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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우 국토 “아파트 위주 사고 벗어나야”…‘규제 완화’ 피력

    박상우 국토 “아파트 위주 사고 벗어나야”…‘규제 완화’ 피력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부동산시장 규제 완화 정책을 지속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또 기존의 아파트 중심의 주택 공급 확대 정책에서 벗어나 비(非)아파트를 활성화하겠다는 방향성을 밝혔다. 박 후보자는 5일 정부과천청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처음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지금 부동산시장이 제가 판단하기에는 굉장히 아래쪽으로 내려오는 상황이라 기본적으로 규제 완화의 입장을 갖고 시장을 대하도록 하겠다”면서도 “다만 정부가 너무 시장에 깊이 개입하는 것이 결코 좋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부동산시장 상황에 대해 “선행지표들이 안 좋은 신호들을 보여 조만간 주택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많이 하고 계신다”며 “(이런) 우려를 극복하기 위해 3기 신도시를 조기에 착수해 빨리 공급한다든지 재건축·재개발 사업 중 지체되고 있는 것들을 빨리 진행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전통적인 방법과 더불어 공급 형태를 다양화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도심에서 소규모로 다양한 형태의 주택들이 이른 시일 안에 공급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방안을 찾아볼까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오랫동안 갖고 있던 아파트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지난 30~40년 동안 대한민국 국민은 아파트 중심으로 내 집을 가져야 한다는 공통적인 정서를 갖고 있는데, 사실 집은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곳이면 된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자는 “내 소득에 너무 지나치지 않은 지출 범위 내에서 가족이 단란하게 살 수 있는 터전이 집인데, 그런 집들이 많이 공급돼 누구나 자기 형편에 맞는 튼튼하고 좋은 집에서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개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국토부의 정책 우선순위에 대해서는 “민생의 입장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켜 매매가격이든, 전셋값이든, 전세 사기 문제든 부동산 때문에 억장이 터지고 가슴 답답한 일이 안 생기도록 막아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세사기 대응 방안에 대해서는 “(전세) 시장의 투명성에 문제가 있고 거래 안정성이 아직 담보되지 못하는 구조적 결함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 장기적으로는 이런 문제를 세심히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자신이 몸담았던 LH를 혁신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LH는 주택시장 안정과 주거복지, 지역개발에서 매우 큰 역할을 하는 기관인데, 요즘 들리는 이야기를 보면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고 한다”며 “(다음 주쯤 발표될) LH 혁신안과 더불어 제가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면 제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후보자는 정부의 주택 정책을 오랫동안 담당해온 정통 관료 출신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경기가 급격히 하락하던 2010~2012년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을 지내며 이명박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을 총괄했다. 이후 박근혜 정부 때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으로 임명돼 문재인 정에서 3년 임기를 마쳤다.
  • 55%가 “동제주시·서제주시·서귀포시”… 제주형 행정체제 ‘3개구역안’ 가장 선호

