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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천 아파트서 남성 흉기난동…경찰과 대치 중

    사천 아파트서 남성 흉기난동…경찰과 대치 중

    경남 사천의 한 아파트에서 남성이 흉기 난동을 벌이며 경찰과 대치 중이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7분쯤 경남 사천시 사천읍 한 아파트에서 남성이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 남성은 오후 4시 30분 현재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피해 여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두 사람의 관계나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 춘천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효과…아파트 3% 감소

    춘천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효과…아파트 3% 감소

    강원 춘천시는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통해 배출량이 3% 이상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아파트 단지 89곳의 주민들이 지난 5~9월 배출한 음식물쓰레기를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감량률이 높은 단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세대수 기준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감량률이 높은 아파트로는 100~400세대 신동아파트·봄내아파트·소양아파트, 401~800세대 우두LH3단지·퇴계주공9단지·모아엘가센텀뷰, 801세대 이상 강변코아루·신성근화미소지움·일성트루엘더퍼스트가 선정됐다. 아파트 단지 89곳의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2283t)보다 75t 줄어든 2208t이 발생했다. 시 관계자는 “자발적인 감량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연 경진대회가 소기의 성과를 거두며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술 먹고 아파트 10층서 소주병·벽돌 던진 50대 男

    술 먹고 아파트 10층서 소주병·벽돌 던진 50대 男

    술을 마시고 아파트 10층에서 소주병과 벽돌을 던진 5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저녁 6시 30분쯤 김포시 마산동 아파트 10층에서 소주병과 벽돌 등을 밖으로 던져 주차된 차량 1대를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인명 피해는 없다”면서 “A씨는 알코올 중독자로 병원에 응급 입원 조치했다. 정신질환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다. 최근 아파트 고층에서 물건을 투척하는 사건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감을 겪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17일 서울 노원구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초등학생들이 던진 돌에 70대 노인이 맞아 숨졌다. 돌을 던진 초등학생은 나이가 10세 미만으로 보호 처분을 포함한 모든 형사처벌에서 제외되는 ‘범법소년’에 해당한다. 경찰은 “가해자는 형사 미성년자로 형사 처벌할 수 없는 상황이라 조사만 한 상황”이라고 했다.
  • 층간소음 검사 통과 못하면 입주 못한다…보완시공 의무화

    층간소음 검사 통과 못하면 입주 못한다…보완시공 의무화

    새로 짓는 아파트가 층간소음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준공 승인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이로 인해 입주가 지연돼도 지체 보상금과 금융 비용은 건설사가 부담해야 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층간소음 해소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정부가 지난해 도입한 ‘층간소음 사후 확인제’의 미비점을 보완한 것이다. 사후 확인제는 30가구 이상의 신축 공동주택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가구의 층간소음이 제대로 차단되는지 정부가 지정한 기관에서 검사받도록 한 제도다. 검사 결과가 기준인 49데시벨(㏈)을 충족하지 못하면 시공업체에 보완 시공이나 손해배상을 권고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조치가 ‘권고’에 그치기 때문에 보완 시공을 하지 않더라도 강제할 수단이 없다는 것이 한계로 지적됐다. 결국 입주민들이 사후에 소송으로 대처할 수밖에 없는 셈이다. 그러자 정부는 건설사가 층간소음 기준을 충족할 때까지 보완 시공을 하도록 의무화하고, 기준을 못 맞추면 아예 준공 승인을 내주지 않겠다는 고강도 대책을 추가로 내놨다.지자체가 준공 승인을 하지 않으면 아파트 입주 절차는 전면 중단된다. 게다가 현행 제도하에선 건설사가 보완 시공과 손해 배상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장기 입주 지연 등 입주자 피해가 예상되는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보완 시공을 손해배상으로 갈음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입주민들에게 손해배상을 하더라도 해당 아파트의 층간소음 검사 결과를 전면 공개한다. 임차인과 장래 이 아파트를 매수할 사람에게 정보를 주기 위해서다. 또 지금은 전체 가구 중 2%를 표본으로 뽑아 층간소음을 검사하지만, 향후에는 검사 표본을 5%로 늘린다. 층간소음 점검 시기도 현행보다 앞당긴다. 아파트를 다 지은 상태에서 층간소음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날 경우 재시공이 어려운 데다, 자금력이 떨어지는 건설사는 보완 시공을 아예 못할 수도 있어서다.지자체별 품질점검단이 공사 중간 단계(준공 8~15개월 전)에 표본 세대를 대상으로 층간소음을 측정한다. 다만 이런 대책의 시행과 그 효과를 확인하기까지는 적잖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층간소음 사후 확인제는 지난해 8월 4일 이후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한 사업부터 적용된다. 건설기간까지 고려하면 2024~2025년 준공되는 아파트부터 영향을 받는다. 사후 확인제는 시행 이후 지금까지 건설 기간이 짧고 세대 수가 적은 도시형생활주택 2곳에서만 적용됐다. 2곳 모두 층간소음 기준을 통과했다. 또 층간소음 기준 미달 아파트의 보강시공 의무화와 준공 승인 불허를 위해선 주택법이 개정돼야 한다. 당장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있어 법안 제출과 논의는 내년 6월 임기를 시작하는 22대 국회에서 이뤄지게 된다. 신축 아파트 관리를 강화해도 여전히 구축 아파트의 층간소음은 문제로 남는다. 앞서 정부는 기존 아파트에 대해선 소음 저감 매트 시공 비용을 최대 300만원까지 저리로 빌려주겠다는 대책을 내놨는데, 자기 돈을 들여야 하는 탓에 지원 가구는 올해 21가구에 그쳤다. 정부는 2025년부터는 자녀가 있는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매트 설치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는 방침이다.다만 층간소음 사후 확인제를 강화하면 가뜩이나 많이 오른 공사비가 더 뛰고, 분양가 상승을 부채질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원 장관은 “이번 조치는 층간소음 기준을 새롭게 강화하는 게 아니라 현행 기준을 잘 지키도록 하는 방안”이라며 “이미 기준을 준수하고 있는 건설사라면 이에 따른 부담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건설사가 품질 관리를 허술하게 해 발생한 불편을 국민들께 전가할 수 없도록 하겠다”면서 “층간소음 차단 기술이 공동주택의 가치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아파트 놀이터에서 여아 성추행 30대 주한미군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선고

