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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해남 전입 본격 총선 채비

    박지원, 해남 전입 본격 총선 채비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완도,해남,진도 총선 출마를 본격화 하면서 해남에 주공아파트(18평)를 계약하고 지난 7일 주소를 이전, 전입 신고를 마쳤다. 박지원 전 원장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진도,해남,완도를 방문했으며 8일부터 10일까지 명량축제를 관란하고 15일부터 17일까지는 완도를 방문하는 등 주말이면 지역에 상주하면서 주민들과 소통을 넓힐 계획이다. 박 전 원장은 지난 3일 고향 출마에 대해서 “그동안 나라 발전을 위해서 지금까지 일했고 이제 수구초심 고향 발전을 위해서 왔다. 고향이 너무 따뜻해서 좋고 나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지금까지 해남 5천명과 완도 2천명 등 모두 7300여 명에게 전화 통화로 민심을 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건강우려에 대해서는 “건강, 나와서 같이 뛰어보자.”며 자신감을 보이고 “고향 지역민들과 함께 확실하게 지역을 발전시켜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전 원장은 현재 민주당 고문으로 이재명 대표가 특별 복당을 허가했기 때문에 패널티가 사라졌으며 2022년 12월 19일 민주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복당이 승인됐다. 특히, 박 전 원장은 지난 8월 24일 오마이뉴스 성경환이 묻고 박지원이 답하다에서 ‘박지원이를 빼고 누구를 공천주냐’ 하면서 공천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근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사즉생 생즉사 이재명이 죽어야 나라가 삽니다’며 이재명 대표 단식을 지지하는 글을 올렸고 지난 6일 오후 이재명 대표 단식현장을 방문했다.
  • 이종태 서울시의원 “조희연 교육감, 서울형분교 설립 계획 확정 시 ‘강현초’ 우선 추진”

    이종태 서울시의원 “조희연 교육감, 서울형분교 설립 계획 확정 시 ‘강현초’ 우선 추진”

    이종태 의원은 지난달 30일 서울시의회 제320회 본회의에서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소규모화하는 학교의 통폐합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 조희연 교육감에게 그 대책을 물었다. 조 교육감은 “학교의 소규모화에 대비해 ‘서울형분교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계획대로라면 올해 안에 계획을 확정해 신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의 분교모텔에 대한 논의가 제도나 법규 문제에 집중하고 있는데, 교육품질을 높이기 위한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의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며 “소규모 학교일수록 학생 맞춤형 미래학교로 발전시켜 오히려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학교로 자리매김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조 교육감은 “현재는 주로 제도 측면에서 문제해결을 위해 집중하고 있지만 의원님의 지적을 잘 참고하겠다”고 답변했으며 “고덕강일지구 (가칭) 강현초 설립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를 잘 알고 있다”며 “서울형분교 설립·운영 계획이 완성되면 가장 먼저 시범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둔촌주공 재건축사업지구에 대해서도 “국내 최대 아파트단지로 조성되어 2025년 초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것으로알고 있다”라며 “입주 일정에 늦지 않게 학교를 준비하는데 완벽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 하자 많은 건설사 ‘성적표’ 깎인다

    하자 많은 건설사 ‘성적표’ 깎인다

    중대재해법 유죄 땐 ‘10% 감점’시공능력평가에 안전·환경 강화 아파트 지하주차장 철근 누락 사태 등의 재발을 막기 위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안전과 환경, 준법경영 등에 대한 평가를 강화한다. 또 건설사의 자본금보다는 공사 실적이 시공 능력을 평가하는 데 우선시된다.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순위의 대규모 변동이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건설산업기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시공능력평가는 건설사가 한 해 동안 어느 정도의 공사 능력을 수행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일종의 ‘건설사 성적표’다. 입찰 참가 제한 기업을 선별하거나 시공사를 선정하는 척도로 쓰인다. 먼저 이번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안전사고를 철저하게 예방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는 건설사와 그렇지 않은 건설사 간 차이를 키웠다. 신인도평가 상한과 하한을 대폭 늘려 최근 3년 연차별 평균 공사실적액에 ±30%를 곱하던 것을 ±50%로 확대했다.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 공사실적액에서 10%를 감점한다. 하자보수 시정명령을 받으면 횟수마다 4%씩 점수가 깎인다. 공사대금을 한 번 체불하면 4%, 2회 이상 상습 체불하면 30% 감점된다. 소음·진동관리법, 폐기물관리법 등 환경법을 위반해도 점수가 4% 깎인다. 또 건설사의 재무건전성을 평가하는 척도 중 하나인 경영평가액 가중치는 현재와 같이 80%를 유지하되 실적평가액의 상하한을 3배에서 2.5배로 줄였다. 공사 수행 능력을 들여다보는 것이 시공능력평가의 취지인데 건설사의 자본금을 평가하는 수치가 너무 높다는 지적을 반영했다. 상하한 폭이 줄면서 그간 공사 실적에 따라 과도하게 가점을 받던 대형 건설사 위주로 경영평가액이 감소한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으로 자본금이 많고 공사 실적이 좋더라도 안전사고 발생이 잦고 건설 현장 내 불법행위가 만연하면 시공능력평가 순위가 떨어지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예를 들어 가상의 A건설사는 시공능력평가액이 지난해 기준 2조 4000억원으로 1~30위권 내에 위치했었지만 중대재해에서 유죄를 받아 10% 감점되면 2조 2000억원으로 시공능력평가액이 깎여 순위가 3단계 하락한다.
  • 서울 아파트 거래 ‘뚝’…쌓인 매물 7만건 돌파

    서울 아파트 거래 ‘뚝’…쌓인 매물 7만건 돌파

    서울의 아파트 관망세가 짙어지며 거래량이 주춤하고 매물은 쌓여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은 7만 3117건으로 올해 초 4만 9198건(1월 2일 기준)까지 줄었던 것과 비교하면 1.5배가량 늘었다. 매물이 7만건을 넘어선 것은 2022년 8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10월부터 꾸준히 회복되던 아파트 거래량도 지난 7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6월 3850건이던 아파트 매매는 7월 3594건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10월 559건까지 거래량이 떨어졌던 것과 비교하면 우려할 수치는 아니지만 최근 5년간 서울 아파트의 월평균 거래량이 5000~6000건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여전히 부족한 수치다. 16주 연속 오르던 서울 아파트값 역시 매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이날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9월 첫째 주(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11% 올랐는데 전주(0.13%) 대비 상승폭은 줄었다. 최근 주간 변동률을 살펴보면 0.14%→0.13%→0.11%로 2주 연속 둔화됐다. 한국부동산원은 “급매물 소진 후 매수자 관망세가 짙어지며 매도 희망가격 상승이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선호 단지 위주로 간헐적 상승 거래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전셋값의 상승폭은 꾸준히 커지고 있다. 서울의 전셋값은 0.17% 올라 전주(0.14%)보다 상승폭을 키웠고, 최근 2주 연속 보합을 기록한 지방(0.01%)도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지방의 전셋값이 상승 전환한 것은 지난해 5월 첫째 주 이후 70주 만이다.
  • 용산 추락사 경찰관 연루 ‘마약 파티’ 추가 참석자 확인

