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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올 아파트 거래 20%가 ‘원정투자’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가운데 20%는 원정투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감정원 주택거래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신고 기준) 14만 6648가구 가운데 2만 8752가구는 서울 밖에 거주하는 사람이 사들인 것으로 분석됐다. 거래된 아파트 10채 중 2채는 지방 거주자가 원정투자한 것이다. 원정투자 증가는 아파트값 급등을 틈타 지방 자본이 서울 아파트 시장으로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1월 말까지 서울 아파트값은 8.22% 상승했지만, 광역시 아파트값은 0.75% 내렸고, 지방 아파트값은 4.60% 떨어졌다. 원정투자는 강남권 아파트에 집중됐다. 올해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에서만 거래된 원정투자는 7228건으로 서울 전체 원정투자 거래량의 25.1%를 차지했다. 상승률이 높고 거래가 빈번해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다. 다가구주택 보유 규제 강화가 예고된 이후 강남권 고가 아파트에 원정투자가 몰렸다는 분석도 가능해진다. 지난해 같은 기간(2만 6891가구)과 비교해도 원정투자 거래량이 증가했다. 특히 원정투자는 ‘9·13대책’ 직전에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감소하던 원정투자는 9월에 3335건으로 늘어났고, 10월에는 월별 원정투자 거래량 치고 가장 많은 3569건을 기록했다. 주택거래신고는 계약 체결 이후 3개월 안에 이뤄진다. 다만 9·13대책 이후 강남권 아파트값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다주택자 규제 강화, 대출규제 강화 조치에 따른 투자수요 감소로 원정투자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신혼부부 내 집 구하기] ‘3억 안팎’ 신혼집 자금으로 전세 가능한 서울 아파트 8.36%뿐

    [신혼부부 내 집 구하기] ‘3억 안팎’ 신혼집 자금으로 전세 가능한 서울 아파트 8.36%뿐

    KB국민은행 부동산 데이터 조사내년 봄 결혼 예정인 고모(34)씨는 서울 아파트 전세를 구하러 나섰지만 3주째 마땅한 집을 찾지 못하고 있다. 고씨의 신혼집 마련 예산은 3억원. 6년간 직장 생활을 하며 모은 6000만원과 동갑내기 예비 신부가 모은 8000만원, 양가 부모로부터 받은 8000만원,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은행 대출 8000만원을 합해 만든 돈이다. 고씨는 “둘 다 아파트 생활을 선호하고 계속 맞벌이를 해야 하기 때문에 교통이 편한 지역으로 신혼집을 구하려고 하는데 두 조건을 만족하는 곳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서울신문이 4일 KB국민은행의 부동산 데이터를 활용해 중산층으로 분류되는 신혼부부가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되는 2억 8000만~3억 2000만원대의 서울 지역 아파트 전세는 11만 3369(8.36%)가구로 조사됐다. 서울의 아파트 135만 5835가구(전용 36㎡ 이상)의 매매·전세 가격을 조사한 결과다. 자금은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신혼부부 주거지원 강화 방안’에 제시된 부모 지원금 7900만원과 신혼집 마련을 위한 평균 대출액 8080만원, 결혼 예정 남녀가 각각 직장 생활을 하며 1년에 1000만원씩을 모아 1억 2000만~1억 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가정했다. 주택 형태는 가격 표준화가 가능한 아파트로 한정했다. 신혼부부 주택 마련 자금을 추산한 것은 이에 대한 공식적인 조사가 이뤄진 적이 없어서다. 조사 결과 평균보다 적은 2억 8000만원 이하 아파트 전세는 28만 2573가구로 전체의 20.84%였다. 5억원 미만 전세는 33.28%(45만 1206가구)였고, 5억원 이상은 37.52%(50만 8687가구)였다. 지역별로는 노원구가 3억 2000만원 이하 아파트가 9만 4629가구로 가장 많았고, 중구는 689가구로 가장 적었다. 저렴한 전세가 적을 것으로 예상됐던 강남구(1만 4739가구)와 서초구(9796가구), 송파구(8092가구)는 의외로 물량이 적지 않았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센터장은 “강남권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세는 대부분 재개발·재건축 등을 앞둔 아파트로 주택이 노후하거나 이주가 시작되면 나가야 하는 물건이 적지 않다”면서 “노원구 등 전통적인 서민층 주거지나 입주 물량이 많은 신도시를 공략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매매로 아파트에 신혼집을 마련하는 건 더욱 힘들다. 서울에서 2억 8000만원 이하 아파트는 3.64%(4만 9368가구), 2억 8000만 초과~3억 2000만원 이하 아파트는 3.16%(4만 2961가구)에 불과했다. 5억원 이상 아파트 비율이 72.43%로 신혼부부가 자가로 출발하기 쉽지 않은 상황을 그대로 보여 줬다. 전문가들은 최근 몇 년간 서울 아파트값과 전셋값이 동반 상승하면서 신혼집 구하기가 더 어려워졌다며 장기적으로 공공임대주택 비율을 높이고 공공분양 방식을 다양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재 서울의 공공임대 비율은 전체의 5%에 불과하다. 이는 영국 런던의 30%, 오스트리아 빈의 70%에 비해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위원은 “현실적인 조언은 주거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라는 것인데, 가장 부유한 부모 세대 아래서 자란 이들이 그렇게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신혼부부들이 자력으로 집을 구해 나갈 수 있을 때까지 준비 기간을 가질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변창흠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는 “땅은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은 분양자가 소유하는 토지임대부 주택을 공급하면 신혼부부에게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면서도 향후 개발 이익을 공공이 활용할 수 있다”면서 “장기적으로는 임대주택비율을 점진적으로 높여 임대시장의 안정화를 이루는 것도 신혼부부들의 보금자리 마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강북 아파트값 64주 만에 하락세