    아파트 놀이터에서 여아 성추행 30대 주한미군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선고

    아파트 놀이터에서 여아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주한미군 병사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주한미군 A씨(37)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하고 4년간 형 집행을 유예했다. 법원 또 A씨에 대한 정보를 4년간 공개·고지하고,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에 5년 동안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검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2일 자신이 거주하는 충남 아산의 한 아파트 내 놀이터에서 여아를 강제 추행한 혐의다. A씨는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국내 형사법 적용으로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A씨에 대해 징역 5년을 구형하고 신상정보 공개 고지와 취업제한 명령 각 5년을 청구했다. A씨는 최후 진술을 통해 “피해자와 가족이 겪는 고통에 대해 용서를 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저 자신도 용서할 수 없다”라며 “피해자와 가족, 대한민국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다시는 이 같은 잘못을 하지 않겠다”고 호소했다. 이날 재판부는 “피해 아동은 안전하고 평온해야 할 주거지 내 놀이터에서 범행을 당해 놀이터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되는 등 충격과 두려움이 상당했을 것”이라며 “늦게나마 범행을 인정하고 피해 아동의 부모와 합의해 처벌을 원치 않는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경기도, 생애최초 주택 취득세 감면조건 위반 1518건 적발 ‘31억 추징’

    경기도, 생애최초 주택 취득세 감면조건 위반 1518건 적발 ‘31억 추징’

    경기도는 지난 10~11월 생애최초 주택 구입 취득세 감면에 대해 일제조사한 결과, 감면조건 위반 등 1518건을 적발해 지방세 31억여원을 추징했다고 11일 밝혔다. 생애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소득기준과 주택가격에 따라 200만원 한도내에서 취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으며, 3개월 이내 전입신고·3년 상시거주 등 감면요건을 준수해야 한다. 조사대상은 감면제도가 처음 시행된 2020년 7월 이후 감면 혜택을 받은 12만여건 가운데 주택 취득 후 3개월 내에 전입신고 변동 내역이 없는 2만7055건을 대상으로 했다. 감면 유형별 적발건수는 취득 후 3개월 이내 미전입 423건, 상시거주 3년 미만 상태에서 매각 및 임대 등 1076건, 취득 후 3개월 이내 주택 추가 구입 10건, 착오 감면 9건 등 총 1518건이다. 추징사례를 보면 A씨는 화성시 소재 아파트를 지난 4월 취득 후 취득세를 감면받았으나, 3개월 이내 전입신고를 하지 않았다. 도는 A씨가 감면받은 취득세 등 267만원을 추징했다. B씨는 평택시 소재 빌라를 지난 2020년 9월 취득해 3개월 이내 전입신고를 마치고 실거주를 시작했으나, 상시거주 기간 3년이 되기 전 매각해 취득세 등 213만6000원을 추가 징수했다. C씨는 구리시 소재 아파트를 2020년 11월 취득해 취득세를 감면받았으나, 3개월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 주택을 추가 구입해 246만8000원을 추징했다. 현행 제도는 첫 주택 구입 후 3개월 이내에 추가 주택을 구입할 경우 감면혜택을 취소하도록 하고 있다. 류영용 조세정의과장은 “지방세를 감면받고 의무 사항을 지키지 않는 것은 조세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향후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공평과세를 실현하고, 세원 누락을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 “엄마 나 어떡해”…‘20대 주담대 연체율’ 최고치 경고등

    “엄마 나 어떡해”…‘20대 주담대 연체율’ 최고치 경고등

    20대 이하 차주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다른 연령대를 압도하는 이상현상이 2년째 계속되고 있다. 이제 사회생활을 막 시작한 젊은 층이 집값 급등 시기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했다가 고금리에 직격탄을 맞고 원리금조차 갚지 못하는 위기에 처한 것이다. 특히 정부는 젊은 세대를 위한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하거나 집값을 낮추는 조치 대신 50년 초장기 대출이나 신생아+신혼 특례 같은 각종 정책 대출을 늘리면서 오히려 이들의 신용 위기를 부추긴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대 이하 주담대 연체율 0.39%…30대의 거의 2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1일 금융감독원을 통해 19개 은행(시중·지방·인터넷 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기준 20대 이하 연령층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39%로 집계됐다. 한 달 이상 원리금을 연체한 비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0.24%)보다 0.15% 포인트 급등해 다른 연령대보다 월등히 높았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30대 연체율은 0.20%로 20대 이하의 절반 수준이었고 40대와 60대 이상은 각 0.23%, 50대는 0.25%, 60대 이상은 0.13% 등이었다. 과거에는 50대나 60대 이상의 연체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20대 이하 연체율은 집값 급등기인 지난 2021년 3분기 말 0.14%로 30대(0.08%), 40대(0.10%), 50대(0.12%), 60대 이상(0.13%)을 처음으로 모두 앞지르기 시작했다. 20대 이하의 연체율은 집값이 다시 반등한 올해 2분기 말에 0.44%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뒤 3분기 말에는 0.05% 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체 주담대 연체율 0.24%, 연체액 1조 5600억 다른 연령대의 건전성도 안전하지 않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전체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4%로 1년 전(0.12%)의 딱 2배가 됐다. 같은 기간 전체 연체액도 7600억원에서 1조 5600억원으로 2배 이상급증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 이하 외의 다른 연령대에서도 연체율과 연체액이 예외 없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30대 연체율은 지난해 3분기 말 0.09%에서 올해 3분기 말 0.20%로 상승했고 연체액도 1500억원에서 3400억원으로 증가했다. 40대 연체율은 0.12%에서 0.23%로 오르고, 연체액은 2200억원에서 4700억원으로, 50대 연체율(0.13→0.25%)과 연체액(1800억→3700억원)도 마찬가지였다. 60대 이상의 경우 연체율은 0.13%에서 0.23%로, 연체액은 1300억원에서 2400억원으로 각각 변동이 있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첫 직장을 잡은 뒤 빌라나 전셋집을 얻은 뒤 돈을 모아 30~40대 이후 집을 사는 게 관행이었다면 최근에는 갭투자나 대출을 일으켜 신축 아파트를 얻는 게 더 자산 증식에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면서 “심지어 부동산을 주식처럼 사고팔면서 투기하려는 분위기도 유행했지만 지금 같은 주택 거래 침체 때는 자칫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2030 사이에서 ‘지금 아니면 집 못 산다’는 분위기가 팽배해 집값 급등 시기에도 묻지마 매매 분위기가 유행했다”면서 “정부에서 사회 초년 층을 위한다는 이유로 각종 장기 대출이나 특례 대출을 장려하는 것도 영끌매매를 부추긴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 마을버스 강북05번 연장… 도봉구 창3동까지 달린다