    용산 추락사 경찰관 연루 ‘마약 파티’ 추가 참석자 확인

    마약 정밀감정 결과 5명 양성참석자 3명에 구속영장 신청마약 파티 인원 21명으로 늘어 ‘집단 마약 파티’가 이뤄지던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경찰관이 추락사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모임 참석자 3명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 있던 모임 참석자 5명을 추가로 파악해 마약 투약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이 모임 참석자는 16명에서 21명으로 늘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마약 정밀 감정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온 5명 가운데 모임 장소 제공자, 주최자, 마약 구매 및 투약자 등 핵심 피의자 3명에 대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모임 참석자 가운데 상습 마약 투약자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마약 투약이 이뤄진 용산구 아파트를 제공한 세입자 40대 남성은 2019년 태국에서 세 차례에 걸쳐 케타민과 엑스터시를 투약하고, 마약류 의약품을 국내에 반입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을 포함해 모임 참석자는 모두 21명으로 늘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로 5명이 더 확인돼 이들을 상대로 참석 경위와 동선, 마약류 투약 혐의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5일 이태원의 한 클럽에 수사관을 보내 확보한 클럽 내부 폐쇄회로(CC)TV와 관련 자료도 분석하고 있다. 이 클럽은 사망한 강원경찰청 제1기동대 소속 경장 A(30)씨를 제외한 모임 참석자 일부가 방문했던 곳이다. 경찰은 클럽을 방문한 이들의 동선, 클럽에서 마약 유통이 이뤄졌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5시쯤 용산구 원효로 1가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추락해 숨졌다. A씨가 사망하기 전날인 26일 오후 10시부터 모임이 시작됐고 의사, 헤어디자이너, 헬스트레이너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들이 모여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 김경 서울시의원 “10월 ICAO방문 서울시 위한 세미나 공동개최 추진”

    김경 서울시의원 “10월 ICAO방문 서울시 위한 세미나 공동개최 추진”

    서울시의회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제320회 임시회 본회의(제3차)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강서구 공항 고도제한 완화 방안에 따른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김 의원은 오세훈 시장이 후보시절부터 관심을 갖고 해결하겠다고 말했던 김포공항 인근 지역 고도제한 완화에 대해 해결된 부분이 없다며 구체적 사항을 적시해서 하나하나 지적했다. 공항 고도제한은 1940년대 항공기술 수준으로 적용된 제한 기준을 그대로 수용하고 있어 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한 지금까지도 이 과도한 규제로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를 침해하고, 도시의 발전을 가로막는 상황임을 피력했다. ICAO(국제민간항공기구)규정을 보면 모든 체약국은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이는 ‘Standards 표준’, ‘Recommended Practise 권고사항’, ‘선택사항 Option’이라는 3가지 레벨로 구분된다. 여기서 표준(Standard)은 안전하고도 안정적인 항공운항을 위해 모든 나라에서 통일적으로 단일하게 적용되는 것이 필요한(as necessary) 특정사안이며 권고사항(Recommended Practice)은 안전한 항공운항을 위해 지켰으면 하는 바람직한(desirable) 사안이고, 선택사항은 말 그대로 부가적인 내용으로 표준과 권고사항 이외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권고사항에 관한 내용을 살펴보면 수평표면과 원추표면 내에는 항공학적 검토(aeronautical study)로 장애물이 안전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거나 항공기 운항의 규칙에 심각한 영향이 없을 때는 완화하도록 하고 있다. 대신 완화의 기준에 대해서는 ‘각 국가의 특수성을 고려해 스스로 자율적으로 하라’고 적혀있으나 국토부와 서울시, 모두가 이를 모른 척 외면하고 있다”며 소극적인 행정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강서구의 경우, 김포공항의 수평표면에 강서구 대부분의 지역이 포함되며 얼마든지 항공학적 검토를 통해 비행안전에 지장이 없는 수준에서 고도제한을 완화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렇게 고도제한을 완화할 경우 생산소득의 21조원 상승, 일자리 창출 84만명 증가, 세입증대 5조원, 아파트 가치 1.6조원 상승 등 수많은 경제 효과를 갖고 올 것으로 강서구에서는 예측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2015년 항공시설법 등 개정한 이후에 ICAO는 항공학적 검토의 세부기준을 요청했고 ICAO는 이를 위해 TF팀을 구성했으며 국제기준제정 개정일정을 발표했다. 7년간 연구를 통해 2022년 개정안을 완료, 2년간의 유예를 가진 뒤 2026년부터 각 체약국에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렇게 나온 항공학적 검토의 세부기준안이 드디어 올해 3월 완료됐다. 이에 ICAO TF가 7년 동안 검토한 연구결과 항공학적 검토의 세부기준안의 내용을 국토부에서 지난 6월 28일 공개설명회를 했고, ICAO에서는 올 10월 말까지 각 체약국에게 검토한 의견을 제출하라고 요청했다.김 의원은 “협의가능 근거는 2015년 우리나라에서도 항공시설법 등을 개정해 근거가 있었지만, 별도의 노력이 없었고 공항 고도제한 또한 완화되지 않았다. 서울시와 국토부는 폐쇄적이고 수동적인 태도를 보였다”라며 “6월 말의 ICAO TF팀의 보고서를 보고 불안해져 직접 방문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공항 근처에 인구가 밀집된 서울시의 특수성을 설명하고 항공학적 검토의 세부기준안이 확정되기 전에 충분히 설명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이를 위해 서울시 직원분들과 함께 방문할 계획으로 서울시 담당부서에 ICAO 방문을 위한 추경예산 2000만원을 증액 요청했지만, 국토부 업무라는 이유로 거절당했다”고도 밝혔다. 김 의원은 오세훈 시장에게 “서울시의 의견서를 작성한 후 ICAO에 10월에 함께 방문했으면 한다”며 직접 가서 서울시의 상황을 설명할 것을 건의했다. 또 “전 세계 어디와도 다른 서울 시내 공항 주변 환경에 관해 설명하고 설득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에 오 시장은 국토부에 우리 서울시의 의견서를 보내기 전에 의원들과 협의해주기로 약속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ICAO에 전문가들을 서울시에 방문 요청을 하거나 직접 방문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하겠다며 고도제한완화 요청에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ICAO에서도 공항 고도제한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건의하고 상담해오는 곳은 대한민국이 유일하다고 한다. 충분히 설명하고 우리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설득이 필요하다”며 “오 서울시장이 보여준 적극적인 모습에 힘을 얻었다며 10월 ICAO를 방문해 서울시를 위한 세미나를 공동개최하는 것을 추진해, 강서구 숙원사업인 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를 반드시 이루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 서울 아파트 거래량 주춤, 매물은 쌓여…짙어지는 관망세

