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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남시의회 “안전에는 마침표가 없습니다”… 2024년 첫 현장점검

    하남시의회 “안전에는 마침표가 없습니다”… 2024년 첫 현장점검

    하남시의회 의원들이 하자보수 문제로 안전을 위협받고 있는 아파트 현장점검에 나섰다. 18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박선미·정병용·금광연·정혜영·최훈종·오승철 의원 6명은 2024년 첫 현장점검으로, 단지 내 배수불량 문제로 수년째 여름철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하남시 학암동에 있는 위례롯데캐슬아파트를 방문했다. 의원들은 이날 위례롯데캐슬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이호걸 회장으로부터 단지 내 배수불량으로 인한 피해 현황과 하자보수 상황을 공유하고 아파트 단지를 꼼꼼히 둘러봤다. 하남도시공사가 시행하고 ㈜롯데건설이 시공한 위례롯데캐슬아파트는 지난 2016년 1월 완공, 1673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5300여 주민이 입주해 있다. 그러나 배수시설 부실공사로 집중호우나 장마철만 되면 보행 불편은 물론 엘리베이터 침수, 지반침하로 인한 우수관·오수관 탈락, 구조물 이격 등 재산상의 피해와 입주민의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어 하자보수가 시급한 실정이다.입주자 대표회의가 지난 2017년 8월부터 시공사인 ㈜롯데건설과 시행사인 하남도시공사에 하자보수를 지속해 요구해왔지만, 양측은 하자책임을 미루고 있다. 위례롯데캐슬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이호걸 회장은 “해마다 여름철 침수로 인한 불편과 막대한 재산상의 피해,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불안으로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지만 시공사는 ‘문제발생 원인은 설계’에 있다, 시행사는 ‘하자보수의 주체는 시공사’라는 입장만 고수하면서 정작 입주민들의 안전은 뒷전으로 밀려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회장은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하자보증기간 경과이유로 더 이상의 조치도 이뤄지지 않고 있어 입주민들의 애간장이 타들어 가고 있다”라며 “하남시장과 하남도시공사 사장은 이른 시일 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입주민 의견을 듣고 조속히 대책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시의회 의원들은 “안전에는 마침표가 없다”라고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입주 초기부터 발생한 배수불량 문제가 7년이 지난 지금도 해결되지 않고 해가 갈수록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의회 차원에서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그냥 넘길 문제 아니기에 시공사와 시행사는 지금이라도 해결을 위해 책임 있는 자세를 가져달라”라고 주문하며 “하남시의회 의원들은 문제가 크지만 책임질 곳은 없는 현재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입주민들과 함께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금광연)는 지난해 위례롯데캐슬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와 간담회를 갖고 하자보수 문제에 대해 논의했고, 박선미 의원은 지난해 12월 제326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위례롯데캐슬아파트 배수불량 문제를 제기하고 시공사와 시행사에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 6살 딸 있는데 옛 연인 살해하고 “사형해달라”던 스토커…징역 25년

    6살 딸 있는데 옛 연인 살해하고 “사형해달라”던 스토커…징역 25년

    “목숨으로나마 사죄드리고 싶다.”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을 받고도 옛 연인을 찾아가 살해한 30대 스토킹범이 사형 선고를 요청했으나 법원은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류호중)는 18일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31·남)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또 A씨에게 출소 후 10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하고 120시간의 스토킹 범죄 재범 예방 강의를 수강하라고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7월 17일 오전 5시 53분쯤 인천시 남동구 아파트 복도에서 옛 연인 B(37·여)씨의 가슴과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같은 직장에서 근무하던 B씨와 1년여간 사귀다 헤어진 A씨는 이에 앞서 지난해 6월 B씨를 스토킹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법원은 A씨에게 “B씨로부터 100m 이내 접근하지 말고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도 금지하라”는 제2∼3호 잠정조치 명령을 내렸다. 이후 범행을 중단한 A씨는 B씨가 방심한 틈을 타 범행했다. B씨가 경찰로부터 지급받은 스마트워치를 반납한 지 나흘 만에 주거지를 찾아가 흉기를 휘둘렀다. A씨는 B씨의 비명을 듣고 집 밖으로 나와 범행을 말리던 B씨 어머니에게도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둘러 양손을 크게 다치게 했다. B씨의 6살 딸은 정신적 충격으로 심리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B씨의 동생은 지난해 11월 4차 공판에서 “저희 조카(피해자의 딸)는 눈앞에서 엄마가 흉기에 찔리는 장면을 목격했다. 엄마와 마지막 인사도 못 한 6살 아이는 평생을 잔혹했던 그날을 기억하며 트라우마와 상처를 안고 살아가야 한다”고 눈물을 흘렸다.검찰은 지난해 12월 8일 A씨의 죄명에 형량이 더 센 보복살인을 추가하는 공소장 변경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같은달 15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은 무방비 상태인 피해자를 잔혹하게 계획적으로 살해했다”며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신당역 살인’으로 신상공개 후 무기징역이 확정된 전주환(33) 사례를 참고해 구형했다고 밝혔다. A씨는 사형이 구형되자 “유가족의 크나큰 슬픔을 목숨으로나마 사죄드리고 싶다”고 흐느끼며 재판부에 사형 선고를 요청했다. A씨는 범행 직후 극단 선택을 시도했으나, 치료를 받은 뒤 퇴원한 바 있다. 그러나 재판부는 18일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A씨에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일단 A씨가 결별 과정에서 피해자에 대해 배신감을 느낀 점이 동기로 작용해 범행했다고 판단, 보복살인 혐의는 인정했다. 다만 범행 후 은닉 혹은 도주 시도가 없었고 극단적 선택을 하려 한 것으로 보이는 점을 토대로 검찰이 제시한 ‘전주환 사건’과는 유사하지 않다고 보고 양형요소를 종합해 형을 정했다. 또 범행 당시 알려진 바와 같이 피해자의 어린 자녀가 지켜보는 앞에서 A씨가 범행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 가중요소로 참작하지 않았다. A씨 사촌언니는 이날 선고 공판 뒤 취재진과 만나 “피고인이 다시 또 세상에 나와서 조카(피해자의 딸)에게 범행을 할 수도 있다”며 “결과적으로 조카도 지켜주지 못한 판결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반발했다. 그는 “아이 앞에서 살인을 저지른 피고인은 (재판 과정에서) 조카를 호명하며 감형을 받으려고 ‘살인을 내려달라’고 연극을 했는데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인 것 같아 화가 난다”며 “검찰이 무조건 항소를 하기를 바라며 그동안 저희가 주장했던 점을 입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A씨는 이날 1심 판단 내내 덤덤한 표정으로 일관했다.재판부는 구체적으로 “피고인은 피해자와 교제 중 다투다가 결별한 뒤 누가 부서를 이동할 지 마찰을 빚다가 피해자의 스토킹 신고로 자신의 부서 이동이 결정되자 배신당했다는 감정과 피해자로부터 투명인간 취급 당한 것에 원망과 분노로 범행을 결심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피고인은 스토킹 신고 때문에 살해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는데, 스토킹 신고 이후 법원으로부터 잠정조치를 결정받고 흉기를 구입한 것은 분명하다”면서 “관련 신고가 제한적으로나마 범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 보복의 목적으로 살해했다고 봄이 타당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또 “A씨는 흉기로 피해자를 처음 찌른 뒤 사과를 받고도 재차 찔러 숨지게 했다. 또 사과를 받아 후련하다는 진술은 했으나 ‘피해자에게 책임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아 범행을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피해자는 출근길에 갑작스럽게 공격받고 소중한 생명을 잃게 됐는데 범행 당시 두려움과 정신적 고통이 얼마나 컸을지 상상하기 어렵다”며 “피해자의 모친은 범행을 막다가 손가락과 손목에 부상을 입고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피해자의 딸은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고 엄마를 잃은 슬픔과 정신적 고통 또한 매우 컸을 것으로 보인다”며 “유가족이 평생 안고 살아가야 할 정신적 고통이 크고 피해자 유족은 엄벌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재판부는 “피해자의 어린 자녀가 현장을 지켜본 것으로 사건이 알려져 있는데, 그렇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고, 검찰이 구형 당시 제시한 (전주환) 사건과는 달리 피고인은 범행을 은폐하려는 시도를 하지 않은 점을 감안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송파구, 지역주택조합 제도 개선 건의…주민 피해 막는다