    마을버스 강북05번 연장… 도봉구 창3동까지 달린다

    서울 도봉구는 11일부터 마을버스 강북05번이 창3동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신창교와 신화초교·초안아파트 등 2곳의 마을버스 정류소를 신설했다. 연장된 강북05번을 탑승하면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구는 창3동 지역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강북구, 운수업체와 강북05번 연장을 지속해 논의해왔으나어린이 안전 문제, 이해 관계자 반대 등으로 인해 여러 차례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7월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취임 이후 진행된 ‘창3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지역 주민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하면서 해결점을 찾기 시작했다. 구가 서울시와 시내버스, 마을버스 운송 업체 간 소통을 도맡아 절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한 결과 연장 운행이 결정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오 구청장은 “앞으로도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별거중인 아내 집에 불지르려 한 ‘60대 남편’ 검거

    별거중인 아내 집에 불지르려 한 ‘60대 남편’ 검거

    별거 중인 아내의 집에 불을 지르려 한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미수, 재물손괴 등 혐의로 6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25분쯤 음주 상태로 아내인 60대 B씨가 사는 평택시 이충동 소재 아파트에 찾아가 담뱃갑에 불을 붙여 문틈으로 집어넣는 등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A씨는 “문을 열라”고 소리치며 1시간가량 문을 두드리며 도어락과 유리창 등을 부순 혐의도 받는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이 출동한 이후에도 자기 옷에 불을 지르려 하는 등 난동을 이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A씨와 B씨는 부부 사이지만 현재는 별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과거에도 가정 폭력으로 경찰에 신고가 접수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엄마와 다퉜다”는 아들 전화…아내는 안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엄마와 다퉜다”는 아들 전화…아내는 안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60대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10일 존속상해치사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전날인 9일 밤 경기도 안양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친모 B씨의 얼굴과 머리 부위 등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튿날인 이날 아침 집에 온 남편 C씨가 안방 바닥에 쓰러져 있던 B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범행 직후 C씨와의 전화 통화에서 “엄마와 다퉜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후 현장에서 벗어났다가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오산의 한 숙박업소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동기, 살해 고의성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 ‘100만원’ 시대…용산·서초·성동 順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 ‘100만원’ 시대…용산·서초·성동 順

    올해 서울 아파트에 거주하는 임차인이 부담하는 평균 월세 금액이 100만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기간 집값이 급등한 데다 고금리 장기화 추세 속에 최근 전셋값이 고공행진을 하는데 이어 월세까지 덩달아 오르면서 세입자의 주거비 부담도 커지고 있다. 11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신고된 아파트 월세(보증금은 제외) 계약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거래된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 금액은 102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년 전인 2021년 평균 90만원에 비해 12만원(13.3%) 오른 수치이며, 집값이 하락 추세로 전환한 지난해 98만원에 비해서도 4만원이 뛰었다. 월세 금액이 급등한 것은 올해 가을부터 전셋값이 오른 데다, 고금리 여파로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전월세전환율이 동반 상승한 영향이 크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월세전환율은 2021년 평균 4.1%에서 지난해 4.3%로 올랐고, 올해 들어서는 평균 4.7%까지 뛰었다. 지난해부터 지속되고 있는 고금리 기조가 월세까지 끌어올린 것이다. 전세 사기 여파로 보증금 반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고액 전세 임차인 중 일부는 보증금을 월세로 돌린 영향도 있었다. 특히 금액별로 100만원 초과 고액 월세 비중이 증가 추세다. 서울 아파트의 100만원 이하 월세 비중은 2021년 71.7%에서 지난해 68.3%, 올해 들어선 11월까지 66%까지 감소했다. 반면 2021년 28.3%였던 100만원 초과 월세 비중은 지난해 31.7%에서 올해 34%로 증가했다. 올해 계약된 월세 임차인의 3분의 1이 월 100만원 이상의 임대료를 지급한 것이다. 최근 3년간 500만원 초과 초고가 월세 비중은 큰 변화가 없는 데 비해 100만원 초과 500만원 이하의 비중은 2021년 27.6%에서 지난해 30.8%, 올해는 33%로 눈에 띄게 늘었다.구별로는 용산구의 평균 월세가 208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한남더힐 등에서 고액의 월세 계약이 많은 영향으로 보인다. 또 아크로리버파크, 반포자이 등 고가주택이 많은 서초구가 평균 176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고, 아크로서울포레스트, 트리마제 등 고가 주상복합아파트에서 고액 월세 계약이 발생한 성동구가 172만원, 이어 강남구 156만원의 순으로 높았다. 월세 부담이 커지자 월세를 전세로 돌리려는 수요가 늘면서 전세 비중은 커지고 월세 비중은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52.4%까지 치솟았던 서울 아파트 월세 비중은 올해 1월 44.8%로 감소한 뒤 지난 11월에는 연중 최저 수준인 36.3%까지 떨어졌다. 부동산R114 여경희 수석연구원은 “최근 3년간 초고가 구간인 500만원 초과 월세 비중은 1% 미만(0.8∼0.9%)으로 예년과 큰 차이가 없다”며 “100만~500만원 이하 비중이 커졌다는 것은 일반 도시 근로자들의 월세 부담이 그만큼 커졌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역전세난이 진정 기미를 보이고, 내년 서울 등 수도권의 입주 물량 감소로 전셋값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월세 부담도 커질 수 있다고 본다. 금리 하락으로 전월세전환율이 떨어져도 전셋값이 상대적으로 더 오르면 월세 부담도 덩달아 커진다. KB국민은행 박원갑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내년 전세시장 불안에 대비해 전셋값 안정과 임차인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매매가 떨어지는데… 서울 전셋값 3.3㎡당 2300만원 넘었다

