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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커지는 집값 불안, 수요 억제만으로는 역부족

    [사설] 커지는 집값 불안, 수요 억제만으로는 역부족

    정부가 최근 3개월 새 두 차례 부동산 대책을 내놨지만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은 오히려 커지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이 대출을 더 조이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요 억제책뿐 아니라 특단의 공급 대책이 나오지 않으면 매수 심리를 잠재우기에 역부족일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19%로 직전 주 대비 0.07% 포인트 커졌다. 이달 들어 3주째 확대된 것으로 정부의 9·7 공급 대책 발표에도 오름폭은 커진 것이다. 25개 구 아파트값이 모두 오른 가운데 특히 성동·마포·광진·송파·강동·용산구 등 이른바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아파트값 오름폭이 확대되며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서울의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확대 가능성이 언급되는 가운데 규제 강화 전 갭 투자 매수가 몰린 영향으로 보인다. 공급 대책에 대한 실망감이 커지면서 규제 확대에 앞서 아파트를 사려는 수요가 커지는 악순환의 연속이다. 금융당국은 6·27 대출 규제 후 추가 대책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현재 6억원에서 4억원으로 낮추는 방안이나 특정 주택가격 초과 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 규제를 부활시키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어제 기자간담회에서 “부동산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토허제나 규제 등 종합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특히 “보유세를 늘리는 방향으로 가는 게 좋겠다”고 언급하는 등 세제 카드도 시사했다. 정책은 타이밍인 만큼 서두를 필요가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는 어제 ‘신속통합기획 2.0’을 발표하며 정비사업 기간을 기존 18.5년에서 12년으로 6.5년 단축하고 2031년까지 한강벨트 19만 8000호 등 주택 총 31만호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불안한 매수 심리를 다독이려면 규제뿐 아니라 실질적인 공급 대책이 계속 나와야 할 것이다.
  • [사설] 커지는 집값 불안, 수요 억제만으로는 역부족

    [사설] 커지는 집값 불안, 수요 억제만으로는 역부족

    정부가 최근 3개월 새 두 차례 부동산 대책을 내놨지만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은 오히려 커지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이 대출을 더 조이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요 억제책뿐 아니라 특단의 공급 대책이 나오지 않으면 매수 심리를 잠재우기에 역부족일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19%로 직전 주 대비 0.07% 포인트 커졌다. 이달 들어 3주째 확대된 것으로 정부의 9·7 공급 대책 발표에도 오름폭은 커진 것이다. 25개 구 아파트값이 모두 오른 가운데 특히 성동·마포·광진·송파·강동·용산구 등 이른바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아파트값 오름폭이 확대되며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서울의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확대 가능성이 언급되는 가운데 규제 강화 전 갭 투자 매수가 몰린 영향으로 보인다. 공급 대책에 대한 실망감이 커지면서 규제 확대에 앞서 아파트를 사려는 수요가 커지는 악순환의 연속이다. 금융당국은 6·27 대출 규제 후 추가 대책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현재 6억원에서 4억원으로 낮추는 방안이나 특정 주택가격 초과 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 규제를 부활시키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어제 기자간담회에서 “부동산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토허제나 규제 등 종합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특히 “보유세를 늘리는 방향으로 가는 게 좋겠다”고 언급하는 등 세제 카드도 시사했다. 정책은 타이밍인 만큼 서두를 필요가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는 어제 ‘신속통합기획 2.0’을 발표하며 정비사업 기간을 기존 18.5년에서 12년으로 6.5년 단축하고 2031년까지 한강벨트 19만 8000호 등 주택 총 31만호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불안한 매수 심리를 다독이려면 규제뿐 아니라 실질적인 공급 대책이 계속 나와야 할 것이다.
  • 서울 강남권 집값 18억 첫 돌파…   주담대 ‘한도 6억→4억’ 꺼내나

    서울 강남권 집값 18억 첫 돌파…   주담대 ‘한도 6억→4억’ 꺼내나

    고가주택 LTV 0% 재도입도 거론새달 기준금리 인하 땐 가속 우려3040세대 가계대출은 사상 최대 6·27 대출 규제와 9·7 공급 대책에도 서울 아파트값이 좀처럼 잡히지 않자 정부가 추가 규제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28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추가 대출 규제 강도와 시점을 놓고 고심 중이다. 전세대출·정책대출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적용하고 보증비율을 낮추는 등 예고된 조치만으로는 수요 억제가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시장에서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현행 6억원에서 4억원으로 강화하거나 고가주택에 대해 담보대출비율(LTV) 0% 규제를 재도입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다만 구체적 근거 없이 주담대 한도를 수억원 단위로 더 줄이는 것은 금융당국으로서도 부담이다. 금융위는 6·27 대책 당시 주담대 한도를 6억원으로 설정한 배경에 대해 “서울 수도권의 주택 가격 수준, 금융권 대출 이용 정도, 소득 대비 적정 부채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2019년 12월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서 시행된 ‘15억원 초과 아파트 대출 금지’가 위헌 소송에 휘말린 전례를 감안할 때, 고강도 규제의 현실성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추가 규제 논의가 나오는 이유는 집값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KB국민은행이 발표한 9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한강 이남 11개구(강남·서초·송파·강동·광진·성동·용산·동작·관악·강서·양천)의 평균 아파트값이 처음으로 18억원을 돌파했다. 서울 한강 이북 14개구의 이달 평균 아파트값은 지난달보다 0.40% 오른 10억 2238만원으로 서울 전체 평균 아파트값은 0.82% 상승한 14억 3621만원으로 집계됐다. 그간 집값 상승세가 크지 않았던 비강남 지역의 집값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이달 넷째주(2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성동구는 지난주(0.41%)에 이어 이번주(0.59%)도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22개 구의 집값 상승폭이 전주보다 확대됐다. 다음 달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집값 상승에 불을 붙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6·27 대출 규제로 가계대출 증가폭은 완만해지고 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 25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63조 2715억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3730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는 지난해 3월 이후 1년 6개월 만의 최소 증가 폭이다. 주담대 잔액도 608조 1913억원으로 전달 대비 5199억원 증가에 머물렀다. 한편 3040세대의 빚은 사상 최대치다. 한국은행이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3040 세대의 1인당 평균 가계대출 잔액은 올해 2분기 40대 1억 2100만원, 30대 이하 8450만원으로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 9·7 대책에도 ‘한강 벨트’ 아파트값 들썩…한은 “상승폭 줄었지만 추가 대책 필요”