    강북 아파트값 64주 만에 하락세

    전국 아파트값이 0.04% 내리면서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울은 0.02% 하락에서 0.05% 떨어져 하락 기울기가 커졌다. 지방도 0.06% 하락에서 0.08% 하락으로 낙폭이 커졌다. 서울 강남권은 0.14% 하락하면서 6주 연속 내렸다. 강북권 아파트값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강북 14개 구 아파트값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해 8월 넷째 주 0.02% 하락 이후 64주 만이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값도 5주 연속 내렸고 과천, 광명, 하남시 등도 내림세를 이어갔다. 전셋값은 전국적으로 0.07% 떨어졌다. 서울 강남권은 겨울방학 대비 이사 수요에도 신규 입주단지에서 전세 물량이 쏟아지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 이젠 ‘빚 리모델링’ 시대

    카드론→신용대출→주담대 順 갚아야 취직·승진 땐 ‘금리인하요구권’ 활용 정기예금은 금리 높은 1년 상품 유리 한국은행이 지난달 30일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리면서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질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추가 금리 인상이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이제는 빚을 늘리기보다는 빚을 줄여 가야 하는 시점이라는 지적이다. 예금은 만기가 짧은 상품보다 1년 단위 정기예금이 유리해졌다. ‘빚 리모델링’을 위해서 먼저 본인의 이자 부담부터 정리해야 한다.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카드론 등 금융기관별로 빌린 돈과 금리를 정리해 중도 상환 수수료가 없고 신용도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빚부터 우선 정리하는 편이 낫다. 전문가들은 제2금융권 대출, 카드론, 은행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순으로 빚을 갚을 것을 권한다. 대출을 받은 이후 취직이나 승진을 했다면 은행에 알리는 것이 좋다. 소득이나 신용등급이 오르면 ‘금리 인하 요구권’으로 금리를 낮춰 달라고 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축은행이나 카드사, 보험사에서 받은 대출도 마찬가지다. 대출을 받을 때는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중 본인에게 더 유리한 조건을 따져야 한다. 보통 대출기간이 3년 이상이고 금리가 오를 때는 변동금리보다 고정금리가 낫다. 다만 세계 경제가 위축되며 시중금리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최근 들어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낮은 ‘역전 현상’이 나타난 배경이다. 반면 금리가 고점에 다가선 만큼 정기예금은 금리가 높은 1년 단위가 유리하다. 고재필 KEB하나은행 클럽1 PB센터부장은 “변동금리가 고정금리보다 약 1% 포인트 낮으면 3년 이내 대출은 변동금리가 좋다”면서 “가까운 시일에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크지 않아 정기예금은 금리가 높은 1년 상품에 가입해도 무방하다”고 밝혔다.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주택을 산다면 금리 인상이 주택 가격에 미치는 영향도 염두에 둬야 한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한은 금리 인상을 앞두고 11월 넷째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05% 내렸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한은 기준금리 0.25%P 인상…내 대출 어떻게 해야 하나

    한은 기준금리 0.25%P 인상…내 대출 어떻게 해야 하나

    한국은행이 30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면서 가계는 ‘빚 부담’이 커질까 우려가 크다. 미국이 먼저 정책 금리를 올리면서 시중 금리는 오르고 있던 데다가 한은마저 금리를 올렸기 때문이다. 내년에는 한은이 추가로 금리를 올리기는 쉽지 않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도 금리 인상 속도에 브레이크를 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그러나 금리 인상 속도가 가파르지 않더라도 대출을 늘이기 보다는 ‘빚 다이어트’가 필요한 때라는 지적이다 ‘빚 리모델링’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본인의 이자 부담부터 정리해보는 단계가 필요하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신용대출, 카드론 등 금융기관 별로 빌린 돈과 금리를 정리한 뒤 중도 상환 수수료가 없고 신용도에 나쁜 빚부터 우선 정리하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대출을 받은 뒤 취직이나 승진을 한 대출자라면 은행에 알리는 것이 좋다. 소득이나 신용등급이 오르면 ‘금리인하 요구권’으로 금리를 낮춰달라고 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축은행이나 카드사, 보험사에서 받은 대출도 마찬가지다. 앞으로 주담대나 사업자금 등을 장기로 대출을 받아야 하면 유리한 조건을 고민해야 한다. 보통 대출기간이 3년 이상으로 길고 금리가 오르고 있을 때는 변동금리 보다 고정금리 대출이 유리한 편이다. 다만 세계 경제가 위축되고 있어 금리를 더 올리기는 어렵고 시중금리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금리 인상이 더디면 변동금리 보다 고정금리가 높아 되레 손해를 볼 수 있다. 윤여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예상대로 기준금리가 1.75%로 인상됐지만 시장금리는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어두운 내년 경기 전망을 토대로 볼 때 추가 금리 인상이 쉽지 않고 내년까지 국고채 3년물은 금리가 1.7%대까지, 국고채 10년물은 금리가 1.8%대까지 하락할 여지를 감안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주담대를 받아 주택을 사려고 한다면 금리 인상이 주택 가격에 미치는 영향도 염두에 두는 편이 좋다. 최근 한은 금리 인상을 앞두고 주택 가격이 주춤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05% 내렸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집값·거래·공급… 내년 주택시장 3대 약세