    서울 아파트 거래량 주춤, 매물은 쌓여…짙어지는 관망세

    서울의 아파트 관망세가 짙어지며 거래량이 주춤하고 매물은 쌓여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은 7만 3117건으로 올해 초 4만 9198건(1월 2일 기준)까지 줄었던 것과 비교하면 약 1.5배 가량 늘었다. 매물이 7만 건을 넘어선 것은 2022년 8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10월부터 꾸준히 회복되던 아파트 거래량도 지난 7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6월 3850건이던 아파트 매매는 7월 3594건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10월 559건까지 거래량이 떨어졌던 것과 비교하면 우려할 수치는 아니지만, 최근 5년간 서울 아파트의 월평균 거래량이 5000~6000건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여전히 부족한 수치다.16주 연속 오르던 서울 아파트값 역시 매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상승 폭이 축소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이날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9월 첫째 주(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11% 올랐지만, 전주(0.13%) 대비 상승 폭이 줄었다. 최근 주간 변동률을 살펴보면 0.14%→0.13%→0.11%로 2주 연속 둔화됐다. 한국부동산원은 “급매물 소진 후 매수자 관망세 짙어지며 매도 희망가격 상승이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선호 단지 위주로 간헐적 상승 거래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반면 전셋값의 상승 폭은 꾸준히 커지고 있다. 서울의 전셋값은 0.17% 올라 전주(0.14%)보다 상승 폭을 키웠고, 최근 2주 연속 보합을 기록한 지방(0.01%)도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지방의 전셋값이 상승 전환한 것은 지난해 5월 첫째 주 이후 70주 만이다.
  • 시민과 소통하는 이권재 오산시장, 도시공사 설립 총력…“지역 미래 위해 꼭 필요”

    시민과 소통하는 이권재 오산시장, 도시공사 설립 총력…“지역 미래 위해 꼭 필요”

    민선 8기 경기 오산시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오산도시공사’ 설립을 위해 이권재 오산시장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일 오산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열린 제278회 오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도시공사 설립 관련 안건이 상정됐다. 앞서 이권재 시장을 비롯한 시청 주무부서 관계자들은 전문가의 자문을 바탕으로 오산시의회와 시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도시공사 필요성을 두고 공론화 과정을 거쳐왔다. 민선 8기 출범 직후부터 도시공사 설립을 준비해 온 이권재 시장은 올해 초 6개 행정동에서 진행된 백년동행 소통 한마당과 유관 단체와의 간담회 등 관내 주요 행사에서 거듭 도시공사 설립의 필요성을 피력해 왔다. 지난 6월 9일 ‘오산시 시설관리공단 공사전환(조직변경) 타당성 검토 용역보고서’를 바탕으로 주무 부서 관계자들이 오산시의회를 찾아 의원 설명회를 진행했다. 해당 관계자들은 지난 5월 25일 오산시의회가 도시공사 설립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주관한‘시설관리공단 도시공사 전환 사례 연구 아카데미’에도 참석해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오산시의회 제2회의실에서 진행된 아카데미에는 성길용 의장(더불어민주당, 중앙·신장·세마)을 비롯한 여야 의원 전원이 참석했다. 오산시의회 초청 연사로 참석한 소재선 한국종합경제연구원 회장은 도시공사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필요성을 인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산시는 지난 7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도시공사 전환 시민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지난 8월 10일부터 8월 25일까지는 관내 6개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주민설명회도 개최했다. 도시공사 전환 필요성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맡은 이재철 대외협력관은 도시공사의 필요성 및 지속가능 방안과 도시공사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강의했다. 질의 및 응답시간에는 ▲도시공사의 방만 경영에 대한 견제 장치 필요성 ▲지속가능한 사업 유무 ▲지역 개발사업에서의 도시공사 역할 ▲도시공사 사장 임명권 등에 대한 궁금점이 나오기도 했다. 오산시는 도시공사 방만 경영 위험성과 관련해서는 초기 안정성을 위해 인원을 최소인력으로 구성할 것이며, 적정한 사업 규모와 자본 건전성 유지를 제1과제로 삼아 운영할 예정임을 밝혔다. 아울러 아파트 지구단위 지정, 반도체 소부장 관련 산업단지 조성, 노후화된 원도심 및 아파트 재개발사업, 공공기관 신축 등의 대규모 사업을 예로 제시했다. 지역개발에서 도시공사의 역할은 지역맞춤형 개발을 통한 공공성을 확보하고, 개발이익 창출로 지역 낙후지역에 재투자하는 선순환을 목표로 하는 것을 명확히 했다. 공사 사장 임명건도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이권재 시장은 “지난 1년간 도시공사 설립에 대한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충분히 숙고하고 검토했으며, 그 과정들이 시민들에게 전달돼 시민 공감대도 형성됐다고 본다”며 “전문가 그룹 차원에서도 필요성을 강조하는 만큼 도시공사 설립 건이 시민을 위하는 마음에서 여야 합의로 임시회 문턱을 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시공능력평가에 안전·품질 강화…건설사 순위 대폭 변동 예상

