”이라며 “단순 에피소드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지시를 받은 것처럼 알려져 억울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씨는 “성남의뜰 컨소시엄이 선정된 날 박 전 특검과 만났냐”는 질문에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이씨는 “최근 박 전 특검과 연락한 적 있냐”는 물음에도 “없다”고 했습니다.검찰은 박 전 특검이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하던 2014년 11월 성남의뜰 컨소시엄에 우리은행이 참여하도록 해주겠다는 대가로 200억원 상당의 땅과 건물 등을 약속받았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은행이 컨소시엄에 최종적으로 불참하는 대신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 참여할 수 있다는 여신의향서만을 제출하자 박 전 특검이 약정받았던 금품 규모도 50억원으로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 전 특검은 2015년 7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화천대유 고문으로 지내며 급여 명목으로 2억 5500만원을 받았습니다. 박 전 특검의 딸도 화천대유에서 11억원을 빌린 바 있습니다. 검찰은 이런 금품이 박 전 특검이 약속받은 50억원의 일부일 수 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특히 박 전 특검의 딸은 2021년 6월 화천대유가 소유하고 있던 대장동 아파트를 분양받아 8억원 상당의 시세차익을 얻었다는 의혹도 받았습니다. 검찰은 박 전 특검이 2015년 4월 화천대유 계좌로 이체해 대장동 사업 협약체결 보증금으로 사용된 5억원의 전달 과정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당시 이 돈이 토목업자 나모씨에게서 나와 이씨와 박 전 특검을 거쳐 김씨에게 전달됐는데, 박 전 특검이 약정받은 금품 수수를 담보 받을 목적으로 모종의 역할을 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특히 이날 함께 불러 조사를 받은 조씨는 대장동 민간업자들과 공모해 성남 도시개발공사에 4895억원 상당의 손해를 끼치고, 283억원의 범죄수익을 은닉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조씨는 2009년 부산저축은행 대출 불법 알선 사건으로 검찰 수사를 받을 당시 박 전 특검을 변호사로 선임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조씨 역시 50억 클럽 관련해 보강조사 차원에서 소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앞서 지난 12일에도 양재식(58·연수원 21기) 전 특검보를 조사했습니다. 박 전 특검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양 전 특검보는 박 전 특검을 위해 대장동 개발 회의에 참여하는 등 각종 실무를 이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조사 상황을 한 번 더 확인하고 정리할 부분을 최종 점검 중”이라며 “조만간 박 전 특검 소환 조사를 통해 관련 의혹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 [시끌시끌 이 단지]‘K 반도체’ 배후도시 효과 볼까…평택지제역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

    [시끌시끌 이 단지]‘K 반도체’ 배후도시 효과 볼까…평택지제역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