    매매가 떨어지는데… 서울 전셋값 3.3㎡당 2300만원 넘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전셋값은 9개월 만에 3.3㎡(평)당 2300만원을 다시 넘어서는 등 상승세를 이어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 역시 지난 7월부터 5개월째 상승세를 이어 가면서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우려가 컸던 ‘역전세난’은커녕 내년 봄 이사철을 맞아 전셋값 상승이 우려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KB부동산의 주택가격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당 전세 평균 가격은 2308만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평당 2300만원을 넘은 것은 지난 2월(2329만원) 이후 9개월 만이다. 평당 전셋값은 지난 7월 2245만원까지 내려갔지만 8월(2253만원)부터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지역별로 보면 강남 권역에서는 강서(1.48%), 영등포(1.45%), 강동(1.18%), 송파(1.13%)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강북 권역의 경우 용산이 전월보다 2.98% 올라 서울 전체 지역 가운데 가장 상승폭이 컸고 성북(2.13%)도 2%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실제로 강서구 한강타운 아파트 전용면적 84㎡ 전세의 경우 지난 10월 3억 6750만~4억 9900만원까지 거래됐지만 지난 5일 올해 2월 이후 최고가인 5억 2000만원에 거래됐다.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14단지 전용면적 108㎡의 전세 역시 지난 10월 7억~8억원대에 손바뀜했지만 지난달 말부터는 8억 8000만원~9억원까지 거래되고 있다.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도 지난 7월(50.9%)부터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51.6%까지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전셋값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지난 7월 전세보증금 반환과 관련된 특례대출이 시작돼 임대인들의 유동성이 개선되면서 전세가격이 상승으로 전환됐다”며 “내년 서울 입주 물량이 1990년 이후 최저인 1만여 가구로 추정돼 전세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지연되는 3기 신도시, GH·LH 지분 5대5로 맞춰야 실현 가능”

    “지연되는 3기 신도시, GH·LH 지분 5대5로 맞춰야 실현 가능”