    집값·거래·공급… 내년 주택시장 3대 약세

    내년도 전국 집값이 0.4%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서울 아파트값은 1.6% 상승을 예상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29일 내놓은 ‘2019년 주택시장 전망’ 자료에서 집값이 전반적으로 내려가고, 거래량도 감소하는 침체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신규 공급물량도 줄어들어 ‘트리풀’ 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 포함)은 0.2% 오르지만 지방이 0.9% 떨어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집값 하락 이유는 서울 집값 상승폭 둔화, 경기도와 지방의 하락세 지속을 꼽았다. 올해 전국 주택 매매 가격 상승률은 1.1%(추정치)다. 아파트값은 하락폭이 확대되고, 단독주택 가격은 상승세를 보여 전체 집값 하락 수준은 낮을 것이라고 봤다. 서울만 떼어놓고 보면 올해 대비 상승폭이 눈에 띄게 줄어들겠지만, 잠재된 상승 압력도 남아 있어 전체적으로는 집값이 1.1% 상승할 것으로 연구원은 내다봤다. 아파트값은 1.6%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올해 연간 서울 주택 상승률 추정치는 6.2%, 아파트는 8.6%와 비교하면 내년도 서울 집값 상승률은 올해의 6분의1 수준이다. 전셋값은 하향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은 0.3% 오르겠지만, 전국적으로는 1.0%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거래량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올해(추정치 90만건)보다 감소한 85만건 수준으로 추산했다. 가격 조정이 본격화되는 서울·수도권 주택거래 감소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연구원은 내다봤다. 신규 공급량은 올해보다 10∼20%가량 줄어 인허가 48만 9000가구, 착공 38만 가구, 분양 22만 5000가구, 준공 52만 1000가구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주택시장에 영향을 줄 5대 변수로는 주택 관련 대출 규제, 금리, 공급량, 가계부채, 입주량을 꼽았다. 김덕례 주택정책연구실장은 “내년 주택시장 변곡점은 서울 주택가격 변동성 확대 위험과 금리 인상이 소비자 부담으로 가중되는 시점이 될 수 있다”며 “지방에서는 경착륙과 역전세 위험이 이어지는 만큼 집중적인 모니터링과 정책 역량 집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내년 집값 0.4% 하락, 다만 서울 아파트값은 1.6% 상승

    내년도 전국 집값이 0.4%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서울 아파트값은 1.6% 상승을 예상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29일 내놓은 ‘2019년 주택시장 전망’ 자료에서 집값이 전반적으로 내려가고, 거래량도 감소하는 침체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신규 공급물량도 줄어들어 ‘트리풀’ 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 포함)은 0.2% 오르지만, 지방이 0.9% 떨어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집값 하락 이유는 서울 집값 상승 폭 둔화, 경기도와 지방의 하락세 지속을 꼽았다. 올해 전국 주택 매매 가격 상승률은 1.1%(추정치)다. 아파트값은 하락 폭이 확대되고, 단독주택가격은 상승세를 보여 전체 집값 하락 수준은 낮을 것이라고 봤다. 서울만 떼어놓고 보면 올해 대비 상승폭이 눈에 띄게 줄어들겠지만, 잠재된 상승 압력도 남아 있어 전체적으로는 집값이 1.1% 상승할 것으로 연구원은 내다봤다. 아파트값은 1.6%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올해 연간 서울 주택 상승률 추정치는 6.2%, 아파트는 8.6%와 비교하면 내년도 서울 집값 상승률은 올해의 6분의 1수준이다. 전셋값은 하향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은 0.3% 오르겠지만, 전국적으로는 1.0%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거래량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올해(추정치 90만건)보다 감소한 85만건 수준으로 추산했다. 가격 조정이 본격화되는 서울·수도권 주택거래 감소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연구원은 내다봤다. 신규 공급량은 올해보다 10∼20%가량 줄어 인허가 48만 9000가구, 착공 38만 가구, 분양 22만 5000가구, 준공 52만 1000가구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주택시장에 영향을 줄 5대 변수로는 주택 관련 대출 규제, 금리, 공급량, 가계부채, 입주량을 꼽았다. 김덕례 주택정책연구실장은 “내년 주택시장 변곡점은 서울 주택가격 변동성 확대 위험과 금리 인상이 소비자 부담으로 가중되는 시점이 될 수 있다”며 “지방에서는 경착륙과 역전세 위험이 이어지는 만큼 집중적인 모니터링과 정책역량 집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3주 연속 내렸고, 하락폭도 0.02% 하락에서 0.05% 하락으로 확대됐다. 강남권 아파트값은 6주 연속 떨어졌고, 경기도 성남시 분당 등 수도권 주요 도시 아파트값도 내렸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서울 새 아파트 84㎡ 웃돈만 4억 6000만원