    9·7 대책에도 ‘한강 벨트’ 아파트값 들썩…한은 “상승폭 줄었지만 추가 대책 필요”

    서울 아파트값이 성동·마포구를 비롯해 광진·송파·강동 등 이른바 ‘한강 벨트’를 중심으로 오르고 있다. 9·7 공급 대책이 큰 효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추가 대책 필요성을 언급하고 나섰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19%로, 전주(0.12%) 대비 0.07% 포인트 커졌다. 수도권 주택 담보 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6·27 대출 규제 이후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큰 폭으로 떨어졌지만, 9·7 대책 이후 3주째(0.08%→0.09%→0.12%→0.19%) 상승률이 확대하는 추세이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성동구(0.59%)의 오름폭이 가장 컸다. 이어 마포구(0.43%), 광진·송파구(각 0.35%), 강동구(0.31%)순이었다. 성동·마포구는 용산구와 함께 이른바 ‘마·용·성’으로 불리며 올해 초 서울 아파트 가격 폭등세를 주도했던 한강벨트 지역이다. 용산과 달리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으로 묶이지 않았고, 규제 지역으로 지정되기 전에 사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지난달부터 상승 폭이 커지기 시작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6·27 대책에 대해 “과거 대책에 비해 거래량은 위축됐지만 가격 상승 폭 둔화가 제한적”이라고 했다. 한은이 이날 공개한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과거 대책 발표 후 10주가 지난 시점의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 상승률은 평균 0.03% 수준까지 하락했지만 이번에는 약 0.1%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9·7 대책에 대해선 서울 강남 3구를 비롯해 ‘마용성’뿐 아니라 다른 구의 상승률도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장정수 한은 금융안정국장은 “필요하다면 당연히 추가 대책을 정부와 논의하고,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나 국토교통부 차원의 토허구역 추가 지정이 나올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에 대한 토허구역 지정을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마포구, 성동구 등 인근 선호 지역에 대한 추가 지정은 이번에 안건으로 논의하지 않았다. 정부는 9·7 대책을 통해 국토부 장관의 토허구역 지정 권한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 [세종로의 아침] 투명한 집값을 위해

    [세종로의 아침] 투명한 집값을 위해

    상품은 시간이 흐를수록 감가상각이 발생하면서 가격이 내려간다. 집은 그렇지 않다. 가진 사람이 가격을 부르는 이른바 ‘호가’가 우선한다. 가격이 왜곡될 가능성이 크다. 올 상반기 서울 아파트값 폭등과 함께 나타난 계약 해제(계약 취소) 급증에 의심이 가는 이유다. 한국도시연구소가 지난달 말 발표한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 151건이었던 서울 아파트 매매 계약 취소 건수는 3월 858건, 5월 915건이었다. 아파트값 상승세가 6년 만에 최고를 기록한 6월엔 무려 1067건으로 치솟았다. 2021년 실거래가공개시스템 해제 이력을 기록한 이후 줄곧 월 100건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인 일이다. 물론 아파트 가격이 하루가 멀다고 오르니 계약했다 취소했을 가능성을 떠올릴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거래 시 5~10% 정도를 계약금으로 내는 일을 고려하면 석연치 않다. 아파트를 10억원에 팔기로 하고 계약서를 썼는데 일주일 만에 1억원이 뛰었다면, 기대심리로 계약금 5000만원에 대한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매물을 거둬들였을 수 있다. 그러나 서울 아파트값이 가장 가파르게 뛰었던 6월 한 달 동안 상승률 누계가 1.24%였던 것을 고려하면 설득력이 떨어진다. 실제로 서울시가 5~6월 계약 취소 건수를 전수 조사해 봤더니 가격 상승에 따른 취소 비율이 극히 낮았다. 강남구의 경우 집값 시세 변동 등에 따라 매도자·매수자 간 합의로 계약이 취소된 경우는 6%에 그쳤다. 전자계약서 작성이 35%, 계약 일자·중도금 일자 또는 명의자 변경 등의 계약정보 변경이 30%, 오기·누락 사항 정정이 26%였다. 매매 계약 취소는 지난 2월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자 424건에서 858건으로 늘었고, 3월 아파트값 급등으로 부랴부랴 토허제를 재지정하자 4월 497건으로 줄었다. 유독 아파트값이 뛸 때 전자계약서 작성이, 정보 변경이 늘었다는 건 아무래도 이상한 일이다. 공인중개사나 매도자, 매수자가 서로 짜고 신고가로 거래를 체결한 뒤 다른 이유로 취소해 버린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나오는 이유다. 온라인 부동산 카페와 부동산 정보 앱 등에는 ‘오늘의 신고가’라는 명단이 매일 올라온다. 매도자가 이를 근거로 가격을 올리고, 여기에 아파트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는 언론 보도마저 겹쳐지면 마음 급한 매수자로선 높은 가격에 아파트를 살 수밖에 없다. 법의 맹점이 이런 부작용을 키운다. 2020년부터 ‘부동산거래신고법’에 따라 매매계약과 전월세 계약은 계약 체결일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 실거래가는 등기 시 확정되는데, 계약 체결일이 아닌 ‘잔금 지급일로부터 60일 이내’이다. 계약 체결일 30일 이내에 거래를 취소하면 과태료를 내지 않는 데다, 계약금만 걸어 두고 잔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언제든 취소해도 불이익이 없다. 이런 식으로 형성되는 부정확한 가격을 한국부동산원에서 매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으로 발표하기 때문에 허점이 많다. 계약이 완료된 실거래가는 부동산원의 월간 공동주택 실거래 가격지수에 표기되는데, 여기엔 서울 25개 자치구가 아닌 5개 권역으로만 수록한다. 그래서 아파트 가격은 매일 나오는 ‘호가’도, 등기 이후 ‘실거래가’도 아닌 ‘깜깜이’ 가격인 셈이다. 정부는 매매 계약을 신고할 때 계약서와 계약금 입금 자료 등을 의무적으로 제출토록 할 계획이다. 부동산 범죄 수사 전담 조직을 신설해 조사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단속은 실효가 떨어지고, 한계도 분명하다. 부동산 계약 체결 시 계약금에 세금을 물리는 방법이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이다. 계약금도 일종의 소득이어서 세금의 근거가 될 수 있다. 사정이 생겨 거래 취소 시엔 증빙 서류로 입증하고 이를 감하는 보완책도 마련할 수 있겠다. 실거래가 확정 기간도 조율하고, 관련 통계 방식도 손봐야 한다. 일부 의원이 투명한 집값을 위한 법안을 준비 중이라니 기대가 된다. 김기중 산업부 차장
  • 내달 아파트 입주 물량, 수도권은 11% 불과…토허지역 확대 가능성 ‘솔솔’