    “경기 지역 3기 신도시 사업을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공사) 지분을 늘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5대5로 맞추는 게 현실적인 대안 입니다.” 김세용(58) GH 사장은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지난 8일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LH에 쏠린 개발 지분 일부를 광교·다산신도시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사업 능력을 증명한 GH가 맡을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3기 신도시 개발 총사업비 지분은 LH가 65~80%, GH와 지자체가 20~35%다. 다만 GH가 지분을 확대하려면 공사채 발행 한도와 관련한 행정안전부 지침을 개정, 부채비율을 350%에서 500%로 한시적으로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30만호가량이 들어서는 3기 신도시 사업은 당초 2025~2026년 입주가 예정됐지만 토지보상, 조성 공사 착공 등이 지연돼 입주 예정 시기도 밀렸다. 그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3기 신도시 사업 참여 요청과 관련해 법령 위반이고 지역균형발전 역행이라며 반대했다.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 출신인 김 사장은 SH 사장을 역임하는 등 도시설계·도시정책 전문가다. 다음은 김 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취임 1주년이 다가온 소회는. “지난 1년 바쁘게 뛰어왔다. 취임 직후 GH의 미래를 고민했다. 그래서 혁신을 키워드로 ‘혁신TF’를 만들어 ‘기회 파트너 GH’를 선포하고 혁신과제 91개를 두 달 만에 정리했다. 91개 혁신과제를 월별로 로드맵을 만들어 지금까지 진행하고 있다. GH가 굉장히 많이 커졌고 이제 예산이나 규모로는 지방공기업 중에서 제일 크다. 그 위상에 걸맞게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재도약하겠다.” -김포의 서울 편입 등 ‘메가시티’ 논쟁이 뜨겁다. “학계에서는 상당히 생뚱맞게 보고 있다. 메가시티 논의는 전 세계적으로 계속 있었다. 그 나라에서 가장 큰 도시를 더 키워서 경쟁력을 갖게 하는 것이다. 단순히 인구수나 면적으로 따질 게 아니라 기능이나 역할을 두고 판단해야 한다. 베트남 호찌민도, 방글라데시 다카도 1000만명이 넘는데 메가시티라고 부르지 않는다. 인구나 면적으로 보면 파리나 뉴욕이 서울보다 더 작지만 영향력이나 기능에서는 세계적인 도시들이다. 결국 메가시티라는 것은 경제권을 기반으로 그 도시가 주변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가를 보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보면 서울은 세계적인 메가시티로 이미 올라섰다.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규제를 줄이고 교통망을 늘리는 등 기능을 효율적으로 잘 작동하게 하는 것이다.” -SH공사가 경기 지역 3기 신도시 사업 참여를 요청했는데. “SH공사의 시도는 명분도 없고 또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 SH공사가 3기 신도시 지지부진을 이유로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것인데 이는 사업지 주민들이 LH에 대한 신뢰가 깨져 보상 등에 차질이 빚어지기 때문이다. 서울시가 100% 출자한 SH공사는 서울 시민의 주거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설립 목적으로 하는데 경기 지역의 3기 신도시 개발 참여는 이를 위반하는 것이다. 중앙정부 주도로 추진됐던 기존 신도시와 달리 3기 신도시는 지역 맞춤형 개발을 목적으로 해당 지방공사가 적극 참여하고 있으므로 SH공사의 참여는 3기 신도시 조성 기본 방향과 국가 정책인 지역균형발전에도 위배된다.” -공간복지를 강조하는데. “아파트와 빌라, 연립, 단독주택 등 비아파트 거주지에서 공간의 불평등이 나타나고 있다. 아파트 거주자들은 단지 안에서 독서실과 경로당, 보육시설, 체육시설 등 혜택을 받지만, 비아파트 거주자는 이런 혜택을 누릴 수 없는 게 현실이다. SH에 있을 때부터 ‘공간이 복지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사업들을 해 왔다. 공공이 적재적소에 다양한 문화·생활·편의시설을 지어 줘야 한다고 본다. 이게 ‘공간복지’ 개념이다. 비아파트 지역에 여러 가지 편의시설을 넣어 주는 것이다. GH 1호 공간복지 사업으로 지난 8월 동두천 아동돌봄센터가 착공됐다. 빈집을 활용해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871여㎡ 규모로 짓는다. GH 자산을 활용한 원도심 내 공간복지 모델 설계에도 주력하고 있다. 공기업뿐만 아니라 정부도 나서야 하는 일이다.” -제3판교를 일하고 거주하며 놀 수 있는 직주락(職住樂) 복합도시 모델로 개발 중인데. “GH는 경기도형 스타트업밸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타트업밸리는 인재가 모이고, 스타트업이 소통·교류하며 혁신성장하는 클러스터다. GH는 이를 운영관리하며, 도시가 함께 업데이트되는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만드는 게 목적이다. 주거 공간이 판교 1밸리는 2%, 판교 2밸리는 3%로 주말이면 공동화 현상이 심하다. 이에 제3판교를 직주락 복합도시 모델로 공공기숙사가 함께 있는 스타트업 플래닛(직장·주거·여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스타트업밸리에는 스타트업 플래닛이라는 개발자들을 위한 최고급 성장 인프라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타운 개념의 통합개발 공간·건축물이 설치된다. MZ세대 근로자를 대상으로 최고급 주거 지원이 가능한 직주근접의 공공기숙사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간 조성 및 출퇴근 개선 효과가 있는 지하 셔틀라운지 등의 스타트업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된다.”
  • GH “SH 3기 신도시 사업 참여는 법령 위반”

    GH “SH 3기 신도시 사업 참여는 법령 위반”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경기 지역 3기 신도시 개발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국토교통부에 건의해 논란이 일고 있다. SH공사가 3기 신도시 사업 참여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은 지난 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법령 위반으로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GH는 20~30%가량의 지분을 갖고 3기 신도시 주택 공급에 참여한다. 김 사장은 “지역 주민은 개발수익의 경기도 환원 문제에 강한 의문을 품고 있다”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지나치게 쏠려 있는 개발 지분 일부를 GH 등에 넘길 필요가 있다”고 했다. 2021년 사전청약을 시작한 3기 신도시는 경기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고양 창릉, 부천 대장, 인천 계양을 비롯해 광명·시흥 등 대규모 택지에서 추진되고 있다. 김 사장은 “일부 지역에서 토지 보상이 지연되는 건 시행사인 LH에 대한 토지 주인들의 신뢰가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GH가 개발이익을 도민환원기금 등으로 출연하는 것과 달리 LH가 아파트를 지으면 그 개발수익을 다른 지역을 위해 쓸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기 도민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GH는 광교·다산신도시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사업 능력을 증명했고, LH와 달리 광명·시흥 등 3시 신도시에서도 정상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방공기업은 부채비율 350%를 넘으면 공사채 발행에 제한이 걸린다. 공사채 발행 한도와 관련한 행정안전부 지침을 현재 부채비율 350%에서 500%로 한시적으로 완화해 GH의 지분 비율을 LH와 대등한 50%까지 높이면 SH공사의 3기 신도시 참여는 필요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GH가 신도시를 개발하면서 공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어차피 나중에 회수가 된다”며 “악성 채무는 아니니까 이렇게 한시적으로 상향을 해줘도 방만 경영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GH는 개발이익금 일부를 경기도 내에 재투자하고 도민환원기금으로 출연하는 만큼 3기 신도시 개발이익이 서울시 등 타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아 민원 발생과 지역 갈등 우려도 불식할 수 있다”고 밝혔다.
  • LH ‘독점 카르텔’ 깬다… 공공주택 사업 민간기업에 개방