    입주 시기가 임박한 서울 아파트는 웃돈만 4억원을 넘어섰다. 28일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와 아파트 입주자모집공고를 비교·분석한 결과, 다음 달 입주하는 서울 아파트의 평균 웃돈은 4억 6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평균 분양가는 6억 3000만원 수준이었지만, 올해 하반기에는 10억 9000만원까지 치솟았다. 웃돈이 가장 많이 붙은 아파트는 송파구 ‘송파 헬리오시티’ 아파트로 2015년 11월 분양 당시 84㎡짜리 평균 분양가는 8억 4000만원이었다. 이 아파트 분양권 시세는 지난해 상반기 9억 2000만원까지 상승했고, 올 하반기에는 16억원까지 치솟아 올라 웃돈만 7억 6000만원이 붙었다. 동작구 ‘e편한세상 상도노빌리티’ 이파트도 6억원 정도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2016년 6월에 분양한 이 아파트 84㎡는 평균 분양가는 7억 1000만원이었으나, 현재 시세는 13억원이다. 서대문구 ‘홍제원 아이파크’ 아파트도 2016년 4월 84㎡짜리를 5억 7000만원에 분양했으나, 현재 시세는 10억원 정도에 이른다. 웃돈이 껑충 뛴 것은 그동안 서울에서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줄어든데다, 올해 아파트값이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팀장은 “현재 인허가를 받은 아파트 물량도 적은 편이어서 서울 새 아파트 부족 현상은 한동안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서울·지방 아파트값 끌어내린 강남

    서울·지방 아파트값 끌어내린 강남

    ‘9·13대책’에 따른 대출 규제, 세제개편 부담과 금리 인상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서울과 지방 아파트값 하락률이 확대됐다.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2주 연속 내렸고, 하락폭도 전주와 비교해 0.01%에서 0.02%로 커지면서 본격적인 하락장세로 접어들었다. 특히 강남권 아파트값은 5주 연속 내리면서 집값 하락을 주도했다. 경기도 아파트값도 상승폭이 축소됐다. 성남 분당구, 광명시 등 아파트값 강세 지역에서 고개를 숙였다. 전셋값은 전국적으로 하향 안정세를 나타냈다. 서울도 전셋값이 떨어지고, 입주 물량이 급증한 경기도는 하락률이 커졌다.
  • 아파트 거래 ‘절벽’·청약 ‘후끈’… 주택시장 양극화 뚜렷

    서울 강남권 중심 거래량 큰 폭 감소 가격 하락세도 굳어져 침체기 진입 수도권 견본주택·오피스텔은 ‘북적’ ‘9·13대책’ 이후 기존 주택시장은 거래량 감소와 가격 하락세가 굳어졌지만, 청약시장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주택 거래량은 전국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지만 특히 투자 수요가 많았던 서울 아파트 거래량 감소가 확연해졌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5일 현재 서울 아파트 거래량(신고 기준)은 2904건에 불과하다. 9월 1만 2899건, 10월에 1만 220건이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이달 아파트 거래량은 3분의1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거래 신고는 계약 후 2개월 안에 하면 된다. 서울에서도 고가 아파트가 몰려 있어 투자성 거래가 많았던 강남권 아파트 거래량이 많이 감소했다. 강남구 아파트 거래량은 120건에 그쳤다. 월간 500~600건이 거래됐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서초구(121건), 송파구(156건) 등도 거래량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주간 아파트값도 강남권을 중심으로 하락 기울기가 가팔라지고 있다. 송파구 잠실 아파트 단지의 한 부동산중개업자는 “서울 아파트 시장은 가격 하락에 거래량까지 큰 폭으로 감소해 본격적인 침체기에 들어섰다”며 “급매물이 늘어나고 가격 하락 폭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반면 청약시장은 이달 말부터 개편된 청약제도 시행을 앞두고 후끈 달아올랐다. 지난 주말 문을 연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 아파트 견본주택은 아침부터 방문객이 몰려들어 장사진을 이뤘다. 앞서 분양한 검단신도시와 루원시티 SK리더스뷰 아파트 등이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이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1250만원 선으로 최근 분양한 단지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오피스텔 분양까지 청약 열풍이 번졌다. 지난 주말 문을 연 경기 성남시 분당구 ‘힐스테이트 판교역’ 견본주택도 인산인해를 이루며 혼잡을 빚었다. 주거용 오피스텔이지만 청약 규제가 적용되지 않아 아파트 투자에서 한발 물러섰던 사람들이 몰려든 것으로 보인다. 견본주택 관계자는 “기존 주택 보유자들이 강남권 아파트 투자 길이 막히면서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9·13 효과’ 서울 아파트값 2주째 하락… 강남권 5주째 ‘뚝 뚝’