    내달 아파트 입주 물량, 수도권은 11% 불과…토허지역 확대 가능성 ‘솔솔’

    다음 달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이 급감할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1만 232가구로, 이달 1만 916가구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수도권 입주 물량이 1128가구로 전체의 11%에 그쳤다. 이번 달 5395가구 대비 79% 줄어든 것으로, 2015년 5월 1104가구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서울 46가구, 경기 742가구, 인천 340가구였다. 서울은 영등포구 신길동 대방역여의도더로드캐슬(46가구)이 입주를 시작한다. 경기는 의왕시 고천동 의왕고천지구대방디에트르센트럴B1블록(492가구)과 남양주시 화도읍 빌리브센트하이(250가구), 인천은 계양구 작전동 인천작전에피트(340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다음 달 지방의 입주 물량은 9104가구로, 이달 5521가구외 비교해 65% 정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 3672가구, 강원 2368가구, 부산 886가구, 대구 781가구, 충남 584가구, 전북 569가구, 전남 244가구 순이다. 앞서 정부는 2030년까지 모두 135만 가구를 신규 착공하고, 매년 약 11만 가구의 새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이 담긴 9·7 공급 대책을 내놨다. 직방 측은 “착공에서 입주까지 평균 3~5년이 소요되는 만큼 실제 시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효과는 단기보다는 중장기에 걸쳐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서울시가 지난 17일 상반기 집값 상승이 가팔랐던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와 용산구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하면서 마포·성동구 등 아파트값 오름세가 강해지고 있다. 일부 지역을 토허구역으로 확대 지정할 가능성도 나온다.
  • 한은 “6·27 대책,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1.6∼2.1%p 낮춰”

    한은 “6·27 대책,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1.6∼2.1%p 낮춰”

    정부의 ‘6·27 가계대출 규제’가 서울 아파트값과 가계대출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21일 공개한 ‘BOK 이슈노트: 거시건전성정책의 파급효과 분석 및 통화정책과 효과적 조합’ 보고서에서 ”거시건전성 정책 강화는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와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를 억제하는 데 유의한 효과가 있지만, 성장 제약 효과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모형 시뮬레이션 결과, 6·27 대책이 도입되지 않았다면 올해 하반기(6월 말 대비 12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이 약 6% 상승하고 주택담보대출은 약 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6·27 대책이 도입되면서 상승률과 증가율이 각 1.6∼2.1% 포인트, 1.2∼1.6% 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기준금리 인하 전에 거시건전성 정책이 선행될 경우, 금리 25bp(1bp=0.01% 포인트) 인하에 따른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 압력을 약 0.4% 포인트 축소시킨다고 봤다. 거시건전성 정책 강화가 금리 인하보다 늦을수록 금융안정 효과는 축소된다는 의미다. 한은은 “주택가격 상승세와 가계부채 증가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거시건전성 정책 강화 없이 금리 인하가 먼저 이뤄질 경우, 경제주체들이 이를 정책 당국의 소극적 금융안정 의지로 인식해 주택가격 상승 기대가 확산하고 금리 인하의 금융안정 위험 증가 효과는 더 커진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서울 아파트 가격의 요인별 기여율 분석에서는 경기 부진이 20.8%의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수급·심리와 금리 인하가 36.2%, 22.3%씩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 ‘9·7 대책’에도 뛰는 마포·성동… 토지거래구역 추가 지정하나