    55%가 “동제주시·서제주시·서귀포시”… 제주형 행정체제 ‘3개구역안’ 가장 선호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해 도민참여단의 55%인 절반 이상이 3개 구역(동제주시, 서제주시, 서귀포시)안이 가장 적합하다는 응답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는 5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를 위한 도민참여단의 선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1월 25~26일 이틀간 진행된 숙의토론회에서 도민참여단 3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설문 결과, 도민참여단 64.4%(206명)가 제주형 행정체제 계층구조에 대한 가장 적합한 개편안으로 기초자치단체인 시와 군을 설치하고 시장과 군수, 시·군 기초의원을 주민이 직접 선출하는 ‘시군 기초자치단체’를 꼽았다. 또한 행정시장을 주민이 직접 선출하고 기초의원은 선출하지 않는 ‘행정시장 직선제’는 35%(112명)가 선택했으며, 무응답은 0.6%(2명)이었다. 시군 기초자치단체를 선택한 응답자(206명)는 선호 이유로 54.4%(112명)가 ‘주민참여가 강화되고 접근성이 좋아짐’이라고 답했으며 뒤이어 ‘행정시장의 자치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한계 때문’ 20.9%(43명), ‘도지사에게 집중된 권한 분산 필요’ 16%(33명), ‘중앙정부 절충, 주민책임성 등 경쟁력 강화’ 6.3%(13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행정시장 직선제를 선택한 응답자(112명)는 선호 이유에 대해 37.5%(42명)가 ‘행정시장 직접 선출은 원하나, 기초의원을 두는 기초자치단체 설치는 원하지 않음’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적합한 행정구역의 개수에 대해서는 ‘3개 구역(동제주시, 서제주시, 서귀포시)’이 55%(176명)로 ‘4개 구역(제주시, 서귀포시, 동제주군, 서제주군)’ 42.5%(136명), 무응답 2.5%(8명)보다 앞섰다. 3개 구역이 적합하다고 답한 응답자(176명)의 선호 이유는 ‘인구, 면적, 세수 등 지역 균형발전 가능’ 49.4%(87명)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도농복합시로 도시와 농촌 골고루 발전’ 35.8%(63명), ‘국회의원 선거구에 따른 도민 수용성 높음’ 10.8%(19명), ‘기타’ 2.8%(5명), ‘무응답’ 1.2%(2명) 순이었다. 반면 4개 구역이 적합하다는 응답자(136명)중 38.2%(52명)가 ‘지역경쟁 기반 구축 및 동서지역 발전 가능성’때문이라고 선호 이유를 밝혔다. 행정구역의 분할을 판단할 때 가장 우선해야 할 기준으로 62.2%(199명)가 ‘행정구역에 맞는 적정한 인구 및 재정 규모 확보’를 꼽았다. 행정구역 경계 설정 시에는 48.4%(155명)가 ‘지역 간의 인구와 면적 및 세수 등의 지역형평성’을 가장 우선해야 할 기준이라 응답했다. 그 다음으로 ‘시장과 학군, 아파트 단지, 행정기관 접근성 등 생활편의성’ 31.9%(102명), ‘지역의 역사, 문화, 지역공동체 등 지역의 동질성’ 14.1%(45명), ‘하천과 도로 등 자연 지리적 여건 고려’ 3.4%(11명), 기타 2.2%(7명) 순이었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성과와 한계에 대해서는 행정비용의 절감을 성과로 꼽았으며, 도지사의 권한 집중을 한계로 선택했다. 성과와 관련해서는 각각 문항별로 긍정 답변(매우그렇다·그렇다 선택)을 파악한 결과 ▲‘시군 중복기능 폐지로 행정비용이 절감되었다’ 66.3%(212명) ▲‘국제자유도시를 도가 중심이 되어 효과적으로 추진하였다’ 56.3%(180명) ▲‘주요 현안에 대한 지역갈등이 완화되었다’ 31.9%(102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한계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각 문항별로 ▲‘도지사에게 권한이 집중되었다’ 94.4%(302명) ▲‘행정시의 자율적인 시정운영이 어려워졌다’ 81.0%(259명) ▲‘도민들의 행정참여가 곤란해졌다’ 57.5%(184명) ▲‘도민들의 민원업무 처리 시간이 증가했다’ 51.0%(163명) 등 순으로 선택했다. 박경숙 행정체제개편위원장은 “행정체제개편위원회는 도민참여단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도민참여단의 선택을 바탕으로 앞으로 진행될 실행방안과 주민투표안 제시 연구가 마무리되면 이를 종합적으로 정리해 제주도지사에게 행정체제 도입과 관련한 권고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과 관련, 오는 12일 지금까지 추진상황 및 실행방안에 대한 도민보고회를 실시하고, 연내 주민투표안까지 제시할 예정이다.
  • 35㎝ 둔기로 아내 살해한 변호사 “장난감으로 한 번 때렸다”

    35㎝ 둔기로 아내 살해한 변호사 “장난감으로 한 번 때렸다”

    대형 로펌 소속 50대 변호사가 부부 싸움 도중 아내를 둔기로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이 변호사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를) 고양이 장난감으로 한 번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아내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혐의(살인)로 대형 로펌 출신 미국 변호사 5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7시 50분 종로구의 한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부부싸움 중 아내를 둔기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현장에서 약 35㎝ 길이의 둔기를 발견했다. 한쪽은 플라스틱, 다른 한쪽은 쇠로 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둔기에는 혈흔도 묻어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A씨는 범행 직후 소방서에 전화해 “아내가 머리를 다쳤다”고 신고했고, 소방 관계자들이 출동해 아내에게 심폐소생술(CPR)을 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부부는 평소 금전 문제 및 성격 차이로 가정불화를 겪었고 사건 당일에도 별거 중인 상황에서 피해자가 피의자 집을 방문했다가 관련 내용으로 다퉜고 폭행까지 이어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변호사인 A씨는 국내 대형 로펌 소속이었으나 현재 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부친은 검사 출신의 전직 다선 국회의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특별법 대안, 국토위 통과 환영”

    최재란 서울시의원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특별법 대안, 국토위 통과 환영”

    황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양천갑)이 대표발의한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특별법’ 등 노후도시 관련 법안 총 13건이 병합심사 후 국토교통위원장 대안으로 국토위를 통과하면서 목동을 포함한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와 1기 신도시 등 전국의 노후계획도시 재정비가 가시화되고 있다. 국토위를 통과한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은 택지 조성 후 20년 이상이 지난 100만㎡ 이상 택지로 1991~1996년 준공된 1기 신도시(성남분당,고양일산,안양평촌 등)를 포함해 서울에서는 양천구 목동, 노원구 중계, 상계 등이 포함된다. 특별법이 제정되어 해당 택지들이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용적률·건폐율 등 도시건축규제와 안전진단 규제 등이 완화 적용되고, 각종 지원과 특례사항이 부여된다. 통합심의를 통해 인허가 기간을 최소화하고, 사업추진에 필요한 비용도 국가와 지자체에서 지원할 수 있게 해 정비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이런 내용이 담긴 ‘노후계획도시특별법’ 대안의 국토위 통과를 환영하며 “황희 국회의원이 올해 2월 발의한 법안이 연내 본회의 통과를 목전에 두고 있다. 드디어 목동 주민들의 숨통이 트이게 됐다”라고 반겼다. 최 의원은 “서울 양천구의 목동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현재 단지별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지만, 기존 법체계의 한계로 인해 대규모 정비가 체계적으로 이뤄지기 힘든 상황이다”라며 “특별법이 제정되면 아파트 단지들을 묶은 블록 단위 통합 정비를 통해 도로, 공원 등 도시 규모에 맞춘 기반시설 확보도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끝으로 최 의원은 “목동 주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황희 국회의원이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의 연내 국회 본회의 통과를 이끌어 주리라 기대한다”라며 “법이 제정되면 목동에 바로 적용해 추진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경북 시군, ‘마을돌봄터’ 잇따라 개소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경북 시군, ‘마을돌봄터’ 잇따라 개소