    수도권도 고개 숙여… 미분양 늘어 침체 지방 날개 없는 추락, 울산 0.31% 하락 새 아파트 입주 쏟아져 전국 전셋값도↓ ‘9·13 부동산 대책’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 하락했다. 낙폭도 커졌다. 22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 주(19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2% 내렸다. 지난주 0.01% 떨어져 61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데 이어 연속 떨어졌다. 서울 아파트값 하락은 강남권이 주도했다.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아파트값은 0.09% 떨어지면서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 갔다. 강남구 아파트값은 0.12%나 내려 서울 25개 구 가운데 가장 많이 하락했다. 송파구도 0.11% 떨어졌고, 서초구는 0.08% 내렸다. 2주 연속 내리다가 지난주 하락세가 멈췄던 용산구 아파트값은 다시 0.09% 떨어지면서 하락폭이 커졌다. 서남부 지역의 대표 주거단지인 양천구도 6월 둘째 주 이후 23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다만 강북권 아파트값은 실수요 거래가 이어지고, 개발 호재에 힘입어 소폭 올랐다. 강북(0.05%)·중구(0.05%)와 노원(0.04%)·중랑구(0.03%) 등은 상승세를 이어 갔다. 수도권 주요 도시 아파트값도 고개를 숙였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값은 하락폭이 커졌다. 4주 연속 떨어졌고, 하락폭도 0.17%를 기록했다. 하남·광명시 아파트값도 하락세를 나타냈고, 과천시 아파트값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안성·평택·파주시는 입주 물량 증가로 아파트값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들 지역에서는 미분양 아파트 물량도 증가해 주택시장 침체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지방 아파트값 하락은 그칠 줄 모르고 있다. 울산 아파트값은 0.31% 떨어졌고, 강원도는 0.24% 하락했다. 경남은 0.16%, 충북은 0.14% 내렸다. 경북은 0.13%, 충남은 0.07% 떨어졌다. 세종시는 9·13대책 및 입주물량 부담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하락했다. 하락폭도 0.04%에서 0.08%로 커졌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6% 떨어져 지난주(-0.04%)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대규모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증가해 한꺼번에 전세 물건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6% 내려 낙폭이 지난주보다 2배 커졌다. 전셋값 역시 강남권이 하락을 이끌었다. 다음달 9500여 가구에 이르는 송파 헬리오시티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전세 물량이 증가했고, 재건축 이주가 줄어들어 전세 수요도 감소했기 때문이다. 세종시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1.27% 상승에 이어 이번 주도 1.43% 올랐다. 내년 2월 행정안전부 이전을 앞두고 전세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강남 아파트값 4주연속 내리막

    강남 아파트값 4주연속 내리막

    아파트값 하락세가 이어졌다. 서울은 0.01% 하락을 기록, 1년 2개월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4주 연속 강남권 아파트값 하락세가 이어졌다. 송파는 0.10% 내려 낙폭이 가장 컸다. 강동은 0.05% 내리면서 27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강남은 0.09% 떨어져 낙폭이 확대됐다. 서초도 여전히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경기도는 0.03% 올랐지만, 상승폭은 둔화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건설 호재로 상승세를 타던 고양 일산동구와 서구가 각각 0.02%, 0.01% 떨어졌다. 과천과 성남 분당도 본격적인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전셋값은 0.04% 하락했다. 서울 강남권 전셋값은 0.06% 내렸다. 지방에서는 울산이 0.24%, 충북이 0.20% , 경남이 0.16% 빠졌다.
  • 고개 숙인 집값… “서초 2억~3억 싼 급매도 안 팔려요”

    고개 숙인 집값… “서초 2억~3억 싼 급매도 안 팔려요”

    집값이 본격적인 하락 국면에 들어섰다. 거래량도 반 토막 났다. 주택시장이 급격히 가라앉았다. 시장은 완전히 매수자 우위로 바뀌었다. 이런 추세는 적어도 내년 봄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의 강력한 수요억제 대책이 시장에 큰 충격을 줬기 때문이다.●잠실 주공5단지 호가 2억원↓… 거래는 없어 1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9·13대책’ 발표 이후 서울 아파트 시장은 완전히 고개를 숙였다. 강남과 붙은 수도권 주요 도시 아파트값도 꺾였다. 한국감정원 주간 아파트값 조사 결과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0.01% 내려갔다. 9·13대책 이후 상승률이 둔화하기 시작해 마침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해 9월 첫주 이후 처음이다. 강남권 비싼 아파트를 중심으로 대책 이전보다 부르는 값이 2억∼3억원가량 하락했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도 9·13대책 직후 급매물이 2∼3건 정도 팔리고 나서 현재 호가가 2억∼2억 5000만원까지 하락했다. 서초구 잠원동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사장은 “대책 이전에 32억원을 호가하던 아파트를 29억원에 내놓았는데도 달려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아파트도 호가가 2억원가량 떨어졌지만, 거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투자 수요가 많고, 고가 아파트가 몰려 있는 서울 강남권에서 아파트값 하락이 시작됐다는 것은 강력한 수요억제 대책 약발이 제대로 먹혔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전국 아파트값 움직임을 이끄는 강남권 아파트값이 4주 연속 내렸다는 점에서 주택시장이 하락장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짙다고 전망했다. 아파트값 하락은 비강남권으로 확산 중이다. 강남 못지않게 상승세가 가팔랐던 용산구 아파트값이 하락세로 돌아선 데 이어 양천구, 마포구 등 인기 지역 아파트값도 상승세가 멈췄다. 서대문구 아파트값도 떨어지기 시작했다. ●서울 하루 평균 거래량 지난달보다 62% ‘뚝’ 가격 하락뿐만 아니라 거래량도 반 토막 났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8일까지 거래된 서울 아파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2218건으로 하루 평균 123건에 불과했다. 지난달 하루 평균 거래량(330.4건)과 비교해 62% 줄어들었다. 강남권 하루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달과 비교해 3분의1 수준도 안 된다. 중개업소는 개점휴업이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상가에 있는 한 중개업소 대표는 “거래를 성사시키는 것은 둘째치고 매수 문의 자체가 끊겼다”며 한숨을 쉬었다. 그는 “현재 급매물로 내놓은 가격 17억원에서 1억원을 더 빼주면 매수를 생각해 보겠다는 고객은 있지만, 어디까지나 가격을 떠보는 수준에 불과하다”며 “아무래도 냉각기가 오래갈 것 같다”고 말했다. 중개업자들은 거래 실종의 가장 큰 원인으로 대출 규제를 꼽았다. 정부는 실수요자의 대출은 보호한다고 하지만, 소형 주택 한 채라도 보유한 사람은 사실상 대출 자체가 막혔다. 대출 심사가 까다로워 갈아타기나 큰 집으로 옮겨가기조차 어렵다는 것이다. 소형 아파트 두 채를 가진 김선미 씨는 “보유 아파트를 임대하고 중형 아파트로 이사 가려고 은행 문을 두드렸다가 대출을 거절당해 이사를 포기했다”고 말했다. 다주택 규제도 수요 감소 원인이다. 종합부동산세 강화, 임대사업자 혜택 축소 등으로 집 수요를 억제하고 있다. 내년에 공시가격이 인상되면 다주택자 위주로 종부세 부과 대상이 확대되는 것도 부담이다. 금리 인상 또한 주택시장을 위축시키고 있다. ●대구·부산 제외한 지방은 ‘붕괴’ 직전 서울 강남을 시작으로 수도권 주요 도시의 아파트값 거품도 빠지기 시작했다. 가장 뜨거웠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값이 3주 연속 하락세로 접어든 데 이어 과천시와 하남시 아파트값도 2주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광명시 아파트값도 지난주부터 하락세로 전환했다. 지방 주택시장은 아예 붕괴 직전이다. 대구, 부산 정도를 빼고 전 지역에서 집값이 큰 폭으로 내렸다. 집을 팔아 2년 전 받았던 전세보증금을 빼주지 못하는 상황까지 치닫고 있다. 거래는 아예 끊겼다. 새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기 때문에 미분양 물량 증가, 기존 아파트값 추가 하락도 불 보듯 뻔하다. 집값 폭등에 따른 문제보다 더 큰 사회·경제적 문제로 번질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아파트값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봄 이사철을 맞아 연초에 집값이 오르는 현상도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원갑 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전반적으로 경기가 침체한 데다 수요자들이 추가 하락을 기대하고 있어 가격 하락은 이어질 것 같다”고 내다봤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서울 아파트값 61주 만에 마이너스 전환