    LH ‘독점 카르텔’ 깬다… 공공주택 사업 민간기업에 개방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도의 공공주택 사업 일부를 민간기업에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전관예우 등 LH 이권 카르텔이 지난 4월 인천 검단 LH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 등을 일으켰다고 보고 독점 구조를 깨겠다는 것이다. 전관예우 근절을 위해 LH 퇴직자 재취업 심사 규모도 퇴직자의 50% 수준으로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조만간 이런 내용의 LH 혁신안을 발표할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날 서울 양천구 신정동 ‘영웅청년 주택 간담회’에서 구체적인 혁신안 내용에 대해 “방향은 이미 (고강도 혁신으로) 얘기했다”며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우선 민간기업의 공공주택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그간 공공주택 사업은 LH가 시행하고 민간사업자가 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런 독점적 방식이 철근 누락 등 부실을 초래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국토부는 공공주택 건설의 설계·시공 업체 선정 권한을 조달청으로, 감리 업체 선정과 관리 권한은 국토안전관리원으로 이관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공공주택 건설시장에 대한 LH의 장악력이 약화된다. 주요 기능이 타 기관으로 넘어가면서 LH 조직의 대대적 개편이 불가피해 보인다. 다만 공공주택 사업에 민간 참여를 어느 정도까지 보장할지는 막판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H 퇴직자 재취업 심사 규모는 현행 퇴직자의 30% 수준에서 절반으로 늘리는 방안이 거론된다. 이미 2021년 혁신안에서 퇴직자 30%에 대해 재취업 심사를 하기로 했지만 이 정도로는 부족하다고 본 것이다. LH에서 부장급 이상을 지낸 퇴직자를 고용한 업체에 대해선 해당 인사 ‘퇴직 3년 이내’ 공공 발주 공사 등의 입찰을 제한하기로 했다. 전관 근무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업체도 현재 200여개에서 4400여개로 20배 이상 늘린다. 부실시공 사고가 전관예우에서 비롯됐다면 최대 5배 한도의 징벌적 손해배상이 가능하도록 건설산업 정상화 방안도 추진한다.
  • 층간 소음 항의에 야구방망이 들고 쫓아간 20대 실형

    층간 소음 항의에 야구방망이 들고 쫓아간 20대 실형

    반려견 소리가 시끄럽다며 항의한 이웃집에 야구방망이를 들고 찾아가 현관문 잠금장치를 파손한 2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정희영 판사는 특수주거침입 미수와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29)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9일 오후 6시쯤 인천 계양구 아파트에서 이웃 주민 B씨의 집에 들어가려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동거인으로부터 “B씨가 찾아와 ‘강아지가 시끄럽게 짓는다’고 항의하면서 휴대전화로 동영상 촬영을 하고 욕설을 했다”는 말을 전해듣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알루미늄 야구방망이를 들고 B씨 집에 찾아가 심한 욕설을 하면서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잠긴 B씨 집 현관문이 열리지 않자 잠금장치를 파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정 판사는 “피고인은 여러 차례 폭력 범죄를 저지른 전과가 있다”며 “현재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실형을 선고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선고 때 출석하지 않았다.
  • “아빠가…” 이동건 딸 로아가 던진 뜻밖의 말, 할머니도 울렸다

    “아빠가…” 이동건 딸 로아가 던진 뜻밖의 말, 할머니도 울렸다

    배우 이동건이 딸 로아와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 10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딸 로아와 하루를 보내는 아빠 이동건의 일상이 공개된다. 앞서 이동건은 일주일에 하루 로아를 만난다고 전하며, 딸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표현한 바 있다. 이날 로아를 데리러 간 이동건은 아파트 주차장에서 로아를 만나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로아 역시 “아빠 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동건은 집에 도착하자마자 로아에게 미리 준비한 선물을 주고, 요즘 한창 공주 놀이에 빠진 로아를 기쁘게 하려고 공주 분장까지 감행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점심 식사로 주먹밥을 함께 만들었다. 완성된 주먹밥을 먹은 로아는 “너무 맛있어”, “아빠 요리사 같아”라며 이동건을 칭찬했다. 아빠와 식사하던 로아는 예상치 못한 말을 꺼내 이동건을 당황하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동건 모친마저 눈시울을 붉혔다. 로아는 이동건에게 “아빠 아픈 게 세상에서 제일 싫어”라고 전해 이동건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 “아버지가 수치스럽다” 아들은 끝내 목숨 끊었다…“가슴 만져보자” 4명 살해 老어부[전국부 사건창고]

    “아버지가 수치스럽다” 아들은 끝내 목숨 끊었다…“가슴 만져보자” 4명 살해 老어부[전국부 사건창고]