    경북 시군들이 아동들의 방과 후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마을 돌봄 서비스에 잇따라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구미시는 2019년 도량마을돌봄터를 시작으로 현재 마을돌봄터 10곳을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도내 최다 규모다. 특히 시는 지난달 말 옛 비산동 행정복지센터에 전국 최초로 24시까지 운영하는 ‘구미 24시 마을돌봄터’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구미시 전체 아동이 이용할 수 있으며, 돌봄 전문인력이 상시 돌봄과 일시·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부모 연장근로, 병원 이용과 같은 긴급상황을 대처하며 돌봄 공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야인 24시까지 운영되는 돌봄센터의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철저히 차단하고자 센터 출입구를 유리문으로 설계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마을돌봄터 운영으로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정주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지난달 22일 옥동 휴먼시아 8단지 경로당에서 ‘경로당 연계 아동돌봄터 3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경로당 연계 아동돌봄서비스는 방과후 돌봄 수요가 많은 아파트 단지 내 경로당을 확보해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초등학생, 취학 전 아동에게 무료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돌봄 전문인력을 채용하고 아동 상해보험까지 가입하면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에 송현 휴먼시아에 2호점을 개소해 매일 평균 15명 정도의 아이들이 경로당 연계 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맞벌이 부모와 늦은 시간 아이를 맡길 때가 없던 부모들의 호응이 이어지면서 3호점까지 개소하게 됐다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의성군도 최근 단북면에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단북키움마을돌봄터’ 문을 열었다. 안계보듬마을돌봄터, 의성키움마을돌봄터, 봉양마을돌봄터에 이은 의성군다함께돌봄센터 4호점이다. 단북키움마을돌봄터는 노후화된 유휴공간을 증축 및 리모델링한 것으로 내부에는 프로그램실과 주방시설 등을 갖췄다. 이용 대상은 만 6~12세 초등학생으로 기초학습 지도,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 운영, 간식 지원 등 아동 상시·일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 제1회 대한민국 그림책상 대상 ‘사라진 저녁’ ‘줄타기 한판’ 선정

    제1회 대한민국 그림책상 대상 ‘사라진 저녁’ ‘줄타기 한판’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올해 처음 신설한 대한민국 그림책상 올해 대상에 권정민의 ‘사라진 저녁’(창비)과 민하의 ‘줄타기 한판’(글로연)이 선정됐다. 픽션 부문 대상작 ‘사라진 저녁(왼쪽)’은 식당에서 요리할 시간이 없어 살아 있는 돼지를 아파트에 배달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논픽션 부문 ‘줄타기 한판(오른쪽)’은 책의 중간에 실물 선을 넣어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줄타기를 감각적으로 보여 준다. 특별상에는 황인찬·이명애 ‘내가 예쁘다고?’(봄볕)와 루리의 ‘메피스토’(비룡소), 김영화의 ‘무등이왓에 부는 바람’(이야기꽃), 고정순의 ‘옥춘당’(길벗어린이), 강혜숙의 ‘호랑이 생일날이렷다’(우리학교) 등 5편이, 신인상에는 조신애의 ‘고롱고롱 하우스’(사계절)가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에는 문체부장관상과 상금 각 1500만원, 특별상과 신인상에는 출판진흥원장상과 상금 각 700만원을 준다. 수상작 출판사에도 각 350만원씩이 주어져 상금 규모는 총 1억원이다. 수상작에는 출판진흥원의 출판수출통합플랫폼 ‘K북’을 통해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고 해외 도서전 참가 등 해외 진출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시상식은 5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 이중근 부영 회장, 카이스트에 200억 상당 기부

    이중근 부영 회장, 카이스트에 200억 상당 기부

    카이스트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이공계 우수 인재 양성 차원에서 카이스트 기숙사 리모델링 기금으로 200억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오전 대전 카이스트 본원 나눔관에서 이 회장, 이광형 총장, 부총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우정 나눔 연구동 기공식’이 열렸다. 리모델링 대상 기숙사는 대전 본원 나눔관과 기혼자 기숙사인 궁동아파트, 서울캠퍼스 소정사, 파정사 등 4개 동이다. 이 회장 측은 기숙사 외관 공사는 물론 기계, 전기, 통신, 소방까지 건물 전체를 새로 짓는 수준으로 손볼 것이라고 밝혔다. 리모델링이 끝나면 이 회장의 아호를 따서 ‘우정 나눔 연구동’, ‘우정 궁동아파트’, ‘우정 소정사’, ‘우정 파정사’로 명명된다.
  • 건설업 침체에… 90세 윤세영 태영 회장 현역 컴백