    송파구, 지역주택조합 제도 개선 건의…주민 피해 막는다

    서울 송파구는 조합원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지역주택조합 제도를 전면 폐지 또는 개정하는 의견을 서울시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일정 지역에 거주하는 주택 소유자(전용면적85㎡ 이하) 및 무주택 서민의 주택 마련을 위한 제도다. 일반 아파트보다 비교적 저렴하게 주택을 마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사업시행사인 조합의 운영비리나 토지매입 지연 등으로 인한 피해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사업이 지연되거나 무산돼 조합원들이 물질적 정신적 손해를 입는 사례도 빈번하다. 이에 구는 지역주택조합 사업 제도의 전면 폐지 또는 제도개선 건의 등을 통해 조합원들의 피해 예방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구는 조합원 모집신고 절차 폐지를 건의했다. ‘조합원 모집신고’ 절차는 조합설립인가 전 사업추진이 불확실한 단계에서 모집 주체가 사업진행 상황을 과장하거나 반값 분양 등 허위 사실로 가입을 유도하는 사례가 많아 조합원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구는 대신 조합설립 단계부터 사업을 추진하도록 개선을 건의한 것이다. 이어 조합원의 자격 기준 변경안을 건의했다. 토지 확보 후 사업을 시작하는 재개발·재건축과 달리 지역주택조합은 사업예정지의 소유권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을 계획, 추진한다. 이에 소유권 확보 과정에서 사업구역 내 토지소유자들과의 갈등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에 구는 해당 토지소유권 확보가 용이하도록 사업구역 내 토지 또는 주택 소유자 및 임차인에게 조합원 자격을 부여하여 우선 모집하고, 추가로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기준 무주택자 등으로 모집이 가능하도록 기준을 개선하자는 취지다. 또한 조합설립인가 기준에 대한 변경도 건의했다. 현 제도 기준으로는 토지매입 및 사업계획승인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합원이 모집된다. 이에 추가 분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조합설립인가 때 토지 사용권원 80% 이상과 소유권 15% 이상만으로는 사업계획승인까지 토지소유권 확보가 어렵고, 사업이 장기화되거나 무산될 확률이 높다. 구는 조합설립인가 때 토지소유권 확보 비율을 확대 강화하여 사업추진 성공률을 제고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조합의 일몰사항 직권 취소 규정 마련을 건의했다. 현 주택법령에서는 총회 개최 여부 또는 횟수를 강제하고 있지 않아 사업이 무기한 지연되는 등 피해가 확산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관내 8개의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현행 제도의 문제점들로 인한 주민 피해 예방을 위해 제도 전면 폐지 또는 사업 단계별 법적 요건에 대한 개선 방안을 서울시에 적극 건의했다”며 “이번 개정 건의로 지역주택조합 사업관련 주민 피해가 더 이상 없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구로구청장, 난방 중단 현장서 “주민 불편 최소화”

    구로구청장, 난방 중단 현장서 “주민 불편 최소화”

    구로구는 18일 고척동 지역난방 공급 중단 사고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오후 신정가압장 밸브 파손으로 구로구 고척1동, 고척2동 일대 아파트 4개소 2247세대에 난방과 온수 공급이 중단됐다. 이에 구는 사고 발생 직후인 오후 7시 40분 세대수가 가장 많은 고척2동 대우아파트에 구로구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부구청장 주재로 대책회의를 진행했다.오후 10시 30분부터는 각 아파트 단지별 2명씩, 2개 동주민센터 직원 12명을 배치해 민원 및 지원 요청 사항을 수시로 접수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18일 아침 일찍 현장 통합지원본부에서 현재 상황을 보고 받고, 사고가 발생한 4개 아파트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현황과 지원 대책을 점검했다. 문 구청장은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통합지원본부 운영을 유지하고 복구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말 것”을 당부했다.구는 필요한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전기요를 비치했으며, 샤워 시설은 동주민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양천구와 구로구 일대의 난방과 온수 공급은 밸브 복구를 거쳐 이날 오후 2시부터 재개됐다. 전날 신정가압장의 밸브 누수 사고로 온수 공급이 중단 된지 22시간 만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열빼기 작업 등 아파트에 온수가 공급되는 진행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각 가정에 온수가 지급되는 시점까지 통합지원본부와 현장 지원을 유지하겠다”고 설명했다.
  • 이은림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1·7호선 도봉산역 출입구 경사로·고객쉼터 설치 추진