    서울 아파트값이 61주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강남권 아파트값 하락이 전체 아파트값을 끌어내렸다. 한국감정원이 15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보합에서 이번 주에는 0.01% 하락했다. 지난해 9월 첫주 하락세를 보인 뒤 61주 만이다. 직주근접 수요가 꾸준한 종로·중구와 경전철 개발 호재가 있는 강북·성북구 아파트값은 소폭 상승했으나, 강남 4구 아파트값이 0.07% 내려가면서 전체 아파트값을 끌어내렸다. 은평(0.00%), 마포(0.00%), 서대문구(-0.01%) 등 서북권 아파트값도 급등 피로감으로 보합 또는 하락세를 유지했다. 강동구 아파트값은 0.03% 내려 27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수도권 주요 도시 아파트값도 하락 폭이 커졌다. 경기도 성남 분당구는 0.06%, 과천시는 0.04%, 하남시는 0.05% 내렸다. 전셋값도 하향 안정세를 나타냈다. 서울은 0.01% 떨어졌다. 수도권 전셋값도 내려갔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서울 아파트값 61주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

    서울 아파트값이 61주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강남권 아파트값 하락이 전체 아파트값을 끌어내렸다. ‘9·13대책’으로 수요가 줄어들면서 관망세가 짙어지고,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내려갔기 때문이다. 한국감정원이 15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보합에서 이번 주에는 0.01% 하락했다. 지난해 9월 첫주 하락세를 보인 뒤 61주 만이다. 직주근접 수요가 꾸준한 종로·중구와 경전철 개발 호재가 있는 강북·성북구 아파트값은 소폭 상승했으나, 강남 4구 아파트값이 0.07% 내려가면서 전체 아파트값을 끌어내렸다. 은평(0.00%), 마포(0.00%), 서대문구(-0.01%) 등 서북권 아파트값도 급등 피로감으로 보합 또는 하락세를 유지했다. 강동구 아파트값은 0.03% 내려 27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수도권 주요 도시 아파트값도 하락 폭이 커졌다. 경기도 성남 분당구는 0.06%, 과천시는 0.04%, 하남시는 0.05% 내렸다. 광명시 아파트값도 드디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셋값도 하향 안정세를 나타냈다. 서울은 0.01% 떨어졌다. 비강남권 아파트 전셋값은 보합 내지 소폭 상승했으나, 강남 4구 아파트 전셋값이 0.07% 떨어지면서 전체 전세 시장은 하락세를 유지했다. 수도권 전셋값도 내려갔다. 입주 물량이 증가한 하남시, 화성시 등에서 하락폭이 컸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대구 오르고 부산 하락…아파트 가격 격차 줄어