    ‘9·7 대책’에도 뛰는 마포·성동… 토지거래구역 추가 지정하나

    정부가 내놓은 9·7 공급대책에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 폭이 2주 연속 확대됐다. 성동구와 마포구 등 규제지역이 아닌 ‘한강 벨트’를 중심으로 오름폭 확대가 두드러졌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셋째 주(9월15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전체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12%로 직전 주 대비 0.03% 포인트 커졌다. 6·27 대출 규제 이후 상승세가 꺾였다가, 지난주 0.01% 포인트 상승한 데 이어 2주째 확대 흐름이 이어졌다. 성동구(0.27%→0.41%)의 가격 상승 폭이 직전주 대비 0.14% 포인트 뛰었고, 마포구(0.17%→0.28%) 0.11% 포인트, 양천구(0.10%→0.19%)가 0.09% 포인트 확대하면서 서울 전체 상승세를 주도했다. 반면 강남구(0.15%→0.12%)는 오름폭이 축소됐다. 서초구(0.14%→0.17%), 송파구(0.14%→0.19%), 강동구(0.10%→0.14%)는 오름세가 다소 확대됐다. 강남 3구와 함께 규제지역으로 묶인 용산구(0.14%→0.12%)는 오름폭이 줄었다. 9·7 대책 이후 2주 동안 마포구와 성동구의 아파트값이 크게 뛰면서 정부가 직권으로 규제지역을 추가 지정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 확대로 수도권 전체 오름폭도 0.03%에서 0.04%로 직전주 대비 커졌다. 인천은 보합을 유지했고, 경기도는 보합에서 0.01% 상승으로 전환했다. 한편 올해 서울 아파트값 상승으로 서울 인근 수원과 안양 등의 아파트 분양가도 따라 오르는 추세다. 이날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과천 분양가는 3.3㎡당 5992만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분양가를 기록 중이다. 안양(3057만원), 수원(3164만원), 구리(3122만원) 등도 3000만원을 웃돌았다.
  • 9·7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값 꿈틀…심상찮은 마포·성동, 과천·안양 아파트분양가 ‘평당 3000만원’ 넘겨

    9·7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값 꿈틀…심상찮은 마포·성동, 과천·안양 아파트분양가 ‘평당 3000만원’ 넘겨

    정부가 내놓은 9·7 공급대책에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 폭이 2주 연속 확대됐다. 성동구와 마포구 등 규제지역이 아닌 ‘한강 벨트’를 중심으로 오름폭 확대가 두드러졌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셋째 주(9월15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전체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12%로 직전 주 대비 0.03% 포인트 커졌다. 6·27 대출 규제 이후 상승세가 꺾였다가, 지난주 0.01% 포인트 상승한 데 이어 2주째 확대 흐름이 이어졌다. 성동구(0.27%→0.41%)의 가격 상승 폭이 직전주 대비 0.14% 포인트 뛰었고, 마포구(0.17%→0.28%) 0.11% 포인트, 양천구(0.10%→0.19%)가 0.09% 포인트 확대하면서 서울 전체 상승세를 주도했다. 반면 강남구(0.15%→0.12%)는 오름폭이 축소됐다. 서초구(0.14%→0.17%), 송파구(0.14%→0.19%), 강동구(0.10%→0.14%)는 오름세가 다소 확대됐다. 강남 3구와 함께 규제지역으로 묶인 용산구(0.14%→0.12%)는 오름폭이 줄었다. 9·7 대책 이후 2주 동안 마포구와 성동구의 아파트값이 크게 뛰면서 정부가 직권으로 규제지역을 추가 지정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 확대로 수도권 전체 오름폭도 0.03%에서 0.04%로 직전주 대비 커졌다. 인천은 보합을 유지했고, 경기도는 보합에서 0.01% 상승으로 전환했다. 한편 올해 서울 아파트값 상승으로 서울 인근 수원과 안양 등의 아파트 분양가도 따라 오르는 추세다. 이날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과천 분양가는 3.3㎡당 5992만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분양가를 기록 중이다. 안양(3057만원), 수원(3164만원), 구리(3122만원) 등도 3000만원을 웃돌았다.
  • 강남-판교-수지 잇는 ‘경부축’ 황금라인 굳힌다