    이은림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1·7호선 도봉산역 출입구 경사로·고객쉼터 설치 추진

    1·7호선 도봉산역에 교통약자를 위한 경사로가 2번 출입구에 신설되고, 상·하행 승강장에는 1개소씩의 고객쉼터를 추가 신설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지난 17일 서울시의회 이은림 운영위원장(국민의힘·도봉4)은 도봉산역 경사로 설치 관련 시민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1·7호선 도봉산역을 김선동 국민의힘 서울시당 위원장과 함께 방문했다.1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도봉산역은 도봉산을 찾는 등산객들과 서울창포원 방문객 등이 연간 1000만명 이상 방문하는 곳임에도 교통편의시설 부족으로 이를 개선해달라는 시민 불편 사항이 많았으며, 이 위원장과 김 위원장은 1·7호선 도봉산역 역사 시설과 하부 연결통로 및 주변 도로 등을 점검했다.시설물을 점검한 이 위원장은 “1호선과 7호선 이용 시 경사로가 미설치된 통행로로 인해 교통약자들의 이용 불편이 크다”라며 서울교통공사와 코레일, 도봉구청, 시의회 현장민원팀 관계자들에게 조속한 경사로 설치 추진을 당부했다.그밖에 이 위원장은 “역사 하부 연결통로의 이용 안전을 위한 경사로와 한파·폭염 대비 7호선 승강장의 고객대기실 조성, 역사 주변 도로의 도로열선 설치 등도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이에 서울교통공사 관계자 등은 “2번 출입구는 좌·우측 출입구가 설치돼 있으나, 좌측 출입구에는 경사로가 없어 교통약자가 한신아파트 등으로 이동할 때는 육교 엘리베이터 이용 등으로 동선이 길어지는 문제가 있어 좌측 경사로 설치 민원이 많았다”라며 “출입구 내부시설물인 배수로와 점자블록을 이설하고 캐노피 등을 교체하면 사업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이 위원장은 “도봉산역의 이동편의시설 구축은 시민 안전과 불편 사항 해소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예산 반영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아파트 우편함에서 치솟은 화마, 대피소동…10대가 불 질러

    아파트 우편함에서 치솟은 화마, 대피소동…10대가 불 질러

    18일 0시 31분쯤 서울의 한 아파트 우편함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12층짜리 아파트 1층 현관 우편함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주민 28명이 대피했으며 우편함 일부가 소실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0시 42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이후 10대 남성 A군이 우편함에 불을 지른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일단 A군을 용의자 상태로 출석시켜 구체적인 경위와 이유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도봉구 “아파트 분쟁, 갈등 조정 코디네이터와 함께 해결하세요”

    도봉구 “아파트 분쟁, 갈등 조정 코디네이터와 함께 해결하세요”

    서울 도봉구가 아파트 분쟁을 해결하는 ‘갈등 조정 코디네이터’ 제도를 올해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2017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주택관리사, 변호사, 회계사, 기술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갈등 조정 코디네이터를 통해 공동 주택 분쟁을 예방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왔다. 2020년부터는 법정 의무 관리 단지뿐만 아니라 비의무 관리 단지까지 대상을 넓혔다. 갈등 조정 코디네이터는 공동 주택 관리 상담부터 장기수선계획·충당금 지도·점검, 갈등 상황 등에 대해 상담한다. 상담을 신청한 공동 주택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진행된다. 상담 주제는 1분기 주택 관리 업자와 사업자 선정 지침, 2분기 회계 처리, 3분기 선거 관리, 4분기 장기수선충당금 및 수선 비용 등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갈등 조정 코디네이터가 공동주택의 분쟁과 갈등을 예방하고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공동주택 내에 어려움이 있을 시 언제든 구청에 도움을 요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저를 집사로 받아주겠습니까?”…정은지 스토킹 ‘50대女’ 최후

    “저를 집사로 받아주겠습니까?”…정은지 스토킹 ‘50대女’ 최후

    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의 집을 여러 차례 찾아가는 등 1년 넘게 괴롭힌 50대 여성 스토커가 결국 집행유예를 받았다. 법원은 물리적인 스토킹뿐만 아니라 팬의 수준을 넘어 다량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행위도 스토킹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이용제 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50대 여성 조모(59)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벌금 10만원과 보호관찰, 사회봉사 120시간, 스토킹 범죄 재범 예방 강의 40시간도 수강하도록 명령했다. 조씨의 스토킹은 지난 2020년 3월 정은지에게 ‘저를 당신의 집사로, 반려자로 받아주시겠습니까?’라는 메시지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조씨는 두 달 뒤인 같은 해 5월에는 오토바이를 타고 여의도에서 청담동 헤어메이크업숍까지 정은지를 쫓아갔다. 이듬해 4월에는 정은지가 사는 아파트에서 몰래 잠복하며 기다리기까지 했다. 같은 해 7월 정은지의 자택에서 기다리던 조씨는 ‘정은지에게 접근하지 말라’는 경찰의 경고에 ‘다시는 문자 안 보내겠다’는 메시지를 소속사 관계자에게 보내면서 일단락되는 듯 했다. 하지만 조씨의 스토킹 행위는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다섯 달간 인스타그램 다이렉트메시지(DM) 등을 이용해 정은지에게 모두 544회에 걸쳐 메시지를 보냈다. 메시지 중에는 ‘믕아(정은지 애칭) 혹시 나 고소한 거야? 왜? 이제 문자밖에 안 하는데’ 같은 내용도 포함됐다. 스토킹 피해 당시 정은지는 “요즘 집 앞까지 찾아오는 사람들도 있는데 나도 너무 싫지만 주변 사람들한테도 피해”라며 “본인 마음과 기분만 우선인 사람들은 나도 존중 못 해줄 것 같다”고 경고했다. 정은지의 소속사는 “해당 스토커에게 접근하지 말 것을 여러 차례 요구했지만, 자택까지 찾아오는 등 정도가 심해졌다”며 법적 대응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메시지는 팬이 연예인에게 보낼 법한 응원, 관심, 애정 등을 표시하는 정도를 넘어섰다”며 “피해자가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에 가입했더라도 어떠한 형태의 접근, 연락까지 동의·허락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충격과 고통, 불안, 두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이는데도 피고인은 범행을 부인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며 “죄질이 나쁘다”고 지적했다.
  • “차량 41대 피해”…‘주차장 소화기 테러’ 촉법소년들, 범행 더 있었다