    건설업 침체에… 90세 윤세영 태영 회장 현역 컴백

    가뜩이나 위축된 국내 건설 경기가 내년에는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건설사들은 수장 교체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섣부른 교체보다 안정에 초점을 맞춰 연임을 택하는 곳도 있지만 과감한 인적 쇄신을 통해 변화를 꾀하는 곳도 있다. 태영건설 창업주인 윤세영(90) 태영그룹 창업회장이 2019년 3월 아들 윤석민 회장에게 회장직을 물려준 지 5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고 태영그룹이 4일 밝혔다. 윤 회장은 내년 3월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그룹 지주회사인 TY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으로 복귀한다. 태영그룹 관계자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태영건설의 사회적 책무를 완수하기 위해 윤 회장이 경영 일선 복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인천 검단 아파트 주차장 붕괴 사고 등으로 올해 어려움이 많았던 GS건설은 10월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아들인 허윤홍(44) 사장을 대표이사로 내세웠다. 수처리, 태양광, 모듈주택 등 신사업 추진에도 힘을 싣고 있다. 전문경영인 가운데는 박경일(54) SK에코플랜트 사장의 연임설이 나온다. 한성희(62) 포스코이앤씨 사장의 경우 도시정비사업 수주 업계 1위를 차지하며 ‘5연임’ 여부가 주목되지만 변수가 있어 장담하기 어렵다. 포스코그룹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원은 1년마다 재신임을 받는다. 한 사장은 2020년 대표이사에 오른 뒤 4연임에 성공했다 내년 3월 임기가 끝나는 마창민(55) DL이앤씨 사장의 경우 연임 여부가 불투명하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7건의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한 상태다. 앞서 오세철(61)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해외건설 부문 1위를 수성하며 연임에 성공했으며 윤영준(66) 현대건설 사장 역시 올해 8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두며 재신임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 둔기로 아내 죽인 남편 대형로펌 美변호사였다

    대형 로펌 소속 50대 변호사가 부부 싸움 도중 아내를 둔기로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A씨를 살인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7시 50분쯤 서울 종로구 사직동의 한 주상복합아파트에서 아내인 40대 B씨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치료받는 도중 사망했다. 범행 직후 A씨는 직접 소방서에 전화를 걸어 “아내가 머리를 다쳤다”고 신고했다. 이후 A씨는 집 밖으로 나섰다가 다시 돌아왔고 오후 9시 30분쯤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검사 출신 전직 다선 국회의원의 아들로 알려진 A씨는 범행 직후 소속 로펌에서 퇴직 처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변호사협회는 “A씨는 미국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로, 변협 회원으로 등록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금전 문제와 성격 차이로 인한 가정불화로 다투다 사건이 발생했다”며 “향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을 거쳐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조만간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둔기로 아내 살해한 男…사건 발생 전 대형로펌 퇴사(종합)

    둔기로 아내 살해한 男…사건 발생 전 대형로펌 퇴사(종합)

    아내를 둔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한국인 미국 변호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4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40대 아내를 둔기로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를 받는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날 오후 7시 50분쯤 서울 종로구의 한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부부싸움 중 아내를 둔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A씨는 범행 직후 소방서에 전화해 “아내가 머리를 다쳤다”고 신고했다. 소방 관계자들이 출동해 아내에게 심폐소생술(CPR)을 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이들 부부는 평소 금전 문제 및 성격 차이로 가정불화를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대형 로펌에서 일하던 A씨는 사건 발생 얼마 전 이 로펌에서 퇴사했다. A씨 부친은 검사 출신의 전직 다선 국회의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자택에서 긴급체포했으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피해자 시신 부검을 의뢰해 자세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 “장애인 주차 신고한 사람 누구냐”…3칸 차지한 람보르기니

    “장애인 주차 신고한 사람 누구냐”…3칸 차지한 람보르기니

    경기 김포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람보르기니 우루스 차주가 3칸에 걸쳐 ‘가로 주차’한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차주는 장애인 전용구역에 몇 차례 차량을 세웠다가 신고당하자 보복성으로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네티즌 A씨는 김포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노란색 람보르기니 우루스 차량이 주차 공간 3칸을 차지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차를 가로로 세운 차주는 앞 유리창에 “밤늦은 시간에 퇴근하면 주차 공간이 없는데 어디다 주차하나”라는 메모를 붙였다. 또 “장애인 주차장에 오전 9시까지 주차해도 된다면서 30건 제보한 사람은 누구냐”며 “내 주차 공간은 주고 신고하라”고 덧붙였다. 이에 A씨는 “오전 9시까지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를 해도 된다는 생각는 어디서 나온 건지”라며 해당 차주를 비판했다. 아파트 주민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해당 차주는 다음날 제대로 주차를 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이 아파트에서는 지난 7월에도 다른 람보르기니 우루스 차주가 경비원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가 논란을 산 바 있다. 당시 차주는 아파트 규정을 어긴 주차로 위반 스티커가 붙자 경비실에 떼 달라고 항의했고, 거절당하자 경비실 입구쪽 인도를 차로 막았다. 한편 장애인 주차구역은 24시간 단속 대상이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불법주차를 할 경우 10만원, 주차 방해는 50만원, 주차표지를 부당 사용하면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둔기로 아내 살해한 50대 男… 대형 로펌 변호사였다