    2008년 어느날 전남 보성군의 한 마을에 살인죄로 구속된 주민의 40대 아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외지에서 살던 큰아들이었다. 마을에 “부친의 범죄로 충격받고 괴로워하다 아파트에서 투신했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그의 아버지는 ‘보성 어부 살인사건’의 오종근(범행 당시 69세)이다. 그 후 얼마 안가 오씨의 처도 도망치듯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곱창집 하는 딸네 집으로 갔다. 오씨의 2남 5녀 중 유일하게 보성에 살던 딸은 사건 직후 “아버지고 뭐고, 그런 짓을 한 사람과 난 상관이 없다. 이젠 모르는 사람”이라면서 “큰아들도 사건 나고 바로 죽어버렸다”고 소리쳤다. 가족도 오씨를 버렸다. “부끄럽다” 괴로워하던 아들부친 범행 1년 후 극단적 선택 9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판결문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오씨는 큰아들이 극단적 선택을 하기 1년 전쯤인 2007년 8~9월 전남 보성 득량만 해상에서 2차례에 걸쳐 20대 대학생 커플과 20대 여성 2명 등 모두 4명을 살해했다. 바다 구경을 온 이들을 배에 태워 성폭력을 저지르려다 물에 빠뜨려 죽인 것이다.성추행 목적 살인 한 달도 안돼 재범범행 후도 주꾸미 잡으며 일상 누려 오씨는 그해 8월 31일 오후 보성군 회천면 한 선착장에서 여행을 온 피해자 김모(당시 19세)군·추모(당시 19세)양을 자신의 1t짜리 주꾸미 배에 태우고 어장이 있는 득량만 바다로 나갔다. 교제 중인 두 대학생은 “배로 바다를 돌고, 내 어장도 구경시켜 주겠다”는 말에 의심 없이 탔다. 30분쯤 나가자 오씨는 추양에게 흑심을 품었다. 그는 배를 멈춘 뒤 뱃전에 나란히 앉아 있던 둘 뒤로 몰래 가 김군을 양손으로 붙잡고 물속으로 밀어버렸다. 김군이 허우적거리면서 배에 오르려고 하자 삿갓대(갈고리가 달린 2m짜리 막대기 어구)로 수없이 내리쳤다. 오씨의 공격은 머리와 다리 등을 가리지 않았고, 김군은 익사했다. 이어 그는 이 모습을 보면서 공포에 사로잡혀 있는 추양에게 다가가 “아가씨, 가슴 좀 만져보자”고 하면서 손을 뻗었다. 추양은 두 손으로 오씨의 손을 쳐내며 격렬히 저항했다. 그는 결국 추양의 가슴과 다리를 움켜쥐고 바다에 밀어 빠뜨렸다. 이어 추양이 배에 다가오자 삿갓대로 계속 밀쳐내 숨지게 했다. 오씨는 한 달도 지나지 않은 같은해 9월 25일 오전 11시 30분쯤 인근 선착장에서 안모(당시 23세·간호사)씨와 조모(당시 24세·회사원)씨를 배에 태웠다. 인천과 시흥에 사는 두 여성은 추석을 맞아 여행을 왔다 “배로 바다를 구경시켜 주겠다”는 오씨의 말에 응했다. 노인이어서 경계할 이유도 없었을 것이다. 그는 두 여성을 득량만 해상을 구경시킨 뒤 오후 들어서자 먼바다에서 배를 멈췄다. 이어 안씨에게 다가가 “아가씨, 가슴을 만져도 되나”라며 손으로 안씨의 가슴을 만지려고 했다. 안씨는 오씨의 손을 쳐내며 반발했다. 조씨도 합세해 오씨의 몸을 붙잡고 저지했다. 이 과정에서 오씨는 안씨를 배 바닥과 선실 등에 부딪히게 한 뒤 바다로 밀어 빠뜨렸다. 이어 조씨 목을 조른 뒤 선실 등에 처박고 바다로 밀어 숨지게 했다. 안씨가 배에 오르려 하자 삿갓대를 휘둘러 막았다.“경찰 보트 좀 불러주세요”(문자)“어따…하냐” 범인 음성(119 전화)검거 후 “배 얻어 탄 걔들이 잘못” 첫번째 범행 이후에도 평범한 일상을 누리던 오씨는 두번째 살인에서 정체가 드러났다. 안씨가 살해되기 직전인 오후 3시 36분쯤 육지에 있는 사람에게 ‘아까 전화기 빌려드린 사람인데요, 배 타다가 갇힌 거 같아요~~ 경찰 보트 좀 불러주세요’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안씨가 오씨 배를 타기 전에 30대 여성에게 휴대전화를 빌려줘 그녀의 남편 전화번호가 찍혀 있어 가능했다. 남편과 같이 있던 여성은 이상한 생각에 즉시 경찰에 이 사실을 알렸다. 경찰은 두 여성이 탄 배를 확인하고 선주인 오씨를 찾아갔다. “내 나이 칠십이다. 여자 두 명을 어떻게 할 수 있느냐”고 태연히 말했다. 경찰은 그의 배 수색에 나서 1차 피해자인 여대생 추양의 신용카드, 볼펜, 머리끈 등을 찾아냈다. 추양의 시신은 살해된지 사흘 만에, 남자 친구 김군의 시신은 닷새 만에 각각 발견됐지만 단순 실족사나 동반자살로 종결 처리되고 있었다. 대학 1학년생인 젊은이 둘을 살해하고도 오씨는 아무 일이 없었던 듯 버젓이 생업에 종사했다. 그는 자식들이 출가하거나 외지로 나간 뒤 아내와 함께 보성읍에서 살면서 버스를 타고 회천면으로 가 주꾸미잡이를 하면서 생계를 잇고 있었다. 경찰에 긴급 체포된 오씨는 “안씨가 오줌을 누려고 선미에서 선수 쪽으로 가다 실족해 바다에 빠졌고, 조씨가 이를 붙잡으려고 하다가 함께 물에 빠졌다”고 범행을 부인했다. 1차 범행도 “파도가 높이 쳐 바다에 둘 다 빠졌는데 구하지 못했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추양의 디지털카메라가 한 어부의 그물에 걸려 올라오고, 119와 통화한 내용이 드러나자 범행을 자백했다. 추양이 119에 건 네 번째 통화에는 “어따…(전화)하냐”고 말하는 오씨의 음성이 섞여 있었다. 김군 시신은 양쪽 발목과 어깨·팔이 부러지거나 찢어지고, 조씨 시신에는 목졸림 흔적이 있었다. 오씨는 범행이 들통나자 “내 배를 탄, 공짜로 얻어타려 한 걔들이 잘못이다”고 황당한 변명을 늘어놨다. 그는 IQ(지능지수)가 73으로 측정됐으나 재판부는 “고령과 ‘무학’(초등 2년 중퇴) 탓으로 보인다”며 “지각과 기억력 등 정신에 특별한 장애가 없고, (키 165㎝의 왜소한 체격에 당시 한국식 나이로 70세 고령이지만) 오랜 세월 어부로 일해서 힘은 젊은이 못지않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 배는 파도와 사람의 움직임에 쉽게 흔들려 익숙하지 않으면 젊은이도 힘 쓰기 어렵기 때문에 오씨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한 공간이었다.흉악 범죄가 급증합니다. 우리 사회와 공동체가 그만큼 병들어 있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직시하고 아우성치지 않으면 나아지지 않습니다. 사건이 단순 소비되지 않고 인간성 회복을 위한 노력과 더 안전한 사회 구축에 힘이 되길 희망합니다.사형 선고받자 ‘위헌 심판’ 제청→‘합헌’ “아들이 왜요”…미집행 최고령 사형수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그는 1심부터 대법원까지 ‘사형 선고’가 이어졌다. 1심이 끝나자 오씨 측은 사형제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했다.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5대 4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 헌재가 1996년 7대 2로 합헌 결정한 이후 두번째 사형제 합헌이었다. 항소심을 맡은 광주고법은 오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광주고법은 2010년 3월 “두번째 범행은 추행 목적으로 피해자들을 더 외진 선착장으로 유도해 승선시킨 뒤 젊고 고귀한 생명을 앗아가 유족에게 형언할 수 없는 고통을 안기고도 오씨는 태연히 생업에 종사하고 허무맹랑한 변명을 늘어놓아 더 큰 고통을 안기고 있다”며 “오씨에게서 개전의 정이나 향후 건전하게 사회 복귀할 수 있는 교화 가능성을 찾기 어렵다”고 항소를 기각, 1심의 사형 선고를 유지했다. 대법원(주심 안대희 대법관)은 그해 6월 “사형 선고의 양형 기준이 아무리 엄격하다고 해도 사형제가 존치하는 한 오씨의 범행에 상응하는, 즉 영원히 사회와 격리하는 극형 선고는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큰아들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얘기를 꺼내자 “큰아들이 왜요”라고 물었다는 오씨는 현재 미집행 사형수 59명 중 최고령(만 85세)으로 광주교도소에서 17년째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
  • 정부, 층간소음 대책 강화… 기준 미달 아파트 준공 승인 안 한다