    “10분에 한 통꼴로 문의 전화가 오고 호가는 하루 사이 5000만원이 올랐어요.”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 이번 주 시끌시끌 이단지가 주목한 단지는 경기 평택의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다. 국토교통부가 평택지제역세권을 ‘자족형 콤팩트시티’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평택지제역 인근 아파트들이 들썩이고 있다.앞서 지난 15일 국토교통부는 세계 최대 반도체 공장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인근에 신규 공공택지를 개발해 3만 3000가구 규모의 ‘K반도체 배후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평택 지제역 인근은 주변 고덕일반산업단지, 평택브레인시티 등 첨단 반도체 산단이 입지해 청년층 및 핵심 인재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지난 3월 정부가 세계 최대 규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용인 남사읍과도 차량으로 20분 거리로 국토부는 평택~화성~용인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지역이라 기획 단계부터 첨단 산단과 연계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콤팩트시티를 조성하면서 교통망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현재 수서고속철(SRT)과 지하철 1호선이 지나는데, 삼성전자 사업장이 있는 수원과 KTX로 연결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C노선 연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제역세권을 중심으로 고덕국제신도시, 평택시청 등 평택 시내 주요 거점을 잇는 간선급행버스(BRT)도 만들 예정이다.정부의 평택지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개발 구상과 이에 따른 광역교통 확충 계획이 알려지면서 평택지제역 부근 아파트들이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아파트 실거래가 정보제공업체 16일 ‘호갱노노’에는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 ‘지제역반도체밸리제일풍경채2블록’, ‘평택지제역자이’ 등의 단지가 실시간 검색 순위 상위에 올랐다. 특히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직방의 빅데이터 설루션인 ‘직방 RED’에 따르면 이 단지는 평택 아파트 분기별 시가총액 1위(올해 1분기)를 차지한 곳이기도 하다.‘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1999세대 대규모 아파트로 지난해 5월 입주했다. 전용면적 84㎡의 경우 지난 3월 7억 3000만원, 5월 7억 9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지만, 이날 기준 호가는 최대 9억원까지 오른 상태다. 단지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발표 전까지는 7억 5000만원 매물도 있고 시장이 어려웠는데, 지금은 집주인들이 매물을 많이 거둬들였고 8억원이던 물건은 8억 5000만원으로, 8억 5000이던 물건은 9억원으로 호가를 올렸다”고 말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택지 인근 지역에 개발 호재로 작용할 여지가 큰 만큼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특정 산업에 중점적으로 의존도가 높은 도시는 해당 산업이 얼마나 활성화되느냐에 따라 도시의 흥망이 결정되는 만큼 현재와 미래의 시장 규모, 성장성 등의 차이도 감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한강뷰 로또 청약’ 수방사 부지…19일부터 사전청약 시작

    ‘한강뷰 로또 청약’ 수방사 부지…19일부터 사전청약 시작

    한강 조망권에 시세보다 5억원가량 저렴해 ‘당첨 로또’라고 불리는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의 사전청약이 오는 19일 시작된다. 서울 고덕강일3단지와 남양주 왕숙, 안양 매곡 등도 오는 26일부터 청약 접수에 들어가 내 집 마련 꿈을 꾸는 무주택 서민과 청년층의 관심이 집중된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방사 부지는 오는 19~20일 특별공급(176가구), 21~22일 일반공급(79가구) 사전청약을 접수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5일이며, 본 청약은 내년 9월 15일로 예정돼있다. 수방사 부지는 한강변에 위치하고 노랑진역(1·9호선)과 노들역(9호선)에 인접한 더블역세권으로 역대 공공분양 사전청약 최대어로 꼽힌다. 