    둔기로 아내 살해한 50대 男… 대형 로펌 변호사였다

    아내를 둔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현직 변호사가 경찰에 체포됐다. 4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날 오후 9시 30분쯤 5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현직 변호사인 A씨는 대형 로펌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50분쯤 서울 종로구 사직동의 한 주상복합아파트에서 아내 B씨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직후 소방 당국에 “아내가 머리를 다쳤다”고 신고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범행 후 집에서 나갔다가 이후 도착한 경찰이 현장을 수색하던 중 다른 변호사를 대동해 집에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금전 문제와 성격 차이로 인한 가정불화로 인한 다툼 중 사건이 발생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변호사협회는 “A씨는 미국 변호사로 변협 회원은 아니다”라고 했다.
  • 차량 15대 들이받은 차주 “감기 기운에 운전하다 사고”

    차량 15대 들이받은 차주 “감기 기운에 운전하다 사고”

    대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 15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잠적했던 50대 차주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았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사고 닷새 만인 4일 사고 차주 A씨를 불러 1차 조사를 마쳤다고 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늦게까지 회사에서 일하고 감기 기운에 운전하다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A씨의 마약 간이 검사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피의자 진술을 토대로 범행 당일 행적과 음주 여부 등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A씨는 자기가 거주하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주차된 차량 15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사고 다음 날인 30일 아파트 관리사무소 통해서 피해 차주들에게 보험 처리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신고한 ×× 누구냐”…슈퍼카 ‘주차빌런’, 3칸 가로주차

    “신고한 ×× 누구냐”…슈퍼카 ‘주차빌런’, 3칸 가로주차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했다가 신고를 당하자 주차칸 3개에 걸쳐 ‘가로 주차’를 한 차주가 논란이다.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우리 아파트에도 빌런 등장 두 번째’라는 글이 올라왔다. 경기 김포 장기동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제보자는 “예전에 경비실 앞 우루스 주차 사건이 있었던 아파트 단지”라고 소개하며 “동일한 차종의 ‘빌런’(공공에 민폐를 끼치는 사람)이 또 등장했다. 차 번호를 확인해보니 저번 그 차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제보자가 올린 사진을 보면 슈퍼카 람보르기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노란색 우루스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3칸에 걸쳐 가로로 넓게 주차된 모습이 담겨있다. 우루스 차주가 차 유리창에 끼워둔 종이에는 “밤늦은 시간에 퇴근하면 주차장에 주차공간이 없는데 어디다 주차를 하냐”며 불만이 적혀 있었다. 그러면서 “장애인주차구역에 오전 9시까지 주차해도 된다면서 사진 찍어 30건이나 제보한 ××는 누구냐”라며 이미 규정 위반으로 신고를 당한 사실을 밝혔다. 즉 자신을 신고한 주민을 오히려 나무라며 그에 대한 보복으로 가로주차를 했다고 드러낸 것이다.우루스 차주는 “내 주차공간 하나는 주고 나서 신고하라”면서 “내 집에 내 주차공간이 없다는 게 말이 되냐”고 따졌다. 차주의 항의에 제보자는 “오전 9시까지는 장애인 주차구역에 대도 된다는 생각은 어디서 나온 건지”라며 혀를 찼다. 이후 우루스 차주의 가로주차 행태에 불만을 가진 다른 주민이 나서 우루스 차주에게 응징을 가한 사실도 전해졌다.제보자는 이날 추가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화가 난 그랜저 형님 등장”이라고 설명했다. 추가로 공개된 사진엔 우루스 차량 바로 옆에 흰색 그랜저가 바짝 붙어 주차된 모습이 담겨있었다. 그랜저 차주는 “이 차(노란색 우루스) 때문에 이렇게 댑니다”라는 메시지를 차 유리에 붙여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7월에 이 아파트에서 주황색 람보르기니 우루스 차량이 인도를 막고 경비실에 항의하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차주는 자주 불법주차를 하다가 주차위반 스티커를 받게 되자 경비실에 항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커지자 주황색 우루스 차주는 “늦은 시간 퇴근하고 귀가하면 주차 자리가 없어 이면주차를 하던 중 아파트 규정이 바뀌고 주차위반 스티커 접착제도 강력해지면서 아침마다 스티커를 떼느라 화가 났다”면서 “경솔한 행동으로 피해를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차주는 해당 차량을 중고로 판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 “아파트 사줬는데 시댁 안 와?”…며느리 살해 시도한 시아버지