    강남-판교-수지 잇는 ‘경부축’ 황금라인 굳힌다

    -진화하는 전통적 부의 라인…대체불가능한 입지로 위상 강화-비(非)경부축 대비 가격상승률 높고 거래량 많아 -대규모 개발계획과 정비사업 활성화 방안 발표로 기대감 상승-선호도 대비 공급 희소…‘수지자이 에디시온’ 공급 앞둬 관심수도권 경부고속도로 라인이 ‘부(富)의 황금라인’으로 진화했다. 서울 강남에서 판교를 거쳐 용인, 동탄으로 이어지는 이 라인은 상위 소득층과 첨단 일자리가 밀집하며 견고한 자산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규모 추가 개발 계획까지 집중되면서, 대체 불가능한 입지로 위상을 굳히는 모양새다. 경부축의 위상 변화는 대한민국 산업 지형의 변화와 궤를 같이한다. 1970년대 국가 경제를 견인했던 ‘하드웨어’ 경제의 축에서, 이제는 고임금 지식 근로자들이 모이는 ‘소프트웨어’ 경제의 중심으로 질적 전환을 이뤘다. 그 중심에는 ▲테헤란로를 필두로 한 강남의 금융·스타트업 허브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판교테크노밸리의 IT·게임 기업 ▲남쪽으로 이어지는 기흥·화성·평택의 세계적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포진해 있다. 이 기업들이 창출하는 막대한 부가가치와 첨단 일자리가 경부축 라인을 단단하게 만드는 근간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최고의 기업들이 최고의 인재를 부르고, 그 인재들이 최고의 주거 환경을 찾으면서 경부축 라인을 따라 기업과 주거지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완성됐다”며 “개발 역시 이 축을 중심으로 집중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분석했다. ◆ 아파트 거래도 경부축 라인에 집중 부동산 시장도 경부축이 이끌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용인시 수지구 아파트값은 1년 전보다 4.86%, 성남시 분당구는 9.43% 상승했다. 이는 비(非) 경부축인 안산(-0.45%), 부천(0.64%)과 경기도 평균(0.45%)를 크게 웃돈다. 7월 분당구 ‘상록우성 3단지’ 전용면적 84㎡는 20억7,500만원(7월)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고, 수지구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전용면적 84㎡도 14억9,900만원(8월)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아파트 매매거래도 활발하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1~6월 성남, 용인, 화성 3개 지역 매매거래량(2만1,158건)은 경기도 전체(8만1,680건)의 25.90%에 달한다. ◆ ‘경부 라인’ 접근성이 곧 자산가치…굳건한 주거 라인 특히, 미래 가치를 끌어올릴 대규모 개발 계획들이 경부축 라인에 집중되며 ‘황금라인’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판교테크노밸리의 경우 2024년 기준 입주 기업수가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제4의 판교’가 될 ‘오리역세권 복합개발’ 사업도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3일 분당구 구미동 농수산물유통센터에서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비전 선포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이는 기존 판교·정자 일대의 IT 기업들과 시너지를 내며 첨단산업 벨트를 더욱 확장시킬 전망이다. 분당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추진도 경부선 라인 강화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정부가 최근 9·7 공급대책을 통해 선도지구 선정을 공모 방식에서 주민제안 방식으로 바꾸면서, 첫 선도지구에 떨어져 2차 사업을 준비하던 통합재건축 지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재건축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분당은 첫 선도지구 공모 당시 기준 물량 8,000가구 대비 7.4배 많은 5만9,000가구의 신청이 접수된 바 있다. 남쪽으로는 ‘용인 플랫폼시티’가 대기중이다. GTX-A노선 구성역을 중심으로 총사업비 8조 원 이상이 투입되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다. 이러한 가운데 경부축 일대에 공급을 앞둔 신규 분양 단지도 관심이 쏠린다. 용인시 수지구에서는 GS건설이 시공하고 위본이 시행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이 오는 10월 분양 예정이며 총 480가구로 조성된다. 신분당선 동천역이 도보이용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 판교역까지 3개 정거장, 강남역까지 7개 정거장이면 도달할 수 있으며, 풍덕초, 수지중, 수지고 등 도보 거리 내 학교가 위치하고, 수지구청역 일대에 밀집한 학원가 이용도 편리해 우수한 교육 여건도 갖췄다. 요즘 신축에 걸맞은 상품성도 시선을 끈다. 수지 지역 최초의 스카이라운지,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 넉넉한 지하 주차공간 및 스마트홈 기술을 자랑하며, GS건설의 자이 브랜드 리뉴얼 후 수지 지역 첫 공급되는 아파트인 점도 특징이다. 권일 팀장은 “수지구는 경부축의 핵심 배후 주거지이지만, 그 위상에 걸맞은 신축 공급이 오랫동안 부재했다”며 “오랜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에 관심이 높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 8월 서울 집값 상승세 꺾였다…6월 절반 수준

    8월 서울 집값 상승세 꺾였다…6월 절반 수준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을 6억원으로 제한하는 6·27 대출 규제 영향으로 지난달 전국주택가격 상승률이 6월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 포함)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06% 상승했다. 수도권은 0.17%, 서울은 0.45% 올랐다. 반면 지방은 0.05% 하락했다. 서울의 주택값 상승률은 지난 6월 0.95%에 이르렀지만, 7월에는 0.75%로 낮아졌고, 지난달에는 6월의 절반 수준인 0.45%로 떨어지며 둔화가 뚜렷했다. 아파트만 떼어놓고 보면 이런 흐름이 더욱 두드러진다. 6월 서울 아파트값은 1.44%나 상승했지만, 7월 1.09%, 지난달에는 0.48%로 오름세가 축소됐다. 지난달 서울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는 강남 지역의 경우 송파구가 1.20%로 신천·잠실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25개 구 가운데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서초구(0.61%)는 반포·잠원동 주요단지 위주로, 동작구(0.56%)는 흑석·대방동 위주로, 영등포구(0.54%)는 당산·도림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뛰었다. 강북지역에서는 용산구(1.06%)의 상승이 눈에 띈다. 이어 성동구(0.96%)는 금호·성수동 위주로, 마포구(0.59%)는 염리·대흥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서울의 주택값 상승세가 꺾이면서 수도권의 상승세도 다소 잠잠해졌다. 7월 0.33%에서 지난달 0.17%로 상승세가 줄었다. 경기(0.05%)는 성남 분당구·과천시·안양 동안구 위주로 상승했고, 반면 인천(-0.08%)은 서·연수·계양구 위주로 하락했다. 부동산원은 “서울·수도권 소재 신축·재건축 예정 단지 등 선호 단지는 매수 문의가 꾸준히 지속되었지만, 그 외 단지는 관망세를 보인다”며 “매매는 외곽·노후 단지 등은 수요 감소로 한산한 분위기를 보이는 반면, 재건축 추진 단지, 역세권·신축 단지 등은 매수 문의가 집중되는 등 혼조세가 이어진다”고 했다. 전세 가격은 전월과 같이 0.04% 상승했다. 서울(0.21%)과 경기(0.05%)는 상승폭이 전월 대비 0.03%포인트 축소됐다. 월세 가격은 상승폭이 0.09%에서 0.10%로 소폭 확대됐다. 서울(0.23%→0.24%) 월셋값이 높은 상승률을 이어가며 대출 규제 등에 따른 ‘전세의 월세화’ 추세를 반영했다. 수도권은 0.15%, 지방은 0.06% 각각 올랐다.
  • 성수·광진·마포 중심 신고가… 서울 아파트값 또 꿈틀대나