    시공능력평가에 안전·품질 강화…건설사 순위 대폭 변동 예상

    아파트 지하주차장 철근 누락 사태 등을 반영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안전과 환경, 준법경영 등 평가를 강화한다. 또 건설사의 자본금보다는 공사실적이 시공능력을 평가하는데 우선시 된다.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순위의 대규모 변동이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건설산업기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40일간 입법예고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시행규칙을 이번과 같이 대폭 개정한 것은 2014년 이후 9년 만에 처음이다. 시공능력평가는 건설사가 한 해 동안 어느 정도의 공사 능력을 수행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일종의 ‘건설사 성적표’다. 입찰참가 제한 기업을 선별하거나 시공사를 선정하는 데 척도로 쓰인다. 먼저 이번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안전사고를 철저하게 지키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하는 건설사와 그렇지 않은 건설사 간 차이를 키웠다. 신인도평가 상한과 하한을 대폭 늘려 기존엔 최근 3년 연차별 평균 공사실적액에 ±30%를 곱했는데, ±50%로 확대했다.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 공사실적액에서 10%를 감점한다. 하자보수 시정명령을 받으면 횟수 당 4% 점수가 깎인다. 공사대금을 한번 체불하면 4% 감점되지만, 2회 이상 상습체불하면 30% 감점된다. 소음·진동관리법, 폐기물관리법 등 환경법을 위반해도 4% 점수가 깎인다. 부실시공, 하자 등으로 영업정지·과징금 처분이 내려질 경우 기존엔 1% 감점했는데 이를 두배로 늘렸고, 불법하도급 항목도 추가했다. 부실벌점은 1점만 받아도 1% 감점되고 15점 이상 받으면 9% 점수가 깎이도록 세분화했다. 근로자 1만명당 산재 사망자 수(사망사고 만인율)는 공사실적액의 5~9% 감점된다. 건설사가 회생·워크아웃에 들어간 경우 감점은 5%에서 30%로 대폭 늘렸다. 반면 건설 신기술을 지정하면 4% 가점을 받고, 고용평가에서 1등급을 받으면 6%까지 점수가 가중된다. 해외건설 인력을 500명 이상 고용하면 5% 점수가 더해진다. 최근 3년간 안전관리수준평가 평균이 95점이 넘으면 2% 가점된다.또 건설사의 재무건전성 척도 중 하나인 경영평가액 가중치는 현재와 같이 80%를 유지하되, 실적평가액의 상하한을 3배에서 2.5배로 줄였다. 시공능력평가의 취지가 공사 수행 능력을 들여다보는 것인데 건설사의 자본금을 평가하는 수치가 너무 높다는 지적을 반영했다. 건설사의 유동성 공급이 여전히 문제 되는 상황에서 중견·중소건설사를 위주로 재무건전성을 평가할 필요가 있어 경영평가액 가중치는 낮추지 않았다. 이번 개정대로 상하한을 줄이면 공사실적이 좋아 과도하게 가점받던 대기업 위주로 경영평가액이 비교적 감소한다. 신인도 평가가 강화되면서 건설사들은 공사실적액의 최대 20% 감점되고, 29%까지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자본금이 많고 공사실적이 좋더라도 안전사고 발생이 잦고 건설현장 내 불법행위가 만연하면 시공능력평가 순위가 떨어지는 구조다. 시뮬레이션 결과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의 비중은 공사실적 36.3%, 경영평가 40.4%였지만, 올해 변경된 기준을 적용하면 공사실적 38.8%, 경영평가 36.7%로 바뀐다.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건설사 경영평가액이 3.02% 줄어드는 등 상위 건설사를 중심으로 대규모 순위 변동이 예상된다. 예를 들어 가상의 A건설사는 시공능력평가액이 지난해 기준 2조 4000억원으로 1~30위권 내에 위치했었지만, 중대재해에서 유죄를 받아 10% 감점되면 2조 2000억원으로 시공능력평가액이 깎여 순위가 3단계 하락한다. 김상문 건설정책국장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건설현장의 안전·품질 및 불법행위에 대한 평가가 강화됨에 따라 건설사들의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방지 노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거대 화염’ 우크라 눈물의 복수…러 남부군관구 코앞 드론 피격 (영상)

    ‘거대 화염’ 우크라 눈물의 복수…러 남부군관구 코앞 드론 피격 (영상)

    프리고진이 반란 때 점거했던 러시아 남부군관구 사령부 건물 코앞 드론 피격러시아 국방부 “우크라군 무인기 3대 로스토프나도주, 모스크바 외곽서 격추” 지난 6월 러시아 군사반란 당시 민간용병기업(PMC)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점령했던 남부 도시 로스토프나도누가 우크라이나 자폭 드론 공격으로 거대 화염에 휩싸였다. 수도 모스크바 인근에서도 우크라이나 것으로 추정되는 드론 한 대가 러시아 방공망에 의해 격추됐다. 7일(현지시간) 타스통신과 러시아투데이 등은 이날 새벽 로스토프나도주 중심가에 드론이 추락해 건물 3채와 자동차 여러 대가 파손됐으며, 1명이 다쳤다고 로스토프나도누 주지사 바실리 골루베프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도 “7일 새벽 3시쯤 우크라이나군이 무인기 3대를 이용해 러시아 본토에 테러 공격을 가하려다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방공망 작동으로 우크라이나 무인기 3개가 파괴됐다”면서 “2대는 로스토프나도누주 상공에서, 1대는 모스크바주 동쪽 라멘스키 지역 상공에서 격추됐다”고 했다.그러나 바그너 그룹 연계 채널 그레이존은 무인기 석대를 모두 격추했다는 러시아 국방부 주장과 달리, 한 대는 로스토프나도누주 푸쉬킨스카야 거리의 한 건물을 강타했다고 지적했다. 그레인존은 “방공망 작동으로 무인기가 격추됐다는 로스토프나도누 주지사 바실리 골루베프의 주장은 현장에서 찍힌 동영상과는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군은 자폭 드론 ‘비뵤르’(동물 비버 지칭)를 이용해 로스토프나도누를 공격했다. 드론 피격 건물은 바그너 그룹 ‘정의의 행진’(프리고진이 반란을 일컬은 말) 때 대중에게 알려진 남부군관구 사령부에서 불과 150m 거리”라고 설명했다.로스토프나도누 중심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휘하는 남부군관구 사령부가 있다. 바그너 그룹 수장 프리고진은 지난 6월 23일 군사반란 당시 남부군관구 사령부 건물을 점거하고 모스크바로 진격했었다. 우크라이나 자폭 드론 공격이 성공한 것인지, 러시아군 방공망에 의해 격추돼 추락한 것인지 불분명하다. 다만 그레이존 지적대로 목격자들이 사건 당시 촬영한 동영상에는 로스토프나도누 중심가 건물에서 굉음과 함께 거대 화염이 치솟는 모습이 포착됐다. 현지 매체들은 현장에서 소방당국이 화재 대응 중인 상황도 공유했다. 우크라이나의 이번 자폭 드론 공격은 전날 있었던 민간인 사망에 대한 보복 성격으로 풀이된다. 우크라 대낮 장터에 러 공격으로 17명 숨져…“민간인 테러”인구 7만명 산업도시…젤렌스키 “평범한 시장과 가게 공격받아”블링컨 키이우 방문한 날 공격…유엔·EU “악랄하고 야만적” 규탄 앞서 6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코스티안티니우카의 도심 시장에 러시아군 미사일이 날아들어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17명이 사망하고 32명이 다쳤다. 코스티안티니우카는 우크라이나 동부 산업도시로, 최전선인 도네츠크주의 바흐무트에서 불과 20여㎞ 거리에 있다. 마을 인구는 전쟁 발발 이전 기준 7만여명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이번 공격이 시장에 많은 사람이 모이는 시간대인 오후 2시쯤 발생했으며 시장 가판대 30곳, 아파트 건물, 은행, 차량 등이 피해를 봤다고 전했다. 약국 직원 디아나 호다크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물건들이 쓰러지는 소리가 들렸고 순식간에 모든 것이 연기에 뒤덮였다”며 “그리고 불이 붙었다”고 설명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텔레그램에 당시 현장 폐쇄회로(CC)TV 화면을 공유하며 “공격받은 곳은 평범한 시장과 상점, 약국이었다. 아무 잘못도 하지 않은 사람들 다수가 다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계의 누군가가 여전히 러시아 입장에서 전쟁을 다루려 한다면 그것은 현실에 눈을 감는 것을 의미한다”며 “비열하고 비인간적이다. 사악한 러시아를 최대한 빨리 물리쳐야 한다”고 비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후 키이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공격이 평화로운 도시를 향한 의도적 공격이었다고도 주장했다.러시아군 공격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키이우를 방문 중인 시점에 벌어졌다. 러시아는 블링컨 장관이 방문하기 직전인 이날 새벽에는 미사일과 드론 30여기를 동원해 키이우와 남부 오데사주 항만 일대에 공습을 가했다. 이로 인해 항만 지역의 농업회사 직원 1명이 사망했다. 국제사회는 수십명의 민간인 사상자를 낳은 이번 공격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데니스 브라운 유엔 우크라이나 담당 인도주의조정관 이날 성명을 통해 “몇시간 전 코스티안티니우카의 인구 밀집 시장에 자행된 비열한 공격은 전쟁을 겪고 있는 공동체 안의 민간인들을 짐승처럼 취급했다”고 강조했다. 같은날 유럽연합(EU) 대변인도 성명에서 이번 공격을 “악랄하고 야만적인 공격”이라고 규정하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민간인에 대한 테러를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수개월간 우크라이나 전역, 특히 민간 목표물을 대상으로 한 미사일·드론 공격이 고조돼왔다”며 “지난 2주 동안만 410명 이상의 민간인이 죽거나 다쳤다”고 전했다. 또 “민간인에 대한 의도적 공격은 전쟁범죄”라며 “전시 잔혹 행위의 모든 지휘자와 가해자, 공모자 등은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오세훈표 재건축에 밀린 리모델링 사업...간절한 시민들은 어쩌나”