    “아파트 사줬는데 시댁 안 와?”…며느리 살해 시도한 시아버지

    결혼 당시 아파트를 두 채나 사주며 경제적 지원을 해줬는데도 자주 시댁을 찾아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흉기를 들고 며느리를 찾아가 살인을 시도한 70대 시아버지가 법원으로부터 유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면서도 “잘못을 뉘우치고 있고, (며느리 측이)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이유로 시아버지에 대한 형을 유예해줬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 고상영)는 살인예비 혐의로 기소된 A(75)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집행유예 기간 법무부의 보호 관찰도 받도록 명령했다. A씨는 지난 8월 3일 저녁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마트에서 흉기를 사들인 뒤 40대 며느리를 살해하려는 목적으로 집까지 찾아갔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의 공소 내용에 따르면 A씨는 겉옷 주머니에 몰래 흉기를 숨긴 상태로 8분 동안 며느리의 집 초인종을 누르고 현관문을 발로 차며 소란을 피웠다. 결국 문을 열지 못해 며느리의 집에 들어가지 못하자 1시간가량 집 주변을 배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결혼 때 아들 부부에게 아파트를 두 채나 사주며 상당한 경제적 지원을 해줬는데도 며느리가 십수 년 동안 변변한 연락조차 없이 시댁을 찾아오지 않자 ‘불효를 한다’고 생각해 이런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평소 며느리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던 A씨는 사건 당일 아들에게 이혼할 것을 종용했으나, 아들이 거부하며 집을 나가버리자 순간적으로 화를 참지 못하고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죄질이 좋지 않은 점,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피고인이 잘못을 뉘우치고 있고, (피해자의) 처벌 불원서가 제출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유지냐 교체냐’ 안갯속 건설업황에 웃고 우는 CEO들

    ‘유지냐 교체냐’ 안갯속 건설업황에 웃고 우는 CEO들

    고금리 기조 장기화, 원자잿값 상승, 부동산 수요 심리 위축 등 가뜩이나 위축된 국내 건설 경기가 내년에는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대형 건설사들은 수장 교체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섣부른 교체보다 안정에 초점을 맞춰 연임을 택하는 건설사도 있지만, 과감한 인적 쇄신을 통해 변화를 꾀하는 곳도 있다.오세철(61)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그룹 내 ‘60세 룰’이 연임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견해 물리치고 연임에 성공했다. 오 사장은 올해 해외건설 부문 1위를 수성하는 등 ‘대체 불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에너지솔루션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전열을 가다듬었다. 삼성물산은 중동, 호주를 중심으로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를 전개해 친환경에너지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윤영준(66) 현대건설 사장은 지난달 17일 현대차그룹이 단행한 2024년 대표이사·사장단 인사에서 유임됐다. 현대건설은 지난 6월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석유화학단지 건설 사업인 ‘아미랄 석유화학 플랜트’를 6조 5000억원에 수주하는 등 2019년 이후 처음으로 8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두며 재신임에 무게가 실린 상황이다. 앞서 건설업계 최장기 대표이사였던 임병용 GS건설 부회장은 지난 10월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아들인 허윤홍(44) 사장에게 지휘봉을 내줬다. 인천 검단 아파트 주차장 붕괴 사고 이슈가 계속 확장되면서 책임론이 일자 오너가인 허 신임 사장이 나선 것이다. GS건설은 국내외 현장을 발로 뛰는 허 사장을 주축으로 수처리, 태양광, 모듈주택 등 신사업 추진에 힘을 싣고 있다. 박경일(54) SK에코플랜트 사장도 연임 쪽으로 무게추가 기운 상태다. 최태원 회장이 최근 그룹 내 최고경영진 4명에게 퇴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박 사장은 대상에서 빠졌다. 기업공개(IPO) 앞두고 사장 교체 위험할 수 있다는 분위기도 연임에 힘을 싣고 있다. 내년 3월 임기가 끝나는 마창민(55) DL이앤씨 사장의 경우 연임 여부가 불투명하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7건의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하면서 마 사장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4번 연임에 성공해 화제가 된 한성희(62) 포스코이앤씨 사장의 경우 현재까지 4조 3150억원의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로 업계 1위를 차지하며 연임설에 힘이 실린 상태다. 하지만 오는 19일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결과에 따라 계열사 사장 변경도 진행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LH, ‘전세사기 피해주택’ 내년에 5000호 사들인다

    LH, ‘전세사기 피해주택’ 내년에 5000호 사들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전세사기 피해주택을 매입할 수 있는 유형을 신설하고 내년에 5000호를 매입한다. 현재도 특별법에 근거 규정이 있지만 한시적인 만큼 지속성을 더 한다는 취지다. LH는 4일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을 수시로 접수받고 매입 절차 간소화와 매입 요건 완화 등을 담은 전세사기 피해 지원안을 밝혔다. 지난 6월부터 시행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특별법’에 따라 전세사기 피해자가 LH에 피해주택 매입을 신청할 수 있다. LH는 전세사기 피해자 중에 자력으로 보증금 회수가 어려운 임차인으로부터 우선매수권을 양도받아 경·공매에 대신 참여하고 조건에 맞으면 우선매수권을 행사해 낙찰받아 피해자에게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고 있다. 피해자는 시세의 30~50% 수준으로 최대 20년을 거주할 수 있다. 만약 경·공매가 이미 완료됐거나 해당 주택이 불법건축물 혹은 중대한 하자가 있는 건물이어서 매입이 불가능한 경우엔 인근 공공임대주택에 우선 입주할 자격이 부여된다. 전세사기 피해주택 공공매입 절차는 피해자가 LH에 주택매입 사전협의를 신청하면 LH가 권리분석 및 실태조사에 나서고 우선매수권을 양도받아 경·공매에 참여한 뒤 매각대금 납부, 소유권 이전 절차 등을 거쳐 피해자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매입 대상 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다가구주택,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도시형 생활주택,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근린생활시설이나 사무소 등 비주거용 건축물은 임대주택 활용이 힘들어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달 중순까지 8284명이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됐으며, LH로 들어온 피해주택 매입 관련 상담 요청 건수는 1519건에 이른다. 이 중 141건의 매입 신청이 완료됐다. 강제퇴거 등으로 긴급하게 주거지원이 필요하거나 우선 입주 자격을 부여받아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한 사례는 150건이다.
  • 30대 중국 부부의 내집 마련 좌절기에 왜 많은 이들이 공감할까