    “차량 41대 피해”…‘주차장 소화기 테러’ 촉법소년들, 범행 더 있었다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 소화기 분말을 뿌려 붙잡힌 중학생들이 과거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A(13)군 등 10대 남녀 11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중 A군 등 4명은 지난 13일 오전 2시 30분쯤 인천시 남동구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 25대에 소화기 분말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군은 주차된 차량을 향해 소화기 분말을 뿌리면서 뛰었고, 다른 3명은 휴대전화로 동영상을 촬영하거나 범행 장면을 구경했다. 아파트 관리사무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지하주차장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군 등의 신원을 특정했다. 친구 사이인 이들의 범행은 처음이 아니었다. 이번 사례를 포함해 최근 한달 사이 3차례나 비슷한 범행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8일 오후 11시 10분쯤 A군의 친구 등 6명은 같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12대에 소화기 분말을 뿌렸다. 지난 6일 오전 0시 20분쯤에는 A군 등 2명이 인근 다른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소화기 분말을 뿌려 차량 4대가 피해를 봤다. 모두 중학교 2학년인 이들은 만 14세 미만인 형사 미성년자라 형사 처벌 대상이 아니다. 다만 소년법상 만 10~14세 미만인 촉법소년에 해당해 법원 소년부에 송치되면 감호 위탁, 사회봉사 명령, 보호관찰, 소년원 송치 등 1~10호까지의 보호처분을 받는다. 경찰은 조만간 A군 등을 불러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인천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11명 가운데 실제 범행한 이들을 조사한 뒤 법원 소년부에 송치할 예정”이라며 “촉법 소년이어서 형사 입건은 못 한다”고 말했다.
  • [기고] 돈으로 살 수 없는 ‘아이’의 가치/백혜진 한양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기고] 돈으로 살 수 없는 ‘아이’의 가치/백혜진 한양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1997년 월드시리즈 경기 중에 집행된 한 편의 광고가 사람들의 가슴을 울렸다. 마스터카드의 “값으로 따질 수 없는” 캠페인이다. 광고 문구는 이랬다. “야구 경기 입장권 2장 28달러. 핫도그, 팝콘, 음료 2개 18달러. 사인 야구공 1개 45달러. 11살배기 아들과의 진솔한 대화: 값으로 따질 수 없는(priceless). 세상에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 있다. 그 외엔 마스터카드가 있다.” 이 캠페인은 25년 이상 지속되며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캠페인 중 하나로 기록됐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가치에 공감을 불러온 것이 성공의 포인트다. 돈으로 살 수 없는 소중한 가치인 ‘아이와의 대화’에 제동이 걸렸다. 2018년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이 처음 ‘0’대가 되더니 내내 하향곡선이다. 더 큰 문제는 저출산의 문제가 돈으로 귀결된다는 점이다. 새해 벽두부터 쏟아진 저출산 대응 정책은 양육 비용 지원 확대, 신혼부부 주택 혜택, 부모의 육아휴직 급여 혜택, 난임 시술비 지원 등 경제적 혜택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경제적 지원을 언론은 “인천서 태어나면 18세까지 ‘1억원’”, “신혼부부에 반값 아파트”, “부모 급여 100만원까지 인상”, “영아기 지원 2000만원+α” 등 굳이 수치로 환산해 보도한다. 저출산 지원 대책이 돈으로 환산되니 비판도 쉬워졌다. 정부가 15년 넘는 기간 동안 쏟아부은 280조원 이상의 막대한 예산을 쓰고도 출산율은 0.78로 전 세계 최악이라는. 2022년 지자체가 쏟아부은 출산장려금 5700억원이 효과 없는 출혈 경쟁이라는. 출산 지원금을 지자체에서 경쟁적으로 주는 바람에 출산원정대와 출산 후 이주하는 ‘먹튀’ 현상을 낳았다는. 그러나 이렇게 자극적인 제목을 뽑아 보도하는 언론도 비판에서 벗어나기는 어렵다. 언론이 정책과 의제를 전달하는 방식에 따라 일반인의 인식도 바뀐다는 프레이밍 효과는 미디어 효과를 공부한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이다. “출산? 얼마면 낳을 건데?”라는 식의 인센티브 경쟁에는 끝이 없다. 하버드대 교수인 마이클 샌델은 그의 책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시장의 도덕적 한계’에서 각종 인센티브가 가져오는 도덕적 문제를 제기한다. 어떤 활동에 가격을 매기는 것이 더 근본적인 규범과 가치를 밀어내는 것이 아닌지 고민하자는 것이다. 특히 아이를 금전적 측면으로만 보는 태도는 부모의 의미를 오염시킨다는 책 내용은 저출산 문제를 보는 정부와 언론의 자세를 대놓고 혼내는 것 같다. 정부가 청년들에게 주는 경제적 혜택이 문제가 아니다. 돈은 청년들이 독립해 가족을 이루고 아이를 키우는 삶의 수단이지 저출산의 핵심적인 문제도 해결책도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연일 보도되는 ‘출산, 결혼, 가족의 가격 매기기’가 그 본연의 가치를 훼손할 수도 있음을 우려하는 것이다. 언론과 미디어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기능 외에도 사회 규범을 전수하고 강화하는 기능을 한다. 언론이 저출산 문제를 경제 비용의 프레임에 가두는 한 가족과 아이의 가치는 시장의 가격으로 귀결될 우려가 있다. 원점으로 돌아가 돈으로 살 수 없는 ‘아이’의 가치를 어떻게 회복할지를 더 고민해야 할 때다.
  • 금리 높을 땐 빚테크 먼저… 대출 갈아타면 한 해 수백만원 아껴요