    최재란 서울시의원 “오세훈표 재건축에 밀린 리모델링 사업...간절한 시민들은 어쩌나”

    서울시 리모델링 사업 방향에 대한 최재란 의원의 시정질문에 오세훈 시장이 “속도를 낼 수 없을 것”이라는 답변을 내놓으면서 서울시 73개 단지의 리모델링 사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달 31일 열린 제320회 서울시의회 임시회에서 리모델링 사업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서울시의 명확한 입장을 오 시장에게 물었다. 오 시장은 리모델링 사업의 안전성 문제와 자원 낭비 측면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들며 리모델링 정책을 진작시키기는 어렵고, 서울시의 강화된 규제에 맞추려면 다소 속도가 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 의원은 “앞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은 몇 번을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지만, 리모델링 단지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을 분명히 확인했다”라며 유독 리모델링 사업에 대해서만 강화된 규제가 적용된다는 것을 지적했다. 또한 재산 증식을 염두에 두고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단지들이 많다는 오 시장의 발언에 대해 최 의원은 “재건축이 다 그렇지 않듯이 리모델링 모든 단지가 재산 증식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주거안전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리모델링밖에 방법이 없는 단지들이 많다.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최 의원은 “양천구의 한 아파트는 리모델링이 아니면 답이 없는 상황인데도, 리모델링이 불가능하다는 보고를 받았다”라며 “앞으로 이와 같은 단지들이 속속 출몰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시민들의 간절함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방안을 서울시에서 적극 검토해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바다사자 최대 서식지서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 첫 공식 확인

    바다사자 최대 서식지서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 첫 공식 확인

    바다사자의 천국으로 불리는 우루과이에서 바다사자의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이 처음으로 공식 확인됐다. 중남미 최대 바다사자 서식지인 ‘바다사자의 섬’을 보유하고 있는 우루과이는 조류 인플루엔자가 확산하면 복구 불능의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면서 바짝 긴장하고 있다. 6일(이하 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우루과이 농축산부는 “세로 해변에서 구조했지만 결국 죽은 바다사자의 사인이 조류 인플루엔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죽은 바다사자는 지난달 31일 기력이 소진한 상태로 발견됐다. 조류 인플루엔자를 의심하면서 바다사자를 구조한 당국은 치료와 케어에 최선을 다했지만 바다사자는 구조 나흘 만에 죽었다. 농축산부는 “간이검사에 이어 정밀검사를 진행했고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부터 조류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는 남미에선 페루, 칠레, 아르헨티나 등 여러 나라에서 바다사자 등 포유류의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이 확인됐지만 우루과이에선 처음이다. 외국의 전례가 있지만 우루과이가 특히 긴장하는 건 우루과이에 서식하는 바다사자가 유독 많기 때문이다. 우루과이는 중남미에서 가장 많은 바다사자가 서식하는 국가다. 우루과이에는 ‘바다사자의 섬’이라고 불리는 중남미 최대 바다사자 서식지가 있다. 바위로 덮인 ‘바다사자의 섬’은 면적 41헥타르 규모의 작은 무인도로 이곳엔 바다사자 18만7000여 마리가 서식한다. 현지 언론은 “조류 인플루엔자가 포유류에 퍼지기 시작하면 바다사자 피해가 기하학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복수의 전문가를 인용해 보도했다. 우려는 이미 현실화하고 있는지 모른다. 한 동물보호단체는 “우루과이 해변에서 조류 인플루엔자에 걸린 것으로 보이는 바다사자가 최소한 10마리 목격됐다”고 밝혔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주민들이 촬영한 영상이 꼬리를 물고 오르고 있다. 영상에는 힘없이 쓰러져 사경을 헤매는 바다사자들이 보인다. 몸이 아픈 바다사자들이 추위를 피해 육지로 오르는 일도 잦아지고 있다. 현지 언론은 “바다사자가 아파트주차장과 고속버스터미널까지 이동해 자동차 밑에서 잠을 자다가 발견되는 등 그간 좀처럼 없던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건부 관계자는 “조류 인플루엔자에 걸린 포유류와 접촉하는 건 위험하다”면서 길이나 동네에서 바다사자를 봐도 절대 접촉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웃국가 칠레에선 인간의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이 발생한 바 있다. 한편 국경을 맞대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사례도 우루과이를 긴장하게 한다. 아르헨티나 당국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에선 8월에만 바다사자 280마리가 조류 인플루엔자에 걸려 폐사했다. 아르헨티나의 유명 해수욕장 마르델플라타에선 바다사자 50여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 
  • [이필상의 경제정론] 부동산발 금융위기, 강 건너 불인가/전 고려대 총장