    30대 중국 부부의 내집 마련 좌절기에 왜 많은 이들이 공감할까

    2년 전 내집을 마련했다는 기쁨에 중국 정저우에 살던 30대 부부 장일리앙과 덩리준 부부는 더우인에 동영상을 제작해 올리기 시작했다. 평범하기 이를 데 없는 이들의 계정은 현재 40만명 이상 팔로워가 찾고 있다. 비결이 따로 있을까? 내집을 마련했다는 기쁨은 오래 가지 않았다. 부동산 개발업자는 부부에게 빚을 갚으라고 강요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를 고발했더니 물리적 폭력을 서슴지 않고 부부의 동영상을 검열하기까지 했다. 해서 몇백만명이 안됐다고 동정하며 응원하고 있는 것이다. 대도시에서의 성공을 꿈꾼 소도시 출신 젊은이들의 좌절이 경제 침체에 직격탄을 맞은 부동산 업계의 암담한 실정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것이었다. 한 더우인 이용자는 “당신들이 올리는 것이 실제 인생”이라며 “실제로 대다수 젊은이들에게 삶은 힘겹다. 매일 밤 파티는 아니다”라고 적었다. 다른 이용자는 수백 차례 좋아요!를 눌렀다며 “우리와 똑같기 때문에 그들 얘기는 공감을 얻는 것”이라고 했다. 기자 일을 그만 뒀다는 이는 소셜미디어 동영상을 통해 “부부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외치는) ‘중국몽’의 현재를 민낯으로 보여준다”면서 “모두에게, 특히 젊은이에게 하고자 하는 얘기는 그렇지 않은 이들은 말할 것도 없고, 대부분의 부지런하고, 법을 지키며, 낙관적인 시민들도 중국몽을 누릴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 부부 덕에 우리는 중국 현실의 잔인한 면모를 제대로 들여다볼 수 있다”고 단언했다. 물론 이 동영상은 삭제됐으며 그의 웨이보 계정을 통해선 올릴 수 없는 상황이다. 2021년 11월 아파트를 처음 구입했을 때 둘은 “이제 이 모든 불빛 가운데 나만을 위해 밝히는 불 하나가 있을 것”이라고 들뜬 마음을 표현했다. 그 뒤 두 사람은 아파트 건축 현장을 매달 한 번씩 찾아 벅찬 감격을 표현했다. 한 달 뒤 덩은 회사에서 월급을 2000위안(약 36만 5000원)으로 삭감하는 데 어쩔 수 없이 동의했다는 슬픈 소식을 남편에게 전하며 오열했다. “우리 월급은 이미 최하였잖아. 내가 어떡해야 해?” 댓글이 달렸는데 “그들의 동영상을 보며 우는 사람이 나 혼자만은 아니겠지”라고 했다. 그러나 그게 최악이 아니었다. 이듬해 5월 부동산 개발사 수낙 차이나 지주회사가 마감 기한 안에 채권 이자를 갚지 못해 금융 문제를 겪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마침 다른 부동산 개발사 헝다가 빚에 쪼들려 아파트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었다. 하지만 그 때까지도 두 사람은 낙관하고 있었다. 장은 “우리는 신뢰하기 때문에 수낙을 선택했다. 우리는 그들이 회사로서 해야 하는 책임을 다할 것이며 프로젝트를 완수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적었다.그러나 두 달 뒤 공사가 멈췄다. 몇 개월 동안 입주 예정자들은 회사에 공사를 재개할 것을 촉구하느라 시간을 허비했다. 올해 초 두 사람에게는 딸이 태어났다. 아파트 계약을 철회하고 삶은 제자리로 돌아온 것처럼 보였지만 그들은 건설사로부터 2만 위안을 받아내야 했다. 몇 개월째 요청하고 있지만 답이 없다. 지난달 15일 수낙이 개최한 행사장을 찾아가 따졌고 이를 라이브스트리밍 동영상으로 더우인에 올려놓았다. 그 뒤 두 사람의 더우인 계정에서는 어떤 게시물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그런데 소셜미디어에서는 오히려 댓글과 포스트들이 잇따라 올라와 부부를 응원했다. 동영상 촬영 중 부부가 두들겨 맞았는데 현재 동영상을 볼 수 없게 됐다. 이용자들이 재빨리 캡처한 사진들을 보면 장이 병원을 찾은 것은 틀림없고, 지난달 18일 덩의 계정을 보면 장은 “우리가 따라야 하는 이 사회의 규칙이란 것이 무수히 많다. 우리 동영상이 이렇게 제한 받고 사라진다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고 개탄한다. 부부는 곧장 공안에 신고했다. 현지 경찰은 서던 메트로폴리스 데일리에게 가해자를 벌 줬으며 이 사안을 뒤쫓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낙 차이나는 BBC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지금은 삭제된 동영상에 부인이 남편 입에 테이프를 붙이는 모습이 담겼다. 침묵을 강요받고 있다는 것을 상징하려 한 것이다. 이 사건은 대단한 관심을 끌어 웨이보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좋아요!를 많이 받은 댓글 중에는 “사람들은 두들겨 맞고 큰소리를 내지 못하게 저지 당한다. 그들이 아직도 살아 있게 허락 받았을까?”라거나 “우리가 그들을 도울 수 있을까, 아니면 우리 사회를 도울 수 있을까?” 묻기도 했다. 글로벌 타임스의 편집장을 지낸 후시진은 웨이보에 “부부는 건설회사를 또 또 찾아갔다. 매우 가난해 정말 그 돈이 필요했다. 그들은 맞는 과정을 내내 녹화했고, 갈 곳이 없다는 것이 잘못이었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부부와 같은 보통 사람들의 고된 노동이 제값을 받고, 그들의 미래를 위한 열정과 희망이 살아 있도록 보장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부부는 아직도 환급금을 받지 못했다고 했다. 지난주에는 정저우를 떠나 장의 고향 마을로 돌아가겠다고 밝혀 사람들은 또다시 분노하고 실망했다. 웨이보에 올라와 수천명이 읽은 댓글이다. “그들과 같은 보통 사람들이 다수이다. 그래서 이런 식으로 끝난다는 것이 우리에게는 고통스러운 일이다.” 나중에 부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일부 누리꾼은 두 사람이 이렇게 여론의 관심을 끌어 어떤 이득을 취했는지를 궁금해 한다. 이 동영상에 대한 댓글을 달며 덩은 이런 글을 남겼다. “너무 어렵다. 스스로에 충실한다는 것은 너무 어렵다.”
  • (영상) “하마스의 ‘인간방패’ 또 찾았다”…사원에서 지하터널 입구 발견[포착]