    성수·광진·마포 중심 신고가… 서울 아파트값 또 꿈틀대나

    정부가 수도권에 135만 가구의 주택을 공급하는 내용의 9·7 공급대책을 발표했지만, 성동·광진·마포구 등 강북 한강벨트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며 서울 아파트값이 소폭 상승했다. 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2주(9월 8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9% 올라 지난주(0.08%)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6·27 대출 규제 이후 8월 첫 주 조사에서 상승(0.12%→0.14%)한 것을 제외하고 줄곧 상승 폭이 감소했지만, 5주 만에 상승 폭을 다시 키웠다. 성수·광진·마포구 등 강북 한강벨트 3개 구가 나란히 상승률 1∼3위를 기록했다. 성수전략정비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이 임박한 성동구에서 0.27% 올라 지난주(0.20%)보다 0.07% 포인트 뛰면서 3주 연속 오름폭을 키웠다. 강남 아파트값도 상승 폭이 커졌다. 강남구는 지난주 0.09%에서 0.15%로, 서초·용산구는 나란히 0.14% 올라 지난주(각 0.13%)보다 소폭 확대됐다. 반면 송파구는 지난주 0.19%에서 이번 주 0.14%로 오름폭이 둔화했다. 수도권 아파트값도 지난주 0.02%에서 이번 주 0.03% 상승해 5주 만에 오름폭을 키웠다. 전셋값은 서울의 경우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7%, 경기도는 지난주 0.02%에서 이번 주 0.03%로 오름폭이 소폭 확대됐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조사일이 9·7 대책 발표 다음 날이어서 직접적인 영향을 평가하긴 어렵다. 다만 다가오는 가을 이사철과 다음달 기준금리 인하 여부 등에 따라 상승 폭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 고광민 서울시의원 “허위 계약으로 아파트값 왜곡 심각”… 서울시의 신속한 대응 촉구

    고광민 서울시의원 “허위 계약으로 아파트값 왜곡 심각”… 서울시의 신속한 대응 촉구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3)은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잇따르는 매매계약 취소 사례를 지적하며, 주택시장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서울시의 선제 대응과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고 의원은 지난 2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22회 주택공간위원회 주택실 현안업무 보고에서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계약 후 취소를 반복하며 호가를 끌어올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실제 거래가가 아닌 취소된 계약금액이 부동산 통계에 반영되면서, 단기간에 아파트 시세가 급격히 상승하는 심각한 왜곡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한국도시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 해제건수는 ▲1월 151건 ▲2월 442건 ▲3월 858건 ▲4월 497건 ▲5월 915건으로 급증했고, 6월에는 1067건을 기록했다. 고 의원은 이를 인용하며 “올해 상반기만 해도 3930건에 달하는 허위·취소 계약이 발생해 시장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 의원은 “계약 취소로 인해 호가가 왜곡되고, 언론에 ‘신고가 경신’ 사례로 보도되면서 시장이 더욱 혼란스러워지고 있다”며 “일부는 전자거래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취소라는 특수성이 있더라도, 취소된 계약금액이 그대로 통계에 반영되는 한 시장 왜곡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 의원은 “정부가 이러한 문제를 제대로 인지하고 신속하게 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 적극적인 건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5월 서울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관련 사전 검증체계를 강화하고, 체계적인 시 부동산 정책 추진을 위해 ‘서울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주택실 산하 ‘주택정책지원센터’가 ‘부동산정책개발센터’로 재편되어 부동산 시장 안정대책 마련, 정책 영향 분석, 시장 동향 조사·분석 등 기능을 전담하게 되었다. 아울러 8월에는 ‘서울주택 정보마당’을 개설해 기존 ‘서울주거포털’에서 제공하던 전월세 정보 외에도 주택시장 가격 현황과 전망, 모니터링 결과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고 의원은 “서울시가 주택실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허위·취소 계약으로 인한 시세 왜곡을 차단하기 위해 ▲부동산 중개소에서 취소 거래 내역 고지 의무화 ▲서울시 차원의 신고가 왜곡 사례 홍보 및 취소 거래 내역 공개 ▲한국부동산원 주택가격지수를 소유권 등기 완료 기준으로 발표하도록 제도 개선 건의 ▲실거래가 신고제도 보완 ▲국토부·법무부·기재부와 협력한 불법 행위 단속 강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이달 전국 3만여 가구 분양 ‘풍성’… 집값 불안 서울은 1185가구 ‘가뭄’

    이달 전국 3만여 가구 분양 ‘풍성’… 집값 불안 서울은 1185가구 ‘가뭄’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이달 전국에 3만여 가구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풀린다. 그러나 정작 서울은 전체의 4% 수준에 불과해 가뭄 해소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1일 직방 빅데이터랩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 3만 42가구의 아파트 분양이 예정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2만 450가구)보다 47% 늘어난 수치다. 일반 분양만 놓고 보면 1만 9753가구로, 1년 전보다 54% 증가했다. 경기도 분양 물량은 1만 2375가구, 인천은 4472가구다. 그러나 서울은 전체 대비 3.9% 수준인 1185가구에 그친다. 올 1~8월 전체 물량이 11만 4658가구였고, 이 가운데 서울 물량은 7.8%인 8953가구였다. 이달엔 동작구 사당동 힐스테이트이수역센트럴(사당3동 지역주택조합) 931가구 분양 외에 눈에 띄는 물량이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이르면 이번 주 공급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 최고경영자(CEO)와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조만간 발표할 공급 대책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0대 건설사 CEO들을 불러 ‘안전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한 것과 달리, 이번 간담회에서는 업계의 어려움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을 6억원으로 제한하는 6·27 대출 규제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 폭은 둔화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정부 공급 대책이 효력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6·27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이 관망세에 들어가고 신규 분양마저 급속하게 적어진 터라 공급 대책이 미흡할 땐 아파트값이 크게 뛸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 이달 전국 3만여 가구 분양 ‘풍성’, 집값 불안 서울은 1185가구 ‘가뭄’