    [이필상의 경제정론] 부동산발 금융위기, 강 건너 불인가/전 고려대 총장

    중국의 초대형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연쇄 부도의 불안에 휩싸였다. 중국 최대 민영업체인 비구이위안이 채권 이자 상환에 실패해 부도 위기에 몰렸다. 비구이위안의 빚은 247조원 규모다. 2021년 부도를 선언한 헝다그룹의 빚은 433조원 규모다. 금융회사들이 자금 회수가 어려워 부동산발 금융위기를 유발할 조짐이 보인다. 180조원 규모의 자금을 운영하는 자산운용사 중즈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처해 부채 구조조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국은 유동성을 공급해 위기를 막고 있으나 부동산발 금융위기의 지뢰밭이나 다름없다. 지방 건설사 수백 곳이 도산 상태다. 주택 건설을 했으나 사람이 살지 않는 도시가 50개다. 손익이 투명하지 않은 그림자 금융이 4000조원 규모다. 중국의 부동산산업은 국내총생산(GDP)의 25%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부동산시장의 거품 붕괴를 계기로 중국 경제는 일본 경제의 잃어버린 20년과 유사한 상황을 맞을 수 있다. 설상가상으로 미국의 첨단기술과 장비 수출규제 및 투자제한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기준 중국의 수출 규모는 지난해 대비 14.5% 급감했다. 내수도 악화돼 성장률이 4%대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런 상태에서 물가가 하락세로 돌아서 디플레이션 함정에 빠지고 있다. 우리 경제에 타격이 클 전망이다. 대중국 수출이 지난해 6월 이후 올 8월까지 15개월째 감소세다. 2021년 25.3%였던 대중국 수출 비중이 올 들어 20% 아래로 떨어졌다. 부동산 거품과 가계부채의 부실이 겹쳐 우리 경제도 부동산발 금융위기에 휘말릴 우려가 있다. 지난 정부는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공급을 제한하고 수요를 억제하는 정책을 강력히 폈으나 허사였다. 사상 최악의 가격과 부채의 거품을 낳았다. 서울의 집값이 거의 두 배로 올랐다. 현 정부는 시장 경착륙을 막기 위해 부동산 규제완화 정책을 펴고 있다. 기대와 달리 역효과가 크다. 부동산시장에 다시 거품이 일고 있다. 지난해 추락 현상을 보이던 집값이 올 들어 가파른 오름세다. 서울 강남 등의 집값은 2년 전 고점 수준에 근접한다. 최근에는 지방까지 상승세가 번진다. 아파트 청약 열풍이 불어 올해 서울 지역 경쟁률은 77.55대1이다. 지난해(10.9대1)에 비해 7배가 넘는다. 부동산시장 재가열로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하고 있다. 올해 2분기 주택담보대출은 전 분기 대비 14조 1000억원 증가해 1031조 2000억원의 잔액을 기록했다. 사상 최대 규모다. 지난해 감소세였던 가계부채가 지난 2분기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2분기 말 가계부채 잔액이 전 분기에 비해 9조 5000억원 늘어 1862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2% 포인트에 달하는 미국과의 금리 격차를 우려해 금리인상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원리금 상환 압박이 가계부채의 연쇄 부도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여기에 건설사들이 자금을 조달하는 프로젝트파이낸싱의 부실이 위험한 상태다. 저축은행, 캐피털사 등 제2금융권이 많이 묶여 있다. 금융당국은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계산할 때 기준을 40년으로 가정해 대출 한도를 줄이기로 했다. 근본 대책으로 보기 어렵다. 기본적으로 부동산 규제완화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 정부는 재건축 규제완화, 전매제한 기간 단축, 청약 및 대출규제 완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사실상 부동산시장 거품을 다시 부추기는 정책이다. 정부는 대출금 상환 연기, 이자부담 경감 및 채무조정,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 구조조정, 유동성 지원 등 시장 안정화에 집중해야 한다. 더욱 중요한 것은 성장동력 회복이다. 경제가 성장해야 소득이 늘어 부채를 갚고 위기를 극복한다. 규제, 노동, 조세, 금융의 개혁 등 경제체질 개선을 넘어 첨단산업 발전, 투자확대, 인력자원 개발 등 경제성장 정책을 적극적으로 펴야 한다.
  • 세운지구 업무빌딩에 개방형 도심녹지

    세운지구 업무빌딩에 개방형 도심녹지

    서울시가 세운 재정비촉진지구에 들어서는 업무빌딩에 축구장 약 3분의1 크기의 도심녹지를 만든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제7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중구 산림동 190-3 일대 세운5-1·3 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변경안은 기존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추진 중이었던 세운 재정비촉진지구에 개방형 녹지를 도입하는 내용이 골자다. 건폐율 60%를 50% 이하로 축소하고 지상부 열린 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대지 면적의 41.8%인 2685㎡를 개방형 녹지로 조성하는 것이다. 이는 축구장 면적의 약 3분의1 크기다. 이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세운 재정비촉진지구를 녹지생태도심의 핵심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업무시설로 쓰일 건물은 1개 동 37층 규모로 1층이 4개 층 높이의 개방감 있는 로비로 조성된다. 4층까지 계단형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고 최상층은 전망대로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하도록 했다. 이번 도시재정비위에서는 ‘노량진6 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도 원안 통과됐다.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인근 노량진 6구역은 2014년 사업시행계획인가, 2021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현재 기존 건축물 해체가 진행 중이다. 이번 원안 가결로 이 지역에는 28층 14개 동 1499가구 아파트가 들어선다. 연면적 1만 3000㎡ 규모 공연장도 건립된다. 노량진 6구역 계획안이 확정되면서 노량진 뉴타운 전체에는 9000여가구의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 전남 청년·신혼부부 ‘만원 아파트’ 공급… 2035년까지 1000가구 건립