시세의 80%로 분양돼 추정분양가는 8억 7225만원으로 공공분양으로선 상당히 높은 가격이지만, 주변 시세 대비 4억~5억원 저렴한 수준이다. 전용면적 59㎡만 일반형 255가구가 공급된다. 70%가 특별공급으로 신혼부부(20%)·생애최초(20%)·다자녀(10%)·기관추천(15%)·노부모 부양자(5%)에게 배정된다. 이외 잔여 물량 30%는 일반공급이다. 일반공급 중 20%는 추첨 방식으로 가점이 낮아도 당첨 가능성이 있다.남양주왕숙과 안양매곡은 나눔형으로 분양한다. 나눔형은 시세의 70% 수준으로 분양받은 뒤 5년 의무 거주 기간을 채우면 원할 때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되팔아 시세 차익 70%를 가질 수 있다. 저금리로 최대 40년간 최대 5억원을 빌릴 수 있는 전용대출상품도 제공된다. 남양주왕숙의 전용 46~59㎡ 추정분양가는 2억 6387만~3억 3622만원이며, 총 932가구 공급된다. 안양 매곡의 전용 59~74㎡ 추정분양가는 4억 3934만~5억 4356만원이다. 총 204가구 공급을 앞두고 있다. 서울 고덕강일3단지는 토지를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토지임대부 주택이다. 분양가에서 토지 가격이 빠지는 만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반값 아파트’로 불린다. 대신 매월 토지임대료를 별도로 내야 한다. 서울고덕3단지 전용 49㎡의 추정분양가는 3억 1447만원으로 590가구 공급된다. 남양주왕숙과 안양매곡, 서울 고덕강일3단지의 사전청약 특별공급은 오는 26~27일, 일반공급은 오는 28~29일 시작된다. 남양주왕숙과 안양매곡의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 달 13일, 본청약은 2027년 6월로 예정됐다. 서울 고덕강일3단지의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 달 12일, 본청약은 2026년 8월이다.사전청약 당첨 시엔 동호수가 배정되지 않으며 향후 본청약 당첨 시에 동호수가 배정된다. 공공주택 사전청약에 당첨되면 다른 사전청약 모집에는 신청할 수 없다. 공공주택 사전청약에 넣었다가 당첨을 포기하거나 부적격 처리되면 6개월 동안 당첨자로 선정될 수 없어 신중을 기해야 한다. 당첨자 발표일이 다른 경우엔 중복 신청할 수 있지만 중복 당첨 시엔 당첨자발표일이 먼저인 곳의 당첨만 인정된다. 당첨자 발표일이 같은 경우엔 1인 1지구만 신청이 가능하며, 중복 당첨됐을 경우에는 모두 부적격 처리된다. 공공분양인 만큼 소득과 자산요건이 있다. 수방사 부지의 신혼부부 특공에 청약하려면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의 130%(맞벌이 140%), 생애최초는 130%, 다자녀 및 노부모부양 120%, 일반공급 100% 이하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자산 상한은 부동산 공시가격 합이 2억 1550만원, 자동차 3683만원 이하다. 일반공급은 월평균 소득 100% 이하여야 한다. 이번 청약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거주자만 가능하다. 특히 수방사는 다자녀 특공(서울 거주자 50%, 경기·인천 거주자 50%)을 제외하고 모두 서울 거주자에게 100% 우선 공급한다. 거주기간 요건은 본청약 시점까지만 충족되면 최종적으로 입주 여부가 확정된다. 국토부는 올해 사전청약 물량을 기존 약 7000가구에서 1만가구로 확대하고, 공급 시기도 2회(상·하반기)에서 3회(6·9·12월)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올해 9월엔 서울 마곡 10-2(260가구), 하남 교산(452가구), 구리 갈매역세권(300호) 등 3274가구, 12월엔 서울 강남권(지구명 한강 이남) 300가구, 마곡 택시차고지(210가구), 위례A1-14(260가구) 등 4821가구 사전청약을 받는다.
  • 강간범 구속 2차례 좌초되자 “여중생은 ‘아빠 걱정’하며 친구와 투신했다”[전국부 사건창고]

    강간범 구속 2차례 좌초되자 “여중생은 ‘아빠 걱정’하며 친구와 투신했다”[전국부 사건창고]