    이달 전국 3만여 가구 분양 ‘풍성’, 집값 불안 서울은 1185가구 ‘가뭄’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이달 전국에 3만여 가구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풀린다. 그러나 정작 서울은 전체의 4% 수준에 불과해 가뭄 해소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1일 직방 빅데이터랩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 3만 42가구의 아파트 분양이 예정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2만 450가구)보다 47% 늘어난 수치다. 일반 분양만 놓고 보면 1만 9753가구로, 1년 전보다 54% 증가했다. 경기도 분양 물량은 1만 2375가구, 인천은 4472가구다. 그러나 서울은 전체 대비 3.9% 수준인 1185가구에 그친다. 올 1~8월 전체 물량이 11만 4658가구였고, 이 가운데 서울 물량은 7.8%인 8953가구였다. 이달엔 동작구 사당동 힐스테이트이수역센트럴(사당3동 지역주택조합) 931가구 분양 외에 눈에 띄는 물량이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이르면 이번 주 공급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 최고경영자(CEO)와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조만간 발표할 공급 대책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0대 건설사 CEO들을 불러 ‘안전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한 것과 달리, 이번 간담회에서는 업계의 어려움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을 6억원으로 제한하는 6·27 대출 규제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 폭은 둔화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정부 공급 대책이 효력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6·27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이 관망세에 들어가고 신규 분양마저 급속하게 적어진 터라 공급 대책이 미흡할 땐 아파트값이 크게 뛸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 부동산 공급대책 발표 앞두고 서울 아파트값 상승 둔화 지속

    부동산 공급대책 발표 앞두고 서울 아파트값 상승 둔화 지속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을 6억원으로 제한하는 내용의 6·27 대출 규제가 2개월을 지나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지난주에 이어 둔화세를 이어갔다. 조만간 발표될 정부의 부동산 공급대책에 따라 집값의 향방 역시 결정될 전망이다. 2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넷째 주(8월2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0.08%로 직전 주 대비 0.01%포인트 낮아졌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직전 주 대비 가격 상승폭이 커진 곳은 성동구(0.15%→0.19%)와 마포구(0.06%→0.08%)를 비롯해 종로구(0.05%→0.06%), 광진구(0.09%→0.18%), 동대문구(0.07%→0.08%), 성북구(0.02%→0.04%), 강북구(0.02%→0.03%), 도봉구(0.00%→0.04%), 노원구(0.02%→0.03%), 영등포구(0.08→0.11%), 관악구(0.07%→0.08%) 11곳이다. 서초구(0.15%→0.13%)와 강남구(0.12%→0.09%), 송파구(0.29%→0.20%) 등 ‘강남 3구’를 비롯한 14개 구는 상승폭이 축소됐다. 부동산원은 “전반적으로 매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재건축 추진 단지 및 정주 여건이 양호한 대단지, 학군지 등 위주로 매매가격이 오르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0.00%→0.01%)는 직전 주 대비 가격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과천시(0.20%→0.18%)는 상승세가 둔화했고 성남시 분당구(0.17%→0.18%)는 오름세가 소폭 확대됐다. 수도권 전체(0.03%)로는 상승률이 직전 주와 동일했고 서울과 경기는 상승폭 확대, 인천(-0.01%→-0.02%)은 하락폭 확대를 보였다. 지방(-0.02%)은 내림폭이 전주와 같았고 5대 광역시와 8개 도도 직전 주와 같은 0.02% 하락을 기록했다. 전주 보합이었던 세종시는 0.02%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2% 올라 상승폭이 직전 주보다 0.01%포인트 확대됐다. 한편 이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하면서 그 배경으로 ‘주택시장 가격 상승 기대 안정 필요성’을 들었다. 또한 향후 정부의 추가 부동산 대책이 발표될 경우 정책 공조 필요성도 염두에 뒀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한은이 금리로 집값을 잡으려고 한다는 것은 오해”라며 “정부의 여러 공급정책 등이 필요하고, 한은이 하는 것은 유동성을 과다하게 공급해 집값 인상 기대를 부추기는 역할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6·27대책에 관해 “굉장히 잘 된 정책”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수요를 억제하는 정책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보완할 정책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추가 대책이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며 공급 정책을 거론했다.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이르면 다음 주 중 부동산 공급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 공공택지, 노후 청사, 유휴부지 활용 △3기 신도시 공급 촉진 △도심 내 유휴지 개발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등이 거론된다.
  • 서울 아파트값, 전국 평균의 2.63배…17년 만에 최고

    서울 아파트값, 전국 평균의 2.63배…17년 만에 최고

    전국 아파트 대비 서울 아파트 매매가 비율이 1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6일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국민은행 월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7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4억 572만원으로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 5억 3545만원의 2.63배였다. 전국 아파트 대비 서울 아파트 매매가 비율은 2009년 2.12배 수준이었지만, 점차 좁혀져 10년 전인 2015년 7월에는 1.81배로 줄었다. 그러나 문재인 전 대통령 임기 시작 해인 2017년 7월 1.92배였고, 퇴임 해인 2022년 7월에는 2.28배까지 상승했다. 윤석열 정권 초반에 주춤하다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2.63배로 최고를 찍었다. 국민은행이 집계를 시작한 2008년 이후 최고치다. 리얼하우스는 “다주택자에 대한 각종 규제가 강화되면서 ‘똘똘한 한 채’를 마련하고자 하는 수요가 서울로 쏠렸기 때문”이라고 봤다. 실제로 2015년 7월 서울 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5억 835만원이었지만, 2025년 7월에는 14억 572만원으로 10년 전에 비해 3배 가까이로 뛰었다. 이 기간 전국 평균 가격은 2억 8053만원에서 5억 3545만원으로 2배 가까이 오르는 데 그쳤다.
  • 전국 아파트값 안정화…“6·27대책에 매수 관망세”