    전남 청년·신혼부부 ‘만원 아파트’ 공급… 2035년까지 1000가구 건립

    청년 유출을 막고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전남 지자체들의 ‘만원 주택’이 확산되는 가운데 전남도가 ‘전남형 1만원 주택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전남형 만원 주택 사업은 신혼부부를 위한 전용면적 84㎡(32평형) 이하의 주택과 청년을 위한 전용면적 60㎡ 이하의 주택을 신축해 보증금 없이 월 1만원의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게 한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층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최초 거주기간을 기존 공공임대아파트의 2년보다 더 긴 4년으로 늘렸다. 신혼부부의 경우 아이를 한명 출산할 때마다 3년씩 연장할 수 있다. 전남형 만원 주택은 인구소멸지역으로 분류된 16개 군에 2035년까지 1년에 100~200호씩 순차적으로 1000호를 건립할 방침이다. 특히 전남형 만원 주택은 시군에서 추진하는 만원 아파트가 협소해 신혼부부가 아이 낳고 살기에는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어 더 큰 평형을 도입한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도비와 소멸기금을 활용, 총 2893억원 규모의 청년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을 마련했다. 전남도는 사업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가칭 ‘전남형 청년주택 지원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또 운영비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현재 운용 중인 한옥발전기금 530억원에 추가로 150억원을 출연, 총 680억원 규모의 가칭 ‘청년주거안정 및 한옥 기금’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청년이 돌아오는 최적의 환경 조성을 위해 그들에게 돌아가는 몫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기존 시군에서 반값 주택과 만원 주택 등을 시행하면서 시군 간 형평성 문제가 있어 도 차원에서 전남형 만원 주택 1000호 사업을 1단계로 추진한다”고 말했다.
  • 추락사 경찰이 ‘마약 파티’ 준비한 정황… 이태원 클럽 압수수색

    추락사 경찰이 ‘마약 파티’ 준비한 정황… 이태원 클럽 압수수색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진 현직 경찰관이 ‘집단 마약 파티’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태원 클럽을 압수수색했다. 단순 추락 사고가 아닌 집단 마약 투약 사건으로 커진 가운데 숨진 경찰관이 마약을 구입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경찰 수사로 풀어야 할 의문점도 늘어난 상황이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이태원의 한 클럽에 수사관을 보내 클럽 내부 폐쇄회로(CC)TV와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이 클럽은 사망한 강원경찰청 제1기동대 소속 경장 A(30)씨를 제외한 모임 참석자 일부가 방문했던 곳이다. 경찰은 모임 참석자 중 한 명이 이 클럽에서 마약 수십만원 어치를 구매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클럽을 방문한 이들의 동선, 클럽에서 마약 유통이 이뤄졌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5시쯤 용산구 원효로 1가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추락해 숨졌다. A씨가 사망하기 전날인 26일 오후 10시부터 모임이 시작됐고 의사, 헤어디자이너, 헬스트레이너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들이 모여 있었다. 현재까지 모임에 참석한 15명 가운데 5명은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MDMA(엑스터시), 케타민, 필로폰 등 마약류 양성 반응이, 10명은 음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와 정밀검사 결과는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포렌식에서 마약을 직접 구매한 정황을 포착한 만큼 이에 대한 수사도 이어가고 있다. A씨는 휴대전화로 모임 참석자들에게서 검출된 케타민 등을 검색했고 온라인에서 엑스터시의 은어로 통하는 ‘캔디’를 구매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 아파트 10채 중 4채 ‘실거래가 10억’ 돌파

    서울 아파트 10채 중 4채 ‘실거래가 10억’ 돌파

    올해 1~7월 서울에서 매매된 아파트 10채 중 4채는 실거래가가 10억원이 넘는 거래인 것으로 확인됐다. ‘똘똘한 한 채’ 선호 영향과 부동산 규제완화 등으로 고가 아파트 거래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올해 1~7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 2만 1629건 가운데 10억원 이상 거래량은 8562건으로 집계됐다. 10억원 이상 거래가 전체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9.6%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1~7월 기준)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자치구별 10억원 이상 아파트 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서초구로 10건 중 9건(89.3%)이 10억원 이상 거래였다. 이어 용산구는 아파트 매매 거래 290건 가운데 10억원 이상 거래가 250건으로 86.2% 비중을 보였고, 강남구 85.5%, 송파구 77.4%, 성동구 67.4%, 마포구 63.9%, 광진구 60.2%, 종로구 57.5%, 강동구 53.9% 등으로 나타났다. 10억원 이상 거래 비중이 가장 낮은 자치구는 강북구로 나타났다. 올해 1~7월 강북구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 447건 가운데 5건이 10억원 이상 거래돼 1.1%의 비중을 보였다.
  • 딸 친구 성폭행·나체사진 협박 ‘통학차’ 기사, 2심서도 무죄 주장

    딸 친구 성폭행·나체사진 협박 ‘통학차’ 기사, 2심서도 무죄 주장

    딸 친구이자 자신이 운행하는 통학차를 타던 여고생을 6년간 수십 차례 성폭행하고, 나체 사진으로 협박한 50대 운전기사에 대해 검찰이 2심에서도 중형을 구형했다. 6일 대전고법 제1형사부(부장 송석봉)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미성년자 유인, 강간, 카메라 등 이용 촬영 등 혐의로 기소된 A(55)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15년을 선고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1심에서부터 무죄를 주장해온 A씨는 “(범행을) 하지 않았는데 형량을 줄이기 위해 합의를 어떻게 하느냐”라며 “돌아가신 아버지가 살아 돌아오신다 해도 범행 사실이 없다. 성관계 자체를 하지 않았고 사진 한 번 찍어준 죄밖에 없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앞서 국선 변호인을 선임했던 A씨는 “목숨이 끊어져도 무죄”라며, 합의를 조율한 변호인을 해임하고 무죄 주장을 이어왔다. 재판부는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오는 10월 20일 A씨에 대한 2심 판결을 선고할 예정이다.A씨는 2017년부터 2022년 1월까지 통학차 기사 사무실 등에서 딸 친구이자 통학차를 타던 여고생 B양을 수십 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B양이 대학진학 문제로 고민하자 “내가 아는 교수를 소개시켜 주겠다”며 대전 모 아파트 상가 건물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로 유인한 뒤 범행을 저질렀다. 당시 A씨는 갑자기 사무실 문을 걸어 잠그고 “교수에게 소개하려면 나체 사진이 필요하다”면서 옷을 벗게 하고 B양의 알몸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몸 테스트를 해야 한다”거나 “경찰에 신고하면 나체 사진을 네 친구들에게 유포하겠다”고 B양을 협박하면서 사무실, 승합차 안, 무인텔 등에서 4년 이상 수시로 성폭행했다. 타지 대학에 진학한 B양은 성폭행 사실이 알려지는 것이 두려워 신고하지 못하다가, 한동안 연락이 없던 A씨가 지난해 2월 다시 나체 사진을 보내오자 고소했다. B양은 “끔찍했던 기억이 되살아났고, 악몽 같은 생활이 반복될 수 있다는 생각에 용기를 내서 고소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A씨는 지난 1심 재판에서 “B양이 대학교 연극영화과를 다니며 쓸데없는 연기를 배웠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또 “(여고생이던) B양이 학교에 과제로 제출해야 한다는 이유로 휴대전화를 건네면서 스스로 옷을 벗고 나체 사진을 찍어달라고 해서 한 장을 촬영했을 뿐 성관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검찰이 기사 사무실, 숙박업소에서 1시간 30분 이상 머물렀던 B양 휴대전화 위치기록을 제시한 것에 대해서도 “모텔에는 갔지만 밖에서 얘기만 나눴다”며 A씨는 혐의를 적극 부인했다.
  • ‘추락사’ 경찰 ‘집단 마약파티’ 연루됐나…경찰, 이태원 클럽 압수수색