    “그날만 생각하면 손이 막 떨리고 심장이 두근대. 부모님이 내 곁에서 위로해줘서 그동안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아. 나 너무 아팠어. 솔직하게 다 털어놓았으면 좋았을 텐데, 다 털면 우리 엄마, 아빠 또 아플까 봐 미안해서 얘기 못 했어.” 2021년 5월 친구의 계부한테 성폭행 당한 뒤 똑같이 당한 친구와 함께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은 A(당시 13세)양의 부모는 그 해 8월 “마음이 너무 아파서 먼저 떠나겠다”는 딸의 유서를 공개했다. A양은 2021년 5월 12일 오후 5시 11분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모 아파트 22층 옥상에서 친구인 B(당시 13세)양과 함께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아파트 화단에 떨어진 2명을 행인이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모두 숨졌다. 중학교 2학년인 이들은 초등학교 친구 사이로 각각 다른 중학교에 다니고 있었다. B양의 계부 Q(당시 56세)씨의 A·B양 두 여중생 성폭행 가해와 관련해 수사 중이던 경찰은 Q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2차례 반려 끝에 두 여중생이 동반 자살한지 2주가 지나서야 구속했다.A양, 친구 집에 놀러갔다 성폭행 당해친구 B양의 계부가 범인, B도 같은 피해더딘 수사에 두 여중생 동반 자살 17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항소심 판결문과 자체 취재 및 기사에 따르면 A양이 Q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것은 스스로 목숨을 끊기 4개월 전인 2021년 1월 17일 B양 집에서 잘 때 이뤄진 것으로 밝혀졌다. A양은 이날 우연히 친구 B양 집에 놀러 갔고, 집에 있던 Q씨가 두 여중생에게 술을 강권해 둘 다 술에 취했다. A양은 B양 방에서 잠이 들었다. Q씨는 A양이 잠에 빠지자 몰래 방에 들어가 성폭행했다. A양은 이날 있었던 일을 아무에게도 말을 못 하고 끙끙 앓다 한 달이 넘게 지난 그해 2월 24일 새벽 B양과 통화하면서 “너희 집에서 잘 때 너희 계부한테 성폭행당했다”고 얘기했다. B양은 “나도 우울하고 힘들다”고 했다. A양은 B양에게 한 정신건강병원을 소개했고, B양도 이 병원 의사에게 Q씨로부터 당한 성피해를 털어놨다. B양의 성피해 얘기를 들은 의사는 같은 달 27일 경찰에 이 사실을 고발했다. 경찰이 B양을 조사한 결과 계부 Q씨는 함께 사는 의붓딸 B양에게는 지속적으로 성폭력을 일삼은 사실이 드러났다. Q씨는 2020년 가을부터 겨울 사이에 오창읍 자기 집에서 B양을 끝내 성폭행하기도 했다. B양 엄마가 집을 비운 날, B양이 반항을 못하도록 도구를 동원한 ‘변태적’ 성폭행을 저지른 것이다. A양 “그날만 생각하면 손이 떨려”“마음 여린 아빠가 아파하실까 걱정”“중학교 친구들이 너무 그립다…” B양은 정신건강병원 의사에게 “2개월 전 아빠가 성폭행했다”고 말했으나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성폭행을 당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경찰이 의사 말을 전하자 “그 게 꿈인지 모르겠다. 침대 밑 방바닥에 밧줄 등이 있었는데 아빠는 없었다”고 얼버무렸다. 그 해 4월 28일 해바라기센터 조사 때도 B양은 성폭행 사실을 털어놨으나 동행한 친모가 “잠깐만요. 아니 아빠(Q씨)한테 성폭행을 당했어?”라면서 “딸은 좀 전에 있었던 일도 기억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B양은 또다시 진술을 바꿨다. B양은 투신하기 전 유서에서도 “아빠는 (나를) 성폭행한 적이 없다. 이 편지가 아빠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B양의 심리상태를 분석한 임상병리학 박사는 “B양은 어릴 적 친부와 사별하고 친모로부터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지 못하는 상황에서 친구처럼 대해주는 계부에게 심리적으로 상당히 의존했다”면서 “B양의 이런 진술 번복은 Q씨가 처한 상황이 자기 때문이란 죄책감과 Q씨와 이별을 막아야 한다는 절박한 심리를 반영한 것으로 B양이 당한 성범죄 피해가 기억 왜곡이나 거짓을 시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Q씨는 2013년 5세였던 B양의 친모와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면서 B양을 수시로 성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B양이 정신건강병원 의사에게 “아빠가 어렸을 때부터 성추행했다. 지금도 아빠가 화장실을 가면 (씻고 B양 방에 들어올까 봐) 이불을 꽁꽁 두르고 잔다”고 Q씨에게 의존하는 동시에 불안감을 보였다. 