    부산·대구 아파트값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 14일 부동산 전문 콘텐츠 채널 경제만랩이 KB부동산의 주택가격동향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 대구 3.3㎡당 아파트값은 1078만원이었지만 10월에는 1119만원으로 3.79%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부산은 1169만원에서 1148만원으로 1.73% 하락했다. 중위아파트값 격차도 줄어들었다. 올해 초 대구와 부산 중위 아파트 가격은 3000여만원 상당의 차이가 났지만 10월에는 1000만원대로 격차가 줄어들었다. 청약률도 차이가 크다. 올해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은 15.30대1 수준이지만, 대구는 43.95대1로 대전(171.63대1) 다음으로 높았다. 대구 중구 남산동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아파트는 최고 876대1, 평균 284대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부산은 지난해 44.75대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지만 올해는 9.45대1로 낮아졌다. 미분양 아파트 물량도 다른 모습을 보였다. 지난 9월 대구 지역 미분양 물량은 745가구로 6개 광역시 평균(1190가구)보다 낮은 수준이다. 반면 부산 지역 미분양 물량은 3100여 가구로 6개 광역시에서 가장 많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지방發 ‘깡통주택’ 북상…내년 수도권도 강타하나

    지방發 ‘깡통주택’ 북상…내년 수도권도 강타하나

    충청·강원 매매가, 전세금보다 내려가 집 팔아도 보증금 못 줘 세입자와 갈등 오산·파주 등 수도권 일부도 ‘깡통’ 조짐 “내년 물량 증가·집값 하락 겹쳐 본격화” 기반산업이 무너진 지방 도시를 중심으로 시작된 깡통주택·깡통전세가 북상하고 있다. 깡통주택은 가격이 큰 폭으로 내려 집을 팔아도 전세 보증금과 대출액을 갚지 못하는 주택이다. 깡통전세는 전세 재계약이나 경매 때 세입자가 전세 보증금을 전액 돌려받지 못해 집주인이 돈을 내줘야 하는 집을 말한다.깡통주택·깡통전세가 증가하면 서민(세입자)은 보증금을 돌려받기 어려운 상황에 부닥치기 때문에 이들이 겪는 고통은 집값 폭등 때보다 더 크다. 또 집주인과 세입자 간 법적 다툼으로 번지기 일쑤라서 집값 폭등 못지않을 정도로 사회적 문제가 심각하다. 서울과는 정반대로 집값 하락에 따른 주택시장 붕괴가 가져온 현상이다. 1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깡통주택·깡통전세는 지방 주력산업이 붕괴한 경남 창원, 거제, 김해, 전북 군산 등에서 시작돼 충청, 강원권까지 번지는 추세다. 창원시는 성산구 대방동 S아파트 84.9㎡ 현재 시세가 1억 6000만~1억 8000만원. 2년 전 시세는 2억 3000만~2억 6000만원, 전세가는 2억∼2억 2000만원이었다. 집주인이 전세 보증금을 내주려면 집을 팔아도 4000만원 정도 부족한 깡통주택이 돼버렸다. 창원시 성산구는 최근 2년 새 아파트값이 21.87%, 전셋값은 13.28% 각각 하락했다. 충북 청주 상당구 용암동 F아파트 51.9㎡는 2년 전 전셋값이 1억 3500만∼1억 4000만원인데, 현재 매매가격은 1억 3000만원 정도 나간다. 세입자는 2년 전 건넨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정도로 집값이 내려가 집주인과 마찰이 커지고 있다. 세입자는 경매를 신청해도 보증금을 모두 돌려받지 못하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충남에서는 입주 물량이 지난해 2만 4500가구, 올해 2만 6000가구나 된다. 충북도 올해 입주 물량이 2만 2000여가구로 급증했다. 강원도는 올해 1만 8000가구가 입주하고, 내년에도 1만 7000여가구가 준공될 예정이라서 집값은 더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에서조차 깡통주택·깡통전세 조짐을 보인다. 입주 물량이 급증한 지역의 오래된 아파트가 대상이다. 집값이 떨어진 경기도 오산, 파주 등에서도 집이 경매로 넘어가면 세입자 보증금을 빼주는데 빠듯한 주택이 등장하고 있다. 깡통주택·깡통전세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입주 물량 증가와 집값 하락이 겹쳤기 때문이다. 2014~2015년 주택시장 호황 때 많이 증가한 분양 아파트가 올해와 내년에 집중적으로 준공되기 때문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깡통주택·깡통전세 북상 중