    금리 높을 땐 빚테크 먼저… 대출 갈아타면 한 해 수백만원 아껴요

    국민, 첫 달 이자 50만원까지 지원신한 20만원·하나 7만 5000원 줘3년 이내면 중도상환수수료 점검카카오·케이뱅크, 3%대 주담대카카오뱅크, 중도상환수수료 ‘0’ 올 상반기에도 금리 인하 전망이 불확실해지면서 아직 재테크 계획을 세우지 못한 사람이 많다. 은행 예금 금리는 4% 아래로 떨어져 매력이 감소했는데 증시가 살아날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언제까지 고금리가 이어질지 모르는 상황에선 우선 빚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빚테크’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 때마침 지난 9일부터 온라인으로도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대환대출)가 가능해지면서 은행들은 대출 고객을 끌어오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내놓고 있다. 우선 대환대출로 얼마나 상환액을 줄일 수 있는지 살펴보자. 지난해 4월 아파트를 사면서 시중은행에서 4.2%(혼합형 5년) 금리로 40년 만기 5억원을 빌린 A씨는 매달 원리금 상환액으로 215만원을 갚아 왔다. 그러다 대환대출 플랫폼을 통해 3.6% 금리로 갈아탈 수 있게 되면서 월 19만원, 연간 228만원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다만 갈아탈 때 고려해야 할 점은 중도상환수수료다.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경우 3년 이내 상환하면 상환액의 1.2~1.4%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이 때문에 신규 대출을 받은 지 3년이 안 됐다면 중도상환수수료를 내고서라도 이자를 줄이는 쪽이 더 유리한지 따져 봐야 한다.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는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다. 어느 은행으로 갈아타는 것이 가장 유리한지 비교해 보려면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핀다·뱅크샐러드·핀크·에이피더핀 등 7개 핀테크 플랫폼과 금융사 자체 앱을 이용할 수 있다. 대출을 옮기고 싶은 금융사 앱에서 대출 조건 등을 확인하고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3~7일가량 심사 후 문자로 결과를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은 ‘주담대 이동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3월 21일까지 KB스타뱅킹에서 주담대 갈아타기를 완료한 모든 고객에게 첫 달 대출이자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갈아타기 대출 조회만 해도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총 3명에게 현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신한은행은 주담대 갈아타기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 첫 달 이자 금액을 최대 20만원까지 마이신한포인트로 지급한다. 하나은행도 ‘하나원큐 아파트론 갈아타기’ 고객 선착순 2000명을 대상으로 ‘대출 인지세 하나머지 지원 이벤트’를 진행하며 최대 7만 5000원의 하나머지를 제공한다.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저렴한 금리를 내세워 주담대에 최저 연 3%대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했다.
  • “용산국제업무지구 성공 위해… 교통망 확충해 아낌없이 지원” [2024 새해 포부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성공 위해… 교통망 확충해 아낌없이 지원” [2024 새해 포부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지난 15일 서울에 마지막 남은 대규모 금싸라기 땅인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 부지를 찾았다. 사업 본격화의 첫 단추로 여겨지는 구역지정 제안서 접수를 앞두고 현장을 살펴보기 위해서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일자리·주거·여가·문화의 ‘직주혼합’을 구현하는 초대형 복합개발 사업이다. 사업이 진행되는 용산정비창 일대는 여의도공원의 2배, 서울광장의 40배에 달하는 규모(49만 3000㎡)다. 이날은 토지 정화 막바지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었다. 박 구청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주변 여건을 꼼꼼하게 살폈다. 특히 박 구청장은 개발사업에 따라 종합교통체계 역시 개선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박 구청장은 “서울시 예측에 따르면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에 따라 교통량이 55% 정도 증가한다고 한다”며 “인근 용산전자상가 개발, 주택 개발사업 등을 고려하면 수요를 낮게 잡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립 단계에서부터 교통량에 대한 평가를 최대치로 잡고 교통망을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는 국제업무지구 개발에 따른 교통계획 등을 포함한 ‘종합교통체계 개선 및 관리 방안 수립용역’을 추진 중이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은 사업시행자인 코레일이 올해 상반기 제안서를 구에 제출하면서 가속화될 전망이다. 입안권자인 구가 제안서를 접수해 주민공람, 부서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지정권자인 서울시에 결정을 요청한다. 이날 박 구청장의 현장 방문은 사업이 본격화되기 전 주요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13년 최종 무산된 이후 10년째 방치돼 오다 2022년 7월 서울시가 개발구상을 발표하면서 다시 추진됐다. 공공이 인프라를 먼저 구축한 뒤 민간이 개발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박 구청장은 “주변 아파트 주민들이 부지 사진을 찍어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관심이 많다”며 “국제업무지구 개발뿐 아니라 교통망, 인근 개발 수요, 주거단지 등을 전부 고려해 주변과 어우러져 미래를 내다보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구는 10년 만에 재추진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을 위해 특별 전담조직(TF)을 꾸리고 서울시 및 코레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구 TF는 국제업무지구 개발이 투명하고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난 3월부터 총 4차례 TF 회의를 운영했다. 시는 물론 코레일과 실무자 회의를 16차례 이어 왔다. 구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안)에 종합의료시설 유치를 포함할 계획이다. 한강로에 위치했던 중앙대병원(옛 철도병원)이 2011년 동작구 흑석동으로 이전한 뒤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노력했으나 부지 확보가 어려워 난관을 겪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내 초고층 건물 저층부에 종합병원을 배치하고 상부에는 업무·주거 공간이 들어서는 방안이 거론된다. 해외에서는 병원과 함께 호텔, 의료기업 등이 같은 고층 건물 내 입주해 운영되는 사례가 많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외에도 잇단 대규모 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용산전자상가는 국제업무지구와 연계해 디지털·메타버스 신산업 거점으로 재탄생한다. 개발 과정에서 친환경 기준 등을 준수할 경우 건축 상한 용적률을 완화하고 건축디자인 특화 시 기준 높이를 유연하게 적용할 전망이다. 17일부터 용산 지구단위계획구역 용산전자상가 지구단위계획(안)을 공고하고 오는 31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용산전자상가 일대에 특별계획구역 11개를 신설해 일자리·주거·녹지공간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도시계획을 수립한다. 세부 개발계획 결정 시에는 유통업무설비도 해제할 방침이다. 한강변 주택 개발사업도 순항 중이다. 구에 따르면 현재 총 15개 구역, 부지면적 약 46만㎡ 재건축 8개, 리모델링 7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2022년 9월 공사를 시작한 이촌동 현대아파트의 리모델링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르다. 사업이 완료되면 653가구에서 750가구로 가구수가 증가한다. 시가 지난해 1월 ‘35층 룰’ 규제 폐지를 골자로 하는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확정함에 따라 다채로운 한강변 스카이라인이 그려질 전망이다. 재건축을 앞두고 이주를 준비 중인 한강맨션은 이촌 한강변에서 초고층 재건축을 진행하는 첫 사례다. 당초 35층 계획에서 최고 층수를 68층으로 바꾸는 설계 변경 절차를 진행 중이다. 정비계획 변경안이 통과돼 공사가 완료되면 기존 717가구에서 1666가구로 가구수도 대폭 늘어난다. 12층 산호아파트는 35층으로 재탄생한다. 3월 중 사업시행계획이 인가될 전망이다. 사업시행계획 인가 후에는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반영해 층수 및 용적률 완화를 검토한다.
  • 여행도 집도 농기계도 절반만 내세요… ‘반값 정책’ 봇물