병원 측의 고발과 A양 부모의 고소로 두 여중생은 경찰에서 성범죄 피해 조사를 받던 중 Q씨의 구속영장이 혐의부인과 증거부족 등을 이유로 2차례나 반려되는 등 수사가 늦어지자 극심한 고통 속에 목숨을 버렸다. A양 부모는 1심 선고공판 후 “법원에 오기 전 두 아이가 생을 마감한 곳을 다녀왔는데 그곳이 언덕길이다. 두 아이가 어떤 심정으로 언덕길을 올랐을지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고 눈물을 훔쳤다.항소심 징역 25년, B양 강간 인정 5년 늘려 “계부 범행 부인이 두 여중생 자살 원인”A양 부모 “성범죄 친족 즉각 분리해야” 호소 1심은 Q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으나 항소심은 5년 더 늘려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B양을 상대로 한 Q씨 행위를 친족관계에 의한 유사 성행위와 강제추행으로 봤지만 2심 재판부는 강간으로 판단한 것이다. B양이 생전 친구와 나눈 대화, 정신건강과 의사 면담 기록, 자해 기록, 밧줄 등을 근거로 들었다. 대법원은 지난해 9월 항소심이 Q씨에게 판결한 징역 25년과 함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10년간 취업제한, Q씨의 신상정보 공개·고지 10년, 보호관찰 5년 명령을 확정했다. 항소심을 진행한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1부(당시 재판장 김유진)는 지난해 6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친족 강간죄) 등 혐의로 기소된 Q씨의 선고공판을 열고 “여러 가지 증거 자료와 사정 등을 종합하면 의붓딸(B양)에 대한 강간 혐의가 충분히 인정된다”며 “Q씨는 B양 어머니가 집에 없는 틈을 이용해 자신의 욕망을 충족하려고 B양의 팔과 다리를 묶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했다. 김 재판장은 “B양은 아버지한테 성폭행을 당했는데도 가족이 해체될 것을 두려워하며 극심한 내적 갈등과 심적 고통을 당했다. A양은 친한 친구의 아버지에게 성폭행당했다는, 가늠하기 어려운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며 “그런데도 Q씨가 범행을 부인해 그 고통은 더욱 극심해졌고, 둘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주요 원인이 됐다”고 덧붙였다. 판결문을 읽는 재판장의 목소리는 떨렸고, 여러 차례 말을 잇지 못했다. 판결문은 수사 직후 Q씨가 B양에게 “아빠가 감옥에 갈 수 있다. 도와달라”며 B양 성폭행 진술을 번복하도록 요구하는가 하면 A양의 동향을 보고하고 대화를 몰래 녹음하게 하는 등 의붓딸을 방어수단으로 이용했다고 적시했다. 또 Q씨는 B양에 대한 추가 범행이 누설되는 걸 우려해 병원진료도 중단시켰다. ‘늦은’ 진실 규명과 정의 집행이 성범죄 가·피해자 ‘즉각 분리’에 실패하면서 벌어진 어이없는 일이다.흉악 범죄가 급증합니다. 사건은 사회의 거울입니다. 우리 사회와 공동체가 그 만큼 병들어 있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사건이 단순 소비되지 않고 인간성 회복을 위한 노력과 더 안전한 사회 구축에 힘이 되길 희망합니다.사건이 터지자 A양 부모와 지역 사회는 기자회견을 열어 Q씨의 엄벌을 촉구했다. A양 부모는 Q씨 회사를 찾아가 의붓딸 B양 성폭행시 사용한 밧줄을 찾아 증거로 제출하는 등 엄벌을 위해 온힘을 쏟았다. A양 부모는 딸의 유품을 정리하다 발견한 유서를 공개하며 하염없이 울었다. A양은 유서에서 “우리 아빠 누구보다 여려 아파하실까 걱정된다. 아빠가 나 때문에 걱정 많이 하고, 잠 못 드는 거 싫어. 마음 쓰지 말고 편하게 지내셔야 해, 꼭” “나는 그만 아프고 싶어서, 혼자 이기적이어서 미안해. 불효녀가 되고 싶지는 않았는데, 알지?” “중학교 친구들이 너무 그립다…내 얼굴 잊지 말고 기억해줘”라고 적었다. A양의 아버지는 딸의 유서를 공개하는 자리에서 “더딘 수사로 딸과 친구가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됐다. 결정적 증거가 지척에 있었는데 아이들이 죽기 전에 왜 보강증거가 더 필요했는지 설명이 필요하다”면서 “친족 성폭행이 저질러진 상황에서 가해자와 피해자를 계속 동거하게 한 우리 사회가 B양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 즉각 분리가 이뤄지도록 아동 관련법과 사회 시스템을 개정해 달라”고 호소했다.