    깡통주택·깡통전세가 북상 중이다. 깡통주택은 가격이 큰 폭으로 내려 집을 팔아도 전세 보증금과 대출액을 갚지 못하는 주택이다. 깡통전세는 전세 재계약이나 경매 때 세입자가 전세보증금을 전액 돌려받지 못해 집주인이 돈을 내줘야 하는 집을 말한다. 깡통주택·깡통전세가 증가하면 서민(세입자)은 보증금을 돌려받기 어려운 상황에 부닥치기 때문에 이들이 겪는 고통은 집값 폭등 때보다 더 크다. 또 집주인과 세입자 간 법적 마찰로 번지기 일쑤라서 집값 폭등 못지않을 정도로 사회적 문제도 심각하다. 서울과는 정반대로 집값 하락에 따른 주택시장 붕괴가 가져온 현상이다. 1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깡통주택·깡통전세는 지방 주력산업이 붕괴한 경남 창원, 거제, 김해, 전북 군산 등에서 시작돼 충청, 강원권까지 번지는 추세다. 창원시는 성산구 대방동 S아파트 84.9㎡ 현재 시세는 1억 6000만~1억 8000만원. 2년 전 시세는 2억 3000만~2억 6000만원, 전세가는 2억∼2억 2000만원이었다. 집주인이 전세 보증금을 내주려면 집을 팔아도 4000만원 정도 부족한 깡통주택이 돼버렸다. 창원시 성산구는 최근 2년 새 아파트값이 21.87%, 전셋값은 13.28% 각각 하락했다. 충북 청주 상당구 용암동 F아파트 51.9㎡는 2년 전 전셋값이 1억 3500만∼1억 4000만원인데, 현재 매매가격은 1억 3000만원 정도 나간다. 세입자는 2년 전 건넨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정도로 집값이 내려가 집주인과 마찰이 커지고 있다. 세입자는 경매를 신청해도 보증금을 모두 돌려받지 못하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수도권에서조차 깡통주택·깡통전세 조짐을 보인다. 입주 물량이 급증한 지역의 오래된 아파트가 대상이다. 경기도 오산, 파주에서도 매매가나 전셋값이 엇비슷한 아파트가 많다. 만약 이 집이 경매로 넘어가면 세입자 보증금도 빼주지도 못하는 깡통주택이 된다. 깡통주택·깡통전세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입주 물량 증가와 집값 하락이 겹쳤기 때문이다. 2014~2015년 주택시장 호황 때 많이 증가한 분양 아파트가 올해와 내년에 집중적으로 준공되기 때문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강남發 아파트값 하락세 전국 확산

    강남發 아파트값 하락세 전국 확산

    전국 아파트값이 보합세로 전환했다. 상승률을 이어왔던 서울 아파트값이 고개를 숙였기 때문이다. 서울에서는 하락지역도 늘어났다. 강남 3구는 재건축 아파트 위주로 하락세가 확산해 3주 연속 떨어졌다. 강동구도 급등 피로감 누적으로 매수세가 실종되며 보합으로 돌아섰다. 비강남권 가운데 서대문·양천·강서구도 보합세로 돌아섰다. 천정부지로 올랐던 경기 성남 분당구 아파트값은 2주 연속 하락했고, 과천, 하남 아파트값도 마침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서울 강남에서 시작된 하락 분위기가 전차 확산하는 추세다. 전셋값은 하향 안정세를 유지했다.
  • 콧대 꺾인 서울 아파트값… 급매물에도 거래 ‘뚝’

    강도 높은 주택 수요억제 정책인 ‘9·13대책’의 약발이 먹혀들고 있다. 대책 발표 두 달을 맞아 서울 아파트값은 고개를 숙였고, 거래마저 끊겼다. 하향 안정세는 수도권 주요 도시로 확산하는 추세다. 1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미미하게나마 오름세를 보였던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지난주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세로 돌아섰다.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멈춘 것은 1년 2개월 만이다. 가격 하락은 상승률이 높고, 비싼 아파트가 몰려 있는 강남권부터 시작했다. 강남·서초·송파구의 주간 아파트값은 최근 3주 연속 떨어졌다. 강동구 아파트값도 보합세로 들어서며 강남 4구 아파트값이 고개를 숙였다. 강남에서 시작된 아파트값 하락세는 비강남권과 수도권으로 확산 중이다. 용산구 아파트값은 2주째 하락세를 기록했고, 양천·강서·서대문구도 아파트값 상승률이 멈췄다. 경기 성남 분당구 아파트값이 2주 연속 떨어졌고, 동탄2신도시가 들어선 화성시 아파트값도 2주 연속 하락했다. 꿈쩍도 하지 않았던 과천 아파트값도 지난주 마침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호가 올리기가 사라지고 급매물도 등장했다. 양도세가 무서워 매물을 내놓지 않았던 집주인들이 움직이면서 매물실종 현상도 사라졌다. 가격 하락 추세가 이어지고 수요가 끊기자 시세보다 1억~2억원 낮은 가격에 내놓은 급매물도 하나둘씩 나오고 있다. 지난 10일 부동산중개업소가 몰려 있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 단지. 아예 문을 열지 않은 곳이 여기저기 눈에 띄었다. 중개업소는 찾는 고객이 끊겨 한산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76㎡가 17억원에 급매물로 나왔다. 대책 이전 18억 5000만원에 거래됐던 아파트다. 84㎡는 20억 5000만원까지 팔렸던 아파트지만, 최근 19억원에 팔렸다. 송파구 잠실 일대 아파트 단지 중개업소에도 84㎡ 아파트를 대책 이전보다 5000만원 정도 낮은 가격으로 팔아 달라는 물건이 나오고 있다. 중개업자들은 “급매물이 등장했지만, 매수세는 완전히 끊겼다”면서 “가격은 하향 안정세 조정국면이지만 중개업소 개점휴업 상태는 오래갈 것 같다”고 내다봤다. 가격 오름세가 멈췄지만, 수요자는 움직이지 않고 있다. 완전히 수요자 우위 시장으로 바뀌었다. KB국민은행 조사 결과 지난 5일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67.2로 나왔다. 정점을 찍었던 지난 9월 3일 지수(171.6)와 비교해 두 달 만에 수직 하락했다. 매수우위지수는 100을 넘기면 시장에 매수자가 상대적으로 많고, 100 이하면 매도자가 많다는 의미다. 장희순 강원대 교수는 “본격적인 하락장으로 들어서지는 않았지만, 급등 요인이 많이 제거돼 당분간 조정국면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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