    여행도 집도 농기계도 절반만 내세요… ‘반값 정책’ 봇물

    지방자치단체들의 반값 시책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침체된 지역경제와 청년 유출 등 다양한 현안 해결을 위해 파격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는 방증이다. 전남 강진군은 2024년 시무식에서 올해를 ‘반값 강진 관광의 해’로 선포했다. 군은 5만원 이상 소비한 2인 이상 가족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경비의 50%를 최대 20만원까지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준다는 계획이다. 받은 상품권을 사용하기 위해 관광객이 다시 방문하도록 유도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전략이다. 관광객들은 강진 여행 이후 영수증, 일행 인증사진 등과 함께 7일 이내에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방문에 앞서 관광객들은 반값 강진 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을 해야 한다. 강진군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청년 부부들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위해 반값아파트를 짓는다. 도는 충북개발공사와 손을 잡고 사업계획 수립, 부지 확보 등 구체화 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현재 도가 갖고 있는 청주지역 유휴부지를 활용해 250세대를 건립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분양은 수혜자가 적어 임대료를 싸게 받는 방식이 될 것 같다”며 “임대기간을 길게 해 안정적인 주거를 보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시도 청년 주거안정을 위해 반값 1인가구 임대주택 공급에 나선다. 26~33㎡ 규모로 300가구를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전북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지난해 지역에 연고를 둔 대학생 2182명에 장학금 20억원을 지급했다. 전국 최초로 대학교 전 학년 전 학기 반값등록금을 이뤄낸 것이다. 부안군은 2017년 대학교 1학년 반값등록금 지원을 시작으로 해마다 반값등록금 지원을 확대해왔다. 반값 시책은 농업분야에서도 활발하다. 충남 공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기계를 반값에 빌려주는 ‘농기계 임대료 감면 사업’을 진행한다. 감면 대상은 임대 농업기계 전 기종이다. 관내에 거주지와 경작지가 있는 농업인은 누구나 가능하다. 강원 홍천군은 지난해 농가들이 농자재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반값농자재 지원사업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총 7560농가가 이용할 정도로 반응이 좋자 올해에는 유기질 비료와 종자류 등 농자재 품목을 추가해 사업을 진행한다.
  • ‘중앙공원 1지구’ 선분양 vs 후분양… 고심 깊어지는 광주

    ‘중앙공원 1지구’ 선분양 vs 후분양… 고심 깊어지는 광주

    광주 최대 민간공원특례개발사업인 ‘중앙공원 1지구’(조감도) 분양 방식을 둘러싸고 광주시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선분양에서 후분양으로 바뀌었다가 다시 선분양으로 변경이 추진되는 과정에 불거진 특혜 논란으로 사업이 장기 지연되고 있어서다. 최악의 경우 사업 좌초는 물론 광주시와 사업자간 법정 분쟁도 우려된다. 17일 광주시와 중앙공원1지구 사업자인 빚고을중앙공원개발(주)에 따르면, 광주 서구 중앙공원1지구 비공원시설(아파트) 분양 방식을 기존의 ‘후분양’에서 ‘선분양’으로 변경하기 위한 적정성 검토가 시작됐다. 지난 15일 사업자측이 광주시에 ‘선분양 전환’을 공식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서구 금호동과 화정동, 풍암동 일대에 아파트 2772세대를 건설하는 중앙공원1지구는 당초 선분양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됐지만 해당 지역이 고분양가 관리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경제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21년 6월 후분양 방식으로 결정됐다. 하지만, 이 사업은 중앙공원 1지구 안에 있는 풍암호수 수질개선방안을 놓고 집단 민원이 발생해 2년 가까이 지연됐다. 해당 기간 동안 대출금리가 대폭 인상된데다 토지보상비·인건비·자재비 등이 급등하면서 3.3㎡(1평)당 1870만원인 분양가로는 수익을 내기가 어려워졌다. 사업자측은 이에 지난해 10월 ‘분양 방식을 선분양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업계획변경안을 광주시에 제출했다. 변경된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오는 2026년 11월 후분양이 진행되면 3.3㎡당 분양가가 3800만원으로 상승하는 반면, 오는 3월 선분양이 이뤄지면 분양가는 2546만원으로 대폭 줄게 된다. 사업자측은 이같은 내용을 근거삼아 ‘선분양으로 사업 계획을 변경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선분양’을 조건으로 조달한 PF자금 9950억원의 만기가 오는 3월 25일인 만큼, 이달 말까지는 분양 방식이 결정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광주시는 사업 방식을 선분양으로 변경해 줄 경우 ‘특혜 논란’이 일 것을 우려해 결정을 미루고 있다. 과거 분양 방식이 후분양으로 결정되는 과정에서 용적률과 세대수 등이 늘어났고, 수익을 환수할 수 있는 공공기여 등 납득할 만한 조치가 없다면 선분양 전환이 특혜로 비칠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광주시의 결정이 늦춰지면서 사업자측은 “선분양 전환 무산으로 사업이 좌초될 경우 대규모 손해배상 소송 등 법적인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기부채납 등을 통해 최대한 빨리 사업이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시측은 이에 대해 “사업자 요청에 따라 현재 타당성 검증이 진행되고 있는 단계”라면서 “시민편익과 공익성을 최대한 확보하는 방안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서울 양천구·구로구 일대 3만 8000가구 온수·난방 중단