    정부, 층간소음 대책 강화… 기준 미달 아파트 준공 승인 안 한다

    앞으로 새로 짓는 아파트가 층간소음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지방자치단체의 준공 승인을 받지 못하게 된다. 이미 지어진 아파트에 대해서는 집주인이 층간 소음 저감 공사를 한 상태에서 집을 팔 때 양도소득세에서 공사비를 빼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8일 정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조만간 이런 내용의 ‘공동주택 층간소음 해소 방안’을 발표한다. 먼저 국토부는 층간소음 기준을 못 맞춘 아파트에 대해 아예 준공 승인을 해주지 않기로 했다. 건설사는 층간소음 방지 보강 공사를 하고 소음 기준을 맞춰야 준공 승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준공 승인은 시·군·구청이 아파트 공사가 끝났다는 것을 승인하는 최종 행정 절차다. 준공 승인이 나지 않으면 아파트에 입주할 수 없고, 그에 따른 금융 비용은 건설사가 부담해야 한다. 입주 지연 기간이 지나치게 길어지거나 보강 시공이 어려우면 건설사가 주민에게 금전적인 보상을 해야 한다. 층간소음 대책이 강화되면 건설사의 공사비가 상승할 우려가 있다. 다만 정부는 건설사들이 현재 마련된 시공 기준만 제대로 지키면 기준 미달로 준공 승인을 받지 못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부는 기존 아파트에 대해선 집주인이 자발적으로 보강 공사를 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소음 저감 공사를 위해 지출한 비용은 향후 양도소득세를 계산할 때 시세 차익에서 빼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재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이다. 자녀가 있는 저소득 가구에는 정부가 층간소음 방지 매트 시공 비용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번 정부의 층간소음 대책이 현실화하기까진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층간소음 기준 미달 아파트에 대한 준공 승인 불허는 주택법을 개정해야 할 사안이다. 당장 법을 국회에 제출해도 내년 4월 총선과 6월 21대 국회의 임기 만료가 예정돼 있어 적어도 내년 연말은 돼야 법안이 처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법 개정 전에는 기준 미달 아파트에 준공 승인이 나지 않도록 지자체에 요청할 계획이다. 저소득층에 대한 소음 저감 매트 지원 사업은 2025년 예산에 반영돼 내후년부터 시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 수원시 시민배심법정, 8년 만에 다시 열린다

    수원시 시민배심법정, 8년 만에 다시 열린다

    수원시 ‘시민배심법정’이 8년 만에 다시 열린다. 수원시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30분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모의법정(연암관 601호)에서 ‘제4회 시민배심법정’을 개정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민배심법정은 수원시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회장 등 30여명이 공동주택 흡연으로 인한 입주민 간 갈등을 합리적으로 해결할 방안을 찾기 위해 ‘공동주택 흡연갈등 해법 모색’ 안건을 시민배심법정에 신청하면서 열리게 됐다. 시민배심법정에는 판정관(최선호 변호사), 부판정관(김영운 변호사), 시민배심원(10~20명), 이해당사자(2명), 양측 변호인(2명), 참고인, 시민,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추천으로 모집한 현직 변호사가 양측 변호를 맡아 법정 당일 변론을 한다. 아주대학교 학생 14명으로 구성된 변호인 지원단이 자료 수집, 관련 인터뷰를 하는 등 양측 변호사의 변론 지원을 한다. 공개모집 등으로 선정한 제6기 시민예비배심원 140여명 중 무작위 추첨으로 시민배심원 후보자 40명을 선정했다. 법정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추첨 등 선정 절차를 진행해 10~20여명의 시민배심원을 선정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서로 다른 주장과 전문가·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오가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 시민의 상식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찾을 것”이라며 “최종 평결의 내용을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민이 공감하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가 2011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수원시 시민배심법정’은 이해관계가 없는 시민이 배심원으로 참여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갈등을 조정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제도다. 시민배심법정이 열리면 시민예비배심원단 중에서 10~20명을 추첨해 시민배심원으로 선정하게 된다. 시민배심원은 시민배심법정에서 숙의를 통한 의사결정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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