    ‘추락사’ 경찰 ‘집단 마약파티’ 연루됐나…경찰, 이태원 클럽 압수수색

    현직 경찰관 추락사…수사 의문점 多‘집단 마약 투약 범죄’ 번질 가능성도국과수 정밀검사 이후 수사 속도낼듯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진 현직 경찰관이 ‘집단 마약파티’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태원 클럽을 압수수색했다. 단순 추락 사고가 아닌 집단 마약 투약 사건으로 커진 가운데 숨진 경찰관이 마약을 구입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경찰 수사로 풀어야 할 의문점도 늘어난 상황이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이태원의 한 클럽에 수사관을 보내 클럽 내부 폐쇄회로(CC)TV와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이 클럽은 사망한 강원경찰청 제1기동대 소속 경장 A(30)씨를 제외한 모임 참석자 일부가 방문했던 곳이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모임 참석자 가운데 클럽을 방문한 이들의 동선, 해당 클럽에서 마약 유통이 이뤄졌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5시쯤 용산구 원효로 1가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추락해 숨졌다. A씨가 사망하기 전날인 26일 오후 10시부터 모임이 시작됐고 의사, 헤어디자이너, 헬스트레이너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들이 모여 있었다. A씨가 떨어지자 모임 참석자 중 한 명이 ‘몸이 겨우 빠져나갈 정도로 좁은 창문을 열고 A씨가 투신했다’고 신고했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 당시 현장에는 A씨를 포함해 8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 조사 결과 모임 참석자는 모두 16명이었다. A씨가 떨어지자 8명은 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까지 모임에 참석한 15명 가운데 5명은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MDMA(엑스터시), 케타민, 필로폰 등 마약류 양성 반응이, 10명은 음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와 정밀검사 결과는 다를 수 있고, 간이시약 검사는 증거로 활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122.54㎡(37평) 규모의 아파트에 16명이 모여 있었던 점, 간이시약 검사 결과 등을 토대로 ‘마약 파티’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검사 결과가 나와야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포렌식에서 마약을 직접 구매한 정황을 포착한 만큼 이에 대한 수사도 이어 가고 있다. A씨는 휴대전화로 모임 참석자들에게서 검출된 케타민 등을 검색했고 온라인에서 엑스터시의 은어로 통하는 ‘캔디’를 구매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구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A씨의 마약 투약 여부는 국과수의 정밀 검사로 밝혀질 예정이다. 경찰은 정밀 검사 이후 A씨가 추락한 경위 등도 규명할 방침이다.
  • 이상일 용인시장,국토부에 반도체 고속도로 조속한 건설 요청

    이상일 용인시장,국토부에 반도체 고속도로 조속한 건설 요청

    경기 용인시는 이상일 시장이 국토교통부에 반도체 고속도로의 조속한 건설을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시장이 이날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참석해 김오진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만나 이 같은 뜻을 전했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전 세계 스마트시티 리더와 전문가, 관련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더 살기 좋은 도시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한 정책과 기술 교류의 장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의 스마트시티 관련 박람회이기도 한 이번 행사에서 용인시는 오는 8일까지 용인시산업진흥원과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 개막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해 김오진 국토교통부 제1차관, 김민기 국회국토교통위원장, 신상진 성남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책 실장, 박동선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사장, 윤석대 K-water 사장, 이재율 KINTEX 사장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개막식 후 진행된 전시관 투어에서 김오진 차관 등 주요 내·외빈과 함께 전시관을 둘러봤다. 이 시장은 용인시 홍보관에서 ‘용인의 L자형 반도체’ 지도 앞에서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삼성전자)과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SK하이닉스), 삼성전자 기흥미래연구단지 등을 일일이 가리키며 “이 세 곳이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된 만큼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는 세계 최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도 위 이동ㆍ남사 국가산단 후보지와 원삼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밑에 있는 위치를 손으로 선을 그으며 “반도체 역량을 속히 강화하려면 도로 등 교통망 확충이 시급하다. 용인 반도체 벨트를 잇는 반도체 고속도로를 국가산단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남쪽인 이곳에 건설하려고 하는 데 국토교통부가 적극 지원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오진 차관은 “용인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 등을 통한 반도체 경쟁력 강화는 국가경쟁력과 직결되는 일이므로 국토교통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과 김 차관은 용인시 홍보관에 마련된 용인 시티포인트 연계 ‘인생네컷’ 부스에서 기념사진도 찍었다. 이 시장이 용인의 공식 마스코트 ‘조아용’이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하자 김 차관은 이 시장,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함께 ‘조아용’을 곁에 두고 사진을 찍기도 했다. 용인시 공동 홍보관에선 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AI・IoT 기반 생활 패턴 맞춤형 스마트 케어 정책, 전기차 충전 관제 및 여유 전력 활용 충전시스템, IoT 기반 실시간 미세먼지 측정정보 제공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또 민간포인트를 지역화폐로 전환해 쓸 수 있도록 한 ‘용인 시티포인트’, 오는 12월부터 관내 아파트 단지에 시범 서비스할 예정인 ‘자율주행 배달 로봇 서비스’ 등도 소개하고 있다. 용인 지역 소재 우수 기업 5곳의 제품과 서비스 등도 홍보관에서 소개되고 있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스마트시티 산업 발전과 ‘지하통로 정보 알림 AI 시스템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스마트시티 어워즈에서 ‘국내 도시’ 부문을 수상했다. 지하통로 정보 알림 AI 시스템은 지하통로를 이용하는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CCTV, 전광판, 경광등, 음향 장치 등을 통해 지하차도 반대편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해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 반도체 허브 도시로서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 구축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국내·외 도시, 기업과 교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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