    서울 양천구·구로구 일대 3만 8000가구 온수·난방 중단

    서울 양천구 신정동 일대 3만 8000여 가구가 17일 오후 5시 이후 온수 공급 중단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온수 공급에 필요한 가압장치 밸브가 파손된 결과로 추정된다.서울에너지공사에 따르면 오후 5시 30분쯤 양천구, 구로구 일대 주택, 아파트 등 80곳의 3만 8000여 세대에 온수와 난방 공급이 멈췄다. 공사는 신정동 가압장 내 밸브가 파손된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가압장은 수압을 높여 고지대 등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시설이다. 공사는 오후 3시 54분쯤 상황을 파악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가동한 뒤 오후 4시 30분부터 수리작업에 돌입했다. 공사 관계자는 “전 직원이 현장에 나가 열공급 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 우회관로를 설치하는 등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수리 완료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양천구는 노약자 등 난방이 필요한 주민을 위해 쉴 수 있는 공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 광주 아파트신축 공사장서 화재…1명 연기 흡입

    경기 광주 아파트신축 공사장서 화재…1명 연기 흡입

    17일 오후 3시쯤 경기 광주시 탄벌동 서희스타힐스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불은 공사 중인 22층 높이의 아파트 신축현장 18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18층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40대 A씨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다른 작업자 2명은 옥상에서 구조됐고, 5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검은색 연기와 불꽃이 보인다”는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4대와 소방관 등 인력 68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40여분 만인 오후 3시 48분 진화작업을 완료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소방시설 현황 및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공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공사 중인 광주탄벌 서희스타힐스 아파트는 1~2단지를 합쳐 760여세대 규모이며, 오는 5월 준공 예정이다.
  • 전남경찰청, 후면 무인단속카메라 단속 나서

    전남경찰청, 후면 무인단속카메라 단속 나서

    전남경찰청이 차량뒤에서 법규 위반행위를 인식하는 ‘후면 무인단속카메라’를 시범운영한다. 오는 18일부터 3개월간 도내 4개소에서 8대를 가동한다. 후면 단속카메라는 영상분석 기술을 이용해 일반 차량 뿐만 아니라 이륜차의 후면 번호판을 동시에 식별할 수 있다. 기존 전면 번호판을 인식하는 장비와는 달리 이륜차의 과속·신호위반과 안전모 미착용 등 법규위반 행위도 단속할 수 있다. 현재 전남도내에는 총 26대가 설치돼 있다. 목포 12대, 순천 9대, 여수 4대, 무안군 1대 등이다. 이 중 공인 검사기관인 도로교통공단의 장비 검사가 완료된 목포 4개소의 8대에 대해 우선적으로 시범운영을 통해 3개월간 계도 단속에 들어간다. 목포시 옥암동 아델리움아파트 사거리, 상동 샹그리아비치관광호텔 사거리, 산정동 에스오일주유소 사거리, 연산동 연산교차로 등이다. 나머지 장비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이륜차의 법규 위반행위는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교통사고 위험요인이 된다”며 “앞으로 단속 강화 등 이륜차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 “월소득 2000만원”…한국서 아파트 2채 마련한 인도인

    “월소득 2000만원”…한국서 아파트 2채 마련한 인도인

    올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는 역대 최고인 251만명이다. 한국은 20명 중 1명이 외국인인 아시아 최대 다인종·다문화 국가가 됐다. 한국에서 화물차 기사로 일하고 있는 귀화 인도인 씽바랍씨 역시 ‘코리안 드림’을 이루고자 25년 전 한국에 왔다. 인도 CHD 칼사대학(Khalsa College)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한 그는 20년 넘게 화물차를 운전하며 돈을 벌었고, 2020년 마침내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씽바랍씨는 최근 구독자 93만명 유튜브 채널 ‘직업의모든것’에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그의 재산 1호는 높이 2m 80㎝, 길이 10m의 대형 화물트럭. 1억 5000만원을 주고 장만한 트럭으로 주로 쿠팡 일감을 맡는다. 물건을 가득 싣고 목적지에 도착하면 20만~30만원까지 받는데 그렇게 네 번을 하면 하루 약 90만원 정도를 번다. 트럭은 그의 일터이며 생활 공간이다. 그는 운전선 뒷공간에 이부자리를 마련하고 상차할 때 생기는 2~3시간 동안 쪽잠을 잔다. 씽바랍씨는 “일하면서 세금을 꼬박꼬박 내니까 한국 국적 따는 데 어려움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영주권만 얻어도 한국에서 계속 살 수 있지만 한국 국적을 취득한 이유는 서류상 한국인이 돼야 대출 등 혜택이 많기 때문이다.그는 “한 달에 2000만원 정도 번다. 처음 일 시작할 때는 2900만원까지 벌었다”며 “차 할부금은 다 갚았고 나가는 게 사실상 기름값밖에 없으니 월 1400만~1500만원 정도 남는다”라고 고백했다. 매일 성실하게 화물차 기사로 일하면서 경기도 남양주와 동두천에 아파트 하나씩을 마련했다. 씽바랍씨는 한국에서 버는 돈을 본국에 부치지 않고 한국에서 다 썼다. 대신 본국에 계시는 부모님께 4억원짜리 이층집을 장만해드렸다. 그런 그에게 대한민국은 더없이 고마운 나라다. 그는 인터뷰 말미에 “한국에서 이런 일을 하니까 너무 행복하다”라며 한국 국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인도 사람이 95년도부터 한국에 계셨으면 고생 많이 하셨을 거다” “일반 직장인들보다 대한민국에 세금 더 많이 내고 사셨겠네요. 고생하셨습니다.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낯선 이국 땅에서 자리 잡고 정착하고 귀화까지 하신 건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네요. 앞길에 행운이 있기를” “차별받고 서럽게 하는 한국인들이 얼마나 많았겠냐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남 탓 안 하고 세금 낼 거 내고 열심히 살아가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인구 소멸을 이런 마인드 분들을 적극 받아들여서 극복합시다” 등 응원의 댓글을 달았다. 최근 10년간 매년 1만명 한국 국적 취득 최근 10년간 일반 귀화 심사를 거쳐 한국 국적을 취득한 이는 2019년(9914명)을 제외하면 매년 1만 명이 넘는다. 귀화 지원자는 필기시험 격인 사회통합프로그램 종합 평가에 합격해야 면접 자격을 얻는다. 면접은 한국어를 비롯해 국내 정치와 역사, 헌법, 문화, 지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20∼30분간 이뤄진다. 애국가 제창 시험도 있다. 일반 귀화 면접 합격률이 공식적으로 집계되지는 않지만, 현장에서는 45% 수준으로 파악하고 있다. 실제로 면접 난이도는 생각 이상으로 높다는 평이다. 방송인 강남도 한 차례 귀화 심사에 탈락한 사실을 고백하며 “문제가 너무 어려웠다”고 했다.영주권(F-5) 취득자도 꾸준히 느는 추세다. 외국 국적 동포가 아닌 일반 영주권 신청자의 경우 체육이나 학술, 문화 등 특정 분야에 능력을 갖추거나, 우리나라 국민총소득(GNI) 이상의 연간 소득이 있어야 한다. 일정 금액 이상의 국내 자산도 보유해야 한다. 앞으로도 귀화나 영주권 취득을 바라는 외국인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이 펴낸 ‘이민자 체류 실태·고용조사’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외국인(영주 체류 자격자 제외)의 88.2%는 체류 기간 만료 이후에도 한국에 계속 살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하는 체류 연장 방법은 기간 연장(53.6%)이 가장 많았고, 이어 영주 자격 취득(14.6%), 한국 국적 취득(11.1%) 순이었다.
  • 어디서든 한강까지 걸어서 10분… 서울시, 나들목·승강기 늘린다