  • ‘공세권’ 아파트 ‘호반써밋 파크에디션’…민간공원 특례사업

    ‘공세권’ 아파트 ‘호반써밋 파크에디션’…민간공원 특례사업

    공원 안에 아파트 단지가 있는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이 찾아온다. 호반건설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하는 인천 연희공원 내 아파트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을 이달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이 단지는 인천 서구 연희동에 지하 2층~지상 34층, 10개 동 총 137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인천 연희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로, 공원 안에 단지가 들어서는 만큼 직접적으로 공원을 누릴 수 있는 공세권 단지다. 전체 99만㎡의 부지에 생태 휴식공간, 테마공원으로 조성되고, 연희공원 산책로와 연계될 예정이다. 전 가구가 연희공원의 영구 조망권을 누릴 수 있도록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또한 인근으로 ‘걷고 싶은 느티나무 300 숲길’도 예정돼 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원 부지 중 30%는 민간 사업자가 아파트 등으로 개발하고 나머지 녹지 70%는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는 방식을 말한다. 단지는 인천 청라국제도시 바로 옆에 위치해 주거 인프라를 공유하게 된다. 스타필드 청라점(예정), 코스트코 청라점(예정), 청라 의료복합타운(예정) 등도 예정돼 있다. 이밖에 LG전자인천캠퍼스, 하나금융타운, 서부일반산업단지, 서구청 등 직주근접 요소를 갖추고 있어 배후 수요 단지로 주목 받을 전망이다. 7호선 청라 연장선(석남역~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 제3 연륙교, 인천 도시철도 3호선 등도 계획돼 있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 연희초등학교도 예정돼 있다.
  • 암투병 시각장애인 80대 노모 때려 숨지게 한 아들…“심신미약 징역 10년”

    암투병 시각장애인 80대 노모 때려 숨지게 한 아들…“심신미약 징역 10년”

    홀로 모시고 살던 암 투병 중인 시각장애인 1급 80대 노모를 때려 숨지게 한 정신질환을 앓던 아들에게 심신미약만을 인정해 징역 10년을 확정하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범행 당시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의 시비선악을 판단할 수 없을 정도인 심신상실 상태에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취지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6일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013년 4월 조현병 진단을 받은 A씨는 지난해 2월까지 통원 치료를 받았다. 과거 정신분열증이라고 불렸던 조현병은 망상, 환청, 와해된 언어와 행동, 정서적 둔마 등 증상이 주로 나타나고 사회적 기능에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는 질환이다. 조현이란 사전적인 의미로 현악기의 줄을 고르다는 뜻으로, 조현병 환자의 모습이 마치 현악기가 정상적으로 조율되지 못했을 때의 모습처럼 혼란스러운 상태를 보이는 것과 같다는 데서 비롯됐다. 일부 환자의 경우는 예후가 좋지 않고 만성적인 경과를 보여 환자나 가족에게 상당한 고통을 주지만, 최근 약물 요법을 포함한 치료법의 발전에 따라 조기 진단과 치료에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질환이다. 사건 발생 전 한 달 가량 정신과적 약물 복용을 중단한 A씨는 지난해 3월 27일 오후 교회 목사와 누나들, 이모가 주거지로 방문해 안수기도하려고 하자 “개 같은 년들아, 다 죽여버리겠다”라고 욕설하며 반항했다. 그러면서 “이 집이 100조 나간다. 이 집을 어떻게 관리를 하냐”라고 소리치며 난동을 부리는 등 조현병 증세가 악화한 것으로 보였다. A씨는 계속해서 친모인 피해자 B(87)씨를 자신이 혼자 돌봐야 하는 상황 등을 벗어나기 위해 같은 날 밤 9시 15분쯤부터 다음 날 오전 8시 44분쯤까지 주거지 안방에 누워있던 피해자의 얼굴과 가슴 부위 등을 주먹과 발로 여러 차례에 걸쳐 때리고, 침대 밖 바닥에 떨어진 피해자의 가슴 부위 등을 주먹과 발로 여러 차례에 걸쳐 때려 가슴 뼈대의 다발성 골절, 양쪽 허파 파열 및 뇌 경막하 출혈 등 다발성 손상으로 B씨를 사망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경기 의왕시 한 아파트에서 고령에 유방암을 앓고 시각장애인 1급으로 앞을 보지 못해 거동이 불편한 B씨와 함께 생활했었다. A씨의 국선 변호인은 “A씨가 조현병을 앓고 있어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으나, 피해자를 살해하지 않았다”며 “A씨가 피해자를 살해했다고 하더라도, 조현병으로 인한 심신상실 상태에서 범행한 것이어서 책임이 조각된다”고 항변했다.