    전국 아파트값 안정화…“6·27대책에 매수 관망세”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을 6억원으로 제한하는 내용의 6·27 대출 규제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대책 발표 이후 8주째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전국 아파트값도 11주만에 보합으로 돌아섰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셋째 주(8월 18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0%로 직전 주와 같았다. 지난 6월 2일(0.00%) 마지막으로 보합을 기록한 뒤 서울 등 수도권 가격 상승 영향으로 오름세를 이어가다 11주 만에 보합세를 보였다. 6·27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지속해 줄어든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이번 주 0.09% 상승하면서 지난주 0.1%에서 상승폭을 0.01%포인트 축소했다. 지난달 23일 0.43%로 6년 9개월 만에 상승률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4주 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낮아진 것이다. 강남3구 중 서초구(0.16%→0.15%)와 강남구(0.13%→0.12%)는 각각 0.01%포인트, 송파구(0.31%→0.29%)는 0.02%포인트 각각 상승폭이 줄었다. 강북권에서는 성동구(0.24%→0.15%)와 마포구(0.11%→0.06%)가 상대적으로 상승세 위축 정도가 컸다. 용산구(0.10%)도 직전 주보다 0.03%포인트 낮아졌다. 종로구(0.04%→0.05%)와 중구(0.03%→0.09%)는 상승폭이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일부 신축·재건축 추진 단지 등 선호 단지에서 국지적으로 상승계약이 체결되며 매매가격이 오르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며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매매가격 변동률이 보합 전환한 가운데 과천시(0.22%→0.20%)와 성남시 분당구(0.19%→0.17%) 상승률이 각각 0.02%포인트 낮아졌다. 수도권 전체(0.03%)로는 상승세가 직전 주 대비 0.01%포인트 둔화했다. 지방(-0.01%→-0.02%)은 하락폭이 소폭 확대됐고 5대 광역시는 0.02%, 8개 도는 0.02% 각각 하락했다. 직전 주 0.03% 상승했던 세종시는 보합으로 전환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직전 주(0.01%)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 전체(0.2%) 상승률도 직전 주와 같았고, 지방은 보합을 유지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정부에서 다음 달 중 부동산 공급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시장의 관망세가 유지되고 있다”면서 “정부가 돈을 풀면서 통화량이 증가한 상태여서 공급대책이 미흡할 경우 서울 인기 단지를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을 부를 수 있다”고 했다.
  • “서울 일부 지역 주택값 상승세 여전… 추세적 안정 여부는 좀더 지켜봐야”

    “서울 일부 지역 주택값 상승세 여전… 추세적 안정 여부는 좀더 지켜봐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과열됐던 수도권 집값과 가계부채 증가세가 ‘6·27 대책’ 이후 다소 진정되고 있지만 서울 일부 집값은 여전히 상승세라며 추세적 안정 여부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우리나라 경제는 내수를 중심으로 회복세에 있지만 여전히 대외 불확실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 총재는 이날 집값 및 가계부채 상황과 관련, “과열 양상을 보였던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증가세가 6·27 대책 이후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지만 서울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높은 주택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추세적 안정 여부는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시장 과열 문제를 경계하는 듯한 이 총재의 발언으로 한은의 8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한발 후퇴하면서 이날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상승했다. 정부의 6·27 대출 규제 이후 진정세를 보였던 서울 아파트값은 다시 소폭 반등한 상황이다. 지난 17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아파트시장동향(조사 기준일 8월 11일)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3% 올라 직전 주보다 상승폭(0.11%)을 키우며 2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 갔다. 이 총재는 또 “한국 경제는 올해 초까지 성장세가 부진했지만 2분기 들어 경제심리 개선 등으로 성장률이 반등했고, 하반기에도 추가경정예산 집행 등으로 내수 중심의 회복세를 이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선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만큼 경기와 물가, 금융 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정책 방향을 결정해 나가겠다”고 예고했다. 이 총재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과 관련해 자본규제 회피 가능성 등을 거론하며 “앞으로 화폐에 프로그램 기능을 넣기 위해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꼭 필요하다”면서도 “은행부터 도입한 뒤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 이창용, “서울 일부 여전히 높은 주택가격 상승세로 추세적인 안정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이창용, “서울 일부 여전히 높은 주택가격 상승세로 추세적인 안정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과열됐던 수도권 집값과 가계부채 증가세가 ‘6·27 대책’ 이후 다소 진정되고 있지만 서울 일부 집값은 여전히 상승세라며 추세적 안정 여부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우리나라 경제는 내수를 중심으로 회복세이지만 여전히 대외 불확실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 총재는 이날 집값 및 가계부채 상황과 관련, “과열 양상을 보였던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증가세가 6·27 대책 이후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지만, 서울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높은 주택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추세적 안정 여부는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한은의 통화정책 방향 결정 당시 수도권 집값과 가계부채가 기준금리 인하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는데, 여전히 정책 판단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정부의 6·27 대출 규제 이후 진정세를 보였던 서울 아파트값은 다시 소폭 반등한 상황이다. 지난 17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아파트시장동향(조사 기준일 8월 11일)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3% 올라 직전 주보다 상승폭(0.11%)을 키우며 2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 갔다. 이 총재는 또 “한국 경제는 올해 초까지 성장세가 부진했지만 2분기 들어 경제심리 개선 등으로 성장률이 반등했고, 하반기에도 추가경정예산 집행 등으로 내수 중심의 회복세를 이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선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만큼 경기와 물가, 금융 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정책 방향을 결정해 나가겠다”고 예고했다. 이 총재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과 관련해 자본규제 회피 가능성 등을 거론하며 “앞으로 화폐에 프로그램 기능을 넣기 위해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꼭 필요하다”면서도 “은행부터 도입한 뒤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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