    어디서든 한강까지 걸어서 10분… 서울시, 나들목·승강기 늘린다

    서울시가 시민 누구나 걸어서 10분 안에 한강에 도달할 수 있도록 나들목, 승강기 등 접근 시설을 확충한다. 서울시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전략인 ‘이동이 편리한 한강’을 실현하기 위해 접근 편의성을 향상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도시와 한강의 연결성을 높여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한강공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시는 이를 위해 우선 한강 변 간선도로를 지하화하고 상부를 공원으로 조성해 주거 지역과 한강공원을 연결하는 접근 시설인 ‘초록길’을 확충한다. 암사동 선사유적지와 한강을 녹지로 연결하는 암사초록길은 올해 폭 50m, 녹지 6300㎡ 규모로 준공해 개방한다. 올림픽도로와 반포 일대 주거 지역을 연결하는 반포덮개공원도 올해 현상 공모와 설계 용역에 들어간다. 반포 일대 아파트 재건축과 연계한 공공 기여 사업으로 추진되며 2027년까지 조성된다. 시는 한강 배후 지역 어디서나 시민이 도보로 10분 이내 한강공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500m 간격으로 나들목을 신설하고 있다. 올해 재건축 공공 기여 등으로 신반포3차나들목을 개통하고 군사용으로 관리하던 서울숲 나들목이 시 소관으로 이전되면서 한강공원 나들목이 62곳으로 늘어난다. 신이촌·신뚝섬나들목 등 2곳도 공사나 설계에 들어간다. 시는 또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서강대교북단·당인리·양화대교북단·동호대교남단에 승강기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올림픽대교북단과 영동대교북단에 승강기를 추가로 설치한다. 이렇게 되면 올해 한강공원 내 승강기는 총 50대로 늘어난다. 시는 2030년까지 15개를 추가 조성해 총 65대로 늘릴 예정이다. 낡고 어두운 나들목도 리모델링한다. 시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노후한 31개 나들목 중 5곳(즈믄길·반포안내·서래섬·염창·풍납)을 리모델링한 데 이어 올해는 마포종점·보광·마포 나들목 등 3곳도 시설 개선에 나선다. 나들목의 내외부를 밝고 안전하게 바꾸고 나들목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도 최신 기기로 교체한다. 마포종점에는 시민 휴게 공간도 조성한다. 작년에 망원나들목과 잠실나들목에 설치한 나들목 미술관인 ‘래빗 뮤지엄’을 올해 마포종점나들목과 풍납나들목에 추가 설치한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까지 오는 길이 편안하고 안전하고 재미있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접근 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설 업그레이드와 나들목 미술관 조성 등 질적인 개선도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전세사기 막아라’ 경남도 공인중개사 점검해 위법행위 95건 적발

    ‘전세사기 막아라’ 경남도 공인중개사 점검해 위법행위 95건 적발

    경남도는 지난해 11월 20일~12월 31일 전세사기 의심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3차 특별점검을 시행해 위법행위 95건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2차 특별점검 때 적발된 중개업소 175곳과 아파트·빌라 밀집 지역에서 영업하거나 계약 건수가 많은 공인중개사 360곳 등 총 535곳이었다.점검 결과, 2차 특별 점검 때 적발된 175곳 중 자격증 대여·중개보수 초과수수 등 같은 사유로 위반했거나, 업무 정지 기간 중 중개행위를 한 사례는 없었다. 다만 추가점검한 중개업소 360곳 중에서는 ▲중개사무소 등록증·공인중개사 자격증 대여 각 1건 ▲중개보수 초과수수 5건 ▲거래계약서·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작성 위반 9건 ▲중개대상물 표시 위반 1건·광고 위반과 중개대상물 확인·설명 미흡 등 총 95건의 불법사항이 적발됐다. 적발 업소로 보면 총 85곳이었다. 경남도는 적발된 불법 행위 중 4건(등록증 대여·중개보수 초과수수)은 공인중개사법에 따라 경찰에 수사 의뢰를 했다. 32건(자격취소 1·업무정지 14·과태료 부과 16건)은 행정처분을 진행 중이고, 경미한 위반사항 59건은 현장에서 경고·시정 조치했다. 곽근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올해에도 공인중개사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부동산 거래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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