그러나 1심과 2심은 “A씨가 사물을 변별하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한 상태에서 직계존속인 피해자를 살해했다”며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A씨는 긴급체포 후 호송 차량에서 “아무도 돌봐주는 사람이 없어 힘들었고, 엄마를 천국에 보낸 후 나도 죽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또 의왕경찰서에 인치됐을 때 “가족들이 나를 돌봐주지도 않고, 엄마는 유방암 3기로 인해 건강도 안 좋고, 눈도 안 보이는데 내가 매일 지옥에 있는 거 아니냐?”며 “나는 여기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어서 주먹으로 엄마를 천국에 보내드렸다”라고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 특히 A씨는 “나 때문에 피해자가 사망했다”며 “내가 잘못을 해서, 내가 잘 보내 드렸지, 다들 재산 뺏어가려고 하고”라고 진술하기도 했다. A씨는 경찰조사를 받을 당시 부당하게 범인으로 추궁당하고 있다는 등 억울함을 호소한 사실도 없었다. A씨는 이모이자 피해자의 여동생인 C씨와 의왕경찰서에서 조사받고 대화를 나눴는데 “가족들이 나를 돌봐주지 않고 아픈 엄마와 둘이 있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아느냐”며 “내가 엄마를 천국 보냈다”고 말하기도 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가 죽어 있어서 이불을 덮어주고 집을 나왔다”라고 진술했다.정신감정의는 면밀한 정신의학적 면담, 정신상태 검사, 임상 심리검사, 두부 CT 및 MRI, 뇌파검사 등을 거쳐 범행 당시 A씨의 상태를 조현병으로 인한 심신미약 상태로 판단했다. 1심 재판부는 “A씨는 오랜 기간 조현병을 앓아 오다가 증세가 악화해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며 “A씨는 피해자와 함께 살며 피해자를 수발하거나 간병하기도 했고,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르렀다. A씨는 아무런 범죄 전력이 없는 초범”이라고 판단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도 “원심의 형은 주요 양형 요소들을 두루 참작해 결정된 것이라고 인정되고, 원심의 형량을 변경할 만한 양형 조건의 변화가 없다”며 같은 형량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이런 원심 판단에 심신상실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상고를 기각했다.
  • 광명 아파트 수도 정수필터 갈변현상 원인은?

    광명 아파트 수도 정수필터 갈변현상 원인은?

    경기 광명시가 관내 아파트 단지에서 가정 내 수도 정수필터가 갈색으로 변하는 ‘갈변현상’이 나타나 원인 규명에 나섰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지역 맘카페에 “가정 내 수도 정수필터에서 갈변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갈변현상은 여러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했고, 수질검사를 해달라는 요청이 40여건 시청에 접수됐다. 시는 탁도, 철, 구리, 아연, 망간, 염소이온, 암모니아성질소에 대해 자체 수질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에는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승원 시장이 “원인을 신속하고 철저히 분석해 시민 우려를 해소하라”고 주문해 시가 전날 변색한 필터와 수돗물의 성분분석을 먹는물 검사 공인인증기관 2곳에 의뢰했다. 시는 정확한 변색 원인이 나오는 대로 상수도 분야 전문기관인 한국상하수도협회(Water 119)의 도움을 받아 정수장, 수도 배관, 옥내 배관 등 수도 관련 시설을 면밀히 조사한 뒤 문제점이 드러날 경우 개선할 방침이다. 광명시 각 가정에는 팔당상수원에서 취수한 물이 노은정수장을 거쳐 공급되고 있다. 한편, 시는 이번 가정 내 정수필터 변색 원인 물질을 철(Fe)과 망간(Mn)으로 추정하고 있다. 철과 망간은 염소와 반응해 산화하면서 입자성을 띠고 정수필터에 달라붙어 변색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망간은 수질기준(0.05mg/L) 이하의 극미량만 포함돼도 계속해 필터를 통과하면 필터를 변색시킨다. 변색을 일으킨다고 하더라도 수질기준 이내이면 인체 유해성은 없다. 시의 자체 시료 검사 결과, 철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망간은 먹는물 수질기준 이내에서 극미량 검출됐다. 다만 6월 초 이후 검사에서는 철과 망간 모두 검출되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명시는 먹는 물 수질기준에 따라 59개 항목을 준수하여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며 “가정 내 수도 정수필터 변색의 정확한 원인을 분석하고 관련 대책을 수립하여 유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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