    (영상) “하마스의 ‘인간방패’ 또 찾았다”…사원에서 지하터널 입구 발견[포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일주일간의 짧은 임시휴전을 끝내고 다시 전투에 돌입한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하마스의 ‘인간방패’를 입증할 증거를 또 찾았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이스라엘군이 3일(이하 현지시간)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영상은 가자지구의 한 모스크(사원) 건물의 바닥에서부터 지하로 이어지는 터널로, 수 m 깊이로 추정되는 지하로 사다리가 연결된 모습을 담고 있다.이스라엘군은 해당 영상과 함께 “우리는 유치원과 학교, 운동장, 사원 근처 또는 내부에 위치한 하마스의 지하 터널 통로 800개 중 500개 가량을 제거했다”면서 “이런 장소는 어린이 등이 출입할 수 있는 곳이 아니라 테러로 가득 차 있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발견한 모든 터널과 무기는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대한 테러를 계획하고 의도적으로 가자지구 주민들을 ‘인간방패’로 쓰고 있다는 추가 증거”라고 주장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반박하고 있지만, 이스라엘의 ‘하마스 인간방패’ 주장은 계속되고 있다.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21일 가자지구 최대 의료시설인 알시파 병원 건물 아래에서 하마스 지하 본부로 연결된 땅굴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하 시설 안에는 상황실과 은신처 등으로 사용되는 공간부터 변기가 놓인 화장실과 요리도구가 있는 주방, 환기 설비 등이 갖춰져 있었다. 해당 영상 속 터널의 길이는 150m 정도로, 앞서 이스라엘군이 19일 공개한 지하 터널과 연결된 공간으로 알려졌다.한편, 이스라엘군은 3일 별도의 성명을 통해 지상군의 지시로 이뤄진 공습 횟수가 1만 회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오늘까지 지상군의 요청으로 1만회의 공습이 진행됐다. 합동 공격은 공군 5620부대가 주도했다”며 “이를 통해 테러 조직의 은신처와 기반시설, 작전용 아파트, 터널 입구, 무기 창고 등을 파괴했다”고 설명했다.
  • 중구 홈즈리더 37명 위촉…“공동주택 활성화 시동”

    중구 홈즈리더 37명 위촉…“공동주택 활성화 시동”

    서울 중구가 공동주택 주민대표 ‘홈즈리더’를 위촉하고 공동주택 활성화를 위해 시동을 걸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아파트 단지별로 입주민을 대표하는 1인을 추천받아 홈즈리더 37명을 선정하고 지난달 30일 신당누리센터에서 홈즈리더 워크숍을 열었다. 홈즈리더는 김길성 중구청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아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홈즈리더는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구청과 입주민의 중간다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월 1회 이상 간담회에 참석해 세부 사업 선정과 주민 의견 수렴, 참여 주민 모집 홍보 등의 활동을 통해 공동체 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중구는 기대하고 있다.홈즈리더 활동이 활발한 아파트 단지에는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구는 아파트 입주민을 위해 ▲안전교육(화재 예방, 승강기 안전, 호신술) ▲문화예술활동(평생학습, 음악회, 축제) ▲환경교육 및 정비(재활용 및 자원순환 교육, 유휴공간 녹화사업) ▲건강관리(대사증후군 및 만성질환 예방) 등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앞으로 홈즈리더가 주민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그간 구정의 손길이 미처 닿지 못했던 부분을 일러주면 구가 최선을 다해 빈틈을 메워 건강과 행복을 꽉 채워주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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